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of Strife
Warhammer 40,000의 설정에 나오는 시대.
1. 개요
기술의 암흑기 이후 대성전까지 M25-M30사이 인류의 투쟁과 몰락의 시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로서 디스토피아라 불리는 4만대 시점의 제국도 이 시대보다는 월등히 나은 상황이다.[1]2. 배경
범우주적으로 세력권을 넓여나가며 번영하던 인류는 사용하던 기계가 반란을 일으킨 사이버네틱 반란 사건과 뛰어난 생명 공학 기술로 만들어진 돌연변이들과의 2차 내전으로 엄청나게 쇠퇴하였고, 이로 인해 인류 전체에 불안감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지성체의 정신력의 영향을 받는 이마테리움은 이러한 인류의 불안감의 영향과 그 외 여러 요인들[2]로 인하여 끝내 폭주하였고 이로 인해 발생한 수많은 워프 폭풍들이 행성들간의 교류를 단절시켜서 인류는 여러 갈래로 찢어지게 된다. 분리된 인류 문화는 빠른 속도로 다양화되었고, 인류는 진화하여 돌연변이가 평범하게 나타나, 이른바 아인종들(abhuman)이 나타나게 된다.3. 상황
워프 스톰의 영향으로 카오스에 타락하기 쉬운 사이커는 박해하는 것이 최선이었고, 반대로 사이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고립 문명들은 대부분 타락하거나 파괴되어 버렸다. 기술의 시대에 있던 대단한 기술들은 유실되거나 파괴되었고, 이러한 암흑기는 6천년간이나 지속되었다.외계인들도 세력이 미약하고 인류에게 우호적인 종족들은 대부분 몰살당한 모양이다. 그 이후에 끈질기게 살아남은 종족들도 대성전 및 호루스 헤러시 이후에 상당수가 몰살당했다.
오크 세력의 경우에는 이 시절이 최전성기가 되는 단초였다. 강력한 적수 세력들의 부재중인 이 때에 오크는 세력이 급부상하였으며, 다수의 막강한 오크 제국들이 등장하였는데, 그 각각의 오크 제국 우두머리들 가운데엔 무려 프라이마크급 이상이어야 쓰러뜨릴 수 있는 '울락 우르그(Urlakk Urg)' 정도의 전투력을 가진 경우가 드물지 않았다. 심지어 이 중에서 독보적으로 역대 최강인 가르쿨 블랙팽의 경우에는 아예 프라이마크를 3명이나 압도하기까지 했다.
3.1. 지구
워프 폭풍들이 발생한 뒤 얼마 안 가 지구의 통합 정부가 붕괴하고 약 5천 년간 무정부 상태가 계속되다가 테크노 바바리안이라고 불리는 여러 개의 강대국으로 나뉘었다. 이 테크노 바바리안들은 그 전시대의 발달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인간성이 퇴화하여 야만인 상태로 돌아가 있었다. 그 후 2,500년간 테크노 바바리안들의 시대가 지속된다. 테크노 바바리안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뛰어난 기술들을 서로를 파괴하기 위해서만 사용했으며, 핵무기나 생화학무기 같은 대량살상 무기를 거리낌 없이 사용했다. 또한 상당수 테크노 바바리안들이 사이커들을 자신의 군대에 동원했으며 그 결과 카오스에 물든 자들도 많았다.이로 인해 지구는 투쟁의 시대부터 지표면 대부분이 오염된 황무지가 되었으며 구 시대의 폐허들을 이용해 만들어진 테크노 바바리안들의 요새, 야만스러운 유목민들, 자포자기한 피난민들, 사이보그 살인마들과 사이비 광신도들이 돌아다니는 막장이 되어있었다. 테크노 바바리안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이성보다는 공포와 광기로 백성들을 지배했으며 이들에 의해 수십만 명이 의미 없이 죽어나가는 일이 흔했다. 그렇지만 이런 폭군들의 통제가 닿지 않는 곳들은 폭정보다 더한 피비린내 나는 무정부 상태에 빠져있었다.
투쟁의 시대 당시 태평양을 제외한 다른 바다들은 투쟁의 시대 내내 벌어진 핵전쟁의 여파로 모두 말라버렸으며[3] 태평양마저도 그 면적이 크게 줄어서 호주와 남극대륙이 육지로 연결되어 같은 땅이 되어버렸을 정도였다. 대서양도 몇몇 호수만 제외하고는 모두 말라버렸고, 최후의 바다 역시 여성 군벌 코자 주(Koja Zu)[4]에 의해 사라지면서 결국 지구는 바다가 없는 행성이 되었다. 이외에도 상류층을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된 식생을 제외하고 생태계도 완전히 멸절되면서 이제 지구는 하이브 월드가 된 상태이다. 물론 그래도 수도성이라고 다른 하이브 월드와는 격이 다르긴 하지만...
3.2. 화성
화성 역시 지구 같이 수많은 파벌로 갈라져 내전을 벌였지만 아뎁투스 메카니쿠스가 타이탄을 개발함으로 오랜 내전이 종식됐다.4. 종결
이런 인류 세력의 상태를 보다못한 인류의 황제가 전면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함으로서 테라의 군사 세력이 통합되고 화성의 오랜 내전도 끝나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하늘에서 워프 스톰이 걷히고[5] 행성간의 이동이 가능하게 되면서 황제는 그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을 이끌고 인류를 재통합하기 위한 대성전(The Great Crusade)을 시작한다.5. 출처
- Dark Millennium Page 37 "Age of Strife"
[1]
물론 4만대의 제국이 전쟁에서 패배하고 카오스에게 모조리 잠식당한다면 투쟁의 시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우주적 규모의 헬게이트가 열릴 것이다. 물론 이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고, 인류제국은 이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다. 따라서 인류가 경험한 역사에서 최악은 투쟁의 시대다.
[2]
이 시기에
아엘다리는 종족 전체가 나태함의 극에 달하여 결국 타락하여 지나친 쾌락만 탐닉하게 된다. 즉 인류의 정신 뿐만 아니라 엘다의 뒤틀린 정신도 워프를 비틀어버린 것이다. 단, 엘다는 안전한 웹웨이 우주 안에 있어서 워프가 폭주하는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대신 나중에 종삭 가까운 재난을 당한다.
[3]
정황상 사용했던 핵무기들은
익스터미나투스시 사용되는 무기들에 견줄만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걸 수천년 넘게 터트려대는 상황에서 테라가 바다 말라버리는 걸로 무사한게 신기할 지경.
[4]
이 죄로 인해 그녀는 황제가 보낸 쿠스토데스의 수장
콘스탄틴 발도르에게 처형당했고, 어린 아들은 황제를 위해 강제로 징집되니 그가 바로 소설 Master of Mankind의 주인공인 커스토디안 가드 라 엔디미온이다.
[5]
이는 상기한대로 타락한 엘다의 정신이 결국
슬라네쉬를 만들어내고 그 슬라네쉬가
어마무시한 양의 엘다들을 학살해서 생긴 현상이였다. 이마테리움의 불안정화를 가속화시키던 엘다들이 잔뜩 죽어서 이마테리움이 안정화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