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안정권 누나 채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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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안정권에 대하여3. 추가 논란

3.1. 연좌제 여부3.2. 국가공무원법 위반3.3.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 명단 파기 논란

4. 반응

4.1. 대통령실4.2. 국민의힘4.3. 더불어민주당4.4. 당사자

5. 언론보도

1. 개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고성·욕설 시위를 해온 극우 유튜버 안정권의 누나 안수경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 7급 공무원으로 채용된 것이 밝혀져 일어난 논란이다. 안수경은 안정권의 방송에 직접 출연하기도 하였으며, 자신이 또순이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2. 안정권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은 안정권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문재인 사저 앞 시위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

안정권은 대한민국의 유명 극우 유튜버이다. 그가 한 활동 중 논란을 넘어 사회적으로 명백히 문제가 될 만한 활동만 해도 다음과 같다.

문재인 정부의 화이자 등 코로나 백신 접종정책을 백신 음모론에 기반하여 비난
빌 게이츠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연관설 등 황당한 음모론을 주장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성행위 퍼포먼스를 하며 모욕 #
노회찬 전 의원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을 때 잔치국수 먹방으로 조롱
5·18 민주화운동을 폄하 및 왜곡[1][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

안정권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 초대받기도 했다.[3] 출처: 인스타그램 # #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김건희 여사가 누군가를 알아본 듯 이동하던 중 뒤로 돌아서기까지 하며 안정권에게 인사를 건네는 영상이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었다. 김건희 여사가 몸을 돌려 손을 흔들자 안씨는 곧장 카메라를 향해 김건희 여사가 자신과 눈을 맞췄다는 듯 손가락으로 양 눈을 가리키며 자신과 김건희 여사의 친분을 강조하기 위해 취한 행동을 취했다. #, #, #, #, #

안정권은 평산마을의 주민들에게도 해를 끼쳤다. 도예사 박씨는 가마재임을 하던 중 "박모씨, 도자기 만드는 사람, 옹기뚜껑 장독 뚜껑 만들어 파는 사람"이라는 욕설과 "(안씨가) '조심하라', '조사할 거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본인이 무슨 권한이 있다고 조사한다는 얘기를 하냐"고 묻자 박씨는 "그러니까요"라고 수긍하며 "그래서 그렇게까지 말하게 된 게 저 누나 때문이었나, 물론 그게 아니었으면 하지만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

3. 추가 논란

3.1. 연좌제 여부

'확성기 시위' 유튜버로 분장도 했던 누나…"연좌제"라는 하태경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누나는 누나고 동생은 동생이지 왜 동생이 소란 피운다고 누나가 물러나야 합니까?"라며 "둘 다 한참 성인이다. 확성기 소음 시위는 제가 발의한 법으로 충분히 막는다"면서 "전근대적 연좌제로 대통령실 공격하고 모함하지 맙시다!"라고 대통령실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런 말은 안정권의 누나가 '논란 있는 사람과 혈연관계지만 그것뿐이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논란 있는 사람의 평소 행실과는 상관없는 사람'일 때나 할 수 있는 말이고, 그녀는 그런 사람이 결코 아니다. 그녀는 동생의 방송을 여러 차례 도왔고 구독자들에게 실장으로 불렸다. 게다가 안정권은 공적으로 선거캠프와 관련이 없음에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초대를 받았다. 한때 원내대표까지 지낸 당내 중진인 나경원도 못 받은 초대장을 일개 유튜버가 받은 것이다. 이는 안정권이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누나의 덕을 봤다고밖에 볼 수 없다.

안정권은 아무리 작게 봐도 특별초대를 받은 인사란 사회적 입지를 누리고 시위 지원을 받는 등의 이익을 받았다. 이 때문에 문재인 사저 인근 시위의 정체가 관제데모 아니었느냐는 의혹까지 나왔으며, 실제로 후술될 안정권의 누나가 사의를 표한 뒤, 본격적으로 지역 경찰과 공무원들이 시위대를 물리고 배치물을 철거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의혹을 불리고 있다. 문재인 사저 앞 시위 논란 참고. 연좌제 운운은 이걸 대충 넘기려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3.2. 국가공무원법 위반

[단독] 대통령실 극우 유튜버 누나도 '투잡' 뛰었다

JTBC 탐사보도팀의 취재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우씨 아들 채용 논란을 조사하던 중 우씨 아들이 공무원으로 일하던 도중에도 아버지의 회사에서 감사직으로 근무했다는 것을 밝혀냈는데, 추가로 조사를 하니 안정권의 누나 안수경씨 역시 2020년 5월 18일부터 (주)GZSS그룹의 사내 이사로 재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것도 대통령실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던 중은 물론이고 현재까지도 계속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GZSS그룹은 인터넷방송서비스업을 하는 회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안정권의 유튜브 방송 제작과 수익을 관리해 온 기업이다.

국가공무원법은 겸직을 비롯한 공무원의 영리 행위를 금지한다. JTBC 탐사보도팀은 안수경씨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으나 "그만하세요"라는 한 마디만 듣고 전화가 끊겼다고 한다.

3.3.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 명단 파기 논란

문제되면 삭제? 행안부,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 명단 폐기

4. 반응

4.1. 대통령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누나와 동생을 엮어 채용을 문제 삼는 것은 연좌제나 다름없으며, 심각한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안씨의 채용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와중에 안씨가 '영상 편집 능력'을 인정받아 대선 캠프에서 일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과는 달리, 실제로는 프롬프터로 일했을 뿐이라 능력이 의심스러운 사람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모 관계자는 안씨가 사진 보조 업무를 했으며, 그 이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는 정확히 모른다고 답했다. # 이에 여론은 '대통령실쯤 되는 곳에 채용을 하면서 무슨 일을 하는지 조사도 안 해봤단 말인가?'라며 반발했고, 얼마 되지 않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우씨 아들 채용 논란까지 터지면서 여론은 더욱 싸늘해지고 있다.

4.2. 국민의힘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7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안씨가 근무하는지 몰랐다고 발언하였다.[4]

관련 기사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이 행정관 인사에도 관여 안 한다”, “(안씨는) 비서실에서 여러 사람 의견을 들어 채용한 ,“확인해보니 대통령께서는 (안씨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는지) 몰랐다(고 한다)”고 하고 있다. 즉 권성동의 발언에 따르면 안수경씨를 채용한 것은 비서실에서 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는 여러 사람의 의견에 의해서 채용한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대통령 비서실에서 사람을 채용하는 경우 어떠한 자격기준이나 검증 없이 그냥 선거에서 자원봉사를 했거나 선거 캠프에 관여하는 경우 옥석 구별 없이 심지어 누가 인사를 담당했는지도 모르면서 기용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였다.[5]

그러다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추천으로 대선캠프로 보냈고 이를 인정받아 대통령실로 들어간 것이며 25살인 박성민을 청와대 비서관으로 보낸 민주당이 할 말이냐며 반박했다.[6]

4.3.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5.18 기념사는 모두 가식과 위선이었나”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하며 “대통령실의 보수 유튜버 친족 채용은 5·18 폄훼의 연장선”이라며 비판했다. #

안민석 의원은 "세간에는 인사권을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부인이 휘두르고 있다는 소문이 들끓는다"며 "사직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누가 추천했고 어떤 경로와 근거로 채용됐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는 "안 씨의 대통령실 채용은 공정이란 기준을 갖다 대기에도 민망하다. 대통령실의 권능을 스스로 무너뜨린 반사회적 반정치적 처사"라고 비판했다. #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항간에 대통령실 내에서도 '김건희'를 언급하는 것은 금기어가 되고 있다고 한다. 성역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성역은 비선과 부패를 낳고, 이는 윤 정부의 실패와 몰락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조응천 의원은 "쿨하게 인정하고 사과하고 조치하면 그때그때 끝나는데. 이 대응 매뉴얼이 일단 이 사람 능력 있어서 뽑았다. 그리고 두 번째, 법적으로 문제없다. 세 번째, 전 정부보다 낫다. 뭐 이렇게 3단 콤보로 딱 나가니까"라며 대통령실의 대응이 오히려 인사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

4.4. 당사자

이 사실이 알려지자 안정권의 누나는 사표를 냈다. [단독]'文사저 시위' 유튜버 누나, 대통령실에 사표, '文사저 시위' 유튜버 누나, 대통령실에 사표 제출…"부담 느껴"(종합), #

5. 언론보도

[1] 이는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다. [2]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제8조(5ㆍ18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금지)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방법으로 5ㆍ18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의 사실을 유포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신문, 잡지, 방송, 그 밖에 출판물 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항제1호에 따른 정보통신망의 이용 2. 전시물 또는 공연물의 전시ㆍ게시 또는 상영 3. 그 밖에 공연히 진행한 토론회, 간담회, 기자회견, 집회, 가두연설 등에서의 발언 ② 제1항의 행위가 예술ㆍ학문, 연구ㆍ학설, 시사사건이나 역사의 진행과정에 관한 보도를 위한 것이거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목적을 위한 경우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 [3] 당시 취임식에는 전현직 가로세로연구소멤버들, 안정권의 부하직원이었던 배인규가 대표로 있는 신 남성연대, 안정권과 함께 활동했던 김상진, 배인규랑 친한 샤인튜브, 배인규랑 친한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유재일 등의 타 극우 유튜버들도 초청을 받았다. [4] 권성동 “尹, 극우 유튜버 누나 모르더라…행정관 인사도 관여 안 해” [5] 이게 맞다면 이거대로 심각한 무능이다. 대통령 중심제 국가인 한국에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인력은 능력은 물론이고 신원조회까지 철저하게 진행하는 게 상식적이다. 만약 이 사람이 적국이 보낸 간첩이었다고 생각해 보면 모골이 송연할 일이다. [6] 그렇게 따지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일으킨 국민의힘은 정치할 자격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더욱이 이번 정권을 국민들이 뽑아준 이유가 문재인 정권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믿고 한 건데 별반 다른게 없으면 지지할 이유가 없어진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안정권 누나 채용 논란

1. 개요

2. 안정권에 대하여

3. 추가 논란

3.1. 연좌제 여부

3.2. 국가공무원법 위반

3.3.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 명단 파기 논란

4. 반응

4.1. 대통령실

4.2. 국민의힘

4.3. 더불어민주당

4.4. 당사자

5.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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