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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만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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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래트럴 (2004) Collater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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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0px" | |
장르 | 범죄, 느와르, 스릴러, 드라마 |
감독 | 마이클 만 |
각본 | 스튜어트 베티 |
제작 |
마이클 만 줄리 리처드슨 마이클 왁스맨 |
기획 |
프랭크 다라본트 로버트 N. 프리드 척 러셀 피터 지울리아노 |
출연 |
톰 크루즈 제이미 폭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마크 러팔로 피터 버그 브루스 맥길 하비에르 바르뎀 외 |
촬영 |
폴 카메론 다이온 비비[1] |
미술 | 데이비드 와스코 |
의상 | 제프리 커랜드 |
음악 | 제임스 뉴튼 하워드 |
편집 |
짐 밀러 폴 루벨 |
제작사 |
파크스/맥도날드 프로덕션 엣지 시티 |
수입사 | UIP 코리아 |
배급사 |
드림웍스 픽처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UIP 코리아 |
개봉일 |
2004년
8월 6일 2004년 10월 15일 |
화면비 | 2.35 : 1 |
상영 시간 | 120분 (2시간) |
제작비 | 6,5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220,239,925 |
북미 박스오피스 | $101,005,703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814,000명 |
스트리밍 |
파라마운트+
▶ [[Wavve| Wavve ]]
▶▶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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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감독은 마이클 만, 주연은 톰 크루즈와 제이미 폭스가 맡았다.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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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
[kakaotv(3822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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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놉시스
- 출처: 네이버 영화
모든 계획이 완벽했다. 그날 밤이 되기 전까지는. 평범한 L.A.의 택시 운전사 맥스( 제이미 폭스 분)는 돈을 모아 리무진 렌탈업을 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살고있다. 그는 어느날 밤, 우연히 타지에서 온 승객 빈센트( 톰 크루즈 분)를 자신의 택시에 태우게 된다. 빈센트는 하룻밤동안 다섯 군데를 들러 볼일을 보고 새벽 6시까지 공항에 가야 한다며 택시를 전세 내자고 한다. 두 사람은 계약을 맺고, 맥스는 하룻밤 동안 빈센트의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곧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빈센트가 말한 다섯 가지의 볼일이란 바로 사람들을 죽이는 살인청부 일이었던 것. 빈센트는 마약조직에 불리한 증언을 한 증인들과 담당 검사를 살해하기위해 L.A.에 온 청부업자였던 것이다. 맥스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지만 그럴수록 더 깊숙이 개입하게 되는데... |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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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역 -
톰 크루즈
살인청부업자로 4명의 증인과 검사를 죽이기 위하여 고용되었다. 수사 기관의 분석에 의해 전직 특수요원이나 고도의 군사 훈련을 받은 인물로 추정되는 모습이 나오나 정확한 이력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임기응변에 능한 능변론자. LA를 싫어하는데 만약 LA가 국가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지만 지하철에서 죽은 사람이 여섯 시간 동안 방치되었다면서 지나치게 시끄럽고 단절되어 싫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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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듀로셔 역 -
제이미 폭스
택시 기사로 리무진 렌탈 사업을 하겠다는 꿈을 가졌으나 현실은 시궁창. 운전석 햇빛가리개에 휴양지 섬 사진을 붙여놓고[2] 고단한 현실을 피하려는 등 시궁창에서도 나름의 희망을 갖고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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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패럴 역 -
제이다 핀켓 스미스
검사로 증인들 4명을 포함한 빈센트의 표적 대상. 우연히 맥스의 택시에 탔다 그와 가까워진다. 맥스가 마음을 품게 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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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패닝 역 -
마크 러팔로
LAPD 소속의 형사로 수염과 기름 발라 넘긴 올백 머리의 모습이다. 증인이자 자신의 끄나풀인 라몬을 만나러 왔다 뭔가 석연찮은 분위기를 느끼고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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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와이드너 역 -
피터 버그
LAPD 소속인 패닝의 동료형사.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추적하는 패닝에 비하면 보신적인 면모가 강하게 보이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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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페드로사 역 - 브루스 맥길
FBI 요원이며 현장 책임자. 증인들이 죽어나간다는 것을 알게 되자 네번째 증인 피터 림을 보호하러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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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듀로셔 역 - 이르마 P. 홀
맥스의 엄마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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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베이커 역 - 배리 샤바카 헨리
재즈 클럽을 운영하는 증인 중 한 명으로 빈센트에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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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경관 역 - 리처드 T. 존스[3], 제이미 맥브라이드[4], 로버트 디머[5]
LAPD 소속의 경관들. 첫 두 명은 초반에 빈센트가 라몬을 죽인 이후에 맥스의 택시를 타고 가다 앞유리가 깨진 것을 보고 경관들이 차를 세우게 한다. 그러나 라몬이 살해당한 지역에서 살인사건 무전이 들어오자 가버린다.
마지막 한 명은 맥스의 택시가 사고나고 도와주려고 한 경관. 트렁크에서 빈센트가 죽인 증인을 발견하고 맥스를 체포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그에게 제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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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레이예스-토레나 역 -
하비에르 바르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리더로 빈센트를 고용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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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 역 - 에밀리오 리베라
펠릭스의 부하이자 행동대장. 여담으로 주무장은 G3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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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몬 역 - 토마스 로살레스 주니어
증인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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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림 역 - 인모 연
클럽을 운영하는 한인 범죄 조직의 두목으로 증인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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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클라크 역 - 안젤로 티피
라몬의 변호사로 라몬과 함께 마약 범죄에 가담한 증인 중 한 명이다.
5. 줄거리
영화는 공항에서 회색 정장의 남자가 공항에서 누군가와 부딪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우연히 부딪힌 척하지만 서로 자연스럽게 떨어뜨린 가방을 교환한다. 한편 12년 경력의 베테랑 택시기사 맥스는 그날 밤도 LA 시내로 일을 나갈 준비를 한다. 한 여자 승객을 태우는데 그 승객은 택시를 탄 와중에도 전화로 바쁘게 통화를 하며, 자기가 원하는 루트를 따라 최대한 빠르게 목적지에 가 줄 것을 요청한다. 그러나 맥스는 그 승객과 언쟁을 하면서까지 자기가 아는 길이 더 빠르게 갈 수 있다고 강변하고, 만일 빠르게 도착하지 않는다면 택시비를 받지 않겠다는 내기를 한다. 결과는 맥스의 승리. 더 오래 걸리는 길로 가면 택시비도 더 받을텐데, 언쟁까지 하면서 그렇게 하지 않은 맥스에게 흥미를 느낀 승객은 맥스와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 승객은 검사 애니로 검사 생활을 하면서 받는 압박감을 토로하고, 맥스는 택시기사는 임시직일 뿐이고 언젠가는 리무진 회사를 차릴 거라는 꿈을 이야기한다. 맥스는 애니를 위로하며 자기가 가지고 다니던 몰디브 사진을 선사하고, 애니는 맥스에게 호감을 느꼈는지 명함을 주고 떠난다.애니가 내린 후에 맥스의 택시에 영화 서두에 나온 남자 빈센트가 탑승한다. 빈센트는 LA가 마음에 안든다는 둥, 지하철에 사람이 죽어도 6시간이나 몰랐다는 둥 잡담을 하다 다시 한 번 맥스의 꿈 얘기가 나오는데, 맥스는 남자의 태도가 맘에 들지 않았는지 리무진 사업에 대한 얘기는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빈센트는 맥스의 운전 실력을 눈여겨 봤는지 700달러를 줄테니 그날 밤 자기가 부동산 사업으로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동안 전속 택시기사를 해주길 부탁한다. 맥스는 규정에 어긋난 일에 꺼리지만 거듭해서 거금을 권하는 빈센트의 제안을 마지못해 수락하게 된다. [9]
그러나 첫 번째 방문 장소에서 대기하던 맥스의 택시 위로 느닷없이 시체가 떨어진다. 빈센트는 사실 살인청부업자로, 그가 하는 사업은 부동산이 아니라 살인청부인 것. 빈센트는 처리한 첫 번째 타겟 라몬의 시체를 택시에 숨기기를 강요하고, 맥스는 어쩔 수 없이 그의 말에 따른다. 빈센트는 원래 맥스에겐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이동수단으로만 이용해먹을 셈이었지만, 라몬이 창문으로 뛰어내린 관계로 오늘 밤은 임기응변으로 대처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떤다.[10] 다음 타겟을 처리하러 가는 길에 경찰관 2명이 맥스의 택시를 세워 앞유리가 깨졌으니 차량을 압수하겠다고 하나[11][12], 경찰 무전으로 총격 사건이 보고되자 경찰들은 맥스에게 곧바로 택시 회사로 돌아가라고 지시한 뒤 자리를 뜬다.
두 번째 암살대상인 클라크의 집 근처에 도착한 빈센트는 맥스를 택시에 포박한다.[13] 바로 그 때 무전으로 맥스의 상사인 택시 배차담당자에게서 연락이 온다. 빈센트가 할 수 없이 무전기를 대주자[14] 배차담당자는 경찰한테 연락을 받았다며 택시가 망가진 것에 화를 내고는 맥스에게 수리비를 알아서 하라며 갑질한다. 일자리를 잃을까 두려웠던 맥스가 가만히 있자 빈센트는 갑자기 검사를 사칭해[15] 맥스를 도와준다. 그리고 빈센트가 일을 처리하러 나선 사이 혼자 남은 맥스는 경적을 울리고 소리지르며 도움을 구하지만, 정작 다가온 행인은 강도로 돌변해 총을 들이대고[16] 맥스의 돈과 빈센트의 가방[17]을 챙겨 떠난다. 하지만 막 타겟을 처리하고 돌아온 빈센트가 뛰어난 사격 솜씨로 강도 두 명을 처리하고, 그렇게 도움을 요청해봤자 엉뚱한 사람만 죽는다며 맥스를 압박한다.
한편 첫 번째 타겟인 라몬을 정보원으로 두고 있었던 LAPD 형사 레이 패닝은 그의 집을 방문했다가[18] 깨진 유리창과 땅바닥의 물자국[19]을 발견한다. 라몬이 살해당했음을 직감한 레이는 경찰을 부르지만 호출을 받고 나타난 동료 형사 리처드는 라몬이 피살당했다는 레이의 주장을 그리 탐탁지 않아한다.[20] 그리고 순찰 경관에게서 택시와 남자 두 명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있었다는 정보를 얻자 레이는 과거에 3명을 죽이고 자살했었던 택시기사의 사건을 리처드에게 언급한다. 그 당시에도 담당형사는 택시에 다른 한 명이 더 있었을 것이라고 의심했었으며 지금의 상황이 그와 유사하다는 것이었다.[21]
빈센트의 세 번째 타겟은 재즈바를 운영하는 다니엘로, 빈센트는 한잔 사겠다며 재즈바로 맥스를 끌고 간다.[22] 바의 오너 다니엘은 무대에서 멋진 연주를 선보이고, 빈센트는 웨이트리스에게 팁을 줘 다니엘을 따로 불러낸다. 빈센트와 다니엘은 재즈와 마일스 데이비스에 대해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나누는데, 빈센트가 갑자기 고용주인 마약 조직에 대한 화제를 꺼내자 다니엘도 빈센트의 정체를 짐작한다. 맥스는 빈센트가 다니엘의 연주를 즐기고 둘이 취향도 잘 맞으니 살려달라고 강변하자, 빈센트는 그렇다면 재즈에 대한 질문을 하나 할테니 맞추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한다. 마일스 데이비스가 음악을 배운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다니엘은 줄리어드라고 대답하지만, 빈센트는 소음 권총을 꺼내 그를 바로 죽여버린다. 마일스는 줄리아드 스쿨에 진학했지만 1년도 안 되어 때려치우고 찰리 파커 밑에서 3년 동안 음악을 배웠으니 오답이라고 말한 뒤 빈센트는 맥스와 자리를 뜬다.
충격에 빠진 맥스는 더는 못하겠다고 말하나 빈센트는 주먹으로 구타하며 그를 압박한다. 때마침 배차담당자에게서 맥스의 어머니가 그를 계속 찾는다는 연락이 온다. 맥스는 매일 밤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방문했는데 맥스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면 수배당할 수 있다며 빈센트는 어머니를 방문할 것을 권유한다. 당연히 맥스는 살인범을 어머니에게 데려가기 싫어하지만, 총을 들이대며 강요하는 빈센트에게는 별 수 없었다. 빈센트는 맥스의 어머니와 만나는데 그 자리에서 사실 맥스가 어머니에게는 벌써 리무진 회사를 차려 운영한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빈센트가 어머니와 얘기를 나누는 사이 맥스는 빈센트의 가방을 챙겨 도주해 추격전이 벌어진다. 빈센트를 피해 육교 위로 도망치던 맥스는 가방을 다리 밑의 고속도로로 던져버린다. 차에 부딪히며 박살나버린 노트북과 현금이 아스팔트 바닥에 나뒹굴자 빈센트는 맥스를 밀쳐 바닥에 넘어뜨리고 분노를 쏟아낸다. 하지만 다른 속셈이 있었던 빈센트는 맥스를 죽이는 대신 그냥 택시로 끌고 간다.
한편 영안실[23]로 찾아온 형사 레이는 라몬의 시체가 들어왔는지 확인한다. 택시에 있는 라몬의 시체가 거기 있을리는 없었지만 대신 검시관을 통해 전문 킬러에게 살해당한 것 같아 보이는 다른 시체들[24]을 안내받는다. 그 중 클라크[25]의 얼굴을 알아본 레이는 다급하게 리처드[26]에게 전화를 건다. 레이에게서 클라크의 사망을 전해들은 리처드는 그제야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레이와 만나서 FBI에 연락하기로 한다.
이후 빈센트와 맥스는 클럽 엘 로데오로 향한다. 가는 길에 빈센트와 맥스는 각각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27], 클럽에 도착하자 빈센트는 맥스에게 이제 타겟의 정보를 알 길이 없으니 의뢰주 펠릭스를 찾아가 명단을 다시 받아오라고 지시한다. 펠릭스에게 자신의 얼굴이 알려지는 게 싫으니 맥스가 빈센트인 척 해 명단을 받아오라는 것. 안 하면 어머니를 처리하겠다는 협박에 어쩔 수 없이 맥스는 빈센트를 사칭해 클럽에 들어가고, 이는 클럽을 감시하던 FBI에게 포착된다.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맥스의 말에 펠릭스는 그를 심하게 추궁하고 압박해온다.[28] 무서운 상황에 주눅들어 있었던 맥스는 위기에 몰리지만 그 순간 빈센트의 말버릇을 흉내내며 허세를 부려 상황을 반전시킨다.[29] 그리고 미행이 붙는 바람에 자료유출이 걱정되어 펠릭스를 위해 가방을 없애버렸다는 핑계를 대며 USB로 백업자료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맥스가 나가자마자 펠릭스는 부하들에게 맥스를 따라가서 일이 잘못되면 죽여버리라고 지시한다.
그 시각, 레이와 리처드는 FBI의 상황실을 방문하고 있었다. FBI의 감시화면에서 맥스의 택시를 발견한 레이는 파손흔적을 통해 그 택시가 문제의 택시임을 알아채고 번호판을 추적해 맥스의 신분을 알아낸다. 그리고 형사들에게서 라몬의 실종과 클라크의 피살 소식을 전해들은 FBI는 뒤이어 다니엘의 암살소식까지 들으며 자신들이 담당 중인 사건의 증인들을 누군가 차례로 죽이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마침 맥스가 자신이 빈센트라고 말하던 목소리까지 확보한 FBI는 맥스가 암살자라고 단정짓고 다음 증인인 피터 림을 빈센트(로 오해받는 맥스)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출동한다. 레이는 맥스는 그저 택시기사일 뿐이고 다른 누군가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무시당한다.[30] 리처드는 이제 FBI의 소관이니 빠지자며 아예 귀가해버리고 레이는 혼자서 피터 림의 클럽으로 향한다.
다시 타겟을 확보한 빈센트는 피터 림이 있는 클럽 피버로 맥스를 끌고 함께 들어간다.[31] 그리고 네번째 타겟 피터 림을 둘러싸고 빈센트와 맥스, FBI, 피터의 경호원, 필릭스의 부하까지 낀 난장판이 벌어진다.[32] 격전 끝에 피터 림에게 도달한 빈센트는 그를 제거하는데 성공했지만 혼전 중에 맥스를 놓친다. 그리고 맥스는 그를 알아본 레이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밖으로 대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맥스가 나오자마자 밖에서 기다리던 빈센트가 레이 형사를 총으로 쏘아 살해한다. 결국 맥스는 빈센트에게 끌려가 다시 택시를 운전하는 신세가 된다.
자신을 유일하게 믿어주던 레이의 사망에 화가 난 맥스는 택시 안에서 빈센트와 언쟁을 벌이고 빈센트는 저축도 없이 원하는 리무진 사업은 이루지도 못할 거고 관심있는 여자에게 전화도 못거는 그저 택시기사 밖에 안 되는 남자라며 맥스를 비아냥거린다. 이에 자극받은 맥스는 빈센트의 말대로 자신은 지금껏 소심했지만 이제는 다를 거라면서 결의에 찬 표정으로 교통신호도 무시한 채 마구 가속페달을 밟는다. 빈센트가 멈추라고 명령하고 총을 머리에 겨누는 것조차 무시하고[33] 내달리던 맥스는 도로 가운데의 공사장펜스를 고의로 들이받으며 택시를 전복시킨다.
뒤집어진 택시에서 간신히 몸을 추스린 빈센트는 맨 먼저 총을 찾지만 사고 중에 잃어버린 상황이었다.[34] 빈센트는 분풀이로 맥스를 마구 구타하다가[35] 이내 나타난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에 도망치듯 다섯번째 암살대상을 처리하러 떠난다. 이어 나타난 경관은 맥스를 도와줄듯 보였지만 반쯤 열린 트렁크에서 라몬의 시체를 발견하고는 그를 체포하려고 한다. 순간 택시안에 켜져있던 기기의 화면[36]을 통해 다음 암살목표가 검사인 애니라는 걸 알게 된 맥스는 자신에게 수갑을 채우려던 경관을 업어치기하듯 바닥에 쓰러뜨린 다음 도로에 떨어져 있던 빈센트의 총을 집어들고 위협해서 택시에 수갑으로 묶어둔 뒤 애니를 구하려고 빈센트의 뒤를 쫓는다.
지나가던 행인을 총으로 협박해 핸드폰을 빼앗은 맥스는 먼저 받은 명함을 꺼내 바로 애니에게 전화하지만 통신 상태가 좋지 않아 잘 연결되지 않는다. 애니의 직장 근처까지 와서야 간신히 전화가 연결되지만 이미 빈센트가 경비를 처리[37]하고 건물에 침입한 상황. 다행히 애니는 자료를 열람하기 위해 사무실이 아닌 위층의 자료실에 있는 상태였고, 맥스는 애니에게 상황을 알려주지만[38] 전화기의 배터리가 없어 통화가 끊기고 만다. 한편 애니의 사무실[39]에 침입했던 빈센트는 사무실 전화기[40]를 보고는 상황을 파악해서 위층으로 올라간다. 이를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맥스도 결국 직접 건물로 뛰어들어간다.[41] 빈센트는 애니가 있는 층의 통신과 전원을 차단한 후 애니를 추적하여 기어서 도망치려던 그녀를 총으로 몰아세우지만[42] 그를 따라잡은 맥스가 빈센트를 총으로 겨눈다. 빈센트는 너 따위가 뭘 할 수 있냐며 총을 든 맥스를 무시하고 애니를 계속 겨누지만 곧바로 맥스에게 총을 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얼굴 옆쪽을 빗맞은 탓에 빈센트는 죽지 않았고 곧바로 도망가는 둘을 추격하기 시작한다.[43]
맥스와 애니는 지하철을 타고 도주하나 빈센트는 그들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지하철의 마지막 칸까지 몰린 맥스는 문을 사이에 두고 빈센트와 맞선다. 빈센트는 자기는 이 일로 먹고 산다며 큰 소리를 치지만 지하철의 조명이 깜빡이는 암전 상황 속 총격전에서 승리한 것은 맥스였다.[44][45] 치명상을 입은 빈센트는 근처 좌석에 앉아 'LA 지하철에서 누구 한 명이 죽으면 알기나 할까?'라는 초반에 투덜거린 바로 그 내용을 자조적인 유언으로 남기고는 쓸쓸히 사망한다. 이후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가는 맥스와 애니의 모습과 (마치 빈센트의 유언처럼)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역을 떠나는 지하철을 끝으로 영화가 끝난다.
6. 특징
마이클 만의 작품답게 하드보일드한 분위기가 영화 전체를 지배하며, 대비되는 두 주인공의 대립에 초점을 맞춘다. 택시 운전수 맥스는 사려깊고 정이 많지만 우유부단하고 소심해 주어진 틀을 깨지 못하는 인물이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성에게 번호 달라는 말 한마디 못하고 기껏 여성 쪽에서 번호를 건네도 전화할 생각을 못한다. 리무진 회사를 차리겠다는 꿈은 있지만 꿈만 꿀 뿐 12년째 실천을 못한다. 그러면서 어머니에게는 리무진 회사를 경영한다고 거짓말하며 12년간 해온 택시 기사일을 두고는 이건 임시직이고 자신은 최고의 회사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거라며 최면을 건다. 반면 빈센트는 킬러라는 직업답게 냉철하고 사람의 목숨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그런데 살인이 진행될수록 두 사람의 입장이 점차 뒤바뀌는 것이 묘미. 맥스는 차에 묶이고(이런 상황에서 노상 강도를 당하는데, 이 노상 강도들은 빈센트의 모잠비크 드릴에 처참하게 당한다.) 거리에 총성이 울려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상황 속에서 침착을 되찾아 자신을 옭아매던 틀을 과감하게 깨가는 반면 중반까지 맥스에게 설교를 하던 빈센트는 조금씩 용기를 내는 맥스에 의해 점차 여유를 잃어간다.
빈센트가 의외로 다른 일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이 드러나는데, 대표적인 상황이 세번째 살해 대상을 찾아가 만나 대화하는 상황이다. 재즈에 대해 업계인보다 잘 아는 모습을 보인다. 킬러로서의 일을 위해 공부한 것인지 진짜로 즐기는 것인지는 화면 내에서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으나, 일부러 재즈를 들으면서 기다리는 것이나 재즈에 관한 대화를 흥미 있게 하는 것을 보면(본 목적은 가게가 끝나 사람들이 나가는 것을 기다린 것이지만) 재즈에 일가견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 외에도 자신의 일을 합리화하는데 주역이나 르완다 학살, 우주의 먼지 따위 드립을 치면서 열심히 자신만의 철학을 설파하는 것을 봐도 염세적인 인간일지언정 단순무식한 킬러는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빈센트는 어렸을 적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는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다 역시 빈센트가 10대일 때 간 질환으로 사망했다. 때문에 사람 사이의 정에 메마른 듯한 모습을 보이며, 맥스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굳이 갈 필요가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가게 한다. 맥스의 어머니를 들먹거리면서 위협하나 한 번뿐이고 이후로 언급도 안 하는 것을 보면 어머니의 거처를 안다는 사실로 맥스를 위협하려는 목적보다는 그냥 맥스가 어머니를 보러 가게 했다는 것이 맞을 듯 하다.
특히 영화의 핵심인 빈센트라는 캐릭터는 LA 그 자체를 체화한 듯한 성격으로, 타인에 대해 무관심한 대도시 특유의 건조함을 보여준다. 또 재미있는 것은 바로 그 점 때문에 빈센트가 LA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빈센트는 마음의 문을 닫은채 철저하게 감정을 숨기는 냉혈한으로 타인의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목적을 이룬다.[46] 실제로 거리 배경에는 의도적이라 해도 좋을 만큼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딱 한 번 많은 사람이 골목 입구를 지나는 것으로 묘사하는데, 이때는 맥스가 차에 묶여 도움을 청할 때이다. 하지만 도와주러 오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노상 강도만 접근한다. 감독은 배경인 LA 자체를 촬영하는 데에도 많은 공을 들여 당시만 해도 드물던 디지털 HD로 LA 전경을 담았다. 실제로 고공 촬영에서 훑어내려가는 LA의 밤거리 모습은 일품이다.
맥스의 택시를 타고 밤거리를 지나다닐 때 빈센트와 늑대(이리)가 눈이 마주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 역시 많은 의미들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감독의 전작 히트와 마찬가지로 총기 씬들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 중에서도 리얼리즘의 대가답게 빈센트가 보여주는 사격 씬들은 굉장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여기서 빈센트는 H&K USP45를 가지고 대부분의 처리 대상에게 가슴에 두 발, 머리에 한 발을 쏘는데 실제로 모잠비크 드릴이라 불리는 사격술이다.[47] 이 방식은 후에 형사가 시체들을 확인한 뒤 킬러의 존재를 눈치채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일반 총기 사고나 갱들이 쓰는 사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다 전문적인 용병이 개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역할. 그리고 나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말의 주요 부분이 순식간에 지나가 총기 애호가가 아닌 한 쉽게 눈치채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어느 관람자가 DVD프라임이라는 사이트에 결말을 설명하면서 '38구경과 달리 45구경은 지하철 문을 뚫을 수 있어 빈센트가 죽었다.'는 글이 올라와 인터넷에 널리 알려졌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이야기다. 실제 지하철에서 빈센트가 사용한 총은 38구경이 아니라 9mm 탄환을 사용하는 S&W M5906이며 45구경과 관통력을 비교하면 딱히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진상은 빈센트는 훈련한 대로 모잠비크 드릴로 철문 너머의 맥스를 정조준하여 2+1발을 쏘는 바람에 총알이 철문에 맞았고 맥스는 눈을 감고 난사하다 유리창 뚫고 나간 총알이 빈센트에 맞은 것. 영화의 캐릭터 변화와 연관시켜보자면 몸에 밴 습관이 없는 맥스[48]는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총을 잡고 대응할 생각을 했지만, 빈센트는 무의식적으로 몸에 밴 대로 행동한 것이 패착[49]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장면 바로 직전에 나오는 "Max, I do this for a living!"이라는 빈센트의 대사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이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나도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다.", 다른 하나는 "난 여태 밥 먹고 해 온 일이 이거(살인)다."이다. 전자의 해석대로라면 빈센트도 결국 킬러이기 이전에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 명의 소시민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 있고, 후자의 해석대로라면 '난 이 업계(청부 살인)의 전문가이니 너 따위가 날 총으로 이길 수는 없다.'는 의미로 한 대사가 된다. 빈센트가 아이러니하게도 결국 자신이 밥 먹듯이 해 오던 그 사격 습관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것을 생각하면 후자가 더 상황에 맞는 해석이라고 볼 수 있지만, 맥스의 총에 치명상을 입자 반격을 포기하는 모습(=죽음으로써 밥벌이는 끝났고 마지막 대상을 죽이든 말든 아무 상관없음)을 보면 중의적인 의미가 충분히 담긴 명대사인 셈.
만의 리얼리즘에 대한 욕심이 너무 심해 톰 크루즈는 굉장히 힘든 군사 훈련을 받았고, 특히 모잠비크 드릴 장면을 실제 전문가처럼 보이기 위해 수십번을 찍었다고 한다.
제이다 핑킷 스미스의 인터뷰
제이미 폭스의 인터뷰
영화의 모잠비크 드릴 장면을 델타포스 출신의 래리 빅커스가 해설한 유튜브 영상이다. 조준이 필요 없도록 손을 정렬시키는 부분 등 숨겨진 디테일을 알 수 있다. 권총으로 하는 거합도라고 할 수 있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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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1 / 100 | 점수 8.5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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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6% | 관객 점수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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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4 / 5.0 | 관람객 별점 3.9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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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487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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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5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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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5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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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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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5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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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7.14%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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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B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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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n by director Michael Mann's trademark visuals and a lean, villainous performance from Tom Cruise, Collateral is a stylish and compelling noir thriller.
마이클 만의 트레이드마크인 비주얼들과 톰 크루즈의 호리호리한 악당 연기가 이끌고 나가는, 콜래트럴은 스타일리시하고도 눈을 뗄 수 없는 느와르 스릴러 영화다.
로튼 토마토 총평
마이클 만의 트레이드마크인 비주얼들과 톰 크루즈의 호리호리한 악당 연기가 이끌고 나가는, 콜래트럴은 스타일리시하고도 눈을 뗄 수 없는 느와르 스릴러 영화다.
로튼 토마토 총평
〈콜래트럴〉은 야경의 스릴러다. LA의 밤을 밑그림으로 빚어낸 그 야경은 액션보다 오래 지속되며 눈부시게 푸르다. 카메라가 빌딩 숲 사이를 배회하거나 밤거리를 질주하거나 하늘로 날아오를 때, 스크린에 펼쳐지는 블루 톤의 파노라마는 제임스 뉴튼 하워드의 음악과 몸을 섞으며 우울을 감염시킨다. (중략) 장쾌한 액션을 원한다면 이 영화를 보지 않기를 권한다. 그러나 무력한 수컷으로서의 삶이 모멸스럽다면 이 영화와 함께 하룻밤을 맞기를 권한다. 다음날이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한 남자의 시신을 싣고 어둠 속으로 어둠과 함께 사라져가는 열차는 아무래도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콜래트럴〉은 그런 영화다.
허문영 평론 전문
허문영 평론 전문
마이클 만의 팬들 또는 영화 장르(범죄, 드라마,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높은 평가를 받는 수작이다.
히트와 더불어 마이클 만 작품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작품으로, 흥행도 가장 성공했다. LA라는 도시를 대표삼아 현대인들에 대한 냉소와 은유를 가득 담은 염세적인 이야기, 치밀한 복선 회수와 기승전결의 깔끔함까지 갖춘 웰메이드 느와르 영화로 평가받는다.
LA 야경을 실감나고 아름답게 담은 영상미와 마이클 만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미장센도 호평. 톰 크루즈의 섬세한 캐릭터 묘사로 완성시킨 그의 첫 악역 연기도 극찬받았다.
일본의 영화 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가 2000년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 #
다만 개봉 당시 한국 평단에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못받았다. 씨네21에서는 그나마 6점이 최고점일 정도로 거의 혹평이 주류였으며,[52] 국내에서는 별 4개를 준 이동진이 가장 이 영화를 호평한 평론가다. 심지어 이동진은 이 영화 평을 개봉후 한참이 지난 2022년에 올렸다.
8.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
전 세계 | (최초개봉일) | $220,926,695 | (기준일) |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북미 | 미정 | $101,005,703 | 미정 |
미국 내 흥행 1억 달러를 넘긴 작품이다.
9. 제작 과정
- 각본가 스튜어트 베티가 17세 때부터 구상한 라이프타임 워크로, 공항에서 택시를 타던 중 킬러를 태운 택시 기사 이야기가 생각났다고 한다. 처음에는 '더 라스트 도미노'라는 가제로 초안을 작성했는데, 초안은 지금과 다른 킬러 승객과 평범한 택시 기사 그리고 사서 여성과의 삼각관계 로맨스 영화였다고 한다.[53]
- 1998년 워너 브라더스에서 저예산 장르 영화를 찾아다녔고 본작의 각본이 적절하다 판단해 프랭크 다라본트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추후 워너에서 드림웍스로 판권이 넘어갔다.
- 워너에서 드림웍스로 판권이 넘어가자 프랭크 다라본트가 감독에서 하차하고 대신 제작자로 들어갔으며, 미미 레더[54]로 감독이 바뀌었는데 레더는 코미디 영화로 만들 계획이었다고 한다. 이때 캐스팅은 킬러 빈센트는 러셀 크로우, 택시 기사 맥스는 애덤 샌들러였다고 한다. 러셀 크로우와 돈독한 마이클 만도 제작자로 합류했는데, 프로젝트가 계속 지연되면서 레더와 크로우가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다.
- 대체 감독으로 야누스 카민스키가 고려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제작자로 합류한 마이클 만이 감독도 직접 맡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마이클 만이 직접 메가폰을 잡으면서 장르가 코미디에서 진지한 느와르로 변경되었다. 러셀 크로우의 대체 배우로는 마이클 만이 톰 크루즈를 고려하여 직접 찾아가 캐스팅했다고 한다.
- 스튜어트 베티는 맥스 역에 로버트 드 니로를 고려하고 각본을 썼지만, 스튜디오에서 맥스에 젊은 배우를 원했다고 한다. 그렇게 애덤 샌들러가 캐스팅 되었지만, 샌들러도 크로우처럼 촬영 지연으로 인해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다. 결국 만은 샌들러의 대체 배우로 이미 알리에서 같이 작업해본 제이미 폭스를 캐스팅했다.
- 조연진들은 패닝 역에 원래 발 킬머가 캐스팅 되었으나, 올리버 스톤의 알렉산더를 선택하면서 하차했다. 대체 배우로 마크 러팔로가 캐스팅 되었다. 이외에 제이다 핀켓 스미스, 하비에르 바르뎀이 캐스팅 되었다.
- 2003년 프로젝트 개시 5년만에 LA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촬영 감독 폴 카메론이 촬영 개시 3주만에 견해 차이로 하차하고 다이온 비비로 교체되었다. 촬영 분량은 100% LA이며, 전부 실제 장소에서 촬영했다. 제이미 폭스가 직접 톰 크루즈를 태우고 연기한건 덤.
- 3000만 달러 정도의 저예산으로 기획되었지만, 마이클 만의 완벽주의, 톰 크루즈의 출연료 책정 문제, 촬영 지연과 디지털 촬영 등 온갖 요소에서 예산이 늘어나 제작비에 6500만 달러가 들어갔다.
10. 기타
-
네 번째 살해 대상이
한국인 클럽 사장이라
한국어가 나온다. 기껏해야 '저 새끼 뭐야!' 내지는 '쏴!'
아니면 '야야야야이 씨X 색히들'등의 짤막한 몇마디와 엑스트라들의 '뭐야? 왜 이래?'가 전부지만. 나이트 클럽의 한인 엑스트라들은 인근 대학생들 중에 모집했다고 하는데, 만이 코멘터리에서 참 화끈하게들 논다며 칭찬을 했다. 또한 중간에 나오는 주유소가 한인 주유소라 한국어 광고가 벽에 붙어 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감독이 코리아타운을 LA의 정체성 내지는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인식했기 때문이다.[55] 참고로 클럽에 한국어 노래 가사도 나오는데 음악은 폴 오컨폴드의 Ready Steady Go를 영화를 위해 한국어로 번안한 버전이다. 가사 내용은 제목과 같이 단 네 단어일 뿐이며 다음과 같다.
Ready, Steady, Go(원곡) → 준비, 출발, 고!(한국어 버전)
Strictly the mother f(원곡) → 진짜로(한국어 버전)
실제로는 춤비 추바 고! 내지는 잘 들어줘도 쥼비 쥬바 고!춤을 추라고이렇게 들린다. 듣는 사람에 따라 몬데그린 현상이 들린다.
Ready Steady Go는 본 아이덴티티의 유럽 시내 추격전에도 사용되었다.
- 삽입곡으로 쓰인 오디오슬레이브의 Shadow on the sun은 게임 월드 인 컨플릭트의 Liberty Lost 미션 시네마틱 컷씬 'New York'에도 삽입곡으로 쓰였다. LA 거리를 맥스와 빈센트가 택시를 타고 다니며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여기는 뉴욕이 배경으로 소련군에게 붕괴된 뉴욕과 추락하는 UH-60이 나오는 장면에 쓰였다. #
- 톰 크루즈는 킬러 빈센트를 연기하기 위해 4개월 간 무기·군사 교육을 받았다. 또한 직업상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야 하기에 감독은 톰 크루즈로 하여금 하루 동안 페덱스 직원으로 변장하여 배달을 하도록 시켰는데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애초 배달원의 얼굴을 유심히 뚫어지게 쳐다보는 경우가 드물 뿐더러, 톰 크루즈가 페덱스에 취업해 배달원으로 일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테니 설사 톰 크루즈를 닮았다고 느꼈어도 톰 크루즈 닮은 배달원 정도로 생각하지 설마 진짜 톰 크루즈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
패닝 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 또한 무기 교육을 받았지만 단 한 컷도 총을 쏘는 장면이 없다.
이는 인물의 배경 설정을 철저히 다루는 감독의 성향 때문이다. 찍어놓고 편집한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12년 경력의 택시 기사 맥스를 연기한 제이미 폭스도 레이싱 트랙에서 드라이빙 기법을 연습해야 했다.
- 작중 맥스의 차량은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1세대이다.
- 타이틀 롤이 없어 영화사 로고가 뜬 뒤 바로 본 장면으로 들어간다. 즉 오프닝에서 ‘콜래트럴’ 제목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엔딩의 크레딧에서 제목이 나오는데, 앞서 나오는 이름들[56]과 같은 크기, 글씨체로 나오는 탓에 영상만 보아서는 영화제목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57]
- 톰 크루즈가 제이미 폭스보다 키가 작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둘이 같이 나오는 장면을 줄이고 같이 나와도 별로 키 차이가 안 나보이게 카메라를 잡았다고 한다. 대표적인 장면이 맥스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장면인데, 의도적으로 위치를 다르게 주어 원근감을 이용해 키가 비슷하도록 보이게 하는 등 둘의 키 차이를 거의 인식할 수 없다. 다만, IMDB 프로필상으로는 5cm 차이라 그리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 맥스의 어머니가 ' 우리 아들은 친구도 없고 거울 앞에서 혼잣말이나 한다'고 빈센트에게 투덜거리는 신이 있다. 무슨 우연인지 제이미 폭스는 10년 후에 친구 없고 거울 앞에서 혼잣말하는 맥스라는 이름의 인물을 또 연기하게 된다.
- 클럽 씬에서 신화의 노래 ' YO! (악동보고서)'가 짤막하게 화면에 나온다.
- 액션 씬이 많지는 않지만, 액션 씬들이 나올 때마다 마이클 만의 작품답게 멋드러지게 나온다.
-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 브래드 벨릭으로 출연한 웨이드 윌리엄스와 폴 켈러맨으로 출연한 폴 아델스타인이 FBI 요원으로 출연한다. 둘 다 단역 수준의 출연 분량인데 웨이드 윌리엄스는 비교적 화면에 덜 잡히는 분량이고 대사도 없다. 반면 아델스타인은 비교적 화면에도 잡히는 편이고, 클럽 씬에 피터 림이 어딨냐는 대사도 있으며 경호원을 저지하는 모습도 나온다.
- 트랜스포터의 감독 루이 르테리에는 콜래트럴의 극 초반 공항에서 빈센트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제이슨 스타뎀의 극중 역할이 프랭크 마틴으로 영화 트랜스포터의 주인공 프랭크가 맞다고 했다. 콜래트럴의 엔딩 크레딧에 에어포트 맨으로 나오고 제이슨 스타뎀을 제외한 접점이 없어 정식 설정은 아니겠지만 두 영화의 시간선을 본다면 흥미롭다. 트랜스포터 1편은 2002년 프랑스, 콜래트럴은 2004년 미국, 트랜스포터 2는 2005년 미국이 배경인데 프랭크가 물건을 전달하는 트랜스포터로 미국에서 잠깐 마주쳤다는 식이다. 콜래트럴에서도 극중 물건을 전달하는 역할이고 영화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닌 카메오 출연이라 반 농담식 설정 놀이 정도로 생각해보면 그럴싸하긴 하다.
- 마이클 만의 최대 흥행작으로 수익적인 면에서도 그렇지만, 제작비 대비로 쳐도 제일 많이 번 작품이다.
11. 외부 링크
[1]
촬영 도중 폴 카메론에서 변경. 다만 카메론의 촬영본도 활용되어 크래딧에 올라갔다.
[2]
몰디브 사진이다.
[3]
사라 코너 연대기의 FBI 수사관 제임스 엘리슨 역을 맡았다. 이외에
폰 부스에도 경찰로 등장한다.
[4]
감독 코멘터리에 따르면 실제로
LAPD에서 근무한 경찰 출신이라고 한다.
[5]
엔딩 크레딧에 경사로 표기. 맥브라이드와 마찬가지로
LAPD 출신으로 영화 개봉 당시 계속 경찰관으로 근무 중이었다.
IMDb에 의하면 이 영화 외에도 LAPD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엑스트라나 단역으로 자주 출현했다고 한다.
[6]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 브래드 벨릭으로 출연했다.
[7]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 폴 켈러맨으로 출연했다.
[8]
카메오 출연이다.
[9]
이후 밝혀지는 빈센트의 정체와 계획을 고려하면 만약 맥스가 실력이 뛰어난 기사가 아니었을지라도 이 제안을 건네고 수락하도록 권유했을 가능성이 높다.
[10]
맥스는 비밀로 할 테니 택시째로 가져가라며 부탁하지만 빈센트는 무시하고 차에 타라고 명령한다. 이유는 나중에 나오지지만 맥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죽이기 위해서다.
[11]
깨진 앞유리에 피가 묻은 걸 경찰이 보자 맥스는 사슴을 치어서 바로 택시 회사로 돌아가던 길이었고, 가는 길에 빈센트를 태워 중간에 내려줄 거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12]
경찰관이 맥스와 빈센트에게 하차를 요구했을 때, 빈센트는 여차하면 쏠 생각으로 조용히 총을 들고 나왔다.
[13]
양손을 케이블 타이로 핸들에 결박했다.
[14]
계속 맥스를 불러대는 탓에 주위의 시선을 끌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15]
맥스가 가지고 있던 명함 중에 하나를 보고 사칭했다. 그러면서 맥스에게 그대로 따라하라는 말이 "이 꼴통 새끼야. 또 이런 개수작 부리면 이 택시를 네 엉덩이에 처박아주겠어."다.
[16]
손이 묶인 맥스에게 지갑을 꺼내라며(..) 윽박지르고 맥스가 이를 지적하자 민망한지 도리어 총을 더욱 바짝 들이대며 화낸다. 시종일관 무거운 영화에서 몇 안 되는 웃긴 장면. 그 와중에 남자 강도의 장발이 지나칠 정도로 찰랑거린다.
[17]
영화 서두에 건네받은 가방으로, 타겟에 대한 정보가 담긴 노트북이 들어있다.
[18]
만나기로 약속해놓고 나오지 않았기 때문.
[19]
빈센트가 택시의 핏자국을 지우기 위해 뿌린 물이 흐른 자국
[20]
살인이 있었다는 레이의 주장을 시체가 어디 있냐며 일축하고 그냥 자살한 거 아니냐며 살인 가능성을 애써 부정한다.
[21]
먼저 있었던 사건 역시 빈센트가 저질렀음을 암시한다. 즉, 라몬이 맥스의 택시에 뛰어내리지 않았다면 맥스는 아무것도 모르고 운전만 하다 누명을 쓰고 살해당할 처지였던 것.
[22]
진짜 이유는 맥스를 혼자 택시에 두는 것이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경적을 울리고 소리치다 강도를 불러들였던 것처럼 돌발행동을 하며 또다시 주위의 이목을 끌게 될 것을 우려한 것이다..
[23]
우연찮게도 맥스의 어머니가 입원(3층)한 병원에 있다.(5층) 심지어 레이는 빈센트(그리고 맥스)와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으며 서로 인사말을 나누기도 했다.
[24]
맥스에게서 가방과 지갑을 빼앗으려 했던 강도 두 명과 두번째 암살대상인 클라크
[25]
레이의 정보원인 라몬을 변호하기도 했고 펠릭스의 마약조직에 함께 연관된 인물이다.
[26]
앞서 라몬이 살해당했을 거라던 레이의 주장을 탐탁지 않아했었는데 이 때는 아예 집에 들어가서 자고 있었다.
[27]
맥스는 어머니가 듣고 싶어하는 것만 듣는 사람이라 뭘 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하고, 빈센트는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말을 한다. 여기서 빈센트는 "부모들은 본인들의 흠을 자식에게서 봐. 본인들의 삶에서 싫은 부분을 오히려 자식들에게 나무라는 거야."라는 말을 남긴다.
[28]
맥스에게 건넨 첫 마디가
키가 더 클 줄 알았다는 말인데 정작 진짜 빈센트 역의 톰 크루즈는 맥스 역의 제이미 폭스보다도 더 키가 작다.(...)
[29]
심지어는 자신이 진짜 빈센트인 양 분실사고의 사과표시로 다음 건에는 할인을 해주겠다는 약속까지 한다.(...)
[30]
FBI는 진짜 맥스는 이미 죽었고 맥스를 닮은 청부살인업자가 택시기사인 척 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31]
클럽으로 가던 도중 맥스가 차를 멈추자 코요테들이 길을 건너는 장면이 나타난다. 그리고
오디오슬레이브의 노래 'Shadow on the Sun'이 배경으로 깔리며 택시로 이동하는 맥스와 빈센트, 대원들과 출동하는 FBI 요원 프랭크의 초조한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 각본 상에는 없었던 코요테의 갑작스러운 등장을 영화에 절묘하게 녹여넣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32]
FBI 요원 프랭크가 맥스를 발견하고 총을 겨누며 다른 FBI 요원들은 림을 피신시키려고 접근한다. 하지만 총을 보고 오해한 림의 경호원들이 FBI와 몸싸움을 벌이다 총을 오발시켜 프랭크를 맞히면서 일대 혼란이 벌어진다. 인파 속에서 림의 부하들을 하나하나 제거하며 나름 조용하게 나아가던 빈센트도 여기에 말려들어 아수라장이 된다. 일이 틀어졌다고 여긴 펠릭스의 부하들은 맥스를 제거하려고 레이저 조준경이 달린 총으로 겨누지만 빈센트가 그들을 총으로 쏘면서 맥스의 목숨을 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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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냉정하던 빈센트가 당황스러워할 정도였다. 심지어 총을 머리에 겨누는데도 같이 죽고 싶으면 쏘라면서 빈센트를 더욱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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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내달리는 맥스를 겨누고 있다가 전복사고의 충격으로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총집에도 손을 뻗어 보지만 이미 비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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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뒷좌석 사이의 칸막이에 막혀서 뭘 해볼 수 있을 만한 게 별로 없었던 탓인지 손에 집히는 길쭉한 무언가를 집어서 칸막이 가운데의 틈에 집어넣고 토닥이듯 때린다.(...)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에서 몇 안 되는 웃기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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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없었던 빈센트는 택시안의 기기를 이용해 USB 자료를 확인했는데 그 마지막 화면이 켜진 채로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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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총이 없어 그의 총을 빼앗아서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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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라는 이름은 알아듣지 못하지만 펠릭스라는 이름을 대자 자신의 담당사건을 어떻게 아냐며 놀란다. 그리고 맥스는 애니의 사무실에 빈센트가 침입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밤인데다 건물이 통유리라서 불 켜진 사무실이 밖에서도 잘 보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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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에게서 받은 몰디브 사진이 액자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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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신전환 스위치에 불이 들어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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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유리 출입문이 잠겨 있자 이를 깨려고 총을 들지만 처음에는 안전장치가 잠겨 있는 채로 그냥 방아쇠를 당기는 등 총에 익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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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과 무릎의 마찰음 때문에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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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여유롭던 빈센트도 이 때는 유리창을 깨려고 던진 의자에 자기가 걸려 넘어질 정도로 다급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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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격전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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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전 후 조명이 밝아진 상태에서 두 남자는 모두 빈 총을 들고 있었다. 하지만 빈센트는 맥스와 달리 여분의 탄창이 있었고, 빈 탄창을 빼내는 동시에 새 탄창을 꺼내들지만 총에 끼우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떨어뜨린다. 이에 빈센트가 체념하듯 총을 든 팔을 내리자 자켓 앞섶이 열리며 셔츠의 가슴쪽을 물들이는 붉은 피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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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같이 정신병리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니다. 일례로 세 번째 타겟을 살해할 때는 감정의 동요를 보이고(
맥거핀이라고 보기보단 그의 내면을 상징하는 것에 가깝다.), 맥스가 두 번이나 일을 그르치게 만들었는데도 그를 죽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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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극중에서는 이미 가슴에 두 발을 맞고 확실히 쓰러지는 대상에게 한 템포 쉬었다 확인사살 식으로 머리에 쏜 것으로
더블 탭에 가까운 모잠비크 드릴의 변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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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있는 건물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잠긴 유리문을 깨려고 총을 쐈는데 처음에는 잠금장치를 풀지 않아서 발사되지 않았다. 한동안 더듬더리며 찾은 끝에 겨우 안전장치를 풀고 발사에 성공했을 정도로 맥스는 총에 익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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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빈센트는 맥스에게 환경에 적응해야 살아갈 수 있다며 이야기하고 즉흥곡에 가까운 재즈를 좋아한다. 허나 정작 중요한 순간에 변화한 환경에 맞춰 따라가지 않아 죽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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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채널의
톰 크루즈 특집 영상에서 이렇게 요약하였다. 왓챠피디아에는 코멘트가 작성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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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길 이 반대편에 있는 영화가 바로
500일의 썸머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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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평식은 4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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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안은 나름 유지가 되었는데 히로인이 사서에서 검사로 바뀌었을 뿐 맥스와 빈센트가 여자 하나 두고 싸우는 스토리는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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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ER, 영화
피스메이커,
딥 임팩트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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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또 다른 히트작
히트(1995년 영화)에서도 플롯에 전혀 상관없이 그냥 지나가는 배경으로 코리아타운의 업소들이 1분 정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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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인 마이클 만을 비롯한 주요 제작진과 주연 배우 두 명(톰 크루즈, 제이미 폭스)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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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음악으로는 제목이라는 표시를 확실하게 내준다. 배경음악이 마지막에 강렬하게 고조되면서 끝나는데 바로 그 순간에 제목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이후의 자막(제이다 핑겟 스미스)부터는 다른 음악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