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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2:00:59

최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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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존 윅 시리즈의 등장집단
최고회의
The High Table | The Table

파일:최고회의 표식.png

창설시기 고대 로마[1]
창설자 불명
수장 장로 (이전)
빈센트 드 그라몽 후작 (전권 대리, 이전)
최고회의 12인 (현재)[2]
조직원 수 수만 명 이상
등장 영화 존 윅: 리로드
존 윅 3: 파라벨룸
존 윅 4

1. 개요2. 설정3. 구성 조직4. 산하 조직5. 기타

[clearfix]

1. 개요

존 윅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으로, 세계 폭력조직들의 거대하고 오래된 연맹체인 '국제 암살자 연합'(International Union of Assassins, IUA)을 통치하는 기구다.

2. 설정

The High Table wants your life. How can you fight the wind? How can you smash the mountains? How can you bury the ocean? How can you escape from the light? Of course, you can go to the dark. But they're in the dark, too.
최고회의에서 네 목숨을 원해. 바람을 무슨 수로 당해내? 어떻게 을 부수고 바다를 메워? 어떻게 햇볕을 벗어나지? 어둠 속에 숨는다고 해도 놈들은 어둠 속에도 있어.
존 윅 3: 파라벨룸 - 감독관[3]
전 세계에서도 내로라하는 폭력조직들의 모임. 12개의 국제폭력범죄조직의 수장들이 속해있다. 1편 초반부터 등장한 컨티넨탈 호텔보다 늦게 나왔지만 그 위상은 세계관의 최종 보스나 마찬가지. 최고회의는 여타 범죄조직과는 결이 다른 수준의 무력과 권위를 보유한 범세계적인 단체이자 뒷세계의 상징이다. 콘티넨탈의 근간 개념인 '성역'도, 킬러 세계의 화폐인 '금화'도 최고회의에서 인정하기에 통용될 수 있는 것이다.

각 조직 간의 분쟁에 무분별하게 개입하지는 않는다. 존이 킬러 세계의 전설로 명성을 날리던 시절에도 회의의 수장에 대한 정보는 거의 접할 수 없었고, 회의를 잘 따르지 않는 바워리 패밀리의 경우에도 파문자와 얽힌 것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공격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반대로 룰을 어긴 자들에게는 극도로 무자비하고 가혹해진다. 의석을 차지한 간부가 아닌 일개 심판관이 처리를 주관할 때에도 위반자의 동료들과 친구들부터 처벌의 대상이 되어 엄청난 피해를 봐야 했고, 끝내 수장 격 되는 이들이 직접 심판을 받는 지경이 되어서야 피가 멈췄다. 회의가 직속으로 파견하는 특수부대는 방탄정장 정도와는 비교가 안 되는 중무장 병력이며, 필요할 경우 도심 한가운데의 거리나 큰 빌딩을 초토화시키는 것도 망설이지 않는다.

드라마 컨티넨탈에서는 형사인 메이휴가 콘티넨탈 호텔에 들어가려는 동료 여형사 KD를 목격하고선 즉시 경찰차를 끌고 앞을 가로막으며 "절대로 저기에는 들어가지 마."라고 엄중하게 경고한다. 즉, 경찰들도 최고회의나 국제 암살자 연합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이들을 건드리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존은 3편에서부터 최고회의의 본격적인 간섭이 시작되어 심판관이 파견되며, 회의와 소속 조직의 병력들을 수도 없이 죽여나갔으나, 절친한 관계인 윈스턴에게 의미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회의에게 있어 룰의 수호를 위해서라면 하사신의 수장인 '장로'를 포함해 누가 죽더라도 계속해서 히드라처럼 새로운 리더를 내세우고 공격해 오기 때문이라고. 존이 지금까지 하던 것 이상으로 죽여도 속도를 따라잡을 수도 없을 거라고 한다.[4] 이를 보면 최고회의에게 킬러 세계의 법도를 수호한다는 명분은 그 머리인 구성원들보다 더욱 중요한 '존재 이유' 그 자체라고 한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딱히 수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존 윅 4편에서 장로가 사망하자, 곧바로 빈센트 드 그라몽 후작에게 전권을 위임한 것만 봐도 수장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간부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서 후작에게 최고회의가 권력을 '위임'했다는 표현을 사용한 걸 보면 평소에는 한 명이 독단적으로 지배하는 형식이 아니라, 12명의 폭력 조직 두목들이 이사회 형식의 집단지도체제로 최고회의를 다스리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4편에서 윈스턴이 최고회의 12인이 동의하여 그라몽 후작에게 전권을 양도했다는 언급을 한다.

제로처럼 세계 각지에는 최고회의에 반역했다가 결국은 굴복한 이들이 존재하며 4편의 노신사 전령도 존 윅처럼 손가락이 잘린 것으로 보아 그와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최고회의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으로 처형을 연기받아 목숨을 연명받고 있으며, 회의의 적이 더 이상 쫓기지 않는 방법은 굴복 혹은 죽음뿐이란 말이기도 하다. 존 윅 3편에서 등장한 디렉터는 루스카 로마에 찾아온 존 윅이 도움을 요청할 때, 최고회의가 어디에나 있으며, 심지어 어둠 속에 숨는다면 그곳까지 따라갈 것이라는 소름 끼치는 경고를 남기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심판관, 전령, 특수부대(가칭)의 조직원들이 등장한다.

3. 구성 조직

4. 산하 조직

12개의 국제폭력범죄조직들의 모임인 최고회의의 산하조직들.[6] 뒷 세계의 룰 자체를 만들고 통솔하는 집단인지라 코인을 쓰는 암살자들은 전부가 최고회의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최고회의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이들조차 대놓고 그들이 정한 룰을 어기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다. 최고회의는 콘티넨탈을 비롯한 조직들과는 충성서약을 맺어 룰을 지킬 것을 강요하는 모양.[7] 당연히 조직 내부의 룰보다, 최고회의의 룰을 더 상위에 두는데 최고회의의 룰은 준수해도 그들의 산하까지는 아닌 조직들은 이에 불만을 가진다.

5. 기타


[1] 컨티넨탈에서 언급된다. [2] 정확히는 4편 시점에서 장로가 사망한 뒤 이미 수장이었다. 최고회의에서 파견한 전령이 그라몽 후작에게 "당신 또한 실패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라는 경고를 남긴 적이 있기 때문. 애초에 그라몽 후작이 죽어도 곧바로 대체자를 찾아내 파견할 것이라는 윈스턴의 언급을 생각해보면, 진정한 실세는 이쪽임을 알 수 있다. [3] 이 말을 한 감독관은 존 윅을 직접 양성한 스승이기 때문에 뒷세계에서 윅의 강함과 위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인물이다. 즉, 최강의 킬러인 윅조차도 최고회의와 혼자서 맞선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정도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막강하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윅은 최고회의 직속 특수부대들과 병력들, 간부들을 상당히 처리하기는 했으나 결국 최고회의의 몰살이 아닌 협상으로 방향을 틀어야했다. 또한 최고회의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이며, 한번 그들에게 거슬린다면 절대로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4] 히드라, 즉 그들의 머리가 바닥나기 전에 자네의 총알이 바닥날 거라고 말해줬다. [5] 최고회의 소속 킬러만 대우하면 자연히 그 반대 세력을 결집시켜 모아버리는 꼴이므로 그 위험성 때문에 사실상 모두를 대우할 수밖에 없다. [6] '최고회의'를 이루는 구성 조직들이 아니라 그 조직들이 모인 통합조직 '최고회의' 아래의 부하 조직들 [7] 그런데 이 과정이 사실상 생 트집잡기식이다 보니 반발자가 나오게 된다. [8] 다만 양손을 큰 칼로 관통시키는 큰 상해를 입혔으므로 바워리 킹에 비해 그리 약하게 다쳤다고 보기에도 좀 그렇다. [9] 바워리 킹에게 충성서약을 강조하는 사유에서 알 수 있듯이 최고회의가 룰에 입각한 집단이 아닌 단순히 기득권을 위한 단체임이 부각되다 보니 바워리 킹은 최고회의에 대한 앙심을 품게 된다. [10] 비슷한 예로 현실에서도 범죄조직인 마약 카르텔/멕시코의 일원들이 전신 방탄복과 자동소총, 중화기로 무장하여 특수부대와 동일한 무장을 하고 있다. 군경이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한없이 무장을 비롯한 장비를 강화하기 어려운 요인 중 하나이다. [11] 존 윅의 방탄 정장처럼 막아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총탄이 튕겨나간다. 그나마 특별히 강한 탄을 쏜 존의 공격엔 아파하기라도 했는데 직원들의 사격은 통증을 느끼는 묘사도 없었다. [12] 이 쓰러뜨린다는 방법도 사실상 제압한 다음 방탄 장구 사이에 총구를 비집어 넣어 쏘는 방식이다. 사실상 그냥 격투기로 제압한 것과 비슷한 수준. [13] 이 탄을 쓰자 방탄 헬멧이 아니라 머리가 통째로 날아갔다. [14] 항상 차분하고 젠틀한 느낌이었다가 존 윅 시리즈 최초로 열 받은 모습을 보여주는 카론은 덤. 사실 당연한 것이 이때 사망한 직원들은 전부 카론과 함께 호텔에서 일하던 직원들이다. 게다가 실력이 좋다기보단 장비빨로 싸우는 판에 제압도 잘 되지 않으니 당하는 입장에선 울화통이 터질 듯. [15] 가히 군사력이라고 봐야 무방할 정도로 병력과 무장 등이 무시무시하고 대단한 것으로 보이는데 3편이 끝나갈 시점에서 윅과 카론이 그들을 제압한 후 심판관이 윈스턴에게 일단은 막아냈지만 이는 1차에 불과하고 에피타이저도 안 된다며 그 뒤에 더 크고 강한 공격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처럼 얘기한다. 물론 심판관이 윈스턴과 뉴욕 콘티넨탈 등에게 위압감과 경고성을 주기 위해 더 세고 무섭게 말한 것일 수도 있지만 최소한 그렇게 병력 몇 부대와 그에 따른 공격력을 더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위협할 수는 없었다. [16] 3편 당시와는 다르게 오사카 컨티넨탈에는 뉴욕처럼 온갖 총기류와 탄환이 아닌 카타나, 활, 표창 등의 냉병기만 구비해둬서 사격전이 특기인 존 윅으로서는 가지고 있던 권총 외에 다른 화기는 일절 보급받지 못한채 전투를 벌여야했다. [17] 방탄복이 쉽게 뚫렸다기보다는 방탄 장구 사이의 빈틈을 공략하기 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