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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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BEE0><colcolor=#86233F> 소녀이론과 주변 乙女理論とその周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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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PC 乙女理論とその周辺 -Ecole de Paris- 콘솔 乙女理論とその周辺 -Bon Voyage- |
정발명 |
콘솔 소녀이론과 주변 -Bon Voyage-[1] |
메인 원화 |
스즈히라 히로(鈴平ひろ) 니시마타 아오이(西又葵) |
서브 원화 | 하즈미 리오(羽純りお) |
개발 | Navel |
유통 | Navel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Vita |
장르 | 갸루게, 에로게(PC판 한정) |
출시 |
2013년 7월 26일 (PC) 2016년 11월 24일 (Vita판, 일본) 2017년 8월 25일 (Vita판, 한국) |
심의 등급 | 15세 이용가 |
해외 등급 | CERO C |
관련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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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평이었던 전작 '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의 속편이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파리의 필리아 여학원 본교로 무대를 옮겨, 유저 설문조사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여동생 오오쿠라 리소나가 메인 히로인으로 승격!
새로운 공략 히로인과 서브 캐릭터도 물론 등장하며, 원화는 전작에 이어 스즈히라 히로와 니시마타 아오이 두 분이 담당하셨습니다.
초회 특전은 전작 발매 후 가장 요청이 많았던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의 코쿠라 아사히 풀 보이스화 패치와 각 히로인의 애프터 스토리를 추가하는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애프터 스토리'로 결정되었습니다. (초회 특전을 즐기시기 위해서는 전작인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이 필요합니다.)
Getchu의 소개글에서 발췌
1년이 안 되는 텀을 두고 발매된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의 후속작 겸 애프터 스토리[2]로, 전작의 배드엔딩 이후 시점에서 시작되는 내용이다.[3]일본에서 파리의 필리아 여학원 본교로 무대를 옮겨, 유저 설문조사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여동생 오오쿠라 리소나가 메인 히로인으로 승격!
새로운 공략 히로인과 서브 캐릭터도 물론 등장하며, 원화는 전작에 이어 스즈히라 히로와 니시마타 아오이 두 분이 담당하셨습니다.
초회 특전은 전작 발매 후 가장 요청이 많았던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의 코쿠라 아사히 풀 보이스화 패치와 각 히로인의 애프터 스토리를 추가하는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애프터 스토리'로 결정되었습니다. (초회 특전을 즐기시기 위해서는 전작인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이 필요합니다.)
Getchu의 소개글에서 발췌
PC판의 부제는 -Ecole de Paris-이며, Vita판의 부제는 -Bon Voyage-.
PC판의 경우 2018년 8월 31일에 FullVoice Edition이 발매되었다.
각 캐릭터들에게 보이스가 추가되었으며, 동봉된 어펜드 디스크를 적용하면 주인공도 풀보이스가 되는 완전판이다.
Vita판의 경우 콘솔 이식작인 만큼 H신이 삭제되어 연령이 내려갔지만 신규 시나리오가 추가되었다.
Vita판의 경우 전작인 달작법 1 Vita판의 세이브 데이터가 없다면 애프터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가 없어 필히 전작의 Vita판도 갖고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문제는 소녀이론이 PS4판은 출시되지 않았다는 것. 이게 왜 문제냐면, 전작인 달작법 1은 Vita뿐만 아니라 PS4로도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즉, 달작법 1 PS4판을 구매한 사람은 이후 소녀이론과 주변 Vita판을 구매해도 전작의 Vita판을 재구매라도 하지 않는 이상 애프터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가 없다.
국내에는 Vita판이 DL 전용으로 정발되었다.
2. 스토리
주인공, 오오쿠라 유세이는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화려한 일족' 오오쿠라 가의 말단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자라나며 평범한 사람 정도의 꿈과 희망을 얻은 유세이는 성별을 속여 사쿠라코우지 루나를 섬김으로써 자신을 가두는 새장인 오오쿠라 가를 벗어나 꿈의 일부를 움켜쥐었다.
그러나 사소한 실수 때문에 움켜쥔 꿈을 놓치고, 갈 곳을 잃은 유세이는 형인 오오쿠라 이온에게 주워져 다시 새장 속의 새가 되었다.
유세이의 여동생 오오쿠라 리소나는 오오쿠라 가의 적자와 정실에게서 태어나, 거듭거듭 사랑받으며 소중하게 길러졌다.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자라온 리소나였지만, 몇 겹이고 겹쳐진 부모의 사랑은 이윽고 덩어리져 일그러진 고치가 되고, 번데기가 되기 전인 리소나를 감쌌다.
리소나가 그것을 눈치챘을 때 이미 그 고치는 자력으로 부술 수 없게 되었다. 아늑한 고치 안에서 저항할 기력조차 빼앗긴 채, 리소나는 밖으로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어느 날, 그들의 형은 시험삼아 바구니 속에 고치를 집어넣었다.
리소나는 바깥 세계를 동경하며 오빠에게 물었다. "전 고치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요?"
유세이는 그 부리로 고치 껍질을 부술 수 있는 걸 깨달았다. "나갈 수 있어"
안전했던 바구니와 고치를 떠나 유세이와 리소나는 웃으며 같은 말을 입에 담았다. "둘이라면 여행을 떠날 수 있어"
필리아 여학원 일본 분교에 다닐 수 없게 된 유세이를 위해, 리소나는 파리의 본교로 유학을 제안한다.
유세이는 다시 서민 아가씨인 '코쿠라 아사히'가 되어, 리소나를 받드는 메이드로서 복식 전수 기관에 다니게 되었다.
파리에는 새로운 소녀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순진한 마음과 탁월한 재능을 두루 가진 '메릴',
그 주인이자 밝고 친절하게 두 명을 받아들이는 '블뤼에트',
동급생 '릴리안', 개성적인 유학생 '디틀린데', 그리고 그녀들을 섬기는 자들.
새로운 나라에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며, 유세이 남매의 주종으로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유세이=아사히는 자신의 꿈을, 리소나는 자립할 용기를 각각 좇는다.
그러나 모든 일이 잘 풀릴 리가 없고, 새로운 땅의 어려움, 둘을 놓친 이온과 오오쿠라 가의 추적이 들이닥친다.
과연 유세이 남매는, 서로의 소원을 받쳐주면서 무사히 학원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인가?
──꽃의 도시에 나비가 춤춘다── ||
3. 상세
게임 시작 직후 전작의 줄거리(배드 엔딩 까지의) 내용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는 있으나, 시작 지점이 전작의 배드 엔딩에서 이어지는 관계로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을 경우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많으며 일종의 팬디스크적인 성격도 담고 있는 작품이므로 가급적 전작을 플레이 한 후 플레이를 권장한다. 전작의 배드 엔딩 선택지의 관계상 회상에서 사쿠라코우지 루나가 가끔씩 등장하나, 루나를 포함한 전작 캐릭터의 등장은 이온과 리소나를 제외하면 지극히 한정적이다.
본작의 특징은 새로운 히로인과 배경으로 그려지는 완전 속편이라는 것과 1편에서 공략 불가능한 리소나가 히로인이 되었다는 것.
또한 게임을 구매할 경우 전작(달작법 1)의 어펜드 디스크가 동봉[4]되는데, 어펜드 디스크의 내용은 주인공 풀보이스화와 각 히로인 루트의 후일담을 다룬 애프터 스토리, 만우절 특전 영상인 오오쿠라 이온의 화려한 하루를 게임화한 것이다. 이 어펜드 디스크는 이후 달작법 1 FullVoice Edition에서는 기본적으로 수록되었다.
정식 엔딩은 리소나, 메릴, 블뤼에트의 세 개가 있으며 그 외에 디틀린데 엔딩과 노멀 엔딩이 존재한다. 이 두 엔딩은 갤러리 모드 엔딩 신 회상에 등록되지 않으며 분량도 짧으므로 사실상 CG 회수용.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의 배드 엔딩에서 이어지는 외전이지만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2의 한정특전 루나 애프터 애프터에서 나온 언급으로 루나 애프터~루나 애프터 애프터 사이(약 2년)에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형태로 정사에 포함되었다.[5]
4. 평가
미소녀 게임 연말 시상식 수상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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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작중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테마는 가족애로, 전작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오오쿠라 가문 내부 사정이 이번 작품의 주요 갈등 요인이며 시나리오도 그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메인 히로인인 리소나 시나리오는 상당한 수작이다.
단점으로는 공통 루트가 좀 긴 점과 히로인들의 비중이 균등치 못하다는 점, 전작과 마찬가지로 공략 히로인이 적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히로인의 비중이 균등치 못한 점이 크게 눈에 띄는데, 전작에서도 루나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는 했으나 루트 별로 전개가 겹치는 부분은 없었고 각 루트의 내용도 비교적 밸런스가 맞춰져 있었으나, 이번 작품은 히로인 별로 시나리오의 분량, 내용 등이 크게 차이가 난다.
구체적으로는 블뤼에트 루트에서 이 문제가 크게 두드러지는데, 블뤼에트 루트의 전체 전개가 리소나 루트의 초반부 전개와 거의 완벽히 겹친다[6] 따라서 리소나 루트에 비해 뭔가 새롭게 밝혀지는 내용도 없고, 이야기가 빨리 끝나는 만큼 뿌려둔 복선 회수도 거의 없고 갈등의 해결도 깔끔하지 못하다.
결국 좋든 나쁘든 전작이 메인 히로인인 루나님을 위한 게임인 것처럼 이번 작품도 메인 히로인인 리소나를 위한 게임이라는 평. 메릴은 그나마 후반부의 전개 덕분에 나름대로의 분량과 입지를 확보했으나 리소나와 내용 전개가 완벽히 겹치는 블뤼에트는 H신 요원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이다. 결정적으로 블뤼에트 루트에서 H신 2회를 제외한 뒤 끝 부분만 살짝 바꾸면 디틀린데 엔딩과 노멀 엔딩이 된다는 점이 치명타.[7]
4.1. 여담
작품 초반에 DJ 콘도르 패러디가 나온다.가장 충공깽스러운 사실은, 만우절 장난이었던 "이온 오라버니의 화려한 하루"가 초회특전으로 어펜드 디스크에 수록되어있다!
추가로 1.00 버전에는 버그가 있어서, 어펜드 디스크와 소녀이론 양쪽에 일부 보이스 사운드가 출력이 안되는 버그가 있다. 이는 패치로 해결 가능.
5. 등장인물
스포일러가 없는 내용은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등장인물 항목을 참고.5.1. 주인공
- 오오쿠라 유세이(大蔵遊星) = 코쿠라 아사히(小倉朝日)
본작의 주인공. 루나의 메이드인 야치요에게 정체를 들켜서 저택에서 쫒겨난 이후 리소나의 메이드라는 형태로 프랑스 필리아 여학원 본교에 들어가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품 내에서의 모습을 보면 이 작품 최고의 인격자. 작중에서 화를 내는 묘사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8][9] 크리스마스의 사건 때에 리소나를 지키기 위해 사건의 범인을 찾으려 잠시 남을 의심하려고 했으나 그 다음날 아침에 오직 남을 의심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구토를 할 정도로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다.
실제로도 그 순수한 마음 덕분에 자신에게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보내던 리소나가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매일같은 권력 투쟁에 질려 다른 사람을 믿지 않게 된 스루가도 유세이의 인격적인 면에 반하고 생각을 고친다. 메릴 엔딩에서는 이온과 스루가가 화해를 하게 되고, 리소나 엔딩에서는 가족을 못 믿던 이온과 자신을 경멸하는 동시에 두려워하던 카나코마저 개심[10] 하게 되었으니 오오쿠라 가문 전원이 유세이 덕분에 구원받았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형제간의 화해 묘사가 나오지 않는 블뤼에트 엔딩과 두 노멀 엔딩에서도 가문의 후계자가 되는데,[11] 성격을 고려하면 그 이후로도 이온과 스루가를 화해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5.2. 메인 히로인
- 메릴 린치(メリル・リンチ, Meryl Lynch)
- 블뤼에트 니콜레트 플랑케트(ブリュエット・ニコレット・プランケット, Bluette Nicolette Planquette)
5.3. 서브 캐릭터
- 디틀린데 츠바이겔트(ディートリンデ・ツヴァイゲルト, Dietlinde Zweigelt)
독일인. 중도의 일빠로, 아사히를 나데시코라고 부른다. 일부 정체가 밝혀지는 루트에서는 유세이는 사무라이라고 부른다. 프랑스, 러시아, 미국인들을 싫어한다. 초반 공통루트에서 점심시간에 카페에서 리소나, 메릴과 대화를 하다가 메릴의 국적을 물어보고, 미국인이란 말을 듣자마자 광분하는 모습이 일품. 작품 내의 비중은 개그 캐릭터에 가까운 친구 A 수준.
디자이너로서의 소질은 거의 없는 듯 하며 군복을 디자인하거나 군대 용어를 들으면 멋지다고 생각하는 등 약간 위험한 사고도 보인다. 심지어는 독일에서는 금기시 되다 싶은 하일을 쓰기도 한다.[13] 그러나 이건 조부의 정신나간 교육 때문으로 본질은 좋은 사람이어서, 리소나 루트에서 릴리안이 정체를 드러낸 이후 발레리야를 자신이 소홀히 대했다고 울며 사과하고 개목걸이도 벗긴다.
- 발레리야 테렌테브나 부티르스카야(ヴァレリア・テレンチェヴナ・ブッテルスカヤ, Валетия Терентевна Бутырская)
디틀린데의 러시아인 메이드. 프랑스어가 서툴러서 짧은 단어만으로 대화하며, 디틀린데는 발레리야에게 개목걸이를 채우고 있는데 이유는 조부에게 이러면 러시아인들은 좋아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아사히와 단 둘이 있거나 당황했을 때에는 러시아어가 나오기도 한다. 디튼린데의
- 릴리안 셀리아 라그랑주(リリアーヌ・セリア・ラグランジェ, Liliane Celia Lagrange)
* 카카(華花, Ka Ka)
릴리안의 메이드. 중국인. 성적 농담을 즐기지만 정작 본인은 처녀로, 지적당할 때마다 '처녀 아니에요!' 라고 큰 소리로 외친다. 리소나는 처녀인 사람이라고 부른다. 성적인 농담을 빼면 대단히 우수한 메이드로, 패터너로서의 실력은 유세이보다 위인 것 같다.[어디까지나] 타고난 천재라기 보다 노력형 천재. 훠궈(火鍋)가 특기라던가 차이나드레스풍 디자인이라던가 중국 관련 특징이 나온다.
리소나 루트 후반부에서 사실 유세이가 리소나를 위해 짠 머플러를 찢고 메릴의 의상을 태운 것이 사실은 카카였다고 밝혀진다. 그러나 실제로 시킨 것은 릴리안이었고 스루가의 증언에 의하면 머플러를 찢은 후 울먹거릴 정도로 싫어했다고 한다. 성적인 농담도 릴리안이 억지로 시켰기 때문에 하고 있던 것으로, 쓰고 버리는 말 취급을 한 릴리안과는 달리 진심으로 그녀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었다. 사건 이후에는 경찰에 잡혀가나 엔딩에서는 이온의 회사에 취직하고 릴리안의 진심어린 사죄도 받았다.
- 오오쿠라 이온(大蔵衣遠)
전작과 동일하게 거만한 성격에 재능지상주의자. 공통 루트 중반부에 리소나와 유세이가 파리의 필리아 여학원에 간 도피행은 사실 이온이 뒤에서 리소나에게 시킨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메릴 루트에서는 오오쿠라 야마이치의 딸인 메릴을 보호하고 있던 것과 메릴을 딸처럼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형제간의 화해가 끝난 리소나와 메릴 루트는 물론이고 후계자 경쟁에서 실각한 블뤼에트이나 노멀 루트에서도 가문의 후계자가 유세이라는 점에서 추측하면 어느 엔딩이든 좋게 끝난다고 볼 수 있다.
리소나 루트 후반에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실은 오오쿠라 가의 피를 잇지 않았다. 모친인 카나코가 부친인 신세이와의 혼약 전에 사귀고 있던 연인의 자식. 어릴 적부터 오오쿠라 가의 차기 당주로서 엄한 교육을 받으며 동시에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던 이온이지만 부친과 자신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몰래 친자확인을 해본 결과 이 사실을 알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자부심이 그대로 굴욕감으로 바뀌었다. 오오쿠라 가의 당주가 되려 한 것은 오오쿠라 가의 피를 잇지 않은 자신이 당주 자리에 오르는 것으로 오오쿠라 가를 엿먹이기 위해서였던 것. 의상 계열의 직업을 선택한 것도 재능만 있다면 남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지위를 키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출생의 비밀을 안 것 때문인지 성격이 있는대로 배배꼬여서 남의 호의를 솔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호의를 솔직하게 표현하지도 않는다. 이온의 조사 결과를 우연히 보고 사실을 알고 있던 의부 신세이에게서 사실을 듣고 이온을 지키기 위해[15] 오오쿠라 가의 당주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유세이와 리소나와의 대담에서도 유세이의 말을 계속해서 악의적으로 해석해서 리소나가 이 큰오빠는 왜 이렇게 성격이 꼬인 거냐고 한탄할 정도. 그러나 결국 둘의 진심이 담긴 설득에 둘을 인정하며, 내심으로는 리소나와 유세이, 특히 유세이를 인정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16] 첫사랑의 아들이니 만큼 특별 할 수 밖에 없지만
- 장 피에르 스탠리(ジャン・ピエール・スタンレー, Jean-pierre Stanley)
전작부터의 유세이의 동경의 대상이자 연상 친구. 처음부터 유세이의 정체를 알고 있다. 작품 내에서의 비중은 공기이나 유세이의 정신적 지주에 가까운 점과 쟝 덕분에 유세이가 남자인데도 여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중요한 인물. 상당히 제멋대로인 성격으로, 유세이의 목석같은 담임도 이 사람과 엮이면 많이 망가진다... 리소나는 변태 스탠리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장난으로 여장한 유세이의 가슴을 만지다가 경찰에게 잡힐 뻔도 한다.
- 스루가(スルガ) = 오오쿠라 스루가(大蔵駿我)
파리에 온 유세이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길을 알려준 일본인 청년. 그 후로도 몇 번씩 만나면서 친해지게 되지만 실은 유세이의 사촌형인 오오쿠라 스루가였다.[17] 처음 만났을 때는 정말 우연이었지만 사실 파리에 있던 것은 파리로 유학 온 리소나의 조사를 위해서였으며 리소나의 숙박처에 유세이가 드나드는 것을 알고 정보를 캐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이온은 사촌형제에 대해서 전혀 얘기하지 않고 리소나도 큰 사촌오빠(스루가), 작은 사촌오빠(앤서니), 큰 오빠(이온), 작은 오빠(유세이)라는 식으로 이름을 한번도 얘기한 적이 없어서 유세이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본명을 밝힌 것을 후회했던 스루가 본인이 왜 안들키는 건지 의문이 들어서 혹시 유세이가 연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
유세이가 여장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몰라서 맨체스터 별장의 다락방왕자가 실은 여자였던 건 아닌가 조사하려고 했을 정도다. 이온과 유세이, 리소나 3남매의 대화를 도청하고[18] 남자라는 것을 확신한 뒤에는 충격으로 한나절 동안 방심 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그리고서 낸 결론은 남자라도 상관 없다. 마음을 허락할 수 있는 가족이라는 의미였지만 듣고 있던 유세이는 식은 땀을 흘렸다.
스루가의 부친은 이온과 리소나의 모친인 카나코와 마찬가지로 권력욕만 크고 그릇은 작은 소인배라서 매일같이 스루가에게 장남이 아닌 것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았고 이에 심로로 스루가의 모친이 사망하자 스루가는 모든 것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성격이 되었지만 당주가 되는 것만은 남의 일로 생각하지 못하고 집착하게 됐다. 목적은 당주가 된 뒤 다른 일족들을 모조리 오오쿠라 가에서 제명하는 것으로 이온과 마찬가지로 오오쿠라 가를 엿먹이는 것이다(...).
원래는 오오쿠라 가의 피를 이은 자들이 자신을 포함하여 모두 권력욕에 찌든 것을 보고 오오쿠라 가의 피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으나, 유세이도 오오쿠라 가의 혈통인데 전혀 권력욕이 없고 순진하다는 걸 보고 유세이와 리소나만은 제명하지 않고 자신이 보호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19] 여기까지가 공통 루트의 내용.
리소나 루트에서는 유세이에게 진실을 밝힌 뒤 자신의 편이 될 것을 부탁했지만 유세이는 이온의 도움이 되고 싶다고 대답했고 화해를 할 수 없냐는 유세이에게 사나운 얼굴을 한 뒤 적대하게 됐지만 이온의 출생 건으로 상황이 변해서 유세이와 리소나가 중재를 청해 왔고 형의 도움이 되려고 했던 앤서니가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당주 자리가 물거품이 돼서 결국 유세이가 당주가 되고 이온과 자신이 유세이를 돕기로 정했다. 모든 게 잘 해결된 뒤에는 유세이에게도 상냥한 태도로 돌아왔지만 이온과는 여전히 험악한 사이.
리소나 엔딩 후반부에서는 이온과 유세이가 피가 이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리소나에게 들었을 때 축하한다(...)고 전언을 보냈었는데 유세이와 자신은 4분의 1은 피가 이어져 있다고 이온에게 자랑하는 걸 보면 무지하게 통쾌했던 모양. 이온은 자신과 유세이는 혼으로 이어져 있다[20]고 반박했지만.
이 사람 본인 말에 의하면 여자 사귈 생각은 추호도 없는 모양에다가 유세이와 비슷한 나이 또래는 연애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고 한다[21] 루나는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고 다른 결말에 이른 스루가에게 연적으로서의 라이벌 의식과(...) 동질감을 느끼는 듯.
덤으로 "사촌남매 이론과 그 중심"에서는 본편에서 망가지지 않은 걸 다른 인물들의 몇배만큼 망가트리는걸로 갚았다(...). 특히 아사히 = 유세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반응은 백미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과격함이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 신사이고 유세이의 본질을 짧은시간만에 꿰뚫어봤으며[22] 유세이와 적대하기전 마지막까지 그와의 대립을 피하려고했다. 어쩔 수 없이 유세이와 대립하게 되지만 결국 모든 루트에서 유세이와 리소나의 든든한 아군이된다.
스루가vs이온의 대립에서 유세이가 이온의 편을 든 것은 유세이의 가족애가 강하기때문이라고 묘사되지만, 이 부분이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여겨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기에 플레이어가 이 부분에서 스루가편을 들고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선택지가 이온밖에 없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배드엔딩이라도 좋으니 유세이가 스루가를 돕는 루트를 만들면 좋지않았냐는 이야기가 속속 나오는중.
의외로 행동력이 작중 최강이다. 운전 방청소 요리같은 생활에서부터 도청이나 잠입같은 일들도 직접한다.
- 앤서니(アンソニー) = 오오쿠라 앤서니(大蔵アンソニー)
스루가의 동생, 유세이의 사촌형. 형에 대한 충성심 + 존경심이 매우 강해서, 스루가의 말을 잘 따르지만, 스루가의 말에 따르면 머리 쪽이 좀 딸리는 모양. 오오쿠라 가의 인원들이 전부 모이는 만찬회에서 고령자도 있건만 스테이크(그것도 미국산 대량생산품)을 산더미처럼 내왔다.
아사히를 만나고 첫 눈에 반한다. 리소나 왈 아사히가 딱 앤서니의 취향이라고 한다. 모든 루트에서 아사히의 정체를 알게 되나 스루가와 유세이가 몇 번을 설명해도 아사히와 유세이가 동일인이라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른 사람으로 알고 있다.[23]
플레이보이에 머리도 좀 모자라지만 근본적으로는 좋은 사람. 메릴 루트에서 수도원에서 생활하며 몇 주간 생활했을 때에는 근면성실한 농촌 청년으로 탈바꿈하여 자진해서 마을 일도 돕고 유세이와 메릴도 잘 챙겨줬다.
리소나 루트에서는 리소나의 뒤를 캐려고 탐정을 고용했는데 이 탐정이 꽤나 질이 나빠서 깡패를 2명 고용해서 리소나의 거처를 뒤지다가 화재를 일으켰다. 도망친 깡패 2인조는 감시하던 스루가의 부하에게 잡혔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일을 계기로 스루가와 앤서니는 유세이와 리소나에게 간섭하는 것을 그만두게 된다. 고의는 아니었으며 결과적으로는 리소나가 보물로 삼은 코트도 무사했고 유세이의 방에서 동거하게 되었으니 해피엔딩.
6. 팬디스크
팬디스크로 소녀이론과 그 후의 주변 -Belle Epoque-이 2016년 5월 27일 발매되었다.만우절에 발표 가능성을 제기하긴 했지만 실제로 될 줄은 몰라서 놀란 사람들이 많다고.[24][25]
참고로 Belle Epoque는 불어로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의미이다.
7. 둘러보기
2013 2ch 베스트 에로게 1위 | ||||
2012 - 하츠유키 사쿠라 | → | 소녀이론과 주변 -Ecole de Paris- | → | 2014 -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2 |
[1]
PC판인 Ecole de Paris는 정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2]
애프터 스토리는 어펜드 디스크의 내용물로 전작 게임이 필요하다. 당연하게도 전작 엔딩 이후의 시점의 내용.
[3]
구체적으로는 전작에서
사쿠라코우지 루나 관련 선택지를 쭉 고르다가 마지막 선택지만 풀장에 가는 선택지를 고르면 나오는 내용이다.
[4]
소녀이론과 주변의 어펜드 디스크가 아니라 전작의 어펜드 디스크다. 달작법 1 설치 - 어펜드디스크 설치 - 2.2 패치를 적용하면 어펜드 디스크가 완벽하게 적용된다.
[5]
큰줄기 흐름은 같지만 시간,공간상 맞지않는 부분은 끼워넣기위해수정되어 있다
[6]
쉽게 풀어서 설명하면 블뤼에트 루트에서 갈등이 해결되는 부분이 리소나 루트에서는 이제 겨우 이야기의 도입부에 지나지 않는다. 리소나 루트에 비해 텍스트 분량이 약 1/4 수준.
[7]
소녀이론의 팬디가 나오는 이유중에 가장 비중이 크다.
[8]
전작까지 따져도 사쿠라코우지 루나 루트의 애프터 스토리와 야나가세 미나토 루트에서 두 번 나온다.
[9]
전작 프롤로그에 자신을 왜 낳았냐며 혼자 화내는 묘사가있다.
[10]
하물며 아들
사위로 삼고 싶다고까지 한다. 엄청난 개심과 유세이를 믿게된 듯하다.
[11]
메릴 엔딩에서는 명목상 오오쿠라 가의 톱은 오오쿠라 아사히(大蔵朝日)라는 가공의 인물이지만 유세이가 여장을 한 모습이므로 사실상의 발언권은 상당히 높은 위치라고 할 수도 있겠다. 무엇보다 자식 대의 오오쿠라 가문 전원이 유세이를 마음에 들어한다.
[12]
게임 내에서의 표기는 히라가나로 리소나가 일반적이나 오오쿠라 카나코(리소나와 이온의 모친)또는 가문등의 정식적인 자리에서는 한자로 里想奈라고 부른다.
[13]
딱히독일이아니더라도 유럽내면 완전금기어다. 시나리오 작가가 이점을 잘모르는듯
[어디까지나]
A급 정도의 디자인에 불과한 릴리안의 디자인을 S급이상의 의상으로 만들정도
[15]
오오쿠라 가의 당주인 조부가 후계자를 정하기 위해 자식들을 조사하다가 이온이 오오쿠라 가의 피를 잇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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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본작이 나오기 전에 공개된 이온 오라버니의 화려한 하루를 봐도 예상할 수 있다.
만우절 장난이라고는 하나 사쿠라코우지 루나 루트 후반부 전개(리소나가 이온과 같이 식사를 했다는 내용)를 보면 본편과 이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17]
정체가 밝혀진 이후는 이름 표시 란이 오오쿠라 스루가(大蔵駿我)로 바뀌고 동생인 앤서니도 앞에 성인 오오쿠라가 붙게 된다.
[18]
12월 시점에서 도청기를 단 핸드폰줄을 아사히에게 선물했다.
[19]
메릴 루트에서는 메릴도 오오쿠라 가의 피를 이었다는 게 밝혀져 결국 환경이 문제였음을 깨닫게 되고, 리소나 루트에서도 이온이 오오쿠라 가의 피가 이어져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되니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그런 생각은 버리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여하튼 이 사람도 유세이의 착한 마음에 구원을 받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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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틀린 말이 아닌게 성장환경이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직업 지망(유세이는 쟝과 이온의 영향으로 지망하게 됐지만 그 이온에게 재능이 없다고 내쳐진 뒤에도 뭐가 되어도 좋으니 의상 관련 일을 하고 싶다며 여장까지 해서 쟝이 설립한 학원인 필리아 여학원에 들어갔고 이온이 필리아 여학원 일본 분교를 설립한 것은 당주 자리와는 상관없이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그 재능을 꽃피우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이나 입맛(유세이는 냉대를 받긴 했지만 그래도 오오쿠라 가에서 자라서 고급 식재료를 쓴 값비싼 요리에 익숙할 터인데도 불구하고 둘 다 값싼 대중요리를 좋아한다) 같은 공통점이 있다.
[21]
라고 말은 하지만
Navel에서 유튜브로 공개한 '사촌남매 이론과 그 중심'에서는 아사히의 정체를 알기 직전 당주가 된 후 청혼하겠다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나오는걸로 봐선...
[22]
루나애프터애프터에선 루나와 함께 유세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한다. 유세이의 본질은 스루가가 갈망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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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루트에 따라 아사히를 이온의 여자친구라고 알았을 때에는 "이온 이자식! 이런 여자친구를 두고 있다니!" 같은 말을 하며 방방 뛰지만 스루가의 여자친구라고 알았을 때에는 "아깝긴 하지만 형님이 마음에 두고 있다면 어쩔 수 없지" 같은 식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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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나오게 된 계기는 2013년 캐릭터 투표 겟츄담당자로부터 보내진 메일 중 "1위 아름다우신 루나님&3위 여동생 크누누 ※리소나" 라는 한줄 때문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겟츄에 리소나를 그누누 같은 소리 못하게 한다는 소리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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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소개문을 쓴 게 사쿠라코우지 루나라고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