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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티악 몬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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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폰티악.png
파일:폰티악 몬타나 SV6.png
Montana
1. 개요2. 상세
2.1. 1세대 (1998~2005)
2.1.1. 안전성
2.2. 2세대 (2005~2009)
3. 미디어에서4. 관련 문서5. 둘러보기


Pontiac Montana / Montana SV6

1. 개요

미국 제너럴 모터스 폰티악 브랜드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생산한 고급형 미니밴이다.

2. 상세

2.1. 1세대 (1998~2005)

파일:1999 폰티악 몬타나.png
1997년에 나온 1998년형은 전신인 폰티악 트랜스 스포트로 판매되었으며, 판매되었던 사양 중 하나인 '트랜스 스포트 몬타나' 사양이 인기가 많았던 탓에 이름에서 차명으로 승격되었고 1999년형부터 미국 시장에서 2000년 캐나다 시장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파워트레인은 3.4L LA1형 V6 엔진이 탑재되었다. 3,076mm 형태의 롱휠베이스 사양만 판매되었다. 휠베이스의 경우 SWB 사양은 2,845mm였으며, LWB 사양은 3,048mm이었다. 전장은 SWB 사양이 4757mm, 1999년형~ 2000년형/ 2003년형~ 2005년형 LWB 사양이 5,113mm, 나머지 연식 사양이 5,103mm였으며, 전폭은 1,847mm, 2001년형~ 2002년형 한정 1,829mm, 전고는 LWB 사양이 1,730mm, SWB 사양이 1,712mm였다. 공차중량은 LWB 사양이 1,788kg이었고 SWB 사양이 1,690kg이었다.

형제차로는 뷰익 GL8, 쉐보레 벤처, 올즈모빌 실루엣, 오펠/복스홀 신트라가 있었으며, 신트라는 북미 지역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형태였고 GL8은 중국 시장 전략 차종으로 생산되었기에 북미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1] 폰티악 사양 역시 유럽 시장에서 배지 엔지니어링되어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되기도 했다.

파일:2001 폰티악 몬타나.png
2001년형 차량

8인승 사양의 미니밴 차량이었으며, 롱휠베이스(LWB)와 SWB 두 가지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2001년형부터는 폰티악 로고가 새겨진 새로운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는데 기존의 'PONTIAC' 로고를 대체하였으며, 일부 디자인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2003년형부터는 몬타나에 적용된 스포츠 스타일의 머리 받침대가 벤처 실루엣에 탑재된 기존 헤드 레스트로 변경되었다. ABS 쉐보레 벤처처럼 옵션으로 적용되었으나 올즈모빌 실루엣에는 2004년 브랜드 폐기로 단종되기 전까지 기본 탑재되었다. 이 시기부터 실내 공기 필터가 새로 장착되었는데, 글로브 박스 안 뒤에 접근 패널을 만들어 쉽게 필터에 닿을 수 있게 설계되었다.

파일:폰티악 몬타나 썬더.png
몬타나 썬더 사양

2002년부터는 최고급 사양인 '몬타나 썬더'가 추가되었는데, 특별한 'thunder' 배지, 전용 16인치 크롬 5스포크 휠, 승차감 향상 및 핸들링 패키지, 그리고 루프 랙 뒤쪽에 전용 스포일러를 탑재하였다. 실내에는 특별한 투톤 블랙 및 그레이 색상의 가죽 시트와 구멍이 뚫린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다. 2004년형부터는 썬더 대신 '크롬 스포츠 패키지'로 알려진 몬태나 GTs 사양을 옵션으로 설정할 수 있게 변경하였다.[2]

2004년형은 재설계가 이루어졌는데, 기존 차체는 계속해서 플릿 용도로 계속 병행 생산이 이루어졌고 해당 연도를 마지막으로 2004년 3월 31일에 마지막 차량이 생산되어 단종되었다.

2.1.1. 안전성

1997년형 IIHS 충돌테스트 영상

1997년 폰티악 트랜스 스포트/몬타나의 64km/h 충돌 테스트 영상에서 차량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IIHS 충돌 테스트 결과 최악의 등급인 'Poor' 등급을 받았으며, '최악의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으로 선정되는 흑역사가 있었다. 첫 시험 후 IIHS가 언급한 일부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Major collapse of the occupant compartment left little survival space for the driver.
승객석이 크게 무너져 운전자를 위한 생존 공간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Extreme steering wheel movement snapped the dummy's head backward.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이 심하면 인체모형의 머리가 뒤로 튕겨졌다.
The unnatural position of the dummy's left foot indicates that an occupant's left leg would have been seriously injured in a real-world crash of this severity.
인체모형의 왼쪽 발의 부자연스러운 위치는 탑승자의 왼쪽 다리가 이 심각도의 실제 충돌에서 심각하게 다쳤음을 나타낸다.
The forces on the left lower leg were so high that the dummy's metal foot broke off at the ankle.
왼쪽 하퇴부에 가해지는 힘이 너무 높아서 인체모형의 금속 발이 발목에서 부러졌다.
2005년형 SV6 NHTSA 충돌테스트 영상
NHTSA의 56km/h의 정면 충돌 테스트 결과, 운전자 보호 부문에서 별점 4점과 승객 보호 부문에서 별점 3점을 획득하였다.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조수석 및 뒷좌석 탑승객 보호 부문에서는 별점 5점을 획득하였다. 이후 차량의 안전 문제는 IIHS에서 2세대 차량인 몬타나 SV6로 실시한 전방 보정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Good' 등급을 획득하면서 어느 정도 명예회복이 이루어졌다.

2.2. 2세대 (2005~2009)

파일:폰티악 몬타나 후면부.png
차량의 후면부


출시 당시 캐나다 광고(한글자막)

2004년 2005년형으로 등장한 2세대 몬타나는 쉐보레 업랜더, 새턴 릴레이, 뷰익 테라자와 나란히 출시되었으며,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2005년형 이후 뷰익 GL8과 유사하기도 했다. 이들 중 두 번째로 비싼 미니밴 차량이었다. 북미 폰티악 브랜드의 마지막 미니밴 모델이기도 하다. 형제차들을 따라 2000년대의 승용차 기반 크로스오버 SUV 트렌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노즈를 키우고 바디컬러 B, C필러를 적용하는 등, SUV와 같은 형태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이전 세대보다 공기 역학적인 부문이 많이 퇴색된 데 반해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고, 차량의 이름도 폰티악 브랜드의 "스포츠 & 익사이팅" 테마에 맞춰 '몬타나 SV6'로 변경되었다. 몬타나 SV6만의 디테일로는 폰티악의 패밀리룩 그릴이 적용된 노즈와 휠 디자인, 그리고 새턴 릴레이와 비슷한 바디 하단의 무광검정 플라스틱 클래딩이 포함되어, 형제차들 대비 크로스오버 SUV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미국 멕시코 사양은 3,076mm 형태의 롱휠베이스 사양만 판매되었다. SWB 사양은 2,870mm였다. 전장은 2005년형 SWB 사양이 4,851mm, 이후 사양이 4,849mm, 롱휠베이스 사양이 5,222mm였으며, 전폭은 1,829mm, 전고는 LWB 사양이 1,829mm, SWB 사양이 1,791mm였다. 당대 GM의 형제차 라인업들처럼 경쟁차들 대비 미니밴으로서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3]를 받았으며, 판매 실적도 지난 세대 트랜스포츠와 몬타나에 못 미치는 판매실적을 보였다.

초기 파워트레인은 하이 밸류 엔진 계열의 3.5L LX9형 V6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200마력의 최고 출력과 300Nm의 최고 토크를 냈다. 이후 2006년형부터 240마력의 출력과 332Nm의 최고 토크를 내는 3.9L LZ9형 V6 엔진이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2006년형부터는 차량 전면 도어에 'GM' 배지가 적용되었으며, 이후 2007년형부터는 3.5L 사양을 단종시키고 3.9L 사양으로만 판매했다. 이때 이 엔진을 적용했을 때 토크를 감당할 수 없었던 4륜구동 사양 역시 단종되었다. 반면, 캐나다 멕시코 시장에서는 3.9L LGD형 V6 플렉스 퓨얼 엔진이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4T65-E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파일:폰티악 몬타나 SV6 LWB.png
미국 멕시코 사양

멕시코 시장에서는 3.9L 플렉스 퓨얼 엔진 사양이 유일하게 적용되었으며, 캐나다 사양과 다른 이 사양을 '몬타나 SV6'라는 이름으로 계속 판매하였다. 캐나다 시장에서는 2009년형을 끝으로 단종되긴 했는데 2009년형 재고차량이 2010년형으로 판매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 중 일부는 토론토 몬트리올 등지에서 단체 택시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같은 해 11월 21일에 생산공장인 조지아 주 도라빌 공장 2008년형 생산 이후 폐쇄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몇 달 후 미국 시장에서 부진한 판매량을 보이던 몬타나 미국 사양을 먼저 2006년형을 끝으로 단종시키기로 결정했고 같은 해 7월 7일에 마지막 차량이 생산되어 단종되었다.

파일:폰티악 몬타나 SV6 SWB.png
캐나다 시장 SWB 사양

하지만 미국에 비해 인기가 많았던 캐나다 멕시코 사양은 계속 생산이 이루어졌고[4] 2008년 캐나다 멕시코 시장에서 동시에 폰티악 브랜드를 철수시면서 2009년형을 끝으로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같은 해 9월 26일에 마지막 차량인 캐나다 사양의 리퀴드 실버 메탈 색상의 SV6 차량이 생산라인을 빠져 나오면서 단종되었으며, 도라빌 공장 역시 폐쇄되었다.[5]

직접적인 후속 차량은 없지만, 그나마 포지션은 뷰익 엔클레이브 GMC 아카디아가 이어받았다.

3. 미디어에서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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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신 2000년형~ 2005년형 GL8은 몬타나와 유사한 사양으로 볼 수 있었다. [2] 대신 '썬더' 배지는 사라졌다. [3] 특히 실내공간의 활용성 면에서 경쟁차들 대비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컵홀더를 비롯한 자잘한 수납 공간이 많고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지붕의 다용도 콘솔은 유용했지만, 2열 좌석을 제거하거나 3열 시트를 트렁크 바닥까지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없는 점이 경쟁차들 대비 실용성이 낮다고 비판했다. [4] 특히 캐나다에서는 몬타나가 해당 국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잘 팔리는 GM제 미니밴이기도 했었다. [5] 참고로 마지막 차량은 한 딜러점에서 사들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