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영(뷰티풀 군바리)/작중 행적

1. 1부

1.1. 30화~60화

1.2. 61화~90화

1.3. 91화~120화

1.4. 121화~141화

2. 2부

2.1. 142화~150화

2.2. 151화~180화

2.3. 181화~190화

2.4. 191~210화

2.5. 211화~240화

3. 3부

3.1. 프롤로그~250화

• 239화
  본부로 불려와 허정인에게 살벌하게 처맞는다. 시간이 2달이나 지나 있어서 챙짱으로 승급한 상태이다. 참고로 헤어스타일이 약간 바뀌었다.

• 241화
  정수아가 조예령을 말리자 정수아에게 견제를 놓았는데 박소림의 부탁을 들은 조미주가 막자[37] 수아 어깨를 부딪히면서 조예령과 같이 담배피러 간다.[38][39]

• 243화
  후임들을 구타하는 조예령을 말리는 정수아를 이보현과 같이 불러내어 구타를 한 뒤 애들 잡으라고 갈구며 이러니까 예령이한테 밀리는 거라는 비교하는 뉘앙스의 개소리까지 한다. 내무반으로 돌아가면서 자기는 좋아서 애들 갈구는 줄 아냐는 개소리는 덤이다. 지는 좋아서 갈구는 주제에...
  허정인의 구타 부활에 편승하여 받데기들을 마구잡이로 패고 챙이 막내인 이보현을 마구잡이로 갈궈서 정수아의 노선 변화에 관여했다. 전출자인 조예령과 대놓고 비교하는 식으로 갈궜는데 후임 편애와 박해로 많은 질타를 받았던 민지선도 이정도는 아니었다.[40] 그리고 이런 행동은 결국 좋은 사이였던 보현과 수아를 갈라지게 만들었다. 챙 막내 보현에게 챙이 업무를 모조리 짬시켜 버리고 미주, 세홍, 경미랑 함께 일찌감치 자체 열외를 타다시피 하면서 수아랑 친한 보현이 쩔쩔 매는 꼴을 보며 꼬시다고 실실 비웃고 있다.

• 244화
  장채원과 정수아의 대화 도중 언급된다. 장채원은 동기인 우지영이 수아를 갈구는 것에 미안해하면서, 두 사람이 왜 사이가 안 좋은 거냐고 묻는데, 수아는 이걸 자신의 탓으로 돌린다.[41] 그리고 회상 속 장채원과 길채현의 대화 속에서 길채현으로부터 사실을 알기 전 장채원은 수아를 '잘난 척하는 성격 별로 좋지 않은 애'로 알고 있었는데 우지영이 틈만 나면 뒷담을 까서 그렇게 알고 있던 것이다.[42]

• 246화
  조예령의 회상 속에서 조예령이 열외들과 운동하러 가는 최아랑을 아니꼽게 보자 쟤는 논외고 농담이 이니라 너 뒤진다며 건들지 말라고 경고한다.

• 247화
  정수아가 나시만 입고 있던 최아랑에게 챙들이 있으니 내무반에서 옷을 입으라고 지시하자, 자기들이 언제 시켰냐면서 딴지를 건다. 하지만 정수아의 지시는 애초에 정당한 것인 반면 우지영은 그저 갈구기 위한 딴지였는지라 논리에서 처참하게 발려버리고[43] 이만 빠득빠득 간다.

• 248화
  일이경들의 교양이 끝나고 고효원이 일이경들을 자게 해도 되냐고, 잘한 것도 없으면서 뭘 재우냐면서 핀잔을 줬다가 바로 권정민한테 가서 일이경들이 잘 수 있게 해준다. 이에 고효원이 속으로 짜증내는건 덤. 시위 진압 대기 중에는 녹견장을 차고 있는 모습으로 작게 나온다. 상경 6호봉임에도 기수가 풀려 분대장을 달았다.

• 250화
  눈에 먼지가 들어가 눈물로 빼내는 수아를 보고 권정민이 또 우냐고 하자 아니라고 해명하는 걸 보고는 그때도 지금도 개념 없다고 깐다.

3.2. 251화~260화

• 251화에서는 성아라가 "우지영! 애들 챙겨!"라고 외치자 희린에게 "주희린! 서다미 어디 있어?!"라고 묻고 복귀하는 기대마 안에서 정민이 수아를 자기 옆으로 불러서 자라는 지시를 할 때 우하단에 째려보는 눈으로 잠깐 등장한다. 시위 복귀 후 챙이 밑으로[44] 다 집합시킨다. 댓글 평은 "지딴에는 라시현 따라한답시고 하는거 같은데 발가락 끝에도 못 미친다.", "수아 갈구는 게 주 목적일 거다."라는 평밖에 없다.
• 252화에서는 신병 한유진의 잘못을 갈구는 핑계로 정수아를 갈군다.[45] 그러다가 정수아가 한유진을 변호하며 자신에게 말대꾸를 하자 싸대기를 날리고, 자기도 이제 때리는 게 지쳤다며 막내 데리고 식당 사역이나 들어가라는 소리를 지껄인다. 여기서 우지영이 얼마나 생각없이 감정만 앞서는 것인지 알수 있는데
1. 취사 사역은 일이경들만 하며 일꺾이 갈 수는 있어도 상경 이상이 가는 일은 없다. 혹 들어간다면 혼자 검은색 상수경 활동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눈에 띈다.[46]
2. 본부소대 취사반에는 정수아의 맞후임 기수 봉자연과 소수 권정민의 맞선임 기수 송수라가 있다. 봉자연은 가뜩이나 등장이 거의 없는 2소대 출신이라 접점이 없지만 송수라는 115화에서 본부에 불려간 정수아를 보고 "네가 왔구나!"하면서 좋아하고 당시의 취짱 대신 취사반 장점을 설명하면서 어떻게든 같이 생활하려고 애썼던 전력이 있다.
3. 따라서 정수아가 취사 사역에 갔다가 송수라의 눈에 걸린다면 수라가 권정민을 불러서 "상경을 취사 사역 보내는 건 듣도 보도 못했다. 1소대는 애들 관리를 하긴 하는 거냐?" 식으로 한마디 할 게 뻔하고 그러면 남의 잘못으로 자신이 피해보는 걸 싫어하는 권정민의 성향상 44화에서 설유라가 집합을 걸었던 때 보다 더한 난리가 난다. 후임들이 보안 지키더라도 우지영이 정수아를 집중적으로 조진다는 걸 권정민도 알기에 정수아가 취사에 들어갔다는 말을 듣자마자 우지영부터 의심할 것이고 그러면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4. 이번 시위는 짬을 먹을 대로 먹어 시위 경험이 많은 송우리(868K), 최상아(870K)같은 상경들[47]도 부상과 탈진으로 나가떨어지던 매우 힘들고 위험한 빡센 시위였다. 상황이 나빠서였지 소화기를 뿌린 한유진의 판단은 옳았으며 만약 정수아가 끌려갔다면 방패조의 밸런스가 무너져 뚫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48]더군다나 간이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하라 명령한 것은 소수인 권정민이었다.
5. 우지영의 갈굼을 요약하면 "그냥 그렇게 대치하다 말걸 한유진이 소화기를 뿌리는 바람에 시위가 더 격해져서 안해도 될 고생 했다"정도인데, 이를 다르게 해석하면 권정민에게 "애들 소화기 쓸 수 있게 만들어서 일을 크게 만들었다"고 한 셈이다. 이경 때 죽빵을 맞고도 전혀 정신 못차린 모습을 보인다.
6. 더 나아가 같은 챙짱인 조미주까지 무시한 독단조치였기 때문에 자칫하면 챙 내부분열이 생길 수도 있다. 아무리 조미주가 기율대 전과로 파워가 떨어진다지만 어쨌던 공동 챙짱이다. 게다가 하술하지만 후임들까지 있는데 기율대 전과를 들먹여 망신을 줬다. 이는 동기와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최악의 실책이다.
7. 그리고 지금까지 식당 사역에 들어간 상경은 한번도 나온 적이 없으며, 심지어 악마 고참인 라시현, 육근옥, 허정인, 오로라도 상경 3호봉을 식당 사역이나 보내는 등의 갑질은 저지르지 않았다. 당장 라시현만 해도 류다희를 근신 시키는 것 이상으로 징계를 주지 않았다.
   뒤에서 이송이가 정수아보고 닥치라고 하자 "니도 닥치고!" 라고 되받아치며, 작은 선행(?)을 베풀었다.[49] 보다 못한 동기 조미주가 말리자 기율대 갔다온 x이라고 까며 조미주를 쪽팔리게 만든다.[50] 게다가 252화의 현장은 상경 받데기 이하 총집합이다. 아무리 미주가 기율대 전과가 있다 해도 한참 아래 후임들 앞에서 대놓고 언급해 망신을 준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다. 용의주도하게 계획을 짜놓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지 감정 내키는 대로 말하면서 무심코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 데는 도가 텄다.[51]
• 253화에서는 샤워를 마치고 조예령과 마주쳐 받데기들이 일이경들 군기를 잡고 있냐고 묻고, 조예령은 뜸을 들이다가 그렇다고 거짓말을 한다. 하여튼 줘 패야 말을 듣는다고 말하며 표정을 찌푸리고 어깨동무하며 들어간다. 이에 한 것도 없으면서 샤워하고 나오는 게 얄밉다며 줘 패고 싶다는 베댓도 있다.
• 260화에서는 수아의 상상에서 일이라고 써진 큰 포대를 짊어지고 뛰는 수아 앞에 이란과 같이 나타나 슬라이딩 태클을 건다.

3.3. 261화~280화

• 261화
  긴급 출동으로 면회 외출 짤려서 투덜대던 주희린을 갈구고 권정민에게 직접 처벌을 허락받으러 가면서 챙짱인 자신을 생까는 정수아를 보고, 진짜 막나가냐며 또 딴지를 건다.[52] 이후 정수아를 째려보며 이만 간다.[53] 참 한결같다. 주희린이 정수아의 선임인 줄 알았나 보다
• 262화
  수색 종료후 기대마로 돌아와 주희린을 노려보더니 "상경 새끼들 개 빠져가지고, 들어가서 보자." 라고 이를 가는데 정작 그 '상경 새끼들'에 본인도 포함 된다는걸 까먹은듯 하다.[54] 제대로 말하려면 '받데기 새끼들'이 돼야 맞다. 이후 수아가 1소대 인원들 전원 탑승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인원 다 맞다고 보고하자 짧게 대답하고 권정민에게 인원 다 맞으니 출발 해도 된다고 보고한다.
• 265화
  체육대회에서 한유진에게 지목당한다. 일이경 애들은 웬만하면 자길 지목 안한다며 그간 지목당한 일이 없었는지 한숨을 내쉬나,[55]일이경들이 지목을 안하는게 아니라 니가 개지랄 떨 게 뻔하니까 피하는 거지.이마저 그 자리에서 한유진에게 지적당한다. 한유진은 우지영에게 자체 열외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데, 봄이와 세이가 이를 듣고 킥킥거리는 것과 달리 분위기는 가라앉는다. 듣고 있던 권정민은 우지영에게 한 소리 한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중기서로 복귀하기 직전 기대마 앞에서 짜증을 있는대로 냈는데, 수아가 이를 듣고는 도대체 자신이 뭘 그리 잘못했느냐고 따져 묻는다.
• 266화
  자신에게 따져 묻는 수아에게 미쳤냐고 받아치나, 오히려 수아 스스로 미쳤다고 되받아치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따져 물었다. 안 갈구면 천사짓 한다고 잔소리, 갈구면 세뇌시킨다고 잔소리하니 도대체 어쩌라는거냐며 따져묻는 수아의 폭주에 싸대기를 날리는 조예령과 달리 막상 아무 말도 못 하였다. 이에 대해서 261화 배댓 중 하나가 다음과 같이 말했는데...
  
  수아가 애들 갈굴(말로)때
  
  
  ㄴ우지영: 나대지마, 시발년아. 막 나가네?
  
  
  수아가 애들 안 갈굴 때
  
  
  ㄴ우지영: 상경 달고 천사짓 하냐, 시발년아?
  
  
  후임이 잘못했을 때
  
  
  ㄴ우지영: 정수아 니가 그따구로 하니까 저게 나대잖아.
  
  매우 정확한 팩트 폭력이다.
  정수아가 정면으로 억울함을 쏟아내자 충격을 받았는지[56] 기가 꺾인다. 그냥 넘어가려고 하나, 예령은 이 기회에 정수아의 버릇을 확실히 고쳐놓아야 한다며 나주리에게 고자질할 것을 권한다. 덕분에 67기 이하 받데기 전원이 화장실 치약 미씽에 걸렸다. 이를 바깥에서 바라보는 우지영은 내심 착잡해 한다.
  그간 스스로 얼마나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으며 수아를 갈궈댄건지 드디어 자각이라도 한듯하다. 한다고 될 일이 아니지만...
• 267화
  표지모델로만 등장한다. 그런데 그동안의 행적에 비추어 볼 때 포즈를 어색해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 268화
  체단실에서 돌아온 예령에게 무슨 일 있었느냐고 묻지만, 돌아오는 것은 예령의 짜증 뿐이었다. 무슨 영문인지 몰라 두리번거리다가 나주리의 푸념, 권정민의 지적이 나오자 그제서야 사태 파악을 한다. 이후 받데기 깨쓰가 걸리면서 챙들은 받데기들을 신나게 갈구지만 우지영은 다른 챙들과 달리 갈굼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우지영 역시 서류에서 빵꾸를 내는 바람에 권정민에게 한 소리 듣는다. 이때 수아네 받데기 라인들이 얼마나 일을 잘했는지를 보여주며 다시 말해 수아네가 없으면 1소대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자각시켜준다.
• 270화
  조예령과 함께 담배피우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전과 달리 사이가 다소 멀어진 듯한 모습이다.
• 271화
  텐션 낮은 상태로 담배만 꾸역꾸역 피우며 혼자 다니는 모습만 한 컷 나온다.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

3.4. 281화~290화

• 281화
  챙짱이 된 정수아를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평소 정수아에게 날리던 표정들과 비교해보면 온건한 편인데 수아의 내레이션에 따르면 두고보자는 식으로 본 듯.[57]
• 287화
  조예령과 같이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 권정민이 조예령에게 면박을 줄 때 자세히 보면 옆에서 한숨을 내뱉고 있다.

3.5. 291화~299화

• 292화
  동기들과 함께 수경이 된다. 정수아에게 일이경들 문제로 자주 염장을 넣는다고 한다.
• 293화
  기대마 뒤에서 담배 피우면서 구두를 닦는 이동희를 적발했다고 언급된다.
• 294화
  조예령과 함께 내무반에 들어와 고효원에게 깨쓰를 뭐 걸었는지 묻는다. 그러나 대답은 안하고 어째 조예령과 신경전을 할 분위기를 보이자 커트하고 재차 묻는다. 이후 전화 깨쓰를 걸었다는 말에 우리 때 생각하면 너무 가볍다며 물깨쓰를 추가로 걸고, 순둥순둥한 받데기들이 잘 따라올지 모른다는 조예령에게 "당분간 네가 괸리해라, 날라온 애가 은근슬쩍 일 놓고 논다고 말 많다"고 한다.
• 295화
  이동희 문제로 허정인, 나주리 등에게 갈굼 받는 정수아를 불러 따로 이야기를 나눈다. 왜 또 삐딱선 타냐고 묻고 이에 수아가 이해 못하자 받데기 때는 싸늘하게 일을 잘했는데 왜 챙짱 잡고 설설 기냐고 하면서 자신이 수아의 챙짱 임명 이후로는 그동안 괜한 트집 잡지 않고 간단히 애들 염장 좀 넣거나 깨스 넣으라는 정도만 했다는 점을 이야기 하며 수아가 그 동안 일을 잘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하지만 2소대마냥 군기빠진 내무반 분위기를 왜 내버려두냐며 이유를 묻는다. 수아가 구타 없이 교양 위주로 가고 싶었다며 변명하자 어디서 열외들 허락 없이 그런 중대사를 챙짱이 맘대로 정하냐며 정론을 들이댄다. 수아가 여전히 납득하지 못하자 자신들 일이경 때 고참들은 안 그러고 싶었겠냐, 해도 안 되니까 그런거 아니냐며 조곤조곤 타이른다. 또 수아가 받데기들이랑 하려는 것들을 막지 않겠다 이야기하지만 깨스는 예령이에게 맡기라며 이동희를 확실히 잡으라 이야기한다.
  
  이때 우지영은 그전과 다르게 조곤조곤 타이르고 괜히 쓸데없이 견제 넣는게 아니라 정론만 놓고 말하는거라며 좋게 말하니 수아도 의아하게 여기면서도 마찰 없이 넘어간다. 그리고 우지영의 말을 다 따져보면 맞는 말뿐이다. 챙짱이 아무리 실세라 해도 열외 수경들 눈치를 안 볼수 없고 특히나 지금 소대 돌아가는 방식이 싫은 강경파 주리와 정인의 눈치를 안 볼수 없다.[58] 그리고 구타 없이 교양만 해서 된다면 주희린은 왜 일이경때 고쳐지지 않았을까?[59] 그리고 길채현이 중수일때 PC방 AM이 애매하게 걸리고[60] 중기서의 눈치 없는 여자 직원의 입 털기로 김길연의 귀에 들어간뒤 가혹한 뺑뺑이 구보가 있은후 길채현의 명으로 AM 금지령이 떨어졌지만 구타 없이 말로만 하니 들어먹히지 않았고 PC방 AM 하려고 상경 되는 날만 참아온 보상 심리까지 겹쳐 2소대부터 슬금슬금 다시 가다가 결국 사단이 났다. 2007년 전의경은 구식 군대 그 자체였고 편하고 쉬운 구타, 가혹행위, 내무부조리를 난사하는 폭압적인 통제 방식이 당연시 되는 조직이었다.[61] 구타, 가혹행위, 내무부조리로 통제하는게 옳지 않은 방향이라 해도 모두가 비정상적인 행위들을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에서는 이미 정상으로 인정된 비정상적인 행위들을 비정상이라고 주장해 봤자 아무도 들어주지 않기 때문에 벽에 대고 떠드는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군대가 지금처럼 변하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린것이다. 전의경도 2011년에 전의경의 최상급자인 경찰청장(치안총감)인 조현오가 작정하고 몰아쳐서 겨우 개편이 되었다.
  
  수아가 술기운에 소리 지르며 따진 사건때 많은걸 깨달은 듯. 말투도 감정적이지 않고 차분해서 평소 작가진들이 작중에서 보여주던 우지영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

• 296화
  조예령이 이동희를 한시간째 벌세우는 가운데 정수아가 이제 그만하라고 하자 예령이한테 맡기기로 하지 않았냐고 하지만, 한소이가 듣고 챙짱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고 조예령에게도 왜 말을 안듣냐며 한소리 한다. 이후 한소이에게 "이동희가 완전 미친짓 했는데 수아가 너무 봐주려 한다"고 이야기하나 그래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맡기라고 한다. 이후 정수아의 나레이션으로 한소이를 설득해 이동희를 벌주기로 했다고 언급된다. 이후 어느 정도 이동희가 군기든 모습을 보이자 정수아를 불러내 그 '성과'에 대해 은근슬쩍 이야기했다. 다만 이후 이동희가 외박을 나갔다가 복귀하지 않으면서 탈영 내지 자살로 추측이 모였는데, 어느 쪽이든 우지영도 입지가 위태해질 가능성이 있다.[62]

• 297화
  이동희의 미복귀로 소대가 뒤집어진 가운데 우지영과 조예령이 벼르고 있단 나레이션과 함께 "미친년"이라고 한마디 한다. 이후 야간 방범 취소와 함께 사복근무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수아와 김효원이 자신들을 쳐다보자 욕하는 조예령과 달리 찔려서인지 불안해하며 고개를 돌린다. 수경부터 막내들까지 면담 시작. 대상자 외 전원 취침이라는 한소이의 지시에 막내들을 갈구는 조예령에게[63] 이와중에 애들 갈구지 말라고 한다. 이후 조예령이 잠시 밖으로 부르는데, 면담때 솔직히 불어도 되냐는 말에 화들짝 놀라며 왜 니 무덤파는 짓을 하냐고 한다. 하지만 우지영이 시켰지 않냐며 억울하다는 조예령에게 내가 그렇게 빡세게 하라고 세세하게 주문했냐고 해보지만 그럼 제가 어루만져줄거라고 생각하셨냐, 너무 심하다 싶으면 수아처럼 말리지 그러셨냐, 숨도 못쉬게 잡으니 겁나 좋아하다 이제와서 발뺌이냐고 극딜하다 결정적으로 우지영 수경님은 저랑 공범이고 저 혼자는 못 죽으니 우지영 수경님이 시켰다고 다 터뜨리겠다고 하자 충격받은 표정이 드러나며 회차 종료.
• 298화
  조예령에게서 자신을 커버 쳐달라는 협박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챙, 받데기들을 모아놓고 이동희가 돌아왔을 때 설령 그녀가 조예령을 찌르더라도 이동희 혼자 잘못해서 그렇게 된 것으로 몰아가는 식으로 애들 교양시키라고 공지한다. 그렇지만 양심에 찔렸던지 정수아를 따로 불러서 자신도 어쩔 수 없었다고 실토한다.[64] 이때 정수아가 의외로 협조해주면서 대신 이동희가 돌아왔을 때 고참 중에 누군가는 총대를 메야하는데 그걸 자기가 하겠다는 말에 놀라고, 그저 이동희가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란 말에 다시 한번 더 놀란다[65]. 이번 화를 기점으로 정수아와의 관계개선 전환이 될 듯하다.

3.6. 301화~315화

• 301화
  이동희가 돌아오고, 조예령이 자기 때문에 탈영했냐고 갈구다 정수아, 고효원과 충돌하게 되자 자다 깬건지 2층 침상에서 등장하며 시끄럽게 뭐하냐고 짜증내고 "저건 내무반에서 이리박고 저리박네, 하루라도 조용히 넘어가면 어디가 덧나냐?" 면서 정수아를 갈구... 는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조예령에게 한 말이었다.[66] 이후 탈영한 애가 돌아왔는데 보자마자 갈구는게 정상이냐고 까고 말을 더듬으며 변명하는 예령에게 "닥쳐! 다 봤으니깐!"하고 쏘아준다.[67]
• 313화
  크리스마스 밤에 조미주와 나란히 앉아 TV를 본다.
• 314화
  2층 침상에서 조미주와 나란히 앉아 제야의 종 타종행사 방송을 시청한다.

4. 4부

4.1. 316화~350화

• 316화
  예상대로 1소대 수인이 되었으며, 정수아의 언급으로 본인이 1소수가 되면 1소대를 확 휘어잡을 거라는 계획을 세웠으나 중수의 명령과 무사고 타이틀 때문에 많이 자제 중이라고 한다. 마지막에 자던 중 박이현이 갑자기 들어와서 기상하라고 하자 뭐냐고 묻는다. 그리고 만취한 1소대장이 내무반에 와서 술주정하자 놀란다.
• 317화
  꽐라가 된 1소대장이 안겨보라며 주사를 부리는데 일이경들이 아무도 안 나서자 이동희에게 눈치를 준다. 이동희가 소대장에게 포상휴가를 받자 당황하고 막내들이 포상휴가를 바라고 안기는 모습에 어이없어한다. 아침, 전부 휴가 보내냐는 한겨울의 질문에 융통성 있게 우리 선에서 잘라야 한다고 갈구고[68][69] 이어서 막내들을 혼내며 전화깨스를 거는데 임효주가 대답을 잘못하자 취사 사역을 보내라 명한다. 직후 신임 1부관이 들어와 갈구냐고 묻자 한겨울과 같이 입 맞춰 보안을 지킨다. 이후 1부관의 명령으로 다른 수경들과 구보를 한다.[70]
• 324화
  수아가 효주에게 꿀밤을 먹이고 깨쓰를 풀고 이에 66기[71]가 자기들도 폐급이면서 반발하자, 우지영은 이들 셋에게 베개를 집어던지고 수경 깨스 걸어버리기 전에 들어왔으면 발 닦고 잠이나 자라고 갈군다.
• 327화
  현봄이가 김상아에게 맞은 일이 벌어지면서 1소대에 소란이 벌어지자 정수아와 말싸움을 하는 66기를 혼낸다. 이후 최아랑이 3소대가 염병 떨면 잡아오라는 말을 하자 절차대로 해야 한다며 조선아를 만난다. 그리고 조선아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신경전을 벌인다.[72]

• 328화
  조선아가 너네 소대 막내가 단화 훔쳐서 이리 된 거 아니냐고 역으로 뻗대고 서로 싸우다가 협상은 결렬되며 1소대 vs 3소대간 대결 국면이 되었다. 일각에선 우지영이 동경하던 라시현은 사고 친 이경을 타 소대에 가서 직접 얻어맞고 오라고 하면서 타 소대와 딜을 했는데 라시현에 비하면 사고 친 자기 소대 이경을 그래도 자기 소대 내에서 혼내고, 얻어맞은 자기 소대 수경을 위해 타소대 수인에게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 협상하러 간 모습은 그래도 소수로서 뭘 해야할 지 알고 행동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333화~334화
  현봄이와 김상아의 사과 교환으로 소대전쟁은 마무리되었지만 3소대 수경들이 잘 단합하는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수경들을 집합시킨 후, 김상아와 동기이면서도 아무런 중재노력을 하지 않은 이세홍과 유경미를 질타하고, 뒤에서 공작을 벌이고 다니는 조예령에게도 경고를 날린다.[73] 그리고, 돕지는 못할망정 현봄이에게 깐족대기만 한 66기 3인방도 질타를 보냈다. 자신에게 컨펌도 안받고 조미주를 끌어들이고 현봄이의 사과로 일을 풀어보려 한 정수아와 현봄이에게도 화를 냈지만 결국 하고 싶은 말은 3소대 수경들의 단합된 모습이었다. 여기서도 자신이 예전에 근접 후임들에게 잘해주지 못해서 단합하자는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언급함으로써 내면적으로 많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74] 수경들을 질책한 후 정수아를 불러서 단합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본다. 정수아가 조선아부터 박소림까지 모든 수경이 서로 말을 놓고 편안하게 지내는 3소대의 분위기를 따르자고 요청하자 신년 특별 근무로 받은 중대 전원 특박에 수경들이 모두 모여서 단합대회를 하자고 한다. 난감해하던 정수아가 우지영의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여서 근접 후임들을 모두 단합 대회에 참석한다. 집에 가서 교복 바지 또 줄인 남동생을 보고 잔소리 힌번 해준다. 드디어 저녁이 되고 상경 마지막 호봉인 주희린, 고효원, 김세이까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수경 단합 대회가 시작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어마어마한 혜택(말 놓기, 휴대폰 사용 등)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334화 유료분 초기엔 우지영이 부른 노는 남자 셋이 등장해서 우지영이 미팅 자리를 만들었단 암시가 있었고 이에 여론이 너무 나빠서[75] 윤성원이 설이와의 합의 후 해당 장면은 지웠다. 해당 3인방은 다음화에서 호프집 손님으로 짧막하게 등장한다.

• 335화
  본격적으로 술자리가 시작되고 분위기가 무르익어 다들 좀 취한뒤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때 66기랑 225화 ~ 226화때의 일로 대화를 나누면서 믿었던 셋에게 뒷담화를 들어서 상처를 받았다며 울먹인다. 그리고 효원과도 대화를 나눈다. 시간이 좀 흐르고 밖에서 담배 피다가 찾아온 수아가 앵기자 드럽게 이쁘다며 당황한다. 이후 수경간 말 놓기, 폰 자유 소지[76]를 허가하고 871기인 효원과 세이에게 챙일을 내려놓게 해준다. 연이은 혜택에 다들 자기 이름을 연호하자 감동 먹는데 그 작화마저도 귀여워서 주가를 팍팍 올렸다.
• 336화
  그렇게 2차를 시작하여 서로 말도 놓고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홍이란의 육근옥 이야기를 시작으로 전역한 고참들의 근황들을 이야기하다 어느 남성에게 번호를 따이는 등 더더욱 신나는 상황들이 연속된다. 그러다가 과음한 정수아가 화장실에서 돌아오지 않자 데리러가는데, 계단에서 다소 흑심을 품은 어떤 남자에게 부축을 받은 모습을 보고 사랑스런 나의 수아 언니에게 어디 앞다리를 올려 대?! 라고 고함을 지른다.
• 337화
  그날 밤 수아가 깼다가 모텔인 걸 보고 화들짝 놀라 일어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놀라서 여긴 어디 나는 누구를 시전하는 수아에게 남자한테 잡혀서 난리 났었다고 말하고 전화의 그 남자를 미친놈이라고 대차게 깐다.[77] 와중 수아가 또 맥주 마시자고 하고 효원이 만류하자 여기서 사고 치겠냐며 그냥 주라고 한다. 마시다 모자라서 더 사올때 "안에서 왕고인 내가 밖에선 개막내?"라고 의아함을 보인다.[78]
• 339화
  잠을 자다 소대장의 술주정 때문에 일어난다. 다음날 채원이 1소대 상태가 왜 저러냐고 하자 새벽 내내 아주 X팔이었다고 하고, 이거 이대로 지내야 하냐는 수아에게 방법이 없다고 한다.
• 341화
  미주와 함께 들어와서 소대장들이 술파티를 중대장에게 걸려서 털렸다는 소식을 전한다.
• 344화
  조예령이 2소대에 자주 가게된 배경으로 언급. 우지영이 단합 이후 근접 기수 수경들과 앙금을 풀고 가까워지자 조예령을 부담스러워해 잘 안 받아줬고 조예령도 자존심이 상해 가만히 있던 차에 친구의 지인 2소대 수인 정호영과 가까워졌다고 한다. 또 정호영과 함께 중수 장채영이 조예령을 크게 터치않고 참은 이유로 나온다.
• 346화
  나주리의 전역 기념 소대 회식을 마련한다. 군생활을 무난히 했으니 축하한다고. 한겨울이 '가슴을 열어라'를 건의하자 자기 갈구려고 이때만 기다리는 거 같다며 투덜거리지만 정수아가 시키자 막지는 않는다. 이후 홍세나에게 지목당해 동갑인데 신세 좋아보인다는 소리를 듣는다. 나주리가 재밌다고 웃으며 자긴 군생활 잘해서 지적 안 당하고 헛소리를 하자 성아라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하자 나주리가 끝내자고 하는데 천연기념물 취급 받았으니 정산받으라며 거부한다. 결국 김세이부터 나주리에게 한 마디씩 관련 썰이 나오기 시작하고 성아라와 함께 추임새를 넣는다. 정수아의 차례에서 나주리와의 돈독한 사이가 언급되자 자기가 잘 챙겼다며 뿌듯해하지만 나주리에게 저거 칭찬만은 아니라는 소리를 듣는다.
• 347화
  전화에 이어서 정수아의 썰이 나오고 현봄이를 구한 이경 시절이 나오자 과장한다며 한소리한다. 처음 나오다시피한 나름의 미담에 진짜로 그랬냐며 신기&의구심을 품고 이어서 정수아가 살짝 돌리는 것을 눈치챈 나주리가 의아해하자 원래 저렇게 잘 멕인다며 웃는다. 조예령의 차례의 항상 그랬던 대로 생략하려다가 투닥거린다. 이후 조예령을 따돌리지말라는 나주리의 말에 조예령이 나머지를 왕따시키는 거라고 반박한다. 이후 자신의 차례가 와서 군생활 중 고마움을 표하고 전역하면 그리울거라고 얘기하다가 울먹거린다.[79]
• 348화
  기율이자 동기 조미주가 난입하며 자기만 안 껴준다고 서운함을 토로하자 1소대 배신하고 본부로 튀었으면서, 일이나 열심히 하던가라며 투닥거린다. 이후 정수아가 조미주를 챙겨주라고 하자 왜 챙기는지 모르겠다며 투덜거리다가도 홍세나에게 미주가 먹고 있으니 나중에 치우라고 한다. 이후 지목당한 뒤끝을 부리려다가 정수아에게 제지당한다. 야자타임때 재밌게 듣고 근접 기수 후임들의 덕담, 옛날 얘기를 하며 기분이 좋아진 나주리가 양주 컬렉션을 꺼내자 당황하고 더 달리자는 나주리의 말에 내일 아침 훈련이라며 질색한다. 이어서 소대 수경들과 2층 침대에 자리를 잡고 기율 무섭지 않냐는 조미주의 말에 마시지 말라는 반응을 보인다. 다음날 아침, 성아라, 정수아와 함께 말년 휴가를 나가는 나주리를 배웅하고 숙취 탓인지 정수아에게 기대며 훈련가야 한다며 좌절한다. 10일 후 복귀한 나주리를 내무반 입구에서 마중나왔다가 달라진 거 없냐는 말을 듣고 똑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 349화
  외박을 나가면서 정수아에게 임시로 소수직을 맡겼다고 한다. 회상에서 이보현이 나은 거 아니냐는 정수아의 말에 솔직히 그렇게 생각했다고 하면서도 누군가의 지명이라고 밝힌다.

4.2. 351화~전역

• 352화
  받데기들이 일하기 편하다며 우지영과 정수아를 비교할 때 언급(...). 그 시간에 1소대 수경 답합 당시 2차 때 번호를 따갔던 남자와 만나고 있다가 귀가 가렵다는 것을 느낀다.
• 355화
  66기 인원들이 정수아에게 임시일 뿐이라고 갈굴 때 언급. 회차 막바지에 복귀해서 최아랑이 주도하는 운동 깨스, 기초 체력 기르기를 보고 뭐길래 최아랑이 직접하냐며 의아해 한다. 이후 66기가 정수아가 1소대의 근간을 흔든다고 왜 수인맡게고 같냐며 하소연하자 역시 의문을 표한다.
• 356화
  66기 인원들의 하소연을 듣더니 최아랑을 부른다. 자신들을 못 믿냐는 소리에 양 쪽 의견을 모두 듣는거라는 정론을 펼쳐 예전과 확실히 달라졌음을 보여준다.[80] 단합 때 다푼 거 맞냐며 한소리도 남긴다. 최아랑과 대화 이후 정수아와 독대, 솔직히 반대라는 감상을 남긴다. 군기나 그런 것보다는 정수아가 택한 길이 얼마나 힘들지 알기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정수아의 군생활을 봐왔기에 그래도 인정할 수 있다고 다독인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소대 수인으로 복귀 후 정수아의 방침과 달리 기존 본인 방침으로 회귀하긴 한다. 이후 타 지역 방범을 나간 정수아와 현봄이의 상상 속에서 아직 남은 선임들 중 한 사람으로 등장.
• 357화
  훈련 복귀 후 말년 휴가에서 돌아온 성아라를 반갑게 맞이한다. 얼마전 나주리의 전역 때 회식했으니 간단하게 자리를 갖자는 성아라의 말에 술이 없다고 알리고 이에 성아라가 대놓고 정문으로 나갔다와서 술을 사온 모습을 보고 정수아와 벙찐다. 점호 때는 짧고 굵은 성아라의 소감에 멋있다고 쿨하다고 환호한다. 점호 이후에는 수경들과 예정대로 술을 마신다.
• 359화
  이전화부터 이어진 고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다가 성아라에게 소이, 주리가 남았다고 알려준다. 857기 전역자들을 보낸 후에 수인들끼리 모여 차기 수인들 회의를 한다. 중수 후보로 정수아와 최아랑을 추천하며 장단점을 동기 수인들에게 밝힌다.[81]이 과정에서 임시 소수로 정수아가 어땠는 지 질문하기도 한다. 정호영이 2소대에는 딱히 1소대에 견줄 인물이 없다며 오히려 정수아에게 힘을 보태려고 하자 반색하며 이유를 궁금해한다. 이후 조선아가 3소대 후보들을 추천, 설명할 때 한 마디씩 하며 은근히 견제한다. 박소림과 관련해서 오로라로부터 지켜주지 못해서 마음이 쓰인다는 말에는 어쩔 수 없었던거라며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소대 수인들의 추천을 마치고 2소대 정호영이 각자 후보에게 애정이 있는 거 같다고 하자 중수의 의견도 묻는다.
• 360화
  중수 장채연이 다음 중수로 주희린이라며 장난치자 백화하며 어이없어하고 1소대지만 이건 아니라고 반발한다. 이후 충분히 생각해보고 중대장에게 추천하겠다는 대답을 듣고 알겠다고 한다. 1소대장의 요청으로 막내가 뽑혔다는 것을 전달받는다. 중수에게 부연 설명을 듣고 소대에 복귀해서 인사하는 임다나를 바라보며 이를 떠올린다.
• 363화
  신임 중대 수인, 소대 수인을 선정하는 자리에서 중수 장채원이 62기는 이제 수인, 기율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박수를 쳐달라고 해서 박수를 받는다. 이때 현봄이와 정수아가 수고했다며 덕분에 1소대가 더 좋아졌다며 덕담하자 찡하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인다.
• 364화
  신임 중수가 되어 본부 소대로 이동하는 정수아에게 자신도 못 해본 중수가 되었다며 출세했다고 잘할거라고 축하해준다. 이제는 다시 열외, 말년 수경으로 전역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367화
  막내 임다나가 대형사고를 치고 누워있자 다른 수경들과 함께 극대노하여 그녀를 노려본다.
• 368화
  임다나의 하극상을 보고하지 말자는 홍이란의 말에 부분적으로 찬성하며 "수아 언니 천사짓은 둘째치고 저X이 직원에게 찌르고 편하게 딴 데로 날라 간다고? 절대 안돼."라며, 먼저 조진 다음에 정수아에게는 1시간 뒤에 말하라고 한다. 이후 챙짱 한겨울에게 애들 관리를 어떻게 했냐고 갈구려다, 저게 죽을 년이지 니가 뭔 잘못이냐며 머리를 쓰다듬고는 일이경 받데기 깨스를 건다. 임다나가 깨어난 뒤에도 미친 짓[82]을 계속하자, 니는 기율대가 아니라 교도소, 형사 처벌이라고 말하고 딴 데를 가도 소문 다 퍼질 거라 2년 내내 병신 확정이라고 말한다. 어차피 조진 군 생활은 확정인데 지금 존나 열받았다며 제발 죽여달라고 빌게 만들어 준다며 임다나 앞에서 상경들과 일이경들에게 얼차려를 준다. 우지영 曰, "우리들이 일이경 때 받았던 얼차려를 보여준다." 이 말은 민지선, 설유라, 라시현이 실세로 있었을 적의 얼차려를 재현하겠다는 말이고 실제로 그걸 시행했다.[83]
• 369화
  말미에 등장. 여전히 얼차려 받는 애들을 보고 머리 터지겠다고 하는 예령에게 10분 쉬는 시간 줬다고 하고 예령이 다나를 데리고 나려 하자 왜 데리고 나가냐고 경악, 다나가 또 헛소리 하자 성질낸다.
• 371화
  면회에서 복귀한 주희린이 하극상의 전말을 전해 듣고 임다나를 구타하자 '쭈'라고 부르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점호 시간엔 임다나의 처벌이 기수열외가 아닌 기수 다운으로 확정되자 만족은 안되지만 중수의 말이니 수긍하겠다며 아쉬워한다. 66기가 눈치 없이 지랄하다 기율인 영에게 털린걸 생각하면 수아와 관계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 375화
  수아가 와서 다나에게 중대장한테 기율대 보내달라고 했냐는 말을 하자 전화에서 다나를 때린 동희와 다정 얘기인줄 알고 격노하나 자기가 간다는 거였다. 이후 다나가 분위기에 위축돼서 말 못하는걸 감지한 수아가 다나를 데리고 나가며 잠시 퇴장. 이후 수아가 다나의 기율대 입소가 결정되었고 이제 그만하자고 하자 이정도서 끝내면 다른애들도 따라한다며 반발한다.
• 382화
  면회후 점호시간에 3부관이 꼬장을 부려서[84] 아랑과 함께 나가 수아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수아네 둘째오빠는 봄이랑 사귀니까 안전빵이어도 첫째 오빠는 길연이랑 비슷한 나이인데 괜찮겠냐고 하는데, 수아가 급 흑화해서 무서워한다. 귀엽다 [85]
• 384화
  정수아가 3부관이 현봄이에게 부리는 꼬장을 컷하다 심기를 건드린 덕에 말년에 중대 전원 현관 앞 집합을 시전당한다. 다행이 1부관이 컷한 덕에 생활관으로 다시 올라가던 중 3소대 동기인 조선아가 정수아 갑자기 왜 저려냐며 물어보자 같이 말년휴가 나가는 사람에게 묻지 말라며 적절히 정수아를 커버친다. 이후 박소림이 289 수경들을 불러 정수아와, 현봄이, 3부관 사이에서 있었던 통사정에 대해 설명하자 동기들과 함께 분노한다.
• 385화
  박소림의 설명이 끝난 뒤에 현봄이가 이번 일로 내 선에서 먼저 끝냈어야 하는데 정수아와 다른 수경들에게 피해만 끼쳐 미안하다고 하며 눈물을 흘리자, 현봄이에게 그동안 어려운 집안형편에도 불구하고 군생활 잘했는데 왜 우냐고 한다.
• 386화
  전역을 앞두고 드디어 말출을 나간다. 동기들 중 대표로 중대장 서희주에게 출타 신고를 하면서 '나가기 전 이번 사건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운을 떼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아마 다음화에서 동기들과 김길연이 그간 289 내에서 부대원들에게 벌인 진상짓을 중대장에게 신고하며 정수아의 선처를 탄원할 것으로 보인다.
• 387화
  본부소대에서 울적해하다[86] 잠든 정수아를 찾아와 말출 가는데 배웅도 안해주냐고 장난 식으로 타박하다가[87] 언니가 이러니까 봄 언니는 침울해 하고 소대 애들은 타소대 눈치만 본다, 지금 아주 잘하고 있으니 그냥 지금대로 걱정하지 말고 하던대로 하면 된다며 이제 나 돌아오면 내가 기억하는 것처럼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나 기다려주기만 하면 된다고 격려한다.정말 이쯤되면 그 3부까지 표독스러웠던 그 아이가 맞나 싶다 이후 수아와 봄이, 그리고 3부관에 대해 중대장에게 전부 말한 것으로 보인다.
• 388화
  문소중이 김길연에게 부추긴 죄로 서희주에 의해 1소대로 쫓겨나는 참교육을 당한 이후 말미에 조미주와 함께 말년휴가 복귀하면서 회식을 열려고 한다. 독자들은 주인공 정수아와 이경부터 함께한 근접기수의 첫 전역인데다 참 이런저런 사연이 많았던 관계였던만큼 막상 전역할때 되니 다들 많이 아쉬워하는 반응이다.
• 389화
  수아도 1소대에 와서 회식에 참여한다. 수아와 함께 라시현 뒷담을 까고 점호 후 방법 나간 사이 둘이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후 둘이 밤새 수다를 떠는데, 예전부터 오래 같이 지내면서 쌓아온 이야기를 한 듯하다. 우지영이 일경 짱이던 시절 누군가가 화장실에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변기에 흘리고 하필 그 마녀 라시현이 거기에 앉은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 수아가 범인이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당시엔 수아가 자수하려고 하는걸 옆에 있던 우지영이 감지하고 먼저 손을 들었는데[88], 수아가 손들면 후임들이 총대 맸다고 띄워주는 게 싫어서였던 건 절대 말 못한다고 독백한다. 그때 주리에게 꿀밤 엄청 맞았다고 하며 왜 1소대만 특정해 잡았냐면 3소대는 아침 일찍 지원근무 나가서 없었고 2소대는 애초에 지내는 건물이 다른데 굳이 올 일이 없기 때문에 남는건 1소대 뿐이다.
  이후 수아와 둘이 챙겨주기만 해도 부족한 시간이였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하면서도 끝내 사이가 좋아진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한다. 이때 서로를 애정어린 눈빛으로 보며 손을 포개는 장면을 보여주며 지영단을 울렸다...
  다음날 전역자 소감발표때 미주가 미리 다슬을 시켜 자기 이름을 연호하게 했다는걸 알고 지랄병 싸지 말라고 깐다. 이후 전역소감을 밝히고 수아와의 긴 서사를 끝에 느낀 마지막 한 줄을 말하며 환하게 웃는다.
  
  이런 날이 안 올줄 알았는데 오긴 온다야! 워낙 앞에서 할말 다 해줘서 할말이 딱히 안 남았네!
  
  
  늘 건강하고! 군생활 잘하고! 고마웠고! 잘지내고!
  
  
  그리고 중수 말 잘듣고! 잘 따르고! 내 긴 군생활에도 수아같은 인간 하나 있을까 말까 했어! 니들 군생활에서 다시 만나기 힘든 사람이니깐 행운이다 생각하고 잘 따라달라고! 다들! 우리들은 이제 간다! 좀있다 진달래나 크게 불러줘! 고맙다! 이상!
• 390화
  받데기~수인 시절의 업보가 있다보니 멱살 잡힌채로(...) 겨울이, 세나, 혜서, 다미에게 포위 당한다. 밑에서 챙받질로 고생을 하다보니 원한을 쌓은만큼 신나게 모포말이 당한듯. 이후 수아와 포옹을 하며 첫 대면부터 있었던 일을 회상한 후 동기들과 함께 퇴장한다.

4.3. 전역 이후

• 401화
  63기 회상 장면에서 이경 시절의 모습으로 오랜만에 등장한다. 라시현이 신병들에게 걸레 빠는 방법을 교육하라 시키자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귀엽다이후 한 살 어려도 군대에선 나이 따윈 없는거라며 한창 철들기 전 모습으로 갈구려 하지만, 뒤에서 다 지켜보고 있던 라시현에게 걸리게 된다. 이후 동기와 같이 얼차려를 받는다. 나름 무서운 표정이지만 전혀 무섭지 않은 표정...으로 기선제압하려는 모습이 포인트.
• 412화
  동기들과 함께 289에 찾아온 모습으로 등장한다.
  
• 완결 후 외전 6화
  정수아와 권정민의 자취방에 고효원, 김세이와 함께 놀러간 모습으로 등장. 같이 술도 마시며 군생활 중 있었던 권정민과의 악감정을 갈구면서 해소한다.
  
• 완결 후 외전 7화
  전역 후 여러 가지 일을 해봤지만[89] 적성에 맞지 않아 방황하던 중 정수아의 조언을 받아 국비 교육으로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게 되었다. 포토샵[90]에 재미를 느껴 본격적으로 작품을 만들다가 지인 찬스로 출판사에 취직해서 책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91]
• 완결 후 외전 14화
  7화에서 취직한 그 출판사의 사장이 수아였다. 수아에게 혼나기도 하면서 적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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