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DDDDDD> 존 밀리어스 John Mili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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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존 프레드릭 밀리어스 John Frederick Milius |
출생 | 1944년 4월 11일 ([age(1944-04-11)]세) |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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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영화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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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시나리오 작가를 먼저 시작했다. 1969년 <8인의 마피아>를 시작으로 더티 해리, 지옥의 묵시록, 죠스 등 유명 영화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감독으로써의 밀리어스는 남성적이고 힘을 중시하며 우익적인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가 감독한 영화 중 셋 중 둘은 전쟁영화이고 나머지도 마초적인 색채가 매우 짙다. 그나마 70년대에는 그런 경향이 덜 보이다가 80년대 들어서 갑자기 우익적 성향을 극명하게 드러낸 영화들을 많이 제작했는데, 레드 던(한국명 젊은 용사들)에서는 청소년들이 미국을 침공한 소련군에 맞서 레지 스탕스를 결성해 싸운다는 소재를 다루기도 했는데 본인은후술할 동양 사상에 영향을 받은 우파 아나키스트라고 밝혔다. 스필버그의 1941(영화)는 코미디로 만들어졌긴 하나 원래 각본가인 밀리어스는 미국을 위대하게 그리려다 결과물이 이렇게 된 걸 보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흥행에 성공한 감독으로 알려졌는데 밑에 작품을 보면 극장 흥행 수익으로 손익분기점(제작비 2배)를 넘거나 2차 매체에서 흥행에 성공하긴 했다.
2. 주요 작품
2.1. 감독
- 딜린저(1973) - 감독 및 각본. 실존한 갱인 존 딜린저를 그린 영화이다. 워렌 오츠가 딜린저를 맡았으며 조연들로 벤 존슨, 해리 딘 스탠튼, 리처드 드레이퓨스가 나왔었다. 밀리어스의 극장개봉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이다. 100만 달러로 만들어 200만 달러를 벌었다. 한국에서 미개봉작이며 1986년에 데린져란 제목으로 비디오가 나왔으며 2017년 DVD는 원제목인 딜린저로 나왔다.
- 바람과 라이온(1975) - 실화를 토대로 만든 영화이다. 숀 코너리가 모로코의 원주민 지도자인 물라이 아흐메드 라이수니[1] 역을 맡았다. 1976년 9월 3일에 한국에 개봉해 서울 23만 관객을 기록해 당시 기준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1983년 1월 3일 밤에 새해특선 영화로 KBS1에서 더빙 방영했고, 겨우 3달도 안돼 삼일절 특선으로 KBS2로 재방영했다. 2021년 6월 19일 밤 10시 50분에 EBS에서 자막판이 방영했다.1990년 7월 대우비디오로 비디오가 나왔는데 전연령 관람가능 등급인 연소자 관람가로 출시했다. 비디오나 지상파 방영 당시, 팔자르는 장면을 비롯하여 좀 잔인한 장면이 삭제됐다. 450만 달러로 만들어져 92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 파도를 가르며 Big Wednesday (1978) - 서핑을 소재로 한 영화로 나중에 에어울프로 이름을 날리게 된 잔 마이클 빈센트가 주연인 영화. The Greatest American Hero, 하우스(한국 제목은 가브린)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윌리엄 캣이 조연으로 나왔다. 1100만 달러로 만들어 450만 달러를 벌어들며 쫄딱 망했다. 한국에서는 1986년 8월 2일에 토요명화로 더빙 방영하면서 <푸른 파도에 청춘을 싣고>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바 있으며, 90년 초에 SKC에서 이 제목으로 VHS 비디오로 출시했고, 이후에 DVD로 나왔다.
- 코난 더 바바리안(영화)(1982) - 감독과 각본( 올리버 스톤이 각본을 같이 맡았다.)
- 레드 던(1984)
- <왕이여 안녕> Farewell to the King(1989) - 감독, 각본: 닉 놀테 주연으로 SBS 금요 영화특급에서 92년 9월 18일 더빙으로 방영한 제목이나 대우비디오 출시제목도 <왕이여 안녕>이다. 2012년에 나온 DVD 제목 또한 보시다시피 왕이여 안녕이다. 평은 그냥 그랬고 흥행은 쫄딱 망했던(1600만 달러로 만들어 240만 달러를 버는데 그쳤다.) 이 영화는 2차 대전 당시 인도네시아에 표착한 백인이 부족의 왕으로서 일본군에 맞서 싸운다는 영화이다. 그래도 이 영화는 졸작까지는 아니고 범작 수준 영화로 원작인 《 암흑의 핵심》과 비슷한 부분도 있다. 주연인 닉 놀테 더빙은 양지운이 맡았다.
- 최후의 출격(Flight Of The Intruder)(1991) - 베트남 전쟁 당시 미 해군 A-6 공격기 부대에 대한 영화로 3000만 달러가 넘는 밀리어스 영화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를 들였으나 절반도 못 거두면서 쫄딱 망해 밀리어스의 마지막 극장 영화 감독작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후일 항공전 밀덕후들에게는 숨겨진 걸작으로 재평가받았다. 윌렘 대포나 대니 글로버가 주연으로 나온다. 한국에서는 미개봉하고 1992년 1월에 '최후의 출격' 이 제목으로 비디오만 나왔다.
2.2. 각본 및 각색
- 8인의 마피아(1969)
- 폴 뉴먼의 법과 질서(1972)
- 제레미아 존(1972)
- 더티 해리 - 이것이 법이다(1973)
- 죠스(1975)
- 1941(영화)(1979)
2.3. 제작 및 기획
- 비틀즈 대소동(1978) - 말 그대로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에 대한 영화이긴 한데... 원제목은 I Wanna Hold Your Hand로 비틀즈를 출세시킨 노래 I Want To Hold Your Hand 가사이다. 비틀즈 노래가 나오긴 해도 말 그대로 비틀즈 팬들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흥행이나 평은 실패했다. 참고로 감독이 바로 흥행감독인 로버트 저메키스로 그의 감독 데뷔작이다. 그래도, 280만 달러 저예산 영화이긴 했지만. 한국에선 1990년 3월 17일에 토요명화로 이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다. 밀리어스가 기획했다.
- 금지구역 Hardcore(1979) - 가출한 딸이 포르노 배우가 되어버린 걸 본 아버지 이야기. 조지 C. 스콧이 아버지로 명연기를 보여준 작품으로 폴 슈레이더가 감독했다. 존 웨인 주연 걸작 수색자를 보고 이 설정을 현대로 바꿔 각색했다. 밀리어스가 공동으로 제작.
- 고물차 소동 Used Cars (1980) - 커트 러셀 주연 코미디 영화로 이것도 로버트 저메키스가 감독했다. 흥행은 실패했으나 2차 매체로 흥행 대박을 거뒀으며 KBS2에서 이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다. 밀리어스는 기획을 맡았다.
- 지옥의 7인 Uncommon Valor(1983) - 베트남 전쟁 때 실종된 아들을 찾으러 아버지가 특공대를 조직해 침투한다는 줄거리가 람보 2와 매우 비슷하다. 미국 개봉도 람보 2보다 빠른 1983년. 주연은 진 해크먼이고, 감독은 재미있게도 람보 1 감독인 테드 코체프이다. 존 밀리어스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었다. ' 더티 댄싱' 및 ' 사랑과 영혼'으로 유명해지기 전의 패트릭 스웨이지가 풋풋한 모습으로 나와 노땅 용사들을 훈련시킨다. 그리고 영화 레모에서 주인공 레모 윌리엄스로 나온 프레드 워드도 주연. 당시 이 영화와 람보 2 모두를 본 사람들은 람보 2가 베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미국에서는 제작비 3배 가까운 3053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성공했고 국내 개봉당시 서울관객 24만 5천명으로 이 작품도 꽤 흥행에 성공했었고 KBS2 토요명화에서 1994년 6월 11일에 더빙 방영한 바 있다. 음악은 제임스 호너. 원래 주인공은 빅 모로우가 맡아 일부 촬영도 이뤄졌으나 도중에 그가 같이 촬영하다가 환상특급 영화판 환상특급 헬기추락 사건으로 끔찍하게 죽었기 때문에 진 해크먼이 대타로 맡게 된 것이다.
3. 여담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조지 루카스, 로버트 저메키스등과 매우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 헐리우드에서는 보수 우익으로 통하지만 본인의 주장으로는 선(Zen)적인 아나키스트라고 한다. 진정한 우익의 끝은 결국 정부가 없어지는 것이며 이는 정부란 가축에게나 행해지지 사람에게 행해지면 안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 트리플 H와도 친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