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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8:36:08

츠쿠요미(【최애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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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최애의 아이 신.png

1. 개요2. 이름3. 능력4. 작중 행적
4.1. 제6장: 프라이빗4.2. 제9장: 영화
5. 추측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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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 호시노 아쿠아마린 호시노 루비를 포함한 인간의 운명을 관장하는 정체불명의 존재.

외형상으로는 10대 초반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독특한 동공을 가졌고 밝은 머리카락과 하얀 속눈썹을 한 신비로운 외모이다.

2. 이름

첫 등장 이후 오랫동안 정확한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 독자들은 편의상 신적 존재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신(神様)'으로 부르거나 까마귀떼를 몰고 나타난다는 점에서 '까마귀 소녀(カラス少女)'라고 부르지만 9장 시점에선 아직 진짜 이름이나 호칭이 나오지 않았다. 영 점프 연재본 광고문구에서도 '수수께끼의 아이(謎の子供)', '이상한 아이(不思議子供)' 등 다양한 문구로 지칭된다.

아쿠아는 역병신(疫病神)[1]이라고 부르지만, 아쿠아도 수수께끼의 아이의 정확한 정체는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역병의 신이라서가 아닌 매도의 의미다. 하지만 본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호칭이고, 독자들 사이에서 얄미운 캐릭터로 통하다보니 그냥 역병신으로 부르는 독자들도 많은 편이다.

그러다가 자신의 예명을 츠쿠요미라고 지어서 현재는 예명인 '츠쿠요미'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나무위키의 문서명도 이에 따라 츠쿠요미로 변경되었다.

3. 능력

본인의 말에 의하면 달빛과 함께 사람을 인도하며 운명을 관장하는 존재이다.[2]

죽은 자의 영혼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알고 있고, 산 자의 영혼이 어떤 상태인지도 알고 있으며, 본인의 말에 의하면 아쿠아(고로)의 영혼 같은 건 손가락 하나로 다룰 수 있는 격이 다른 존재이다.

까마귀의 시야를 통해 남매를 바라보거나 길을 인도하는 등 까마귀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듯이 묘사된다. 까마귀떼를 몰고 돌연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지기도 하고, 나무 위나 담장 위 같이 어린 소녀가 스스로 올라갔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곳에 올라서 있기도 한다. 이를 보아 순간이동과도 같은 능력도 있는 듯 하다.[3]

다만 어디까지나 자신이 관장할 수 있는 영역은 운명뿐이며, 예능은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서 직접적으로는 끼어들 수 없다고 한다. 자신의 영역이 아닌 영역에 끼어드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고.[4][5]

또한 초현실적인 능력과 지식을 지닌 존재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신인지는 불명이다. 75화에서 신이 자신과는 다른 존재인 것처럼 말하거나[6] 127화에서 신이라는 것은 정의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자신의 입장에서는 전생의 기억을 지닌 루비&아쿠아 또한 신이나 다름없다고 발언하기 때문. 그래서 신 자체는 아니고 신의 아바타(화신)[7]거나 신의 사자 같은 존재일 거라는 추측도 많다. 다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은 죽은 자의 기억을 아기의 몸에 옮기는 능력을 지녀 호시노 남매를 환생시켜준 존재(가칭 '신')와 동급인 존재라고 밝혔기 때문에 역할하고는 별개로 능력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신과 동급이다.

유령처럼 실체가 없는 존재는 아니고, 육신(그릇) 자체는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소녀의 몸이며 보통 사람도 만지거나 볼 수 있다. 다만 출생의 비밀이 있는 건지 자신(육신)의 부모님은 평범한 부모님이 아니라고 한다. 127화에서의 아쿠아의 연이은 도발에 발끈하기도 하는 걸 보면 감정이 메말라 있거나 사고방식이 다른 것은 아니고 인간과 어느 정도는 비슷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4. 작중 행적

4.1. 제6장: 프라이빗

파일:신 첫 등장.png
75화에서 첫 등장했으며 아쿠아와 루비의 환생에 대해 알고 있는 존재로서 신이 진정한 의미로 어머니를 갖지 못했던 두 사람(아쿠아와 루비)과 혼이 없는 아이 둘을 낳은 어머니(아이)를 연결해주었다고 말한다.[8]
파일:신 루비 첫 만남.png
79화에서 유기되었던 고로의 시체를 보고 충격받은 루비의 앞에 등장해서 고로의 실종 날짜가 아이의 출산 날짜와 동일하다는 단서와 당시 중학생과 대학생으로 보이는 두 남자가 병원 주변을 어슬렁거렸으며 그 중 한 명이 아이를 찌른 료스케임을 알려주어 루비가 복수를 결심하는데 일조한다. 루비가 고로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 원인이 숙소의 열쇠를 까마귀가 물고 도망가버려 루비와 함께 있던 아카네가 동시에 추적하는 과정에서였고 츠쿠요미의 주변에 항상 까마귀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면 일부러 루비에게 유기당한 고로의 시체를 발견하게끔 유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4.2. 제9장: 영화

118화에 재등장하여 아쿠아와 대화한다. 이전에도 아쿠아와 만나 호시노 아이는 이제 어디에도 없다고 말해준 적이 있는 듯하다. 아쿠아가 화를 내자, 내심 아이가 자신처럼 환생해 어딘가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냐며, 호시노 아이의 영혼은 확실히 그 날 죽음으로 끝났으며 다시 재형성될 일이 없다고 아이의 환생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못을 박는다.[9] 이에 아쿠아는 루비에게도 같은 말을 했냐고 따지지만[10], 츠쿠요미는 루비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아도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있어서 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아쿠아에게 " 그 몸 영혼 옮겨진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게 좋다"고 충고하며 사라진다.

121화에서 루비가 전생의 집에 찾아갔을 때 다시 한번 등장해 루비의 전생회상을 해설했다. 이때 대사가 제3자에게 설명하는 말투인 데다가, 루비가 츠쿠요미의 등장을 눈치채는 묘사가 없어 마치 제4의 벽 너머의 독자들에게 설명하는 듯이 연출된다.[11]
다행이네. 이걸로 루비는 다시 일어섰고, 네 계획대로 영화도 만들어 질거야. 어쩌면 이번 기회로 그녀는 다시 높이 날게 될 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건 악수였어.

123화에서 서로 화해를 한 루비, 아쿠아 남매를 지켜보면서 이것으로 루비는 다시 일어서고 영화는 계획적으로 만들어질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악수[12]라며 결국 아쿠아는 복수에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라고 평하였다.[13] 이때 평소처럼 웃다가 처음으로 정색한 표정이다.

126화에서는 까마귀를 통해 아쿠아를 옆에서 지켜본다.
파일:edit_1695706193643.jpg
127화에서는 또 다시 아쿠아에게 나타나 올바른 운명으로 이끌어 주겠다고 도발한다. 아쿠아가 신이라도 되냐며 빈정거리자 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자신의 정의로는 전생의 기억을 가진 호시노 남매도 신이라고 대답한다. 아쿠아가 계속 추궁하자 평범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자신도 어디에나 있는 아이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14]
파일:edit_1695706157761.jpg
그런데 15년의 거짓말에 출연할 아역을 찾고 있던 아쿠아가 아역을 맡아줄 수 있냐고 부탁하자 황당해 한다. 츠쿠요미는 자신은 영혼을 조종할 수 있는 존재고 인간의 일에 끼어들 수 없다고 반박하거나, 입장과 예의를 생각해보라고 겁을 줘보기도 하지만 아쿠아는 무시하고 도리어 결국 연기를 못한다는 뜻이 아니냐며 도발을 건다.
파일:edit_1695706139840.jpg
아쿠아의 도발에 넘어간 츠쿠요미는 짜증을 내면서 할 수 있다고 대꾸하고, 결국 이치고 프로덕션으로 끌려가 고탄다 감독과 루비와 대면한다. 차갑고 어두우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조성했던 기존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어린아이 같은 반응이다.[15]

128화를 보면 아역으로 캐스팅 되었으며, 놀랍게도 루비뿐만 아니라 아쿠아 역에도 동시에 캐스팅되었다. 예명은 츠쿠요미. 루비가 아쿠아와 같이 대본 리딩을 준비하려 할 때 그녀를 보고 한 왜 이런 게 있냐는 불만투에 신박한 표현이라고 응수하고 위의 이유를 들며 있다고 한 후 예명은 '츠쿠요미'로 부르라고 한다. 그래서 루비는 납득하지만 우리 일을 방해하지 말라는 말에 난 지금까지 도움 밖에 되지 않았다고 반박한다. 그 후 연습을 하는데 고탄다 감독이 어디서 데려왔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쁘지 않다는 평과 어린 시절의 아쿠아의 말투로 말하는 것 같아서 마치 어린 시절의 아쿠아를 보는 것 같다는 감상을 한다.[16][17]
예능 패러미터[18]
엔터테이너 버라이어티 SNS 인기도 연기력 가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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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화 이후로는 자신이 촬영하는 분량에 아직 도달하지 않아 출연이 없다.
파일:tsukuyomi.jpg
144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신에 관해 루비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다음 주에 연기하는데 잘 할 수 있겠냐고 루비가 의도치 않게 도발하듯 묻자 깔보지 마라며 할 수 있다고 또 발끈하며 반박한다(...).

이후 145화에서 등장, 아쿠아와 루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데 루비 연기를 할 때는 떼를 쓰거나 엄마와 함께 춤 연습을 하던 모습을, 아쿠아 연기를 할 때는 아이였음에도 영특했고 현장에 방해되지 않겠다고 연신 사과하는 아쿠아를 연기했다. 츠쿠요미 본인은 자신이 봤던 남매가 어렸을 적 행동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냈다고 하지만 막상 그걸 본 남매의 반응은 '...내가 어렸을 때 저랬다고?(...)'[19]

이후 잠시 촬영을 쉬면서 남매를 애틋하게 바라보던 츠쿠요미는 '너희는 예전부터 늘 그랬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이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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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츠쿠요미는 아직 아쿠아와 루비가 환생하기 전, 즉 고로와 사리나였던 시절에 둘이 구해줬던 까마귀였다. 밤에 과일을 먹으려다 그물이 쳐져 있는 걸 보지 못하고 걸려있던 것을 고로와 사리나가 구조한 후 치료해 줬으며, 이후 둘의 모습을 계속해서 지켜봐 왔던 것. 다만 정체가 단순히 일개 까마귀의 환생인건지 아니면 자칭하는 대로 본래부터 신적인 존재지만 그 당시에 까마귀에 빙의되어 있었던 건지는 불분명하다.[20]

5. 추측

파일:신 역할.png }}}||
츠쿠요미는 '신'이 첫 대사에서 호시노 남매를 환생시켜 준 것은 상냥한 일이지만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떡밥을 뿌렸다. 또한 대화할 때마다 역할(役目)을 강조하며, 루비가 고로의 시체를 발견하게 하거나 아쿠아를 도발하는 등 노골적으로 호시노 남매가 어떠한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보면 츠쿠요미에게는 어떠한 목적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21] 6장에서 범인의 정체를 묻는 루비에게 "그걸 찾는 게 너의 역할 아니겠어?"라고 말한 것 때문에 그 목적이 카미키 히카루를 추적하게 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22] 하지만 9장에서는 아쿠아에게 환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라며, 마치 루비 이상으로 복수에 집중하는 아쿠아가 뜻대로 움직이고 있지 않는 것처럼 말해서 여전히 의문점은 남았다.

6. 기타

파일:역병신?.jpg }}}||
애니메이션 1기 오프닝의 1분 7초 부분
애니메이션 1기에서는 고로의 사망 장면과 오프닝에서 까마귀가 등장해 츠쿠요미에 대한 복선을 뿌렸다. 오프닝 영상 1분 7초 부분에서 등장하는 소녀의 실루엣이 츠쿠요미로 추측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1기 애니메이션 11화에서 까마귀의 눈으로 아쿠아와 루비를 보는 듯한 묘사가 등장한다.

[1] 대원씨아이 정발판에서는 '귀신'으로 번역했다. [2] 스토리 작가의 전작이자 본작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에서 타케토리모노가타리를 비롯해 고대 일본의 요소를 오마주한 설정이 대량으로 등장했었기에 이 캐릭터 또한 일본에 존재하는 신 혹은 그에 준하는 존재가 모티브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일단 예능의 신은 아니라고 밝혔기에 아메노우즈메는 아니다. [3] 루비는 이에 대해 장거리 버스라도 타고다니냐며 의문을 표했지만 신에 대해 함부로 알지 말라며 넘어갔다. [4] 다른 영역에 끼어드는 게 신적 존재들에게 근본적으로 부여된 금칙 사항인지, 아니면 끼어들 수는 있는데 그냥 자기 영역이 아니니 끼어들고 싶지 않다는 것인지까지는 아직 불명이다. 참고로 동서를 막론하고 다신교 신화에서는 한 신이 다른 신의 영역에 함부로 끼어드는 것을 금기시하는 경우가 많다. [5] 다만 정말로 개입이 불가능한지는 의심스럽다. 루비에게 까마귀로 시체를 알려주고, 무엇보다 예능은 자기 영역 아니라지만 겨우 아쿠아의 도발에 넘어가 바로 아역 배우를 맡는 걸보면 개입 안한다치곤 쉽게 일반 사람들과도 접촉하고 대화가 가능한 걸로 보인다. [6] 호시노 남매를 환생시켜준 존재를 '신'이라고 지칭한다. 설사 츠쿠요미 또한 신이라고 하더라도 호시노 남매를 환생시켜준 존재는 다른 '신'이다. 참고로 팬덤에서 호시노 남매를 환생시켜준 '신'에 대해서는 예능의 신인 아메노우즈메거나 카미키 히카루와 관련된 신일 거라는 추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7] 실제로 이미 최애의 아이에서는 '신의 화신'에 대해 언급된 적이 있다. 3화에서 루비가 태양신 아마테라스의 화신을 연기한 장면. 게다가 자신은 화신이지만 인간 입장에서는 자신 또한 '신'이라는 대사까지 했다. 만약 이게 복선이라면 츠쿠요미 또한 '달빛과 까마귀와 함께 운명을 관장하는 신'의 화신(인간 입장에서는 신)일 가능성이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츠쿠요미가 호시노 남매 또한 능력이 아니라 기억 때문이기는 하지만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라고 발언한 것, 루비가 아마테라스의 화신을 연기한 적이 있다는 것, 호시노 남매의 이름(보석 루비는 태양을 상징하는 보석이고 아쿠아이라는 뜻이다) 때문에 호시노 남매&츠쿠요미는 일본 신화의 삼귀자(3명의 최고위 신)를 모티브로 삼은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태양신 아마테라스의 화신 루비, 달의 신 츠쿠요미의 화신, 바다의 신 스사노오의 화신 아쿠아가 아니냐는 것. [8] 아이의 자식이 '혼이 없는 아이'였다는 츠쿠요미의 언급에 따르면 아이의 아기들은 원래 영혼이 없었기에 탯줄이 잘리는 순간 죽을 운명이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해 신이 영혼이 없는 몸들에 남성 고로의 영혼과 소녀 사리나의 영혼을 넣어 아이의 쌍둥이 아기들 아쿠아마린과 루비로 환생시킨 것으로 보인다. [9] 다만 이것이 참이란 보장 또한 없다. 만약 아쿠아가 아이가 환생해서 어딘가에서 살고 있거나 앞으로의 환생 가능성이 있는 것을 알면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없어서 한 거짓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아이의 환생은 결말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 [10] 정황상 루비가 15년의 거짓말의 아이역을 받아들이게 된 원흉으로 의심하는 듯하다. [11] 이때 말투가 일본에서 동화를 얘기할 때 나오는 むかしむかしある所に/めでたしめでたし(한국으로 치면 옛날 옛날 한 마을에~/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를 써서 더더욱 그렇다. [12] 아쿠아는 복수가 끝나면 자살을 하려고 할정도로 피폐해져 있는 상태다. 그게 아니더라도 복수를 하려고 하다보면 주변인들이 힘들어 질테니 루비한테 일부러 미움을 받아서 자신이 어떻게 되더라도 루비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게 하는것이 복수하기엔 좋은 상황이다. 그러나 루비가 아쿠아를 오히려 더 사랑하게 만듬으로써 아쿠아가 복수를 하며 파멸의 길을 걷게 되거나 복수 끝에 자살을 하면 루비 역시 멘탈이 부서질 수 있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아쿠아에게 최소한의 동정을 해주겠다고 표하였다. [13] 아쿠아에겐 그대로 미움받는 편이 더 좋았을 것이라 하며 이때 아쿠아는 재회의 기쁨보단 상당히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14] 이후 아쿠아의 도발에 대한 반응도 일반적인 어린아이나 할 반응인 것으로 보아 지금의 모습은 인간의 몸으로 현신한 일종의 아바타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15] '인간의 사고방식은 신체의 발달에 크게 영향받는 것 같다'는 아쿠아의 말마따나 제아무리 신적인 존재라 해도 자신이 깃든 육체의 영향은 피할 수 없는 듯하다. [16] 즉 그녀의 말대로 할 수 있다는 말을 괜히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7] 역병신도 아쿠아와 마찬가지로 어린아이 껍데기에 성숙한 영혼이 들어있으니 굳이 따라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그 시절의 아쿠아와 같은 섬뜩한 느낌을 들게 할 수 있을 것이다. [18] 128화에서 육각 그래프 형식으로 표기된 내용을 참조하였다. 별점 평가는 1성인데 이게 데뷔작이라 예능 관련 능력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19] 둘 다 본인을 천재 느낌이라는 등 스스로를 고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쿠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때는 카나까지 구경을 와서 자신의 감상을 늘어놓는 바람에 귀찮아했다. 그런데 이전에 아쿠아가 본인 입으로 현재의 육체가 성장하면서 어렸을 때의 기억이 점차 왜곡되기도 한다고 밝힌 적도 있었기에, 둘이 저렇게 반응한 것이 그렇게 이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 [20] 다만 까마귀였을 때도 잠든 사리나에게 단풍잎을 물어와 주거나 눈사람의 모자를 다시 씌워주거나 사리나가 사망하였을 때 우는 등의 모습을 보였던 만큼, 실제 정체가 까마귀라고 해도 단순히 일개 까마귀가 아니라 최소 신수에 가까운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21] 참고로 역할이라는 번역이 문맥상 가장 적절한 번역이기는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뉘앙스 면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 한국어에서의 역할과 정확히 상응하는 단어는 한국어의 '역할'과 한자가 같은'役割'(야쿠와리라고 읽는다.)라는 단어가 따로 있고, 이걸 '役目(야쿠메)' 라고 쓰면 '(반드시 이뤄야만 하는)목적', '임무', 조금 더 오버하면 '존재 의의' 까지도 해석이 뻗칠 수 있는 아주 무거운 뜻의 단어가 된다. [22] 카미키 히카루의 성으로 추정되는 神木은 본래 일본에서 신사 근처에 자라는 나무를 말하는데 종종 신의 거처나 신의 육체로 비유되며 재액을 초래하는 것을 봉인하는 결계나 금역을 말하기도 한다는 듯. 루비의 역할이 카미키 히카루의 행적을 추적하게 하는 것이라면 신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신의 육체 혹은 신의 거처의 뜻을 지닌 단어를 성으로 지닌 흑막이 모종의 연관성이 있다는 떡밥이 될 수도 있다. 호시노(星野) 아이가 사후 말 그대로 별이 되어 남매를 지켜본다고 표현했기에 이게 비유가 아니라 진짜라면 카미키(神木) 또한 어떠한 의도나 의미가 부여된 성일 가능성이 있다. [23] 아쿠아가 말을 끊은 탓에 정확히 영혼을 어떻게 할 수 있다는 것인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의 영혼에 간섭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하다. [24] 아이의 영혼이 소멸한 것이 아니라 루비와 아쿠아에게 들어갔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작중 아이를 필두로 재능이 있는 자의 눈동자에서는 아스타리스크형태의 별모양이 나타나는데 이때 실제 루비에 해당 모양이 뜬 것을 스타(별)루비라고 한다. 호시노 루비의 눈동자가 바로 별을 의미하는 것. 그리고 실제 아쿠아마린이란 보석의 이름은 라틴어 aqua '물' + 라틴어 marina '바다의'에서 유래한다. 그 뜻은 '바닷물'. 바다를 의미한다. 즉, 아이의 영혼이 둘로 나뉘어져 루비(별)와 아쿠아마린(바다)로 돌아갔다는 해석이 가능한 것. [25] 츠쿠요미의 행적이 호시노 남매의 정신을 크게 붕괴시키긴 했어도 사실 그녀가 준 단서는 진상에 가까이 다가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26] 루비의 경우 사리나 시절 아이돌로서 큰 무대에 서서 모두를 기쁘게 만들어주겠다는 소망을 가졌으나 뇌종양이 악화되면서 결국 요절했고, 아쿠아의 경우 고로 시절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끝까지 지켜내고 싶다라는 소망을 이루지 못해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던 중 임신 중인 아이를 만나 정성껏 진료하며 지켜주었지만 아이의 출산 당일 료스케에 의해 사망하면서 아이의 출산을 돕지 못했다. [27] 카나는 유년기 시절의 명성에 가려져 심각한 슬럼프를 겪게 된 끝에 자신을 감추며 살았으나 점차 자신감을 되찾아가고 있고, 아카네는 연애 리얼리티 쇼의 악마의 편집으로 자살 직전까지 내몰렸으나 재기에 성공하고 큰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집안사정에 의해 아이돌이라는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MEM쵸는 동경했던 아이돌인 B코마치의 부활로 꿈을 이룰 수 있었고 루비는 고로의 사망 사실에 대한 절망과 전생의 어머니에게 사랑을 부정당한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무너졌으나 아쿠아가 자신이 고로임을 밝히게 되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28] 다만 이 복수의 칼날이 카미키 히카루에게로 향하는 건 아쿠아의 소망과도 접점이 있는데, 카미키 히카루가 유명 여배우들을 구워 삶고 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살해해버리는 위험인물인 만큼 이후 전개에서 아쿠아의 주변 인물들이 히카루에 의해 죽거나 다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쿠아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아쿠아의 복수가 성공하는 건 곧 소중한 사람들을 히카루로부터 지켜내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며 이것이 진짜 의도일지도 모른다. [29] 메타적인 해석이기는 하지만, 진짜 악랄한 악역이라면 이렇게 아군 측에 합류시키고, 개그 신을 주고, 귀여운 이미지를 주는 묘사는 진짜로 악역으로 돌았을 때 독자들의 감정이입을 흐트려놓기에 보통은 잘 하지 않는다. 카미키 히카루 카이하라 료스케가 한 번이라도 개그를 치거나 데포르메된 그림체로 그려진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다른 작품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작가의 전작인 카구야에서 악역이었던 시노미야 간안 시노미야 오코 또한 단 한 번도 개그 신이 나오지 않았다. [30] 물론 어디까지나 그냥 본인의 주관적인 자기평가일 뿐이고, 아쿠아 또한 이 말을 들은 뒤 자애롭다는 말은 스루하고 무슨 신이라도 되는 것 같은 말투나 쓴다고 추궁하기만 한다. [31] 이후 츠쿠요미의 정체가 아쿠아와 루비가 환생 전에 구해줬던 까마귀였음이 밝혀지고 그 둘에게 계속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사실상 선역임이 확실시되었다. [32] 아쿠아는 미야자키에서 아카네가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마치 신에 대해 잘 안다는 식의 독백을 남겼는데, 정작 츠쿠요미를 보면서는 네가 신이라도 되냐는 식의 말을 했다. 즉 아쿠아가 잘 안다는 신이 그녀가 아닐 수 있다. [33] 원작 2화에서 아쿠아는 환생이 막연하게 초자연적 현상이나 기적이라고 생각했을 뿐 이미 알려진 오컬트에 대입해서 생각한 적은 없고, 오히려 의사로서 언젠가 원리를 밝히겠다고 했었다. [34] 그녀의 상징인 까마귀는 보석을 좋아하며 호시노 일가는 보석을 의미하는 것을 보면 츠쿠요미의 존재와 그녀가 호시노 일가에 호의적인 존재였단 설정조차 기존부터 있던 것으로 보인다. [35] 환생 당시 어떤 존재의 개입이 있었다는 복선이 딱히 없었던 데다가, 스토리도 연예계에서 일어날법한 리얼한 사건 위주로 진행되었기에 환생은 단지 호시노 남매의 배경 설정이자 스토리의 대전제로 취급한 독자들이 많았다. 이전에도 전생의 경험이 아쿠아와 루비의 캐릭터성에 영향을 끼쳤음을 보여주는 장면은 많았지만, 아쿠아가 1장에서 언급한 몇몇 독백들을 제외하면 두 사람의 전생에 밝혀지지 않은 뒷이야기가 있었다는 떡밥 자체가 6장에서 처음 나온 탓도 있었다. [36] 고로는 아이의 담당 의사로 아이의 쌍둥이 출산 당일 실종, 임신 사실을 파악하고 고로와 아이가 살해되도록 만든 건 동일인물, 범인은 2인조이며 1명은 아이의 스토커로 이미 사망한 상태, 스토커는 자살했지만 다른 1명은 현재까지 멀쩡히 생존. [37] 아무래도 작가가 결과를 먼저 정해놓고 과정을 짠 듯 하다. 아쿠아가 고로 살인 사건을 루비에게 설명할 이유가 없고, 제아무리 아카네라도 첩첩산중에서 16년 동안 발견되지 못한 고로의 시체를 찾을 수 있을 리가 없으니 결국 루비가 두 사실을 알게 하려면 엄청난 우연이 겹치거나 범인이 나타나 직접 알려주지 않는 이상 츠쿠요미처럼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고 있는 제3의 인물'이 갑툭튀할 수밖에 없다. [38] 이렇게 되면 카나와 멤쵸에 이어 아쿠아가 스카우트한 세 번째(미수까지 합하면 네 번째) 인물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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