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인테사 Quintessa / クインテッサ |
|
소속 | 쿠인테슨 |
성우 |
젬마 찬[1] 키노시타 사야카 |
1. 개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등장인물. 트랜스포머의 창조주이자 생명의 프라임으로 자칭하고 있다.[2] 4편부터 암시되어 왔으며, 5편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다.2. 행적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메인 빌런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000> 오리지널 시리즈 |
트랜스포머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 트랜스포머 3 | |
메가트론 |
폴른 메가트론 |
센티널 프라임 메가트론 |
|||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 ||||
락다운 갈바트론 |
쿠인테사 | ||||
리부트 시리즈 |
범블비 |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 |||
드롭킥 섀터 |
스커지 | }}}}}}}}} |
고대부터 지구를 포함한 여러 행성에서 전작에서 등장했던 시드를 터뜨려 트랜스포늄을 채취하던 것으로 보이며,[3] 락다운이 이들 밑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폴른이 죽고 메가트론이 갈바트론으로 변한 지금은 디셉티콘을 부리는 중이다.
파괴된 사이버트론의 광경을 보고 절망한 옵티머스 앞에 나타나[4][5] 사이버트론의 구원을 운운하며 세뇌[6]시키고 옵티머스에서 이름을 네메시스 프라임으로 바꿔 부르며 과거에 사이버트론 기사단이 들고 튄 사이버트론 유물, 멀린의 지팡이를 찾아오라고 명령한다.
이후 3편에서 박살난 사이버트론의 잔해를 움직여 지구까지 끌고 가면서, 사실 지구가 유니크론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7], 그녀를 믿지 못한 사이버트론 기사단이 들고 튄 사이버트론 유물인 멀린의 지팡이로 유니크론의 에너지를 흡수해 사이버트론을 재건하려는 목표도 밝혀진다.[8] 그러나 유니크론은 지구의 지열에너지와 지구 자기장의 근원이기도 했기에 쿠인테사의 계획이 성공하면 인류를 포함한 전 지구의 생명체는 죽게 될 것이었다.
최후에는 멀린 지팡이를 케이드 예거 일행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하고, 지팡이를 가져가려는 비비안 웸블리를 메가트론을 시켜 죽이려고 하지만 옵티머스가 메가트론을 짧은 대결 끝에 사이버트론 밖으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다시 자신을 공격하는 옵티머스를 잠시 제압하지만 뒤에서 기습한 범블비에게 캐논을 맞고 허무하게 퇴장한다.
하지만 그녀가 유물을 작동시킨 반동으로 유니크론이 깨어나려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쿠키 영상에서 인간 여성으로 변장해 재등장했고 또 다른 위기를 맞이하게 될 인류를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영화가 리부트되면서 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고, 애초에 본작이 워낙 망작이라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되었다.
3. 휘하 세력
- 아이아콘의 기사들 - 본래는 쿠인테사의 휘하였으나 갑자기 그녀를 배신[9]하고 지팡이를 훔치고 지구로 떠난다. 이후 쿠인테사가 지팡이를 회수하자 오토봇들과 협력해서 그녀를 저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 락다운과 현상금 사냥꾼들 - 인간들과 거래하여 지구에 있는 오토봇들을 사냥해서 전멸 직전까지 몰고 여론까지 악화시켰다. 하지만 정작 쿠인테사가 명령했던 옵티머스 회수는 실패하고 오히려 옵티머스에 의해 재결집한 오토봇 군단에게 박살나버렸으며, 리더인 락다운은 옵티머스에게 반으로 갈라져서 죽고 우주선은 노획당해 털리기까지 했다.
- 디셉티콘 - 바리케이드가 시카고에서 수색을 계속하다가 기사를 찾아내지만 재수 없게도 케이드 예거에게 표식이 가 버리고, 이에 메가트론은 표식을 회수하기 위해 인간들과 거래해서 수감된 부하들 몇 명을 석방시킨다. 부하들을 이끌고 케이드의 본진으로 쳐들어갔지만 게릴라 전술에 당해버려 메가트론 본인과 부하 두 명( 바리케이드, 니트로 제우스)을 제외하곤 전멸했다. 이후 세뇌가 풀려버린 옵티머스에게서 지팡이를 먹튀해 어찌어찌 성공하긴 한다. 이후 TRF와 오토봇 연합이 쳐들어오자 기세등등하게 맞섰고, TRF를 완전히 개박살내버리고 인페르노쿠스를 앞세워 오토봇들도 격퇴하나 했지만, 12기사들과 옵티머스에 의해 상황이 반전, 오토봇들의 맹공에 메가트론을 제외한 모두가 전멸한다.
- 네메시스 프라임 - 원본이 원본이다보니 홀로 기사들의 우주선을 찾아서 방해하는 자들을 모조리 해치워버리며 지팡이를 회수하는 혁혁한 공을 세우지만 범블비의 간절한(...) 외침에 의해 옵티머스로 되돌아온다.
4. 완구
-
2017년 인페르노커스
인페르노커스 완구에 미니피규어로 부속되어있다.
5. 평가
비슷한 포지션의 폴른과 비교해도 완성도와 활약이 떨어진 빌런이다. 폴른 또한 취급은 좋지 않으나 적어도 폴른은 최강의 프라임이라는 칭호와 함께 지구를 침공할 때 항공모함을 날려버리고, 종반부에는 염동력으로 그 최강의 미군들을 전멸시키고 텔레포트로 단숨에 오토봇 전부를 기습해 일방적으로 박살내며 어째서 프라임밖에 상대가 안 되는지 보여주었다. 제트파이어 옵티머스에게 허무하게 졌다고는 하나 이 역시 어느 정도 능력치에 맞은 최후인데, 폴른은 유일하게 정공법으로 이기지 못한 상대다.신체적 능력으로 어떻게든 1 대 1로 상대가 가능한 다른 보스들과 다르게 폴른은 타이틀과 전투력 때문에 1 대 1이 성립되지도 않아서 옵티머스가 제트파이어의 힘으로 강화돼서 상대한 것이다. 반면 쿠인테사는 옵티머스도 아닌 범블비의 뒤치기 한 방에 그대로 리타이어(...). 이쯤 되면 진짜로 창조주인지 의심되는 수준.[10] 지팡이를 지키던 기사들도 쿠인테사를 "사기꾼이자 위선자"라는 발언을 봐서는 뭔가 비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예 외국 쪽 팬덤에서는 아예 창조주를 사칭하는 사기꾼이라는 가설까지 있다.
오죽했으면 2017년 할리우드 영화 최악의 악당으로 스노크나 스테픈울프[11]와 함께 거론되기도 한다. 스노크는 퍼스트 오더의 수장으로서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데다 팬들이 궁금하게 여겼던 정체를 작중에서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하고 맥거핀으로 허무하게 사망했다. 세 작품 다 악당 묘사는 물론이고 작품의 전반적인 평가 모두 실패하면서 트랜스포머는 시리즈가 리부트됐고, 스타워즈는 명성에 큰 흠집을 남기고 그 여파로 후속작들의 흥행이 저조해졌다. 저스티스 리그도 DCEU에 큰 타격을 줬지만 그나마 다음해인 2018년에 개봉한 아쿠아맨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손실을 만회했다.
6. 기타
- 1편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의 언급으로는 분명 ' 올스파크(큐브)'에서 '트랜스포머'라는 존재와 함께 사이버트론 행성이 만들어졌고 이 큐브의 기원 자체도 불분명하다더니, 뜬금없이 4편부터 갑자기 창조주(쿠인테슨을 지칭함)의 존재가 언급되고 트랜스포머들은 이미 창조주가 따로 있음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묘사된다. 심지어 코믹스에서 메가트로너스가 자신들을 프라이머스의 자손으로 칭했던 걸 보면...[12] 또 2편에서 트랜스포머가 알에서 부화하는 묘사가 나오니 정확히 어떻게 만들었는지 불분명.
- 원작에서 ' 쿠인테슨(Quintesson)'이 종족명이고 '쿠인테사(Quintessa)'는 여성형 명사로서 쿠인테슨들의 모성을 일컫는 단어였는데,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여신 그 자체로 등장한다.
- 스스로를 프라임, 그것도 생명을 담당한다고 자칭하며 쿠인테슨과의 관계가 밀접하게 드러난다는 점과 등장작품이 트랜스포머 얼라인드 세계관에서 큰 영향을 받았음을 감안하면 쿠인터스 프라임에서 파생된 캐릭터거나, 베이버스만의 쿠인터스 프라임일 수도 있다.
- 폴른이 그녀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지는 불명이나, 폴른의 전투력을 보면 딱히 그녀를 경계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세뇌 정도야 폴른도 메가트론에게 했듯이 할 수 있는 데다가 쿠인테사는 병력이 고작 12명의 기사와 인페르노커스 정도고, 설사 락다운을 동원한다고 해도 폴른은 사이버트론에 거주하는 디셉티콘 전부를 병력으로 동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의 존재를 인지했어도 쿠인테사가 피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 지팡이가 폴른 손에 들어가는 순간 자신의 사리사욕과 끝없는 힘을 추구하는 폴른이 무슨 짓을 할지 뻔하기 때문이다.
[1]
모션캡처 및 인간체 배우도 맡았다.
[2]
허나 실사판에서
고대 프라임들은 폴른을 제외하곤 전부 본인들이 폴른에게서 매트릭스를 지키고자 희생하여 죽음을 맞이했다.
[3]
그런데 여기서 우주선에 타고 있던 창조주의 손만 잠깐 보이는데, 기계인 쿠인테사와는 다른, 그냥 유기체로 된 외계인의 손가락이다. 즉 쿠인테사는 존재 자체뿐만 아니라 그 외형까지 죄다 설정오류인 셈이다. 물론 그 우주선에 타고 있던 것이 그냥 쿠인테사의 수하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면 어거지로 맞춰지긴 하지만... 수호기사들이 쿠인테사를 가리켜 "위대한 기만자"라고 하는 걸로 보아 그냥 창조주라는 주장 자체가 쿠인테사가 지어낸 거짓말일 수도 있다.
[4]
옵티머스가 파괴된 사이버트론을 보고 그녀 짓이냐고 따지는데, 사이버트론이 파괴된 건 시카고 전투 때 오토봇들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스페이스 브리지 제어기둥을 파괴해서 전송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즉, 사이버트론이 저렇게 된 건 오토봇 본인들 탓인데 자기한테 따져대니 쿠인테사는 어이없어한다.(...)
[5]
여담이지만 시리즈 자체에 설정오류가 하도 많아서 사소한 오류겠지만 1편부터 대부분의 디셉티콘은 지구에 와서도 자신들끼리는 사이버트론어를 사용했는데 5편에선 사이버트론에 있으면서 영어를 사용한다.
[6]
안광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싸대기(...) 맞은 얼굴 부위는 붉은 표식이 남는다.
[7]
이 설정은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설정을 가져온 것이다. 그러나 최후의 기사는 이 설정이 심히 뜬금없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프라임이 속한
얼라인드 세계관이 이 설정을 그대로 사용한 선례가 있는 데다가, 트랜스포머들이 왜 계속 지구에 오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해주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갖다 쓴 것 자체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최후의 기사는 형편없는 개연성이 이 설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탓에 뜬금없다는 비판을 받은 것이다.
[8]
기사단의 십자가형 우주선과
스톤헨지는 이를 위한 장치였던 듯하다.
[9]
기사도를 무시하고 자기 행성만 챙기는 태도가 문제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기사출신인 옵티머스만 봐도 생명의 자유가 자기 종족보다 우선이고 모든 종족을 공평하게 본다.
[10]
장면을 잘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옵티머스가 상대가 되지 못함을 알고 있기에 쿠인테사 시선을 자신에게 끌려고 했고, 뒤에서 범블비가 뒤치기를 하는 것으로 짜 놓은 것으로 보인다.
[11]
그러나 스태판울프의 경우 훗날
감독판을 통해 재평가 되었다.
[12]
1~3편과 4~5편을 서로 다른 세계관으로 보는 편이 나을 지경. 마베가 설정에 얼마나 무관심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점 가운데 하나다. 사실은
007 시리즈 같은
스탠드 얼론 시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