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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21:54:41

소닉과 암흑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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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소닉 팀
유통 파일:세가 로고.svg
프로듀서 카타노 테츠
디렉터 카타노 테츠
시나리오 구성 마에카와 시로
사운드 세노우에 준
플랫폼 파일:Wii 로고.svg
장르 초고속 기사도 액션
출시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9년 3월 3일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호주 국기.svg 2009년 3월 12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9년 3월 13일
일본판, 영어판 플레이 영상

1. 개요2. 등장 캐릭터
2.1. 주인공 파티2.2. 아서 왕2.3. 원탁의 기사2.4. 기타 등장인물
3. 평가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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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ii로 발매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소닉과 비밀의 링을 잇는 소닉 스토리북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자 현재까지 스토리북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이번에는 아서 왕 전설의 세계에 소환되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가 주된 골자다. 좀 더 알기 쉽게 말하자면, 소닉 더 헤지혹 멀린의 손녀 멀리나의 소환으로 인해 아서왕 전설의 세계에서 펼치는 이고깽. 즉 좋게 말하면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서양 판타지 퓨전시킨 참신한 시도이고, 나쁘게 말하면 이고깽 양판소이다. 메인 테마곡은 Knight of the Wind.

Wii의 기본 컨트롤러인 Wii 리모컨과 눈차크를 적극 활용하여, 빠르게 달리며 을 휘두르는 액션을 선보인 작품. 지금까지 Wii로 출시되었던 작품들 중에서는 컨트롤러의 특성을 가장 잘 활용하였으나, 어찌 보면 달려야 할 소닉이 달리진 않고 검을 휘두른다는 점에서 상당히 무리수를 둔 실험작이라고 할 수 있다.

재미있게도 발매 후 몇 년이 지나 이 작품이 몬스터 헌터에서 패러디되었다.

2. 등장 캐릭터

참고로 북미판의 경우, 모든 신 캐릭터들은 영국식 발음을 사용한다. 특히 멀리나는 완전히 클래식한 영국식 발음이다.

2.1. 주인공 파티

2.2. 아서 왕

성우 : 시바타 히데카츠(일) / 개빈 해먼드(영)

원래는 성군이었으나, 엑스칼리버의 칼집이 가진 영원의 힘에 매료되어 암흑의 기사가 되어버린다.[3] 초장부터 포스를 뽐내며 나타나는 악역이지만, 사실은 페이크 최종 보스.

게임 시작부터 멀리나에게 접근했다가 소닉에게 저지당하고, 원탁의 기사들에게 두 사람을 발견하자마자 목을 치라는 칙명을 내리고 본인도 둘을 쫓는다. 이후 소닉과 두 차례에 걸쳐 싸우는데, '데스칼리버'라 불리는 큼지막한 암흑의 검을 사용한다.

2.3. 원탁의 기사

최강의 기사들이라 불리는 아서 왕의 측근. 아서 왕의 명령으로 소닉과 멀리나를 잡기 위해 흩어진다. 각 원탁의 기사들은 '성스러운 무구(武具)'라 불리는 검들을 소유하고 있다. 이 기사들의 원본이 되는 캐릭터는 전부 다른 게임에서 소닉의 라이벌 기믹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4] 그리고 각각의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

2.4. 기타 등장인물

3. 평가

출시 초기에는 기존 소닉과 괴리감이 커서 괴작으로 취급하는 사람도 많았다. 게임 발매 후에 나온 대부분의 리뷰에서 점수대가 10점 만점에 5~6점 정도로[13] 잘 만든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또 심각하게 하자가 있는 정도는 아니고 그럭저럭 할만한 수준의 게임이며, 전작인 소닉과 비밀의 링에 비하면 훨씬 발전했다는 평.

이 게임이 점수가 별로 좋지 못한 이유는 간단하다. 캐릭터의 풀 스피드는 시원시원하게 빠르나, 공격 시 칼을 휘둘러야 하므로 달리는 걸 멈추거나 속도를 늦춰야 하고 결정적으로 적의 수가 굉장히 많아서 마음 놓고 달릴 구간이 거의 없다. 덕분에 달리고 싶은데 달릴 상황은 별로 안 나오고 칼을 휘둘러야 하므로 팔이 쉽게 피로해진다.[14] 그리고 컨트롤이 쉬운 것도 아니다. 숙련된 플레이어들은 '달리는 동시에 때리는' 컨트롤을 구사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 플레이어들에게는 좀 힘들다. 사실 직전에 나온 게임인 소닉 언리쉬드에서도 웨어혹 모드에서 게임의 템포가 지나치게 떨어진다는 지적은 나왔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25주년 기념작에도 발생했다.

하지만 그래픽과 OST만큼은 상당히 좋은 편. 섀도우 더 헤지혹 이후로 오랜만에 Crush 40가 메인 테마를 작곡해서 Knight of the Wind를 불렀으며, 이 곡은 소닉 팬들 사이에선 숨겨진 명곡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엔딩곡인 Live Life나 게임 내 존재하는 OST들도 하나같이 좋은 곡들이다.

스토리는 소닉 시리즈 중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큰 호평을 받았는데[15], 반전 요소에 대한 복선들도 잘 깔아두었고 소닉의 캐릭터성을 잘 보여줬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이후 작품들인 소닉 로스트 월드나 소닉 포시즈의 스토리가 대혹평을 받은 것을 보면 본작의 스토리는 더 고평가 받을 여지가 있다.

그런데 이후에 Wii 기반으로 출시된 다른 소닉 시리즈들은 이렇게까지 평가가 나쁘진 않았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아무래도 기기의 특성 자체와 안 맞는 건 아니다. 특히 소닉 컬러즈의 경우, 컬러 파워의 특성상 극한의 스피드를 살리기보다 특수능력 조작을 통해 진행해야 하는 레벨 디자인이 꽤나 있었는데도 평가가 이렇게까지 안 좋은 수준은 아니었다. 이 점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검을 들고 싸우는 설계 자체가 소닉과는 별로 안 맞는 설계였던 모양이다.[16] 그래도 세가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작품에서 등장한 Wii 모션트래킹 시스템으로 얻은 로열티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이후 팬들에게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작품이라는 평도 많이 들었다.

4. 기타

시리즈 내에서는 꽤 드문 경우로, 갤러리 모드에서는 본작의 컨셉 아트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온 소닉 팬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마에카와 시로'가 마지막으로 집필한 소닉 시리즈이며, 이후 소닉 시리즈가 함량미달의 작가들의 질 낮은 플롯이 반복되어 점점 악평을 받기 시작하자, 본작의 스토리가 재평가를 받고 있다.

닥터 에그맨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콘솔용 소닉 시리즈이기도 하다.


[1] 여담으로 이 머리부터 땅바닥에 꼬라박히며 시작하는 오프닝은 소닉 언리쉬드의 오마쥬다. [2] 말은 그렇지 대검을 들고 소닉 특기의 스핀을 응용한 발판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공중살법 위주의 검술을 구사한다. [3] 의외로 창작물에서 아서 왕, 혹은 그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흑화하는 경우는 많다. 대표적으로 워크래프트 시리즈 아서스 메네실이나 Fate 시리즈 세이버 얼터. [4] 너클즈 소닉 & 너클즈, 섀도우 소닉 어드벤처 2, 블레이즈 소닉 러시, 실버 소닉 더 헤지혹(2006), 소닉 라이더즈에서. [5] Fate 시리즈에선 쿠 훌린을 맡았다. [6] いちゃつく(농탕치다) : 남녀가 함께 음탕한 소리와 난잡한 행동으로 놀아나다. [7] 영어판에선 안고 뽀뽀하는 건(hugs and kisses) 나중에 하라고 한다. [8] 원탁의 기사 3인방의 검 중 유일하게 아서왕 전설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이름이다. 여담으로 실제 전설상의 퍼시벌은 창술의 대가이며 롱기누스의 창의 소유자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9] Fate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로 원탁의 기사였던 케이를 맡았다. [10] 참고로 스토리 모드에 등장하는 기사들의 원본인 섀도우, 너클즈, 블레이즈 본인을 사용할 수도 있다. [11] 평소 에이미의 성향을 생각한 것도 있지만 해당 게임 시점에선 에이미와의 데이트 약속을 파토낸 채 이세계에 와 버린 것도 있었다. [12] 특히 첫 번째 시련을 위해 3일째에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때 마법을 써서 어린 아이로 변신하고 사람들을 구해달라고 부탁해 소닉의 선의를 시험하기도 했다. 물론, 소닉이 사람들을 구하고 오자 본 모습으로 돌아온 뒤에 속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13] 주로 평범하고 무난한 게임 점수인 7점 정도보다 좀 낮은 정도다. [14] Wii 리모컨 조작 때문에 팔이 아프다는 지적은 전작인 비밀의 링 때부터 나오던 사항이었다. 사실 이 게임 뿐만 아니라, 많은 게임들이 Wii 리모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과도하게 모션 액션을 넣어 게임성을 되려 해친 사례들이 제법 있다. 그리고 이는 이후 몇 세대 뒤 게임기인 VR에서도 자주 보이는 현상이다. [15] 소닉 어드벤처 2, 소닉 06 등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마에카와 시로가 이번 작의 각본을 맡았다. [16] 소닉 시리즈가 지닌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인데, 맵을 열심히 만들어도 빠르게 달리며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수집 요소나 모드, 캐릭터 등을 투입한다. 그런데 이렇게 들어간 속도감 외적 부분들이 호평을 받을 때도 있지만 혹평을 받을 때도 있었다. 거기다 본작이 출시된 시기는 7세대 콘솔 게임기 소닉 첫타를 소닉 더 헤지혹(2006)이 심각하게 깔고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탓에 소닉 프랜차이즈가 전반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