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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0:05:07

딥 임팩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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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딥 임팩트 (1998)
Deep Impact
파일:DeepImpact_Korean.png
{{{#!wiki style="margin: -6px -10px"
장르 드라마, SF
감독 미미 레더
각본 브루스 조엘 루빈
마이클 톨킨
제작 데이비드 브라운
기획 조앤 브래드쇼
월터 F. 팍스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로버트 듀발
테아 레오니
일라이저 우드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맥시밀리안 쉘
모건 프리먼
촬영 디트리히 로만
편집 폴 시초키
데이비드 로젠블룸
음악 제임스 호너
음향 에릭 갓델프
특수효과 필립 에드워드
의상 루스 마이어스
분장 바바라 래시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드림웍스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자눅/브라운 프로덕션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더 맨하탄 프로젝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이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세계 지도.svg 드림웍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일제당 CJ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8년 5월 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5월 16일
상영 시간 125분
제작비 8천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349,464,664
북미 박스오피스 $140,464,664
대한민국 총 관객수 637,387명 (서울 기준)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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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ang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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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관람가[1]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상세5. 등장인물6. 혜성7. 줄거리8. 평가9. 기타

[clearfix]

1. 개요

1998년에 개봉한 SF 재난 영화로, 드림웍스의 첫 장편 영화 《 피스메이커》를 연출한 미미 레더가 연출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 아서 C. 클라크의 <신의 망치>[2] 판권을 구입한 이후 20여 년 동안의 기획 기간을 거쳤다고 한다.

2. 예고편

예고편

3. 시놉시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990년대의 어느날 미확인 혜성이 지구와의 직선 충돌궤도에 들어선다. 충돌시 지구를 완전히 파괴시킬 수 있는 위력을 지닌 혜성이다.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수개월. 퇴역한 우주 조종사 키니는 메시아라는 우주선의 지휘를 명령받는다. 그 다국적 우주선의 임무는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혜성 울프-비더만을 파괴하거나 궤도수정을 유도하는 것.

한편 미합중국 대통령은 전 세계언론에 혜성 충돌시를 대비한 지하요새 건설 계획을 발표한다. 지하요새에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들의 샘플과 20만 명의 각계 전문가들, 컴퓨터가 추첨한 50세 미만의 80만 명의 미국 시민들이 2년 간 수용된다.

4. 상세

MSNBC의 앵커 제니 러너, 최초로 혜성을 발견한 고등학생 레오 비더만, 혜성 파괴 임무를 띄고 발진한 메시아 호의 승무원들을 축으로 그들과 주변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로 진행하는 블록버스터의 외피를 쓴 휴먼 드라마에 가깝다. 이 점을 감안하고 봐야 그나마 즐길 만하다. 포스터만 봐도 카피가 바다가 치솟고 도시가 무너져도 희망은 살아남는다고 써놨을 정도로 포커스가 다르다. #

혜성 충돌로 인한 지구 멸망이라는 대재앙을 맞이하는 인간들의 심리를 꼼꼼하고 솜씨있게 다루는데 이것은 드라마 《 ER》의 에피소드 연출을 담당한 미미 레더 연출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로버트 듀발, 모건 프리먼,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 중견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가 영화의 무게 중심을 잘 잡아주는 편. 일라이저 우드나 릴리 소비에스키 같은 당시 미래를 촉망받던 신인들도 출연해 지금 보면 꽤나 캐스팅이 굉장하다. 존 패브로도 단역으로 출연한다.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답게 내내 가족주의를 강조하지만 그리 작위적으로 보이진 않는 것은 각본과 배우들의 힘이다.[3]

5. 등장인물

6. 혜성

에베레스트급의 크기인 거대한 혜성으로[17], 처음 발견한 마커스 울프와 레오 비더만의 이름을 따 '울프-비더만'이라고 이름 붙여진다. 메시아 호의 첫 번째 작전에서 두 동강이 나는데 두 조각 중 작은 혜성은 비더만, 큰 혜성은 울프라고 다시 명명된다.[18] 분리 후 비더만은 결국 지구와 충돌한다. 비더만은 대서양[19]에 떨어져 거대 해일을 일으켜, 미국 동부와 유럽, 아프리카까지 무참히 휩쓴다.[20][21] 큰 조각 울프는 캐나다 남부 부근에 충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혜성 제거 작전에 실패한 메시아 호 선원들은 죽음을 감수하며 울프로 돌진한 다음 핵폭탄 자폭 공격으로[22][23] 지구 진입 직전에 폭파시켜 다행히 울프의 충돌로 지구가 멸망하는 일은 없었다.[24]

7. 줄거리

학교의 천문 클럽에서 밤하늘을 관찰하던 레오 비더만( 일라이저 우드 분)은 처음 발견한 낯선 천체의 정보를 근처 천문대의 울프 박사에게 보내어 확인을 부탁하고, 울프는 천체의 궤도와 항로를 계산한 결과 정체불명의 천체가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것을 알게 된다. 급히 이를 정부에 알리기 위해 가던 차에 교통사고로 울프는 사망한다.[25][26][27]

재무장관의 갑작스러운 사임에 대해 조사하던 여성 기자 제니 러너( 테아 레오니 분)는 그의 비서로부터 '엘리'라는 미상의 여성에 대한 단서를 접하고, 이를 추적하던 중 FBI에 의해 연행당해 대통령 톰 백( 모건 프리먼 분)을 만나 '엘리'에 대해 묻게 되고 대통령은 이 사항을 공식 발표 이전까지 함구하는 대신에 이 사실을 발표하는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기자석 두번째줄 중앙자리와 함께 첫번째 질문 권한을 얻는다.[28] 이때 단순한 스캔들로만 생각한 엘리라는 여성의 정체는 사람이 아니라 E.L.E(Extinction Level Event, 모든 지구 생물의 "멸종 수준의 사건")를 지칭하는 준말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발견자의 이름을 따라 '울프-비더만'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 혜성을 충돌 이전에 파괴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의 정예 요원이 모인 메시아 팀이 결성된다. 혜성 표면으로의 착륙까지 모든 과정이 수월하게 진행되지만 혜성 파괴 작업은 실패로 돌아간다. 게다가 작업 과정에서 미션 커맨더 오렌이 태양광선에 그대로 노출되어 시력을 잃고, 다른 한 명은 분출 가스에 휘말려 실종된다. 혜성은 작은 조각인 '비더먼'과 큰 조각인 '울프'로 쪼개진다. 이제 인류는 충돌 이후의 인류를 보전하기 위해 지어진 거대한 수용 시설에 제한된 인원만을 수용하려 한다.

선택받은 자의 수용 시설 '아크'의 수용 대상으로 선택된 레오(문제의 혜성을 최초로 발견한 공로)는 좋아하는 이웃집의 세라(릴리 소비에스키 분)와 그 가족을 함께 아크로 데려가기 위해 결혼하지만 수용 대상에는 레오의 가족과 세라만 올라갔고, 세라의 가족은 등록되지 않았다. 결국 세라는 레오와 함께 가기를 포기한다. 하지만 아크의 입구에서 레오는 세라를 데려오겠다며 세라를 찾아 되돌아간다.

제니는 어머니의 자살과 아버지( 맥시밀리안 쉘 분)의 재혼으로 인해 아버지를 멀리하는데 아버지는 딸보다 2살 많은 나이의 여성과 재혼한다.[29] 헌데 이 여자는 지구가 멸망하게 생기자 그를 버린다. 제니는 대피 직전 자신의 피난 헬기 자리를 선배 앵커[30]에게 넘겨준 채 어렸을 적 사진을 찍으며 가족과 추억을 쌓았던 바닷가로 아버지를 찾으러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의 머리 위로 혜성의 작은 조각 '비더만'이 날아와 대서양을 강타한다. 미국 동부가 거대한 해일에 삼켜지는 와중에 레오는 세라를 찾아내 필사적으로 해일을 피해 도망치고, 인류의 절멸이라도 막기 위해 메시아 팀은 남은 4개의 핵폭탄을 가지고 직접 '울프'의 갈라진 틈새 사이로 뛰어들어 자폭, 파괴에 성공하여 인류를 구원하는 데 성공한다. 메시아 팀이 자폭하기 전 마지막으로 지구와 연결되었을 때 가족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꽤나 감동적이다. 이후 메시아 팀의 자폭으로 파괴된 후 대기권을 수놓는 울프의 파편들, 이후 폐허가 되어 재건 중인 미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통령이 희망과 의지가 담긴 연설을 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수많은 인파의 모습을 보여주고 인류가 결국 살아남았음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난다.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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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B



아시아권에선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북미와 유럽에선 혹평을 받았다.[31]

결국 지구가 망하진 않았기 때문에 제니와 아버지는 괜히 죽었다는 말이 나왔으나 이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작중에서 지구의 과학자들이 첫 번째 혜성이 떨어지는 위치를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은 불과 12시간 전이었고, 혜성이 떨어질 당시 대서양 연안의 도로들은 많은 사람들의 대피로 매우 혼잡했기 때문에 설령 대피를 하려 했다 해도 제니의 아버지는 사망했을 확률이 높았고 실제로도 당첨 제비를 뽑지 못한 제니의 동료 역시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았기에 대피하지 않았다. 그리고 제니는 그런 아버지를 홀로 죽게 두지 않기 위해 찾아간 것이라 두 번째 혜성이 떨어지느냐 아니냐는 그녀의 선택과는 상관이 없다. 설령 제니 혼자 살려고 했어도 그 시점에 워싱턴 D.C.에서 헬기를 타지 않는 이상 살아날 방법이 없었다.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도 500m가 넘는 메가 쓰나미로 꼭대기까지 잠기는 마당인데 그보다 훨씬 낮은 건물들만[32] 있는 워싱턴은 말할 것도 없다.

사실 근본적으로 제니의 죽음은 영화적 측면에서 필요했다. 영화는 블럭버스터의 탈을 썼을 뿐 가족애와 연인 간의 사랑, 동료애 등 여러 종류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이고, 이 중 한 축이 제니와 가족애에 대한 얘기이다. 제니는 가족보다 일에 대한 사랑을 중시하는 캐릭터로, 이는 처음에 그녀의 어머니가 전 남편의 재혼 소식으로 우울해하는 것이 드러나는데도 이를 감지하고 걱정하면서도 특종을 잡기 위해 간 걸 보면 명확히 드러난다. 심지어 종말에 대한 정보 덕분에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두번째줄 중앙자리(제니의 방송국에서 백악관 담당인 선배 기자보다도 앞 자리다)에 앉게 됐으면서도 자신과 절친한 선배에게 비밀로 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의 자살은 이런 제니에게 치명타였다. 결국 제니는 마지막에 모든 것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고 가족애를 위해 아버지를 찾아간 것이다. 사랑보다 세상적인 것을 우선시하던 제니란 캐릭터의 성장이, 가장 중요한 것을 찾아 떠나가는 선택을 함으로서 완성되었기에 그녀의 최후가 그토록 감동적인 것.

로버트 듀발, 모건 프리먼, 테아 레오니, 맥시밀리안 쉘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되었지만 제작비는 7,500만 달러 수준으로, SF라는 장르의 특성을 감안할 때 많은 제작비가 들지는 않았다고 한다. 최종 수입은 전세계 3억 4,500만 달러로 손익분기점을 넘겨 많이 남는 장사였으나 기대에는 못 미쳤고, 경쟁작 《아마겟돈》(5억 5천만 달러)보다 처졌다. 여기에 제7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마겟돈》이 4개 부분 (음향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주제가상)에 지명된 것와 다르게 《딥 임팩트》는 한 개 부분도 지명되지 않았다.

9. 기타



[1] 단 12세로 표시하는곳도 있다. [2] 동명의 단편 소설을 장편화한 소설로, 소설의 원형이 된 단편은 현재 황금가지 환상문학전집의 아서 클라크 단편선에 실렸으며, 장편화된 버전은 2018년에 아작에서 출간했다. [3] 굳이 스필버그가 원인이 아니라도 서구권에선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가 일반적이다. [4] 마지막에 대장 모내쉬를 포함한 대원들 모두 피쉬를 리더로 인정하고 존중해준다. 그가 모내쉬에게 모비 딕을 읽어주는 장면과, 마지막에 안드레아가 "함께 복무해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말하자 그가 "나야말로 영광이었네 앤디(안드레아의 애칭)"라고 하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다. [5] 백악관의 착오로 처음엔 울프 박사와 함께 죽은 것으로 언론에 알려졌다. 혜성에 대한 데이터가 담긴 디스켓에 울프 박사가 최초 발견자란 의미로 울프-비더만이라고 적었기 때문에 백악관은 비더만이 학생이고 살아남은 걸 몰랐기 때문이다. [6] 사실 청혼할 때부터 이 사실을 알았지만 레오는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세라의 가족도 명단에 넣어주겠다고 했으며, 본인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갈 때가 되자 명단에 없었던 것. 레오가 거짓말이나 허언을 할 캐릭터가 아니고, 명단에 없다는 걸 알았을 때 크게 놀란 것을 보면 뭔가 착오가 있어서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 영화 2012에서도 작중 난리가 난다는 걸 알아내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과학자가 구조측의 잘못으로 구조받지 못하는데, 세계 멸망 위기이다보니 못 챙기는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 [7] 본작에서 대통령 역을 맡은 모건 프리먼과 재무장관 역을 맡은 제임스 크롬웰은 2002년 영화 썸 오브 올 피어스에서 재회하는데, 관계가 역전되어 크롬웰이 대통령, 프리먼이 그 밑에서 일하는 CIA 국장이 된다. [8] 이후 2001년 영화 블랙 호크 다운에서 실존 인물 마이클 듀랜트를 연기했고 2005년 드라마 블라인드 저스티스에서 해당 영화 처럼 시각장애인이 되는 주인공 짐 덤바을 연기했다. [9] 오렌은 피쉬를 제대로 훈련도 안 받고 화려한 과거에만 기대는 꼰대, 피쉬는 오렌을 자기 잘난 맛에 날뛰는 애송이라고 생각했다. 오렌은 술자리에서 대놓고 "(나사 측에서) 선배님 이름 때문에 모셔온 거에요"라고 할 정도. 팀원들이 처음 방송에서 소개될 당시 실제로 대통령이 피쉬에게 따로 말을 걸어 "귀관처럼 경험 많은 분이 있어 국민들이 든든할 것 같습니다"라고 한 걸 보면 유명세가 크게 작용하긴 한 것 같으나, 피쉬는 실제로 탄탄한 실력(처음 혜성 위에 착륙할 때 나이 탓인지 약간 삑사리는 냈다)과 풍부한 경험으로 큰 역할을 한다. [10] 출발 직전에 아내가 임신 중이었으며, 눈이 멀어 소리로만 아들의 말을 듣는다. 아내가 출산을 위해 친정에 머물러 너무 멀어 못 올 뻔했지만 다행히 통신이 끊기기 직전에 극적으로 도착해 작별의 인사를 나눈다. [11] 그냥 앙숙은 아니다. 회의 때도 제니와 꼭 붙어있고, 제니는 베티의 어린 딸과도 안면이 있으며, 여러 조언을 해주기도 하지만, 그 조언을 듣고 "선배 날 생각해주는거야 내 발목을 잡는거야?"라고 퉁명스럽게 쏘아붙히는 걸 보면 나름 친분이 있지만 꼰대끼+은근한 경쟁 의식도 있는 복잡한 관계인 듯. [12] 정확히 말하면 제니를 제외한 방송국 사람들은 선별 과정에서 전부 탈락해 방송국 헬기를 타고 제니를 방주에 내려준 뒤 비교적 안전한 곳을 찾아갈 예정이었다. 이 중 자리가 모자라자 제비뽑기를 했는데 그마저도 탈락해버린 것. 즉, 제니가 양보해줬어도 방주엔 못 가기 때문에 울프 혜성이 그대로 충돌했다면 생존 가능성은 매우 희박했을 것이다. [13] 감독의 전작 피스메이커(영화)에서는 핵탄두를 훔치기 위해 핵 테러를 일으키는 러시아 장군으로 출연했다. [14] 크레딧롤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15] 레오가 새로운 천체를 발견하자 과학 교사가 의아해하면서 "뭐 인공위성이나 그런거겠지. 울프 박사님께 보내드려봐"라고 하는 걸 보면 레오네 학교에 자문이나 강연같은 걸 해주는 위치인 듯하다. [16] 연구하는 천문대가 산 속에 있어서인지 연결이 안됐는데 계속해서 필사적으로 통화를 시도하느라 정신이 팔린 순간, 하필 반대쪽에서 오는 트럭 운전 기사가 피우는 담배를 떨어뜨려 두 사람이 동시에 주의가 흩어져 충돌했다. [17] 말이 에베레스트 급이지 K-Pg 대멸종 때의 운석 크기(12km)와 비슷한 크기다. [18] 비더만의 지름은 2.4km이고 울프의 지름은 9.6km이다. 어느 쪽이든 인류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이다. 영화에서는 쓰나미 밖에 안나왔지만, 지구에 충돌한 비더만만 하더라도 충돌 지점에는 리히터 규모 10 이상의 지진을 일으키고, 지름 수십km의 크레이터를 남기며, 미국, 캐나다 면적이나 되는 산림에 산불을 일으킬 수 있는 위력이다. 즉 미국 전체가 대화재로 뒤덮혔을 것이다. [19] 정확히는 노스캐롤라이나의 해터라스 곶. 다른 유명 휴양지에 묻히는 감은 있지만 적어도 로컬 휴양지 정도는 되는 곳이다. [20] 레오와 셀라는 충돌 직전 오토바이에서 내려 산 위로 올라가 충돌로 발생한 해일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해일을 피하려는 시민들로 인해 발생한 러시아워에 갇힌 셀라의 부모는 죽는다. [21] 이 비더만의 충돌로 높이가 500m나 되는 엄청난 메가 쓰나미가 발생하는데 그 해일로 도시나 사람들이 엄청나게 쓸려 나가 수백만 ~ 수천만명 가량이 사망한다. 해일이 테네시 계곡과 오하이오 계곡까지 밀고 들어왔으니... 제니와 제니의 아버지가 꼭 끌어안으며 쓸려나가는 장면은 슬프다. 물론 충돌 전에 정부에서 어디까지 해일이 닥치니 피하라고는 했으나, 도시 특유의 피난시 러시 아워가 발생하여 사람들은 쓸려나가고 맨해튼은 자유의 여신상과 함께 빌딩들이 무너지는데, 이상하게 이런 거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22] 선체에 다수의 핵폭탄이 실렸었고 1차 작전 후 4기의 핵폭탄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혜성이 태양과 가까워지면서 헤성 내의 얼음이 녹고 가스가 분출되면서 혜성에 커다란 분화구가 생겼는데, 그곳으로 들어가 자폭하여 혜성을 산산조각낸다. [23] 최고참 테너가 자폭 작전을 제의하는데, 다들 놀라서 할말을 잃은 중에 팀의 홍일점 앤디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우리 이름으로 학교도 지어줄 건데"라면서 동조하는 것으로 합의가 모아진다. 어차피 울프 혜성을 그냥 두면 지구로 돌아가봤자 죽을 것이 분명한 상황이었다. [24] 물지구에선 울프 충돌 대비책까지 세워 2년간 먹고 생활할 수 있는 요새를 마련하였다.(산 속 동굴처럼 만든 벙커) 다만, 수용 능력이 크지 않아 100만명 가량만 수용할 수 있었고, 각종 동/식물 등 생태계를 유지시킬 수 있는 정도 수량의 표본 생물체만 입장하였다. 일종의 노아의 방주. 이는 문명의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에 불과하며, 살아남은 이들에게도 혜성 충돌로 모든 인프라가 파괴되고 자연이 거의 궤멸된 상태의 지구에서 살아가는 것은 헬게이트에 가깝다. 일단 인구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국력이 강한 미국이 백만명(당시 인구 3억의 300분의 1)만 살릴 수 있었으니 다른 국가들은 그 이하, 즉, 전세계 인구가 몇백만 수준으로 남았을 것이며, 기술자들과 과학자들의 생존으로 기술 수준은 유지된다고 해도 대다수 인프라 파괴로 문명의 이기 역시 극도로 제한적인 사용만 가능할 것이다. 해일에 쓸린 토양에서 농사가 어디까지 가능한지도 의문이고... [25] 사실 천체의 궤도와 항로 계산에서 과학적 오류가 하나 있다. 실제로 천체의 예상 궤도를 계산하기 위해선 해당 천체의 질량과 속도, 기존 경로를 계산하고 여기에 궤도 변경의 변수가 될 다른 천체들의 움직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당연히 많은 계산 시간과 각종 수치 데이터가 필요하다. 발견하자마자 개인용 컴퓨터의 프로그램으로 바로 나올 계산은 절대 아니다. 영화와 과학에 대해서 다룬 책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에서도 지적받는 부분이다. [26] 마이너한 거 하나 더 지적하자면, 울프 박사가 비더만의 사진에서 빼낸 수치를 계산 프로그램에 집어넣고 "충돌" 시나리오가 출력되자마자 바로 정부에 알리려 하는데, 통상 과학자라면 이런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면 반드시 두 세번 되풀이해서 입력 실수나 프로그램 오류 등이 아닌지를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기 마련이다. [27] 사실 최초 발견 후 1년하고도 몇개월 뒤에야 행성이 지구에 도달했다는 걸 생각하면 굳이 한밤중에 달려가야 했는지도 의문이다. 보통 저런 경우엔 본인의 결과를 몇번이나 재검토하는 건 물론이고, 혹시나 오류가 없는지 동료 과학자들에게 검토를 요청한 다음에야 정부 기관에 알릴 것이다. 촌각이 급하면 바로 가겠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시간이 1년도 더 넘게 남았으므로... 실제로 혜성의 존재가 알려진 뒤 내각에서도 이런 저런 조치를 취하며 중간에 우주비행사 출범식, 기념 파티 등 할 건 다한다. 물론 너무 큰 소식에 흥분했을 수도 있지만, 울프가 과학자치고 지나치게 성급하게 결론을 내린 건 확실하다. [28] 이는 분명 본인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되는 기회이지만 (실제로 이후 방송국에서 가장 핵심인 종말 관련 방송 앵커를 맡는다) 독점 취재를 제안받은 것은 아니다. 반대로 제니는 독점 취재를 원한다고 했으나 그때까지 신사적으로 대하던 대통령의 분노를 사게 된다. 세상의 종말이란 엄청난 이슈를 한 방송사한테 독점 취재 권리를 주는 것은 말도 안되며, 이미 다른 국가들과도 긴밀하게 협조했기 때문에 미국의 한 방송사에게 그 권한을 주는 것도 불가능하다. 물론 제니는 이때까지 세상의 종말이란 엄청난 사건이란 건 상상도 못했으며, 그저 "장관의 불륜이 아니라 뭔가 더 있구나..."란 걸 짐작한 것 뿐. 여기서 대통령은 상당히 신사적인 모습을 보이고 호의적으로 대하는데 (옆에서 관료 중 하나가 "(제니를) 구금할까요?"라고 묻자 기각한다) 제니가 계속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자 참다 못해 "잘 들어요, 아가씨(Listen, young lady)"라고 하며 차갑게 위협하니 제니가 그제서야 긴장하며 고분고분해진다. [29] 재혼 당시 스트레스 때문인지 취한 제니의 엄마가 "축하한다 얘. 이제 너보다 두 살 많은 새 엄마가 생겼구나"라고 한다. [30] 도로는 막히고 헬기에도 자리가 없자 종말이 뭔지도 모르는 어린 딸이 사내 놀이방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남는다. 제니는 그걸 보자 대뜸 애부터 끌어안고 헬기에 모녀를 대신 태워보낸다. [31] 영화를 보면 좋은 배우들의 연기에 힘입어 드라마 측면에선 뛰어나지만, 여러가지 작위적인 설정이라든가 평면적인 캐릭터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레오와 새러, 이들의 가족들 얘기는 빼버려도 크게 상관이 없고 둘의 러브 스토리도 깊이가 별로 없다. 분명 감동적인 이야기지만 스토리의 구성에서 다소 구멍이 있는 작품이라 높이 평가받긴 어렵고, 반대로 작품의 감동을 중시하는 동양권에선 호평을 받은 것이다. [32] 워싱턴은 백악관의 보안 때문에 다른 대도시에 비해 고층 건물이 별로 없다. [33] 흔히 과학적 설정의 현실성을 두고 과학 고증이라고 표현하는데, 고증은 역사적인 현실성을 재현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과학 고증이라는 단어는 틀린 표현이다. [34] 오죽하면 NASA의 신입사원 시험 과목으로 이 영화의 과학적 오류를 찾는 게 있다. 아마겟돈은 여태까지 알려진 과학적 오류만도 200가지가 넘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말이 안되는 영화라고 보면 된다. [35] 1998년 12월 20일 MBC '다큐멘터리 성공시대'라는 프로그램에 HJC 헬멧 제작사의 대표 홍완기가 출연했다. 뛰어난 품질로 미국 시장 공략에 성공했고, 급기야 이 회사의 제품이 미국 영화에 등장했다며, 딥 임팩트의 해당 장면을 직접 보여주는데, 영화사와 계약을 했다거나 이 장면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다는 말이 없는 것으로 보아, 헬멧 제작사측의 협찬은 아닌 듯 하다. 아마 영화 소품팀이 촬영을 위해 헬멧을 하나 구해왔는데 우연히 HJC 헬멧을 가져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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