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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2:54:40

최강야구/비판 및 논란

1. 개요2. 팀 운영 관련
2.1. 두 가지 프로그램 의도의 정면충돌2.2. 논란 선수 섭외 및 기용 문제2.3. 심수창 토사구팽 논란
3. 연출 관련
3.1. 노골적인 상대 띄우기 논란3.2. 논란 감독 및 선수 미화, 출연 논란3.3. 편집 과장 관련 비판3.4. 서동욱의 별명 이슈
4. 팬덤 관련
4.1. 김성근 감독 기용
4.1.1. 번외: 천하무적 야구단과의 비교?
4.2. 드래프트에서의 최강야구 영향력 과대 평가4.3. 프로 구단 및 선수들에 대한 과도한 폄하4.4. 최강야구 출신 아마추어 선수들 드래프트 지명 논란4.5. 최강야구 출신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논란
5. 경기 진행 관련 논란
5.1. 직관데이 암표 논란5.2. 스포일러 문제
6. 사건사고
6.1. 안산공고 선수의 헤드샷 부상, 이후 학교의 대처

1. 개요

최강야구는 방영 초기부터 야구 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까지 나온 스포츠 예능들 중 가장 성공적인 예능의 하나이다. 실제로 일구회로부터 표창도 받았으며, KBO로부터 직접적인 후원을 받는 것에서 드러나듯 프로그램 자체의 화제성과 함께 국제 대회의 연이은 졸전, 팬서비스 이슈 등으로 인해 꺼져가던 야구에 대한 인기에 불을 지폈다는 의의가 있다. 그러나 방영을 거듭하면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같은 형태의 예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한 피로감과 연출 문제 등이 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이것은 최강야구에만 한정된 문제는 아니고, 같은 방송사의 뭉쳐야 찬다나 SBS의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장기간 방영하고 있는 스포츠 예능들이 모두 겪는 딜레마다.

또 큰 문제는 야구를 최강야구로 입문하게 된 라이트 야구팬들과 기존 야구팬들 간의 충돌 문제이다. 이로 인해 야구팬들은 프로팬들의 뉴비 배척vs최강야구만 보는 팬들의 미성숙한 행태라는 그야말로 자강두천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건 어느 어느 프로 스포츠든 간에 많은 입문 팬들이 생기는 시기가 되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당장 같은 종목으로만 봐도 2006-2009에 이르는 WBC와 베이징 올림픽 뉴비 세대가 대표적이었고, 당시 기존 프로야구 팬덤과 뉴비들간의 충돌은 지금 최강야구 때는 껌이라고 할 정도로 각 커뮤니티에서 치열하게 벌어졌다.[1] 타 종목에서도 2002 월드컵 당시 국대 경기 중심의 뉴비 팬덤과 프로 리그 중심의 기존 팬덤 충돌이 이슈화가 된 바가 있으며, 예능 쪽으로 넘어가면 "나는 가수다"의 성공에 따라 기존 가수 팬덤과 나가수 중심의 팬덤 문화가 충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양상 또한 굉장히 비슷하다. 베이징 뉴비들은 당시 상위권 팀이자 베이징 올림픽의 주역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되었고, 그 과정에서 엘롯기로 대표되는 기존 팬덤과 극렬하게 대립하였다. 현재 최강야구 극성 팬들이 자주 하는 리그 수준 드립, 선수 정신력 드립 또한 엘롯기가 한국 야구를 망친다는 등의 논리[2]도 당시에도 똑같이 등장했었던 것. 최강야구 팬덤이 몬스터즈 출신 선수들만 빨아준다고 논란되는 것처럼, 당시 베이징 뉴비로 유입된 팬덤 중 여성층이 많다 보니 소위 얼빠 팬덤이 강하게 형성되었던 것도 비슷한 상황이다.

즉 이는 오히려 그만큼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이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고,[3] 해당 문제는 장기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당시 베이징 뉴비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평범한 응원팀 경기를 보며 화내는 야구팬이 됐으며, 정작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은 최강야구 뉴비들과 싸우는 고인물 팬덤이 되었다.[4] 실제로도 각 프로 구단 팬 커뮤니티나 최강야구 관련 커뮤니티에는 최강야구로 입문한 팬들이 야구 관련 규칙이나 선수에 대한 질문을 하드 팬들에게 물어보는 글들이 종종 올라오고, 이에 답변해주는 글들이 적지 않은데,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최강야구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하드 팬들이 되는 것.

추가로, 프로그램의 가치를 해할 수 있는 스포일러나 암표처럼 단순히 미성숙이라는 미명하에 해결될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2. 팀 운영 관련

2.1. 두 가지 프로그램 의도의 정면충돌

최강야구의 호불호를 가르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 최강야구의 가장 큰 핵심은 "프로그램 폐지", "출연진 방출" 등 무거운 조건을 걸고 은퇴한 야구선수들이 진지하게 야구를 다시 한다는 것에 있다. 즉 최강야구는 타 스포츠 예능과는 달리 예능으로서 옛날 선수들을 보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옛날 선수들의 리얼리티 다큐를 추구한다. 이는 최강야구 1화에서 당시 이승엽 감독이 했던 말인, 진지한 야구, 잘하는 야구라는 발언에서 드러난다. 이는 기존의 스포츠 예능과 차별되어 예능이기 이전에 야구라는 포맷을 맞추는 것에는 성공하였으며 최강야구의 인기 비결이기도 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프로그램의 분위기가 지나치게 무거워지는 경향으로 이어졌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프로그램 전반에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최강야구에서의 핵심은 옛날 그리웠던 선수들을 보는 것과 그들이 다시금 진지하게 야구에 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는 두 마리 토끼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은퇴선수인 팀의 특성상 선수단은 1년마다 급격히 노화되는 것이 필연적이고, 당연하게도 팀 전력은 계속해서 약화되는 구조이다. 그러나 경기 자체를 어쨌든 반드시 이겨야 하니 선수들은 잘하는 위주로만 쓸 수밖에 없다.[5], 실제로 그 과정에서 시즌1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해주었던 장원삼, 송승준 등은 거의 패전처리 정도로 전락하였고, 그나마 에이스였던 유희관마저 부상이 겹치며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여기에 이택근 등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일로악화 중인데, 2023 시즌은 상대팀 역시 최강야구가 프로구단을 대상으로 한 하나의 쇼케이스가 되가는 만큼, 선수 입장에서도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며, 단순 고교/대학리그전 이상으로 소속선수들의 집중도가 높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기록이 쌓이면서 최강 몬스터즈에 대한 분석 역시 점차 세밀[6]해지고 있다.

시즌 1과 시즌 2의 상대 팀 구성도 달라졌다. 2022시즌에서는 29경기 중 독립리그 팀 3경기, 고교 팀 11경기, 대학 팀 10경기, 고교 대표팀(U-18 대표팀) 2경기, 프로 2군팀 3경기로 구성되었다. 2023시즌에서는 31경기 중 독립리그 팀 2경기, 고교 팀 14경기, 대학 팀 11경기, 고교&대학 대표팀(U-18 대표팀&대학리그 올스타) 2경기, 프로 2군팀 2경기로 구성되었다. 경기 난도를 봤을 때 독립리그<고교팀<대학팀<대표팀<2군팀으로 본다고 하면, 경기 수도 더 많아지고 난도 높은 팀이 더 늘어난 2023시즌의 승률 난도는 훨씬 올라간다. 게다가 가장 쉬운 상대인 독립리그 팀[7]과는 2번 붙었는데, 그 중 한번은 독립리그 올스타로 어떻게든 난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보이는 것은 덤. 여기에 2022 시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의 팀 특성상 체력 이슈가 가장 큰 문제가 되는데, 그 체력이 최하점을 찍게 되는 8월 시즌 3경기를 모두 독립리그 팀으로 깔아버리는 체력 안배까지 곁들어져 있었다.

그렇다고 당장 몸이 만들어진 괜찮은 은퇴 선수를 데려오기도 쉽지 않고 비용 문제도 만만치 않으니, 최강 몬스터즈에 독립리그/대학야구 선수들만 점점 늘어나는 구조가 되어버렸다. 결국, 2번의 이유가 1번의 이유를 잡아먹는 악순환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분위기 또한 도를 넘게 진지해지며 피로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김성근 감독의 문제라기보다는 승률 7할 못하면 즉시 폐지라는 프로그램 포맷 특성상 결국 생길 수밖에 없었던 문제였다.[8] 팀 성적이 안 좋아질수록 즐겁고 왁자지껄한 분위기[9]는 줄어들 수밖에 없고, 그런 와중에도 하루하루 노쇠화되는 구조이니 가면 갈수록 점점 절박해지는 것이 당연한 것.

결국 이러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은퇴 선수들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기존 룰을 지키되, 시즌1, 2와 마찬가지로 포지션 특성상 부족하거나 체력적 부담이 큰 포수, 유격수 정도만을 아마추어 선수로 메우는 정도의 구성, 조금 더 나아가 1~2명 정도의 백업 투수 정도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내줄 수 있는 최후의 선을 유지하면서 전반적인 팀 구성을 이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10] 애초에 몬스터즈 선수단 내 아마추어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아마추어에게 모범이 되자,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보여주겠다는 프로그램 의도와 정면으로 모순된다.

2.2. 논란 선수 섭외 및 기용 문제

최강야구 선수들 중 음주운전을 한 정성훈, 병역비리로 구속된 적이 있는 심수창, 후배 문우람을 폭행한 이택근, 약물 위증 혐의로 재판중인 송승준 등 과거 논란들이 있는 선수들이 있어, 방송으로 세탁을 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점도 있다.[11]

시즌2 첫 상대인 kt 퓨처스와의 경기에서 kt 팬들에게 완전히 금기어와 같은 인물인 이대은을 선발로 등판시킨 것도 모자라 이대은의 과는 덮어버리고 kt에서 매정하게 버림받은 것처럼 보이는 연출을 하며 kt 팬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이대은은 KBO 3년차인 21년도 시즌이 끝나고 1월 중순에 일방적으로 은퇴선언[12]을 했기 때문. 금전적인 부분에서 안맞아서 은퇴하는 건 해외 복귀선수니 만큼 FA가 40살임을 감안하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스토브리그가 다 끝나고 다음시즌 구상이 다 끝난 1월 중순에 일방적 통보를 했다는 사실[13]에서 엄청나게 큰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야구에 더 이상 미련이 없다고 해 놓고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를 하는 모순된 행동을 보이는 것도 문제다. 실제로 이 때문에 지금도 이대은은 kt팬덤에서 금지어 취급을 받는 신세다.

아마추어 선수 섭외 과정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특히 2023 시즌 20번째 경기에서 동국대 2차전을 앞두고 섭외한 김민주의 경우 동국대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냈다는 이유만으로 뜬금없이 비밀병기로 데려오더니 대뜸 이날 선발로 세워버렸다. 당시 그 경기를 패하게 되면 방출자가 생기는 상황이라 제작진 입장에선 어떻게든 7할을 사수하려고 데려온 모양이지만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은데, 상대 선수로 만난적도 없고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한 적이 없는 생판 처음 보는 선수를 비밀병기랍시고 데려올 거면 7할 승률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냐는 비판이 많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김민주의 고교 시절의 학폭 이슈까지 제기돼 더 큰 논란이 되었다.[14]

그렇게 해서 결과라도 좋았으면 모를까 정작 김민주는 1회에 아웃카운트 하나 잡는 동안 3실점을 내주고 신재영으로 교체되어 사실상 신재영이 선발 롤을 맡게 되었고 이후에 타선이 폭발하며 역전했기에 망정이지 비밀병기가 오히려 방출병기가 될 뻔했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최강 몬스터즈의 투수진들, 상대팀인 동국대, 그리고 얼떨결에 합류하자마자 갑자기 선발 소식을 들은 김민주에게도 모두 실례만 준 최악의 선택으로 남고 말았다.

김민주는 이후 한일장신대 2차전에 선발로 재등판 및 5삼진 예고가 나와서 다시 한 번 논란에 불을 당겼다. 그 이슈가 학교폭력이고 아니고를 따지기 이전에 어쨌든 드래프트를 안 할 정도의 이슈가 있던 선수라는 점에서 껄끄러운 느낌이 들 수밖에 없기 때문. 김민주가 선발 등판한다는 소식에 해당 회차를 안 봤다는 팬들도 적지 않고, 실제로 김민주가 입단한 KIA 팬들 사이에서도 껄끄럽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어쨌든 프로에 지명되었으니 괜찮을 것이라 판단해서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KIA가 지명을 한 시점에서 이 문제는 최강야구의 손을 떠났다는 반응도 많다.

2024년에는 시즌3 방영을 앞두고 송승준이 2심에서도 성장호르몬 구매 위증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첫 방송에는 아무 문제 없이 출연했고 재계약까지 마치는 모습이 나왔다.

2.3. 심수창 토사구팽 논란

심수창이 2023 시즌 종료 이후 최강야구에 대한 영상을 올리면서 생긴 논란이다.[15]

영상의 내용에 따르면 본래 최초 기획을 은퇴 선수들이 모여 즐겁게 다시 야구를 하자는 기획으로 심수창 본인이 했고[16][17], 이를 장시원 PD와 의논하고 본인의 지인을 통해 선수 섭외부터 경기장 섭외까지 하면서 최강야구가 만들어졌는데 2022 시즌 당시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재활을 하려는 과정에서 줄기세포 이식을 했는데[18] 그때, 어깨 신경이 잘못되어 더 악화되어 더욱 던지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제작진 측에서 심수창을 하차시켰다고 한다. 이때 재활을 하고 재입단 테스트를 받고 재합류 여부를 가린다고 제작진 측에서 방송에서 밝혔고, 그래서 심수창은 재활을 준비하였고 작가가 메세지로 그래도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해 계속 재활 훈련을 해왔다고 한다.

이때 장시원 PD가 테스트를 해보자고 하며 날짜까지 정해 심수창은 그날까지 계속 몸을 만들었으나 시간이 지나도 최강야구 측에서는 연락이 없었는데, 알고 보니 애초에 몇 달이 지나도 김성근 감독에게 재입단 관련한 사항을 물어보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렇게 심수창이 먼저 작가에게 연락해 포기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19]

다만, 방송상이나 제작진측에서 시즌2 스토브리그[20] 이후 심수창과의 상황을 전혀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제작진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21] 이에 대해 반박하는 팬들도 상당수이며 사유는 심수창의 활약이 타 투수에 비해 매우 낮았으며 시즌1과 시즌2때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22]

시즌2의 경기들을 보면 승률을 위하여 이대은, 신재영 같이 던지는 이들만 던지고 부상때문에 제대로 된 출장이 힘들었던 장원삼도 남기는 마당에 굳이 방출을 했어야했냐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심수창 방출은 시즌1 때 결정된 일이며 심수창 또한 시즌1때는 중도하차 하지 않고 최종전인 두산전까지도 함께 했다. 또한, 심수창의 경우 장원삼보다 훨씬 심각한 부위인 어깨[23]에 부상을 입었기[24] 때문에, 적어도 재활을 통한 부상 회복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장원삼과 달리 회복 자체[25]도 힘들기에 사실상 시즌1 후반에는 아예 투수로서 활용도가 없어져[26] 명백한 잉여 자원이였던 것은 사실이다. 최강야구가 예능이긴 하지만, 승률에 프로그램 존속 여부가 걸려있기 때문에 던지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면 방출을 시키는 건 충분히 합당한 판단이다.

다만, 토사구팽이라고 비판 받는 점은 방출의 이유나 과정을 비판한 것이 아닌 이후 처우에 대해 문제다. 심수창 옹호 측도 방출 자체에는 그렇게 크 문제를 삼지 않았고, 재입단 테스트를 1회 보장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내내 아무런 이야기를 안 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여기에는 심수창을 제외하고 제일 성적이 안 좋았고 입스 증상이 끝까지 해결되지 않았으며 방송적으로도 분량이 낮은 이홍구를 계속 안고 가는 점도 포함된다.

이 영상이 올라오고 어떻게 개국공신을 이렇게 내칠 수 있냐, 재입단 테스트는 보게 했어야 하지 않냐는 등 최강야구 제작진을 향한 비판이 나왔다.[27] 물론 2023 시즌 당시 상황이 좋지 않아 방출자가 생기냐 마냐 하는 상황이였기에 심수창을 신경을 못 썼을 수 있지 않냐는 의견이 있지만, 방송 시작 전에도 시간이 있었기에 신경을 안 쓴 건 사실이다.

제작진의 언급이나 심수창의 재입단 테스트 관련 행보는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으나, 심수창 측에서 2024 시즌에 재입단 테스트를 불러 준다면 가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2024 시즌 상반기 중으로 제작진 측에서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이유로든 심수창을 버리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2024시즌 방송 시작부터 의도적으로 심수창 관련 언급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하게 편집[28]하는 것과, 2024년 7월 1일까지 심수창 관련한 입장 발표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팬덤에서는 심수창의 복귀 가능성을 사실상 없는 걸로 보고 있다.

3. 연출 관련

3.1. 노골적인 상대 띄우기 논란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은 리얼한 승부와 진짜 야구의 세계를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만, 그 본질은 결국 시청률과 화제성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자극적인 연출과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낼 출연진 포장용 스토리텔링이 불가피한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다만 현재 프로그램에서 선보이는 자극적 연출과 출연진에 대한 포장은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있다.

기본적으로 최강야구의 연출 컨셉은 적으로 등장하는 상대편을 과장하여 이 게임이 쉽지 않은 게임이라는 것을 부각하는 것이 기본이다. 문제는 이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지는 것이 당연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선수들의 인지도 강화 등 좋은 효과로 이어지지만, 프로 2군과 같이 실력이 어느 수준 이상임이 확실하고 따라서 오히려 이기는 것이 당연해야 하는 선수들에게는 부담감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프로 2군과의 경기는 KBO가 '야구 홍보를 통한 이미지 개선과 야구팬 유입'을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후원, 중개해서 성사시키는 경기이고 실제로도 KBO의 목적처럼 신규 팬덤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발을 맞추어 프로팀들은 구단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신규 야구팬의 유입을 위해 몬스터즈와의 경기를 치르지만, 정작 이러한 연출 방식으로 인해 일부 두산 - KT - SSG팬들은 해당 팀이 나온 회차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게 사실이다.

특히 이게 심했던 경기가 2023 시즌 2번째 경기인 SSG전이었다. 명백한 2군 멤버를 1.5군이라고 포장하거나[29] 김태훈처럼 이미 에이징 커브를 겪으며 폼이 예전같지 않은 선수를 기존 성적을 기준으로 과장하여 표현하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퍼펙트 게임 기록', '1군의 마무리 투수'라는 소개를 했는데, 퍼펙트 게임은 고교 시절 기록이고 마무리로 활동한 건 1달이 채 되지 않으며 성적도 처참하다. 결정적으로, 김태훈은 2020 시즌 이래로 꾸준히 부진해서 2군에 있던 기간이 훨씬 길었고 결국 2023년 9월에 은퇴를 선언했다. 오죽하면 SSG 팬들은 이미 예고편만 보고 김태훈이 털릴 걸 예상하기도 했다. 비슷하게 안상현 2022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든 것을 들어 1군급임을 강조했는데, 엔트리에 들기만 했을 뿐 1차전 대주자로 한 번 나간 것 외에는 출장이 없었으며, 애초에 통산 1군 기록 자체도 9시즌동안 350타석이 안 된다. 프로에서 9시즌 버텼다는 것을 대단하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통산 sWAR이 음수인 선수를 1군급으로 포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최강 몬스터즈가 아무리 은퇴선수들과 소수 아마추어들이 모인 구단이라고 해도 그냥 평범한 은퇴 야구선수가 아닌 과거 한국야구의 프로구단들의 주축 선수들이라 결코 무시할 수 없으며[30] 그 소수의 아마 선수들도 아무리 못해도 프로입단 사정권인 경우가 많다. 당연한 얘기지만 못하는 선수였으면 최강야구에서 섭외 자체를 안했을 것이기 때문.
- 시즌 1의 윤준호는 U-23 국가대표 소집이 될 정도의 대학 탑 포수였으며, 류현인 역시 최강야구 입단전에도 대학리그에서 3할 5푼이 넘는 고타율을 때려대던 최상급 타자였다. 박찬희 역시 윤준호랑 비견될 정도의 대학 포수 탑급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윤준호, 류현인은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KT로, 박찬희는 얼마 안 가 자진 은퇴하기는 했으나 NC에 육성선수로 입단하기도 했다. 한경빈, 최수현은 독립리그를 폭격한 타자들이며, 대학시절에도 수준급 성적을 뽑아내던 선수였다.[31]
- 시즌2의 영건 선수인 황영묵은 애초에 청춘야구단때도 NC를 비롯한 여러 프로팀의 스카우트가 영입을 시도했으나 대학 중퇴 규정으로 인한 유예기간 때문에 프로에 못간 것이었지 유예 기간이 풀려 드래프트로 들어오는 즉시 프로에서 데려 갈 선수라는 평을 듣는 선수였으며, 실제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고 한화의 보배로 떠오르고 있다. 정현수, 고영우는 말 그대로 대학 리그를 폭격하는 선수들이었고, 각각 롯데, 키움의 지명을 받았다. 하다못해 대학리그 성적이 상대적으로 안 좋다는 원성준조차 유예 전인 2022시즌 3할 5푼에 OPS 0.9 이상의 소위 가닥이 있는 타자였으며, 육성선수로 키움에 입단했다.
- 시즌3에 합류한 고대한, 임상우, 윤상혁 역시 대학리그 통산 3할 중반 고타율은 물론 OPS 역시 0.9 이상의 좋은 성적을 내던 선수들이며 특히 임상우는 2022시즌 영건인 윤준호처럼 U-23 국가대표에 차출된 선수이기도 하다, 투수인 이용현은 23년도 부진한 성적때문에 드래프트 미지명이었지만, 22년도에는 61IP 83K, ERA 3.13으로 당시 대학 투수중 손꼽히는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다.[32]

그런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윈나우형 감독으로 유명한 김성근 감독의 지휘 아래에서 승률 7할 사수를 위해[33] 훈련 및 경기에 상당히 진지하게 임하다보니 상대가 프로팀[34]이라도 경기력이 밀리지 않는 게 아주 이상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연출 덕에 2군 팀들이 이겨도 본전, 지면 손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문제.

3.2. 논란 감독 및 선수 미화, 출연 논란

또한 방송에 나온 감독들에 대한 미화 논란도 있다. 예전부터 투수 혹사로 유명했던 충암고 이영복 감독[35]을 댄디영복이라 칭하며 덕장으로 띄워주었고[36] 장충고 송민수 감독도 비리[37]로 인해 뉴스에 나오기까지 한 인물이지만 방송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명장으로 편집되었으며 이로 인해 고교야구판을 잘 모르는 댓글에서는 멋있고 매력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사태가 벌어졌다. 2022시즌 청소년 대표팀 최재호 감독 역시 해당 문서에서 보듯 혹사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9회에 고의사구로 이승엽과 승부했다는 이유로 방송에서는 명장으로 세탁되었다.

심지어 이영복 감독의 경우에는 최강야구 갤러리에서 댄디영복, 갤주 등으로 칭해지며 엄청난 호감을 산 바가 있는데, 해당 반응과 이영복 감독의 혹사에 이골이 난 고교야구 팬덤이 종종 ‘이영복 감독은 현재까지도 정도가 심한 혹사를 하고 있다.’[38]라는 글을 써도 “여기가 김성근 빠는 갤러리인데 무엇을 바라냐.”, “이닝만 보고 혹사를 논할 수가 있느냐.”[39], “혹사가 심했으면 선수가 계속 경기를 뛰었겠느냐.” 라는 논리를 펼치다 김택연의 청소년대표팀 5연투로 이영복 감독의 혹사가 다시 화제가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태도를 바꾸어 “왜 그런 얘기를 여기서 하느냐.”, “갤주가 좋은 뜻인 줄 아냐.”, “여기선 원래 이영복 감독을 빨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이러한 양면적인 행동을 최강야구 갤러리에서 지적할 시 빠른 글 삭제와 함께 720시간 차단을 당하기도 하는, 그야말로 졸렬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동원과학기술대와의 경기에서는 고교 시절 학폭 건으로 프로야구 지명을 받지 못한 투수 전이창의 등판 장면을 최대한 편집했다고는 하지만 실제 방송에선 그대로 내보낸 것도 소소한 논란이 되었다. 뒤이어 고려대와의 경기에서는 입시 비리로 입학한 내야수 조규택이 그대로 나왔다.

3.3. 편집 과장 관련 비판

과도한 리플레이 반복 및 시간 끌기도 비판을 받는 점 중 하나이다. 특히 독립리그 올스타전에서 선성권의 투구 전 과도한 시간 끌기나 이대호의 4연타석 홈런을 지겹도록 또 보여주는 게 압권. 또한 타구가 조금이라도 멀리 떴다 하면 편집에 온갖 호들갑이 다 들어간다. 야구 좀 봤던 사람들이면 누가 봐도 뻔히 예상되는 평범한 뜬공을 마치 홈런이 될 것처럼 편집을 하고, 거기에 슬로우까지 과하게 걸며 시간을 잡아먹으니 보는 입장에서는 상당한 피로가 느껴진다. 심지어는 예고편에서 김선우, 정용검의 중계 중 옛날 경기에서 했던 중계를 짜집기해서 예고편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40]

몬스터즈의 수비 때도 초구 스트라이크에 지나치게 집착하며 초구 볼을 던지기만 해도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편집을 한다. 아무리 현대 야구에서 초구 스트라이크로 카운트를 잡고 들어가는 것이 기본이지만, 강타자를 만났을 땐 유인구나 공을 빼 보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41]

3.4. 서동욱의 별명 이슈

최강야구 방송에서 자막으로 서동욱의 별명을 서교수로 칭하는데 서교수의 별명은 서건창의 별명이다. 이로 인해 안 그래도 같은 성씨이기에 헷갈려 하는 이들이 많은데 왜 남의 별명을 억지로 갖다 붙이냐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서건창 팬들의 반발에도 서교수라는 별명은 시즌 3까지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중.

굳이 원인을 따지자면 서동욱이란 이름의 교수가 실제로 서강대 철학과에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지금의 어린 야구 팬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서동욱 교수는 2010년대 각종 언론에서 서동욱의 문화 카페, 서동욱의 파피루스 등으로 철학자이자 시인, 문화평론가로 시대를 대표하는 인문학자로서 다양하게 활동하였고, 어쨌든 언론 쪽에 있는 장PD가 그에 착안하여 서교수란 별명을 붙였을 가능성이 있다.[42] 다만 서동욱이 현역 시절에 별명이 하나도 없는 것도 아니며 서봇대[43], 서도승, 서까모니 등 김태균에 비견될 정도로 별명 부자라는 것.

다만 위 별명들은 현역시절 부정적인 의미로 붙여진거라 그래도 자기 몫은 해주는 최강야구에서 쓰기는 좀 그렇기는 하다. 그렇다고 다른이의 트레이드 마크에 가까운 별명을 갖다 쓰는 것도 좋아 보이진 않지만. 1차원적으로 봐도 서건창이 추후 합류라도 하면 정작 원조 서교수인 서건창에게도 쓰기 곤란해지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4. 팬덤 관련

속된 말로 최강야구 선수가 구단에 있으면 조금 피곤해진다. 최강야구 팬덤이 구단에 요구하는 것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


다만 스카우트들이 드래프트에서 이런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진 않는다. 그것은 프런트나 현장 스태프들의 몫이 될 것.
한명재 캐스터, 윤세호 기자.

최강야구 악성 팬덤의 만행을 전문 스카우트들도 인식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강야구가 좋은 서사와 경기 내용을 보여주며 팬덤 또한 자연스레 생기고 커지기 시작하였는데, 문제는 이렇게 유입된 팬들이 최강야구의 경기를 수준이 완전히 다른 실제 프로 경기를 비교하며 각종 비판과 비난을 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어떤 선수가 실책을 범했을 때, 쟤는 이래서 프로에 못 갈 것 같다거나 지명을 못 받았다는 식의 비판이 많다. 특히 최강야구 갤러리를 필두로 한 극성 팬들, 여기에 김성근의 감독 부임과 함께 그 동안 숨 죽이고 있던 다수의 노리타들이 가세한 후로 그 정도가 심해져 단순 비판을 넘어서 기존 야구 팬덤과 최강야구 팬덤 사이의 갈등으로 격화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몬줌[44]이라는 멸칭까지 생겨났을 정도.

게다가 언론 또한 김성근 영입 후 최강야구가 인기를 끌고 몬스터즈에 소속되어 있던 아마추어 선수들이 잠시 몸 담다가 프로에 진출하는 행운을 누리게 되자, 언론들 또한 최강야구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45] 해당 프로그램 방송국인 JTBC의 경우 아예 방송국 차원에서 홍보하며 최강야구 팬덤을 더 강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46]

4.1. 김성근 감독 기용

어떻게 보면 김성근 감독을 기용한 시점에서 나타나는 숙명. 김성근 감독은 심지어 야신으로 추앙받던 SK 와이번스 시절조차도 빠와 까의 극렬한 대립이 계속되었던 감독이며, 실제로 베이징 뉴비와 기존 팬덤 대립 과정에서도 가장 큰 대립은 김성근 감독과 관련된 대립이었다. 심지어 당시의 대립은 김성근 감독이 영웅화되는 여론이 워낙 강했던 만큼 비판층에서도 함부로 건드리기 어려웠던 반면, 한화 이글스 감독을 맡으면서 그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민낯이 드러나며 비판 여론이 다시 커져 오히려 빠는 숨고 까가 대세가 되는 판도가 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강야구를 통해 한창 잘 나갔을 때의 이미지로 다시 포장되면서, 김성근 감독이 한화에서 경질된 이후 숨 죽이고 있던 노리타들이 최강야구 방송 시작 때부터 하나둘 다시 나타나더니 김성근 띄워주기에 열을 올리며 양측의 대립이 다시 한 번 극대화된 것.

실제로 최강야구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이 시작된 것은 2022 시즌보다는 2023 시즌부터였다. 첫 시즌이었다는 것도 그렇지만, 2022 시즌을 이끌었던 이승엽 감독은 팬서비스 등의 비판이 있긴 해도 국민 타자로서 전국적인 인지도와 사랑을 받는 야구인이었고 프로 감독을 맡은 경력이 없었던 만큼 딱히 비판 여론이 크지 않았다. 동시에 팀 자체도 진지한 야구팀으로서의 인식보다는 예능팀으로서의 인식이 강했던 만큼, 이러한 치열한 대립이 그리 이뤄지지 않았던 편이었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워낙 팬덤과 안티가 양쪽 모두 두터운 감독이다 보니, 팬덤은 뭘 해도 빨아주려고 하고 안티는 뭘 해도 까려고 하니 대립도 심하고 문서 수정도 굉장히 잦아지고 있는 것.

4.1.1. 번외: 천하무적 야구단과의 비교?

김성근 감독 기용 이후 24 시즌이 돼서도 논란이 계속되자 심지어 한 야구팬은 같은 야구 예능이었다는 점에서 10년도 더 전에 방영했던 천하무적 야구단과 비교하며 비판하기까지 했다. # 요약하자면 야구 선수가 아닌 일반인들의 사회인 야구 도전을 보여 줌으로써 일반인의 야구 입문을 활성화 하여 야구의 생활 스포츠화를 유도하는 의의라도 있는 천무야와는 달리, 10년도 더 전에 뛰던 은퇴 선수들을 끌고와서 하는 시대를 읽지 못하는 혹장에 대한 추억팔이와 미화가 전부인, 김성근빠들만을 위하도록 변질 된 프로가 한국 야구와 팬 문화를 위해서 방영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것.

그러나 반대쪽에서는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한 사람들은 (야구 초보는 맞지만)완전한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이라 일반인의 생활 스포츠에 완벽히 들어맞도록 대입하기엔 무리가 있고, 천무야 자체가 초보들의 성장기라는 컨셉에서 벗어나면서 방향을 잃고 표류한 끝에 종영을 맞이했다는 것을 비판하며,[47] 오히려 프로야구 팬덤의 확장으로 직접 연결되고 있는 최강야구를 보다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둘의 포지션이 완전히 다른 것이, 천하무적 야구단은 2000년대 후반 연이은 국가대표의 선전으로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는 분위기에서, 이를 편승하는 동시에 생활 스포츠로 유도하며 야구 저변을 확장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반면 최강야구는 오히려 국가대표의 부진 과정에서 야구에 대한 인기가 점차 떨어지고 있던 분위기 속에, 역으로 2000년대 후반을 주름잡았던 은퇴 선수들[48]을 데려와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야구의 인기를 다시 끌어올리며 팬덤을 확장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즉 그 시대에 맞춰 적절한 예능이 등장한 것일 뿐, 누구의 우열을 가릴 만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4.2. 드래프트에서의 최강야구 영향력 과대 평가

자주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최강야구에서의 경기만 보고 아마추어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좋게, 혹은 박하게 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단순히 경기 상에서의 평가를 넘어, 이를 기반으로 프로 구단의 선수 지명에서조차 최강야구의 영향력을 과대 평가하거나, 혹은 해당 선수를 픽해야 한다, 혹은 픽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까지 조성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사실 최강야구에서 하는 경기는 낯선 환경[49]과 대부분 처음으로 상대해 보는 선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방송에 대한 부담감 등, 이런 여러가지 요소들이 작용해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배지헌 기자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아마추어 선수들의 이름 앞에 최강야구라는 수식어가 아닌 송원대 정현수, 연천 미라클 황영묵, 성균관대 고영우와 같이 소속 팀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지명된 것이라고 언급하며 최강야구 팬덤의 논리를 간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물론, 최강야구 출연이 선수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줄 만한 요소로는 어느 정도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2023 시즌 U-18 국가대표와의 직관 경기 때 이와 같은 멘탈 문제 체크를 위해 국내 프로야구 구단은 물론 해외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까지 방문하여 직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방송에서도 스카우트들의 모습이 잡힌 바 있다. 프로 구단들 입장에서도 아마 야구에선 보기 힘든 수천 관중이 들어오며, 과거이긴 하지만 프로 선수 상대로 적응력도 간접적으로나마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허투루 넘기기는 힘들다. 한 예로, 류현인의 경우 KT 스카우터 피셜로 이미 빼어난 대학리그 성적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조건, 소위 말하는 툴 부족으로 지명에 대해 고민했었으나, 최강야구 출연 이후 선배들을 통해 기술, 정신적인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실링이 높아질 수 있겠다는 판단 하에 지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프로 스카우트들이 인터뷰를 했듯 최강야구에서의 경기가 하나의 판단 지표가 될 순 있어도 최강야구에서 보여준 경기력만으로 실력을 판단하는 스카우트는 아무도 없다. 상식적으로 최강야구만 보고 다른 경기는 아예 쳐다도 안 보고 선수평가를 하는 행동을 프로 구단이 묵인할 이유가 전혀 없고 애초부터 스카우트의 주요 활동 지표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고교 및 대학 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이다. 또한 최강야구에서 몬스터즈에 합류한 아마추어 선수들, 그리고 상대 선수로 띄워주는 선수들은 모두 방송 전부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기량이 어느 정도 검증 되었던 선수들이며 앞서 언급한대로 최강야구의 입장에서도 트라이아웃에서도 나오듯이 소속팀에서 성적과 능력이 되는 선수들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뽑는다.

실제로 방송에서 다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선수들도 고교/대학 야구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프로에 지명된 경우가 많은데 그 대표적인 예시가 NC 다이노스에 지명된 김휘건[50]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육선엽 등이 있다. 반대로 최강야구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프로에 지명받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동의대 좌완 사이드암 신승윤이 특이한 투구폼으로 몬스터즈 타선을 5이닝 동안 완벽하게 틀어막았지만, 좌완 사이드암이라는 희소성에도 불구하고 프로 지명에 실패했고 육성선수로도 입단하지 못해 결국 드래프트 종료 후 군대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초에 지원자들 중 약 10%만이 뽑히는 드래프트다 보니 뽑히지 못한 선수들 가운데에서도 최강야구를 비롯해 다른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있는 게 당연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즉 무턱대고 최강야구에서 저런 모습을 보였으니 뽑아야 한다 혹은 뽑지 말아야 한다고 논하는 것도 어불성설이지만, 애초에 팬덤들끼리 방송에서 본 모습만으로 강력히 주장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이고, 그렇다고 최강야구에서의 모습이 아무 의미없다고 비하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또한 최강야구 팬덤 내에서도 최강야구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프로 지망생들의 이름을 대중에게 더 널리 알려주는 발판이 될 수는 있지만 해당 선수의 프로 진출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는 없다는 사실 또한 인지해야 할 것이다.

4.3. 프로 구단 및 선수들에 대한 과도한 폄하

최강야구 팬덤이 제일 비판 받는 문제점이다. 프로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지거나 정규 시즌 경기 중에 어이없는 실책 등이 나오거나 하면, 꼭 몬스터즈를 들먹이며 몬스터즈가 나갔으면 이겼다고 하거나 현역 프로 중에서도 이 정도로 하는 선수는 없을 거라는 헛소리부터[51] KBO보다 수준이 높다는 황당한 소리를 하면서 1군 프로의 수준을 심각하게 낮게 보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아무리 몬스터즈에 나온 선수들 대부분이 한때 프로 리그에서 이름을 날렸다지만, 대부분 나이를 먹거나 하면서 실력에서 뒤쳐져 은퇴, 방출 수순을 밟은 선수였으며 그 피지컬도 성치 않은 선수들이 모인 곳이다.

물론 몬스터즈의 선수들 수준이 굉장히 높은 것은 사실이다. 많이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우리가 프로야구를 보며 이름을 들어봤던 선수들은 프로야구 선수 기준으로도 이미 충분히 성공한 선수들이다. 이대호, 박용택, 정근우, 니퍼트 같은 레전드들이 아니더라도 상대적으로 선수 시절 커리어가 부실하다는 심수창, 김문호, 서동욱, 이홍구 같은 선수들조차 1군에서 본인의 자리를 유지했던 적이 있는 선수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당장 육성 선수로라도 프로에 입단하기 위해서는 그 해 학생 야구선수 중 상위 10% 안에는 들어야 하며, 그 프로들 중에서 단 하루라도 1군에 등록되어보는 게 상위 40%이며, 그 중에서도 패전 처리, 대수비, 대주자로나마 1군에서 본인의 자리를 유지하는 선수들이 상위 20% 수준의 선수들이며, 심지어 심수창 같이 8년 이상을 1군에서 등록일수를 달성하며 FA 계약을 얻어낸 선수들은 아무리 박하게 쳐도 프로 기준으로도 상위 5% 급 선수다. 괜히 많은 선수들이 형식적으로라도 FA를 신청하는 것에 의의를 갖는 게 아니다.

그러나 프로 1군에 있는 선수들 또한 이 과정을 겪은 선수들이며, 몬스터즈의 선수들 대부분은 바로 그 선수들한테 밀려나 은퇴한 선수들이다. 즉 현 시점으로 볼 때 몬스터즈의 선수들이 수비 부분이나 수읽기와 같은 능력에서 현역보다 나을 수는 있겠지만, 그들과 동급으로 분류할 수 있는 선수들은 분명 아니다. 그런 말 자체가 현 프로 선수들과 그들이 그렇게 비판하는 프로에서 뛰었던 현 몬스터즈 출연진들에게도 큰 실례다. 대표적으로 KBO의 수준을 진지하게 낮게 보는 극성 팬들의 환상을 박살내는 예가 바로 박재욱이다. 유튜브 등지에서는 너무 잘한다거나 다시 프로로 갈거 같다는 반응이 상당히 자주 보이지만 현실은 프로에서 불러주는 곳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최강야구와 프로와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준다.[52] [53]무엇보다 몬스터즈는 1주일에 1경기 꼴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선수들의 나이가 많아도 체력 문제가 덜할 뿐, 우천취소가 없는 한 1주일 6연전을 뛰어야 하는 KBO 리그의 일정을 생각해 보면 기량 이전에 체력 문제로 먼저 나가 떨어질 것이다.

2024년 1월 27일에는 안지만의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도전 이야기가 안지만의 입에서 나오자 최강야구 갤러리 내에서 안지만을 두고 신재영보다 제구도 좋지 않고 정현수의 커브만큼의 변화구도 없으며 선성권처럼 구속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니다라는 희대의 야알못 글이 게시되었고, 심지어 개념글까지 올라가며 최강야구 팬덤의 수준이 다시 한 번 논란이 되었다.[54][55] 아무리 안지만이 여러 논란으로 스스로 몰락했다지만 프로 선수로서 쌓아온 커리어만큼은 앞서 언급한 선수들과 차원이 다르다. 2010년대 삼성 라이온즈의 필승조 JOKKA 라인의 핵심이자 KBO 통산 홀드 1위 기록을 보유 중이고, 아무리 박하게 쳐도 2010년대 최고의 불펜 투수 중 1명이다. 즉 논란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은퇴했다 해도, 선수 클래스로만 보면 최소 국대까지 거친 팀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전국구 레전드까진 아니더라도 팀 레전드급에는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정도의 선수이다.[56]

단순히 클래스만 놓고 보면 원히트 원더 신재영, 이제 갓 프로에 진입한 정현수, 아직 프로조차 아닌 선성권 셋을 합쳐도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심지어 본인 유튜브에 최고구속 147km를 제구하며 던지는 걸 인증하며 몸상태 역시 여전히 좋다는 걸 보여줬기에 현재 기준으로 봐도 그렇다.[57] 안지만은 은퇴 이후에도 여러 논란에 휩싸였기에 안 그래도 논란 선수(kt와 불편하게 헤어진 이대은, 약물 논란이 있는 송승준, 알바이긴 했지만 지명철회 될 정도의 이슈가 있던 김민주)와 감독(명과 암이 뚜렷하기에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편이나, 기본적으로 감독 커리어 내내 혹사의 아이콘이었으며 지금도 비판받고 있다.)의 존재로 시끄러운 와중에 불판을 더 키우지 않는 게 좋다는 주장이라면 설득력이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단순 선수 클래스라는 한참 다른 영역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들먹이니 역풍을 맞는 것이다.

4.4. 최강야구 출신 아마추어 선수들 드래프트 지명 논란

몬스터즈에서 프로 선수를 배출한 이후로는 해당 선수들의 소속팀의 선수 기용은 물론 아예 기존 KBO 신인 드래프트까지 간섭하려는 팬들도 적지 않게 보인다. 대표적으로 2023 시즌 초반 류현인이 1군에서 백업 역할을 수행할 때 왜 류현인을 주전으로 쓰지 않느냐는 억지 여론을 만들면서, 야구팬들의 반감을 크게 사기도 했다. 또한 류현인에게 반말을 했다는 주장과 함께 kt 위즈 동료인 정준영이 싸가지가 없다는 식의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기도 한다.

그 결과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 정현수가 상위 라운드 지명 후보에 거론되자, 팬들은 2023년 류현인 윤준호의 기용을 무작정 요구하며 각종 야구판을 넘나들면서 분탕질을 일삼는 몬스터즈 강성 팬덤의 행패를 떠올리며 각 팀별 커뮤니티 전체와 고교야구 커뮤니티까지 아무 죄 없는 선수의 지명 거부를 외치는 심각한 상황마저 벌어졌다. 오죽하면 정현수 지명 시 몬스터즈 악성 팬덤과 맞설 수 있는 건 팬 수가 많은 엘롯기 팬덤이라는 웃픈 게시글까지 다수 올라온 상태이다. 그리고 정현수는 예정대로 롯데에 지명받았는데,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에서 부진하자 분노한 롯데 팬들의 화력에 그들은 철저하게 묻혔다.

이후 원성준이 키움 육성선수로 입단하게 되었는데, 키움 팬덤의 반응은 최악에 가깝다. 사실 구단이나 팬이나 입장에서 드래프트도 아니고 육성선수 입단이면 진짜 심각한 인성문제가 아닌 이상 입단을 거부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는데, 육성선수 제도 특성상 계약금이 없으며, 등록 선수와 달리 로스터 보유제한이 없기에 얼마든지 뽑는 게 가능하다. 여기서 시원찮으면 언제든지[58] 방출해버리고 잘하면 그제서야 등록선수로 전환하면 되는 그야말로 노리스크 복권이기 때문. 한마디로 이런 육성선수의 장점을 쌩깔 정도로 최강야구 악성팬들의 입김이 키움에 작용하는 것 자체가 꼴보기 싫다는 것.

바로 전년도만 해도 윤준호와 류현인이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았을 때 야구팬들도 호의적인 반응이 많았다는 점과 비교하면 극성 팬들로 인한 문제점이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렇게 KBO와 동떨어지고 최강야구만을 신봉하는 팬덤이 야구판에서 기승을 부리자 최강야구의 순기능이 퇴색되는 데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사람들이 커지는 추세이다.

물론, 모든 팬들이 이런 건 아니며, 비교적 성숙한 팬덤은 급하게 올라오면 오히려 롱런하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늦게 올라오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서 올라오길 바란다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극성 팬덤의 악행과 최강야구 안티 팬들에 의해 이 의견은 양쪽 모두 묵살당하고 있다. 극성 팬덤의 악질적인 만행으로 인해 지능 안티들이 극성 팬덤으로 위장하여 패악질을 벌여 최강야구에 출연한 선수들을 향한 기존 야구팬들의 인식을 부정적으로 바꾸는 지경까지 온 것을 보면 말 다했다. 최강야구에 출연하고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기본적으로 악성 팬덤과는 선을 확실하게 긋는 팀 팬들처럼 몬스터즈 팬덤 또한 악질 팬덤과는 선을 그어야 하며, 야구 관련 유튜브 채널에서 주접성 댓글을 다는 행위 또한 몬스터즈 팬덤 내에서 지양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이후 최강야구 출신 4인방이 1군 로스터에서 어느 정도 제 몫을 하기 시작하며 비판적인 여론은 다소 줄었으나,[59] 이전까지 하도 몬스터즈 팬덤에 데인 KBO 팬들이 많아서 그런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강야구 출신이 단 한 명도 지명되지 않자[60] 속 시원하다며 좋아하는 반응이 매우 많이 보였다. 전술한대로 불과 2년 전까지는 최강야구 선수의 프로 입성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반응이 대다수였던 걸 감안하면 단 2년만에 안 뽑혀서 다행이라고 조롱하는 여론이 주를 이루게 될 정도로 최강야구 및 그 팬덤에 대한 이미지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되었다.

4.5. 최강야구 출신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논란

최강야구에서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뽑을 때 트라이아웃을 통해 수위급 선수들을 선발하며, 김성근 감독 선임 이후에는 강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동시에 2024 시즌 황영묵, 고영우의 활약까지 겹치면서 프로야구 전반에 좋은 선수들을 공급하는 선순환도 이어질 가능성까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 모든 것에서 선행되는 것은 선수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던 기본 툴, 그리고 선수들이 흘린 땀의 결과가 우선되어야 함에도 이에 대한 평가에 프로그램의 역할을 과도하게 평가하는 팬덤들의 문제 또한 나타나고 있다. 특히 JTBC는 대대적으로 최강야구를 밀어주며 최강야구의 좋은 역할을 운운하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고 김성근 감독의 팬덤까지 이에 편승하며 최강야구 출신 선수들의 활약 전부를 김성근 감독의 공으로 돌리려는 시도 또한 계속해서 나타나며, 반대로 김성근 감독 안티층에서는 그 영향을 어떻게든 무시하려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쓸데없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논쟁이 가장 극심하게 벌어지는 것은 한화 이글스의 황영묵. 2024년 현재 황영묵은 데뷔 시즌부터 3할 타율의 높은 성적을 찍으며 묵이 베츠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대활약 중이다. 이에 대해 일부 기자들은 최강야구 이름값을 기대며 황영묵이 활약하면 최강야구와 연관짓기도 하고 이 기사를 바탕으로 찬양을 하고 있으며, 김성근 팬덤 또한 아예 나무위키에 김성근의 아들이라고 하는 등 반달을 하기도 하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강야구 팬들은 "김성근 감독님과 최강야구가 키워줬다.", "너희들이 그리 욕하던 김성근 감독님 제자가 활약하니 어떻냐?", "황영묵은 김성근의 아들이다." 등등 미지명 ~ 최강야구 합류 이전까지 사비[61]를 털어 독립리그에 출전하여 기량을 올린 선수의 노력은 깔끔하게 무시하고 1년만에 이렇게 성장했다며 최강야구와 김성근 감독의 공적으로 매번 왜곡하려 해서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이다.

애초에 황영묵은 4년간의 독립 리그 시절 중에도 2022년부터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를 비롯한 프로구단에서도 1군에 통할 것이라는 판단이 서면서 접촉해오는 등 계속해서 수요가 있던 타자였으며, 최강야구 이전에 방영한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에서 일찌감치 프로 스카우트들의 눈도장을 받았던 선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황영묵 같은 대학 중퇴자는 프로에 입단하려면 대학을 정상적으로 다녔을 경우 졸업 예정 학년에 시행하는 드래프트에만 나올 수 있고 육성선수 입단은 불가능했는데, 황영묵은 대학 중퇴 후 병역을 이행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바로 드래프트에 나올 요건을 충족할 수 없었다. 청춘야구단에서 황영묵을 선택했던 민동근 NC 스카우트 팀장도 이 점을 아쉬워한 바 있다. 즉 이미 될성부를 떡잎이었다는 것.

특히 이 문제가 큰 것은 황영묵이 현재 한화 이글스 선수라는 점에 있다. 한화 팬들은 김성근과의 악연이 있고, 그 과정에서 노리타들과 매일 논쟁을 벌인 만큼 한화 골수 팬들 대다수가 김성근[62]과 최강야구를 테라포밍한 노리타들을 무진장 싫어하기에 사이가 안 좋다. 대표적으로 한화 팬으로 유명하고 대형 스트리머 케인도 초기에는 김성근을 지지했으나, 지금은 학을 떼는 인물로 김성근 응원가 밈이 유명해진 이유도 케인이 도네로 응원가가 들어오면 초기에는 화를 내거나 얼굴을 찌푸리고 그냥 넘기는 반응이 재밌다며 계속 도네를 하였고 한화팬 스트리머까지 수출되면서 만들어진 밈이었다. 2023년 최원호 전 감독의 행보 때문에 그립다는 분탕들의 글에 이기려고 발악은 하던 점은 상대적 고평가랍시고 자조성 동의를 했던 정도일 뿐. 현 시점에서는 과거 임호균 각서 파동 이후 고가 FA들을 다 선물 받고도 우승에 실패한 이력과 그것을 삼성탓을 하면서 악연이 생긴 삼성 라이온즈 팬덤과 함께 김성근 안티의 최선봉에 있는 집단이 한화 팬인 것이다. 그 결과 황영묵 또한 정근우와 함께하는 유튜브 등에서는 몰라도 공식적인 인터뷰에서는 최대한 김성근 감독과 최강야구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듯한 뉘앙스를 보여주고 있는 등 선수에게도 시련을 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최강야구의 영향력을 아예 무시할 수도 없는 부분은, 황영묵 스스로도 그 기간의 기량 상승을 인정하고 있으며 황영묵이 김성근 감독과 함께한 시간은 2023 시즌 전체였던 만큼 몇 개월로 치부할 문제는 아닌 점도 있다. 애초에 야구에서 1년이란 기간은 아마추어가 프로로 성장할 정도로 긴 기간이며, 황영묵의 최대 장점이었던 수비 툴이 이 시기를 거치면서 크게 성장한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비단 김성근뿐만 아니라 한 시대를 풍미한 정근우, 이대호 등의 선수들과 함께 하며 성장한 시간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최강야구 제작진 주도로 황영묵이 마치 야신 김성근을 만나 단 1년만에 재능을 더 만개했다는 방식으로 미화시키고 최강야구 팬들이 이를 당연시 여기며 고교 지명 실패이후 자비를 들여서 2023년 최강야구 합류 이전까지의 선수 개인의 노력마저 김성근의 작품이라고 선동과 날조를 일삼으니까 충돌이 벌어지는 것이다.[63]

또 비슷한 사례로는 원성준이 있다. 원성준은 입단 당시에도 그리 시선이 고운 편은 아니었던 상황이었다. 2024년 6월 6일 1군 데뷔전에서 타격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하며 데뷔 첫 안타, 장타, 타점을 한 경기에서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수비에서 1회말에 호수비를 보여주었으나 4회말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를 놓치는 사회인야구에서도 하지 않을 수비를 보여주며 3:2로 추격 중이던 경기가 그대로 터져 팀이 패배했는데도 최강야구 팬들은 “어차피 질 경기였다”, “꼴찌 팀이 한 경기 더 지는 걸로 난리냐”, “성준이는 할 만큼 했는데 점수를 더 많이 못 뽑은 키움 타자들 잘못이다”라는 정신 나간 실드를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작년부터 이어지던 키움 팬들과 최강야구 팬들 간의 감정의 골이 또 다시 깊어졌다. 사실 6월 6일 해당 경기가 원성준의 1군 콜업 이후 첫 경기라는 점, 그리고 외야수로 전향한 지 얼마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팬들 입장에서는 이런 실책을 해도 다음엔 이런 실수 하지 말고 잘해라 하면서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비판이 유독 심한 건 악성 팬덤에 대한 반감이 크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바로 다음 날인 6월 7일 경기에서는 원성준이 쓰리런 역전 홈런을 때리면서 키움이 승리를 했고, 최강야구 갤러리에는 키움 팬들의 연이은 원성준 찬양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 뒤 원성준이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2군으로 내려가자 원성준이 2군에서도 2할 초반대를 치고 있었음에도 왜 원성준을 선발로 쓰지 않느냐는 항의가 티빙톡에 빗발치며 악성 팬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황영묵의 케이스가 잘하는 선수에 대해 양쪽이 서로의 공과를 주장하며 충돌하는 케이스라면 원성준의 케이스는 야구가 일희일비의 스포츠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상황.

실제로 원성준은 육성선수라는 것, 외야수 전환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케이스에 해당한다. 팀의 약한 외야 뎁스를 메꿔줌과 동시에 타격에서도 포텐이 터지며 1군 로스터의 일원으로 자리잡아 대략 1.5군 정도로 분류할 수 있을 정도로, 이제 들어온 신인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포지션 변경조차 감수하며 노력하는 선수의 땀, 그리고 최강야구 등을 겪으면서 혹독한 훈련과 수많은 선배들의 도움을 받았던 경험 어느 쪽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최강야구 출신, 그리고 최강야구의 강한 팬덤을 등에 업고 있다는 이유로 1년차 신인 선수가 굳이 겪지 않아도 될 팬덤 간의 충돌까지 겪어야 하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외에도 같은 최강야구 출신인 고영우 또한 초반에 그러한 부침을 겪은 바 있다. 키움 1군에서 고영우가 신인 주제에 벌써 김휘집, 송성문을 상대로 내야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다는 등의 말이 난무한 바 있는데, 실제로 고영우는 김휘집이 NC로 트레이드된 것까지 힘입어 주전 내야수로 바로 성장하는 데 성공했고 5월까지 4할에 육박하는 타율을 기록하며 신인왕 경쟁 얘기까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그 정도 포텐이 있는 선수였음에도 주전 경쟁 이야기가 헛소리로 치부되는 등 팬덤은 최강야구 선수들을 과대평가하고 안티들은 반대로 과소평가하는 분위기를 처음부터 겪을 수밖에 없었던 것.

아직도 네이버 중계 댓글을 보면 2024시즌 한화가 리빌딩 이스 오버라는 거창한 문구를 썼음에도 가을야구에 실패하자 황준서-김서현-정우주 등 핵심 투수 유망주를 김성근 감독님께 맡기면 된다며 조롱하고 있다. 노리타 시즌2

5. 경기 진행 관련 논란

5.1. 직관데이 암표 논란

최강야구 직관데이를 진행할 때마다 매번 빠지지 않고 제기되는 논란.

직관데이 예매를 진행하는 티켓링크는 한 계정당 4자리씩 예매가 가능한데 암표상들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4자리 이상씩 사들여 원가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중고나라 등 거래 사이트에 되파는 방식으로 암표가 나온다.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암표를 파는 암표꾼이 있다는 제보도 있다.

문제는 이렇게 암표가 기승을 부리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티켓링크로 암표를 잡기 어려우면 다른 사이트라도 이용하면 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계속 티켓링크로만 예매를 받고 있다.[64]

예매당일 기사나 중계 중 멘트를 들어보면 매번 5분 이내의 시간에 매진된다고 하지만[65] 이 기록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장에서도 암표를 판다는 후기가 있는 건 물론 암표가 안 팔리는 탓에 매진이란 말이 무색하게 현장이나 방송 중에도 빈 자리를 볼 수 있다.[66] 그리고 의외로 취소표는 있는지 현장구매로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단 23시즌 대학 올스타팀과의 경기 예매에서 늦게나마 매크로 방지 시스템을 적용은 했지만 실제로 암표가 줄어들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24시즌이 시작되고도 암표상들이 활개치며 5배 넘는 가격으로 되팔이하는 모습이 여전히 보여졌다.

그러나 사실 암표는 최강야구의 문제라고만 이야기 할 수 없다. 당장 최근의 KBO리그 한국시리즈와 축구 국가대표 월드컵 예선같은 훨씬 규모가 큰 스포츠 경기에서도 암표로 골머리를 앓았다. 암표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에 대한 규제가 적용되고 방지 프로그램등이 계속 생겨나고 있지만 또 이런 규제를 피하고 방지 프로그램을 뚫을 수 있는 매크로 프로그램 또한 계속 개발되면서 결국 이러한 악순환이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최강야구가 암표를 방치한다고 보는 것보단 그냥 암표 자체를 근절시킬만한 범정부차원에서의 정책적 방안이 없는 것이지, 제작진 입장에서는 일정수준의 모니터링 이상으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더 크다.

그러나 당연한 얘기지만 그렇다고 해서 암표가 정당화 되는 건 아니다. 문제가 프로리그에서도 골머리를 앓을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는 것이지 어차피 다른 곳도 마찬가지인데 여기라고 다르겠어?라며 암표 근절을 무시하려는 태도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5.2. 스포일러 문제

직관경기는 특성상 스포일러에 취약하다. 그 때문에 최강야구 측에서는 직관경기의 사진 촬영을 원칙상으로는 금지하고 있지만 방영이 되기 전의 경기를 직관했다는 인증샷이 다수 올라오고, 라인업이나 경기 내용과 결과, 애국가 가창자 및 시구, 시타, 시포자 정보 등 구체적인 스포일러가 포함된 경우도 적지 않은 편이다.[67]

예시로 2023시즌에 트라이아웃에서 합류한 신재영과 정현수는 kt전에서 첫선을 보였는데 녹화와 방영의 차이가 약 1달 가까이 나다보니 둘이 합류했다는 스포일러가 디시 등지에서 버젓이 게시됐고, 나무위키에는 동시즌 독립리그 올스타전에서 선성권이 등판을 했다는 것이 각주 제목에 '스포일러'까지 달린 채 기재되기도 했다. 거기다 2024년에는 아예 니퍼트 입단 사실까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포일러가 되어버리며 향후 프로그램에 있어 시청자를 끌어들일 중요한 충격 요법 수단까지 빼앗기는 지경에 이르렀다.[68]

물론 구장 스탭들이 구장 내부 촬영을 막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촬영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스포일러를 피하지는 못 하는 게 설령 찍어둔 사진이나 영상물이 없다고 해도 이미 경기를 본 이상 기억한다면 내용을 글자로 게시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유튜브는 대댓글이 대댓글 창을 열람하기 전까지는 스포일러 여부도 알 수 없다보니 이를 이용해 대놓고 스포를 해버린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면 어떤 수단을 동원해도 스포일러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사람이 엄청나게 몰리는 직관 경기의 특성으로 인해 어떤 제재를 걸어도 빈틈이 필연적으로 생기며, 설령 문제가 생겨도 그 많은 사람을 일일이 추적하기도 어렵다. 이는 유출 방지 서약 등의 제재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제작진이 스포일러를 하지 말라고 부탁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 문제는 사실상 부스터즈들의 자정 작용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매우 어려운 문제다. 그러다 보니 아예 직관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기록을 해당 경기 것만 계산하는 고육지책을 선보이고 있고, 이는 2024 시즌에도 이어지는 중이며 아예 고려대전 경기에서 정용검이 언급한 오피셜이다.

6. 사건사고

6.1. 안산공고 선수의 헤드샷 부상, 이후 학교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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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의 투구에 헤드샷을 당한 안산공고 선수가 야구의 꿈을 접었다. 10월 28일 방송에서 최강 몬스터즈와 안산공고의 경기 중 선수가 9회 초 대타로 나와 니퍼트의 투구에 턱을 맞고 쓰러지는 모습이 나왔다. 선수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응급 진료 결과 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후 턱뼈 골절 진단과 함께 핀 고정 수술을 받았다. 이후 선수의 아버지는 29일 JTBC 유튜브 채널에 글을 올려 아들이 결국 야구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완전 회복에 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 제일 중요한 시기에서 6개월. 더군다나 포수인 (선수)이가 마스크를 한동안 쓸 수 없다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지금 (선수)이는 더 이상 야구를 하지 않는다. 7년 동안 꿈을 이루기 위해 해왔던 모든 것을 내려놨다"고 전했다.선수의 아버지는 "제작진, 선수들, 그리고 김성근 감독님, 그동안 (선수)이 많이 위로하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니퍼트 선수도 사고 당시 경기 마치고 응급실에서 (선수)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고, 사고 소식을 듣고 경황없이 달려온 제게 연신 어눌한 한국말로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안타깝지만 이런 사고도 경기 일부고, 다만 우리가 운이 없었을 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그는 안산공고 감독과 코치들을 향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부상 후 한 달 만에 뭐라도 해보고자 복귀한 선수로서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조금이나마 기대하고 성치 않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복귀했건만, 그러한 기대도 한낱 물거품이 돼 (선수)이가 좌절할 수밖에 없게 된 점 유감을 표한다"고 토로했다. 선수의 아버지는 선수가 야구를 포기한 계기가 부상이 아닌 학교 측의 언행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수가 6개월 재활 판정을 받았지만, 3학년을 앞두고 있기에 훈련에 임하고자 다시 야구장에 나갔다. 그러나 수석코치가 무리한 불펜 피칭을 받게 했다"며 "(선수)이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자, 수석코치는 '너 나가라, 네가 할 줄 아는 게 뭐냐'며 면박을 줬다"고 했다. 또 "수석코치가 선수단 전체 앞에서 특정 선수들의 실력 부족을 지적하며 주눅 들게 하는 등 강압적 발언을 지속했다. 가스라이팅을 한 것"이라며 "코치진이 갑자기 외야수 전향을 요구하면서 (선수)이가 당황하고 의기소침해졌다"고도 부연했다. 선수 측은 수석코치의 재계약 검토와 선수단 전원 심리 검사를 학교 측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송원국 안산공고 감독은 매체에 "지도자로서 선수 부상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폭언이나 욕설은 없었다. (선수)이가 재활 순서에 따라 기본 운동을 해야 했고, 한 달 만에 나온 시점에서 수석코치가 외야에서 러닝부터 시작하라고 지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 포수 수비가 불안했으나, (선수)이의 타격 능력을 살려 외야수로 전향해 공격에 집중하게 하고 싶었다"며 "찬밥 신세로 만든 것도 아니다. 최강야구 방송에서도 경기 기용을 하는 등 오히려 출전 기회를 다른 선수보다도 더 줬었다"고 반박했다.

안산공고 측은 현재 해당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석 코치의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 심지어 당시 충돌했던 중심 주제 중 하나도 김성근-김경문으로 대표되었던 감독 이슈였다. 당시 프로야구판을 주도하던 두 구단이 그 둘이 이끌던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였고 베이징 올림픽의 감독이 김경문이었으며, WBC와 베이징 올림픽의 중심 선수진이 정근우, 김광현, 정대현, 이종욱, 고영민 등 SK와 두산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었었기 때문. 특히 이 시기에는 기존의 엘롯기로 대표되는 프로 팬덤과 뉴비 중심으로 성장한 SK-두산 팬덤의 충돌이 상당했다. [2] 당시 엘지 팬덤은 주로 정신력으로 공격당했고, 나름 이 시기 상위권에 위치한 편인 롯데조차 허술한 수비 등 리그 수준 드립으로 자주 공격당했다. 기아 또한 만만치 않게 공격당했으나 2009년 우승으로 만회한 편이고, 대신 이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추락한 한화가 수비 등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리그를 망치는 팀으로 공격당했다. [3] 애초에 일개 예능이 국가대표경기 선전에 비견될 정도의 팬덤 유입을 만들어냈다는 것은 엄청난 것이다. [4] 오히려 당시 베이징 뉴비들과 싸우던, 일명 XX아재로 불리던 고인물 팬덤은 이제 연령대가 너무 높아져서 커뮤니티의 주축에서 멀어졌다. 즉 지금 싸움 자체가 개구리가 된 올챙이와 새로 들어온 올챙이 싸움이라는 소리. [5] 사실 이건, 프로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사항이나, 144경기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주전 선수에게 휴식과 백업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KBO와 달리, 최강야구는 연간 최대 30경기만 진행하고, 연전이 아닌이상 휴식일도 1주일이나 주어지는 특성상 이런 쓸놈쓸 경향이 더 강해지는 것이다. 이는 비단 김성근 감독 뿐 아니라 전임자였던 이승엽 감독 시기에도 선발투수로 또희관이라는 말이 나올정 도였다. [6] 실제로 2023년 사실상 유이한 선발인 이대은, 신재영의 투구 패턴, 구질 등에 대한 분석을 중앙대, 강릉영동대 등을 비롯한 팀들이 세밀하게 하는 장면들이 방송으로 나왔다. [7] 기본적으로 프로야구 구조상 고교리그에서 미지명된 선수들이 대학리그를 가는 경우가 절대 다수에, 여기서도 또 미지명된 선수들이나 프로에서 중도 방출된 선수들이 재도전 기회를 노리고 마지막 패자부활전을 위해 몸담는 곳이 독립리그기에 고교/대학리그 선수들이랑 비교하면 기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당장 최강야구에서 부진하다고 까였던 황영묵이나 최수현 둘 다 독립리그 정도는 씹어먹는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다. 황영묵은 입단 후 프로까지 씹어먹고 있다는 것은 덤 [8] 물론, 프로때부터 극한의 승리지상주의를 보여준 김성근이라는 캐릭터 특성상 이를 가속화한 측면은 분명 있다. 대표적으로 김성근이 취임 당시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의 생계가 승리에 걸려 있다" 라는 말은 감동을 주었다는 평도 많으나, 사실 김성근의 이 워딩 자체가 비약이 꽤나 들어간 표현이다. 최강야구 같이 거의 고정 출연진만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국 스텝들은 최강야구가 폐지되면 다른 프로그램을 맡을 뿐, 드라마의 단역, 대역 출연진 같은 직업들마냥 길거리로 나앉을 일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상당수의 스텝이 투입되는 만큼 최강야구 촬영만을 위해 외주로 계약된 인원들도 적지 않으나, 모두가 길거리에 나앉는다는 듯한 말은 그리 현실적이지 않은 것. 선수들의 각성을 촉진하는 시점이었던 점, 김성근의 나이, 전문 방송인이 아니라서 방송계 사정을 모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 수는 있으나 올바른 말은 아닌 셈. [9] 실제로 최강야구를 보면 연승으로 인해 좋은 분위기->패배->분위기 급냉각->각성->다음경기 승리의 덕아웃 사이클이 항상 나타난다. 그래서 패배한 회차의 차회예고를 보면 항상 선수들의 절박함, 각성이라는 단어가 반드시 나온다. [10] 그나마 포수는 LG 트윈스에서 은퇴한 박재욱이 트라이아웃에서부터 압도적인 수비능력을 보여주면서 시즌1 때 최강 몬스터즈의 최악의 구멍이었던 도루를 완벽하게 메꿔버리는 활약으로 시즌2 전 경기 포수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 문제에서 해결되었다. [11] 다만 소위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린 선수들 중 논란이 아예 없는 선수 자체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비슷한 예능인 빽 투 더 그라운드를 보더라도, 부정 투구 논란이 있는 송진우, 광주 비하 발언으로 이슈화된 안경현, 도박 사건에 연루된 채태인, 폭행 일화를 대놓고 떠벌인 홍성흔, 자서전에 약물 의혹을 던져놓고 정작 그 글 내용을 보면 자기까지 포함되어버린 마해영, 각종 인터뷰로 논란이 되었던 김태균 등 논란이 있었던 인물이 다수 포함되었다. 사실 이는 비단 야구뿐 아니라 한국의 프로 스포츠 전반에 걸친 문제, 나아가 해외의 야구나 축구 등 레전드 선수들조차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정도로 엘리트 스포츠 교육이 낳은 폐해 중 하나로 지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12] 다시 말하지만 kt가 이대은을 내친 게 절대 아니다. 비록 KBO복귀 리그에서 온갖 특혜등을 받고, 당시 리그를 씹어먹을 것이라는 기대에 못미친건 사실이지만, 짧게나마 1군에서 경쟁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직전 시즌 중간계투로 3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반등 기미를 보이고, 150km 이상을 손쉽게 던지며 연봉 5천으로 비싸지도 않은 32살 투수를 아무 조건 없이 먼저 내칠정도로 프로구단이 호구는 아니다. [13] 후일 유튜브에 출연해서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달리 이전부터 KT 프런트와 어느 정도의 은퇴에 대한 협의도 어느 정도 하고 KT측에서 은퇴에 대한 만류도 했었다는 걸 밝히긴 했다. 이게 맞는 말이라면 적어도 은퇴건에 대해서는 이대은이 비판받을 이유는 상당수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건 이대은 측 입장을 말한 거라는 건 감안해야 한다. [14] 이 부분은 아마추어 야구 전문 기자인 전상일 기자가 라이브방송에서 김민주의 미지명에 대한 언급을 할 때 “고교 시절에는 이슈로 인해서 드래프트에 미지명되었다” 라고 이야기한 게 와전되어서 미지명 원인이 학교폭력 때문 아니냐는 루머로 퍼져버렸다. 다만 해당 라이브에서는 그냥 이슈라고만 언급했지 학교폭력이란 정확한 단어는 쓰지 않았다. 그리고 이 라이브을 진행한 전상일 기자는 그 전부터 다른 선수들의 학교폭력 관련 문제를 많이 취재했었던 기자이기 때문에, 만약 해당 이슈가 학교폭력이었다면 정확하게 학교폭력이라고 표현했을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이후 또 다른 야구 관련 방송에 따르면 현재는 해당 이슈가 해결되었다고 한다. [15] 다만 해당 영상은 저격용으로 만든 영상이 아니고 2023 시즌에 안 나오는 것이냐, 왜 최강야구는 안 나오면서 다른 야구 콘텐츠를 찍는 건 배신자가 아니냐는 등의 DM이나 메세지가 엄청나게 왔기에 해명하는 영상이다. 최강야구 갤러리에서는 재활을 두고 의지박약이라며 배신자라며 조롱을 심각하게 했기에 한 번은 해명은 해야 되는 상황이였다. [16] 이 기획을 스톡킹초창기부터 반농담식으로 계속 이야기했다. [17] 이 기획안으로 MBN과도 접촉을 했고, 그래서 만들어진 방송이 빽 투 더 그라운드이다. [18] 2022 시즌 때 팔꿈치 부상이 있던 장원삼 역시 같이 수술을 했다고 한다. [19] 이에 대해서 오주원 치핵 사건과 연관지어 제작진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간 중간 다리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전 버전에서는 왜 김성근 감독 직통으로 연락을 안했냐는 주장이 있었지만, 최강야구는 엄연히 방송 프로그램이기에 하차 후 외부인이 된 심수창 입장에서는 출연자인 김성근 감독, 코칭 스태프, 선수들과 직접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게 아니라, 방송 제작 담당자(대외 응대팀, 직통채널이 있다면 장시원 PD)와 먼저 연락을 하는 게 비즈니스적으로 맞는 것이다. 그렇기에 심수창의 주장이 맞고 이를 입증할 수 있으면, 그 절차를 온전히 따른 것 뿐인데, 정작 제작진에서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해서 문제가 발생한 게 되는 것이다. [20] 최강야구 선수진 중 유일하게 스토브리그 촬영분이 공개가 되지 않았다. [21] 제작진 본인들이 찔리는 것이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심수창의 이미지를 지켜주려던 것일 수도 있다. 이에 관련한 제작진의 언급이 없어 정확한 이유는 불문이지만. [22] 김성근 감독 합류 전에 비해 합류 후 눈에 띄게 부정적으로 바뀐 심수창의 태도가 그대로 전파를 탄 것을 보면 제작진은 그전부터 경기에 참여하지 않으려 하는 심수창의 태도를 문제시했을 수도 있다. 당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빼려고만 하는 심수창의 태도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는 시청자의 목소리도 꽤 많은 편이었고, 심수창 개인 유튜브에서 공개한 쉼야캠핑이란 영상에서도 같이 출연한 선수들이 하나같이 '운동도 안 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심수창의 평소 행동들이 방송 인기에 영향을 줄 것이라 제작진이 판단했을 수도 있다. [23] 의학이 발전한 현대에는 팔꿈치 뼈조각 제거정도는 투수에게 거의 시술수준이며 팔꿈치 인대 역시 재건수술로 충분히 본래 기량을 되찾을 여지가 충분하지만, 어깨 부상의 경우 여전히 수술을 통해 원래 기량을 되찾는 선수는 수술받은 선수의 10%조차 안 된다. [24] 방송분에서 이미 어깨 힘줄의 1/4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드러났다. 애초에 심수창이 은퇴를 한 직접적인 원인도 투수에게 가장 치명적인 어깨 부상이었고 회복되지 않았기에, 최강야구의 모든 투수를 통틀어 압도적으로 몸 상태가 가장 좋지 않았다. [25] 투수로서는 당연하고 이미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불편을 겪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다. 한창 젊은 프로선수들도 어깨를 크게 다치는 순간 부상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정말 드문데 하물며 40대인 심수창 입장에서는 일상생활에 지장 없을정도로라도 회복할 수 있으면 다행인 수준. [26] 실제로 시즌1 후반에는 어깨 상태 악화로 인해 오버핸드 투구 자체가 불가능해서 그나마 어깨에 무리가 덜 가는 언더핸드 투수로의 전향까지 시도했음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27] 특히 해당 영상은 시즌 종료 직후에 올라와서 그 다음 주 방송이 없자 시즌제를 모르던 일부 시청자들은 '심수창 영상 때문에 결방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일부 기자들도 관련된 기사를 내었다. [28] 오주원 결혼식이 방송으로 나왔는데, 심수창은 해당 결혼식의 사회를 맡았지만 방송상으론 아예 배제되듯이 얼굴을 비추지 못했다. 일구상 시상 때 옆에 있던 이승엽을 비춰준 것과는 정반대. [29] 그나마 시즌1 때 만났던 NC나 두산은 시즌이 끝난 뒤 촬영했기에 1군 선수들이 나올 만했고 실제로 두산에서는 팀의 캡틴인 허경민을 포함해 1군급 선수들이 출전하기도 했지만 시즌2 kt전과 SSG전의 경우 시범경기 시즌이었기에 시기상 1군 선수가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었다. 1.5군의 기준은 개개인별로 다를 수 있다지만 보통은 백업 선수로라도 1군에 오래 붙어있거나 확장 엔트리 때는 1군 고정인 멤버 정도 되어야 1.5군으로 보는 편이며, 1년에 1군 며칠 올라올까 말까 한 선수들이 대다수였던 당시 SSG의 라인업은 1.5군이라고 부르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해당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방송 당일 기준 1군에 있던 선수는 최지훈 - 김강민의 부상 공백을 잠시 채우러 올라간 김정민 1명 뿐이었고 그마저도 얼마 후 다시 내려왔다. [30] 심지어 정의윤, 이홍구, 신재영, 박재욱 등 몇몇 선수들은 프로에서 방출된지 1년 남짓이고 아예 이대호는 프로 마지막 시즌까지 리그 최상위권 타격성적+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다가 화려하게 은퇴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최강야구에 합류하였다. [31] 한경빈은 무려 타율 3할 9푼, 최수현은 4학년 3할 2푼에 OPS 0.92를 찍어내고도 드래프트 미지명을 경험했다. [32] 기본적으로 대학리그는 타고투저 경향이 강한 리그인 점도 참작해야 한다. 저때 83IP 121K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내던 정현수가 ERA 3.58을 찍었던 리그다. [33] 특히 10경기마다 승률이 7할 미만일 시 방출로 동료를 잃어야 하고 10패를 당하는 순간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되니, 일자리 유지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34] 프로 1군과 2군의 차이는 상상 이상으로 격차가 큰데 프로 2군팀은 암만 현역이래봤자 2군 선수들이며, 몬스터즈는 나이가 먹었다고 하나 프로 1군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던 선수부터 시작해 KBO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록을 남긴 선수들로 포진되어있다. 그렇기에 나이로 인한 피지컬 이슈가 있음에도 기대이상으로 선전하는 게 가능한 것. [35] 대표적으로 변진수(현 변시원)를 5경기 완투(75일 1175구), 김재균을 5경기 437구를 던지게 하는 등 고교야구 투구 수 제한 규정이 생기는 데에 기여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 U-18대회에서 김택연을 5연투 178구 던지게 하고 룰을 지켰을 뿐이라며 반성의 태도가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 충암고 에이스인 박건우는 2학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교 정규 대회에서만 94 1/3이닝을 던져 최다 투구 이닝을 기록했고, 세계 청소년 대회 등 다른 등판까지 합치면 100이닝이 넘었다. [36] 유튜브 클립영상에도 대놓고 최강야구가 낳은 최고의 슈퍼스타 댄디영복이라 표현하며 자신들의 미화 행적을 당당히 여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7] 청룡기 mvp를 수상한 선수가 고려대 야구 특기자 입학에서 탈락하고 타율 2할3푼에 수상 경력이 없던 선수가 합격하였다. [38] 상술된 만큼, 2023년 충암고 2학년 투수 박건우는 공식 대회에서만 94 1/3이닝 동안 1,263구를 던졌고 비공식 경기를 합치면 100이닝을 넘게 소화했으며, 이미 초여름에 70이닝 이상을 소화했을 만큼 심한 혹사를 당했다. 3학년이 된 2024년 들어서도 4월 말까지 벌써 39이닝 633구를 기록했다. [39] 고교야구를 즐겨보는 팬이라면 알겠지만, 3학년 선수도 많이 던져야 풀시즌 7,80이닝을 소화한다. [40] 대표적인 예가 경북고 2차전 예고편. 이것 말고도 다른 회차에서 출연진이 했던 말을 가져와서 쓰는 경우도 발견되고 있다. [41] 심지어 제구가 좋은 편인 신재영의 투구 때도 이런 편집이 들어간다. [42] 비슷한 이름의 유명인이 있는 경우 그 인물의 특성으로 별명을 붙이는 일은 상당히 흔한 일이다. [43] 서동욱의 인스타 아이디이기도 하다. [44] 몬스터즈 + 아줌마. [45] 비단 JTBC에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다. 한국일보, 매일신문 등 경쟁업체가 아닌 신문은 물론 KBS 등 보통 타 방송국 프로그램을 언급하지 않는 방송 매체들에서도 경기 후 최강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등 언론 전반적으로 최강야구에 대해서 언급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46] 물론 자사 프로그램을, 그것도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을 띄워주는 건 방송국으로서는 당연한 일이기는 하다. [47] 실제로 천무야의 선수단의 규모가 커지고 실력이 늘어, 호성적을 낸 2010년 철도대장정 때부터 본격적인 시청률 저하가 일어났다. 이 이전까지는 10% 초중반대로 20% 이상의 고 시청률을 찍어대던 무한도전, 스타킹에 밀렸을지 언정, 매니아층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 [48] 현재 최강야구의 대표 주축 선수인 정근우, 이대호, 박용택, 정성훈 등은 모두 2000년대 후반 프로야구 르네상스 시기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이 중 박용택과 이대호는 각 구단의 영구결번 선수다. [49] 덕아웃 곳곳에 깔린 마이크와 카메라, 그리고 선수들이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 점 등. [50] 김휘건의 경우 최강야구에서는 아쉬운 모습이 많기도 했고 가지고 있는 실링에 비하면 늦은 순위로 지명이 밀린 것은 사실이나, 이는 김휘건이 이미 자주 흔들린다는 평가가 이전부터 있어왔고 최강야구에서 그 모습이 일부나마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선후 관계를 논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51] 이 말이 정말 헛소리인게 KBO리그 보다 수준이 높다고 알려진 NPB에서도 매년 수백개의 실책이 나오고 세계 최고의 야구 리그인 MLB에서도 매년 최소 1000개 이상의 실책이 나온다. 리그마다 경기수의 차이가 있지만 경기수와 실책 개수를 비례해서 보면 1경기당 1개의 실책이 나오는 꼴이다. [52] 다만 박재욱의 포수 수비는 2차 10라운드라는 바닥권 순위 지명에도 백업 포수로 기용되었을 정도로 어느 정도 인정받았던 편이었고, 문제는 타격이었다. 물론 그 정도도 아마추어 상대로는 충분한 정도라 타격에서도 성적을 내고 있는 케이스인 건데, 이런 경우는 메이저에서는 딱 어설픈 수준으로 힘을 못 쓰다가 한국 리그로 넘어오면서 리그를 씹어먹었던 에스밀 로저스 같은 케이스와 비슷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53] 박재욱 영입 초기 맹활약에 힘입어 최야갤에서는 "박재욱의 프로 조기 은퇴가 이해가지 않는다." "다시 프로에 가지 않느냐" 등의 글이 많이 올라온 적이 있으나 그때마다 KBO리그 팬덤(특히 박재욱의 소속팀이었던 LG 트윈스 팬들)에 의해 조목조목 반박당했고 이제는 최야갤에도 관련 글은 거의 올라오지 않으며 올라와도 어그로꾼 취급 당하기 일쑤다. [54] 파일:몬줌안지만비하.jpg 게시글 캡쳐본(현재 삭제) [55]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개념글 [56] 현재 몬스터즈 선수 중 자타공인 전국구 레전드라고 할 만한 선수는 영구결번이거나 거론될 정도의 급인 이대호, 정근우, 박용택, 니퍼트 정도이다. 즉 안지만 정도면 팀 레전드급이라 할 수 있는 유희관, 장원삼, 송승준, 이택근 정도와는 충분히 비견될 정도의 급이라 할 수 있다. [57] 이 부분이 핵심적인 문제인데, 현역 시절에 아무리 뛰어난 선수였더라도 은퇴 후 몸관리를 안 했거나, 부상이 심해 은퇴했다거나 하면 당연히 기량이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안지만이 이러한 상황이었다면 저 말이 맞았을 수도 있으나, 은퇴 후에도 몸을 유지하며 구위가 괜찮은 것을 보여줬음에도 확인도 없이 자기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격이기 때문이다. [58] 육성선수가 되자마자 1년이 채 되기전에 방출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당장 최강야구 출신으로 NC 육성선수로 들어갔던 박찬희도 입단한 지 약 4개월 만에 자진 은퇴했다. [59] 특히 육성선수로 입단하며 반응이 가장 험악했던 원성준은 외야수로 전향한 후 비로소 포텐이 터지며 최강야구에 비판적인 팬들에게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60] 다만 이것이 프로팀들이 최강야구 출신 선수들을 일부러 배제했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 해에는 고졸팜이 상당히 좋았던지라 최강야구 고정 멤버가 아니더라도 대졸 선수의 지명 자체가 매우 적었고 특히 4년제 대졸 선수의 지명은 10개 구단 통틀어 6명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였다. 또한 2025 드래프트 참가하는 최강야구 아마추어 선수들 기량이 2024년 아마추어 선수들보다는 부족한 편이었다. 드래프트 이후 유태웅이 롯데에 육성선수로 입단하기는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드래프트 대상이 아닌 임상우 제외)의 입단 소식은 없으며, 얼리로 나온 문교원은 규약에 따라 육성선수 입단이 불가능하기에 최소 2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61] 독립리그 야구팀은 후원해주는 지자체나 기업이 부족해 예산에 매일 허덕이는 상황이니 타자나 투수들의 장비 지원조차 제대로 못 해주는 처지다. 선수들 또한 연봉을 받지도 못 하기에 대다수 독립리그 소속 선수들은 진짜 개인 사비를 털어서 장비를 구입하고 거주지 및 생활비를 위해 시합이 끝나면 바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2~3만불을 받는 마이너리거보다 더 힘든 생활을 한다. [62] 대전 택시기사들 중 야구를 좋아하는 한화팬 기사들도 있는데 이들에게 김성근 관련 이야기하면 학을떼며 팀을 망쳐놨다고 김성근을 싫어하는 티를 팍팍내는 자들도 있다. [63] 이 외에도 김성근이 메이저리거 김병현과 박찬호를 올림픽 등 진짜 몇분 조언하거나 그런것마저 김성근의 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들이 활약할 때마다 김성근의 제자라고 주장하는 게 최강야구 팬의 전신인 노리타들이었다. [64] 게다가 고척 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키움 히어로즈 경기는 예매를 인터파크로 하기 때문에 더더욱 이해가 힘들다는 반응이 다수있다. 물론 인터파크를 이용한다고 암표가 다 잡히는 건 아니지만 암표는 둘째치고 티켓링크가 다른 사이트에 비해 오류가 심하게 걸리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더욱 이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65] 사실 이것도 과장인 게 실제로는 대기시간으로 인해 10분을 조금 넘겨서 표를 구하는 경우도 있었다거나 심지어 현장구매로 샀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66] 화장실이나 매점, 굿즈샵 등을 가기 위해 자리를 잠시 비웠을 수는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많다. [67] 특히 배우나 아이돌 가수가 시구에 참여하는 경우는 팬을 통해서 방송전에 이미 여러 커뮤니티로 퍼진다. [68] 이 중 니퍼트 건은 표를 파는 직관경기가 아닌 제한적 직관 경기였음에도 스포일러가 터졌다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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