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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이야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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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부 이야기 등장인물
주인공 부부 아미르 하르갈 · 카르르크 에이혼
에이혼 가 바르킬슈 · 마하트벡 · 아쿰벡 · 세이레케 · 유스프 · 티레케
에이혼네 마을 파리야 · 우마르 · 카모라 · 촌장
하르갈 가 베르쿠 와트 · 아제르 하르갈 · 조르크 하르갈 · 바이마트
아랄해 어부 라일라 & 레일리 · 사만 & 파르사미
페르시아 일대 아니스 · 시린 · 아니스의 남편
기타 등장인물
탈라스 · 헨리 스미스 · 알리 · 올 타무스

옴니버스 이야기이지만 신부들마다 얽힌 인연이 있기 때문에, 해당 신부가 주인공인 기준으로 먼저 기입한다.

1. 첫 번째 신부 - 아미르2. 두 번째 신부 - 탈라스3. 세 번째 신부들 - 라일라 & 레일리4. 네 번째 신부 - 아니스5. 다섯 번째 신부 - 파리야6. 여섯 번째 신부들 - 자한 비케, 라자트, 아이구르(잔디크 자한의 딸들)7. 일곱 번째 신부 - 마디네8. 그 외
8.1. 스미스 가(家)

1. 첫 번째 신부 - 아미르

파일:신부이야기 아미르 & 카르르크 가계도.jpg

첫번째 신부이자 가장 주인공이라 꼽을 수 있는 아미르의 이야기는 가장 길며, 가장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으며 정발판에서 작가가 그린 관계도에서나 언급된다.

1.1. 에이혼 가(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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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미르가 시집간 가문이자, 카르르크가 있는 가문. 아미르 편의 배경. 본래 하르갈 가와 마찬가지로 유목민이었으나, 몇 대 쯤 전에 정착했다고 한다(정착민). 아미르의 조부와 연이 있었다는 언급으로 미루어 보면 최소 3대쯤 전에는 정착했을 것으로 보인다.

모리 카오루 씨의 만화 대상 2014의 수상 기념 일러스트에 따르면 에이혼 가가 있는 마을과 파리야의 경우는 우즈벡· 위구르계라고 한다.

파일:ahon.png

1.2. 그 외

2. 두 번째 신부 - 탈라스

모리 카오루씨의 만화 대상 2014의 수상 기념 일러스트에 따르면 탈라스는 우즈베키스탄 산하의 카라칼팍스탄 자치 공화국을 가진 카라칼파크인이라고 한다.

3. 세 번째 신부들 - 라일라 & 레일리

모리 카오루 씨의 만화 대상 2014의 수상 기념 일러스트에 따르면 라일리 & 레일리와 그녀들이 사는 아랄해의 사람들은 타지크계라고 한다.[6]

다만 아랄해 편의 인물들의 자식, 손자, 증손자들은 장소가 장소이다 보니 연이은 초특급 이벤트에 휘둘릴 것이 예고되어 있다. 사실 신부 이야기의 무대 자체가 그레이트 게임이 아니더라도 구 소련이 널리 개발살낸 뒤 아직까지 회복이 안 되고 있는 지역이고, 또 그것이 오히려 신부 이야기의 기획 동기와 관련되어 있기도 해서...[13] 심지어 영국인인 스미스도 1차 대전이 기다리고 있다.

4. 네 번째 신부 - 아니스[14]

파일:신부 이야기 아니스 & 시린, 유모 마흐.jpg
페르시아 지역이다보니 지역적 특색이 기존에 나왔던 지역과는 좀 다른 편이다. 우선, 작중 등장인물들과 다르게 이 에피소드에서는 여성들이 밖에 나갈 때 부르카를 입으며 애초에 잘 나가지도 않는다. 신부 이야기의 작중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문화권 공통적으로 히잡 정도는 챙겨 입거나 외부인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 여기긴 하지만 이 지역은 특히 심한 편.[18]
또한, 언어도 다른 지역과 미묘하게 다른 것으로 나와 12권에서 탈라스가 아니스, 시린과 만났을 때 의사소통에 다소 장애를 겪는 묘사가 나온다. 말이 아예 안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화 도중에 못 알아듣는 단어가 나오거나 천천히 말해야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 반면, 남자들쪽은 의사소통이 무리없이 되었는데, 헨리 스미스는 현지 문화에 관심이 많으니 여러 언어를 두루 배웠을 것이고 알리 또한 안내인 일을 하면서 지역별 언어 정도는 다양하게 습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스와 시린이 주인공인 7권은 이전 6권과는 다르게 매우 따뜻하고 평온한 분위기에 서로간의 갈등이 없는 평화적인 이야기를 다루었다. 굳이 갈등이라고 해봐야, 아니스가 외로움을 느낀다거나, 시린의 남편이 사망한 것 정도. 6권이 갑작스럽게 침공이야기가 다루어지고 에이혼네 마을과 하르갈 일족의 대립이 마무리되는 등 충격적인 분위기를 다루어서 독자들과 팬들이 씁쓸해하고 충격받았음을 감안하여(어떤 사람들은 이놈과 형제들을 매우 대놓고 까고 욕한다), 7권에서는 무대와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새로 내세우며 독자들과 팬들을 달래준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의도로 보인다.

5. 다섯 번째 신부 - 파리야

파일:신부 이야기_파리야와 우마르.png

6. 여섯 번째 신부들 - 자한 비케, 라자트, 아이구르(잔디크 자한의 딸들)

하르갈 가는 첫 번째 신부 아미르의 출신 가문으로 아미르의 이야기에서 에이혼 가 다음의 비중을 차지하고 아제르의 호방한 모습때문에 그 이상의 인기를 얻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아제르를 포함한 결혼 적령기 남성, 하르갈 3인방이 신부를 맞이하는 것이 늦어져서 2021년 이 작품의 연재지가 청기사로 이적한 이후에야 이들의 신부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주변 정세와 유목민의 풍속 때문에 하르갈 3인방이 어느 특정 부족의 부족장 딸 3명을 한꺼번에 맞이하게 되었다.

세 신부의 상세한 내용은 아래 하르갈 가(家) 항목 참조.

6.1. 하르갈 가(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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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르의 친정집. 유목민족이다. 여름에만 이동하고 겨울에는 정해진 장소에 머물며 겨울을 보내는 이목 타입이다.

모리 카오루 씨의 만화 대상 2014의 수상 기념 일러스트에 따르면 카자흐· 키르기스계라고 한다.

7. 일곱 번째 신부 - 마디네




8. 그 외

해당 문단의 등장 인물들은 여러 신부 이야기에 복합적으로 출현하는 인물들이다.

8.1. 스미스 가(家)

헨리 스미스의 가문. 사업에 종사하는 부유한 젠트리 집안으로 고조부가 성을 세 개나 보유했던 체스터의 영주였다.

[1] 세이레케가 로스템에게 일을 안하고 딴곳에 놀러갔던걸 지적하여 밥은 굶고 안했던 일을 하라고 하여, 로스템이 침묵속에서 조용히 일을 했다. 이 때에, 아미르가 로스템에게 먹을것을 좀 가져와서 당부한다. 일을 안하고 놀러가면 못쓴다고. 그 이후에도 로스템은 그 노인과 가까워진다. [2] 탈라스와는 달리, 자신은 이 요구를 아마도 거절할 명분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형사취수는 시동생의 권리이지 의무가 아니다. 시동생이 여러 이유로 이를 시행하지 않았다가 이제 와서야 이 권리를 행사한 것이로 해석할 수 있다. [3] 중앙아시아에서 가장의 권한은 매우 절대적이며 집안 여자(딸이나 과부가 된 며느리)의 혼사를 결정하는 것은 가장의 당연한 권리인지라 스미스가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요청해 보지만, 한결같이 가장이 권한은 절대적이라며 부정적인 답변만 받는다. [4] 다만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기대했던 스미스는 밤중에 훌쩍 떠난(물론 탈라스가 보내줬지만)걸로도 모자라 스파이 혐의로 처형당할 거란 얘기까지 들었으니 시어머니로서는 거의 멘붕 상황이다. 험한 시국에 외지인이 스파이 혐의가 걸렸다기는 걸 들으면 빠져나올 거라고 생각하기 힘들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탈라스를 재가시켜 주겠다는 꼬임에 넘어간 걸 뭐라할수 있을까? 그리고 실제로 탈라스를 재가까지 엄청난 대인배에게 시켜줬다. 방법이 잘못됐을뿐 탈라스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었을것이다 [5] 가지고 있는 옷인지 천인지로 커튼 비슷한 가림막을 만들어 서로의 공간을 분리 했다. [6] 실제로 옛날 호라즘 지역까지 일부 타지크계가 살았으며, 지금도 타지크계 주민들이 산다고 한다. [7] 심지어 안내인 알리까지도 진짜로 명의였다며 감탄한다. 그리고 이 장면을 마을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8] 지참금 액수를 맞춰 보겠다고 서로 온갖 소리를 다 하며 지지고 볶는데, 피차 오래 알고 지낸 동네 친구다보니 나중에는 몇 년은 됐을 것 같은 옛날 일까지 튀어나온다. [9] 혼례가 확정되어 친적 어르신들을 모아 의논을 했지만, 자식들의 혼례를 남부끄럽지 않게 지내는 건 중요하나 지참금 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회의하는 반면 어머니들은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는 반전을 준다. [10] 단기수업 에피소드에서 쌍둥이네를 잠시 찾아온 이모가 미나 있냐고 한 것을 보면 '미나'가 이름 내지는 약칭으로 보인다. [11] 틀린 말은 아니다. 세탁기나 식기세척기, 청소기가 있던 시대도 아니고 요즘 세상에도 기계 없이 청소 빨래 하려면 중노동이다. 여기에 육아, 그것도 애 여러 명씩 낳는 게 보통인 전근대 육아까지 더해진다면... [12] 배 한 척으로 그물질할 때보다 두 척으로 서로 협력해 그물질을 하자 어획량이 크게 늘어나 형제와 쌍둥이들 모두 엄청나게 좋아한다. [13] 단적인 예로 아랄해는 2015년 기준으로 거의 다 말라버리고 소금만 풀풀 날아다녀 신부 이야기에 묘사된 풍요로운 바다와 평화로운 어촌의 광경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그나마 카자흐스탄의 북부 아랄해는 각고의 노력 끝에 꽤 복구되었지만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즈베키스탄의 남쪽 아랄해는 그렇지 못하다.) 충공깽. [14]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그림체가 심하게 변한다. 특히 캐릭터는 그림 작가가 바뀌었나 오해할 정도. 물론 작가의 의도였고, 다음 에피소드부터는 원래의 그림체로 돌아간다. [15] 정확히는 의붓형제다. 배다른 형제는 어머니가 다르고 아버지는 같은 거지만 시린의 아들인 마후드의 친아버지는 시린의 전남편이다. 즉 마후드 역시 아니스의 남편의 아들이 되었으니 호적상 배다른 형제지만 혈연적으로는 남이다. [16] 이는 이슬람의 관습이다. 이슬람의 일부다처제에서는 아내들을 차별하지 말것을 강조하는데 이는 아이들에게도 적용되어 과부를 구호의 성격으로 아내로 들이는 경우에도 아내가 데려온 아이도 자기 아이로 똑같이 대하라고 한다. 그래서 손님들에게 아들이라고 소개하는 것도, 소개받는 손님들에게도 자연스러운 일인 것이다. [17] 정말 맘에 들었는지 손님 방에서 낮잠자는 알리 위에 올라가 자기도 낮잠을 자기도 했다. 잘 자다가 짐덩이가 올라와 힘들어하는 알리의 표정이 일품(...) [18] 12권에서 헨리 일행이 다시 아니스의 저택을 방문한 이후 대중목욕탕에서 아니스와 시린이 이에 대해 이야기할 때 주변 여성들은 얼굴이 드러나는 탈라스의 복장 이야기를 신기해했다. [19] 본인이나 부인이나 건강한 편이 아니었던데다 특히 몸이 약했던 부인을 앞세우기까지 하자 며느리는 무조건 튼튼한 사람으로 들이기로 한 모양. 숙박업을 해봐서 사람 보는 눈이 있었는지, 조용히 앉아서 밥만 먹었던 파리야를 보고 왠지 모를 활기 같은 걸 느꼈다고 한다. 거기다 카르르크와 대화를 하면서 확신을 가졌을 확률이 높다. 시장이 있는 도시에서 카르르크네 마을은 중간에 야영을 해야할 정도의 거리다. 거기다 스미스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으로 왔으니 꽤 서둘러서 왔을 텐데 혼자가 아니라 친구부부와 함께라도 그 거리를 급하게 왔을텐데 아버지가 그런 외출을 허락해줄 정도의 아가씨면 조용하고 얌전(식사하는 모습)하다고만 볼 수는 없을테니... [20] 정확한 인원은 안나왔지만 배경으로 등장한 숫자로 추정해 보면 최소 8명이상이다. [21] 본래는 아제르 외에도 여러 남자들에게 기회를 주려는듯 붉은 천을 맨 화살을 5개나 준비해뒀으나 자한 비케가 하나 외에 나머지 화살은 잘라버리고 멀리 쏴 날려버리면서 승패규정을 개인전에서 단체전(잔디크 vs 하르갈. 실제로 선두의 자한 비케를 추격하는 아제르를 다른 딸이 방해하고 또 이를 바이마트가 견제하여 아제르를 돕는다.)으로 바꿨고 화살이 하나가 됐다는 말을 초원 출신인 아미르는 바로 알아듣는 걸 보면 잔디크 족장도 아제르가 비케에게 받은 화살 하나만 건네는 걸 보고 자세한 경위는 나중에 듣겠다고 했지만 승부방식이 바뀐 걸 알아 차린듯 아제르의 승리라 하지 않고 하르갈의 승리라며 추가요청을 바로 받아들인다. [22] 아버지의 입장에서도 딸 셋이 한곳으로 시집가면 서로 의지하며 지낼테니 한층 안심이 될 것이다. [23] 명확하진 않지만 적어도 라자트 보다는 언니이다. [24] 고향의 아내는 친척들에게 맡기고 본인은 앙카라에서 따로 일하며 돈을 번다고... [25] 21세기에도 전통적 색채가 강한 지역에서는 손님으로 받은 호의의 답례로 금전을 주는 건 오히려 모욕이 되는 곳도 있다. [26] 앙카라에서 부하라의 에이혼 가까지 편지 심부름을 할 정도니, 최소 수개월은 잡아먹는 시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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