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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8:43:53

안경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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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리시즌3. 1부4. 2부5. Boy Recipe 이후6. 왕공 7차 연애기7. 바다 편8. 바다 편 이후9. 수학여행10. 수학여행 이후의 긴장11. RE: 죄와 벌12. 이경우 시점 이후13. 297화 ~ 324화14. 할로우드 (Hollow wood)15. 329화 ~ 405화16. 워터파크에서 생긴 일17. 415화~18. 송혜민과의 소개팅19. 마지막 학기20. 에필로그

1. 개요

안경민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다.

2. 프리시즌

11화에서 수련회 가는 버스 맨뒷자리를 점령한 자림이네 반 주연들의 바로 앞 복도측 자리에 앉은 모습으로 첫 등장.[1] 함께 게임을 하고 어울린다. 첫 대사는 자림이만 걸리니까 재미 없다는 공주영의 대사에 '난 재밌는데ㅋ'라는 대답.

12화에서 첫 소개가 나온다. 내용은 안경민(17) 공주영 중학교 동창. 벌칙으로 까나리 액젓을 사는 병훈을 보고 안좋은 추억이 있다며 안한다고 한다. 그럼 오아람한테 맞던가, 라는 경우의 말에 "그건 싫어..."라고 대답한다.

26화에서 자림이에게 까인 주영을 보고 석호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마이크 삼아 카페베네 브금을 불러준다. 우물쭈물대는 공주영에게 까칠하게 일침을 날리고, 자기가 공주영이었으면 진작에 죽탱이 날리고 꺼지라고 했을 거라며 허세를 부리지만 그럴 여자가 없다며 까인다. 그후로도 시니컬하게 드립을 날리다가 또 까인다.

30화에서 안생경민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당구를 치러 가서 여자인 자림이보다 당구를 못 친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아직은 까칠한 모습을 유지하는 중.

3. 1부

33화에서 지나가다가 병훈의 계곡가자는 말에 콜! 이라고 외친 뒤 다시 갈 길을 간다.

계곡 에피소드의 시작인 36화에서는 빨간 줄무늬 옷을 입고 와서는 똑같은 파란 줄무늬 옷을 입고 온 주영과 자림에게 셋이 커플티라며, 오히려 주영과 자기가 더 커플티같다고 한다. 해맑게 웃으며 주영과 자신을 합치면 태극기라고 하다가 공주영한테 멱살을 잡혔다.[2] 아람에게 나는 방귀냄새[3]에 구라치지말라면서 니가 뀐거 아니냐고 하다가 목이 졸린다.

37화에서 태극 커플티를 하고있다가 주영이 훌렁 벗어버리자 너만 기분나쁘냐며 자신도 벗었는데 뱃살때문에 그냥 다시 입고 뱃살을 만지며 시무룩해한다. 그리고 경우와 함께 주영을 물에 빠트린다.

37화의 다음화인 타블렛 고장 특별편에서는 프로필이 등장하지 않았다.

38화에서 할머니가 주신 막걸리를 "잘먹겠습니.." 하며 먹으려다가 자림에게 손목을 붙잡혀 먹지 못하고 아쉬워한다. 고기가 왜이렇게 빨리 줄어드는지 의아해하다 범인을 발견하고 "하나씩 먹어 돼지같은 년아" 라고 했다가 사람 수를 줄이는 게 빠를 것 같다는 아람의 말에 튄다. 하지만 붙잡혀서 멱살을 잡히게 되고, 자신의 것도 준다는 약속을 하고 풀려났다. 또 민지에게 경우가 던져준 모기차단로션을 진작 줬어야지! 라며 스틸한다.[4]

40화에서는 부루마블에 끼자마자 주영이 깽판을 치는 바람에 절망한다.

41화에서는 힘 좋은 놈들 데리고 시장에 가려는 할머니에게 일부러 엄살을 부리고 요놈은 너무 비리비리하다며 퇴짜맞는다. 그리고 누가 설거지를 할 것인가를 두고 얘기할때 여자가 하라고 했다 홍진희한테 여친 안생경민이라며 까인다.

42화에서 유리조각에 발을 다친 주영을 보고 맨발인 자기도 업어가라며 상훈에게 업히지만 곧바로 회천 당해 날라간다. 그리고 드디어 부루마블에 껴서 자신의 땅을 밟은 아람에게 온갖 깐죽을 부려대다가 맞는다.[5] 얼굴이 푹 들어간 만화적 표현이 등장.

43화에서는 얘기하러 나가는 상훈과 경우를 따라나가서 민지에게 누군가 민지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흘리는 장본인이 된다. 왜 눈치 못챘을까 하고 고민하는데 넌 가만히 닥치고 있는 게 도움된다며 상훈에게 뒷통수를 얻어맞는다. 그리고 분위기도 우울한데 재밌는 걸 보여준다며 오줌을 싼 그 상태에서 주머니를 뒤집어 꺼내 코끼리~! 라는 개그를 쳤다가 코끼리의 코를 잘라버린다는 싸늘한 반응만 되돌아온다. 그 이후 유재석 짤방이 압권. 상훈의 코끼리는 무슨, 모기새끼가 라는 말에 개 심했다며 상처를 받는다.

계곡 에피소드의 마지막화인 44화의 상훈 시점 회상에서 상훈을 훼방놓다가 마지막에 코끼리 개그의 코... 에서 회상이 끝난다. 땄냐고 상훈에게 묻다가 따긴 뭘 따 니 머리를 따버린다 라는 상훈의 말에 또다시 유재석 짤방 등장.

49화에서 축구공을 비틀어 제끼는 취권을 보이다가 삐끗해 엎어지고 공도 뺏긴다. 공주영을 놀리면서 웃다가 식스팩 생기겠다고 하다가 '식스팩은 븅신이 투팩도 간당간당한 게'라는 말에 뱃살을 접어보이며 투팩은 이미 있는데 라며 웃어제낀다. 그러다가 3학년 선배에게 여친이나 만들고 까라며 맞는다. 자기 여친이 심심해하니까 여친 부르라고 묻고 다니는 최정우에게 자기도 소희라는 애가 있다고 했는데 그냥 여동생이었다.

75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해 당구 치는 석호를 방해한다. 내기 당구에 목숨걸었냐며 재밌자고 하는거라고 웃다가 바로 다음 컷에 싸늘한 표정으로 등장한다.[6] 그리고 잘 먹겠다며 웃는 지혜한테 시비를 걸다가 되려 머리채를 잡힌다. 놀던 내내 무표정하게 있던 주영에게 그럴거면 집에 가라고 장난으로 말했다가 벌떡 일어나는 주영에 움찔! 한다.

77화에서는 갑자기 정우와 싸우는 주영을 말리며 쉴드를 친다. 그리고 근심에 가득차 옷을 터는 주영에게 너는 지금 옷을 털 때냐며 몸땡이가 털리게 생겼다고 걱정한다. 축구 하는 내내 주영이 게속 정우에게 시비를 건 것을 본 듯 하다. 자기 같았어도 주먹 나갔겠다며 저 형이 좆밥은 맞지만 형인데 개기면 어떡하냐고 귓속말을 하다가 형들이 오자 급히 말을 바꾼다. 그리고 다시 해맑게 수돗가에서 물을 쏘며 노는데 방패가 된다.

79화에서 사이가 좋아진 주영과 자림을 보고 괜히 물었다가 오글거리는 회상을 강제로 보게 된다. 그리고 문앞에서 길막이냐는 민지에게 허 참나; 내가 막았냐? 니네가 뚱뚱해서 못 지나가는 거지 라고 했다가 오아람에게 쳐맞는다. 쌍수하고 돌아온 홍진희를 보고 누구냐고 계속 물어보며 나가 이 성괴야!!!!라고 했다가 안경만 남는다. 메뚜기 너도 나가 라는 담임선생님의 말에 메뚜기 누구냐? 나가 라고 했다가 너 병시나 라는 말을 듣고 나간다.[7]

81화에 주영이를 따라 왕자림 친구들이 있는 노래방에 갔다가 혼자 있는 경민에게 또 따경민 등장이라며, 석호가 초등학교 때 왕따였던 거 자신이 놀아준거라며 과거 에피소드가 풀린다. 9살인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에게 인사하라는 선생님의 말에 "싫어요" 라고 한다. 실수로 물을 엎어서 옆에 앉은 여자아이의 그림을 망쳐버리고는 일부러 그랬냐고 모르고 그랬냐고 따지는 여자아이의 말에, 일부러와 모르고의 뜻을 모르지만 일부러의 1은 좋은 거라고 생각해(...) 일부러라고 답했다가 아이들에게 이상하다며 왕따를 당한 듯 하다. 에피소드를 들은 아이들이 엄청나게 비웃었고, 빡쳐서 흑화하려던 찰나 어리니까 그럴수도 있다며 송혜민이 귀엽다고 하자 "그...그래 귀엽잖아~" 라며 슬쩍 혜민을 쳐다보고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음료수를 건네주는 것을 보고 자신을 좋아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이뤄질 일 없을듯. 돌아가는 길에 석호에게 썸탈수도 있겠다는 말을 했다가 비웃음만 당한다.[8]

82화에서는 이미 경우에게 어제 조승민 봤다는 말을 한 석호의 뒤를 이어 말했다가 뒷북이라며 까인다. 그리고 반티 정할때 계속 못마땅한 태도를 보이다가 또 까인다.

83화부터 시작된 체육대회 편에서는 개그 캐릭터 컨셉의 정점을 찍었다. 복불복 레이스와 계주에 나가는 듯.

84화에서 복불복 레이스를 하는데 출발부터 삐끗한다. 병훈이 밀가루 풍선을 밟는걸 보고 여긴 없겠다며 자신있게 밟지만 역시 밀가루 풍선. 남이 고른 철봉을 골랐다가 가짜 철봉이어서 민망하고 어색하게 주저앉는다. 이때 등장하는 유재석 짤방들이 정말 잘 어울린다. 그리고 다음 종목에서도 까나리 액젓을 고른다. '아 왜 우리만 이런거 걸려!!' 라며 뭐하냐는 다른 아이들의 질타에 니가 해보라고 신경질을 낸다. 그리고 다음 종목에서도 물공을 발로 걷어차고 아파한다.

85화에선 양민지에게 송혜민이 오냐고 묻고, 양민지가 의심하자 발뺌한다. 단체줄넘기에서도 뭘 밥먹자마자 이런걸 하냐고 하다가 혼자 걸린다.

87화에서 계주 두번째 주자로 뛰지만 장난을 치다가 첫번째로 바톤터치를 해놓고 추월당해 꼴찌가 된다. 그래도 전력을 써서[9] 한명을 따돌리지만 이미 반 아이들에게 욕을 한바가지로 얻어먹는 중. 그리고 곽철용으로 흑화한 오아람에게 불려가 안경민 때문에 복불레이스 꼴찌, 줄넘기도 꼴찌했는데 계주도 꼴찌로 뛰냐며 쳐맞는다. 작가의 말에는 '안경민폐' 라고 적혀 있는 건 덤.

하지만 88화에서 경우 덕에 1등은 하게되고 잘 찾아보면 "고마워...고마워...!" 라는 안경민의 말풍선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뒤풀이는 안 간다고 하면서 송혜민이 온다고 하자 바로 가고, 노래방에서 사랑 노래를 부르자 친구들이 엄청 띠꺼워한다. 하지만 송혜민만 이 노래 좋다며 안경민 편을 든다.

89화에서 야자를 하게되자 '담임새끼 개띠껍네'라고 신경질을 내는데, 직후에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시자 친구 중에 다인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갑자기 단톡방에서 나갔다고 임기응변을 해서 폰만 뺐겼다. 1년 내내 찍히는 것 보단 나았을 테니 잘된걸지도?

92화에선 경우와 석호와 함께 공부를 하는 듯 하지만 경우와 롤 영상을 보며 'ㅋㅋ 김영태식 와드네ㅋㅋ' 하고 웃는다. 그리고 경우를 두고 볼링을 하러 떠난다.

93화에선 경우를 위해 옆에서 영어 본문을 읊어주다가 감독이 들어오자 급하게 'than transfer 투... 아 그냥 안내소 가서 물어봐!!' 라고 한 것이 경우의 머릿속에 남아 문제를 풀게 하는 계기가 되어준다. 그리고 평균이 73점이라고 하자 기뻐한다.

94화에선 여친 생겼다는 경우의 옆에서 다양한 리액션을 보여준다.

95화에서는 주영의 집에서 다같이 모여있다가 이경우 여친이랑 벌써 ~~~아냐?[10] 라고 했다가 병훈에게 발로 까이고 우리 집에서 그런 더러운 말 하지 말라며 주영에게도 까인다 그리고 경우가 키스까지 했다고 하자 흥분한다.

99화에서 반친구에게 어울리는 여자애가 있다며 말하는데 이새끼는 안경을 쓰나마나라며 차각! 소리와 함께 안경을 벗겨버리지만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쓰면서 주영에게 니네 앞날도 모르는 거라고 했다가 주영이 몸을 일으키자 튄다.

100화에선 볼링장에 갔는데 송혜민이 왜 안 오냐며 툴툴대다가 애들이 볼링을 칠때마다 깐죽댄다. 아람이 던진 볼링공이 남의 레인 핀을 스트라이크시키자 유재석 짤방과 함께 합죽이가 된다. 왜 점수가 안오르지 하는 아람에게 뇌가 없냐고 하다가 머리채를 붙잡힌다. 그리고 다음 컷부터 머리가 솟아오른 채 고정되어있다. 101화에서도 유재석 짤방으로 등장.

102화에서는 주영의 멱살을 잡은 경우를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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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화부터 시작된 이경우 에피소드에서 석호와 함께 경우, 주영의 중학교 동창으로 나온다. 이때는 앞머리 짧은 바가지머리.

103화에서 졸려하는 주영에게 물총을 쏘고 잠 좀 깼냐며 등장. 이후 주영이 창문에서 이 물총을 이경우 패거리에게 난사하고 다시 안경민의 사물함에 넣어둔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다시 물총을 쏘며 노는 안경민을 본 이경우가 '너지? 너네.'라며 끌고 간다. 끌려가다가 김민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김민희 여신님 개이쁨' 해보라는 말에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겠다.'라고 했다가 봉변을 당한 듯. 하지만 잠바 색깔이 달랐다며 용의에서는 벗어난다.

104화에서는 수업 종이 쳤는데도 뒷골목에서 석호와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다.[11] 담배를 피고 불량 학생들 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독자들은 의외라는 반응. 그래도 주영을 괴롭히는 경우에게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말한다.

105화에서는 싸우기 직전인 석호와 경우를 말린다. '아 ㅅㅂ 별 게 다..'라며 가는 경우의 뒤에서 뭐라고 하지만 점점 목소리가 작아진다.

110화의 공주영 회상에서 이경우를 자꾸 챙기는 주영에게 걔 걍 또라이니까 그만 챙기고 무시하라는 충고를 한다. 원래 나쁜애는 아니라는 주영의 말에 하지만 지금은 조온나게 나쁘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115화 마지막에 석호와 함께 등장해 이경우의 얼굴을 보며 놀라고 116화에선 이경우를 돕기위한 석호의 미끼로 전락해 도덕 선생에게 쫓기게 된다.

119화에서 싸움이 난 석호와 남자애를 보자마자 뭐냐면서 바로 끼어들어 말리다가, 석호의 밀침에 남자애와 얼굴이 가까워져 둘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 그리고 바로 남자애에게 머리를 세게 얻어맞고 다음 컷을 보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장형배가 석호를 욕하자 "야 장배가 너 띠겁다는데?" 라고 석호에게 말하자 석호는 신경쓰지 않는다.

석호, 주영과 함께 병문안에 가는 길에 음료수 사가야 하지 않느냐고 묻는 주영에 길거리 벤치에서 쓰레기 사이다 캔 하나를 주워간다. 요거면 되겠고만~ㅋ[12] X빠지게 맞았다는 경우의 말에 '뭐?? X빠졌다고??! 빠졌으면 이거라도..'라며 그 부위에 쓰레기 사이다 캔을 올려두었다가 경우에게 험한 소리 좀 듣고[13] 캔도 경우가 던져버린 듯.[14] 이후 눈에 대해 묻고, 경우는 거짓말을 한다. 공주영, 석호와 같이 병문안을 통해 이경우와 다시 친해졌다.

120화에서는 경우의 병원 생활에 간간이 등장한다. 드디어 쓰레기 사이다 캔이 아닌 사이다 작은 페트병을 사오고, 경우/석호와 휠체어 레이스도 한다. 피자를 사온 여자애들한테 손하트를 하다가 시비를 거는데, 좋아해서 그러냐는 말에 어이없음을 드러낸다.

123화에서는 새로 이사한 경우를 도와주고 같이 짜장면을 먹는다. 초반 이경우 에피소드 때와는 달리 머리가 상당히 자라서 현재와 비슷한 머리가 되었다.

124화에선 따경민 등장. 화기애애한 아이들 사이로 멀뚱히 서있는 배경같은 모습이 4컷 연속으로 나온다. 병훈이 덕분에 유재석같은 모습으로 빵터지는 모습이 졸업앨범에 실린다. 회상에서도 등장. 마지막 단체사진에서는 토토로 같은 입을 하고 있다.

133화에서는 똥을 제대로 못싸는 모습이 나왔다.

김병훈이 도서관누나와 썸을 타기 시작하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남은 모솔이라고 조롱을 받았다. 김병훈의 배신감에 받은 충격적인 모습이 압권. 그후 김병훈이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김병훈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되고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 김병훈이 자기 혼자 착각하고 있는 거라고 말했는데, 현실이 됐다. 결국 김병훈은 도서관 누나와 썸이 끝나버리게 되면서 환호를 한다. 김병훈이 깨지는 화에서 작가의 왈 "경민아 돗자리 깔아라".

참고로 드라마판에서는 해당 에피소드가 각색되면서[15] 원작과 달리, 썸이 끝나버린 김병훈을 솔로 동지로서 다시 맞이하며 우정의 포옹을 한다.(...)

145화에서 PC방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김병훈보다는 낫다.

148화의 메인 스토리에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인물이건만 초반에 공주영 집에서 자고 있다가 쫓겨나고, 후반에는 공주영 왕자림의 오글거리는 행동에 피씨방에 있는 모습이 강제소환된다. 엄청난 표정과 함께 오글거림을 나타내고 사라졌다. 역시 개그캐릭터.

시골 편 151화에서는 이경우와 함께 양민지, 정상훈을 엮어대자 양민지가 불쾌해한다. 양민지의 롤링페이퍼에 정○○을 소개시켜준다고 썼기 때문. 정상훈이 그러지 말라고 하자 이경우, 공주영과 함께 정상훈을 보고 답답해한다. 그리고 " 중딩 때도 저러더니~ 또 아무것도 못 하고 끝날 각." 이라고 말하다가 양민지가 오자 "기춤!" 이라고 덧붙이고, 이경우의 치질 소문을 공주영이 자신에게 덮어 씌우자 "와 공주영 10소름; 쓸때부터 나 팔려했냐?"라고 물으며 훡유를 날린다.

하지만 정상훈이 "마음 없는 애 한테 내 마음만 강요하는 건 이기적이잖아." 라고 말하자 이경우와 함께 공주영을 보며 격하게 공감한다.

4. 2부

166화에서 최한별은 왜 안경 써도 얼굴이 보이는데 왜 자신은 안 보이냐며 석호에게 묻자 너는 못생겨서라고 디스당한다. 그리고 공주영이 최한별에게 열등감과 질투를 느끼는 상황에서 "공주영 1패.."라고 말해 이경우에게 맞거나, 공주영이 최한별을 저주할 때 최한별이 공주영보다 잘생기고 키도 크다고 말한다.

170화에서는 최한별을 따라서 안경을 벗었다가 석호와 이경우에게 디스당한다.

172화에서는 공주영과 대판 싸우고 나간 왕자림에게 4주 후에 보자고 중얼거린다.[16]

173화에서는 곽보경을 마주친 공주영 이경우의 뒤에 숨는 것을 보고 노진구 흉내를 내며 갱라에몽 드립을 친다. 정작 따라한 본인이 더 노진구 같다며 김병훈과 석호에게 디스당한 건 덤.

참고로 댓글창을 보면 이 장면 때문에 안경민을 보고 뭔 일 내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는 의견이 간혹 있는데, 친구들에게 갈굼받으면 받아치는 평소와는 다른 사나운 눈으로 김병훈과 석호를 노려보며 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얼굴은 몇 컷 전에 이경우가 공주영의 전 여친인 곽보경을 노려보며 욕한 표정을 그대로 따라하는 개그컷이지, 딱히 복선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경우가 했던 표정인 걸 모르고 진담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상당히 살벌하기 때문에 착각할 만 하긴 하다.

181화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놀러가는 장면이 나온다. 182화에서는 공주영, 왕자림의 애정행각을 직감으로 느끼며 오글거려한다.

183화에서는 공주영이 최한별에게 많은 문제집들을 선물로 받자 최한별이 전교 3등을 하는 건 진짜인 거 같다고 하고, 진학반 학생들이 최한별에게서 받은 문제집들을 보고 막 만지자 "이새끼들은 수능 볼거면 여기 왜 옴;"이라며 의아해한다.

184화에서는 공주영과 함께 욕을 하면 100원을 내는 약속을 한 왕자림을 일부러 화나게 해서 100원을 받아낸다.[17] 학교의 충격적인 생활복을 보고 놀라고, 김병훈이 생활복+안경민 개꿀 조합이라고 놀리자 욕을 하며 거부한다. 공주영이 괜찮을 것 같다고 하자 황당해하며 난리를 치는데 공주영에게 패알못(패션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무시당하자 엿을 날린다.

185화에서는 생활복을 입고 온 공주영을 놀린다. 생활복 벌점 제도가 생겼을 때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매우 반발한다.

187화에서는 친구들이 왕자림의 외모 품평을 하자 달갑지 않게 여긴다. 남학생들이 왕자림에게 하는 성희롱에 달갑지 않게 여기는 모습에 갓경민이라는 칭호가 붙었다.

188화에서는 공주영, 왕자림, 곽보경의 삼자대면을 보고 곽보경을 공주영의 전여친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왕자림의 기분을 나쁘게 하고 만다. 그리고 곽보경이 쏘아올린 공 인정하냐고 하자 석호에게 네 주둥이가 쏘아올린 거라고 까인다. 이경우, 석호, 공주영, 김병훈과 함께 공주영의 집에 가서는 볼일을 보면서 악취를 풍기는 김병훈에게 드롭킥을 날린다.

189화에서는 공주영이 달라진 왕자림의 태도에 낯설어하자 친구들이 왕자림이 질투를 하냐고 할 때 공주영 허파에 바람 들어간다고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한다. 공주영이 왕자림의 질투에 기뻐하자 옆에서 빗자루를 휘두르며 불쾌해한다. 그리고 공주영의 옆에서 곽보경이 공주영의 첫키스였다고 드립을 치다가 공주영에게 목을 잡힌다.

190화에서 급식을 먹으려고 줄을 서다가 벌벌 떨고, 석호에게서 "나처럼 체육복 두 겹 입던가"라는 말을 듣고 "개븅X같음"이라고 석호를 디스한다.

191화에서는 공주영 곽보경이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김병훈과 함께 별의별 개그를 치다가 공주영에게 물세례를 당한다. 노래방에 갔을 때도 친구들과 열심히 개그를 친다.

192화 공주영의 회상에서는 약속을 안 지키는 모습으로 등장. 공주영이 곽보경과 데이트를 하고 온 후에는 친구들과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공주영이 온 것을 보고 곧 깨질 거라면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공주영의 어그로를 끈다.

194화에서는 친구들과 같이 곽보경의 머리가 설사 같다고 개그를 치고, 공주영이 곽보경에게 생일 이벤트를 해 준 후에는 네 안에 잠든 관종끼를 발굴했다고 공주영을 디스하고, 공주영에게 모솔이라고 디스당한다.

195화에서는 이경우가 공주영에게 진도를 어디까지 나갔냐고 물었을 때 공주영이 국어 진도라고 알아채자 친구들과 함께 정색한다. 공주영의 집에 놀러갔을 때는 많은 순정만화책들을 보면서 공주영을 비웃는다.

196화에서는 김병훈, 석호, 서영준과 같이 공주영을 놀리다가 공주영에게 디스당한다.

197화에서는 진로사항, 수학여행 설문지를 받는다.

5. Boy Recipe 이후

198화에서는 친구들과 같이 왕자림이 곽보경을 끌고 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199화에서는 공주영, 이경우, 친구들과 같이 곽보경이 있는 곳으로 간다.[18] 이후 왕자림과 광보경의 싸움현장을 실시간으로 구경하면서 공주영에게 장난을 치다가 이경우에게 한 대 맞는다.[19]

200화에서는 곽보경과 왕자림의 싸움, 왕자림과 유솔 패거리의 대립을 친구들과 같이 지켜본다.

201화에서는 본격 안경민 말빨 탱킹 전설을 찍는다. 곽보경의 친구들이 하는 독설에도 아무런 상처를 받지 않고, 되려 받아치며 비웃는다.

202화 성예진의 과거 회상에서는 석호, 김병훈, 서영준, 박재정, 이경우, 공주영의 무대를 보고 있다. 석호가 지혜에게 하트를 날리자 안경을 중지로 올리며 "와..; X발 미친놈.."이라고 한다.

203화에서는 왕자림이 녹음본을 통해 곽보경에게 크리티컬을 날리고 곽보경 일행의 멘탈이 흔들릴 때 뒤에서 다 들리게 약 올리며 딜을 넣고 있다가 친구들과 같이 퇴장.

204화에서는 학교에서 공주영한테 욕을 날리지 않는 왕자림을 보고 동규, 경태[20]와 함께 똑같이 놀란다.

6. 왕공 7차 연애기

205화에서 드디어 눈이 제대로 공개 되었는데[21] 못생긴 편이 절대 아니다! 주위 묘사가 그럴 뿐이고, 여타 주연 및 조연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주위의 묘사처럼 아주 못생긴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눈이 전경태도 그렇지만 미친듯이 작다.

데스노트 패러디도 간간히 나왔는데 이전과의 묘사는 다르게 상당히 인텔리+주연처럼 그려졌고, 두 안경(전경태)에 대해 댓글에서 투표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으나 역시 비중이 그동안 상당히 높은 편이었던 안경민이 우세하다. 비중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후에 컴퓨터실에서 크아를 하다가 "다 뒤져라~!!"를 외치며 물폭탄을 쐈는데 자신의 탱크는 물론 왕자림의 탱크까지 파괴해버리는 병크를 저지르게 되고(...) 결국 이경우의 고인물 플레이로 왕자림 사망. 끝에서 왕자림이 안경민으로 인해 빡쳐서 욕설 사용으로 대화금지 1분을 먹었다는 것을 듣고 덜덜 떤다.

206화에서는 선생님께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한 것을 들키고, 아이디 공개처형을 당한다.

208화에서는 급식실 보수공사로 인해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도시락을 싸준다고 하자 "저기요 좀 안 들리게 얘기해주세요"라고 한다. 조연사의 도시락을 싸오라는 얘기를 듣고 그 다음날, 용자력 만렙인 친구들(김병훈, 채병석 외 1명)과 함께 학교에서 차돌박이 파티를 한다. 이경우가 와서 차돌박이를 삥뜯해서 욕을 하지만 티어를 플래티넘까지 찍어준다 하니 그대로 쇼부. 전경태에게 게임 실력을 까이자 욕하면서 받아친다.

왕공커플의 닭살행각에 극혐이란 반응을 보이며 왕자림이 도시락을 싸온 날 그 도시락이 공주영이 한 거냐고 묻고[22] 공주영의 목숨을 건 극찬에 낚여서 그대로 시식. 그리고 당연히 폭풍디스를 날리지만 왕자림이 요리를 엄청 못한다는 사실만 참 뼈저린 방법으로 알고 빡친 왕자림을 달래기 위해 공주영이랑 쿨러닝까지 찍었지만 지난 크아 에피소드와 함께 안경민과 왕자림의 어색한 관계에 대한 확인사살 에피소드일 뿐이었다.

210화에선 김병훈, 김민희, 서영준과 같이 방탈출 카페에 가는데, 코난 안경이 되어서 추리를 펼치는데 얼핏 보면 멋진 추리지만 자세히 보면 개논리다. 그리고 김민희에게 맞는다.

212화에서는 일삼중 동창들과 같이 이경우의 생일파티에 간다. 석호를 보고 요즘 이지혜가 코빼기도 안 보인다고 하는데, 서영준에게 자세가 치질 같다고 지적받는다. 그러자 쌍욕을 하고, 자신이 "그딴 이경우나 걸릴 병에 걸린다고야"라고 한다.

133화에서 진짜 걸린 적도 있고[23] 반응이 격렬한 걸로 보아 정말 치질로 추정됐는데 213화에서 결국 치질로 병원에 입원해서 학교를 결석했다. 친구들이 자신을 그리워한다고 상상하지만 현실은 안경민을 기억하지 못한다.

214화에서는 친구들이 자신의 병문안을 오지만, 김병훈이 침대를 흔드는 장난을 쳐서 고통받는다. 그리고 석호가 지혜와 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경우를 제외한 친구들이 눈물바다가 되자 이새X들 여기 왜 온 거냐며 정색한다.

215화에서는 드디어 퇴원을 했다. 석호가 분식집에서도, 노래방에서도 지혜를 그리워하자 지혜에게 전화를 한다. 지혜가 전화를 받자 "야 석호 X나 힘들어 해"라고 한다. 지혜가 "그렇겟지"라고 하자 "아쉬움도 없냐 넌? 후회 안 해? 암만 내친구여도 그런 X끼 드물어"라고 한다. 지혜가 끊는다고 하자 "니한테 이만큼 잘해주는 X끼 또 있을 거 같냐??"라고 따진다.

지혜가 "나도 내 할 일이 있고 나 챙기기도 바쁜데 걔까지 챙길 여유 없다고. 계속 만나면 다 놓칠 거 같단 말야 애초에.. 됐다 끊을게"라고 짜증내자 "아~ 그러세요? 그렇게 바쁘신 분이 친구들이랑 놀다 걸렸나? 걘 ㅅㅂ 너랑 만난다고 우리랑 약속도 안잡는데? 니 공부한다는 것도 빙시마냥 다 기다려줬더니 끝까지 지생각만하네 닌 해도 되고 석호는 해도 안 되는 게 더 많았다 그래서 내가 니 졸라 싫어하는거고ㅋ 내로남불 10오지죠? ㅇㅈ? 어인정 ㅅㅂ"라며 분노한다.

지혜가 "알아. 나도 이제 걔 자유 안 뺏는다고. 그니까 좋게 끝내자는 거지"라고 하자 "좋게? 좋같게 아니고? 니 나중에 석호 잡기만 해 후회하지 마라"라고 한다. 지혜가 "그럴 일 없어 후회 안 해"라고 하자 "안한다 했다" "알겟다고 끊는다"라고 전화가 끊긴다. 이때 ㅗ를 날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24] 그리고 중학생 때를 회상하는데 지혜를 만났을 때, 지혜가 귀여운 것 같다고 신경쓰게 되었고, 지혜가 석호에게 관심을 가지자 너는 석호 취향이 아니고 석호는 여친을 안 만든다고 했다. 흑역사라고 하는 것을 보면 지혜를 좋아한 듯.

216화에서 석호가 휴대폰으로 지혜의 사진을 보며 우울해 하는 걸 보고 휴대폰을 뺏어 그 언에 있는 이지혜의 사진을 전부 지워버리고 깝죽대다 얻어맞는다. 그리고 학교 밖으로 나가다 독고문에게 걸린 석호를 븅신이라고 한 뒤 석호를 향해 창문 밖으로 쌍 법규(...)를 날린다.

이번화에서 안경민의 행적에 평가가 꽤 갈린다. 긍정적인 여론으로는 사실 방식이 거칠어서 그렇지 마냥 약올리려고 한 게 아니라 친구가 걱정 되어서 한 거고, 이번에는 석호한테 주먹을 피가 날 정도로 세게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르지도 않고 태연하게 솜주먹 하면서 덤덤하게 안경만 쓰는 걸 통해 안경민이 정말 악의적으로 석호에게 시비를 건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는 평. 반대로 멋대로 남의 사진을 지우고, 충고도 아닌 악담 수준의 말을 퍼붓는 건 선을 넘었다고 평가하는 부정적 여론 역시 있는데, 부정적 여론이 더 센 듯하다. 아무리 친구를 위한 것이라 해도 남의 휴대폰에 손을 대는 건 할 짓이 아니다.[25]

217화에서는 이미희에게 "(자리를) 바꿔줘라 저 찐따새끼 못잊는다잖아" 라고 깝죽대고, 이미희에게 자리를 바꾸지 말라고 하는 석호를 보고 "와~ 실화냐~ㅋ 즙짜면서 지X발악하더니"라고 또 깝죽대고, 서로에게 엿을 날린다.[26] 그리고 자신의 옆자리에 앉게 된 왕자림과 대면하고 급 어색해한다. 하교 때는 왕자림에게 "잘.. 안.. 안녕히가십쇼;! 오늘 신세 많았습니다!"라고 한다. 공주영의 반응을 보면 이 둘이 아직도 어색한 건 모르는 듯. 그 다음날에는 공주영이 왕자림과 함께 앉도록 자리를 바꿔준다.

218화에서는 성교육 시간에 선생님이 성기 모형을 꺼내자 누가 나 자는 사이에 본 떠갔다는 말을 하는 정순혁에게 "니꺼 저럼? 진지하게 병원 가보셈;"이라고 태클을 건다. 콘돔을 씌우는 실습을 하며 얼굴을 붉히는 공주영에게는 또또또 순수한 척 한다고 한다.

219화에서는 공주영이 순수한 척 한다고 깐다.

220화에서는 왕자림 일행이 오아람의 외숙모가 빌려주신 펜션으로 놀러가게 되자 공주영 일행도 끼게 되는데, 이경우와 석호가 금전 문제로 빠진다고 하자 우리 할머니네에 삼계탕이나 하러 가실 거냐고 하는 김병훈을 "광곡리가 또"라고 디스한다. 여행 당일날에는 오긴 왔는데, 송혜민을 찾고 평소와는 다르게 꾸미고 왔다. 그러나 양민지에게서 송혜민에게 남친이 있다는 말을 듣고 멘붕한다.[27]

7. 바다 편

221화에서는 정상훈과 양민지를 같이 앉게 해주기 위해 자신과 양민지의 자리를 바꾼다. 문제는 양민지가 자리를 바꾼 것에 대해 기분 나빠했다. 오아람의 외숙모가 있는 펜션에 도착한 후에는 자신들이 묶을 방이 작다는 것을 알게 되고 황당해한다.

바다에 가서는 총무인 홍진희에게 음료수를 사 오라고 시키고, 친구들과 같이 파라솔 대여점을 찾는다. 친구들과 같이 석호를 강제입수시키고, 공주영도 강제입수시킨다. 공주영이 의식을 잃자 당황한다.

222화에서는 공주영이 정신을 차리자 공주영, 김병훈과 같이 이경우를 강제입수시킨다. 정상훈이 물이 좋아졌다고 하자 김병훈과 같이 정상훈을 강제입수시킨다. 펜션에 와서는 오아람이 복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김병훈과 같이 당황한다.

다같이 고기를 먹을 때 공주영이 고기를 구우면서 허브솔트를 찾는데, 허브솔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공주영이 풍미가 안 난다고 하자 "풍미는 ㅅㅂ 풍미풍미풍미업"이라고 무시한다. 그리고 고추장이 없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김병훈 때문에 먹던 고기를 떨어뜨린다.

223화에서는 고기를 집게로 집다가 공주영이 아직 안 구웠으니 내려놓으라고 하자 "이새낀 무슨 삼겹살을 미디움으로 쳐굽고 있어;;"라고 디스한다. 친구들과 같이 공주영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공주영에게 물세례를 선사한다.

양민지에게 송혜민이 언제부터 남친과 사귀었냐고 묻는데,[28] 양민지가 이제 한 달 다 되어간다고 하자 절망한다. "우린 왜 술 안 먹냐..?"라고 한탄하다가 왕자림이 "뒤지고 싶냐"라고 살벌하게 말하자 "죄송합니다.."라고 바로 꼬리를 내린다.

공주영이 노래방은 석호가 즙 짜서 안 된다고 하고, 석러가 안 짠다며 불쾌해하자 공주영에게 "과연 남 얘길까"라고 말하고, "녕원한 겅 절대없숴 서윽호가 보여줬지"라고 공주영과 석호를 같이 디스한다. 바다에 가서는 폰을 보다가 오아람이 던진 물건에 맞는다. 오아람에게 놀랐다고 하지만, 오아람이 놀래려고 한 거라고 하자 그럼 할 말이 없다고 한다. "나 오늘 숙소안갈래~"라고 노래를 부르고 김병훈에게 "응 가지마~^^"라고 디스당한다. 지지않고 "야! 너도 어?! 그 도서관 누나한테 까이고 정신 안 드냐??!!"라고 씩씩대며 김병훈을 울린다. 그리고 이경우에게 모래를 맞고 같이 춤을 춘다.

224화에서는 밥이 다 될때 일어난 석호와 이경우를 보고 밥 다 지어가니 온다고 한다. 그리고 석호에게 "그나저나~ 왜 티를 안 내지~? 아니 뭐.. 내가 본게 있는데~.. 설마 그렇게까지 진행됐을 줄이야~"라고 말한다. 석호가 누구냐고 하자 "말을 안하시는데 내가 어떻게 얘기해~!! 아이고~ 입이 무거워 내려앉겟고먼~ 우흥흥흥~ㅋㅋ"라고 한다. 공주영이 짜증난다고 하는 거 보면 공주영과 왕자림 이야기인줄 알았으나, 정상훈에게 계란말이가 제일 맛있냐고 드립치다가 목을 잡힌 것을 보면 양민지가 정상훈의 고백을 받아준 것을 아는듯.

225화에서는 김병훈이 방귀를 뀌고 자신에게 뒤집어 씌우자 욕을 한다. 홍진희에게 왜 니네가 4인실을 쓰냐, 6명이서 3인실을 쓰는 게 말이 되냐며 불만을 표한다. 김병훈이 자신은 아늑하고 좋았다고 하자 "너만 너만 너만..!"이라며 어이없어한다.[29] 공주영이 일단 밥부터 먹고 얘기하면 안 되냐고 하자 밥 먹고 보자고 한다. 김병훈의 발냄새와 방귀냄새 때문에 불편해하며 방 바꾸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자신은 처음부터 부정적이었다며 빼라고 하자 김병훈에게 꽁짜로 재워주는데 부정적이라니 사스가 인성경민"이라고 까인다.

공주영이 왕자림이 편하게 잤음 좋겟다고 하며 반대하고, 정상훈도 반대하자 정상훈에게 너 양민지 때문이냐고 묻는다. 정상훈이 양민지와 사귄다는 말을 하지 않고 양민지 때문임을 부정하자[30] "그럼 이유가 뭐야 너 김병훈 발냄새랑 방귀 견딜 수 있냐?"고 따진다. 그리고 공주영에게 닌 우리가 이겨도 밖에서 잘 줄 알라고 일갈한다.

좀비게임으로 방바꾸기를 정하게 되는데, 양민지가 우린 여자가 많다며 불만을 표하자 밸런스가 미쳤고, 오아람을 남자 셋으로 쳐야 한다, 우린 후각의 존속이 걸렸다고 하다가 오아람에게 털린다. 룰을 정하자고 하며 안경을 벗자 홍진희와 양민지에게 못생겼다고 까인다.

여자 팀인 왕자림과 홍진희가 술래를 하고, 왕자림이 이경우를 홍진희로 착각하며 이경우의 손을 잡고, 이경우를 왕자림이 놔주자 이경우에게 끌려간다. 그리고 홍진희는 왕자림으로 착각하며 안경민의 손을 잡는다. 결국 탈락.

남자 팀인 석호와 정상훈이 술래를 할 때는 석호를 돕기 위해 창문에 앉은 왕자림을 밀친다. 왕자림이 째려보자 어색해한다. 정상훈이 양민지를 일부러 피하자 커플 다 뒤졌으면 좋겟다고 한다.

226화에서는 지혜슈퍼를 보고 석호에게 네 전여친 슈퍼하냐고 드립을 친다. 펀치기계 내기로 입수와 저녁 준비를 결정하자고 할 때, 김병훈 팀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이경우 팀에 들어가게 된다. 힘으로 따지면 김병훈 팀이 세지만[31][32] , 이경우 팀이 승리한 이유는 정상훈이 양민지와 요리를 하고 싶은 마음에 팀킬을 하고, 이경우 팀에 왕자림이 있기 때문. 이경우 팀이 지면 왕자림표 요리를 먹을 위기에 처하므로 김병훈 팀은 일부러 져준다. 김병훈만 입수를 당하게 되자 김병훈을 발로 찬다.

공주영과 오아람이 만든 요리를 먹으면서 친구들과 감탄한 후, 오바람이 술을 가지고 들어오자 유일하게 환영해준다. 오바람은 왕자림이 쫒아내지만 혼자 있으면 뭔 일 저지른지 모른다고 하자 왕자림이 다시 들여보내주자 오바람을 쳐다본다. 김병훈이 마트에서 사 온 음료수를 가지고 와서 폭탄음료 걸고 게임을 하자고 하나 수련회 대참사를 생각하며 거부한다. 오아람의 외숙모가 거짓말 탐지기를 가져다주고, 이경우가 진실게임 첫 타자가 되어서 좋아하는 사람 있냐는 질문을 받자 아니라고 답하다가 거짓이 나오는데, 김병훈이 방예슬을 거론하자 안경민은 남유리를 거론한다. 물론 이경우는 아니라고 하며 기계가 고장난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기계가 고장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주영을 끌어들인다. 공주영은 왕자림 요리가 맛없냐는 질문을 받으나 밝게 웃으며 맛있다고 답하는데, 거짓이 나왔다.

227화에서는 공주영이 함정이라고 하고, 이경우가 이게 맞으면 경찰도 쓰겟다고 하자 김병훈과 같이 자신의 얼굴이 잘생겼다고 하는데, 진실이 나왔다. 그리고 (거짓말 탐지기가) 고장이라고 디스당했다. 김병훈이 눈치게임을 하자 석호와 같이 걸려서 벌칙주를 마시다가 뱉고 만다. 무뽑기 게임을 할 때는 벗기는 거 하지 말자고 하지만 묵살당하고, 석호에 의해 바지가 벗겨지고 만다. 그리고 이걸 왕자림이 보고 있었다. 결국 무뽑기 게임에서 빠졌다. 결과는 김병훈 팀의 승. 김병훈에게 벌칙주를 가져오라고 한다. 이경우와 석호가 벌칙주에 술이 들어간 걸 알게 되고, 석호가 친구들에게 말해주려고 하자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오바람에게 잘 부탁드린다며 갓바람 센세라고 칭했다.

별별 게임을 하다가 벌칙주를 마시고, 왕자림과 양민지가 취하게 되자 음료수가 이것저것 섞여 있어서 그렇다고 거짓말을 한다. 술을 마시려다가 오아람에게 간파당하고, 범인인 오바람은 오아람에게 죽도록 맞는다.[33] 걸렸다고 하다가 공주영이 석호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되자 공주영에게 멱살을 잡힌다. 본인 말로는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벌칙주에 술이 들어간 사실을 모르는 김병훈이 술을 마셨냐며 놀라자 너도 마셨다고 한다. 홍진희가 멀쩡해 보이자 너도 좀 먹지 않았냐고 한다. 이후 편의점에 가려는 정상훈에게 어디 가냐고 묻는다.

228화에서는 술주정을 부리는 왕자림, 말리는 공주영을 김병훈과 같이 보고 있다. 홍진희가 라면 다 처먹었으면 빨랑 나가라고 하자 "나간다 나가ㅡㅡ"라고 답한다. 정상훈이 들어오자 웃고, 석호가 "니 ㅅㅂ 표정 왜 그 X랄이냐;"라며 질색하자 "아니 뭐~ 그냥ㅎ"라고 말한다.

229화에서는 이경우에게 차인 것 때문에 선글라스를 낀 양민지에게 "뭐여 아침부터 선글라스"라고 묻는다. 양민지와 정상훈이 신경 끄라고 대답하자 그러고보니 옆에 앉았냐며 능청스럽게 말한다. 이후 이경우가 녹음한 왕자림의 주사를 듣고 웃는다. 공항에서는 정상훈에게 이제 3일이냐면서, 양민지가 정상훈의 고백을 받아준 것을 봤다고 한다. 정상훈이 비밀이라고 하며 질색하자 정상훈의 말투를 따라한다. 그리고 이경우와 같이 피방에 가려고 하다가 정상훈을 따라 도서관에 가려는 김병훈을 보고 의아해한다.

8. 바다 편 이후

230화에서는 이경우, 김우리, 김민희, 석호와 함께 공주영의 생일파티에서 등장. 석호에게 "몇달 전 니 모습이쥬?"라고 약 올린다.[34] 공주영이 김병훈을 찾자 방학동안 보충 나갔다고 알려준다.

236화에서는 개학을 맞아 밥 먹고 딱 종례각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소연한다.[35] 롤 실력을 무시당한 전경태를 두고 짭경민이라고 칭하며 밑바닥 보여줄 생각에 벌써부터 똥줄타냐고 한다. 그러자 전경태는 화를 내나, 이경우에게 임동규, 안경민, 전경태 모두가 디스당한다. 이경우에 비해 롤 실력이 딸리는 듯.

237화에서는 임동규에게 모자이크가 쳐질 정도로 심한 말을 한 전경태를 "짭또선..[36]"라며 비난한다. 이때 표정은 닥터P 패러디.

238화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현질상자 10연속 뽑기를 돌렸는데 아이템의 상태가 헌옷수거함이라서 짜증낸다. 친구가 정상훈 옷장이라고 드립을 치자 "그새낀 옷장이 ㅇㅈㄹ인데도 여친있는 게 신기.."라고 하면서 양민지와 정상훈의 비밀연애를 까발려 버렸다.[37] 석호가 정상훈이 (양민지랑) 사귀냐고 묻자 무심결에 긍정하고, 친구들 앞에서 정상훈의 연애 사실을 말해버린 것에 대해 후회한다. 이경우가 정상훈이 너만 알텐데 퍼뜨리면 너라고 하자 이경우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까지. 그러나 석호가 알면 뭐 어떠냐고 묻자 바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38] 슬슬 공부 각 잡아야 하는 거 아니냐는 석호에게 "괜찮아 안해도 돼 어차피 미래는 없거든 A~"라고 말한다.

239화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의 집에서 과외를 해 줄 선생님을 모셨다고 하자 네가 그런 인맥도 있었냐고 묻는데, 공주영이 최한별이라고 하자 놀린다. 그리고 어이없어하고, 석호, 이경우와 같이 왕자림의 집엔 안 간다고 한다. 홍진희가 정상훈을 부르려고 하자 맞장구치며 정상훈을 부르려 하는데, 왕자림이 정상훈은 바빠서 못 온다고 차갑게 말하자 바로 꼬리를 내린다. 하지만 하교하면서도 정상훈을 언급해대는 건 여전하다.

241화에서는 송혜민이 남친과 헤어졌단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송혜민의 남친을 미친 X끼라고 하는 홍진희 옆에서 동감한다. 홍진희가 당황하자 "요즘 뭐 이별의 계절인가~ㅎ 뭐 이렇게들 헤어져대~ 존X 석호했죠?"라고 하고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는다. 석호가 존X 짜친다고 하자 "뭐가;"라고 묻는데, 석호는 "접었다매~ 망가진다매 ㅅㅂ라 ㅋㅋㅋ"라고 한다. 이경우가 뭘 접냐고 하자 석호는 "송혜민인가 왕자림 친구"라고 하자 이경우는 "그래서? 관심있다고?"라고 묻자 "야 내가 언제 접는다 했냐??"라고 화내고, "송혜'민', 안경'민'.. 이쯤되면 운명.."이라고 하다가 오아람에게 밀쳐진다.

242화에서는 임정훈을 사정없이 때리는 공주영을 전경태, 임동규, 정순혁과 같이 말린다. 박민이 공주영을 양아치라고 매도하자 누가 누구한테 그러냐며 어이없어하고, 임정훈이 가버린 후에는 이게 꿈이냐, 생시냐며 공주영의 어깨를 잡으나 공주영이 뿌리친다. 공주영이 말없이 가방을 들고 가버리자 이게 뭔 일 이냐고 묻지만 무시당한다. 친구들과 같이 임정훈이 공주영을 신고할까 불안해하다가 왕자림이 등장하며 분위기는 더 싸해진다. 홍진희가 뭔 일이냐고 묻자 당황하는데, 이경우에게 톡을 하고 있었다.

243화에서는 임동규로부터 임정훈이 공주영에게 시비를 걸다가 청소를 도와준 상황, 임정훈이 왕자림 다리를 걸고 잡아준 척 한 상황을 듣고 "존X 쌉소름 돋는 새끼네 설곈가 싶을 정도로 핑곗거리 다 있어버리죠"라며 소름돋아한다. 이후 임동규, 김병훈과 같이 공주영의 눈치를 본다.

247화 예고편에서는 이경우가 정학먹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굴을 찌푸린다.

247화에서는 공주영이 석호, 김병훈, 김우리, 김민희, 서영준, 박재정, 안경민 등에게 이경우와 연락 되냐고 묻는데, 김병훈과 김민희도 이경우와 연락이 안 됐다고 한다. 그 와중에 안경민은 이경우가 (조승민과) 조우하는 거냐고 묻는다.

248화에서는 이경우가 정학먹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굴을 찌푸리고, 이경우가 연락을 받지 않자 "아니 근데 이 X끼 폰 터졌냐?"라고 말한다. 이경우가 연락을 씹는다며 이경우 패러가실 분 구한다고 한 후 화단 청소를 하는 공주영을 도와주며 "아니..산사람은 살아야지..."라고 말한다.[39] 오아람이 양민지보다 성적이 높다는걸 알게되자 "와~ 뇌도 걍 소세진 줄 알았는데 뭐가 들긴 들었나보네"라고 말하다가 또 맞은 듯.[40] 이경우가 롯데리아에서 일한다는걸 알게 되자 "아니 X발 하고 많은 ○라, 맥○날드, 벅킹, 맴터 놔두고 거기서 일한다고? 노렸네 이 X끼"라고 말한다. 그래도 양념감자가 맛있는 건 인정한다고. 양민지가 걔가 일을 하든 말든 내가 왜 가냐고 말하면서 먼저 하교하려고 하고, 임동규가 양민지에게 "뭐여 이경우에게 차이기라도 했나? ㅋㅋㅋ 왜저럼"이라고 말하자[41] 안경민은 이갱말고 다른 X끼(정상훈)라고 말한다. 양민지가 임동규에게 "아 뭔 개소리여 내가 왜 차여;; 걍 바쁘다고!!"라고 하자 "니가 바쁠일이 뭐가 있어~ 정상이랑도 깨져놓고"라고 하고, "니보단 바뻐ㅡㅡ 닌 깨질여자도 없잖아"라는 말을 듣고 엿을 날린다.

249화에서는 양념감자가 JMT이라고 하고, 이경우가 멀쩡하다는 홍진희에게 "글게 중2병 처걸려서 씹힐줄"이라고 대꾸한다. 그리고 자본주의 미소를 짓는 이경우를 보고 자본주의가 낳은 시X롬이라고 말하며 경악한다.

250화에서는 왕자림, 석호, 공주영과 같은 조로 배정되었다. 왕자림에게 째거나 늦게주는 놈은 옆에 무임승차 써놓을 거니까 수작부리지 마라는 경고를 듣는다. 석호가 자신을 쳐다보자 왜 날 보냐고 묻는데, 석호는 (왕자림과) 더 어색해지기 싫으면 잘하자고 한다.

251화에서는 석호가 수행평가 자료조사를 한다고 친구들에게 알려준다. 이유는 PPT 담당이 왕자림이기 때문이다. 안경민 본인은 발표를 한다고. 그리고 서로 개노답이라고 디스하며 싸우는 피어준과 다른 학생을 보고 "내부분열 일어냐쥬? 개이득봤쥬?"라고 말한다. 이후 이미희, 석호와 같이 공주영의 집에 온다.

252화에서는 하품을 하다가 공주영의 침대 위에서 누워 있다가 공주영에게 멱살을 잡히고 밀려난 후 매우 놀란다. 조 모임이 끝난 후에는 왕자림에게 "왕자림님 내일까지 PPT 꼭 보내주십쇼!"라고 말하며 90도 인사를 하고, "1조 화이솨~! 1등 1조 이름값 ㄱ"라고 말하며 공주영에게 엿을 날린다. 이미희가 석호와 같은 버스를 탄다는 걸 알게 되자 "뭐야 니 한번도 못봤는데"라고 한다.[42] 발표 당일날에는 발표준비를 하는 임동규를 보고 "으~딜 괘북 템플릿빨 새기가 Flex질이여~"라고 말한다.

253화에서는 PPT가 나오지 않는다고 당황하는 임동규를 보면서 비웃는다. 발표를 하려고 하는데 왕자림이 폰트를 깔아놓지 않아 정성들여 한 PPT 글씨가 기본인 굴림체로 나오고 간격도 맞지 않자 당황하면서 욕을 할 때, 왕자림에게 "시작..작..해?"라고 묻지만, 왕자림이 "작작해?"로 알아들어서 겁을 먹고 "아니.. 아니 그 발표 시작.."이라고 쩔쩔맨다.

254화에서는 울면서 교실을 나가는 양민지를 보고 "뭐 심하게 말하긴.. 어어.."라고 말하며 당황한다.

255화에서는 공주영에게 "야 공주영 니 방 빼고 이경우네서 산다매?"라고 묻는다. 공주영이 어디서 들었냐고 묻자 이경우에게 들었다고 한다. 공주영의 집에 가서 방빠티를 할 때 치킨 배달을 온 이경우가 같이 놀자는 김병훈의 제안을 거절하고 나가자 "갑자기 여기서 중2병 씹에반데.."라고 말한다.

256화에서는 수학여행이 돈이 있어야 간다고 하는 이경우에게 "니 돈 벌잖아"라고 말한다. 공주영네 집이 정들었다고 말하며 침대에 눕다가 일어나서 단체사진을 찍는다. 눈물난다고 하는 임동규에게 "오늘 처음 온 새끼가 왜 X랄이지"라고 말한다.

다음날, 학교에서는 전경태의 오디션 지원 영상을 까고, "요즘 컨텐츠까는애덜 많네~ 왕자림도 인별시작하고~"라고 말한다.

257화에서는 공주영과 눈이 마주쳐서 섬뜩한 미소를 짓는 왕자림[43]을 보고 당황하며 볼펜을 떨어뜨린다.

259화에서는 수업시간에 자고 있는 모습으로 1컷 등장했다.

260화에서는 PC방에서 공주영의 애정표현을 직감으로 느끼며 2번이나 오글거려하고 석호와 같이 이경우가 알바하는 치킨집에 간다. 알바하는 곳 근처에 석호 집이 있기 때문. 이경우에게 수학여행 가냐고 묻자 이경우는 긍정한다.[44] 이경우에게 ㄹㅇ 내가 네 엄마였음 호적 진작에 팠다고 하자 이경우가 "ㅅㅂ 애초에 니 와꾸로 나 낳기 가능하냐? ㅋㅋㅋ"라고 말하자 기분 나빠한다.

267화에서는 왕자림에게 뽀뽀를 하는 공주영, "길 한복판에서 뭐하는데!!"라고 화내는 왕자림 뒤에서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그러게 길 한복판에서 뭐하는 걸까"라고 말한다. 공주영이 니네 왜 따라왔냐고 묻자 밥 좀 먹으러 왔는데 뭐 잘못됐냐고 따진다. 뒤에서 양민지와 오아람을 화해시키기 위해 양민지와 얘기를 하려는 왕자림, 공주영의 대화를 엿듣다가 왕자림에게 "저리안꺼지냐"라고 욕 먹고, "걔네 뭐; 고작 수행평가 가지고 이 X랄까지 난거임?"이라고 묻는다. 낼 모래가 수학여행이라고 하다가 이경우와 만나고 치킨집으로 들어와서 우린 피자먹으려 했다고 한다. 피자를 한판만 시켰는데 이경우가 한판 더 주고 서비스라고 하자 광고로 의심한다. 이경우가 피자를 먹여주면서 앞으로도 굽네피자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멘트를 날리는 건 덤.

9. 수학여행

269화에서는 박수진이 어차피 갈아입을 거 왜 교복 입고 오라고 불평하자 "빡통수준ㅋ 지금 이 인원으로 사복입으면 낙오자 못찾음ㅋㅋㅋ"라고 말한다.[45] 비행기에 탔을 때는 김병훈 옆에 앉았다. 김병훈이 기내식 안 주냐고 묻자 국내선인데 뭔 기내식이냐고 디스한다. 김병훈이 음료를 원샷하고 음료를 또 달라면 주지 않냐고 묻자 "그럴걸?"이라고 하는데, 김병훈이 승무원을 "저기요 사장님~"이라고 부르자 "ㅁㅊ새끼야 식당왔냐 승무원을 사장님이라고 부르는 병X이 있다?"라고 디스한다.

제주도에 도착하고 나서 박성태가 우리 어디가냐고 묻자 "이런 X끼들 특) 다 물어볼 생각으로 유인물 버림 뻔뻔함이 한입만충 급"이라고 디스한다. 이어도 식당에 가서는 고기를 먹으려다가 사진을 찍으려는 친구들에게 제지당한다. 숙소에서는 커플들을 보고 이게 학교냐고 하다가 임동규와 같이 인원체크를 하는 조연사에게 출석부로 맞는다.

270화에서는 페인트볼 서바이벌을 할 때 짝수팀이 되었다. "아~ 우리 조합 에반데 한명 빼고 오합지졸 시너지 에반데~"라고 말할 때 전경태가 "그러게 나빼고"라고 말하자 서로 "이새끼 또 양심혼수상태네", "지는 심해어 색히가~"라고 디스한다. 공주영을 맞추려다가 실수로 왕자림을 맞추고, 왕자림에게 자신은 공주영을 맞추려 했다고 땀을 뻘뻘 흘리며 해명한다. 공주영 때문에 탈락하고 자림이 복수라고 말하는 공주영에게 엿을 날린다. 공주영과 석호가 서로를 쏘려고 할 때는 그 둘이 쏜 페인트볼을 잔뜩 맞고 고통스러워한다.

272화에서는 김우리에게 이경우가 편의점에 갔다고 알려준다. 숙소에서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을 할 때 석호와 같이 본명을 대서 "헷갈리게 니넨 왜 이름으로 하냐고 조랄이고"라는 말을 듣지만 욕으로 받아친다.

273화에서는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을 하다가 공주영과 왕자림의 애정행각을 직감으로 느끼고 오글거려 하는 바람에 벌칙에 걸린다.

274화에서는 각 반 담임들과 교감 선생님이 무대로 불려오고, 조연사와 교감선생님이 야 게임을 할 때 "ㅋㅋㅋ 저렇게 소리지르다 틀니빠지는 전개뜨는건 아니겠지"라고 말하는데, 틀니가 아니라 가발이 떨어지자 당황한다.

275화에서는 빼빼로 게임을 하게 될 상황에 처한 이경우에게 화를 내면서 나랑 바꾸자고 질투를 하는 공주영을 두고 "야 봤지? 평소에 X같이 순수한 척 하는 거라니까;"라고 공주영을 깐다.

278화에서는 중학생 때 수학여행을 갔던 시점이 잠깐 나왔다. 이경우에게 속아서 술 탄 콜라를 마신 공주영을 보고 "와.. 졸라 찐따같다.. 랑 다니는 너도 찐따"라고 말하며 손으로 김병훈을 가리킨다.[46] 만취해서 난동을 부리는 공주영을 보고 "대박사건; 소콜 한잔으로 가심;"이라고 황당해한다.

10. 수학여행 이후의 긴장

279화에서는 김경재들 빼곤 거의 취업 아니냐고 말하는 선건우에게 "김경재들? 김경재 분신술썼냐 병X아?"라고 말한다.

283화에서는 김우리의 회상에서 김우리, 김민희에게 엿을 날리며 "사이버새끼야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라고 말했다.

284화에서는 전경태가 학교에 온 이경우를 보고 "치질X문가 피경민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말하자 "와 짭경민 노잼드립에 가만히 있던 피어준 치질행"이라고 받아친다. 그리고 이경우에게 어디 가냐고 묻는다.

285화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과 사귀기 시작한 날인 5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514일을 기념일이라고 주장하자 선건우와 같이 질색한다.

287화에서는 "아니 이새낀 왜 또 자체 정학이여"라고 이경우를 깐다. 석호가 공주영에게 이갱 상태 심각하냐고 묻고, 공주영, 왕자림에게서 이경우가 실금 가고 인대 늘어나서 반깁스를 했다는 대답을 듣자 "이야~ 어떻게든 학교 빠질 궁리를 아주.."라고 또 이경우를 깐다. 임동규에게 그래서 그새끼 학교 끌고 올 거냐고 묻자 임동규는 난 더이상 그새끼와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11. RE: 죄와 벌

291, 292화에서는 이경우 시점에서 잠깐 등장.

12. 이경우 시점 이후

294화에서는 채병석이 백미영에게서 백일여고 여학생을 소개받고 만났지만 카톡프사와 실물이 달라서 빤스런했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아직도 톡쓰는 흑우가 있다?ㅋㅋ"라고 비웃는데 뒤에서 이경우가 "나 X발아"라고 말하며 등장한다.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반지를 주려고 자신과 석호 앞에서 고민하자 "왜 굳이 여기와서 X랄이지 고민만 해 입밖으로 내지마"라며 질색한다. 전경태가 공주영이 들고 있는 반지를 상자째 뺏고 창 밖으로 던지려고 하자 "가져오는건 문제가 안 돼 왜 염장을 터냐고 저저저 범죄 유발자새끼.."라고 깐다.

PC방에서 공주영이 석호에게 이벤트를 도와달라고 부탁하다가 거절당하고 이경우는 환자라며 안 된다고 하자 "그럼 설마 이.중.에.서 니 그 X같은 이벤트 도와주란건 아니겠지"라고 또 질색한다. 공주영이 케잌이랑 뽑기들고 시간맞춰 오기만 하면 된다고 하자 니 대가리를 뽑아서 케잌에 맞춰버리는 건 가능하다고 한다. 석호가 김병훈한테 부탁하라고 하자 공주영은 걔 기말공부한다고 말할 때 공주영에게 너는 안 하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너도 안한다고 하자 자신은 취업반 갈 거라고 한다.

295화에서는 담배를 피다가 이경우도 담배를 피려고 하자 "야 니 어떻게 끊은건데 그걸 못 참고~"라고 말한다. 이경우는 "니들부터 끊고 훈수질하든해라 석메 닌 그거땜시 이지혜랑 깨져놓고 아직도 피냐?ㅋ"라고 받아치고, 석호는 그 얘기가 왜 나오냐고 하다가 담배를 피는 이경우를 보고 니 공주영 챙기는 거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냐고 물을 때 옆에서 "그러게ㅋㅋ ㄹㅇ 발도 핥을 기세여~"라고 깐죽댄다. 석호가 "니가 뭐 공주한테 잘못한 건 잘못한거고 지금은 니네 둘다 신경 안쓰ㄴ"이라고 말하는데 이경우가 싸늘하게 노려보면서 "뭔 잘못 내가 뭔 잘못을 했는데"라고 묻고 석호가 당황하면서 "아니 니 중학교 때 공주영.."이라고 답하자 "아니 왜 빡치심?;"이라고 묻는다. 이경우는 다리가 아프다는 핑계를 대지만.

PC방에서는 공주영 이벤트를 돕는 걸 귀찮아하면서 왜 우리가 골든위크를 허비해야하냐고 한탄하나 석호에겐 니가 주말에 뭘 하냐, 이경우에겐 X나 바쁜척한다고 까이자 "(집에서) 엄청 바빠~ 할게 많아"라고 받아친다. 게임을 하다가 공주영에게서 연락이 오고, 석호가 연락을 받을 때 이경우가 몇시냐고 묻자 "다섯시?; ㅁㅊ C바;;"라고 말한다. 석호가 공주영에게 10분만 늦어도 되냐고 묻자 "야 미친놈아 그걸 말하면 어떡함;;;"이라고 작게 소리친다.

공주영이 뽑기 이벤트를 해주려고 하는데 왕자림이 버스를 타러 가버리자 이경우, 석호와 같이 택시를 타고 공주영과 왕자림이 탄 버스를 쫒아간다.[47] 도착한 곳은 버스 정류장이고 이경우네 집 근처였다. 석호랑 같이 공주영이 준비한 뽑기를 순서대로 고정시키려고 신문지를 넣으려다가 실수로 부숴버리고, 뽑기 순서까지 몰랐다. 이경우가 공주영한테 물어보라고 하나 그 닦달을 어떻게 듣냐고 소름끼쳐한다. 석호는 뽑기를 다 까봐서 안에 있는 편지를 맥락대로 배치하자고 제안한다.

296화에서는 왕자림에게 감동받는 공주영을 보고 못생겼다, 실루엣만 봐도 못생겼다고 깐다.[48] 공주영이 눈치를 주는데도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하는 이경우를 급하게 붙잡으려는 석호 옆에서 엿을 날린다.[49] 이경우, 석호와 같이 왕자림을 껴안는 공주영을 보고 있다가 오글거려하고, 안경을 벗고 석호 앞에서 "호야~ 우리 천일 땐 모할깡?!"이라고 장난치다가 뺨을 맞는다.[50]

13. 297화 ~ 324화

298화에서는 진지하게 고민해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학교에 왔지만 비웃음만 당한다. 게다가 전경태도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왔다. 석호에게 자신이 진지하게 방송해보려고 한다며, 오늘 캠보러 간다고 한다. 하지만 석호는 그걸 남캠으로 추측하고 남캠하는 안경민을 상상하다가 빵 터진다. 안경민이 하려는 건 게임방송이지만, 그마저도 게임을 못한다, 게임 잘하고 재밌는 애들이 많다며 무시당한다. 전경태가 남 까기만 하는 게 뭐가 웃기냐고 하자 얻은 것도 없는데 또또또 열폭시전한다고 받아치며 깝죽댄다.

캠을 보러 가지만 같이 가준 사람은 김병훈 뿐이었다. 안경민 에피소드(1)길에서 여동생 안소희를 만나지만 무시당한다.

303화에서는 당구장에서 이경우에게 님 턴이라고 알려준다.[51] 다시 제자리 세팅할 거 대기하라고 하는데, 이경우가 왕자림의 톡을 받고 당구장을 나가며 흥이 깨졌으니 일 간단 핑계를 대자 " 예 꺼지십쇼 디오갱소스님"이라고 말한다. 연애 문제로 기분이 다운되어있는 공주영에게 깝죽대고, 이런 게 연애면 난 안 한다고 디스하다가 친구에게서 할 수 있는 척 한다는 디스를 당한다.

307화에서는 BJ를 시작했는데 시청자 수가 3명뿐이라[52] 선건우에게 디스당한다. 임동규가 별과자를 하나 주자 뿌리치고 석호에게 디스당한다. 예상은 했지만 더 참혹했고, '애초에 1따리 BJ들 개많던데 나라고 못피해갈까'라고 생각한다.

308화에서는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여러 콘텐츠를 찾아보고 친구들과 같이 방송을 하려고 결심하다가 선생님께 폰을 들켰다.[53] 먹방은 오아람, 춤은 정순혁, 이경우와 피어준의 외모를 써먹으려고 하지만 정순혁, 피어준, 이경우에게 디스당한다.[54] 임동규와 김병훈이 관심을 보이나 무시하고 이경우를 꼬시려 하나 실패하고 욕을 먹는다.이경우가 돌아가자 그에 대한 불만을 터트린다.[55]

311화에서 이경우가 폭행당하고 조승민에게 살해당할 위기에서 석호, 김병훈이 달려들어 이경우를 구하는 동안 재빠른 판단으로 경찰 사이렌 소리를 내어 조승민을 주춤하게 하여 더 이상의 사태를 막았고 조승민의 행태를 동영상으로 찍어 경찰에 넘겼다! 안경민의 행동 덕분에 조승민은 얄짤없이 콩밥행이다.

312화에서는 경찰서에서 조승민 잡았다는 연락이 오자 김병훈, 석호와 같이 경찰서로 간다. 조서를 쓰게 되어서 생기부에 문제있을까 걱정하고, 석호로부터 없다는 답과 동시에 니가 언제부터 생기부 신경썼냐고 까인다. 이경우가 고마워하자 병원 브이로그를 부탁하려다가 베게로 맞을 뻔 한다.[56]

313화에서는 진술 때문에 석호와 같이 경찰서에 가야 했고, 이를 달갑지 않아한다.

314화에서는 석호에게 본인과 같은 컨셉을 잡는거면 뒤진다고 말한다.

315화에서는 임동규와 김병훈과 같이 방송을 했지만 시청자가 10명뿐이고, 그마저도 반 친구들[57]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320화에서는 일삼중 단톡방에서 공주영이 맹장이라고 알렸고, '야원래 맹장이 저렇게 쓰러지고 그러냐?'라고 톡을 한다. 톡 내용으로 보아 공주영이 쓰러졌던 당시 안경민은 교실에 없었던 모양. 이경우에게 전화를 걸지만 이경우가 받지 않는다.

322화. 석호가 왕자림에게 공주영과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볼때 옆에 있다. 왕자림이 답하기 전에 개주영 프사도 내리고, 왕자도 이별룩[58]인 걸 보니 헤어졌냐고 웃으며 장난친다. 문제는 진짜로 헤어졌단 것.(...) 왕자림이 긍정하자 엄청나게 당황한다.[59] 어제 병문안 갔을때 공주영이 아무 말도 안했잖냐며 왜 말을 하지 않냐고 당혹스러워 한다. 이 말을 들은 오아람이 왕자림에게 공주영이 말 안 한 거 보면 다시 붙을 생각인 거 아니냐고 말하자 같이 호응하며 설마 차였냐고 본의 아니게 팩트로 2연타(...)를 날린다. 영원히 친해질 수 없는 안경민과 왕자림 왕자림은 침묵으로 긍정하고, 안경민은 홍진희에게 등짝을 맞는다.

323화. 상황파악 하지 못하고 가볍게 장난치듯 신세계, 부부의 세계 드립을 치며 공주영을 화나게 한다. 심지어 공주영이 욕까지 하며 지금 장난같냐고 으르렁 거렸음에도 또 장난식으로 깝죽댄다. 안경민을 욕하는 베댓이 2개나 될 정도로 욕을 먹고 있다.

14. 할로우드 (Hollow wood)

326화에서는 이경우에게 밀쳐진 공주영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반 친구가 공주영이 이경우가 아버지에게 맞고 다닌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알려주자[60] "(공주영이) 잘못했네, 이경우네 아빠 엄청 착하잖아"라는 반응을 보였다.

327화에서는 공주영에게 "걔 걍 냅둬~ 안 건들면 별짓 안 하잖아"라고 말한다. 공주영이 이경우 때문에 넘어지자 "어이 공잔디 니가 그런다고 갱준표가 돌아올 것 같냐"라고 드립을 친다. 석호가 니 그런 거 보냐고 묻고, 공주영에게 (이경우를) 그냥 신경끄라고 하지만 공주영이 이경우는 원래 나쁜 애가 아니라고 감싸자 답답해한다.

15. 329화 ~ 405화

329화. 피시방에서 석호와 같이 있는 모습을 등장. 이때 석호는 이경우로부터 공주영의 퇴원소식을 왕자림에게 전하라는 명령(...)을 받고 한 번도 갠톡을 해본 적 없는 카톡창을 켜고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를 보고 안경민은 석호에게 왕자림과 갠톡하는 사이냐고 묻고 석호는 화들짝 놀란다. 안경민은 되려 황당해하고 석호는 안경민에게 너가 왕자림과 더 많이 대화해봤으니 너가 퇴원소식을 말하라고 토스하지만 안경민도 친하지 않기는 매한가지라 당연히 거절한다. 안경민은 이경우가 왕자림을 짝사랑하는 줄 모르는지라 이경우를 언급하며 이경우에게 토스하라고 말하지만 둘의 관계를 아는 석호는 급정색을 하며 쌍욕을 박는다. 이후 등교날. 공주영이 등교하자 옆에서 쨍알쨍알 왕자림과 헤어진 거 후회하냐고 깝죽댄다. 그러나 공주영은 왕자림이 자신을 완전히 무시하고 지나친 것을 보고 분노하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차갑게 말한다. 이에 안경민은 당황하며 공주영에게 바뀐 자리를 알려준다.

330화에서는 공주영에게 "이새끼 석호는 같이 놀리더니ㅋ 니 일되니까 X같냐?"라고 말한다.

331화에서는 공주영에게 ㄹㅇ 소개받았냐고 묻는다.

333화에서는 급식시간에 공주영에게 맛없는 반찬을 나눠주는 김병훈을 "맛없으니까 덜어내는 거 보소"라고 디스한다. 왕자림이 공주영 쪽으로 오자 친구들(선건우 외 1명)이 하루만에 붙는댔지, 일주일을 못 간다고 놀려대고, 이를 들은 공주영이 자리를 뜨자 어색해한다. 왕자림이 뭘 보냐고 하자 김병훈과 같이 국을 호평하며 식사를 한다.

336화에서는 공주영, 왕자림이 재결합한 걸 알게 되고, "공붕어새끼", "대깨왕 대깨왕 신나는 노래~"라고 공주영을 깐다. 왕자림과 공주영이 앞으로 이경우를 챙겨주려고 하자 "ㅂㅅ X됐네ㅋㅋ"라고 말하며 웃는 석호에게 뭐가 웃기냐고 묻는다. 양민지에게 인사를 무시당하고 나서는 석호로부터 양민지와 왕자림이 싸웠단 사실을 알게 되고 내가 싸웠냐면서 어이없어한다. 누군가가 뒷문 닫으라고 하자 마지막은 나 아니라고 하면서 엿을 날린다.

337화에는 석호의 어색한 행동[61]에 의문을 품다가 이경우가 본인방송에 대해 물어 ㅈ되었다고 대답한다. 이경우가 한 번 나가주겠다고 하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싫으면 말고"라는 반응에 부탁하는 자세를 취한다.[62]
이후 매점에서 석호와 이경우가 왕자림에게 하는행동[63]에 수상함을 느끼고 학교 건물 뒷편으로 석호를 불러내 너랑 이경우, 왕자림이랑 무슨 사이냐고 추궁을 하기시작한다.

338화에서는 석호가 왕자림을 좋아하는데 이경우에게 짝사랑을 들켜서 한 소리 들었다고 추리한다.한 분의 베댓 추리가 맞아서 놀란 232는 덤 코쓱머쓱[64] 본인도 그 마음 안다면서 이지혜를 짝사랑했단 사실을 털어놓을 뻔 하기까지. 이경우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경우는 당황하면서 그러는 거 아니라고 한다. 결국 석호는 이미희를 좋아하는데 왕자림에게 짝사랑을 들켰다는 거짓말을 했다. 이경우도 조승민이 만날 가게에 찾아와서 늘 빡쳐 있었다고 거짓말을 하자, "아 그랬군; ㅈㅅㅋ"라며 머쓱해한다.

339화에서는 석호, 이경우와 교실로 돌아오며 석호를 비웃는다. 그러면서 왕자림에게 알았다며[65] 말을 걸지며 무시당한다.
이후 유튜브를 보면서 등장하는데 영상 제목이 내여친 좋아했던 친구썰 푼다이다.[66] 조회수가 짭짤하다며 자기도 썰풀까 하다가 친구들에게 까인다. 그리고 영상의 내용을 읊으면서 본의 아니게 이경우에게 심근경색을 준다.

340화에서는 이경우가 방송 계획을 말하라고 하자 친구들에게 시험 삼아 편집해 보게 수학여행 때 찍은 사진을 공유해달라고 한다.[67] 그리고 역사 수업 시간에 이미희가 석호를 보는 것을 보고 독백으로 석호에게 썸이라며 축하해주고 이미희와 석호가 나누는 메세지를 보고 석호를 복도로 부른다. 복도에서 석호에게 왜 이미희에게 잘해주지 않냐고 묻고 석호가 맘 접었다 하자 서운해하고 석호의 거절에도 계속 도와주려 한다.[68] 그리고 석호, 김병훈과 함께 성적표를 보러 교실로 향한다. 2등급 나온 김병훈을 보며 놀라고, 학원을 다녔다는 말에 경악을 한다.[69]

341화에서는 거울을 보다가 임동규가 이미희랑 석호가 썸탄다고 하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석호랑 이미희가 쪽지를 나누던 것을 애들이 보았다고 하자 석호가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가긴 글렀다고[70], 이미희도 석호에게 호감있으니 잘된거라고 생각한다. 석호가 232% 우연으로 이미희와 함께 교실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놀라고, 하늘이 석호의 연애를 돕는다고 생각한다.

342화에서는 이미희한테 석호랑 분위기 좋다고 말하고, 사귀는 줄 알았다고 둘러댄다.

343화에서는 석호에게 이미희 맘을 떠봤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석호가 싫다는데도 이미희와 이어주려 한다. 김병훈이 놀자고 할 때 석호가 안간다고 하자 이미희 만나러가냐고 놀리고, 친구들과 함께 노래방으로 간다.

344화. 석호에게 이미희한테 톡이 왔냐고 묻는다.

345화. 잘생경민 채널의 영상이 조회수 3만회를 돌파하고 후속작을 만들고 있다며 친구들에게 고마워한다. 그리고 교실로 들어오는 이경우와 석호를 힐끔 쳐다본다. 그리고 왕자림을 불러서 복도에서 대화를 나눈다. 이경우에게 영상 주제[71]를 알려주고 고정 멤버라고 한다. 이경우가 한 번만 하고 안한다고 하자 안 단태가 되어서 이경우를 떠 보고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한다.

346화. 안경민이 이경우가 왕자림을 좋아한다는 걸 눈치챘다. 친구들에게 받은 수학여행 영상에서 이경우와 왕자림이 빼빼로 게임하던 것을 보다가 앞뒤가 맞지 않는 석호의 행적이 신경 쓰였는지 자신의 추리에 이경우를 대입해보고 결국 눈치챈 것. 이경우에게 자신에게 허심탄회하게 말 안 한 것이 서운하다는 심정을 드러내며[72] 공주영에겐 말 안할 테니 알아서 맘 접으라고 조언한다.

348화. 이경우가 방송에 실루엣 싱어로 출연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경우가 진학반으로 간다고 하자 "응즈름 진흑븐인드..? 느 슬므.."[73]라고 의심한다.

349화. 이경우가 공주영에게 전화가 왔다고 전화를 하자 공주영이 공주영했다고 하며 이경우에게 테스트 해보게 다음날 오라고 한다.

350화에서는 자신이 올린 영상 댓글을 보다가 영상에 이경우도 찍혔음을 발견한다. 이경우가 뜨거운 관심을 받자 실루엣 싱어로만 나와도 어그로 끌겠다고 좋아한다. 친구들의 욕설을 지적하는 댓글을 드립으로 받아치는 대댓글을 선건우가 달았다고 추측한다. 방학 동안은 편집 알바를 알아보고 마이크 살 돈을 모으려고 계획한다. 왕자림 인스타에 좋아요를 누르고, 왕자림과 친해져서 영상 하나만 뽑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정색하는 왕자림을 떠올리고 "안 해주겠지.."라고 말한다.

351화에서는 이경우에게 커버 많이 하는 노래 목록을 추천해주면서 이 중 자신 있는 거로 부르라고 하고, 준비는 자신이 다 했으니 노래만 부르면 된다고 알려준다. 이경우는 귀찮아하면서도 노래 목록을 보고 있었는데, 안소희가 방문을 열고 컬하트 후드 어디 있냐고 묻다가 이경우를 보자마자 방문을 닫았다. 안소희가 화장한 후 다시 와서 부드러운 말투를 쓰자 이를 오글거려하면서 놀리다가 맞았다. 그리고 너도 컨텐츠 하나 짜자고 제안하는 건 덤.

352화에서는 공주영이 이경우에게 방예슬 이후로 여친이 없다면서, 방예슬을 못 잊었으면 다시 만나라고 하자 방예슬은 이미 새 남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공주영이 이경우에게 달고나라떼를 주고 간 알바생은 네 스타일 아니냐고 묻고, "너 저런 스타일 좋아하잖아 남유리 같은"라고 말하는데 이경우는 닌 스타일 보면 성격도 보이냐고 되묻는다. 공주영이 애교 많고 착할 것 같은, 청순한 성격이라고 추측하지만 이경우는 자신은 그런 성격은 별로라고 답할 때, 안경민은 남유리 사진을 보고 이경우의 취향을 간파한다. 안경민은 이경우의 취향은 '왕자림과 남유리의 공통적인 외형적 특징[74] + 왕자림의 성격(빡센 성격)을 가진 미인' 으로 확고하다고 말해 이경우를 긴장케 한다. 이경우는 식은땀을 흘리며 안경민을 당혹스럽게 쳐다보고, 공주영은 그게 딱 홍진희 아니냐고 묻는다. 안경민은 '존X 이뻐야 한다' 라며 홍진희는 해당 인물에 속하지 않는다고(...) 두 차례나 못을 박고는 우리 학교로 치면 왕자림 같은 느낌이라고 슬쩍 말한다. 공주영이 정색하고 욕을 하며 장난이라도 그딴 말 하지 말라고, 아무리 내 친구라도 자림이 좋아하면 가만 안 둔다는 엄포를 하자 살짝 무서워하더니 지 혼자 급발진 오진다면서 그딴 쓰레기가 애들 중에 있겠냐고 말을 마친다. 즉 이경우에게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지라고 쎄게 경고한[75] 동시에 공주영이 더 이상 의심하지 못하도록 커버를 친 것. 상당히 영리한 수다. 이경우가 먼저 자리를 뜨고, 공주영도 부축해주겠다고 같이 자리를 떠 혼자 남자, 이경우가 왕자림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이 걸리면 이경우를 쉴드 쳐준 자신도 욕 먹겠다고 자조한다. 이후 이경우에게 (공주영이) 니 의식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 걸리면 한순간이니 빨리 정하라고 톡을 보낸다. 이경우에게 왕자림이 남유리 닮아서 좋은 거냐고 묻다가 ㄴ라는 답을 듣고 띠꺼워하면서도 환자니까 봐준다고 하는 건 덤.

353화에서는 PC방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다가 공주영에게 한심하다고 디스당한다. 이후 석호가 다른 여자(이미희)와 데이트 중이라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려준다.[76]

354화에서는 실루엣 싱어 영상을 올렸는데 반응이 좋아서 이경우에게 다리 나으면 실루엣 댄서 어떠냐는 제안을 한다. 이경우를 두고 셀럽 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던 중 공주영이 욕을 하면서 화내자 당황하면서도 "X주영 본모습 어서오고"라고 디스한다.

공주영에게 왕자림이 촬영한 게 오늘이었냐고 묻고, 우리반에 셀럽이 몇 명이냐고 말한다. 남자들이 왕자림에게 작업걸까봐 불안해하는 공주영에게 방방봐 좀 하라고 하지만, 공주영은 자신은 셀럽도 아닌데 뭔 소용이냐고 한탄하며 나간다. 서영준이 전에 공주영이 진로걱정을 했다고 하자 쟤 아빠가 가게 운영하는데 저새끼가 진로 고민 할 게 있냐고 의아해한다.

356화에서는 이경우가 왕자림이 일하는 쇼핑몰에서 피팅 모델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학폭 터질까 우려하고, 사적 감정으로 그러는 거 아니냐고 의심한다. 이에 이경우가 이미 한다 했는데 뭘 어쩌냐고 화낼 때 김병훈이 끼어들어서 다툼은 없었다.

357화에서는 김병훈의 장난에 당한다.

358화에서는 이경우가 자신이 공주영에게 무슨 말을 했다고 의심하자 억울해한다. 공주영과 이경우의 갈등[77]을 지켜보고 이건 리얼 X됐다고 한다.

363화에서는 공주영이 잠수탄 지 나흘 째 되는 날 친구들과 같이 식당에 있었다. 석호가 이미희를 잠깐 부르려 하자 친구들과 같이 이지혜를 언급했다가 발로 차였다.

개학날에는 이경우로부터 공주영과 왕자림이 헤어졌고 공주영이 짝사랑을 의심한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했다. 나락 드립을 치면서 깨진 것도 X인데라고 하자 이경우는 그럼 내가 거기서 맞다고 하냐, 셋다 X되는 거라고 한다. 이에 어이없어하면서 왜 묶냐, 님만 아갈 닫고 있으면 저희는 모른다고 하자 내가 과연 아갈 닫을까라는 말을 듣는다.

어이없어하면서 이경우에게 내가 그거 하나 커버 못 치겠냐고 받아치자 석호가 그 둘을 말린다. 석호가 공주영 반응에 대해서 묻자 이경우는 "걍 놀리냐던데"라고 답한다. 석호에게 이경우가 게임을 지웠지만 그 게임은 계정 연동이라 데이터가 안 지워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78] 이경우에게 "마음 접는 거 그렇게 어렵냐?", "이해는 하지만 공감은 못 하겠다"라고 하자 "쉬웠으면 이러고 있겠냐?", "앞에 보이지라도 않으면"이라는 말을 듣고, "그런 새X가 진학반 넣고?"라며 정곡을 찌른다. 이경우는 취업반은 무조건 자격증 시험봐야 되는데 그거 할 시간에 알바 하나 더 뛰겠다고 받아친다.[79] 이후 틈새공략이니 뭐니 X랄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364화에서는 3학년 3반으로 배정됐고, 전경태를 또 나 따라온다고 디스한다.

365화에서 사실 3학년 2반으로 배정되었음이 밝혀졌다. 전경태와 떨어져서 기뻐하다가 이경우에게 "니 속으로 존X 좋았지 어쩌냐~ 좋다 말았죠? 3학년도 니 X대로 안되죠?"라고 말했다가 왕자림이 갑자기 일어나자 놀란다. 땀을 흘리면서 왕자림에게 공주영은 3반이라고 알려준다.

367화에서는 이경우가 왕자림을 불러낸 걸 두고 존X 누가 보면 남친인 줄 알겠다고 깐다. 이경우가 어차피 공주영과 왕자림이 만날텐데 X같은 새끼 쳐낸게 뭐 어떠냐고 따지자 전화로 석호를 불러서 사건을 설명하는데, 석호는 되려 안경민이 존X 과민반응한다고 깐다. 이에 안경민은 답답해하고, 석호는 이경우에게 나 부를 일 만들지 말라고 했다. 구진수가 이경우에게 너 왕자림을 좋아하냐고 묻고, "아니 그냥~ㅋㅋ 잘 어울려서~ 공주영 아니었음 둘이 잘해봤을라나? 아 아님말고ㅋㅋ"라고 말하자 경악한다.[80]

367화에서는 왕자림에게 공주영이랑 안 만날거냐고 묻고, 만나고 싶단 대답을 듣자 내가 방금 하던 것처럼 막무가내로 들이대라고 한다. 왕자림이 넌 그게 쉽겠지, 누군 가만히 있고 싶어서 가만히 있냐면서 괜히 더 갔다간 완전히 끝날 걸 염려하자 그럼 1학년 때 공주영은 실패할 생각없이 들이댔겠냐, 확실해야만 움직이냐고 묻는다. 이경우도 공주영이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해보고 가만히 있든 누가 도와주든 다 필요없고 네가 들이대는 게 낫다고 말한다. "내가 공주영이었으면"이라고 말하다가 얼버부리고 니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니 방금 같은 짓이 공주영 더 X같게 하는 거라고 말하며 가버린다.

안경민이 이경우가 왕자림을 불러낸 걸 두고 존X 누가 보면 남친인 줄 알겠다고 까자 어차피 공주영과 왕자림이 만날텐데 X같은 새끼 쳐낸게 뭐 어떠냐고 따진다. 안경민이 전화로 석호를 불러서 사건을 알리는데, 석호는 되려 안경민이 존X 과민반응한다고 깐다. 이에 안경민은 답답해하고, 석호는 이경우에게 나 부를 일 만들지 말라고 했다. 교실에 들어와서 구진수가 너 왕자림을 좋아하냐고 묻자 X랄하지 말라고 하면서 뜨끔한다. 구진수가 "아니 그냥~ㅋㅋ 잘 어울려서~ 공주영 아니었음 둘이 잘해봤을라나? 아 아님말고ㅋㅋ"라고 말하자 뇌정지가 왔다.[81]

점심시간에 홍진희가 양민지와 김우리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양민지가 어떻게 이경우 친구랑 다니냐, 혹시 "한테 복수하려고 뭐 그런 건 아니겠지?"라고 하자 "복수?"라고 묻는다. 구진수가 옆자리에 앉자 니 뭔데 자연스럽게 여기 끼냐고 묻는다. 이경우가 왕자림에게 엔간하면 밥 먹으라고 말하려 했는데, 왕자림은 못 듣고 최한별의 전화를 받으러 나가자 "ㅋ"라고 반응한다.

370화에서는 공주영의 인스타는 비활성화 됐는데 왕자림의 인스타는 커플 사진이 그대로여서 왕자림이 재결합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공주영이 심상치가 않아 자신이 어떻게 설득할까 고민하다가[82] 구진수에게 왕자림을 좋아하냐는 오해를 산다. 왕자림에게 너 인기 쩌니까 우울해하지 말라고 말하는 구진수를 이경우와 같이 제지한다. 친구들이 의아해하자 "? 왜 뭐가"라고 묻는다.

371화에서는 공주영에게 왕자림의 근황을 알린다. 공주영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지금 이딴 게 눈에 들어오냐, 니네 아빠 식당에서 알바하면 되지"라고 말한다. 공주영이 정색하자 김병훈이 주영이 공부 방해하지 말고 나가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니넨 공부가 살 길이라고 디스하고, 김민희가 뉴튜버 한다고 깝치지 말고 공부나 하라고 받아치면서 싸움이 난다.[83] 구진수가 말을 걸자 놀라고, 니넨(이경우, 안경민) 왜 나만 보면 놀라냐는 말을 듣는다. 이때 구진수가 옆반 여학생에게 교과서를 빌린 후 자신에게 어깨동무를 하자 뿌리쳤다. 이경우를 깨우고 톡으로 왕자림에게 누가 들이대든지 걍 냅두라고 충고한다. 덤으로 공주영이 다시 잘되게 도와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 생각해보니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되는지 모르겠다, 잘못은 가 했는데 왜 내가 쫄려야 되냐고 본심을 털어놓는다.

372화에서는 이경우가 자신을 째려보자 어이없어하면서 '맞잖아 또 티낸다? 그대로 옆반가서 공주영 귀에 때려박는다 그런줄아셈 닌 왕자림 좋아하는 거 나한테 걸린 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ㅇㅋ', '니 하는 짓 객관화가 안되냐 예를들어 구진수 저새기가 왕자림이랑 친해져 왕자림한테 들이대는 남자 다 막아 뭔 생각드냐? 쟤가 쟬 좋아하나? 둘이 사귀나? 잘해보려고 염병하네 맞지? 제금 니 행동이 그래 생각이 없지..?'라고 톡으로 팩트폭력을 날린다.

374화에서는 임동규, 전경태에게 통장 빵 개수를 자랑한다. 이경우가 부르자 나갔고, 진지하게 얘기 좀 하자고 하자 지X하지 말라며 손을 쳐낸다. "어디 또 으슥한 데 데려가서 코수술 시킬라고"[84],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누구의 편도 아니다 걍 애들끼리 니 하나 때문에 숙연해지고 불편해지는 게 X같아서 숨겨준 거지", "근데 지금 공주영 왕자림이랑 붙을 생각 아예 없던데 말해도 니만 X되지 나만 X되냐?ㅋㅋ"라고 말한다. 이경우가 욕을 하자 잘못 들었냐고 물으면서 앞으론 알아서 눈치 봐달라고 하다가 협박하냐는 말을 듣고 어이없어한다. "그럼.. 자네가 평화를 이용해서 우릴 협박한 건 되고..? 킹로남불 X지리네ㅋㅋ"라면서 교실로 가다가 이경우에게 팔을 잡힌다.

375화에서는 전경태, 임동규가 자신과 이경우를 보고 놀라자 "아니 이걸 놔야 말하러 가죠ㅋㅋ ? 아니 놓으시라구요ㅋㅋㅋ"라고 말하는데, 임동규가 "제발 그만해.. 나! 나.. 너무 무서워.. 이러다가는.. 다~~ 죽어.."라며 말리고, 왕자림이 이쪽으로 걸어오자 뭔가를 말하려 했다. 이경우가 형님이라고 부르자 짝사랑 폭로 대신 자기 너튜브에 5초라도 출연해달라 부탁했지만. 왕자림, 전경태, 임동규가 자리를 뜨자 "니는 보다보면 말로만 '미안하지' '접어야지' X랄 떨고 달라지는 건 없어 핑계는 X바 존X게 많고.. 핑계가 많아지면 뭐다? 뭐긴 뭐야 본인 스스로도 찔리니까 그러지ㅋㅋ 여튼 저는 누구한테도 말할 수 있거든요? 항상 준비되어있으니 너만 준비되면 오늘처럼 기별 부탁드립니다^^ 까먹은 것 같은데 넌 나한테 걸린거지 니가 말해준게 아님 ㅅㄱ"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이경우에 대해 만날 저렇게 저지르고 후회하고, 대가리에 찬물 좀 끼얹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임동규가 아까 일에 대해 궁금해하자 니 얼굴만큼 재밌는 게 없다고 디스한다.[85]

376화에서는 구진수가 왕자림에게 공주영에게 피아노 쳐줬냐, 다시 사귀냐고 묻자 이를 의식한다. 홍진희가 얘 표정 보면 모르겠냐고 말하며 제지하지만 구진수가 왕자림 또 차이냐고 돌직구를 나릴 때, 이경우가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홍진희가 이경우에게 설명[86]을 해줄 때 뒤에서 목을 긋는 제스쳐를 취했다. 하교할 때 비가 오자 이경우가 왕자림에게 "공주영 우산 가져왔는지 확인해 줘? 있으면 쌔벼오고"라고 말을 걸 때도 안경민은 이경우를 지그시 보고 있었다.

377화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생일선물을 주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378화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생일선물을 준 걸 두고 의아해하는 이경우에게 "왜? 뭐 보게? 내 뒤에 뭐가 있나?ㅋ"라고 말한다. 이후 이경우가 공주영에게 경고를 듣자 뒤에서 "풉"이라고 웃는다.

379화에서는 공주영에게 간만에 매점이나 가자고 제안하면서 어깨에 팔을 두르자, 공주영은 나는 들어가야 되니까 니들끼리 가라고 하면서 뿌리친다. 공주영이 자리를 뜨려고 하자 "야 공주영! 힘든 일 있으면 애들한테 좀 털어놔~ 아니면 나한테 해도 되고 이 형님이~ 생각보다 아가리가 ㅈㄴ 무겁거든?"이라고 말한다.[87] 공주영이 자리를 뜬 후 이경우에게 "님 도르신??"비호감작 작작해이라고 말한다. 이경우가 쟤 상태 어때보이냐, 왕자림이랑 다시 만난다는 새X 표정이 저게 맞냐고 묻자 '나도 저건 아닌 것 같단 말이지'라고 느끼면서도, "하.. 표정이 어떻든 니가 뭔 상관이냐? 괜히 쑤시지말고 가만히 있으셈 뭐 따로 안 좋은 일 있을수도 있는 거고.."라고 말한다. 이에 이경우가 "안 좋은 일이 뭔데 지금 사귀는 거 하나밖에 없구먼"이라고 하자 "아니 ㅅㅂ 니가 공주영이냐? 어떻게 알어"라고 말하며 이 악물고 화를 참는다.[88]

382화에서는 이경우랑 같이 부대찌개를 먹다가, 이경우가 공주영에게 자신이 왕자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할까 고민하자 경악한다. 이경우가 "요즘 그 X끼 상태 존X 이상하잖아 그게 만약.."라고 하자 "와 드디어 생각이라는 걸 하는구나! 아니 근데 뭐.. 걍 뭔 일 있나보죠~ 요즘 빡공모드시던데 니랑 상관 제로"라고 말한다. 갑자기 빡공모드가 이상하다는 말에 진학반이 빡공하는 게 뭐가 이상하냐고 받아치고, "뭔 세상이 다 니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냐?"라고 말한다. 이경우가 "이 상황 멈추려면 솔직하게 말하는 게 맞다 본다"라고 하자 "X랄 X까지마시고"라고 말하면서도 공주영에게 전화를 걸고 카톡을 보내지만 공주영은 전화를 받지 않고, 카톡으로 시간 없다고 했다. 이경우가 이러는데도 너는 이게 정상으로 보이냐고 하자 안경민은 얘는 왕자림이랑 사귈 때도 우리한테 이랬다고 한다.

383화에서는 이경우가 뒤로 넘어지자[89] "이야.. 안녕히 주무셨어요? 엄청 스펙타클한 꿈을 꾸었나봅니다? 사람이 지은 죄가 많다면 잠도 편하게 못 잔다는데~"라고 말한다. 이후 이경우가 왕자림을 보고 놀라자 뭔 병X같은 꿈을 꿨다고 짐작한다. 이경우가 왕자림에게서 받은 사진을 받고 꺼내는데 누가 볼세라 기겁하며 손으로 사진을 봉투에 쑤셔넣는다. 이후 왕자림과 이경우가 찍힌 사진을 이경우가 가지고 있으면 존X 위험함 상황이 올 것 같다며 자신이 갖겠다고 한다. 이에 이경우가 반발하자 이경우 단독 사진만 주고 가버린다.

384화에서는 이경우가 사진을 돌려달라고 하자 이경우와 왕자림이 찍은 사진들을 모두 버리고 이경우 개인컷만 돌려줬다. 이경우가 사진의 행방을 묻자 "아 X발.. 경우형!! 당연히 버렸지! 뭐 X발 갖고있다가 X될 일 있어? 닌 진쯔.."라고 말할 때, 구진수가 끼어든다. 구진수가 이경우의 사진을 보고 "오~~~ 내 친구 존X 연예인인데ㅋㅋㅋ"라며 감탄하자 이경우는 사진을 빨리 뺏는다. 존X 멋있다, 한 개만 보자고 해도 이경우는 "뭔 하나만이야 씨X"라며 극혐한다.

이후 이경우에게 "야 이갱 니ㅋㅋㅋ 계속 그럴거면 걍 다이깨~ 선빵 날라오게 해드릴테니까ㅋㅋ 하~~~ 제발 생각이라는 것 좀 하고 살아라 니 X대로 행동하지 말고 이래놓고 맘이 안 접혀 이Z랄ㅋㅋ 닌 ㅅㅂ 몇년 뒤 나한테 존X 감사할거다"라고 말한다.

391화에서는 석호, 이경우와 같이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다. 석호에게 너 이미희에게 마음 없었던 거 아니냐고 묻고,[90] 괜한 오해 받아서 사귀는 거면 우리끼리 풀었으니 그만하라고 한다. 이경우도 억지로 사귀면 끝 안 좋고, 내가 지금 여자를 안 만나는 이유가 좀 정리되면 만나려고 그런 거라고 한다. 이에 "X랄 갱레기가 훈수두는 거 새겨들어~ 나름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다"라고 이경우를 디스하자 석호는 "아니 뭔 소리 하는 거; 솔직히 (이지혜를) 잊으려고 사귄 것도 있는데 좋아서 사귀는 것도 맞아 귀엽잖아 이지혜 만날 땐.. 내가 다 맞춰야 했는데 얘는.. 나 그대로 좋아해주는 게 되게 고맙고 좋더라고"라며 심정을 밝힌다. 석호는 전에 이지혜를 만났을 때 자신을 사람 벌레 보듯이 봤다며, 걔가 그런 표정 짓는 거 담배 갖고 싸울 때 말고는 본 적 없었다고 한다. 내가 차였는데 여자 만나는 것도 눈치봐야 되냐는 석호의 한탄을 듣고 이경우가 "근데 말하면서 왜 짜냐 ㅂㅅ인가 이거ㅋㅋ"라고 디스할 때, 옆에서 "이새끼 ㅆㅂㅋㅋ 얻어 먹으려고ㅋㅋㅋ 즙 짜는 거 보소"라고 웃으면서 디스한다. 이에 석호는 "걸렸네ㅆㅂㅋㅋㅋ"라고 자조한다.

이경우가 먼저 알바를 간 후, 석호에게 한따기 할 거냐고 제안한다. 석호가 끊었다고 하자 이미희가 다 맞춰준다 하지 않았냐며, 설마 이지혜 리턴즈냐고 묻는다. 석호는 "나도 맞춰야지 한쪽만 맞추냐? 니가 그러니까 안생경민인거야 븅신아"라고 디스하자 "커플 다 뒤졌으면"이라고 말한다.

이후 혼자 알바를 가다가 공포에 질린 이경우에게 와서 뭐하냐고 묻고 같이 가자고 한다. PTSD 왔냐고 묻자 이경우는 "씹X가"라고 욕을 한다. 아랑곳하지 않고 (이경우가) 개 쫄아서 어깨동무 안 푼다고 디스하지만.

392화에서는 복도에서 왕자림에게 안긴 공주영을 보고 공공장소에서 이러는 거 X같다고 불평한다.

점심시간에는 간만에 김병훈, 이경우, 공주영과 같이 밥을 먹는다.[91] 왕자림이랑 같이 안 먹냐고 묻자 공주영은 "왜 갈까?"라고 묻는다. 이 멤버로 밥 먹는 거 오래간만이라며,[92] 공주영에게 공부랑은 잘 되가냐고 묻는다. 이에 공주영은 썸은 탄다고 답한다. 김병훈이 주말에 놀자고 제안하자 방금 공부얘기 한 거 안 들었냐고 하지만, 공주영은 내가 놀자했다고 밝힌다.[93] 공주영에게 전엔 죽상이었는데 그래서 얼굴 확 핀거냐고 묻는다.

공주영과 이경우의 대화 내용[94]을 듣고 '과연 그럴까'라고 생각한다.

이경우가 김병훈이랑 얘기 좀 해봐야겠다고 하자 나도 같은 생각 하고 있었다며 이따 쉬는 시간에 가자고 하는데 누군가가 비상벨을 눌러서 교실이 시끄러워지자 당황한다.

393화에서는 소방훈련 중인 걸 알고 있었다. "조연사 3월이면 풍월을 읊지ㅋ 이 새끼들은 3년을 당해놓고 모르나"라고 디스하며 임동규의 영상을 찍고 있었다. 임동규에게 컨텐츠 감사하다고 하는 건 덤.

CPR훈련 때는 소방관이 마네킹에 시범을 보이자 인공호흡에 관심을 보인다. 피어준이 공주영에게 넌 인공호흡 안 하냐고 묻자 "ㄹㅇㅋㅋㅋㅋㅋ"라고 웃는다. 이경우가 "이 새끼들이 돌았나;"라고 말하자 "넌 아닥하고 계셔야 할 듯"이라고 말한다. 이경우가 공주영 기분 안 좋지 않냐고 묻자 "딱히? 니한테 사과까지 했는데 문제있음?"이라고 되묻는다.[95] 공주영을 보고 "설마 저 새끼ㅋㅋ 그동안 가오잡은 게 있어서 저런가ㅋㅋㅋ"라고 말하며 웃는다. 김병훈이 이경우를 공주영 옆으로 밀치자 공주영, 왕자림과 같이 당황한다.

394화에서는 이경우가 김병훈에게 밀렸다가 다시 들어가려고 할 때 김병훈 옆에 있었다. 소방관이 왕자림을 들어가게 하고 이경우를 부르고, 김병훈이 이경우를 밀치자 "또 내쫒기누"라고 말한다. 이경우와 공주영이 인공호흡 실습을 받는 걸 폰으로 찍고, 실습이 끝난 후에는 공주영에게 "근데.. 진짜 하려던 건 아니지..?"라고 묻는다. 공주영, 이경우에게 끝나고 뭐하냐고 묻고, 공주영은 학원, 이경우는 일이라고 답하는데 김병훈이 "학원 too"라고 말하자 "칵 too"라고 받아친다.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끝나고 보자고 할 때는 둘을 의식하는 이경우를 가린다. 공주영에게 주말에 데이트 안 하냐, 웬일로 귀한 시간을 저희한테 반납하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말 안 했긴 한데 자림이도 알 거라고 하자, 왕자림은 바빴고 너는 폰공부라고 디스한다. 공주영이 많이 올랐다고 발끈하자 점수 X도 안 올라서 썩어있던 거 아니냐고 또 디스한다. 공주영은 너보다 잘하고 나는 3등급 대라고 받아치지만.

하교할 때는 석호에게 톡으로 반에 없던데 언제 갔냐고 묻고, 공주영의 상태가 좋아졌음을 알린다. 나중에 각잡고 얘기해봐야 될 듯 하다고.

395화에서는 이경우가 베란다로 이불을 털러 가는 걸 보고[96] "아니 이새낀 왜 갑자기 청소질이여"라고 황당해한다. 이경우가 톡으로 왕자림이 베란다에 있다는 걸 알리자 경악한다. 김병훈까지 톡에 끼어서 왕자림 진짜 있냐고 묻자 소리를 질러 서영준을 놀라게 한다. 이경우, 김병훈과 같이 화장실에 들어가고, 이경우와 말다툼을 하다가 왕자림이 섹드립을 다 들은 거냐며, 난 한 마디도 안 했다고 겁먹는다. 화장실에서 나온 후에는 왕자림에게 아까 애들이 이상한 소리 한 거 들었냐고 묻고, 자신은 단 한 마디도 안 했다고 한다. 김병훈이 그냥 사실대로 말하고 다같이 놀면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친구들이 섹드립을 칠 걸 우려한다. 김병훈이 왕자림과 이경우에게 이불을 씌운 채 왕자림을 탈출시킬 때는 베란다 문과 현관을 열어줬다. 김병훈이 된다고 할 때 당황한 공주영을 보고 X됐다고 한다.

396화에서는 공주영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해준다. 이경우가 왕자림과 공주영을 신경쓰자 혼자 그 해, 겨울 같은 거 찍지 말고 올라가자고 디스한다. 이웃집 사람이 좀 조용히 해달라고 당부하자 김병훈과 같이 사과를 한다. 이경우가 이제 슬슬 가자고 할 때 동감하며 친구들에게 "그래 새끼들아 민폐여~"라고 말한다. 친구들이 떠난 후에는 한숨을 쉰다. 그리고 집으로 가며 김병훈에게 공주영의 상황을 전해듣고 당황한다. 이때 김병훈이 뭔가를 더 얘기하려다가 프라이버시라며 그만두자 "사람 빡치게 하는 방법이 두 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말을 하다가 마는 것이고"라고 말한다.

397화에서는 공주영이 곧 10시인데 해산하라고 농담을 하자 "응 셧다운제 샷다내림~"이라고 받아친다. 친구가 왕자림에게 인사하며 말을 걸고, 공주영이 자림이 불편하게 하지 말라고 하자 "불풴하게 해디마~"라고 디스한다. 석호랑 톡을 하면서 공주영과 왕자림이 PC방에 잠깐 들렀다는 걸 알린다. 공주영이 곽보경 사귈 때 느낌 나는 것 같다고 하면서도 반박 시 네 말이 맞다고 하는데, 석호는 바로 반박하지 못했다. 그러자 2분이 지난 후 제발 반박하라고 다시 톡을 보낸다.

398화에서는 석호가 '곽보경이라니 말이 존X 심하네'라고 톡을 보내자 왕자림보고 곽보경이라는 게 아니라 공주영이 곽보경을 좋아해서 사귀었냐고 되묻는다. 석호가 나한테 왜 이러냐고 한탄하자 그면 누구한테 말하냐고 하면서도, 둘 다 이경우에게는 비밀로 하려고 한다.

이경우도 같이 있음을 알리고,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이경우랑 폰게임하라고 말한 일을 알린다. 이에 석호가 'ㅋㅋㅋㅋㅋ그냥 공주영에게 털고 시마이ㄱ?'라고 톡을 보내자ㅜ'ㅋㅋㅋ 애들 걍 동서남북으로 찢어?'라고 톡을 보낸다. PC방을 나가는 이경우에게 어디가냐고 묻고, 이경우가 먼저 간다고 하자 의아해한다.

399화에서는 석호와 같이 왕자림을 대하는 공주영의 태도[97]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계단을 내려와서 투닥거리다가 왕자림이 아직도 있는지 확인한다. 종이 친 후에도 왕자림이 움직이지 않는 걸 보고 자연스럽게 올라가려다가 이경우와 마주친다. 이경우의 옷을 잡지만 놓쳤고, 이경우는 왕자림에게 니 뭐하냐고 말을 건다. 왕자림이 남자들은 스킨십 하는 게 싫어지기도 하냐고 묻자 질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이후 석호에게 "님 이거 대답 잘해야 함;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ㅇㅋ?"라고 말한다. 이에 석호는 생각나는 거 있냐고 묻는다.

400화에서는 왕자림에게 공주영이 너한테 그랬냐, 아니면 네가 그랬냐고 묻고 어떻게 답할지 생각한다. 석호가 왕자림에게 원래 네가 싫어했지 않았냐고 묻자 옆에서 위화감 때문이라고 한다. 왕자림은 그럴 수도 있겠다고 반응하고 석호와 안경민이 안심할 때, 이경우가 "걍 안 좋아하는 거 아니냐? 어떤 남자가 지 여친이 스킨십 하는 걸 싫어해 맘 없는 게 아닌 이상 그것도 공주영이"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아니 ㅅㅂ"이라며 분노한다. 왕자림은 "무슨 근거로? 얘 말대로 안 하던 행동이니까 그럴 수 있지 마음은 그대로인데 갑작스러워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거잖아"라며 안경민의 편을 든다. 이경우가 더 말을 꺼내려 하자 왕자림이 "네가 그렇게 주영이를 잘 아냐 걔 요즘 어떤지나 알아?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극단적으로 말하냐?"라고 일침할 때 옆에서 "ㅇㅈ 요즘은 나도 모르겠던데 X도 모르지ㅋㅋㅋ 암요 암요 킹정하는 바입니다.. 개쌤통이누ㅋㅋ"라고 거든다. 왕자림은 석호, 안경민에게는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대충 알겠다고 말한 후 자리를 뜬다.

왕자림에게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가끔은 심플한 게 정답일 수 있다고 말해준다. 왕자림이 떠나자 이경우에게 그딴식으로 말하면 어카냐, 진짜 그냥 돌아버렸냐고 말하며 분노한다. 그러나 이경우가 "근데 맞잖아 니들이 보기에도 저게 맘 있는 것처럼 보이냐? 전에 피씨방에서도 그렇고"라고 반박하자 석호와 같이 할 말을 잃는다. 옆에서 구진수가 종 쳤는데 안 가냐고 묻자 석호, 이경우와 같이 전력질주를 한다.

401화에서는 졸업사진을 찍는 날 조폭 코스프레를 했다. 친구들의 영상을 찍으면서 홍진희에게 이름도 지니인데 주제도 모르고 자스민을 했다고 놀리다가 맞았다.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받은 구두를 들고 있는 걸 보고 김민희가 옆에 요정이 없엇 허름한 모습이라고 할 때, 고블린도 요정이라고 디스하다가 응징당했다.


402화에서 이경우가 석호에게 마음은 없는데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건 뭐냐고 묻고, 석호는 지가 갖긴 싫고 남 주기도 싫고 정 때문이라고 답할 때, 옆에서 이지혜를 언급하고 뭔 개같은 심보냐고 깐다. 석호는 "나쁜 놈인데 나쁜 놈 되기 싫다 이거지"라고 말하고, "캬 존내 찌질하다ㅋㅋㅋㅋ"라고 말한다. 이경우가 "딴 놈이 들이대도 어차피 나 좋아하니까 상관없다는데"라고 말하자 석호는 그럴거면 왜 만나냐고 까면서 진호형이냐고 묻고, 안경민은 개재수없다고 깐다. 물론 공주영이 말했다는 걸 알게 되자 안경민은 분노하고, 석호는 당황한다.

방금 우리가 말한 건 일반적인 상황일 때고 공주영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석호의 말에 동감한다. 공주영이 많이 망가졌다고 하고, 석호는 권태기 아니냐고 묻는다. 왕자림 앞에선 말 ㅈㄴ지어낸다고 까는 이경우를 가리키며 "그건 바로.."라고 말하려 했다. 이경우는 내가 걔네 깨지는 걸 바라는 줄 아냐, 깨져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상처 안 받길 바란다고 반박한다. (상처 안 받길 바라는 게) 왕자림이냐고 묻자 이경우는 둘 다라고 정정한다.

석호에게 예전에 이지혜랑 권태기 온 거 파훼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석호가 지혜가 찾았고 2주에 한번 꼴로 만났다고 답하자 니들 헤어질 때도 그러지 않았냐고 한다. 석호는 안경민의 말을 무시하고 "이게 서로 필요해지는 순간에 알아 옆에 없을 때 떠오르게 해야 돼"라고 말한다. 그럼 자주 못 만나는 게 오히려 좋다고 하자 석호는 이에 동감하면서도 선을 잘 조절해야 하며 안 그러면 영영 멀어진다고 답한다. 그러자 "연애 졸라 어렵네 안하는 내가 일류"라고 하자 석호는 "못하는 거겠지"라고 디스한다.

403화에서는 오늘 일정을 브리핑하겠다고 하자 석호는 "뭔 비장하게 일정, 브리핑 ㅇㅈㄹ"이라며 깐다. 그 일정은 둘을 만나지 못하게 하고, 공주영을 외롭게 만들고, 둘만의 추억을 흘리고, 만나려고 하면 막기를 반복하는 것. 이경우가 왕자림부터 막으려고 하자 자신이 왕자림을 맡을테니 공주영이나 마크하라고 한다. 하지만 왕자림을 막으려다가 갑자기 관두고 이경우를 따라온다. 한명만 막아도 되고 양쪽 다 막으면 오히려 이상하다고 하자 이경우는 '그냥 어색하다고 해 븅X아"라고 깐다. 물론 이경우의 말을 부정하고, 왕자림을 막으러 다시 가지만, 구진수에게 왕자림을 좋아한다는 오해를 사고 분노한다. 큰 소리로 내가 왜 좋아하냐고 따지려다가 왕자림, 홍진희와 마주치고 저런 분을 내까짓 게 어떻게 좋아하냐고 말하며 움츠러든다. 그 옆에서 이경우는 웃고 있었다.

왕자림이 걸고 있던 목걸이에서 떨어진 장식을 주워주면서 자신이 수리해드리겠다고 한다. 왕자림이 됐고 괜찮다고 하자 쉬는 시간에 잠깐 시간 되냐고 묻고, 매점 하나 사겠다고 한다. 이후 1교시 쉬는 시간을 킵했고, 이번 기회에 왕자림과 친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매점에 가긴 갔는데, 왕자림에게 나한테 어울릴만한 옷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다가 또 구진수에게 왕자림을 좋아한다는 오해를 신다. 게다가 왕자림은 공주영 볼 시간이 없다고 느꼈는지, 나중에 얘기하자고 말하며 가버려서 친해지는 건 실패했다. 결국 이경우, 석호가 대신 왕자림을 잡고 이경우가 석호 여친이랑 싸웠다는데 얘기 좀 들어달라, 네가 여자 입장이니 잘 알 거 아니냐고 거짓말과 부탁을 한다. 왕자림은 석호에게 "미희랑 싸웠다고?"라며 묻는데 그걸 또 이미희가 보고 있었다. 다행이도 이미희가 빨리 눈치채고 싸워서 사이가 어색해진 척을 해줬다. 이때 안경민은 석호의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98]

석호는 이미희에게 미안해하고, 이미희는 괜찮다면서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때마침 공주영이 안경민을 부르자 석호는 이미희에게 일부러 차갑게 대하는데, 안경민이 공주영 앞에서는 붙으라고 하자 재빨리 이미희와 포옹을 한다. 공주영이 내 폰에 전화 좀 해달라고 부탁하자 연애를 뭐하러 하냐면서 솔로가 좋다는 주장[99]을 하다가 씁쓸해한다. 물론 공주영은 됐고 폰에 전화 좀 해달라고 한다. 공주영에게 폰 잃어버렸냐고 묻고 "어; 단어장 다 찍어놨는데..."라는 말을 듣는다.

이경우는 공주영에게 석호가 이미희랑 싸웠다는 거짓말을 해서 점심을 같이 먹으려 했는데, 그 거짓말에 김병훈도 낚였다. 우리가 남 연애에 왜 이래야 되냐고 어이없어하면서 이경우에게 애초에 니만 가만히 있으면 이 짓 안해도 되는 거 아니냐고 따진다. 왕자림이 오자 이 옷은 어떠냐고 묻는다.

이경우가 뒤늦게 공주영에게 폰을 돌려주지 않았음을 자각하자 "이새끼ㅋㅋㅋ 지가 들고 있었으면서 가만히 있던 거 보소ㅋㅋ"라고 웃고, 석호는 왕자림이 오해할까봐 걱정한다. 공주영을 사칭해서 왕자림에게 빡공한다는 문자를 보내려다가 왕자림에게 들켰다. 이에 당황하면서 폰은 석호가 가져온 거라고 거짓말을 하고, 석호는 이경우에게 폰을 넘기고, 이경우가 실수로 떨어뜨린 폰은 다시 공주영에게 돌아갔다. 공주영은 쿨하게 안 깨졌으면 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왕자림에게 널 찾았다면서 가자고 한다.

하루 만에 둘이 가까워졌다며 뿌듯해하고, 맘 없다는 거 ship구라에 지X이었다고 한다. 석호가 언제는 때려친다더니 탈룰라 개오진다고 하자 안경민은 때려친다는 건 우리가 움직일 필요가 없었던 거라고 둘러댄다. 이에 석호는 "그만해 안룰라새끼야ㅋㅋ"라고 깐다. 갑자기 비가 오자 석호와 같이 당황하고, 이경우는 뭔가를 느낀다.

404화에서는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워터파크를 가기로 계획하고 총무를 맡는다. 김병훈에게 시험도 끝났는데 뭐하냐고 묻고, 김병훈은 "교내 자기소개서 대회~"라고 답한다. 워터파크 갈 거냐고 묻자 김병훈은 "렛츠 쪼인 어게인~"이라고 답한다. 이 말을 듣고 열받아하면서도 공주영을 찾고, 공주영을 부른다. 공주영은 안경민의 말을 듣고 폰을 떨어뜨리자 폰을 주워주면서 "너도 갈 거지? 왕자림 가니까"라고 묻는다. 그러자 공주영은 "..응 가야지"라고 답했다.

405화에서는 석호가 "(공주영과 왕자림이) 권태기 맞는 거 같지? 걔네 요즘 붙어있는 걸 못 봤어"라고 말하자 "근데 뭐.. 반지도 그대로 있고 워터파크도 서로 오는 거 아는데 둘 다 간다 했고"라고 답한다. 석호가 "지들끼리 잘 해결했나보네"라고 말하자 "킹리두기"라고 말한다. 그만한 게 없다는 석호의 말에 거리두기 효과 보려면 좀 혼자 있는 시간도 많고 고독해야 되는 거 아니냐, 기말러쉬에 대회나가고 며칠 지났는데 효과가 있냐고 묻는다. 석호가 원래 외로운 건 할 일 다 끝내고 돌아볼 때 느낀다고 하자 경험담이냐고 묻고 "아 ㅈㅅㅈㅅ(이지혜에게) 차였지"라고 말해서 욕을 먹는다.

이제 우리 역할은 끝이라며 만족하고, 석호로부터 "언젠 뭐 X같다고 깨지라고 X랄하더니"라는 말을 듣자 개경우 X발럼 때문이라고 한다. 석호가 그래도 이경우가 마음 접은 것 같다[100], 애초에 우리가 예민했을 수도 있다고 하면서 (이경우가) 그동안 개짓거리 한 게 없고 지도 지가 병X인거 아는데 지금은 알바 조뺑이만 치고 있다고 한다. 안경민은 우리가 평화를 지켜냈다면서 일삼동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좋아하고, 석호가 이거 언제 썰 푸냐고 묻자 한 10년 뒤라고 답한다. 석호가 그때 개싸움 날까봐 우려하자 그럼 탈주하면 된다고 하면서 영상을 만든다.

16. 워터파크에서 생긴 일

406화에서는 안경을 벗고 렌즈를 꼈다.[101] 코인팔찌 누구누구 할 거냐고 묻고,[102] 피어준이 렌즈 낀 거 존X 꼴받는다고 까자 "뭐 X발"이라고 받아친다. 석호가 "2인 1조로?"라고 말하자 "미친놈인가? 회비 탕진할 일 있음?"이라며 정색한다. 석호가 그럼 네가 하라고 하자 싫다고 거절하지만. 석호가 "나랑 미희는 따로 한다 저녁 먹을 때 보든지"라고 말하자 "데이트 왔냐 ㅅㅂ롬아"라고 깐다. 석호는 쿨하게 ㅇㅇ이라고 대답한다.

친구들이 "야 근데 우리 몰려 다녀야 해?", "소풍 온 잼민이들도 그렇겐 안 다님"이라고 말하자 "아 예예 그럼 뭐.."라고 반응하고, 공주영, 왕자림에게 "이분들도 따로 다니겠네~ 너네도 둘 중 하나 코인 팔찌 하시고"라고 말한다. 이때 오아람이 나도 코인 팔찌를 달라고 하자 안 된다고 거절한다.

안전요원이 구명조끼 입으셔야 된다고 큰 소리로 주의를 줘도 친구들이 듣지 않자 안경민은 "개념 시X"이라고 깐다. 홍진희가 파도풀 먼저 가냐고 묻고 안경 벗은 거 X같다고 디스하자 "뒤질래 4시껄 타야지 오션을 왔음 최소 6비트 정도 조져야 하지 않겠냐 일단 사람 더 많아지기 전에 기구 하나씩 타고 4시에 파도풀로.."라고 맞디스를 하면서 계획을 설명한다.

몬블 갈 사람을 부르지만, "저분은 누구인데 이리오라마라임", "야 제발 물안경이라도 쓰면 안 돼?"라고 디스당하자 "ㅅㅂ 다 부메랑가고 자빠졌네"라고 욕을 한다. 몬블은 좀 재미없다는 말을 듣고, 석호와 이미희[103], 공주영과 왕자림이 오자[104] "아 커플만 왔네 역겹네"라고 디스한다. 친구들의 디스에 못 이겨서 물안경을 쓴 건 덤.[105] 구진수가 나랑 같이 몬블을 타자고 하지만, 역겹다고 받아친다.

결국 안경민은 "커플끼리 타시고 나머진 데덴찌ㄱ"라고 라고 말한다. 공주영이 "어?"라면서 놀라자 "뭐, 왜. 니도 나랑 탈라했냐? 역겹네"라고 깐다.

타고 난 후에는 니네 코인팔찌 있냐고 묻고, 공주영이 코인 팔찌 있다고 해서 친구들의 음료수를 사오게 됐다. 왕자림도 코인 팔찌가 있었지만 심부름은 공주영이 떠맡게 됐다. 친구들이 각자 다른 음료수를 주문하자 "통일 좀 해라 미친놈들아"라고 디스하면서도 공주영과 왕자림에게 둘이 같이 가라고 한다.

파도풀에 갔을 때는 친구들이랑 흩어지게 되자 한송이와 같이 있었다.

407화에서는 숙소에서 오아람이 라면을 끓여오자 임동규와 같이 오룡 드립을 쳤다가 오아람에게 맞았다. 홍진희는 폰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라면을 먹으려고 한다. 김병훈이 구진수도 갔냐며 아쉬워하자 "잘갔다 X바럼"이라고 말한다.

정순혁과 피어준은 폭탄주를 만들면서 일단 싸운 새끼들 와보라고 하고 화해의 폭탄주라고 하자 공주영은 (왕자림이랑) 안 싸웠다고 정색한다.[106] 왕자림이 폭탄주를 마시려다가 이경우에게 제지당하고, 이경우가 "둘 다 술 ㅂㅅ인데 뭘 벌써 맥여 새끼들 존X 악질이네"라고 말리자 팀전을 진행한다. 김병훈과 안경민이 팀장을 하고,[107] 가위바위보로 팀원 선택권을 정했다.

이경우가 방금 한 짓을 봐서는 왕자림 안 맥이려고 질 수도 있다는 걸 사전에 계산하고, 공주영, 왕자림, 이경우를 같은 팀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김병훈이 공주영을 데려가면서 실패한다. 그래도 공주영이 왕자림을 안 맥이려고 지는 방향이 남았다며 좋아하고, 왕자림을 데려간다. 왕자림이 노골적으로 싫다는 눈빛으로 보자 "왜.. 왜요.. 팀의 승리를 위한 건데.."라며 말을 더듬는다. 결국 심판은 오아람이 보고, 김병훈 팀은 공주영, 정순혁, 석호, 한송이, 홍진희로 정해졌고, 안경민 팀은 이경우, 왕자림, 이미희, 피어준, 임동규로 짜였다. 안경민 왈, 커플 때문에 흑기사는 없고, 대신 흑기사를 원하면 오아람에게 한 잔 부탁하라고 한다.

첫 게임은 가위바위보에 이긴 김병훈 팀이 정했는데, 오렌지 게임이었다. 임동규는 뭘 그리 쑥덕대냐면서 과자를 먹고, 안경민도 우린 피지컬 팀이라며 기세등등했지만, 오렌지 게임이라는 걸 알고 당황한다. 임동규는 이미 망가져서 통과했지만, 이경우는 X같은 거 안 하고, 피어준은 여자만 있으면 이미지관리 X되고, 왕자림은 인별 셀럽에, 이미희는 연애 초반이기 때문. 홍진희, 왕자림, 김병훈 순서로 진행되는데, 김병훈은 큰 동작과 공중제비를 돌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108] 중간에 피어준이 오렌지가 아니라 운석을 들고 나오냐고 하는 건 덤. 결국 안경민 팀은 술을 마시게 되고, 안경민은 조금만 마셨다.

408화에서는 취한 왕자림을 보고 커플끼리 흑기사 가능하다고 옵션을 풀어줬다. 눈치게임을 진행하고, 홍진희가 좋아 게임을 하자고 제안하자 그딴 걸 왜 하냐고 불평한다.

이후 공주영에게 뭐하냐고 묻고, 생각보다 멀쩡하지 않고 존X 취했다고 한다. 공주영이 계란이 아니라 공룡알을 든 걸 자각하자마자 어떤 귀여운 새끼가 이딴 거 사서 계란통에 넣었냐고 묻고, 쿨하게 공룡알을 던진다.[109] 밖으로 나가고, 따라오려는 석호에게 이미희나 재우라고 한다.

409화. 게임이 슬슬 마무리되고 밖에 나가 담배를 핀다. 이때 석호가 나와 대화하던 도중 대화 주제가 왕자림, 공주영, 이경우가 모두 어디있는지로 옮겨가자 당황하며 석호랑 같이 이들을 찾아나선다. 그렇게 술에 취한 왕자림을 부축하며 지나가는 공주영, 모든 것이 들통나 멍한 이경우를 발견한다. 처음에는 가벼운 말투로 웃으며 말을 거나... 이경우가 자기 입으로 자기가 한 짓을 말하자
..씨발. 실환가?ㅋㅋㅋ[110] 실화냐고 이 씨발새끼야. 개 미친새낀가.

뭐? 가만히 있는데 왜 지랄이냐고? 이게 가만히 있던 거냐? 둘 사이 박살 낼 생각이 없다? 깨져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정리되면 딴 여자 만난다? 그 딴 여자가 왕자림이었냐??

널 믿은 우리가 병신이지.[111]널 믿은 내가 병신이지.-과 거의 일치한다.] 입만 열면 핑계 씨발. 그때만 어떻게든 잠깐 넘겨보려고. 넌 우리가 존나 빡대가리로 보이지? 내가 말했을 텐데. 애들 사이 씹창날까 봐 널 참아준 거지, 널 위해서 숨겨준 게 아니라고 씹새야. 근데, 니가 이걸 씨발..

아니 다 좆까고, 공주영한테 죄책감은 있냐? 없겠지 씨발. 없으니까 걸려서 처맞았단 소릴 뻔뻔하게 처하지.[112] 그냥, 조승민이랑 계속 처 놀지 그랬냐.[113] 그 새끼나 니나 친구 좆같이 아는 게 잘 통하겠네. 씨발 뭔 변명이라도 해라. 니 잘하는 핑계라도 대~ 이럴 땐 아갈묵념 존내 잘하네.

내가 ㅋㅋ 씨발.. 우리가 지금까지 뭘 한 거냐? 니 하나 때문에 그 병신 짓거리들 해가면서 매번 눈치나 처보고 그 개지랄을 떨었는데 결과가 씨발 개콘이네ㅋㅋㅋ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114] ...좆같네..[115]

됐다. 생각해보니 너 하나 빠지면 평화로워지네. 니 어차피 필요할 때만 찾잖아 우리. 니 하던대로 해. 우리만 그으면 되니까.
중간중간 석호의 제지마저 무시하고[116] 작품 연재 사상 가장 극도로 분노[117]하며 손절한다.[118][119] 이때 쏟아낸 욕은 당연히 틀린말이 하나도 없었고, 그동안 조금만 추궁당하면 둘 사이 깨지는걸 바라는 게 아니다, 깨져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등 입발린 핑계로 일관하던 이경우도 단 한마디도 반박 못했다. 그동안 보였던 안경민 특유의 얄밉게 깐족거리고 가볍게 비꼬는 것이 아니라 계속 경계했어도 마지막으론 믿었던 친구 이경우에게 당한 배신감[120] 이로 인해 망가져버린 친구관계에 대한 분노가 제대로 표현됐다. 저 말들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이번 화 마지막을 공주영과 왕자림의 진정한 재결합으로 장식했는데도 베댓 1위가 안경민에 대한 내용이다. 그럴만도 한 게 그간 공주영에게 깐족대고 놀리고 이경우랑 은근 가까이 하며 부정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사실 내면으로는 친구관계가 깨지는 게 싫어 깐족이 더한 것도 있었던 거고 공주영을 내심 많이 걱정하고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414화에서는 다음 날 아침으로 시점이 바뀐다. 이경우를 찾는 다른 친구들의 말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 자신을 쳐다보는 이동규에게 왜 자신을 보냐며 쏘아붙이고, 계속해서 다른 친구들이 이경우를 찾자 이경우 그 새끼가 지 X대로 하는 게 한 두번이냐며 싸늘하게 말한다. 이런 안경민의 태도에 싸웠냐는 피어준의 말에 한 번 화를 삼키고 싸웠으면 처발렸지 앉아있겠냐는 식으로 사실을 숨긴다. 이후 일삼동으로 돌아가 해산하기 전, 공주영에게 집가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긍정하자 석호와 서로 쳐다보며 말 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17. 415화~

415화에서는 pc방에서 석호와 단 둘이 있다가 찝찝해서 안되겠으니 공주영한테 지금 당장 말하러 가자고 말한다. 석호도 말하는 거까지는 동의했지만 왕자림이랑 단 둘이 있을텐데 공주영한테 미리 연락은 하고 가자고 말하고, 안경민도 그러면 10시 쯤 가자고 답한다. 석호가 뭐라 말할 거냐고 묻자 그냥 사실대로 말하는 거라 답한다. 밤 10시에 정말로 왕자림은 집으로 가고, 둘은 공주영 원룸 앞에서 왕자림을 배웅하고 돌아오는 공주영을 만나 잠깐 얘기할 수 있냐고 묻는다.

416화에서는 공주영의 원룸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신발도 벗지 않고 곧바로 이경우가 왕자림 좋아하는 거 우리 둘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이실직고 한다. 진작 말 못해서 미안하고, 근데 공주영이 우리 상황이었어도 말하는 순간 혼돈의 도가니가 될 게 뻔했던 지라 말 못했을 거라고 덧붙인다. 자신도 석호 전 여친 좋아한 적 있으니 이렇게 큰일 될 줄 몰랐다고, 처음에는 그냥 나중에 썰 풀만한 흑역사로 가볍게 생각했다고 토로한다.[121][122] 석호도 말을 거들고, 안경민은 잘못은 그 새끼가 다했고 우리가 광대짓 해가면서 말렸는데 결국 이 꼴이 났다며 자기는 지금 이 시간에 공주영 집에 와 해명하고 있는 이 상황 자체도 이해가 안간다고 허탈해한다. 우리가 이경우한테 실망했듯이 공주영도 우리에게 존나 실망했을 거라며 정말 미안하다고, 너가 무슨 말을 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말을 마친다.[123] 공주영이 잠시 말이 없자 석호 다리를 치며 꺼질 준비(...) 하라고 말한다. 여전히 말이 없자 석호와 같이 나가려고 하는데, 공주영은 장난스럽게 욕을 하며 자기가 이런 거 가지고 너네랑 손절이라고 할 거라 생각한 거냐, 내가 그렇게 속 좁은 새끼로 보이느냐고 대꾸한다. 그 와중에 안경민은 공주영이 한 두 질문 모두 그렇다고 대꾸한다.(...) 공주영은 제정신이 아니었던 그때[124]였다면 안경민 말대로였을 거라고, 의도가 어쨌든 지켜줘서 고맙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짓는다. 이런 공주영의 반응에 헛기침을 몇 번하더니 다시 앉는다.

그렇게 좀 더 얘기를 한다. 공주영이 뒤담화하는 것 같다고 싫어하자 이경우 줘패는 걸로 만담을 짧게 나눈다. 이 지경까지 온 데에는 자기 탓도 있다는 공주영의 자책에 니 탓이 뭐가 있냐고 타박한다. 잠시간 정적이 흐르고 석호가 공주영에게 왕자림이 무슨 반응을 보였느냐고 묻고, 공주영이 말 안했다고 답하자 석호와 같이 황당해한다. 공주영이 대충 둘러댔다고 말하자 석호랑 같이 왕자림은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이유[125]를 대며 말하지 말라고 일축하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공주영은 김병훈이 자신에게 미안해하는 거 보기 싫다며 김병훈에게도 따로 얘기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안경민은 이경우가 미안해 하는 모습은 어떠냐며 묻는다. 공주영은 그것도 보기 싫고, 평생 잘못한 채로 살라고 딱 잘라 답하고, 이에 안경민은 사람이 멋있어졌다며 석호랑 같이 낄낄대며 웃는다. 그렇게 대충 얘기가 정리되고 나가려던 찰나 공주영, 왕자림이 쓴 서로의 장점 페이퍼를 보고 손발이 오그라들며 아주 오랜만에 공글공글 max를 보인다. 공주영이 자림이한테 송혜민 얘기 꺼내줄까 물어보자 뻐큐를 순식간에 따봉으로 바꾸면서 도게자를 박는다.(...)

그렇게 밖으로 나와 공주영의 성숙해진 모습에 감탄한다. 석호랑 서로 투닥투닥 대화하다 잠시 침묵하더니 솔직히 이경우한테 했던 마지막 말 중에 조승민이랑 놀라고 했던 말은 좀 찝찝하다고 털어놓는다. 석호가 타박하자 근데 그 새낀 별 신경 안 쓸 거라며 낄낄대면서 자기도 좀 어른스럽냐고 장난스럽게 묻는다.

417화. 학교해 등교해 아무것도 모른 채 이경우의 행방을 묻는 김병훈을 보며 석호랑 눈짓을 주고 받는다. 잠시 후 석호와 같이 공주영한테 가 김병훈한테 아직 안말했냐고 물어보며 공주영이 말하기 힘들면 우리가 총대 메겠다고 말한다. 김병훈 성향상 학교 끝나고 이경우 찾아갈 거 같은데 그냥 둘 거냐고 묻고, 공주영이 기분 좋은 얘기가 아닌데다가 김병훈이라 그런지 말하기 어렵다고 털어놓자 사실 자신도 말 꺼낼 각 잡기 어렵다고 동감한다. 김병훈은 왜 말꺼내기 더 힘들게 맨날 기분이 좋아있냐며 웃는다. 공주영이 그냥 이경우가 직접 말하게 할까 싶다고 하자 이경우 성격상 절대 그럴 일 없을 거고, 그냥 자기 때리라고 할 게 뻔하다고 타박한다. 석호도 김병훈을 생각한다면 공주영이 직접 말하는 게 맞다고, 김병훈이 화를 낼 애냐고 동조하자 생각보다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받을 거라고 맞장구를 친다. 이때 김병훈이 갑툭튀하자 놀라면서도 지금이 타이밍이라는 듯 석호랑 눈짓을 주고 받으며 핑계를 대고 빠져나가면서 공주영에게 지금 말하라고 눈빛을 준다. 공주영이 말하려던 찰나 왕자림이 나타나 대화가 끊기고, 혼자 이경우를 찾아가겠다는 김병훈과 멀어지는 왕공을 보며 왕자림이 조금만 늦게 왔어도 다 같이 듣고 개꿀잼 될 뻔했는데 아깝다고 소근거리며 낄낄댄다. 석호가 넌 미안해하던 새끼 맞냐고 타박하자 너도 말하래놓고 왜 식겁하냐고 끝까지 깐족거린다.

418화에서는 오랜만에 석호와 둘이 놀던 도중 오그라듦 공격을 당하는데 이젠 공글공글이 아닌 공글공글 마스터 스킬 공글왕글(...). 조져질 확률도 232%에서 2323%로 10배 이상 강력해졌다. 이미 100%가 넘는데 의미가 있는지는 넘어가도록 하자.

419화에서는 공주영의 생일 계획을 묻는 단톡방에서 공주영에서 인별 태그하지말라며 욕을 한다. 왕공커플의 데이트 장면에서 공글왕글에 저항하기 시작한 디펜스 스킬 손가락 뻐큐를 시전하는 모습으로 스쳐지나간다. 이후 일삼중 동창들과 함께 기습으로 공주영에게 생일 축하하는 장면으로 등장. 얼타는 공주영을 열심히 촬영한다. 그와중에 이경우가 언급되자 석호와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 그 뒤 석호와 함께 동창들과 헤어지는 장면이 나온다.[126]

420화. 김병훈에게 이경우 어머니에 대한 연락을 받았는지 석호와 같이 응급실로 달려온다.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김병훈이 대체 뭔 일인지 설명하라고 으르렁거리자 밖으로 나가 마지 못해 간단하게만 설명한다.[127] 그 후 진료실 안으로 들어가 공주영, 김병훈, 석호, 이경우 이렇게 5자 대면을 한다. 고개를 떨구고 있는 이경우에게 가 어깨에 손을 대며 괜찮냐고 묻나 제정신이 아닌 이경우는 손을 쳐내며 온갖 막말을 다 퍼붓는다. 당혹스러워하지만 말없이 그 말을 묵묵히 듣는다. 김병훈이 이경우 뺨을 한대 후려칠때는 특히 좀 더 당황해한다.

423화에서는 이경우의 상태가 존X 안 좋아보인다면서, 설마 이경우가 자살할까 우려한다. 석호가 "야 뭔 X발"이라고 하자, 하필 애들이랑 사이 곱창났을 때 이경우의 어머니가 쓰러졌냐면서 곤란해하고, 이경우의 어머니를 걱정한다. 이경우에게 안 좋은 일[128]만 생긴다면서 "제정신 유지 가능한가"라고 말한다. 석호도 이경우가 맛 가기 시작한 건 조승민 일 있고 나서라고 동감한다. 이경우에게 "조승민이랑 계속 처놀지 그랬냐", "그 새끼나 니나.."라고 말한 일을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끼나, 석호는 "됐어 이미 지른 거 니 말대로 진짜 안 좋은 일 생각하면.."이라고 말한다. 김병훈이 갑자기 와서 "생각 안 할 거야 그러니까 니네도 그냥 신경 그만 쓰고"라고 말하자 욕을 하며 크게 놀란다. 석호는 김병훈에게 병원 갔다 온 거냐고 묻고, 안경민은 "닌자임?? 왜 기척을 숨기고 다님??"이라고 말하면서도 이경우랑은 봤냐고 묻는다. 김병훈은 이경우랑도 봤고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될 거라고 하면서도 뭔가를 말하지 않고, 병원에서 우리 시끄럽다며 오지 말라 했다고 얼버부린다. 안경민이 말을 하다 마냐며 답답해하다가 욕을 하자, 김병훈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왜 욕을 하냐고 묻는다. 김병훈의 말에 심란해서 그런다고 답하고, 대가리라도 쳐서 워터파크 때부터 기억 지워졌음 좋겠다고 한탄하지만 김병훈이 내가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하지만 이대로 살아가야겠지.."라고 말을 바꾼다.

18. 송혜민과의 소개팅

425화 말미에 공주영이 송혜민과의 소개팅을 성사시켜주자 기뻐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426화에서는 공주영과 만나서 노래를 부른다. 그러나 공주영은 안경민의 노래를 듣고 송혜민을 소개시켜준 일을 철회하고 싶어한다.

공주영에게 밥을 사주면서 옷을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공주영은 자신을 놀렸던 안경민을 흉내낸다. 내가 어떻게 해야 네 마음이 풀리겠냐고 묻자 공주영은 얹으라고 한다. 이와 별개로 김병훈도 있는 걸 못마땅해하며 넌 더치하라고 한다. 공주영은 안경민에게 프사부터 바꾸라고 조언하며, 안경민의 셀카를 보고 최대한 멀리서 찍고 넌 안 보여야 된다고 한다. 공주영은 안경민이 네 말 안 듣는다고 해도 신경쓰지 않고 왕자림을 반긴다.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자신의 셀카를 보여주자 매우 부끄러워한다.

송혜민에게 밥 뭐 먹냐는 톡을 받고 고민하자 공주영은 "닭갈비잖아?"라고 의아해하지만, 한 마디라도 위트있게 받아쳐야지 커플이라고 해이해졌다고 까였다. 톡을 읽으면 5초안에 답장해야 된다면서 예민하게 굴고, 망하면 김병훈 탓이라고 한다. 이에 김병훈은 갑자기 내 탓으로 만드냐면서 어이없어한다. 서로 디스하다가 도서관 누나를 언급해 김병훈을 넉다운 시켜버린다. 이를 본 공주영은 왕자림에게 사과를 한다.

다음 날에는 소개팅을 위한 도움을 요청해, 스타일을 바꾸고[129] 에어팟으로 왕공커플의 실시간 피드백을 받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지만, 처음부터 의자를 빼주다가 송혜민의 명치를 가격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이를 본 공주영와 왕자림은 경악했다.

427화에서는 그래도 송혜민은 괜찮다고 넘어갔지만 이후에도 자신의 없다시피한 여성 경험과 서로 반대되는 왕공커플의 조언들에 갈팡지팡하며[130] 끝까지 안생경민다운 모습을 보여주다가 인생네컷에서 나온 이후 송혜민이 안경민의 공주영과 왕자림에게 연결되어있던 에어팟을 알아차리고[131] 전화를 끊음과 동시에 '마지막은 너가 하고 싶은대로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듣는다.

428화에서는 송혜민의 '마지막' 이라는 말에 사실상 까인 거라고 판단해 당황하고 좌절하며 '기분 나빴을 거 같은데 미안하다. 잘 보이고 싶어서 나름 노력해본거다.' 라고 말한다. 왜 잘 보이려고 했는지 묻는 송혜민에게 차마 좋아한다는 말은 쥐구멍만하게 더듬거리고 미안하다는 말만 다시 남기고 도망친다.(...)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자학을 한다.[132]

다음날 아침오후 1시 옷을 돌려주려 공주영 자취방으로 간다. 김병훈, 정상훈부터 자기까지 공주영 옷을 빌리면 죄다 망했다며 공주영 옷에 디버프 걸려있는 거 아니냐고 개드립을 친다. 공주영이 황당해하며 거울을 들이밀자 또다시 좌절하며 자학한다. 왕자림 전화를 받으려 베란다로 나가려는 공주영의 발목을 붙잡고 같이 있어달라고 징징대다 왕자림 전화라는 걸 알고 분노한다.(...)

그러나 송혜민은 알고보니 안경민에게 호감이 있었고, 공주영과 왕자림이 통화하러 나간 사이 안경민에게 다음주에 시간되면 영화보러 가자고 선톡을 한다. 공주영도 왕자림에게 이 소식을 듣고 알려주려고 들어온 순간 안경민은 공주영에게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다"며 도게자를 박는다.[133]

이후 잘 됐는지 카페에서 찍은 송혜민 얼굴 아래 사진을 카톡 배경화면으로 설정한다. 개학 후 여러 친구들이 호들갑을 떨자 콧대가 으쓱한지 잘난 척을 한다. 의외로 필요 이상으로 자랑은 하지 않으려는지, 얼굴 보여달라며 의심하는 친구들에게 끝까지 보여주지 않는다.

19. 마지막 학기

429화에서는 자리가 이경우 앞으로 바뀌자 졸업 얼마 남지도 않은 거 걍 앉지 뭐하러 민족대이동을 하냐고 속으로 불평한다. 구진수가 이경우 옆자리에 와서 반가워하며 존X 꿀잼이겠다고 하자 겉으로는 "..과연 그럴까?"라고 묻지만 속으로는 '도움 안되는 새끼.. 존X 싫다 진짜..'라고 깐다. 구진수가 나가자 이경우에게 조승민이랑 놀라고 말했던 걸 후회하고, 이경우가 뒤에서 노려보고 있는 거 아니겠냐고 생각한다. 이경우가 조승민처럼 구는 망상을 하는 건 덤. 석호 말대로 별 생각 없을 거라고 여기면서 송혜민과 찍은 사진을 본다. 그러다가 핸드폰에 비춰진 이경우 얼굴을 보고 경악해 핸드폰을 떨어뜨리지만 이경우가 핸드폰을 주워준다.

석호에게 이경우 때문에 X됐고 이경우가 내 뒷자리라고 털어놓자 석호는 걍 신경끄라고 하면서 이경우가 뒤에서 X랄하냐고 묻는다. 이경우가 폰을 주워줬다고 하면서도 그 상황 자체가 숨 막히고 불편해서 X됐다고 한다. 석호가 불편하게 생각을 안 하면 된다고 하자 지들은 다른 반이라고 남일인 것처럼 구냐고 열받는다. 석호가 "그럼 어떻게 할까 가서 이경우 레이드라도 해?"라고 묻자 이렇게 된 거 공주영에게 이경우랑 화해하냐고 물어볼까 제안하다가 "이상 쓰레기였습니다"라고 말하며 머리를 테이블에 박는다. 석호는 "ㅆ에바"라는 반응을 보이자 감성 빼고 상황만 보고 생각해보라면서 공주영에게 손절당할 각오를 하고 사과하러 갔는데 까보니 별 감정 없던 일을 언급한다. 어차피 공주영과 이경우의 일이고, 공주영과 왕자림은 잘 지내고 있고 애들 균열 없고 다들 지 일 하느라 바쁘고, 이경우는 내 폰이나 주워주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왜 나만 불편하고 나만 손해보냐고 불평한다. 석호는 시간도 꽤 흘렀으니 그럼 네가 공주영에게 말해보라고 제안한다. 공주영도 그 당시에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경우의 어머니가 쓰러지고, 이경우를 걱정했던 걸 보면 아예 가망이 없진 않을 거라고 하면서도 말끝을 흐린다. 안경민의 말에 동감하면서 감정 상한 채 멀어지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푸는 게 낫겠다고 한다.

석호가 내 편은 아니더라도 적은 만들지 말라는 말이 있다고 하자 인별 글귀 처보냐고 디스하는데, 우리 할머니 말이었다는 대답을 듣고 " 역시 할머님 연록은.."이라고 말한다. 석호가 연륜이라고 정정하며 디스하자 연륜과 관록 줄임말이라고 받아친다.

이후 공주영을 부른다. 공주영에게 바뀐 자리를 보여주지만, 공주영은 왕자림을 보고 잘 봤다면서 가려고 한다. 이에 놀라면서 공주영을 붙잡고 자기 자리가 이경우 옆이라 불편하다고 한탄한다. 공주영이 "그래서 뭐"라고 반응하자, "두 분이 화해를 하시면 어떤가... 하는 생각을 진짜 잠깐 함 스치듯이 함 번쩍하다 말았음 근데..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내 편은 안 만들되.. 적은 만들지 말라.."라고 말한다. 공주영은 걍 네가 불편해서 그렇다 하라고 하자 대가리 박겠다고 한다. 공주영은 나랑 이경우 문제지 넌 이제 상관없는데 네가 왜 불편해하냐고 묻고, 니 편할 대로 하라면서 왜 나한테 물어보냐고 한다. 걔한테 내 얘기만 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하라고 했다가 하지 말라고 정정하는 공주영을 보고 "하다 말까요?"라고 묻는다. 공주영은 이경우를 떠올리고 나도 모르겠다며 짜증낸다. 그냥 다이 깨라면서 지금 이경우 머리털 잘리면서 힘도 약해진 것 같으니까 걍 트라이 해보라고 제안했다가 공주영에게 "장난이 나오냐 지금?"이라는 말을 듣는다. 공주영은 김병훈이 한 말[134]을 떠올리고 안경민에게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냐, 걔가 뭐 하는 것도 아니고 니 편할 대로 하라고 한다.

430화에서는 석호가 후배들을 보면서 1, 2학년 애들이 축제 준비를 한다고 하자, 우리 땐 체육대회였는데 저게 더 재밌어 보인다고 한다. 2학년인 척 하고 하라는 석호에게 "사회 봐주는 거 정돈 가능할 덧?ㅋ"이라고 말한다. 석호가 "누가 시켜준대냐? 가능할 덧? ㅇㅈㄹㅋㅋ"이라고 디스하자 욕을 한다. 이후 공주영에게 3학년은 장기자랑 할 사람만 신청하랬는데 너 할 거냐고 묻는다. 물론 공주영은 수능 준비 해야되는데 뭘 하냐고 거부한다.

432화에서는 전을 부치고 있던 남궁지수 앞에서 김병훈과 같이 장난을 친다. 구도형은 어디 갔냐고 묻자 남궁지수는 옆옆집 꼬치집에 갔다고 답한다. 남궁지수가 형들은 학교 놀러오니까 개꿀이시겠다고 불평하자 (나는) 수험생이라고 한다. 그리고 김병훈과 같이 서로를 디스한다. 전 가격이 천원인 걸 알게 되자 전 크기와 가격을 디스한다. 남궁지수가 장사 방해하지 말고 가라고 불평하던 찰나, 오천원을 주면서 전 다섯 개를 달라는 오아람에게 "처먹고 또 처먹고 이따가 급식도 처먹을 거잖아 니"라고 말했다가 응징당한다. 남궁지수가 오아람에게 전 2개를 공짜로 주면서 돈을 안 받겠다고 하자 우리도 공짜로 주라고 불평한다. 그리고 오아람과 남궁지수의 묘한 기류를 극혐했다가 오아람에게 또 맞았다.

433화에서는 송혜민과 만나고, 김병훈이 춤을 추자 송혜민의 눈을 가린다. 김병훈에게 하지 말라면서 연 끊는다고 디스한다. 여주연이 남주혁에게 공개고백을 하자 오글거려 한다.

434화에서는 졸업장을 받았고, 다른 친구들이 졸업장을 받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는다. 카메라를 켜고 내 자리 어디냐고 묻는데 누군가가 아무데나 서라고 하자 "이런 X발.."이라고 욕을 한다. 친구들과 같이 단체사진을 찍는다. 공주영과 최한별, 정상훈, 왕자림을 핸드폰으로 찍다가 공주영에게 제지당한다.

20. 에필로그

에필로그 2화에서는 석호와 같이 담배를 태우면 왕자림과 뜨밤을 보냈던 공주영을 같이 놀린다.[135]

에필로그 3화에서 석호와 이미희의 결혼식 사회자를 맡게된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 아닌 반전으로 군대에 있다가 휴가 나온 날 송혜민에게 차였다고 한다.(...) 친구들은 둘이 사귀기엔 송혜민이 아까웠고[136] 안경민 군대 보내고 다른 남자들을 보고 정신을 차린거라며 극딜을 박아버린다.[137][138]

한편 속도위반도 보통 속도위반이 아닌 KTX급 속도위반을 저지른 [139] 석호-미희 부부가 무사히 결혼식을 올릴 수 있기까지는 안경민의 공이 지대했던 모양. 프러포즈를 도와준 것도 모자라 석호 할머니를 포함해 양가 식구들이 기절초풍하는걸 설득하고 혼인신고 증인까지 서줬다고.사람 여럿 살리는 안경민

다만 이러한 작중 내부의 상황과는 별개로, 결혼식의 사회를 보는 와중에 지나친 장난으로, 귀한 자리에서 선보이기엔 매우 민폐이자 불량한 태도였다는 비판 역시 존재한다. 또 예식 전 신랑 석호와 함께 서로의 전 여자친구를 거론한다거나, 말을 배울 나이가 된 첫째 아들(석찬)이 듣고있는 와중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욕설을 마구 섞어서 이야기한다거나[140] 하는 모습이 군대까지 다녀와놓고 고등학생 티를 못 벗은 한심한 모습이었다는 평가.

여담이지만, 석호-미희 부부의 예식이 진행되는 과정과 이후 진짜 결말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대사 없이 사진첩이 흘러가듯 처리되어,[엔딩스포일러] 연애혁명의 작중 공식적인 마지막 대사가 사회를 보던 안경민의 몫이 되었다(...)


[1] 참고로 바로 옆쪽 복도측 자리에 앉은 인물은 석호로 보인다. [2] 까칠한 성격의 캐릭터에서 눈치 없는 성격의 캐릭터로 변하기 시작한 지점인 듯. [3] 아람의 오빠가 차에서 방귀를 뀌어대는 바람에 밴 냄새 [4] 참고로 이 모기로션은 정상훈이 이경우에게 부탁해서 일부러 양민지에게 건네준 떡밥이었다. [5] 뭘 매각할거냐며 양손에 도시 카드를 들고 깐죽대다가 가운데 있는 자신이 매각당한다. [6] 내기 당구에서 진 듯. [7] 눈치 없는 캐릭터에서 눈치 없는 개그 캐릭터로 점점 진화하고 있다. 베댓에서도 저 안경 웃기다는 말을 들을 정도. [8] 하지만 이후 체육대회때 양민지에게 걔는 혹시 안 오냐고 묻거나, 뒤풀이에 송혜민이 온다는 말을 듣고 바로 가겠다고 하는 등 계속 관심은 보이고 있다. [9] 이 때 마치 테런에서 분노를 사용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10] 입과 말풍선에 모자이크가 되어있다. 19금 발언인 듯. [11] 수련회 편에서 담배를 걸린 석호에게 '그거 내 건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 걸 봐서 아직 안 끊은 듯. 한동안 담배를 피우는 관련 묘사가 나오지 않다가 최근 담배피는 장면이 나왔다. [12] 베댓에서 조승민네와 안경민네가 대조되는 부분이라고 꼽았다. 조승민네는 음료수를 호화롭게 사갔지만 진심이 아니었고, 안경민은 쓰레기를 주워갔어도 진심으로 걱정했으니까. [13] 이때 말풍선이 없고 경우의 입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는데, 경민이 '헉;; 그런 말 해도 됨? 여기 우리만 있음?' 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말이 상당히 험했던 듯. [14] 안경민의 성격도 대인배로 보인다. 캔을 던져버리면 기분 나쁠 법도 한데 아무렇지 않게 캔을 줍고, 미끼로 쓰이거나 머리를 맞는 짓을 당해도 그냥저냥 넘어간다. [15] 사실 이 에피소드는 김병훈의 썸 말고도 김병훈을 미행하던 중 왕자림과의 접촉사고(...)로 한동안 번뇌에 시달리던 공주영의 이야기도 포함되다보니 수위가 좀 있었다. 때문에 드라마판에서는 그 대신 공주영과 왕자림뿐만 아니라 안경민과 다른 친구들도 김병훈을 미행하다가 도서관 누나의 남친을 발견하고 어떻게든 김병훈한테 숨기려는 내용으로 바뀐 것. [16] 이게 댓글창에서는 휴재하고 온다는 예고냐는 내용도 자주 보이지만 이건 이혼법정을 소재로 삼은 다큐멘터리 드라마 방송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패러디이다. 보통 부부가 결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끝까지 이혼하겠다고 할 경우 신구가 4주 후에 보자는 멘트를 남긴다. [17] 하지만 186화에 의하면 다시 공주영에게 뺏겼다고. [18] 석호는 이지혜를 만나러가고 김병훈과 임동규 그리고 구진수가 할것도 없으니 심심하다며 같이 따라가구경가려는 와중에 자기도 보러가려고 하게되면서 이경우의 발작버튼을 건드린다."야 뭐하셈?보러안감? [19] 곽보경이 공주영을 까고있는 와중에 친구들과 같이 공주영에게 다가와 위로를 하는와중에 자기혼자 호구새끼라고 한다. [20] 이 친구도 개그캐 노선인 듯. 점차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21] 정확히 말하자면 139화에서 잠깐 공개되었다. [22] 안경민은 공주영이 요리를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23] 본인 왈, 똥만 싸면 피를 본다고. [24] 때문에 남의 연애사에 참견한다고 독자들에게 까였다. [25] 그러나 최근 들어 이 행동들은 이경우 공주영의 여친 왕자림을 짝사랑해서 자기 감정조절을 못했다는 게 밝혀지고 나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똑같이 친구 여친을 짝사랑했지만 겉으로는 구박하면서 뒤에서는 석호를 챙겨주던 안경민과 달리, 겉으로는 친한 친구인척 했지만 사실 왕자림 때문에 감정조절하지 못한 이경우의 행동이 대조되었기 때문. [26] 언제 싸웠냐는 듯이 다시 친근한 모드로 돌아갔다. [27] 그리고 원래는 공주영과 기차를 타겟다는 왕자림 대신 오바람의 차에 타게 되었는데(오바람은 목적지까지 여자애들만 태워다 준다고 했다.), 이경우와 석호도 오게 되어서 오바람 차에 타게 될 인원을 다시 추리게 되었고 김병훈이 당첨되었다. [28] 이때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김병훈이 프린스 송이냐고 묻자 "예아~! 아니 그게아니고 ㅅㅂ라!!!"라고 화낸다. [29] 게다가 김병훈은 석호를 안고 잤다. [30] 이유는 애들이 양민지를 불편하게 할까봐. [31] 펀치점수를 보면, 힘이 꽤 약하다. 본인은 842점이 나왔는데, 805점인 왕자림과 비슷하다. [32] 치면서 본인이 잘못쳤다 말하긴 했지만, 주먹을 날리는 모션 같은 게 별로 부자연스럽진 않다. [33] 오바람 말로는 술을 3병이나 섞었다고. [34] 석호는 이에 대해서 " ㅅㅂ"이라고 답했다. [35] 개학부터 정상수업(7교시)을 하기 때문. [36] "경태 넘었다"의 줄임말. [37] 하지만 양민지와 정상훈은 이날 헤어졌다. [38] "? 그러게? ㅅㅂ 뭐 어때 그 조밥새끼가 뭐라고 쫄지?" [39] 그러자 홍진희가 "산사람ㅋㅋㅋㅋ"라며 웃는다. [40] 안경민의 안경이 벗겨저 있었다. [41] 물론 악의는 없다. [42] 그러자 이미희는 닥치라고 했다. [43] 공주영의 스킨십을 유도하기 위해서 그랬다. [44] 신청서는 엄마가 냈다고. [45] 옆에서 홍진희는 "얔ㅋㅋㅋ 교복이랑 체육복만 가져온 애들도 있던디ㅋㅋ"라고 말한다. [46] 김병훈은 "찐따 친구인 너도 찐따"라고 받아친다. [47] 공주영이 택시비를 줄테니 택시를 타라고 했다. [48] 옆에서 석호는 그게 보이냐고 묻고, 이경우는 "지는"이라고 깐다. [49] 이경우는 공주영에게 떠밀려서 같이 자리를 떴다. [50] 이때 눈꼬리를 검지 손가락으로 내리는데 석호의 전 여친 지혜의 눈매를 따라한 것이다. [51] 이경우는 깜짝 놀라서 김병훈과 부딪힌다. [52] 그마저도 김병훈, 선건우, 임동규였다. [53] 그리고 수업시간에 폰 만지는 친구들의 경각심을 깨우기 위해서라고 변명한다. [54] 오아람은 체육관에 있었다. [55] 이러면서 "ㄹㅇ 저 새낀 맘만 먹으면 누구나 만남"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말한다. [56] 베게는 공주영이 맞았다. [57] 서영준, 이경우, 선건우, 채병석, 박성태, 피어준, 김경재.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3명은 석호, 정순혁, 전경태로 추정. [58] 석호가 이지혜와 헤어지고 난 후 마스크에 안경을 썼는데 왕자림도 이와 똑같이 끼고 있었다. [59] 이 당시 왕자림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홍진희, 오아람, 석호, 이경우 딱 4명 뿐이었다. [60] 이경우가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는 건 사실이지만, 6학년 3명과 싸워 이겨서 가정사 관련 소문을 덮었다. [61] 이경우가 왕자림에게 게임을 깨달라고 부탁하자 대신 깨주고, 왕자림이 이경우에게 교과서를 꺼내주려고 하자 먼저 깨내주는 등. [62] 이때 벌써 떨리는군...^^은 덤. [63] 왕자림이 과자를 떨어뜨릴 뻔하자 이경우가 잡아주려고 할 때 석호가 선수를 쳤다. [64] 놀랍게도 안경민의 추리는 석호를 이경우로 바꾸면 거의 들어맞았다. [65] 석호는 이미희 좋아하는 것을 왕자림에게 들켰다고 거짓말을 했다. [66] 미친 알고리즘 [67] 노딱맞을일 있냐고 박성태를 깐다. [68] 덕분에 독자들에게 민폐라며 까인다. [69] 본인은 평균 5.5등급이다. 참고로 왕자림은 4등급, 홍진희는 5등급, 공주영은 6등급이다. 의외로 공주영보다 등급이 높다. [70] 처음엔 안경민도 석호가 "무덤까지 가져가자"고 한 것 때문에 임동규에게 언제부터 수업 시간에 쪽지하는 게 썸이 되었냐고 말하며 석호를 커버치려 했지만 반 애들이 전부 알아차린 듯 하자 결국 포기한다. [71] 노래 부르기 [72] 이전화에서 유튜브 컨텐츠로 이경우를 협박하는 듯한 모양새였어서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실제로는 협박할 의도까지는 없었다는 게 밝혀진다. 공주영에게 말하지 않을 거라고 했으니. 안경민 입장에선 몇 년지기 동창이 자기만 따돌려놓고 속이기까지 했으니 어이가 없었을 것. [73] 왕자림 진학반인데..? 니 설마.. [74] 흑발 + 흰 피부 + 쌍커풀 있는 눈 + 고양이 같은 느낌 [75] 짝사랑이 들켰을때 공주영의 반응을 제대로 보여줬으니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경고를 보여준 것이다. [76] 친구들은 안경민이 다른 여자라고 말해주기 전에는 석호가 이지혜와 재결합한 줄 알았다. [77] 공주영이 이경우에게 여자를 붙여주려고 했지만 거부당했다. [78] 그러자 석호는 "아 개X끼네 이거?"라면서 정색한다. [79] 이때 석호는 미희랑 취업반에 들어갔음이 밝혀졌다. [80] 이에 석호는 별 뜻 없으니 긴장하지 말라고 한다. [81] 이를 들은 안경민이 경악하자 석호는 별 뜻 없으니 긴장하지 말라고 한다. [82] 덧붙여 왕자림에게 방송 게스트 좀 할라고 부탁하려 했었다고. [83] 김병훈은 울면서 나 때문에 싸우지 말라고 한다. [84] 이때 임정훈이 코를 세웠다는 근황아닌 근황이 나왔다. [85] 옆에서 구진수가 경민이 최고라고 말하며 웃었다. [86] 공주영이 왕자림이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한대서 왕자림이 피아노를 쳐주려고 기다렸던 일. [87] 공주영은 "그래"라고 답하고 자리를 뜬다. [88] 이때 임동규가 니들 뭐하냐고 묻는다. [89] 공주영이 한 말, 공주영에게 사실을 털어놓는 망상을 하다가 공주영과 친구들에게 경멸을 사는 상황, 자신을 위협하는 조승민이 나오는 꿈을 꿨다. [90] 생각보다 오래간다는 장난 섞인 디스는 덤. [91] 이때 이경우는 왕자림을 보고 있다가 본인 맞은편 자리에 공주영이 앉자 당황한다. [92] 옆에서 김병훈은 "석호는 여친이랑 먹나~ㅋ"라고 말한다. [93] 공주영은 수능은 포기하고 내신에 몰빵할 계획이며, 시험도 끝난 겸 이번 주말에 쉬자고 했다. [94] 공주영이 이경우와 왕자림 사이를 신경쓴 걸 잊어달라고 하자 이경우가 됐다면서 네가 싫다는 거 안 한다고 한다. 이에 공주영은 싫은 적 없고 내가 문제였다고 한다. [95] 옆에서 김병훈이 "맞지~ 주영이 풀렸다 인마ㅋㅋ"라면서 동감한다. [96] 베란다에 있는 왕자림에게 이불을 주기 위해서였다. [97] 왕자림이 공주영을 계속 쫒아다녔고, 공주영을 왕자림을 계속 피했다. 그리고 왕자림에게 앞으로는 안 이랬으면 좋겠다, 갑자기 그러니까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98] 한 쪽은 웃고 다른 한 쪽은 찡그린 표정이었기 때문. [99] 주말에 혼자 영화보고, 혼자 게임하고, 혼자 밥 먹고, 폰에는 아무것도 없다. [100] 석호는 이때 내가 걔네 깨지길 바라는 줄 아냐, 깨져도 할 수 있는 거 없다고 말하는 이경우를 떠올렸다. [101] 그래서 그런지 원래 안경민의 말풍선에는 안경이 등장하지만 이번 화에서는 렌즈케이스가 등장했다. [102] 이때 정순혁이 "셔틀 누가 할 거냐는 거지?"라고 묻는다. [103] 이미희가 부메랑이 좀 무섭다고 해서 석호가 몬블 탈 거냐고 물었다. [104]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너도 부메랑은 좀 무섭지? 그럼 걍 저거 탈래?"라고 제안해서 왔다. [105] 안경벗은 게 보기 싫다는 요지의 말을 많이 들었다. [106] 임동규는 누가 봐도 싸웠다고 하지만. [107] 임동규도 팀장을 하고 싶어했지만 무시당했다. [108] 오아람은 기술 10점이라고 평가했다. [109] 공룡알은 임동규가 받았다. [110] 사실상 이 시점부터 이경우에 대한 친구로서의 신뢰가 깨진 셈이다. 평소에도 자주 하던 말이지만 이 상황은 어이가 없는 정도를 떠나 허탈감과 분노가 섞인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 말을 한 직후 이경우의 멱살을 잡는데, 석호가 이를 중재하려다 포기하고 돌아선다. [111] 공교롭게도 오아람 양민지가 조별과제 사건으로 다퉜을 때, 오아람이 양민지에게 했던 말 [112] 이 말을 한 직후 잡았던 이경우의 멱살을 세게 뿌리쳐 패대기친다. [113] 안경민이 제대로 분노했다는걸 알 수 있는 부분. 그동안 조승민의 만행을 잘 알고 있고 이경우가 조승민에게 죽을 뻔했을 때 구해주기까지 했는데 그런 이경우가 결국 조승민과 다를 바 없는 짓을 하게되었으니 공주영 못지 않은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때 석호가 너도 취했냐며 약간 만류하는 듯했지만 관둔다. 후에 416화에서 안경민은 이 말 만큼은 좀 찝찝하다고 털어놨다. 안심하고 있던 와중에 느닷없이 맞은 배신감 + 술기운에 말이 험하게 나온 모양. [114] 405화에서 석호와 같이 친구관계가 무너지는 일을 막았다며 자축하던 때를 떠올리며. [115] 이 말 직후 안경을 벗고 손으로 눈가를 문지른다. [116] 처음, 조승민 발언때 잠시 당혹스러워 하며 말렸다. 그러나 기본적인 생각은 안경민과 같은지 끝까지 말리지는 않았고, 마지막에는 안경민과 마찬가지로 이경우를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며 ' 빙신' 이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117] 얼굴에 핏대까지 섰을 정도로 매우 분노했다. [118] 원래 작중에서 안경민은 안경을 쓴 상태라 눈을 드러내거나 클로즈업하는 장면이 별로 등장하지 않았으나 이번 화에서는 안경 너머로 화가 매우 난 걸 넘어 선을 넘어버린 이경우에 대한 경멸의 눈빛이 많이 등장했다. [119] 안경민이 이렇게까지 화를 낸 것은 본인도 친구의 여친을 좋아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같은 경험을 했지만 다른 결과를 낸 이경우에게 분노를 한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120] 안경민이 공주영 못지않게 이경우 또한 진심으로 아끼는 친구였다는 건 작품 내에서도 자주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조승민이 이경우를 작정하고 때릴 때 안경민이 이를 신고하고 영상을 녹화해놔 조승민을 구속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그 후 이경우가 이 사건으로 인한 PTSD 때문에 해당 장소를 갈 때 움찔하자 어깨동무를 하고 같이 가주기도 했다. 또한 왕자림을 짝사랑하는 것을 알게되자 이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비밀로 해줬을 뿐만 아니라 이경우가 선을 넘을려고 할 때마다 나서서 중재해줬다. [121] 공주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놀랜다. 구도가 석호가 이미희와 사귈 당시 내심 석호를 맘에 들어했던 홍진희가 씁쓸해하며 티를 냈을때 놀란 왕자림과 똑같다. [122] 이때 석호가 그 얘기가 왜 나오나며 따지자 미련있냐고 받아친다. [123] 공주영을 친구로 생각하며 아끼고 있었다는 진심이 잘 드러난 부분. 공주영도 이 부분에서 잠시 놀란 표정을 짓는다. [124] 안경민, 석호가 이경우의 짝사랑을 알았던 시기이자 공주영이 왕자림의 '없어보여' 라는 말에 충격을 먹고 자괴감에 파묻혀 멘탈이 갈려나갔던 시기이다. [125] 마음이 여린 왕자림이 자신에게 미안해하는 것이 싫고, 왕자림이 이경우의 행동을 되새기는 것은 역겹다고. [126] 이때 석호와 떠들고 웃고 있는데 김병훈은 쓰러진 이경우의 어머니를 발견하고 당황하는 대비를 이룬다. [127] 다만 본인입으로 얘기하는 것이 껄끄러워했기 때문에 간략하게만 설명해준다. [128] 조승민에게 살해당할 뻔한 일,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진 일. [129] 근데 어째 유솔 TS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130] 이제까지 본 독자들은 알겠지만, 왕공커플도 제대로 된 연애경험은 없다시피 했다.(...) 둘 다 사실상 모태솔로라 한쪽은 애정표현 하는데만 2년 넘게 걸렸고, 한쪽은 브레이크 없이 애정공세하다가 까이는 일이 허다하니... [131] 이미 영화관에서 이상한 거 눈치채고 있었다고... [132] 송혜민이 옅은 홍조에 미소까지 지으며 부드럽게 말했지만 저 '마지막'이라는 단어에 멘붕이 와 이후에 했던 송혜민의 말과 표정을 "(당혹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부드러운 어조로)아 그랬구나 ㅎㅎ 나한테 왜 잘보이려고? 우리 친구 아녔어?" 라고 부드럽게 돌려 거절한 것으로 착각한 것. [133] 구도가 원피스의 명장면, 제프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상디의 패러디이다. [134] 이경우는 우리랑 손절할 생각이다, 이경우네 아버지 오셔서 뭔 일 있던 것 같다, 이경우는 우리랑 있는 게 더 힘든 것 같다. [135] 공주영이 석호한테만 톡을 했었는지 니가 어떻게아냐고묻자 석호와 톡할때 옆에 같이있었던것 뿐이라고 대답한다. [136] 일삼중 동창생들 중 김민희가 제일 놀려댔고 그걸 캐치한 다른 친구들이 이왕 이렇게 된거 둘이 사귀는 게 어떻냐며 추파를 던진다. 물론 두 사람다 서로 질색하였다. [137] 사실 안경민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 [138] 군대로 인해 머리도 짧게 자르고 외모도 점점 내려가니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는데 그러다가 문득 송혜민이 자기랑 못만나는 동안 다른 남자랑 접점이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게 됐고,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추하고 한심하다 여기며 더 추해지기 전에 송혜민을 놓아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이별을 고했다고 한다. [139] 결혼식 시점에 첫째 아들이 두 살에, 둘째까지 임신중이다... [140] 그나마 욕할때는 석찬이의 귀를 막으면서 했다.(...) [엔딩스포일러] 일종의 서술트릭. 대사가 빠지기 시작한 순간부터가 자신들의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앨범을 보던 왕자림- 공주영이 부케를 받던 날의 기억을 회상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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