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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3:23:52

조커(DC 코믹스)/각종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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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트맨의 아치 에너미답게 관련 미디어 믹스에서 빠지지 않고 비중있게 등장한다.

특히나 DC 코믹스를 대표하는 빌런 중 하나인 만큼 히어로 영화 역사상 가장 강렬한 빌런들이 다수 탄생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조커 역할을 맡는 배우와 성우들은 매우 연기력이 뛰어난, 검증받은 사람들만이 맡고 있고 이 조커 역으로 오스카상이 두 번이나 배출되었다.[1] 당장 모던 에이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와 솔로 영화의 조커는 영화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훌륭한 빌런으로 평가받고 있다.

2. 영화 속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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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대: 시저 로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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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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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화된 최초의 조커는 1966년 배트맨에서 등장하였고 배우는 시저 로메로(1907~1994)이다. 다른 영화에서는 점잖은 연기가 주축이다. 애덤 웨스트가 배트맨 역을 맡았던 TV시리즈의 극장판이다. 전직 최면술사라는 설정. 그 외에도 리들러 펭귄, 캣우먼 등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라인업이었는데, 배트맨을 잡기 위해 뭉쳤으면서도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서로 서로 괴롭히고 있었다.

가장 최초로 영상화된 조커이며, 연미복, 기괴한 웃음소리, 붉은 입술, 하얀 얼굴 등 수많은 코드들의 영상적 시작점이기도 하다. 이러한 조커의 영상적 해석은 로메로의 해석 이후 지금까지 그대로 내려오고 있다. 해당 작품 자체가 코믹물을 가미한 히어로물이기 때문에 조커 또한 홀로 꽁트를 찍는 개그맨 같은 행동을 많이 한다. 때문에 우리가 아는 조커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약간 멍청한 악당 느낌이 나는 유일한 조커를 볼 수 있다.[2]

옛날 작품이라 다소 인지도가 낮고 저평가 받기도 하지만 로메로 특유의 코믹하고 과장된 조커의 연기는 좋은 평가를 받는다.

여담으로, 특이하게도 콧수염이 있는데 배우의 아이덴티티라고 밀지 못하게 하고 그대로 위에다 분칠을 한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잘 모를 듯.

여담이지만 조커 배우 중 최장신으로, 키가 191cm나 된다.

플래시에서 웃음소리로나마 출연한다.

2.2. 2대: 잭 니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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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3대: 히스 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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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4대: 자레드 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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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호아킨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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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5대: 배리 키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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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라마 속 조커

조커 본인은 워너의 지시때문에 출연 자체가 금지됐지만 대신에 조커의 역할을 대신하는 제롬 발레스카 제레미아 발레스카 쌍둥이 형제가 등장했다. 해당 역할은 둘 다 카메론 모나한이 연기했다. 드라마 고담 해당 문서 참조.

4. 애니메이션 속 조커

4.1. DC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 ( 마크 해밀의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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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gle bells♬ Batman smells♬ Robin laid an egg♬ The batmobile lost the wheel and the Joker got away~
징글벨♬ 배트맨은 냄새나♬ 로빈은 알이나 낳네♬ 배트모빌은 바퀴가 나가고 조커는 도망간다~[3]
-TAS에서 조커의 첫 대사 #

배트맨 TAS의 조커. 여기서는 팀 버튼의 영화 배트맨의 설정을 조금 따른 것인지 과거 마피아였다는 설정이 있었고 잭 네이피어라는 가명을 한 때 사용한 것으로 나온다.[4] 그래도 원작처럼 본명은 불명. 다만 어느 조커가 그렇든 화학약품에 빠져서 이렇게 되었다는 설정은 동일하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루크 스카이워커 역으로 유명한 마크 해밀이 열연했는데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DVD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조커를 연기할 때마다 늘 다른 웃음소릴 냈다고 한다. 이를 설명하면서 보여주는 즉흥 '운전하는 조커의 웃음소리'는 한 번쯤 들어볼 가치가 있다. 덕분에 해밀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후광에 가려져 실사 매체에선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고 평가받을진 몰라도 애니메이션 더빙에선 본좌급의 명성을 누리게 되었다. 실제로 이후 수많은 애니메이션에서 악역 연기 제의가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조커 덕분에 잘된 드문 사례라는 것도 마냥 드립 만이라고 하기 힘든 것이, 마크 해밀의 경우 조커 역할을 맡아온 시간과 그로 얻은 명성에 비해 후유증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조커 연기가 상당히 호평인 시저 로메로, 잭 니콜슨, 히스 레저, 자레드 레토는 물론 호아킨 피닉스마저 모두 조커 역할로 적잖은 후유증을 격은 것을 생각하면, 마크 해밀의 조커 연기는 팬들에게 높게 평가 받는 것에 비해 후유증이 적은 상당히 특이 케이스에 속한다.

그렇다고 해서 마크 해밀이 조커 연기에 몰입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되려 녹음 할 때는 혼자 일어서서 몸짓이나 표정으로 조커 연기할 정도로 스스로 몰입하고, 그 몸짓이나 자세를 애니메이션에 참고해도 될 정도로 몰입감이 넘쳐난다. 당장 아래의 웃음 컬렉션에서 나오는 수많은 웃음소리들을 전부 같은 웃음으로 각인시키는 것만 봐도 얼마나 열연하는지 알 수 있다.

이로 인하여 나타난 마크 해밀의 조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실사판 조커와는 다른 캐릭터의 넓은 감정 폭이다. 미칠 때는 상상 이상으로 무섭고 미치고, 가볍고 웃음끼 넘칠 때는 실버 에이지 조커 수준으로 귀엽고 우스꽝스러운 것을 동시에 소화해내는 것이 그만의 매력 포인트. 이 덕분에 양덕 중에서는 실사판 배우들보다도 조커를 잘 살렸다고 평가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일본판 성우는 아오노 타케시


<해밀의 조커 웃음소리 컬렉션>

조커답게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려는 모습은 많이 보여줬지만, 심의 때문에 사람을 사망 직전까지는 자주 몰고 갔어도 한 번도 사람을 죽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5] 다만 극장판과 VOD에서는 사람을 직접 죽이는 묘사가 나온다. 그래도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고 다른 빌런들에게 절대 꿀리지 않는 편. 심지어 다른 빌런들과 짜서 아캄 수용소를 점령한 뒤, 배트맨을 잡아오게 한 후 재판을 여는데 여기서 판사로 등장하기까지 했다![6]

하지만 코미디 대회에서 상을 받으려고 일반인으로 분장하고 나왔다가 정말 썰렁한 농담을 하고[7] 무엇보다 대회 참여자에 신청을 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대회에 올라서 바로 버로우하고 끌려나가는 수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심사위원들에게 복수를 하려고 매드 해터의 장비를 이용하질 않나, 결국 다음해 코미디 대회에서 트로피를 갈취하지만 배트맨에게 패배. 그리고 바지가 벗겨져서 팬티차람으로 고담 시민들에게 비웃음을 사면서 아캄으로 끌려간다. 22회에서는 조커가 가족의 신변을 위협해 협박하고 이용하던 소시민 찰리가, 끝내 자신까지 함께 죽이려 한것에 분노하여 조커의 폭탄으로 죽인다고 협박하자 살려달라고 하다가 배트맨을 목놓아 부르는 지경에 이르지만 그 폭탄은 사실 가짜로 찰리가 "속았지?"라고 놀리는 등 소시민에게 조롱당하고 배트맨에게 잡혀가는 굴욕을 당했다.[8] 역시 조커이니만큼 개그 에피소드와 진지한 에피소드의 괴리가 심한 편.

애니메이션 상에서 가장 표정변화가 풍부하게 드러나는 캐릭터다. 가령 웃는다고 해도 그 표현이 매우 다양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편. 배트맨이나 다른 캐릭터와의 차이를 비교해보면 극명해진다. 조커의 성격을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가장 옷을 많이 갈아입는 빌런이기도 하다. 굳이 변장하지 않아도 되는 때에도 기분을 내는 건지 다른 코스튬도 많이 입는다. 광대 옷[9]부터 판사 옷, 신부 옷, 비행기 조종사 옷 등 종류도 다양하다.

여담으로 이 시리즈에서 조커와 할리는 버드와 루라는 하이에나 두 마리를 키우는데, 이것이 배트맨: 아캄 시티에 반영, 펭귄의 본거지인 박물관에 하이에나 두 마리의 박제가 전시되어 있다.[10] 인저스티스 2에선 할리의 필살기로 버드와 루와 할리가 상대를 다굴치는 거로 등장한다. New 52 이후에는 할리 퀸이 애완 하이에나를 길렀던 설정이 공식 설정으로 편입되었지만, 조커가 광견병에 걸리게 만들고 할리를 공격하게 시켜서 둘 다 할리에게 죽고 만다. 그러나 대규모 설정 변경 이벤트인 리버스에서 이 두 하이에나의 사망은 없던 일로 바뀌었다. 2018년 3월달 할리퀸#34 이슈에서 이 두 하이에나가 멀쩡히 살아있는 채로 등장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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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조커. 조커의 상징 중 하나인 붉은 입술이 묘사에서 생략되고 머리카락은 더 어두워졌다. 눈동자와 눈의 색이 반전된 것도 특징. Nostalgia Critic은 조커 디자인에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심하게 깠다. 제작진도 나중의 인터뷰에서 빨간색 입술을 없앤 것은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사실 딱 봐도 뭔가 좀 심하게 단조로워보이기는 한다. 그의 조커 복장을 입지 않으면 스파이 VS 스파이에 나오는 스파이 같이 생겼을 정도. 물론 목소리는 건재하다.

배트맨 NBA에서는 TAS보다 개그 캐릭터의 모습이 강화됐는데, <Joker's Millions>에서 집세가 밀려서 집주인에게 혼나는 모습과 킹 발로의 유산을 상속 받자 미국 국세청에서 온 사람이 250만 달러나 되는 상속세를 내라는 명령에 그 자리에서 뒤집어지는 모습을 보면 눈에 습기가 찰 것이다. "내가 배트맨과 싸울 정도로 충분히 미친 놈이라지만, 국세청을? 사양하겠어!(I'm crazy enough to take on Batman, but the IRS? No thank you!)"라는 명대사가 나온 에피소드이기도 하다.[11] 그러나 받은 재산 전부 다 가짜여서 킹 발로에게 낚이자 탈세 혐의로 IRS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날 상속세를 모으기 위해 돈을 털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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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에게 혼난다던가 하는 어벙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원작에 비해 강하고, 로빈의 상대역이라 할 만한 할리 퀸이 추가되어 아이들에게 어필하기 쉽고 배트맨에 대비되는 캐릭터 성격이 더욱 강화.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개그만 있는 것도 아닌데, 할리 퀸의 탄생을 다룬 에피소드이기도 한 21화 < Mad Love>에선 아캄 수용소 시절 할린 퀸젤과의 정신 상담에서 어릴적 어머니가 자신이 아주 어렸을 적 도망가고 난 후로 난폭한 아버지 밑에서 학대받으면서 살아오던 중에 그런 아버지가 자신을 7살 때 서커스에 데려갔다가, 거기서 난생 처음으로 아버지가 웃는 것을 보게 되었고,그에 자신도 서커스에서 본 대로 흉내를 내어 아버지를 웃기려 했으나 오히려 아버지에게 농담을 했다가 농담을 이해하지 못한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았던 과거[12]를 고백했었다.

그런데 그 에피소드에서 할리가 자신이 짜놨던 배트맨을 죽일 계획을 멋대로 실행에 옮긴데다 진짜로 배트맨을 거의 죽이기 직전까지 가자 노발대발 화를 내면서 " 내가 꽤 오래 전에 얘기했던 거라 잊은 모양인데, 코미디의 제일 아픈 진실이 뭔 줄 알아? 농담 따먹기를 이해 못하는 사람한텐 딱밤 맞는다는 거야!!!"라며 할리를 빌딩에서 떠밀어버린다. 그리고나선 온몸에 상처를 입고 더는 조커에게 집착하지 않겠다며 아캄에 수감된 할린에게 " 금방 나아질거다. -J-"라며 꽃과 편지를 보내는 건 덤. 덕분에 정신 차릴뻔 하다가 다시 콩깍지가 씌이는 할리를 비추며 이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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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TAS에서는 크립토나이트 조각상을 들고 할리 퀸과 함께 슈퍼맨이 사는 메트로폴리스로 가서는 렉스 루터에게 돈을 받으면 슈퍼맨을 제거해주겠다고 제안한다. 근데 하필 배트맨이 따라오는 바람에 실패하고, 렉스 루터에게도 "야 이 멍청아! 니가 거기서 어떤 설치류를 끌고 왔는지 알아!?"라면서 멱살까지 잡히며 실컷 욕만 먹었다. 하지만 트릭을 써서 순식간에 루터를 역관광 먹이고 렉스코프의 최신 전익기를 탈취해 메트로폴리스를 테러하지만 배트맨과 슈퍼맨이 협공해 발린다.

스태틱 쇼크에선 전기를 이용해 싸우는 주인공에게 전기충격을 시도하다가 역관광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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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리그에선 배트맨 비욘드 극장판 디자인을 기반으로 등장. TAS와 NBA의 디자인이 섞인 듯한 모습으로, 옷은 NBA, 얼굴은 좀 입술이 어두워지고 날카로워진 TAS 디자인이다. 두 에피소드에서 나오는데 한번은 렉스 루터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찾아와서 인저스티스 리그를 도왔을 때고 다른 한 때는 라스베이거스 곳곳에 폭탄을 심어서 테러를 저지르며 이를 생중계하는 에피소드였다. 플래시, 원더우먼 같은 초인들을 도구 하나만 갖고 농락하는 걸 보면 이게 배트맨인지 조커인지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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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AU 세계관의 가장 먼 미래에 속한 배트맨 비욘드 시리즈의 극장판에서도 등장. 이때 모습은 저스티스 리그 혹은 스테틱 쇼크의 디자인과 흡사하나 조커 복장은 입진 않고 검은색 쫄쫄이 옷을 입고 있으며 헤어스타일도 바뀌었다.

브루스 웨인이 현역이었던 시절, 둘이 점점 나이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자각하여 배트맨과의 싸움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해 2대 로빈 팀 드레이크[13]를 납치하여 강제로 자신처럼 정신을 개조해 양아들로 삼았다. 고문과 약물사용 등 온갖 방식으로 팀의 정신을 망가뜨리고 브루스에 대한 모든 비밀을 캐내는 것은 덤. 그 과정에서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내자 심리적으로 그를 공격하여 그를 몰아붙이면서 그의 분노를 이끌어내나 틈을 노려 그를 찌른 후 팀 드레이크에게 배트맨을 쏘게 하려고 했으나 온전한 정신과 광기 사이에서 필사적으로 저항하던 팀 드레이크가 조커를 쏘자 이건 재미없다는 유언을 남기며 사망.[14] 동시에 싸움의 과정에서 할리는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행방불명 되면서 조커 콤비의 활약은 그걸로 끝난다. 하지만 그 사건의 영향으로 팀 드레이크는 은퇴하게 되고, 그 후 브루스와 나머지 배트 패밀리의 사이가 조금씩 나빠지게 된다.

그리고 조커의 시체는 배트맨과 배트걸인 바바라 고든이 팀 드레이크를 납치한 장소이자 배트맨과 배트걸을 유인한 아캄 수용소에 파묻힌다.[15] 허나 40년 후 어째서인지 멀쩡하게 부활하여 범죄를 저지르고 다녀 늙은 브루스 웨인을 경악하게 만들고, 기어이 팀에게 얻은 정보를 통해 배트케이브에 쳐들어가 몸소 그의 앞에 나타나서 멘붕한 브루스 웨인에게 조커 베놈까지 투입.

알고보니 조커가 배트케이브에 쳐들어갈 수 있는 진짜 이유는 바로 40년 전 팀 드레이크의 목에 자신의 기억과 인격을 담은 칩을 붙여놔서 부활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16] 즉 팀의 몸을 장악하면서 그 기억과 기술을 전부 그대로 자기 맘대로 구사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덕에 팀의 위성 기술자 지식이나 심지어 브루스에게 직접 전수 받은 전투 기술마저 완벽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조커는 말 그대로 브루스 웨인과 팀 드레이크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하고 영화 내내 브루스를 농락한 셈. 이 때문에 테리는 브루스에게 전수받은 격투술이 모조리 막히며 계속 조커에게 밀리는 와중, 브루스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조커는 말장난 하는 걸 좋아하니 그걸 무시하고 그대로 밀어붙일 수 밖에 없다는 것 뿐이었다.[17] 하지만 테리는 역으로 본인 역시 말장난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아예 작전을 바꾼다. 길거리 싸움꾼이자 깡패[18]로 오랫동안 살아온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야바위를 발휘하여 엄청난 더티 파이트와 트래쉬 토킹으로 조커를 밀어붙이고, 기어이 조커를 열폭하게 만드는 지경에까지 도달한다.

분노가 폭발한 조커는 테리를 제대로 밀어붙혀 제압하고 목을 조르며 아직도 웃을 수 있는지 보자며 비웃지만 테리가 몰래 발견한 조커의 전기충격기로 목에 있던 칩을 박살내버린다. 신체는 과거에 팀 드레이크의 총에 맞아 이미 죽었고, 그의 정신을 담은 칩까지 파괴되었으므로 완전히 소멸. 그리고 십수년 후, 테리는 본인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과정에서 이 칩이 만들어진 계기를 우연히 듣게 되는데, 놀랍게도 이 칩은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서 나오는 캐드머스의 나노 기술, 즉 테리의 출생의 비밀과 얽힌 똑같은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다.

결국 DCAU의 조커는 브루스 웨인의 대칭점에 서 있는 상태에서 브루스 웨인과 다른 테리는 절대로 배트맨으로 인정하지 못했지만, 테리가 브루스 웨인과는 다른 사람이었기 때문에 조커가 패배한 것. 더 나아가 브루스 웨인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가면서 완벽하게 대응한 그를 최종적으로 이긴 테리는 아이러니하게도 본인과 굉장히 비슷하다. 부활한 본인과 같은 기술로 태어나고, 똑같이 입 털면서 상대를 놀리기를 좋아하고, 똑같이 야바위와 다소 치사한 방법도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문제아 출신의 테리에게 패배한 것은 상당히 의미 깊다.[19]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JokerJackNapierDCAU2.jpg

TAS의 극장판인 <환영의 가면>에서 '브루스 웨인의 전 약혼녀 앤드리아의 아버지를 살해한 갱단의 암살자(히트맨)'라는 설정이 나왔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혼자 독립해서 갱단을 만들어 에이스 케미칼을 뒤집으려고 하지만 배트맨에게 걸려 화학통에 빠져 조커가 되었다고 한다. 팀 버튼판 배트맨의 조커 설정을 살짝 비튼 것.

4.2. 기타 애니메이션 속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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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배트맨>의 조커. 성우는 케빈 마이클 리처드슨.

<더 배트맨>에도 일단 가장 먼저 배트맨과 맞서는 악당으로 등장은 했는데… 원시인 같은 외모에 전작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덜 위험해졌다.[20] 대신 신체능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무슨 짐승마냥 벽을 타고 날아다닐 정도. 다만 이질적인 용모와는 달리 조커 특유의 캐릭터성은 잘 살린 편이다.

'웃는 박쥐'라는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배트맨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한 후 자기 스스로 짝퉁 배트맨이 된 적이 있는데 하늘아래 두개의 태양은 없다는 논리로 배트맨과 일전을 벌이다 조커 베놈으로 배트맨을 강제로 웃게 만들어 정신을 흐트러뜨려서 무력으로 한번 이기기도 했을 정도로 그런 면에 있어서는 NBA 시리즈보다 더 위험하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비중이 현격하게 줄어든다.[21] 할리 퀸과의 사이는 타 작품보다는 조금 나은 편. 펀치, 주디라는 이름의 거구의 광대 콤비를 부하로 데리고 다닌다.

역시나 자신이 배트맨을 파멸시키고 싶어 해서 한 에피소드에서는 배트맨의 정체를 알게 된 빌런 래스(Wrath), 스콘(Scorn) 형제를[22] 손수 해치우기도 했다. 이 형제들은 킬러 크록 등과 함께 배트맨과 싸우다가 배트맨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동시에 배트맨 또한 그들의 정체를 알게 되었는데, 직후 경찰들이 오는 바람에 도망친 이 형제들이 조커와 펭귄 등에게 배트맨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고 전화한 뒤 배트맨의 기지로 쳐들어가나 결국 배트맨과 로빈에게 패해서 경찰들에게 연행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 때 경찰로 변장한 조커가 그들을 인수했는데, 그들이 자기들을 풀어주면 배트맨의 정체를 알려준다고 했지만 조커는 무시하고 바로 웃음 가스로 그들을 영구히 미치게 만들어 버렸다. 이후 조커는 배트맨에게 "널 파멸시키는 건 내 게임이야. 그런데 그 재미를 저런 잡놈들이 망치게 둘 순 없지."라고 말한 뒤 도망쳐 버렸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배트맨의 미래가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팀버스와 다르게 배트맨 패밀리에 오라클이 있는 걸 보면 배트맨과 < 킬링 조크>도 한 번 찍은 것 같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집어넣었을 수도 있고[23] 저 세계관 내에서 조커가 배트걸을 반신불수로 만들었다는 보장도 없긴 하지만. 사실 이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은 미스터 프리즈인데다 주제 자체가 늙어서도 범죄를 소탕하며 자신의 트라우마와 대적하고 자신과 로빈 사 후에도 날 뛸 미스터 프리즈를 걱정해 몇 세기 뒤의 대비책까지 마련해두는 배트맨의 철저성에 중심을 두고 있는지라 킬링조크가 일었났든 말앗든 간에 내용 이해엔 별 상관은 없다.

더 배트맨의 극장판인 배트맨 대 드라큘라에선 드라큘라 백작에게 물려 뱀파이어가 되었다가 배트맨에게 잡혀 해독제 실험 대상으로 이용된다. 물론 해독제를 투약한 뒤에는 멀쩡해졌다.

더 배트맨의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브루스 웨인의 친구인 형사 이든 베넷이 클레이페이스로 변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이든이 자신을 잡으려고 하자 도리어 납치한 뒤 이든을 미치게 만들면서 이든이 자신의 상사인 로하스 본부장을 두려워한다는 걸 알게 되자 상사라는 것들은 다 하나부터 짜증난다는 말도 했고, 최악의 날을 보내면 평범한 사람도 괴물이 된다는 얘기도 했다. 팀버스에서는 원래부터 갱단의 암살자였으나 더 배트맨에서는 조커의 과거 회상이나 시즌2에서 배트맨이 조커의 뇌에 들어가 미치기 전의 평범한 회사원 조커와 만난 부분, 그리고 자신은 비록 이런 일을 하고 있지만 사실 자신의 꿈은 사람들을 웃기는 거라고 하는 것 등을 볼 때 원래 평범한 시민이었으나 불행한 일 끝에 미쳐버렸다는, < 킬링 조크>의 과거 얘기(중 하나)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클레이 페이스를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는 인물답게 이든을 자기 아들이라고 부르며 조롱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서 베인이 쓰던 베놈약물을 자신에게 주입하여 근육질의 거한으로 변한적이 있다. 이 모습의 조커는 이후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서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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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에서도 변함없는 배트맨의 숙적으로 등장한다. 한번은 배트맨의 모습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아울맨을 타도하기 위해 배트맨과 손을 잡고 영웅 놀음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조커가 배트맨을 도운 이유는 아울맨이 자길 제치고 고담의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가 된 것이 불만인 것도 있지만, 아울맨이 또다른 배트맨이라면 고담시의 모든 걸 통제하려 할 거고 혼돈의 화신인 조커 입장에선 당연히 그것이 마음에 안드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이 에피소드에서 조커는 배트 케이브에서 자신이 배트맨을 가지고 놀았던 도구들을 배트맨이 갖고 있는 걸 보자 추억에 젖어 기뻐하는가 하면 배트맨과 아울맨이 주먹다짐을 하자 냅다 바주카포를 장전하고 "진짜놈은 알아서 피할거야. 걘 맨날 그러니까."라며 둘에게 쏘는가 하면 아울맨이 배트맨과 거래를 시도하자 "들어라 이 소름돋는 박쥐옷 입은 놈아. 우린 너 같은 범죄자와 거래 안해!"라며 영웅 놀음에 과하게 몰입하고 심지어 아울맨이 뿌린 폭탄에 아이가 위험에 처하자 직접 구해주는 등 우리가 아는 그 조커라고는 상상도 못할 일들을 하며 즐기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당연히 막판에 통수를 치려다 역관광당하고 체포되지만(...) 끌려가기 전 배트맨에게 "뱃츠, 이번에 작은 모험을 하며 느낀게 네가 충직한 영웅이 아니고 나도 미치광이 살인범이 아니었다면 우린 친구가 됐을지도 모르겠어."라는 씁쓸한 말을 남기고 끌려간다.[24]

2010년 작품인 배트맨: 언더 더 레드 후드에서는 성우가 마커스 페닉스 벤더의 성우인 존 디마지오로 변경되었다.

예전에 스쿠비 두 배트맨 시리즈가 크로스 오버 되기도 했는데, 스쿠비 두가 코믹추리물인지라 거기서 조커는 아주 코믹한 모습을 보인다. 배트맨과 로빈, 스쿠비 일행에게 관광당한 후 함정 구멍에 빠지자 무표정한 얼굴로 당황하면서 벽을 기어올라가 도망가려다 미끄러지기를 계속 반복하다가 배트맨이 껄껄 웃으면서 잡아간다.

< 다크 나이트 리턴즈> 애니판에서는 위와 동일. 성우는 마이클 에머슨.[25]

< 저스티스 리그 다크: 아포콜립스 워>에서는 다크사이드에게 세뇌를 당한 배트맨에 의해 사망했다고 한다.

참고로 국내에 방영된 모든 배트맨 애니의 조커는 전부 장광이 성우를 맡았다.

일본판 성우는 아오노 타케시( DCAU)/ 타츠타 나오키(더 배트맨)/ 후지와라 케이지(B&B)/ 타카기 와타루(배트맨 닌자).

4.3. 레고 배트맨 무비의 조커

78년을 이 짓을 했으면 에 대한 태도가 변할 때도 되었잖아!
자신을 숙적 취급하지 않는 배트맨에게 조커가. 2017년에 연재 78주년을 이용한 메타 발언이다.
닥치라고 할 때 이미 용서했어.
마지막에 배트맨과 극적으로 화해하면서 한 말. 영화 ' 제리 맥과이어'의 패러디 대사다.

레고 버전 영화에서도 배트맨에게 보내는 사랑은 여전하다. 하지만 레고 무비의 배트맨은 세상 모든 이들에게 거리를 두는데다 조커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아 이에 크게 상처를 받고[26] 배트맨의 관심을 끌고 자신이 배트맨 인생 최대의 적이란 사실을 인정받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한다. 레고 영화이지만 배트맨과 조커의 관계성 또한 놓치지 않고 잘 살렸다. 이 영화가 나오기 1년 전에 조커를 대책없는 할리퀸 사랑꾼으로 만들어버린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나왔던지라 프렌차이즈 팬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았다.

4.4. 이세계 수어사이드 스쿼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조커(이세계 수어사이드 스쿼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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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임 속 조커

5.1. 모탈 컴뱃 시리즈의 조커

조커(모탈 컴뱃) 참고.

5.2. 아캄버스의 조커

조커(아캄버스) 참고.

5.3. 인저스티스 시리즈에서의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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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성우는 모탈 컴뱃에서 레이든으로 잘 알려진 리처드 엡카. 네더렐름 스튜디오 게임에서 등장하는 조커의 목소리는 모두 이 성우가 담당하고 있다. 엄중한 목소리의 레이든과는 완전히 다른 비열하고 사악한 톤으로 연기했기 때문에 같은 성우인 줄 몰랐다는 반응도 꽤 있는 편.[27] 특유의 광기 있는 웃음소리는 조커의 원조 전담 성우인 마크 해밀 못지않게 잘 살렸다는 평이다.

인저스티스의 조커는 나치를 개인적으로 매우 혐오한다. 인저스티스 시리즈가 벌어지기 이전 시점을 다룬 Year Zero에서 더 명확히 밝혀지는데, 조커는 아포피스의 호부(마법의 부적)를 손에 넣어 사용하면서 히어로들을 조종해 일부는 죽고, 몇몇은 다른 차원으로 뿔뿔히 흩어지는 원인을 제공한다. 슈퍼맨 일행이 조커를 막아 아포피스의 호부를 부수는데 성공하는데, 원더우먼은 조커를 죽여야한고 하지만 배트맨은 이것에 반대하면서 의견 충돌이 벌어지고, 타락하기 이전의 슈퍼맨은 배트맨의 의견대로 조커를 죽이는데 반대한다. 이를 계기로 조커는 훗날 슈퍼맨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인물인 로이스 레인을 노리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28]

현재까지 나온 각종 메체의 조커들 중에서도 히스 레저의 조커급으로 가장 사악한 조커.[29] 모든 일의 만악의 근원으로 프리퀄 코믹스(이자 게임의 프롤로그)에서 조커는 부패한 정치인 떡밥을 던져서 슈퍼맨의 애인 로이스 레인을 낚아 납치하고, 이와는 별도로 스케어크로를 제압한 뒤 공포 가스를 탈취해 간다. 조커를 잡고 로이스를 구출하기 위해 조커의 잠수함으로 출동한 슈퍼맨은 뜬금없이 둠스데이를 발견하여 그를 막기 위해 우주로 끌고가지만, 사실 그 둠스데이는 공포 가스와 크립토나이트 때문에 흐려진 슈퍼맨의 눈에만 둠스데이로 보였을 뿐인 로이스 레인이었다. 당연히 로이스는 사망. 이것으로도 모자라서 조커가 로이스의 심장이 멈추면 터지는 핵폭탄을 메트로폴리스에 설치해둔 탓에 메트로폴리스까지 날아간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때 로이스는 임신 중이었다.[30]

결국 배트맨 손에 붙잡히는데, "배트맨이랑 놀면 맨날 패배하니까 지루했다면서 이지 모드를 플레이해보려고 슈퍼맨을 노렸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배트맨 생각과는 달리 슈퍼맨은 '인간인 척 하는 신'이므로 선을 넘을 것이라고 조롱한다. 그의 예언대로 조커에게 날아온 슈퍼맨은 조커의 배에 주먹을 날려 조커를 죽여버리고,[31] 이때부터 흑화하기 시작한데다가 다른 히어로들끼리 분열이 일어나 서로 싸우게 되면서 사실상 이 세계관의 조커는 자기는 죽지만 영원한 승리를 맞이하게 된데다 자신이 죽는 것도 모두 자신의 계획이라는 점에서 더 소름돋는다. #[32]

조커가 로이스를 죽게 만든다는 점에서 《 킹덤 컴》을 연상시키지만, 《킹덤 컴》에서 슈퍼맨이 로이스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을 넘지 않으려 했던 것과는 달리 인저스티스 스토리에선 분을 참지 못하고 조커를 죽여버렸다. 조커가 직접 로이스를 살해한 것이 아니라 슈퍼맨의 손을 빌렸기 때문에 더 분노했을 듯.

그런데 프리퀄에서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본편에 멀쩡히 등장한다. 왜냐 하면, 프리퀄 코믹스에서 다룬 이야기는 평행세계에서의 일이었기 때문. 본편은 히어로들이 그 세계로 우연히 넘어가 그 참상을 보고 바로잡고자 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따라서 본편 스토리에 등장하는 조커는 '원래 세계'에서의 조커인 셈이다.

이 세계에서 조커는 렉스 루터에게 받은 핵폭탄으로 메트로폴리스를 날려버리려다 배트맨과 마주친다. 배트맨이랑 같이 죽는 거라면 불만 없다며 핵폭탄을 터뜨리려는 조커의 주의를 배트맨이 붙들어 놓는 사이 타 슈퍼히어로들이 날아 접근하는데 그 순간 차원이 엇갈리면서 배트맨, 조커, 그리고 원더우먼 그린 랜턴, 그린 애로우, 아쿠아맨이 차원 이동을 하게 된다. 평행세계에 도착한 조커는 다시 생각해 보니 사실 배트맨 없이도 살 것 같다며 덤벼들지만 곧 제압당한다. 그러나, 마침 배트맨을 제압하러[33] 나타난 경찰들 때문에 배트맨이 연막을 치고 탈출하자 조커도 어부지리로 도망에 성공한다.

도망치던 조커는 경찰차를 탈취하고[34] 자신의 아지트로 찾아가는데, 예상 외로 성대하게 꾸며져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배트맨은 조커를 따라와 기습하지만 다리에 부상을 입은 탓에 오히려 조커에게 당하고, 조커는 곧 배트맨을 죽이려 들지만 때마침 옐로 랜턴[35] 호크걸이 등장하는 바람에 배트맨을 놔두고 숨는다. 배트맨이 끌려가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던 도중 그 세계의 할리 퀸[36]과 대면. 조커는 죽었는데 이건 웬 짝퉁이냐며 열 받아서 달려드는 할리를 제압하자 할리퀸은 그에게 반한다. 할리가 모아둔 범죄자 집단들의 앞에 서서 "슈퍼맨이 대량학살을 하고 나까지 죽이려 했다!"는 뻥카를 친 다음 할리가 (그 세계의) 배트맨으로부터 받아둔 알약[37]을 들고 '조커 왕'이 될 계획을 역설한다. 그 와중 들이친 슈퍼맨의 졸개들과 맞싸우게 되는데 알약의 효과인지 총을 맞아도 죽지 않고, 강화된 힘 덕분인지 호크걸과 나이트윙[38]까지 제압한다. 나이트윙을 죽이려고 했으나 호크걸이 그를 데리고 탈출해서 실패. 이후 할리 퀸이 불러모은 히어로들이 나타나는데, 할리는 조커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역설하지만 나머지는 당연히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추궁에 못 이겨 (자기 세계의) 배트맨이 체포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나서 조커는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그놈의 사랑이 뭔지 할리는 결국 조커를 풀어줘버린다. 슈퍼맨을 저지하려던 렉스 루터[39]를 둘이 쌍쌍이 방해하다가 할리가 루터에게 당하자 쓸모없다며 그녀의 숨통을 끊어버리려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러다 루터에게 제압당하고 오히려 할리에게 죽을 위험에 처하지만, 루터의 간곡한 설득에 좋은 쪽으로 마음을 고쳐 먹은 할리는 결국 그를 죽이지 않고 대신 감옥에 다시 가둔다. 이후 스토리에 등장 없음. 마지막에 원래 세계에 끌려갈 때 잠깐 나온다.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대규모 테러를 수 차례 발생시킨 뒤 자신이 안정을 되찾아줄 수 있다며 대중을 선동하여 세상을 대혼란에 빠트린다.

할리퀸 엔딩에도 등장한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 조커를 아캄에서 탈출시킨 할리는 그와의 결혼식을 올리지만, 결혼식 도중 조커가 장난으로 할리의 머리를 케이크에 쳐박자 그동안 쌓인 것이 폭발한 할리가 저도 모르게 케이크 자르는 칼로 조커의 목을 그어버리면서 그대로 끔살. 이후 완전히 미친 할리는 영원히 아캄에 수감된다. 뭔가 굉장히 암울한 엔딩이다.

게임 내에서는 주로 칼, 크로우바, 화학 폭탄 등을 사용하여 전투한다. 등장 장면에서 자신이 살해한 경관을 갖고 장난치는 것과 승리한 뒤 상대에게 석유를 붓고 "You're fired!(넌 해고야!)"[40]라며 불을 지른 다음 웃으며 구경하는 악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필살기 바는 조커 카드 모양으로 표시되고, 필살기는 청산가리 파이를 얼굴에 집어던지고 크로우바로 두들겨팬 다음 얼굴에 총알 한 발, 쓰러진 상대의 얼굴에 바주카 한 발을 선사하는 것. 바주카를 날리기 전에는 "Wakey, wakey!(기상, 기상!)"이라는 드립을 친다. Wager 대치전에서는 크로우바를 빼들고 달려가 후려친다.

초기에는 콤보 데미지가 그리 좋지 못하고 기본기도 그저 그래서 (지상에서 리치가 좋지 않고 대공기 판정이 구려서 역가드 캐치가 불가능했다.) 약캐 취급을 받았으나 1.05패치로 어느정도 상향되었다. 기본기의 리치를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판정이 후해졌다. 하지만 밸런스가 히어로를 더 좋게해놓은 터라 어찌됐든 약캐.[41]

그리고 후속작인 인저스티스 2에서도 등장한다![42]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을 보면 조커 본인의 광기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눈에 계속 나타나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환각으로 나오는 것이다.

스토리상으로는 이미 죽은 지 한참 되었기 때문에[43] 할리 퀸의 공포가스 환각에 등장하는 것 외에는 전작보다 확연하게 비중이 없다.

인트로 시퀀스에서는 거의 모든 캐릭터한테 까인다.(...)[44] 배트맨이나 슈퍼맨은 물론 브레이니악이나 다크사이드까지! 얼마나 심하게 싫어하냐면, 브레이니악은 그를 암이라 부르고, 다크사이드는 넌 그저 미친 놈이라고 일갈하며, 인챈트리스의 숙주인 준은 조커를 보자마자 망설임없이 인챈트리스를 불러 빨리 오게끔 재촉한다. 능글맞은 그린 애로우도 조커가 그의 가족 얘기를 꺼내자 Son of bitch(개자식)라고 욕을 한다. 이해할 수밖에 없는 게, 애초에 조커가 인저스티스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이다. 조커 때문에 모두가 피해를 봤는데, 중립적으로 대하는 것도 이상할 지경이다. 물론 조커는 전혀 굴하지 않고 맞받아친다.[45]

5.4. DC 유니버스 온라인에서의 조커

튜토리얼 미션을 완수하면 미래에서 온 렉스 루터가 브레이니악을 저지하기 위해 대량으로 살포한 엑서바이트로 빌런이 마구잡이로 태어난 세상을 보면서 실로 내가 원하는 세계라는 말을 하며 처음 등장한다. 빌런 사이드로 진행할 경우 테크니션 멘토로 활약하며, 15레벨 즈음에 같이 배트맨과 싸우는 미션이 있고, 30레벨이 되면 전용 미션을 주기도 한다. 6레벨부터 진영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금고(Vault) '조커의 펀 하우스'를 운영하는 장본인.[46]

히어로 사이드의 경우 배트맨을 멘토로 한 상태에서 10레벨 후반부 미션을 통해 직접 붙을 수 있으며, 이후 30레벨의 T.O.Morrow 관련 싱글미션을 통해 다시 한 번 붙을 수 있다. 사용하는 도구 중 일부는 플레이어도 사용할 수 있다. 고담 시 이스트 엔드 경찰서에서 동쪽 끝에 위치한 고담 시 놀이공원이 조커의 근거지. 할리 퀸이 지키고 있으며 티어 1세트인 마크 오브 트림프 노동을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다.

5.5. AVGN의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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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라이센스가 아닌 AVGN의 영상 52번, 53번 에피소드에서 나온 개그성 조커. 마이크 마테이가 연기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비전문 배우가 연기한것이지만 워낙에 찰진 연기와 웃음소리때문에 두고두고 회자되는 조커(…).

5.6.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의 조커

에피소드 4에 가서야 등장. 아캄 수용소에 수감되어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조커라는 말은 나오지 않고 모두들 존 도라고만 부른다고 한다. 하지만 누가 봐도 조커.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브루스를 꺼내주겠다고 꼬드기는데 빅터 재즈를 칼로 상처입히고 칼을 쥐어줘 날뛰게 한 사이 브루스에게 전화를 걸라고 한다. 어찌 되었건 나가는 길에 한 번 더 마주치는데 바깥에서 볼 거라고 광소한다.

시리즈의 최종보스인 레이디 아캄의 정체나 이런저런 정보에 정통한 모습을 보여주며 수용소의 다른 인물들 또한 그를 두려워하거나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가 언제 아캄 수용소에 들어왔는지는 의사들조차 모르고 기록도 남아있지 않다고. 그럼에도 의료진들과는 나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의 진정한 모습을 숨기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5.6.1. 배트맨: 디 에너미 위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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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인 배트맨: 디 에너미 위딘에서도 등장한다. 할리 퀸과 같이 활동하고 있으며 수용소 시절 도와준 것을 빌미로 브루스에게 접근한다.

분기점에 따라서 조커가 배트맨의 적으로 남는 빌런 루트를 탈 수 있고, 배트맨의 아군이 되는 비질란테 루트를 탈 수 있다. 분기점은 조커가 할리 퀸을 독대해서 필요한 것을 빼올 때 끝까지 믿어주거나 그러지 않는 것. 자경단원이 되면 스스로 조커라고 부른다. 다만 어떤 루트로 가도 최종 보스는 조커가 된다.

자경단 루트는 자경단원으로서 도시를 지킨다는 의무감과 배트맨을 동경한건 정말이였다. 다만 문제는 리들러를 죽였다는 누명을 에이전시가 뒤집어 씌워서 1차 멘붕,[47] GCPD 지붕에서 월러를 죽이려고 폭탄을 던졌는데[48] 배트맨이 휩쓸리자 2차 멘붕. 리들러를 죽인 것이 배트맨과 관련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자 아예 분노해서(불살주의를 외치면서 복수를 못하게 막는데 정작 옆에 있는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막지 못해서) 요원 3명을 끔살하고 배트맨과 싸운다. 이때 본인의 은신처인 ACE화학공장 사무실에 조커와 배트맨이 같이 찍은 사진들이 붙어있는데 배트맨을 동경하고 배트맨처럼 되고싶었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공격한다. 후에 배트맨, 조커가 탈진하자 "있잖아, 사실 나 너가 날 이용해먹은거 알고 있어. 그치만 정말 즐거워서 화도 안났어. 너는....날 친구라고 생각했어?"라면서 씁쓸한 질문을 한다. 만약 그렇다고 하면 웃으면서 너도 참 이상한 놈이다 라면서 기뻐한다. 계속 우호적인 방향으로 접근해주면 엔딩에서 브루스가 조커의 면회를 가고 조커가 밝게 웃는다.

빌런 루트에서는 작정하고 배트맨, 브루스 웨인을 괴롭힌다. 지인들과 감금해서 죄책감을 자극하는 일종의 문제 풀이를 시킨다. 최종 결전에서는 심장이 멈춰 죽을 뻔 하지만 브루스가 전기 충격으로 살려낸다. 마지막엔 같이 보낸 시간 중에 즐거웠던 적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어떻게 대답하건 브루스에게 칼빵을 놓고는 기억하라고 한다. 완전히 배트맨의 아치 에너미가 되는 루트.

여담이지만 다른 매체에서와 달리 할리 퀸이 조커보다도 먼저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원이 바뀐 탓인지 할리 퀸과 활동하면서 할리 퀸에게 잡혀 사는 듯한 신선한(?) 모습을 보여준다.

5.7. DC 언체인드의 조커

플레이어블 케릭터로 등장 예정[49]

사전예약 특전으로 배트맨과 조커 영입권을 증정했기 때문에 사전예약 한 유저들은 스타트 캐릭터인 할리 퀸과 함께 처음부터 쓸수 있는 캐릭터이다.

기본 공격을 파이프랜치로 2타, 나이프로 내리찍으며 1타, 전기충격으로 1타. 마지막 전기충격은 상대에게 스턴을 건다.
기본 스킬은 빠루로 올려치는 기술이며, 간단하면서 심플하게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레벨 10 달성 시 두번째 스킬이 해금되는데 조커의 트레이드마크인 폭소가스. 지속 대미지를 입히며 조커 표식을 남긴다.
C등급 달성 시 열리는 스킬은 실제 총, 또는 장난감 총을 쏘는데, 실제 총은 그대로 대미지, 장난감 총은 공격력 상승이라는 버프를 건다.
레벨 35 달성시 열리는 스킬은 유탄 발사기로 3회 포격하는 기술로, 표식이 남은 대상을 우선 조준, 폭소가스 내에선 추가 폭발 가능성이 있다.
S등급 달성시 열리는 궁극기는 앞서말한 스킬들 중 무작위로 하나를 즉시 발동시킨다.

6. 만화에서의 조커

고단샤와 DC 코믹스의 공동 프로젝트로서 원 오퍼레이션 조커[50]에서 조커가 육아에 분투하는 모습을 그리는 코미디를 그리고 있다. 조커가 육아하는 아기의 정체는 바로 배트맨. 싸우던 중 배트맨이 특수용액에 빠져 갓난아기가 되어 버리고 배트맨이 삶의 이유인 조커는 도저히 가만 있을 수 없어 이 아기를 자기가 알던 완벽한 배트맨으로 키워서 대적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정말 조커만 할 수 있는 미친 생각이다[51] 하지만 육아의 길은 만만한 게 아니었으니......아기 배트맨도 등에 센서 달려있다
배트맨은 물론 그 어떤 히어로나 빌런들과 싸울 때도 보이지 않던 조커의 멘붕이 볼만하다(...).

7. 명대사

7.1. 애니메이션

7.2. 영화

조커 특유의 광기를 살리기 위해서인지 유독 메소드 연기를 자주 사용한다. 다만 아서 플렉을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는 메소드 연기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7.2.1.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Have you ever danced with the devil in the pale moonlight?"
"창백한 달빛 아래에서 악마와 춤춰본 적 있나?"
- 나중에 배트맨이 저 대사를 하면서 조커를 두들겨 팬다.
I'm only laughing on the outside
My smile is just skin deep
If you could see inside I'm really crying
You might join me for a weep.
나는 지금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내 얼굴이 파여서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야
당신이 내 안을 볼 수 있다면 나는 정말 울고 있어
내 흐느낌에 동참해 주겠는가
-기자인 비키에게 시랍시고 이런 걸 낭송한다.
"The Pen is truly mightier than the Sword!"
"확실히, 펜은 칼보다 강했습니다!"
- 깃털 펜으로 사람을 찔러 죽여놓고 하는 대사.
"Where does he get all of those wonderful toys?"
"대체 저 놈은 어디서 저런 끝내주는 장난감들을 구하는 걸까?"
- 배트맨이 장비로 조커에게서 비키 베일을 구출하는 모습을 보고 하는 대사.
"You wouldn't hit a guy with glasses on, would ya? Huh?"
"안경 쓴 사람을 때리진 않겠지? 응?"
- 조커가 "이 등신아! 니가 날 화학통 안에 빠뜨리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배트맨이 "니가 내 부모를 죽였어. 그래서 내가 이렇게 된 거고."라고 대꾸하자 서로가 서로를 창조한 것에 대해 애들 장난 같다고 말한 뒤 갑자기 안경을 쓰고 하는 대사. 그리고 물론 바로 쳐맞는다.
"Sometimes, I just kill myself!"
"가끔은 너무 신나서 죽을 것 같아!"
- 헬기를 타고 탈출하기 전에 하는 대사. 그리고 이 대사대로 진짜 떨어져 죽는다.

7.2.2.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자세한 내용은 조커(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문서 참고.
"Why so serious?"
"왜 그리 심각해?"
- 다크나이트의 조커의 아이덴티티.

7.2.3. DC 확장 유니버스

자세한 내용은 조커(DC 확장 유니버스) 문서 참고.
"Oh...I'm not gonna kill you. I'm just gonna hurt you. Really, really, bad."
"오... 죽이려는게 아니야. 그냥 아프게만 할 거야. 정말, 정말, 심하게."
<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의 대사.
We live in a society... where honor is a distant memory. Isn't that right, Batman?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선... 명예는 머나먼 기억에 불과해. 안 그런가, 배트맨?)[59]
<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트레일러에서의 대사

7.2.4. 조커

자세한 내용은 아서 플렉 문서 참고.
내 인생이 비극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생각해보니 좆같은 코미디야.
나의 죽음이 나의 삶보다 가취 있기를.[60]

7.2.5. 더 배트맨

자세한 내용은 조커(더 배트맨 사가) 문서 참고.
"세상을 다 가졌다 하루 아침에 광대가 된 기분이겠지만, 고담에선 부활 스토리가 잘 먹히니 실망하지 마"[61]
"수가 적을수록 하나하나 소중한 것은?"[62]

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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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의 모험 14화에서 등장하면서 영화판을 포함 역대 조커의 모습 전부를 한 페이지 안에 보여주는 팬서비스를 펼친다.[63]

역대 조커 담당 성우들 연기 모음.

[1] 잭 니콜슨은 말할 것도 없고, 히스 레저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적이 있다. 마크 해밀도 조커 역으로 불멸의 명성을 얻기 전에도 스타워즈 등의 대표작을 통해 이미 연기로 호평받았다. 가장 악평을 받은 자레드 레토도 해당작품에서의 캐릭터가 문제가 많을 뿐 수어사이드 스쿼드 개봉 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의 트렌스젠더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다. 트로이 베이커와 존 디마지오도 우수한 성우다. 제롬 발레스카, 제레미아 발레스카를 연기한 카메론 모나한의 경우 원래 발연기로 유명한 배우였지만, 제롬과 제레미아로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을 받았다. 호아킨 피닉스는 아카데미 수상 경력이 없는 것을 제외하면 연기력으로는 할리우드 탑급으로 인정받으며 3대 영화제 등에서 상을 다수 받았고 조커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따냈다. [2] 가장 대표적인게 배트맨과 로빈의 본거지로 처들어갔는데 집사 알프레드에게 속아서 출동할 때 쓰는 폴에 걸려서 울고불고거리며 알프레드에게 목숨을 구걸하는게 압권. [3] 이 대사가 심슨 가족의 첫 에피소드에서 바트가 크리스마스 행사 때 개사해서 부르는 것으로 등장한다. [4] 극장판 설정 [5] 조커 베놈은 기본이고 폭탄 테러, 총기 난사와 칼로 사람을 직접 찌르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줄 정도. 그나마 유일하게 조커 베놈으로 웃다가 죽는 듯한 묘사는 있었다. 사실 그 성격을 그대로 살려서 연출했다가는 피해자가 살이든 뼈든 제 형체대로 남아날 수가 없었을 것이다. [6] 이때 판사석에 앉자마자 "유죄!"를 선언한다(...). 물론 이어서 배트맨에게 적대적이지만 그 때문에 배트맨을 변호하게 된 지방검사가 변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항의하자 투덜대면서 변호하라고 한다. 변호사가 괜히 지방 검사 자리 딴 게 아니라고 명변호를 펼치면서 조커도 자신들 빌런의 대두는 배트맨과 무관하다고 인정했지만(재판의 주제가 '배트맨이 빌런들을 만들었다'였다), 결국에는 빌런들과 짜서 자신의 판결을 무시하고 배트맨의 정체를 밝힐려고 했지만 변호사의 방해로 실패. [7] 킬링조크의 설정을 가져온듯 [8] 배트맨도 처음에 찰리를 말리려다가 가짜 폭탄이라는 걸 알고 감탄해 웃는다. [9] 본래 연미복이 아닌 정말 다른 어릿광대로 변장한 것이었다. [10] 전시장 스위치를 누르면 펭귄의 말이 흘러나오는데, "조커의 애완동물 기억해? 나는 기억하지. 그래서 쏴 죽이고 박제로 만들었어!"라고 한다. 사실 할리의 애완동물에 좀 더 가까웠지만. [11] 댓글 중에 "Listen, and understand. That IRS is out there. It can’t be bargained with. It can’t be reasoned with. It doesn’t feel pity, or remorse, or fear. And it absolutely will not stop, ever, until you are dead."가 있을 정도로 자본주의 끝판왕인 미국의 국세청은 독하기로 유명하다. [12] 물론 이거도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 에피소드에서 배트맨은 조커가 자신 외에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며,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여러 패턴의 거짓 과거를 준비해 놓는 녀석이며, 할리 퀸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과거를 말해줬다며 믿지 않자, 위에 서술된 조커의 과거를 그대로 읊으며 할리 퀸을 멘붕시킨다. 세부사항만 살짝 바꾸고 레퍼토리가 같은 이야기로 상담사와 정신과 의사를 몇명이나 엿 먹이고 꼭두각시로 만들었다는 암시도 나온다. [13] <배트맨 TAS>~<배트맨 비욘드>까지의 팀버스 세계관에서는 팀 드레이크가 2대 로빈이다. 제이슨 토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 [14] 검열판에서는 최후가 다른데 팀이 저항하는 건 똑같지만 그 과정에서 팀은 총을 버리고 안도하는 배트맨과 화가 난 조커가 팀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팀이 조커를 밀쳐서 전선이 연결 돼있던 유리 물탱크를 깨트리고 조커는 그대로 전선이 뒤엉켜진 상태로 걸어가던 도중에 물에 미끄러 넘어지던 도중 실수로 전기 스위치의 레버를 가동 시켜 버려 유언 조차 못하고 그대로 감전사 한다. [15] 여담으로 배트맨 비욘드 작중에 한 번 그의 시체로 추정되는 시체가 한 번 등장한다. [16] 팀 드레이크는 이를 전혀 모르고 살았다. [17] 사실 만약에 이것이 기존의 조커였다면 정공법이 맞고, 여태까지 브루스가 조커를 이겨온 방식이다. 문제는 조커가 브루스가 전성기 시절 직접 가르친 팀 드레이크의 몸과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훈련이 덜되고 실력 차이가 큰 테리로서는 전혀 쓸 수 없는 방법이다. [18] 테리는 작중 시점에선 개심하고 평범하게 살고있었지만 어렸을 적엔 각종 사고를 저질러 소년원에도 다녀온 전적이있는 친구다 [19] 폴 디니가 말한 조커는 누가 자길 비웃는 걸 가장 싫어한다는 발언이 여기서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0] 외모 때문에 사람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는지 10화에선 얼굴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다. [21] 4, 5기는 외계의 침략자들과 저스티스 리그가 메인이다. [22] 래스는 원작 출신인 반면 스콘은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다만 원작에는 전혀 상관없는 동명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23] 아니면 미래의 배트맨의 이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킬링 조크 후의 스토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버즈 오브 프레이도 그렇고, 킬링 조크는 상당히 유명하다. [24] 배트맨과 조커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만약 고담이 막장 도시가 아니고 브루스 웨인이 평범한 웨인 가의 사업가로 살았더라면 조커도 평범하게 브루스 웨인의 베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인상 깊은 말이다. [25] 로스트 벤자민 라이너스,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해롤드 핀치 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26] "나는 네가 필요 없어. 배트맨한테 조커는 아무런 의미도 없어"라는 말을 듣고 울기 일보 직전까지 간다. [27] 두 캐릭터가 함께 등장한 작품인 인저스티스 2, 모탈 컴뱃 11에서의 두 캐릭터 간의 인트로 대사들을 들어보자.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를 알 수 있다. [28] 이후 내용은 Year One으로 이어진다. [29] 오죽하면 인저스티스 2의 메인 빌런인 브레이니악 마저 조커의 악행에 경악할 정도이다. [30] 슈퍼맨은 태아의 움직임을 통해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로이스의 안전 때문에 차마 말하지 못했었다. [31] 이때 조커는 슈퍼맨 손에 죽으면서 웃었다. 왜냐면 슈퍼맨을 자기와 비슷한 처지로 타락시키는 데 성공했으니까. [32] 이 때 배트맨의 표정이 그야말로 '경악 + 안타까움'이 잘 드러난 표정인지라, 이 부분만 떼어내서 '조커 진짜로 죽는 걸 보고 충격 받는 배트맨' 같은 밈으로 쓰이기도 했다. 이는 위에서 몇번이고 설명한 조커와 배트맨 사이의 관계가 다크나이트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졌기 때문. 물론 이 문단의 글을 끝까지 읽었다면 당연히 알겠지만, 배트맨이 그런 표정을 지은 건 조커가 죽은것에 충격 받은게 아니라 슈퍼맨이 결국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해 충격 받아서 지은 표정이다. [33] 해당 평행세계에서 배트맨은 (슈퍼맨과 대립하기 때문에) 대형 범죄자 취급받는다. 타 차원에서 넘어온 배트맨이라는 것을 알 길이 없는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거물이 나타난 셈. [34] 여기서 살해한 경찰은 조커의 대전모드 등장 장면에서 재활용된다. 시체의 입을 억지로 벌렸다 닫았다 하면서 복화술 흉내를 낸다. [35] 평행세계의 할 조던. 공포의 힘이 더 강하다며 옐로 랜턴으로 갈아탔다. [36] 여기서 할리 퀸은 조커가 죽은 이후 히어로들에게 조력한다. [37] 슈퍼맨이 자신의 병사들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둔 일종의 강화제. [38] 평행세계의 데미안 웨인. 원래 나이트윙이던 딕 그레이슨은 데미안에게 살해당했다. 이 때문에 배트맨은 데미안과의 연을 끊는다. 나이트윙과 싸우기 전에는 나이트윙이 달려오는 걸 카드를 던져 제압하는 미니게임을 하게 된다. 많이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보다 많이 체력을 깎아 놓고 싸우게 되고, 실패하면 자신의 체력을 잃고 시작한다. [39] 이 세계에서 렉스 루터는 완전한 선역으로 범죄와는 연관이 없다. 슈퍼맨의 친구인 척 하면서 배트맨의 저항군들을 도와주고 원-어스 체계의 독재정권를 끝내려고 하는 역할이다. [40] Fire이 '불'이라는 뜻과 '해고'라는 뜻을 동시에 가지는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다. [41] 콤보 숙련도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는 쉬운 편이지만, 기술에 조건이 많아서 진짜 조커처럼 작전을 잘 짜야한다. [42] 외모가 많이 달라졌는데, 아마 동시기에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를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43] 전작의 다른 차원에서 온 조커는 다시 체포되어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44] 참고로 이 설정은 훗날 게스트로 참전한 모탈 컴뱃 11에 그대로 계승된다. [45] 예를 들어 원더우먼에게는 "넌 절대 로이스 레인이 될 수 없어!"라고 도발하며, 서술하듯 그린 애로우가 개자식이라 욕하자 "오우~ 그래서 우리 엄마를 만났나봐?"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한다.(...) [46] 레전드 결제 시 매일 1회, 그게 아닐 경우는 1주일에 1회 플레이어에게 코스튬 아이템과 티어 세트로 교환하기 위한 업적 점수 등을 주지만 대부분 다 그냥 돈을 받게 된다. [47]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진짜 그렇게 믿고있었다. [48] 두번이나 배트맨이 사람을 죽이지 말라고 부탁하는데 첫 번째는 상태창에 "조커는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떴는데 정작 두 번째에 "조커는 완전히 까먹고 있었습니다."라는 소소한 개그가 뜬다. [49] 사전예약 사이트 : https://goo.gl/h6Hv2n [50] 원제는 '원오페 조커'. 여담으로, 원오페는 직원 한명에게 다 떠맡긴다라는 의미의 단어인 원 오퍼레이션의 일본식 약칭으로, 일본에서는 흔히 말하는 독박육아를 '원오페 육아'라고 부른다. [51] 루리웹 게시글의 한 댓글에서 '배트맨이 되려면 부모가 죽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오직 조커만이 배트맨을 만들기 위해 자기살해를 할 수 있는 광기를 갖고있다.'라는 답글이 압권. [52] 보석상점에 침입해 배트맨을 기다리나 계속 오지 않자 보석을 홈치는 할리 퀸에게 보석을 되돌려 놓으라 명령하고 치는대사.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는 늘 웃던 조커답지 않게 표정도 굳었고, 장례식을 치러 줄 때 눈물까지 보였다. 물론 배트맨이 아니라 운 좋게 배트맨을 죽인 줄 안 남자를 용광로에 집어넣을 때지만. 그런데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해맑게 중국음식 먹자고 한다. 마크 해밀이 가장 좋아하는 조커의 명대사라고 한다. [53] 정말 아이러니한건, 이 에피소드에서 조커는 과거에 할리에게 어릴적 아버지를 즐겁게 해주려 농담을 했다가 이해 못한 아버지에게 맞았다는 과거를 고백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54] '질풍노도'를 뜻하는 독일어 Sturm und Drang의 언어유희이기도 하다. [55] 이 시점에서 배트맨의 정체를 알고 있다. [56] 아캄버스 조커와 정반대되는 유언이다. 둘다 폴 디니가 맡은 스토리라는게 재밌는 점. [57] 배트맨은 2017년에 연재 78주년을 맞이했다. [58] 극장판 자막으론 "78년을 이 짓을 했으면 나에 대한 태도가 변할 때도 되었잖아!"로 나온다. [59] 미국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조커 밈이다. We live in society- 대충 아무 말을 써넣는 것. [60] 가취라는 단어는 '물건을 사고 받는 덤' 이라는 의미를 가진, 실제로 있는 단어이다. make sense 를 make cents 로 쓴 오타를 적절히 의역한 언어유희라는 의견과 '값이 있기를' 이라 하면 나았겠다는 아예 오역에 가깝다는 평이 공존한다. [61] 작중 결말부에서 작전이 실패하였다는 사실에 실망하여 울부짖는 리들러를 위로하며. [62] 리들러가 "친구"라고 대답하자 둘은 함께 목청 높여 웃는다. [63] 왼쪽 위부터 연재 초기의 조커, 시저 로메로의 조커, 제이슨 토드를 살해한 시기의 조커, 킬링 조크의 조커, 잭 니콜슨의 조커, 배트맨 TAS의 조커, NEW 52 이후의 조커, 히스 레저의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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