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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15:47:43

정읍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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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관

정읍은 그 위치상으로 전주시 광주광역시의 중간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임실군· 완주군, 서쪽은 부안군· 고창군, 북쪽은 김제시, 남쪽은 순창군 전라남도 장성군과 접하는 나름대로 교통의 요지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전주와 광주는 1번 국도 기준으로 둘 다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과거 정주시 시절에는 같은 도의 전주시와 지명이 비슷한 영향 때문에 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나 승차권 구매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으로 일부 발음 등으로 인해서 정주행 차표 한 장을 달라고 하였을 때 담당자가 실수로 정주가 아닌 전주로 잘못들어서 정주행 차표가 아닌 전주행 차표로 주었던 실수가 있었기도 하였다.[1] 전주와 정주라는 지명이 모두 전북도에 있었던 것도 그렇고 발음을 잘하지 못하면 상대방이 못 알아듣는 경우 때문에 전주와 정주를 정확히 발음해주거나 전주에서 광주 쪽으로 더 가서 있는 곳, 고창 옆동네라거나 내장산 있는 곳이요라고 말하면 그나마 알아듣는다. 아니면 그냥 정읍이라고도 했다. 1995년 정주시와 정읍군이 통합하고 정읍으로 변경되면서 이런 애매한 표현 등은 사라지게 되었다. 다만 이 문제는 통일 후 이북의 정주시가 물려받게 될지도[2]

여담으로는 전북도내 남부지역 동서간 교통망 개선을 위한 남원-정읍간 동부내륙국도와 김제시 새만금-남원간 새만금지리산고속도로를 추진중에 있지만 갈길이 순탄치 못하고 있다.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으로 행정구역이 서해에 바로 인접되지 못했지만 곰소만(또는 줄포만)에서 고부면 백운리간 거리는 약:5㎞로 전국에서 해변과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곰소항과 가깝게 있다.

2. 철도

여객영업을 하는 역은 정읍역 신태인역이 있다.

정읍역에는 호남선 KTX의 절반 정도가 정차하며, 특유의 기와집 모양의 역사로 철도매니아들 사이에 꽤 유명했다. 호남고속선 개통 전에는 개통 후 이용될 KTX 역사를 짓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2012년 초에 전면 백지화를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내지역 거의 전체에 플래카드가 나붙고 단식투쟁까지 벌어지는 등 여러가지로 시끄러운 상황이었다. 참고로 정읍역사에서 정읍공용버스터미널까지 한 블럭(200m가량) 거리.

호남고속선이 개통된 현재는 정읍역 호남고속철도의 선택 정차역이며, 이에 대비한 새로운 역사가 완공되었다. 호남고속선으로 용산까지의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정읍역이 정읍 교통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호남의 상당수 지역이 수도권과의 교통편에서 버스가 우위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정읍은 철도가 경합 우세의 경향을 보인다. -정읍에서 KTX는 절대 호남 한정으로 말하는 이 KTX가 아니다.-

전주로 직행하는 기차편은 없으며, 시외버스편은 10 ~ 20분 가량의 배차간격으로 40 ~ 45분쯤 걸린다.[3]

김제시로는 무궁화호 ITX-새마을로 바로 갈 수 있으며, 이 때문인지 시외버스편은 거의 없다.

수도권에서 부안군, 고창군, 전라남도 장성군[4]으로 갈 때 정읍까지 기차를 타고 와서 시외버스로 갈아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5]

호남선과 별개로 제3공화국 시기에 부안군- 고창군- 영광군을 잇는 서해안선이 1967년 착공하려고 했으나 경제성문제로 사실상 포기 후 고속화도로 시설로 전환된 이후 2000년대부터 지역정치권 차원에서 목포-군산간 서해안철도를 건설하자는 목소리가 지금까지도 있지만 정읍시 고부면 경유를 통해 합세 해야 하는 것도 모자라 광주.전남동부권 연계하는 영광~광주연결 서해지선철도 건설까지 동원해야 할정도로 인구가 부족해 경제적 타당성문제 때문에 무척 애를 먹고 있다. 보충자료

하지만 호남권 시.도 정치권에서는 때 마다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어 고창출신 전북도의원이 서해안철도 건설 촉구 정부에 건의에 촉구를 했고 고창군 차원에서도 정부에 서해안고속철도 사업을 요청한것으로 알고 있다. 전라북도청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일단 "새만금~목포 철도"로 신청하였으나, 2021년 4월 22일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추가 검토 사업에만 선정되어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 때 부안군에선 지역떡밥으로 새만금 인입철도의 새만금홍보관 연장을, 심지어는 정읍역까지 연장하자는 얘기도 있었지만, 당장 홍보관까지의 연장도 경제성 문제로 예타에서 떨어지면서 식은 논의가 되었다.

3. 도로

3.1.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며, 나들목으로는 내장산 나들목, 정읍 나들목, 태인 나들목이 있다. 과거 서해안고속도로, 서천공주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수도권에서 부안군, 고창군으로 갈 때 정읍을 무조건 거쳐서 가야했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후 전남 서해안 지역으로 갈 때 정읍 나들목을 이용해서 가야해서 정읍이 교통의 요지였다. 서천공주고속도로 개통 후 이 방식으로 가는 차량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대전, 전주에서 목포 전남 서해안과 고창군으로 가려면 이 경로가 확실히 빠르다.[6]

3.2. 국도

1번 국도, 21번 국도, 22번 국도, 29번 국도, 30번 국도가 있다. 세부 상황은 아래와 같다.

3.3. 지방도

4. 버스

4.1.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시내버스 정읍시 시내버스 항목 참조.

순창군 농어촌버스가 정읍터미널까지 들어온다. 다만 정읍시 구간의 경우 관외지역이라 승차 가능 정류장이 극히 제한적이다. 순창행 일부(복흥, 답동 경유)는 담양군 용면 용치리를 거쳐간다. 시간대에 따라 여기서 담양 농어촌버스 60-1번(가마골)과 연계가 되어, 담양터미널에서 환승을 통해 광주까지 갈 수 있다.

선운사를 갈 일이 있다면 고창읍을 들르지 않고 정읍에서 직행을 타는 편이 낫다. 고창군내버스 요금이 정읍시내버스 요금보다 비싸기 때문에 시간만 잘 맞춘다면 무려 4천원을 아낄 수 있다. 시간만 잘 맞춘다면.

김제시 시내버스, 밀양시 시내버스처럼 시 단위 중 무료환승제도를 실시하지 않는 몇 안되는 곳이다.

4.2. 고속버스 시외버스

센트럴시티 노선의 배차간격은 40분에 1대 꼴. 동서울[8]은 1일 3회 전회 일반고속 편성이다. 근데 점점 일반차량보다 우등차량이 많아지고 있다.(일반이 13,100원, 우등이 19,600원....이었는데 현재는 올라서 더욱 비싸졌다. 일반이 14,000원 우등이 20,900원) 2016년 4월에 센트럴행 일반고속 중 3회, 동서울행 3회가 태인터미널에서 중간 승하차한다. 이 노선은 호남지역 노선임에도 오직 중앙고속만 운행하는 노선이다.

기타 고속버스, 시외버스 정읍공용버스터미널, 내장산공용터미널 항목 참조.
[1] 전주와는 지리적으로 윗지역에 있기 때문에 고속버스 요금도 다르다. 그 때문에 정주행 차표를 달라고 했을 때 실수로 전주행 차표를 받게되면 졸지에 원하지도 않는 거스름돈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 다만 이북의 정주시는 평안북도에 있기에 '평북 정주'라고 하면 그나마 덜 헷갈릴 가능성이 있다. [3] 정읍 호남선, 전주 전라선이 지나는 지라 반드시 익산에서 갈아타야 한다. -하지만 지독한 철덕이 아닌 이상 그렇게 하는 사람은 없다. 내일로시즌이면 또 모를까- 익산에서 KTX+KTX로 환승해도 위에 적힌 시간이랑 비슷하게 최단 35분정도 걸린다. [4] 생활권은 광주권으로 분류가 되지만 장성역이 하루에 KTX가 2회밖에 운행안하고 서대전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메리트가 떨어지며 게다가 광주송정역으로 가게 되면 시간과 돈이 더 들기 때문에 정읍역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5] 물론 서울 - 고창, 서울 - 부안 도 잘 되어 있기는 하다. [6] 몇몇 차량들은 전남 서해안 갈 때 이 방식보단 호남고속도로 쭉타고 장성 분기점에서 고창담양고속도로로 진입해서 고창 분기점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해서 가는 차량들도 있다. [7] 잠시 감곡면 봉황로(계룡리)를 경유해 지나간다 [8] 코로나19여파로 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