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메타포: 리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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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권경기회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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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ede8d8> Religia Libereco 종교의 자유 Edeni 에딘	Manu Riulojn 부자들을 잡자 Catherina Grann 카테리나 그란	Ni Helpas Iun Ajn En Problem 우리는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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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主人公 \| Hero
본명	____[1]
나이	18세[2]
종족	엘다족
아키타이프	탐구자
성우	하나에 나츠키 케일럽 옌

1. 개요2. 특징3. 이야기 속에서4. 성능5. 기타 이야기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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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꿉친구인 유크로니아의 왕자에게 걸린 죽음의 저주를 풀기 위해 요정 '갈리카'와 함께 여행중인 소년. 국교인 신성교에 의해 '가르침에 반하는 위험한 마법을 계승한 부정한 종족'으로 낙인 찍힌 소수 종족 '엘다족' 태생이기에 사람들의 기피와 차별, 호기심의 대상이 된다.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주인공.

2. 특징

어린 시절을 왕자와 함께 보낸 소꿉친구이자, 죽음의 저주에 걸려 의식을 잃은 왕자의 생명을 구하고 나아가 정치적 지위를 되찾기 위해 활동하는 왕자파 비밀 조직의 멤버.

고아 출신이며, 아직 술을 마시지 못하는 나이의 소년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래 작전대로라면 특명을 전달하는 전령 역할만 하고, 위험한 싸움은 특명을 전달 받은 요원이 맡아야 했으나, 여러 극적인 사건을 겪으면서 작전을 이끄는 대장 역할을 하게 된다.

나아가 선거를 통해 차기 왕을 뽑는 왕권 경기회의 후보자로 출마하기까지 한다. 어디까지나 작전을 위해 대중의 지지와 관심을 모으는 것이라고는 하나 이상적인 세상을 구축하자는 왕자의 사상에 동조하고 있기 때문에 진지한 정치 활동에 나서기도 한다.

왕국을 구성하는 여덟 종족에도 끼지 못하는 배척 받는 소수 종족인 엘다족이라서 가는 곳마다 무시를 받는다. 하도 자주 당하는 일이라 익숙하다고는 하지만... 더럽다느니, 불길하다느니, 냉큼 꺼지라는 소리를 듣는 건 예삿일이고 심지어 첫 전장에서는 '엘다족이 있기 때문에 죽었다'고 말하며 죽는 아군 병사도 만난다. 종족을 차별하지 않는 사람조차도 주변을 눈치 보느라 주인공에게 차별 대우를 하기도 한다.

과거 왕자가 하사받은 특별한 검을 지니고 있다. 왕이 왕자에게 내린 특별한 물건이므로 왕자파 요원과 접촉할 때 서로 아군임을 알아볼 수 있는 증표로 쓰려고 가져온 것이다. 마그라를 섞은 금속으로 만들어진 이 검을 마을에서 마법으로 띄워 타고다니는데, 이건 옛날에 왕자가 심심하면 벌이던 짓이었다고 한다.

가공의 이상향을 그린 환상 소설을 가지고 다니며 심심할 때마다 자주 읽는다. 이것도 왕자에게 받은 것. 특이하게도 이 소설의 세계는 사람들이 단일 종족이며 마법이 없고 과학 문명이 존재하는 등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와 비슷하면서도, 우리의 현실 기준으로도 비현실적인 이상향을 그리고 있다. 통치자의 선출은 국민들의 뜻에 좌지우지되고, 출신과 피부색 등으로 부당한 대우를 하면 처벌 받는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외모는 어두운 피부와 마른 몸매, 노란색과 파란색의 오드아이가 특징. 복장은 1960년대 런던의 모드족을 연상시키는 깔끔하고 스키니한 디자인의 자켓과 바지가 특징인데, 런던에서 유행했던 스윙잉 식스티즈 [3] 패션을 일부 차용했다고 말한 것답게 칼각 뾰족코 구두와 타이트한 장갑까지 확실하게 컨셉을 잡은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목에 걸고 있는 고지트(gorget)는 옛날 병사들이 착용하던 보호구이며 1960년대 패션이 아니다. 다른 병사들 중에도 간혹 착용한 사람이 있는데, 대개는 군용 마도기를 목에 착용하며 주인공처럼 철제 고지트를 차지는 않는다(주인공도 일부 일러스트에서는 고지트가 아니라 마도기를 차고 있다). 머리에 찬 금속제 헤드밴드는 장신구가 아니라 이 세계관에서 간혹 사용되는 보호구로, 검으로 정수리를 내리쳤을 때 머리가 쪼개지는 것을 막아주는 용도인 듯 하다. 휠켄베르크도 옛날에 똑같은 것을 차고 있었으며, 카테리나와 갈리카도 비슷한 것을 차고 있다.

외모가 워낙 중성적인데다가 마치 스타킹을 신고 있는 듯한 복장 때문에 작품 외적으로 성별을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4]

주인공의 선거 포스터에 적혀 있는 문구는 에스페란토어로 "우리는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드립니다(Ni Helpas Iun Ajn En Problem)"라는 뜻으로, 스토리의 행적을 한 문장으로 축약한 것이다.

3. 이야기 속에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 전, 주인공은 암살당했다고 여겨지지만 실은 저주를 받아 잠들어 있는 왕자를 보호중인 어느 장소에서 갈리카와 함께 "왕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저주의 술자 루이 귀아베른을 암살하라" 라는 특명을 받고 그것을 동지에게 전하기 위해 왕도로 향하게 되고, 여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차를 타고 사막을 건너 왕도로 향하는 도중, 루이의 이름을 팔아 도적질을 하는 무리를 만나 돈을 빼앗긴 뒤, 소설책도 빼앗으려는 도적에게 저항하던 와중 도망치려던 다른 탑승객이 검에 베이고 그것을 본 휠켄베르크가 도적 한 명을 죽이자 전투가 일어나며, 그 때 도적에게 공격당해 절벽에서 굴러떨어져 사막 한 가운데에 떨어지고 만다. 다행히 왕도까지 얼마 남지 않은 곳이었기에 금방 길을 찾아 상인 집단에 끼어 왕도에 도착하고, 특명을 동지에게 전하기 위해 모병소에 찾아가 입대한다. 그리고 그곳에 만난 귀족 청년 스트롤과 함께 병사장 클링거의 명령에 따라 북쪽 요새로 출병하게 된다.

그런데 그곳은 이미 인간에 의해 초토화된 상태였고, 주인공은 동지를 찾기 위해, 스트롤은 살아남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전장을 헤메던 도중 인간과 맞닥뜨리고, 전혀 공격이 통하지 않아 고전하다가 아키타이프 시커를 각성해 가까스로 인간을 쓰러뜨리고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 후 숨어 있던 동지 그라이어스와 합류해 왕의 장례식에서 루이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요정 갈리카와 함께 왕도로 향한다.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왕자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내는데 성공하지만 그 노력이 무색하게도 왕자의 신변을 숨기고 있던 엘다족의 마을인 고선향에 침입한 조르바의 손에 의해 왕자가 암살당하고 만다. 왕자의 시체와 마주하게 된 주인공에게 여태까지 일행을 인도했던 의문의 목소리는 왕자가 아직 목숨을 다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주인공의 정체를 밝히게 되는데…[5]

===# 진실 #===


왕자
이름	__[6]__(주인공 이름) 1세’로 불린다.]
나이	18세
종족	엘다족+클레마르족 혼혈[7]
아키타이프	군주

주인공의 몸이 빛나더니 왕자의 신체가 사라지면서 두 사람이 하나가 된다.[8]

주인공의 정체는 세상을 바꾸고 싶다고 갈망하는 의지에 의해 만들어진 왕자의 분신이었으며, 세상에 태어난 지 1년도 안 된 존재였다. 저주로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왕자가 창조한 또 하나의 자신이었다. 그 내면은 왕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영웅의 그것이지만[9] 외모가 왕자를 꼭 닮은 것도 그 때문이다.

주안공은 왕자가 저주에 걸려 의식불명이 된 뒤 주인공이 읽던 환상 소설의 정체인 책 형태의 신기를 통해 왕자가 꿈꾸던 '자신의 또 다른 모습'으로 순수한 마그라 결정체가 되어 구현된 존재였다.[10] 그리고 여행 중에 마주친 드래곤들의 정체를 생각하면 주인공 역시 ‘엘다족의 겉모습을 한 초소형 드래곤’으로 비유할 수 있다. 주인공이 마법에 대한 높은 적성은 여기서 비롯되었으며 본인이 마그라 그 자체이기 때문에 아키타이프를 가장 빨리 각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작중 용신의 무녀인 유파가 주인공과 정신으로 교신하며 용신의 사도로 잠깐 착각했던 것도, 마그라 결정체라는 본질이 드래곤과 유사한 느낌을 주어 그런 것으로 보인다. 작중 종반에 열리는 시련 퀘스트 마지막에서 아예 최강의 드래곤이 인간형이며 주인공의 모습을 투영해 등장한다.

사실 초반부터 왕자와 주인공이 동일 인물, 혹은 큰 연관이 있다는 점에 대한 복선은 충분히 깔려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왕자와 주인공의 성우가 일치한다는 점. 아틀러스의 전작 페르소나 3를 해본 사람이라면 대충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 외에도 플레이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라지만 주인공이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묘사, 갈리카와 주인공이 특명을 받고 임무를 완수하러 떠나는데도 왕자 진영에서 도움을 일절 주지 않았다는 점 등 초반에는 납득이 힘든 상황이 그러하다. 그 외에도 왕자 또한 주인공처럼 자신의 검을 타고 다녔다던가, 주인공이 왕자 전용 장갑 전차에 탑재된 마도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왕자와 비슷하다는 복선이 많다.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루이 문서와 모어 문서 참고.

공왕성에서 왕홀과 하나가 되어 인간화한 루이, 파괴왕 칼라드리우스와의 최후의 결전 끝에 프린스에서 킹 아키타이프로 각성하게 되고, 루이를 향해 날아가 그를 일도양단하여 왕홀과 함께 소멸시킨다.

이후 아카데메이아에 있던 모어의 정체이자 주인공의 아버지 유트로다이우스 5세의 영혼과, 주인공 일행을 인도하던 목소리의 정체인 엘다족 여왕이자 주인공의 어머니에게 축복을 받고 차기 국왕으로 선포된다. 이후 주인공은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올리며 그를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찬사를 받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연말인 12월 35일[11]에 주인공은 동료들이자 이제는 국왕의 측근인 여섯 창(Six Spear)들 몰래 밀린 업무를 내팽개치고 왕도에서 국왕과 닮은 평범한 엘다족 소년 행세를 하며~~서민 코스프레~~ 국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하고 있었다.[12] 곧이어 주인공을 찾은 동료들과 다시 왕궁으로 돌아온다. 새해가 밝은 뒤 주인공은 왕도 밖에 남아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료들을 포함하여 이번에는 마리아까지 데리고 함께 [13] 장갑 전차를 타고 다시 모험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마치게 된다.[14]

4. 성능

레벨업마다 모든 능력치가 번갈아가면서 1 포인트 증가하는 완전 밸런스형 성장 테이블을 지니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1 포인트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 다만 투자한 포인트의 초기화는 불가능하니 주의할 것. 엔딩을 본 후 2주차에서는 레벨 1부터 다시 시작하니, 다른 빌드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우선 엔딩을 보자. 사실 기본적으로 밸런스형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어떻게 육성하든 망캐가 될 가능성은 없다. 고급 장비들이 해당 아키타이프에 유용한 스탯을 강화시켜 주는데다, 각 아키타이프를 max까지 육성할 때마다 특정 스탯에 보너스가 주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키워도 평범하게 강해진다.[15] 다만 턴당 대미지 극대화가 필요한 하드 난이도 부터는 이를 위한 특화 빌드가 필요해서 힘 또는 마력 둘 중 하나를 중점 육성해야 한다. 육성 전략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초반 모병소에서 면접을 볼 때 선택지에 따라 초기 스탯이 달라진다. 선택한 스탯이 2 증가하고 다른 스탯에서 2를 감소시키는 방식.

육성 방향은 플레이어의 자유이나, 초반 동료인 스트롤과 휠켄베르크에 이어 하이자메까지 모두 마력 수치가 낮기에, 탐구자/마술사/치료사 등의 마법 위주 아키타이프를 초반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처음부터 물리 쪽으로로 육성하는 게 가장 유리한데, 대부분의 아키타이프들이 물리 기반인데다 육성 효율도 물리 쪽으로 치중해 있기 때문.

본작에서는 스킬의 대미지가 무기의 공격력에 영향을 받도록 바뀌었는데, 마법 관련 아키타이프는 후반부에 해금되다보니 자연스레 고성능의 감정 무기들은 물리캐릭 위주로 밖에 나오지 않아 상대적으로 마법 대미지는 밀리게 된다. 또한 페르소나류 게임 특성상 특정 아키타이프가 해금되면 해당 아키타이프의 공격에 약점을 갖는 소위 접대몹들이 등장하게 되는데[16], 해금 아키타이프가 전부 물리 타입이다보니 마법캐릭으로 키우면 튜토리얼 단계를 제외하고선 접대 과정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된다.[17]

그리고 진테제를 적극 활용해야되는 게임 특성상, 주인공이 마법 계통을 쓰게 되면 진테제를 쓰기 위해서 힘 스탯 위주인 동료에게 마법 아키타이프를 배정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파티 구성이 이루어지게 된다. 단일 속성 파티의 단점인 내성/무효 또한 초기 아키타이프 중 하나인 딜러(상인)가 고성능 만능 속성 물리기를 소지하고 있어 문제가 되는 일이 없다.[18] 또한 페르소나 시리즈에서 초반부 물리캐릭의 단점 중 하나인 전체기 성능이 부족하다는 점이 초기직인 몽크의 진테제로 간단히 해결되면서 마력캐릭이 mp 를 충당하기 위해 마술사 아키타이프를 끼고 노가다를 할 때 힘캐는 MP 압박에서 훨씬 자유롭다.

중반부에도 마술사 아키타이프는 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오르는 갈리카 커뮤라 성장이 더딘 반면, 스트롤은 왕의 자질 스탯 제한 없이 8랭크를 달성할 수 있어 빠르게 고성능 물리 아키타이프를 얻을 수 있다.[19] 심지어 게임 후반부에도 숙망의 대검[20]이나 복신의 주판[21]이라는 절륜한 무기들도 전부 물리타입이라 성능면에서 마법은 단 한번도 물리를 앞서질 못하며, 주인공 최종 각성 아키타이프의 주력기는 힘과 마력 중 높은 스텟 보정을 받기 때문에 그냥 처음부터 힘을 찍는 게 가장 효율이 좋다.

MP 회복이나 돈 노가다가 필요하다면 필드 액션용 마술사와 상인 아키타이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자.

추천 아키타이프 : 각성 아키타이프, 상인, 격투가, 전사, 마술사, 탐구자

5. 기타 이야기거리

디자이너인 소에지마 시게노리에 의하면 플레이어 = 주인공인 기조는 그대로지만, 플레이어의 자기 투영 이상의 캐릭터성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고 하며, 자신을 조작하는 것보다는 그 세계에 있는 하나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이 플레이어 자신의 분신인 진 여신전생 시리즈와 페르소나 시리즈와는 달리 본작에서는 플레이어 본인과 주인공의 이름을 따로 기재하게 하고, 선택지를 제외하면 과묵한 타 작품들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선택지를 선택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보이스와 함께 그 선택지에 해당하는 대사를 말하기도 한다. 디렉터인 하시노 카츠라는 과묵한 주인공을 만들고 싶었지만 환상 세계의 청년을 이해시키고자 설정과 목소리를 붙였다고 하며, 어디까지나 플레이어가 고른 대화문을 말할 뿐이지 자기 성격이 강하게 드러나지는 않게 했다고 한다.

성우 하나에 나츠키는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주인공의 성격 때문에 고전한 모양인지 '내가 연기한 캐릭터가 3명 쯤 있다'고 코멘트하였다.[22] 선택지에 따라서는 강인한 멘탈과 포용력으로 동료들에게 공감하고 이끌어주는 리더가 되기도 하고, 모르는 척 능청을 떨거나 핀잔을 주는 뻔뻔한 인물이 되기도 한다.[23] 비밀을 숨겨야 하는 상황에서 솔직한 마음에 따라 말을 뱉어버리는 등 제어가 안 되어 동료가 겨우 수습하는 경우도 있다.

소에지마 시게노리가 디자인한 '파란 머리의 중성적 외형을 가진 미소년'이라는 점에서 페르소나 3의 주인공이 연상된다는 말이 많지만, 소에지마에 의하면 둘 사이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한다.[24] 그 외에 중성적인 이미지를 가진 한손검 올라운더 캐릭터이면서 요정의 도움을 받는다는 점 때문에 그로우랜서 시리즈의 주인공들, 특히 오드아이라는 점에서 1편 주인공인 카마인 폴스마이어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덧붙여 성능 부분에도 언급한 것처럼 완전 밸런스형 성장 테이블을 지닌 호리호리한 남주인공인데 시스템 특성상 극셋을 맞추려면 어쩔 수 없이 힘캐 쪽으로 가야 한다는 점은 진여신5의 주인공과 똑같다.

ATLUS 게임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도 모티브를 차용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들이 제법 있다. 주인공의 정체가 사실 왕자의 꿈이 구현화된 존재였고 둘이 합체하면서 각성하는 점, 주도권을 꿈의 존재인 주인공이 가져가는 부분에서는 드래곤 퀘스트 6의 오마쥬 성향이 매우 짙다. 그리고 파란 머리에 서클릿을 찬 한손검 남캐라는 점 때문에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마르스와도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미니어처 요정 도우미와 함께 여행하며 왕좌를 노린다는 점 때문에 중전기 엘가임의 주인공 다바 마이로드를 떠올리는 올드팬들도 있다. 이동식 기지(웍스)와 동료인 금발 청년( 미라우 캬오), 적발 여기사( 가우 하 렛시), 긴 머리 연예인 여성( 판네리아 암) 등 주변 인물들의 구성이 흡사해 의식적으로 오마쥬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을 정도.[25]

직접적인 연애 요소는 없는 게임이지만, 마지막에 가면 여자 후원자와 동료들이 모두 주인공에게 간접적으로 고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는 오히려 ATLUS의 기존 주인공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하렘왕의 면모를 보인 셈.

[1] 언어 변경시에 주인공의 이름은 "윌(ウィル / Will)"로, 플레이어의 이름은 "당신"으로 변경된다. 다만 이 이름은 이름을 디폴트로 고정시킬 필요가 있기에 임의로 설정된 것으로, 독일어로는 빌헬름(Wilhelm), 에스파냐어로는 빅토르(Víctor), 프랑스어로는 에릭(Éric)으로 변경되는 등, 이전까지 ATLUS에서 디폴트 네임을 어느 정도 통일하려고 시도했던 것과 전혀 다른 패턴을 보인다. [2] 정확한 나이는 입영 면접 때 언급된다. [3] 1960년대 68혁명과 성 혁명 물결을 타고 등장한 영국 청년 문화를 일컫는 말. 비틀즈나 롤링 스톤즈 같은 브리티시 인베이전 밴드들이나 트위기, 마이클 케인, 올리비아 핫세, 테렌스 스탬프, 제인 버킨, 제인 애셔가 이 문화에 속하는 인물들이다. 알피나 욕망(영화), A Hard Day's Night(영화), 딥 엔드에서 당시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4] 사실 아틀러스 게임 주인공은 대대로 중성적이라 성별 오인을 받은 적이 많았다. 그나마 페르소나 4와 페르소나 5의 주인공들은 확실히 남성으로 보였지만, 외전작인 P5X의 주인공은 또다시 성별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5] 이 때 지금까지의 여정을 되돌이켜 보는 선택지가 3번 나오는데, 혹여나 '지금까지의 여정이 무의미했다'라는 선택지를 ~~그럴 리는 없겠지만~~ 고를 경우 루이가 왕위에 올랐으며 이후의 역사에 '영웅'이 나타나는 일은 없었다며 배드 엔딩으로 직행한다. [6] 결합 후에도 왕자의 본명이 아닌 주인공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한다. 그리고 즉위 후에는 ’유트로다이우스 6세‘가 아닌 [7] 주인공, 즉 왕자는 조르바처럼 한쪽 뿔조차 존재하지 않고 온전히 엘다족의 외형을 하고 있는데, 엘다족의 유전자를 강하게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클레마르족을 포함한 모든 지성체 종족들은 마그라의 영향으로 '구 인류'이자 '원종 인류'인 엘다족으로부터 파생 진화된 아종이라는 설정이라, 작중 상황은 방계 가문들이 종가집을 집단 린치해 멸종 직전까지 몰아넣은 일종의 패륜적인 상황이 되어 있는 셈이다. 엘다족의 비밀 마을의 명칭이 '고선향'인 것도 이러한 진실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다. [8] 이 때부터 주인공의 머리색과 눈색은 왕자와 동일한 백발청안이 되며, 메뉴창에 나타나는 주인공의 얼굴도 똑같이 바뀐다. 특히 날짜가 넘어가는 장면이 ‘저주에 걸려 누워있는 왕자’에서 ‘책을 읽다가 갈리카와 같이 편히 자고 있는 주인공’으로 바뀌는 연출은 압권. [9] 그래서인지 말투는 조용조용하지만, 행동 양식 자체는 상당히 시원시원하고 과감한 성격이다. 플레이어가 선택하기에 따라서 일부 선택지에서 다소 교활하고 쪼잔하게 행동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영웅적인 성격'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10] 왕자의 영혼(=마음)이 마그라로 형성된 육신으로 실체화 된 것이기에 분신보다는 육체를 갈아탄 왕자 본인에 가깝다. 그래서 결합 직전에도 자신을 왕자라고 선언하며, 다른 인물의 입을 통해 왕자를 구하는 여행은 자기 자신을 구하는 여행이였다고 말해진다. [11] 작중 세계관은 미래의 지구이므로 365일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일주일이 5일이고 한 달이 6주이며, 12월만 7주로 정했기 때문이다. [12] 엘다족의 진짜 진실이 밝혀진 이후여서인지 국민들은 고선녀 굴데아를 비롯한 왕도에 온 엘다족 사람들을 호의적으로 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13] 원래는 스트롤과 휠켄베르크 2명만 데리고 떠나려고 했는데, 막상 출발하고 보니 나머지 일행 전원이 두세 명 단위로 마리아까지 데리고 갖가지 이유로 다들 장갑 전차에 숨어들어와 있었다는 게 킬포인트. [14] 모두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이래도 되나 싶지만, 장갑 전차의 순간이동 기능으로 언제든지 당일치기로(...) 돌아올 수 있는 데다, 만에 하나 자신들이 없어도 부하들이 잘 해낼 것이라 믿기로 했다. [15] 심지어 운 스탯에만 몰빵해도 제법 강하다. [16] 예시로 타격 속성 물리 딜러인 몽크같은 경우 해금 직후 던전의 잡몹, 보스, 그리고 보스 처치 후 나타나는 현상수배 보스까지 전부다 타격 약점으로 접대를 받는다. [17] 마법 속성 약점이 아예 없지는 않으나, 마법의 가장 큰 강점이었던 물리는 약점 찌르기가 힘들지만 마법은 약점 찌르기가 쉽다는 특성이 매우 약해진다. [18] 심지어 초반부에 대미지 2배 상인 무기가 존재하는데, 돈을 소비하는 특성상 마구잡이로 난사할 수는 없긴 하나 딜링만으로는 넘사벽 수준의 1등이다. [19] 이 시점에서도 어차피 잡몹은 타격 내성/무효가 아닌 이상 몽크 진테제 선에서 전부 정리가 되고, 보스전에서는 사무라이가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게 된다. [20] 진테제 위력 2배 특능이 달려 있다. 알론소 커뮤 7랭에서 해금되는 진테제 소비 프레스턴 감소 악세서리와 함께 사용하면 말 그대로 무쌍을 보여줄 수 있다. [21] 상인 아키타이프 기술 위력 3배 증가 및 돈 소비량 3배 증가. 어차피 상점템을 다 사고 다니는게 아닌 이상 후반부에는 돈이 남아돌기 때문에, 사실상 버프 특능이다. [22] 실제로 일본 서브컬처에서는 한 캐릭터지만 선택지나 이벤트 경과에 따라 완전 다른 방식으로 녹음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그 정도가 심할 때는 아예 대본에 형광펜으로 각 성격을 구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제가 도키메키 메모리얼 4의 공략 대상 중 1명인 오오쿠라 미야코. [23] 멋지게 말해야할 때 돈을 밝히는 선택지나, 살려달라는 선택지 같은 것들이 있는데 성우의 연기력에 더해 꽤 웃기므로 한번쯤 선택해보는 것도 좋다. [24] DLC로 페르소나 3의 월광고 교복을 입힐 수 있는데, 멀리서 보면 그냥 이세계로 전생한 페르소나 3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메타포의 주인공은 상술했듯이 선택지와 컷신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선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 때문에 소극적이고 과묵한 3주와는 다른 면이 있다. [25] 이 게임의 설정을 한참 잡아 가고 있을 때 엘가임이 슈퍼로봇대전 30에 참전하며, 올드팬들에게는 향수를, 젋은 로봇물 팬들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다 주기도 했다. 직접 연관은 없을지라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은 낮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