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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9:33:16

사이토 미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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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colcolor=#FF8D7C> 사이토 미야코
[ruby(斉, ruby=さい)][ruby(藤, ruby=とう)]ミヤコ
파일:1627488032.jpg
성별 여성
소속 이치고 프로덕션
가족 관계 사이토 이치고 (남편)
호시노 아이 (양딸)[1]
호시노 아쿠아마린 (양아들)[A]
호시노 루비 (양딸)[A]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Lynn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티나 켈리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제1장
2.1.1. 미래 시점 인터뷰
2.2. 제2장: 연예계2.3. 제3장: 연애 리얼리티 쇼2.4. 제4장: 퍼스트 스테이지2.5. 제9장: 영화
3. 인물상
3.1. 성격3.2. 경영 능력
4. 인간관계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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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

제1장에서는 이치고 프로덕션 사장인 사이토 이치고의 부인이었으며 본인도 이치고 프로의 직원으로서 일을 돕고 있었다.[4] 제2장 시점에서는 가출한 남편을 대신해 이치고 프로덕션의 사장이 된다.

호시노 아이가 아이돌 활동하는 동안 그녀의 쌍둥이 자식인 호시노 아쿠아마린 호시노 루비를 물밑에서 돌봐준 인물로, 아이가 사망한 이후에는 아예 쌍둥이 남매를 자신의 아이로 입양했다. 그래서 쌍둥이 남매에게는 환생한 이후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낸 사실상 부모와도 같은 인물이다.[5] 초기 설정에 의하면 호시노 남매와의 만남 당시 25세 이므로 현재는 4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데 엄청난 동안이다.

2. 작중 행적

2.1. 제1장

2화에서 첫 등장. 호시노 아이가 일하는 동안 아쿠아와 루비를 돌보는 역할을 맡게 된다.

3화에서는 난데없이 베이비시터 역할을 맡은 것에 불만이 쌓여 아이의 출산 사실을 폭로할 생각을 한다. 회사 일도 하면서 아기 두 명을 돌봐야 하는데 심지어 자기 애도 아니고 아버지가 불명인 16세 아이돌의 아기들이라는 어둡기 짝이 없는 상황의 뒤처리를 맡게 된 복잡한 상황을 견디지 못해 폭발한 것이다. 투정만 하는 정도가 아니라 모자 수첩의 사진을 찍어 증거물을 확보하며 정보를 팔아 호스트바라도 가자고 망상까지 해댄다. 다만 표정과 진땀을 볼 때 진짜로 실행할지 여부는 상당히 망설이고 있던 듯하다.[6]

이를 저지하기 위해 아쿠아가 자신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드러낸 뒤, 신의 사자라 칭하며 겁을 주자 당황하지만 몰카 같은 거라고 애써 부정하며 믿지 않으려고 했다.[7] 그러나 루비가 아마테라스의 화신이 빙의했다는 설정으로 위엄 넘치는 연기[8]를 선보이자 압도당해 진짜로 믿어 버렸다. "아이를 대신하여 이 아이들을 잘 돌봐주어라. 그러지 않으면 죽게 될 것이니라."라는 말[9]에 겁먹은 한편으로 둘에게 미남과 재혼하는 미래를 약속받고 정성껏 돌보게 된다. 이로써 아쿠아와 루비가 말을 할 줄 아는 것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 되었으며, 갓난아기인 둘이 자유롭게 밖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되었다. 이때 이후로 한동안 둘에게 존댓말을 썼는데,[10] 훗날 아이가 죽고 자신이 양어머니가 되고부터는 반말로 돌아갔다.[11]

4화에서 아이가 금전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루비와 아쿠아의 부탁으로 둘을 라이브 회장에 데려갔으나, 둘이 주의사항을 잊고 갓난아기의 몸으로 군무를 추는 바람에 엄청나게 눈에 띄었고 유튜브 스타가 되는 바람에 사장에게 혼난다.[12]

5화에서 아이의 드라마 촬영 때는 매니저 역할로 따라갔으며, 졸라서 따라온 아쿠아와 루비를 자기 자식들인 것으로 스태프들에게 둘러댔다. 이후 6화에서 아쿠아가 고탄다 타이시 감독의 영화에 나오게 될 때도 보호자로서 루비를 데리고 참석했다.
저기, 두 분만 괜찮다면 진짜 우리 아이가 되지 않을래요? 물론 두 분의 어머니는 아이뿐이고, 나를 어머니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나는 너희를 진짜 자기 자식처럼 생각해... 어때?[13]
10화에서는 아이의 사후, 이미 자신의 호적에 들어있던 루비와 아쿠아에게 진짜 가족이 될 것을 제안한다. 이때 더 이상 둘을 모셔야 할 대상이 아닌 가족으로 생각함을 보여주듯이 존댓말을 그만둔다. 루비가 눈물을 흘리며 안기자 차분히 마주 안아준다. 그러나 아쿠아는 뒤에서 고개를 숙이고 서 있기만 하여 마음을 열지 않았음을 보여준다.[14]

2.1.1. 미래 시점 인터뷰

미래 시점의 인터뷰는 3화에 등장하며 아쿠아와 루비의 매니지먼트는 어렵다면서 축복과 시련을 모두 받은 듯하다는 평을 붙인다. 주점에서 인터뷰 도중 루비에게 일이 생겼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인터뷰를 종료하는 장면을 보면, 베이비시터 급이던 어린 시절과 마찬가지로 사소한 것까지 둘을 뒷바라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족으로, 컷을 잘 보면 그 생긴 일이라는 게 루비가 옷감에 간장 쏟은 것. 다만 루비가 단순히 자기 옷 더러워졌다고 미야코를 매니저로써 막 호출할 정도로 막나가는 성격은 아니므로 더럽힌게 무대의상 등 방송용품일 가능성이 높다.

2.2. 제2장: 연예계

가출한 남편을 대신하여 이치고 프로의 새로운 사장이 되었다. B코마치는 에이스인 아이의 사후 2년 만에 해산했으며, 이후로는 아이돌 부문을 접고 넷탤런트 매니지먼트로 전환하여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10년이 지났다 보니까 제1장 때보다 눈매가 가늘어지고 옷차림과 언동도 더 성숙한 느낌이 난다.

아쿠아와 루비하고는 1부 때보다 거리감이 확실히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루비는 딸처럼 키웠다고 스스로 언급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성은 호시노로 남겨뒀는데, 어디까지나 진짜 부모는 아이뿐이라는 의미로 그런 듯하다.

11화에서 루비가 아이돌 사업 다시 안 하느냐고 묻자 아이의 경우는 복권에 당첨된 것 같은 케이스였고 두 번 다시 그런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들 같은 영세 사무소에게는 무리라고 못박는다. 그러고 나서 “게다가...”라고 덧붙이려다가 그만두는데, 이후 아쿠아가 “루비는 아이처럼 되게 하지 않을 거야.”라는 말이 나오는 걸로 볼 때 미야코도 마찬가지로 아이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되어 아이돌 사업을 안 하게 된 듯하다.

루비가 아이돌 오디션에서 떨어졌다는 통보를 받자 뒤에서 끌어안으면서 현실은 그런 거라고 위로하지만, 실은 아쿠아가 관계자를 사칭한 것이었고 다음 화에서 밝혀지기로는 미야코도 이를 알고 동조하고 있었다.[15]

12화에서 루비가 지하 아이돌에 스카우트 되고, 아쿠아가 이것까지 막으려고 하자 심정은 이해하지만 언제까지고 막을 수는 없다면서 반대 의견을 낸다. 루비를 스카우트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에게서 아쿠아가 수상한 소문을 캐냈을 때도 어디까지 사실이고 소문인지 모른다고 지적했으나, 아쿠아가 소문이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루비를 보낼 수는 없다고 하자 생각에 잠긴다.

다음 날 루비에게 진심으로 아이돌을 하고 싶은지 확인을 받고, 결국 이치고 프로에 아이돌 부문을 다시 만들어 루비를 가입시키고 직접 프로듀스하기로 한다. 13화에서 계약을 맺는데 "무슨 짓하면 소송 걸 거야."라고 태연하게 살벌한 농담도 한다.

15화에서 아쿠아가 오늘은 달콤하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을 때는, 루비에게 아무 말 않고 있는 아쿠아를 대신해 루비에게 알려준다. 아쿠아가 왜 말하냐고 항의하자 “소속 탤런트의 홍보는 사무소의 의무”라고 받아친다.
루비 : 미야에-몽~얼른 나를 아이돌로 만들어달라구~
미야코 : 보채지 좀 마....아이돌 그룹 만들겠습니다. 얍, 오디션 합니다....이럴 수가 없다고.
19화에서 고등학교 첫 날을 보내고 온 루비가 미야에몽이라고 부르며 아이돌로 만들어 달라고 보채자, 그룹 만들려면 스카우트하는 사람, 수속절차도 필요하고, 의욕 있는 애는 대형 소속사에서 다 데려가기 때문에 얼굴도 예쁘면서 일도 없는 애를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루비가 같은 반의 미나미를 추천하자 이미 다른 사무소 소속이기 때문에 트러블 만드는 건 곤란하다고 기각한다. 그때 아쿠아로부터 아리마 카나를 추천받는다.

20화에서는 아쿠아가 진짜로 아리마를 데려오자 정식으로 계약을 맺는다.

2.3. 제3장: 연애 리얼리티 쇼

21화에서 아쿠아가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 연기하는 것에 루비와 아리마가 엄청나게 디스하자 옆에서 쇼일 뿐이니까 진정하라고 말린다. 그리고 아쿠아가 이런 방송에 나왔단 사실에 충격을 받는 아리마를 바라보다가[16] 배우 일을 계속 하다보면 키스 신도 찍어야 할 거라면서, 이 업계에서 정조 관념을 갖고 있으면 힘들 거라고 충고한다.

22화에서는 루비와 아리마의 데뷔를 위해 이치고 프로 소속의 유튜버 삐에용을 섭외하여 맡긴다. 현대의 아이돌은 더이상 길거리 홍보나 합동 라이브가 아닌 인터넷 활동이 가장 지명도를 올린다며 업계에 대한 식견을 보여준다.

26화에서는 아쿠아가 경찰서에 있다는 말을 듣고 멘탈이 터진다. 알고 보니 아쿠아가 쿠로카와 아카네의 자살 시도를 막은 거라고 알고는 아쿠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해주지만, 다음 날 아쿠아가 아카네의 자살 미수를 언론에 폭로해서 기사화된 것을 알고는 칭찬을 취소하며 다시 피곤한 얼굴이 된다. 이어서 27화에서도 예상대로 아카네와 관련된 찬반양론 논란이 들끓는 것을 보고 아쿠아에게 생각은 해둔 거냐고 핀잔을 준다.

32화에서 아쿠아가 MEM쵸를 데려오자 넌 그냥 스카우트맨으로 고용해야 했다고 어이없어 한다. MEM쵸가 개인사업주이므로 '아이돌 활동을 의뢰'하는 형식으로 계약을 맺기로 하는데, MEM쵸가 나이를 속이고 있는 것을 짐작하고 물어보지만 무려 7살이나 속이고 있는 것을 알자 기가 막힌다. 어쨌든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MEM쵸를 B코마치에 가입시킨다.

2.4. 제4장: 퍼스트 스테이지

33화에서 신생 B코마치의 노래를 아는 아티스트에게 의뢰해 놓았다고 언급된다.

35화에서 B코마치의 재팬 아이돌 페스티벌 준비 도우미로 삐에용을 섭외해 소개한다. 그런데 이 삐에용은 사실 본인이 아니라 아쿠아가 변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에, 아쿠아에게 부탁받아서 삐에용인 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듯하다. 36화에서 사실로 드러났으며, 삐에용 본인하고도 연결하여 어드바이스를 도와주게 한 것으로 미야코로 추정된다.

37화에서 B코마치를 분장실에 데리고 와서, 최고 인기 아이돌이 아니면 짐 놓을 곳도 없는 좁은 공간을 공동으로 써야 하는 현실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수면부족이라는 아리마에게 긴장했느냐고 묻는데, 아리마가 젖병 물던 시절부터 연예계에 있던 자신이 그럴 리가 있느냐고 반박하자 별 말 없이 놔둔다.

39화에서 B코마치와 아쿠아를 차로 데려다주는 도중에, 아쿠아와 아리마의 대화를 들은 MEM쵸가 둘이 사이 안 좋아 보인다고 하자 그런 게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아쿠아에게 아카네랑 잘 되어가느냐고 묻는데, 아리마가 아쿠아에게 요즘 냉랭한 것은 아쿠아를 좋아하는데[17] 아쿠아가 아카네와 사귀게 되었기 때문임을 MEM쵸가 깨달을 수 있도록 유도한 듯하다.

2.5. 제9장: 영화

124화. 루비의 꽉꽉들어찬 스케쥴 조정으로 인해 골머리를 썩고 있다. 아쿠아가 대행사의 텐도지 마리나와 루비가 접촉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신경쓸 게 너무 많다는 듯.[18] 루비에게 잃어버린 꿈을 실현시켜 줄 업계 탑급 재능이라고 평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다만 경영자와 어머니의 역할에서 갈등하고 있으며 각각 항상 무뚝뚝한 아들, 남들에게는 밝은 미소를 보이며 불평도 안 하는 딸의 본심을 알기 어렵다며 서운함과 답답함을 토로한다. 이때 머리쓰는 일은 적성에 안 맞다며 쌍둥이를 항상 곁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매니저로 돌아가고 싶다고 얘기한다. 당시 술집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우연히 같은 술집을 방문한 사이토 이치고와 작중 시간으로 14년만에 재회했다.

125화. 당황하며 도망치는 이치고를 쫒아가 구두를 던져 쓰러트리고 약속을 내팽겨치고 뭘 하고 있었냐고 다그치며 과거를 회상한다. 대학 진학을 위해 도쿄로 상경했던 미야코는 도쿄의 빛에 매료되어 이 세계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캬바쿠라 등의 유흥업소에 뛰어들었다. 돈 많은 단골을 만들어 번 돈으로 화장품을 사거나 의학의 힘을 빌려[19] 외모를 가꾸었고,[20] 더욱 더 상류세계까지 인맥을 넓혀갔다. 덕분인지 모델로 운좋게 스카웃 되었지만 레이싱 모델과 엑스트라 생활을 전전하는 등 연예계 활동은 잘 풀리지 않았다. 부유층의 파티에 불려나가는 미나토구 여자(港区女子) 생활에서도 점점 도태되기 시작해, 부자들에게 불륜 제안을 받을 지경이 되었다. 다행히도 부자들에게 착취당하기 전에 이치고 사장에게 채용제안을 받았다. 눈부신 것을 동경했던 미야코는 B코마치의 매니저로 일하며 무대 뒤에서 보는 빛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치고 사장은 언젠가 돔 공연을 성사시켜 가장 반짝이는 경치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한다. 회상이 끝난 후 미야코는 "(돔 공연을) 보여준다고 했으면서, 아직 나는 포기하지 않았는데 제멋대로 포기하고 도망쳤다"며 울면서 이치고를 다그친다.

126화. 이치고를 두들겨 패서 반강제로 이치고 프로듀서에 알바생으로 복귀시키며 등장한다.

3. 인물상

3.1. 성격

첫 등장 당시에는 미소년과 같이 일하기 위해서 결혼했다는 속물적인 욕망을 내비치거나, 회사 밥줄의 약점을 폭로해서 호빠 놀음을 하겠다는 등 여러모로 철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권 후반부부터는 이 만화에서 가장 마음씨가 좋은 인격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1]

남편인 이치고를 대신해 사장자리를 떠맡아 일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면서도 하루아침에 어머니를 잃은 피붙이도 아닌 쌍둥이 2명에게 먼저 다가가 진짜 자신의 자식이 되지 않겠냐며 권유하고 양자로 삼아 친자식처럼 소중히 길렀으며, 둘이 청소년이 되고 연예계에 들어가서 온갖 트러블에 말려드는 와중에도 톡톡이 보호자 역할을 하며 뒷바라지 하고 있어 아쿠아와 루비에게 있어서 가장 큰 은인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에이스를 허망하게 잃은 회사를 떠넘기고 사라진 남편에 대해서도 별다른 불평 같은 것을 하는 장면도 없다. 루비가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계속 말하자 루비가 오디션에 떨어져도 위로해주었고 다른 소속사 대신에 자신의 소속사에서 하자고 제안들도 들어주었다.

업계 현실에 관해서 다소 비관적인 태도를 보인다. 루비가 아이돌 사업 안 하느냐고 물었을 때도 아이의 경우는 복권 당첨 같은 것이라며 자신들 같은 중소 사무소에게는 성공 확률이 너무 낮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실제로 아이돌보다는 눈에 덜 띄지만 현대에는 훨씬 주류 사업인 넷탤런트 사업으로 전환해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아쿠아가 쿠로카와 아카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모험적인 시도를 하고 있을 때도 '인생은 포커가 아니야.'라고 지적하며 도박적인 시도를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연예계에 대해서 지식들도 뛰어나고 눈치가 가장 빠르다. 아리마가 아쿠아를 좋아한다는 것을 제일 먼저 알아챈 사람이며, MEM쵸가 나이를 속이고 있다는 것을 가장 빠르게 슬쩍 보고 알아채기도 했다. 물론 7살이나 속이고 있을 줄은 몰랐지만.

초기의 캐릭터성과 1장 이후의 모습이 너무도 차이가 났기에 설정 변경이라는 반응이 많았으나, 영화편에서 이치고 프로에 채용되기 전까지 유흥 주점에서 일하거나 미나토구 여자 생활을 했다는 것과, 돔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이치고의 꿈에 이끌렸다는 과거가 밝혀져 어느 정도 서사의 아귀가 맞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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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경영 능력

사장이 되기 전부터 아이돌 업계의 현실에 대한 높은 식견을 보여줬고, 사장에 오른 뒤에는 한때의 성공은 추억으로만 남겨두고 현실적인 선택을 하여 회사를 살려냈다.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연예 기획사에서 가장 중요한 간판 스타가 살해당하고, 창업주는 이에 절망해 잠적해서 젊은 부인이 땜빵으로 다음 사장이 되었다면 회사가 망하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이치고 프로덕션은 세월이 10년 넘게 흘렀음에도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으며 이렇다 할 어려움을 겪는 묘사도 없는 것에서 미야코의 유능함을 알 수 있다.[22]

이후 이치고 프로의 주력으로 활동 중인 삐에용이라는 가면 근육을 패러디한 유튜버가 나오는데 연 수익이 무려 수억엔대.[23] 이는 시류에 맞춰 인터넷 방송 쪽으로 적절히 사업 전환을 하고 휘하의 유튜버를 성공적으로 매니지먼트했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루비를 아이돌로 데뷔시킬 때가 되자 그동안 쌓아둔 유튜브 실적과 노하우를 이용하는 유능함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다수의 유튜버와 틱톡커를 데리고 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시류나 화제의 흐름에 민감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삐에용이 우리 밥줄이라는 표현으로 대표적으로 나서긴 했지만 홀로라이브 니지산지 같은 케이스를 생각해보면 비슷한 급의 유튜버가 프로덕션 내에 더 있을 수도 있다.

4. 인간관계

4.1. 사이토 이치고

남편이지만 나이차가 많이 나는데, 처음에는 남편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 연예 프로덕션 사장과 결혼하면 미소년과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사적인 자리에서도 남들 앞에서 사장을 ‘남편’이 아니라 ‘사장’이라고 부르는 등, 부부라기보다는 사업 파트너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제1장 초기에는 갑자기 베이비시터 일을 떠맡게 되는 바람에 분노가 폭발하여 그냥 아이의 정보를 다 팔아넘기고 회사를 망하게 하려고 작정하기도 했었다. 근데 이건 이치고 쪽 잘못도 큰 것이, 작중 묘사를 보면 미야코는 아이가 출산하기 전에 만난 적이 없었으며 아이들에 대해서도 그날 처음 들은 눈치이다. 이치고 입장에서는 최대한 비밀 엄수를 하려고 그랬을 테지만 아무튼 미야코 입장에서는 날벼락이며 분노가 폭발할 법도 했다.

그래도 사장의 꿈[24]을 잘 알고 있는 것이나 작중에서 다투는 모습이 없는 걸 보면 부부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던 듯하다.

제2장부터는 남편이 가출한 관계로 이치고 프로덕션의 사장직을 이어받았는데, 이상할 만큼 가출한 남편과의 관계는 작중에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실제로 쌍둥이 남매조차 사이토 이치고를 찾아내서 잘만 대화를 나누는데 정작 부인인 미야코는 이치고를 일부러 내버려 두는 눈치. 딱히 남편을 원망하지도 않고 남편인 이치고가 남긴 프로덕션을 잘 유지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나중에 이치고가 미야코와 사업을 내팽겨치고 떠난 이유가 명확하게 밝혀지는데 바로 딸처럼 아꼈던 아이를 죽인 범인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잠적한 것으로 드러난다. 이치고가 살인을 저지를 경우 자연스럽게 부인인 미야코도 말려들게 되니 일부러 거리를 두었던 것이다. 이런 점을 보면 부부가 여전히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위해주고 있지만 상황이 받쳐주지 못하는 케이스.

4.2. 호시노 루비

처음에는 아마테라스의 화신이라고 생각해서 정성스레 모셨으나, 아이 사후 입양하게 되면서 딸처럼 생각하며 키우고 있다. 회상신에서 루비를 학교에 데려가면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나, 본편에서 아이돌 오디션에 떨어진 루비를 위로하면서 뒤에서 끌어안는 장면 등을 보면 확실히 가족 같은 가까운 거리감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회상에서 루비가 같이 걸으며 활짝 웃는 장면이 있는 걸 보면 루비 쪽에서도 사실상 어머니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으면 미야코와 상담하고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떼를 쓰기도 하는 등 친어머니에게 할 법한 행동들을 미야코에게 한다. 아예 미야에몽이라고 부른 적도 있는데 그만큼 미야코가 루비가 원하는 걸 최대한 이뤄주면서 키워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B코마치의 다른 멤버들도 사장님이 유독 루비에게 약하다는 사실을 다 알 정도.

한편으로는 루비에게는 엄청난 은인이나 마찬가지다. 루비의 경우 사리나 때 친어머니가 딸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는 비참한 과거를 경험했고 나아가 환생한 이후 친어머니인 아이가 사망하고 첫사랑인 고로마저 죽는 등 소중한 것은 연달아 잃는 비참한 경험을 했다. 이런 루비에게 미야코는 생애 처음으로 어머니 존재를 느끼게 만든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연예인으로서의 루비에게도 강한 신뢰를 보이며 업계 탑에 서서 아이의 죽음으로 잃어버린 꿈을 실현시켜 줄 것으로 믿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어머니로서 무리하는 루비의 모습에 안타까워하기도 하며 남들에게는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며 불평을 안해 본심을 모르겠다며 울적해하기도 한다.[25] 항상 곁에서 지켜보고 싶다며 매니저 역할을 하고 싶다고 토로하는 모습도 보인다.

4.3. 호시노 아쿠아마린

루비와 마찬가지로 미야코에게 길러진 가족이지만, 전생의 기억이 남아있다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루비처럼 부모-자식같은 관계는 되지 못했다. 루비의 전생은 12세에 사망했으니 미야코와 친밀한 부모-자식 관계가 형성될 수 있었지만 전생에 미야코보다 나이가 많았던 아쿠아가 미야코를 부모로 보기는 무리였을 듯.

그렇다고 해서 아쿠아와 미야코 사이가 거리감이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아이의 죽음 이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쿠아가 동생인 루비 외에 거의 유일하다시피 마음을 열고 있는 상대는 미야코 뿐이다. 미야코 입장에서는 루비와 달리 살갑지 않은 아쿠아가 서운할 법도 한데, 아쿠아의 과거와 마음의 상처를 알고 있기 때문인지 아쿠아에게 항상 자상하게 대해준다. 그래서 아쿠아와 미야코는 부모-자식같지는 않지만 서로가 매우 신뢰하고 있는 기묘한 관계를 보여준다[26].

현재로써는 루비를 같이 돌보는 파트너 같은 느낌의 관계이다. 그러나 아쿠아가 독단적인 행동을 하거나 무모한 행위를 하려고 하면 제동을 걸고 아쿠아가 아카네를 구했을 때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해주는 등 부모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쿠아가 루비에게조차 밝히지 못할 이런저런 부탁들을 미야코에게 하면 미야코는 대부분 들어주는 편이고, 미야코도 업무로 지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루비 앞에서는 절대 보이지 않지만 아쿠아 앞에서는 대놓고 보여준다.

사실 작중 아쿠아의 활약들은 미야코의 묵인이나 조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 많다. 그런 면에서 아쿠아는 언뜻 루비와 다르게 미야코에게 의지하지 않고 모든 것을 알아서하는 듯이 보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루비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셈이다. 사실 루비는 빨리 아이돌 활동을 시켜달라고 보챈 정도를 빼면 의외로 작중에서 한 번도 미야코에게 요구하는 장면이 없으며 그밖에는 그냥 평범한 사장과 아이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아쿠아가 미야코에게 부탁하는 일은 스카우트로 변장해서 아이돌을 거짓말로 데려와 정보를 캐내는 것에 협력해 달라고 하거나, 삐에용으로 변장해 B코마치의 서포터로 참가할 수 있게 해달라는 등, 일반적인 사장과 탤런트 관계라면 절대로 꺼낼 수 없는 부탁들을 한다. 아이돌에게 거짓말한 것은 사실상 아슬아슬하게 범죄가 아닌 수준이고[27], 삐에용이 휴가 중에 협력을 해 주는 계획을 허용해준 것은 보통 사장이 탤런트에게 해 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는 점[28]에서 아쿠아도 다른 사람이 아닌 미야코니까 이런 걸 허락해 줄 걸 알고 의지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다만 3화에 나온 미래 시점 인터뷰에서 루비와 아쿠아의 매니지먼트는 힘들다고 투정하는데, 어디까지나 쌍둥이 양쪽에 대해 질문하는 인터뷰인 만큼 얼마나 아쿠아가 골치를 썩이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적어도 작중의 아쿠아의 행동이 속내를 모르는 타인에게 있어 취급이 어려운 건 분명하다. 가령 아쿠아는 5장 시점까지 배우나 연예 활동을 할 생각은 없다는 의사를 고수하면서도 정작 아이의 행적에 실마리가 보인다 싶으면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일을 받아온다. 그리고 3장에서 아카네를 구원할 때는 스스로는 충분히 계산을 하고 행동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어쨌든 주변의 어른들(미야코나 방송국 측)은 그의 돌발적인 행동에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 이를 대표하는 장면이 27화에서 미야코의 대사 "제멋대로네(勝手な子)... 현실은 포커가 아니야"이다.

한편 아쿠아는 언제나 무뚝뚝해 미야코로서는 본심을 모르겠다는 말을 하기도 하였다.

4.4. 기타 인간관계

5. 기타



[1] 사이토 이치고와 결혼하며 자연스레 그의 양녀인 아이의 양모가 되었다. [A] 호시노 남매는 양녀인 호시노 아이가 출산했으나 사이토 부부의 호적에 입적되어 양자녀 관계다. [A] [4] 작중에서 애 돌보는 모습이 주로 나오다 보니까 알기 어렵지만 전업주부가 아니고 엄연히 이치고 프로덕션의 사원이다. 애들을 보는 와중에도 틈틈이 노트북으로 일하는 모습도 나오고,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는 아이의 매니저로 일하기도 했다. 처음에 쌍둥이들 앞에서 투정부릴 때도 '미소년과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결혼한 거였다고 말하고 있다. [5] 다만 친엄마처럼 여기는 루비와는 달리 아이와 복수에 환장한 아쿠아는 다소나마 거리를 두고 있다. [6] 애니에서는 죽은 눈 상태까지 되어서는 완전히 순간적으로 욱해서 이성을 잃은 상태란 느낌으로 묘사했다. [7] 아쿠아가 막상 하려니까 창피했는지 말을 더듬는 등 연기가 어색했다. 그리고 “너의 상식으로 볼 때 아기가 말할 수 있더냐? 믿거라.”라며 논리적으로 설득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큰 거짓말일 수록 잘 먹힌다.”라는 아돌프 히틀러의 말도 있듯이 거짓말은 황당할 수록 더 잘 먹히는 법이며 아쿠아처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하면 오히려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런 상황은 그냥 루비처럼 뻔뻔하게, 내 말이 너무 당연해서 설명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몰아붙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8] 1인칭으로 와레를 사용하고 2인칭으로 키사마타치를 사용했다. [9] 죽는다는 건 아쿠아의 아이디어이다. [10] 덤으로 아쿠아와 루비는 미야코 앞에서나마 쓸데없이 평범한 아기처럼 울어댈 필요가 없고 미야코도 울음소리를 해석하는 대신 그냥 필요한 게 뭔지 물어보면 되니 서로 편해졌을 것이다. [11] 이후로 이때 언동을 이상하게 여기는 묘사가 없는걸 보면 그냥 말을 일찍 터득해버린 아기가 아무말이나 내던졌다고 여기는게 아닌가싶다. [12] 이 화부터 속물적인 모습은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13] 처음에 질문할 때는 정중한 존댓말을 썼으나, 점차 말투가 편해지며 마지막에는 반말을 쓰며 루비와 아쿠아를 너희(君達)라고 낮춰 부른다. [14] 아쿠아와 루비 둘 다 미야코의 가족 제안 이전까진 죽은 눈을 보이고 있었고 루비는 미야코의 제안을 듣고 울먹이며 눈에 다시 생기가 돌지만 아쿠아는 그대로 죽은 눈이었다. [15] 루비가 전화를 받기 전부터 미야코 쪽은 이미 아무 기대도 안 하는 표정이었던 것, 루비를 위로하는 동안 의미심장한 눈빛을 하고 있는 것이 복선이었다. [16] 아리마가 아쿠아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아리마가 '아쿠아가 왜 이런 일을 받은 건지'를 물었는데 아리마의 인생에 대해 충고하는 것은 살짝 동문서답이다. 그리고 제4장에서 아리마의 마음을 알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17] 제3장 문단에 나와있듯이 21화 시점에서 아리마의 태도를 보고 눈치챘던 듯하다. [18] 아쿠아가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친척인 것 같다며 둘러댔다. [19] 정확히 어떤 시술인지는 '레벨업을 한다'는 두루뭉술한 표현으로 나와 불확실하긴 하지만 작화상으로는 레이저 시술, 잡티 제거같은 피부과 치료로 보인다. 사실 첫등장 때부터 필러 시술을 받았다는 언급이 있었다. [20] 호시노 남매를 만날 당시 25세이므로 현재는 40대 초중반인 것이 분명함에도 뛰어난 외모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외모 관리 능력을 보유한 것도 이러한 배경이 있었기 때문. [21] 125화에서 속사정이 밝혀졌는데, 업계에서 도태되어 하마터면 놀잇감이 될 뻔한 미야코를 이치고가 헤드헌팅 한 것. 그런데 이치고의 권유를 믿고 들어와서 정작 하는 일이 베이비시터라니 누구라도 화가 날 법하다. 막말로 사기당했다고 투정부려도 뭐라고 못할 정도. 게다가 당시 내비친 욕망들이 속물적이었던 것도 25세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연예계에서 일이 잘 풀리지도 않아서 도태되고 있었기 때문. 꿈이고 뭐고 당장의 생활 유지에 대한 고민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을 것이다. 물론 후술했듯이 작가가 부자연스러운 서사의 어귀를 나중에 잘 끼워맞춘 것일 수도 있다. [22] 이 어려움 없이 운영했다는 부분이 부각된다. 후에 이치고가 평가하길, 미야코가 경영을 맡은 후 지금에 이르러 이치고 프로덕션의 업계 평가는 굉장히 좋은 상태이며, 자신이 경영을 계속했다면 회사가 조금 더 성장할 수는 있더라도 지금 같은 업계 평가는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23] 연 수익 1억이라고 하는데 유튜버로서 기획사와 계약할 정도의 네임 밸류가 있으면 유튜브:회사:본인의 수익이 1:1:1로 가는 경우가 많다. 유튜버 본인의 수익이 1억이라고 치면 총 유튜브 수익은 사실 연 3억 엔이라는 소리. 아리마 카나도 삐에용의 수익을 듣고는 바로 꼬리를 내렸다. [24] 자신이 키운 아이돌의 도쿄 돔 라이브를 성사시키는 것. [25] 다만 루비는 미야코를 껴안으며 애교를 부리거나, 때론 울기도 하는 등 무뚝뚝한 아쿠아에 비해 비교적 감정표현을 풍부하게 했다. 아마도 흑화한 후 아이처럼 완벽한 거짓말쟁이가 되겠다고 다짐한 루비가 그때부터는 미야코를 상대로도 밝은 척만 했었을 가능성이 높다. 흑화가 풀린 후에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확률이 높으며, 실제로 미래 인터뷰를 보면 별거 아닌 일로 미야코에게 전화하는 것 같은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26] 의외로 이런 관계는 드물지만 현실에 존재한다. 자녀가 많이 성장했을 때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늦게 재혼을 하는 바람에, 너무 커버려서 부모로 받아들이지는 못하지만 사람 자체는 미워하지 않아서 이런 미묘한 관계가 되는 경우. [27] 실질적으로 금전이나 계약 등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캐낸 정보도 기밀 같은 것은 아니니 범죄는 아니긴 하다. 어쨌든 상대방 입장에선 진실을 알면 불쾌할 경험이다. [28] 삐에용 입장에서 보자면 일단 자기인 척 변장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는 것부터 꽤나 황당한 소리인데, 사장이 소개해준 사장의 양아들이 자기에게 휴가 중에 일을 해달라고 요구한 거니 사장의 갑질이라고 여겨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물론 아쿠아가 그렇게 여기지 않도록 잘 설득을 했을 테지만, 만약 지금이라도 삐에용이 '사장과 그 양아들이 한 부탁이라 싫다는 말도 못하고 휴가중에 일해야 했다.'라고 주장한다면 여론은 삐에용 손을 들어줄 것이다. 그러니 아주 엄밀하게 따지면 미야코 입장에서는 그런 위험부담을 안고 아쿠아를 도와준 셈이 된다. 다만 4권 단행본에서 아쿠아와 삐에용이 개인적으로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삐에용에게 독자적으로 부탁해서 허락을 구한 다음 미야코에게 협조를 청했던 것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래도 둘의 말만 믿고 위험부담 있는 일에 협조해준 점에서, 사장-탤런트의 사무적인 관계를 넘어선 것은 사실이다. [29] 미야코 이외에도 삐에용, 고탄다 타이시 등 좋은 어른 캐릭터도 있지만 미야코에 비해선 한수 접는 편이다. 삐에용은 사람으로써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좋은 어른이지만 어른이기에 뼛속까지 철저하게 업계인이며 고탄다는 아쿠아와 그 또래 주연들 입장에서야 좋은 스승이고 어른이지만 사회적인 인식으론 아직도 철없는 마인드의 허울좋은 어른이인지라 둘 다 미야코보다는 좋은 어른은 아니다. [30] 첫등장 시엔 당황도 자주하고 아직 사무소 관련자로서는 초보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호시노 남매가 고등학생이 된 시점에서는 차분함을 잃지 않고 관록마저 느껴지는 인상으로 변했다. [31] 작가 또한 일러스트를 올리며 "미야에몽은 미인이에요"라고 코멘트를 달았으므로 작중 공인이라고 볼 수 있다. [32] 미야코+도라에몽 [33] 도시의 빛에 매료된 예쁜 여성이 상류사회의 파티 걸로 살다가 인기가 떨어진 후, 부자들에게 편리한 불륜 상대로 노려진다는 설정은 클리셰라고 하기도 힘든 고전적인 설정에 가깝다. [34] 사실상 B코마치의 데뷔 영상 [35] 만약 MEM쵸의 비밀이 밝혀진다면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비록 본인의 의도가 츳코미 당하려고 친 드립이었다 할지라도, 결과적으로 25살이 여고생이라고 기만하며 활동했던게 되어버려서 사실 자체가 폭탄이나 다름없다. [36] "감독과 밤새도록 이야기만 했을 뿐 그렇고 그런 일은 없었다"는 카나의 주장은 외부에서 보기엔 성상납이나 섹파, 애인 관계인 것을 숨기려는 전형적인 거짓말로 보이기 충분하다. 하다못해 상대 감독이 여자 문제에선 깨끗한 사람이었다면 모르겠으나, 부인이 다른 남자와 하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본인도 다른 여자와 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프리한 성관념의 소유자라 오히려 도움이 안된다. [37] 다만 연예인에게 감독을 가려가면서 만나라는, 심지어 매우 잘나가는 감독임에도 안좋은 소문이 있으면 피하라고 하는 것도 좋은 어드바이스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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