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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2:21:42

아스트로스크립트 파일럿 프로그램

ASPP에서 넘어옴
1. 개요2. 소개3. 능력4. 여담

1. 개요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카드.
카드 이미지 파일:external/www.cardgamedb.com/ffg_astroscript-pilot-program-core.png
카드명 AstroScript Pilot Program
소속 NBN (코퍼레이션)
유형 어젠다 : Initiative
진행 비용 3
어젠다 점수 2
효과 이 카드를 득점할 때, 이 카드 위에 어젠다 카운터 1개를 올려놓는다.
이 카드 위에 있는 어젠다 카운터를 1개 사용 : 진행 가능한 카드에 어드밴스 토큰을 하나 올려놓는다.
덱 당 1장으로 제한된다[1]
확장팩 코어세트
플레이버 텍스트 없음

2. 소개

안드로이드: 넷러너에서 가장 강력한 카드 중 하나.

코어 세트 시절의 NBN 시절에도 이 카드 자체는 강력했으나 NBN의 조금 빈약했던 에셋들에 더불어 아이스들의 성능이 영 좋지 않았던 관계로, NBN은 거의 Scorched Earth 하나로 먹고 사는 팩션이어서 '좋은 카드' 정도로만 인식되던 카드였지만, 점차 좋은 카드들이 추가되고 Fast Advance라는 전략이 도입되면서 러너가 치를 떠는 흉악한 카드가 되어버렸다.[2]
다만 2016년 7월 18일부터 적용되는 FAQ v31에서 덱 당 한장으로 제한되면서 아스트로트레인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듯 하다.

3. 능력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어젠다 중 2진행/1점, 3진행/2점, 5진행/3점[3]으로 구성된 어젠다는 대체적으로 효율적인 어젠다라고 평가한다. 즉, 좋은 어젠다의 기본 조건인 비용부터 통과.
여기에 어젠다를 득점했을 때 좋은 효과를 지닌 카드를 좋은 어젠다로 평가하는데, 이 카드는 그 부분에서 사기적이다.
공짜로 어젠다를 어드밴스 시킬 수 있는데, 문제는 그 타이밍에 있다.
어젠다 카운터를 사용하는 것은 게임의 구조 상 Paid ability로 분류되는데, 이 능력은 자신의 턴일 땐 거의 아무 때나 사용 가능하며, 심지어 상대의 턴일 때도 사용 가능하다.
즉, AstroScript Pilot Program을 (편의 상 ASPP로 줄인다.) 득점하여 어드밴스 카운터 하나가 있는 상황이고, 나의 HQ (본부)에 다른 3/2 어젠다가 있다면, 다음 내 턴이 돌아오면;

1 클릭 : 3/2 어젠다 설치
2 클릭 : 어드밴스
3 클릭 : 어드밴스
클릭 소모 없음 : 미리 득점한 ASPP로 어드밴스
클릭 소모 없음 : 새 어젠다 득점

로 어젠다를 미리 설치할 필요도 없이 득점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먹은게 다음 ASPP라면? 러너가 멘붕한다다음 3/2 어젠다를 또 이런 식으로 먹을 수 있다!

러너 입장에서는 랜덤한 어젠다 득점 방법인 HQ나 R&D (연구개발부)로 런을 하는 것 보다는, 설령 그것이 함정이라도 확실하게 득점을 할 수 있는 원격 서버에 런을 하는 것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원격 서버에 내려놓기도 전에 어젠다를 훅훅 먹어버리면 러너 입장에서는 손을 빨 수밖에 없는 것.
이렇게 어젠다를 득점하는 플레이 방식을 Fast Advance라고 하며, 특히 이 ASPP를 여러개 먹는 방식을 Astrotrain이라고 표현한다. 사실상 NBN FA(Fast Advance) 덱이라고 하면 ASPP가 핵심이 된다.
이러한 덱의 장점은 어젠다 득점도 빠르지만, HQ와 R&D, 더 막는다면 아카이브 (기록보관소)만 막으면 되기 때문에 코퍼레이션 입장에서는 아이스에 드는 비용도 아낄 수 있고 마음도 편하다.

자 그렇다면, 첫 ASPP는 미리 먹어둔 ASPP가 없으니 설치하고 먹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일단 첫 ASPP가 일찍 뜨면, 러너가 적절한 아이스브레이커를 빨리 찾아오는 게 아니라면 득점은 껌이다.
약간 중반에 떴더라도, 코퍼레이션에게는 3/2 어젠다를 한 턴에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카드들이 있다. Biotic Labor[4], SanSan City Grid[5]는 최고의 파트너. ASPP가 없다고? Fast Track[6]으로 찾아오면 된다. 그걸 보고 러너가 HQ로 런을 하면? 러너 입장에서는 겹겹히 쌓인 아이스를 크레딧을 내고 뚫고 1/5의 랜덤 찍기를 시도해야 한다.


이렇게 강력한 어젠다였으나 코어 세트 시절의 NBN는 가난하고 아이스도 약하다는 단점이 뚜렷한 데다가 ASPP 외 다른 3/2 어젠다가 없어 그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확장팩이 하나씩 추가되고 NBN에게 3/2 어젠다[7], 경제 카드[8], 싸고 좋은 아이스[9], 그냥 사기 카드 등이 추가되면서 러너 입장에서는 NBN을 막기가 힘들어졌다.

4. 여담

해외에서는 'ASPP 없이 강한 NBN 덱 만들기' 따위의 놀이도 하는 모양이다. "당신은 ASPP 없이 강력한 NBN 덱을 만들 수 있습니까?"

이러한 Astrotrain 덱을 카운터 치라고 The Source[10] 같은 카드도 만들어줬는데, 러너에게도 패널티가 있는 데다가 영향력이 무려 2라는 점, 그리고 FA덱을 엿먹이는 데는 다른 방식이 더 나아서 거의 버려진 카드이다. 게다가 태그 전문인 NBN은 그냥 태그+리소스 폐기나 Sansan City Grid를 써서 이 카드를 꺼버리면 그만이니...


[1] FAQ v31에서 에라타를 먹었다 [2] 실제로 Astrotrain 한번만 제대로 발동되면 10턴 안에 어젠다 후루루룩 득점하고 게임 끝나는 일도 심심찮게 나오는 일이 발생한다. [3] 2/1, 3/2, 5/3으로 표현한다. [4] HB, 비용 4, 영향력 4 오퍼레이션. 2클릭을 얻는다. [5] NBN, 비용 6, 폐기 비용 5 업그레이드. 이 서버에 인스톨된 어젠다의 진행 요구 비용이 1 감소한다. [6] 비용 0 중립 오퍼레이션. R&D에서 어젠다를 찾아 공개한 후 HQ에 넣는다. R&D를 섞는다 [7] Project Beale, 3/2 어젠다. 이 어젠다를 득점할 때, 3개 초과의 어드밴스 카운터 2개 당 어젠다 카운터 1을 올린다. 이 어젠다는 추가적인 어젠다 카운터 1 당 어젠다 점수 1이 추가된다. [8] Sweeps Week, 비용 1 오퍼레이션. 러너의 그립 카드 숫자 만큼의 크레딧을 얻는다. [9] Wraparound, 레즈 비용 2 아이스. 배리어, 파워 0. 러너에게 프랙터가 없을 시, 이 아이스는 파워 +7을 얻는다. [10] 중립, 비용 2, 영향력 2 리소스. 코퍼레이션이 어젠다를 득점할 시의 진행 요구 비용이 1 증가한다. 러너가 어젠다를 훔칠 시 3 크레딧을 지불해야 한다. 코퍼레이션이 어젠다를 득점하거나 러너가 어젠다를 훔칠 시 The Source를 폐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