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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2:39:37

에이머/줄거리/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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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2. 개요 및 평가3. 등장인물
3.1. 기존 등장인물3.2. 신규 등장인물
4. 관련 문서

1. 줄거리

이성인 팜킨의 침공으로 시작된 소동이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것은 서막에 불과했으니, 바로 우주를 호령하는 강자들이 지구로 강림한 것이다. 우선 첫번째 주자는 오브 재단. 우주에서 가장 위험하고, 우주를 하는 세력들도 결코 무시하지 못하는 Dr.오브를 필두로 에이머에게 수작을 가한다. 테러를 감행한 것이다. 공격의 이유는 에이머의 타락. 테러의 내통자로 에이머를 지목해 영상을 합성한 후, 지구인들이 에이머에게 불만을 갖게 해 에이머의 마음에 실망감을 품게 하기 위해서였다. 나아가서는 지구를 괜히 구해줬다는 마음을 가지고 오브 재단에 투신케 하기 위해서란다.

이를 막기 위해 에이머가 출동했지만, 오브 재단의 오십명의 의사들은 에이머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숫자가 아니었고, 하필 에이머가 마주한 오브 재단의 전투원은 Dr. 르가. 추후에 밝혀지는 내용이지만, 붉은 제복의 전 간부기도 했었고, 그의 종족 '사드'에서 공식적으로 제일 유명한 인사기도 한 르가를 상대로 에이머는 순식간에 쓰러진다. 실력상으로는 이리 순식간에 쓰러질 리가 없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지구에는 없는 기술인 불법 광학 기술, '뷰 치터'의 힘으로 오브 재단과 에이머의 두번째 조우는 에이머의 쓰라린 패배로 끝이 나게 된다.

쓰러진 에이머는 요산나라는 이성인이 데려가 뷰치터에 대한 설명과 오브 재단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주며 자기 소개를 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칭찬이나 다름없는 말로 플래그를 꽂아버리며 다시금 오브 재단과 싸우러 간다. Dr.오브와 르가는 온데간데 없고 마을을 공격중인 다른 오브 재단들. 다행히 한국에는 산타와 반크가 있어 대응이 가능했다. 산타는 Dr. 이슬라와, 반크는 Dr.피르코, 크랭크와 대치하게 되고, 이어 나타난 에이머가 크랭크에게 난입하며 일대일 전투가 성립하게 된다. 산타는 뷰 치터를 파훼하기 위해 눈을 감고 육감을 이용해 순식간에 승리, 반크는 종족 특성 무고통으로 승리했지만 에이머는 다시금 뷰 치터에게 고전하게 되고, 뒤이어 따라온 요산나가 크랭크를 양단하며 전투는 찰나간에 일단락 된다. 여기서 등장하는 사실은 요산나를 보면서 반크가 독백하길 광신도가 와있냐는 것. 요산나의 무언의 압박으로 반크는 더는 말을 하진 못했고 에이머와 산타는 테러 피해자들을 구해주러 간다. 그러나 테러 피해자들인 지구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린 에이머. 이 사실을 이제서야 깨닫는다. 오브의 언론플레이에 에이머는, 아니 조준은 당황을 금치 못하게 되고 르가와의 짧은 담화를 끝으로 집으로 복귀하게 된다.

시점은 바뀌어 어느 섬. 레테는 랑그레누스의 기지가 반으로 갈라져 버린것을 보다, 불의의 습격을 받는다. 다행히 도주는 성공했지만 하얀새를 어느 인물에게 빼앗겨 버렸는데, 레테는 이자의 얼굴을 알고 있다고 로베르토에게 이야기한다. 그들은 상기했던, 광신도. 시즌2 에서 키건과 에이머의 전투에 직접 난입했던 이유도 바벨을 해킹했던 미니키건의 데이터를 조금이라도 빼오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그 데이터에 저장된 인물들중, 요주의라고 표시된 자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광신도라는 것.

다음날, 중동에서 대만으로 이어지는 해역에 네 차례의 교전이 벌어졌다고 로빈이 언급한다. 등교를 하다 로빈과 수바치코를 만난 조준은, 오브 재단 이외에도 다른 세력이 존재함을 감지하고 그들의 요격에 나선다. 장소는 '미 항공모함 아이젠하워' 선상. 레테를 습격했던 그 광신도 '모코에나'가 탑승해 미 해군과 분쟁중이다. 전쟁 혹은 학살이 아닌 분쟁이라 표현했던 이유는 모코에나의 목적이 파괴가 아닌 수색이었기 때문. 그와 그의 동료들은 레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타이밍에 하필 수바치코, 로빈 말페르시, 에이머가 등장하고, 뒤이어 다른 광신도들까지 등장해 상황은 전투로 흘러간다. 뒤이어 등장한 광신도 3인은 '슬론', '큐벡', '드렉슬러'. 여기서 모코에나의 삽질로 양팔이 묶인 핸디캡 매치가 진행되지만, 큐벡의 양다리만으로 로빈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다른이들의 가세로 순식간에 전황은 패배로 이어지게 된다. 산타와 반크가 지원을 오지만, 그래도 전황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에이머는 결정적인 순간에 지구인에 대한 실망감에 젖어 망설이게 되고, 산타가 겨우 막아, 도심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에이머는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을만한 정신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 채로 경직, 사실상 패배한다. 전투는 다행히 요산나의 중재로 마무리될 수 있었고 요산나는 광신도를 따라나서며 광신도와의 핸디캡매치는 완패하게 된다.

에이머가 철수할 때 에스나를 만나고 있었던 반갑수는 그녀에게 놀라운 사실을 전해듣는다. 상기했던 랑그레누스 기지 반파의 주범은 다른이가 아닌 멜로나 자신이었다는 것. 루가 복귀해서 리인포스 테란들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고 반란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들이 간과한 사실이 있었으니, 멜로나 하얀새의 주인이었다는 사실을. 따라서 순식간에 리인포스 테란들은 제압당하고 멜로나와 비셸은 '바이콘' 이라는 동유럽의 어딘가로 이주를 하게 된다.

조준은 집에 돌아와, 자신은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싸우고 있는지를 계속해서 번민한다. 그러다 산타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극복해 나가게 되고, 요산나의 한마디 말로 극복하게 된다. "그 자체로 좋은 것" 이라면서.

그날 밤, 오브 재단은 다시 한 번 움직인다. 군대와는 겨루지 말고 민간지역만 공격하라는 오브의 명령에 따라 다시금 테러를 일으키는 그들, 그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이들은 바로, '메카 피에드라'였다. 19년전, 조진이 막아세웠던 그 피에드라를 오브재단이 개조했단다. 좌우지간 이들 세 기를 그 미군이 막아낼 재간이 없어 괴멸할 위기에 처한다. 한기는 에이머, 산타, 요산나의 협공으로 제거했지만, 나머지 두기는 육지에 임박하게 되는데, 이때 미카 연방에서 온 '야닉'과 랑그레누스의 전 에이스 '소이어'가 등장해 각각 한마리를 손쉽게 제압하며 그 실력의 편린을 드러냈다. 그들의 활약이 있기 직전, 레테와의 조우에서 야닉과 소이어는 류다라는 인물을 다시금 언급하며 떡밥을 던진다.
메카 피에드라는 겨우 제압해 냈지만 오브재단의 연구원들이 문제다. 오십이나 되는 숫자를 마크하기엔 너무나도 인력이 딸렸던 지구측에, 한가지 희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리박사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리지 하(夏)가 움직인 것. 리지하의 설득으로 리인포스 테란을 움직이게 해 의사들을 제압하면서 한시름을 덜게 되고, 에이머는 다시 한 번 르가에게 복수전을 시도한다. 르가는 반크와 소크라티스와 싸우다가 '의문의 인물'에게 바톤 터치를 하고 전선 이탈. 이번에는 전력을 다해 싸운다. 뷰 치터만큼은 쓰지 않겠다는 르가의 말은 거짓이었고 심리전과, 민간인을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신규 버프와 기술을 총 동원해서 싸우는 에이머. 이번에는 에이머가 핸디캡[1]을 당하면서도 끝끝내 르가를 쓰러뜨리게 된다. 르가의 죽음이 다가오지만, 주변인들은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오브는 르가를 보며 마지막을 배웅해 주는데, 마지막 르가의 얼굴은 후련한 듯 보였다. 포퓰리즘으로 전쟁영웅에서 범죄조직의 창립멤버가 된 그의 과거가 비춰지며 르가는 최후를 맞이한다. 쓰러진 에이머는 요산나와 산타가 다시금 회수했고, 독은 오브가 치료해주며 오브재단의 '이번' 공습은 끝이 난다.

이때 랑그레누스의 새 본진 바이콘에 하우디가 찾아온다. 전 병력이 전쟁준비를 마친 채로. 여기서 하우디는 왜 멀뚱히 대기하고 있냐는 의문을 날리는데, 멜로나가 놀라운 사실을 전달한다. 러시아 군사기지를 깔고 내려앉은 어떠한 거대한 물체, '프록시마'의 존재가 그것. 광신도와 오브 재단이 날뛰는데에도 멜로나와 랑그레누스가 조용한 이유는 바로 이들을 견제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힌다. 아직 오브 재단, 광신도와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어 두고 보고만 있었지만, 오브 재단의 공습으로 난리가 난 상황. 이에 멜로나가 결단을 내린다. 선제공격을 감행키로. 달에서 내려오는 랑그레누스의 병력들. 이들이 파견나오기 직전, 르가와 바톤 터치를 한 의문의 인물이 드러난다. 그의 이름은 바로 '시멘'.

모함 프록시마를 타고온 시멘은 버프를 받은 소크라티스를 일격에 쓰러뜨리고, 반크도 순식간에 제압한다. 그리고 오브 재단의 약물로 팜킨의 위치를 알아내려 하지만 실패를 하게 되고, 그에 준하는 정보, 레테의 위치를 알게 된다. 뜻밖의 수확을 얻게 된 시멘이지만 레테 추적보다는 곧이어 진행될 전쟁을 우선시 하여 복귀를 한다. 복귀 도중 에이머와 산타, 요산나를 만난 시멘. 에이머는 키건의 정보에서 일순위 제거 대상으로 지정되어있는 인물이었고, 요산나와의 충돌을 감수해서라도 에이머를 제거코자 한다. 그러나 광신도, 그중에서도 선발대였던 큐벡, 슬론이 나타나 전투는 겨우 모면하게 되고 요산나는 다시금 에이머의 집 옥상으로 가게 된다. 산타와 에이머는 겨우 복귀해 치료를 하게 되고 시멘과 윗선에 대해서 묻는다. 또한 지구 인근에서는 우주선 네 기가 지구에 접근한다. 우주선의 주인은 광신도 '후발대', '죠와', '비비드', '비토리', 그리고 귀린. 이들 넷과 선발대 넷, 쿠로(에이머), 요산나, 그리고 선발대로 지구에 왔지만, 에너지를 충전중인 '슈필리프'까지 열하나를 광신도라 칭한다.

시멘이 복귀하고 그를 맞이한 것은 스나이더 군의 탑4, '볼키'와 탑2 '메리즈'. 시멘의 귀환과 거의 동시에 랑그레누스의 모함 '앨마논'과 호위기체가 상륙한다. 이어 함포를 개방한 후 선제공격을 정말로 감행하는 랑그레누스. 앨마논의 포격과 메카닉병력, 나아가 사이보그 리케이와 리엔 수백기가 돌진하며 소모전이 이어진다. 놀랍게도 오대오의 형국을 이뤄내는 랑그레누스. 하지만 이어 어썰터 라고 불리우는 정예병력과 볼키의 참전으로 형세가 프록시마측 아니 '메리즈군'쪽으로 기운다. 또한 적의 본진을 알아내기 위해 역추적 신호를 쏘아내던 중, 본진의 신호가 두개가 잡히는 것을 보고 시멘을 한쪽으로 출진 시킨다. 그곳은 바로 달. 어썰터 일백을 시멘에게 딸려보낸 메리즈, 시멘의 더미데이터 특정명령이 끝나면 전쟁도 곧 끝나리라 직감한다. 그러나 달에는 하우디가 대기하고 있었고, 지구에는 랑그레누스의 비장의 카드, 비셔스 비스트c랭크칩을 꺼내든다. 랑그레누스는, 아니 멜로나는 적의 군대가 분산되는 것을 신호로 삼아 비셔스 비스트를 보낼 계획이었다. 히든카드로 등장한 개체들 답게 그들의 강함은 무시무시했는데 25기중 단 한기가 볼키와 막상막하의 접전을 벌이고 어썰터들을 도륙해내버렸다. 그들의 이면은 인륜을 저 만치 갖다버린지 오래였지만 강함만을 좇았기에 이런 성과가 가능했다고.. 하여간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는 랑그레누스는 수 분 후에 프록시마 지휘통제실까지 도달할 정도로 밀어붙인다.

이때 광신도들은 쿠로를 제외한 전원이 모였다. 그리고 팜킨을 스나이더군 몰래 빼오려는 목적이 있음을 밝히고 실행하려 했지만, 랑그레누스의 손쉬운 승리를 보고 위기감을 느껴 얼굴을 가리고 메리즈군 측에 가세한다. 정말 한걸음이 남았지만, 비셔스 비스트의 진군을 혼자서 막는 슬론, 반사기로 메카닉 병력 수백 아니 수천기를 몰살해버리는 비비드등의 강함을 본 멜로나는 직접 참전을 결심하고, 전 세계에 퍼져있던 페를라를 전장으로 돌려 지원하게 한다. 요산나도 이때 다시 되돌아오는데, 귀린과 만나 아는체를 하며 귀린과 함께 스나이더군을 공격한다.[2] 그러나 일정부분 다가간 요산나에게 거대한 참격이 날아오는데 요산나는 이를 보고 기시감이 들다 확신에 차, 또다시 돌발행동을 한다. 그 참격은 요산나의 어머니 '요하나' 선대 여왕. 실종으로 알고 있던 요하나가 프록시마의 선내에서 검기를 발출한 것이다. 이를 보고 분노한 요산나는 프록시마에 다가가고, 귀린은 요산나를 보내주며 랑그레누스측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광신도의 지원에도 전쟁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던 메리즈는 결국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다. 바로 스나이더의 오른팔 '악톰'을 부르기로 한 것. 스나이더와 현 황조에게 반감이 큰 악톰은 복도 어딘가에 짱박혀 태업을 하지만, 메리즈의 질책으로 겨우 참전하게 된다. 악톰이 참전하자마자 한 일은 요산나를 일격에 떄려 눕혀버린 일이었다. 어썰터 복장으로 위장을 하였기에 방심하였다지만 휘두르기 공격, 즉 평타 한방으로 요산나를 그로기상태로 빠뜨려버린다. 그리고는 비셔스 비스트들에게 다가가는 악톰. 볼키를 상대로 근소열세였던 비셔스 비스트들은 악톰에게는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고 만다. 이때 시멘은 달로 파견나가 하우디와 육탄전을 벌이지만 그의 능력 '반 저항'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같이 참전한 어썰터들도 다 쓰러져버린 악재속에서도 시멘은 자폭기를 사용해 달의 일부를 분쇄하면서까지 하우디를 떨쳐낸다. 전투는 하우디의 승리였을지 몰라도 임무를 우선시한 시멘에게 당해버린 하우디는 그대로 긴급탈출선을 타고 지구로 내려오게 된다.

이로써 본진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낸 메리즈군. 그리고 이를 추측해낸 슈필리프의 활약으로 두 세력은 바이콘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스나이더군은 메카닉병력과 비스트들이 있었기에 상대적으로 지연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 이를 노리고 광신도가 바이콘으로 먼저 달려간다. 요산나와 쿠로가 빠진 아홉명의 광신도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바이콘에 도착하지만, 멜로나의 의외의 강함에 압도된다. 무려 일곱의 광신도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그중 두명을 전투불능으로 만들었으며, 비토리는 더이상 꺼낼 무기가 없게 되었고 큐벡은 당할뻔하는 등, 광신도들에게 패배의식을 심어주게 만든다. 하지만 광신도중 가장 강한 귀린이 외부에 있었고, 단순 파괴력만큼은 최상위권인 비토리의 반사공격으로 빈틈이 만들어졌으며 이를 캐치해낸 귀린에게 주도권을 내어주다 멜로나는 결국 팔이 잘리고 배를 검으로 관통당하며 패배하게 된다. 확인사살 직전, 다행히 비셸의 협박아닌 부탁으로 겨우 멜로나를 생존시켰으며, 팜킨의 위치를 안내해 팜킨을 구조해내는데 성공한다.
악톰의 등장과 멜로나의 패배로 퇴각하는 비셔스 비스트들은 일정 신호에 맞춰 퇴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를 캐치한 메리즈가 이번엔 직접 나선다. 비셔스들의 신호원점으로 변신 후 날아가는 메리즈. 그곳에는 리지동(冬)이 있었고 메리즈와 놀랍게도 호각을 벌인다. 하지만 패배를 인지하고 기지가 아닌 다른곳으로 피하는 리지동. 유인에 말려줄 수 없다고 되뇌이는 메리즈는 프록시마로 복귀했고, 저항하는 랑그레누스의 잔존병력을 몰아붙이며 결국 바이콘까지 도달한다. 전투의 결과는 당연하게도 메리즈군의 승리. 하지만 전투 결과는 인상 깊은점이 있었는데, 바로 랑그레누스 측 인명피해가 하나도 없었다는점이 그것이다.

화제를 돌려서 몇 십화만에 구조된 팜킨은 광신도와 조우하며 휴식을 취하고, 아군 공격의 죄로 잡힌 요산나를 구하기 위해 귀린이 프록시마로 다시금 다가간다. 악톰과의 전쟁이 벌어질 뻔 했지만 메리즈의 중재로 요산나를 넘겨주게 되고, 요산나는 다시금 조준의 옥상으로 되돌아가며 과거회상을 한다. 조준은 이때, 육감을 확실히 자기것으로 만들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가 폐관수련을 하였기에 등장하지 못했고, 지구 반대편이었기에 한국에 있는 산타와 리인포스 테란들은 참전하지 못했다. 랑그레누스의 패배에 지구내의 다른 세력들은 충격에 휩싸이게 되고 서로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로 결심한다. 그 중심에는 레테가 있었다.

리지동과 리지하는, 합체라는 리박사의 키워드가 있음을 깨닫고 시도하다, 레테의 로봇인 레톡을 발견한다. 레테의 추종자들과 산타는 뒤가 없음을 깨닫고 조준을 데려와 의견을 나눈다. 하우디는 전쟁이 끝나고 나서야 지구, 호주에 불시착 하는데 하자마자 레톡을 발견한다. 리인포스 테란들에게도 레톡이 발송된다. 리인포스 테란은 다른이들을 대표해서 '시즈'가 움직였다. 로빈은 연방의 신임 총수와 만나 동맹을 제의하고 수바치코도 각국의 수뇌부와 접선을 했다. 그러나 인류 역사가 그래왔듯 하나로 모이기는 요원한 일. 머리가 지끈거리는 레테의 머리위로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운다.

그 그림자의 정체는 '암영'. 오브재단이 또다시 난동을 일으킨다. 이번에는 그러나 단순 테러가 아닌 무기를 이용한 공격. 난동도 그 수준이 한참 넘어섰다. 암영의 레이저 공격은 일격만으로 천이백만명의 군인들이 죽어버린 압도적인 비대칭전력의 정체였다. 또한 러시아 해안에는 십오억에 달하는 드러거들이 나타났으며, 그들 사이에는 메카 피에드라가 또다시 등장한다. 이에 절망하는 각국의 수뇌부들. 레테는 이제 무력감을 느낀다. 그때 옆에서 하우디가 조언을 해준다. 멜로나를 만나보란다. 멜로나를 만나 묵은 감정을 어느 정도 해소한 그들은, 드디어, 몇백화에 걸친 반목을 끝내고 겨우 하나로 뭉치게 된다. 하나로 뭉친다면 리더가 필요한 법. 멜로나는 리더로 비셸을 추천한다. 랑그레누스의 실무를 담당했던 비셸과 레테, 그리고 멜로나의 계획으로 지구는 반격의 계책을 짜낸다.

반격의 계책은 우선, 암영의 해킹, 그리고 저 십수억의 병력을 막아낼 고기방패 보병들의 모병. 또 그 보병들이 사흘의 시간을 벌어다 주는 것. 또 그 기간안에 탄생한 수많은 병력들이 이성인들을 상대로 선전하는 것. 또 바이콘의 탈환과, 탈환함으로써 내부에 있는 수많은 병기을 병력들에게 쥐어다 주는 것. 마지막으로 이 모든 기적들이 일어나 시간을 벎으로써, 닥터 오브의 목을 베는 것. 하나하나가 다 극악의 확률이었지만 그들은 필사의 각오로 작전에 임한다.

에이머가 속한 곳은 바이콘 탈환조. 리인포스테란들과 리박사 시리즈 사이보그들, 그리고 리박사와 반크가 함께했다. 바이콘을 공중 궤도로 띄워올리기만 하면 일단은 이기는, 그나마 쉽고 제일 빨리 마무리해야 하는 쪽이었다. 그래서 소수정예로 파견되었다고. 그러나 그곳은 볼키가 지키고 있었고, 지원군으로 악톰이 참전해버리는 바람에 시작부터 삐걱이는 지구측. 에이머의 히든버프에도 악톰은 한손으로 단순히 휘두르기+ 육감으로 에이머를 제압한다. 뒤이어 나타난 소이어와 겨루나 싶었지만, 다시한번 일어난 에이머와 소이어가 악톰의 발목을 잡는다. 그사이에 부상하는 바이콘은 어썰터와 볼키, 악톰의 끈질긴 방해에도 결국 안전궤도로 부상하게 된다. 이로써 지구측의 첫 번째 반격이 성공했다.

바이콘 탈환조가 악톰에게 막혀 쩔쩔매던 사이, 암영은 다시금 레이저가 충전된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곳이라 할 수 있는데, 암영의 광자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전의가 상실해 계획은 초장부터 망쳐버릴 가능성이 농후했기 때문이다. 발사되는 암영, 레테는 이악물고 해킹에 성공해 레이저 공격을 빗겨낸다. 이에 안도감을 느끼는 지구의 모병된 병사들. 그리고 반대급부로 호승심을 느끼는 암영개발자 Dr. 토마호. 토마호와 레테는 현재 암영의 주도권을 두고 서로 살벌하게 해킹전을 하고 있다.

2. 개요 및 평가

시즌 4 프롤로그(385화)부터 현재 연재 중인 시즌.

작가가 공인한 마지막 시즌이기도 하다. 마지막 시즌이라는 공언에 걸맞게, 앞선 시즌까지는 배경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했던 설정과 사건, 인물들이 한꺼번에 풀림에 따라, 이전 시즌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이야기의 판이 커진 상태이다.

그러나, 이렇게 지나치게 거대해진 이야기를 고작 1 시즌 동안 수습하며 작품을 무리 없이 완결낼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2년 간의 휴재로 비축분이 만들어져, 미리보기가 제공이 됐는데, 이를 두고 격세지감을 느끼는 독자들도 많다. 물론, 고질적인 지각 문제도 심심찮게 터지고 있다(...).

시즌 2와 더불어 둘뿐인 bgm이 실려 있는 시즌이다.

3. 등장인물

3.1. 기존 등장인물

3.2. 신규 등장인물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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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에이머/줄거리/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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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에이머/줄거리/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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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질, 독, 뷰치터를 숨겨놓은 심리전 [2] 양측의 상잔으로 전쟁을 장기화해, 그 사이에 팜킨을 빼돌리려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