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23:10:06

이그라스

1. 개요2. 상세3. 이그라스 목록
3.1. 마루의 어드벤처
3.1.1. 마루의 이그라스3.1.2. 카이의 이그라스3.1.3. 수집되지 않은 일반 이그라스3.1.4. 크로우드의 부하 이그라스
3.1.4.1. 변이 이그라스
3.2. 화산섬의 비밀
3.2.1. 마루의 이그라스3.2.2. 카이의 이그라스3.2.3. 기타 이그라스

1. 개요

정글에서 살아남기 마루의 어드벤처 정글에서 살아남기 화산섬의 비밀에 등장하는 돌연변이 생물 겸 몬스터, 소환수.

2. 상세

크로우드의 실험에 의해 일반 동물들이 개조된 몬스터를 통칭. 모든 면에서 일반 동물을 능가하며 각자 특수 능력을 갖춘 녀석들도 있다. 세 정령, 타이더, 실반, 드라켄의 힘이 깃든 도구가 있으면 체력을 소진시킨 뒤 이그라스를 흡수해 도구에 저장하고 그때그때 소환해 사용할 수 있지만 전투 1번당 하나의 이그라스는 한 번만 소환할 수 있으며 연속 소환은 최대 3회가 한계. 정령들의 힘을 토대로 사용하는 것이기에 너무 낭비하는 것도 좋지 않다.

초기에는 정글에서 살아남기에서 등장하는 돌연변이 생물들과 그다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실제로 변이된 생물이라는 것도 공통점이고 곤충형의 경우 크기가 거대해진 것도 같다. 물론 이 때도 물왕도마뱀이 안개를 뿜는 등 만화와는 차이를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단순한 변이생물에 불과했다. 때문에 턴 없는 포켓몬스터(게임)과도 같은 양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시즌 2부터 말을 하는 이그라스가 등장하고 단순히 말만 할 줄 아는게 아니라 인격까지 지니고 있기에 인간인 마루 일행과 상호작용을 하는 등 포켓몬스터(애니)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1] 특히나 그렇게 됨으로서 이그라스들의 전투방식도 다양해져서 화산섬의 비밀에 이르게 되면 마루 일행에게 거짓말을 하고 위기로 몰아넣으려고 하는 이그라스까지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1부의 이그라스도 나름대로 성격이 있어서 어째서인지 아틀라스비틀과 흑표범은 사이가 안 좋다.

그리고 화산섬의 비밀에서 등장한 이그라스는 거의 다 말을 한다. 다만 이 때는 설정이 다소 변했다.

참고로 수집된 이그라스는 체력이 모두 방전되면 돌로 변한다. 작중에서 에너지가 거의 바닥나기 전에 회수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원종이 뭐였든 무조건 난생이다.

일반 동물이 크로우드에 의해 변이화 된것인데 모두 각각이 특이한 능력은 하나씩 갖추고 있고 뭐든지 일반 동물보다 한 수 위다. 참고로 소환수들는 최대 세 번밖에 소환할 수 없고, 한 번의 전투에서 같은 소환수를 두 번 이상 소환할 수 없다.[2] 2기부터는 슈팅검들이 슈팅기어로 변경되었고 두 개의 검은 돌로 변했다.[3][4] 참고로 소환시에는 '생명의 빛 XX![5] 아니마 웨이브! (소환할 이그라스)!!' 불러들일때는 '아니마 세이브'라고 외쳐야 한다.[6] 소환수를 불러들이는 동시에 이그라스를 수집할려면 '생명의 빛! 아니마 세이브' 라고 외치면 된다[7]. 52화에서는 그동안 수집된 모든 이그라스들이 풀려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뒤 자연으로 되돌아갔다.

이그라스마다 소환될 때의 음악이 전부 다르다.

3. 이그라스 목록

메타슈팅기어(마루) 아토스슈팅기어(카이)
타이거비틀 짐누라고슴도치
말레이시안어스타이거 킹코브라
물왕도마뱀 자이언트 꿀벌
바다악어 케이브 레이서 스네이크
그리마 천산갑
청란 자이언트 말레이시아 나뭇가지 사마귀
말레이맥 수마트라코뿔소
장님거미 잠자리
아틀라스장수풍뎅이 웰레스뿔매
오랑우탄 흑표범
사향고양이 검정늪거북
맹꽁이 기라파톱사슴벌레
날다람쥐 흡혈박쥐
흰개미 채찍거미
밴팅 -
슬로로리스 -
빈투롱 -
타나토스슈팅기어(크로우드)
돼지꼬리원숭이
크로우드의 부하 이그라스
돼지꼬리원숭이 3인방
탕쿤
반반 스네이크
밴타우로
수집되지 않은 이그라스
아시아포레스트전갈
하얀왕관코뿔새
아틀라스대왕나방
말라리아모기
제비나비

마루와 카이가 가진 이그라스의 수가 다른데, 이그라스마다 에너지의 양이 달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설명하기 부족한데, 카이의 경우 이그라스를 넷이나 잃었고,[8] 마루는 오랑우탄만 제외하면 한 번도 이그라스를 잃지 않았음에도 타이더와 실반이 모두 완전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보아 타이더는 드라켄에게 한 번 당한 여파로 에너지가 더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오랑우탄과 흑표범은 최후반부에 크로우드에게 넘어갔지만[9] 이후 마나 셋을 원래대로 돌려놓자 함께 마루와 카이의 이그라스로 돌아간 동시에 평범한 동물로 돌아간다.

3.1. 마루의 어드벤처

3.1.1. 마루의 이그라스

생명의 빛 메타, 타이거비틀을 불러라!
타이더
5화에 등장한 이그라스, 땅속에서 튀어나왔으며 마루/셀리마와 싸접전을 벌이다 결국 메타검의 첫 소환수가 된다. 다혈질의 비행형 이그라스로 전투력이 다소 약하고, 처음 소환수가 되어서 그런지 등장이 많이 없다. 탕쿤 편에서 오랜만에 등장하긴 했다. 특수 능력은 없지만, 입 주위에 있는 크고 기다란 집게를 사용하며 절단보다는 상대를 들어올리거나 물건을 운반하는데 쓰인다.
어스타이거, 진짜 거미가 뭔지 보여줘!
장님거미 편
동굴을 은신처로 삼고 있었으며 동굴 근처에서 자고 있던 마루 일행을 덮쳐 모두를 제압하였으나 유일하게 밖에서 자겠다고 한 마루가 당하지 않아 타이거비틀을 소환해 물리쳤다. 비전투용에 가까우며, 이 때문에 소환수로서의 활약은 참담. 장님거미 전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이긴적이 없다. 입에서 발사하는 거미줄 능력을 주로 사용하며, 다만 그렇게 질긴 편이 아닌데다 이거 말고는 무기가 없다.[10]
강 주변에 주둔하고 있다고 알려진 이그라스. 본래 카이가 포획하려고 하였으나 마루가 대신 쓰러트려 마루의 소환수가 되었다. 야생 시절보다 소환수의 모습은 크기가 좀 작아졌으며, 파워 타입 소환수로서 상당한 강함을 자랑했으나 카이의 코뿔소, 마루의 오랑우탄 영입 후 완전히 포지션을 빼앗겼다. 전투력은 앞에 둘보다 훨씬 낫지만 경쟁자들에게 밀려 비중 소멸. 메인 웨폰으로 꼬리를 채찍처럼 휘두르며, 스핀 어택도 가능하다. 소환수 시절에, 꼬리를 잡히자 꼬리를 자르고 도망쳐 위기에서 벗어나기도 했는데 꼬리를 자르면 세이브 후 웨이브할때까지 생성되지 않기에 사실상 꼬리가 잘리면 활약 끝.[11]
이족보행을 하는 악어형 이그라스.[12]마루가 3번밖에 없는 소환 기회 중 두번을 허무하게 써 버려서[13]고전하다가 결국 타이더의 도움으로 포획에 성공했다. 이그라스 시절에는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수집된 이후 활약은 없다고 봐도 되는데 다른 이그라스와 달리 밝은 곳에서만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큰 약점이 있다.[14] 2번밖에 등장하지 않았고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15] 실제 바다악어의 엄청난 스펙을 생각하면 상당히 초라한 행적의 이그라스.
'"아니마웨이브 슈퍼그리마!"'
푸 아저씨가 숨어있는 동굴에서 살던 이그라스로, 이 녀석 때문에 동굴에 있던 박쥐들이 모두 도망쳤으며 이 녀석의 약점인 빛을 이용해 그리마를 제압했다. 다만 바다악어하고는 반대로 빛이 없는 곳에서만 싸울 수 있는 야행성이라, 소환수로서 딱 2번 나왔다. 다양한 공격기를 가지고 있는데, 다리와 더듬이를 이용한 후려치기 기술, 다리에서 부메랑 모양의 에너지를 발사해 공격하는 기술, 스핀 어택, 미남계 등이 있다. 공격력도 상당히 높아서 약점을 빼면 상당히 유능한 편. 또, 어스타이거의 그물 거미줄에 더듬이와 다리가 잡히자 자진해서 다리와 더듬이를 끊었는데 이내 다시 다리와 더듬이를 생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왕도마뱀과 달리 무한대로 재생성 되는 듯.
어때?! 나한텐 너보다 화려한 이그라스가 있다고~ - 사향고양이에게 마루가 청란을 꺼내들며
청란은 공작과 근연종인 새의 한 종이다. 암컷으로 보이며[16]정글에서 살아남기 최초의 조류형 야생 이그라스라는 특징이 있다. 아름다운 푸른색과 요염한 모습, 귀여운 울음 소리 등으로 인기가 많은데 다만 청란 등장 에피소드에 제목이 화려한 폭격기인것처럼 실상은 상당히 흉포하며,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야생 멧돼지를 무시무시한 기세로 몰아붙이고 있었다. 여담으로 실제 청란은 맹금류가 아닌데도 맹금류인 말똥가리의 울음소리를 내며, 다른 이그라스에 비해 덩치가 작아서 그렇지 크기는 하스트수리와 비슷해보일 정도로 크다.

호리호리하지만 앞서 말했듯 익룡만한 거대한 크기로, 그만큼 공격력과 속도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어스타이거의 그물덫을 맨 몸으로 돌파하며 마루를 잡고 비행하는 등 힘도 강한 편, 또, 마루와 셀리마의 무기를 가져가 무력화시키는 지능캐의 모습도 보여준다. 주력기는 화살깃, 푸른 색의 깃털을 쏴 상대를 공격하는 능력으로 초반에는 나름 위력이 강력했지만 강한 이그라스들이 등장하면서 점차 약하게 묘사되었다. 이 밖에도 청란의 진정한 진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미인계, 같은 여성향 이그라스인 아틀라스 나방과 사양고양이조차(이 쪽은 아예 암컷.)이 녀석의 아름다움에 경악했으며 이 능력으로 바다악어를 쓰러트렸다. 그러나 그리마의 미남계에 역으로 걸려들었다.
아니마 웨이브! 제일 더러운 소환수!
어떤 부족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었는데, 상상 이상으로 더럽다. 몸과 코에서 나오는 나오는 연둣빛 오물(...)을 주무기로 쓰고 먼지 흡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말레이맥의 더러움과 몸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실반은 거부하고 어쩌다가 마루에게 잡혔는데, 잡힌 뒤에 한동안 검에서 악취가 진동했었다...[17] 알게 모르게 자주 나오지만 승률은 썩 높지 않으며, 전투력도 별로 쓸만한 수준은 아니라서 순전히 오물에 기대야 하는 개그캐. 가지고 있는 송곳니는 장식인 모양이다.[18] 다만 일부 공격을 빨아들여 오물로 바꿔 역반격하는 무시무시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네펜데스 라자를 이용해 먹이 수급을 해온 이그라스로, 네펜데스의 수액을 이용해 먹이를 유인하여 빠트린 후 관처럼 작동하는 혀를 찔러넣어 액을 빨아먹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환수 시절에는 혀를 이용해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사용되었으며, 이 밖에도 다리를 자유자제로 활용해 상대를 공격한다. 다만 거미답지 않게 거미줄을 못 만들어서(...)[19]어스타이거의 거미줄에 제압당하자 마루는 창피한 줄 알라고 비웃었다. 비중이 많지 않으며 강한 편도 아니다.
지금까지 본 이그라스 중에서 가장 지능이 좋은 녀석이야. - 카이
'아틀라스 비틀'이라고 불리며 마루는 좀 더 줄여서 주로 비틀이라고 부른다. 흑표범과 싸우고 있던 이그라스로, 마루 일행이 이 녀석의 영역을 침범했는지 갑자기 음파 공격을 시전하고, 카이와 마루의 잠자리, 장님거미와 맞붙지만 둘의 공격에도 끄떡없이 장님거미를 압도했다. 간신히 음파의 근원인 날개를 잠자리와 청란이 처리하면서 상대가 수월할 줄 알았지만, 이번에는 코뿔소를 장수풍뎅이 특유의 올려치기 전술로 내던지고 말레이맥은 그냥 제압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이후 코뿔소와 정면승부를 할 때 밑을 파고들어 받는 힘을. 최소화 시키는 등 수준급의 지능을 보여준다. 이를 보고 카이가 잡으려 했으나 흑표범이 난입해 비틀을 공격하고 카이는 자신이 꼭 잡고 싶었던 흑표범을 포획하기 위해 흑표범을 쫓아가는데 그 사이, 빈사상태가 된 비틀에게 마루가 다가가 도와주겠다며 검 속으로 들여 보내면서 마루의 소환수가 된다. 타이더가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왔다' 라고 할 정도로 이 녀석 영입 이후 전력이 강해졌지만 그렇게 많은 등장은 없다. 흑표범과는 처음에 영역 다툼인 줄 알았지만 후반에도 다시 만났을 때 싸운적이 있는것으로 보아 사적으로 안좋은 감정이 있는 듯. 시즌2 뿔매/오랑우탄/흑표범과 같이 혼자 이그라스 6마리와 싸우는 괴물급 전투력을 보유한 미친 이그라스로, 카이가 오랑우탄을 가져갔으니 사실 마루의 시즌 1 최강의 이그라스다.

날개짓과 함께, 비음을 진동시키는 음파 공격을 주력으로 사용하는데, 이 기술이 아틀라스 비틀의 진가이며 꽤 고통스러운 모양이다. 이 소리를 너무 오랫동안 들으면 정신을 잃는다고 하지만, 다만 상대가 소리를 못 듣는 존재일 경우에는 무용지물이다.
아니, 그건 원래 내 에너지였거든?! - 마루
영장류 중에서는 온순한 편인 실제 오랑우탄과 달리 난폭하고 포악한 이그라스. 수컷으로 추정되며 외형은 오랑우탄보다 고릴라와 유사하며, 흑표범보다 특수능력은 조금 부족해 보이긴 하지만 영장류답게 손으로 물건을 쥘 수 있어 지형지물을 잘 이용한다. 거기다 그 특유의 괴력으로 흑표범에 견줄만큼 막강한 이그라스 중 하나다.

마루가 숲 속에서 이 녀석과 만나는데 마루가 소환한 타이거비틀과 물왕도마뱀을 모조리 압도하고, 결국 타이더가 나서자 그 때서야 도망쳤다.[20] 그리고 1기 최후반부에 마하족 요새를 지키는 이그라스로 등장, 카이와 마루를 함정에 빠트리는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마루의 아틀라스비틀과 장님거미, 카이의 뿔매 덕분에 이 녀석의 에너지를 모두 소진시키는데 성공하며 마루의 시즌 1 마지막 이그라스가 된다.

미친 괴력의 소유자로, 밴팅 등장 전까지 힘 순위 단연 1등을 달리는 유능한 소환수였다. 그런데 45화, 카이가 크로우드와 싸우느라 흑표범을 뺏기고 실반마저 힘을 다 쓴 탓에 카이 혼자 이그라스를 두 마리 더 수집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자 아토스 팔찌로 접근해 그대로 마루의 메타 팔찌에서 오랑우탄을 가져온다.[21] 51화에서 카이에게 소환되긴 하는데, 하필이면 상대가 드라켄이라 그대로 당하며 타나토스 장갑에게 빼앗긴다.[22] 붉은, 푸른, 검은 마나의 소환수가 모두 된 최초이자 마지막 이그라스. 다만 검은 마나에 흡수된 후 재소환된 적은 없고 마지막에 마루의 이그라스로 돌아왔다.
뭐?!으..응가는 안돼!!!그건 아무한테도 보여줄 수 없다구!!!
성우는 김은아로 추정. 칼리만탄 지역에서 처음으로 잡은 이그라스. 이름에 고양이가 붙어서 그런지 실제 사향고양이보다는 고양이에 더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마루 일행이 처음으로 잡은 '말하는' 이그라스다. 자신만의 영역에 홀로 살고 있었으며 주 능력은 헤롱헤롱. 농담이 아니라 진짜다. 청란의 미인계와 그리마의 미남계는 부가 능력이지만 이 녀석은 이쪽이 주로 이 능력으로 침입자들을 잠재우고 있었다. 성격이 상당히 예민하고 까다로우며 자신의 이미지 관리와 다르게 어쩔수 없이 부끄럽지만 마루가 자신이 싼 변 향기가 잠재우는 향이 강한 사실을 알게되어 자신이 싼 변을 이용하여 이그라스들을 잠재운다.

*향기
꼬리에서 수면상태로 만드는 향을 내뿜는데, 향을 맡은 적은 향에 취해서 헤롱헤롱 거리거나 잠에 빠지게 된다.

*브레스
초록색 브레스를 입에서 내뿜는데, 공격력은 강하지 않지만 상대방을 잠시 밀쳐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전기
꼬리에 잠시 동안 강한 정전기를 만드는데, 정전기가 있는 꼬리를 상대에게 적중시키면 상대가 감전상태가 된다.

*미모
아름다운 미모로 상대를 유혹시켜 향에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만든다.

*변
사향고양이의 필살기이다. 향이 가장 강한 변을 싸서 상대를 완전히 잠재워버린다.변 향기를 코 앞에서 맡으면 한 달은 잘 정도로 엄청 강력하다.
니 친구들은 곧 내 식량이지롱~~
성우는 홍범기로 추정. 마루가 연못에서 보고 귀엽다면서 볼을 막 늘렸는데, 이를 복수라도 하는 듯 공기 방울을 뿜어 이 속에 마루를 가둬버린다. 이후 다른 일행들과 마루/카이가 소환한 이그라스들도 가둬버리는데 그 이유는 별거 없이 먹기 위함이다. 셀리마의 도움으로 마루 일행이 방울에서 깨어나자, 오랑우탄과 흑표범의 활약으로 역으로 방울에 갇혀 에너지가 떨어지다 포획한다. 섬뜩한 식량 확보 작전과 달리 어딘가 묘하게 맹한데 말 끝마다 '~롱'을 붙이는 말버릇이 있는 건 그렇다 해도, 흰개미 일대를 처리해달랬더니 거품 방울이 몇개나 필요한지 새는 등.. 다만 활약은 좀 하는 것은 비슷한 개그 캐릭터인 말레이맥과 유사하다.
공기방울을 입에서 뿜어내 그 안에 적을 가두는데, 안에는 쉽게 갇히지만 들어가는 순간 공기가 차단돼서 시간이 지나면 숨쉬기 어려워지고, 그렇게 생물이 질식사하면 꺼내서 먹는 게 이 녀석의 사냥 방식이다. 밖에서는 쉽게 터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 방울이 두개가 중첩되면 황금색으로 변하면서 밖에서도 안 터지고 오히려 공격하면 덩달아 갇힌다.. 다만, 셀리마의 화살이나 흰개미의 턱 같이 날카로운 공격에는 약하다.[23]
마하족 3인방이 가져온 알에서 부화한 이그라스. 근데 이름과 달리 날아서 도망을 안치고 몸을 말아 탱탱볼처럼 통통 튀기며 다닌다(...). 말은 할 수 없으며 크기가 상당히 작다. 한 번도 소환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환수로서의 활약은 없었지만,[24] 이그라스로서 한 행적은 마루 일행을 상당히 까다롭게 몰아넣었다.
상대의 얼굴에 달라붙으면 결합해 그 상대의 정신을 빼앗고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또, 이렇게 인간으로 변하면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혼자 있던 아라와 결합해서 셀리마를 흉내내 마루와 카이를 이간질시키려 들지만 진짜 셀리마가 나타나 싸우게 된다. 그러다 사마귀에게 저지당하고, 카이는 셀리마에게 어젯밤 자신의 아빠에 대해 이야기한 걸 떠올리고 자신이 어제 무슨 말을 했냐며 묻는데 진짜 셀리마는 비밀이라 말할 수 없다는 대답을 내놓는다. 결국 가짜 셀리마가 발각, 이후 마루가 이 녀석을 추적하는데 일부러 방심해서 달라붙게 만든 후 타이더가 이 녀석을 몰아내는 작전으로 수집한다.
여왕 개미라고 불러줄래?
흰 여왕 개미라고 불러야지.
성우는 김은아로 추정. 마루에게 잡힌 건 분홍색 여왕개미 개체. 파란 일개미들이 아라와 셀리마를 먹이창고로 데리고 가서 개미성으로 빠진 마루가 이 녀석들하고 싸우게 된다. 곤충 이그라스 대부분이 그렇듯 비행 능력이 있다. 마루는 로키에게 아라와 셀리마를 탈출시키라 하고, 맹꽁이를 불러내 일개미들을 모두 가두지만 거대하고 날카로운 턱을 가진 여왕개미한테는 통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그라스긴 하지만 개미답게 이 녀석은 진동이나 소리에 민감했고, 이를 이용해 아틀라스비틀의 비음 공격으로 약점을 공략해 수집한다. 참고로 여왕이다보니 다소 새침하고 귀찮은 일을 싫어한다.
턱으로 물어 상대를 기절시키는 마비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먹이를 얻는다.[25]
기본적으로 맹꽁이의 물방울에 갇혔는데도 집게턱으로 잘라내는강한 모습도 보인데다 메인 능력으로 상당히 독특한 기술인 크기 조절 능력을 사용하는데,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하기에 사마귀처럼 공격 타이밍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아 몰래 접근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또, 연둣빛 산을 뿜어 물체를 녹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독특한 능력, 후반부 스토리 진행에서 활용, 다른 생물을 부린다는 점에서 카이의 기라파톱사슴벌레 포지션이다. 비록 빈투롱을 제압한 사슴벌레와 달리 채찍거미한테는 져버렸지만 48화에서 재등장, 이전과 달리 귀여운 목소리를 가지게 되었으며 타이더를 잡아먹은 탕쿤이 타이더를 뱉는데 제일 큰 공을 세웠다. 이후 무려 날개를 생성해 정령들을 고전시키던 드라켄을 상대로 등장, 몰래 접근해 산을 뿜어 드라켄의 날개를 녹여 날개 자체를 소멸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시즌 2 밴팅과 함께 에이스 급.
밴팅! 정말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군! - 드라켄
그 어떤 소환수로도 정면승부로는 못 이기는 최강의 이그라스. 라파박사의 실험으로 드라켄의 검은 마나의 힘이 주입되어 그 힘은 일반 이그라스인 돼지꼬리원숭이들과의 3:1을 그냥 제압하고 드라켄과 몸싸움을 할 정도다. 오죽하면 드라켄이 이 녀석의 힘에 정말 강하다고 할 정도. 드라켄의 말에 따라 마루를 습격, 타이더의 말에 의하면 그동안의 이그라스들과 달리 에너지가 증폭되어있다고 한다. 오랑우탄을 쓰러트리고, 말레이맥도 그냥 압도하다가[27] 마나의 힘에 반응해 소환된 타이더마저 고전시키는 엄청난 위엄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물이 이 녀석의 유일한 치명적인 단점이다.[28] 그래서 셀리마의 화살로 담아놓은 물병을 터트려 벤팅을 공격하여 겨우겨우 수집. 다만 최후반부라 그런지 2회 소환으로 끝났다. 실제로 드라켄과 힘겨루기를 한 적도 있던 만큼 드라켄을 상대할 때 소환할 수도 있었지만 끝내 소환하지 않았다.
단순한 파워만으로도 까다로운 적인데, 오랑우탄도 이길 정도로 강력한 돼지꼬리원숭이 3인방을 3:1로 뚫어버리는데다 오랑우탄을 힘으로 밀어내는데, 덤으로 나무까지 부숴버린다. 이 깡파워는 무려 마나의 정령인 타이더를 고전시킬 정도(!). 콧김과 같이 그냥 무슨 동작을 하기만해도 파워가 발산된다.
뿔 속에 줄이 숨겨져있는데, 이 줄을 뿔의 일부분과 함께 발사해 공격하거나 상대를 묶고 내동댕이 치는데 사용한다.
몸에서 보라색 연기를 발사하고, 발에 보라색 에너지를 주입해 짓밟거나 풀에서 보라색 기운이 흐르는 등 아무리봐도 검은마나의 파워다. 거기다가 드라켄이 사용한 보라색 브래스마저 그대로 사용한다!
너 말이야, 너도 내 거야.
성우는 홍범기로 추정. 주변 새들을 사냥하던 이그라스로, 어딘가 좀 맛이 가있는 녀석이라 말도 느리고 맹꽁이처럼 제멋대로다. 마루 일행과 만나는데, 느닷없이 너희도 내 거라는데 아무래도 마루 일행을 사냥감으로 삼고 공격하는 것을 즐기는 모양. 이후 도망치면 내가 너흴 잡겠다면서 카운트다운을 한다. 생긴것과 달리 엄청난 힘을 가져[29] 생긴것과 다른 능력을 지닌 사양고양이의 변 향기로 슬로로리스를 잡는다(...). 나름 강력하지만 한 번도 소환되지 않았다.
아틀라스비틀을 상대할 때도 육탄전에서 어느정도 비비는 모습은 보여줄 정도로 마냥 약한 이그라스가 아닌데 아틀라스비틀을 순식간에 땅에 내다꽂고, 사양고양이를 내던져 잠시 기절시키도 할 정도로 둔해보이는 생김새와 다르게 힘이 굉장하다. 또, 사양고양이를 피해 기습해 꼬리를 잡고 던지는 등 재빠른 모습도 보여준다.
저 부메랑은 꽤 매력적인데~? - 사향고양이
이 녀석의 주무기로 머리에 있는 주황색 부메랑을 던지는데 기본적으로 돌아오지만 나무 등에 박히면 로리스 본인이 염동력을 써서 부메랑을 가져온다.
우두머리의 성우는 이민규로 추정. 무리를 이루고 있으며[30] 애꾸눈 개체가 우두머리다. 꼬리 끝에서 에너지탄을 발사하며, 숲의 일부를 자신들의 영역으로 삼고 숲을 오염시켜 왔다. 애꾸눈 개체는 자기보다 높이 있는 것을 싫어해 마루와 카이를 격추시키지만 기라파톱사슴벌레에게 조종당해 무리에게 숲 복원을 명령하는 모습도 보인다. 애꾸눈 빈투롱은 이후 다시 한 번 카이를 공격하지만 실반에게 에너지가 거의 다 떨어질 때까지 두들겨 맞고 마루에게 보내져 수집된다. 이놈 역시 한 번도 소환된 적이 없다.
이 애꾸눈 빈투롱 덕에 중요한 정보가 밝혀지는데, 동물이 이그라스가 되면 이전의 기억을 완전히 잃게 된다는 것. 이후 대장이 잡히자 부하 빈투롱 이그라스들은 우왕좌왕하고 그냥 마루 일행을 따라갔다가 탕쿤에게 잡아먹힌다. 그래도 마루 일행의 도움으로 탕쿤의 입속에서 나와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마나가 제자리에 돌아온 후로는 우두머리는 무리에게 돌아갔을 거고 전원 평범한 빈투롱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꼬리에서 발사하는 공격으로 무리가 대형을 이루어 더 강력한 에너지를 발사하여 흑표범까지 제압하는 모습을 보인다.

3.1.2. 카이의 이그라스

아니마 웨이브, 짐누라!
짐누라라는 약칭으로 불리며, 카이 합류 이전인 6화 초반부터 가지고 있었던 이그라스라 포획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그라스의 최후를 작중에서 보여준 이그라스로 14화에서 흑표범을 상대하다 카이의 판단미스로 에너지를 모두 다 써 결국 돌로 변해버린다. 이후 실반이 손을 써서 검 안으로 들여보낼 순 있게 되었지만, 에너지가 이미 바닥나서 더 이상 소환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이후 26화에서 검이 팔찌가 되어 소환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이후로도 소환을 하지 않았다. 특히 짐누라의 대체카드 천산갑이 들어오면서 완전히 잊혀지게 되었다.
일단 가시가 있어 레이서 스네이크처럼 근접전으로 상대를 조이는 식의 전투를 구사하는 이그라스들을 상대로 몸을 보호할 수 있고, 보라색 가시를 부메랑처럼 날리는 것을 주 공격으로 삼는다.
천산갑처럼 독가스를 뿜는 공격을 하는데, 천산갑과 달리 보라색이다.
충직한 성격으로 양 손의 펀치와 꼬리의 독침을 무기로 사용한다. 카이의 대표적인 정찰 부대로 날개가 약점이다. 정찰 부대답게 중반부까지 계속해서 비중 있게 출연하지만 웰레스뿔매가 등장한 뒤로는 비중이 많이 줄었다.
우웩, 쟨 웬만하면 소환하지 말자! - 실반
실제 동물처럼 몸을 말아 방어하고 냄새를 이용한 공격도 하는데 이 냄새가 상상 이상으로 강해서 거의 생화학 무기 수준이다. 가스는 항문은 물론 입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며, 그 상식 이상의 악취 때문에 보통은 잘 쓰이지 않는다. 약점은 단단한 비늘이 없는 복부. 작중에서는 마루가 이 녀석에게 걸려 넘어지자 화가 나 이 녀석을 걷어차고, 이에 화가 난 천산갑이 일행을 쫓으면서 등장한다.[35]
덩치는 비교적 작지만 그 힘은 가히 압도적으로 수집되기 전 초반부 이그라스들은 전부 그 파워로 압도했다.[37] 이후 아틀라스비틀이나 오랑우탄, 흑표범 등 더 힘이 센 이그라스들도 등장했지만, 강력한 힘이 필요할 때 자주 소환되는 편.
많이 힘들지? 얼굴에 쓰여있어.
성우는 이민규로 추정. 시즌 2 대부분의 이그라스답게 말을 할 수 있으며, 날다람쥐와 함께 이그라스들 중 가장 작은 편에 속하는 이그라스. 대표적인 곤충 이그라스인 아틀라스비틀, 나방, 흰개미, 타이거비틀처럼 날개를 가지고 있어 비행할 수 있다. 모티브가 대형 사슴벌레인데도 장수풍뎅이인 아틀라스비틀과 라이벌이 아니고,[43] 턱은 머리에 붙은 장식일 뿐 무기로 쓰지 않는다. 참고로 다리는 6개의 다리를 가진 다른 곤충 이그라스들과 달리 4개다.
팔목을 부러트려 버릴수도 있어, 어서 팔찌 내놔![44]
혼자 있는 마루의 팔찌가 있어보인다면서 접근하는데, 처음에는 이그라스라는 것도 숨기면서 마루에게 바나나를 건네주고, 오랑우탄들을 시켜서 친구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길을 뚫는 등 호의를 베풀지만 마루가 팔찌를 주지않자 점차 돌변한다. 이후 카이까지 합세하는데 둘의 물왕도마뱀, 수마트라코뿔소, 장님거미까지 모두 조종하는 모습을 보인다.[45] 이후 이그라스를 소환해봤자 계속 당하니 마루와 카이는 직접 해치우려고 한다(...). 이에 벌벌떨다 마지막 발악으로 로키를 덮치는데 로키가 이상한 힘을 내뿜는 것에 당하면서 카이에게 수집당한다.
요새 많이 힘들어? 자주 보네?
빈투롱 에피소드에서 한번 소환된 이후 후반부 스토리 진행 에피소드에서 상당히 많은 비중을 보이는데, 이유는 후반부에 등장하는 변이 이그라스들은 죽일 수가 없어서 얘네를 가둬놓는지 하는 등의 시간벌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슴벌레가 투입되어 반반 스네이크를 상대로 활약한 바가 있는데, 밴타우로와 싸우다가 반반 스네이크의 냉기 공격에 얼어버린다.[46] 때문에 이후 실반은 에너지가 모자라 반등신이 되기도 했다.[47] 마지막화에서는 거수경례로 카이에게 인사한 뒤 자연으로 돌아가 평범한 사슴벌레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
이그라스와 일반 짐승들을 작은 체구를 이용한 민첩성으로 날아올라 양쪽에서 촉수를 뿜어 적의 머리에 박아 정신을 조종할 수 있다.[48] 이 때는 모두 이 사슴벌레의 명령만을 따르며, 이그라스의 경우 세이브 역시 불가능하다. 일반 동물도 조종이 가능하며 이 정신 조종 능력을 단순히 싸움이나 영역 내 침입자 퇴치 정도만이 아닌 생활에도 응용해[49] 상당히 편하게 살고 있어서 그런지 나르시시즘이 은근히 있는 성격에 제멋대로인 성격.
달의 연못을 지키는 이그라스. 실제 박쥐의 초음파 능력과 분신술을 구사한다. 흑표범과 싸울 때 마지막으로 송곳니로 물려 한 것을 보면 송곳니도 무기인 듯. 수집된 후로는 한 번도 소환되지 않았으며, 정황상 크로우드의 소환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3.1.3. 수집되지 않은 일반 이그라스

작중에서 맨 처음 등장한 이그라스로 3화에서 등장했다. 처음 나왔을 때는 마루에게 검이 없었고, 카이는 등장도 안 한 상태라 수집이 불가능했다. 3화에서는 마루가 절벽 아래로 떨어트리는 것으로 물리쳤고 이후 '카이 대 마루' 편에서 카이에게 침을 꽂고 어디로 가버렸다. 카이와 소환수들은 물론 실반까지[52] 세뇌시킨 걸로 보아 상당히 강력한 녀석인 듯하다.[53] 이후 37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이때도 뿔매의 바람에 날아갔을 뿐 수집되지 않았다. 난폭하지만 덩치가 커서 민첩하진 못한 편. 이후 52화에서 신전이 무너지자 돼지꼬리원숭이 3인방과 밴타우로와 함께 도망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마나가 제자리에 돌아온 후로는 평범한 전갈로 돌아갔을 것이다.
"우리도 먹고 살아야지!"[54]
성우는 진정일로 추정. 실제 모기는 암컷만 피를 빨지만 이쪽은 수컷이다. 사향고양이처럼 말을 할 줄 안다. 무리를 지어서 행동하며 피그미코끼리 가족을 위협했지만 이들의 저항과 마루가 사향고양이가 변을 싸는 동안 미끼가 되어 도망치다가 사향고양이가 변을 다 싸고 나오자 그 곳에 물을 뿌려 변 향기를 더 퍼지게 하는 작전 때문에 부하들을 잃고 두목만 도망쳤다. 이후 엔딩까지 등장을 하지 않았다. 그래도 마나가 제자리에 돌아온 후로는 평범한 모기로 돌아갔을 것이다.

3.1.4. 크로우드의 부하 이그라스

이그라스 중 상당히 강력한 녀석이다. 보통의 이그라스와는 달리 동물의 특성을 좀 더 많이 깬 녀석인데, 귀가 없어 소리를 못 듣고, 원숭이 주제에 날개가 있어 날 수도 있으며, 두 손에 에너지를 모아 열매를 던지거나 에너지볼을 생성해 날리거나 혹은 조종하기도 하며 소환수의 힘을 흡수하기도 한다.[57] 다만 손이 묶이면 제대로 힘을 못 쓰기에 어스타이거와 레이서스네이크로 제압하긴 했지만, 곧바로 로키가 쓰러지면서 카이와 마루가 그곳에 집중을 하게 되어 수집되지 않는다.[58]
이후 43화에서 크로우드의 소환수로 밝혀졌고, 여러 특이한 능력과 맷집으로 흑표범을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성격이 좀 허당인 면이 있는데 50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여 실반을 완전히 기절시킨 후 반반스네이크, 밴타우로와 함께 타이더를 처치하려는데, 변이 이그라스들이 라파의 약에 쓰러지고 타이더와 마루, 셀리마가 포위하자 탕쿤의 입속에 들어가서 입을 닫는다. 이후 생사는 불명인데 마나가 제자리에 돌아온 후로는 평범한 원숭이로 돌아갔을 것이다.
'싸움 소, 밴팅' 편에서 첫 등장한다. 소환수인지는 불명이나 크로우드 편이고 3인조로 활동한다. 약간 허당 같지만 제법 강력한 편이라서 레슬링 기술로 오랑우탄을 쓰러뜨리기도 하는데, 밴팅의 힘에는 못 미친다. 성우는 연두색과 파란색이 진정일, 빨간색이 엄상현으로 추정된다.[59] 이들도 생사는 불명인데 마나가 제자리에 돌아온 후로는 평범한 원숭이로 돌아갔을 것이다.
3.1.4.1. 변이 이그라스
이들은 강력한데다 죽일 수 없기 때문에 정령들도 상당히 고전한다. 라파 박사가 잠드는 약을 만들어 잠재우긴 했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깨어난다. 마나가 제자리에 돌아온 이후로는 모두 생사가 불명이나 마나가 모두 제자리에 돌아왔으니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이그라스는 정상적인 생물이 변이된 것이니 정상으로 돌아가겠지만, 변이 이그라스는 여러 종이 합쳐진 비정상적인 생물이니 마나가 원래대로 돌아오면 그대로 죽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 이들이 살아있다면 영원히 정글에서 난동을 피울 텐데 그러한 언급도 없었고. 아니면 다시 여러마리의 생물로 분리되었을 수도 있다.

3.2. 화산섬의 비밀

이미 멸종되었거나 멸종 위기인 동물이 주로 속해 있다.
고대 멸종 생물은 #, 인간에 의해 멸종된 생물은 @, 멸종되진 않았지만 고대부터 살았거나 자생지 절멸, 또는 심각한 멸종 위기는 ☆.

3.2.1. 마루의 이그라스

마루가 소유한 이그라스로 이중 세이셸 코끼리거북, 메가네우라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마루의 어드벤처 시절에 카이가 잡았던 이그라스와 비슷한 계통의 이그라스다
천개의 발톱, 울트라 허그 땅늘보!
죽음에서 돌아온 땅늘보. 주변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다, 마루에 의해 깨어난 레즈라에게 겁을 먹고 달아난다. 레즈라를 겁냈지만 이내 레즈라의 실체가 없다는[60]걸 알고 마루/아라/로키를 쫒아오다가 아라가 고대의 땅늘보는 수영을 못한다는 것[61]을 알아내고 마루가 이를 이용해 절벽에서 떨어트리려고 한다. 그러다 땅늘보와 접전을 벌이던 도중 마루가 검을 놓치는데 아라가 검을 던져준다는 게 그만 땅늘보에게 던져서(...)검이 꼬리에 박혀 아파하다 의도치않게 물에 빠지면서 마루에게 수집되었다.

이후 다른 이그라스들보다 지능이 낮은 것으로 보이며[62]덩치에 걸맞지 않게 겁이 많고 의외로 빠르지만, 은근히 민첩한거지 빠른 이그라스는 아니다. 전작의 타이거비틀처럼 처음 나온 파워타입 유닛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비중과 전적이 둘 다 저조해진다..
'늘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절벽을 올라가는 마루 일행을 따라잡는 등 민첩하고, 혀를 길게 늘려 상대를 묶는 등 예상못한 전법을 구사하기도 한다. 또, 딜탱형 유닛답게 기본적인 파워가 우수하여 공포새를 하늘에 던져 구름 위까지 날려버리는 모습도 보여줬다. 또, 허그라는 끌어안기 공격도 사용하는데 위력이 꽤 높다.
앞발에서 파란 충격파를 여러발 생성해서 상대를 향해 빠르게 쏴대는 기술, 자주 쓰는데 크게 유용하진 않다..
날 우습게 보지마, 파란영양!
5화에 첫 등장, 호수에 숨어서 호수에 접근하는 동물들을 견제하고 물을 독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다 호수를 발견한 마루 일행과 접점이 생기는데, 레즈라가 마루를 공격하는 파란영양을 저지한다. 레즈라가 정령인 걸 알아보고 우리 역시 너희 도움이 필요했었다며 원망하다 마루 일행을 보내주는데.. 너 때문에 공격받은 물고기들은 무슨 죄가 있냐고 따지는 마루와 시비가 다시 붙어 결국 전투로 번진다. 지형적인 이점을 이용하며 땅늘보로 맞써는 마루를 몰아붙이고 마무리를 지으려는데, 마루의 목소리를 들은 카이의 공포새한테 당한다.

공포새와 싸우던 도중 아라와 마루는 파란영양이 그토록 물을 지키려 했던 이유는 눈에 띄는 파란색 털로 인해 멸종했기에 파란 털을 가릴 곳이 필요했기 때문이란 것을 알게 된다. 즉, 파란 호수를 은신처로 쓰고 싶었던 것. 때문에 물이 있는 한 계속 싸울 파란영양을 막기 위해 땅늘보에게 마루가 물을 다 먹어버리라고 지시(...), 파란영양은 물이 사라지자 좌절한다. 그렇지만 마루의 숨지않고 함께 있으면 된다는 말에 동화되어 스스로 포획된다. 거의 유일하게 동화시켜 잡은 케이스.

한번은 파라케라테리움하고 싸우다 파라케라테리움에게 빨려들어가 그대로 삼켜진다. 이후 파라케라테리움을 마루가 잡으려고 바득바득 이를 갈았으며 그러다 결국 메가네우라에게 공격당하던 파라케라테리움이 구역질을 하면서 탈출했다. 그렇게 겨우 되찾는가 싶었더니, 너무 오래 갇혀있던 탓인지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렸다... 오래 갇힌만큼 몸이 굳었는지 메가네우라에게 일렉트릭쇼크를 쏘지만 메가빔 몇대맞고 기절했다(...). 다만 마지막화에서 기억을 다시 찾았는지 공포새와 함께 루시를 공격한다.
상대가 서있는 땅에 호숫물을 흩뿌려 전도체인 호숫물에 전기를 흘려보내 범위를 넓히는 등 상대하기 까다로운 전략을 이용한다. 거기다 수중전도 가능하다. 또, 뿔에서 나오는 마법 공격 역시 상당히 까다롭다.
파란영양의 노란 뿔에서 나오는 전류와 초음파를 통한 공격. 주력기인 일렉트릭쇼크는 적을 감전시킬 수 있으며, 초음파는 주로 견재하거나 적을 혼미시키는데 이용된다.
젊었을 땐 나도 한가락 했지, 세이셸 코끼리거북! -아뵤!
화산폭발, 나도 반대다! - 루시전에서
모티브는 세이셸코끼리거북 + 노인 + 도사, 이름이 길어 그냥 '세이셸'이라고 불린다. 알로 생물들을 유인해 거북이로 만들어 조종해 바다로 가려고 한다. 그런데 코끼리거북이면서 바다로 가려는 게 상당히 이상한데, 본인도 그걸 모르진 않는지 당황하며 바다로 보내달라 발악했다. 자세한 이유는 왜인지 나오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개체수를 늘리려 한 모양인 듯. 공포새와 땅늘보의 활약으로 마루에게 수집당한다. 도사들이 쓰는 나무지팡이를 무기로 활용한다.

말부터 행동에서 연륜이 묻어나며 이 연륜이 지혜에서 빛을 발해 도움을 줄 때가 많은데, 나올 때마다 비록 헬리코프리온한텐 패배하고 테즈메니아도 못 잡았지만 두 녀석을 상대로 모두 싸울만큼 싸우는 등 상당히 유용한 이그라스다. 다만 늙은만큼 꼰대, 상당히 쓸만해서 마루가 자주 불렀는데, 본인을 부르지 말라고 허구헌날 말하며 반말하는 거에 트집을 잡거나 소환수 주제에 천식까지 있다.
상당히 노인이라 만만해 보일수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태즈매니아 늑대의 화살세례를 지팡이를 돌려서 죄다 튕겨내기도 했고, 놀라운 감각으로 태즈매니아를 찾아내서 추격했다. 이외에도 등껍질이 단단해 저체온증을 유발하는 태즈매니아의 화살을 무력화시키기도 했다. 또, 지략가적인 면모 역시 대단한데 노인답게 지혜가 깊어 알 폭탄을 미끼로 아르젠타비스에게 보내 아르젠타비스가 알 폭탄을 물도록 유도했다.
토끼보다도 커다란 알을 마법으로 만들어내는데 이 알을 건드리면 알들이 6각형 모양으로 분해되면서 건드린 대상에게 달라붙어 등껍질이 있는 거북처럼 된다. 이 때는 움직이기가 쉽지 않고, 거북이 될 시 하루 이내로 바다로 가지 않는다면 등껍질이 심장을 조여서 죽게 된다고 한다. 셰이셸의 지팡이에서 나오는 염동력으로 이 알들을 발사할 수 있다.
본인의 몸을 폭파시킬 수 있다. 그런데 본인만 폭파하는 게 아니라 자폭을 사용할 시 알폭탄을 이용해 거북으로 만든 다른 생물들의 등껍질까지 모두 폭발시킨다. 그렇지만 자폭이다보니 작중에서 사용 모션이 나오지는 않았다.
빙글빙글, 터틀돌기!
등껍질에 들어가 몸을 회전시켜 돌진하는 셰이셸의 필살기. 근접 공격기는 이게 유일한데, 헬리코프리온의 톱날이빨에 대항했지만 톱날에 의해 등껍질이 부서지며 실패하고 만다.
도도! 도도도도, 도도-!/도도, 도도, 도도도도, 도도-!
5마리[63]무리로 구성. 소환 시 그동안의 무리 이그라스와는 달리 5마리 전원이 소환된다. 복수귀 스타일로 외부에 유입된 인간들에게 멸종당한 이전의 도도새들을 떠올리며 이번엔 본인들이 인간을 잡아먹으려고 납치 계획까지 치밀하게 세우고 마루의 속임수에도 쉽사리 현혹되지 않는, 의외로 집요한 면모를 선보였다. 하지만 애석히도 부하들은 그냥 바보. 마루를 잡아먹으려고 잡았는데, 부하들 중 유독 멍청한 짓들만 골라서 한 초록녀석 때문에 마루가 정령검을 되찾고, 세이셸의 알폭탄에 일망타진 당해 포획당한다. 작품에서 전작의 맹꽁이처럼 개그 캐릭터.
저기...우린 전투용 아니거든? - 대장 도도새
본인 입으로 비전투용이라 말했고 마루도 그걸 아는데다가 실제로도 다른 이그라스들과 달리 마땅한 공격 능력이 없다. 하지만 이 녀석들 역시 최후의 수단으로 비장의 필살기가 있긴 한데, 일명 감동의 눈물이라 불리는 보라색 최루가스로 상대를 교란시킨 뒤 도망치는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근데 이 최루 가스의 위력이 웬만한 생물과 이그라스는 꼼짝도 못할 수준일만큼 굉장해서... 농도 역시 조절할 수 있는데 마루가 최고로 해달라하자 이 위력이 굉장한 건 아는지 전부 울다가 죽을 수 있다며 경고했다. 이 최루가스 생산방법은 간단한데, 그냥 몸을 움직이면 된다. 이외에도 도구를 사용하는데, 조류가 날개로 도구를 쓰는거면 엄청난거다.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외모와 귀여운 눈망울을 이용해 마루를 끌어들일 계획을 세울 정도로 사실 이 녀석들의 메인 웨폰이다. 깜찍한 춤과 노래 역시 히든카드인데 이 능력들을 인간들을 납치할 때 쓴 걸 생각하면...
다 태워버릴테다, 앤드류사쿠스!
포획된 시기는 12화지만 1화부터 등장. 헬기를 고치려고 공구함을 가져온 푸 아저씨 앞에 나타나, 헬기를 끌어서 절벽에 던져버렸는데 푸 아저씨는 다행히 헬기에서 탈출했다. 이후 푸 아저씨의 생사는 불명, 초반에는 마루 일행 앞에서 많은 흔적을 남기더니 이내 등장이 없다, 12화에서 재등장한다. 트리빌 근처 물 속에 숨어서 마루와 퉁가를 기습한다. 마루와 카이의 땅늘보, 태즈매니아 늑대, 파란 영양, 아르젠타비스를 혼자서 밀어붙이는 강함을 보여줬지만 트리빌의 문지기가 녀석을 넘어트리는 걸 도와줘 마루에게 잡힌다.

육식생물답게 상당히 호전적이고 강하며, 소환수 4마리를 혼자서 제압하는 등 사실 문지기가 안 도와줬으면 마루 일행이 이기는 게 거의 불가능했을만큼 강력하다. 초반에 떡밥을 남긴것과 웬만한 이그라스를 초월하는 파워를 볼 때 시즌 1의 오랑우탄과 시즌 2의 벤팅처럼 마루의 에이스급 이그라스인 듯. 여담으로 생긴 건 영락없는 가루몬. 늑대형 동물인데도 묘하게 수중 전투씬이 자주 부곽되는데다 헤엄도 잘 치는 편인데, 이는 앤드류사르쿠스가 고래의 조상 격 생물이란 점에서 유래한 설정으로 추정된다.

마루가 자주 소환하며, 이리저리 쓸만해서 중반부 등장인데도 6회 소환이다. 최후반부 대화산에서도 등장해 마루 일행을 호위했는데, 루시의 연기로 저주받아 다시 야생의 이그라스로 초기화되었으며 이후 바바리사자한테 저지당하는데, 용암에 빠질 뻔했다. 그런데, 아르젠타비스를 통해 카이가 앤드류를 구하려 하지만 끝내 용암에 빠지고 만다. 정황상 소멸된 듯. 여담으로 비슷한 포지션인 오랑우탄도 검은 마나에 흡수되었다.
입에서 발사하는 용암 탄막인데, 막상 보면 불 붙은 돌덩어리 혹은 그냥 불덩어리를 발사하는 것과 더욱 유사하다.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며 여담으로 용암 속성 공격을 써서 그런지 얼음 속성인 태즈매니아 늑대의 얼음화살을 맞고도 씹어버렸다. 이 능력이 강하긴 한지 검치호가 앤드류의 능력을 흡수했을 때 태즈매니아의 화살을 상대로 사용했는데 화살을 상쇄시켜버렸다.
나뭇잎을 바스라지게 할 정도의 농도의 산성침을 가지고 있다.
체급이 땅늘보와 비슷하지만 전투력은 땅늘보와 비등비등하고 속력은 땅늘보보다도 훨씬 빠르다. 아르젠타비스의 얼음 폭탄을 맞고도 몸에 열이 많은지 땅늘보 및 다른 이그라스들도 못 부쉈던 얼음을 깨부숴 탈출했고, 앞서 말했듯 어류인 헬리코프리온을 물 속에서 날려버리는 등 헤엄 실력도 상당하다. 또, 파란영양과 아르젠타비스와 1:2로 싸워서 이기기도 했다. 소환되었을 때는 검치호가 이빨로 자신을 붙들고 있는데도 힘으로 떨쳐냈던 적이 있다.
달리는 강철이빨, 헬리코프리온!
정글에서 살아남기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 최초의 어류형 이그라스, 수륙양용이 가능하다. 식인 상어로 강 속에 살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 길을 지나갈 수 없도록 막고 있었던 녀석. 마루 일행의 길까지 막는데, 마루가 녀석이 물 밖에서는 별로 힘을 못 쓴다는 걸 깨닫고는 앤드류사쿠스로 녀석을 육지로 내몰아 저지시킨자다.
본래 헬리코프리온을 더욱 변형시켜 아예 이빨을 전기톱으로 만들어버렸다(...). 뗏목까지 절단하고 세이셜의 등껍질은 물론이고 나무도 쉽게 자르는 등 공격력은 상당히 높은데 오래 가동되면 뜨겁게 달아올라서 지속적으로 찬 물을 통해 식혀줘야 계속 사용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단점 빼고는 톱니빨이 다 달았을 때 쓸 보조 이빨도 있는 등 상당히 쓸만한 무기다. 마루가 이를 이용해 앤드류사쿠스로 헬리코프리온을 육지로 끌어내, 톱니빨을 못 쓰게 했다.
상어답게 헤엄 잘 치고 꼬리 잘 쓰는 건 물론이고 실러캔스같은 생물들처럼 보행형 다리가 짧게 달려있다(!) 그래서 육지까지 도주한 마루 일행을 쫒아왔는데 전기톱 이빨의 단점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그런데 19화에서 쿡소니아와 싸울 때는 쿡소니아 줄기를 잘만 잘라낸다! 아무래도 찬물로 식혀줘야 한다는 단점은 사라진 듯. 그리마처럼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활약이 전무했을 테지만, 현재 약점이 사라져 상당히 쓸만한 이그라스가 되었다. 이후 메가네우라를 상대로 절단용 이그라스답게 톱니빨로 메가네우라의 날개를 자르고 박치기로 K.O 시켰다.
움직이는 산, 파라케라테리움!
14화에 첫 등장, 원형종의 위상에 걸맞게 본작에서 가장 큰 이그라스. 정글에서 살아남기 전 시리즈를 통틀어 제일 크다. 다른 이그라스들과 달리 원한이 있거나 사나운 포식자가 아니며 호전성은 극히 약하다. 마루 일행이 이 녀석 등에서 쉬는데 과일이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해 알고보니 이 녀석 소행이었다. 등에 이끼만 있는것도 아니고 바위까지 있는데 마루가 과일을 먹지말라고 바위를 검으로 내리쳤는데 아파하는 걸로 보아 등에 있는 돌과 풀들도 이 녀석 몸의 일부인 듯.
다른 이그라스들과 달리 특수능력이 없지만 강을 다리로 건너는 그 무지막지한 덩치가 무기로 작용한다. 몸을 움직이기만 해도, 땅이 흔들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다 그 거대한 짓밟는 것을 무기로 쓰기도 했고 그저 숨을 강하게 들이 마쉬는 것으로 이그라스나 일반 동물들을 통째로 집어삼켜버린다. 또, 물을 마셔 강하게 토해내는 것을 무기로 쓰기도 했다.

등에 있는 바위틈에 아라가 빠져 마루 일행과 어쩔 수 없이 시비가 붙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파란영양을 빨아들여 먹어버렸다. 이후 어드벤쳐 편의 흑표범과 카이처럼 마루가 파라케라에게서 파란영양을 되찾기 위해 이를 갈았는데 첫 등장 이후 4화인 18화에 다시 한번 마루와 싸운다. 본인들을 쫒고 있던 메가네우라의 일대를 이용해 마루가 파라케라테리움이 대신 공격받도록 머리를 썼고, 이를 이용해 파라케라가 파란영양을 뱉어내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메가네우라들은 자신들에게 저항한 파라케라를[65]소멸시키려고 한다... 그렇지만 메가네우라들이 다행히 기간토피테쿠스에게 저지되고, 마루는 파라케라한테 미안하다며 수집한다. 두번째로 만났을 때 포획한 것이 전작의 오랑우탄과 비슷하다.

크기가 제일 큰 이점이다. 대화산 바위 틈에 빠진 퉁가와 마루를 마루가 얘를 소환해 위기를 모면했고, 큰만큼 이동에도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최종전을 제외하면 어째 전투용으로 쓸때마다 마루한테 덩칫값 못한다고 욕을 먹는다(...). 아무래도 싸움을 피하고 겁이 많은 평화주의 성격이라 그런 듯.

쿡여사라고 불러주세요, 쿡소니아!
최초의 식물형 이그라스. 또 다른 대화산으로 가는 걸림돌이다. 쿡소니아들의 부하는 콩나물 평범한 식물에 눈과 발이 달린 형태지만 본인을 쿡소니아들의 여왕 '퀸 소니아'라고 지칭한 대장의 경우 인간과 식물이 결합된 모습이다. 마루 일행을 잡아 부활의 의식을 위한 제물을 바치자는 말을 보아 루시를 따르는 듯하며, 정령검에도 반응했다. 퉁가가 기간토피테쿠스가 된 후 본격적으로 이 녀석들과 맞붙는데, 헬리코프리온과 바다전갈의 지원을 통해 기간토피테쿠스가 쿡소니아를 쓰러트리고 결국 마루에게 수집된다. 여담으로 전작의 빈투롱처럼 대장만 포획됐다.[66]
부하들의 능력으로 부하 여럿이 합쳐지면 풀로 된 거대 괴물의 모습으로 변신하는데, 이 괴물들은 기간토피테쿠스보다 크고 상당히 강력하다. 괴물들 역시 덩굴채찍을 사용한다.
퀸소니아가 주로 쓰며 줄기를 자유자제로 이용하는 것과 이를 뿜어내 상대를 묶는 건 기본이고 노란색 봉우리를 상대의 입에 물리면 입에 봉우리가 물려진 상대를 잠재울 수 있다. 쿡소니아가 덩굴을 입에서 뺄 때까지 상대는 의식을 계속 잃은 상태로 있는다.

검치호와 함께 미인계로 바바리사자를 꼬시는데 검치호와 합동미인계를 펼치는 장면은 정말 마구니의 집합체였다. 제작진들이 아동용으로 위장해서 사심을 넣는다는게 정설.
메메메메메, 메가네우라! ~~맴~맴~맴~
14화에서 등장, 루시의 부하 이그라스. 메가네우라 중에서는 대장이라서 루시의 명령에 따라 주황색 메가네우라 일대를 데리고 마루 일행을 습격한다. 화산섬 최초이자 마지막 마루의 비행형 이그라스.
ㅡ자 눈과 일반 눈이 있는데 ㅡ자 눈으로 변하면 ㅡ자 눈에 레이저를 모아 메가 빔이라는 광선을 쏠 수 있다. 길게 쏘거나 권총처럼 한발한발 쏘는 것이 가능하다.

이그라스 구출작전 편에서 끈질기게 마루/아라/로키를 찾아오는데 기간토피테쿠스가 된 퉁가한테 당하는 수모를 겪는다(...)._ 21화에 또 다른 부하인 지렁이도마뱀과 함께 등장, 지렁이도마뱀과 함께 마루 일행을 잠재워 용암에 빠트리려 하지만 기간토피테쿠스로 변한 퉁가가 방해하고 결국 마루 일행이 깨어난다. 이후 지렁이도마뱀 배속에서 위부화개구리와 헬리코프리온이 소환, 헬리코프리온한테 날개가 절단되고 꼬리로 내리쳐 지렁이도마뱀과 함께 더블 K.O 된다. 이후 마루에게 수집.
매머드와의 전투에서 소환되었을 때 카이가 계속 마루한테 꼽을 줘서 마루한테 괜히 화풀이를 당했다(...). 이후 매머드를 이 녀석 덕분에 이기자 마루가 좋아하는데 ' 조울증인가' 라며 어이없어 한다. 그리고 마루한테 받은 화풀이를 매머드한테 푼다(...). 뒤끝 있는 성격인 듯.

3.2.2. 카이의 이그라스

카이가 소유한 이그라스로 이중 위부화개구리, 지렁이도마뱀은 정글에서 살아남기 마루의 어드벤처 시절에 마루가 잡았던 이그라스와 비슷한 계통의 이그라스다. 매머드, 지렁이도마뱀 등 거인급 이그라스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또 매머드나 바바리사자는 전투력이 다른 이그라스들을 초월하기에 마루보단 카이의 전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공포의 집게발, 바다전갈!
3번째로 등장한 이그라스, 카이를 잡아간다. 원형종과 달리 동굴 속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굴에 사냥한 먹잇감을 매달아놓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카이가 손에 쥐고 있던 돌로 독끈끈이를 풀고, 원숭이들까지 구해준다. 근데 바다전갈이 오자 이 원숭이 놈들이 바로 배신해서(...)카이가 공격당한다. 그런데, 이 녀석 배에 바람의 검이 박혀있었고 카이가 바람의 검을 깨워 검에서 허상의 볼턴이 나온다. 바다전갈은 두려워하며 잠시 GG, 그런데 볼턴이 허상이란 걸 알자 바로 공격한다. 그러다 카이가 동굴 벽을 검으로 내리치고 동굴이 흔들린 뒤 떨어진 돌 파편이 바다전갈에게 박히며 수집당한다.
집게발에서 녹색 물질을 발사한다. 끈적거려 탈출하기가 쉽지 않으며, 독이 서서히 퍼져 몸이 마비된다.
구멍을 파서 땅에 들어가 기습을 한다. 또 일종의 함정으로 쓸 때도 있는데, 땅굴을 파서 상대를 구덩이에 빠트려 발을 묶는다.

외형은 전갈이지만 독침은 사용하지 않고, 그렇지만 독도 사용하고 집게발도 사용하는데 집게발은 땅굴 함정을 파는것 뿐만 아니라 절단용도로도 쓰인다. 은근 내구가 단단하고 가탕카나 공포새같은 까다로운 적들을 상대할 때도 독 끈끈이와 함정을 통해 선전해서 첫 이그라스지만 마루의 땅늘보와는 다르게 승률이 높고, 카이가 위기 상황이 닥쳐 오면 사용해 등장이 많다.[67]
내가 제일 빨라, 공포새!
정글에서 살아남기 시리즈에서 최초로 비행불가 조류를 모델로 한 이그라스. 부족 마을에서 농기구와 무기와 같이 쇠로 된 물건들을 모두 빼앗아 가 마을에 골칫거리였는데, 퉁가의 공갈젖꼭지도 훔쳐가서 카이가 퉁가하고 만난 계기가 된다. 이명을 보면 알듯 현존했던 이그라스들 중 제일 빠르다. 카이 역시 공포새한테 바람의 검을 뺏겨서 공포새를 잡으려고 하는데, 우여곡절 끝에 함정에 공포새가 걸리면서 그동안 훔친 쇠 도구들과 볼턴검을 떨어트리고 도주한다.
얘들아, 나 한번 믿어봐! 내가 빛보다 빠르다니까?!
흔히 말하는 가속능력, 잔상이 보일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데 메가네우라의 광선을 막아낸 매머드도, 알 명중률이 높은 편인 셰이셸도 이 녀석에 스피드에 꼼짝도 못했다. 이 스피드를 활용한 기습에 괜찮은 전투센스가 있는 듯.

이후 카이에게 복수하려고 접근, 카이는 바다전갈을 소환해 응수한다. 바다전갈을 초월하는 스피드로 바다전갈을 몰아붙이지만, 퉁가와 카이도 무기를 들고 직접 싸운다. 덕분에 바다전갈이 독 끈끈이로 다리를 마비시키면서 스피드를 저속화시키고, 결국 바다전갈한테 완전히 당하고 수집된다. 다만 스피드 빠른거 빼고는 특별한 기술이 없고 전투력도 약하다..
구름 속의 은둔자, 아르젠타비스!
얼음 속성으로 가탕카, 메가네우라, 위부화개구리 등과 함께 몇 안되는 비행 이그라스, 부족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는 골칫덩이였다. 마을사람들을 얼려버리는 횡포에 마루와 카이가 진압에 나서고, 결국 셰이셸이 아르젠타비스가 알폭탄을 건드리도록 유도하고 바다전갈이 막타를 치면서 잡힌다. 말 수가 적지만, 말을 할 수 있는 건 확실하다.
막거나 피하면 아무 문제 없지만 정통으로 맞으면 몸이 얼어붙는 얼음 폭탄을 사용한다. 또, 카이가 앤드류와 싸울 때 명중률이 높은 공격이 필요하다고 하자 얼음 깃털을 투척했다.
첫 등장 당시 모습을 먹구름 속에 감추고 있었으며, 공격 대상이 없다면 구름과 함께 어디론가 순간이동해서 야생 때 마루 일행을 애먹였다. 얼음 속에 있으면 우박 공격이 더욱 강화되기도 한다.
얼음 화살을 가진 외로운 늑대, 태즈매니아!
얼음 속성, 마루 일행을 기습해 카이를 저격해 카이가 힘을 못 썼는데 정면승부보단 게릴라전에 능한 것으로 보인다. 마루 일행이 태즈매니아를 밀어붙일때마다 어디선가 또 다른 화살공격이 날아오는데 마루는 이를 순간이동이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한마리가 두 마리로 분열이 가능한 것이었다.
꼬리에서 발사되는 화살에 맞으면 저체온증에 걸리는데, 앤드류같이 불 속성이나 검치호같이 얼음 화살 능력을 빼앗은 이그라스에겐 통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 셰이셜의 등껍질도 뚫지 못한다.
1마리에서 2마리로 나뉘어질 수 있으며 다시 합쳐질 수 있다. 합쳐지면 두 마리의 체력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한 녀석이 당해도 금세 다시 체력이 늘어나며 이 분열을 이용해 회피동작 없이도 상대를 피하는 등 상당히 유용하다. 또, 양동작전 역시 가능하다.

마지막 남은 태즈매니아 늑대가 동물원에서 추위에 얼어죽었다는 이야기가 있듯, 이 녀석도 그것 때문에 흑화해서 모든 생물들을 얼어죽게 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도새와 바다전갈의 활약으로 리타이어, 카이에게 수집된다. 상당히 까다로웃 전술을 이용했지만 활약이 비중은 저조하기 그지없다..
어디를 깨물어줄까, 검치호!
쿡소니아와 함께 몇 안되는 암컷 이그라스, 컨셉은 검치호 + 뱀파이어로 둘 다 송곳니가 뾰족하단 점에서 연결된 듯하다. 본래 검치호랑이가 말 그대로 대형고양잇과 맹수라 용맹하고 박력넘치는 모습을 보일 줄 알았지만 본작 이그라스 중 제일 디자인이 우아하고 요염한 목소리까지 지녔다. 섹시한 누나같은 이미지가 강한 편, 본인만의 요새를 가지고 있고 도도새 덕에 가스랑 연관되는데다 미인계를 쓴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이전작 사향고양이 포지션.
말 그대로 상대방이 쓰는 능력을 뺏어온다. 방법은 검치로 상대를 찌르는 것, 강탈이기에 검치호의 검치에 강한 상대는 그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
검치를 이용한 능력강탈 이외에도 마법으로 베리어를 형성하는 등 기본적인 전투력은 있는 모양이다. 위부화개구리를 상대로 사용했다.

메가네우라로 인해 마루 일행이 떨어진 납골당의 관에서 살고 있으며 본래 검치호를 고증했듯, 내 어금니를 노리고 왔냐는 말을 하며 마루 일행을 공격한다. 또, 검에 관심이 가 정령검을 뺏으려 드는데 마루와 카이의 소환수들을 모두 압도한다. 그러나 마루가 도도새를 이용해 검치호의 몸에서 최루가스를 발산하게 하여 카운터, 마무리는 바다전갈로 카이가 수집한다.

기본적으로 앞발 공격을 할 수 있어 물리적인 힘도 어느정도 갖추고 있고, 비쥬얼 담당에다 미인계를 쓴다는 점이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해 이를 이용해 바바리사자를 쓰러트린 적이 있다.
내 새끼들을 원래대로 되돌려놔! 어서! - 얼음 폭탄으로 새끼 개구리들을 얼려버린 아르젠타비스를 추격하며
오랜만에 양서류 이그라스/도도새 이후로 무리 이그라스로, 늪에 동물들을 유인해 빠트리고 늪에서 먹잇감이 옴짝달싹 못하게 될 때를 기다려 그 때 새끼들과 함께 잡아먹어 버린다. 생김새는 피라냐와 유사하다. 먼저 기습했을 거 같은데, 이번에는 퉁가가 먼저 통구이 만들겠답시고 새끼들한테 그물을 던져서... 시비가 붙어 퉁가를 늪에 빠트리고 카이와 싸운다. 아르젠타비스와 검치호를 쓰러트리고, 카이와 퉁가를 잡아먹으려는데 퉁가가 기간토피테쿠스가 되면서 압도당한다. 소멸당할 위기에 쳐하지만, 새끼들이 있어 기간토를 카이가 말리고 카이에게 수집당한다. 새끼들과 함께 소환되며, 새끼들은 말을 못하지만 어미는 말을 할 수 있다.
몸을 공기로 부풀려 풍선처럼 공기를 빼내는데, 이 힘을 이용해 비행을 하기도 한다. 아마 위부화개구리가 몸 속에서 새끼를 키운다는 설정에서 내부 공간이 많다는 설정을 집어넣어 버린 것으로 보이는데, 이 팽창되는 몸을 이용한 전술을 많이 쓴다. 대표적으로, 아르젠타비스와 싸우다 아르젠타비스의 입에 제발로 들어가 몸 속에서 몸을 부풀려 아르젠타비스에게 데미지를 입혔다. 또, 이그라스 몸 속에 들어간 상태에서 바람을 빼서 공격할수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지렁이도마뱀.
연두색 오물을 발사해 공격하는데, 돌이 녹은 것으로 보아 아마 오물보다는 염산 쪽에 가까운 공격인 것으로 보인다.
콜로세움의 전사, 바바리사자!
사나이의 외로운 싸움, 바바리사자!

성우는 남도형으로 추정. 바람의 계곡을 지키는 관문, 마루 일행을 시험하겠다며 안개가 자욱한 콜로세움 모양의 원형 경기장에 있던 이그라스다. 바바리사자가 로마시대 검투경기에서 검투사와 싸웠다는 것을 반영한 설정으로 보이며, 마루 일행은 공포새와 땅늘보를 소환한다.
사나이는 하루에 딱 한번 울부짖는다, 사자후! 이후 두번세번 울부짖는다고 늘어난다(...)
말 그대로 울부짖는 것으로 충격파를 사용하는데, 이 사자후가 공격력이 쌜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날아오는 공격을 그대로 반사해서 역공하는 스킬이라 상당히 까다롭다.
야생 한정으로, 쓰러트린 이그라스들을 석화시켜 관중으로 만든다. 이 돌이 된 이그라스들은 바바리사자를 응원하며, '마루/카이 잡자, 마루/카이 먹자'(...)라고 한다.
넘사벽인 매머드나 가탕카, 또 기간토피테쿠스 정도가 아니면 1:1 정면승부로 이 녀석을 이길 수 있는 이그라스는 없을 것이다. 또, 입고있는 갑옷이 워낙 단단해 공포새와 앤드류가 공격을 했는데 바바리사자대신 공포새와 앤드류가 데미지를 입을 정도다..

공포새로는 스피드로는 우위였으나 이 녀석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없었고, 파워형인 땅늘보마저 이 녀석에게 힘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녀석이 어마어마하게 강적임을 보여준다. 결국 천개의발톱을 사자후로 반사하고 리타이어 시키고, 이후 아르젠타비스와 앤드류사쿠스도 쉽게 당한다. 그런데 마루 일행이 녀석이 그렇게 외쳐댄 사나이의 약점으로 전투가 아닌 미인계를 펼치는 작전을 사용, 암컷(암술)이그라스인 검치호와 쿡소니아에게 어버버하면서(...) 갑옷도 뺏기고 결국 당하고 만다... 이후 카이에게 수집돼서 큰 전력이 되나 싶었더니 매머드한테 한방컷, 이후 루시에게 조종당하는 등 취급이 상당히 안좋다.
루시님이 방해하는 녀석들은 모두 삼키라고 하셨어!
11화에 첫 등장, 마루와 카이를 꿈 속에서 고통받게 했지만 아라와 로키 덕분에 간신히 탈출한다. 그런데 21화에 재등장, 그저 야생 이그라스에 불과한 줄 알았으나 가탕카, 메가네우라와 함께 루시의 직속 부하였다.
몸 속에 초록색 연기로 상대방을 삼켜 연기를 들이마쉬게 해 그대로 잠들게 하는데, 잠든 상대는 꿈 속에 갇히게 된다. 이 수면가스를 본인이 뱉어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몸 안에 내장된 양이 있어서 일정량 뱉어내면 가스가 사라진다. 이로 인해 마루 일행이 지렁이도마뱀 뱃속에서 깨어났다.

마루, 카이, 아라, 로키를 모두 삼키고 루시가 용암 속에 본인의 몸을 집어던지라고 하는데 본인까지 함께 용암에 빠지라 하는 멍청한 행보를 보인다(...). 루시의 명령을 착각한 모양인데, 루시님의 어둠의 세계로 들어가는 줄 아는걸로 보아 멍청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루시의 임무를 완수하러 가는데, 기간토피테쿠스가 난입하고 기간토피테쿠스를 잠재우느라 수면가스를 모두 써 카이가 소환한 위부화개구리에게 그대로 당한다.. 이후 카이에게 수집되지만 유일하게 소환 한번 되지 못하고 끝났다. 무쓸모
다 부숴버릴테다, 매머드!
화산섬 시리즈 중 정령검의 소환수가 된 이그라스 중 최강. 작중에서 대화산의 수문장으로 등장했는데 마지막 관문인만큼 그 어떤 소환수들보다 강력한 파워로 그 바바리사자와 제일 거대한 파라케라테리움, 승률높은 바다전갈 등의 소환수들을 거의 대부분 한방컷 냈다. 크기는 매머드에 걸맞게 파라케라테리움 다음으로 큰 편.거의 어드벤쳐 시리즈 벤팅급의[69]이그라스. 그렇지만 공포새의 교란 작전과 더불에 메가네우라가 바람의 계곡의 지반을 무너트리면서 매머드가 당하고 카이의 마지막 이그라스가 된다.
코에 철퇴가 있어 이걸 휘둘러 공격하는데, 단 한방에 리타이어 당할 정도로 위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여담으로 파라케라마냥 이 녀석이 느린 게 절대 아니라서 메가네우라의 광선 공격도 이 코를 휘두르는 걸로 죄다 튕겨냈다. 파라케라의 공격을 피하기도 했고 공포새같은 넘사벽이 아닌 이상 공속에서 밀리진 않는 모양.
코 철퇴에 파워를 실은 공격도 위력이 어마어마한데 일반적인 파워 역시 상당히 강하다. 비슷한 거구인 파라케라테리움과 상당히 비교되는데, 바위 벽을 철퇴 코로 단 한방에 부숴버렸다.

3.2.3. 기타 이그라스

루시의 부하이며 한번에 떼거지로 다니며 무리를 지어 다닌다. 지렁이도마뱀, 메가네우라 등과 달리 포획되지 않은 루시의 부하이기도 하다. 발을 이용한 독찌르기나 독니로 물어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마루를 물어 독에 감염시키고 카이와 퉁가까지 감염시켜버렸다. 다만 체력은 그리 쌘편은 카이에게 걷어차기를 당하고 바로 리타이어 당했다. 다만 이 적은 체력은 무지하게 많은 횟수로 보안이 되며, 절벽에 빠트려도 기어올라올 정도로 놀라운 집념까지 보였다. 다만 그 이후는 등장이 없다.[70]

[1] 작중의 관점으로 보면 이그라스는 크로우드의 실험에 의해 탄생하였고 마루 일행은 크로우드 영역의 가장 외곽에서 중심지로 이동한 만큼 중심지로 갈수록 가장 최근에 개조한 이그라스가 나올 것이고 때문에 초기에는 일반 동물들보다 센 것을 제외하면 별 특징이 없는 수준에서 지능까지 일반 동물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상향되었다고 볼 수 있다. 어쨌거나 만화와는 달리 이들을 변이시킨 주체가 존재한다. [2] 전자의 경우는 '위험한 도강'편에서 타이더가 마루에게, '푼티아낙을 지키는 흡혈박쥐' 편에서 실반이 소환수를 두 번 소환한 카이에서 소환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한 번밖에 안 남았다고 말하면서 사실화되었다. [3] 여담으로 두 검의 정령인 타이더과 실반은 검의 주인인 마루, 카이랑 성향이 다른데 마루는 덜렁대지만 타이더는 진지하고 카이는 진지하지만 실반은 허당끼도 있다. [4] 검이 돌로 변했기에 그 검을 들고 다니지는 않는것 같고 대신 그것과 비슷하게 생긴 호신용 무기로 나무칼을 들고 다닌다. [5] 마루의 경우에는 메타. 카이는 아토스. [6] 크로우드는 '어둠의 힘. 타나토스'라고 외친다. [7] 작중 카이가 레이서 스네이크를 수집하는 동시에 킹코브라를 불러들일 때와 마루가 장미거미를 수집하는 동시에 어스타이거를 불러들일 때(카이와 달리 대사가 없었다) 쓴 적 외엔 없다. 마루가 오랑우탄을 수집할 때도 오랑우탄의 등에 장님거미가 있었는데 둘을 동시에 불러들일 수 있는 걸 굳이 오랑우탄을 수집한 다음에 장님거미를 불러들였다. [8] 짐누라, 흑표범, 기라파톱사슴벌레, 오랑우탄. 참고로 오랑우탄은 마루한테서 빼앗았다가 크로우드에게 뺏겼다. [9] 참고로 크로우드는 이들을 빼앗은 뒤 소환하여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 적은 없다. [10] 실제 어스타이거를 포함한 타란툴라들은 독니도 가지고 있다. [11] 실제 왕도마뱀들 역시 꼬리가 잘리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12] 다만 실제 바다악어보다 더 작아보인다. [13] 나무 열매 따겠다고 물왕도마뱀을 소환하고(...) 그걸 옮긴다고 또 타이거비틀을 소환했다. [14] 그래서 동굴이나 밤에는 소환해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며 곧바로 잠들어 버린다. 정글 자체도 무성한 나무 때문에 빛이 들지 않는 곳이 많으니 생각보다 큰 약점인 셈. [15] 그리마와 대결할 때는 동굴이라 바로 잠들었고, 청란과 대결할 때는 청란의 유혹 기술로 패배했다. 이것을 끝으로 더 이상 소환되지 않았으며 마루가 오랑우탄이 없었던 시절 수마트라코뿔소나 아틀라스장수풍뎅이를 상대로 소환할 수 있었음에도 말레이맥을 대신 소환하여 등장하지 않았다. [16] 다만 실제 청란은 수컷이 더 화려하다. 이건 근연종인 공작도 마찬가지. [17] 말레이맥이 오줌으로 영역을 표시하는 것을 변형한 것 같다. [18] 실제 말레이맥은 턱힘이 무지막지해서 이걸로 자신을 방어한다. 덩치도 어느정도 있는 짐승이기에 힘도 센 편. [19] 실제 장님거미도 거미줄을 칠 수 없다. [20] 이게 타이더의 첫 등장 에피소드다. [21] 마루에게 허락을 받기는커녕 입도 뻥긋 안 하고 자고 있는 마루에게서 말 그대로 강탈했다! 그래도 실반과 카이가 양심은 있어 대장 빈투롱을 수집하도록 도와주긴 했다. [22] 이때 마루한테서 밴팅을 가져왔다면 드라켄과 그나마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을 것이다. 카이가 정작 중요한 데서 실수를 많이 한다는 걸 잘 알려주는 에피소드. [23] 이 날카로움의 기준이 애매한데 꿀벌의 침이나 사마귀의 앞다리 등은 뚫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24] 사실상 소환수에게 이 녀석의 능력은 별 쓸모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5] 참고로 먹이는 땅으로 추락한 셀리마와 아라, 타이거비틀. [26] 작중에서는 밴팅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27] 사실 마루의 선택이 틀렸는데, 말레이맥보다는 비음을 이용하는 아틀라스비틀이나 유혹 능력이 있는 사향고양이나 청란을 소환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반 이그라스들과는 달리 검은 마나의 힘이 담겨있기에 이들의 능력도 이놈에게는 안 통했을 가능성이 높다. [28] 파괴, 소멸을 담당하는 드라켄의 검은 마나의 파워가 주입된만큼 생명의 근원인 물이 약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9] 실제 늘보로리스는 힘이 약한 편이라 독을 무기로 사용한다. [30] 아홉 마리로 보인다. [31] 작중에서는 고슴도치라고 한다. 모티브가 된 종은 Echinosorex gymnura로 영어로는 Moonrat이라고 하는 동물인데, 실제로 고슴도치과에 속하니 넓게 보면 고슴도치가 맞긴 하다. [32] 흑표범의 공격으로 석화되어 더 이상 소환이 불가능해졌다. [33] 실제로 킹코브라는 전방 45도밖에 못 본다. [34] 학명은 Apis dorsata. [35] 이때 마루는 라플레시아의 악취가 나지 않아 본인만 쫓는 것으로 오해하고 아라까지 라플레시아에 밀어넣는다. [36] 앞다리로 무언가를 낚아채지는 않고, 오로지 찌르는 데만 쓴다. [37] 바다악어가 그나마 힘이 비슷할 것으로 보이나 이쪽은 소환되지 않았기에 불명. [38] 정확한 종은 불명. [39] 카이가 크로우드에게 무리하게 맞섰다가 결국 빼앗겼다. [40] 이때 카이는 케이브레이서스네이크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녀석이 25화에서 나름 흑표범과 잘 싸웠기에 카이는 짐누라 대신 이 녀석을 소환했어야 했다. [41] 이게 실반의 첫 등장 에피소드다. [42] 반반스네이크의 냉기로 인해 수집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43] 아틀라스비틀의 라이벌은 흑표범. [44] 정작 이 녀석의 턱은 무기로 쓴 적이 없다. [45] 장님거미를 물리치려고 소환한 나뭇가지사마귀는 세뇌되기 전에 카이가 수집했다. [46] 그런데 이상하게 이때 수집이 불가능했다. [47] 카이의 팔찌 속으로 다시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이를 보아 완전체가 된 뒤로는 에너지를 잃어도 계속 밖에 나올 수 있는 모양이다. [48] 인간도 가능한지는 불명이나 카이와 마루가 직접 상대하려 하자 벌벌 떠는 걸 보면 인간을 세뇌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뇌가 가능하더라도 인간 자체는 힘이 약한데다 세뇌도 한 개체씩만 가능하기에 다른 일행이 이놈의 촉수를 손으로 잡아 떼버리면 그만이다. [49] 코주부원숭이에게 바나나를 달라고 했는데, 코주부원숭이가 바나나 껍질만 던져주는 장난을 치자 한 녀석을 조종해 바나나를 얻어먹는 등. [50] 동남아시아가 아닌 남미에 사는 종이다. [51] 그래도 밴팅이 물에 빠지면서 패배하지는 않았다. [52] 실반이 빠져나와 카이의 세뇌를 풀지 않은 것으로 보아 같이 세뇌된 것으로 추정. [53] 정글에서 살아남기 뮤지컬 광고에서 마루의 타이거비틀과 싸우는 장면이 잠깐 나왔다. 또한 오프닝에서는 실반에게 던져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들은 본편에서 나온 적이 없다. [54] 마지막에 도망치면서 한 대사. [55] 타이더와 실반도 같이 석화되었다. [56] 작중에서 돼지꼬리원숭이의 이미지로 잘못 나왔다. 외모를 보면 코주부원숭이이다. [57] 이를 보아 이 녀석은 변이 이그라스의 프로토타입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58] 크로우드의 이그라스인 만큼 수집되었다면 오랑우탄과 흑표범 이상이자 밴팅 다음으로 상당히 유용했을 거다. [59]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는 파란색의 목소리가 연두색의 목소리였다. [60] 콧물을 레즈라에게 쏴 통과되는 걸 확인했다. [61] 근데 앤드류사쿠스를 피하려고 물 속에 제발로 들어가 피했다(...). 설정구멍인 듯. [62] 마루의 지시를 3번만에 알아먹었다. [63] 초록, 하늘, 분홍, 갈색, 대장(보라) [64] 작중에서 앤드류사쿠스로 나온다. [65] 메가네우라에게 공격받자 파라케라가 살려고 물폭탄을 쐈다. [66] 대신 부하들은 후에 몽골아라크네를 물리쳐 준다. [67] 여담으로 정글에서 살아남기 마루의 어드벤처 시절에 진짜 전갈인 아시안포레스트 전갈이 나왔으며 이그라스로 나왔다. [68] 야생에선 완전히 절멸했고 모로코 동물원의 일부 몇마리가 있다고 하지만 정확히 바바리사자는 아니고 바바리사자의 가장 가까운 혈통이다. [69] 다만 벤팅은 마나의 힘이 깃들어 정령과도 견줄 엄청난 강자이기에 비교 자체가 어렵다.. 최강의 이그라스인 가탕카마저 레즈라와 볼턴에게 아무것도 못했기 때문이다. [70] 여담으로 정글에서 살아남기 마루의 어드벤처 시절에 말레이시안 어스타이거, 장님거미, 채칙거미등의 거미 이그라스가 나온적이 있으며 셋다 마루일행에게 포획되었고 채찍거미는 카이의 이그라스가 됐지만 나머지는 모두 마루의 이그라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