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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1:09:10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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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벌어졌던 범죄에 대한 내용은 기계교 사기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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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ptus Mechanicus / Cult Mechanicus
}}}
<nopad> 파일:Warhammer40k_아미 스타팅_아뎁투스 메카니쿠스.jpg
[원본]
상징
창시 <colbgcolor=#535353>창시자 <colbgcolor=#ffffff,#212121><colcolor=#212529,#e0e0e0>불명[2]
창시 시기 M25-M30 추정
지역 성도 화성
주요
신앙 지역
우리 은하
종교
중앙기관
명칭 화성 의회
교주·수장 화성 제조장관
소재지 화성
규모 측정 불가
"육체에는 진실이 없으며, 오직 배신만이 있다."
"육체에는 힘이 없으며, 오직 나약함만이 있다."
"육체에는 불변성이 없으며, 오직 부패만이 있다."
"육체에는 확실성이 없으며, 오직 죽음만이 있다."
옴니사이아의 신조

1. 개요2. 역사
2.1. 기원2.2. 호루스 헤러시2.3. 헤러시 이후
3. 교리4. 기계신의 신도들5. 기계교도의 현실6. 다크 메카니쿠스7. 기계교의 위계8. 포지 월드의 전술적 배치
8.1. 포지월드 지휘부8.2. 매크로클레이드 지휘부8.3. 코호트 지휘부8.4. 매니플
9. 포지 월드(Forge World)10. 미니어처 게임에서
10.1. Detachment10.2. 병종
10.2.1. Character10.2.2. Battleline10.2.3. Dedicated Transport10.2.4. Other
10.3. 10판 이전
11. PC 게임12. 기타
[clearfix]

1. 개요

기계교 공식 소개 영상
영국 SF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서 인류 제국의 과학기술과, 생산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자 종교.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는 제국의 4대 기관 중 하나이며, 이들의 종교인 기계교는 황제교와 함께 인류 제국(Imperium of Man) 내 종교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지식을 신성시하고 기계신(Machine God, Omnissiah)을 숭배하며, 인류의 기술 및 그 지식을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름과는 달리 단순 기계공학만이 아니라, 컴퓨터공학, 물리학, 생명공학, 수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을 연구한다.

다른 건 기계공학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하더라도 생명공학에 관심을 갖는 게 의외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한데 일단 생명공학을 알아야 유기물 신체를 무기물 기계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실리적인 이유도 있고, 무엇보다도 기계교는 생체도 일종의 기계로 보고 있고 반대로 기계도 일종의 생체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즉 기계교에게 있어서 유기물 생체와 무기물 기계의 경계는 매우 얕은 편이다. 기계교가 생체를 기계로 본다는 근거 중 하나가 후술할 외계종 혐오인데 외계종의 기술력을 없애자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외계종을 말살하자고 주장하는 이유가 외계종의 신체 또한 엄연한 기계이지만 옴니사이아의 축복을 받은 '정품'인 인류와는 달리 외계종들의 신체는 옴니사이아의 축복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생산된 기계로 보기 때문에 이른바 '짝퉁 근절'의 개념으로 외계인들을 말살하자는 것이며, 반대로 기계를 생체로 본다는 근거 중 하나가 그 유명한 머신 스피릿의 존재를 긍정하는 것이다.[3]

한편으로 상기한 인용문들은 얼핏 기계교단원들은 자신의 유기물 신체를 매우 혐오해서 당장이라도 갈아엎어버리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으며 단지 유기물 신체를 '성능이 떨어지는 저급 기계' 정도로 보고 있고 이를 무기물 기계로 대체하는 것은 그저 더 효율이 좋은 기계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정도로만 인식한다. 오히려 유기물 신체를 혐오해서 어떻게든 무기물 기계로 갈아엎으려고 드는 이들을 너무 유난 떤다고 본다.[4] 비유하자면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쓰다가 성능저하가 체감되면 그제서야 신형 기종으로 바꾸는 정도이지, 신형 기종이 나오는 족족 스마트폰을 바꿔버리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 앞에서 예로 든 아이언 핸드의 경우 이미 아스타르테스의 신체가 완벽한 기계라고 언급한만큼 기계교 입장에서는 오히려 귀중한 유전공학의 산물인 신체를 훼손해서 일반 제국민 노동자들도 구입할 정도로 흔해빠진 사이버네틱스 의수, 의족을 달아버리는 게 자원 낭비이자 다운그레이드(…)라고 볼 여지도 있다.

조직 자체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이들이 믿는 종교, 즉 기계교는 '컬트 메카니쿠스', '머신 컬트'로, 성직자 테크-프리스트라고 불린다. 이들은 행성 규모의 초거대 공단이라 할 수 있는 포지 월드들을 관할한다. 이들의 개별성과 독립성은 보장된 편이고[5], 그만큼 인류제국 측과 협조하며 공여한다. 기계교 내에서는 자신들과 인류제국의 관계를 일종의 동군연합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제국 행정부의 요청은 대충 뭉개더라도 자신들의 살아있는 신인 옴니사이아의 명령은 기계교의 수장인 제조장관부터 절대적으로 따른다.

주로 기초 학문인 이과, 공과 학문을 위주로 다루는 단체라서 현대의 공대처럼 정치적인 면에서 철저한 중립을 고수할 것 같지만 상기한 외계종을 불법 기계로 본다는 사상면에서도 보이듯이 다른 인류제국 소속의 조직들처럼 인간 우월주의와 외계인 혐오가 대단하다.[6] 이들은 기계 신과 옴니사이아를 섬기는 오직 인간만이 신성한 동력[7]과 기술을 다룰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8] 외계인이나 이단의 신체와 장비는 아예 오염된 기계(Corrupted Machine)이라고 부른다. 즉 외계인 이단들은 동력을 사용할 자격이 없으며, 살아 움직이는 것 자체가 기계 신에 대한 모독이므로 즉시 제거해야 한다는 극단적이고 배타적인 교리를 가지고 있다. 물론 그와 별개로 색다른 외계 기술에 대한 연구는 이단심문소의 감시 하에 진행하는 듯하다.[9]

리보위츠를 위한 찬송에 나온 리보위츠 수도회와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문명을 잃은 행성들이 기술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은하령(Galactic Spirit)이라는 종교의 형태로 전파한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영미권에서는 Adeptus Mechanicus의 약어로 Admech(아드멕)이라 부르기도 하며 작중 인물들은 메카니쿠스 정도로 줄여 부른다.

2. 역사[10][11]

파일:AdMech-Banner1lrna.jpg
기계교의 총본산인 화성 포지 월드와 간략화된 기계교의 상징 심볼
기계교/연표 참조

2.1. 기원

파일:external/www.games-workshop.com/3xlVD.jpg
기계교는 고대의 포지월드 화성(Mars)에서 시작했다. 인류역사의 오래된 식민지였던 화성은 테라와는 문화적ㆍ기술적으로 다르게 발전했다. 화성의 표면을 테라포밍하여 인조대기를 활성화했다. 기술의 암흑기 시절에는 테라에 있는 제국과 화성은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는 협력관계였다. 황금의 시대부터 투쟁의 시대까지 화성에서 우주로 많은 함대를 파견했다. 워프 스톰 때문에 함대가 실종되기도 했지만, 살아남은 이들이 기계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여 화성을 본떠 거대한 공장들과 사원을 지었다.

하지만 투쟁의 시대로 접어들어 인류의 영역에 워프에 영향을 받은 이들이 나타나자, 화성에도 내전이 벌어졌다. 재앙이 들이닥쳤을 때 화성은 행성을 지배하기 위해 대립하던 파벌들 간 내전으로 황폐해졌다.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알려줄 신뢰성이 높은 자료는 전무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인공대기의 지식이 소실되었고 재앙적인 방사능 폭발이 모든 것을 오염시켰다는 것이다. 화성은 또다시 생명이 메마른 폐허가 되어버렸다. 행성 표면이 오염되자 공장 아래에선 새로운 문화가 자라났다. 유일한 생존자들은 산소 발생장치를 복구하고 화성 전역에 몰아치는 방사능 폭풍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터득한 자들뿐이었다. 그들이 바로 지식을 쥔 자들, 테크-프리스트로 기계가 작동하도록 할 수 있는 인물들이었다. 여러 세대가 지나자 기술은 더 이상 이해가 아닌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감히 행성의 표면에서 기계를 찾아 작동시킬 지식을 얻고자 테크-프리스트들은 유물탐색을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지식은 가장 위대한 신성함의 현현(顯現)이고, 지식을 담은 생물과 유물은 신성하다.'고 여기는 새로운 수도회, 바로 '컬트 메카니쿠스'의 탄생이다. 테크-프리스트가 이끄는 이러한 종교의 신도들은 기계신, 옴니사이아, 그리고 동력의 삼위일체에 스스로를 헌신하였으며 자신들의 도그마에 따라 이를 은하의 모든 힘과 생명의 근원이라 여겼다.

조금씩 화성은 재건되었다, 그리고 위대한 공장과 제철소들 사이에 기계신을 위한 첫 번째 사원이 건립되었다. 워프 스톰이 잦아들자 테크-프리스트들은 테라와 그 너머로 사절단을 보내었다. 화성은 원하는 바를 얻었고, 테크-프리스트들은 연구할 물품들을 붉은 행성으로 가져와 분해하거나 때로는 복제했다. 여러 해가 지나고 황제가 들고 일어나 테라를 통합한 후 화성을 지배하는 사제들과 접촉한 뒤 두 행성 사이에 계약을 제시하였다. 많은 테크-프리스트들은 필멸자에 비할 수 없는 지식과 위업을 이룬 황제를 기계신의 현신으로 여겼다. 그리하여 황제를 섬긴다는 조약이 채결되었으니 이것이 '메카니쿰(Mechanicum)'의 탄생이었다. 그들은 무기와 우주선을 제공하였고 다시 한번 더 우주의 심연으로 나아가 지식을 위한 탐험을 계속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이들이 먼 옛날에 잃어버린 네비게이터 노예를 대신해서 우주 항행을 할 수 있게 해줄 내비게이터 가문[12]과의 계약을 받아냈다. 황제가 스페이스 마린 리전을 이끌고 대성전을 지휘할 당시, 컬트 메카니쿠스의 군대가 그들과 함께하여 제국의 영토는 팽창했고, 메카니쿰도 역시 새롭게 차지한 행성들을 포지 월드로 만들어 그들의 영토 역시 확장되었다. 이러한 관계는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인류의 군대에서 사용하는 모든 무기의 기원은 바로 메카니쿰의 포지 월드에서 유래한 것이다.

2.2. 호루스 헤러시

파일:xtOs5UnuuWwGgt23.jpg
하지만 그 당시 화성의 모든 테크프리스트들이 이러한 흐름에 동의하진 않았다. 많은 테크-프리스트들이 황제가 기계교를 하수인 취급하며 그들의 기술연구를 제한한다고 여겼는데, 제조장관 켈보르-할 역시 그러했다. 기계교는 호루스 헤러시가 벌어지는 동안 충성도에 따라 인류제국의 군대만큼이나 여러 갈래로 갈라졌다. 많은 기계교 신자들이 워마스터 호루스 루퍼칼을 선택했지만 어떤 이들은 인류제국에 충성을, 또다른 어떤 이들은 중립을 유지했다. 호루스는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미끼로 켈보르-할을 설득하고 아우레티안 기술정 등을 예속시켰다. 하지만 인류 제국 측 충성파로 남은 화성의 페브리케이터 로쿰, 즉 제조장관 대리이자 화성의 2인자인 자그레우스 케인[13]과 화성에서 내전을 벌이게 되었는데, 이 일은 '화성의 분열 Schism of Mars'이라고 불린다.[14] 이와 비슷한 상황이 은하계 도처에서 벌어졌다. 당시 호루스 편에서 싸웠던 기계교 인원들은 다크 메카니쿰( 다크 메카니쿠스)이라 불린다.

이후 레기오 이그나툼 등 기계교 주요전력을 포함한 충성파들은 반역파들에게 중과부적으로 밀려 테라로 도주하게 되고, 성지 화성 탈환을 제1 목표로 삼고 절치부심하게 된다. 황제가 웹웨이 전쟁에 필요한 기계교 전력 징발에 대한 당근으로 제시한 것이 바로 테라-화성간 웹웨이의 최우선적 개통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모두 알고 있듯이 웹웨이 전쟁은 마그누스 더 레드의 의도치 않은 사보타주로 인해 밀려든 반역파 아스타르테스와 끝도 없는 악마들을 막는 것만으로도 벅차 처참히 실패하였고, 기계교 역시 하루라도 속히 화성을 탈환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어 스트레스만 쌓여가고 있었다.

그 와중 테라의 하이 로드들은 현실적으로 당장 화성을 되찾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기계교 타이탄들을 홀리 테라 방어에 사용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기계교 충성파들은 극렬 반발한다. 이를 괘씸하게 생각한 하이 로드들은 기계교의 충성심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므로(절반 가까이가 반역했으니) 자치권을 회수하겠다는 논의를 시작했고 충성파 화성 제조장관인 자그레우스 케인은 특명전권대사로 테크 프리스트 베쏘렐을 파견한다. 여기서 테라 의원들은 화성으로 꺼지기나 하라며 기계교단을 비하하고, 기계교 충성파들은 테라의 밑으로 들어가는 건 동등한 동맹이 아닌 아뎁투스 테라의 노예가 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내부 분쟁이 벌어졌고, 급기야 기계교도간의 폭력사태로까지 번지게 된다. 게다가 충성파 내부 온건파인 콜리지아 타이타니카 대표까지 고향이자 성지인 화성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타협의 여지를 보이지 않자 아뎁투스 아르비테스 치안총감은 기계교인 전원을 체포할 것을 명령하는데, 그 순간 굉음이 울리면서 황궁 전역이 흔들린다.
파일:UFFSr35.jpg
알고 보니 레기오 이그나툼 소속 엠퍼러 타이탄인 마그네피쿰 인센디우스가 황궁 주변 시설들을 밟고 다니며 하늘을 향해 포를 쏘면서 항의 시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엠퍼러 타이탄의 크기가 크기인만큼 커스토디안 가드조차도 감히 제지할 수가 없었고, 격분한 하이 로드들이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추궁하자
‘누가 감히 우리에게 명령을 하느냐, 이진수에는 오직 0 1만이 있다. 배신자 메카니쿰에서 충성파 메카니쿰의 승계를 인정하는 이진수의 승계(Binary Succession)[15], 이는 동시에 있을 수 없으며 그것은 불확실성이고, 그 불확실 속에서 충성이 보장될 수 있겠는가.’
메카니쿰의 특명전권공사 베쏘렐
라는 간지나는 명언을 날리며 말문을 막는다. 실제로 기계교에는 그들의 신이자 절대 군주인 황제를 제외하면 누구도 명령하거나 간섭할 수 없었다.[16]

이렇게 분위기가 악화되자 마침내 상황을 관망하고 있던 말카도르가 개입해 기계교의 자주권과 특권들을 거의 전부 유지하는 대신 기존의 인류제국과 별개의 집단으로 동군연합으로서 황제를 섬긴다는 것만 공유하던 독립교단 ‘메카니쿰’에서 제국 행정부 아뎁투스 테라 산하 관청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로 복속되며 당장 제국의 반란 진압 전력이 부족한만큼 변방 포지 월드 방위는 기계교에서 자체적으로 담당하는 타협안을 제시하고, 이것이 얻어낼 수 있는 것의 한계라고 생각한 기계교 측이 받아들이는 것으로 제국정부와의 갈등이 일단 끝이 난다.[17]

30k 시기 화성을 배경으로 황제파와 호루스파의 내전을 다룬 소설, 메카니쿰의 완역본이 블랙 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왔다.

2.3. 헤러시 이후

어뎁투스 메카니쿠스가 된 기계교단의 목표는 조금 바뀌었다. 제국과의 계약에 따라 기술과 장비를 제공하며 그 대가를 받던 거래관계에서 벗어나 제국의 일원이 되었기 때문에 제국의 번영이 곧 메카니쿠스의 번영이 되었으며 이전처럼 단순히 기술과 장비를 제공해주는 걸 넘어서 아스트라 밀리타룸이나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혹은 제국의 다른 부서의 옆에서 직접 전쟁을 수행하게 되었다. [18] 옴니사이아의 전사들은 그들의 포지 월드를 지키기 위해 행군하나 그들이 수호자 역할만 하지는 않는다. 테크-프리스트들은 발견되지 않은 데이터를 찾거나 기록되지 않은 현상, 워프로 인해 잊힌 행성의 기술, 잊힌 고대 기술의 STC와 알려지지 않은 생물 등 지식의 탐구를 위해 샅샅이 별들을 뒤진다. 막강한 군사력이 뒷받침되어, 그들이 기술을 획득하는 방법은 날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메카니쿠스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한다면, 종교 조직 특유의 이익 집단화다. 특히 헤러시 당시 화성의 절반이 배신한 대사건 탓에 다수의 학파들이 처형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레기오 사이버네티카는 게르게라 레이와 같은 맥로드들이 다크 메카니쿰 측에 붙었던 전적이 있어서, 구성원 다수가 헤러시 이후 처형되었고, 향후의 오토마타들도 독트리나 웨이퍼를 이용해 명령을 수작업으로 입력하게끔 제한되었다.

기술의 신성화 또한 개발을 저해하는 큰 문제가 된다. 기계교는 종교 집단이고, 설계도나 기술은 하나의 경전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기계교는 허가받지 않은 개조를 말 그대로 경전의 오염으로 규정, 또한 기계에 존재하는 머신 스피릿을 능욕하는 행위로 간주하여, 아주 온건하게는 항의[19]나 경고, 만만한 게 선을 넘었다면 이단 판정을 선고할 정도로 경직되어 있다.

또한 이런 의식화, 교리화로 인하여 안정성은 좋아졌을지언정 효율을 바닥을 달리고 있는 상태다. 망치 한 번 내려치고 나서 장대한 분량의 성가를 낭송하고, 나사 한 바퀴 조여주고 나서 그 자리에 푸짐한 양의 성유를 꼼꼼하게 바르고, 전선 한 가닥 결선하고 그 자리에서 자리 깔고 머리 조아리며 기도를 올리는 등, 현대인의 눈에는 "뻘짓"으로밖에 안 보이는 짓으로 안 그래도 인공지능을 배척하는 풍조로 자동화도 제한적이라 느려텨진 생산성을 더욱더 갉아먹고 있다. 그나마 인류제국이 워낙 방대하고 그만큼 포지 월드의 숫자 또한 많기 때문에 어떻게든 생산 자체는 이루어지고 있으나, 다르게 말하자면 그렇게 많은 포지 월드들을 지니고도 일선 부대에서 만성적인 장비 부족 묘사가 꾸준히 몇 권씩은 나올 정도로 시달리고 있다는 뜻이 된다.

'기술 발전'에서 힘을 얻는 바쉬토르라는 카오스 반신급 악마의 설정이 공개되면서[20] 기계교의 기술 개발이 더딘 것이 오히려 그동안 바쉬토르를 억제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추측들이 존재한다. 레딧에서는 아예 밈으로 쓰일 정도.

제조 기술이 실전됐다고 알려진 렐릭 유닛들이 은근히 생산되고 있다는 이야기.

세간에 널리 알려진 오해와는 달리 기계교는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출처 내부 꼰대 보수파들이 이 개발파를 아니꼽게 볼 뿐이지 일단은 하고 있긴 하다. 물론 위에 잘 서술된 온갖 찐빠가 없는 건 또 아니니 내부를 좀먹는다고 할 수 있다.

3. 교리[21][22]

내가 내 육신의 결점을 이해한 순간부터, 나는 역겨워했다.
From the moment I understood the weakness of my flesh, it disgusted me.
나는 강철의 힘과 확실함을 갈망했다.
I craved the strength and certainty of steel.
나는 축복받은 기계의 순수함을 열망했다.
I aspired to the purity of the Blessed Machine.
너희 족속은 마치 너희 육신이 썩지도 무너지지도 않을 것처럼 거기 달라붙지만,
Your kind cling to your flesh, as though it will not decay and fail you.
언젠가 너희가 사원이라 칭하는 그 조잡한 살덩이는 시들어 없어질 것이며, 너희는 우리에게 구원을 갈구할 것이다.
One day the crude biomass you call the temple will wither, and you will beg my kind to save you.

허나 나는 이미 구원받았음이야.
But I am already saved,
기계는 불멸할지니...
for the Machine is immortal.
...죽음 속에서도 나는 옴니사이아를 섬기리라.
Even in death I serve the Omnissiah.
게임 Warhammer 40,000: Mechanicus 인트로 중
파일:1457544888117.jpg
기계교 교리에서 최우선적으로 신성하다고 여기는 개념은 바로 지식이다. 어떤 인간의 가치는 그자가 아는 모든 지식의 합이며, 인간의 육신이란 그저 지성을 보존하는 유기체일 뿐이다.[23] 따라서 기계교는 지식을 탐색하고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찾아 습득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그러한 지식을 순수하게 체현한 것이 바로 기계며, 이를 통해 옴니사이아에 더 가까워진다라고 믿어 신체의 기계화에 열성적이다. 이 기계화는 기계교 주종파들의 공통점인 인체에 대한 경멸로 인해 인체공학적인 면을 의도적으로 피한다. 그래서 다른 sf에서 흔히 나오는 사이보그와는 다르게 전선이나 피스톤등을 전혀 감추려하지 않고 대체한 의수들도 인간보다 벌레를 연상시키는 것을 부착하는 게 보통이다. 게다가 그나마 교체하지 않아 남아있는 신체 부위도 "어차피 썩어문드러질 고깃덩이" 정도로만 생각해 대충 관리하여, 흙빛에 병적으로 앙상하거나 실제로 썩어가기도 하는 게 보통이다. 이 전부를 종합하면, 테크프리스트의 일반적 비쥬얼은 녹슨 철 같은 색의 누더기 로브 및에 돋아나는 각종 튜브와 전선, 피스톤이 난무하고 벌레 다리 같은 각종 의수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좀비 비스무리한 괴물의 모습이 된다. 일반적으로 고위 기계승들의 이미지는 대개 온 몸을 기계로 대체해서 거의 탱크만큼 거대한 인상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남은 육신은 뇌뿐일 정도. 기계신(The Machine God) 또는 '데우스 메카니쿠스'나 '옴니사이아(Omnissiah)'[24]로 알려진 신을 숭배하는데, 기계신은 모든 기술들이 융성하게 하고 인류 사이에 출현하게끔 한다. 또한 기계는 생물학적인 진화를 넘어서는 수준 높은 존재로, 계획된 완벽한 형태와 기능을 지녔기에 매우 위대하다고 여기며, 기계들은 오직 신성한 원동력으로만 작동하리라 믿는다.

모든 테크-프리스트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신성한 수도회인 컬트 메카니쿠스에 소속된다. 외부인들은 테크-프리스트를 그저 로브를 뒤집어쓰고 기계 코드를 내뱉으며 거미 같은 기계 사지를 절그럭거리면서 작업하러 가는 불가사의한 이들로 여긴다. 기계교 구성원들 사이엔 수천 가지 직급과 역할이 있다. 전차와 차량의 안녕을 비는 미천한 엔진시어로부터 포지 월드 전체를 지배하는 제조장관까지, 그 사이엔 마기 바이올로지스ㆍ메탈러지쿠스와 피직스ㆍ홀리 리퀴지셔너ㆍ테크-어쌔신ㆍ시큐터ㆍ익스플로레이터ㆍ사이버스미스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이 있다. 그들의 역할과 책임은 다양하나 모두가 공통되이 지닌 것이 있으니 바로 기계신에 대한 믿음이다. 이들의 노력을 통해 기계신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

기계교는 인간의 출산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번역 비판적이진 않지만 클로닝하면 되지 뭐하러 굳이? 같은 느낌이다. 단 포지 월드마다 문화가 다르기에 번역에 나온 기계승만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위에도 나와있듯 유기체를 일부러 바꾸려는 아이언 핸드나 일부 기계승의 태도에 대해 "안 바꿔도 괜찮은 걸 굳이?" 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 즉, "간단하고 덜 위험한 클로닝" 운운하는 만큼 "옴니시아께서 부여하신 신성한 유기-기계적 섭리" 운운하는 기계승도 있을 수 있단 얘기. 애초에 기계교 신자들은 현대의 과학자들과 같은 포지션에 있기 때문에 비단 기계공학자들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분야의 과학인 생명과학과 생물학, 물리학과 화학, 천문학도 다루는 이들이 있다. 단지 이마테리움에 대한 연구만 하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이 이마테리움에 대한 연구가 적다는 점에서 인류의 지식 수준도 상당히 퇴보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당장 반신이라 불리는 프라이마크들 가운데 독보적으로 똑똑하다는 마그누스 더 레드와 그 기술의 암흑기 시절 당시에도 음지에서 인간들에게 대대적인 영향력을 끼치면서 홀로 인류를 발전시켜온 황제조차도 지구와 화성을 잇는 웹웨이 하나를 새로 개통하는 것을 굉장히 고되게 해내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기계교 교리를 엿볼 수 있는 단편 육신의 수수깨끼 요약본. 목적을 위해서라면 개인의 연속성을 포기하는 살벌한 장면이 나온다.

4. 기계신의 신도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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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라니드와 교전 중인 스키타리 카스텔란 로봇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는 인류 제국을 위한 기술의 수호자인 동시에 생산자다. 이들은 자신들의 군대와 워 엔진, 그리고 갓-머신으로 의무를 수행한다. 제국에서 가장 고대적의 무기를 다루는 것이 바로 그들의 힘이며 그들은 자비 없이 그러할 것이다.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군대가 전장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공포스러운 동시에 영광스럽기도 하다. 병사들의 음울한 행진은 완벽한 합을 맞춰 앞으로 나아가며 각 병사들의 충격적인 모습은 기계와 육신이 혼합된 모습이며 그들의 뒤에선 고대에 만들어진 영혼 없는 강철 골렘인 오토마타들이 땅을 울리며 뒤를 따르며 기계 다리와 땅을 갈아대는 궤도가 장착된 차량들이 뒤를 보조한다. 나이트들은 이들을 내려다 볼 정도로 거대한 워커이다. 각 나이트들은 전쟁 기계를 만드는 공학기술의 첨탑이라 불릴 만하지만, 이것도 적의 군대뿐만이 아니라 도시와 국가를 파괴할 수 있는 워 골리앗 타이탄이 등장하기 전까지의 이야기다. 은하계에 걸친 인류의 제국에서 중요한 장기의 역할 그 이상을 수행하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는 자치적인 신조가 있다. 이들의 역사는 자신들이 섬기는 인류 제국보다도 길다.

제국 제상 말카도르의 요원들이 집필했다는 설정을 깔고 쓰여진 블랙북 중 기계교에 관한 책 번역.

4.1. 스키타리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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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군하는 화성의 스키타리 군단
스키타리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생체 심장으로 기계신의 병사들이다. 사지가 잘려 나가고 추가적인 기계 장치들이 부착되었지만 이들은 엄밀히 따지면 아직은 인간이다. 뉴로싱크 임플란트는 스키타리의 병사들이 자신들의 주인인 테크-프리스트들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하도록 만들며 보이지 않는 데이터의 물결로 연결되었다. 스키타리의 병사들이 적들을 핏빛 망각으로 무자비하게 흩어버리는 동시에 그들은 모든 데이터를 테크-프리스트들이 분석할 수 있도록 저장한다. 스키타리 병사들이 적들의 가용 전투 능력에 대한 정보를 배출하면 테크 프리스트들은 정보에 기반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삽입한다. 이렇게 병사들은 원격으로 조작되어 접안 렌즈처럼 사용될 수 있으며 자살에 가까운 전투에 보내지거나 완전 빙의한 듯 조종될 수 있다. 신실한 스키타리들은 이러한 명령을 옴니사이아의 성령이 자신들에게 깃들었다고 여긴다. 테크-프리스트들에게 있어 그들의 부하들은 그저 미리 프로그래밍된 자극이라는 실에 매달려 춤추는 전기식 인형에 불과하다.[30]

4.2. 레기오 사이버네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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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 칸을 파괴하는 포지 월드 라이자 카스텔란 로봇 오크를 향해 전류를 방출하는 일렉트로-프리스트
레기오 사이버네티카의 오토마톤들은 기계신의 가장 강한 종이다. 거대한 로봇들이 앞으로 전진하며 퍼붓는 뜨거운 백색의 포스포 사격은 적들의 전열에 죽음을 선사하며 파워 피스트는 손에 닿는 모든것을 내리친다. 사이버네티카 데이터스미스는 돌진하는 그들의 그림자 속에서 전진하며 적들을 효율적으로 파괴 할 수 있도록 그들을 프로그래밍 한다. 이러한 인류의 과거의 유산들이 전장으로 향하는 곳이라면 어디든간에 많은 신앙심 깊은 신도들이 따르기 마련인데, 그들 중엔 번개를 두른 성자들이자 성스러운 기계를 따라 전장에 나서는 전설적인 일렉트로-프리스트들도 포함된다.

4.3. 퀘스터 메카니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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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와 교전 중인 타라니스 가문의 임페리얼 나이트와 스키타리
임페리얼 나이트는 전쟁을 위해 존재하는 거대한 워커이며 각각의 나이트들은 한명의 파일럿에 의해 조종된다. 한기의 나이트는 전투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고 랜스라 불리는 규모의 그룹을 이루면 적 대열의 측면을 휩쓸어버릴 수 있다. 기술적인 지원과 보호에 대한 보답으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와 동맹을 맺은 기사 가문들은 자신들을 후원하는 포지 월드의 명예를 위해 아다만티움으로 이루어진 기사 슈트를 출정시킨다. 다른 이들이 테크-프리스트들의 명령 아래 영구적으로 귀속되는 경우가 잦은 반면, 이러한 퀘스터 메카니쿠스 기사들은 테크-프리스트들을 위해 전투, 혹은 캠페인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그들은 강하나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전체의 군사력은 아니다. 앞서 언급된 병사들은 때때로 전장에서 거대한 센츄리오 오디나투스의 거대 병기나 억실리아 미르미돈의 공성 엔지니어들을 보호하거나 타이탄 리전의 갓-머신의 그림자 아래에서 행진한다.

4.4. 콜리지아 타이타니카

초대형 이족보행병기인 타이탄(Warhammer 40,000)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하위 군사 조직

4.5. 센츄리오 오디나투스

초대형 병기 오디나투스를 다루는 부서

4.6. 오르도 리덕터

공성병기와 탈락스를 다루는 부서

4.7. 억실리아 미르미돈

공성 엔지니어와 전쟁 학자들이 소속된 하위 군사 조직

4.8. 타그마타 옴니사이아

호루스 헤러시 당시 스키타리와 타이탄이 아닌 부대를 지휘하던 군령(軍令). 종전 후 대대적 개편을 거쳐 배틀 콩그리게이션이란 명칭으로 재편되었다.

5. 기계교도의 현실[31]

기계교가 다스리는 포지월드 안에서의 삶은 인류제국의 표준적인 기준에서도 혹독하다. 기계교는 자신들의 영역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의 등급, 자질, 체격등을 평가하며 기계신을 위해 헌신할 가장 적합한 이를 선별한다. 이 과정에서 극소수의 가장 뛰어난 이들만 사제단에 소속되어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대부분은 스키타리가 되거나 숙련된 노동자가 된다. 노동계층은 다른 하이브 월드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받은 할당량만큼 일해야 된다. 만약 이를 실패하거나, 테크 프리스트의 분노를 얻거나,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거나, 어떤 범죄에 대해 소명하지 못하면 노동 노예인 서비터로 전락한다. # 반대로 공을 세우거나, 공은 세우지 않더라도 오랫동안 숙달돼서 숙련공이 되면 신분 상승이 가능하냐 하면 그런 거 없다. 즉 잘해도 본전치기고 못하면 강등당하는 게 일상이니 일반인들이 열심히 할 이유가 없다. 이 때문인지 소속 노동 인력들은 계기만 주어지면 언제든지 무장 봉기할 정신 상태인 모양이다. 번역

또한 환경 파괴로 인한 질병도 많다고 한다. 하이브 월드도 마스크 벗으면 3초만에 폐가 썩어 죽는다고 하지만 그건 하이브 바깥 이야기고, 하이브 안은 상류층이 쓰고 남은 것과 내부의 정화 장치가 있어서 사람이 살 정도는 된다고 한다. 하지만 포지월드는 자연 같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기계필리아 집단에 행성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제철소이자 공장이기 때문에 대기는 항상 유독가스와 먼지 연기로 가득하다고. 그래서 상시 마스크를 끼고 살아도 호흡기 질환으로 오래 못 산다.

또한 기계교의 주력 병력인 스키타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서비터와 별반 다를게 없는, 자기 주인인 테크 프리스트의 명령에 어떠한 이견도 못 내며 주인의 입맛에 따라 개조되어 목숨을 사용되는 존재이며 전공을 세워 승진을 해야 자율성이 허락된다.

포지 월드의 인구만으로 인력 충당이 되는지 테크마린 외에 외부 입교자는 없어보이나 대균열 이후 발생한 피난민들이 자진해서 스키타리가 되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포지 월드 아그리피나가 난민으로 병력을 충원하고 있다.

기계교는 인류제국과 함께 쇠퇴하고 있다. 기계교는 기원과 교리부터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을 보존하는 것에 중점을 둔 종교다. 이는 지구의 문명이 매드맥스마냥 완전히 무너져 사라졌을 때도 우주여행이 가능할 정도로의 고등한 기술을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나, 그 어느 때보다 개선과 발전이 절실한 현재에는 족쇄가 되어버렸다. 주류 종파의 사제들은 지식은 이미 모두 밝혀졌으며, 이를 탐구하고 복원하는 것이 주된 과업이라 믿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이들 또한 존재하고 있지만, 호루스 헤러시와 같은 대사건을 통한 기술의 소실, 정치적 이해로 인한 지식의 사유화 탓에 수많은 지식이 잊혀지고 있는 까닭에 기술의 발전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

코덱스 8편에 이러한 여러 막장을 잘 그린 한 사례가 바로 아이언스트라이더 발리스타리에 나오는데, 영구기관에 가까운 엔진을 만들었는데 정치질로 인해 그걸 만드는 지식을 가진 유일한 테크 프리스트가 덜컥 죽어버렸다. 행여나 껐다가 다시는 켜지지 않을까봐 무서운 기계교는 이 이족보행 병기들을 평시에도 전부 러닝 머신에 올려놓고 계속 달리도록 만들거나 아예 러닝 머신을 더 거대한 기기의 동력을 주는 엔진으로 쓴다.

사이킥을 연구하는 마고스 사이카나라는 분파들이 있지만 소수파에 지나지 않으며 조직 전체적으로는 사이킥을 비논리적인 것으로 여겨 배격하는지라 알파 리전 주인공이 보기에 기계교는 악마에는 익숙지 않아 보인다는 모양이다.

6. 다크 메카니쿠스

7. 기계교의 위계[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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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erarchy of the Adeptus Mechanicus
테크-프리스트 항목 참고.

8. 포지 월드의 전술적 배치[33]

아래의 예시는 어뎁투스 뮤니토룸의 프린시피아 밀리타리스에 의해 극도로 간소화되어 표기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전투 부대에 대한 예시다. 이것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샐 수 없이 많은 로지스, 컬트와 부서의 연결점을 포함하지 않는다. 이는 41번째 천년기 말의 화성의 군사 체계에 대해 설명한다.

각각의 매크로클레이드(Macroclade)는 코호트(Cohort) 4개로 구성되는데, 각 코호트는 매니플(Maniple) 3개로 이루어진다. 총 12개 매니플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신성한 숫자를 나타낸다.

8.1. 포지월드 지휘부

8.2. 매크로클레이드 지휘부[34]

8.3. 코호트 지휘부[37]

8.4. 매니플[38][39]

9. 포지 월드(Forg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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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포지월드는 고유의 스키타리 군단을 가지고 있다. 항목참고

10. 미니어처 게임에서[40][41][42][43][44]

주의!! 미니어처 게임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속적으로 룰이 개정되므로 관련 커뮤니티와 교차검증이 필요합니다.

파일:gath-storm-126.jpg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는 전 종족 중에서 보병 모델의 디테일이 가장 자잘하게 많고 포인트당 가격도 가장 비싼 편이다. 이 때문에 보병, 프테락시 등을 주로 운용하는 풀사이즈 아미를 꾸릴 경우 웬만한 고성능 게이밍 PC 수준으로 돈이 깨질 것을 각오해야 한다. 오죽하면 비용과 도색에 들어가는 노력을 아끼기 위해 임페리얼 나이트, 카스텔란 로봇을 대신 채용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10.1. Detachment

본인의 아미를 구성하는데 적용되는 특수한 버프 및 제한 사항등을 결정하는 규칙으로 고유의 전용 업그레이드와 일종의 스킬에 해당하는 스트라타젬을 지닌다.

10.2. 병종[45]

10.2.1. Character

아미 구성 시 캐릭터 유닛은 적어도 한 유닛은 반드시 투입되어있어야 한다. 캐릭터 유닛은 다른 유닛들과 똑같이 최대 3유닛까지 투입시킬 수 있으며, 인핸스맨트를 통해 특수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Epic Hero 유닛은 최대 한기만 투입시킬 수 있으며, 인핸스맨트를 통한 강화 옵션을 적용할 수 없다.

10.2.2. Battleline

배틀라인 유닛들은 최대 6유닛까지 아미에 구성될 수 있다.

10.2.3. Dedicated Transport

Dedicated Transport 키워드를 가진 유닛은 최대 6유닛까지 아미에 포함 시킬 수 있다. Transport 유닛들마다 다른 탑승가능 한 유닛의 종류 및 수가 정해져 있다. 유닛들은 같은 페이즈에 탑승과 하차를 동시에 할 수 없다.[46][47][48]

10.2.4. Other

같은 명칭의 유닛은 최대 3유닛까지 아미에 투입시킬 수 있다.

10.3. 10판 이전


Lord of War
파일:99020116021_Knightsofthecog01.jpg
퀘스터 메카니쿠스(Questor Mechanicus)

HQ
Elites
Troops
Fast Attack
Heavy Support
Dedicated Transport
Flyer

11. PC 게임

렐릭 RTS 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서비터 스페이스 마린의 일꾼으로 등장한다. 시리즈 첫 번째 확장팩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Winter Assault에서 아스트라 밀리타룸이 플레이 가능한 종족으로 추가되면서, 테크-프리스트 엔진시어가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일꾼 유닛으로 등장한다. 최대 보유 수가 3명뿐이라 다른 종족보다 머릿수에서 딸리긴 하지만 아머 타입이 지휘관인 데다가 라스피스톨을 쏠 수 있다. 또한 건설 및 수리 속도도 비교적 우수하다. 이 시기엔 아뎁투스 메카니쿠스가 진영으로 분리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테크-프리스트 엔진시어 역시 코덱스상 아스트라 밀리타룸 소속이었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선 직접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스페이스 마린 엔딩에서 우반신이 완전히 날아가다시피 한 가브리엘 안젤로스 사이보그로 되살려낸다.

Battlefleet Gothic: Armada에서는 기계교 호의(Favour)를 선택해 함선 외형을 바꾸고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Battlefleet Gothic: Armada 2에서는 별도의 팩션으로 등장하며 다른 인류제국 함선보다 조금씩 좋은 무장을 가졌지만 승조원 숫자가 비교적 적어[51] 승함전투에 취약한 면이 있다. 해당 항목 참조

2018년 11월 16일 Warhammer 40,000: Mechanicus란 게임이 출시됐다. 장르는 턴제 시뮬레이션

2021년 11월 22일 Warhammer 40,000: Gladius에서 DLC 팩션으로 출시된다.

12. 기타

일론 머스크의 구남의 이름이 테크노 메카니쿠스(…)라고 한다. 그가 뛰어난 공학자였음을 들어 해외 2차 창작에는 종종 니콜라 테슬라 토니 스타크와 함께 기계교 성인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단순 라틴어 작명인지 아니면 기계교를 염두에 둔 이름인지는 불명.

어째서인지 팬들에겐 토스터기 성애자들로 취급받고 있다. 팬들에겐 토스터기가 아예 기계교의 공식 여자친구나 애완동물 취급을 받고 있는데, 해당밈은 팬 애니메이션 황제가 말할 수 있다면 에서 유래된것이다. 참고로 설정상에서 조리기구 STC를 발견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묘사가 아무리 봐도 토스터기여서 진짜로 중요시 여기는 물건이란게 밝혀졌다(…).[52]

어떤 작품에서는 허례허식과 비과학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다른 작품에서는 용어만 종교적이지 하는 건 현실의 기술자, 과학자들과 다를게 없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작품마다 묘사의 편차가 큰 편이다.

12.1. 도색

파일:시타델 컬러-권장 색상-아뎁투스 메카니쿠스.jpg
화성 포지 월드 스키타리 레인저 공식 도색강의[53] 화성 포지월드 컴뱃 패트롤 박스[54] 공식 도색강의[55] 화성 포지 월드 차량 뼈 색상 장갑부위 공식 도색 강의
포지 월드 라이자 로브 공식 도색 강의 포지 월드 메탈리카 로브 공식 도색 강의 포지 월드 그라이아 로브 공식 도색 강의
포지 월드 스타이지스 VIII 아머 공식 도색강의 1 포지 월드 스타이지스 VIII 아머 공식 도색강의 2
카스텔란 로봇 안면 장갑 공식 도색 강의 일렉트로-프리스트 피부 공식 도색 강의 거품이 생긴 유리병 공식 도색 강의





[원본] 파일:CodexCoverArt9th_AdeptusMechanicus_by_LewisJones.jpg [2] 기계교에서는 황제를 창시자이자 기계신 옴니시아의 현신으로 주장한다. [3] 당장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에 관여한 것으로 유명한 테크프리스트인 벨리사리우스 카울은 생명공학을 주로 맡는 마고스 바이올로지스가 아니라 아치마고스 도미누스로, 주 전공은 병기 개발이다. 하지만 여러 무기 개량을 진행하면서도 유전공학 등에 대해서 연구하는 데에 지장이 없다는 뜻. [4] 실제로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 중 아이언 핸드가 이런 극단적인 기계화를 추구하는 걸 보고 그 기계교에서도 이를 괴이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한 기계교의 사제는 아예 "마린의 육체는 이미 매우 정교하고 훌륭한 기계이다"라는 말도 한 적이 있다. 또한 아이언 핸드는 필멸자를 서비터로 만들어버리는 것을 전신을 기계로 갈아엎는 것 때문에 '크나큰 훈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고 이 때문에 마린이 일개 서비터를 아직 살점이 남은 자신과는 달리 온 몸이 기계화가 되었다며 질투(!)하기까지 하는데, 정작 신체를 기계로 바꾸는 걸 즐기는 기계교 측에서는 서비터를 만드는 것을 그냥 형벌로 취급한다. 즉 기계교라고 신체를 기계로 바꾸는 걸 항상 긍정적으로 보는 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 [5] 다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여 호루스 헤러시에 가담한 이들이 다크 메카니쿠스들이다. 지금도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기계교 일원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6] 다모클레스 성전 때는 타우 포로들을 지열 에너지를 뽑는 화산 마그마 강제로 집어넣어 죽이기도 했다. # [7] 상기한대로 신체도 기계의 일종으로 보는 만큼 여기서 언급하는 동력은 기계를 구동시키는 동력뿐만 아니라 신체를 살아움직이게하는 신진대사도 포함된다. 즉 외계종들의 신체 자체도 혐오스럽지만 이놈들이 (기계교의 입장에서는) 감히 인류에게만 허락된 신진대사를 멋대로 갖다 쓰는 것에 대해서도 분노하는 것. [8] 하지만 기술의 암흑기때의 AI 생존자인 UR-025는 옴니사이아와 기계신의 실체를 알고 있는듯하며 기계교가 믿는 것과 실체는 다르다고 주장한다. [9] 프라이마크의 부활에서 분수령이던 마그누스 더 레드 로부테 길리먼의 싸움이 끝난 직후 웹웨이를 연구하는 등 어쩔 때는 이단심문관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연구를 하기도 하는 것 같다. 사실 이단심문소도 대놓고 막나가거나 다크 메카니쿰에 가담하는 테크프리스트가 아닌 이상 손을 쓰기가 어려운 것이 정치적 이유로는 황제가 기계교의 자치권을 보장했으며, 현실적 이유로는 제국의 거의 모든 기술과 물자가 기계교의 담당 하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기계교 내부에도 무수히 많은 파벌이 있고 교리해석도 천차만별이므로 함부로 워프 기술이나 외계 기술에 손댔다가는 본인이 타락하는 건 둘째치고 기계교 내외의 적대 파벌이나 정적들에게 공격당하기 십상이다. 그런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웨이를 가며 연구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사제가 벨리사리우스 카울인데 이건 제국 섭정인 로부테 길리먼이라는 상당히 강력한 빽을 뒤에 두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모든 기계교단원들이 이런 혜택을 누리는 건 아니다(그나마 길리먼도 카울이 저러다가 삐끗하면 헤러텍 되는 거 아니냐며 무지하게 경계하고 있기 때문에 카울도 어느 정도 정치질을 신경쓰기는 하지만). [10] 출처: http://wh40k.lexicanum.com/wiki/Adeptus_Mechanicus [11] 출처: Codex:Adeptus Mechanicus-"DISCIPLES OF THE MACHINE GOD/RISE OF THE MECHANICUM" [12] 이들은 기술의 암흑기 때 인류가 유전조작으로 만들어낸 돌연변이 일족들 중 하나였다. 이들이 없이 코지테이터(컴퓨터)로 워프 항행을 하면 3~5광년, 워프 해도가 제대로 작성된 곳에 한해 최대 20광년 정도가 한계다. 반면 내비게이터들을 통해 Piloted Jump를 실행하면 엄청난 장거리도 몇 주~몇 달이면 갈 정도로 효율이 높다. 우리 은하의 크기는 대략 10만여 광년에 달하므로 영토가 넓게 퍼진 인류제국에는 내비게이터가 필수적이다. [13] 출처 http://wh40k.lexicanum.com/wiki/Zagreus_Kane [14] 니케아 공의회처럼 종교적 레퍼런스가 많은 4만답게 이름만 봐도 동서 대분열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15] 메카니쿰의 아뎁투스 메카니쿠스화를 다룬, 본 내용이 모두 나오는 오디오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하다. [16] 이해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풀어쓰자면 '황제 외에는 누구도 명령을 내릴 수 없는 타국인, 그것도 화성 제조장관이 배신자로 돌아서버리면서 내전이 발발한 메카니쿰을 강제로 복속시키면 제국도 메카니쿰도 서로 믿지 못하니 충성심이 보장될 수 있느냐'. 배신자에서 충성파로의 승계 운운하는 이유도 위에 쓰여 있다시피 화성 제조장관 켈보르-할이 배신자이기 때문. [17] 이는 기계교측에서도 나쁘지 않은 거래였는데, 기계교가 일방적으로 제국에 굴종하는 게 아니라 강대한 세력과 자치권을 유지한채로 제국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 기존에는 별개의 집단이라 간섭못하던 인류 제국의 정치에 직접적으로 개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세나토룸 임페리알리스의 상임위원에 기계교의 수장이 편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레기오 쿠스토데스가 제국 내부로부터의 위험을 감지하고 이에 빠르게 개입하기 위한 필요가 생겨나자 스스로 아뎁투스 쿠스토데스가 된 것과 동일하다. 다만, 황제의 칙령 때문에 황제 본인의 직접 명령이 아닌 한 어떤 명령도 들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권한만 확장되고 끝난 쿠스토데스와는 달리, 메카니쿠스는 제국의 일원이 되었기 때문에 이단심문관에게 조사를 받아야 할 의무가 추가되었으므로 마냥 권한만 늘어난건 아니다. 물론 제국의 다른 기관들에 비하면 큰 권한을 누리고 있는 건 사실이다. [18]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포지 월드는 단순히 기계교의 영역이 아니라 제국의 병참 기지이자 과학기술의 요충지이므로 포지 월드가 위태롭다면 제국 역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스타르테스를 비롯한 온갖 전력을 투입해 방어에 나선다. 특히 각각의 포지 월드는 단순한 생산기지 역할을 넘어서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고유의 STC를 사용한 특별한 장비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지 월드가 파괴되거나 몰락하면 그 장비의 명맥이 끊어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리만 러스 뱅퀴셔가 있는데, 기술의 암흑기 시절 제작된 뱅퀴셔(Vanquisher) 배틀 캐논의 STC를 가진 포지 월드 티그루스(Tigrus)가 함락되자 수천 년 동안 리만 러스 뱅퀴셔는 생산되지 못했고, 기계교 측의 복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악재가 겹치며 점차 명맥이 끊겨가고 있다. [19] 주로 아스타르테스가 현장 개조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 형식적으로나마 항의한다. 물론 눈앞에서 볼터 탄이 오락가락하고 싸우는데 바쁜 아스타르테스는 쿨하게 씹는다. 라이온 엘 존슨이 카마스 행성에 등장했을 따라온 어느 마고스에게 노획한 반역자 측 우주선의 재작동을 명령하자 마고스는 반역자들에 의해 머신 스피릿이 더럽혀졌고 상태가 영 안좋다면서 궤도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20] 바쉬토르의 설정에서는 대놓고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개발을 예시로 들면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 마다 힘을 얻는다고 명백하게 서술되어있다. [21] 출처: 워해머 40k 팬덤 위키 렉시카눔 [22] 출처: White Dwarf Issue 67 [23] 쉽게 말하자면 책을 꽂아놓는 책꽂이 취급. 그것도 조잡한. 이 교리는 종파에 따라서 해석이 좀 다른데, 생명공학 계열인 바이올로지스나 여타 종파에서는 인간 자체를 정교한 기계로 보고 이를 발전시켜서 옴니사이아처럼 가장 완벽한 유기체적 존재를 만들려 하는 종파도 있다. 또한 오직 인류만이 동력이라는 신성한 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계신에게 축복받은 존재로 여기기 때문에 기계화에 거리낌이 없다고 해서 어떤 아스타르테스 챕터처럼 육신 그 자체를 경멸하거나 혐오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마이너에 속한다. 다 떠나서 맨 위의 대표 대사중 2가지나 육체의 조잡함과 유한함을 까고 있다는 것을 상기하자. [24] 현실에 강림한 기계신의 화신을 뜻하는 말로, 전지전능함을 뜻하는 라틴어(Omni-)와 구세주(Messiah)의 합성어이다. [25] 교리 해석에 따라 황제를 옴니사이아로 인정하나 단지 기계신이 내려보낸 대리인 정도로 여기는 이들도 있다. [26] 여기서 원동력(Motive Force)이라는 것은 엔진등에서 발생시키는 물리적인 동력 뿐만 아니라 생명체의 물질대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기계교의 교리상 기계에는 유기생명체도 사실상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언 핸드가 멀쩡한 팔을 자르고 교체하는 걸 보고 기계교 측에서는 이미 아스타르테스의 신체가 완벽한 기계인데 왜 자원을 낭비하냐고 어이없어했는데, 기계교의 교리를 생각해보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따라서 외계 기술로 만들어진 기계를 혐오하는만큼, 그 외계인들 자체도 그만큼 혐오하리라는 건 쉽게 유추할 수 있다. [27] 기계교인들 대부분은 황제를 경외하며 신으로써 숭배한다. 다만 제국교와는 다른 방법으로 신봉할 뿐. 실제로 위대한 테크프리스트인 아크마고스 아칸 랜드는 황제와의 회동에서 황제를 보자마자 자발적으로 ‘신성한 분’이라고 극도의 존칭을 썼을 정도이며(당시는 황제가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로 자신을 신이라고 부르던 사람들은 다 족치던 때였다.) 황제의 위엄과 지적인 면모에 완전히 매료되어 그 경험을 혼자서만 간직하고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제국교에서 황제를 통상적인 신으로써 숭배한다면 기계교에서 황제는 모든 지식의 집합인 기계신의 화신이자 학자의 모범으로 숭배하는 것이다. 기계교의 태도는 육신은 거들 뿐 그 안에 든 지식의 총합만이 가치가 있다는 식인데(따라서 포지 월드에 태어난 대다수의 지식 없는 일반인들은 서비터로 개조해버리거나 평생 끝도 없는 노가다 강제노동에 투입해버린다.) 황제를 저렇게 평가하는 건 굉장히 높게 치는 거다. [28] 기계교가 무가치하다고 여기는 육신은 단순히 기계를 숭배하여 생명을 가진 육체를 폄하한다는 뜻이 아니다. 서비터처럼 온몸이 기계로 되어 있어도 거기 담긴 기술이나 생산해내는 지식이 미천하면 무가치한 것이고, 피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도 아스타르테스 쿠스토데스처럼 고도의 유전공학이 집약되어 있거나, 본인 스스로가 뛰어난 지식을 생산해낼 수 있으면 그 인물은 매우 가치있는 인물이다. 이 오해는 기계교가 단순히 기계만을 숭배하는 집단이라는 오해에서 비롯되는데, 40k시점에서 기계교 사제는 과학자와 동의어다. 기계공학이나 물리학을 연구하는 사람도 과학자고 생명공학이나 생태학을 연구하는 사람도 과학자인 것 처럼, 기계교 사제도 기계만 연구하는 게 아니라 분파에 따라서 기계공학부터 유전공학, 생태학까지 온갖 분야를 연구한다. 당장 벨리사리우스 카울 로부테 길리먼의 명령에 따라 연구한 결과물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고 그들이 사용하는 무기를 비롯한 각종 기계장치다. [29] 출처:Codex:Adeptus Mechanicus-"DISCIPLES OF THE MACHINE GOD" [30] 다만 자의식과 자율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며 단편 'Vanguard' 등에 따르면 계급이 높아질수록 제한이 해제되는 감정과 자의식이 늘어나며 그 아래론 감정과 자의식이 일정 수준에서 자동으로 차단된다. [31] 출처: http://warhammer40k.wikia.com/wiki/Forge_World [32] 출처: Codex - Cult Mechanicus "Cult Mechanicus" " http://wh40k.lexicanum.com/wiki/Adeptus_Mechanicus" [33] 출처:Codex:Adeptus Mechanicus-"STRATEGIC DISPOSITION OF A FORGE WORLD" [34] 다른 포지 월드에선 대개 매크로클레이드와 동일한 의미로 '리전', '레지먼트', '디비전'등의 용어를 사용한다. [35] 제1 매크로클레이드는 알파 매크로클레이드, 매크로클레이드 프라임등으로 칭한다. [36] 포지 월드의 제1 매크로클레이드는 전통적으로 타이탄 그리고(혹은) 오디나투스 엔진을 보유하여 이를 큰 영광으로 여긴다. [37] 배틀 매니플에 속한 유닛듯은 일반 매니플 기호로 구분되며 분대, 혹은 차량 구분용 마크 옆에 표기된다. 각 워 코호트는 오나거 듄크롤러의 차체에 적힌 숫자로 표기된다. 특수 코호트는 전용 표기를 지니며 테크-프리스트 도미누스들에게 할당된다. [38] 각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매니플은 최대 6유닛의 스키타리, 카타프론 배틀 서비터 3유닛, 그리고 한개의 카스텔란 로봇 매니플, 혹은 한기의 메카니쿠스 나이트를 지닌다. [39] 화성의 경우 일반적인 스키타리 매니플은 제병 협동 배틀 매니플이다. 각 코호트의 제1 매니플은 가장 오랫동안 복무한 전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12번째 매니플, 즉 4번 코호트의 3번 매니플은 가장 최근에 재건된(미검증) 상태의 병사들로 이루어진다. 특수 코호트는 필요에 따라 배치되며 침투 클레이드, 기갑 카드레, 라드-존 코어 등을 포함한다. [40] 출처:Codex:Adeptus Mechanicus-DEFENDERS OF THE FORGE WORLDS [41] 7판 당시 컬트 메카니쿠스 스키타리는 코덱스가 분리된 별개의 아미로 취급되었으나, 8판 개정이 되어 지금은 하나의 코덱스로 통합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아미로 취급한다. 즉, 과거 스키타리의 병종 슬롯은 메카니쿠스의 슬롯에 그대로 옮겨왔다. [42] FW 표시가 된 유닛은 Warhammer 40,000에서 사용 가능한 포지 월드 모델임 [43] L=Legendary. 제품 단종, 밸런스등을 이유로 스탯 데이터는 공개하나 밸런스 패치는 없을 예정이며 공식 대회에선 사용이 불가능한 유닛들. [44] 레기오 사이버네티카의 로봇/오토마타중 Warhammer 40,000의 룰에서 사용 가능한 모델은 현재 카스텔란 로봇뿐이다. [45] 임페리얼 나이트는 '프리블레이드'룰을 통해 최대 1기의 대형(Titanic)나이트 혹은 3기의 아미저급 나이트를 사용 가능하다. [46] 탑승: 탑승 가능한 유닛이 노말 무브, 어드밴스 무브, 또는 후퇴 시, Transport 유닛으로부터 3인치 안에 들어오면 탑승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탑승할 유닛을 보드에서 잠시 제거한다. 하차: 하차할 유닛은 Transport 유닛과 3인치 안의 범위, 그리고 상대 유닛과 Engagement 거리가 되지 않도록 보드에 배치한다. 투입할 공간이 없을 경우, 유닛은 하차할 수 없다. 하차한 유닛은 그 턴, 고정시키거나 차지를 할 수 없다. Transport 유닛이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유닛이 하차하면, 그 하차한 유닛은 차지를 제외한 모든 행동이 가능하다. Transport 유닛이 움직인 상태에서 유닛이 하차하면, 그 하차한 유닛은 움직이는 것을 제외한 모든 행동이 가능하다. [47] Transport 유닛이 파괴될 시: Transport 유닛을 보드에서 제거하기 전, 하차 가능한 거리에 유닛들을 배치한다. 하차한 유닛은 Deadly Demise 능력의 피해를 받지는 않지만, 하차한 각 유닛들은 D6를 굴려, 1이 나오면 1 Mortal Wound를 입는다. [48] 하차 가능한 거리가 없는 상태에서 Transport 유닛이 파괴될 시: Transport 유닛과의 하차 가능한 거리를 6인치로 한다. 그리고 하차한 각 유닛들은 D6를 굴려, 1~3이 나오면 1 Mortal Wound를 입는다. 하차가능범위를 6인치로 한 경우에도 하차가능한 범위가 없으면 그 유닛은 제거된다. [49] 7판 시절엔 카스텔란 로봇과 한 묶음으로 구성되어 동행하게 되었지만, 8판에선 엘리트 슬롯으로 옮겨가게 되면서 룰적 변경으로 단독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50] 7판에선 스키타리와 컬트 메카니쿠스가 분리되었을 땐 헤비 서포트 슬롯에 배치되었지만, 8판에서 두 아미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로 통합되면서 패스트 어택 슬롯으로 바뀌었다. [51] 기계교는 첨단 기술을 많이 사용하는지라 제국해군에 비해 자동화가 잘 되어 있기 때문. [52] 사실 이 주식인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이란 가끔 먹는 특식에 해당되는만큼 그 빵을 구워주는 토스터기에 대해서는 어쩌다 가끔 쓰는 물건이다보니 별다른 감흥이 없으나, 만약 토스트기를 전기밥솥으로 치환한다면? 빵이 주식인 유럽 문화권에서는 토스터기의 사용이 매우 활발한 만큼 토스터기가 매우 친숙한 물건이다보니 토스터기를 대상으로 한 유머도 종종 발생한다. 가령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말하는 토스터기가 NPC로 등장하며, 현실에서 토스터기 모양으로 개조한 비디오 게임기( AVGN에서 소개된적 있는 '토스터'가 대표적)가 등장하기도 하고, 슬래셔 영화에서 살인마가 토스터기를 욕조에 집어넣어서 목욕중이던 희생자를 감전사로 살해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 등 하여튼 토스터기를 이용한 유머가 대중적이다. [53] 별도의 언급은 없지만 시간을 들여 퀄리티를 높힌 퍼레이드 레디급 퀄리티의 도색 강의. [54] 서버리스 설퍼하운드, 프테락시 스테릴라이저, 테크-프리스트 매니퓰러스, 스키타리 뱅가드 [55] 복잡한 과정을 생략하고 단시간에 게임에 투입하기 적절한 퀄리티인 배틀레디 수준의 도색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