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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IV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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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IVAL Ⅱ |
1. 개요
카니발의 1세대 모델.2. 상세
2.1. 초기형: 카니발 (KV-Ⅱ, 199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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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측면 | 후면[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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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 엔진룸 |
승용차의 새로운 선택
이 시대의 새로운 선택
변하자, 생각을 바꾸자
대한민국 미니밴
1995년 초부터 코드네임 KV-Ⅱ로 개발에 착수하여 약 1,700억 원을 투자해 2년 6개월간 개발했다. 원래는 1997년 말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기아의 지속적인 경영 악화로 인해 출시가 미뤄졌다가 1998년 1월 7일에 겨우 출시됐다. 이 때 별칭으로 '카니발 1'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 당시 카니발은 크레도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몸집을 크게 늘렸다.[2]
IMF 사태에 휩쓸려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기아를 살린 1등공신이다.[3] 1세대 카니발의 트림은 고급형인 Park와 중간의 일반형인 Land, 그리고 저가형인 Trip이 있었으며 출시 초기에는 가솔린과 디젤, 9인승과 7인승으로 판매했다.[4] 대표 색상은 파란색과 초록색이 오묘하게 섞인 청록색으로, 프레지오에도 선택할 수 있었다.
우수한 연비와 출력,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넓은 실내 덕에 높은 판매량을 자랑했고, 총 219,400여대가 판매됐다.
당시 미국과 일본 업체만이 주도적으로 내놓던 미니밴[5] 장르를 대한민국에 최초로 도입한 모델[6]로, 북미 시장 전략형 모델이다.[7][8] 다만, IMF 이후 개선된 노동 환경으로 인해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미니밴 수요가 증가하고 이와 맞물려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던 것이다.
1998년에 출시된 1세대 카니발은 135마력을 내는 4기통 2,902cc J3 디젤 엔진과 175마력을 내는 V6 2,497cc KV6 가솔린 엔진 두 가지를 장착했다. 이 중 디젤 엔진은 당시 경쟁 차종은 아니지만 동급의 엔진이라고 볼 수 있는 무쏘의 5기통 2,874cc 터보 인터쿨러 디젤 엔진이 120마력이었으므로 출력에서 월등했다고 볼 수 있다.[9] 그 비결은 직분사 방식을 사용한 점으로, 당시 거의 모든 디젤 엔진은 흔히 '부란자'로 불린 인젝션 펌프를 통해 예연소실을 거친 후 연소실로 연료를 분사하는 간접분사 방식이었지만 카니발에 탑재된 J3 엔진은 마치 CRDi처럼 연료를 고압으로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출력과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매연 문제가 매우 심각했는데, 차량을 제작하고 바로 시동을 걸자마자 배기구에 매연이 쌓이기 시작한다는 말도 있었을 정도였다. 특유의 둥글둥글한 디자인과 1.5박스 차체로 공기저항 계수는 요즘 차들과 동등한 수준인 무려 0.32Cd이다. 게다가 좋은 성능을 내는 2.9L 디젤 엔진을 얹어 이때부터 내리막 한정이긴 하지만 대한민국제 디젤차 최초로 GPS 기준 200km/h를 돌파하는 차량이 되었다. 속칭 고속빨만큼은 최고 레벨이었다.
1999년 1월 출시된 99년형 카니발은 알루미늄 휠의 디자인이 변경됐고, 직물시트의 재질과 패턴이 바뀌었으며 연료주입구 잠금장치가 추가[10]되는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같은 해 4월에는 V6 2,497cc 150마력 엔진을 장착한 LPG 모델[11]도 출시되어 카니발 Ⅱ가 나올 때까지 세 연료를 모두 판매했다. LPG 엔진 특성상 매우 조용하고 진동이 적으며 친환경적이었지만 연비가 정말 심각하게 낮았다. 하지만 출시 당시에는 가스값이 많이 저렴할 때라 많은 사람들이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가스값이 오르기 시작한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애물단지가 되기도 했다.[12] 여름철에 에어컨을 틀고 시내를 주행하면 4km/L 정도의 극악의 연비를 보인다.
2000년 1월에는 밀레니엄 카니발이라는 이름을 달고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Park에 한해 투톤 도색이 적용되고 둥글둥글하던 전후면 범퍼가 약간 각진 디자인으로 바뀌고 전면 안개등도 각진 사각형으로 바뀌었으며, 도어 외캐치가 Park, Land 한정으로 바디컬러 + 크롬으로 바뀌었다.[13] 또한, 보조제동등이 상단에서 하단 와이퍼 모터 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이 때부터 카니발 Ⅱ까지 Land, Trip 트림에 한해 6인승 밴이 나오기도 했다.[14]
해외 시장에는 가솔린과 디젤 모두 수출됐다. 일본 시장에도 2000년에 일간 자동차 신문사의 수입차 가이드북에 수입 예정 차량이라고 나왔으나, 실제로 수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15]
심각한 매연 문제와 세기 말 대한민국제 차량 특유의 부식 문제로 인해 이미 2000년대 후반부터 대량으로 조기폐차를 하면서 그 많았던 카니발 1이 2010년대 들어서 매우 보기 드물어졌다.[16]
2.1.1. 라인업
2.2. 페이스리프트: 카니발 Ⅱ (GQ, 200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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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니밴의 완성.
Let's Play! (렛츠 플레이!)
2001년 2월 26일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카니발 Ⅱ가 출시됐다. 코드명도 GQ로 바뀌고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비롯한 전장류와 사이드 가니쉬 본닛과 범퍼 등 외관에서 완성도를 높였고, 특히 실내 인테리어를 대대적으로 개선하여[40] 사실상 풀 모델 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주었다. 엔진은 원래 J3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출시하려던 계획이었으나, 막바지 테스트가 늦어져 할 수 없이 터보 인터쿨러를 얹은 기존 J3 디젤 엔진을 그대로 장착한다. 기아차도 매연 문제를 어느 정도 의식해 출력을 130마력, 향후 123마력으로 낮췄다.
2002년 1월 출시된 2002년형 카니발 Ⅱ부터는 기존의 J3 디젤 엔진에 플런저 타입 터보 인터쿨러 대신 CRDi를 적용하여 출력은 145마력으로 증가하고 소음도 디젤답지 않게 낮아졌다.[41] 이 때부터 6인승 밴 모델이 단종되었다. 또한 매연 문제도 많이 보완되어 친환경적으로 개선됐다[42]고는 하지만 여전히 카니발 Ⅱ CRDi 모델도 매연을 내뿜는 차를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 터보차저로 유명한 미국의 가레트에서 대한민국에 카니발 전용의 그린 터보라는 모델을 출시했다니 할 말 다 했다. 동 마력이어도 배기량 빨로 밀어붙이는 특유의 후빨 특성과 더불어, 당시 저렴했던 경유값으로 이 때부터 스타렉스와 함께 서서히 고속도로 깡패로 알려지기 시작한다.
2002년 7월에 출시된 2003년형 카니발 Ⅱ에는 알루미늄 휠과 후미등의 디자인이 변경됐고, 측면 방향지시등이 추가됐다. 2004년 1월에 출시된 2004년형부터는 LPG 모델이 단종됐으며 다시 한 번 알루미늄 휠 디자인이 변경됐고, 그해 6월 출시된 2005년형부터는 블랙베젤 헤드라이트가 추가되었으며, 전면 그릴 중앙에 세로줄이 생기게 됐다.
엔진 내구성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며,[43] 소음도 심해 구형 카니발 근처에 가면 양카 수준의 엔진 굉음을 들을 수 있는데, 얼마나 심하냐 하면 원박스카인 봉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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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광고[44] |
2005년에 그랜드 카니발이 출시됐음에도 9인승 수요 덕에 2005년 10월까지 병행 생산됐다. 그랜드 카니발 출시 후에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모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스타렉스 5인승 밴으로 생산한다.[45]
카니발 Ⅱ부터 미니밴 장르의 최대 수요처인 미국으로 수출됐다. 수출형은 에쿠스에 장착된 V6 3,497cc 시그마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특이하게 영국, 호주 등 좌측통행 우핸들 국가에 수출된 모델은 카니발 1의 대시보드가 장착되어 나간다.[46] 대한민국을 포함한 북미 외의 국가에서는 2.5L 로버 KV6 엔진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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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사양 (나자 리아) |
2.2.1. 라인업
3. 제원
===# 초기형: 카니발 #===CARNIVAL/1세대 | |
<colbgcolor=#131e29>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
코드네임 | KV-Ⅱ |
차량형태 | 5도어 준대형[61] MPV |
승차인원 | 6인승[62], 7인승, 9인승 |
전장 | 4,890 → 4,930[M]mm |
전폭 | 1,895mm |
전고 | 1,730 ~ 1,780[64]mm |
축거 | 2,910mm |
윤거(전) | 1,635mm |
윤거(후) | 1,600mm |
공차중량 | 1,745 ~ 1,875kg |
연료탱크 용량 | 72(LPG) ~ 75(가솔린, 디젤)L |
타이어 크기 | 205/70R15 |
플랫폼 | 기아 G-CAR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5링크 코일스프링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가솔린 | ||||||
기아 K5 | 2.5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2,497cc | 175ps | 22.5kgf·m | 4단 자동변속기 |
디젤 | ||||||
기아 J3 | 2.9L 직렬 4기통 | 싱글터보 | 2,902cc | 135ps | 31.5kgf·m |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
LPG | ||||||
기아 K5M | 2.5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2,497cc | 150ps | 22kgf·m |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
===# 페이스리프트: 카니발 Ⅱ #===
CARNIVAL/1세대(F/L) | |
<colbgcolor=#131e29>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
코드네임 | GQ |
차량형태 | 5도어 준대형 MPV |
승차인원 | 6인승[65], 7인승, 9인승 |
전장 | 4,930mm |
전폭 | 1,895mm |
전고 | 1,770mm |
축거 | 2,910mm |
윤거(전) | 1,635mm |
윤거(후) | 1,610mm |
공차중량 | 1,870 ~ 2,035kg |
연료탱크 용량 | 72(LPG) ~ 75(가솔린, 디젤)L |
타이어 크기 | 215/70R15 |
플랫폼 | 기아 G-CAR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5링크 코일스프링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가솔린 | ||||||
기아 K5 | 2.5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2,497cc | 175 → 166ps | 22.5 → 22.4kgf·m | 4단 자동변속기 |
디젤 | ||||||
기아 J3 | 2.9L 직렬 4기통 | 싱글터보 | 2,902cc | 130 → 123 → 145ps | 31.5 → 32.0kgf·m |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
LPG | ||||||
기아 K5M | 2.5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2,497cc | 150 → 135ps | 22 → 21.4kgf·m |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
4. 논란 및 문제점
4.1. 심각한 매연 문제
출시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1990년대부터 RPM을 높게 쓰지 않는 시내 주행 위주로 운행해도 배기 가스에서 나오는 그을음이 쌓여 조금만 악셀을 더 밟아도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으며,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악셀을 더 깊이 밟으면 정말 후방 시야가 가려질 만큼 매연을 엄청나게 내뿜었다. J3 계열 엔진을 탑재한 차량들은 매연 문제가 심한 것으로 유명했으며, 같은 J3 엔진이 탑재된 테라칸도 신차 출고장에서 풀악셀 공회전을 시켰더니 매연을 내뿜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였다.때문에 일부 카니발 오너들은 "쪽팔려서 못 타겠다"며 차를 산지 얼마 못가 중고로 팔아버리는 경우도 있었고, 뒷차가 바짝 붙으면 밟아서 매연을 뿜고 가던 오너들도 많았다. 물론 특유의 역한 매연 냄새 때문에 구형 카니발 뒤에 붙어서 운전하는 운전자 자체가 거의 없다. 1999. 9. 24. 기사
결국 연료와 흡배기계통의 리콜이 여러 차례 실시됐고, 강제 리콜까지 갔으나, 그럼에도 리콜 조치의 효과는 아주 일시적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방귀차가 되어 검은 매연을 뿜는 차들이 많았다.
4.2. KV6 엔진 부품수급 문제
페이스리프트인 카니발 2의 경우 KV6 엔진이 옵션으로 있었는데 이 경우는 배출가스 등급이 5등급은 아니지만, 대신 이 쪽은 오스틴 로버 그룹쪽에서도 일어난 헤드 가스켓 결함 등에다가 주요 부품 관련 문제로 신품은 커녕 재생 부품조차 수급이 곤란한 상태다...[66]그렇기 때문에 해당 개체를 살 생각은 웬만해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정 살거면 연습용으로 사용 후 폐차하거나 현대기아 신형 엔진[67], 혹은 모터 유닛으로 스왑해야 한다.
5. 기타
J형 디젤 엔진의 경우 몇 년 가지 못하고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는데, 매연이 어찌나 심했던지 때로 인심 까칠한 동네에 사는 카니발 주인은 이웃 주민의 민원 신고로 매연 수시 검사를 받게 하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항속주행을 하는 와중에도 매연을 뿜어댄다는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다.[68]내구성도 조금 낮아서 대략 35~40만km 정도 주행하면 엔진보링을 고민해야 하며, 세기말 대한민국제 차량 특유의 부식문제까지 더해져서 전체적으로 노후화가 상당히 빨리 진행됐다. 그나마 연비가 탁월해 고속도로에서 13~17km/L대의 연비를 낸다고는 하지만 상술한 단점들을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개체수가 빠르게 줄어 동시대 타 차량들에 비해 길거리에서도 마주치기 힘들어졌고[69], 같은 엔진이 탑재된 테라칸이나 20세기의 디젤 차량들(갤로퍼, 무쏘, 뉴 코란도, 그레이스, 이스타나 등)보다도 대우가 엄청 나쁘다.[70]
물론 위에서 언급한 구형 차량들도 연식이 꽤 된 만큼 유지보수 문제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지만 핵심 설계를 외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했던 만큼[71] 신뢰성이 괜찮기에 관리가 어느 정도 된 차들은 연배가 30년을 바라보는데도 멀쩡하게 굴러다니기도 하며, 테라칸 역시 프레임바디에 출력도 부족한 수준이 아닌데다 튜닝 시 험로 주파력도 나쁘지 않기에 갤로퍼의 대체재 역할을 어느 정도 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에 대한민국에 시판된 차 중에서 이들을 완벽하게 대체할 만한 모델이 없는데다가 레트로 풍의 디자인때문에 멱살을 잡고서라도 굴리는 것과 다르게, 카니발은 올드카로 보존할 만큼의 가치가 엄청 떨어지며 대체재가 많기에[72] 굳이 유지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세기말을 전후해서 개발된 MPV 차종들은 SUV와 다르게 연비와 저렴한 승합 세금 혜택을 바라보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는데, 세월이 지나며 경유 가격은 휘발유 가격과 차이가 좁혀지고, 승합 혜택은 11인승 이상으로 조정되고, 배출가스는 5등급이라 운행에 제한까지 생겼으니[73] 그나마 있던 메리트마저 상실한 셈이다.
주차 브레이크가 페달식(족동식)으로, 걸 때에는 페달을 밟고 풀 때는 운전대 왼쪽에 있는 BRAKE RELEASE라는 레버를 당기면 된다. 이 레버도 힘을 줘서 당겨야 하는지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있는데, 그냥 가볍게 당기면 탁! 소리와 함께 풀린다.[74] 특이하게도 수동변속기 모델도 오른손으로 레버를 당기는 핸드 브레이크가 아닌 족동식이다. 동생 차량이라 할 뉴 카렌스도 수동 모델에 똑같은 왼발로 밟는 주차 브레이크, 완손으로 푸는 레버를 쓴다.[75]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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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5141f> 구분 | 승용차, SUV, RV, 승합 / 경상용차 | 버스 | 트럭 | 군용차 |
1960년대 | 피아트 124 | - | K-360, T-600, T-1500, T-2000 | - | |
1970년대 | 브리사, 피아트 132, 푸조 604 | 아시아 P9AMC, 아시아 B버스, 아시아 AB버스, AM버스 | 타이탄, 복사, KB트럭, B-1000 | K-111, K-511, K-711 | |
1980년대 |
프라이드,
캐피탈,
콩코드,
세이블,
봉고(승합 모델), 베스타, AC버스, 토픽 |
콤비, 코스모스 |
봉고(트럭 모델),
세레스, 트레이드, 라이노, AM트럭 |
K-311, K-811 | |
1990년대 |
비스토,
아벨라,
리오,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포텐샤, 엔터프라이즈, 엘란, 스포티지, 록스타, 레토나, 카렌스, 카스타, 카니발, 프레지오, 타우너(승합 모델) |
그랜버드 | 그랜토, 타우너(트럭 모델) | K-131 | |
2000년대 |
모닝,
스펙트라,
쎄라토,
씨드,
포르테, 엑스트렉, 옵티마, 로체, 앙트라지(카니발), K7, 오피러스, 쏘울, 쏘렌토, 모하비, 벤가, 트라벨로, 천리마 |
- | 파맥스 | K-911 | |
2010년대 |
레이,
K2,
K3,
K4(중국형),
K5,
K9, KX3, KX5, KX7, 니로, 스팅어, 스토닉/ KX1, 리오 X-라인, 페가스, 즈파오, 텔루라이드, 셀토스, 엑씨드 |
- | - | K-151, 중형표준차량 | |
2020년대 |
쏘넷,
EV6,
K8,
니로 플러스,
EV9,
EV5,
K3(소형차, 리오 후속), K4, EV3, EV2예정, EV4예정, EV7예정, 타스만예정, PV1예정, PV5예정, PV7예정, 시로스예정, TV1예정 |
- | - | - | |
회색 글씨 - 단종 차량 |
}}}}}}}}}
- [ 차급별 구분 ]
- ||<rowbgcolor=#05141f><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373a3c,#ddd> 차급 || 시판 차량 || 단종 차량 ||
<colbgcolor=#05141f> 경차 모닝 | 레이 <colbgcolor=#eee,#2d2f34> 비스토 소형차 K3(리오 후속) | 페가스 프라이드 | 아벨라 | 브리사 | 천리마 | K2 | 리오 | 피아트 124 준중형차 K4 | 씨드 캐피탈 | 세피아 | 슈마 | 스펙트라 | 쎄라토 | 포르테 | K3 중형차 K5 콩코드 | 크레도스 | 옵티마 | 로체 | 스팅어 준대형차 K8 세이블 | 포텐샤 | K7 대형차 K9 푸조 604 | 엔터프라이즈 | 오피러스 스포츠카 - 엘란 소형 SUV 스토닉 | 니로 | 셀토스 | 쏘울 | KX1 | 쏘넷 | EV3 아시아 록스타 | 레토나 | KX3 | 리오 X-라인 | 니로 플러스 준중형 SUV 스포티지 | EV5 | EV6 | 엑씨드 | 즈파오 KX5 중형 SUV 쏘렌토 KX7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 | EV9 모하비 소형 MPV - 벤가 준중형 MPV 카렌스 엑스트렉 중형 MPV - 카스타 대형 MPV 카니발 - LCV - 봉고3 미니버스 | 베스타 | 타우너 | 토픽 | 프레지오 | 트라벨로 PBV PV1예정 | PV5예정 | PV7예정 - 픽업트럭 타스만예정 B-1000 경형 트럭 - T-1500 | T-2000 | 타우너 소형 트럭 봉고 세레스 준중형 트럭 - 파맥스 | 타이탄 | 트레이드 중형 트럭 - 복사 | 라이노 | 트레이드 대형 트럭 - AM트럭 | KB트럭 | 그랜토 준중형 버스 - 콤비 중형 버스 - 코스모스 준대형 버스 - 아시아 AB버스 대형 버스 그랜버드 아시아 B버스 군용차 K-151 | K-311 | K-711 | K-911 | 중형표준차량 K-111 | K-131 | K-511 | K-811
[1]
후면의 밀레니엄 로고는 순정이 아닌 차주가 임의로 부착한 것이다. 원래는 Park 트림에서는 큰 기아 로고가, 그 이외 트림은 좀 더 작은 로고가 달려 나온다.
[2]
실내 역시 크레도스와 거의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고 스티어링 휠이나 기타 내장품도 크레도스와 동일한 것이 많다.
[3]
특히
다둥이 가정이나 스키, 캠핑 등 레저용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많았다.
[4]
가솔린(또는 LPG) 디젤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라디에이터 그릴인데, 가솔린과 LPG는 전체 크롬도금된 세로 그릴이고 디젤은 엔진 후드에 인테이크 홀이 장착되어 있고 테두리만 크롬이고 안쪽은 검은색으로 도장된 반달 형태의 그릴이다.
[5]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닛산 퀘스트,
닷지 그랜드 캐러밴 등.
[6]
카니발보다도 먼저 나온
스타렉스는
미쓰비시 델리카 스페이스 기어와 같은 일본 RV의 패키징을 벤치마킹했으며, 상용 성격이 강해 카니발과 차별화를 이루었다. 미니밴과 승합차를 겸하는 세그먼트로 나왔지만 승합차용 JUMBO(장축형, 판스프링)와 7인승, 9인승 RV(단축형, 5링크 코일 스프링) 둘로 나뉘어 나왔다.
[7]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를 수 있다. 카니발을 디자인 담당자로서 나중에 세계 3대 디자인 스쿨 중 하나인 CCS의 부총장을 지냈던 최수신 디자이너가
카니발의 풀 사이즈 클레이 모델을 프리젠테이션한 연도를 1993년이라 밝히고 있다. 이는
포드의
윈드스타가 탄생하기 1년 전이다. 하지만 링크가 걸린 글에 실린 사진들 가운데 카니발 목업 사진을 보면, 스타렉스가 벤치마킹했던
미쓰비시 델리카 스페이스 기어가 있다. 스페이스 기어가 94년에 나온 걸 생각하면 최초 프레젠테이션이 94년이 아닌가 할 수 있는데, 93년을 지나 94년에도 디자인은 이어졌으며 스페이스 기어는 당시 경쟁사인
현대자동차의 제휴선
미쓰비시의 차량이었기에 주 참조 차량이 아니었고 포드 윈드스타, 혼다 오딧세이 등에 더 치우쳤었다. 기아차는 경쟁사들 중에서 현대차 설계의 기반이 된 미쓰비시 차량,
쌍용차의 기반인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은 개발 참조시 설계와 스타일링이 비슷해질 수 밖에 없으니 되도록 배제했다. 그래서 스페이스 기어 때문에 94년이라 하는 건 맞지 않으며, 담당 디자인 그룹장이던 최수신(당시 과장급 연구원)의 증언인 93년, 어쩌면 94년 상반기가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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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신 디자이너는 기아가 현대에 인수될 때 쯤 기아를 떠나서 대학 디자인 교수로 자리를 옮겼기에 프로젝트 당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데 당시 기아차 디자이너들 중 상당 인원이 디자인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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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통 수 차이와 공차중량 때문에 실 성능은 무쏘와 비교해 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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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손가락을 걸 수 있도록 홈이 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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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QUADCAM 24 VALVE 엠블럼이 있는 모델이 바로 LPG. 초창기 가솔린 모델은 이 엠블럼이 붙어있지 않았으나 연식이 변경될 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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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는 디젤보다 3배 이상 나쁜데 리터당 연료값은 고작 절반이었으니 내구성이나 출력 등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보면 오히려 더 손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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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은 기존과 동일한 블랙컬러. 단, 투톤컬러는 Park만 선택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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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네이버나 다음에 "카니발 밴"을 검색해보면 대부분은 카니발 Ⅱ가 검색되지만 잘 찾아보면 밀레니엄 카니발에도 밴 모델이 나온다. 대부분이 Trip 트림이라서 그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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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사는 오토렉스로
마티즈를 수입했던 회사 맞다. 다만
마쓰다 크로노스 기반이라곤 해도 같은 회사의
MPV보다 카니발이 너무 크긴 했다.
혼다 오딧세이의 RL1의 일본 내수 버전인
라그레이트가 왜 망했는지 알면 어쩔 수가 없긴 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01년에
트라제 XG를 수출했는데, 트라제는 차체 크기가 혼다 오딧세이 RA6~9나
미쓰비시 샤리오 그란디스 등과 비슷했지만 전폭이 컸던 탓에 처참한 실적을 기록하고 2003년 철수하는 운명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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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SUV/RV 계열로는
카렌스 1보다 훨씬 더 보기가 힘들며 같은 플랫폼의
크레도스(크레도스 1)가 카니발 1보다 더 많이 보이는 편이다.
[9인승]
[MT]
[AT]
[20]
V6 E-TEC 엔진을 사용한다.
[MT]
[AT]
[9인승]
[MT]
[AT]
[MT]
[AT]
[7인승]
[9인승]
[전기형]
[MT]
[AT]
[MT]
[AT]
[6인승]
[MT]
[AT]
[MT]
[AT]
[40]
후술하겠지만 우핸들 모델은 해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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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비해서 소음이 줄긴 했지만 조용해졌다는 느낌을 주기엔 여전히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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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디젤이 친환경적인 것은 이 커먼레일 계통의 연료 직분사 형식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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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관리 상태에 따라 크게 나뉘며, 무보링 30만km를 넘긴 차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도 2020년대 기준으로도 카니발 2는 카니발 1에 비하면 훨씬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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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은
KBS판 아기공룡 둘리 오프닝곡을 어레인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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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타리아 5인승 밴으로 계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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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스티어링 휠은 좌핸들, 우핸들 사양 모두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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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 그룹의 자동차 사업부로 기아,
스텔란티스(구
PSA그룹),
하페이의 말레이시아 현지생산을 담당하는 회사이다. 과거에는 일부 기아차와 푸조, 하페이 차량을 뱃지 엔지니어링을 통해 나자 브랜드로 판매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기아차와 스텔란티스(그 중 PSA 브랜드 모델)의 차량들의 현지 CKD 생산만을 담당하고 있다.
[9인승]
[디젤]
[9인승]
[디젤]
[가솔린]
[9인승]
[7인승]
[디젤]
[가솔린]
[9인승]
[7인승]
[디젤]
[2005년형]
[61]
크기 상으로
[62]
2000년형 한정 6인승 밴 (최대적재량 400kg)
[M]
마이너체인지(밀레니엄 카니발)
[64]
루프랙 적용 시
[65]
2001~2002년형 한정 6인승 밴 (최대적재량 4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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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기아 및 MG로버에만 소수 적용된 엔진인데다가
MG로버 그룹은 이미 2005년에 망했고, 기아자동차는 단산 이후 신규 생산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동사의 엔터프라이즈 또한 매한가지. 다만 KV6 엔진의 판권을 인수한 상하이자동차가 NV6으로 업데이트하여 계속 생산했으며, 이 경우에는 부품 교환시 NV6 엔진과 한국산 KV6 간의 부속 호환성 확인이 필요하다.
[67]
동 배기량 엔진으로
세타 2.5L 사양이 존재한다. 다만 이쪽은
4기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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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못해 1993년에 출시되어 연식이 훨씬 더 오래된 무쏘도 카니발이 신차였던 시절뿐만 아니라 차령 30년을 앞두고 있는 2020년대에 들어서도 무려 부하검사를 매연 농도 10% 내외(방귀 뿜는 차는 때려죽여도 나오지 않는 수치)로 합격하는 차들이 여럿 존재하며, 갤로퍼 역시 정비만 주기적으로 하면 오르막에서 반클러치로 출발하는 등 부하가 크게 걸리는 상황이 아닌 이상 항속주행시 매연을 소독차 마냥 뿜어대지는 않으며, 역시 종합검사를 FM대로 합격하는 차량들이 더러 존재한다. 더 놀라운 건 이 차종들이 주력으로 팔린
OM602 엔진과
아스트론 엔진은
유럽 배출가스 기준조차 없던 시절에 개발된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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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1 같은 경우엔 당시 기아차 내에서 거의 비인기 차종이었던 엔터프라이즈 못지 않게 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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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등록대수까지 알아내기는 어렵지만 중고차 사이트를 뒤져봐도 카니발 1~2는 매물 수도 턱없이 적고 중고 가격도 앞에서 언급한 차들과 다르게 똥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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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퍼와 그레이스는
미쓰비시 파제로와
델리카를 엠블럼이나 엔진 일부 부품만 빼면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무쏘와 뉴 코란도는
파워트레인을 벤츠가 설계하고 오랫동안 검증까지 한 제품을 사용했다. 여기에 이스타나는 아예 벤츠가 주도하여 개발 및 생산까지 손길이 닿은
OEM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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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은 일단 후속 모델이 계속 출시되고 있고, 중고차로 봐도 비슷한 연식대에 실내공간도 더 넓은데다 J형 엔진보다 더 우수한 신뢰성을 자랑하는 엔진(아스트론 엔진,
A형 엔진)이 탑재된 스타렉스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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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1은
DPF 장착이 불가능해 더 이상 유지하기도 어렵고, 카니발 Ⅱ는 DPF 장착이 가능하나 부식이 심하거나 매연 배출이 너무 많은 경우 역시 장착이 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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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의 주차 브레이크는
포텐샤에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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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식은 다음 세대인
그랜드 카니발까지 적용됐으며, 카니발 YP부터는 수동변속기가 단종되어 전 모델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게다가 YP 페이스리프트부터는 EPB가 적용됐고 KA4는 아예 EPB가 전 모델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