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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5:12

사제(하스스톤)/덱 일람/컨트롤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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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덱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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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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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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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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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
( 방밀) ( 어그로, 컨트롤, 미드레인지) ( 템포, 주문, 퀘스트, 훔치기) ( 비밀, 신병, 멀록,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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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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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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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 미드레인지, 돌진) ( 비취, 아비쿤) ( 위니, 컨트롤, 버리기) ( 템포, 비밀,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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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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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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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사
( 컨트롤, 하이랜더, 부활, 천정내열, 사적) ( 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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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덱 일람 역사
카드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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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조율자 자리미 나라인 수스팬시 저 너머의 빛 크우레 }}}

1. 개요2. 역사3. 파생
3.1. 중국 사제(Chinese Priest)3.2. 느조스 사제(N'zoth Priest)3.3. 퀘스트 사제(Quest Priest)3.4. 용 컨트롤 사제, 용 정신 분열 사제(Dragon Control Priest, Mind Blast Priest)3.5. 갈라크론드 사제(Galakrond Priest)3.6. 뉴 느조스 사제(Menagerie Priest)3.7. 퀘스트 전개 사제(Questline Priest)

1. 개요

사제의 덱 중 컨트롤 아키타입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

컨트롤 사제는 하스스톤의 역사에서 긴 시기 동안 사제의 주력 덱으로 활약한, 사제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는 덱이며[1], 지금도 사제하면 컨트롤 덱이 연상될 만큼 사제의 이미지와 콘셉트에 가장 부합하는 덱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시절에 컨트롤 직업으로 유명했던 전사, 성기사가 어그로, 미드레인지 방면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컨트롤 직업이라는 이미지가 희석된 반면, 사제는 오히려 개발진 측에서 다른 아키타입의 지원을 줄이고 컨트롤 아키타입을 지원했기 때문에 컨트롤 직업으로서의 정체성이 커졌다. 현재 하스스톤의 컨트롤 덱 하면 대부분이 컨트롤 사제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2. 역사

오리지널 시절의 컨트롤 사제는 아키나이 영혼사제치유의 마법진, 부상당한 검귀를 핵심으로 하는 컨트롤 덱이었다. 처음엔 클래식 사제, 아키치마 사제로 불리다가 해외의 영향을 받아 컨트롤 사제로 정착했다. 번 카드가 거의 없는 사제가 연계를 통해 광역 딜링 능력을 통해 필드를 지배할 수 있는 것에 의의가 있던 덱이다.

아키나이 영혼사제는 어둠의 형상과 달리 카드를 소모하지 않고도 영웅 능력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스탯도 괜찮은 편이라 채용했다. 그리고 치유의 마법진을 아키나이 영혼사제와 연계용도로만 쓰기엔 애매하니 부상당한 검귀의 채용도 강제되었고, 검귀 넣은 김에 선견자도 넣는 등 여러모로 덱 구성이 빡빡했다. 어그로 덱 상대로는 침묵 사제[2]보다 취약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기의 화염술사와 저코 주문들로 필드를 정리하는 것도 정석화되었다.

오리지널 말기에는 Amaz의 덱과 Zetalot의 덱이 컨트롤 사제를 양분했다. 9턴에 알렉스트라자를 내고 10턴에 정신 분열+정신 분열+신성한 불꽃로 끝내는 '정신분열 사제'도 존재했으나 연계가 강요되는데 드로우도 없다는 직업 상 모순 탓에 비주류에 가까웠다.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는 어둠의 이교도와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이 추가되었다.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을 넣기 위해 하늘빛 비룡을 빼게 되면서 드로가 빡빡해져 제타롯의 정신분열 덱은 멸종했다. 한편 덱의 핵심 하수인인 검귀의 공격력이 4였기 때문에 생명력 5 하수인들이 많이 쓰이기 시작하자 고전하게 됐다.

고블린 대 노움에서는 검귀, 아키나이, 치유의 마법진과 연계 가능한 나루의 빛이나 비밀결사단 어둠사제와 시너지가 좋은 축소술사, 볼진 등을 취사선택해 썼다. 필수이던 어둠의 이교도는 빠지는 추세가 되었다. 장의사 하향 후에는 죽메 사제가 몰락해버려 이 덱말고는 할 게 없어졌는데, 메타 후기쯤 가면 정석이랄 것도 없을 정도로 되려 퇴보했다.

검은바위 산에서는 부활을 이용해 검귀를 살리는 덱이 연구됐지만 덱의 경직성과 무작위성만 더 높이는지라 묻혔다. 대신 '중국 사제'의 영향을 받아 죽음의 군주를 넣는 경우가 늘었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심판관 트루하트, 순간 치유가 추가되었다. 신성한 용사도 연구되었으나, 사제의 고질적 문제점인 연계 강요와 경직성을 악화시키는지라 버려졌다.[3] 중국 사제만 쓰던 빛폭탄을 두 장 넣는게 대세가 되었고, 어둠의 권능:죽음을 한 장 빼는 덱도 있었다. 순간 치유가 추가되어 돌냥과 기사 상대로 한층 나아졌으며 거인 흑마, 냉기 법사, 기름 도적, (구)손님 전사 상대로도 이전보다 나아졌다.

탐험가 연맹에서는 생매장이 추가되어 2티어에 안착했다. 1티어 직업군을 상대로 괜찮은 성능을 발휘했는데, 비밀 성기사, 위니 흑마법사, 미드레인지 손님 전사 상대로도 꽤 괜찮았고 미드레인지 드루이드 상대로도 검귀+치유의 마법진이 성공하면 무난했다. 바리에이션도 다양해졌는데, 박물관 관리인, 고통의 수행사제, 벨렌의 선택, 엘리스 스타시커, 리노 잭슨, 신성한 용사 등 계파가 많이 갈렸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는 간식용 좀비, 죽음의 군주, 빛폭탄,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나루의 빛, 벨렌의 선택, 볼진 등이 모조리 야생전으로 빠져버렸다. 아키치마 자체는 오리지널 카드들이지만 사제 특유의 경직성과 모자란 드로우 탓에 승률이 하루가 멀다하고 급락하였고, 카라잔 메타에 이르러서는 41%까지 떨어졌다. 또한 야생전에서도 타락자 느조스를 넣는 쪽으로 선회하면서 아키치마를 기반으로 한 클래식 컨트롤 사제는 멸종했다.

불모의 땅에서는 갈라크론드가 야생으로 떠나면서 컨트롤 사제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덱 구성은 예전과 많이 다르지만, '상대 덱을 다 태워서 이긴다'라는 클래식한 승리 플랜으로 전환했다. 운용은 주문 생성 카드들로 광역기, 제압기를 생성하거나 덱에 넣은 자이렐라, 검귀 사무로, 규탄 등의 광역기로 초반을 넘기고, 탈진까지 계속 생성하며 버티면 승리. 다만 수없이 뜨는 발견창에서[4] 카드를 고르는 눈이 필요하기 때문에 운용 난이도는 클래식 사제처럼 굉장히 높다. 전설 상위권에서과 플래티넘 이하의 승률차이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덱의 강약과는 별개로 대부분의 유저들이 망가진 덱이나 공공의 적으로 취급하며, 심하면 하스스톤 역사 상 가장 상대하기 싫은 덱으로 지목받기도 한다. 어그로덱의 실력을 가르는 요소는 '한 덱에 같은 카드는 두 장까지'라는 점을 생각해 플레이하는 카드 카운팅이고, 사제는 생성으로 카운팅을 무의미하게 만들며 서렌칠 때까지 버티기만 하면서 게임을 루즈하게 만들기 때문.[5][6][7]

20.2.2 패치에서 광분이 너프되었지만 평은 좋지 않았다. 광분이 악명 높았던 이유는 코스트 대비 효율이 좋은 것도 있지만 생성으로 한 게임에서 대여섯번을 써 대는 것이 문제였는데 그 부분이 전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제가 3턴에 칼같이 광분을 내는 경우는 흔하지 않았고, 손금 보기로 광분의 코스트를 줄일 수도 있어 광분이 아닌 손금 보기를 비롯한 생성 계열 카드를 건드려야 했다는 비판이 많다. 원래도 승률이 낮았던 컨트롤 흑마법사만 같이 얻어맞은 셈. 영향이 없지는 않아 승률이 다소 하락했다.

개발진은 다크문 축제 이후부터 아웃랜드 사제 리워크의 실패를 알게 모르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스톰윈드 출시를 앞두고 사제의 생성 머신과 지나친 폭힐 능력을 억제하겠다며 절정과 소생에 너프를 먹였다. 비슷하게 자신의 패에 따라 게임 폭파가 가능한 드루이드 역시 새끼 떠버리가 너프를 먹으며, 개발진이 지나친 예측불허한 게임을 억제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8]

스톰윈드 이후에는 퀘스트를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으나 설적은 좋지 않다. 소생과 절정이 너프되며 덱파워가 하락한 것도 있지만, 콤보 덱과 승리 플랜이 있는 컨트롤 덱들이 우후죽순 생겨난 것이 치명적이다. 컨트롤 사제를 지원하는 퀘스트 가르침 구하기는 조건이 까다롭고, 그 외의 신규 카드가 대부분 어그로 암사를 지원함에 따라 큰 변화가 없게 되었다. 게다가 어그로 암사에 의해 조커이던 정신파괴자 일루시아가 사실상 삭제 수준의 너프를 받으며 컨사제도 승률이 덩달아 추락, 한여름 밤의 카라잔 이후 5년 동안 뚫리지 않은 40% 승률의 벽을 갱신하며 역대 최악의 암흑기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21.8 패치에서 상성이던 퀘법과 목돚이 많이 사라지고 소생의 롤백도 받아 다시 승률이 회복되었다.

알터랙 계곡 이후 기존에 사용되던 컨트롤 사제가 전부 퀘스트 사제와 부활 사제 형태로 회귀했고, 오닉시아의 둥지 발매 이후 덱에 하수인을 카자쿠산과 황천비룡 2장만 넣는 카자쿠산 사제가 연구되었으나 카자쿠산 드루이드의 사실상 하위호환이라 묻혔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 상황은 훨씬 나아졌으나 같은 직업 내에서도 나가 사제, 멧돼지 사제라는 경쟁자가 생기고 컨트롤 덱으로도 방밀 전사라는 대체재가 생겨 자주 보이지 않았다. 왕자 레나탈의 선행 발매와 방밀 전사의 몰락으로 다시 주술사와 함께 메타에서 컨트롤 덱을 책임지고 있다.

3. 파생

3.1. 중국 사제(Chinese Priest)

죽군벨선덱, 죽군빛폭덱, 죽군 사제, 중국 빛폭 사제(Chinese Lightbomb Priest)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사제 경직성의 원흉이던 아키나이, 치유의 마법진, 검귀를 빼고 죽음의 군주, 벨렌의 선택, 빛폭탄, 벌목기, 비밀결사단 어둠사제 등을 넣는 게 특징이었다. 비주류였던 하수인 덱을 원류로 하여 검은바위 산부터 연구되던 덱이었는데, Savjz가 유럽 전설 5위를 찍으며 중국 사제(Chinese Priest)로 보급한 것이 유명하다. 당시 하스스톤이 극초창기이던 시절이라 덱에 대한 연구가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던 시절이고 그 탓에 유럽권보다 중국에서 다양한 덱이 연구되어 새로운 아키타입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중국 사제도 이런 경향에 맞춰 연구된 덱이었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컨트롤 사제와의 차별점이었던 죽음의 군주, 벨렌의 선택, 빛폭탄 등의 카드를 컨트롤 사제도 채용하며 컨트롤 사제에 사실상 흡수됐다. 원래 중국 사제에서 죽군벨선은 일단 필드를 강하게 밀어붙여서 사제의 힐 영능을 극대화하자는 취지였는데, 아키치마를 쓰는 컨사제 역시 같은 목적으로 검귀치마를 넣었던 만큼 죽군벨선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3.2. 느조스 사제(N'zoth Priest)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클래식 사제의 파워가 크게 약해지자 연구된 타락자 느조스를 필두로 한 컨트롤 덱이다. 그러나 사제에게는 제대로 된 죽음의 메아리 도발 하수인이 없어 정규전에선 사장되었고, 오히려 야생전에서 죽음의 군주,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등으로 보완해 1티어에 올랐다. 1티어이던 냉기 마법사, 비밀 성기사, 위니 흑마법사를 모두 잘 잡았지만 방밀 전사나 리노흑마 등 후반 덱 상대로는 큰 힘을 쓰지 못했다.

가젯잔에서는 용 사제가 무척 강력해지면서 야생전에서도 보기가 힘들어졌다. 기존 밥줄이던 비밀 성기사가 해적 전사로 인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비밀 성기사가 어느정도 억제하던 리노덱이 활개치게 된게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그나마 해적 전사에 유리해 2티어에 머물렀지만 해적 덱 하향 후에는 몰락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깨어난 창조주를 시작으로 사제와 죽음의 메아리를 이어주려는 움직임이 꾸준히 있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마녀숲에 들어서는 아예 느조스의 야생행으로 인해 야생전 전용 덱 취급받게 되었다. 야생전에서도 덱 파워가 좋은 편이 아니여서 인기가 낮다.

3.3. 퀘스트 사제(Quest Priest)

깨어난 창조주를 필두로 한 퀘스트 사제. 죽음의 메아리를 위주로 덱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느조스 사제와의 공통점이지만 이 점만 제외하면 두 덱은 아예 다른 덱이라고 봐야 한다.

용의 해가 되어 퀘스트의 야생행에 따라 야생전 전용 덱이 되었다.

3.4. 용 컨트롤 사제, 용 정신 분열 사제(Dragon Control Priest, Mind Blast Priest)

원형은 가젯잔 때 연구된 리노 용 사제이나 얼마 안 가 묻혔다. 얼왕기, 코볼트 때에도 하이랜더 형식의 용 사제[9]가 연구되었으나 메리트가 없어 묻혔다. 그런데 코볼트와 지하 미궁 10.2 패치를 전후해 메타 저격용으로 이 덱이 떠오른 것이다 천정내열 사제처럼 매머드의 해 정규전에서는 용족 기반이 아니면 컨트롤 사제를 굴리기 힘들었기 때문에 용 컨트롤 사제=컨트롤 사제가 되었다.
어떻게 덱을 맞추느냐에 따라 어그로를 상대로 더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체로 콤보 덱에게는 타 용 사제 덱에 비해 더 불리한 경향이 있지만, 대신 컨트롤 덱에겐 타 사제 덱보다 할 만하다. 빅 사제와 비교해보면 보통 컨트롤 덱에게는 빅 사제가 더 유리했고, 콤보 덱에게는 빅 사제가 더 불리했다. 어그로 덱은 이 덱이 훨씬 잘 잡았다. 시간이 지나며 밀고자/외눈깨비와 광역기/제압기(용숨결, 고통, 죽음 등)를 덜어내고, 용족을 추가하거나 공허 학살자 등을 투입하는 쪽으로 선회했고 2018년 3월 초에는 용 천정내열 사제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아졌다.

기본적으로 이 덱은 암흑사신 안두인과 정신 분열을 이용해 상대를 이기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필드 컨트롤이 잘 되어 하수인으로 상대 체력을 깎아 킬각을 보는 것이 베스트이긴 하지만, 알렉스트라자라는 뛰어난 플랜 B가 존재 하기 때문에 굳이 상대 명치에 하수인을 때려 박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하다. 주요 데미지 카드인 정신 분열은 최소 2장, 최대 6장까지 불리는 것이 가능한데, 10마나에 정신분열 2장을 가정 했을 경우, 16 데미지가 명치에 박힐 수 있기 때문에 용 컨트롤 사제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마치 과거의 자군야포를 상대 하듯이 체력을 17 이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은, 암흑의 환영으로 정분을 찾은 것까지 가정하여 체력을 20 이상 유지[10]하는 것도 주요 전략이다. 반대로 사제 입장에서는 알렉스트라자, 신성한 불꽃 등을 활용해 체력을 미리 깎아 놓는 것이 중요하다.

용의 해가 되어 덱의 핵심이던 암흑사신 안두인, 황혼파괴자, 황혼의 수행사제, 영혼의 절규 등이 야생으로 떠나며 함께 야생전 전용 덱이 되었다. 비슷한 슈팅 덱인 하이랜더 사제에 비해 덱에 같은 카드를 2장 이상 넣을수 있어 패말림이 비교적 적고 제왕 타우릿산 예언자 벨렌을 채용하기 때문에 원턴킬 각도 자주 나와 점유율은 적지만 하이랜더사제보다 높은 티어인 2티어에 위치하고 있다.

3.5. 갈라크론드 사제(Galakrond Priest)

사제의 갈라크론드인 형언할 수 없는 갈라크론드가 주축인 컨트롤 덱으로, 라스타칸 이후 1년만에 등장한 사제의 컨트롤 아키타입이다.

덱 정립 자체는 용의 강림 발매와 함께 이루어졌으나, 타 직업과 다르게 기원 능력에 필드 개입하지 못하고 갈라크론드를 강화해도 승리하는 데는 도움을 못 준다는 문제점으로 인해 30%대의 처참한 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갈라크론드와 기원을 덱의 핵심으로 놓기보다는, 덱 대부분을 제압기, 광역기로 패우고 기원 카드는 필드에 개입할 수 있는 갈라크론드의 사도, 시간의 균열만 사용하는 덱 레시피가 정립되었다. 그러나 워낙 필드 위주 메타였던지라 천정내열/부활 사제에 치여서 존재감이 적었고, 특히 갈라크론드와 시간의 균열을 넣은 부활 사제에 비해 강점이 없어 묻혔다.

황폐한 아웃랜드에서는 사제 카드 재설계로 여러 카드들이 상향되고 천정내열 사제가 사장되면서 반사이득을 받았다. 이전부터 사제는 알게 모르게 용의 해 내내 정신파괴자 카르즈, 무한의 무르도즈노, 부인 라줄 같은 굿스터프 전설들을 받아왔고, 여기에 아웃랜드에서 고효율 생성 카드인 소생, 절정, 세데크 작막직공이 추가되면서 덱을 제압기와 광역기 위주로 짜고 뒷심은 무작위 생성으로 해결하는 운영법이 정립되었다. 이 때문에 전체 승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음에도 마법사와 함께 성능 외적으로 갑론을박이 많았다. 한편 제피르스와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를 활용하기 위해 하이랜더로 개량한 하이랜더 갈라크론드 사제도 정립되었다.[16]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는 냉담한 반응, 비밀결사단 수행사제, 정신파괴자 일루시아가 추가되었다. 순수한 갈라크론드 사제에서 용 갈라크론드 사제나 갈라크론드 하이랜더 사제로 대세가 옮겨갔다. 이번에도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던지라 일루시아가 너프되고 18.0.1 패치에서 생성 및 발견 카드가 자기 자신을 생성하지 못하게 변경되면서 타격을 받았다.

다크문 축제에서는 손금 보기, 통찰이 추가되었다. 출시 직후에는 대부분 나즈마니 혈매듭꾼을 활용하는 미라클 사제가 주목받았으나 메타가 정립된 후에는 하이랜더 사제가 대세가 되었다.

다크문 경주에서는 광분이 추가되었다. 집결에 주목하여 미라클 사제가 다시 연구되었지만 이번에도 하이랜더 사제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3.6. 뉴 느조스 사제(Menagerie Priest)

위의 느조스 덱과는 달리 심연의 신 느조스를 주축으로 하는 컨트롤 사제이다. 둘의 혼동을 막기 위해 해외에서는 이 덱을 여타 뉴조스 덱처럼 혼합 사제(Menagerie[17] Priest)라고 부른다.

불모의 땅 초창기에 빛내림 정령과 파멸의 역병, 살덩이 거인을 사용하는 치유 사제(Heal Priest)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컨트롤 사제 빌드가 있었는데, 덱 정제와 느조스 버프를 거치며 빛내림 정령과 뉴조스도 같이 채용하는 경우가 늘어 느조스 주축의 사제로 재구성되었다.

초기에는 맹독 전갈(야수), 빛내림 정령(정령), 용족 탐구로 생성된 용(용족)의 3종족만을 채용하는 컨사제의 아류에 가까웠지만, 컨트롤 미러전이나 대 흑마전에서 조금이나마 우위를 끌어다줄 수 있는 남쪽바다 불한당(해적)의 채용률이 점점 오르고 통곡의 동굴에서 걸신들린 무타누스(멀록)까지 추가되면서 덱이 완전히 정립되었다. 예전 느조스 사제와 비슷하게[18] 느조스에 올인하는 덱이 아니기 때문에 필드 역전용 조커로 사용하는 느낌이 강하고, 일반적으로 뉴조스 덱에서 느조스 서치용으로 쓰이는 탤런도 쓰는 경우가 드물다.

소생과 절정 너프 후에는 대부분의 컨트롤 사제가 느조스를 빼고 기존처럼 가볍게 덱을 짜는 쪽으로 순회하고, 빛내림이나 무타누스 정도는 넣어도 느조스는 안 넣는 경우가 많아졌다. 너프 전에야 사제 미러전이 심심찮게 나와 불한당이 절실했으나 너프 후에는 그렇게까지 필요하진 않아 1장만 넣거나 아예 빼는 경우가 많아졌고, 무엇보다 소생과 절정의 너프로 더 이상 예전처럼 배 째면서 느조스까지 버티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기에 덱이 가벼워지면서 느조스 패키지를 포기하는 경우가 늘었다. 그래도 컨사제가 자주 나오는 대회에서만큼은 미러전 대비용으로 느조스를 넣는 경우는 자주 있었다.

변종으로 죽음의 폐광의 신규 카드 불멸의 부적과 연계하는 죽음의 메아리 느조스 사제도 있다. 해당 덱의 주요 죽음의 메아리가 빛내림 정령(정령)과 모아그 괴철로마귀(악마)이다보니 느조스를 빛내림 + 모아그 부활을 해 주는 제 3의 부적으로 쓰는 것. 대체로 스마이트 씨를 넣어 밸류를 강화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알터랙 선행 패치로 반다르 스톰파이크가 나와서 4코스트 이하의 하수인을 배제하게 되었고, 스마이트와 궁합이 좋던 서커스 융합체를 쓸 수 없게 되며 스마이트는 빠진다.

3.7. 퀘스트 전개 사제(Questline Priest)

스톰윈드에서 추가된 퀘스트 전개 카드 가르침 구하기를 메인으로 하는 컨트롤 사제.

분류 상 컨트롤 사제에 들어가있긴 한데 명확하게 종류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퀘스트 사제를 미드레인지 덱으로 분류하는 프로들도 많다. 다만 원래 TCG에서 '미드레인지' 라는 단어 자체가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은 단어고[19] 하스스톤은 스톰윈드를 기점으로 컨트롤 덱과 미드레인지/콤보 덱 간의 경계가 상당히 희미해진 상태라 일단은 컨트롤 덱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스톰윈드에서 처음 나왔을 때에는 2~8코스트의 카드를 일일이 내며 컨트롤하고 있을 메타가 아닌지라 예능 덱 수준의 승률을 보였으나, 메타가 정립되고 사제가 상성 상 우위를 보이는 덱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컨트롤 사제는 빅 사제 또는 퀘스트 전개 사제로 양분되었다. 확장팩 출시 이후에도 올빼미 흑마, 독 도적, 모자키 법사, 카자쿠산 드루이드 등 막는 것으로 승부를 못 보는 덱들이 늘어나 고티어에 속하지는 않으나, 메타에 따라 막을만한 어그로 및 템포는 하나씩 존재하기에 방밀전사와 함께 클래식한 컨트롤 덱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출시 이후에도 티어 덱엔 들지 못하고 있으나 어쨌든 다 막고 퀘스트 보상으로 확실히 게임을 이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여 애정을 갖고 굴리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다.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에서는 퀘스트 사제와 찰떡궁합인 왕자 레나탈이 출시되며 기존의 주류 덱이었던 다른 덱들을 밀치고 사제의 메인 덱으로 다시 자리매김했다.


[1] 사제의 타 아키타입으로는 죽메 사제, 용 사제, 부활 사제, 천정내열 사제, 암흑 사제 등이 있지만 그 모든 덱들의 전성기를 합쳐도 컨트롤 사제가 주류였던 시기보다 짧을 정도로 사제 하면 컨트롤 사제가 대부분 주류였다. [2] 고대의 감시자+도발 부여를 기반으로 하던 덱이다. 과거엔 컨트롤 사제와 함께 사제 덱을 양분했으나 컨트롤 사제에 흡수되어 사라졌다. 생각 훔치기로 패를 불려 산악 거인을 활용하는 거인 사제도 존재했었으나 2014년 3월의 내트/땜장이 하향으로 사장되었다. [3] Zetalot의 경우 아예 도발 하수인까지 다 빼고 과감하게 명치를 달리거나 극한의 필드 컨트롤로 버텨 유럽 1위를 달성하긴 했으나 간좀도 하나 빼고 생훔을 두 장이나 쓸 정도로 컨트롤덱만 주로 만났던 특수한 환경에서 그런 것이고 그 다음 달에는 다시 볼진과 신성한 용사를 빼고 죽음의 군주와 순간 치유 2장을 사용해 전설을 찍었다. [4] 불모의 땅 사제가 덱에 넣는 생성 카드는 14장(소생, 세데크 장막직공, 손금 보기, 시체 되살리기, 맹독 전갈, 마법봉 제작자, 용족 탐구 각각 2장씩)에 달하고, 생성 카드가 생성 카드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잘 풀린 사제는 한 게임에서 카드 80장 쓰기도 가능하다. [5] 이는 운고로의 무한염구 법사가 받던 비판과 맥락을 같이한다. 퀘스트 염구법사가 무한 얼방으로 카드 카운팅을 무의미하게 만들며 욕을 먹음에도 승률은 예능덱에 가까웠다면, 컨사제는 카운팅 무시에 더해 성능도 뛰어나 랭크에서도 자주 보는데 게임 시간도 길어지게 만들면서 더 큰 비판을 받는다. [6] 다른 비판으로는 컨덱이 덱을 무겁게 짜면 컨트롤전에 유리하고 덱을 가볍게 짜면 어그로전에 유리한 것이 일반적인데, 사제는 그냥 하나의 덱으로 대부분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덱의 90% 이상이 4코스트 이하이면서도 덱 밸류가 타 컨덱에 밀리지 않기 때문에 사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단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컨트롤 흑마, 주문 법사, 죽메 악사, 질풍 술사, 느조스 기사처럼 나도 덱 다 털어서 밸류 차이로 이긴다가 가능해야 하고, 따라서 토큰 드루이드나 어그로 사냥꾼, 속공 전사 같은 빠른 덱은 사제의 방어선을 뚫는게 불가능에 가깝다. [7] 사제가 생성일변도로 변한 근본적인 원흉을 아웃랜드 사제 리워크로 보는 시선도 있다. 전부터 정신 분열 등의 피니시를 슬금슬금 없애더니 리워크로 결정타를 찍어 예언자 벨렌, 천상의 정신, 어둠의 형상처럼 조금이라도 딜 포텐을 가진 카드를 날려버리고, 공격성과 드로우 대신 주문 생성으로 카드풀을 채워버렸다. 그런데 하스스톤은 상대의 체력을 0으로 만들어야 이기는 게임이고, 드로우도 공격성도 뜯긴 덱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카드 한 장의 밸류가 두 장 이상인 카드 위주로 디자인될 수밖에 없다. 그 결과 소생, 절정, 일루시아, 시체 되살리기, 손금 보기, 광분과 교회오빠 같은, 공격성은 전혀 없는데 파워는 미쳐돌아가는 카드들로만 구성되었다는 것. 결국 이 7장 중 4장이 너프를 당했으며 소생도 잠깐 너프당한 걸 포함하면 5장이 너프당했으니 사제는 그만큼 역대급 밸류의 카드를 가져간 셈이다. [8] 불모의 땅 다음 확장팩인 스톰윈드에서는 아예 이런 사제의 정체성을 가장한 벽 보고 게임하기를 타파하기 위해 암흑주교 베네딕투스처럼 덱을 공격적으로 짜게 하거나 가르침 구하기처럼 수비적인 덱이어도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카드를 내기 시작하며 사제의 극단적인 수동성의 실패를 인정하고 이를 최대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 운고로 이후엔 용 사제에 알맞던 미드레인지 하수인이 대거 야생으로 가게 되면서 사실상 컨트롤 덱만 가능해졌다. [10] 정신 분열이 3장이라면 암흑사제 안두인으로 변신한 후, 정신 분열 - 영웅 능력 - 정신 분열 - 영웅 능력 - 정신 분열로 19딜을 낼 수 있다. [11] 개발자도 언급한 바 있는데, 영혼의 절규는 컨트롤덱 상대로 사제에게 마무리가 없다면 봉인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12] 덱 안에 들어가는 카드는 두 장이지만 환영으로 더 찾을 수도 있으며 2% 부족한 딜은 암흑사신 안두인의 영능으로 메운다. [13] 5월 1일 비셔스 라이브 기준 홀수 기사를 상대로 74%, 짝수 기사를 상대로 65%라는 승률을 보였다. 이후 짝수 성기사가 신병을 버리고 즉발딜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기 시작하자 승률이 소폭 떨어졌다. [14] 이 또한 흑마법사가 다양한 회복 카드를 추가해하자 승률이 약간 낮아졌다. [15] 단 사제 입장에서는 효과가 4/4가 되며 암흑사신 뒤집기가 막혀서 이전보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면도 있다. 어차피 다른 덱에 밀려 도태됐으니 망정. [16] 야생의 리노 사제와는 성향이 완전 다르다. 리노 사제는 콤보 느낌이 나는 컨트롤 덱이지만 하이랜더 갈라크론드 사제는 극컨트롤 덱이다. [17] 전장의 혼합 덱에서 따온 이름으로, 카라잔의 용, 야수, 멀록에게 동시에 버프를 주던 박물관 마술사에서 유래했다. [18] 초기 느조스 덱은 전리품 수집가, 하수아비골렘 같은 위니 죽메 하수인까지 때려박는 경우가 많았지만 정제되면서 무작위성을 줄이고 필요한 하수인만 살아나도록 실바나스, 케른, (티리온, 백안처럼) 고밸류 직업 죽메 하수인 정도만 살리는 쪽으로 바뀌었다. [19] 미드레인지라는 단어 자체가 어그로도 아닌데 그렇다고 컨트롤이라 보기도 애매한 덱들을 지칭하기 위해 등장한 조어에 가까워 명확한 정의는 없다. 이를 기존 하스스톤에서 통용되던 미드레인지의 정의인 "매 턴마다 마나 커브에 맞는 강력한 하수인을 내는 것으로 필드 주도권을 잡는다" 로 본다면 퀘사제는 미드레인지 덱이 맞긴 한데, 그런 것 치고 광역기와 생성기가 상당히 많아 성향은 컨트롤에 가까운 특이한 덱이다. 사실 사제의 퀘스트 전개 자체가 조건이 널널해서 필수 파츠를 제외하면 나머지 덱 구성이 꽤 갈리는데, 여기서 컨트롤 성향과 미드레인지 성향이 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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