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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5 16:37:38

총몽 세계의 행성들

1. 개요2. 수성3. 금성 공화국4. 지구궤도 연합체5. 화성6. 목성계 연방7. 기타

1. 개요

이 페이지는 총몽 세계에 등장하는 행성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등장하는 행성들의 영향력은 크지만 《 총몽 라스트 오더》의 무대는 지구궤도 연합체의 도시 중 하나인 예루이며, 금성 공화국 목성계 연방 이외에는 스토리상의 비중이 크지 않아 따로 서술할 만한 내용이 나오지 않기에 금성 공화국과 목성계 연방에 대해서만 별도 문서에서 설명하고 지구를 포함한 나머지 행성들에 대해서는 한 페이지에서 서술한다.

2. 수성

Dr. 발레스 우주력 470년 즈음을 전후해서 일으킨 사건 때문에 표면이 공성(攻性) 나노머신으로 뒤덮여버렸다. 행성 전체가 거대한 그레이 구(Grey Goo)가 되었기에 어떤 탐사기기를 보내도 나노머신에 의해 분해되어서 수성의 탐사는 불가능.

애가 무바디 리비도 마수 아노마리가 수성에서 탄생한 기계생명체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성에서는 발레스의 의도대로 인간의 생물학적 지위를 위협하는 나노생명체가 탄생하였고, 이들은 거시기 괴수 아노마리를 ZOTT에 파견한다.

아무튼 수성이 이런 꼴이 되었기 때문에 금성 공화국은 나노 기술을 포기해야 했다. 다만 총몽 화성전기 시점에서는  태양계가 혼란 상태에 접어든 영향으로 나노 기술과  나노머신의 개발과 사용에 대한 제약이 없어짐에 따라 다시 나노머신을 사용하는 나노 기술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한다.

3. 금성 공화국

파일:attachment/총몽 세계관의 행성들/j.jpg

해당 문서를 참조.

4. 지구궤도 연합체

파일:attachment/총몽 세계관의 행성들/e.jpg

우주력 55년에 일본열도 한반도[1]에 초거대 운석을 포함한 운석들이 충돌하고 핵겨울과도 같은 빙하기로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처했지만 70년이라는 시간을 견뎌내어 위기를 극복하였고[2] 카엘라 생귀스와 친밀했던 생존자이자, 지금의 고철마을이 있던 자리에 거대도시를 세운 아서가 태양계 행성 식민지 건설에 착수하였다. 아서 사후에는 그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멜키제데크가 그것을 맡았다. 218년 궤도를 둘러싼 링 시스템인 '야곱의 사다리'를 완성했지만 각 행성 식민지들이 독립을 선언하자, 301년 표면 식민지와 궤도 링의 우주도시들이 지구궤도 연합체(Federation of Earth Orbitary)의 결성을 선언했다. 이후 86년 뒤에는 태양계 조약 조정회의 LADDER가 우주도시 예루에 설치되었다. 꽤 복잡한 동네.

궤도 링에는 예루와 지구 반대편에 지그라는 우주도시가 설치되어 있고 그 아래로 궤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예루의 궤도 엘리베이터 아래는 공중도시 자렘이 있고 그 자렘의 밑에 고철마을이 있다. 눈치 챘겠지만 예루와 자렘을 합치면 예루살렘이 된다. 그리고 또 다른 우주도시 지그 아래에는 그라트라는 공중도시가 존재하는데 이 둘의 이름을 합치면 지구라트.

운석 충돌 이후부터 태양계 행성 식민지 건설까지의 이야기는 카엘라 생귀스 아서를, 자렘 고철마을은 각 문서를 참조할 것. 작가가 영국의 우주기술자인 폴 패티의 아이디어에 근거하여 설정을 짰었다고 작중에 밝혔다.

총몽 화성전기 시점에서는 태양계 전체가 혼란 상태가 됨에 따라 지구궤도 연합체도 그 영향을 받게 되었고, 자렘 고철마을이 독립국가가 되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

게임판에는 우주 격투 토너먼트 관람을 위해 각 식민 행성의 대사들이 참관하는데, 이 때 지구대사와 월면대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지구대사는 지구인치고는 뭔가 이상한 탈 것을 타고 있으며, 월면대사들은 희멀건하고 길쭉하다.

5. 화성

우주력 53년, 즉 운석충돌 2년 전에 식민지가 건설되었고 253년에 본격적인 재건에 들어가었다. 식민지 건설이 용이하고 비교적 환경이 괜찮아 테라포밍도 일찍 이루어졌지만 이것 때문에 내전이 계속되었고 통일정부 없이 여러 파벌이 생겨나게 되었다.

테라포밍 과정에서 지표 80% 이상이 나노머신에 의한 자기복구형 막으로 둘러싸여져 내부 대기는 호흡이 가능하다. 태양광의 부족함에 대해선 반사위성들을 많이 띄워서 보완하게 되었지만 절대수가 부족해 관리권을 두고 분쟁이 벌어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테라포밍 이후의 화성에서는 상기한 자기복구형 망과 반사위성 때문에 지표면 아무데서나 우주선을 띄어서 우주로 나갈 수가 없고, 때문에 유일하게 올림푸스 산 정상에 공동우주공항이 있고 여길 두고 심심하면 전쟁이 벌어진다.[3]

4개의 큰 세력이 패권을 다투고 있다. 금성 공화국의 자본지원을 받는 화성공화국군, 목성계 연방의 자본지원을 받는 화성해방전선, LADDER 주도로 만들려 했던 입헌군주제의 통일정권인 화성왕국의회파와 신 나치즘과 컬트종교가 혼합된 신흥집단인 신 제3제국사단으로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4]

갈리가 이 화성에서 기갑권을 배웠으며, 현재 대회에서 동료로 지원을 나온 저지와 그녀에게 갈리의 원조임무를 내린 리메이라 여왕이 화성 왕국 의회파에 속해져 있다. 총몽 3부의 부제가 화성전기인 만큼, 주무대가 화성이 될 듯 하니 앞으로 꽤 중요한 역할을 맡을 듯한 인물들이다.

3부 초반의 상황을 보면 라스트 오더 시점에서 3년 동안 리메이라 여왕의 화성왕국의회파가 다른 세력들을 밀어내고 화성 전역의 80%를 차지했다고 한다. 의회파의 뒷배였던 LADDER가 라스트 오더 이후 해체된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것. 하지만 LADDER의 부의장이자 실질적인 지배자인 아가 음바디가 리메이라 부친의 암살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보면 겉으로는 의회파를 지원해주는 척 하면서 뒤로는 지도자를 제거함으로서 각 파벌간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일조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LADDER는 아동학살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각 군벌에 아동병을 지원함으로서 화성왕국의회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것으로 보인다. 음바디의 성향을 볼 때 화성 분쟁의 판도가 바뀌는 것은 태양게의 질서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커다란 변수라 예측한 듯. 하지만 유순해 보이는 것과 달리 리메이라 여왕은 대단히 뛰어난 지도자였고 실제로 수세에 몰린 음바디가 지나친 폭주로 인해 사망하고 LADDER가 해체되자마자 곧바로 균형이 깨지면서 의회파가 전쟁의 주도를 쥐게 된 것이다.

또한 제3제국사단은 화성왕국군의 공격으로 인해 결국 멸망해버렸다[5]. 다만 제3제국사단 자체가 흑막인 '다자인'이 조종하는 네크로 솔저 부대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에리카를 위시한 과거 기갑술사들이 적들로 등장해 화성의 미래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

게임판에서는 후반부의 주무대로 화성에는 기갑술사들이 모여사는 기갑술 계곡이 존재한다. 대대로 화성마스터는 여왕이 맡아왔으며 그 가족들은 요절했다고 전해진다. 특히나 화성마스터의 대관식 이후 화성마스터는 생기가 없어진다고 하는데, 그이유는 초대 화성마스터의 양분으로 몸과 뇌를 빼앗기기 때문이다. 이후 초대 화성마스터의 뇌파로 조종 당해 살아있는 시체로 살게된다. 본편에서 시체의 뇌를 조종한다는 설정은 네크로 솔저라는 명칭이 되었고, 이 시술법을 사용하여 배후에서 태양계를 조종하고 있는 다자인이라는 존재가 현재 화성전기 최종흑막으로 점쳐지고 있다. 과거 사망했던 기갑술사들이 네크로 솔저로 부활했고 그외 다른 여러 인물들도 알게 모르게 죽은 뒤 네크로 솔저로 부활하여 화성의 여러 세력에 퍼져 있는 상황.

6. 목성계 연방

파일:attachment/목성계 연방/123.png

해당 문서를 참고.

7. 기타

태양계 왜행성 명왕성 캡틴 음바디 Dr.바레스의 최종 결전지로서 나노머신 테러 당시에도, LAST ODER 현재 시점에서도 거의 개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미개척지지만 바레스가 건설한 비밀기지 같이 인류의 손이 닿은 최소한의 흔적은 남아있다.

목성과 화성 사이 소행성대는 별도의 소행성간무역동맹 일명 IACU로 구성되어있으며 세레스 같은 경우는 소행성대에서도 왜행성으로 분류될 만큼 큰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별도의 콜로니와 자치권을 가지고 있으나 LADDER의 견제를 받아 카이룰라 생귀스가 보육원장으로 있는 SNS의 우주선 건트롤의 망명을 거부한다.[6] 그외에 언급되는 소행성인 팔라스, 베스타, 히기에이아도 마찬가지로 콜로니가 존재한다. 화성전기 시점에서는 LADDER가 해체되고 SNS출신인 자파라는 인물이 IACU의 의장으로 복무하고 있다.

토성의 경우 목성계 연방이 토포스피어 자원 확보를 위해 토성의 위성을 노리고 있고 금성이 그 행위를 견제하는 정도로만 언급되지만 ZOTT에서 토성팀이 출전하는 것으로 보아 약소 세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지는 불명. 게임판에서는 토성인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냥 뇌에 가는 팔, 다리가 달린 모양새다. 이는 금성인들의 신체 개조로 인해 바뀐 생김새라고 한다. 과도한 신체 개조의 영향으로 말을 단어 단위로 끊어서 한다.


[1] 본래의 초거대 운석은 일본을 타격했고, 그 외의 운석 두어개가 한반도 강원도 경상도로 보이는 지역들에 충돌했다. [2] 이 70년의 시간동안 인류 생존자들 중 일부는 언어도 잊어버린 원시인 수준으로 퇴화하기도 했다. 또, 상당수의 생물들도 멸종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중 하나가 호랑이. 라스트 오더에서 젝카의 회상에서 '멸종한 육식생물인 호랑이'라는 언급이 있다. [3] 작중 저지도 연합작전군 소속 특수부대로 공항 탈환에 투입되었다가 수수께끼의 기갑권사에게 특수부대가 전부 전멸당해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4] 뜬금없이 나치의 후예가 있는 이유가 걸작인데, 현재의 사이비 음모론 중에 나치가 UFO를 개발해 달과 화성으로 도망쳐 거기에 나치 제국을 새웠다는게 있다. 그리고 이들은 이 '머나먼 과거의 기록'에 근거해 나치가 화성을 개발했으니 나치의 후계자인 자신들은 화성의 합법적 소유자(...)...라는 것이다. 물론 작중 등장인물들에게도 이 주장은 농담거리. [5] 이 공격에 젝스와 스텔라 보육원 협회가 참가해 큰 공을 세웠다. 다만 젝스는 프라우 X같은 강한 적을 만나길 바랬지만 저지능의 전투 로봇들만 많이 나와서 크게 실망했다고. [6] 총몽의 세계관에서는 므두셀라이즈라는 불로 기술이 민간 상용화 되었기 때문에 인구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들을 인간으로 인정 하지 않는다는 LADDER의 조약이 존재한다. 보육원의 존재 자체가 어떤 의미에서는 불법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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