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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임: 레드 드래곤/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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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2. Busan Pocket (부산 포위) (1987)
2.1. 공략
2.1.1. 현 위치를 사수하는 전략2.1.2. 부산에서 한타로 박살내는 전략2.1.3. 미군 증원2.1.4. 부산을 내어주고 완승하는 법
2.2. 캠페인 결과
3. Bear vs Dragon ( 곰 vs 용) (1979)
3.1. 공략3.2. 캠페인 결과
4. Pearl of the Orient(동방의 진주) (1984)
4.1. 공략
4.1.1. 전선을 유지하는 전략
4.2. 캠페인 결과
5. Climb Mount Narodnaïa(나로드나야 산을 올라라) (1984)
5.1. 공략
5.1.1. 일반적인 공략5.1.2. 상급자용 공략5.1.3. 미군 증원
5.2. 캠페인 결과
6. 2nd Korean War(제 2차 한국 전쟁) (1992)
6.1. 공략
6.1.1. 초반부 공략
6.1.1.1. 엔터프라이즈 항모전단 방어전6.1.1.2. 북한의 침공
6.1.2. 중반 공략6.1.3. 중국을 빠르게 제압하는 방법6.1.4. 전투단 섬멸에 주력하는 방법6.1.5. 전투단 섬멸에 주력하는 방법 2
6.2. 캠페인 결과
7. 여담

1. 특징

캠페인의 편의성이 상당히 올라갔다. 은 유닛을 잃으면 보충이 안 됐지만 이번작은 보충이 가능하다. 특히 가장 큰 변화점은 공중정찰이 사라지고 적 부대 정보를 항상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과, 기존의 통합 전투단에서 벗어나서 적절한 병과를 적절한 전투지역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전작까지는 각 전투단들마다 보병, 기갑, 육군항공, 공군 등 각종 병과 조합이 미리 짜여져 있어서 적 부대를 상대하기에 부적절한 전투단으로 상대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각 병과들이 따로 흩어져서 소부대를 구성하며, 플레이어는 이러한 각각의 소부대들을 원하는 지역에 투입해서 전투단을 편성해서 우세한 병력 조합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일종의 제한적인 '덱 생성'이 캠페인 내에서 가능해졌다. 이로써 전략적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더 사실감있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2. Busan Pocket (부산 포위) (1987)

파일:EWceX6r.png

- 1987년 6월 10일, 대한민국 독재자 전두환은 자신의 대통령 임기 말에 대통령직에서 퇴진할 의향을 내비치며, 자신이 선택한 후계자를 발표했다. 그 어떤 선거 절차도 없었던 이번 후임 임명으로 인해, 민주주의 개혁을 바라던 학생들과 진보주의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 1987년 6월 10 - 18일, 단지 며칠 만에 백만 명이 넘는 시위자들이 전국의 길거리를 가득 메웠다.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에는 기지를 봉쇄하고 주둔지 내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이 하달됐다. 북한은 남한의 이런 상황을 그냥 두고 보지 않았다. 혼란을 가중시키기 위해 간첩이 침투했고, 군대는 경계 상태에 돌입했다...
- 1987년 6월 19일, 경찰과 경계부대가 시위대에 밀릴 지경이 되자 전두환 대통령은 도심지에 군대를 동원했다. 적대적인 시위대에 압도되고 공황 상태에 빠진 장교가 자신의 병사들에게 발포 명령을 내렸다.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서울의 길거리로 총성이 번져나가기 시작했다...
- 1987년 6월 19 - 21일, 잔혹한 강경 진압이 계속되어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체포되었다.
- 1987년 6월 21일, 북한의 지도자인 김일성 미군이 자신들의 주둔지에 갇혀 있고, 대한민국 육군은 길거리에 나가 있는 지금이 그토록 고대하던 통일을 할 때라고 판단했다.
- 1987년 6월 22일, 동틀 무렵, 북한 야포의 포격이 비무장지대를 넘어 국내의 상황 때문에 전열이 흐트러진 대한민국 국군 병력과 미군에게 기습 공격을 가했다.
- 1987년 6월 22 - 27일,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첫 번째 방어선이 무너졌다. 그리고 수일 만에 , 심각하게 공격을 받은 미군과 국군은 부산항 주변의 마지막 방어선까지 밀려났다.

난이도: ★★
5번째 캠페인인 2차 한국전쟁에 비하여 한국군도 강력하게 구현되어 있고 레드포 쪽 참전국도 북한군뿐인데다 시대도 시대인지라 비교적 손쉽게 풀어 나갈 수 있다. 단 하나 곤란한 점이라면 총체적 승리를 거두기까지 시간이 다소 촉박하다는 점 정도뿐이다.

1987년 6월에 전두환 정권에 반대하는 민주화 시위가 일어나고, 김일성은 간첩으로 폭력 시위를 유도하며, 전두환 정권은 주한미군의 방해 없이 진압부대를 투입한다. 결국 6월 17일 시위대에게 압도당할 위기에 처한 지휘관이 발포 명령을 내리고, 수천 명의 사상자와 더 많은 연행자가 발생하며, 이렇게 대북 군사력 공백이 생긴 혼란을 틈타서, 북한은 6월 22일 남침을 감행하고 혼란에 빠진 한국군은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려난다.

사실 전두환 군부 정권은 게임에서처럼 시위대에게 총격 같은 무력을 행사할 경우 정권 유지는 물 건너가는 것을 파악하고 있었기에 최루탄이 모두 소진됐을 때까지도 광주 때처럼 폭압적인 대응을 하기 어려웠다. 전국에서 일어난 일인 데다가 서울에서도 일어났었기 때문에 그런 일을 저지른다면 은폐가 불가능 했던 것. 그리고 광주에서의 학살은 공식적으로는 은폐되어 있었지만 이미 생존자들의 입소문과 독일 기자인 위르겐 힌츠페터 씨가 촬영한 다큐멘터리가 비밀리에 널리 유포되어 전 국민이 이미 실상을 알고 있었다.

현실의 주한미군이 5.18의 재림을 막으려고 독재정부의 진압작전을 칼같이 막았던 상황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주한미군이 전두환 정권을 지지한다는 오해만을 피하려고 전 부대를 영내 대기시키는 수비적인 상태에서 기습을 당했기 때문에 한국군과 함께 쓸려나갔다고 한다.

근데 그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겨우 5일이라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라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10] 게임상에서는 최전방 사단들까지 대부분 전국의 시위 진압에 투입시켰고 미국은 락다운 명령으로 주둔지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기습 공격을 받아 와해되었으며, 북한군은 한국군 패잔병을 포로로 잡는 것조차 내버려둔 채 무작정 일단 남진해 왔다고 한다. 실제로 초기 브리핑에서 최전방과의 통신이 끊겨버렸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미 전방 사단과 미군들을 포위해 버린 채 후방에 남겨두고 무작정 쳐들어온 모양새. 한국 밀덕들은 부산 포위전의 현실성에 대해서 갑론을박하고 있다. 제작사에서야 고증보다는 6.25 때의 낙동강 전선과 인천상륙작전에서 따오려 한 것일 듯.

또한 북한에서 민주화 운동 도중에 간첩으로 혼란을 증폭시킨다는 설정이 한국 현대사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이랑 비슷해서 논란이 있다. 제작사가 공개한 트레일러에 실제 5.18 기록화면이 삽입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5.18이랑 6월 항쟁의 상황이 똑같은 거다. 두 사건이 다른 점은, 6월 항쟁 당시 주한미군이 서울로 출동하던 국군 부대를 막아서 유혈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뿐이다. 덤으로 전라도와 충청도 일대가 전투 불가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오해가 있는 모양이다.

이것이 순수한 남한(+미국) VS 북한의 시나리오이고, 아래의 2차 한국전쟁은 블루포 VS 레드포 전체의 진영 대결에 가깝다는 풍문. 그 밖에는 왠지 WEE의 폴란드 내전 시나리오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양덕 팬들은 이 캠페인이 래리 본드의 테크노 스릴러 붉은 불사조의 오마주라고 보고 있다. 이 소설과는 다르게 전선이 좀 더 많이 밀린 데다 낙동강엔 국군뿐이지만...

아군은 낙동강 방어선으로 정신없이 후퇴하고 또 북한은 정신 없이 몰려와서 적과 아군이 대대, 연대 단위로 왕창 쪼개져 난전 상황이 벌어진다. 그 상태에서 3일 버티고 미군 증원이 오면 정치 점수로 추가 증원을 보내면서 밀어버리면 된다.

전라, 충청 지역이 게임 불가 지역인 것은 거기를 포함하면 게임 시간이 루즈해지면서, 첫 미션부터 끔찍한 개판 오분 전의 난장판이 되어서 그랬다고. 그래서 설정상 북한군이 우르르 몰려오면서 부산을 위해 충청도와 전라도는 무시했다고 처리. 그리고 실제로 전략을 수행한다고 하면 충청 전라지방은 등한시하고 부산 경상쪽으로 진격해서 처리할 가능성이 상당이 높다.[11]

난이도는 첫 미션답게 제일 낮다. 병력 질적 차이가 거지 같은 베어 & 드래곤, 해전이 힘들고 지형이 복잡한 동방의 진주, 이벤트로 오는 적 증원+아군 소모가 빡센 나로드나야에 비해 어려운 점은 초반 방어가 초보자에게는 좀 힘들다는 것과 총체적 승리를 위한 시간 제한이 빡빡하다는 것.

다만 세 번의 DLC를 거친 결과 본 캠페인의 난이도는 더욱 내려 갔다. 일단 DLC#1에서 110포인트나 하던 K1전차가 90포인트로 내려가고 명중률, AP 상향을 받고, 가격 하락 덕에 포인트가 널널해져서 더 많은 유닛을 배치할 수 있게 되었고, F-4E Peace Pheasant II가 ECM 추가와 매버릭을 2발 살보로 뿌리게 되고, 명중률이 증가해서 더욱 쓸 만해졌다. 그리고 증원 병력중에서도 F-4D Peace Pheasant I 가 융단 폭격 대신 한 번에 폭탄을 다 쏟아붓는 걸로 바뀌는 것, KF-16C가 160 포인트에서 140포인트까지 하락하고, 초기 배치에 일반 소총수 대신 소총수 '85가 들어가게 되어 이젠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깰 수 있는 캠페인이 되었다.

그래도 게임들이 보통 첫 미션은 지기도 힘든 튜토리얼을 넣어주기에 가볍게 시작한 초보들이 인민군의 충격적인 샤워를 맞고 광탈하기 쉽다. 첫 미션이라도 적이 할 건 다 한다.

또한 북한군에는 너프가 이루어져(?) 처음 1턴부터 부산 외 3개 섹터에는 북한군 기갑부대가 들어와도 기갑부대가 이동력이 다 떨어져 다른 잡다한 북한군과 각개전투를 하게 되므로 그냥 항공기만으로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북한의 쉴카가 레이더를 제거당하면서 한국 공군이 마음대로 폭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어떤 유저들은 아군 전차위에 고폭탄만 떨구고 바로 도망가 잡기 힘들던 Su-25 가 ATGM 공격기로 바뀌며 더 잡기 쉬워져 영덕 방어가 쉬워졌다는 평[12]도 한다. 또다른 플레이어들은 1턴에 침공해 오는 북한군의 수가 적어졌다는 반응도있다.

캠페인 이미지의 지역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인근. 이미지 중간의 아치형 교량이 부산대교이고 오른쪽 구석의 교량이 영도대교이다.[13]

지휘관은 소령이다. 작전 참모는 중령인데 영어판에서는 무전 받아주고 소령의 명령이나 하달하는 시다바리로 나온다.

또한 영어판에서는 초반에 3대대 무전을 치는 군인을 "Sergeant", 즉 병장이라고 칭하는데 계급장은 아무리 봐도 일병... 계급장 바꿔달 새도 없이 폭풍 야전진급 했나보지..



참전국 : 남한, 미국(플레이어) vs 북한(cpu)

2.1. 공략


북한군의 공격은 주로 남강-의창, 거창-대구, 울진-영덕 선에서 이루어진다.

2.1.1. 현 위치를 사수하는 전략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초반 세 지역에 주둔한 북한군의 방공 화력이 허접하기 때문에 전투 시작하자마자 공격헬기+정찰헬기 패키지로 우회 침투해서 적 지휘차량만 저격하기가 수월하다. 어차피 낙동강 방어선은 블루포 전투 불가 지역이 깔려 있어서 퇴각한 적 부대를 추격해서 격파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적을 박살내도 바로 다음 턴에 좀비마냥 다시 온다. 그러나 코브라, MD500계열 모두 몸이 약한 편이다. 적당히 정찰은 하고 들어가자. 설령 정찰을 하고 들어가도 적의 장갑차(VTT-323, VTT-323 화승총)는 조심해야 하는데, 세 지역에서 모두 나오며 아까운 공격헬기가 중기관총의 화망에 잘못 들어가 격추되는 수가 있다.

이 전략이 완전히 성공하려면, K1 전차를 웬만하면 잃지 않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 만에 하나 전투에서 패배하여 K1 전차 부대가 전멸당할 경우, 땅도 빼앗기고 이후에 부산으로 우르르 몰려드는 병력을 끝내 막지 못하고 패배하는 지름길이 열려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설령 승리한다해도 이 미션에서는 미군을 제외한 국군 병력은 사실상 재정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후반이 힘들어진다.[21]

이렇게 어느 정도 버티다가 미군 병력이 오고, 북측 병력이 영덕으로 한 차례 몰려들 때 부산에서 농성을 시작하다보면 최소한 부산에서 무승부, 운이 좋으면 완승까지 노릴 수 있다.

2.1.2. 부산에서 한타로 박살내는 전략

위의 방법대로 하면 북한군이 자꾸 들락날락 거리므로 시작하면 대구, 영덕, 의창의 병력들을 전부 부산으로 모으자. 어차피 이 3곳은 정치점수도 안주고, 뺏겨도 별 상관 없다. 모든 병력을 부산으로 모은 후에는 직접 전투할 필요도 없이 자동전투만 해도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 밀린다싶으면 증원해주자. 총체적 승리를 따고자하면 증원도 필요없다.

근데 이 방법이 항상 통하는 건 아니다. 자동전투로 했을 때 계속 무승부 무승부 뜨다가 결국은 위에서 계속 내려오는 적군 때문에 지는 경우도 간간히 있다. 이는 천마 라형이 마형으로 패치되었기에 종종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심지어는 적의 모든 지상병력을 전멸시켰는데 북한군 헬기 개때러쉬에 gg치는 참사도... 헬기러쉬는 방공부대를 증원하고 K263만 잘 배치해놓으면 헬기병력이 싸그리 녹아내리면서 시원하게 파괴되는 공습중대를 볼 수 있다.

다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초심자에게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자동전투를 하게 되면 패배하는 아군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수동전투를 한다 하더라도 적 물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컨트롤이 복잡해진다. 차라리 의창 대구 영덕에서 지형과 적 병력에 맞춰서 짤라먹는 게 제일 편하다. 적어도 방공부대와 공격헬기는 배치해주고 자동전투를 돌리면[22]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2.1.3. 미군 증원

3턴이 되면 미군 해병대가 니미츠급 항공모함과 함께 서해로 증원을 온다. 이 미션의 총체적 승리를 위해서는 서울, 철원, 속초의 모든 전투를 총체적 승리를 해야 한다.[23] 공격 헬기 부대 위주로 호출해서 적극적으로 적 유닛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운용해야하며, 상대 턴 또는 다음 턴부터 공격을 개시할 수 있는 주도력 2의 기갑부대보다는 자신 턴에 공세를 실시할 수 있는 기계화부대 위주로 운용해야 한다. 특히 인공지능은 자신이 불리하다 싶으면 전투를 걸지 않는 상황이 종종 나오기때문에 한 턴이 아까운 본 캠페인에서는 더욱 짜증난다.

서울 지역은 상륙작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 맵에서는 아군이 지상에 거점이 없기 때문에 해군 함정, 항공기, 헬리콥터 및 수륙양용이 가능한 유닛만 초기 배치를 할 수 있다. 전투 개시 전에 유닛을 배치할 때 너무 가깝게 배치하면 안된다. 해안가 북쪽에 적의 대전차 미사일 헬기가 있어서 시작하자마자 미사일 맞고 가라앉을 수 있다. 단, 이 헬기들을 그렇다고 무작정 피해버리면 나중에 상륙한 후에 혹은 헬기 운용시에 자꾸 집적대거나 혹은 포병사격을 받게되므로 시작 직후 헬기들이 동쪽으로 이동할 때 F-4나 F-18,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OHP)을 이용하여 가능한 그 수를 많이 줄여놓아야 한다. 지상을 점령하기 전까진 어벤저가 없기 때문에 내륙에 들어갈 경우 제공권을 전적으로 항공기에 의존해야 하고 지상에는 실카와 번개-2가 아군의 항공기를 노리고 있으므로 여러모로 골치아파진다. 해안가의 적은 OHP 를 이용하여 섬멸하자. OHP는 강력한 대공 미사일과 함포로 무장하고 있어서 한 척만으로도 충분하다. EA-6 SEAD기로 적의 번개-2를 날려버리고 나면 남은 적은 공격 헬기로 손쉽게 해치울 수 있다. 보통 번개-2는 초반엔 해안 공단 북쪽에 있는 마을 주변이나 북쪽 섹터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찰헬기등을 이용하여 탐지한 적을 항공기가 서쪽으로 우회하여 공격하면 자리를 박차고 나와 서쪽으로 행차해주시니 가볍게 처리해드리자. 5턴 안에 끝내려면 공격 헬기와 정찰 헬기를 적극적으로 운용해서 적 증원섹터의 후방으로 침투해서 적의 지휘차량을 저격하는 것이 좋다. 초반에 남쪽 공단에 있던 실카가 동쪽으로 이동하여 동북쪽으로 가고 중앙에는 번개-2가 있으므로, 헬기를 이용하여 침투하고자 한다면 서쪽 산맥을 따라 빙~ 둘러서 침투하는 것이 좋다. 적의 대공망은 실카와 번개-2 뿐이지만 장갑차에 장착된 기관포도 의외로 심각한 피해를 주므로 주의해야한다. 보급함을 해안가에 붙이면 공헬도 보급해줄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 해군과 헬파이어 보트를 이용하여 6포인트짜리 해안을 정리하고 적 정찰헬기를 F/A-18로 잡다보면 번개-2가 미사일을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을 프라울러로 타격하면 손쉽게 제공권을 잡을 수 있다. 대략 맵에 4기 정도 있으니 3~4번 출격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이후 공격헬기를 11시 방향으로 침투시켜 리스폰 지역을 타격하면 눈엣가시인 포병을 제거할 수 있으며 해병대와 기갑 공격헬기를 동원하여 내부로 진입하면 FOB와 함께 지상군 증원이 가능해진다. F/A-18은 따로 자원을 잡아먹지 않기 때문에 숙련도 쌓을 겸 차량이나 헬기가 보일 때마다 저격해주자. 단, 번개 2를 잡았다 하더라도 숨어있는 실카를 주의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헬기와 항공기를 잃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보통 실카는 시작시 남쪽 공단지역에 있다가 시작과 동시에 이동하여 북동쪽 섹터 중앙의 숲에 위치하고 있다.
패치로 인해 슈퍼코브라의 무장이 사이드와인더에서 사이드암으로 교체됨에 따라 Mi-8 건십을 적 방공사거리 밖에서 안전하게 처리하기 어려워졌는데, 팬텀은 Mi-8을 한번의 미사일 런으로 잡지 못하고 OHP는 사거리 제한이 있으며 상륙작전시 어벤저를 배치할 수 없으므로 Mi-8을 잡기가 까다로워졌다. 사이드암으로 바뀐게 멀티에서는 일장일단이 있다지만 보는 캠페인에서 레이더 방공체계라고는 번개뿐이므로 슈퍼코브라보다는 시코브라를 애용하자. 토우의 등급이 훨씬 높긴 하지만 적어도 서울지역 북한군 상대로는 과잉화력이다.

서울지역에서 항공기 세력 이용 없이 지상군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커맨드 스쿼드를 신속하게 전개하여 북쪽의 섹터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 적은 전차세력이 없으므로 전차만으로도 적을 쉽게 격멸할 수 있지만 증원오는 병력의 이동거리가 증가하면서 필요한 병력을 제때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상륙을 통해 증원받을 수 있는 전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신속한 점령이 필요하다. 문제는 북쪽섹터를 점령하지 않았다면 커맨드 스쿼드가 바다를 건너오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므로 미리 미리 불러두는 것이 좋다. 실카가 갑툭튀해서 헬기를 TACOM 째로 떨어뜨려버리는 일이 잦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북쪽 섹터가 언뜻 보기에는 접근하기 쉬워보이지만 바로 시가지가 연결되어있어 매복한 보병들에 의해 피해를 강요받는 구역이므로, 상륙지역을 함포와 보급함으로 지원하면서 북동쪽 지원섹터를 LAV-C2 와 탱크로 먼저 확보하는 편이 수월하다. 북동쪽 섹터에서 북쪽 섹터를 향해 전개할 때는 교량과 길이 바로 이어져있어 정찰병력의 시야 확보가 수월하기 때문에 상륙지점에서 북쪽으로 무리하게 밀고 올라오는 것 보다 훨씬 난이도가 낮아진다. 게다가 육상증원섹터에서만 소환할 수 있는 전차의 수가 무시 못 할 정도로 많다.

5턴 지나면 서울로 T-72M 부대가 쳐들어오므로 서울 지역에 이를 상대할 대전차 부대를 두어야 한다. T-72M이 서울까지 왔다는 것은 5턴 내에 미션을 완료해서 총체적 승리를 하는데 실패했다는 뜻이다. T-72M은 M60과 막상막하의 성능이다. 하지만 아군에겐 승리의 해군이 있다. 단, 25기갑대대는 해군조차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예 부르지 말자. M1A1으로 상대할 경우, M1A1이 T-72M보다 주포 사거리가 길고 기동간 사격도 우월하므로 G키를 눌러서 후진하면서 사격하면 적을 관광보낼 수 있다.

철원의 북한군은 수성포 대전차 미사일 차량, 구축전차, 정찰 헬기와 공격기가 주력이다. 특히 A-5I공격기가 굉장히 위협적이다. 아군의 지상 유닛만 보이면 즉시 날아와서 클러스터 폭탄을 투하하는데 한 두기도 아니고 대여섯기씩 몰려와서 폭격을 한다. 지상 유닛은 M1A1조차도 절대 버티지 못한다. 따라서 지상 유닛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니면 이를 이용해서 아군 전차를 살짝 보여줘서 몰려오는 적 공군을 방공유닛으로 낚시하는 것도 괜찮다. 게다가 적은 아군 본진의 후방으로도 적극적으로 침투해 오며 특히 정찰 헬기가 스팸 수준으로 오는데, 이 정찰 헬기를 막지 못하면 아군 지휘 유닛한데 즉시 포병 사격과 공중 폭격이 떨어진다. 대공 미사일로 무장한 팬텀이나 호넷을 호출해서 적의 정찰 헬기를 차단하고 정찰 헬기를 여기 저기에 배치해서 적의 접근을 파악해야 한다. 공군을 쓰고 싶다면 먼저 EA-6를 투입해서 적의 번개-2를 제거해야 한다. 여유가 있다면 정찰 헬기를 운용해서 적의 포병을 찾아서 제거하면 편해진다. 공격 헬기를 대량으로 운용할 경우 보급에 주의해야 한다. 철원에서는 전투가 두 번 벌어진다. 두번째 전투에서는 적도 공격 헬기를 투입한다.[24] 1턴에서 서울 밀고 철원까지 민 상태로 방어하게 되면 시작 섹터를 선택할 수 있는 가짓수가 셋으로 늘기 때문에 전략 짜기가 수월하다. 동해 방면이 지휘 포인트를 많이 주기 때문에 끌릴 수 있으나, 숲과 산 때문에 차단되는 가시선 면적이 너무 넓어 대공병력이 헬기와 폭격에 대해 지나치게 취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남쪽 섹터 증원구역은 평지이므로 근처의 방풍림을 이용하면 모든 방향에서 접근하는 헬기와 항공기에 대한 방어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대전차미사일이 탑재된 정찰차량, 에이브럼스로 접근하는 지상병력을 막고 포인트가 모이는 대로 제공기를 충원해주면 전황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A-5I는 기총에 단거리미사일까지 달린 멀티롤기이고 AI는 4대 혹은 그 이상 모아서 한번에 오는 공습을 주로 하기 때문에, 1-2기 정도밖에 안되는 팬텀으로 정면에 들이받았다간 베트남전의 전훈을 뼈아프게 되새길 수 있다. 적이 점령한 섹터의 공중회랑 방향을 주시하면서 최대한 적기 편대의 측면을 안전하게 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좋다.

속초의 북한군은 전차, 기계화보병, 헬기, 방공, 포병 등 최종 전투답게 있을 건 다 있다. 하지만 공격 헬기만 잔뜩 뽑아서 접근해 오는 적들을 미사일로 죄다 개발살내거나, 시작시 건물에다 해병 4개 분대 짱박고 호넷하고 A-7만 주구장창뽑아서 쿨타임 돌 때마다 적진으로 보내다 보면 어느새 총체적 승리가 뜰 것이다. 방어는 시가전으로 최대한 시간을 끌거나, 시가지 전면에 평야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으므로 건물 뒤에 전차나 SMAW를 숨겨놓고 짤짤이를 반복하면 어렵지 않다. 포인트를 주는 섹터가 하필 시가지 바로 바깥인데, 가진 지휘병력이 TACOM 보병뿐이라 걱정된다면 변칙 전략으로 섹터 남서쪽 모서리의 숲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정찰헬기, 공격헬기로 다가오는 적 지상병력을 죄다 터뜨려버리면서 탱크의 증원까지 버티면 우월한 지휘 포인트로 병력을 빠르게 모을 수 있다. 다만 시가지를 완전히 비우고 작전을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비반총포 등의 사거리에 걸리지 않도록 배치를 잘 해야 한다. 넋 놓고 있으면 바보같은 아군 AI가 탱크를 적들이 가득 찬 시가지 도로 한복판을 통과해서 보내려 하기 때문에, 안전한 야지에서 ㄴ 자로 이동하도록 명령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2.1.4. 부산을 내어주고 완승하는 법

전략단계 부대 배치의 메커니즘을 이용하면 조금 어렵지만 다른 방법도 있다. 핵심은 서울 점령에 너무 많은 해병을 투입하지 않는 것이다.

부산에 군대를 모으고 정치점수는 미군을 위해 아끼자

2턴의 서울 전투에서 제12해병연대, 제24기갑대대, 제773공격경비행대대, 제135대공제압비행대대만 투입해 점령한다. 산당, 연안 방면 지휘섹터를 점령한 채로 완승을 띄우면 북괴군이 전부 철원으로 패주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플레이 시 숲과 여기에 잔뜩 짱박혀있는 정찰전차들때문에 진입이 정말 어려운 철원방면과는 다르게, 두 섹터는 SEAD - 헬기 - 해병 - 전차로 점령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만약 북괴군이 A-5를 적극적으로 쓴다면 헬기 사용이 매우 위험해지겠으나, AI가 특이한 워게임이라 STRB에 기총소사하라고 A-5를 내는 경우는 있어도 절대로 다른 상황에서 A-5가 튀어나오지를 않는다. 즉 굳이 서울에 F-4 팬텀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전투가 끝나고 적이 후퇴하면 이전 전투에서 아껴뒀던 부대들의 주도력 (= 이동력) 이 온전하므로 이들을 철원까지 이동시킨다. 제13해병연대, 제25해상공격비행전대, 제154전투비행대대가 철원에 도착하면 패주한 부대들이 전부 섬멸되고, 철원에는 항공정찰중대밖에 없기 때문에 공격 명령을 내리면 전투 없이 점령이 가능하다. 다음 턴에 무조건 북괴군이 철원에 선공을 걸기 때문에, 이때 미리 F-4를 철원에 보내 두지 않으면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제13해병연대는 제12해병연대의 어벤저와 다르게 호크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철원 방어의 핵심이 된다.

대망의 3턴이 돌아오면 철원을 탈환하기 위해 북괴군 부대들이 남하한다. 여기서 무조건 완승을 거둬야 플레이어의 턴이 돌아왔을 때 지상군 주력부대를 속초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 F-4, 브래들리, 에이브럼스, 호크와 전진기지를 배치해서 장갑차와 헬기러시를 막아내야 한다. 전형적인 고포인트 소유닛 vs 저포인트 스팸의 싸움이 되는데, 성능차가 성능차이다보니 시야만 잘 확보된다면 굉장히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추천 방어섹터는 서울방면이다. A-5I가 가장 문제인데, 초계비행을 꾸준히 돌리다가 팬텀의 AIM-7로 일부를 떨어뜨리고 나머지는 호크쪽으로 유도해주는 것이 상책이다. 어벤저는 대헬기 사거리도 짧고, 대항공기 사거리는 더욱 답이 없으니 제12를 썼다가는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F/A-18C는 매우 좋은 멀티롤기이기는 하나, 단거리미사일밖에 없으니 A-5I 상대로 운나쁘면 격추되어 버릴 수 있다. 팬텀에 비하면 재출격을 자주 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이다.

파일:부산 없는 부산 포위전.png

남쪽에서는 북괴군이 부산으로 쳐들어오는데, 전투를 한번도 하지 않은 국군의 전력이 온존하므로 전력차이 때문에 당연히 선공을 안 건다. UDT/SEAL로 빈 땅이 된 영덕을 오간다음 부산을 눌러서 전투 회피를 고르자. 이제 부산 포위전인데 국군은 손가락만 빨고 있는 구도가 완성된다. 여기서 턴 종료를 눌렀다가는 곧바로 완패가 뜰 것이다! 제24해상공격비행전대, 제160강습비행대대, 제147다목적비행대대를 서울에 바로 증원해 속초에 투입하고, 서울의 773 비행대대도 속초로 보낸다. 제13해병연대와 제25해상공격비행전대도 철원에서 속초로 이동시킨다. 초반에 MD500 계열 헬기러시가, 이후에 코르슌을 타고 몰려오는 북괴군 웨이브가 있을 텐데 이쪽은 코브라, M60, F/A-18C 가 있으니 어렵지 않게 막을 수 있다. 특히 호넷은 헬기도 잡고 차량도 잘 잡으니 아주 소중한 유닛이라 하겠다. 속초의 방공화력은 맨패즈 4기 뿐이고 고정익기가 존재하지 않으니 제공권을 장악한 상태에서 쉽게 승리 할 수 있다.

2.2. 캠페인 결과

3. Bear vs Dragon ( 곰 vs 용) (1979)

파일:rmAqztK.png

- 1978년 11월 3일, 소련 베트남 중국의 영향력을 겨냥한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였다.
- 1978년 12월 25일, 두어달 뒤 소련의 지원을 받은 베트남은 중국의 동맹국인 캄보디아를 침공하였다.
- 1979년 1월 1일, 베트남의 침공에 대한 미국의 대응을 얻기 위해 덩샤오핑 지미 카터와 회담을 가진다.
- 1979년 2월 15일, 중국은 30여년간 계속된 중소 우호, 동맹 및 경제협력 조약들을 모두 파기하였다.
- 1979년 2월 17일, 중국은 베트남을 침공하고 소련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 1979년 2월, 소련은 중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베트남 근해에 군함을 파견하고 중소 국경에 기계화 제대를 증원한다.[25]
- 1979년 2월 말, 중국은 소련이 베트남을 공공연히 지원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뒷통수를 칠지도 모른단 사실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간주한다.
- 1979년 3월 2일, 소련 주력함대가 부재중이고, 극동군이 완편되지 않은 지금을 기회삼아 인민해방군은 기습공격을 감행하기에 이른다. 그들의 목적은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 보급망의 확보와 파괴였다.

난이도: ★★★★★
안그래도 강력한 소련을 안그래도 안 좋은 중국, 북한의 70년대말 장비로 상대하려다보니 자연스럽게 난이도가 올라가는 구조이다. 거기다가 후반에 들어가면 타임머신을 타고 80년대에서 내려온 소련군을 상대해야한다. 그나마 다행인건 한번에 몰려오는 게 아니라 2~3부대씩 나누어서 오기 때문에 각개격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제 2차 중국-소련 국경분쟁 시나리오. 소련이 중국의 개입 자제 경고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으로 함대를 보내고 극동에 병력을 모으자 1979년 3월 2일, 중국은 소련이 수 주 안에 중국을 향한 침공을 개시할 것으로 판단하고 블라디보스토크 항구가 빈 틈을 타 소련에 기습적인 예방전쟁을 감행한다. 북한은 중국과 연합하여 청진항 및 공항 제공과 병력 지원을 한다.

제목에 링크가 걸린 소설하고는 전개가 꽤 다르다.

참전국: 중국, 북한 vs 소련

3.1. 공략


먼저 시작하자마자 신싱에 있는 부대들을 크라프초브카로 진격시키자. 전부 경차량, 보병밖에 없으니 어렵지 않게 돌파할 수 있다. 8 타격 편대를 미리 준비해놨다면 더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군 섹터로 들어오는길은 다리 하나뿐이니 그 앞에서 계속 농성하면서 공군으로 폭탄만 미친듯이 떨궈도 쉽게 이긴다. 헬기 대대를 불러오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헬기대대를 불러왔다면 (첫 턴에 총체적 승리를 거뒀다는 전제하에) 바로 다음턴에 둥닝(Dongning)으로 밀고 올라가자. 방공이라곤 스트렐라 보병 4기밖에 없다. 전투기편대와 타격편대가 있긴 하나, 둘다 어차피 헬기를 공격 못한다. 19 전투기편대는 전투기만 공격 가능하고, 20 타격편대는 지상폭격만 가능하다. 지상군은 2차대전 이후로 시간이 멈춘듯한 장비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니, 매우 쉽게 이길수 있다. 이 지역을 차지하면 그 다음부터 이 지역으로 중국군을 소환할 수 있게되며, 정치점수도 5포인트를 제공한다. 스파스크달니(Spassk-Darny)지역과 맞닿아있지만 희한하게도 지상군은 이쪽으로 못 넘어오므로 걱정하지 말고 비워도 된다. 하지만 헬기 강습부대는 넘어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자칫하다간 전진배치한 공군이 털린다.

한편 청진에 있는 해병대를 바다로 승선시키고 알파해상섹터에 있는 중국함대를 브라보섹터로 진격시킨다. 하지만 소련 함대와 1:1로 붙으면 높은확률로 개발살나므로 북한 함대든 중국군 함대든 하나쯤 더 동원하는 게 좋다. 어차피 함대는 이동력이 2이기때문에 전투를 하려면 최소한 1턴은 기다려야 할 수 있다. 청진에 대함전투기들이 있으니 가능하면 활용하자. 증원할 수 있는 중국군 함대는 대함병력 위주이고, 북한군 함대는 대공병력 위주이므로 입맛에 맞게 선택하자. 북한군 함대를 선택하면 소련군의 대함전투기 전력을 쉽게 견제할 수 있고, 중국군 함대를 선택하면 소련군의 미사일들을 CIWS로 다 날려버릴 수 있다. 소련군 함대와의 교전 수칙이라면 지형지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는 것이 있다. 소련의 대함미사일들은 중국군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사정거리가 길고 CIWS 성능도 굉장하기 때문에 정면으로 군함들을 들이밀었다간 전부 짤짤이당하고 내 미사일들은 CIWS로 전부 날아가는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므로 소련함대에 접근할 때는 섬이 시야를 가리고 있는 방향으로 전진하는 것이 좋다. 섬쪽으로 전진하다가 섬을 우회하면 중국함대로도 소련 함정들을 잡을 수 있는 사정거리가 나온다. 중국군 특성상 CIWS 능력치가 좋진 않지만 특유의 물량빨로 다 무시하고 함포로 상대하면 된다. 소브레멘니가 아무리 강하다고 한들 물량에는 장사없다. 브라보 해상섹터를 점령하는데 성공하면 이곳에서도 정치점수 5점을 준다. 최근 업데이트 때문인지 AI가 대함공격기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방식만으로는 승리하기 힘들다. 루다급과 모스킷을 덜 뽑아도 초기의 적 나누치카 2척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남는 포인트로 A-5를 뽑아서 적 항공기를 요격해야 한다. 다행히 4기 밖에 없고 1기 당 포인트도 제법되기에 필수. 루다급을 움직여 회피할 수 있게 해주고 요격하도록 지정하기까지하려면 손이 좀 빨라야한다. 적당히 타이밍 잡아서 조지는 수밖에... A-5 네 기만 뽑아도 교대해가면서 초계비행하는 게 가능하다. 계속 돌리다보면 AI가 나누치카 5척과 소브레멘리급을 같이 데려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진짜 답이 없다. 게다가 동시에 대함편대로 루다급을 요격해버리니 재시작을 해주자. 그만큼 운도 좋아야하고, 아군 대함편대가 MIG-29 대함편대에 비해 매우 구리기 때문에 소브레멘니나 적 항공기에게 하나 둘씩 요격당하면 포인트 격차가 좁혀지면서 근소한 승리가 떠버리고 심지어 함대가 파괴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른 선택지도 있다. 상하이급 4~5척을 뽑아서 함대방공을 하는 것...루다급 한 두척 쯤 잃을 각오를 하면 적 항공기를 모두 잡아낼 수 있고 그냥 공중전은 신경 쓰지 않고 함대 진형만 적절히 갖춘 뒤 적을 공격하는 것도 괜찮다. 상하이급은 이후 블라디보스토크 상륙전에서도 제법 쓸만하다.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그냥 2함대를 밀어넣고 자동전투를 돌리는 것.

브라보 섹터의 제해권을 얻었다면 북한군 해병대를 블라디보스토크에 투입할 수 있다. 초기버전에서는 해안가로 AI가 몰려와서 부산포켓의 인천상륙 마냥 포인트를 헌납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 해안가는 아예 오지를 않으니 나진급을 동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크라프초브카에 블라디보스토크로 진격 가능한 중국군이 있다면 훨씬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해상 섹터를 먹고 버티는 것보다는 해상섹터는 보조로 활용하고 육상쪽 방향을 막고 버티면 소련군이 알아서 다리를 건너온다. 중국 소총수들을 활용해서 시가전을 유도하면 되며, 보급이 가능하다면 밥차를 불러놓고 싸우는 게 좋다.

블라디보스토크를 차지하면 류경수 특수부대를 동원할 수 있게된다. 하지만 브라보 해상섹터를 빼앗기면 동원이 불가능하므로 주의. 특히 번개2 대공미사일은 매우 중요하다.

블라디보스토크를 점령하면 루체고르스크와 카베일로보에서 엄청난 수의 소련군이 증원된다. 그런데 이곳들에서 증원되는 소련군들이 하나같이 타임머신을 타고온건지 죄다 80년대 이후 장비들이다. 설정상 정식 도입되지 않은 실험기종까지 긁어모았다고 한다. 심지어 80년대가 되어도 프로토타입인 물건들도 갖고온다. 더군다나 거의 모든 주력병력들이 근위대 타이틀을 달고 나온다. 지상군은 AI의 한계덕분에 어느 정도 막기 쉽지만 공군이 답이 없다. Su-27K라던가 IL-102라던가... 전투기를 스팸을 해서라도 폭격기를 잡으려고 하면 지상의 BUK두신권에의해 여지없이 자유낙하한다. 이쪽은 요격기 성능이 심각하니 그냥 구식 맨패드의 물량빨과 번개2로 막는 쪽으로 가야한다.[30] 이전 부산포위전 캠페인보다 적 항공기와 지상세력이 강하다보니 어렵긴 하다...

블라디보스토크 점령 이후의 전투는 공격적인 전투보다는 방어적인 전투위주로 소련군을 상대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병을 활용해서 시가전을 강요하고, 중국이든 북한이든 포병부대를 불러와서 지속적으로 제압을 걸어주면서 시가전으로 유도하면 생각보다 쉽게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보병이 들고 오는 rpg가 구식이라 AP 14짜리지만 머릿수로 밀다 보면 T-72정도는 쉽게 녹여내며 T-80 또한 마찬가지다. 단, 평지로 몰려오는 적을 평지에서 잡겠다고 하지 말고 시가지 안쪽으로 유도해서 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차포에 보병이 썰려나간다. 역시 RPG가 떨어지지 않게 보급차를 잘 붙여두고 시가전에서는 건물을 넘어다니면서 보병 컨트롤을 해주면 쉽게 막을 수 있다. 중국측 ATGM 헬기부대도 도움이 많이 되는 편인데, AP가 22나 되다보니 상대 대공미사일하고 공군을 조심하면서 사용할 수만 있다면 전차 때려잡는데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 적 포병이 거술리지만 이는 여유가 되면 헬기나 전차부대 그것도 안되면 기동보병을 우회시켜 적진에 침투시켜 날려버릴 수 있고 그러면 포인트도 잘 벌린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우회하면 AI가 일부러 본진에 짱박아둔 토르나 퉁구스카, T-80같은 하이엔드 유닛에 녹아내리는 참사가 벌어지니 정도껏 컨트롤하면서 하자.

이렇게 지속적인 시가전으로 T-72와 T-80을 모두 잡아먹고 나면 구식 전차부대와 보병만으로도 진격해 올라가면 된다. 특히 적 공군이 적 지상군과 합세하기 전에 고급 전차들을 다 먹어버리는 것도 좋고 포인트에 여유가 있다면 북쪽 전선에 Q-5 같은 지상공격기를 보내주는 것도 좋다. 그쪽은 방공이라고 해봐야 보병의 스텔라, 당신의 공격으로 수가 줄어든 방공차량 소수밖에 없으니 T-72 다수로 이루어진 부대가 T-72를 끌고 올 때 폭격을 해주면 10대 정도 터져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이라면 Su-24M의 고폭탄 폭격정도인데 보병만 보이면 칼같이 30발들이 고폭탄을 사정없이 떨구므로 보병을 잘 컨트롤해주면 좋을 것이다.

공군은 방공망이 무력화된 것을 확실히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적 전투단에 제공전투기가 없을 때만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멋모르고 항공기를 보냈다가 Su-27S에게 미친듯이 사냥당하는 꼴을 볼 수 있다. 피해를 줄이고 싶다면 포병유닛의 연막을 사용하여 적의 시야를 가리도록 하자.

해군은 더 가관이다. 등장년도가 91년인 우달로이가 에코 해상섹터에서 갑툭튀한다. 게다가 우달로이는 나누치카가 아니라 타란툴라를 데리고 오는데 타란툴라는 우달로이와 같은 9000m 대함미사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3개 함대를 모아서 위에 있는 방법으로 점사를 하면 10년을 넘는 오버 테크놀러지도 물량앞엔 장사없다. 섬을 활용해서 모스킷의 사거리에만 들어오게 하면 된다. 첫번째 해상전 이후 함대들을 보급해서 격침된 모스킷들을 채워놓는 걸 잊지 말자.

옛날에는 싸구려 대전차헬기 부대를 던져놓고 자동전투로 T-80 같은 고급유닛을 따는 꼼수도 가능했으나, 패치 이후에는 거의 안된다.

요상하게도 분명 중국과 소련이 싸우는 내용인데 중반 지나고 나면 주력부대가 북한군인 해괴한 캠페인. 육전대와 BMP-1, 천마호, 번개-2 등 북한군 목소리만 잔뜩 들려온다. 아무래도 충격보병이 육전대 뿐이다보니...

3.2. 캠페인 결과

4. Pearl of the Orient(동방의 진주) (1984)

파일:yO9lE9o.png
팬들에게는 질라의 공격이라며 합성되기도 했다. # 리마스터 버전

- 1982년 6월, 포클랜드 전쟁. 마가렛 대처의 전쟁이 영국의 완전한 승리로 끝났다. 철의 여인의 인기는 하늘을 뚫었으며, 영국 정치의 정점에 서기에 이른다.
- 1982년 9월, 공식적으로 베이징에 방문한 영국 수상 대처는 홍콩의 조차기간을 연장할 것을 요청하는 영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덩샤오핑은 오히려 영국의 지배하에 놓인 홍콩 구룡반도 전체를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1983년, 1년간의 협상은 아무 긍정적인 진전도 없었다. 결국 협상이 막다른 길에 몰리자, 중국 국가주석은 "자신이 군을 이끌고 걸어들어가 홍콩을 반나절만에 접수할 수 있음"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포클랜드전에서의 승리에 자신감이 붙은 대처 수상은 이를 무력 도발로 간주하고 홍콩의 주둔군을 증강할 것을 명령하였다.[31][32][33] 중국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홍콩과 중국 국경의 인민해방군을 대폭 증원하여 영국이 자신들의 주제를 알기를 바란다.
- 1984년, 6개월 후 철의 여인은 중국의 행동에 자극받아 모든 영연방 동맹국을 소집해 영국의 편에 설 것을 요구하였다.
- 1984년 4월 19일, 외교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간주한 중국은 홍콩을 무력으로 탈환하기로 결정한다. 4월 19일 자정 0시 1분, 중국은 영국에 선전포고를 한뒤 자국의 영국주재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기에 이른다.

난이도: ★★★★
이래저래 부족한 지상군은 물론이고 미흡한 블루포 해군 탓에 꽤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사실상 해상전은 영국의 21형 아마존급 호위함 대신 OHP급 버스터 콜 전술이 구사 가능한 호주 왕립해군이 주력이 된다. 중국군은 엄청난 물량의 기갑부대를 앞세워 공세를 펼치는데, 이에 대응할 대전차 무기가 보병까지 긁어모아도 그다지 마땅치 않다. 제공권을 장악하려고 해도 방공하기에도 쓸만한 방공무기도 부족하고 맨패즈마저 모자라는 지경. 그나마 다행인 건 시간적 여유를 꽤 많이 주는 편이라는 점이다.


메인 사이드: 영국
참전국: 영국, AN ZAC, 캐나다( 영연방) vs 중국

4.1. 공략


초반을 넘기기도 힘들거니와 후반에 가서도 다른 캠페인 후반에 비해서 어려운 편이다. 사실상 가장 어려운 캠페인. 실제 역사에서도 홍콩 주둔 영국군은 홍콩을 방어할 수 없었으니 당연한 일일지도.[35]

그 이유는 주요 전투지들이 방어하기 참 뭣같은 지형인 경우가 많아서 다름 캠페인처럼 유리한 지점에 전차와 ATGM, SAM도배로 니가와 플레이를 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중국군은 AI가 쓸 수 있는 전략중 가장 무서운 전술인 스팸전술을 써대는데 영연방군은 이상하리만큼 배치 수가 많은 유닛이 없다, 심지어 보병조차도 막 뿌릴 수 없는 귀중한 전력. 거기다 중국군은 여기저기서 헬기와 공군을 써대는데 영연방군은 맨패즈에다가 치프틴 전차까지 다 긁어 써야 간신히 상대할 수 있을 정도고 그나마 제대로 된 방공대대는 딸랑 레이피어뿐. 사거리가 너무 짧아서 다루기 힘들뿐더러 초반에 투입 가능한 방공대대가 딸랑 하나뿐이라서 전투가 두세 지역에서 벌어지면 방공은 SAS만 믿어야 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하지만 중국군은 전투기 스팸으로 3~4대씩 우루루 몰려와서 폭격을 해대기 때문에 방공만 믿다가 전차가 증발하고 보병이 증발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최대한 병력을 분산하고 적 정찰 유닛을 눈에띄는 족족 격파하는 것이 그나마 폭격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것도 모자라서 초기 배치 영국군의 사기가 참으로 비참하다.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잘 방어하고 있었는데 어쩔수 없는 피해가 누적되어 패배되는 경우도 잦은편. 그나마 해상전도 힘든게 블루포 자체가 원래 대형함의 부재로 해상전력이 약한편인데. 더러운 중국군은 해상전에서도 스팸전술을 써서 까딱하면 모스키트 수십척과 루다급의 합동공격앞에 참수리가 침몰하고 OHP와 Type 21들이 한척두척 침몰하고, 격추돼 가는 해리어와 토네이도를 보는꼴이 난다. 모스키트가 하도 많아서 함재기 전술같은 것도 안통한다. 하지만 딱 하나 쉬운 전략이 있다. 단일 섹터에 올인하여 OHP 5척과 LCU 1610 1척 그리고 참수리 4-5척을 초반에 배치시킨다. 키포인트는 모스키트 수십척의 수백발 공세를 참수리를 희생하여 막는 것인데, 참수리 하나에 50발 이상씩 낭비될 수 있도록 OHP보다 훨씬 앞에 배치시키면 된다. 모스키트는 4발 쏘고 나면 함포도 없는 주제에 앞으로 돌진하므로 쉽게 처리할 수 있고, 남은 루다급은 5척의 OHP로 일제사하여 천천히 처리하면 된다.

사실 적은 초반, 즉 아직 포인트와 유닛이 빵빵할 때는 공군을 쓰지 않는다. 컴퓨터는 공군보다는 지상 유닛을 즐겨 쓴다. 계속된 전투로 전차들이 박살나서 전차에 몰빵하고도 포인트가 남을 때부터 공군을 동원하기 시작한다. 이를 이용하면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건 공격 헬기와 전투기로 적의 고급 유닛을 적극적으로 사냥할 때 얘기고... 대전차 미사일 보병을 건물에 박아놓고 니가와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컴퓨터도 지속적으로 쌓이는 포인트를 이용해서 공군을 불러서 자비없는 폭격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뜩이나 플레이어가 가난한 이 미션에서 대전차 미사일 보병은 귀중한 전력이다. 또한 이 미션의 중국군들은 방공이 굉장히 허접하다. 전차 부대들은 사실상 허접한 방공기관포가 전부이며, 기계화보병 부대들은 그나마 대공 미사일 보병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것도 성능은 보잘 것 없다. 그러나 방공기관포가 허접하다는 건 전투기를 상대할 때 얘기고, 대헬기 사거리가 2800m라서 토우는 물론이고 헬파이어로 무장한 링스 3도 이 대공포를 상대할 수 없다.

중국군 해군은 루다급과 모스키트급이 전부인데 이들의 방공 능력도 보잘 것 없다. 물론 영국군 해군기들도 성능이 구린 건 마찬가지지만... 대함 헬기는 다르다. 대함 미사일 딸랑 두 발 쏘고 날아가는 해군기와 달리 대함 헬기는 미사일을 여러 발 쏘는 데다 근처 섬에 착륙시켜서 빠르게 재장전이 가능하다. 게다가 적 함대에는 해군기가 없으므로 아군 헬기가 격추당할 일도 없다.[36]

또 이번 캠페인의 한가지 특징은 레드포 부대 전멸 판정이 매우 안 뜬다는 것이다. 거의 모든 병력을 몰살시켜야 전멸 판정이 뜨는 정도고, 그래서 몇 번 승리를 거두다 보면 레드포는 사기가 바닥까지 떨어져 남아 있는 병력은 쌓여있는데 사기 점수가 몇백점 미만밖에 안 돼 조금 잡아버리면 전투가 끝나버리는 게 반복되어 후반부로 갈수록 깔짝대는 싸움 양상으로 흘러간다. 이와 정 반대의 케이스가 나르도나야 캠페인으로, 전체 병력의 3-40%밖에 안 잡았는데 부대가 전멸판정이 나 버리는 일본 자위대 부대를 볼 수 있다.

초반 전략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 전략은 위험도가 높은만큼 성공할경우 편하게 캠페인을 끝낼수 있고, 두번째 전략은 꾸준히 귀찮다. 초보라면 두번째 전략으로 하도록 하자

4.1.1. 전선을 유지하는 전략

초반에 불리하다고 병력들을 취안완으로 집결해서 그곳에서 막는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만한 능력이 없다면 안하는 편이 낫다. 방어하기 최악의 지형이기 때문. 좀 힘들더라도 어떻게든 땅을 잃지 말자. 전선쪽이 방어하기 수월하다. 다만 부대들의 사기와 조직력이 낮고 동원할 수 있는 부대에 한계가 있기때문에 어쩌면 이쪽이 더 어려울수도 있다. 어떻게든 막아보면서 총체적 승리를 거둬서 아군의 사기를 수습하고 최대한 병력을 잃지 않도록 하자. 보급하기 참 뭣같은 캠페인이라서... 이게 곤란한경우 확실한 승리 한번만 거두고 취안완으로 후퇴시켜서 후발부대와 함께 싸우자. 적의 사기와 전투단 규모가 깎여있는 상태에서 전투를 벌이기때문에 위에 써있는 전략과 다르게 승리포인트 요구치가 낮기때문에 훨씬 수월해진다. 그리고 적의 공세를 1턴 더 늦춘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그사이에 부대들을 더 긁어모을 수 있다.

신제( 신계)로 공격해오는 적 부대는 방공이 허접한 방공기관포 4대 뿐이기 때문에 정찰 헬기 부대와 공격기 부대를 이 지역에 투입하고 전투가 시작되면 정찰 헬기를 사방에 배치한 뒤 방공기관포를 먼저 폭격으로 해치우고 나면 거리낄 것이 없다. 정찰 헬기를 바쁘게 움직여서 눈에 보이는 지휘차량마다 폭격으로 해치우자. 적 전투기가 문제인데... 적은 탱크를 잔뜩 뽑느라 포인트가 없어서 초반에 전투기를 뽑을 수 없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적 지휘차량을 저격해대서 적은 그나마 쌓이는 포인트마저 지휘차량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니 걱정할 필요 없다. 또한 뉴 테리토리는 남쪽 증원 섹터에 시가지가 있어서 그나마 넉넉하게 동원할 수 있는 밀란 대전차 미사일 보병을 건물에 집어넣고 농성을 벌이면서 정찰 헬기와 공군을 동원해서 적의 고급 유닛들을 저격하는 것이 수월하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밀란 머리위로 공군 폭격이나 포병 사격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북구는 숲이 많으며 적이 포병을 자주 사용하므로 대전차 미사일 유닛을 사용하기 힘들다. 굳이 보병을 동원한다면 구르카나 SAS같이 고성능 단거리 로켓으로 무장한 보병을 이용해서 숲에서의 근접전을 유도하자. 아니면 동원할 수 있는 전차 부대를 여기에 몰빵해서 전차로 맞다이하면서 공군과 공격 헬기를 투입하자. 단, 적의 방공기관포는 공군 상대로는 허접하지만 대헬기 사거리가 2800m에 달해서 영국군 최강의 대전차 헬기인 링스 3의 헬파이어 미사일과 사거리가 똑같다. 토우는 아예 상대조차 안되고... 절대 공격 헬기로 적 대공 유닛을 상대해서는 안된다. 미사일 조준하다 쳐맞고 스턴걸려 빌빌대다 격추당한다. 적이 공격 헬기와 포병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적에게 포인트를 벌 시간적 여유를 주면 공군도 잘 쓰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동쪽 해안의 함대와 상륙군을 해군을 이용해 격파해야 한다. 참수리급의 높은 CIWS를 이용해서 방어함과 동시에 만능인 OHP로 주축을 이루면서 페가수스급으로 하푼과 함포로 화력지원을 하면 이길수는 있는데.. 말은 쉽지만 실제로 보면 좀 막막한편. 그게 아니라면 자신섹터에 붙어있는 섬 뒤에 함선들을 매복시켜놓고 니가와라 함대전 전략을 구사하면 중국해군이 섬을 우회해서 공격한답시고 한놈씩 한놈씩 모습을 드러낸다. 정말 한놈씩만 나타나기 때문에 그때 얼씨구 좋다 하면서 한놈씩 나오는 족족 짤짤이를 하면 된다. 아니면 아예 대놓고 게릴라전을 할 수도 있는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단 패가수스 4~5척과 참수리 1척을 가지고 중국군 섹터방향으로 간뒤 페가수스의 포탄공격을 전부 OFF시킨채로 대함미사일의 사정거리를 이용하여 중국군이 오기 전에 함대를 어느 정도 정리해주는 방법. 특히 섹터를 점령하겠다고 LUDA함이 혼자서 다른섹터로 가는경우도 나와서 이런 상황에서 페가수스 5척이 일제히 대함미사일을 발사하면 원큐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로 간다. 단,이때LUDA가 대함미사일로 반격하는경우가 있는데 페가수스는 CIWS능력이 전혀 없으므로 반드시 참수리 한척이상이 전면에서 호위를 해주어야한다. 페가수스게릴라시 참수리가 적어도 한척이상 대동해야 하는 이유이다. 또한 보급품이 빨리 떨어질 수밖에 없는 방법인지라 보급함을 반드시 준비해야한다. 만약 적이 너무 가까이 온다면 아군섹터로 후퇴한뒤 포인트로 증원된 해군과 같이 싸우면 된다.(DLC 패치 이후에 바뀌었는데, 방공전력을 부실하게 하면서 저격하러 가다가는 상대 함재기들이 우루루 몰려와서는 방공함들을 먼저 저격하고 나머지들을 박살내니 추천하지 않는다.) 아무튼 적 함대를 격파하면서 해군으로 제해권을 장악하고 적 헬리본등의 후방침투를 저지하자. 적 헬리본 병력이 란터우 섬(Lantau Island)에 후방침투를 시도하기때문에 방공병력 하나쯤 배치하자. 한편 코만도 연대로 상륙을 실시해서 적 병력을 분산시키면 캠페인 반은 온것. 비록 OHP같은 상륙의 구세주까진 아니더라도 그래도 육군정도는 프레멘틀 급의 보포스와 박격포로 지원받고 정 급하면 21형 호위함의 함포지원을 받으면서 니가와 전술로 총체적 승리를 이끌어내자. 그렇게 모랄빵낸 병력들을 지상군과 협격해서 숫자를 줄여나가면 승리할 수 있다. 사실 협격까지 할 필요도 없고 점령지역에서 계속 니가와로 일관해도 충분히 견제가 된다.

적의 후방 침투는 총 3번인데, 첫번째는 동쪽의 함대+상륙 부대고 두번째는 두 개의 헬리본 부대가 각각 사이컹과 란타우에 드랍하는 것이고 세번째는 북서쪽에 있는 상륙 부대다. 추천하는 방법은 게임 시작하자마자 일러스트리어스 항모 전단을 호출해서 원래 있던 홍콩 전대와 합류해서 동쪽의 적 함대와 상륙 부대를 상대하고, 두 개의 헬리본 부대는 란터우와 사이컹에 방공 부대와 전투기를 배치해서 맞상대하는 것이다. 란터우 섬은 맵 대부분이 시가지라서 대공 보병이 아니더라도 적 헬기를 보병의 기관총만으로도 상대할 수 있으며 미사일 헬기가 없으므로 방공 미사일 차량들이 안전하게 적 헬기를 사냥할 수 있다.[37] 동쪽의 적 함대는 상당히 강력하므로 홍콩 전대의 참수리와 일러스트리어스 함대의 구축함들을 조합해서 상대하는 것이 좋다. 단,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은 대함 미사일과 방공 능력이 21형 호위함보다는 좋지만 그대신 함포의 사거리가 21형 호위함에 비해 딸린다. 문제는 적의 루다급은 함포 사거리가 올리버 해저드 페리보다 길다는 것. 함포전을 시도한다면 21형 호위함이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동쪽의 함대를 전멸시켰다면 남은 상륙 부대는 일러스트리어스나 홍콩 전대 둘 중 하나만으로도 상대할 수 있으므로 곧장 둘 중 하나를 빼서 란터우 섬으로 이동시켜서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적 상륙 부대를 상대하자. 해군기는 성능이 별로지만 대함 헬기는 쓸만하므로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헬기를 섬에 착륙시키고 보급함을 섬 근처에 갖다 놓으면 헬기에 미사일을 보급해줄 수 있다.

방공전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전투기 편대와 방공대대를 잘 굴려야 한다. 적의 공격헬기나 전투기는 가능한 줄여놔야 다음이 편하다. 특히 북구 쪽에 중국군이 공격헬기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니 북구로 보내 적 헬기를 줄이는 게 나중에 이롭다. 아니면 헬기들은 모두 핑후로 바로 달려가게 해서 중국공항에서 깽판치고 항공기를 다 부수면 된다.

4.2. 캠페인 결과

5. Climb Mount Narodnaïa(나로드나야 산을 올라라)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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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5 - 1975년, 일본 소련과의 관계에서 쿠릴 열도 항상 독이 되어왔다. 심지어 이 때문에 양국은 2차 세계대전의 종전 협정에 사인조차 하지 않았다.[38]
- 1979 - 1980년, 소련은 쿠릴 해역의 지상군과 해군을 증강한다. 이에 일본은 소련에게 더 강경한 태도를 취했고 군비를 증강했다.
- 1982년, 일본은 주일미군이 최신형 F-16 전투기를 자국에 배치했다고 발표하였다. 소련은 이에 대해 유럽에서 극동으로 SS-20 탄도미사일을 재배치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 1983년, 일본 수상 일본을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련은 이에 현대 기술의 시대에 불침항모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39]
- 1984년 11월, 소련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불과 500해리정도 떨어진 동해[40]상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미 해군 간의 연합훈련 FleetEx '85가 실시되었다.[41] 소련 극동함대는 최고 긴장상태를 유지하였다.
- 1984년 12월 4일, FleetEx는 종료되었지만, 소련 해군 정보부와 정치국은 이것이 공격징후를 숨기기 위한 은폐행위라고 간주하였다. 이에 모든 극동군 병력에게 일본과 일본 내 미 해군 시설의 예방타격을 승인하였다.
- 1984년 12월 6일, 나로드나야 산을 오르라는 암호문이 소련 극동군구에 송신되었으며, 수많은 해군 보병대와 공수부대가 일본을 공격한다. 동이 트자, 소련 VDV의 제1파가 일본 땅을 밟았으며, 쿠릴 열도로부터 기계화된 해군보병들의 공격이 개시되었다.

난이도: ★★★
실질적으로 부산포위전 다음으로 쉽다. 블루포 연대는 연대 단위에도 자주 대공포는 물론 기본적인 대공포 중대도 편제되어 있지 않은 부대가 매우 많아서 헬기가 무쌍을 찍기 딱 좋은 먹잇감이 매우많다. 초기 배치에 일본 전체에 대공포 대대는 두개고 전투기도 많지 않다. 그나마 상륙전 포인트가 많아서 함선으로 떨어뜨리기도 쉬운 편이고 대공포 대대를 포위해서 격멸하면 쿠르초네프에서 소환하는 헬리콥터 대대 두개가 일본 전토를 휩쓸어버린다. 캠페인 통틀어 블루포가 적인 캠페인은 이 캠페인이 유일하므로 헬리콥터 연대 무쌍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캠페인이다.

매우 많은 상륙포인트, 많은 공수강하부대가 있어서 적의 배후에 공수부대를 떨어뜨려 후퇴도 불가능하게 할 수 있어서 격멸하기가 매우 쉬운 캠페인이다. 오히려 정직하게 전선을 밀어내다간 밀려나간 적들이 대공포 대대와 공군기와 합세하고 재충원을 받아 거대한 군세가 되고 공항이 다수 떨어지면 미군 수송에 1~2개 남은 공항에 집중되어 귀찮아지니 공수강하 부대와 상륙부대, 헬기부대 만으로 미군증원전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하는 게 좋다.

일본을 공격하긴 하는데 시작할 때부터 이미 소련군 공수부대와 해군이 홋카이도에서부터 혼슈 중부까지 밀고 들어온 상태이다. 오사카 섹터에서의 증원과 쿠릴 열도에서 공수군과 해군보병이 공격을 개시했다는 인트로의 설명이 이를 말해준다. 쉽게 말해 북부방면대고 동북방면대고 뭐고 다 박살났다. 플레이어가 맡은 부분은 나머지 서부를 점령하는 것. 도쿄도 맵 밖에 있어서 구경도 못한다.(...)[42]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붙어보면 남은 육자대 병력이 엄청나게 많고, 여기에 미군의 증원 때문에 난이도가 점차 올라가는 구조. 그러나 자위대는 고보에 있는 교도대를 제외하면 전부 74식으로 대표되는 싸구려 스팸 전차들뿐이며[43] 증원되는 미군도 수송기타고 오느라 중화기라고 해봐야 토우 험비, 어벤져와 아파치 뿐... 어벤저 때문에 공격헬기 운용하는데 약간의 수고가 들 뿐 큰 위협은 못된다. 게다가 아파치도 롱보우가 아니라서 별 거 아니고. 증원으로 오는 아파치보다 대공미사일을 장착한 주일미군의 슈퍼코브라가 더 귀찮았었으나 패치로 사이드와인더를 빼앗겼기에 소련군의 최종병기 공격헬기연대를 들이부으면 그만이라서 별거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74식을 너무 얕보다가는 큰코 다치게 되는데, 헬기부대가 없을 경우, 특히 E형, G형의 경우가 높은 AP와 굉장히 정확도가 좋은 주포로 일반 보병들이나 T-55와 T-72 등의 유닛들을 잘 갉아먹기에 상대하기가 곤란한 편이 있어서 복불복이다. 해군의 경우 증원으로 오는 미해군은 공고와 슈퍼호넷, 톰캣을 데리고 오는 미친 위엄을 보여주지만 그래봤자 블루포 해군에 불과하다. 다만 한국해군의 경우 뒤통수 맞기 딱 좋게 나온다. 수시로 등장하는데다 이때부터는 물량에 압도당해서 싸우지도 못하고 후퇴버튼만 누르게 된다.

언제나 그렇듯, 전통적으로 워게임 캠페인에서는 소련군 캠페인들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한다. ALB, WRD로 오면서 이 경향이 더 심해졌는데, 캠페인 제한을 받은 보병전에서 소련보병이 나토보병과 보병전에서 크게 불리하지도 않기 때문이며, BMP-1이 현실과는 다르게 굉장히 다목적 역할을 수행 잘하기 때문에 이 없으면 잇몸으로 막아낸다가 실현가능하기도 하다는 것, 팩트의 충실한 방공망을 가지고 나토의 공군 정도는 가볍게 털어버리는 게 가능하다는 점, '느그 집에는 이런 전차 없지?' 로 스팸질이 또 가능하다는 점들이 종합적으로 합쳐진 결과이긴 한데, 그래도 나토 캠페인 진행하다가 팩트 캠페인 진행하면 비교적 싱겹게 느껴진다. 전작인 ALB에서 소련 기갑 대대와 연대들의 장난아닌 숫자로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밀어버리는 걸 제작진들이 캐치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본군 전차의 쪽수가 소련 전차진을 웃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캠페인들에 비하면 싱거운 편에 속하는 미션.

그래서 이 캠페인에서 핸디캡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정치점수가 늘 모자르다는 것이다. 홍콩 캠페인은 정치점수가 적은 대신 뽑을 수 있는 유닛도 적고 저렴하고, 2차 한국전쟁은 초반부터 거의 퍼주다시피 하는 정치점수로 밀려오는 러시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면, 이 캠페인은 쓸만한 부대들이 널려있어도 점수가 적어 부르지 못하는 일이 잦다. 맵 전체에 10 이상의 정치점수를 주는 섹터는 딱 두 곳 밖에 없고, 섹터가 전투중에 있으면 점수를 얻지 못하는 시스템 상 레드포인 플레이어는 턴이 시작할 때 블루포가 섹터에 들어와놓고 전투를 진행하지 않은 채 레드포한테 바턴을 넘겨버리면 꼼짝없이 점수를 날려버려야 하는 셈이다.

다른 캠페인들은 실수 몇 번만에 총체적 승리는 커녕, 목표 달성이나 부분적 승리도 달성하기 힘든 경우가 생기는데[44], 소련미션은 그냥 대충대충해도 목표달성은 확정이고 부분적 승리냐 총체적 승리냐의 싸움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위대의 방공이 부실하기 때문에 헬리본 부대가 날아다니면서 다 털어먹을 수 있어서 비교적 싱거운 캠페인에 속한다. 캠페인 막바지에 다다르면 죄다 엘리트를 달고있을 정도. 극 초반의 90식 전차 외에는 그닥 위협이되는 물건이 없다. 미군 증원도 겉보기에는 매우 강력한 것 같아보이지만 미군이 채 도착하기도 전에 자위대가 버티지 못하거나 기껏 왔는데 그마저도 다 털릴정도로 별로 위협적이지 못하다.

그리고 자위대가 싸울 마음이 별로 없는지 조금만 병력차이가 난다 싶으면 그냥 후퇴를 밥 먹듯이 한다. 심지어 목표구역인 공항도 부대를 조금만 많이 모아서 싸움을 걸면 주둔하고 있던 병력들은 도망가버리고 해당 공항의 전투기들은 그냥 맥없이 파괴되어 버린다... 게다가 부대 전멸 판정도 널널하게 떠서 4-50% 정도의 부대병력만 잡아주면 전멸판정이 쉽게 쉽게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만화 '레이드 온 도쿄'를 참고로 했다는 시나리오. 작전명의 유래인 '니타카 산(타이완섬의 최고봉인 위산(대만)의 당시 이름)을 오르라'는 진주만 공습의 실행 명령이었다.

메인 사이드: 소련
참전국: 소련 vs 미국, 일본, 한국[45][46]

뭐, 대충 캠페인을 보면 이미 동일본이 넘어간 상태에서 서일본마저 함락직전인 상황이니[47], 대한민국과 주한미군은 북한과 중국에 대한 경계와 더불어 이미 소련해군이 장악한 동해 해협 너머로 파견 될 육군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해서 쉽사리 파견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미군도 어떻게 태평양에 배치되어 있던 부대들을 긁어모아서 서일본에 대한 반격작전을 수행하는 상황, 정도라고 이해할 수도 있지 않을까...

5.1. 공략


이 항목에선 초보/중수용 공략과 상급자용 공략을 소개한다. 전자는 초반이 순조로운 대신 후반이 다소 까다롭고 후자는 초반이 빡빡한 대신 후반을 여유롭게 풀어나갈 수 있다.

후술할 공략들과는 별개로 총체적 승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쿠르네초프 항모전대에서 증원가능한 헬리본 부대들과 공수부대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게임 밸런스를 위해서 초기 일본군 기갑연대들의 편성 전차 수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고, 심지어 고보에는 시대를 뛰어넘어서 90식 전차가 배치되어 있으며 AI 대대, 연대들이 정족수를 꽉 채워서 등장하기 때문에[56], 순수하게 교전만을 통해서 적 부대를 물리적으로 섬멸하는 일이 꽤나 고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게임 규칙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적 부대들을 섬멸하지 않으면, 잔해만 남기고 퇴각하는데 성공한 일본군이 다시 재충원해서 달려드는 일을 경험하기 쉬우며, 뒤에 증원될 미군부대들과 공군전대들이 참여하기 시작하면 총체적 승리를 달성하는 것이 힘들어 질 수 있다

또한 헬리본 부대와 공수부대들이 중요하다 강조한 이유는, 전장지도 맵에서 아군 부대들이 진격해온 방향에 따라서 전장배치지도에서 아군과 적군이 가지고 시작하는 증원거점의 위치가 각기 달라지는데, 몇몇 지역에서 정면과 측면으로 각기 다른 지상군 부대가 돌입하고, 후방에서는 헬기부대를 동원 우회강습을 시도하면 적의 증원거점을 전부 날려버린 상태에서 시작하는 게 가능하다. 이 경우 적은 1200-1800포인트 사이에서의 초기배치만 가지고 아군의 증원거점 중 하나를 뚫어야하는데, 얼마 안되는 병력을 2-3곳으로 양분해서 보낸다는 적 AI의 멍청함과 우월한 배치포인트를 바탕으로 방어선을 보강하면 쉽사리 적 AI의 공세를 방어하면서 모든 적군을 섬멸하는 것이 가능하다.

5.1.1. 일반적인 공략

먼저 시작하면 바로 쿠즈네초프 항모전단을 동원하자. 그리고 탱고 해상섹터로 이동시켜 두개의 헬기강습연대중 하나를 동원해 이요를 공격하자. 주의할 것은 헬기부대를 퀘벡섹터를 경유해서 보내야한다. 그래야 다음턴에 5포인트를 먹고 들어갈 수 있다.
이요에는 닌자와 코브라가 있기때문에 헬기만으로 공략하기는 매우힘들다.
정 불안하다면 브라보 해상섹터의 공수부대 하나를 추가적으로 동원하면 된다. 어렵지 않게 총체적 승리를 거둘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그자리에서 전투단을 전부 파괴시킬수도 있다. 이요를 공략할 때 공수부대를 쓰지 않았다면 두 부대 모두 마루카메로 보내서 이요와 함께 공략하자. 그냥 건물들에 VDV만 잘 넣어놓으면 알아서 병력들을 헌납해주니 쉽게 이길수 있다. 다만 보급은 잘하자.

그리고 다음턴에 쿠즈네초프 항모전단에서 해병대를 동원하여 난코쿠로 진격시킨다. 마루카메를 점령한 부대와 함께 진격하면 손쉽게 차지할 수 있다. 난코쿠와 퀘벡섹터만 제대로 확보해도 매턴마다 정치점수 20점을 획득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항구를 통해 2 근위기갑사단같은 강력한 부대들을 불러올수도 있기 때문에 이후로 진행이 쉬워진다. 시코쿠섬 전체가 정리되면 병력을 츠야마로 이동시켜 혼슈의 병력들을 지원하자. 다만 이요지역은 옆과 이어지기 때문에 병력을 배치해서 방어하자. 아니면 그쪽으로 공세를 펼쳐보는 것도 좋다. 이요에서 헬기부대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 이 부대로 바로 츠야마를 공격하자. 여기도 방공이 아예 없으니 날아다니면서 전부 털어버리자. 아래에 써있는 해병 공략과 함께 하면 매우 부유한 플레이를 이끌어 갈 수 있다.

한편 북쪽에 해상섹터들에는 두개의 해상보병연대가 있는데, 각각 오바마와 마쓰다 지역으로 보낸다. 오바마 지역의 경우 처음 자신이 시작하는 해상섹터에서 적 증원섹터까지 함포 사거리가 닿는다. 적이 알아서 해변가로 병력들을 헌납해주시기 때문에 그냥 나진급과 나누치카로 멀리서 함포만 뻥뻥 쏘고 있어도 대충 1000 승리포인트는 모인다. 일본군이 반자이 어택을 그만둔 것 같다면 그제서야 병력을 상륙시켜도 문제 없다. 문제는 마쓰다 지역인데, 이곳은 승리하려면 4000승리포인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방공이 없으니 공군을 동원해서 폭탄 비를 내리거나 공수부대를 추가적으로 동원하여 양동작전을 벌여보는 것도 좋다. 이곳에서 61식 개떼 스팸을 볼 수 있다. 10포인트짜리 61식 전차들 수십대가 몰려오면서 개돌을 시전하는데, ATGM 1방이면 터지지만 수가 많아서 그런거 다 무시하고 달려온다. ATGM이 모자를 정도. 정치점수가 모자란게 아닌이상 민스크 항모전단에서 Yak-38M을 동원하여 보병들의 ATGM을 아끼도록 하자. 정말 ATGM을 미친듯이 쏘고 FOB를 거덜낼 정도로 계속 쏴도 계속 몰려온다. 이게 도대체 일본인지 중국인지 모를 수준이다.

초반 고보의 자위대 병력이 위협적이다. 특히 고보에 주둔한 자위대 전차교도대대는 시간을 거슬러 90식 전차 16량으로 무장하고 있다. 83년에 시제1호차가 나온 전차인데, 정말로 말도 할 수 없을정도로 떡장갑을 두르고 있는 전차들이므로 함부로 이놈들을 상대했다가는 기스도 못내고 GG를 쳐야한다. 그러므로 시작하자마자 오사카에 있는 부대로 고보를 공격하지는 말자. 그렇다고 오바마지역으로 진격시켜도 안된다. 그렇게 했다가는 고보에 있는 놈들이 오사카에 무혈입성하면서 게임이 끝난다. 그저 R&R만 누르면서 조직력이 가득찰때까지 오사카에 놔두자. 시코쿠 섬이 정리될즈음에 쿠즈네초프 항모전단에서 헬기 강습여단 하나를 추가적으로 동원해서 이들과 함께 고보로 진격해 들어가자. 방공이 전혀 없으니 떡장갑 전차들도 쉽게 때려잡을 수 있다. 다만 아무리 헬기로 공격해도 계속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측 후면으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58] 전차 하나당 160포인트니 몇대 터트리다보면 금방 이길수 있다.

여기까지 순조롭게 진행했다면 오사카에서 2 근위기갑사단의 30포인트짜리 140근위전차연대를 소환하여 오바마의 해병대와 함께 돗토리를 공략해보자. 가용한 헬기강습연대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 함께 동원해도 좋다. 이곳도 방공이 그닥 좋지 않기 때문. 고보에서 맛본 떡장갑의 쓴맛을 자위대에게 그대로 되갚아주면 어렵지않게 돗토리를 차지할 수 있다.

5.1.2. 상급자용 공략

모든 전투를 유닛을 거의 잃지 않으면서 총체적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숙련자 전용(이라 쓰고 세이브 노가다 + 지휘차량 저격으로 읽는다) 공략.

시작하자마자 유니폼 해상 섹터에 쿠즈네초프 전단을 투입한 후 탱고 해상 섹터로 항모를 이동시킨다. 그리고 쿠즈네초프에서 319 헬기연대를 호출해서 고보에 투입한다. 그리고 브라보 해상 섹터에 있는 두 공수부대도 고보에 투입한다. 시작 지점 아래에 있는 건물에 VDV와 팍토리야를 밀어넣고 남은 포인트는 공격헬기에 몰빵한다. 보병은 잃어도 되지만 공헬은 실수로라도 날려먹지 않게 주의. 그리고 폭스트롯과 델타에 있는 상륙부대를 호텔로 이동시킨 후 해상전투기편대와 함께 오바마에 투입한다. 민스크 항모는 서쪽의 리마 해상 섹터쪽으로 보낸다.
공수부대는 굳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냅뒀다가 다른 지역에 투입하는 것도 좋다.

고보를 박살낸 후 쿠즈네초프에서 독립해상연대를 호출해서 고보에 있는 319헬기연대와 함께 난고쿠를 공격한다. 난고쿠의 적은 방공, 포병, 공격헬기 위주의 병력인데 나진급, 나누추카급 등 함정들을 해안가 가까이 두면 적 공격헬기가 스스로 와서 박살나 준다. 적 공헬을 박살냈으면 즉시 전차부대를 상륙시켜서 남은 적을 섬멸한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므로 전차 부대들을 북쪽과 동쪽으로 나눠서 진격시키자. 쿠즈네초프 항모는 퀘벡 해상 섹터로 이동시킨다.

오바마를 점령한 부대는 오사카의 부대와 합류해서 쓰야마를 공격한다. 쿠즈네초프 항모는 로미오 해상 섹터로 이동시킨 후 DSHV 연대를 호출해서 F-15가 다른 곳에 있을 때 가노야에 투입한다. F-15가 없는 가노야는 방공 능력이 없으므로 DSHV 연대의 공헬 스팸으로 손쉽게 개발살낼 수 있다. 이제 공항 2개 확보. 여기까지 4턴 정도 걸렸을 것이다.

1065 공수대대와 2독립공수대대를 319헬기연대와 함께 돗토리에 투입한다. 공수작전이므로 증원 섹터없이 전투가 시작되는데 그런 거 걱정할 필요없고 초기 포인트로 공격헬기 몰빵해서 쓸어버리면 된다. 아마 돗토리에 적 공군 부대가 2개가 있을 것인데, 따라서 전투 시작하자마자 공격헬기들을 동쪽과 서쪽의 증원 섹터로 보내서 지휘차량을 저격해버리면 적도 증원이 끊기므로 공군을 부르지 못한다. 적은 방공 유닛이 없으므로 공격헬기를 개돌시키는데 아무 걱정하지 말자. 전투기가 오기 전에 지휘차량만 날려버리면 된다. 이제 공항 3개 확보.
헬기 없이 지상전으로 할 경우 적 포병의 203mm의 정확도가 대단하며 다연장 로켓도 지속적으로 날아오면서 전차 스팸을 해대기 때문에 헬기 없는 지상전으로는 쉽지 않다. 꾹 참고 적 전차 스팸을 섬멸한 뒤 부대를 추스려서 반격하자.

쓰야마를 점령한 부대는 그대로 히로시마로 돌격한다. 히로시마의 적은 팍토리야, 콩쿠르스와 이글라로 보병 방어진을 구성하면 쉽게 막을 수 있다. 이제 공항 4개 확보. 여기까지 5~6턴 정도 걸린다.

민스크 항모는 리마로 오다가 한국 해군 동해함대를 만나는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소브레멘니와 나누추카에 몰빵해서 한줄로 세워두면 적은 하푼 다 쓰고 함포로 깔짝대다가 전멸할 것이다. 리마에는 한국 해군 남해함대가 있다. 동해함대와 마찬가지로 박살을 내자. 이 남해함대가 리마에 있기 때문에 민스크 해병 여단의 상륙부대를 미군 증원이 오기 전에 나가사키에 투입할 수가 없다. 남해함대까지 전멸시켰다면 민스크 해병부대의 상륙 부대를 모두 호출해서 리마 섹터에 띄워놓고 쿠즈네초프와 합류해서 미해군을 상대하는 것도 좋다. 리마 섹터에 상륙 부대들을 대기시켜 놓으면 나중에 오사카/난코쿠 쪽에서 진격해온 부대들과 함께 적의 최후의 보루인 나가사키에 지상/상륙 연합 작전을 감행할 수 있다.

나가사키는 브라보 섹터에서 출격하는 VDV 부대로 즉시 공격할 수 있다. 이러면 미군이 오기 전에 공항 5개를 점령해서 미션을 끝낼 수 있다. 다만 나가사키의 적은 만만치 않다.

5.1.3. 미군 증원

7턴째가 되면 미 해군 항모전단이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 레드포의 악몽인 슈퍼호넷과 함께.유에스 네이비스터 콜 실질적으로는 이쪽이 가장 어렵다...는 건 외형적으로 보았을 때고... 엔터프라이즈는 시에라 섹터로 이동하는데, 이 때 적 헬기부대가 로미오 섹터로 온다. 아까 쿠즈네초프 항모를 로미오에 두었었으므로 전투가 발생하는데, 전투개시를 누르면 전투 없이 그냥 이동해버리므로 아쉽지만 자동전투를 하자. 컴퓨터가 손쉽게 박살을 내준다. 사실 피해없이 박살내는 방법도 있는데, 쿠즈네초프 항모에서 아무 해병대(혹은 헬기부대)를 동원해서 퇴로를 막아버린 뒤 전투 시작을 누르면 헬기부대는 도망갈길이 없기때문에 선택지가 '항복'밖에 남지 않는다. 그게 아니라면 강제로 전투해야하는데 해상맵에 헬기 CV가 어디 착륙한단말인가... 시작하자마자 총체적 승리로 이길것이다(패치 이후 바뀌었다. 총체적 승리가 아니라 상대방이 퇴각 또는 항복하며, 사기는 절대 오르지 않는다. 이것은 지휘병력이 없는 적의 퇴로를 막고 공격했을 시에 대해서 전 캠페인 전부 적용된다.). 이렇게 하면 조직력 1과 정치점수 약간만 소비하는 것으로 성가신 미군놈들을 날려버릴 수 있다. 아무튼 전투 후 쿠즈네초프 항모는 퀘벡 섹터로 이동해서 수리를 해서 엔터프라이즈와의 결전을 대비하자.

이제 엔터프라이즈와 전투를 벌여야 하는데, 처음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적 전투단 정보를 보면 수많은 슈퍼호넷, 톰캣, 공고, OHP등등을 보고 지릴 수도 있겠고 현실에서는 당연히 이걸 다 끌고 오겠으나 게임에서는 공고급 뽑느라 포인트가 부족해서 그 잘난 호넷도 톰캣도 나오지 못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우달로이에 포인트를 몰빵하면서 남는 포인트로 나누치카를 뽑고 남은 나누치카가 없으면 타란툴라를 뽑고 아군 본진에서 니가와를 시전하자. 타란툴라가 나누치카보다 대함 미사일이 우월하지만 대공 방어에는 나누치카가 훨씬 유리하다. 적은 하푼 따위를 날려대지만 우달로이와 나누치카의 방어선 앞에선 무의미하다. 하푼 다 쓰고 함포로 들이대는 공고급을 박살내면 된다. 아마 너무 지루해서 게임 속도를 최고로 해야 할 것이다. 대충해도 아군 피해는 타란툴라 한 두척 가라앉고 끝이다.

한편 미국 지상군은 대체로 병과의 균형이 잘 맞춰져있다. 마땅히 상성을 짜기가 애매한데, 거꾸로 말하면 특화된 병과가 없어서 모든 병과가 잉여롭다는 말도 된다. 토우 험비와 어벤저가 약간 성가신 정도고, 딱히 힘든건 없다. 위에 써있는 첫번째 전략으로 했다면 증원이 3곳(병력 운용을 잘해서 공항을 3곳까지 차지했다면 2곳)에서 올 것이고, 두번째 전략으로 했다면 증원이 단 한곳에서 올것이다. 미군 증원 이후는 단순한 섬멸전에 불과하다. 이요와 오이타 사이는 일반 육군부대도 왕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요를 점령하면 오이타 공략이 편하다. 문제는 이요의 맵이 아주 거지같다는 것. 시야가 뻔히 닿는데 각도가 안나와서 사격이 안되는일이 부지기수. 이 망할지형 덕분에 각도가 안나와서 일반 보병의 소총탄에 공헬이 터지기도 하니 주의.

5.2. 캠페인 결과

6. 2nd Korean War(제 2차 한국 전쟁) (1992)

파일:U3s4uT7.png
-1989년 11월 9일, 철의 장막이 무너졌다. 독일 주둔 소련군은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직접 명령으로 영내에 대기했다.
-1991년, 바르샤바 조약기구가 해산되자, 영향력있는 공산당, 군, KGB멤버들은 소비에트 연방의 갑작스런 해체에 관해 우려하며 고르바초프를 전복시키기로 결정했다.
-1991년 8월 18일~19일, "국가 위기"계획을 발동시켜, 반란군 지도자들은 고르바초프, 엘친과 여러 진보인사들을 체포했으며, 쿠데타에 대해 반대하는 자는 누구던 수사했다.
-1991년 8월 21일, 쿠데타 지도자들로 구성된 국가비상사태위원회가 국가를 관리하기 위해 출범했다.
-1991년 8월말, 바르샤바 조약기구 회원들의 이탈은 막을 수 없었으나, 발트 해에 있는 전략 해상 기지들은 신속하고 과격하게 재접수되었다.
-1991년 가을, 유럽에서 NATO와 거의 홀로 대치하게 된 소련은 외교적 우선도를 마지막 남은 공산주의 이웃들로 전환했다:바로 중국 북한으로.
-1992년 초, 새로운 아시아 동맹에 대한 우정의 증표로서 소련은 가장 발전된 몇몇 무기들을 비밀스런 선물로 제공하는 것에 동의했다.
-1992년 4월, UN군에게 통보없이 아시아에 군사력이 증강된다. 군은 DMZ에 고도의 경계태세를 발령했으며, USS 엔터프라이즈가 동해에 초계를 위해 파견되었다.
-1992년 4월 15일,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으로 인한 폭발이 엔터프라이즈의 선미에서 일어났다. 엔터프라이즈가 기동불능에 빠져있는 동안 소비에트 함대가 그쪽 방향으로 항해하기 시작했다.

난이도: ★★★★
초반에 배치되어있는 한국군이 매우 부족하고 그마저도 엄청난 북한군의 공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인 성능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초반이 다소 힘겹다. 하지만 그 시간만 어떻게든 버텨내고 UN 가입국 군대들이 속속들이 유엔군 지원병력으로 도착하며 레드포가 후퇴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질적으로나 물량으로나 적을 압도할 수 있기때문에 비교적 쉽고 시간도 넉넉하게 준다. 실제로 샌드박스 모드등을 통해 정치점수 제한을 해제하여 1턴부터 모든 물량을 뽑아내면 4~5턴만에 남한을 수복하고 북진이 가능할 정도이며, 빠르게 진행하면 독일 전차여단이 지원오기 전에 북한지역 대부분을 점령할 수 있다.

2014년 9월 2일 DLC를 통해 공개된 캠페인. 뒤틀어진 비행기 추락 잔해로 태극기를 만든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소련을 위시한 공산진영 최후의 발악을 그렸다.

인트로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8월 쿠데타가 실제 역사와 달리 성공한 이후 중, 소, 북간 밀월로 DMZ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전단이 동해로 초계를 위해 파견되지만, 엔터프라이즈에서 의문의 공격[60]을 받으며 타격을 입고 소련 함대가 엔터프라이즈를 노리고 행동에 나서는 모양. T-90도 소련이 북한을 끌어들일 때 비밀스런 선물을 주었다는 언급 부분에서 비치는 거 보면 이렇게 넘어갔다고 설정한 것 같다.

맵의 규모는 한반도 전체 + 일본, 중국, 소련 섹터 각 한 개씩. 실제로 공개되기 전에는 3차 대전이니 뭐니 했지만 말 그대로 2차 한국 전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61] 그래도 Mother of All Campaign라 불리던만큼 캠페인 중 참전국도 가장 많고 시간대가 가장 뒤라 적룡의 대부분 최신 유닛들이 투입되는 냉전 최후의 총력전이자 결전이란 느낌이 난다. 거기에 어려운 난이도와 길게 설정된 플레이타임 덕에 깨는 것도 오래 걸린다. 제일 어려운 것 같다는 감상도 나오는 편.[62] 엔터프라이즈의 격침 위기로 시작되는 도입부도 호평받고 있다.

분명 2차 한국 전쟁인데 정작 한국군은 초반에 방어할 때만 주력이고 그 후부터는 보조 전력이 된다. 북한에선 온갖 사단 규모 병력이 내려오는데 한국군은 휴전선에 배치된 병력을 다 합쳐도 1개 사단도 나오지 않는다. 예비군 동원도 제때에 잘 안됐는지 예비군을 운용하는 연대도 하나뿐... 그리고 국방부의 단독으로는 북한 못 이긴다는 개드립을 전격적으로 채용했는지 추가 가용할 수 있는 한국군의 숫자도 중국, 소련군을 제외한 북한군의 숫자보다 압도적으로 부족한 편.[63][64] 거기다가 한국 해군은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엔터프라이즈의 함장이 애타게 호출하는 주한미군도 온데간데 없다. 대신 초반의 역경을 버텨낸 다음 하나 둘씩 지원군이 도착하고 보면 말 그대로 전세계가 온갖 최신예 첨단 무기를 보내며 남한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캠페인 초반에는 지상 한정으로 북한군만 상대하지만, 38선을 넘는 순간 중국 인민해방군의 공군지원이 추가되고, 평양에서 전투를 하게 되면 지상군 지원병력까지 압록강을 넘어 참전하게 된다. 소련군은 단천, 전천, 길주, 청진 섹터 중 하나에서 전투를 벌일시 참전하게 된다. 완승을 위해 점령해야 하는 청진은 소련군 참전 전까지는 아무 병력이 없기 때문에, 동해 제해권을 다 가져갔다는 가정 하에 칭다오와 평양을 우선 확보해놓고 평양을 방어하면서 곧바로 헬기 하나를 우회시켜 동해로 보내 청진을 점령하던지, 아니면 그냥 공수부대 하나를 청진에다 떨궈주면 소련군은 얼굴도 안 보고 완승에 성공할 수 있다.

물론 출시된지 이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파훼법도 많이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한미연합군만 운용하여 총체적 승리를 따내는 마조히스트 플레이어도 존재한다. 링크[65]

메인 사이드: 블루포
참전국: 한국, 미국, 서독, 프랑스, 영국, ANZAC, 캐나다, 일본(UN 안보리 연합군) vs 북한, 중국, 소련(공산진영)

6.1. 공략

6.1.1. 초반부 공략

6.1.1.1. 엔터프라이즈 항모전단 방어전
시작과 동시에 적 함대 대부대가 몰려온다.
적은 나진급 8척/소브레멘니급 4척/타란튤-III 14척/대함 Su-27K 4대 /MiG-31M 4대/코마급 12척에 Ka-27 대함헬기 12대 /무나6대, 아군은 공고급1척/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8척/ 참수리급 8척/페가수스급 8척/시호크 대함헬기 6대/F/A-18 슈퍼호넷 3대/ F-14톰캣 4대/ LCU 1610 보급함 4척이다. 주력함만 보면 압도적인 차이지만, 멍청한 AI 덕분에 이기기는 어렵지 않다. 완패만 하지 않으면 엔터프라이즈는 이동할 수 있지만, 기왕 전투는 이기는 게 좋으니 기분 좋게 이기고 시작하자. 주의할점은 이 캠페인에서 한참동안 레드포 해군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호넷과 톰캣 편대들이 전멸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호넷은 미션 내내 대함 짤짤이나 한반도에서 제공 임무를 수행해야 하고 톰캣은 피닉스 미사일로 함대방공과 적 공격기 러시를 막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편대가 터지면 초반 제공권 장악을 하기 위해서 161 전투비행대를 뽑거나 제공호로만 공격기를 막아햐 한다.

가장 쉽고 손실없이 끝낼 수 있는 방법은 델타 섹터 북쪽 끝에 OHP급을 몰빵하고 남은 포인트로 보급함 하나를 붙여 북동쪽으로 올라와 하푼 일제사를 통해 소브레멘니와 타란툴을 잡고 북쪽 섹터를 점령해 공고급과 보급함, 참수리를 뽑아 섹터 북쪽에서 자리잡고 하푼 일제사로 적 병력을 갉아먹고 돌격해 마무리하는 방법이다. OHP급은 하푼을 16개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투 지속력이 좋기 때문에 이 방법이 알맞다.

함포를 믿고 접근해서 근접전을 할 수도 있지만 적 함선도 포가 만만찮기 때문에 함선의 손상이 심하다. 피가 많이 닳은 함선을 수리하다가 시간이 다 가버릴 수도 있고 오토멜라라 76mm와 컴팩트 127mm를 너무 맹신한 나머지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갔다가 사방에서 함포와 대함 미사일을 맞고 하나둘씩 격침당하다 결국 엔터프라이즈가 격침되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일제사 하는 방법은 H를 눌러 무장을 끄고(혹은 일일이 하푼만 끄거나) H를 두번 누르면 된다. 하푼 쏘는 소리가 들리면 H를 또 눌러서 바로 무장을 껐다 켜서 다시 일제사를 하자.

소브레멘니와 타란툴을 다 잡았다면 적이 점령한 섹터로 가서 남은 지휘함을 잡으면 끝난다.

20분동안 위치를 사수하며 니가와 전략으로 적 함대를 궤멸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링크
6.1.1.2. 북한의 침공
이제 물량의 쓰나미로 밀어오는 레드포를 상대로 남부 3개지역중 하나만이라도 지키면서 어찌어찌 버텨야한다. 미군 사령관이 최전선의 부대를 38선 너머로 자살 돌격시키거나, 우주방어를 굳혀서 시간을 벌라고 조언할 것이다. 자신이 실력이 있다 싶으면 미군 사령관이 추천하는대로 (서울)~원주~대전라인을 막고 아니면 라인을 하나 더 물려 영덕~광주라인을 수비하는 게 좀 더 수월하다. 실력에 정말 자신이 있지 않은 한 속초라인까지 올라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서울은 해상증원로가 아군측에만 있고, 적이 공격하러 올땐 반드시 교량을 통과해야만 하는 천혜의 요새다. 때문에 초반 방어의 주축이 되며 최대한 잃지 말아야 한다. 동해급을 우군측 다리 앞에 세우고 STRB와 모니터 지포로 베트남전마냥 무쌍을 찍으면 문제없이 막을 수 있다.[70][71] 해군이 도착하기 전에 교량을 통과하는 적을 막으려면 최소한의 차량과 보병은 배치해둬야 하며, 남쪽 교량은 더 신경써줘야 한다. 적에겐 네이팜 폭격기도 있으므로 제공호나 방공부대도 같이 놓자. 이 외엔 플레이어 역량에 따라 해병을 이용해 협곡길의 델타 섹터를 함락해도 좋고, K55를 서울에 투입해 포병찜질을 덤으로 하거나 적 항공기를 여기서 낚시로 최대한 줄여놓거나 역으로 옹진방면에 상륙을 시도해서 점령하거나 중립섹터로 만들어놓는 등 하고싶은대로 이득을 보면 된다. 일단 대전 방면 섹터가 시가전에 적합하여 보병으로 일당백을 시전하기에 좋은 곳이다. 어떤 상황이든지 대전 방면 섹터를 최후의 방어선으로 생각하면 된다. 춘천 방면 섹터는 사실 버려도 무방하다.

3턴쯤에 북한 해상보병연대가 상륙하는데 이것이 서울 방어의 최대 고비가 된다. 해상증원로를 빠르게 되찾는 것이 핵심인데, 여기서 적이 해상증원섹터에 병력을 비워두면 아무 문제 없지만[72][73] 그냥 보병 배치하고 남은 장갑차나 M48A5K를 불렀다면 M48A5K 2소대만 보내면 깔끔하게 정리된다. 시작병력을 배치시켜 대전방면 섹터를 위협할 경우 시가전을 별여 격멸하고 해상증원로를 되찾자. 되찾는 게 늦으면 반대편에서 추가병력이 도착하면서 굉장히 곤란해진다. 무엇보다 빨리 되찾지 않으면 서울 방어의 필수요소급인 동해급과 모니터 지포를 부를 수 없다.

초기에 배치된 병력만으로 방어할 수 있으면 좋지만, 실력이 부족하다 생각되면 춘천의 기갑부대를 서울로 이동시키자. 춘천에서 기갑병력을 막는 것도 좋지만 이 캠페인은 서울 방어가 제일 중요하다. 버티다 버티다 결국 부대가 소모되어 더 이상은 서울을 사수할 자신이 없다 싶으면 부대를 시기를 보아 빼내도록 하자. 대전에서 농성을 잘 한다면 1대 8에서 1대 10의 교환비를 찍으면서 북한군 영혼을 털어버리는 패튼옹들을 볼 수 있다. 압도적인 교환비로 북한군 부대들을 털어버릴 수 있으니 참고. 모든 북한군 부대들이 전멸당하는 완승도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대전이 T90에게 유린당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그렇다고 동부전선의 K1부대를 돌린다면 59식과 T62스팸에 뚫릴 수 있다.

서울이 함락당하면 남한 정찰대가 원래부터 수도를 지키기에는 휴전선에서 너무 가깝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탈출을 포기하고 서울교량을 폭파시키고 행운을 빈다는 대사가 출력된다.

춘천의 경우 적 기갑부대의 주 진격로이다. M48 전차들로 적 전차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수풀을 잘 이용해서 매복하면 손해를 보면서도 어찌어찌 막아낼 수 있다. 막다가 T-90S과 천마호 마형이 들어오면 그들 상대로는 너무 버거우므로 빠져주자. 맵 전체가 평지에 넓으므로 공격헬기를 운용하기 괜찮은데, 공격헬기를 호출한다면 T-90S 상대로도 조금 더 버텨볼 수 있다.

공격헬기도 좋지만 매버릭 호넷이 안정성이라던가 춘천에 들어오는 2턴부터[74] 바로 투입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좋다. 공격헬기는 호출하면 추가로 보급헬기 부대도 필요한데 보급헬기부대는 1턴까지 주는 포인트로는 공헬부대와 같이 못부르기 때문에 3턴부터 보급헬기를 끼고 전투할 수 있다. 보급헬기가 없으면 공격헬기로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헬기를 부르면 쉴카나 SPAGG같은 목측 방공기관포랑도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한다. 물론 잘하면 극복할 수 있지만 안정성은 떨어진다.

매버릭 호넷은 어지간하면 목측 방공기관포에게 따일 일도 없고 재보급시간도 꽤나 빠른 편이라 범용성이 높다.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공헬부대보다 하이엔드 전차를 부수는데 메버릭 호넷이 더 강하다. 또 공격헬기에 비해서 기동성도 좋아 메버릭 호넷은 후의 대천, 탄천 전투에서도 공격헬기보다 더 쉽게 동원할 수 있다.
메버릭 호넷은 캠페인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성능이 좋고 활용성이 좋은 유닛이기때문에 일찍 뽑을수록 좋은 유닛이니 공격헬기대신 메버릭 호넷이 좀더 좋다. 무엇보다 메버릭 호넷은 공헬에 비해서 쉴카나 SPAAG에 어지간히 무리하지 않으면 격추되지 않아서 생존성이 높다. 하지만 춘천 전투에서는 스트렐라 장갑차도 배치되어 있으니 스트렐라는 안맞도록 조심해야 한다.

한국공군 152 156 비행단도 좋은 선택인데 매버릭은 첫턴을 지상지원 없이 막아야하지만 이 비행단들을 쓸거면 첫턴부터 속초 전투에 비행단을 투입할 수 있다. 두 비행단의 장점은 로켓,무유도 폭탄을 쓴다는 점인데 지점타격을 쓴다면 적의 방공망에 진입하기 전에 떨어뜨리고 철수할 수 있어서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다만 예측사격을 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경험이 필요하고 진입각을 잘못 잡아서 폭격거리가 부족하면 폭격을 못하고 회전을 하려 할 수 있는데 이러면 거의 떨어지니 컨트롤을 잘해줘야 한다.

속초는 초기 배치병력이 워낙 형편없어 보면 한숨부터 나올 것이다. 시작 지휘점수만으로도 부대를 거의 다 배치할 수 있을 정도. 따라서 증원로나 구역 점령에 연연하지 말고, 지형을 잘 봐서 유리한 곳을 골라[75] 짱박히면 한 번은 버틸 수 있다. KAFV로 적 전차를 갈아버리면서 지휘보병이 의문사만 당하지 말고 압도적 교환비로 적을 소모시킨자. 버티기만 해도 K1전차가 단결력을 2 더 가지고 원주를 방어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전투가 끝나고 소모가 심한 적 제1보병연대가 격파되면서 적이 지휘병력이 없어 더 이상 공세를 펼치지 못하게 된다. 아니면 춘천의 M48을 속초로 불러 막는 방법도 있다.
굳이 버티지 않고 후퇴하더라도 보병 부대를 통해서 최대한 손실을 입히고 후퇴시키는 것도 괜찮다. 속초쪽으로 들어오는 T55가 자그마치 32대인데 속초에서 위에 말한대로 배치해놓고 버티면 특히 t55에 엄청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t55를 다 없애지 못하거나 끝까지 못버티거나 상대 부대를 전멸시키거나 하지 않더라도 t55 20대 정도 줄여놓으면 이후의 원주 전투가 편하다. 굳이 억지로 버티기보다는 꽤나 피해를 줬다 싶으면 더 큰 피해를 보는대신 빠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보병 분대 3~4분대 잃는선에서 빠지면 원주전투에서 여기저기 숲에 보병을 배치할 여유가 생기니 숲이 많고 길이 꼬불꼬불해서 방어하기 힘든 원주를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또한 목포쪽에서 특전항공대를 가지고 시작하는데, 워낙 압도당하고 방어 위주인 초반에는 이 부대를 투입할 곳이 마땅치 않을 것이다. 쓸 곳이 없다면 비어있는 해상 구역 델타를 갔다오게 해서, 중국 해군이 재점령할 때까지 정치점수 6~9점을 당겨놓을 수 있다. 혹은 춘천에 투입하여 시가지에서 직사화기반과 UDT로 T-72M을 상당수 잘라먹을 수 있다. 운만 좋으면 첫전투에서 T-72M 32대 전부를 전멸시킬 수도 있으니 참고.

대전은 맵이 넓어 특전항공대로 포위섬멸하기 딱 좋은 지형이다. 서울-대전-원주 방어선이 형성된 상태에서 대전에 특전항공대를 배치시켜놨다가, 대전으로 기갑부대가 들어오면 특전항공대를 춘천으로 보내 교전지역으로 만들어놓고 이 때문에 춘천방면 구역을 못 쓰게 되어 알파 구역에서 고립된 상태로 시작하는 적을 포위섬멸하면 적 부대가 전멸한다. 맵이 워낙 넓기에 포위망을 구축할 시간이 많아 어렵지 않고, 초반의 난관인 T90+천마호 마형 90대를 일거에 정리할 수 있다. 아니면 평범하게 넓은 맵을 이용해 공격헬기로 꾸준히 진격을 저지해도 좋다. 또는 엔터프라이즈에서 호넷과 프라울러를 뽑고 정찰핼기로 정찰하며 항공폭격하면 T-90S+천마호 마형, 번개2를 뼛속까지 털어 먹을 수 있다. 비레이더 방공자주포가 있긴하지만 실력만 충분하면 역으로 방공을 다 털어 먹을 수 있다.

원주는 산지 맵인데, 도로가 워낙 제한적이라 정찰병력만 꾸준히 유지해준다면 K1을 이용해 도로로 진격하는 적 전차와 차량을 저지하기엔 어렵지 않다. 다만 한두번정도 헬기가 함께 공격해오는 일이 있으므로 방공병력을 하나라도 배치해둬야 한다. 적 항공기가 K1을 자르러 꾸준히 들어올 것이므로 대헬기 방어 외에도 대항공기 방어수단도 갖춰둬야 한다. K-263을 지형을 잘 활용해 숲에 숨겨두거나 하면 헬기 학살은 기본이고 운좋으면 공격기도 잡을 수 있다.

위에는 어렵지 않다고 적혀있지만 사실 원주는 방어하기 좀 까다로운 곳이다. 분명 진입하는 루트는 제한되지만 워낙 숲이 많아서 적 보병이 압도적으로 많아 보병으로 방어하기도 까다롭고 전차가 매복해서 튀어나오기도 좋다. 최대한 숲쪽과 거리를 유지하면서 K1전차를 운용하면 되지만 워낙 숲이 많은지라 여기저기 흘리게 된다. 원주를 지키는 것은 가능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돌이킬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을뿐더러 원주 다음의 대구, 울진이 탱크부대가 있으면 방어하기 되게 편한 곳일뿐더러 SU-25와 Mig-29의 활동범위 밖이기도 해서 굉장히 방어하기 편하다. 어차피 서울하고 대전이 정리될때쯤이면 원주의 병력들은 포위 섬멸 안당하려고 속초쪽을 경유해서 북한으로 빠져 나가려 하기때문에 나중에 수복하기도 편하다. 원주가 10포인트를 주긴 하지만 어차피 대전,서울을 지키고 동해의 포인트지점들을 다 사수한다면 포인트가 부족하진 않기때문에 무리하기 싫다면 적당히 싸워주다가 탱크가 점점 늘면 적당히 빠지는 식으로 하는 편이 안정적이다.

6.1.2. 중반 공략

버티다보면 3일차에 프랑스 항모 포슈전단이 도착하고, 프랑스 해병대가 동원이 가능해지며 육자대 공정단도 공수전개가 가능해진다. 그렇게 막다보면 그후 11턴안에 남한전체를 해방시키라는 목표로 전환이 되게 되고 역습의 타이밍이 오게 된다. 북한으로 차근차근 진군을 시작하다 보면 중국군이 북한과 국경지대인 선양으로 몇턴에 거쳐 군대를 파견하기 시작한다. T-90S등을 보유한 북한에 비해 전차 전력은 약간 밀리지만 전체적으로 북한군에 비해 질도 좋고 양도 소련 기동부대보다 많으므로 나중에 가서는 오히려 이미 상당수 소모된 북한군보다 자주 싸우게된다. 일단 대부분 병력은 남하보다는 평양을 방어하는데 중점을 두다보니 평양공략전에서 가장 성가시다. 이것으로도 마음에 안 들었는지 '비룡' 특수부대나[76][77] 평양에 SU-27K로 이루어진 제66전투기편대 등을 파견한다.

평양 공략의 경우 섹터구조가 북쪽에 몰려있는 굉장히 불합리한 구조[78] 맵 한가운데가 시가지로 도배되어 있으므로 (천마호 라형이 전부 마형으로 변경된 이후 버거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공정대 공수강하만으로도 완승을 통한 점령이 가능하다. 공정대 공수강하로 정중앙 섹터를 아군것으로 만든 뒤 전진기지 하나를 놓고 소수의 중MAT와 공정대 도배를 한 뒤 시가전으로 천마호를 다 박살내면 1000점으로 4000점정도는 다 잡아먹을 수 있을 것이다. 천마호 마형을 상대로 칼 구스타프가 못미덥다면 섹터만 공정대로 접수하고 38보병연대를 평양으로 올려 공정대 대신 90년도 해병을 도배하면 더 간단하게 클리어 가능.
위에 서술한대로 보병만 시가지에 엄청 배치해놓고 완승을 하는 것은 꽤나 불안요소가 크다. 물론 가능은 한데. 꽤나 난이도가 있어서 실패의 가능성이 상존한다.[79]

. 평범하게 공략하려는 경우 긴 진격로를 올라가는 도중 거의 40대에 달하는 항공기 스팸이 병력을 잡아먹으러 달려드는 게 굉장히 성가시다. 갓십륙이나 톰캣으로 막아보려고 해도 뚫고 들어오는 놈이 있는데, 방공망을 계속 유지하면서 어떻게든 시가지에 돌입해 보병을 밀어넣기 시작하면 교환비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사실 평양 공략은 K1이 포함된 기갑부대와 다수의 방공부대를 끌고가면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옹진 방향의 언덕 윗부분에 방공망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K1으로 전선을 펼쳐둔다면 니가와 전술로 거의 피해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초반에 몰려오는 폭격만 조심할 것. 이 경우는 충분한 단결력이 필요하기에 비룡 헬기부대가 들어오기전에 평양을 박살내기에 시간이 간당간당하다는 점에 주의

동해쪽은 줄리엣과 인디안해상섹터에 적을 전멸시키고 나면 오스카에 틀어박힌 쿠즈네초프 전단이 남하한다. 승리하고 나면 잠수함 USS 루이즈빌이 어뢰빵으로 쿠즈네초프를 격침시켰다고 나온다. 그 시점에서도 아크로열과 포슈가 서해에서 고전중이라면 호위대군을 몇개 파견해주자. 물론 기본 5턴정도는 걸린다.[80]

11턴부터 프랑스 헬기중대를 쓸 수 있으며 12~13턴부터 라팔을 띄울 수 있어서 갓십륙과 함께 제공권 장악도 한결 쉬워질 것이고 12턴쯔음 르끌레르, 13턴에 기갑여단(레오파드 2A5,1A5 및 MARS 클러스터 포병대)을 부를 수 있어서 레드포 잔당 처리 및 중국군의 기갑부대도 박살내기 편해진다.

초반 대량의 레드포 돌격만 직접전투로 막고 나서는 적절한 배치와 자동전투만으로 22턴안에 3곳을 모두 점령할 수 있다. 초반 서울, 대전 전투정도에 행운만 있다면 캠페인 전체를 자동전투만으로 승리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우선 캠페인을 승리하기 위해서 큰 흐름이 두 갈래 있는데, 칭다오 및 중국군을 빠르게 제압하고 소련과 후반 결전을 노리느냐, 아니면 칭다오를 무시하고 지상병력을 포위해 전투단을 일거에 섬멸해버리느냐의 방법이 있다.

청진 공략은 생각보다 굉장히 쉬운데, 북한에서의 진격을 원산과 태천까지만 밀어붙이고 방어한다.[81] 그러면 절대로 소련군이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청진은 항상 비어있게 된다. 동해의 해군 부대를 해상 구역 노벰버까지 진출 시키고 특전항공대대를 노벰버에 놔두었다가, 칭다오와 평양 점령이 된 그 순간 바로 청진으로 특전항공대대를 옮겨버리면 곧바로 점령이 되면서 게임이 끝난다. 그러면 소련군은 구경도 할 필요 없다.

훨씬 간단한 공략도 있다. 각국의 지원군이 몰려올때까지 버티고 해상을 모두 장악했다면 그냥 모든 병력을 뽑아 한곳에 모으고 데스볼을 굴리며 자동 전투로 하나하나 박살내버리며 돌아다니면 이미 많은 병력을 남침에 소모한 북한군은 계속해서 완패당할 것이다. 동해의 소련 해군을 상대하는법은 공고급을 주축으로 해서 올리버 해저드 패리급들로 공격을 막아버리면 남은 소련 지휘병력은 대체로 나누추카급 하나와 함께 섹터마다 짱박혀 있을 것이다. 재보급을 한 후 모은 병력으로 하나하나 박살내 버리면 동해는 비게 된다. 이후 블라디보스톡에서 재정비 후 맘대로 쓰면 된다. 서해도 비슷한 방법으로 중국 해군을 섬멸하고 M1 에이브람스 전차가 든 해병전투단을 뽑아 칭다오 항에 상륙한다. 이후 바다 섹터에 올리버 페리급과 함선들로 몇 없는 중국 군함을 쓸어버리고 올리버 페리급을 앞세워 공격하면 된다.

6.1.3. 중국을 빠르게 제압하는 방법

아크로열과 포슈를 빠르게 소환해 칭다오를 장악하고 서해에서 나오는 정치점수로 평양을 점령, 그 후 소련과 마지막에 싸우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게임을 진행하다가 정상적으로 이기기 힘들겠다 싶으면 평양만 점령해놓고 청진이 비어있을 때 공수강습으로 점령해 게임을 단숨에 승리로 끝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우선 포슈와 아크로열 항모가 사용가능하게되면 바로 그것을 이용하여 서해의 중국군 함대를 섬멸하고 모든 상륙군과 헬기를 소환해 칭다오를 친다. 그동안 나머지 지상군들은 평양앞 주변(개성과 옹진 원산)을 정리한다. 이 때 주의해야 될 점은 t-90이 들어있는 전차부대가 절대 평양으로 들어가게 둬서는 안된다. t-90이 진입하는 순간부터 평양 공략의 난이도는 최소 2배 이상 올라간다. 칭다오는 해얀가를 먹은 후 라파예트와 동해급의 함선 방공망을 잘 활용하면 프랑스 해병대 두 부대만으로 두턴 내에 정리가 가능하고, 그러지 않더라도 모든 지상 전투단을 호출한다면 자동공격만으로도 2턴이면 점령이 가능하다. 그 후 재정비를 시켜서 병력을 바로 선천에 상륙시키며 평양에서 싸움을 벌이도록 하자.

이때 동해에서 벨로우드를 이용해 단천을 공격할 수도 있는데, 단천을 점령하면 소련군이 국경을 넘어 개입하니 미리 숙지해두자. 소련은 T-72BU나 BMP-3, SU-27PU, KA-52 , BM-30, MI-28등 중국군이나 북한군과는 차원이 다른 질을 가진 병력을 여러 턴에 걸쳐 투입하고 해안으로도 해병대를 보내기 때문에 방심했다가는 총체적 승리를 놓칠 수도 있다.
물론 여기서도 약간의 컨트롤만 있으면 전투단을 물리적 섬멸할 수 있는데, 단천에서 헬파이어 건보트에 LCU 몇대 붙여가지고 해얀가에서 알박고있으면 알아서 해얀가로 돌격해서 말 그대로 싸그리 쓸려준다.

평양 공략전은 맵 중앙에 시가지가 갖춰져 있으므로 공수강습으로 중앙지역을 점령하고 시작하면 훨씬 쉽게 승리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보병부대나 폭격기가 평양에 진입을 성공했다던지 해서 중앙시가지 보병 알박기가 힘들 때 쓸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이 있는데, t-90들이 평양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개활지가 많은 증원로 하나 골라서 ha 에이브람스 6대로 기동방어를 한다면 단 1턴만에 끝마칠수 있다. 평양 점령은 당연히 빠를수록 좋고, 20턴 이후까지 시간이 끌리면 공수강습으로도 청진을 점령할 수 없으니 너무 늦어서는 안 된다.

여유가 된다면 평양 공략전 후 탄천 부근에서 헬기 강습부대를 이용해 퇴로를 막아 전투단을 섬멸하면서 청진까지 밀어버리면 되고, 시간이 촉박하겠다 싶으면 재미를 희생해서라도 총체적 승리를 위해 전선을 평양까지 물리자. 평양에 공수부대를 배속시키면 청진까지 공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청진이 비어있을 때 상륙으로 끝내버리면 된다.

6.1.4. 전투단 섬멸에 주력하는 방법

위의 공략대로 하면 여차하면 공수강습으로 총체적 승리를 딸 수는 있지만, 중-북 국경에서 어슬렁거리는 중국군이 계속 귀찮게 굴어 병력을 집중하기 어렵게 된다. 이게 싫다면 싸움을 이겨서 전선을 밀어올리기보다는 해병과 공수부대를 적극적으로 써서 전투단 섬멸에 주력하는 방법도 좋다. 어차피 캠페인 내내 정치점수가 넉넉한 편이라 칭다오의 15포인트는 무시해도 큰 지장이 없고, 이 캠페인은 시간도 22턴으로 아주 길게 주기 때문에 전투단을 섬멸해 놓으면 그 후에 재보급하면서 전진해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캠페인 전체에서 포위전을 펼칠만한 곳은 평양과 길주 두 곳이 있다. 전자는 북한군과 중국군, 후자는 소련군을 포위하기 좋다.

극초반의 남한 방어선이 확보되면 즉시 제4호위함대를 호출해 서해로 진출시킨다. 동해는 시간은 좀 걸리지만 처음에 배치되어있는 2개 호위함대와 엔터프라이즈로도 정리가 가능하고, 나중에는 벨라우드까지 지원되니 걱정하지 말자. 제4호위함대로 해상구역 델타와 찰리를 밀고, 아크로열과 포슈는 부르자마자 브라보에서 곧장 해상섹터 알파까지 올라가 선천을 점령해야 한다. 서해 장악이 끝나면 제4호위함대는 해상섹터 브라보에 놓고, 아크로열과 포슈도 함재기는 평양 점령 후 평양으로 배속시키고 브라보에 합류하자. 게임 후반이 되면 해상섹터 브라보에 중국 제1해상보병연대가 증원되는데, 여기에 딸려있는 함대가 주력함만 4척에 일반 정규함대만큼이나 강력하므로 함대 상황을 봐서 재보급이 필요한 함대가 있다면 미리 해두자. 동해쪽에서도 벨로 우드가 동원이 가능해지면 가능한한 빨리 불러서 동해를 정리해야 한다. 또 정치점수에 여유가 생기면 EA-6B 프라울러를 빨리 호출해서 지상의 레이더 방공망을 진작부터 갉아먹어 놓자. 나중에 헬기부대를 조금이라도 편히 운용하기 위함이다.

서울 방어전과 마찬가지로 영-프 상륙군에 딸려있는 해군을 이용해 선천을 방어하고, 옹진에서 평양으로 소규모 부대를 밀어올려 교착상태로 만든다. 주요 전선이 걱정이라면 영국 코만도에는 해상전력이 안 붙어있으므로 한국군쪽에 붙여서 운용해도 좋다. 나머지는 개성-태천으로 밀어올려 평양을 포위하고, 옹진-선천-태천 3방면에서 평양으로 공격+일본 공수전단 강하로 평양을 섬멸한다. 원산쪽은 밀리지만 않게 최소한의 병력으로 방어하자. 이 과정을 10~12턴 안으로 끝낼 수 있다면 전투단 자체가 둘셋밖에 안 남은 중국과 북한은 자연히 들러리로 전락하게 되고 모든 병력을 청진에 집중시킬 수 있다. 여기까지만 왔어도 이미 80%는 이긴거나 다름없다.

평양을 섬멸한 후에는 서울 방어전에 사용하던 제9보병연대를 재보급해 선천에 놓으면 혼자서도 동해급과 해병으로 쉽게 방어할 수 있다. 제9보병연대가 선천에 자리잡으면 프랑스 상륙군은 즉시, 영국 코만도는 지상전을 돕다가 늦지 않게 다시 해상으로 올라가 칭다오로 진군하자. 또한 일본 공수전단은 언제 필요한 상황이 생길지 모르므로 급하지 않으면 커먼웰스 병력과 함께 평양에서 탑승 상태로 대기시켜놓는 게 좋다.

평양 포위전이 끝났다면 평양의 병력중 재보급이 필요한 부대는 미리 보급시키면서 전천으로 진격한다. 이쯤해서 동해가 정리되었을텐데, 벨로 우드에서 상륙군을 호출하고 원산을 방어하던 부대와 함께 단천으로 상륙하자. 전천이나 단천 중 하나가 점령되면 소련에서 개입하는데, 상황을 봐서 진군을 해도 좋고 한번 더 포위섬멸전을 원한다면 길주까지는 진격하지 말자. 2턴쯤 지나면 소련의 증원이 끝나고 모든 소련군이 길주에서 전천으로 갈까 단천으로 갈까 깨작대고 있을 텐데, 그 뒤에 보면 청진이 아무것도(혹은 거의) 없는 무주공산 상태인게 보일 것이다. 이틈에 평양에 대기시켰던 공수부대를 3개쯤 청진으로 공수강하시키면 길주의 병력은 독안에 든 쥐다. 혹시 청진에 갈 병력이 보병뿐이라 걱정된다면 프랑스 타이거 헬기나 벨로 우드에서 호출했던 헬기부대를 미리 해상섹터 노벰버나 오스카로 빼돌려뒀다가 공수부대와 함께 투입하면 된다. 길주까지는 평양에서 출격하는 공군의 출격범위도 닿으므로 공군도 올인해서 싹 정리해주자. 만약 청진에도 함공엄호가 필요하다면 엔터프라이즈에서 제공해 줘야 한다. 길주를 공격할 때, 전천은 중국 국경과도 연결되어있으니 적룡연합의 잔존병력을 봐서 적절히 수비병력을 남겨놓는 것도 잊지 말자.

동해를 장악한 후엔 2개 호위함대는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소련 해병을 대비해 해상섹터 오스카에 대기시키자. 또한 헬기부대가 해상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해상섹터 노벰버도 1개 함대가 지키고 있어야 한다.

이제 남은건 칭다오뿐이다. 선천에서 재보급받고 출발한 프랑스 상륙군과 영국 코만도 부대, 2개 항모의 항공엄호가 있으면 칭다오 점령은 시간문제. 자동전투로도 1~2턴만에 끝낼 수 있다. 칭다오에 추가적인 항공지원(F-4D, A-37B, KF-5E 불가)을 보내고싶다면 공군을 대전으로 배속시켜놔야 투입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놓자. 어차피 길주도 점령했고 중-북 국경도 안전하다면 공군은 여기말고 보낼 곳도 없다. 프랑스 상륙군의 가장 큰 약점은 상륙가능하거나 증원 가능한 탱크가 없다는 점, 그리고 연안공격용 소형함이 없어서 북서쪽 섹터 점령이 매우 힘들다는 점이다. 따라서 벨로 우드 전단의 미 해병 상륙병력을 작정하고 열심히 이동시켜 함께 공략하면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결할 수 있다. 서해에 항공모함이 있다면 남는 증원 포인트로 항공기를 전부 사서 함께 칭다오로 보내면 좋다.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시작 지휘 점수를 늘리는 데 기여한다. 마찬가지 이유로 여유가 된다면 헬기 전력, 공수부대 전력 등등을 전부 칭다오에 착륙시키는 편이 유리하다.

전투를 시작하면 육상 섹터 에코와 해상 증원섹터 하나가 아군 차지로 되어있으며, 육상 증원섹터 2곳은 중공군이 점령하고 있는 상태이다. 괜히 에코 섹터 지키려고 방어선 구축하는 것 보단 M1A1 에이브럼스를 전부 에코 남서쪽 끄트머리에 두고, 해상섹터에 동해급과 지휘함을 모아서 알파에 모여있는 중공군 해군 전력을 전부 제거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이한 점으로 수상섹터에 라파예트나 OHP 대신 지휘장갑차를 올려둘 수 있는데, 중공군 정찰헬기가 이걸 발견하면 곧바로 공군기 스팸으로 제거하려 든다. 정찰헬기가 격추되면 바로 철수하기 때문에 일부러 함선들의 대공화기를 꺼 둔 채로 북쪽으로 전개시킨 다음 다시 키면 아주 쉽게 4기 정도를 격추할 수 있다.

충분히 휴식해놓은 전투단으로 채웠다면 +20 ~ +30 정도의 지휘점수가 4초마다 들어올텐데, LCM 8 로 실어나를 수 있는 가장 싼 병력을 빠르게 뽑아서 주변 섬 아무데나 내려놓고 에이브럼스를 여기다 태운다. 그리고 지휘전차와 모니터함, Strb, 보급함을 되는대로 지난 증원섹터쪽으로 보낸다. 타이거, 링스 등 방공헬기와 정찰헬기를 함께 올려보내는 편이 유리하다. 에코 구역은 괜히 점령하려 애쓸 필요 없이 시야만 확보해둔 채로 라파예트 3대로 연안방어를 시키는 것이 좋다. 지상타격용 함포 사정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비어있는 줄 알고 점령하려 들어오는 병력들을 싸그리 없앨 수 있는데, 탱크와 레이더대공이 매우 여러 대 들어온다.

모니터 105로 지난 쪽 해안의 시가지를 계속 때리면 그쪽에 숨어있을 보병 병력들이 공황상태에 들어갈텐데, TOT로 나이트호크나 F-117 등의 폭격기로 타격해주면 안전하게 맨패즈와 육전대 병력을 제거할 수 있다. 연안함이 자리잡으면 증원 들어오는 족족 탱크건 헬기건 손쉽게 잘라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안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니터 지포의 특징을 보면 주로 화염방사용으로만 쓰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데, 보포스 40mm 포가 달려있어서 적당한 사거리의 대헬기사격과 매우 짧은 사거리의 대항공기사격이 가능하다. 무장 테이블엔 안보이지만 20mm 기관포도 달려있어 근접한 헬기들을 40mm 포와 함께 폭딜을 먹여줄 수도 있다. 에이브럼스와 지휘전차를 실어나르는 LCM을 발견하면 중공군 헬기들이 전부 로켓을 쏘러 쫓아오는데, 안타깝게도 AGM 없는 로켓 사정거리가 보포스 사정거리와 같아서 낚는 대로 전부 땅에 떨어뜨려줄 수 있다. 또한 지난 방면의 항공증원섹터 화살표 끝에 지포함을 4대 정도 모아놓고, 그 뒤에 대공헬기를 여럿 포진시킨 상태에서 에이브럼스를 상륙시키면 AI가 J-5, J-7을 떼로 내보내는데, 적절히 배치만 해뒀다면 1400m 의 사정거리로도 전부 격추시켜버릴 수 있다. 프랑스 육군만으로 델타 육상증원구역을 점령하려 할 때에는 맛볼 수 없는 안정적인 전략이다. 전투 시작 시 항공전력을 반토막내뒀다면 방어가 훨씬 쉬울 것이고, 그렇지 않았더라도 지포 배치만 잘 해 뒀다면 손쉽게 막아낼 수 있다. 방공헬기의 미사일 사거리가 길기는 하지만 이들만으로는 전부 막아내기 어렵다.

항공기가 싸그리 사라졌다 싶으면 지휘전차도 내려서 육상증원구역을 중립지대로 만들고, 구역에 숨어있는 지휘차량을 에이브럼스와 정찰헬기로 수색해 제거한다. 숨어있던 헬기들이 로켓을 쏘러 오거나 중국의 약해빠진 전차들이 급하게 몰려오겠지만, M60따위와는 다르게 장갑이 튼튼한 에이브럼스라 헬기가 로켓을 쏘건 말건 접근해서 대공기관총으로 쏴도 피 한두칸 까이고 떨어뜨릴 수 있을 정도로 상대하기 쉽다. 북쪽 숲이나 남동쪽 시가지 근처에 보통 도망가있는데, 폭격을 하건 포격을 하건 해서 증원구역을 먹고 나면 한참동안 쌓인 지휘 포인트로 하고싶은 대로 다 뽑아볼 수 있다. 지원병력을 몽땅 뽑아서 촘촘하게 포격을 끼얹어주거나, M60 + 보병 웨이브로 다른 구역들을 순식간에 점령하거나. 델타 육상 증원구역을 중공군이 차지하고 있는 채로 완승을 띄우더라도 칭다오의 병력들은 후퇴하지 못하고 전부 섬멸된다.

6.1.5. 전투단 섬멸에 주력하는 방법 2

위 방법과 비슷한 변형버전이다.
서해쪽을 적당히 늦지 않게 확보한다. 모든 전투에서 완승 혹은 승리를 거둘 필요는 없지만 평양을 공략할 때 서해쪽에서 프랑스 해병대를 선천쪽에 투입하기에 늦지 않을 정도의 타이밍은 돼야한다. 서해쪽을 어찌어찌 정리한 상태로 옹진에 단결력이 충전된 대규모 부대가 배치한다. UDT는 선천 앞바다에 미리 배치 해놓고 공격헬기부대는 꼭 개성에 배치해놓는다. 개성에는 또 공격헬기가 혹시나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옹진에 배치하지 않은 남은 부대들을 모아 놓는다.
서해쪽 정리가 늦지 않았다면 옹진에서 평양쪽에서 진공을 정리할 즈음 프랑스 해병대를 투입할 수 있다. 프랑스 해병대로 완승을 거둔다. 라파예트에다가 동해급이 세대라서 중국군이 아무리 와도 박살내버릴 수 있다. 선천에서 들어오는 중국군은 엄청나게 대규모인데다가 질도 K1A1급의 전차를 갖출정도로 뛰어난데 이를 프랑스 해병대가 아닌 다른 부대로 막을려면 많은 부대가 선천에 묶일 수밖에 없다. 일단 호위함이 있는 해병 부대라면 선천이 밀릴 일은 없지만 확실하게 밀어내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러니 아예 선천은 확실하게 확보될때까지 프랑스 해병대를 상주시켜서 방어한다.[82]

선천을 프랑스 해병대로 틀어막고 옹진쪽에 주력부대[83] 개성쪽에 공격헬기와 호위부대가 갖춰지고 UDT 부대가 선천 앞바다에서 대기하고 있다면(그에 더불어 단결력도 그전에 휴식을 주어서 확보해야 한다) 모든 준비는 끝난것이다. 이제 평양을 치면 된다.

평양을 공략하는 방법-
선천 앞바다의 UDT는 선천을 경유해서 평양으로 들어간다. 개성의 공격헬기 부대는 대천을 경유해서 평양으로 들어간다.(대천의 경유 지휘부대가 없는 대대급 병력만 주둔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 공정단을 투입해서 전투하기를 눌러 밀어버리고 다음턴에 평양으로 들어가버리는 방법도 가능하다. 하지만 일단은 공격헬기가 "확실한" 방법이다. 어쨋든 옹진의 주력부대도 그에 맞춰 함께 들어간다.
이렇게 되면 북한은 증원회로 없이 모든 섹터가 다 점령당한 상태라 공군도 투입 불가능하고 시작시 배치한 병력외에 추가 증원은 불가능하다. 고급 전차들을 선천,대천쪽 방면에 다량 투입하고 그를 보조할 대공망과 정찰 부대를 배치하고 취향에 맞게 부대를 증원하면서 녹여버리면 쉽게 이길수 있다. 단결력이 잘 모여있따면 시작할 때 1500포인트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포위를 해도 단결력이 부족하면 결과적으로 포인트가 부족해져 모든 증원섹터를 틀어막기에는 병력이 부족하다. 결국 어느 한곳이 뚫리고 증원섹터를 내줘서 게임이 질질 끌린다. 단결력이 부족하면 추가 포인트도 적어져서 포위를 해도 의외로 확실하게 끝내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대량 부대가 들어오기 전에 평양을 장악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러니 단결력은 가능한 빠방하게 채우는 것이 좋다.
이제껏 헤쳐올 실력이면 쉽게 평양을 확보할 수 있다.

혹은 그냥 대놓고 공정 부대를 평양에 닥치고 투입해버리고 시가지에 공정단을 몰빵하는 방법도 있다. 그전에 서술했지만 완승은 불안정성이 크다. 하지만 보병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다면 완승이 아니라도 평양에 주둔한 전차, 장갑차들을 날려서 본대에 치명타를 입히는 것은 가능하다. 그를 이용해서 옹진쪽에 공정단 보급부대를 내려 평양으로 진입해놓고 평양으로 공정단 한 부대를 강하시키면(그반대도 상관없다.) 설사 패배하더라도 패배한 공정단이 옹진쪽으로 빠지고 공정단에게 한차례 얻어맞은 부대를 옹진의 주력부대가 무난하게 격파할 수 있게 된다.[84]

이경우는 말짱 도루묵이 되는 리스크를 감수할 것이 아니라면 공정단이 먼저 전투를 거는 게 아니라 북한이 먼저 전투를 걸어야 한다. 공정단이 먼저 싸우면 무조건 버텨야 한다. 못버틴다? 공정단은 궤멸에 가까운 치명타를 입고(혹은 정말 전멸해버리거나) 빠지는 반면 평양의 부대는 그어떤 피해를 입었건 전멸하지 않았다면 같은 턴에 평양에서 바로 증원 받고 원상복구 할 것이다.[85]
거의 박살나버린 부대가 바로 증원받아서 다시 100이상의 초우량 전력으로 원상복구 돼 버린다면 게임이 꼬여도 단단히 꼬인것이다.

만약 공정대가 버티지 못했더라도 조건을 갖췄다면 공정대는 옹진쪽으로 빠지고 평양의 병력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이상태로 주력부대가 옹진쪽으로 밀고 늘어간다면 무난하게 평양에서 완승을 거둘 수 있다.

6.2. 캠페인 결과

7. 여담

4월 18일 정발 직후에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한국군이 주축인 캠페인에서는 일본해로 나오고 자위대가 주축인 캠페인에서는 동해로 나오는 문제. 또다른 사소한 문제점이라면 '나로드나야 산'을 올라라 캠페인에서 소련 USSR이 아닌 URSS로 나왔다.[88] 또한 캠페인 선택 페이지의 '부산 포위' 캠페인과 '나로드나야 산을 올라라' 캠페인의 이미지가 서로 뒤바뀐 문제점이 있다.

전작인 워게임: 유러피안 에스컬레이션이나 워게임: 에어랜드 배틀의 캠페인보다 전략화면이 더 워게임에 가까워졌다. 화면도 지휘부에서 실제로 쓸 법한 화면과 비슷해졌다.

증원 가능 부대에 대한 설명이나 등장인물들의 대사 등 세세한 정보를 읽으려면 하위 문서인 워게임: 레드 드래곤/캠페인/기타 정보로.

그 중에서도 제2차 한국전쟁에 대한 세부 정보에 대한 정보를 읽으려면 워게임: 레드 드래곤/캠페인/기타 정보/제2차 한국 전쟁으로.


[1] 퇴각로가 막혀있을경우 전투한 것처럼 단결력을 상호 1씩 하락시키고 전투단이 섬멸된다. [2] 전작의 경우 유닛의 손실은 그 캠페인이 끝날 때까지 영구적이며, 게임 저장도 전략맵상에서만 저장이 가능하고 막상 전투에 돌입하면 저장을 할 수 없었다. 덕분에 전작 캠페인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조심스러운 플레이를 강제할 수밖에 없었는데 본작의 경우 세이브&로드 신공을 통해 불리한 전투를 하더라도 최대한 플레이어가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게 가능해졌다. [3] 특이사항으로 적으로 등장하는 AI들은 편제부대의 대다수들이 정족수를 꽉 채워서 등장하는데, 아군부대들은 정족수의 절반, 혹은 1/4가까이만 들고 온다는 점이 있다. 인게임 밸런싱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아군 부대의 편제에 칼질을 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래도 아군 기갑연대가 전차 32~64대로, 그것도 로우급이 다수 섞인 상태로, 배치되어 있을 때 AI의 연대가 100대를 넘기는 완편된 연대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전투의 유불리를 따지기 이전에 힘이 빠지는 건 사실이다. [4] 규모에 따라 2기까지 보유한 경우도 있다. [5] 물론 이 경우는 극히 드물다. 모든 전투단의 사기가 8이여야만 가능한 일. 물론 연전연승을 거듭해서 모든 전투단의 사기가 8까지 치솟았다면 아주 불가능하진 않다. [6] 해군 항공대를 지상 공항에 배속 시킨 뒤 쓰면 해상 증원 섹터가 없어도 호출 할 수 있다. [7] 전진기지는 정식 버전 이후 며칠 되지 않아서 노획하더라도 다음 전투때 본인 것이 되지 않도록 패치되었다. 솔직히 대대급 병력이 연대처럼 적의 보급 차량과 전진기지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모습은 말이 되지 않았기에 결국 패치가 된 것으로 보인다.. [8] 부대의 수가 전작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관계로 총체적 승리 한번이 게임 전체의 향방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 한번에 여러 부대의 사기가 상승하기 때문. [9] 다만 이것은 캠페인, 부대마다 조금씩 기준이 다르다. [10] 하루에 70km를 넘게 진군해야 가능한 일이다. [11] 일단 지리적 특성상 경상도 쪽으로 지원이 많이 가서 발전된 것도 크고 무엇보다 경부고속도로의 존재로 전격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빠른시간내에 경부고속을 이용해 진격해 내려와서 끊어버리면 인구수도 산업기반도 모자란 충청 전라, 강원은 자연스레 포위 소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구조차도 경상도 인구는 서울 경기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인구수보다 많다. 부산까지 진격해 수도권+경상도만 점령하면 한국은 진압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12] 알다시피 AI는 항공기 ATGM 탑재량을 다 쓰기 전까진 잘 EVAC시키지 않는다. 오래 체공하는 만큼 잡기도 쉬워진 편. 다만 고성능 ATGM이다 보니 K-1 같은 전차를 잡아버릴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잡아야 하는 건 변함이 없다. [13] 고증 오류로 보이는데 작중 배경인 1987년에는 없었어야 할 성냥갑 아파트들이 우뚝 솟아있는 것은 물론이고, 앞에 보이는 공사 현장은 사실 부산롯데타운으로, 즉 원래 당시엔 옛 부산시청 건물이 멀쩡하게 남아 있었을 장소다!. 따라서 본 사진이 찍힌 시기는 최소한 2000년대 이후로 보인다. [14] 그렇다고 아주 안 쓸 수는 없다. VTT-323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시가지에 짱박은 보병을 치워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15] 대부분의 네이팜 폭격은 K1 같은 고가치 표적에게 향한다. 다만, 여기서는 대책이 있는데, F-6(MiG-17)이 윈체스터 철수가 뜬 걸 보자 마자 후진하여 사격한다면 사기저하를 막고 데미지를 최소화할 수 있다. [16] 이게 중요하다. 북측의 BM-21은 사기저하+데미지가 동시에 들어가게 되니 주의해야 하는데, 이들을 대포병 사격으로 제거하지 못할 경우 소모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17] 천마호 V는 K1보다 동급(포인트 90)인 전차이고 M48A5K와 동급인 천마호 II는 많은 물량을 선보인다. 순수한 대전차전을 상정하고 전투단을 편성해야 한다. [18] 물론 그 전에 호크 등으로 Su-25들의 씨를 말렸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Su-25는 게임 내에서 북측이 가지고 있는 최고급 대전차기인데다가, 방공전력이 순간적으로 빈 상태에서 공격을 허용하면 K1은 물론이고 공격헬기까지 잃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 [19] 다만 이 방법은 화력의 상당수를 공중요격에 쏟아부어서 나중에 천마호 스팸을 상대할 때 힘들 수도 있다는 약점이 있다. [20] 그나마 다행인건 컴퓨터는 시야확보 안 된곳은 공격을 할 수 없어 숨겨진 포병은 노리지 않는다. [21] 정확히 말을 하자면, 대구/의창/영덕 중 한 지역이라도 뺏긴다면 그 빼앗긴 지역을 통과하여 북측 병력이 접근하기에 부산이 가지고 있는 공항의 기능이 무력화되어 재정비가 불가능한 것이다. 다만 세 지역을 오고 가는 항공병력은 재정비가 가능하니 이 점은 참고할 것. [22] 완전한 승리를 목표로 한다면 부산 전투는 한번, 그것도 그냥 생략할 수 있다. [23] 특히 해병연대 2개 중 하나를 서울 상륙 전에 남겨두었다가 서울에서 총체적 승리를 거둔 후 전투가 끝난 부대를 지나쳐 철원을 공격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24] 그런데 철원에서 두 턴 이상 시간을 끌면 총체적 승리를 거둘 수 없다. 총체적 승리가 목표라면 전멸을 시키건 항복을 받건 이도 저도 안되면 사령부를 모조리 저격해서 고자로 만들건 반드시 첫 전투에서 끝장을 봐야 한다. [25] 실제로는 소련은 구 미군기지를 통해 해군의 초계활동을 벌였고 군수물자를 지원했지만 이미 중-소 국경에 인민해방군 150만여명이 집결해 있었고 직접적인 지원은 전면전을 부를 것이란 판단하에 베트남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하지 않았다. [26] 본 캠페인은 REDFOR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기때문에 이와같이 세분화함. [27] 롱왕 공격대와 인민해방군 예비대중 기갑부대, 헬기부대를 제외한 부대들은 공군기지를 점거하면 설정상 수송기에 실려오기 때문에 공군기지에 배치할 수 있다. 괜히 후방에서 기어오지 않게 하자. [28] 블라디보스토크를 점령한 이후부터 동원 가능하다 [29] 아무래도 8 타격편대와 바뀐듯 하다. J-5는 항공기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30] 반드시 번개2 숙련도를 상대 특수전연대 헬기부대를 갈아버리고 최정예병까지 올려둬야 한다. 공군의 ECM이 매우 높아서 선공에 실패하면 그대로 대공차량이 박살나고 공군 개때러쉬에 결국 패배하게 된다. [31] 덩샤오핑의 협박은 진짜로 있었는데, 현실의 대처는 이에 대해 "중국이 그렇게 하겠다면 막을 수는 없지만 전세계가 중국이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될 것" 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중국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밖에 없었다. [32] 혹시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당시 덩샤오핑은 요새 중국이 돈으로 전 세계에 갑질하는 꼬라지와는 달리 본인이 직접 개창한 흑묘백묘론을 명분적 무기로 삼아 중국특색 사회주의라는 이름으로 중국의 개방을 시작해 중국의 경제를 막 살리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던 상태였는데, 만약 서방과의 마찰로 인해 서방의 투자가 끊긴다면 중국의 도약은 물론, 여기에 올인을 한 본인의 정치적 생명마저 끝장 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도 중국은 이 일이 있고 나서 5년여 후인 1989년, 그 유명한 천안문 6.4 항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그것도 사실상 형식적인 수준의 서방의 경제제재와 투자철회를 겪었는데, 이것만으로도 덩샤오핑의 정치적 권위에 유의미한 수준의 정치적 타격을 받았다. 대처의 말은, "그래, 중국 늬들을 우리가 군사적으로는 못 막는 건 우리가 잘 알아. 근데, 그 순간부터 우리 영국은 국제 여론전 들어가서 결국 '우리 대영제국이 만족할 때까지' 세계 여론하고 국제적 경제제재로 조진다."라는 경고였던 셈이다. [33] 참고로 이 직전에 있던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이 승전할 수 있었던 것도 일단 아르헨티나의 불법적 포클랜드 침공이 있자마자 외교 여론전으로 아르헨티나를 ' 확실히 나쁜 게 맞는 놈'으로 규정영국이 마음껏 패도 문제없게 주류 국제적 여론에 프레임을 짠 점이 한 몫 했다는 사실당시 중국의 허약한 경제력을 생각해 보면 결국 국제 정치•경제계 방면으로 포클랜드 전쟁 재탕을 중국에서 하겠다는 의미이니 덩샤오핑은 어찌 됐든 회담장에 나올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 [34] 유겐의 오타인듯 하다. 실제로 중국에는 Badan이라는 지역이 없다. 이 지역의 실제 이름은 Bao'an이다. [35] 실제로 영국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당시 일본의 주권을 회복하는 자리에 한국을 참석시키는 데 반대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중국군의 홍콩 침공 가능성이었다. 물론 중국의 참석에는 찬성했지만 중국은 한국전쟁 개입으로 인해 미국의 눈밖에 났기 때문에 결국 참석하지 못했다. [36] 사실은 94년형 중국 최신식 해군기는 있지만 그 해군기는 헬기 타격이 불가능한 반능동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으므로 기관포가 있어도 대함헬기를 잘 공격하지는 않는다. [37] 단 서쪽의 헬리본 부대는 란타우 섬으로 가지 않고 취안완쪽으로 기습 습격하는 경우가 상당히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취안완쪽으로 들어왔을 때 후방에 잔류부대를 두지 못했을 경우 헬리본 부대의 높은 이동력을 이용하여 그대로 카오룬의 공항 점령과 홍콩 섬까지 순식간에 점령당하면서 끝난다. [38] 정확히는 소련이 대일 전쟁에 참전하면서 선전포고를 했는데 이에 대한 소련-일본간의 종전협정이 없었다. 즉 서류상으로는 소련과 일본과의 전쟁이 아직 현재진행형인 셈. 이를 '외교적 하자에 의한 연장전쟁'으로 칭한다. [39] 원래 역사에서도 이 '일본을 불침항모로 만들겠다'는 발언은 있었으나, 소련의 대응은 "전쟁이 발발한다면 일본이라는 항공모함은 20분이면 격침될 것이고, 소련과 미국 역시 그 뒤를 따를 것이므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였다. 그러니까 '일본 너네는 일단 무조건 첫 빠따로 죽고, 우리 소련하고 너네 빽인 미국도 확정적으로 같이 골로 가니까 제발 좀 자제해라' 라는 의미지, 위에서처럼 '일본 너네의 무조건적인 안전 따위는 없고 걸리면 죽는다' 식의 설명과는 뉘앙스가 다소 다르다. [40] 특이하게도 한국을 배경으로 한 듯한 캠페인에서는 동해 단독표기를 하였지만, 일본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에서 나레이터는 이를 분명히 일본해라고 언급하고, 캠페인 지도상에는 표기가 없다. 아마 한국측 해역은 East Sea로, 일본측 해역은 Sea of Japan으로 표기하려는 듯하다. 하지만 뚜껑을 따고보니 한국측 해역에다 일본해라 쓰고 일본측 해역에다 동해라 쓰는 쌍방능욕을 시전하였다. 이유는 오타. 이후 패치로 동해로 완전히 수정되었다. [41] 이 장면에서 성조기가 등장하는데 별이 50개가 아니다. 미국의 주가 50개가 된 것은 알래스카가 주로 편입된 1960년. [42] 시작할 때 브리핑상으로 점령 직전이라고 언급만 한번 된다. [43] 이는 90식 전차가 무게 때문에 수송이 어려워 소련과 가까운 홋카이도에 우선적으로 배치되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캠페인 시작 시점부터 이미 북부방면대가 다 밀린 채로 시작하기 때문에 남아있는 90식 전차가 몇 대 없는 것. [44] 영국 미션과 그 놈의 중국미션, 그리고 2차한국전쟁 초반부 [45] 별 생각없이 캠페인을 진행하다보면 놓칠 수 있지만 잘 살펴보면 동해함대와 남해함대로 일본에게 해군 지원을 해준다. 소련제독은 '녀석들이 영웅 행세를 하고 싶은 모양이다'라고 비웃지만 동해함대, 남해함대를 격멸시켜도 엔터프라이즈를 호위하며 또 대한민국 해군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미국이 일본 방위를 위해 강제로 끌어들인 모양. [46] 실제 소련이 일본을 침공, 자위대가 초반에 무너졌을 경우에도 한국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다. 생각해보자. 일본이 공산권 손에 넘어가면 한국은 말 그대로 전면 포위되어버린다. 있는 거 없는 거 다 털어서 도와주는 게 당연한 거긴 한데, 해군만 지원하며 공군이나 육군은 지원하지 않는다. 하다못해 공군이라도 같이 참전하는 게 상식적일텐데 말이다. 사실 밑의 공략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캠페인의 난이도가 제법 쉽게 느껴지는 건 일본 자위대 병력 자체가 뭔가 나사 빠진 곳이 많기 때문인데 기본기 하나는 튼튼한 한국 육군과 블루포 공군 에이스인 한국 공군이 냅다 참전해 버리면 꽤나 힘겨운 난이도로 바뀌었을 것이다. 이 경우 주한미군 제2사단까지 동원할 수 있는데, 90식 전차의 악몽에서 막 벗어난 상황에서 K-1 전차 M1 에이브람스가 정족수를 가득 채워서 등장하는 무지막지한 광경이 펼쳐졌을 수도 있다. AI 특유의 스팸 공격이 가장 위협적으로 변하는 순간이 2세대 미들급이나 3세대 로우급 다수를 모아서 공격해오는 건데, K-1이나 M1 2~30대가 몰려온다고 생각해보면 패배의 조건이 블라디보스톡 방어 실패일지도 모른다... [47] 일본 육자대가 제아무리 약체부대라 하더라도 냉전기의 일본은 소련을 더 경계했기 때문에 육자대에서 그나마 정예부대들이나 최신장비들로 무장한 부대들을 죄다 동일본에 배치했었다. 동일본이 완전히 박살난 상황이니 사실상 대세가 기울었다는 것. [48] 5포인트밖에 안하는 주제에 정찰부대라 2타일 바깥까지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사기가7에 단결력이 4씩이나 붙어있는 사기 부대다. 이 부대만 요리조리 돌려서 필요한 곳에 예비대로 투입시키면 캠페인 내내 CP걱정을 많이 덜 수 있다. [49] T-64 계열 전차를 주력으로 삼는 사단이다. [50] T-80 계열의 강력한 전차부대를 40 정치포인트로 배치할 수 있지만 7턴 이전에 나가사키를 점령하지 못 하면 영영 배치할 수 없으니 참고. [51] 자위대에서 공병을 지칭하는 용어. 일본에 공병유닛이 없는 고로 대신 M67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 [52] 방공 [53] 포병 [54] 이하 미군의 증원병력은 해당 공항이 이미 점령당했을 경우 다른 공항으로 증원된다. 어차피 1개 공항이라도 남아있다면 모든 미군이 거기서 리젠되는 것. [55] 지휘차량이 6대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유겐측에서 '연대'로 표기해야 할 것을 '대대'로 잘못 표기한 것 같다. [56] 물론 고증상으로 이 시기에 기갑대대들이 3-5개의 전차중대로 구성되어 있음을 감안해보면 이쪽이 더 맞다. 나토표 준인 미국 기갑중대가 14대의 전차로 구성되어 있음을 감안해보면 기갑대대는 42~70대 사이의 전차로 편제되며, 전차연대가 통상적으로 2개 기갑대대나 1개기갑대대와 1개 기계화대대로 구성되는 것을 감안해보면 대략 100~140대 사이의 전차로 편제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캠페인 전반을 통틀어서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전차 중대, 대대, 연대는 아무리 봐도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것이 뻔히 보이는데 AI의 대대, 연대들은 정족수를 채워서 오니 참으로 신명나기 그지 없다. [57] 해상근처에 지상군을 배치해놓고 니가와 싸움을 시전할 때 구축함들의 함포지원사격의 효과가 장난아니다. 제 아무리 76mm라 해도 1초간격으로 발사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장갑이 없으면 제대로 버티지도 못하는데, 대부분의 일본군 전차들은 장갑이 부실하다. 또한 구축함들의 방공시스템과 전방에 배치된 약간의 탱커들을 활용하면 어지간한 헬리본 부대들을 압살하는 것도 가능하다. 쉬멜은 그냥 4대씩 모아서 최대한 근접해서 적 지휘유닛의 추정장소로 다연장을 쏟아붓는 용도인데 생각보다 잘먹힌다. [58] 아니면 HE속성이 달린 기관포로 위에 올라가서 긁어줘도 잘 터진다...다만 위에서 자리잡다가 기관총에 하나쯤은 떨어질수도 있으니 옆에서 제압도 걸어주면 금상첨화 [59] 실제 상황이라면 쇼와 덴노의 상황을 감안하자면 정부 하여금 공식적으로 회담을 지시할 가능성이 크다. 관찰자 겸 보좌관 자격으로 옛 도쿠가와 쇼군가 당주(당시 도쿠가와 본가 당주는 도쿠가와 츠네나리이었다.)가 임명될 가능성이 컸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때 히토츠바시 도쿠가와 가문 당주가 전권 위원으로 간적이 있기 때문이다. [60] 게임을 시작해보면 알파급 잠수함의 어뢰공격을 받았다고 나온다. [61] 다만 실제로 아시아에서 3차대전이 벌어지면서도 제한적, 전면적 핵전쟁으로 번지지 않으려는 설정이면 소수의 전역에서 대규모의 양측 연합군이 충돌하여 1달 이내의 비교적 단기간에 결착을 지어야 하는 1차 세계대전 초기과 유사한 상황으로 빠질 수밖에 없게 된다. 그 이상 길어지면 대부분은 휴전협상이나 핵무기 카드를 꺼내기 때문에 더 오래 지속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도 서방권에서는 공공연히 3차대전으로 부른걸 생각하면 제2차 한국전쟁은 독일에서의 나토와의 직접충돌을 배제한다면 가장 제3차 세계대전에 근접한 시나리오이다. [62] 플레이가 좀 되고 나서는 초반이 어렵긴 한데 미친 질적차이를 보이는 곰VS용이나 중국의 인해전술과 더불어 압도적 양적 열세에 시달리는 동방의 진주보다는 쉽다는 반응이다. [63] 사실 이는 공산권의 최후의 발악이라는 게임적 설정때문에 이렇게 설정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한국군이 어느 정도 자주국방을 할 수 있을정도의 규모로 설정되면 게임 밸런스상 그를 압도할 적군 또한 존재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양측을 강하게 하는 것보단 한 쪽을 약하게 만드는 게 유겐 입장에서는 더 간단한 해결책인 셈이다. [64] 그리고 사실 전투 효율성과는 관계없이 양적인 면에서는 2010년대 현재까지도 북한군이 더 많은 게 사실이기도 하고, 1992년도면 국군이 북한군에 비해 아직 압도적으로 강하다 할만한 시기는 아니었다. 국군장비 선진화의 성과는 2000년대부터 점차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나마 2000년대 이전의 가장 획기적인 발전이자 국군 질적 성장의 상징이었던 K-1 전차는 1992년이면 아직 몇백대 남짓 생산되었을 시점이다. [65] 사실 한미연합군만 운용하여 총체적 승리를 따내는 것 "자체" 는 그리 어렵거나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후술된 공략에서도 언급되지만 동해에서 소련 해군 쿠즈네초프 함대를 처리하고 특전항공대를 미리 청진 근해 해역에 대기시켜놓고 무주공산의 청진에 갖다놓으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렇게 한미연합군만으로 청진 코앞까지 밀어버리는 것은 후술된 소련군 개입 때문에 총체적 승리를 따내는 것이 매우 어려워지거나 아예 불가능해지는 만큼, 해당 플레이어의 실력이 상당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링크 내용상 소련군 대부분을 전멸시키고 잔당처리 정도 하는 시점인듯... [66] 현재 제9보병연대는 제11기계화보병사단 예하 제9기계화보병여단으로 개편되었다. [67] 제9보병연대와 마찬가지로 11사단 예하 제13기계화보병여단으로 개편 [68] 실제로 제6보병연대는 북한군 제2사단 예하에 편제되어있다. [69] 난징군구 산하 특수부대. 실존하는 부대로, 캠페인의 배경인 1992년 당해 창설되었다. 김일성을 탈출시키기 위해 파견되는 부대다. [70] STRB든 모니터든 둘중 하나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둘다 시야가 뛰어남이라 강력한 지원겸 정찰 역할도 해준다. 이게 없으면 동해급이 있어도 시야가 안보여서 제대로 공격하기도 힘들고 혹시나 공격하려 접근하다고 순삭될수도 있으니 꼭 섞어주자 [71] 동해급은 체력이 약하지는 않은데 라파예트나 OHP 같은 정규 호위함에 비해선 금강불괴수준은 아니니 주의해야한다. 절대 약하지는 않지만 지상군화력이 집중당하면 꽤나 데미지를 입는다. SU 100이나 기관포 장갑차를 주의, 특히 기관포 장갑차는 동해급 잡겠다고 바다위에 둥둥 떠서 접근하기도 하니 주의 [72] 높은 확률로 소수의 병력만 약간 배치하지 지휘 유닛을 두지는 않는다. 일단 부대 배치할 때부터 대전 방면 섹터에 별도의 지휘유닛과 탈환부대를 배치하고 시작하자마자 이곳에 보내 빠르게 점거하자. [73] 원래 ai가 해상섹터쪽에 지휘유닛도 안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매우 낮은 확률로 나진급+상하이급을 배치해놓거나, 정말 재수가 없으면 나진급과 더불어 저격대들이 숲에서 농성을 벌이기도 하므로 이런 운 없는 경우라면 그냥 처음부터 다시하자. 웅진섹터에서 뽑으라는 병력은 안뽑고 피해받은 해상섹터쪽에 계속 병력을 몰빵으로 증원하기 때문에 탈환하라는 부대가 되려 박살나고 ai의 무한 스팸질에 피해가 너무 커져서 배보다 배꼽만 더 나온다. 이런 경우에는 세이브 로드 신공 꼼수를 진행한다고 해도 계속 ai전략이나 배치가 똑같기 때문에 의미가 사실상 없고, 이후 캠페인 진행할 때도 스트레스 팍 받는 건 덤이다. [74] 포인트를 아무데도 투입안하고 춘천에 제공호와 드래곤플라이를 배치해두면 컴퓨터가 춘천에서 전투를 걸지 않기때문에 메버릭 호넷으로 전투할 수 있다. [75] 고지대이고 숲이 잘 배치된 델타 구역을 추천 [76] 이 녀석들은 설정상 평양에서 김일성을 탈출시키러 온 놈들이라 가만히 두면 평양에 들어왔다가 그냥 국경밖으로 빠져나간다. 놓치든 잡든 승리조건에 영향은 없지만 놓치면 왠지 뭔가 찝찝하다. 퇴각시켜도 탈출에 성공했다고 판정되므로 반드시 전멸시켜야만 하는데 지휘 헬기를 전부 잡든지 편성된 헬기 거의 전부를 격추시켜야 한다. 전투기를 배치하든지 방공포병을 반드시 배치하자. [77] 헬기부대가 애초에 평양에 당도하기 전에 박살내 버리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박살내버리면 몇턴쯤 뒤에 오는 중국 본대에 끼여서 두번째 헬기가 오는데 그동안 많은 시간을 벌 수 있다. 이 헬기가 올 타이밍에 평양을 확실히 밀어버리기엔 턴이 부족하다. 휴식이라던가 수리가 부실해져서 평양을 밀려다가 오히려 막대한 피해를 입고 게임이 말려버리기 쉬운데, 특히 평양은 일단 한번이라도 적을 몰아내면 바로 모든 부대를 재충원시키기 때문에 한 번 진입해서 싸우기 시작하면 무조건 끝장을 봐야해서 기껏 한참 치고받아놓고 밀려서 후퇴해버리면 게임이 아주 꼬여버린다. 하지만 비룡 특수부대는 평양에 오기 전에 순천을 경유해서 가는데 이 순천에 프랑스 해병대를 미리 배치해놓고 들어오는 중국병력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 비룡 부대도 같이 파괴된다. 순천은 해군 증원섹터가 있고 라파예트 같은 대형 호위함이 육지 끝자락까지 활동가능한데다 내륙쪽도 강을 타고 동해급이 올라갈 수 있어서 이때까지 캠페인을 플레이 할 정도의 실력이면 무난히 완승할 수 있다. 다만 서울에서 줄창 써왔던 부대는 순천으로 들어와도 해상증원로는 쓸 수 없어서 무조건 프랑스 해병대를 순천에 상륙시킬 것이 강제된다. [78] 평범하게 옹진과 개성을 치고 올라오면 시작 가능지점이 맵 최남단의 옹진방면 섹터 뿐인데, 점령지휘점수를 주지 않는 섹터라서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단결력 보너스 지휘점수만으로만 병력을 충원하거나 아예 지휘점수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89] 북쪽의 태천방면 섹터(태천을 점령해야 이 섹터에서 시작가능)의 경우는 점령 지휘 점수는 얻을 수 있으나, 바로 옆이 적의 시작섹터여서 초반에 방비를 철저히 해두지 않으면 세 방향(북쪽 진입로, 서쪽 언덕길, 남쪽 평지)에서 우르르 몰려오는 적들에게 순식간에 털리기 때문이다. [79] 이렇게 하다가 완승까지 백점 남겨두고 병력이 전멸한 적도 있다. 불가능하진 않지만 위에 서술한 것보다는 훨신 까다로우니 주의. 일단 한 번 실패하면 평양의 병력은 모두 원상복구되니 리스크도 크다. [80] 쿠즈네초프가 남하하긴 하는데 그전에 소련 호위함대들을 전부 처리해 놓았다면 한칸 내려온 다음에는 다시 그자리에 짱박혀서 안움직인다. 처리한다고 전황이 달라지는 것도 없으니 귀찮으면 처리 안하고 무시해도 상관없다. 내려온 이후 항모에 있는 전투기들도 ai가 망가져서 잉여가 된 탓에 움직이지도 않는다. [81] 절대로 단천과 전천은 공격하지 말자. [82] 김일성을 구하기 위한 헬기부대가 선천 쪽을 경유해서 평양으로 들어오는데 헬기부대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선천쪽에 완승을 거두면 헬기부대를 박살내 버릴 수 있다. 김일성을 구하기 위한 헬기부대는 나중에 중국군 본대가 들어올때 한번 더 들어오지만 그전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 물론 선천을 통해 평양으로 들어온 후라도 평양을 포위한 상태로 평양을 확보해버리면 되고 제때 해병대를 투입 할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다. [83] 주력부대가 실제 평양으로 들어가는 부대이기 때문에 K1 이상의 고급전차,호크를 포함한 방공전력이 있어야 안정적이고 거기다 해병이나 공정단같은 고급 보병전력까지 있으면 더 좋다. [84] 옹진쪽에 부대를 진입시키지 않은채로 바로 공정단을 강하시키는 것은 빠르기는 하지만 버티지 못할 경우 바로 전멸, 강하한 부대는 모두 격파되니 리스크가 커진다. 잘 판단해보고 결정하자. [85] 공정대가 옹진에서 따로 병력을 진입시키지 않은채로 평양에 단독강하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공정대와 싸우는데 컴퓨터가 한턴을 소모하면 수리할 주도력이 없으니 후속부대를 바로 보내면 공정대와 한차례 싸우면서 큰손실을 입은채로 싸워서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지만 공정대가 먼저 싸움을 걸면 공정대와 전투후 바로 다음턴에 궤멸당하지 않은 이상 바로 주도력으로 모든 손해를 복구해버린다. [86] 아마 서울까지 함락됐을 공산이 크다. 역으로 보면 서울이 함락되지 않는다면 강원도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한 영토를 잃어도 한국은 버틸 능력이 있다. 실제로 미국은 한국의 수도 서울은 장기간 버티겠지만, 일단 함락되면 그걸로 한국이라는 국가도 끝날 것이라는 냉정한 결론을 1974년에 이미 내놓은 바 있다. 그 유명한 190일차 서울 함락. 216일차 적화통일 시나리오이다. [87] 사실 쿠바 베트남, 몽골, 라오스 같은 몇몇 국가들이 남아있긴 하다. 참고로 구 공산권 국가들 가운데 훌륭히 민주주의가 자리잡은 국가로 꼽히는 몽골은 현재도 공산주의 정당인 몽골 인민당 몽골 인민 공화국 시절부터 몽골 인민혁명당이라는 이름으로 다스리고 있는 국가이다. 물론 1991년 민주화가 된 이후로는 다당제와 민주주의가 주류가 되어 몽골 민주당이나 국민노동당같은 몽골 국가 의회(몽골 국가대후랄)의 여타 정당들과 함께 몽골을 운영 중이고 몽골 인민당 또한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 사민주의로 노선을 변경하긴 했다만. [88] URSS는 L’Union des républiques socialistes soviétiques로 프랑스에서 소련을 뜻하는 말. 즉 영문화하는 과정에서 놓치고 오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