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에어 エア | Ay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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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성우 |
파이루즈 아이 에린 이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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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의 등장인물. 핸들러 월터와 함께 본작의 오퍼레이터 격인 의문의 여성이다.2. 행적
챕터 1의 마지막 임무인 워치 포인트 습격에서 처음 등장. 워치 포인트에서 코랄 제어 시설을 파괴하였다가 코랄의 격류에 휘말려 정신을 잃은 주인공에게 통신을 걸어 주인공이 구형 4세대 강화 인간이라는 것과 동시에 우리가 접촉한 적이(이전에 만난 적이) 있냐고 질문한 다음, 자신은 루비코니언 중 하나라는 것을 밝히고 의식이 코랄의 흐름에 영원히 흩어지기 전에 깨어나라고 한다.
그 뒤 오토 파일럿 기능에 따라 AC가 구조물 외부로 이동하자 주인공의 뇌파와 동기화하고 기존 오퍼레이터였던 핸들러 월터의 통신을 가로채며, 치사량 수준의 코랄이 주인공을 거의 죽일 뻔했으니 통신 링크를 차단하였고 지금은 눈 앞의 적인 발테우스를 이기는 것에만 집중할 것을 부탁하며 오퍼레이터 역할을 맡는다.
....레이븐.
당신은,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먼저 경고하겠습니다.
당신이 휘말렸던 코랄의 격류.
그건... 전조에 지나지 않습니다.
루비콘을 불태울... 이 화염과 폭풍의 전조.
이후 발테우스를 격파한 레이븐에게 이전에 루비콘을 한 번 처참하게 몰락시켰던 아이비스의 화염에 버금갈 큰 대재앙이 다시금
루비콘 3에 찾아오고 있다는 경고의 말을 꺼낸다. 이후로도 코랄 집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자신과 함께 해달라 부탁하며 교신을 이어가 레이븐을 돕는다.당신은,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먼저 경고하겠습니다.
당신이 휘말렸던 코랄의 격류.
그건... 전조에 지나지 않습니다.
루비콘을 불태울... 이 화염과 폭풍의 전조.
특이한 점은, 개러지와 브리핑에서 에어와의 대화는 일반적인 통신이 아니라 시야 가장자리가 연붉은 빛으로 변하며 에어의 목소리만 들리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ECM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다만 미션을 받기 전 해당 미션에 대한 브리핑을 해주거나, 미션 내에서 해킹과 시스템 변조도 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작품 내에서 에어를 코랄에 의한 환청으로만 단정지을 수는 없도록 묘사한다.
챕터 2에서 핸들러 월터가 자신은 지인의 일을 처리하겠다며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어 해당 챕터에서 메인 오퍼레이터로 활동한다. 발람 인더스트리의 의뢰를 중계해 알레아 해를 건널 방법을 찾도록 RaD 근거지 조사를 전달한다.
챕터 3의 미지막 미션으로 IA-02: 아이스 웜을 격파한 직후 자신의 정체에 대해 레이븐에게 털어놓는다. 사실 에어의 정체는 생명체의 군집인 코랄에서 발산되는 파형의 흐름 속에서 탄생한 정신체로, 코랄을 대표하여 인류와의 공존과 소통을 바라는 실체 없는 루비코니언이었다.
챕터 5에서 핸들러 월터와 신더 칼라의 목적이 코랄의 소각임이 밝혀지자 이를 막고자 레이븐에게 칼라를 제거해달라 부탁한다. 에어의 의뢰로 칼라를 배신하고 제거하는지 여부에 분기가 갈린다.
===# 레이븐의 불 #===
오버시어의 뜻을 따라 자일렘을 충돌시켜 코랄을 불태우기로 결정하면 실망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말을 걸지 않는다. 얼마 후 기업의 추격과 러스티를 뿌리친 직후, 봉쇄 기구의 위성포를 장악하여 자일렘의 통제탑에 포격을 가하고 다시 교신을 보낸다.
레이븐. 위성포는 제가 장악했습니다.
당신은 더 이상... 물러설 생각이 없겠죠.
...
저도 거기에 응하겠습니다. 한 명의 루비코니언으로서.
...지정하는 봉쇄 스테이션으로 와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레이븐.[1]
당신은 더 이상... 물러설 생각이 없겠죠.
...
저도 거기에 응하겠습니다. 한 명의 루비코니언으로서.
...지정하는 봉쇄 스테이션으로 와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레이븐.[1]
아이비스의 불을 다시 일으키려는 레이븐과 신더 칼라를 저지하기 위해, 한 명의 루비코니언으로서의 일을 하겠다며 루비콘 3 우주 궤도의 봉쇄 정거장에서 만나자고 레이븐에게 통신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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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IB-07: SOL 644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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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Cries Of Cora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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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당신에겐, 지금도 보이고 있을 거예요.
코랄의 목소리가.
그런데도, 사람과 코랄의 가능성을 외면한 채...
저희를 근절하려는 것이군요.
레이븐.
당신은 제가 막겠습니다.
이 별을 불태우게 두진 않을 겁니다.
레이븐의 불 루트의 최종 보스. 코랄의 목소리를 보고 들을 수 있음에도 끝끝내 가능성으로부터 눈을 돌리고 자신들을 영원히 침묵시키려는 레이븐을 막겠다고 선언하며 차세대 아이비스 시리즈인
IB-07: SOL 644를 조종하여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당신에겐, 지금도 보이고 있을 거예요.
코랄의 목소리가.
그런데도, 사람과 코랄의 가능성을 외면한 채...
저희를 근절하려는 것이군요.
레이븐.
당신은 제가 막겠습니다.
이 별을 불태우게 두진 않을 겁니다.
당신을 쓰러뜨리고... 그리고 자일렘을 막겠어요.
이 기체에 담겨 있는... 사람과 코랄의 의지와 함께.
사람과 코랄의 공생.
저는 당신에게서 그 가능성을 봤습니다.
당신이라면.... 함께 해줄 것이라고.
전투 대사 1
이 기체에 담겨 있는... 사람과 코랄의 의지와 함께.
사람과 코랄의 공생.
저는 당신에게서 그 가능성을 봤습니다.
당신이라면.... 함께 해줄 것이라고.
전투 대사 1
격렬한 전투 중에도 레이븐과 자신은 인간과 코랄이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었다고 하는 등 미련이 가득한 말을 남긴다.[2]
계속되는 전투 속에서 아이비스 시리즈조차 능가하는 레이븐의 실력에 기체가 반파되자, 비로소 레이븐이 루비콘을 불태울 화염이었음을 깨달았다고 절규하며 코랄의 힘을 극한까지 개방시킨다.
에어와의 전투에서 레이븐이 패배하면 조용히 명복을 빌어주고 자일렘을 파괴하러 떠나며[3], 좀 더 긴 전투를 벌이다 격파되면 고통스러운 심정을 토로하며 슬퍼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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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그래도.... 저는...
사람과... 코랄의...
끝내 레이븐을 막는데 실패하고 쓰러진 에어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사람과 코랄의 공존을 믿고 있다며 손을 뻗으나 기체가 폭발하면서 기능을 정지, 자일렘이 충돌하면서 불에 휩싸여 소멸하고 만다.그래도.... 저는...
사람과... 코랄의...
===# 루비콘의 해방자 #===
에어의 부탁에 따라 자일렘을 떨어트리기로 하면 끝까지 오퍼레이터로서 레이븐을 지원하며 함께 해준다.[5] 또한 혈혈단신 그 자체인 레이븐을 돕기 위해 루비콘 전역에 "레이븐이 하늘 위에서 싸우고 있다"는 메시지를 날려 이를 수신한 러스티와 루비콘 해방 전선의 지원을 받아낸다.
이윽고 자일렘을 격파하면 엔딩에서 사람과 코랄의 가능성을 지켜줬고 이 별에서 인류와 코랄이 더불어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에 큰 감사를 표하고, 월터가 말했던 코랄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들도 레이븐 당신과 함께라면 반드시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야기의 끝을 알린다.
레이븐.
당신은 제 마음에... 제 억지에 응해주셨습니다.
다음엔 당신이 선택하는 미래를 보고 싶어요.
무엇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제가... 당신을 서포트하겠습니다.
엔딩 이후 회차 특전 메시지로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고 엔딩 메시지의 월터와 마찬가지로 레이븐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어디까지도 서포트를 해주며 마지막까지 따르겠다고 말한다.당신은 제 마음에... 제 억지에 응해주셨습니다.
다음엔 당신이 선택하는 미래를 보고 싶어요.
무엇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제가... 당신을 서포트하겠습니다.
===# 주사위는 던져졌다 #===
3회차에서 해금되는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트에서 올 마인드의 코랄 릴리즈 계획에 레이븐과 동참하지만 한편으로 올 마인드가 비밀리에 AC를 연구하고 있는 것에 의구심을 품으며 레이븐과 함께 경계한다.
그러던 중 코랄 기술 기반 AC는 자신이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어 코랄 기술 기반의 AC인 ECHO에 탑승해 아레나를 통해 레이븐에게 대련을 요청한다.
이후 올 마인드가 강화 인간 C4-621의 처분을 선언하며 코랄 릴리즈 계획에 자신과 621 모두 필요 없는 존재이니 죽음을 받아들이라 말하며 AC 마인드 감마와 레이븐의 불 루트 최종보스 기체였던 SOL 644와 씨 스파이더의 개량형을 들고 오자 이에 대항하여 직접 ECHO라는 기체를 몰고 와서 레이븐과 함께 올 마인드에 맞서 싸운다.[6]
격렬한 싸움 도중에 이구아수가 방출한 EMP에 휘말려 기체가 정지되고 레이븐과 이구아수의 싸움을 지켜본다. 그리고 이구아수와 올마인드에게 승리한 레이븐과 함께 코랄 릴리즈를 발동시키고[7] 우주의 어디선가 깨어난 레이븐을 맞이해 주며 별들 모든 곳에 자신들이 있다는 말과 함께 둘이서 AC의 몸으로[8] 우주에 퍼진 코랄을 바라보며 작품은 막을 내린다.[9]
코랄은 저희를 싣고서, 별 곳곳에 전파되었어요.
...그러니까, 네.
저희는 이제... 언제든, 어디에서든 존재합니다.
레이븐. 함께, 새로운 시대를...[10]
[메인 시스템, 전투 모드 기동]
...그러니까, 네.
저희는 이제... 언제든, 어디에서든 존재합니다.
레이븐. 함께, 새로운 시대를...[10]
[메인 시스템, 전투 모드 기동]
3. 분석 아레나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의 분석 아레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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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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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β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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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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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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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가 인테그레이션 프로그램에서 발견한 기체 데이터.
올 마인드가 검증하던 샘플 중 하나로 보인다.
레이븐, 마인드 감마의 흔적을 찾아봤습니다만
여기에는 없는 것 같아요.
남아 있던 건 기술연구소의 파츠를 사용한
엄청난 수의 작례 뿐...
하지만 이걸 사용하면, 어쩌면...
분석 아레나에서
올 마인드의 자료를 조사하던 중 자신 또한 레이븐 당신처럼 AC를 조종할 수 있겠다며 자신감을 보이면서 레이븐에게 한 수 가르쳐 달라며 잘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AC에 탑승하여 대련을 요청한다. 대응 기체는 에코. 등급은 D-3.올 마인드가 검증하던 샘플 중 하나로 보인다.
레이븐, 마인드 감마의 흔적을 찾아봤습니다만
여기에는 없는 것 같아요.
남아 있던 건 기술연구소의 파츠를 사용한
엄청난 수의 작례 뿐...
하지만 이걸 사용하면, 어쩌면...
3.1. AC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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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エコー | EC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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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 코어 | 완부 | 각부 | ||||||||
IB-C01H: EPHEMERA | IB-C01C: EPHEMERA | IB-C01A: EPHEMERA | IB-C01L: EPHEMERA | ||||||||
FCS | 제네레이터 | 부스터 | |||||||||
IA-C01F: OCELLUS | IB-C03G: NGI 000 | IA-C01B: GILLS | |||||||||
우측 팔 무장 | 좌측 팔 무장 | 우측 등 무장 | 좌측 등 무장 | ||||||||
IA-C01W6: NB-REDSHIFT | IA-C01W7: ML-REDSHIFT | IA-C03W3: NGI 006 | IA-C03W4: NGI 028 | ||||||||
익스팬션 | |||||||||||
펄스 프로텍션 |
분석 아레나에서 마지막으로 싸우는 상대로 어찌보면 아레나의 최종보스라고도 볼 수 있다.
IA-C01: 이페메라의 무장 강화형이며 중량은 경량~표준 사이. QB 쿨이 짧은 길스 부스터와 NGI 코랄 제네레이터의 빵빵한 EN용량으로 EN만 충분하다면 경쾌한 움직임이 가능하지만, EN이 떨어지면 방어력이 낮은 경량 프레임으로 공급 복원에 걸리는 4초 가량의 시간을 견뎌야 하는 게 단점. 라이플, 근접 무기, 미사일, 실드가 모두 코랄 계열이며, 실드를 제외한 전 무장에 차지 기능이 달려있다. 라이플은 일반 사격과 차지 사격 모두 화력이 높지만 탄속이 느려 장거리전이 힘든데다 과열도 빠르며, 코랄 미사일은 차지와 록온이 굼벵이 기어가는 속도지만 차지 완료 후 발사하면 긴 딜레이에 걸맞은 막강한 화력을 발휘한다. 근접무기로 달고 있는 적월광은 일반공격이 적절한 화력과 긴 사거리를 지니고 있어 사용하기 편하고, 반면 차지 공격은 선딜이 느려터져서 플레이어가 쓰기엔 적중이 다소 힘들지만 데미지가 강하다. FCS가 근접전 올인형인 오셀러스인데다 라이플의 탄속 문제도 있으니 근접해서 싸우는 편이 나으며, 아레나에서도 거리가 멀어지면 AB로 붙으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체로 이페메라처럼 코랄 미사일로 압박을 가하며 접근을 한 후 코랄 라이플과 적월광으로 저격하는 스타일. 패턴이 매우 명확하지만 모든 무장이 화력과 충격력, 직격타 보정이 높고 방어력까지 무시하는 코랄 무장이다 보니 한 번 공격을 허용하면 AP가 뭉텅뭉텅 깍이며 스태거를 당하면 중장이 아닌 이상 이어지는 공격에 그대로 박살이 날 수 있다.
G1 미시간, 미들 플랫웰과 함께 익스팬션으로 펄스 프로텍션을 채용한 셋 중 한 명. 하지만 아레나에서 싸울 때는 펄스 프로텍션을 쓰지 않는다. 본인보다 레이븐의 보호에 중점을 둔 경향이 보이며, 에어 자신은 정신체이기에 원격으로 조종하는 것과 다름없는 만큼 기체가 파괴되어도 문제없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이지만 디바이스의 밝기 수치가 플레이어의 설정 가능 상한보다 높은데, 게임 내 NPC의 AC 중 일부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다.[11] 만약 기체 커스터마이징 시 더 강렬한 광원을 원한다면 먼저 AC 프리셋을 불러오자. 색칠을 하려고 들어가면 색이 초기화되지만, 취소하고 다시 시도하면 디바이스 밝기 보정을 포함한 색이 그대로 유지된다. 단, 기존에 부착되어 있던 데칼은 얄짤없이 지워지니 주의.
4. 기타
- 사전 정보 없이 진행 중인 1회차 플레이어라면 선뜻 에어의 편을 들어주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전 미션에서 월터가 기업 세력에게 잡혀가기 직전 암호화된 메시지로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며 플레이어에게 유언에 가까운 부탁을 남기고, 직후 월터의 지인인 칼라가 기업 세력에 잡혀 있던 플레이어를 구해줬는데 그녀를 배신하고 암살해 달라는 에어의 부탁보다 월터 & 칼라의 제안이 더 설득력 있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12] 게임이 지금까지 코랄의 위험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코랄과 인간의 공존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낼 것인지 에어의 설명이 부족한 것도 있다. 거기다 냉정하게 보수만 따져봐도 선택지에서 신더와 에어가 제시하는 액수에 5배 가량의 차이가 있어, 파츠나 돈 쪽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할 수밖에 없는 1회차에서는 에어의 제안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13]
- 아이비스의 불로 동족인 코랄이 학살당했음에도 여전히 인류와의 공존을 원하며 주인공을 통해 다시 한 번 소통하고자 한 시리즈 희대의 보살이자 외계인 캐릭터지만, 플레이어도 주인공도 상황 돌아가는 걸 잘 모르는 1회차 기준에서는 아르카부스의 포위망에서 구해준 신더 칼라의 등에 칼을 박아달라는 의뢰를 내놓는 아무리 잘 쳐줘도 매우 이기적인 면모가 부각되기 때문에 비판받기도 한다. 실제로 에어의 의뢰를 수락할 시 "이런 도리가 아닌 의뢰를 받아주어 고맙다"는 식으로 본인도 부정하진 않으며, 모든 걸 감수하고 에어의 편에 서서 엔딩까지 완료하면 엔드 크레딧 마지막에 감사를 전한 뒤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을 서포트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 신더 칼라 배신 건에 대해서 에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모든 코랄을 불태운다는 칼라의 목적은 동족을 비롯한 루비코니언의 절멸을 뜻하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만 하는 일이다. 게다가 칼라의 편을 들면 코랄을 없앤다는 대의 하에 플레이어의 손으로 직접 루비콘과 주변 성계 전체를 불태워 영향권 내 생명을 완전히 절멸시키는, 아이비스의 불을 이은 두 번째 재앙 레이븐의 불을 일으키게 되고 621은 흉악한 범죄자이자 대 학살자로서 자취를 감춘다. 본작에 공식적인 배드 엔딩은 없지만, 이와 같은 결말을 배드 엔딩으로 인식한 플레이어의 경우 자연스럽게 다음 회차에서 칼라를 배신하고 에어의 편에 설 이유가 있는지 고민해 볼 계기가 되기에 회차 플레이의 중간 지점을 거쳐 가는 주요 캐릭터로서의 조형이 잘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인간은 아니지만 루비콘이 고향이란 점에서 동족들인 코랄과 교류하며 더불어 살아온 개척민들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것인지 자신을 루비코니언이라 자칭하며 루비콘 해방 전선의 의뢰를 자주 받아온다.
- 세키로의 수라 루트에서 에마와 매우 비슷한 역할이다. 둘 다 주인공에게 호감을 품고 있으며 그를 조력하는 히로인 포지션이지만 엔딩에 따라 큰 비극을 초래하려는 주인공의 악행을 막기 위해 최종보스가 되는 행보를 보여준다. 게다가 둘 다 체력이 깎이면 주인공을 막기 위해 아직 쓰러질 수 없다는 말을 하고, 사망 직전에 주인공에게 손을 뻗는 연출이 있다. 그리고 해당 엔딩은 배드엔딩 취급에 진 최종 보스도 따로 있다.
- 외계인임에도 인간인 레이븐에게 호감을 보이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목소리가 예쁘기도 하고[14] 레이븐을 계속 믿으며 지지해 주는 포지션이다 보니, 팬덤에서는 사실상의 메인 히로인 취급을 받고 있다.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코랄 정신체라 한국 팬덤에서는 ' 전자계집'이나 '석유계집' 등으로 불리며, 영미권 팬덤에서는 아예 한 술 더 떠서 'Coral waifu' 같은 표현으로 통용되고 있다.
- 무인 해상 도시 조사 미션에서 ECM 안개 때문에 월터와의 통신이 안 되자, 월터 없이 단 둘이서만 수행하는 미션은 오랜만이라며 ECM 안개 살포 장치가 도망가지는 않을 테니 여유 있게 함께 찾아보자고 말하며 오퍼레이터 임무를 방기해 버린다.
-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트 도중에는 올 마인드가 실적 정보를 갱신할 때의 대사를 흉내내며 장난을 치기까지 한다. 영음판 일음판 성대모사 직후에 뻘쭘했는지 미안하다고 하는 건 덤.
- 한편으론 레이븐에게 시종일관 매우 높은 호감도를 보인다거나, 적이 됐을 때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거나, 코랄 릴리즈 결말에선 영원히 함께 수준의 결말이 나 버리면서 일부 팬들에겐 멘헤라 취급을 받고 있다.
- 2차 창작에서 의인화될 땐 주로 기체의 배색을 따른 백발적안의 여성 캐릭터로 그려진다.[15] 인간이 아닌 정신체이며 코랄이 기반인 생명체임을 반영해 몸 일부에 붉은 발광체가 들어가있거나 발이나 하체가 유령처럼 흐릿하게 처리되기도 한다. 의인화가 아니라면 작중 등장하는, 종종 방전이 흐르는 가스 형태 코랄의 모습을 한 정령 같은 모습으로 주로 나온다.
- 챕터 3 마지막 미션인 아이스웜 토벌 작전에서 스턴 니들 런처를 가져가지 않으면 미시간과 에어에게 타박을 받는데, 큰소리로 호통치는 미시간에 이어 '하아...'라고 한숨짓는 에어의 음성이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 {{{#!folding 스포일러 ▼
당신을 흉내내고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사람은 사람과 싸우기 위한 형태를 하고 있다는 것을요.
무한한 선택과 도태를 반복하기 위한 형태, 그것이야 말로 인간의 본질이며...생명진화의 열쇠겠죠.
...
올 마인드의 목적 또한 그 너머에 있는 걸지도 몰라요.
아레나에서 에어가 직접 조종하는 기체 <에코>와의 연습전을 치르고 나면 "인간은 인간과 싸우기 위한 형태를 하고 있다", "무한한 선택과 도태를 반복하기 위한 형태,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본질이며 생명 진화의 열쇠"라며 그녀의 개인적인 생각을 언급하는데, 인간인 플레이어로선 받아들이기에 따라 과격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발언이다.무한한 선택과 도태를 반복하기 위한 형태, 그것이야 말로 인간의 본질이며...생명진화의 열쇠겠죠.
...
올 마인드의 목적 또한 그 너머에 있는 걸지도 몰라요.
다만 이야기 속에서 에어는 분쟁과 희생에 대해서 안타까운 심정을 분명하게 드러내나 전투 그 자체를 지양하지는 않으며, 예상치 못한 대립 상황이 발생해도 싸움을 만류하는 대신 적극적으로 서포트에 임하고, 분기에 따라 함께 싸우거나 힘으로 레이븐의 행동을 저지하려 하는 등 무력이 필요한 경우는 확실히 구분하여 무작정 평화로운 해결책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결국 에어의 위 대사는 플레이어이자 주인공인 독립 용병 레이븐과 함께하며 배우고 지켜본 인간에 관한 생각, 그리고 레이븐과의 연습전을 통해 맞부딪히며 새롭게 얻은 경험을 더해 정립한 의견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의견은 인간과 코랄의 공존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인간이 가진 투쟁의 역사와 본질에 대해서도 긍정하는 셈이고, 서로 다른 두 종족의 공존이 100% 낙관적인 평화의 길이 아닌 투쟁이 수반된 길이 될 것임을 자각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17]}}}
[1]
이때의 대사가 주인공에게 매우 실망한 투로 가라앉아 있다.
[2]
영판과 일판에선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데 일판은 믿고 있던 상대에게 배신당해 약간의 원망이 섞인듯한 느낌이면, 영판에선 오히려 감정을 억제하는 듯한 말투로 말한다.
[3]
"안녕히... 레이븐. 저는 이제부터... 자일렘을 파괴하러 가겠습니다." / "안녕히... 레이븐. 지금부터... 자일렘을 추락시키겠습니다."
[4]
"...레이븐... 저는... 당신만이....." 이때의 대사는 아이스 웜 격파 이후, 코랄의 정체를 안 직후에 나오는 대사와 같다.
[5]
이때 배경음으로 발테우스 전투전에서 나오던 Contact With You가 나오는데 이 곡의 제목처럼 에어와의 첫 교감으로 시작된 621와의 인연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 에어와 동료로서 함께하는 대단원의 막으로 다시금 이 배경음이 나오는 연출로 인상 깊게 만든다. 마침 이 이후 나오는 보스 또한 발테우스다.
[6]
본편 스토리만 따라가면 올 마인드의 배신은 갑작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카이브와 아레나 정보 등을 참조하면 그 이유를 추측할 수 있다. 본래 올 마인드의 계획에서 방아쇠로 내정된 인물은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술라였으나, 월터에 의한 워치 포인트 급습으로 술라가 사망하고 621이 술라 대신 에어와 접촉하면서 계획에 621과 에어라는 이물질,
이레귤러가 끼게 된다. 이 변수를 고치기 위해 올 마인드는 계획을 수정하여, 릴리즈 실행에 앞서 방아쇠인 621을 죽이고 자신에게 통합시키려 한 것이다. 실제로 올마인드는 최종전에서 '당신들은 릴리즈의 방아쇠로 저희와 통합되어 주셔야겠습니다.'라고 밝힌다.
[7]
코랄이 응집하는 배경과 에어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고양감 및 황홀함이 맞물려 무섭다는 의견이 존재했으며, 이를 인지했는지 1.04 패치를 통해 해당 부분의 대사가 침착한 톤의 연기로 변경되었다.
[8]
주변의 널브러져 있던 AC들이 깨어나며 코랄의 붉은빛을 발광하는데 에어의 대사를 볼 때 에어의 사례처럼 코랄들이 기체에 전이되어 조종하는 것으로 보인다.
[9]
그런데 마지막에 '메인 시스템, 전투 모드 기동'이라고 에어가 미션 시작을 알리는 대사를 읊어서
버딕트 데이 같은 후속작 암시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0]
영문에서는 Let's meet this new age... together.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죠.)
[11]
플레이어의 경우 모든 부위의 밝기 보정이 기본적으로 2로 설정되어 있고, 에어의 경우 5로 설정되어 있다. 다른 NPC들의 수치를 보고 싶으면
이 영상을 참고
[12]
다만, 코랄이 의사 생명체임을 알고 있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오버시어의 임무는 한 행성의 지성체를 무차별적으로 멸절하자는 제안이 된다. 코랄의 입장에선 기껏 자신들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까지 오랜 기간 수용하고 있었는데, 써보고 나니 너무 위험하다며 전부 죽으라고 하는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함께 하던 월터의 유언이나 다름 없는 고백과 궁지에 몰린 플레이어를 구해주는 신더의 슈퍼 세이브로 인해 감정적으로 이들에게 더 정감이 가게끔 만든 일종의 선택유도 구조로 볼 수 있다.
[13]
기업 세력 요격 보상이 44만+적 격파에 따른 추가보수α, 신더 칼라 제거 보상이 8만1천이다. 에어는 이전에도 개인 의뢰를 줄 때 돈이 없어서 레이븐이 직접 조사한 행성 봉쇄 기구의 기체 데이터를 기업에 팔아 성과급을 줄 수밖에 없었고, 반대로 신더 칼라는 오버시어의 구성원이면서 회사 RaD의 사장이다 보니 재정적으로 풍족한 지원을 해 줄 수 있었다.
[14]
영음과 일음 모두 공손하고 침착한 톤으로 연기한 것은 동일하나 영음은 냉철하고 진중한 면모가, 반대로 일음은 온화하고 감정적인 면모가 부각된다. 상술한 레이븐의 불 루트에서 주인공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차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5]
예시1
예시2
예시3
예시4 등 참고.
[16]
다소 황홀감이 느껴지던 들뜬 어투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어 결과를 기다리는 것처럼 차분하게 바뀌었다.
[17]
인간이 아니면서 인간의 투쟁을 긍정하는
캐릭터는 전작에도 있었기 때문에 에어의 반응이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 크게 이상한 사례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