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방송국에 대한 내용은 나고야 테레비 문서 참고하십시오.
NBN.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기업 진영 NBN에 대해 설명하는 페이지.
1. 개요
전세계의 언론과 미디어를 손에 쥐락펴락하는 초대형 언론사. NBN을 직접 시청하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NBN이 구축해 놓은 전세계적인 정보 인프라 위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연하지만 단순한 뉴스나 음악, 영화 같은 미디어 매체만이 아닌, 소비자 시장 조사나 제품 홍보, 여론 조성 등 다방면에서 앞서가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이런 류의 기업들이 흔히 보여주는 황색언론 특유의 여론 조작, 사생활 침해, 정보 조작 등의 문제 역시 고스란히 갖고 있음은 물론이다.NBN은 여러 문장의 약자들인데, Network Broadcast News, Net Broadcast Network, Near-Earth Broadcast Network 등등. 하지만 워낙 크고 '누군가는 항상 보고 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답게 NBN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굳이 복잡하게 부르지 않고 NBN이라고만 부르면 되는 모양.
말 그대로 모든 언론을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주요 분야는 뉴스 보도(Near-Earth Hub, New Angeles Sol), 영화 산업(Haarpsicord Studio), 위성 네트워크(SYNC), 광고업(Spark Agency), 연예(Harischandra Ent.) 쪽이다.
상징색은 노란색. 아이콘은 NBN 글자를 원형 무늬가 둘러싼 로고.
- 태그와 추적 : 많은 상황에서 직접 러너에게 영향력을 끼치지 않고, 추적을 걸어서 러너가 피하지 못했을 때 발동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추적을 성공했을 때의 이득으로 러너에게 태그를 붙이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추적을 도와주는 카드들, 러너에게 태그를 붙이는 카드들, 러너가 태그가 붙었을 때 큰 불이익을 주는 카드[1] 들이 전부 NBN에 몰려 있는데, 러너가 태깅에 대해 딱히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일일이 이 태그들을 떼느라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 카드 게임이라는 시스템에 잘 어울리는 카드들 : 잭느님을 위시하여 드로우, 드로우 선택, 수동 멀리건, 무덤 락킹, 핸드 데스 등등 카드 게임에서 흔히 쓰이는 트릭들이 NBN에 왕창 몰려 있다. 때문에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면서(...) 원하는 카드를 모아서 콤보를 터뜨리는 것에 NBN만큼 능하기는 쉽지 않다.
- 빠른 진행 : AstroScript Pilot Program과 SanSan City Grid를 필두로 한 빠른 진행으로 한 러시에 능하다. 러너들이 자조적으로 "기차(AstroTrain)에 치어죽는다"을 할 정도로, 10여턴 만에 7점을 먹고 게임을 끝내버릴 정도로 악랄한 속도전을 보여준다.
- 독특한 경제 시스템 : 크레딧을 벌어오는 아이스, 러너의 그립에 있는 카드 수만큼 크레딧을 받는 오퍼레이션, 레즈 비용이 싸고 매 턴 돈이 들어오나 클릭을 소모해서 크레딧을 미리 올려 놓아야 하는 자산 등등 다소 독특한 경제 카드들이 제공된다. 때문에 러너와의 크레딧 레이스를 벌이는 데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정작 정석적인 "크레딧을 모아서 - 막고 - 스코어링한다"는 싸움에서는 다소 불리할 수 있다.
2. 소속 아이덴티티
2.1. NBN: 뉴스를 만듭니다
NBN: 뉴스를 만듭니다(NBN: Making News) | |
ID: 거대기업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재사용 크레딧 2 추적 중에만 이 크레딧을 사용한다. |
|
누군가가 항상 보고 있다. |
- 코어 세트에서 등장.
- 추적에 특화된 능력이다. 다만 현재는 추적 메커니즘 자체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어서 다른 ID에 밀려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
2.2. NBN: The World Is Yours*
NBN: The World Is Yours*(NBN: 세상이 당신의 것입니다*) | |
ID: 거대기업 • 덱 제한: 40 • 영향력 제한: 12 | |
당신의 최대 손패 크기가 1 증가한다. | |
* 몇몇 규제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이 카드를 스캔하세요. |
- Genesis 사이클의 여섯 번째 데이터 팩 Future Proof에서 등장.
- 핸드(HQ)의 카드 제한을 1 증가시킨다. (다른 아이덴티티의 핸드 제한은 5장이나 이 아이덴티티는 6장을 들고 플레이할 수 있다.) 덱이 40장이라는 것은 단순히 덱 압축만이 아닌, 아젠다 선택에 있어서도 많은 자유도를 보장한다.
2.3. Near-Earth Hub: Broadcast Center
Near-Earth Hub: Broadcast Center(근지구 허브: 방송 센터)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7 | |
매 차례마다 당신이 첫 번째로 서버를 만들면 카드 1장을 뽑는다. | |
당신이 필요한 뉴스만을 제공합니다. |
- Lunar 사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팩 Upstalk에서 등장.
- 갓비엔의 시작. 나오기 전에는 정말 좋은 ID라는 평가와, 좋은 능력이지만 기업의 드로우가 항상 이득은 아니라는 점, 서버를 만들려면 자산을 잔뜩 넣어야 하는데 그러면 정작 러너의 공격을 막을 아이스가 적어진다는 이유로 회의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았다. 하지만 막상 출시되어 보니까 그냥 사기 ID. FA(Fast Advance, 패에 있는 아젠다를 한 턴만에 득점하는 전략) 덱의 원탑이었다고 보면 된다. 카드가 패에 들어오는 대로 족족 한 턴에 서버를 두세 개씩 만들면서, 러너가 체크를 소홀히 했다가는 전 턴에 뒷면으로 슬쩍 깔아 놓은 아스트로스크립트를 FA로 득점하거나, 전 턴에 러너가 폐기하지 않은 Sansan City Grid를 레즈해 패에서 또 아스트로스크립트를 FA로 먹거나 할 수 있다. 그 다음부터는 신나게 기차를 타면 10턴도 안 되어 7점이 들어온다. 그렇다고 러너 입장에서는 서버마다 다 확인하려니 클릭 부담이 엄청나서 결국 크레딧 레이스에서 처지게 되고...
-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7점을 득점하는 초식형 덱만 있는 것도 아니고, 초토화, Traffic Accident 등을 웨이랜드에서 수입해 러너를 공격하는 킬덱도 미친 듯이 강력하다. Sansan City Grid의 도움을 받아 Breaking News로 준 태그 2개가 사라지기 전에 초토화를 쓴다거나, 아젠다를 깔아 놓고 뺏기면 Midseason Replacement를 먹여서 아무때나 날려 버릴 수 있게 만든다거나 하는 콤보가 있다. 심지어 이런 킬덱 파츠들을 잔뜩 투여해도, 기차를 타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게 중요하다. 상대가 죽기 싫어서 런을 안 하며 몸을 사리면 7점을 먹어 버리면 그만이다.
- 잔뜩 넣은 자산 및 업그레이드 카드들도 하나하나가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말이 필요없는 Jackson Howard, 값싼 크레딧 공급원 Marked Account, FA 덱의 하드카운터 Clot의 하드카운터인 Cyberdex Virus Suite 등... 이 라인업들은 확장이 계속될수록 약해지기는 커녕 뭄바 사원, 센시 배우 조합 등등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 덤으로 영향력 제한이 17이라서, MWL에서 NBN을 저격한 제재를 먹였음에도 원체 우월한 영향력 덕에 아직까지 대회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을 정도이다. MWL이 나오기 전에는... 그냥 무시무시한 괴물 덱이었다고 보면 된다.
2.4. Haarpsichord Studios: Entertainment Unleashed
Haarpsichord Studios: Entertainment Unleashed(하프시코드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의 부흥)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매 차례마다 러너는 아젠다 한 장을 초과하여 훔칠 수 없다. | |
당신의 상상이 사는 곳. |
- Sansan 사이클의 다섯 번째 데이터 팩 Old Hollywood에서 등장.
- 러너가 아젠다를 한 턴당 최대 한 장까지만 훔칠 수 있게 하는 ID. 단, 아젠다를 훔치지만 못할 뿐이지 Explode-a-palooza라던가 TGTBT 같은 아젠다 대면시의 효과는 그대로 받는다. 아젠다를 평범하게 배치하면 효과를 보기 힘들고, 1점짜리 아젠다를 적극적으로 넣어 줘야 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러너가 R&D 멀티액세스를 하던, 서버 몇 개를 뒤져서 아젠다를 찾아내던 한 턴에 1점밖에 얻지 못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Midseason Replacement를 날리기 편리하다. 이렇게 Midseason Replacement를 안정적으로 날릴 수 있으므로 킬덱에 정말 잘 어울리는 덱이다.
- 데이터와 운명에서 나온 24/7 뉴스 사이클로 인해 강력한 상향을 받았다. 뉴스 속보와 다른 아젠다 하나를 먹어 둔 상태에서 24/7을 한 방 질러주면 전 턴에 러너가 뭘 했든, 기업이 뭘 했든 상관없이 태그 2개를 첫 클릭으로 먹일 수가 있고, 그 다음은 당연히 초토화-초토화 또는 Traffic Accident-초토화로 마무리. 첫 몇 턴 안에 승부를 보고 러너가 이기든 기업이 이기든 엄청나게 빨리 게임을 끝내는 덱으로 유명하다.
2.5. 싱크: 모든 것, 모든 곳
싱크: 모든 것, 모든 곳(SYNC: Everything, Everywhere) | |
ID: 사업부 • 덱 제한: 40 • 영향력 제한: 15 | |
클릭: 이 ID를 뒤집는다. 러너는 태그를 제거하기 위해 클릭을 사용할 때 추가 비용으로 1크레딧을 지불해야 한다(카드 효과로 제거할 때는 적용하지 않는다). |
|
(뒷면 효과) 클릭: 이 ID를 뒤집는다. 당신이 리소스를 폐기하기 위해 클릭을 사용할 때 비용을 2크레딧 적게 지불할 수 있다(카드 효과로 폐기할 때는 적용하지 않는다). |
- 데이터와 운명 디럭스 확장의 첫 번째 기업 ID.
- 최초로 앞뒷면을 자유자재로 변경 가능한 ID이다. 뒷면 내용이 존재하는 ID는 Jinteki Biotech가 먼저였으나, 그쪽은 한 게임당 한 번밖에 뒤집을 수 없었다. 앞면 상태에서는 러너가 태그를 제거하기 위한 비용이 1클릭/2크레딧에서 1클릭/3크레딧으로 증가한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일단 러너가 태그에 걸리면 거의 무조건 제거하려 하기 때문에, 러너의 크레딧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 특히나 Hard-Hitting News라도 한 방 먹여서 태그 4개를 달아 주면, 러너가 태그를 제거한다고 가정할 때 8크레딧이 들 걸 12크레딧으로 늘려서 엄청난 부담이 된다. 사실상 SYNC의 주 효과나 다름없는 효과로, 덕분에 SYNC는 태그스톰[2] 전략에서, 러너가 태그를 쉽사리 제거하지 못하게 하는 큰 어드밴티지를 갖게 된다.
- 뒷면 상태에서는 리소스를 폐기하기 위한 비용이 1클릭/2크레딧에서 1클릭만으로 줄어든다. 러너가 이미 태그가 10개 이상 달려서 태그를 클릭으로 제거하겠다는 생각을 못 하게 되면, 뒷면으로 돌려서 러너의 리소스를 매우 싼 비용으로 견제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 덱 제한 매수가 40장이라는 것도 무시 못할 장점이다. 덕분에 NBN: The World Is Yours*의 유일한 정체성이 사라지고... 태그덱의 특성상 러너를 플랫라인시킬 카드를 빠르게 모으는 것이 중요한데, 적은 덱 장수는 매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면서도 영향력 페널티는 아예 없는 축복받은 능력치.
- 초기에도 평가가 괜찮았지만, 강력한 태그스톰 카드 Hard-Hitting News가 발매되고 나서는 1티어의 자리까지 뛰어올랐던 전적이 있다. 메타에 따라 덱 세기가 상당히 많이 바뀌기는 하지만, 그건 어느 덱이나 마찬가지고... 매우 강력한 ID 중 하나.
2.6. 뉴 엔젤레스 솔: 당신의 뉴스
뉴 엔젤레스 솔: 당신의 뉴스(New Angeles Sol: Your News)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기업이 아젠다를 득점하거나 러너가 아젠다를 훔칠 때마다, 당신은 동향 하나를 본부(HQ) 혹은 기록보관소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 비용은 지불한다.) | |
오직 진실만을 전합니다. |
- 데이터와 운명 디럭스 확장의 두 번째 기업 ID.
- 동향을 거의 항상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능력. 러너가 아젠다를 훔쳐도 폐기된 동향을 그대로 기록보관소에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아젠다 훔치기에 성공했을 때 폐기된다는 동향의 페널티를 없애 준다. 물론 비용은 그대로 지불해야 하지만, Targeted Marketing, Paywall Implementation 등 0크레딧짜리 동향 중에서도 쓸만한 것들은 넘쳐난다. 러너 입장에서 기업의 동향을 해제하는 방법은 러너가 다른 동향을 플레이하는 것뿐이지만, 그것마저도 아젠다 득점이나 훔치기에 성공할 때까지이다.
- 발동할 만한 쓸만한 동향은 여러 가지가 있다. 0크레딧이면서 상대의 카드 하나를 사실상 봉인할 수 있는 Targeted Marketing, 추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해 주는 Surveillance Sweep, 러너의 템포를 늦추고 플랫라인 위협을 가하는 Housekeeping, 클릭 압박을 가하는 Enhanced Login Protocol 을 고려해 볼 만하다.
- 이 덱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카드라면 역시 같은 확장에서 등장한 News Hound. 평소에는 2크레딧짜리 추적으로 태그를 주는 서부르틴 하나만 달려있는 파수에 불과하지만, 동향이 켜져 있다면 "런을 종료한다" 서브루틴이 추가되어 2크레딧 아이스 주제에 힘 4로 ETR을 포함한 서브루틴 2개가 달려 있는 치트키급 아이스가 된다!
- NISEI 이후의 스탠다드 포맷에서는 모든 동향이 스탠다드에서 밴을 당하는 바람에(...)[3] 사실상 스탠다드에서는 45/15짜리 빈 깡통인 불운의 아이디.
2.7. 스파크 에이전시: 전세계에 이르는
스파크 에이전시: 전세계에 이르는(Spark Agency: Worldswide Reach)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5 | |
당신이 매 턴 첫 번째로 광고를 레즈할 때마다, 러너는 1크레딧을 잃는다. | |
우리는 터뜨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 데이터와 운명 디럭스 확장의 세 번째 기업 ID.
- 능력은 HB나 웨이랜드의 기본 ID들처럼 러너와의 크레딧 격차를 벌리는 데 특화되어 있는다. 광고 타입의 카드라는 제한이 걸려 있는 대신 특이하게도 기업에 크레딧 이득을 주는 대신, 러너의 크레딧을 빨아먹는다! 덕분에 러너의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견제할 수 있으며, 광고 카드의 대부분이 기업에게 크레딧을 벌게 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러너의 경제를 견제하면서 기업의 경제는 가속화하는 능력이다.
- 쓸만한 광고로는 코어 세트부터 유명한 카드들인 PAD 캠페인이나 아도니스 캠페인이 있다. 아니면 Launch Campaign, Product Placement 등도 훌륭한 광고들이다. 이들 자산/업그레이드 카드들은 러너의 턴과 기업의 턴 모두 레즈 가능하기 때문에, 광고만 충분하다면 자신과 상대의 턴마다 러너의 크레딧을 쭉쭉 털어버릴 수 있다. 또한 광고 타입이 붙은 아이스인 Pop-up Window, Special Offer도 우수한 아이스이므로 좋은 시너지를 보여 준다.
2.8. 하리스찬드라 엔터테인먼트: 당신이 스타가 되는 곳
하리스찬드라 엔터테인먼트: 당신이 스타가 되는 곳(Harishchandra Ent.: Where You're the Star) | |
ID: 사업부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7 | |
러너가 태그되어 있다면, 러너는 자신의 그립을 공개한 채로 플레이한다. |
- 뭄바드 사이클의 여섯 번째 데이터팩 대중을 두려워하라에서 등장.
- 진테키의 Chronos Project와 비슷한 맥락으로, 상대방에 비해 정보적인 우위를 지니게 해 주는 ID. 영향력도 17로 넉넉한 편이다.
- 뉴스 속보(Breaking News), 데이터 레이븐(Data Raven) 등 일시적이지만 피할 수 없는 태그 카드들을 이용해 상대 패를 확인할 수 있고, 이렇게 확인한 카드들은 살렘의 환대(Salem's Hospitality)나 Targeted Marketing 등으로 견제 가능하다. 다만, 상대의 패를 직접 견제하는 카드들이 제한적이고, 태그 중심인 덱에서 필연적으로 고려하는 승리 조건인 플랫라인에 상대 패에 대한 정보는 큰 도움이 되지 않다 보니 미묘한 ID로 남아 있다.
2.9. NBN: Controlling the Message
NBN: Controlling the Message(NBN: 메시지를 통제합니다) | |
ID: 거대기업 • 덱 제한: 45 • 영향력 제한: 12 | |
매 차례마다 처음으로 러너가 설치된 기업의 카드를 폐기할 때, 당신은 추적4을 시도할 수 있다. 성공하면, 러너에게 태그 1개를 준다. (방지될 수 없다.) |
- Flashpoint 사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팩 23 Seconds에서 등장.
- Flashpoint에서 리뉴얼된 거대기업들의 특징으로 영향력이 12이고, 로고에는 대놓고 크로스헤어가 박혀 있다.
- 등장했을 때의 반응은 "아이고 노란색 IG가 나왔구나" 정도. 실제로 뭄바드 사이클 내내 지속되어 왔던 자산덱 강세는 Flashpoint 사이클에서도 여전했고, 자산 폐기를 어렵게 하여 뭇 러너들의 멘탈을 아프게 한 Industrial Genomics: Growing Solution과 비슷한 타입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발매 이후, IG를 뛰어넘는 강렬한 빡침을 러너들의 멘탈에 선사했다. IG는 그래도 이 악물고 기록보관소 런을 통해 폐기 비용을 초기화시킬 수라도 있었지, 이놈은 매 턴마다 자산 폐기를 고통스럽게 만들기 때문.
- 기업이 추적에 돈 한푼 안 쓰고 플레이해도, 러너가 태그 없이 플레이하려면 링크 1인 러너들은 3크레딧, 나머지 대다수 러너들(서니 제외)는 4크레딧, 혹은 2크레딧+1클릭이라는 비용을 매 턴 첫 폐기마다 지불해야 한다. 자산덱의 극카운터라고 불리는 Whizzard: Master Gamer의 능력이 매턴 자산 폐기용 3크레딧을 제공하는 건데, NBN: CtM은 이것의 정반대로 러너에게 페널티를 준다고 봐도 좋다. 특히 러너가 크레딧이 딸릴 때, 기업이 살짝 추적에 힘을 보태기만 해도 태그가 박히는 건 시간문제. 자산 위주의 덱 특유의 강한 경제력도 있기 때문에 러너가 도저히 크레딧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힘들다.
- 꼭 자산을 꽉꽉 채워넣은 가로덱으로 가지 않아도, 어차피 덱에 넣게 될 Jackson Howard에 뭄바드 사이클에서 등장한 정치적 자산 몇 개(센시 배우 조합, 상업 은행가 그룹)정도만 채워넣어도 폐기 안 하면 안 되는데 그렇다고 폐기하자니 심각하게 아픈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어차피 매 턴 한 번씩만 터지는 효과이니 굳이 자산의 갯수를 팍팍 늘릴 필요가 없기 때문. 필연적으로 기록보관소 함정/수많은 자산들로 획일화된 IG덱보다 덱이 훨씬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다.
- 덕분에 러너들이 예전에는 거들떠도 안 봤던 링크 카드를 덱에 추가하기 시작했다(...). 링크 1인 러너가 토끼굴 3장을 깔아 링크 4를 맞추면 NBN: CtM의 효과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 토끼굴뿐만 아니라 Power Tap에, 글로벌섹에 액세스, 심지어는 The Helpful AI까지... 아예 Security Nexus를 메인으로 한 링크 덱까지 대회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짜증나는 기업 ID가 떠오를 때마다 등장하는 Employee Strike도 대유행. 또 러너들도 비양심에는 비양심으로, 비대칭 전략에는 비대칭 전략으로 Data Leak Reversal을 필두로 한 덱 파괴덱이 대회에서 넘쳐나기까지, 여러모로 넷러너 메타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 카드이다.
[1]
러너의 크레딧을 모두 없애는 폐쇄 계좌(Closed Account), 리소스를 전부 부수는 모든 것을 보는 나(All-Seeing I), 태그 수만큼 진행가능한 카드 하나를 진행시키는 사이코그래픽스(Psychographics), 러너와 기업의 아젠다 하나씩을 선택하고 교환하는 정보 교환(Exchange of Information), NBN 카드는 아니지만 2태그 이상 붙어있을 때 러너에게 육체 피해를 7 입히는 BOOM! 등
[2]
러너에게 다 제거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양의 태그를 달아서 태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
[3]
대신 다음 내 턴 시작까지 지속되는 Lockdown(제재) 가 비슷한 포지션의 키워드로 추가되었다. 그런데 당연하다면 당연히 '제재' 지 '동향'이 아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