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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0:16:40

에스나(에이머)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2.2. 시즌 22.3. 시즌 3
3. 전투력4. 기타

1. 개요

파일:에스나(에이머).jpg
에이머 등장인물.

18세. 신장 166cm. 혈액형은 A형. 작 중에서 최초로 등장한 B랭크 리인포스 테란이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시즌 1 13화에서 지하철에서 노인들에게 행패를 부리던 거한의 사내에게 일갈하며 첫 등장. 자신부터 갈기갈기 찢어주겠다며 달려드는 거한을 원펀치로 쳐박아버리곤 문자 그대로 짓밟아버리면서 쓴소리를 퍼붓다, 목동역에서 하차한다. 직후, 자신이 일으킨 소란에 대해 묻고자 연락한 멜로나에게 똥을 밟았다며 둘러댄다.[1]

그렇게 잠깐의 소란으로 넘어가나 했으나, 에스나의 이러한 행동을 지하철에서 지켜보고 있던 반갑수가 에스나에게 호감을 느끼고 따라오면서 또 한번의 소란이 벌어지게 된다. 임무로 인해 분주히 움직이는 에스나를 향해, 반갑수가 대뜸 이상형일 것 같다며 선글라스와 모자를 벗어줄 것을 요구한 것. 이에 바쁘다는 이유를 대며 정중히 거절하나, 뻔뻔하게 자신도 바쁘다면서 말꼬리를 잡고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이러한 반갑수에게 짜증을 느끼던 중, 우연히 그가 해당 지역의 주민임을 알고는 자신의 목적지인 아이아이 연구소의 위치에 대하여 묻는다. 알고보니 에스나 역시 해당 지역의 지리에 어두워 길을 잃고 해매고 있었던 것이었는데, 반갑수는 모른다며 시치미를 뗀다. 이에 전화번호를 줄까 했다며 운을 떼자, 모른다고 할 땐 언제고 상세하게 위치를 설명해주는 반갑수를 두들겨패고는 임무를 위해 해당 연구소에 진입하게 된다.

이후, 앞선 두 소란으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멜로나와 통화를 주고받던 도중, 변이체의 습격을 당한다. 이 과정에서 부상도 부상이었지만, 자신의 주무기인 이온 라이플까지 탈취당하는 바람에, 직후 이어지는 교전에서 에스나는 고전에 고전을 거듭하게 되고, 기어코 변이체에게 패배하고 만다. 불행 중 다행으로 에스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변이체의 주인, 록히의 자비로 당장의 목숨은 건지게 되었으나, 이 상황에서도 록히의 이야기에 분노를 숨기지 못하고 대들다가 실험체로 전락될 위기 상황에 빠지게 된다. 운이 좋게도 자신을 따라온 반갑수가 변이체의 공격을 역이용하여 에스나를 구출하는데 성공, 어영부영 혼란스러운 틈을 타 도망치는데는 성공한다.

자신을 구해준 것도 모자라서 응급처치까지 도와주는 반갑수에게 고마움을 느꼈지만, 어찌되었건 민간인이 싸움에 휘말리게 둘 수는 없던 에스나는, 이 싸움에서 빠져줄 것을 반갑수에게 종용한다. 그러나, 죽을 생각으로 남아서 싸우려는 에스나를 두고 갈 수 없었던 반갑수는 고집을 부리게 되고, 둘은 작전을 펼치게 된다. 반갑수가 변이체와 시간을 버는 동안, 에스나는 동료의 증원을 기다리며 다친 몸을 추스리기로 한 것. 물론 민간인의 능력으로 시간을 그리 오래 끌 수는 없었고, 미끼역을 자처한 반갑수의 비명에[2] 얼마 쉬지도 못한 상태로 다시금 끌려나가야 했지만... 변이체와의 싸움 도중에 기절한 척한 반갑수의 활약으로 이온 라이플을 되찾게 된다. 마지막까지 사격을 위해 시간을 끌어주는 반갑수의 어시스트에 힘입어, 에스나는 변이체를 기어코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격렬한 싸움이 끝나고, 증원을 위해 출동한 리케이와 멜로나를 반기는 한편[3], 반갑수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에스나는 이들과 옥상에서 다시 연구소 내부로 진입하게 된다. 이 때 록히와 다시금 마주치게 되고, 록히와 리케이의 싸움을 관전하게 된다. 한 때는 리케이의 분전에 승리를 점치기도 했으나, 퍼플러 드러그를 사용한 록히의 힘에 리케이가 쓰러지게 되고, 이에 에스나는 반갑수와 멜로나를 탈출시키고자 지친 몸으로 교전에 나선다. 하지만, 만전의 상태로도 이길 수 없는 록히의 상대가 될 리 만무했고, 기어코 록히의 꼬리에 옆구리를 관통당하며 쓰러지고 만다. 다행스럽게도 이 시점에서 에이머가 나타나준 덕에, 목숨은 간신히 건지게 된다. 이렇게 첫 등장에서의 활약은 종료. 싸움이 끝난 이후, 약속대로 자신의 전화번호를 달라는 반갑수에게 자신의 입으로 말한 적은 없다며 선을 긋지만, 안소매에 몰래 자신의 번호를 넣어둔다.

랑그레누스 본부로 복귀하여 꼬박 치료를 받은지 나흘 후, 자신과 데이트를 해달라는 반갑수의 연락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데이트 자리로 나가게 된다. 그렇게 만나던 중, 우연희의 일로 레오트랑이 원전을 인질로 잡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난동을 피우기 시작하자, 갑수와 함께 레오트랑이 호출한 5인을 찾아내는 일에 투입되게 된다.[4] 반갑수의 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4인조를 찾은 에스나였으나, 이미 이들의 목에 달린 현상금을 노리고 모인 조직 폭력배들과 대치하게 된다. 물론, 이성인이 아닌 평범한 민간인들이었기에 에스나는 이들을 아주 가볍게 제압하고, 4인조를 향해 원전으로 함께할 것을 종용한다.[5] 에스나의 회유에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반갑수의 참교육에 힘입어, 결국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직후, 4인조를 사주하여 우연희를 괴롭히도록 시킨 마지막 1명까지 찾아낸 후, 원전으로 출발한다. 원전에서 에이머와 레오트랑의 전투가 끝나고 도착한 이후에는 레오트랑의 폭주를 다른 리인포스드 테란과 같이 막아선다. 레오트랑을 쓰러뜨리고 잠시 한숨을 돌릴때 맛간의 공격으로 해일이 일어나자 경악을 하며 겨우 살아난다. 그리고 우연희에 대한 사과를 보며 철수하는 것으로 시즌 1에서의 등장을 마친다.

2.2. 시즌 2

파일:에스나_재등장(에이머).jpg
시즌 2에서는 아프리카 케냐로 봉사 활동에 끌려가게 된 반갑수의 부탁으로 동행하게 되면서 등장. 봉사 활동을 하기도 전부터 무장 강도단에게 습격을 당하나, 별 힘도 들이지 않고 산타와 함께 이들을 손쉽게 정리해버린다.[6] 이렇게 우여곡절 겪으며 쿠페아 마을에 도착한 후, 해변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다가 자신의 수영복 차림에 눈을 떼지 못하는 반갑수에게 츤츤거렸다가 살쪘냐고 한소리를 듣는다 이성인 반크와 우연찮게 맞닥뜨리게 된다. 산타와 함께 곧바로 반크를 제압하고자 하나, 역으로 순식간에 반크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빠진다. 다행히도 반크는 적의를 가지고 대치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이상 전투가 벌어지지는 않게 된다. 그러나, 본래라면 자신들과 적이어야할 이성인인 반크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한 에스나는 이 일에 관해 산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줄리의 도움으로 반크와 쿠페아 마을의 관게에 대해 알게 된다.[7]

그럼에도 반크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한 에스나는 쿠페아 마을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게 되고, 이 건으로 반갑수에게 핀잔같은 위로를 듣게 된다. 이에 에스나 역시 자신의 경솔함을 깨닫고는 줄리와 일행들에게 편지로나마 사과를 전했으나... 그날 밤, 반크와 콩스탕의 계략으로 인해 에어머, 산타와 함께 사이좋게 나무에 묶여버리게 된다.[8] 이후, 콩스탕마저 배신한 반크가 본래의 계획을 실행하는 와중에도 나무에 묶인 채로 옴싹달싹 하지 못하다가, 소변을 못참겠다고 옴싹달싹 못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애처롭다 배신당한 후에서야 자신들에게 손을 빌리러 되돌아온 콩스탕 일행들에 의해 나무에서 풀려난다. 물론 이 모든 일의 원흉이던 콩스탕을 곱게 용서해줄 마음이 없던 에스나는 콩스탕을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지만, 그럼에도 마을을 위한 마음만은 진심이었음을 어필하는 콩스탕의 간절한 도움 요청에 에스나와 두 사람은 이들을 돕기로 결정한다. 산타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 쿠페아 주민들의 구출을 목표로 잡은 에스나는, 숨겨온 이온 건과 살아남은 주민들을 규합시켜 수많은 재뮤어들을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도중에 반갑수가 인질로 잡히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때마침 증원 온 랑그레누스 동료들 덕에 에스나는 위기를 넘기게 된다. 이후, 반크를 쫓아온 키건에게 산타가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무턱대고 덤벼들었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긴 했지만.

이렇게 케냐에서 반크와의 일전이 끝난 후로는 쿠페아 마을의 재건을 위해 힘을 쓰는 한편, 연방 팜킨 소대의 1차전을 지켜보게 된다. 케냐에서 있었던 모든 큰 일이 끝난 이후, 야밤 중에 반갑수에게 고백을 받게 된다. 결과만 말하자면, 에스나는 이때 반갑수의 고백을 거절했다. 리인포스 테란인 자신과 계속 엮이다간 위험에 처하게 할까봐 일부러 반갑수를 밀어낸 것.

하지만 그 이후로도 반갑수와의 연을 끊지 못한 에스나는, 어느 날 약속까지 잡아놓고 사복 상태로 갑수를 기다리다가 일행이 에이머와 싸우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사태가 심상찮게 돌아가고 있음을 직감한 에스나는 비셸과의 연락을 통해 A랭크 리인포스 테란 셋이 작전에 투입되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곧바로 산타에게 전화를 걸어 그런 말도 안되는 작전에[9][10] 따르지 말라며 외치나, 산타는 묵묵부답. 이에 산타가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장소까지 추적하여 쫓아왔지만, 이미 총격음이 터진 상태.

사실, 산타 역시 내면의 갈등으로 인해 이들을 직접 쏘지 못한 상태였지만, 그럼에도 에스나는 산타의 행동에 분노하여 싸다귀를 날린다. 그리고는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말 것을 산타에게 강하게 요구한다. 이렇게 산타의 소극적인 항명으로 인하여 임무는 실패. 이후, 갑수와 둘만의 대화를 나누며 거리를 걷게 되는데, 산타의 행동을 비판하는 에스나는 갑수에게서 이러한 질문을 받는다. 제3자의 입장에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행동했다 하지만, 그런 명령이 너에게 떨어졌다면 에스나 본인은 멜로나에게 항명 할 수 있겠냐고. 이에 에스나는 어떠한 대답도 하지 못한다. 한편으로는, 항명한 산타가 받을 처분에 대한 불안한 암시를 넌저시 말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산타가 기억을 소각당하고 추방당하게 되자, 그녀의 안위를 걱정하여 조준과 반갑수의 모교인 명덕고교 주소를 적어 주었다는 전화 연락을 반갑수에게 전해준다. 이를 끝으로 시즌 2에서의 활약은 끝난다.

2.3. 시즌 3

시즌 3에서는 멜로나가 실행한 "달의 바다" 계획에 따라, 리케이와 같이 청와대에 진입 준비를 완료했다고 멜로나에게 보고를 하며 대화로 등장. 계속해서 자신을 향해 전화를 거는 반갑수를 애써 무시한 채, 임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쿠로를 등에 업은 팜킨 랑그레누스의 공멸을 노린 레테의 추종자들의 계획에 휘말려[11] 쿠로와 맞서 싸우게 되는데, 압도적인 쿠로의 힘 앞에 다른 랑그레누스 동료들과 함께 순식간에 쓸려 나간다. 리케이와 함께 마지막까지 버텼으나, 비전투원 하우디까지[12] 참전하는 대혼란 상황에서 쿠로의 딱밤 한 방에 혼절하는 것으로 시즌 3에서의 등장과 활약은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만다.

3. 전투력

파일:에스나_시즌3(에이머).jpg
랑그레누스에 소속된 리인포스 테란답게, 작중에서 일반인들을 상대로는 한없이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보다 한참 큰 성인 남성을 주먹질 한방에 내동댕이 쳐버리거나 조직 폭력배 보스를 가방으로 후려쳐 벽에 쳐박아버리는 등, 일반적인 수준의 싸움에선 절대적인 강함을 보여준다. 화기로 무장한 이들도 예외는 아니라서, 관자놀이에 총구가 겨눠진 상태에서도 무장 강도단 보스인 콩스탕을 곤죽으로 만들어버리거나, 청와대에 소속되어 있는 수많은 경호공무원들을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제압해버리는 비상식적인 강함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이 비상식적인 강함이 어디까지나 일반인 레벨에서나 그렇다는 것이다. 해당 작품은 지구를 침공한 이성인을 상대로 분투하는 지구인들의 이야기인데, 이러한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적들을 상대하기엔 에스나는 한참 모자란 모습만 보여주었다. 첫 등장부터 에스나는 팜킨 소대의 최약체인 록히는 커녕 그가 만들어낸 변이체 하나를 처치하는데도 상당히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으며, 록히 본인을 상대로는 시간 벌이조차 실패하고 쓰러지는 굴욕을 당했다. 심지어는 이러한 약함을 이유로 동료인 기슈에게는 멸시 수준의 뒷담화를 당하기도.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에스나가 작중에서 보여주는 전투 방면의 활약은 대부분 일반인들을 상대로 무력을 선보일 때 뿐이며, 작품의 메인 빌런들인 이성인들과의 사투에서는 활약다운 활약이 전무한 수준이었다.[13]

3.1. 장비

파일:에스나_라이플(에이머).jpg
파일:에스나_피스톨(에이머).jpg

4. 기타


[1] 이러한 에스나의 변명에 대한 반응으로, 해당 회차의 배댓이 인상적이다. 똥 밟았다는말. 틀린말은 아니네. [2] 직후 변이체의 일격에 당하긴 했으나, 그게 아닌 록히의 인체 실험을 당해 죽어가는 이들의 몰골을 보고 비명을 지른 것이었다. [3] 이 때, 본의 아니게 멜로나의 얼굴을 문짝으로 강타했다. [4] 사적인 일로 외출한 도중에 일이 터진 관계로, 주력 무장인 이온 라이플은 본부에 두고 온 상태였다. 이온 라이플이 없는 에스나는 이성인들을 상대로는 한없이 무력하기에, 멜로나는 에스나에게 전투 대신 수색을 명한다. [5] 이대로 레오트랑 앞에 끌려가면 죽을 거라며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자신이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켜주겠다는 말로 안심시키는 등, 나름대로 신사적으로 이들을 설득시킨다. [6] 이 과정에서 리더인 콩스탕에게 인질로 붙잡히는데, 자신에 대해 별 걱정조차 해주지 않는 반갑수에게 내심 섭섭하다는 듯이 투덜거리며 콩스탕을 제압해버리는 모습이 압권이다. [7] 이에 대한 설명은 반크 항목 참조. [8] 쿠페아 마을의 소녀가 준 주스를 무심코 마셨는데, 콩스탕이 소년 모르게 주스에 수면제를 탔었다. [9] 에이머를 포섭하거나, 에이머를 죽일 것. 둘 다 실패한다면 에이머의 친인척들을 인질로 삼아 에이머를 굴복시킬 것. [10] 덤으로, 자신이 기다리고 있던 갑수 역시 산타에게 납치 당하여 인질이 된 상태였다. [11] 멜로나가 알면서도 걸려준 것이었다. [12] 이에 대한 설명은 하우디 항목 참조. [13] 시즌 3까지 에스나가 이성인들을 상대로 활약다운 활약을 펼친 건, 드러그 변이체 사살 건 외에는, 반크가 만들어낸 비즐리안 유체, 아성체들을 상대로 싸우는 정도 뿐이었다. 그래도 시즌 4에서는 악톰이 타려는 하늘길을 저격으로 부수는 것으로, 바이콘 탈환 작전을 성공시키는 큰 공을 세우게 된다. [14] 변이체의 상반신을 날려버리고 빌딩을 관통하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15] 작중에서 반갑수에게 보안을 풀어두었다고 말하며, 급히 이온 건을 넘겨주는 상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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