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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0:34:06

탄생(영화)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탄생 (2022)
誕生
A Birth
파일:영화 탄생 포스터.jpg
장르 어드벤처, 드라마, 사극, 전기
감독 박흥식
각본
프로듀서 정종헌, 오영림
제작 박곡지
출연 윤시윤, 안성기, 윤경호, 이문식, 이경영, 신정근, 이호원, 김강우
촬영 전대성
편집 박곡지, 이윤희
미술 조화성
음악 이동준
의상 권유진, 임승희
촬영 기간 2021년 12월 6일 ~ 2022년 4월 13일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민 영화사 | 가톨릭문화원 ALMA ALT[1]
제공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이디앤플래닝그룹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GV |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2]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11월 30일
화면비 2.39:1
상영 타입 2D(디지털)
상영 시간 151분 (2시간 30분 41초)
제작비 총제작비: 150억원
순제작비: 100억원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56,119명 (2023년 12월 28일 기준)
스트리밍
[[Wavve|
Wavve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재현7. 사운드트랙
7.1. 가창곡7.2. 합본
8. 평가9. 흥행10. 기타

[clearfix]

1. 개요

2022년 11월 30일[3] 개봉한 한국 영화. 한국 가톨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이다.

2. 예고편

<rowcolor=#fff> 메인 예고편 해상 액션 30초 영상
<rowcolor=#fff> 해상 액션 무삭제 영상 메인 15초 예고편

===# 기타 예고편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존노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은' 뮤직비디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리뷰 예고편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메이킹 영상

3. 시놉시스

1845년, 조선 근대의 문을 열다!
새로운 세상을 꿈꾼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모험

호기심 많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청년 김대건.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되라는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신학생 동기 최양업, 최방제와 함께 마카오 유학길에 나선다.
나라 안팎으로 외세의 침략이 계속되고 아편전쟁이 끝나지 않은 시기,
김대건은 바다와 육지를 종횡무진 누비며 마침내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다!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탄생(영화)/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줄거리

6. 재현

완벽하진 않으나, 붉은 솔방울 장식이 달린 프랑스 해군 수병의 복제를 재현하는 등 나름대로 당시 복제를 잘 재현하려 애쓴 모습이 보인다.

함장의 서재에 있는 책꽂이마다 선박이 기울 때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막대가 끼워져 있는 모습을 재현하고, 육분의 등을 활용한 항해술도 잘 재현되었다. 선박, 항해 관련 묘사는 이 영화의 주제가 종교인지 항해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정성들인 편이다.

그러나, 제의를 입지 않고 한복 차림에 을 쓰고 영대만 걸치고 미사를 드리는 장면이나[4] 제대 위에 경문카드가 없는 점 등 정작 천주교 전례 표현이 상당히 엉망이다. 특히 미사 장면의 경우, 김대건 신부 당시의 전통 라틴 미사가 아니라 그냥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생겨난 현대식 미사(노부스 오르도)를 방향만 뒤집어 앗 오리엔템(ad orientem)[5]으로 드리는 것으로 촬영했다. 즉, 여느 한국영화가 그러하듯 가톨릭 전례나 복식에 대한 세세한 고증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상업영화조차도 전근대 가톨릭 전례 고증을 세밀히 하는 경우가 많은 서구영화와 비교할 때 안타까운 부분이다.[6]

그밖에도 한글이라는 용어는 20세기에 주시경이 만든 용어임에도 언문 편지를 가리키는 말에 꾸준히 한글을 사용하고, 김대건 신부의 처형 방식 등이 실제 역사와 다르다. 다만, 이는 지나친 잔인함을 피한다는 측면에서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다.

7. 사운드트랙

7.1. 가창곡

탄생 誕生 Movie "A BIRTH" (Original Movie Soundtrack) - Single
파일:탄생(영화)가창 OST.jpg
<rowcolor=#fff> 발매일: 2022.11.30.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아티스트 링크
1 <colbgcolor=#f5f5f5,#2d2f34>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은 🆃 존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Lume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을 가사 ]
----
달빛이 내린
언덕 저편에
어둠에 잠긴 그대
눈을 감네요
세상에 지쳐
쓰러질 때도
그대 슬퍼 말아요
내 손 잡아요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은
영원한 약속 항상
그대의 곁에 내가 있어요
언제라도
거친 세상 비 바람 속에서
셀 수 없이 넘어져도
날 믿어요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은
영원한 약속 항상
그대의 곁에 내가 있어요
언제라도
그대의 빛은 영원히
이 세상에 무엇보다도
빛날테죠 밝게

[ Lumen 가사 ]
----
Where the moonlight shines
On the other side
Thou whose in much pain
Closing tight thy eye
Defeated from the world
Have no strength to carry on
Thou do not be despaired
Now hold my hand
Dominus illuminatio
Mea Dona nobis pacem
Dona nobis pacem
In the raging storm
Striked by endless crash of waves
When thy can’t get up
Don’t worry, know
I’m here with you
Dominus illuminatio mea
Dona nobis pacem
Dona nobis pacem
Dominus illuminatio mea
Dona nobis pacem lumen

[ 앨범 소개 펼치기 · 접기 ]
----
한국의 첫 사제 聖김대건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최초의 극영화 <탄생>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앨범.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 <탄생>은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글로벌리더, 역사를 바꾸는 격동의 소용돌이속에서 불굴의 도전정신을 불태웠던 선구자 김대건 신부의 신학교유학생시절부터 사제서품을 거쳐 순교하기까지 험난하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담담하면서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윤시윤, 안성기, 이문식 등 명품배우들의 진정성 가득한 열연과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을 더 큰 감동으로 이끌기 위해 <태극기 휘날리며>, <7번방의 선물> 등으로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음악가로 알려져 있는 이동준 음악감독이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작품은 특히 현악기만 60인조에 달하는 방대한 스케일의 체코 프라하오케스트라와 성스러운 하모니의 프라하합창단의 명품 사운드가 특유의 국악기들과 어우러져 더욱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동준 음악감독이 작곡한 메인 테마에 가사를 붙인 주제가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은”을 위해 국내 최정상의 작사가와 편곡팀이 뭉쳤으며 팬텀 싱어로 유명한 존노의 명품보컬로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탄생>의 감동이 그대로 담긴 이번 앨범은 종교를 넘어서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 위해 탄생하였다.


[Credits]

7.2. 합본

탄생 誕生 Movie "A BIRTH" (Original Movie Soundtrack Score)
파일:탄생(영화) OST.jpg
<rowcolor=#fff> 음악감독: 이동준
<rowcolor=#fff> 발매일: 2022.12.10.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트랙 리스트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트랙 곡명 재생 시간 링크
1 <colbgcolor=#f5f5f5,#2d2f34> Prologue From Birth 1:3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Arrival 0:3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New Born 0:5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Refuge 2:1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See You In Heaven 3:0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Je Vais y Aller 4:0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Letter 2:0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Sigining Of Treaty 1:2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Leaving Ship 1:2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The Way Of The Sea 1:1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Come Back Alive 4:0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Beyond Suffering 2:1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Andreas Kim 1:1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4 Accende Lumen Sensibus: Don't Cry 3:5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Great Voyager 4:2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 Osong Port 2:0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Father Kim Dae Gun 2:1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8 Litaniae Sanctorum 1:4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9 Kiss On The Ground 2:5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Accende Lumen Sensibus: Come Back Home 🆃 3:3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1 Tears 1:0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2 I Can Die Without Regret 2:4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3 God Have Mercy On Us 4:3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4 Accende Lumen Sensibus 3:2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5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은[*] 3:5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6 Lumen[*] 3:5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 }}} ||
[ 앨범 소개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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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사제 聖김대건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최초의 극영화 <탄생>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앨범.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 <탄생>은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글로벌리더, 역사를 바꾸는 격동의 소용돌이속에서 불굴의 도전정신을 불태웠던 선구자 김대건 신부의 신학교유학생시절부터 사제서품을 거쳐 순교하기까지 험난하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담담하면서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윤시윤, 안성기, 이문식 등 명품배우들의 진정성 가득한 열연과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을 더 큰 감동으로 이끌기 위해 <태극기 휘날리며>, <7번방의 선물> 등으로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음악가로 알려져 있는 이동준 음악감독이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작품은 특히 현악기만 60인조에 달하는 방대한 스케일의 체코 프라하오케스트라와 성스러운 하모니의 프라하합창단의 명품 사운드가 특유의 국악기들과 어우러져 더욱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동준 음악감독이 작곡한 메인 테마에 가사를 붙인 주제가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은"을 위해 국내 최정상의 작사가와 편곡팀이 뭉쳤으며 팬텀 싱어로 유명한 존노의 명품보컬로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탄생>의 감동이 그대로 담긴 이번 앨범은 종교를 넘어서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 위해 탄생하였다.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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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흥행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2022-11-23 ~ 2022-11-29 9,378명 9,378명 미집계 78,932,000원 78,932,000원
1주차 2022-11-30. 1일차(수) 22,317명 134,973명 5위 171,065,477원 1,175,388,285원
2022-12-01. 2일차(목) 13,127명 3위 111,411,660원
2022-12-02. 3일차(금) 15,423명 3위 131,599,480원
2022-12-03. 4일차(토) 26,478명 5위 243,916,749원
2022-12-04. 5일차(일) 33,661명 4위 308,694,093원
2022-12-05. 6일차(월) 12,006명 3위 103,564,950원
2022-12-06. 7일차(화) 13,839명 3위 123,454,389원
2주차 2022-12-07. 8일차(수) 13,839명 -명 4위 102,017,906원 -원
2022-12-08. 9일차(목) 11,582명 4위 117,364,396원
2022-12-09. 10일차(금) 26,751명 4위 255,787,123원
2022-12-10. 11일차(토) 31,302명 4위 300,739,342원
2022-12-11. 12일차(일) 13,448명 4위 119,517,970원
2022-12-12. 13일차(월) 11,646명 4위 102,762,644원
2022-12-13. 14일차(화) -명 -위 -원
3주차 2022-12-14. 15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2-12-15. 16일차(목) -명 -위 -원
2022-12-16. 17일차(금) -명 -위 -원
2022-12-17. 18일차(토) -명 -위 -원
2022-12-18. 19일차(일) -명 -위 -원
2022-12-19. 20일차(월) -명 -위 -원
2022-12-20. 21일차(화) -명 -위 -원
4주차 2022-12-21. 22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2-12-22. 23일차(목) -명 -위 -원
2022-12-23. 24일차(금) -명 -위 -원
2022-12-24. 25일차(토) -명 -위 -원
2022-12-25. 26일차(일) -명 -위 -원
2022-12-26. 27일차(월) -명 -위 -원
2022-12-27. 28일차(화) -명 -위 -원
5주차 2022-12-28. 29일차(수) - 명 -명 -위 -원 -원
2022-12-29. 30일차(목) -명 -위 -원
2022-12-30. 31일차(금) -명 -위 -원
2022-12-31. 32일차(토) -명 -위 -원
2023-01-01. 33일차(일) -명 -위 -원
2023-01-02. 34일차(월) -명 -위 -원
2023-01-03. 35일차(화) -명 -위 -원
합계 누적 관객수 341,964명,
누적 매출액 3,086,029,837원
[9]

손익분기점은 180~200만명으로 추정되지만 누적관객수 34만명 선으로 상영이 종료되어 흥행은 실패했다.

10. 기타


[1] 공동제작 [2] 공동배급 [3]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11월 30일 김대건 안드레아 세례명 사도 안드레아스의 축일이다. [4] 김대건 신부의 성인화 때문에 당연히 미사 중에도 김대건 신부가 갓을 쓴 모습을 연상할 수 있으나, 천주교를 비롯한 그리스도교 예식의 기본은 성당에서, 또는 기도할 때 남자들은 모두 탈모(모자를 벗음)하는 것이다. 이는 “남자가 기도할 때 머리를 가리지 말라“는 성경 말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사제는 미사 중 기도할 때는 절대 모자를 쓰지 않으며 교황이나 주교라 할지라도 모관이나 비레타는 물론 주케토까지도 벗는다. 주교가 주교관을 쓸 때는 주교의 권위로 축복할 때뿐이다. 현대에도 지키고 있는 이런 전통은 김대건 신부 시대에는 더욱 엄격히 지켜졌을 것인바, 성찬전례 축성기도 시에 사제가 갓을 쓴다는 것은 상정하기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영화를 보면 미사에 참례한 양반 남자 신자들도 갓을 쓰고 있는데, 파주 참회와속죄성당 전시관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제강점기 미사 사진만 보더라도 상투를 틀고 곱게 두루마기를 갖추어 입은 어르신들까지 일제히 갓이나 모자를 벗고 미사에 참례한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리 갓을 함부로 벗지 않는 것이 조선의 전통이라 해도 조선 천주교인들은 천주교 예식에서만큼은 조선의 전통이 아닌 천주교의 전통을 따랐는데, 어찌보면 영화는 신앙선조들이 지켜왔던 이러한 노력을 빛바래게 한 셈이다. [5] ( 천주를 상징하는 해가 뜨는) “ 동쪽을 향한다”는 뜻으로, 사제가 회중과 같은 방향을 보고 드리는 미사를 의미한다. 통상 현대식 미사는 사제가 회중쪽을 향하여 마주보고 드리는 경우(versus populum)가 많지만, 옛날처럼 앗 오리엔템으로 사제와 회중이 (‘전례적 동쪽’이라고 칭하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드릴 수도 있다. 즉, 앗 오리엔템으로 드리는 미사라 하여 전부 전통미사는 아닌 것이고, 탄생에서 재현된 미사는 그냥 익숙한 현대미사에서 사제가 선 방향을 바꾼 것에 불과하다. [6] 한국 천주교 조선 시대 박해 순교의 역사는 홍보하고 싶어하면서도, 유독 보편교회의 전례적 전통이나 유산을 서양인들의 허례허식이나 인습으로 치부하며 경시하는 경향이 다분하다. 이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을 경험한 성직자와 평신도들 중 대부분이 사망하였고, 성직자라 해도 과거 전통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하게 되자, 절두산 성지 박물관에 있는 사제 마네킹에도 라틴 제의 앞뒤를 뒤집어 입혀놓는 등, 한국 천주교의 교회 전통에 대한 이해는 이제 무지와 취약을 넘어 처참한 수준이다. 그러니 일반 신자들이 김대건 신부의 복자화를 보고도 비레타가 뭔지 몰라 “왜 김대건 신부님이 청나라 모자를 쓰고 있나요”하고 묻는 것도 무리가 아닌 것. 결국 대중영화로서 외교인까지 공략하며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이 영화에서마저 고질병을 답습하고 말았다. [*] 존 노가 부른 노래이다. [*] [9] ~ 2023/2/13 기준 [10] 보수성향 천주교 신자들의 개신교에 대한 시각도 유사하다. [11] 평소에도 가톨릭평화방송 선교후원 독려 영상에도 자주 출연한 적이 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천주교 신자 연예인들이 모여서 만든 방한 기념 음반의 제작을 기획한 바 있으며, 명동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집전으로 거행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 때는 직접 독서를 봉독하는 등 천주교 행사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편이다. 그리고 가수 비(정지훈. 김태희의 남편) 대부이기도 하다. [12] 바티칸에서 상영된 최초의 한국 영화는 < 울지마 톤즈>이다. [13] 그는 이탈리아- 프랑스 혼혈이자 양국 복수국적자다. 본인의 정체성은 프랑스인. 이탈리아어는 알기는 아는데 프랑스어는 물론 한국어보다도 서툴다고 한다. [14] 교황청에 있는 추기경 중에는 가톨릭 교세가 강한 유럽과 남미 쪽 추기경들이 많다. 공교롭게도 축구 강국들이 몰려 있는 대륙이다. 현직 교황인 프란치스코 역시 소문난 축구광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 본인의 고국인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15] 보속은 고해성사를 본 신자가 스스로 지은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것으로 하느님 앞에서 회개했음을 증거하는 행위다. 보통은 고해사제가 신자에게 특정 기도문을 암송하거나 선행을 베풀면서 회개하라고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