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기업
2.1.
웨이랜드 컨소시엄
3. 러너2.1.1. 웨이랜드 컨소시엄: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합니다2.1.2. Weyland Consortium: Because We Built It2.1.3. GRNDL: Power Unleashed2.1.4. Blue Sun: Powering the Future2.1.5. Argus Security: Protection Guaranteed2.1.6. Gagarin Deep Space: Expanding the Horizon2.1.7. Titan Transnational: Investing In Your Future2.1.8. Weyland Consortium: Builder of Nations2.1.9. Jemison Astronautics: Sacrifice. Audacity. Success.
2.2.
하스-바이오로이드2.2.1. 하스-바이오로이드: 미래를 설계합니다2.2.2. Haas-Bioroid: Stronger Together2.2.3. Cerebral Imaging: Infinite Frontiers2.2.4. Custom Biotics: Engineered for Success2.2.5. NEXT Design: Guarding the Net2.2.6. The Foundry: Refining the Process2.2.7. Cybernetics Division: Humanity Upgraded2.2.8. Hass-Bioroid: Architects of Tomorrow
2.3.
진테키2.3.1. 진테키: 개인적인 진화2.3.2. Jinteki: Replicating Perfection2.3.3. Harmony Medtech: Biomedical Pioneer2.3.4. Nisei Division: The Next Generation2.3.5. Tennin Institute: The Secrets Within2.3.6. Industrial Genomics: Growing Solutions2.3.7. Jinteki Biotech: Life Imagined2.3.8. Chronos Protocol: Selective Mind Mapping2.3.9. 팔라나 식품: 지속 가능한 성장2.3.10. Jinteki: Potential Unleashed
2.4.
NBN1. 개요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진영의 특징과, 소속 아이덴티티 카드들을 설명하는 페이지.아이덴티티 카드는 모두 특정한 진영에 속해 있다. 각 아이덴티티 카드는 각자의 효과와 함께, 최소 덱 장수와 사용 가능한 영향력이 표기되어 있다. 러너 아이덴티티 카드의 경우 초기 링크 수치도 표기되어 있다. 각 아이덴티티별로 독특한 능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아이덴티티를 선택하여 덱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확연하게 변화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넷러너에는 4개의 기업 진영과 3개의 러너 진영이 기본으로 존재하고, 데이터와 운명 확장팩에서 3종의 소규모 러너 진영(미니 팩션)이 추가로 등장했다.
2. 기업
2.1. 웨이랜드 컨소시엄
Weyland Consortium. 잭 웨이랜드(Jack Weyland)가 회장으로 있는 군산 복합체. 주업은 건설업으로, 뉴 엔젤레스에 위치한 우주 엘리베이터 "the Beanstalk"[1] 를 포함해 지구 궤도 상의 건축 프로젝트를 70% 이상 쓸어간 전력이 있다. 하지만 실상은 검은 돈과 적대적 합병, 폭력으로 점철된 대기업. 이름을 보면 에일리언 시리즈에 나오는 그 웨이랜드 맞다.토목, 건축 회사로 시작하였고 주요 사업 분야 또한 그 방향이기는 하지만, 넷러너 세계의 거대기업인 만큼 다른 많은 사업들에도 손을 대고 있다. 몇 가지 꼽아 보자면 지하자원 개발(GRNDL), 핵융합 발전(블루 선), 금융(타이탄), 보안 및 경비(아르거스), 우주 개발(가가린)이 있다.
상징 색은 초록색[2], 아이콘은 W 심볼이다. 웨이랜드의 특징들은 아래와 같다.
-
강력한 경제 카드들 : 아이스, 자산, 개선, 운영, 심지어는 아젠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카드들이 크레딧을 제공한다. 때문에 크레딧은 늘 넉넉한데, 코어 세트 기준으로 정작 그 크레딧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영향력으로 NBN제 추적 카드를 사오면 해결다만, 확장이 진행될수록 다른 진영에도 좋은 경제 카드들이 생기면서 웨이랜드의 경제가 특별히 튼튼한 편은 아니게 되었다. - 악평[3] : 악평을 받는 대신 커다란 이득을 가져갈 수 있는 카드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런 카드들은 당장은 큰 이득을 가져다 주지만[4], 러너에게 장기적인 이득을 주기 때문에, 섣불리 크레딧을 끌어썼다가 스노우볼링을 감당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물론 악평을 제거하는 카드들도 다수 존재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보통은 악평을 끌어안고 가게 된다.
- 육체 피해 : 러너를 직접적으로 플랫라인시킬 수 있는 화끈한 방법 중 하나로, 러너가 있는 건물을 빌딩째 폭파시키거나 미사일로 날려버리거나 하는 과격한 대응이 가능하다. 보통 러너가 아무런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순식간에 날려 버릴 수 있다. 플랫라인을 목적으로 하는 덱은 많지만, 육체 피해(Meat Damage)를 주는 부류의 카드는 태그된 러너에게 대량의 피해를 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트 데미지를 주는 데 초점이 맞춰진 스타일을 육식 웨이랜드라고 부르며, 영어권에서는 Butchershop[5]라고 한다. 이런 덱에 빠지지 않는 카드가 초토화.
-
하드웨어 폐기 : 하드웨어를 부술 수 있는 카드가 웨이랜드에 다수 제공된다. 미트 데미지를 방어하는 카드의 대표격인 Plascrete Carapace가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다른 진영에 비해 웨이랜드에게 유달리 하드웨어 폐기 카드가 자주 주어지는 편.
사실상 웨이랜드의 근원적인 저주 - 방벽 아이스 : 다른 진영에 비해 다양한 방벽 아이스가 분포해 있다. 값싼 ETR 아이스인 Ice Wall부터 감히 들어갈 엄두도 못 낼 만큼 단단한 아이스 Curtain Wall, 수많은 ETR 서브루틴으로 Faust를 엿먹이는 Spiderweb과 Hive 등등.
- 진행 가능한 아이스 : 레즈하지 않아도 진행 가능한 아이스 및 레즈를 해야만 진행 가능한 아이스로 나뉜다. 힘을 올려주기도, 서브루틴 수를 늘려주기도 한다. 게임이 질질 끌려서 길어지면 파워 10이 넘거나 서브루틴이 20개씩 달린 아이스를 감당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그러나 "진행"이라는 행동 자체가 자원을 많이 잡아먹는 주제에, 러너가 대면할지 말지, 대면한다고 해도 몇번씩이나 할지 알 수도 없는 아이스에 투자해야 하고, 러너가 기생충/Spooned/Knifed/Forked 등으로 아이스를 부숴 버리면 바보가 되기까지... 이 때문에 거의 존재감이 없는 특징 취급을 받았던 적이 있었지만, Flashpoint 사이클부터는 이런 컨셉을 부활시키려는 시도를 여러모로 하고 있다.
- 거대 아이스 : 아무렇지도 않게 레즈 비용 10크레딧 이상, 파워 6이상을 찍는 아이스들이 다수 제공된다. 다만 그 포스에 비해 가격 대 성능비는 그렇게까지 좋지 못하며, 러너의 각종 트릭에 농락 당하기도 쉽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 아젠다 포기 : 아젠다를 포기한다는 것은 승리에서 멀어진다는 뜻이므로, 막대한 페널티가 된다. 이러한 페널티를 감수하고 사용하는 카드들은 막대한 효과가 있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카드가 궁수(Archer)로, 커다란 페널티를 감수하고서도 많은 웨이랜드 덱들이 쓰는 아이스이자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파수 아이스를 손꼽을 때 늘 1, 2위를 다투는 아이스이다. 또 Red Sand 사이클에서 이 메커니즘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2.1.1. 웨이랜드 컨소시엄: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합니다
웨이랜드 컨소시엄: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합니다(Weyland Consortium: Building a Better World) | |
ID: 거대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당신이 거래 운영을 플레이할 때마다 1크레딧을 얻는다. | |
위로 나아가라. |
- 코어 세트에서 등장했다.
- 약자인 BABW로 자주 불린다.
- 거래 운영 카드는 거의 크레딧을 버는 카드들인데, 이것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능력이다.
- 순간적인 크레딧 이득을 제법 볼 수 있긴 하지만, 게임이 길어질수록 크레딧 획득은 운영보다는 자산에 의존하게 된다. 하스-바이오로이드의 기본 ID와 비교했을 때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HB: EtF가 사기 ID이긴 하지만...
- 그래도 확장팩에서 쓸만한 거래 카드들이 몇몇 나오긴 했기 때문에, 아주 못 쓸 덱은 아니다. 짧은 시간 안에 크레딧을 불려서 크레딧 격차로 추적을 성공시켜 러너를 날려버리는 킬덱이라던가, 아니면 뒷심이 떨어지기 전에 가성비 좋은 아이스를 깔고 광속으로 아젠다를 먹는 러쉬형 덱을 맞출 수 있겠다.
2.1.2. Weyland Consortium: Because We Built It
Weyland Consortium: Because We Built It(웨이랜드 컨소시엄: 우리가 만들었기 때문에) | |
ID: 거대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재사용 크레딧 1 아이스를 발전시킬 때에만 이 크레딧을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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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스페이스를 건설합니다. |
- Genesis 사이클의 네 번째 데이터 팩, A Study in Static에서 등장.
- 이것도 약자인 BWBI라고 불릴... 터지만 하도 구린 카드라서 이름을 부를 일이 없다는 게 함정.
- 아이스 발전에 특화된 ID...이지만 아이스 발전 자체가 문제가 제법 많은 메카니즘이라는 게 문제이다. 아이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크레딧을 1 절약시켜 주기는 하지만, 아이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클릭을 쓰는 것의 기회비용이 만많지 않기 때문이다.
- 좋은 발전 가능한 아이스가 있냐면 그런 것도 아니라서, 아이스 벽/Fire Wall 류의 힘만 올라가는 아이스라던가, Tyrant[6] 류의 도저히 못 써먹을 가성비의 아이스들밖에 없어서 버림받은 능력. Order and Chaos 확장에서 드디어 좀 쓸만한 발전 가능 아이스가 나왔지만, 그것들만 보고 이 아이덴티티를 써먹는 건 도저히...
- 이러한 이유로 최악의 ID로 평가받고 있다. 더군다나 발전 가능한 아이스라는 같은 컨셉을 가지고도 BWBI보다 훨씬 좋은 Builder of Nation이 나와서 이 카드의 입지는 더욱더 나락으로...
2.1.3. GRNDL: Power Unleashed
GRNDL: Power Unleashed(GRNDL: 해방된 힘)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0 | |
당신은 악평 1개와 10크레딧을 가진 채 게임을 시작한다. | |
Geostrategic Research and Neothermal Development Laboratories(지정학 연구와 차세대 열원 개발 실험실) |
- Spin 사이클의 네 번째 데이터 팩 Fear and Loathing에서 등장.
- 이름 GRNDL은 "그렌델"이라고 읽는다. Research의 "Re"와 Development의 "De"까지 읽어 준다면 "GReNDeL"이 된다.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하 열원을 개발하는 부서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하고, 진짜 이유는 Geothermal Fracking이라는 카드의 텍스트에서 추정할 수 있는데... [7] 바로 지각에 변화를 주어 지진을 임의로 일으키는 것. 당연히 이렇게 붕괴된 지역의 재건을 담당하는 회사는? 물론 건설업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웨이랜드.
- 시작부터 10크레딧을 가지고 시작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죄다 페널티밖에 없다. 최대 영향력 제한이 10으로 매우 빡빡한데다, 악평까지 하나 받고 시작한다. 악평 하나가 러너에게 엄청난 이득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꽤나 막중한 페널티이다.
- 이 페널티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초반 크레딧을 최대한 이용해서 서버를 틀어막고 러너가 악평을 이용하기 전에 아젠다를 득점하는 러쉬형 플레이가 필요하다. 아니면 이왕 쌓인 악평, 몇 개쯤 더 쌓아도 상관없다는 마음가짐으로 Archer, Grim 등으로 아이스브레이커를 집중적으로 부수는 전략을 선택해 볼 수도 있다.
- Quorom 세트에서 Bryan Stinson[8]이 나오면서, 첫 턴에 Restructure[9]을 쓴 후 Bryan Stinson을 설치, 순식간에 28크레딧으로 불릴 수 있는 꿈의 콤보가 가능하다.
2.1.4. Blue Sun: Powering the Future
Blue Sun: Powering the Future(블루 선: 미래를 작동시킵니다) | |
ID: 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당신의 차례가 시작될 때, 당신은 레즈된 카드 1장을 본부(HQ)에 더하고 그것의 레즈 비용만큼의 크레딧을 얻는다. | |
무한한 동력. 합당한 가격. |
- Lunar 사이클의 네 번째 데이터 팩 Up and Over에서 등장.
- Blue Sun이라는 이름에서 추측해볼 수 있듯이, 핵융합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 핵융합에 사용되는 원료인 헬륨-3 동위원소의 주 공급처는 달의 혼합물 채굴 회사(Melange Mining Corporation)이라고 한다.
- 어차피 예전에 낸 크레딧을 돌려받는 거고, 패로 되돌리게 되면 설치할 때 쓴 클릭만 낭비하는 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강력한 ID이다. 계좌 빼돌리기에 당해서 설치된 아젠다를 진행시킬 크레딧이 없을 때 간단히 아이스 하나 올리고 크레딧을 벌 수 있고, 이미 설치한 아이스를 다른 서버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며, 팜 파탈이나 기생충 같은 카드들을 바보로 만들 수도 있다. 아이스만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Elizabeth Mills[10]처럼 레즈시에 효과가 발동하는 자산도 우려먹을 수 있다.
- 뿐만 아니라, 이 능력은 Oversight AI[11] 나 Bioroid Efficiency Research[12] 등과 같이 사용하면 어마어마한 경제적 이득을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4크레딧짜리 Curtain Wall에 Oversight AI를 사용해 1크레딧으로 임시 레즈시키고, 다음 턴에 패로 바운스하면 14크레딧이 그대로 들어온다. 14크레딧의 Wotan이나 15크레딧의 Janus 1.0 같은 무식하게 큰 바이오로이드에 Bioroid Efficiency Research를 써서 비슷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이쪽은 웨이랜드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영향력을 희생하긴 해야겠지만.
- 이렇게 얻은 경제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Oversight AI로 돈 버는 데 쓴 아이스를 도로 깔아서 통곡의 벽을 만들 수도 있고, 벌어진 크레딧 격차로 추적을 성공시켜 초토화를 날려버리는 것도 문제없다. 특히 턴 시작시에 두꺼운 아이스를 올려서 크레딧을 순간적으로 불릴 수 있기 때문에, 크레딧에서 순간적인 우위를 간단하게 가질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웨이랜드 ID들 중에서는 잘나가는 편에 속한다.
2.1.5. Argus Security: Protection Guaranteed
Argus Security: Protection Guaranteed(아르거스 시큐리티: 보장된 경호) | |
ID: 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러너가 아젠다를 훔칠 때마다, 러너는 태그 1개를 받거나, 육체 피해 2점을 입는다. | |
우리는 잠들지 않습니다. |
- 웨이랜드의 디럭스 확장 Order and Chaos의 첫 번째 아이덴티티.
-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백 개의 눈이 달린 거인, 아르고스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주 업무는 사설 경비와 경호이다. 다만 안드로이드: 넷러너 세계관에서의 웨이랜드의 지위상, 거의 사설 군대 수준의 무력집단으로 표현된다.
- 살벌한 배경 설정답게, ID 능력 역시 매우 공격적이다. 진테키: 개인적인 진화와 비슷하게, 러너가 아젠다를 훔치면 피해를 준다. 다만 진테키 ID와 다른 점은, 일단 넷 피해가 아닌 육체 피해라는 점, 아젠다를 훔칠 때만 발동하고 득점할 때는 안 된다는 점, 그리고 피해 2와 태그 1개 중 러너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다만, 진테키와는 달리 웨이랜드는 함정이 적은 대신 초토화 류의 강력한 한방 카드가 있기 때문에 운용 방식은 많이 다르다.
- 덱 구성은 의외로 득점 위주 벨런스 덱. 육식으로 쓰기에는 효과가 수동적이고 러너가 덜 치명적인 방향을 선택 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초반 노리기에는 스피드가, 후반을 노리기에는 파워가 평범 해서 강력한 타이밍도 없다. 하지만 자기에게 상황이 불리할 때 균형추로 작동하는 능력 덕분에 크게 차이 벌어지는 일을 방지 하고 러너를 늦춰 만회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초토화, Punitive Counterstrike 등 웨이랜드에는 이 효과를 무시한 성급한 러너를 응징해줄 수 있는 카드는 널리고 널렸다.
2.1.6. Gagarin Deep Space: Expanding the Horizon
Gagarin Deep Space: Expanding the Horizon(가가린 심우주: 경계를 확장합니다) | |
ID: 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원격 서버 안의 카드에 액세스하기 위한 추가 비용으로, 러너는 1크레딧을 지불해야 한다. | |
Sic Itur Ad Astra(그러므로 그는 별 너머로 여행하리라). |
- 웨이랜드의 디럭스 확장 Order and Chaos의 두 번째 아이덴티티.
- 우주 개발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이름의 어원은 당연히 유리 가가린이고, 플레이버 텍스트의 라틴어는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스에서 따온 글귀이다.
- 원격 서버 안에 설치된 한 장당 1크레딧씩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아이스는 원격 서버 안에 있는 카드가 아니므로 해당사항이 없다. 이 때문에 자산으로 서버를 도배하는 가로덱을 짜기에 특화된 능력이다. Industrial Genomics나 Near-Earth Hub, NBN: Controlling the Message마냥 가로로 서버를 길게 펼칠 수 있다.
- 그만큼 웨이랜드 중에서도 이질적인 플레이 방식을 요구한다. 또한 가로덱이 많은 메타일 경우, 가로덱을 저격하기 위한 카드들에 무너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Whizzard라는 천적이 있다는 것도 기억하자.
2.1.7. Titan Transnational: Investing In Your Future
Titan Transnational: Investing In Your Future(타이탄 국제은행: 당신의 미래에 투자합니다) | |
ID: 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7 | |
당신이 아젠다를 득점할 때마다, 당신은 아젠다 카운터 하나를 그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 | |
성공가도. |
- 웨이랜드의 디럭스 확장 Order and Chaos의 세 번째 아이덴티티.
- 안드로이드: 넷러너 세계관의 금융업을 담당한다. Flashpoint 사이클에서의 엄청난 대혼돈의 발단이 된 것이, 바로 이 회사의 기능이 마비된 "23초 사건"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니 어지간히도 거대한 기업인 듯하다.
- 이름의 어원은 역시 그리스 신화의 타이탄. 어째선지 Order and Chaos의 웨이랜드 기업들은 전부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모티브가 있는 듯하다.
- ID의 효과를 발동할 기회는 적지만, 그 영향은 매우 크다. 이 ID와 가장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는 아젠다는 단연코 Project Atlas. 그냥 3/2 아젠다 하나를 먹었는데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카드를 덱에서 찾아올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미친 능력을 보여 준다. Sansan City Grid 등으로 Fast Advance[13]가 가능하다면 Project Atlas를 하나 먹었는데 그게 바로 두 번째 Atlas를 가져오고 두 번째 Atlas가 세 번째 Atlas를, 그리고 마지막 남은 1점은 적대적 매수를 가져와서 마무리(...)라는 승리 방법이 가능하다. 일명 아틀라스 트레인. 한때 악명 높았던 NBN의 아스트로트레인 못지않게 강력하다고 평가받았고, 아스트로스크립트 파일럿 프로그램이 에라타를 먹은 이후인 만큼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 Project Atlas 외에도 시너지를 보여주는 아젠다들은 아젠다 카운터를 사용하는 Geothermal Fracking, Firmware Updates, 그리고 High-Risk Investment 등이 있다. 하지만 아젠다 카운터를 사용하지 않는 아젠다라 하더라도, Mark Yale이라는 걸출한 카드 덕분에 카운터 하나당 3크레딧씩 빨아먹을 수 있다. Firmware Updates를 득점하면 카운터가 4개 쌓이므로, Mark Yale로 무려 12크레딧이나 얻을 수 있다!
- 이런 탄탄한 경제력과 어마어마한 포텐셜의 아틀라스 기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식용 ID로 생각할 수 있으나, 육식 덱을 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명심하자, Project Atlas는 어느 카드든 가져올 수 있고, 그게 초토화가 될 수도 있다.
- 최대 영향력이 17이라는 소소한 장점도 잊지 말자.
2.1.8. Weyland Consortium: Builder of Nations
Weyland Consortium: Builder of Nations(웨이랜드 컨소시엄: 국가의 건설자) | |
ID: 거대기업 • 덱 최소 매수: 40 • 영향력: 12 | |
매 차례마다 러너가 첫 번째로 발전 토큰이 1개 이상 놓인 아이스와 대치할 때, 육체 피해 1점을 입힌다.. | |
힘이 리더를 만든다. |
- Flashpoint 사이클의 두 번째 데이터 팩 Blood Money에서 등장.
- Flashpoint 사이클의 흉흉한 분위기에 따라, 지극히 공격적으로 리메이크된 웨이랜드 아이덴티티이다. 네온 느낌이 나는 기존 로고와는 달리 메탈릭한 느낌이 나는 로고가 인상적이다.
- 발전 가능한 아이스를 강화하는 ID. 아이스브레이커로 깰 수도 없이 무조건 발전된 아이스와 대치하면 데미지를 먹인다! 다만 발전 가능한 아이스 자체가 아직까지 그렇게 쓸만한 게 적기에 효과를 볼 일은 적지만, 다섯 번째 데이터팩인 Marshall Law에서 등장할 Mausoleus를 비롯해 강력한 발전 가능 아이스가 나오면 나올수록 강화될 ID.
- 덱 최소 매수가 40장이기 때문에, 가벼운 덱을 짜기도 쉽다. 극단적으로는 Goverment Takeover 1장과 Vanity Projcet 3장만을 투입해 아젠다를 단 4장만 넣고도 유효한 덱을 짤 수 있을 정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SYNC의 경우처럼, 적은 최소 덱 매수는 단연코 메리트이다. 단 Flashpoint 사이클의 리메이크 기업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영향력이 12라는 점은 감수할 것.
2.1.9. Jemison Astronautics: Sacrifice. Audacity. Success.
-red sand 사이클의 첫 확장팩 Daedalus Complex에서 등장
-아젠다 포기를 지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standoff라는 2/0 아젠다가 추가되는 등 지원 카드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2.2. 하스-바이오로이드
Haas-Bioroid. 바이오로이드와 인공지능을 개발 및 제작하는 독일계 기업. 사장은 Director Hass이다. 바이오로이드를 이용해서 저렴한 노동력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클론을 통해서 비슷한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하는 진테키와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각종 재활 의료 기술이나 산업용 로봇, 인공지능 쪽에서 많은 상품들을 내놓고 있지만, 특허를 지키기 위해 온갖 불법적인 일도 불사하며, 상류층을 위한 바이오로이드 더치 와이프를 제작하기도 하는 등 이쪽도 만만치 않게 속이 시커먼 기업이다.진테키와는 라이벌이자 원수 관계인데, 이는 두 회사의 분야 자체에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진테키와 HB 모두 노동력을 제공하지만, 차이점은 HB는 바이오로이드의 형태로, 진테키는 클론의 형태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바이오로이드는 값싸고 인권 문제가 없는 노동력이라는 특징을, 클론은 더 인간에 가까운 노동력이라는 특징을 내세워 노동력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두 기업 모두 뇌과학이 주요 분야이기 때문에[14]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성립하게 된다. 누가 라이벌 아니랄까봐 Custom Biotics 같은ID의 경우는 22라는 파격적인 영향력을 주는 대신 진테키 카드를 일절 사용할 수 없게 하는 페널티가 붙어 있기까지 하다.
관여하고 있는 분야는 뇌과학(Cerebral Imaging), 바이오로이드 생산 및 기계공학(Custom Biotics), 네트워크 보안(NEXT Design), 화학공학(The Foundry), 신체 개조 및 사이보그 산업(Cybernetics Division) 등이 있다.
상징색은 보라색. 아이콘은 HB.
- 경제 자산 카드 : 아도니스 / 이브 캠페인으로 대표되는, 시간 제한이 있지만 클릭을 소모하지 않는 지속형 어셋 경제 카드들이 다수 제공된다. 견제를 받지 않고 다 받아먹으면 러너와의 크레딧 차이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러너에게는 적잖은 위협이 된다.
-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가격대 성능비를 보여주는 Eli 1.0을 필두로, 같은 가격대와 같은 타입의 다른 아이스에 비해 파워나 서브루틴 숫자가 높게 책정되어 있다. 하지만 러너가 원한다면 클릭으로도 서브루틴을 깰 수 있기 때문에 정작 꼭 필요한 상황에서 런을 막지 못하고 뚫릴 수 있다.
- 클릭 컨트롤 : 클릭 숫자를 늘려주거나, 반대로 러너의 클릭 숫자를 줄이는 카드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러너와는 다르게 회사는 클릭이 하나만 늘어나도 할 수 있는 행동의 질이 크게 바뀐다. 특히 몇몇 아젠다들을 한 턴 안에 먹을 수 있는 Fast Advance 전략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클릭 하나를 얻으려면 투자해야 하는 게 많은 게 문제.
- 카드 재활용 : 기록보관소에서 카드를 주워올 수 있는 방법들이 다수 제공된다. 비싼 영향력을 주고 투입한 카드들을 한 번 더 쓰는 것이 강력한 것은 물론, 게임의 흐름에 따라 필요한 카드를 선택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자유도 역시 보장된다.
- 두뇌 피해 : 아이스, 함정 등으로 두뇌 피해를 주는 카드가 있다. 한 번 두뇌 피해를 입은 러너의 최대 패 매수가 그만큼 줄어들어, 러너가 입기만 하면 가장 치명적인 종류의 피해지만, 두뇌 피해를 입히는 방법은 제한적이다.
- 같은 종류가 모일수록 강해지는 아이스 : NEXT가 붙은 아이스가 이러한 아이스로, NEXT 아이스가 많이 레즈될수록 힘이 올라가거나 서브루틴 수가 증가하거나 한다. 다만 극초반에 아이스 파괴를 당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약해지는 게 문제.
2.2.1. 하스-바이오로이드: 미래를 설계합니다
하스-바이오로이드: 미래를 설계합니다(Haas-Bioroid: Engineering the Future) | |
ID: 거대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매 차례마다 당신이 첫 번째 카드를 설치하면 1크레딧을 얻는다. | |
효과적인. 믿을 수 있는. 인도적인. |
- 코어 세트에서 등장. 약자로는 ETF라고 부른다.
-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사용 가능했던 ID이지만, 몇 년이 지나서도 계속해서 1티어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ID이다.
- 효과는 매 턴 카드를 설치할 때마다 1크레딧을 받는 것인데, 아이스든 자산이든 운영 카드를 제외하면 모두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매 턴마다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확장팩을 통틀어서 이만큼이나 직접적으로 금전적인 이득을 가져다 주는 기업 ID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그 범용성 때문에, 어떤 덱을 짜더라도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심지어는 HB의 다른 ID로 짠 덱을 이 ID로 바꾸기만 하면 더 강해진다거나, 다른 모든 HB ID들의 상위호환이라던가 하는 웃지 못할 농담까지 있을 정도이다.
2.2.2. Haas-Bioroid: Stronger Together
Haas-Bioroid: Stronger Together(하스-바이오로이드: 함께 더 강하게) | |
ID: 거대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모든 바이오로이드 아이스의 힘을 +1한다. | |
기계들의 또 다른 혈통. |
- Genesis 사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팩인 What Lies Ahead에 등장. 약자로는 ST라고 부르지...만 처참한 성능으로 인해 부를 일이 거의 없다.
- 기념비적인 첫 확장팩 기업 ID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팩에 나왔던 Whizzard: Master Gamer와 비교하면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약하다.
- 애초에 러너가 들어올지 아닐지도 모를 아이스의 힘을 올리는 능력밖에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크레딧 이득을 가져다주는 ETF에 밀리기도 하고, 더군다나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자체가 클릭으로 뚫고 갈 수 있어서 힘이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다.
- 그나마 확장팩이 계속 나오면서 점점 좋은 바이오로이드들이 나옴에 따라 상황이 나아질 여지는 있다는 게 장점. 똑같이 나락 신세인 Weyland Consortium: Because We Built It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어차피 오십보백보...
2.2.3. Cerebral Imaging: Infinite Frontiers
Cerebral Imaging: Infinite Frontiers(세레브럴 이미징: 무한한 가능성)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당신의 최대 핸드 크기는 당신의 크레딧 풀에 있는 크레딧 수와 같다. | |
은하계에서 가장 조밀한 정보 클러스터. |
- Creation and Control에 등장한 첫 번째 ID.
- 매우 이질적인 능력을 가진 ID로, 본부의 최대 매수가 현재 크레딧과 동일해진다. 어마어마한 숫자의 손패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지만, 동시에 HQ 멀티액세스라던가 계좌 빼돌리기, Vamp 등에 심히 취약해지므로 HQ 방어를 단단히 해야 한다. 또한 많은 양의 패를 가지고 있기 위해서는 크레딧을 쓰지 않고 쌓아 놓아야만 하기 때문에, 카드를 플레이하거나 레즈하는 데 드는 비용 부담이 많다는 것도 참고하자.
- 이렇게 HQ에 카드를 많이 쌓아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대표적으로 Power Shutdown과 Jackson Howard 등을 이용한 원턴 7점 득점 같은 예능용 빌드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대회에서 쓸만한 아이덴티티냐면 글쎄올시다?
2.2.4. Custom Biotics: Engineered for Success
Custom Biotics: Engineered for Success(커스텀 바이오틱: 성공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22 | |
당신은 이 덱에 진테키 카드를 포함할 수 없다. | |
안드로이드의 과거와 미래. |
- Creation and Control에 등장한 두 번째 ID.
- 22라는, 일반적인 ID보다 7 많은 영향력 말고는 아무런 게임 내의 효과가 없는 전무후무한 ID이다. 이걸로만 끝나면 다행이겠는데 진테키 카드를 포함할 수 없다는 추가적인 페널티까지 있어서 영향력 15 안이라면 어떤 카드든 수입해 올 수 있는 다른 ID보다 오히려 덱 구성의 제한이 빡빡해졌다는 평가가 있다. 게다가 하스바이오로이드가 가장 카드 많이 수입해오는 곳이 하필 진테키이다. 게다가 영향력은 약간 타협하는 것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영역이다.
- 굳이 쓰겠다면 웨이랜드와 NBN에서밖에 카드를 수입해 올 수 있으니 초토화를 포함한 Tag&Bag 덱을 짜는 게 가능하겠지만, 그냥 웨이랜드/NBN ID로 짜는 게 몇 배는 강력할 것이다. HB는 직접적으로 러너를 공격하는 카드가 가장 적은 진영이기도 하고... 가장 효율적인 선택은 NBN의 산산시티그리드 같이 러쉬형 카드를 많이 가져와 원래는 영향력 제한으로 맞추지 못하던 구성을 갖추는 것이다.
- 코어 세트 다음으로 2번째로 나온 빅박스 세트 Creation and Control의 2번째 아이덴티티 카드이자 2번째 카드이며, 최대 영향력이 22이고진테키를 제외하고 웨이랜드와 NBN의 2개 진영의 카드만을 포함시킬 수 있다.
2.2.5. NEXT Design: Guarding the Net
NEXT Design: Guarding the Net(NEXT 디자인: 네트워크를 수호합니다)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2 | |
당신의 첫 번째 차례를 수행하기 전에, 당신은 서버마다 하나를 넘지 않게 아이스를 최대 세 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본부에 카드가 5장이 될 때까지 카드를 뽑는다. |
- Creation and Control에 등장한 세 번째 ID.
- 게임 시작 전에 아이스 3개까지를 설치할 수 있게 해 주고, 패는 5장으로 유지시켜 준다. 사실상 1턴을 시작하기 전에 턴 하나를 미리 갖는 셈. 하지만 게임이 시작한 다음에는 아무런 보너스가 없다,
- 다만, 아이스를 많이 깔아 봐야 레즈할 돈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건 잊지 말자. 거기에 돈을 벌기 위해 자산이나 운영을 넣으면 아이스가 나올 확률이 떨어진다는 딜레마가 있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 시작 하기도 전에 최대 6클릭[15] 이득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초반에 강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가성비 좋은 아이스와 자산이 많은 하스바이로이드 이고 덱 구성상 아이스 수가 많기 때문에 다른 초반형 기업덱에 비해 후반 까지도 위협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 NEXT 아이스를 개발한 부서답게, 레즈 비용이 싸며 많이 깔릴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NEXT 아이스들과 궁합이 괜찮다. 바이오로이드 들도 수가 많을 수록 클릭으로만 뚤기 부담스러워져 높은 가성비가 힘을 본다.
2.2.6. The Foundry: Refining the Process
The Foundry: Refining the Process(파운드리: 프로세스를 정제합니다)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매 차례마다 당신이 처음으로 아이스를 레즈할 때, 당신은 연구개발부(R&D)로부터 그 아이스와 동일한 또 다른 아이스를 찾아, 그것을 공개하고, 본부(HQ)에 더할 수 있다. 연구개발부(R&D)를 섞는다. |
- Lunar 사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팩 The Space Between에 등장.
- 아이스를 레즈하면 똑같은 아이스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이다. 같은 아이스가 많을수록 시너지가 나는 NEXT 아이스들이나 Grail 아이스 세트를 사용하면 좋다.
- 특기할 만한 점으로는 가속된 베타 테스트를 사용할 때의 시너지가 있다. 원래라면 베타테스트로 3장을 본 다음 아이스들을 원하는 순서대로 설치 및 레즈하고 나머지는 버려야 하지만, 아이스 하나를 설치/레즈시킨다음 이 ID의 능력을 사용할 경우 남은 2장은 아직 설치되지도, 버려지지도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R&D에서 맨 처음 설치한 아이스와 동일한 아이스를 가져온 다음 R&D를 셔플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베타테스트로 아젠다를 버릴 상황에서도 무사히 R&D 안으로 돌려 놓을 수 있다. 다만 ID 능력은 매 턴 첫 번째로 레즈된 아이스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렇게 다른 아젠다를 찾아오겠다고 선언하면 다른 두 장 안에 아이스가 있더라도 베타테스트로 깔 수는 없다. [16]
- 단, R&D에서 아이스를 찾아온다는 것은 곧 R&D에서 러너가 아젠다를 찾을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R&D 방어에 주의해야 한다. 다만 역으로 HQ에는 아이스가 많기 때문에 HQ방어에는 덜 투자 해도 된다.
2.2.7. Cybernetics Division: Humanity Upgraded
Cybernetics Division: Humanity Upgraded( 사이버네틱스 사업부: 개선된 인류)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0 • 영향력: 15 | |
각 플레이어의 최대 핸드 크기는 1만큼 줄어든다. | |
스스로를 정의하십시오. |
- Sansan 사이클의 세 번째 데이터팩 Chrome City에 등장.
- 양 플레이어의 최대 핸드 크기가 1 줄어든다. 능력치부터가 두뇌 피해로 러너를 죽이라고 말하고 있는, 흔치 않은 육식 하스 아이디.
- 40장이라는 덱 사이즈 덕분에 덱 압축은 물론, 아젠다 선택에서도 메리트가 주어진다.
- 다만, 두뇌 피해를 기업이 능동적으로 입히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기껏해야 진테키에서 수입해 온 Marcus Batty로 바이오로이드 아이스의 서브루틴을 격발시키는 정도? Cerebral Overwriting 등의 함정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러너를 고민에 빠뜨리게 하는 함정 HB 정도가 가능하다. 예시 덱 리스트(영문)
2.2.8. Hass-Bioroid: Architects of Tomorrow
Cybernetics Division: Humanity Upgraded(사이버네틱스 사업부: 개선된 인류)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2 | |
매 차례마다 러너가 처음으로 바이오로이드 아이스를 통과할 때, 바이오로이드 하나의 레즈 비용을 4크레딧 낮춰 레즈할 수 있다. | |
스스로를 정의하십시오. |
- Flashpoint 사이클의 네 번째 데이터팩 Inetervention에 등장.
- Flashpoint 사이클의 흉흉한 분위기에 맞춰, 로고가 무시무시하게 리메이크되었다. 메탈릭한 느낌과 함께 총구까지 뚫려 있다!
- 바이오로이드 특화라는 컨셉은 Stronger Together와 비슷하지만, 이 ID는 철저하게 경제적인 도움만을 제공한다. 비용을 4씩이나 절감할 수 있어 바이오로이드를 잘만 이용하면 그 ETF보다도 돈을 절약할 가능성도 있다. 단순히 비용 절감의 차원이 아닌, 원래라면 돈이 없어 레즈할 수 있는 아이스가 제한적인 초반에 아이스를 여럿 레즈할 수 있게 해 준다던가, Heimdall 2.0 같은 괴수 아이스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레즈시켜 준다던가 하는 차별점도 있다.
- 단점이라면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자체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 ID의 포텐셜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아이스를 바이오로이드로 꽉꽉 채워야 한다. 바이오로이드의 택싱[17] 자체는 수준급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클릭으로 뚫을 수 있기 때문에 저지력은 낮기 때문.
- Flashpoint 사이클에서 Hudson 2.0, Fairchild 2.0, Fairchild 3.0 등 강력한 바이오로이드들이 하나둘씩 나와주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을 기대해볼 만한 ID.
2.3. 진테키
Jinteki. 새로 취임한 Chairman(회장) Hiro가 공격적으로 확장을 하고 있는 일본 회사. 진테키라는 이름은 "인적(人的) 자원"라는 단어의 일본어 발음에서 출발한 것이겠지만, 유전자 기술이라는 의미의 "Gene-tech"와의 중의적 의미를 노린 듯. 아니나 다를까 생명 공학, 특히 유전자 조작을 통한 인체 개조와 클론 제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심지어 진공에서 활동할 수 있는 "터틀백"이라는 모델의 클론까지 개발해서 달표면, 화성, 우주 엘리베이터 등지에서 잘 써먹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비인도적인 근로 환경에서 일하는 클론의 인권에 대한[18] 문제, 유전자 조작의 우생학적 문제 등 여러 가지 치부들을 숨기고 있다.두뇌 기술 분야에서도 초일류인 기업으로, 비슷한 기믹이 있는 하스-바이오로이드와 자주 비교된다. 그쪽이 인공지능을 위한 뇌과학을 담당한다면 진테키는 생명체의 뇌를 분석해서 그 가능성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쪽으로 연구하고 있는 듯. 덕분에 하스-바이오로이드와는 최대의 라이벌, 아니 원수 관계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뭄바드 사이클의 주 스토리 중 하나가 하스-바이오로이드와 진테키의 정치적 및 윤리적 대립일 정도로. 하스-바이오로이드는 진테키가 제공하는 클론의 인권을 인정하려고 하면서 진테키를 비인간적인 기업이라고 디스하고, 진테키는 진테키대로 클론의 인권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갖은 정치적 공작을 펼치게 된다. 급기야는 하스-바이오로이드에서 진테키의 커다란 정치 스캔들을 터뜨리기까지...
생명 공학 기술의 일인자로, 클론 복제를 통해 노동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의료산업(Harmony Medtech), 초능력 계발(Nisei Division), 유전공학(Industrial Genomics), 바이오산업(Jinteki Biotech), 뇌과학(Chronos Protocol), 식품 산업(Pālanā Foods)에 관여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상징색은 빨간색. 아이콘은 소나무.
- 넷 피해 : Snare!로 대표되는, 밟으면 넷 데미지를 주는 함정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진영이 진테키다. 넷 피해를 주는 아이스와 개선, 넷 데미지를 주는 오퍼레이션, 넷 피해를 주는 아이덴티티와 아젠다까지 수많은 카드들이 넷 피해를 중싱메 두고 있다. 당연하지만 상대하는 러너는 넷 피해로 플랫라인을 당하거나 주요한 카드를 잃지 않도록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
블러핑 :
함정이 많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블러핑의 여지도 크다는 이야기. 덕분에 러너에게 끊임없이 아젠다냐 함정이냐의 이지선다를 강요할 수 있다. 다만 러너와의 심리전에서 계속 진다면 진테키만큼 약한 진영도 드물다.
인간상성 주의 - 러너에게도 이득을 주는 경제 카드 : 러너에게 HQ를 공개하면서 크레딧을 얻는 카드라던가, 러너에게도 크레딧을 같이 주는 카드라던가, 러너의 그립 제한을 늘려주면서 크레딧을 얻는 카드 등 러너에게도 이득을 주는 경제 카드들이 제공된다. 하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진테키는 "누가 크레딧을 더 많이 먹나"의 싸움이 아닌 "누가 심리전을 더 잘 이기나"라는 게임을 만드는 게 보통이라, 이렇게 러너에게 들어가는 이득이 생각보다 큰 손해가 되지는 않는다.
- 다양한 능력의 코드 게이트 아이스 : 진테키의 코드 게이트 아이스들은 러너에게 넷 대미지를 주는 간단한 아이스에서부터, 런 중인 서버를 강제적으로 바꾸거나 강제로 R&D의 카드를 액세스시키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코드 게이트들이 많다. 이들의 효과 역시 다른 진영에 비해 강력한 편이다.
- Psi : 진테키 특유의 심리 게임으로, 기업과 러너가 각각 0, 1, 2크레딧 중 원하는 만큼을 상대에게는 비공개로 하여 지불하고, 지불한 크레딧을 비교해 서로 다른 양의 크레딧을 지불했을 경우 발동 가능한 효과이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일명 "짤짤이"라고 불린다. 발동 여부가 불확실한 대신 Psi 게임에 성공했을 때 얻는 효과는 러너의 패 숫자만큼의 넷 피해를 주거나, 아이스 하나의 서브루틴을 강제로 격발시키거나 하는 등 상당히 강력한 경우가 많다.
- R&D 조작 : 매직 더 개더링에서의 서고 조작 카드처럼 사기적인 능력은 아니지만, 제한적으로 R&D를 건드려서 다소간의 이득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진테키의 조작된 R&D에 함정을 밟으러 가고 싶어 하는 러너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그뿐, 직접적으로 가져오는 이득이 적기 때문에 현재는 존재감이 없는 특징 취급받는다.
2.3.1. 진테키: 개인적인 진화
진테키: 개인적인 진화(Jinteki: Personal Evolution) | |
ID: 거대기업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당신이 아젠다를 득점하거나 러너가 아젠다를 훔치면, 넷 피해를 1점 입힌다. | |
당신에게 인간의 손길이 필요할 때. |
- 코어 세트에서 등장했다.
- 7점을 득점하는 것 외에도, 아젠다가 나올 때마다 넷 피해를 줄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플랫라인 승을 노려보기 가장 좋은 진테키 ID이다. 다른 ID들과 비교하면 능력을 발동시킬 기회가 별로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게임 승리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 ID의 특징을 극대화 하려면 점수가 낮은 아젠다들을 많이 채용하는 것이 좋다. 주로 House of Knives, Profiteering 등의 3/1 아젠타를 애용한다. 그 자체로 러너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아젠다인 Fetal AI도 단골로 채용된다.
- 이 ID를 상대하면서 죽지 않으려면 러너는 런을 할때마다 카드 하나 정도를 더 가지고 있어야 하며, 잃은 카드를 제때 보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러너에게 불리한 클릭 소모를 강요함으로써 기업 쪽으로 템포를 당겨오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2.3.2. Jinteki: Replicating Perfection
Jinteki: Replicating Perfection(진테키: 완벽을 복제합니다) | |
ID: 거대기업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러너는 원격서버에 런을 수행할 수 없다. 이 능력은 러너가 중앙 서버로 런을 수행하면 해당 턴이 종료될 때까지 무시된다. | |
당신에게 인간의 손길이 필요할 때. |
- Genesis 사이클의 두 번째 데이터 팩 Trace Amount에서 등장했다.
- 클릭 수로 압박을 줘서 러너의 발목을 잡는 아이덴티티. 플랫라인의 위협을 지속적으로 주는 Personal Evolution 아이덴티티와는 달리 러너를 틀어막은 후 득점하는 플레이스타일이다.
- 중앙서버만 보호하면 원격서버가 안전한 만큼 아이스 많이 깔아 튼튼한 진테키 덱으로 유명하다. 거기에 다른 세로덱과 달리 자산들을 따로 보호할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여러개 깔기 좋다. 게다가 진테키 특유의 함정들까지 생각하면 어떻게든 중앙서버 뚫고 원격 서버 공격하게 되어도 다시 심리전을 해야된다. 넷데미지에 집착 안하고 가성비 아이스 위주로 써도 진테키 심리전이 곁들여진 강력한 글레이셔 덱이 된다.
- 러너를 압박해서 제 플레이를 못 하게 한다는 점에선 위 아이덴티티와 비슷한 노선을 밟는다고 볼 수도 있다. PE는 카드 수로, RP는 클릭 수를 압박하므로.
2.3.3. Harmony Medtech: Biomedical Pioneer
Harmony Medtech: Biomedical Pioneer(하모니 메드테크: 바이오의학의 개척자) | |
ID: 사업부 • 덱 제한: 40 • 영향력 제한: 12 | |
각 플레이어는 승리하기 위해 1 만큼 낮은 필요한 아젠다 점수를 필요로 한다. | |
더 나은 당신으로의 진화. |
- 디럭스 확장 Honor and Profit의 첫 번째 기업 ID.
- 승리를 위해 필요한 코퍼레이션과 러너의 어젠다 점수가 6점이 된다.[19] 40장 덱이기 때문에 단순히 덱 압축만이 아닌, 아젠다 선택에도 많은 자유도가 붙는다. 이를 활용해서 2점 아젠다 3개, 혹은 3점 아젠다 2개를 빠르게 스코어링해서 승리하는 경우가 많다.
- 과거에는 3점 아젠다 6장을 투입한 후 러너에게 Shi.Kyu를 사용해 -1점을 먹여서 러너에게 2장이 아닌 3장의 아젠다를 득점해야 이길 수 있게 하는 덱이 존재했지만, 데이터와 운명에서 전지구 식량 계획(Global Food Initiative)이 등장한 이후로는 굳이 Shi.Kyu를 먹이지 않아도 아젠다 점수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 대신 안 그래도 빡빡한 12라는 영향력을 잡아먹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하자.
2.3.4. Nisei Division: The Next Generation
Nisei Division: The Next Generation(니세이 사업부: 제 2의 세대)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당신과 러너가 각자 비공개로 지불한 크레딧을 공개할 때마다, 1크레딧을 얻는다. | |
불완전을 완전으로. |
- 디럭스 확장 Honor and Profit의 두 번째 기업 ID.
- Psi 게임을 할 때마다 1크레딧을 받는다. 당연히 능력을 적극 활용하려면 Psi가 붙은 카드를 잔뜩 넣어야 하지만, Psi 게임 특유의 불확실성과 전체적으로 애매한 효과 때문에 한계가 명확한 ID이다. 하지만 이후에 어떤 Psi 카드가 나오냐에 따라 재평가받을 여지는 남아 있다.
- 쓸만한 Psi 카드들에는 Caprice Nisei, Psychic Field, Marcus Batty 등이 있다.
2.3.5. Tennin Institute: The Secrets Within
Tennin Institute: The Secrets Within(텐닌 인스티튜트: 숨겨진 비밀)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당신의 차례가 시작될 때, 지난 러너의 차례에 러너가 런을 성공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카드 하나에 발전 토큰 1개를 올려 놓을 수 있다. |
- 디럭스 확장 Honor and Profit의 세 번째 기업 ID.
- 러너가 지난 턴에 런을 성공하지 못했을 시 어드밴스 토큰 하나를 아무 카드에나 올릴 수 있다. 즉 어젠다나 어셋, 아이스뿐 아니라 업그레이드나 상대 러너의 콘솔에까지 (...) 어드밴스 토큰을 올릴 수 있다. 이는 러너에게 준비 덜되도 런하게 강요하며, 얻은 발전토큰은 아젠다 깜짝 득점이나 발전 함정 발동에 쓸 수 있고, 그런 카드가 없더라도 이후에 Trick of Light 등을 발동시킬 때 쓸 수 있다.
2.3.6. Industrial Genomics: Growing Solutions
Industrial Genomics: Growing Solutions(인더스트리얼 지노믹스: 성장하는 해법)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각 카드의 폐기비용은 기록보관소에 뒷면으로 놓인 카드 하나당 1크레딧 증가한다. | |
불가능한 일을 달성합니다. |
- Lunar 사이클의 여섯 번째 데이터 팩 The Source에서 등장. 약자로 IG라고 부른다.
- 패의 최대 매수를 초과해 패에서 버려지거나, 아이스를 설치하며 기존의 아이스를 폐기할 때를 비롯해 비공개 상태에서 기록보관소로 보내진 카드는 뒷면으로 기록보관소에 있게 되는데, 이 매수만큼 모든 카드의 폐기 비용이 증가한다. 단 아카이브에 액세스해 아카이브의 카드를 보고 나면 뒷면 카드들은 모두 앞면으로 되돌려지므로, 폐기 비용은 초기화된다. 이 효과는 주로 자산 카드나 개선 카드에만 적용되므로[20] 자연스럽게 IG 덱은 아이스보다는 자산에 초점 맞추게 된다.
- 한동안 독특한 ID 정도로만 취급받았지만, 뭄바드 사이클에서 희대의 자산메타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대회를 제패한 1티어 덱으로 부상했다. 첫 데이터 팩인 칼라고다에서 등장한 역사 박물관을 채용한 54장 IG의 경우, Jackson Howard와 센시 배우 조합(Sensie Actors Union)으로 폭풍처럼 드로우를 한 뒤 카드를 기록보관소에 말 그대로 쑤셔박아서 자산들의 폐기 비용을 10 정도씩이나 올려 놓아서 자산들을 무방비로 펼쳐 놓아도 러너가 감히 어떻게 할 수가 없게 된다. 기록보관소에 액세스해서 앞면으로 돌리려고 하면? 신나게 드로우하는 동안 아카이브에 바글바글 모여 있던 Shock!나 Shi.Kyu들을 떼거지로 얻어맞는다. 특히나 효과가 강력한 대신 보호하는 아이스가 있으면 효과를 사용할 수 없는 정치적(Politics) 자산들과의 시너지가 죽여줘서, 기록보관소로 가면 Shock!에 얻어맞고 안 가면 생명윤리 협회(Bio-Ethics Association)에 얻어맞는데, 폐기하려 하면 Hostile Infrastructure로 또 얻어맞는 기가 막힌 상황이 벌어지는 일이 예사이다.
- 이렇게 기존의 덱과는 이질적이면서도 너무나도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개발사가 철퇴를 안 내릴 리 만무했다. 살세트 슬럼가 등의 카운터 카드의 활약과 역사 박물관의 에라타, 뭄바 사원의 MWL 추가 등의 제재를 받은 끝에 이전만큼의 사기성을 보이지는 않게 되었다. 다만 이걸로 자산메타가 해결되기는 커녕, 새로이 추가된 NBN: Controlling the Message로 인해 더욱 악랄한 자산덱이 탄생하고 말았으니...
2.3.7. Jinteki Biotech: Life Imagined
Jinteki Biotech: Life Imagined(진테키 바이오테크: 상상한 대로의 삶)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당신의 첫 차례가 시작되기 전에,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진테키 바이오테크와 이 카드를 바꿀 수 있다. 클릭, 클릭, 클릭: 이 ID를 뒤집는다. The Brewery: 당신이 이 ID를 뒤집을 때, 넷 피해 2점을 입힌다. The Tank: 당신이 이 ID를 뒤집을 때, 기록보관소의 모든 카드를 연구개발부(R&D)로 섞어 넣는다. The Greenhouse: 당신이 이 ID를 뒤집을 때, 발전될 수 있는 카드 한 장에 발전 토큰 4개를 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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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일을 달성합니다. |
- Sansan 사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 팩 The Valley에서 등장.
- 양면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팩에 들어 있는 3장의 카드의 뒷면 내용이 모두 다른 특이한 ID 카드. 뒷면에는 각각 양조장(The Brewery), 보관 창고(The Tank), 온실(The Greenhouse)이 있어 뒤집혔을 때 각각 다른 효과를 발동시킨다. 뒤집는 데는 공통적으로 3클릭이 필요하지만, 뒷면이 어떤 카드인지 러너가 예측할 수 없다는 메리트가 있다.
- The Brewery는 킬덱에 어울리는 효과. 이 ID의 효과를 사용하면 패에 신경 EMP가 한 장도 없어도, Komainu나 Psychic Field를 맞고 빈사상태가 된 러너를 날려버릴 수 있다. 신경 EMP 같은 카드와는 달리 아무 조건 없이 피해를 준다는 것도 큰 메리트. 덕분에 자신이 The Brewery로 시작하지 않았어도 러너가 본능적으로 패가 2장 미만으로 턴을 끝내는 일을 기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 The Tank는 강력한 기록보관소 재활용 효과. 잭느님이 3장을 살려주는 것도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판인데, 이건 아예 통째로 R&D로 돌려넣는 효과이다. 아이스를 충분히 쌓아 놓고 기록보관소가 많이 쌓였을 때 발동해 주면, 한번 발동했던 강력한 운영 카드들과 이미 제 역할을 마친 함정 자산들이 모조리 R&D로 돌아간다. 이러면 드로우의 질이 몇 배로 좋아짐은 물론이요, R&D의 아젠다 비율은 확 낮아지고 러너가 함정을 밟을 가능성은 높아진다. 밀덱을 상대할 때 절대적인 유리함을 가져다 주는 것은 보너스.
- The Greenhouse는 한 번에 발전 토큰 4개를 쌓을 수 있어, 바이오틱 레이버를 이용한 Fast Advance, 걸리면 바로 죽는 함정 설치와 같은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은근히 크레딧 소모가 부담되는 발전 토큰 쌓기에서 크레딧이 필요없다는 건 보너스.
2.3.8. Chronos Protocol: Selective Mind Mapping
Chronos Protocol: Selective Mind Mapping(크로노스 프로토콜: 선택적 마인드매핑)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매 차례마다 처음으로 러너가 넷 피해를 입을 때, 당신은 러너의 그립을 보고 그 중 폐기할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
- Sansan 사이클의 여섯 번째 확장팩 The Universe of Tomorrow에서 등장. 해외에서 진행된 넷러너 행사에서 Chronos Protocol을 HB에 줄지 진테키에 줄지 투표를 진행했는데, 진테키가 승리하여 받게 된 ID.
- 넷 데미지를 주는 것을 메인으로 한다는 점은 PE와 비슷하지만, 러너를 직접적으로 플랫라인시킬 능력은 떨어지는 대신 러너의 패를 계속 확인하여 그 중 가장 중요한 카드를 털어 버릴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이 때문에 단순히 막타용으로만 사용되었던 신경 EMP 등의 카드를 상대의 전략을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 러너의 전략을 미리 알아내면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러너의 경제가 아직 탄탄하지 못하다면 패에 있는 경제 카드를 털거나, 값싼 카드를 버려서 패에 비싼 카드만 남게 해 초반을 꼬이게 만들 수 있고, 발동하면 큰일나는 Employee Strike 같은 카드를 사전에 차단할 수도 있다. 아이스브레이커 한 종류를 패에서부터 없애 버리는 전략도 강력하다.
- 러너가 어떻게 게임을 플레이할 것인지 러너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방해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 경험은 필수이다. 따라서 상급자용 ID라고 생각하고 익숙해지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넷 실드 등의 넷 데미지 방어 카드에 매우 취약하다.
2.3.9. 팔라나 식품: 지속 가능한 성장
팔라나 식품: 지속 가능한 성장(Pālanā Foods: Sustainable Growth)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매 차례 러너가 카드 1장을 처음 뽑을 때, 1크레딧을 얻는다. | |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
- 뭄바드 사이클의 두 번째 데이터팩 사업 우선에서 등장.
- 거대 식품 회사라는 이미지로, 지금까지의 진테키의 이미지와는 다르면서도 생명공학의 일인자인 진테키에게 매우 어울리는 컨셉이다.
-
러너가 매 턴 처음 카드를 뽑을
밥을 먹을때마다 1크레딧을 버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게임을 진행하려면 러너는 필수적으로 많은 양의 카드를 드로우해야만 하기 때문에, 게임 내내 많은 양의 크레딧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매우 좋은 ID이다. 그 HB: ETF에 비교될 만큼 좋은 ID라고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진테키는 경제가 약하다라는 고정관념을 뒤엎기에 충분한 능력. - 러너 입장에서 팔라나에게 크레딧을 주지 않으려면 드로우를 최소화하면 되지만, 상대는 넷 피해를 줄 수단이 넘쳐나는 진테키다. 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드로우해야 하는 형편. 굳이 넷 피해에서 회복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게임에 필요한 카드를 찾기 위해서라도 카드를 뽑는 것은 필수이다. 이왕 카드를 드로우하려면, 매 턴 카드를 뽑는 것보다는 카드를 뽑을 일이 있으면 한 턴에 몰아서 뽑고 다음 턴에는 카드를 안 뽑는 형식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턴에 러너에게 드로우를 시켜주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 하다. 대표적인 카드로 본 ID와 함께 나온 팔라나 아그로플렉스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러너의 패가 6장이 되어 Sweeps Week으로 5크레딧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은 덤.
2.3.10. Jinteki: Potential Unleashed
Jinteki: Potential Unleashed(진테키: 해방된 잠재력) | |
ID: 거대기업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2 | |
러너가 넷 피해를 1 이상 입을 때마다, 스택의 맨 위 카드를 폐기한다. | |
당신의 더 나은 본성을 위해. |
- Flashpoint 사이클의 세 번째 데이터팩 Escalation에서 등장.
- 누가 Flashpoint 출신 아니랄까봐, 대놓고 흉흉한 로고를 하고 있다. 무려 전기톱날이 로고에 대놓고 박혀 있다.
- 로고의 디자인만큼이나 성능도 흉악한 편. 능력은 러너의 덱을 고갈시켜서 더 이상 러너가 카드를 뽑을 수 없게 만든 다음, 넷 데미지로 마무리하는 형태의 덱에 특화되어 있다. 해외에서는 Thousand Cut이라고 부르는 아키타입이다. 진테키에서 넷 데미지 1을 줄 수단이 안 그래도 넘쳐나는데, Aiki와 DNA Tracker 등의 강력한 카드가 늘어나 효과를 발동시키는 빈도 역시 확 증가했다.
- 넷 피해를 1 주는 서브루틴이 다수 있는 아이스의 경우, 서브루틴 하나마다 러너의 덱을 하나씩 밀기 때문에 아주 좋은 덱 파괴 수단이 된다. 상술한 Aiki와 DNA Tracker, 그리고 Komainu가 대표적이다.
-
게다가 네 번째 데이터팩인 Intervention에서는 Ark Lockdown까지 추가되어, Clone Chip이나 Same Old Thing으로 힙에서 카드를 가져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덱이 바닥난 러너의 희망인 Levy AR Lab Access를 카운터치기 위한 Chronos Project, Blacklist 등의 묘지 견제 수단도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
Blacklist 켜놓은 상태에서 Ark Lockdown, Chronos Project 날리는 바보짓은 하지 말자
2.4. NBN
전세계의 언론과 미디어를 손에 쥐락펴락하는 초대형 언론사. NBN을 직접 시청하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NBN이 구축해 놓은 전세계적인 정보 인프라 위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연하지만 단순한 뉴스나 음악, 영화 같은 미디어 매체만이 아닌, 소비자 시장 조사나 제품 홍보, 여론 조성 등 다방면에서 앞서가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이런 류의 기업들이 흔히 보여주는 황색언론 특유의 여론 조작, 사생활 침해, 정보 조작 등의 문제 역시 고스란히 갖고 있음은 물론이다.NBN은 여러 문장의 약자들인데, Network Broadcast News, Net Broadcast Network, Near-Earth Broadcast Network 등등. 하지만 워낙 크고 '누군가는 항상 보고 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답게 NBN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굳이 복잡하게 부르지 않고 NBN이라고만 부르면 되는 모양.
말 그대로 모든 언론을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주요 분야는 뉴스 보도(Near-Earth Hub, New Angeles Sol), 영화 산업(Haarpsicord Studio), 위성 네트워크(SYNC), 광고업(Spark Agency), 연예(Harischandra Ent.) 쪽이다.
상징색은 노란색. 아이콘은 NBN 글자를 원형 무늬가 둘러싼 로고.
- 태그와 추적 : 많은 상황에서 직접 러너에게 영향력을 끼치지 않고, 추적을 걸어서 러너가 피하지 못했을 때 발동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추적을 성공했을 때의 이득으로 러너에게 태그를 붙이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추적을 도와주는 카드들, 러너에게 태그를 붙이는 카드들, 러너가 태그가 붙었을 때 큰 불이익을 주는 카드[21] 들이 전부 NBN에 몰려 있는데, 러너가 태깅에 대해 딱히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일일이 이 태그들을 떼느라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 카드 게임이라는 시스템에 잘 어울리는 카드들 : 잭느님을 위시하여 드로우, 드로우 선택, 수동 멀리건, 무덤 락킹, 핸드 데스 등등 카드 게임에서 흔히 쓰이는 트릭들이 NBN에 왕창 몰려 있다. 때문에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면서(...) 원하는 카드를 모아서 콤보를 터뜨리는 것에 NBN만큼 능하기는 쉽지 않다.
- 빠른 진행 : AstroScript Pilot Program과 SanSan City Grid를 필두로 한 빠른 진행으로 한 러시에 능하다. 러너들이 자조적으로 "기차(AstroTrain)에 치어죽는다"을 할 정도로, 10여턴 만에 7점을 먹고 게임을 끝내버릴 정도로 악랄한 속도전을 보여준다.
- 독특한 경제 시스템 : 크레딧을 벌어오는 아이스, 러너의 그립에 있는 카드 수만큼 크레딧을 받는 오퍼레이션, 레즈 비용이 싸고 매 턴 돈이 들어오나 클릭을 소모해서 크레딧을 미리 올려 놓아야 하는 자산 등등 다소 독특한 경제 카드들이 제공된다. 때문에 러너와의 크레딧 레이스를 벌이는 데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정작 정석적인 "크레딧을 모아서 - 막고 - 스코어링한다"는 싸움에서는 다소 불리할 수 있다.
2.4.1. NBN: 뉴스를 만듭니다
NBN: 뉴스를 만듭니다(NBN: Making News) | |
ID: 거대기업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재사용 크레딧 2 추적 중에만 이 크레딧을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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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항상 보고 있다. |
- 코어 세트에서 등장.
- 추적에 특화된 능력이다. 다만 현재는 추적 메커니즘 자체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어서 다른 ID에 밀려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
2.4.2. NBN: The World Is Yours*
NBN: The World Is Yours*(NBN: 세상이 당신의 것입니다*) | |
ID: 거대기업 • 덱 제한: 40 • 영향력 제한: 12 | |
당신의 최대 손패 크기가 1 증가한다. | |
* 몇몇 규제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이 카드를 스캔하세요. |
- Genesis 사이클의 여섯 번째 데이터 팩 Future Proof에서 등장.
- 핸드(HQ)의 카드 제한을 1 증가시킨다. (다른 아이덴티티의 핸드 제한은 5장이나 이 아이덴티티는 6장을 들고 플레이할 수 있다.) 덱이 40장이라는 것은 단순히 덱 압축만이 아닌, 아젠다 선택에 있어서도 많은 자유도를 보장한다.
2.4.3. Near-Earth Hub: Broadcast Center
Near-Earth Hub: Broadcast Center(근지구 허브: 방송 센터)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7 | |
매 차례마다 당신이 첫 번째로 서버를 만들면 카드 1장을 뽑는다. | |
당신이 필요한 뉴스만을 제공합니다. |
- Lunar 사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팩 Upstalk에서 등장.
- 갓비엔의 시작. 나오기 전에는 정말 좋은 ID라는 평가와, 좋은 능력이지만 기업의 드로우가 항상 이득은 아니라는 점, 서버를 만들려면 자산을 잔뜩 넣어야 하는데 그러면 정작 러너의 공격을 막을 아이스가 적어진다는 이유로 회의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았다. 하지만 막상 출시되어 보니까 그냥 사기 ID. FA(Fast Advance, 패에 있는 아젠다를 한 턴만에 득점하는 전략) 덱의 원탑이었다고 보면 된다. 카드가 패에 들어오는 대로 족족 한 턴에 서버를 두세 개씩 만들면서, 러너가 체크를 소홀히 했다가는 전 턴에 뒷면으로 슬쩍 깔아 놓은 아스트로스크립트를 FA로 득점하거나, 전 턴에 러너가 폐기하지 않은 Sansan City Grid를 레즈해 패에서 또 아스트로스크립트를 FA로 먹거나 할 수 있다. 그 다음부터는 신나게 기차를 타면 10턴도 안 되어 7점이 들어온다. 그렇다고 러너 입장에서는 서버마다 다 확인하려니 클릭 부담이 엄청나서 결국 크레딧 레이스에서 처지게 되고...
-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7점을 득점하는 초식형 덱만 있는 것도 아니고, 초토화, Traffic Accident 등을 웨이랜드에서 수입해 러너를 공격하는 킬덱도 미친 듯이 강력하다. Sansan City Grid의 도움을 받아 Breaking News로 준 태그 2개가 사라지기 전에 초토화를 쓴다거나, 아젠다를 깔아 놓고 뺏기면 Midseason Replacement를 먹여서 아무때나 날려 버릴 수 있게 만든다거나 하는 콤보가 있다. 심지어 이런 킬덱 파츠들을 잔뜩 투여해도, 기차를 타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게 중요하다. 상대가 죽기 싫어서 런을 안 하며 몸을 사리면 7점을 먹어 버리면 그만이다.
- 잔뜩 넣은 자산 및 업그레이드 카드들도 하나하나가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말이 필요없는 Jackson Howard, 값싼 크레딧 공급원 Marked Account, FA 덱의 하드카운터 Clot의 하드카운터인 Cyberdex Virus Suite 등... 이 라인업들은 확장이 계속될수록 약해지기는 커녕 뭄바 사원, 센시 배우 조합 등등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 덤으로 영향력 제한이 17이라서, MWL에서 NBN을 저격한 제재를 먹였음에도 원체 우월한 영향력 덕에 아직까지 대회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을 정도이다. MWL이 나오기 전에는... 그냥 무시무시한 괴물 덱이었다고 보면 된다.
2.4.4. Haarpsichord Studios: Entertainment Unleashed
Haarpsichord Studios: Entertainment Unleashed(하프시코드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의 부흥)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매 차례마다 러너는 아젠다 한 장을 초과하여 훔칠 수 없다. | |
당신의 상상이 사는 곳. |
- Sansan 사이클의 다섯 번째 데이터 팩 Old Hollywood에서 등장.
- 러너가 아젠다를 한 턴당 최대 한 장까지만 훔칠 수 있게 하는 ID. 단, 아젠다를 훔치지만 못할 뿐이지 Explode-a-palooza라던가 TGTBT 같은 아젠다 대면시의 효과는 그대로 받는다. 아젠다를 평범하게 배치하면 효과를 보기 힘들고, 1점짜리 아젠다를 적극적으로 넣어 줘야 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러너가 R&D 멀티액세스를 하던, 서버 몇 개를 뒤져서 아젠다를 찾아내던 한 턴에 1점밖에 얻지 못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Midseason Replacement를 날리기 편리하다. 이렇게 Midseason Replacement를 안정적으로 날릴 수 있으므로 킬덱에 정말 잘 어울리는 덱이다.
- 데이터와 운명에서 나온 24/7 뉴스 사이클로 인해 강력한 상향을 받았다. 뉴스 속보와 다른 아젠다 하나를 먹어 둔 상태에서 24/7을 한 방 질러주면 전 턴에 러너가 뭘 했든, 기업이 뭘 했든 상관없이 태그 2개를 첫 클릭으로 먹일 수가 있고, 그 다음은 당연히 초토화-초토화 또는 Traffic Accident-초토화로 마무리. 첫 몇 턴 안에 승부를 보고 러너가 이기든 기업이 이기든 엄청나게 빨리 게임을 끝내는 덱으로 유명하다.
2.4.5. 싱크: 모든 것, 모든 곳
싱크: 모든 것, 모든 곳(SYNC: Everything, Everywhere) | |
ID: 사업부 • 덱 제한: 40 • 영향력 제한: 15 | |
클릭: 이 ID를 뒤집는다. 러너는 태그를 제거하기 위해 클릭을 사용할 때 추가 비용으로 1크레딧을 지불해야 한다(카드 효과로 제거할 때는 적용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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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효과) 클릭: 이 ID를 뒤집는다. 당신이 리소스를 폐기하기 위해 클릭을 사용할 때 비용을 2크레딧 적게 지불할 수 있다(카드 효과로 폐기할 때는 적용하지 않는다). |
- 데이터와 운명 디럭스 확장의 첫 번째 기업 ID.
- 최초로 앞뒷면을 자유자재로 변경 가능한 ID이다. 뒷면 내용이 존재하는 ID는 Jinteki Biotech가 먼저였으나, 그쪽은 한 게임당 한 번밖에 뒤집을 수 없었다. 앞면 상태에서는 러너가 태그를 제거하기 위한 비용이 1클릭/2크레딧에서 1클릭/3크레딧으로 증가한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일단 러너가 태그에 걸리면 거의 무조건 제거하려 하기 때문에, 러너의 크레딧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 특히나 Hard-Hitting News라도 한 방 먹여서 태그 4개를 달아 주면, 러너가 태그를 제거한다고 가정할 때 8크레딧이 들 걸 12크레딧으로 늘려서 엄청난 부담이 된다. 사실상 SYNC의 주 효과나 다름없는 효과로, 덕분에 SYNC는 태그스톰[22] 전략에서, 러너가 태그를 쉽사리 제거하지 못하게 하는 큰 어드밴티지를 갖게 된다.
- 뒷면 상태에서는 리소스를 폐기하기 위한 비용이 1클릭/2크레딧에서 1클릭만으로 줄어든다. 러너가 이미 태그가 10개 이상 달려서 태그를 클릭으로 제거하겠다는 생각을 못 하게 되면, 뒷면으로 돌려서 러너의 리소스를 매우 싼 비용으로 견제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 덱 제한 매수가 40장이라는 것도 무시 못할 장점이다. 덕분에 NBN: The World Is Yours*의 유일한 정체성이 사라지고... 태그덱의 특성상 러너를 플랫라인시킬 카드를 빠르게 모으는 것이 중요한데, 적은 덱 장수는 매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면서도 영향력 페널티는 아예 없는 축복받은 능력치.
- 초기에도 평가가 괜찮았지만, 강력한 태그스톰 카드 Hard-Hitting News가 발매되고 나서는 1티어의 자리까지 뛰어올랐던 전적이 있다. 메타에 따라 덱 세기가 상당히 많이 바뀌기는 하지만, 그건 어느 덱이나 마찬가지고... 매우 강력한 ID 중 하나.
2.4.6. 뉴 엔젤레스 솔: 당신의 뉴스
뉴 엔젤레스 솔: 당신의 뉴스(New Angeles Sol: Your News)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기업이 아젠다를 득점하거나 러너가 아젠다를 훔칠 때마다, 당신은 동향 하나를 본부(HQ) 혹은 기록보관소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 비용은 지불한다.) | |
오직 진실만을 전합니다. |
- 데이터와 운명 디럭스 확장의 두 번째 기업 ID.
- 동향을 거의 항상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능력. 러너가 아젠다를 훔쳐도 폐기된 동향을 그대로 기록보관소에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아젠다 훔치기에 성공했을 때 폐기된다는 동향의 페널티를 없애 준다. 물론 비용은 그대로 지불해야 하지만, Targeted Marketing, Paywall Implementation 등 0크레딧짜리 동향 중에서도 쓸만한 것들은 넘쳐난다. 러너 입장에서 기업의 동향을 해제하는 방법은 러너가 다른 동향을 플레이하는 것뿐이지만, 그것마저도 아젠다 득점이나 훔치기에 성공할 때까지이다.
- 발동할 만한 쓸만한 동향은 여러 가지가 있다. 0크레딧이면서 상대의 카드 하나를 사실상 봉인할 수 있는 Targeted Marketing, 추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해 주는 Surveillance Sweep, 러너의 템포를 늦추고 플랫라인 위협을 가하는 Housekeeping, 클릭 압박을 가하는 Enhanced Login Protocol 을 고려해 볼 만하다.
- 이 덱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카드라면 역시 같은 확장에서 등장한 News Hound. 평소에는 2크레딧짜리 추적으로 태그를 주는 서부르틴 하나만 달려있는 파수에 불과하지만, 동향이 켜져 있다면 "런을 종료한다" 서브루틴이 추가되어 2크레딧 아이스 주제에 힘 4로 ETR을 포함한 서브루틴 2개가 달려 있는 치트키급 아이스가 된다!
2.4.7. 스파크 에이전시: 전세계에 이르는
스파크 에이전시: 전세계에 이르는(Spark Agency: Worldswide Reach)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당신이 매 턴 첫 번째로 광고를 레즈할 때마다, 러너는 1크레딧을 잃는다. | |
우리는 터뜨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 데이터와 운명 디럭스 확장의 세 번째 기업 ID.
- 능력은 HB나 웨이랜드의 기본 ID들처럼 러너와의 크레딧 격차를 벌리는 데 특화되어 있는다. 광고 타입의 카드라는 제한이 걸려 있는 대신 특이하게도 기업에 크레딧 이득을 주는 대신, 러너의 크레딧을 빨아먹는다! 덕분에 러너의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견제할 수 있으며, 광고 카드의 대부분이 기업에게 크레딧을 벌게 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러너의 경제를 견제하면서 기업의 경제는 가속화하는 능력이다.
- 쓸만한 광고로는 코어 세트부터 유명한 카드들인 PAD 캠페인이나 아도니스 캠페인이 있다. 아니면 Launch Campaign, Product Placement 등도 훌륭한 광고들이다. 이들 자산/업그레이드 카드들은 러너의 턴과 기업의 턴 모두 레즈 가능하기 때문에, 광고만 충분하다면 자신과 상대의 턴마다 러너의 크레딧을 쭉쭉 털어버릴 수 있다. 또한 광고 타입이 붙은 아이스인 Pop-up Window, Special Offer도 우수한 아이스이므로 좋은 시너지를 보여 준다.
2.4.8. 하리스찬드라 엔터테인먼트: 당신이 스타가 되는 곳
하리스찬드라 엔터테인먼트: 당신이 스타가 되는 곳(Harishchandra Ent.: Where You're the Star)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7 | |
러너가 태그되어 있다면, 러너는 자신의 그립을 공개한 채로 플레이한다. |
- 뭄바드 사이클의 여섯 번째 데이터팩 대중을 두려워하라에서 등장.
- 진테키의 Chronos Project와 비슷한 맥락으로, 상대방에 비해 정보적인 우위를 지니게 해 주는 ID. 영향력도 17로 넉넉한 편이다.
- 뉴스 속보(Breaking News), 데이터 레이븐(Data Raven) 등 일시적이지만 피할 수 없는 태그 카드들을 이용해 상대 패를 확인할 수 있고, 이렇게 확인한 카드들은 살렘의 환대(Salem's Hospitality)나 Targeted Marketing 등으로 견제 가능하다. 다만, 상대의 패를 직접 견제하는 카드들이 제한적이고, 태그 중심인 덱에서 필연적으로 고려하는 승리 조건인 플랫라인에 상대 패에 대한 정보는 큰 도움이 되지 않다 보니 미묘한 ID로 남아 있다.
2.4.9. NBN: Controlling the Message
NBN: Controlling the Message(NBN: 메시지를 통제합니다) | |
ID: 거대기업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2 | |
매 차례마다 처음으로 러너가 설치된 기업의 카드를 폐기할 때, 당신은 추적4을 시도할 수 있다. 성공하면, 러너에게 태그 1개를 준다. (방지될 수 없다.) |
- Flashpoint 사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팩 23 Seconds에서 등장.
- Flashpoint에서 리뉴얼된 거대기업들의 특징으로 영향력이 12이고, 로고에는 대놓고 크로스헤어가 박혀 있다.
- 등장했을 때의 반응은 "아이고 노란색 IG가 나왔구나" 정도. 실제로 뭄바드 사이클 내내 지속되어 왔던 자산덱 강세는 Flashpoint 사이클에서도 여전했고, 자산 폐기를 어렵게 하여 뭇 러너들의 멘탈을 아프게 한 Industrial Genomics: Growing Solution과 비슷한 타입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발매 이후, IG를 뛰어넘는 강렬한 빡침을 러너들의 멘탈에 선사했다. IG는 그래도 이 악물고 기록보관소 런을 통해 폐기 비용을 초기화시킬 수라도 있었지, 이놈은 매 턴마다 자산 폐기를 고통스럽게 만들기 때문.
- 기업이 추적에 돈 한푼 안 쓰고 플레이해도, 러너가 태그 없이 플레이하려면 링크 1인 러너들은 3크레딧, 나머지 대다수 러너들(서니 제외)는 4크레딧이라는 비용을 매 턴 첫 폐기마다 지불해야 한다. 자산덱의 극카운터라고 불리는 Whizzard: Master Gamer의 능력이 매턴 자산 폐기용 3크레딧을 제공하는 건데, NBN: CtM은 이것의 정반대로 러너에게 페널티를 준다고 봐도 좋다. 특히 러너가 크레딧이 딸릴 때, 기업이 살짝 추적에 힘을 보태기만 해도 태그가 박히는 건 시간문제. 자산 위주의 덱 특유의 강한 경제력도 있기 때문에 러너가 도저히 크레딧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힘들다.
- 꼭 자산을 꽉꽉 채워넣은 가로덱으로 가지 않아도, 어차피 덱에 넣게 될 Jackson Howard에 뭄바드 사이클에서 등장한 정치적 자산 몇 개(센시 배우 조합, 상업 은행가 그룹)정도만 채워넣어도 폐기 안 하면 안 되는데 그렇다고 폐기하자니 심각하게 아픈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어차피 매 턴 한 번씩만 터지는 효과이니 굳이 자산의 갯수를 팍팍 늘릴 필요가 없기 때문. 필연적으로 기록보관소 함정/수많은 자산들로 획일화된 IG덱보다 덱이 훨씬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다.
- 덕분에 러너들이 예전에는 거들떠도 안 봤던 링크 카드를 덱에 추가하기 시작했다(...). 링크 1인 러너가 토끼굴 3장을 깔아 링크 4를 맞추면 NBN: CtM의 효과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 토끼굴뿐만 아니라 Power Tap에, 글로벌섹에 액세스, 심지어는 The Helpful AI까지... 아예 Security Nexus를 메인으로 한 링크 덱까지 대회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짜증나는 기업 ID가 떠오를 때마다 등장하는 Employee Strike도 대유행. 또 러너들도 비양심에는 비양심으로, 비대칭 전략에는 비대칭 전략으로 Data Leak Reversal을 필두로 한 덱 파괴덱이 대회에서 넘쳐나기까지, 여러모로 넷러너 메타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 카드이다.
3. 러너
3.1. 셰이퍼
본격 공돌이 진영. 기계와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공돌이 집단으로, 자신의 생존이나 금전적 이득, 정치적 이상 등과는 무관하게 단순하게 "해킹이 되기 때문에 해킹을 하는" 집단이다.상징색은 연두색. 아이콘은 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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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경제와 드로우 : 게임의 두 축을 이루는 "카드를 드로우한다"와 "크레딧을 얻는다"는 부분에 있어서,
가격이 비싸다는 점을 제외하면회사의 플레이와 무관하게 가장 안정적으로 자원 획득이 가능하다. 때문에 회사의 극초반 러시에 게임이 끝나는 경우를 제외하면 무난하게 중후반을 도모하면서 우세를 이어갈 수 있다. - R&D 압박 - R&D를 공격했을 때 안정적인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압박을 넣을 수 있다. 다른 러너 진영들도 R&D 락킹[24]을 승리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쉐이퍼 카드를 영향력으로 구입하는 걸 먼저 고민하곤 한다.
- 프로그램 튜터링과 재활용 - 프로그램을 스택으로부터 찾아와서, 설치하고, 재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ETR[25]아이스로 특정 아이스브레이커를 강요하는" 기어체크 플레이에도, 프로그램 트래시로 이득을 보려는 플레이에도 강력한 내성을 보여준다. 회사의 날빌을 상대로, 모든 가능한 날빌에 대해 대응책 카드를 한 장씩 덱에 넣어두고 필요한 카드를 찾아 쓰는 툴박스 플레이를 하기에도 좋은 편.
- 강력한 아이스브레이커 - 아이스브레이커, 특히 코드 게이트를 상대하기 위한 Decoder들이 대단히 강력하다. 다만 센트리에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팩션의 도움을 많이 받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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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데미지 내성 -
진테키 극상성넷 데미지에 내성을 부여하는 카드들이 다수 존재한다. 문제는 프로그램 튜터링과 재활용이 쉬운 쉐이퍼의 특성상, 일단 꺼내놓기만 하면 넷 데미지 기반의 덱들이 아예 숨도 못 쉰다는거...
소속 아이덴티티 (최소 카드 숫자/영향력 제한/링크)
Kate "Mac" McCaffrey: Digital Tinker (45/15/1) - 턴에 처음으로 하드웨어나 프로그램의 설치 비용을 1 감소시킨다.[26]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가장 강력한 아이덴티티 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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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cardgamedb.com/ffg_chaos-theory-cyber-exodus.png |
Chaos Theory: Wunderkind (40/15/0) - 메모리 +1. 메모리 1이 작아 보이지만, 그 메모리 1 덕분에 콘솔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큰 메리트다. 덱이 40장인데 쉐이퍼 특유의 드로우력이 합쳐지면 키카드를 순식간에 찾아낸다는 점 역시 무시 못할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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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le: Streethawk (45/15/1) - 무덤 (Heap)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할 시 카드를 1장 드로우 한다. 매직의 리애니덱처럼 넷러너도 무덤덱을 만들 수 있는데 이에 도움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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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elle "Kit" Peddler: Transhuman (45/10/0) - 매 턴 처음 대면하는 아이스는 런이 끝날 때까지 코드 게이트 속성을 추가로 갖는다. 상기한 '한 방'에 최적화된 아이덴티티. 한 서버에 코드 게이트가 두개만 있어도 두부처럼 썰고 들어갈 수 있다. 게다가 초반에도 디코더 하나로 마음껏 블라인드 체크할 수 있어서 공격적으로하기 좋다. 다만 금전적 이점이 없는 만큼 초반에 공격적으로 운영하면 나중에 리그 갖추는 시간이 오래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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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fessor: Keeper of Knowledge (45/1/0) - 다른 진영의 프로그램을 종류 당 하나까지는 영향력 소모 없이 덱에 포함시킬 수 있다. 아나크와 크리미널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해지고 좋은 놈들도 많이 나오면서 끊임없이 재조명받는 아이덴티티. 하지만 영향력이 1이라 프로그램 이외에는 하나라도 가져오기 힘들며, MWL리스트에 있는 팩션 카드도 1장으로 제한되는 어려움이 있다. 결국 영원히 재조명만 받을 뿐, 현 메타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보여준다. 넷러너판 하이랜더덱 구축용 아이덴티티인 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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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ir Meidan: Cyber Explorer (45/15/1) - 방금 막 레즈된 아이스에 대면할 때, 모든 크레딧을 잃고, 그 아이스의 레즈 비용만큼 크레딧을 얻는다. 효과가 발동되는 타이밍이 오묘해서, 어떤 카드는 돈이 사라지기 전에 돈을 쓸 수 있고, 어떤 카드는 쓰지 못하고 하는 면이 있어 플레이하기 가장 어려운 아이덴티티 중 하나이다. 보통 아이스를 깨는 비용이 설치비용보다 저렴한 만큼 한푼도 없어도 전부 뚫어내는 괴력을 보여주지만 예외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임시크래딧 주는 리소스나 데이터 서커 등으로 보완해주는게 좋다. 자산덱 상대로 자산을 폐기할 돈을 남기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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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ley Kaplan: Universal Scholar (45/15/0) - 매 턴 당신이 카드를 첫 번째로 설치할 때, 당신은 당신의 손에서 같은 타입의 다른 카드를 설치할 수 있다.(설치 비용은 지불한다.) 바닐라 쉐이퍼덱으로 이름난 아이덴티티. 쉐이퍼는 하드웨어든, 리소스든, 프로그램이든 많이 깔는데 그것에 들어가는 클릭을 압축하게 해준다. 뭐에 특화되었다고 하긴 힘들지만 어떤 덱이든 무난하게 쓰는데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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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minder Sareen: Girl Behind the Curtain (45/15/0) - 매 런마다 첫 번째 태그를 회피한다. 태그덱 카운터 하는 아이덴티티. 웨이랜드 입장에는 SEA-초토화-초토화가 막히고, NBN에 다수 있는 태그걸고 태그 있어야 효과가 있는 카드들이 힘 빠진다. 하지만 그 이외 효과는 없어서 태그가 중요한 메타 아니면 쓰기 애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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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 "Smoke" Scovak: Cynosure of the Net (40/15/0) - 스텔스. 재사용 크레딧1. 아이스브레이커를 사용할 때 이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다. 스텔스 크래딧 사용하는 브레이커 사용에 특화된 아이덴티티. 이러한 브레이커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스텔스 크래딧 주는 카드도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단점을 완화해주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게 아니더라도 매 턴 브레이커로 런 할때마다 1크래딧 아끼는 점이 나쁘지 않다. 마침 덱 크기도 40장으로 압축되어 필요한 것을 뽑기도 좋다. |
3.1.1. 케이트 "맥" 맥카프리: 디지털 땜장이
케이트 "맥" 맥카프리: 디지털 땜장이(Kate "Mac" McCaffrey: Digital Tinker) | |
ID: 타고난 인재[27] • 링크: 1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매 차례마다 당신이 설치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의 설치 비용을 1 낮춘다. | |
"듣고 있어?" |
- 코어 세트에서 등장.
- HB: EtF가 그렇듯이 매 턴 크레딧 이득을 가져다 주는 좋은 ID이다. 거의 모든 덱에서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능력은 거의 매 턴 사용 가능. 범용성 높은 능력 덕분에 웬만한 쉐이퍼 덱은 케이트로 바꾸면 더 강해진다는 농담도 HB: EtF와 비슷하게 존재한다. 그만큼 강력한 ID이며, 쭉 1티어 자리를 유지하다가 최근에는 살짝 주춤하는 중. 사실 크리미널과 아나크가 너무 강해져서 그런 거지만...
- 상대의 턴에도 효과는 발동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모든 쉐이퍼의 친구, Clone Chip과 Self-Modifying Code로 상대 턴에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크레딧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단, Self-Modifying Code의 경우 0크레딧짜리 프로그램이라 자칫 케이트의 능력을 낭비할 수 있으니 주의. 물론 맨 처음 설치하지 않고 다른 프로그램/하드웨어를 설치한 다음 SMC를 깔고, 다음 턴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바꿔먹으면 된다.
- 유명한 덱은 Prepaid VoicePAD를 이용한 일명 PPVP 케이트. 2크레딧짜리 PPVP를 1크레딧으로 할인받아서 까는데, PPVP는 설치한 턴부터 매 턴 이벤트 플레이에만 사용가능한 크레딧을 제공하므로 크레딧 손해 없이 강력한 경제 카드를 깔 수 있고, 이 탄탄한 경제를 이용해 상대방을 압도하는 강력한 1티어 덱이었다. 다만 PPVP와 Cerberus "Lady" H1, Clone Chip이 모조리 MWL에 추가되면서 영향력을 버틸 수가 없어 점차 도태되었다.
3.1.2. Chaos Theory: Wünderkind
파일:external/www.cardgamedb.com/ffg_chaos-theory-cyber-exodus.png | Chaos Theory: Wünderkind(카오스 씨오리: 신동) |
ID: G-모드 • 링크: 0 • 덱 제한: 40 • 영향력 제한: 15 | |
+1 메모리 | |
"공룡을 만난 적 있나요?" |
- Genesis 사이클의 세 번째 데이터팩 Cyber Exodus에서 등장.
3.2. 크리미널
팩션 이름이 상징하듯 범죄자 들이다. "러너들은 죄다 범죄자"라고 간주하는 기업들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금전적 이익을 위해 해킹을 시도하고, 마피아와 갱단이 뒤를 봐주는[28] 정진정명 범죄자들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정정당당하게 해킹 실력으로만 승부를 보기 보다는 각종 꼼수에 손을 대는 경우가 많으며, 필요하면 현실 세계의 수단을 이용해서라도 목적을 이루려 하는 경우도 있다. 승리하기 위해 훔쳐야 하는 아젠다 또한 돈벌이 수단으로 써먹는다는 설정이지만, 실제 효과는 없다는게 아쉬운 부분.상징색은 파란색. 아이콘은 해골.
- 크레딧 디나이얼 : 계좌 빼돌리기로 인한 크레딧 손실, 각종 아이스 폐기와 디레즈 등으로 인해, 크리미널을 상대로 하는 회사는 어지간히 강력한 경제 체제를 갖고 있지 않은 이상 쫄쫄 굶기 쉽다. 때문에 크리미널 상대법을 모르는 회사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원사이드 게임도 자주 나오는 편. 당연하지만 짬밥 좀 먹은 회사 플레이어들을 상대로는 그런 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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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HQ 압박 : 크리미널에게 HQ를 열어주는 것은 자살행위다. HQ 런에 성공했을 때 각종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드들도 많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핸드에 무언가를 갖고 있는다는 것 자체가 위험요소가 된다.
그래서 HQ를 좀 막았다 싶었더니 스닉도어 베타 - 강력하지만 조건부인 경제 카드 : 단순하게 클릭 = 크레딧으로 경제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런을 성공하면 큰 이득을 보는" 카드들을 다수 투입해서 경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일이 많다. 일단 풀리기 시작하면 크레딧이 넘쳐흐르는 수준의 이득을 굴려갈 수 있지만, 막상 서버들이 2~3중으로 틀어막히기 시작하는 후반부에는 힘이 빠지기 쉽다.
- 런 이벤트 특화 : 강력한 런 이벤트들이 다수 제공된다. 심지어 런 이벤트 튜터와 런 이벤트 특화 아이덴티티까지 제공된다.
- 아이스 우회 : 아이스를 우회하는 방법이 다수 제공된다. 런을 성공해야만 이득을 볼 수 있는 크리미널에게는 가장 잘 어울리는 무기들이다. 아이스를 우회하면 아이스의 각종 기분나쁜 대면 효과를 무시할 수 있으며, 회사 입장에서도 크리미널만 잡기 위해 아이스 우회를 메타하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우회가 안정적으로 잘 먹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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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r 아이스브레이커 특화 : 전반적으로 아이스브레이커들이
크리미널은 돈이 많다는 걸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비싸고 비효율적이지만, 센트리만큼은 효율적으로 잘 잡는 편이다. Honor and Profit 확장팩에서 중앙 서버 전용 아이스브레이커들이 추가되어서 그나마 답답함이 좀 덜한 편. - 폭로 : 런을 성공하기 위해 각종 런 이벤트까지 투입되는(..) 크리미널에게 있어, 결과물이 아젠다인지 꽝인지를 미리 알 수 있는 폭로는 적잖게 중요한 편. 폭로를 통해 이득을 볼 방법 역시 여럿 제공된다.
소속 아이덴티티 (최소 카드 숫자/영향력 제한/링크)
Gabriel Santiago: Consummate Professional (45/15/0) - 매 턴 1회, 핸드 (HQ)에 런 성공 시 2 크레딧을 받는다. 핸드를 노릴 시 이득을 보게 해주는 카드가 많은 크리미널과 잘 어울리지만, HQ가 막히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약해지는 것이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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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meda: Dispossessed Restie (45/15/1) - 시작할 때 카드를 9장 들고 시작한다.[29] 시작할 시 자신이 원하는 카드가 손패에 들어올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안정적이라서 한때 인기가 있었던 아이덴티티. 2015년 이후 전반적인 크리미널 약세 때문에 그 위세가 예전보다는 덜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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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in Stirling: Retired Spook (45/10/1) - 코퍼레이션이 러너보다 어젠다 점수가 높다면 매 턴 2 크레딧을 받는다. 런을 해야 이득을 보는 크리미널에겐 이질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으나, 바로 그것이 이 아이덴티티의 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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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 "Express" Tenma: Disappeared Clone (45/17/0) - 매 턴 1회, Run 이벤트를 사용할 시 1 크레딧을 받는다. 런 이벤트가 많은 크리미널과 잘 어울린다. 17 영향력은 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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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houette: Stealth Operative (40/15/0) - 매 턴 1회, 핸드 (HQ)에 런 성공 시 카드 1장을 폭로시킬 수 있다. 처음엔 Chaos와 같이 40/15라는 카드 비율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중앙 서버를 뚫은 후 원격 서버에 있는 카드를 액세스하는 형태의 덱이 나타나면서 재조명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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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la Patel: Trained Pragmatist (45/15/0) - 아젠다를 득점하거나 훔칠 때마다, 레즈되지 않은 카드 1장을 HQ로 더한다. 기업의 템포를 늦추는 카드. 기업이 돈이 없어도 일단 아이스와 자산을 깔고 보는 플레이를 하면 한 클릭 손해볼 수 있게 만든다. 기업이 평소보다 빠르게 레즈하게 해서 경제력에 타격을 입힌다. 특히 함정을 깔아 심리전하는 진테키는 디레즈 카드가 언제나 많이 있으며 어중간하게 발전되어 불안한 카드를 손으로 보내 걱정할 필요 없게 만들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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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nd "Geist" Walker: Tech Lord (45/15/1) - 당신이 폐기 아이콘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카드를 1장 뽑는다. 폐기할때 효과 있는 카드들을 적극적으로 쓰기 좋은 아이덴티티. 해당 카드들은 1회용인 대신 효과가 좋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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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amy Fisk: Savvy Investor (45/15/0) - 당신이 매 턴 첫 번째로 중앙 서버에 성공적인 런을 할 때마다, 기업이 강제로 카드를 1장 뽑게 할 수 있다. 강제로 기업에게 드로 시키는 아이덴티티. 콘셉은 노이즈처럼 밀덱이다. 하지만 한턴에 한번 제한에 바로 기록보관소로 가는게 아니라 핸드로 가는 만큼 속도도 느리고 어느 카드 버릴지 기업이 선택하며, 덱에 따라 이 추가드로가 오히려 기업에 도움되기도 한다. 그나마 유행하기 시작하는 아포칼립스를 채용하는덱에서 기업이 깔아놓은 카드 숫자에 비해서 아직 아이스가 갖춰진 만큼 피해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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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o Severn: Information Broker (45/15/1) - 매 턴 한 번, 당신이 파수와 대치했을 때, 잭아웃 할 수 있다. 파수가 보통 런을 막는 대신 가장 눈에 띄는 피해를 주는 만큼 블라인드 체크가 안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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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n: Savvy Skiptracer (40/12/0) - 매 턴 당신이 첫 번째로 아이스를 지날 때, 손에서 비용을 1 낮춰서 아이스브레이커를 설치할 수 있다. 브레이커 설치하는데 소비되는 자원을 아껴주는 아이덴티티. 평범한 덱에서는 브레이커를 3~4회 정도만 설치해야 되는 만큼 이득이 제한된다. 이 때문에 핸드로 돌아가는 브레이커와 조합하는게 효율적이다. 특히 같이 나온 새 콘셉 브레이커들은 패로 돌아가면서 아이스를 디레즈할 수 있어서 기업의 돈을 말릴 수 있다. 다만 최외각 아이스에만 해당되는 전술이며 해당 브레이커들의 효율 문제로 강하다고 하기는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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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Data Hijacker (45/15/0) - 매 턴 첫 번째로 기업이 아이스를 레즈할 때, 당신은 2크레딧을 얻는다. 아나크의 레이나를 반대로 뒤집어서 아이스 레즈시 돈 받는 아이덴티티. 기업이 한 게임에 레즈하는 아이스 숫자를 생각하면 밸류가 높은편이고 크리미널은 디레즈 수단들을 갖추고 있다. 다만 기업이 한 턴에 여러개 레즈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이득보기 어려워진다. 가로덱 상대로도 힘빠진다. |
3.3. 아나크
무정부주의자라는 진영 이름에 걸맞게, 거대 기업에 의한 지배, 혹은 부패한 사회,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찬 자들이 모여있다. 공공연하게 세상이 불타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흔하며, 사회 약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대기업의 기반 시설과 아젠다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저항하려 한다. "분노"에 의해 움직이는 집단답게 자기파괴적인 모습 역시 많이 보여주곤 한다.상징색은 주황색. 아이콘은 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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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게임 :
첫 특징부터 왜이리 부정적이야3대 러너 진영 중에서 가장 부실한 경제/드로우 시스템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가난한 경제 시스템을 짜내서 나오는 카드들이 회사에게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아나크와의 게임은 보통 서로가 가난한 와중에 서로의 약점을 후벼파는 난투가 되기 쉽다. 이런 가난한 진영에 강력한 인팩션 경제 시스템이 주어지면 대재앙이 일어나기 쉬운데 확장팩이 다수 진행되면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페널티가 있지만 강력한 카드들 : 강력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자체 페널티가 대단히 강력한 카드들이 다수 존재한다. 페널티도 가지각색으로, 4클릭을 사용해서 10크레딧을 받는 카드, 4클릭을 사용해서 10드로우를 하는 카드[30], 브레인 데미지를 입거나 클릭을 잃는 카드는 물론, 회사 턴에 태그를 받게 만드는 리소스[31] 등 단독으로만 보면 병맛이 흘러넘치는 카드들이 즐비하다.
- 바이러스 특화 : 쉐이퍼나 크리미널의 보조적인 바이러스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바이러스들이 제공되는 진영이 아나크다. 아나크 디럭스 확장팩이었던 Order and Chaos 직후는 가히 바이러스판이라 불릴 정도로 온갖 바이러스들이 넘쳐흘렀을 정도. 당연하지만 이러한 바이러스들과 시너지를 내는 카드들 역시 다수 존재한다.
- 강력한 인팩션 아이스 브레이커 : 원래라면 배리어를 잘 잡는 진영으로 설정되어 있어야 하지만[32], 다른 인팩션 브레이커들 역시 워낙에 좋은 성능을 보이기 때문에 아나크에서건, 다른 진영에서건 고루 사용된다. 다만 배리어 자체가 대부분 런을 종료시키는 것에 만 특화되고 우회 수단이 많은 특징 가지고 있어 다른 브레이커도 몸값은 하는 수준으로 내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가난한 아나크 특징상 이 좋은 브레이커들도 부담스러운 편이다.
- 런을 성공했을 때의 치명적인 피해 : 런을 성공하는지의 여부와는 별도로, 런을 성공했을 때 피해를 극대화하는 카드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효과들도 다양해서 멀티액세스, 카드 폐기, 아이스 파괴, 크레딧 손실 등등 가지각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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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영향력 : 대부분의 범용성 높은 아나크 카드들은 영향력이 저렴하기 때문에, 다른 진영에서 갖다 쓰기 좋다.
소속 아이덴티티 (최소 카드 숫자/영향력 제한/링크)
Noise: Hacker Extraordinaire (45/15/0) -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마다 코퍼레이션 R&D의 맨 위 카드를 아카이브에 뒷면으로 버린다. 버려진 어젠다를 아카이브에 런해서 먹을 수도 있고, 밀덱을 짜는데도 효과적이었으나 잭슨 하워드 때문에 그 위세가 크게 줄었다. FFG도 이를 인지하고 Noise를 위한 바이러스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추가하였으며, 그 결과 2015년 11월 현재 케이트와 함께 탑덱의 위치에 올라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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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zzard: Master Gamer (45/15/0) - 자산덱 극카운터 아이덴티티. 자산덱은 러너가 자산을 폐기하는 속도보다 빠르게 자산을 깔고 이득보는 콘셉인데, 이 자산을 푼돈으로 박살내는 위저드는 자산 메타가 들어서면서 최상위티어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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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a Roja: Freedom Fighter (45/15/1) - 매 턴 처음으로 레즈하는 아이스는 레즈 비용이 1 증가한다. 어차피 아나크도 가난한거, 코퍼레이션도 같이 가난하게 만드는 컨셉의 아이덴티티. 특히 크리미널제 카드를 다수 투입해서 HQ만 붙들고 늘어지는 "헤드락 레이나"가 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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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tzal: Free Spirit (45/15/0) - 매 턴 1회, Barrier 아이스의 서브루틴 하나를 파괴한다. 런 종료 서브루틴이 많은 Barrier 아이스인 만큼, 러너에게 더 많은 런 기회를 가져다준다. 다만 아나크는 좋은 프랙터가 많은 만큼 조금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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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Kim: Humanity's Hammer (45/15/1) - 매 턴 당신이 첫 번째로 액세스하는 운영 카드를 비용 없이 폐기할 수 있다. 폐기 콘셉 이지만 자산이 아니라 운영에 특화되어 있다. 원래는 운영을 폐기 못하고 코스트도 없는 만큼 준수하지만 일단 운영을 액세스 해야하며 기업의 덱 구성에 크게 영향 받는다는 한계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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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X: Maximum Punk Rock (45/15/0) - 당신의 턴이 시작할 때, 당신의 스택의 맨 위 2장을 폐기한다. 카드 1장을 뽑는다. 덱을 태우며 게임하는 매우 아나크 다운 아이덴티티. 무료 드로 덕분에 매턴 1클릭 이득을 보며, 페널티인 카드 폐기도 힙에서 카드 화수하는 카드들로 활용할수 있는 추가 카드풀 취급할 수 있다. 45장 기준 14턴에 무조건 비워지지만 힙을 다시 셔플해넣는 Levy AR Lab Access카드를 무조건 넣는 만큼 영향력이 조금 아쉬쉽지 큰 단점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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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cia Estevez: The Angel of Cayambe (50/15/0) - 기업은 악평을 1개 가지고 게임을 시작한다. 런마다 1크래딧 추가로 갖는 상당히 강력한 능력이지만 그 페널티로 덱이 더 두껍다. 악평 있어야만 쓸 수 있는 카드와 시너지는 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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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Whistleblower (45/15/0) - 턴에 한 번, 당신이 아이스와 대치할 때, 당신의 그립에서 카드를 1장 버린다. 그렇게 했다면, 아이스는 남은 런동안 힘을 -2한다. 카드 1장을 힘2 정도의 가치로 전환하는 아이덴티티. 아나크는 순간적으로 2내려간 힘으로 할 수 있는게 많은 만큼 생각보다 좋으며 같이 나온 콘솔은 런 성공시 1장 드로 하게 해줘서 코스트가 회수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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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r Keung: Conspiracy Theorist (45/12/0) - 1클릭: 아카이브로 런을 수행한다. 성공한다면, 다른 중앙 서버로 런에 성공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 능력은 한 턴에 한 번만 쓸 수 있다. 잠입용 문 베타의 상위호환을 기본적으로 갖고 시작하는 아이덴티티. 기업이 막아야할 통로가 하나 늘어나서 지출이 늘어난다. |
3.4. 미니 팩션
데이터와 운명 확장팩에서 추가된 소규모 진영들이 존재한다. 독특하고 강력한 카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립 카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카드들을 영향력으로 사와야 하기 때문에 덱 구성의 자유도가 높지는 못한 편. 이후 확장팩에서 이들에 대한 추가 카드가 종종 한 장이 추가된다.
Adam : Compulsive Hacker (45/25/0) - 3장의 강령을 설치한 상태로 시작한다. 강령에 추가 능력치와 페널티가 동시에 달려 있기 때문에 섬세한 운영이 필요하다. 하필 NBN 확장팩에서 같이 나왔기 때문에 리소스 폐기에도 주의해야 하는게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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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x : Invasive Predator (45/25/0) - 가상이 아닌 리소스를 설치할 수 없다. 매 턴 시작할 때 카드 한 장을 뒷면으로 설치할 수 있다. 경제리소스 대다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아나크보다 한 술 더 뜨는 극단적인 상호파괴형 진영이 된다.[33] 특정 자산을 쓰지 않는 한 매직 더 개더링의 Morph처럼 뒷면이 앞면으로 살아나는 일은 웬만해서는 없다. 능력이 전용 콘솔과 아이스브레이커 보조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어서 필요한 카드를 모으기 전까지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돈 안쓰고 런을 성공 하는 것은 상당한 강점이다. 전형적인 러쉬덱. 자산덱이 판치면서 아포칼립스 카드가 다른 진형에 수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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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Specialist (50/25/2) - 다른 능력없이 링크빨을 기반으로 하여 클라우드와 추적 키워드를 적극 활용하는 진영. |
[1]
콩나무라는 뜻인데 회장의 이름이 "잭"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아마도
잭과 콩나무의 패러디.
[2]
카드에서 볼 때에는 낮은 채도 때문에 오히려 회색에 가까워 보인다.
[3]
러너에게 매 런마다 1 악평 당 1 크레딧을 추가로 사용하게 해 주는, 일종의 페널티이다.
[4]
득점하자마자 7크레딧을 받는 대신 악평을 얻는 적대적 매수가 대표적인 예이다.
[5]
정육점이라는 뜻이다. 미트(고기)가 많으니까...
[6]
아이스-방벽, 레즈 비용 7, 힘 4, Tyrant는 발전시킬 수 있으며 발전 토큰 하나당 "런을 종료한다" 서브루틴을 얻는다.
[7]
심해 지열 구간에 강제로 물을 주입하는 방법은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해낸다. 수익성이 보장되는 부작용인 셈이다.(Pumping water into deep sea thermal vents produced huge amounts of energy. A profitable side effect.)
[8]
개선-캐릭터, 레즈 비용 2, 폐기 비용 2, 러너의 크레딧이 6크레딧보다 적을 때 "클릭: 아카이브에서 거래 운영 하나를 모든 비용을 무시하고 플레이한다. 이렇게 플레이한 카드는 폐기하지 않고 게임에서 제외한다."를 얻는다.
[9]
운영-거래, 플레이 비용 10, 15크레딧을 얻는다.
[10]
자산-경영진, 2크레딧, 폐기 비용 1, 당신이 엘리자베스 밀즈를 레즈할 때 악평 1개를 제거한다. 클릭, 이 카드 폐기: 장소 1장을 폐기한다. 악평 1개를 얻는다.
[11]
운영, 1크레딧, 아이스 하나를 모든 비용을 무시하고 레즈한다. Oversight AI를 그 카드 위에 "호스트된 아이스의 모든 서브루틴이 한 번의 인카운터 중에 깨졌을 경우, 호스트된 아이스를 폐기한다"라는 내용의 조건 카운터로 취급해 설치한다.
[12]
운영, 3크레딧,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하나를 모든 비용을 무시하고 레즈한다. Bioroid Efficiency Research를 그 카드 위에 "호스트된 아이스의 모든 서브루틴이 한 번의 인카운터 중에 깨졌을 경우, Bioroid Efficiency Research를 폐기하고 호스트된 아이스를 디레즈한다."라는 내용의 조건 카운터로 취급해 설치한다.
[13]
아젠다의 진행 요구치를 낮추던가, 한 턴에 진행 가능한 횟수를 늘리던가 해서 한 턴만에 아젠다를 패에서 설치하고 바로 득점하는 전략
[14]
HB는 인공지능을 위한 뇌과학, 진테키는 생명체의 뇌과학이라는 미묘한 차이는 있다.
[15]
3장 드로+ 3장 설치
[16]
예를 들어 베타테스트로 확인한 3장 중 2장이 아이스, 1장이 아젠다라면 두 가지의 선택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첫 번째 아이스를 설치하고 레즈한 후 ID 능력을 격발해서 아이스를 1장만 까는 대신 아젠다가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과, ID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아이스 2장 모두를 설치 및 레즈하지만 아젠다는 버리는 것.
[17]
러너에게 크레딧, 클릭 등의 사용을 강제하게 하는 행위.
[18]
뭄바드 사이클의 민주주의와 신조 데이터팩에서는 "클론은 인간이 아니다"이라는 이름의 카드까지 있다.
[19]
일반적으로는 코퍼레이션과 러너 모두 7점을 따내야 이길 수 있다.
[20]
일단 Flashpoint 사이클에서 등장한 폐기비용이 있는 운영이나 아이스 카드에도 적용되긴 하지만 소수이다.
[21]
러너의 크레딧을 모두 없애는 폐쇄 계좌(Closed Account), 리소스를 전부 부수는 모든 것을 보는 나(All-Seeing I), 태그 수만큼 진행가능한 카드 하나를 진행시키는 사이코그래픽스(Psychographics), 러너와 기업의 아젠다 하나씩을 선택하고 교환하는 정보 교환(Exchange of Information) 등
[22]
러너에게 다 제거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양의 태그를 달아서 태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
[23]
교수님의 경우 Character Assassination에서 NBN의
찌라시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으며, Exile의 경우 7단 프로그램을 홀랑 날려서 거지꼴을 면치 못하고 있다
[24]
R&D를 매 턴마다 액세스해서, 사실상 R&D에서 드로우되는 모든 아젠다를 러너가 스코어하고, 회사에게 아젠다가 하나도 드로우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 쉐이퍼제 카드들을 이용해서 R&D에서 안정적으로 멀티 액세스를 할 수 있다면 그만큼 락을 걸기가 쉬워진다.
[25]
End The Run(런을 끝낸다)의 줄임말.
[26]
리소스 비용은 줄여주지 않는다. 러너의 턴이라고 하지 않았다. 코퍼 턴에 러너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상황에서도 적용 된다.
[27]
오역이다. 원래는 Natural인데, 천재/타고난 인재 등으로도 번역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 세계관에서 Natural은 생물학적, 기계적
신체개조를 받지 않은 인간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28]
마피아 두목인 Mr.Li와, 갱단인 Muretos Gang Member가 모두 다 크리미널 카드다. Geist 같은 경우는 아예 얼굴에 갱단 문신까지 그려져 있다.
[29]
본래는 5장을 드로우 하고 1번의 멀리건 기회를 갖는다.
[30]
당연하지만 클릭이 남지 않았으므로, 그렇게 드로우한 카드들 중 대부분은 고스란히 버려야 한다.
[31]
당연하지만, 러너에게 태그가 붙어있으니 회사는 리소스를 폐기해버리면 그만이다.
[32]
그래서 최고가성비 국민 프랙터인 부식제가 코어세트에 나와 아직도 1티어 자리 유지하고 있다.
[33]
이 페널티 있을 만한게, 이솝의 전당포와의 조합이 사기적이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