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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0:38:07

카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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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pds22.egloos.com/d0146444_50237a7cdcae4.jpg
<colbgcolor=#0063ff><colcolor=#ffffff> 개발 세가 AM7
유통 세가
플랫폼 슈퍼 32X
장르 액션 게임
출시 파일:미국 국기.svg 1995년 4월 20일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5년 4월 21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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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가 슈퍼 32X용 타이틀로 출시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외전격 게임. 본래는 이 작품을 조금 더 다듬어 소닉 더 헤지혹 4로 발매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슈퍼 32X가 아닌 메가 드라이브용으로 개발되고 있었으며, 유출로 발견된 이 메가 드라이브용 프로토타입은 롬 헤더에 '소닉 스타디움(Sonic Studium으로 오타가 나 있다)', 게임 내 타이틀 스크린에는 '소닉 크래커즈(Sonic Crackers)'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었다. 본래 소닉 4가 될 것이었다는 이야기를 입증하듯 너클즈를 비롯한 최종 버전의 캐릭터들이 아닌 소닉과 테일즈가 링으로 연결되어 액션을 펼치는 식의 게임 구성이 보였었다. 그 외에도 치트를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에서 에이미 로즈를 나오게 할 수도 있고, 더미 데이터로 슈퍼 소닉 토네이도를 조종하는 테일즈의 스프라이트가 있다.

2010년에 올라온 이이즈카 타카시 인터뷰에 의하면 (세가가 허락한다면) 너클즈 카오틱스 2를 제작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2. 특징

파일:attachment/카오틱스/e8.gif 파일:external/pds23.egloos.com/d0146444_50237a7c12cfb.gif
파일:external/pds24.egloos.com/d0146444_50237a7bdeaa6.gif 파일:external/pds24.egloos.com/d0146444_50237a7c9a100.gif
소닉 시리즈에서 손에 꼽는 소닉이 주인공이 아닌 소닉 시리즈 중 하나이다.[1] 이전의 클래식 소닉 시리즈와 비교해서 시스템이나 비주얼 등이 크게 다른 것이 특징. 기본적인 주인공은 너클즈 디 에키드나와 이후 '카오틱스 탐정단'으로 불리는 벡터 더 크로커다일, 에스피오 더 카멜레온, 차미 비 3인방, 그리고 마이티 디 아르마딜로로 총 5명이다. 악역은 닥터 에그맨 메탈 소닉.

스테이지는 월드 엔터런스의 슬롯을 돌려 입장이 가능하며 각 스테이지는 이전과는 달리 액트를 레벨이란 단어로 표시하며 한 스테이지당 5개의 레벨이 존재 한다.

먼 훗날 발매된 소닉 더 헤지혹 4 에피소드 2처럼 한 번에 두 명의 캐릭터를 조작해야 한다. 플레이어가 한 명의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면 '콤비 파트너'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따라오는 방식. 여기서는 플레이어와 콤비 파트너가 '링 파워'로 연결되어있어, 링 파워의 탄성력을 이용해 튀어오르거나 일반 점프로 도달할 수 없는 곳에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높은 스피드로 달리는 특수 액션이나,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특수 능력을 이용해 게임플레이를 쉽게 만들 수도 있다.

메가 드라이브의 버튼 3개가 전부 점프에 쓰인 기존의 시리즈와는 달리 각 버튼의 용도가 모두 다르다.

소닉 히어로즈 발매 후 이이즈카 타카시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의하면 이 게임은 소닉 팀(前 세가 AM8)과 무관하며, 실제로 이 게임의 개발을 맡은 것은 세가의 다른 게임 개발 팀인 세가 AM7이다.[2] 또한 히어로즈 이후의 카오틱스 탐정단은 디자인만 기존의 것을 차용하고 나머지는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이 게임에 등장한 캐릭터 관련 설정들은 전부 폐기됐으며, 게임의 기본 플롯도 소닉 매니아부터 정립된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메인 스토리라인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다. 다만 2023년 슈퍼스타즈 발매를 앞두고 유튜브에 올라온 테일즈튜브에서 너클즈가 직접 해당 게임 이야기를 언급해 다시 공식 스토리라인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충돌이 일어나는 설정들은 레트콘 시킨 뒤 클래식 시점에 너클즈가 마이티와 카오틱스 탐정단과 협업해 에그맨과 메탈소닉을 막아냈다는 정도의 설정은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자체의 평가는 조금 미묘한 편. 전체적으로 수작이 많지 않았던 32X의 게임 중에서는 훌륭한 퀄리티라 할 수 있겠지만, 소닉 시리즈를 기준으로는 그리 잘 만든 작품이 아니라는 평을 듣는다.

우선 게임플레이가 소닉 시리즈 중에서도 유난히 튄다. 로비에서 스테이지를 직접 선택해서 플레이한다는 조건 때문에 라이프 갯수라는 개념 자체가 삭제[3]되었으며, 링 파워의 탄성력이 스프링을 연상시킬 정도로 엄청나서 링 파워를 조금만 사용해도 광속으로 이리저리 튀어나가는 난감한 조작감을 자랑한다. 맵 지형을 무시하고 진행할 수 있을 정도. 반면 각 캐릭터들의 고유 능력은 뭔가 그럴 듯해보이지만 그리 쓸 만하지는 않다. 스피드감도 기존 시리즈와 차이가 있어서, 캐릭터의 달리는 동작이 속도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데다가 지면에서는 달리는 게 아니라 뭔가 미끄러지는 느낌이 나서 독특한 스피드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점은 개성이라고 해줄 수도 있겠다. 또한 앞서 서술된 바와 같이 링 10개를 소모하여 파트너 캐릭터를 호출할 수도 있는데, AI가 무식하여 파트너 캐릭터가 갇혀버린 상황에서 또는 트릭을 구사할 때 필수적인 기능이긴 하지만 이 역시 상당히 이질적인 기능이고, 링 10개를 소모한다는 조건 때문에 소닉 시리즈 중 유일하게 링 갯수가 음수 단위까지 떨어지는 게임이 되었다.

게임의 볼륨도 미묘하다. 게임상에서 이벤트로 스토리를 보여줬던 소닉3 이후 작품임에도 스토리의 전개도 설명서를 읽지 않는 한 잘 알 수 없으며, 스테이지의 배경은 지나치게 도형화 되면서 각각의 특징이 오히려 옅어진데다[4] 기믹 센스도 전작들에 비해 부족한 편. 구성도 짧고 단조로워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배드닉을 하나도 마주치지 않고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며, 각 스테이지에서 액트에 해당하는 레벨을 다섯 번이나 돌아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지루한 감이 든다. 그것도 기존 소닉처럼 한 스테이지내 액트를 연이어 깨고 끝내는게 아니라 랜덤으로 뽑아서 출발하기 때문에 각각 스테이지마다 레벨이 쌓이는 속도도 많이 느리다. 물론 지나치게 단점만 서술했고 사실 꽤 플레이할만한 게임이긴 하나, 이전의 소닉 시리즈와 비교하면 확실히 타입도 다르고, 완성도도 미묘한 편.

엔딩도 초기 시절로 퇴화하여 스태프 롤만 나오고 끝. 카오스 링을 전부 모아도 엔딩이 조금 바뀌는 것[5] 외에는 아무런 특전도 없으며 최종 보스전의 난이도도 평범한 편이다. 화려한 전개와 엔딩을 자랑했던 타 시리즈와 비교하면 아쉬운 편.

하지만 그래픽이나 음악은 원래부터 우수했던 소닉 시리즈 중에서도 톱 클래스에 속한다. 32X의 성능에 힘입어 화사한 색감과 그래픽을 자랑하며 2017년에 발매된 소닉 매니아에 미친 영향도 크다. 음악도 스타일은 기존 시리즈와 명백히 차이가 나지만 퀄리티는 상당하다. 메인 테마 BGM인 'This Horizon'과 첫번째 스테이지 아이솔레이티드 아일랜드의 BGM인 'Door into Summer'는 명곡으로 회자되며,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컬렉션 룸에서 이 곡의 리믹스를 들을 수 있다. 거기다 마리나 매드니스 존의 보스전엔 아예 3D 입체 모델이 쓰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게임 내에서 1분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메탈 소닉이 습격하여 대미지를 입는다.

3. 프롤로그

기본적인 스토리 플롯에 대해 일본판 매뉴얼과 외수용 매뉴얼의 내용이 판이하게 다르다. 어째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하는 두 버전의 스토리 플롯.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부유도. 이 섬이 어떤 사건 때문에 해수면에 곤두박질친 지도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남해 깊은 바닷속에서 융기 활동이 일어났는데, 갑자기 섬 하나가 나타났습니다. 그건 곧 부유도에서 마스터 에메랄드 '필러'의 힘으로 지각 운동이 활발해진 결과 나타난 섬이었습니다. 더욱이 섬은 눈 깜짝할 새에 지형이 바뀌고 있습니다. '필러'의 에너지가 단순한 바위투성이 섬을 푸른 낙원으로 변하게 한 겁니다.

"저 땅에 아마 뭔가가 있을 거야."

마스터 에메랄드 '필러'의 수호자 너클은 끊임없이 이어진 섬의 급격한 변화에 의문을 품습니다. 먼 옛날 ' 힘을 가진 돌'이 폭주해서 한 순간에 소멸했다던 문명의 흔적이 그 섬에 남아 있는 걸까요?

"뭔가가 '필러'의 힘을 증폭시키는 게 틀림없어."

수호자로서 책임감을 품고 너클은 홀몸으로 그 섬으로 향했습니다.

허나 그렇게 생각한 것은 비단 너클 하나만이 아니었습니다. 악명 높은 천재 과학자 닥터 에그맨 또한 같은 생각을 하곤, 이미 섬에 조사를 나간 참이었습니다. 에그맨은 거기에서 고대 문자가 새겨진 작은 링을 발견했는데, 그를 통해 그 섬이 정말로 사라진 문명의 한 부분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더하여 그 링은 부유섬에 있던 슈퍼 링과도 거의 동일한 것이었습니다. 즉 전설 속 문명이 사라지기 전에 쓰이던 태고의 스페셜 링이었던 겁니다.

"이걸로 다시 마스터 에메랄드에 접근할 수 있겠군!"

스스로의 발견에 기뻐하는 에그맨. 그렇지만 그 스페셜 링이 이어져 있을 터인 '힘을 가진 돌'은 이미 옛 천공에서 강림한 신이 부유섬으로 옮겨둔 뒤였습니다.

그러나 스페셜 링이 만들어내는 불가사의한 공간엔 '필러'의 에너지가 충만하여 '카오스 링'이라는 링 형태의 결정체로 나타났습니다.

"이 스페셜 링의 비밀을 알게 된다면, 소닉 녀석한테 있는 링의 비밀은 물론이고 마스터 에메랄드를 불러낼 수 있게 될 거야!"

그렇게 생각한 에그맨은 발빠르게 섬에 요새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뉴트로직 하이 존이라 이름붙인 그 리조트 시설엔 에그맨의 무서운 계획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쳤습니다.

그리고 너클이 섬 근방에 다다랐을 땐 이미 한발 늦은 상태였습니다. 에그맨은 링 에너지를 결정화하는 데에 성공했고, 그 에너지 결정에 '다크 링'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다크 링'들을 서로 엮어 시공을 연결할 수 있는 '링 파워'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다른 건 필요 없다. 시답잖은 방해도 받지 않게 될 터! 이번에야말로 전 세계는 이 몸의 것이 된다네!"

에그맨의 야망은 순조롭게 실현되고 있습니다.

4. 등장인물

4.1. 너클즈 디 에키드나

일본판 설명: 전설의 부유섬에 있는 마스터 에메랄드 '필러'의 가디언. 이번 소동에 어느 정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북미판 설명: 너클즈는 이 섬과 여기 숨겨져 있는 에메랄드 '필러'의 수호자이다. 닥터 로보트닉이 섬을 침공한 바, 이 바늘두더지가 상황을 바로잡으려 한다.

전작과 동일하게 점프 중 점프 버튼을 이용해 활공하고, 주먹으로 적을 공격하거나 벽에 붙어서 기어오르는 것이 가능하다. 대신 활공 중 바닥에 닿았을 때 보였던 슬라이딩 연출은 사라졌다.

4.2. 에스피오 더 카멜레온

일본판 설명: 정의감만은 매우 투철한 외골수. 전설의 문명에 흥미를 가지고 부유도와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섬을 찾았다. 사실은 너클즈를 부러워하고 있다.
북미판 설명: 이 다채로운 카멜레온은 자신의 자유를 제일 우선시하여, 닥터 로보트닉의 콤비 머신에서 해방되자, 이 악한 닥터를 어떤 일이 있어도 막겠다고 다짐했다. 급한 성격과 함께 무엇을 하든 열정을 다하지만, 그 때문에 그의 친구 차미 비가 종종 오버하지 않도록 다시금 매너를 일깨워주어야 하고는 한다. 에스피오는 재빠르고 강하며, 그의 회전 공격은 곤경에 처한 상황에서 벗어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점프 버튼을 이용해 벽이나 천장에 붙을 수 있고,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은 벽이나 천장에서 달릴 수도 있다. 하지만 벽에서 천장으로 자동으로 옮겨진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4.3. 마이티 디 아르마딜로

일본판 설명: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삶의 보람을 얻는 여행자. 궁지에 몰리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난폭한 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느긋하게 처신한다. 우연히 섬에 왔다가 소동에 휘말려 버렸다.
북미판 설명: 마이티는 말 그대로(mighty)이다. 강하고 똑똑하며 자신만만하고, 그 누구의 약점도 그대로 냅두지 않는다. 너클즈의 친한 친구들 중 하나로, 로보트닉으로부터 섬을 지키기로 다짐했다.

벽 근처에서 점프 버튼으로 벽에 붙을 수 있지만 기어오르거나 이동은 불가. 대신 먼 훗날 모던 소닉이 애용하는 삼각뛰기를 한 발 앞서 선보였다. 스프라이트는 소닉 1의 소닉을 재활용했으며 모션이나 성능, 유래[6]를 생각하면 이 게임에서 소닉의 포지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마이티를 아예 소닉으로 바꿔놓은 개조 롬이 있는데 위화감이 거의 없다.

4.4. 벡터 더 크로커다일

일본판 설명: 한없이 쾌활한 낙천가. 그러나 실은 누구보다도 동료 의식이 강하고 어떤 곤란이 닥쳐도 맞서는 힘과 부드러움을 지녔다. 신의 존재를 믿고 있으며, 기적의 섬의 소식을 듣고는 섬에 오게 되었다.
북미판 설명: 이 멋진 악어(cool croc)는 달리는 쾌감을 사랑하고,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즐길 때에는 현란한 발놀림을 자랑한다. 아니면 주변 먹을거리를 조사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벽 근처에서 점프 버튼을 이용해 도마뱀처럼 벽에 붙어 기어올라갈 수 있다. 너클즈와 비슷하지만 활공은 불가능하다. 점프 버튼을 방향키와 동시에 2번 누르면 2단 점프도 가능. 누른 방향키에 따라 점프하는 방향을 수평, 수직, 심지어 대각선으로도 조절할 수 있다.

4.5. 차미 비

일본판 설명: 곤충으로서는 최초로 음속을 뛰어넘은 그는, 자부심이 강하고 자신을 부정하는 상황에는 가만히 있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기분파이고 언동은 어른스럽다. 새로운 섬에서 새로운 꽃을 찾으러 날아온, 자칭 '세상에서 가장 빠른 벌레'.
북미판 설명: 16살이라고는 믿기지 않게 지적인 차미는 이 섬에 새로운 꽃을 찾으러 와서, 대신 수많은 골칫거리를 찾게 되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래왔듯, 빠르고 침착하게, 그리고 매력적(charming)으로 일을 해결해 나간다.

방향키+점프 버튼으로 지정한 방향으로 대시할 수 있으며, 위로 대시할 때 점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호버링이 가능하다. 호버링 중에 점프 버튼을 떼면 다시 대시하는 것도 가능. 대시나 호버링 중에는 적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4.6. 닥터 에그맨

악명높은 천재 과학자. 이번엔 사라진 문명에 있는 태고의 스페셜 링에 눈독을 들였는데, 그 링으로 마스터 에메랄드를 불러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물론 목적은 세계의 지배자가 되는 것.

4.7. 메탈 소닉

닥터 에그맨이 만든 소닉형 로봇. 에 소닉과 싸워서 부서진 본체에서 메인/서브 CPU를 회수하였다. 이를 예비 기체에 옮긴 이후, 다크 링 파워에 의해 되살아났다. 새로이 탑재된 '플라즈나'에 의해 흉부에서 플라스마 펄스 어택을 쓸 수 있게 되었다.

4.8. 헤비 더 로봇 & 봄

일본 설명문
에그맨에게서 도망쳤다고 주장하는 로봇들[8]. 너클즈와 동료들의 발목을 붙잡기 위한 에그맨의 계획의 일부이다.
북미 설명문
헤비 더 로봇: 헤비는 로보트닉의 기계공장으로 일한다. 그는 이름 그대로 무거우며 또한 느리다.
봄: 봄은 로보트닉의 다른 기계공으로 일한다. 빠르거나 강하진 않으며,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이면 폭발한다.

파트너로만 등장하는 캐릭터로 설명서를 보면 알겠지만 에그맨이 함정으로 심어놓은 꽝 캐릭터. 파트너를 선택할때 9곳 중 5곳에서 등장한다.

공통적으로 스핀 대시는 당연히 못하며 헤비는 무거워서 움직이는걸 방해하며[9] 봄은 공격당하면 폭발한다. 폭발은 아주 약간의 텀이 있는데 이때 플레이어가 근접하면 당연히 이 폭발에 피격된다.
===# ~**********~ #===
설정 메뉴로 들어간 뒤 색상 테스트를 선택하고, 세 쌍의 00 중 첫 번째 쌍을 06, 두 번째 쌍을 0B, 세 번째 쌍이 11로 맞추고, 이제 세 쌍의 04 중 두 번째 04를 00로 맞추고 메인 메뉴로 돌아가면 돌연 이 캐릭터가 골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너클즈의 스프라이트를 사용하지만 몸은 하얗고, 눈과 장갑이 붉은색인 다소 호러틱한 모습에 모션도 극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실체는 프로토타입이였던 소닉 크랙커즈에 소닉과 페어로 나온 테일즈의 잔재. # 당연히 이러한 실정이라 별도 설정 같은 게 있을 리 없지만 IDW 소닉 코믹스의 작가 이안 플린은 여기서 영감을 받아 닥터 스타라인이란 캐릭터를 창조했다. #

5. 스테이지

본작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주요 스테이지는 에그맨이 건조한 요새 '뉴트로직 하이'에 속한 5개의 어트랙션이다. 게임의 스타트 지점인 월드 엔트런스 끝에 있는 어트랙션 슬롯을 돌린 다음, 캐터펄트를 타고 지정된 어트랙션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각 어트랙션에는 5개의 액트가 있고 마지막 액트에서 보스와 싸우게 된다. 참고로 어트랙션 슬롯은 최종 보스인 메탈 소닉의 무기로 활용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메탈 소닉 문서 참조.

6. 아이템

아래의 내용은 게임 내에서 아이템 박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의 목록이다.

7.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도 소닉 더 헤지혹 3처럼 배드 엔딩이 있고 진 엔딩이 있다.

카오스 링 6개 중에 1개라도 획득 실패하면 배드 엔딩인데 에그맨이 만든 다크 링을 제어하지 못하고 카오스 링들이 파괴되고 에그맨이 비웃는 장면이 나오면서 섬이 불바다가 되는 엔딩이다. BGM도 배드 엔딩 느낌이 저절로 들 정도로 소름돋는 느낌이다.

반면에 진 엔딩은 카오스 링 6개를 다 모으면 볼 수 있는데 카오스 링의 힘으로 에그맨이 만든 다크 링을 제어하고 섬을 지키는 엔딩이다. 이 엔딩에서는 소닉, 테일즈도 카메오로 나온다. 소닉과 테일즈가 이 섬에 도착했을 땐 이미 너클즈와 카오틱스 일행이 사건을 해결한 상태라 카메오로만 출연시킨 걸로 보인다.

이 작품도 굿 엔딩을 보는 게 까다로운 게 스테이지를 5레벨을 가면 스페셜 스테이지로 갈 수 있는 거대한 링이 없어서 실질적으로 최대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가 21번밖에 없고 레벨을 선택하는 기능도 없어서 만약 링 6개 다 얻기도 전에 기회를 다 놓치게 되면 기껏 클리어했던 것도 도로아미타불이 되기에 진 엔딩을 볼려면 맨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된다.

하지만 엔딩 부분 전개에 대해서는 너무 단순하게 만들어 놓아서 이 장면이 뭔지 모르는 플레이어도 많았다.


[1] 다른 예로는 테일즈의 스카이패트롤, 테일즈 어드벤처,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동글이 퇴치작전 등이 있다. [2] 세가 스포츠 팀이라고도 불리며 대표작이 세가 랠리 챔피언십의 새턴 이식, 사쿠라 대전이 있다. [3] 링이 0개 이하일 경우, 파트너(CPU/2P)가 피격당하면 화면에서 튕겨져 나갔다가 일정 시간 후 부활하지만, 플레이어(1P)가 피격당하면 대기 모션을 취하며 뉴트로직 하이로 다시 워프된다. 워프당할 때의 BGM은 Mechanical Dance. [4] 원래 자연물도 도형화한게 초기 소닉부터의 특징이기도 했고, 이 작품은 그걸 더 입체적이고 화려하게 표현해서 보긴 좋으나 지나쳤다. 어느 스테이지를 가도 원색적인 컬러가 마구 뒤섞여 메인컬러랄게 부족하며, 채도가 너무 강해 오래 플레이하면 눈이 피로할 정도. [5] 배드 엔딩에서는 메탈 소닉 改가 도시를 불태우는 장면이 나오며, 굿 엔딩에서는 카오스 링 6개와 함게 'COOOOL'이라는 메세지가 뜨고 소닉 테일즈 토네이도를 타고 등장한다. [6] 프로토타입이였던 소닉 크랙커즈에서 소닉이 삼각차기를 하는 스프라이트가 발견된 바 있다. 아래 더미데이터 캐릭터가 테일즈의 잔재임을 생각한다면 소닉을 재활용했다고 볼 수 있다. [7] JP 매뉴얼 8페이지에는 미기재, NA 매뉴얼 8페이지에서는 16살. 이후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6세로 나온다. [8] 이 둘을 데리고 배드닉은 물론 최종보스인 메탈 소닉과도 싸우는 걸 보면 진짜로 도망쳤다고 믿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9] 대신 낙하가 빠르고 발에 공격 판정이 있어 챠미로 대리고 다니면서 밟아대는 전략이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