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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1:56:10

샘 닐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샘 닐
Sir Sam Neill
KNZM OBE
파일:sam_neill.jpg
본명 나이절 존 더멋 닐
Nigel John Dermot Neill
출생 1947년 9월 14일 ([age(1947-09-14)]세)
북아일랜드 오마
국적
[[아일랜드|]][[틀:국기|]][[틀:국기|]] |
[[영국|]][[틀:국기|]][[틀:국기|]] |
[[뉴질랜드|]][[틀:국기|]][[틀:국기|]]
활동 1970년 ~ 현재
학력 캔터베리 대학교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학사)
가족 배우자 리사 하로우(1980 결혼 ~ 1989 이혼)
배우자 노리코 와타나베(1989 결혼 ~ 2017 별거)
아들 팀 닐(1983년생)
딸 엘레나 닐(1991년생)
딸 마이코 스펜서[1]
아들 앤드류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커리어3. 투병4. 출연작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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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아일랜드 태생의 배우. 영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삼중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를 뉴질랜드인으로 여긴다고 한다.

대표적인 배역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 앨런 그랜트 박사.

2. 커리어

1975년, 28세(한국 나이로는 29세)의 다소 늦은 나이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다.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1979년 질리언 암스트롱의 내 화려한 인생(My Brilliant Career)이 칸 영화제에 초청되면서부터였다. 이때부터 제임스 메이슨의 지지를 받기 시작했으며 1980년대에는 호주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TV 영화 및 극장영화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타인의 피, 아이반호, 보통녀, 어둠 속의 외침에 출연했다. 1982년 호주 대만 합작인 전쟁영화 Z특공대(한국 초기판 비디오 제목으로 나중에 어택포스 Z란 원제목으로 재출시)에 호주군인 대니로 나왔는데 여기서는 멜 깁슨이나 실비아 창(장애가. 최가박당에서 왈가닥 여형사 하동시로 나온 그 여배우)과 같이 나왔었다. 1989년에는 니콜 키드먼 부부로 나온 호주 스릴러물 '죽음의 항해'에서도 나왔으며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왔다.

여담이지만 007 시리즈의 4대 본드가 될 뻔했다. 로저 무어의 후임으로 리빙 데이라이트 오디션을 봤었다. 실제로 스크린 테스트 까지 받았고, 제작자인 마이클 G. 윌슨, 바바라 브로콜리[2], 본작의 감독인 존 글렌까지 꽤나 만족스러워 했다고. 그러나 총괄 프로듀서인 알버트 브로콜리의 선택은….

1988년에는 조지 밀러가 제작한 죽음의 항해(Dead Calm)라는 스릴러물에서 니콜 키드먼과 같이 교통사고로 어린 아들을 잃고 슬픔에 빠진 내외로 나왔다. 슬픔을 잊고자 요트를 사서 둘이 요트 여행을 떠나다가, 어느 난파선에서 한 사내를 구해주는데 그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였기에 바다, 그것도 좁은 배에서 둘이 살인마와 목숨걸고 겨뤄야 하는 설정을 다룬 이 영화로 흥행과 비평에서 큰 호평을 받아 할리우드로 여주인공 니콜 키드먼, 감독 필립 노이스와 같이 진출하게 된다. 이 영화는 국내 극장에선 미개봉되었고 비디오는 워너 브라더스를 통해 해외 배급되어 한국에서도 워너브라더스와 독점계약한 SKC에서 비디오로 저 제목으로 출시하고 주말의 명화에서 1994년 1월 8일 <공포의 바다>라는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다.

1990년에는 미국영화인 붉은 10월에 출연하여 이 작품이 대박을 거두며 이후 미국에서도 많이 활동하게 된다. 1991년에는 바람에 <대항한 여인>과 <이 세상 끝까지>에 출연하였고, 1992년에는 존 카펜터 감독의 투명인간의 사랑에서도 나왔다. 존 카펜터는 당시 남녀 주연과 마찰이 많았는데, 오히려 악역인 샘 닐은 감독에게 협조적이고 열정적이여서 마음에 들어한다. 그래서 존 카펜터의 다음 작품인 매드니스에서는 주연으로 발탁해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파일:Jurassic-World-2-Sam-Neill-Alan-Grant.jpg

후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1993)에 출연하여 공룡 전문가인 앨런 그랜트의 역할을 맡게 되어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같은 해에는 피아노에 출연했다.

이후 이벤트 호라이즌 같은 호러 및 스릴러 장르에도 출연하다가 2001년, 쥬라기 공원 시리즈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조 존스톤 감독의 쥬라기 공원 3에 다시 앨런 그랜트으로 나온다. 이번 작품에서는 1편에서 엘리 새틀러와 사귀는 듯한 설정은 무시되고 한 부부에게 낚여 개고생하는 역으로 출연했다. 2015년에는 호주영화 (2015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나의 딸>이란 제목으로 상영 예정.)에서도 나오는 등 여전히 꾸준히 활동 중이다.

2013년, 피키 블라인더스 체스터 캠벨로 분해 명연기를 보여주며 시즌 2까지 출연하며 주인공과 대립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주었다. 콧수염이 인상 깊은 분장이라 모자를 벗기전 까지는 샘 닐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이들도 많았다.

다만 2014년에 나온 <통합된 열정>(United Passions)은 본인에게도 숨기고 싶은 영화일 듯 하다. 바로 제프 블래터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블래터를 찬양하는 홍보영화였기 때문.

연기 스타일이 상당히 극명하게 구분되는 배우다. 여배우와 같이 주연을 맡으면 조용하면서도 든든히 상대 배우를 받쳐주는 연기를 하지만, 반대로 혼자 나오거나 남자배우들과 주연을 맡으면 왠지 미친놈 연기를 자주 맡는다. 이 때문에 호러/스릴러 영화에 자주 캐스팅되는 배우기도 하다. 이런 극단적인 연기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영화로는 이자벨 아자니와 함께 주연을 맡은 퍼제션이 있다.

2017년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 작중 연극의 오딘 역의 배우로 특별 출연한다. 참고로 쥬라기 공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제프 골드블럼 그랜드마스터 역할로 등장하는지라, 쥬라기 공원 이후 24년 만에 다시 만나는 두 배우가 영화상에서 만날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2001년에 개봉한 쥬라기 공원 3 이후 블록버스터 영화에는 오랜만에 출연하는지라, 본인도 감회가 새로울 듯 하다. 그러나 실상은 까메오 출연인터라 아쉽다는 평이 많다.[3] 그나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출연을 확정지었으니 다행인 부분.

2021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도 출연했고, 또한 피키 블라인더스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인베이션에 출연하기도 했다.

2022년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뉴질랜드 공로 훈장 2등급(KNZM)을 받았다. 이 훈장을 받음으로써 기사 칭호를 부여받아 기사 작위를 받았다. #

2.1. 쥬라기 공원

그의 배우 인생의 전환점이기도 한 영화이자 캐릭터인 앨런 그랜트 박사를 지금까지 맡은 배역 중 자신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 주어서인지 가장 애착이 가는 배역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쥬라기 공원 3에서 그랜트 박사 역을 맡아 다시 중절모를 썼을 때의 그 느낌은 정말 황홀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2015년에 쥬라기 공원 4에 해당하는 쥬라기 월드에 출연하고 싶어했지만 제작진이 필요로 하지 않아 거절당했다. 그 대신인지 몰라도 1편의 단역이었던 헨리 우가 복귀했다. 그리고 쥬라기 월드의 후속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제프 골드블룸 말콤으로 복귀하는데 역시 출연하지 않아 팬들은 상술했듯 배우 본인의 시리즈와 배역에 대한 애착도 깊고, 시리즈의 첫 주인공이었던만큼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다음 작품에서라도 나와주었으면 한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이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출연이 확정되면서 21년 만에 시리즈에 복귀하게 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어릴 적 자신들의 영웅이나 다름없는 그랜트 박사의 활약을 기대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예상 이하의 평가와 흥행 성적을 기록했으나 그랜트 박사는 작중 비중과 분량이 상당해서 올드팬에 대한 팬서비스는 확실히 되었다.

3. 투병

샘 닐은 현재 혈액암 3기 투병중이라 밝혔다. #

2022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홍보차 일정을 소화하던 중 목 부분에 이상함을 느껴 병원에 가서 혈관면역모세포 T세포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샘 닐은 영화를 위해 알리지 않았고 홍보 일정을 마무리 한 뒤 뒤늦게 투병 소식이 알려지게 된다.

그는 "죽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다. 죽음을 걱정하진 않는다"라며 "그러나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남아서 짜증이 난다."라며 "난 일하는 데 익숙하고,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난 매일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고 인간 관계와 우정, 이 모든 것들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그런데 갑자기 이러한 기회를 박탈 당했다"라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그도 그럴 것이 2021년 그의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인베이션 시즌 1 이후 참여하지 못하며 중도 하차하였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추측되며 중간에 멈추게 되어 더더욱 그의 연기에 대한 갈망이 더욱 많을 것이라 보여진다.

그 이후, 샘 닐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자세하게 밝혔다. 1년간 치료에 집중했는데 항암 치료는 마무리가 되어 다행히도 현재 암은 제거된 상태이며 이후에 약물을 투약하고 있다면서도 약물이 언제까지 효력이 있을 지 모르기에 자신은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팬들은 샘 닐이 항암 치료를 끝내고 암이 제거되었다는 소식에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첫 보도땐 혈액암 3기라고만 발표되고 이후 소식이 없자 치료가 어려운것이 아니냐 걱정했던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덧붙여 샘 닐은 "암담한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들이 곧 강렬한 빛으로 바뀌었다. 하루하루 감사하고 살아 있음을 행복함을 느낀다"며 일기, 회고록을 집필 중이라고 밝히며 그 이유는 "계속 글을 쓰는 것이 실제로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됐고 ‘내일 그것에 대해 써야지. 그건 날 즐겁게 해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글 쓰는 건 생명의 은인이었다." 집필의 이유를 말했다. 또한, 본업인 연기를 포기하고 싶진 않다고 또다시 밝히며 팬들은 그의 쾌유와 복귀를 바라고 있다.

4. 출연작

5. 여담


* 영화 쥬라기 공원의 동료 배우들과 친밀한 관계를 수십년째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제프 골드블룸과는 둘이서 놀러다니며 SNS도 서로 나누는 친한 사이.



[1] 노리코 와타나베가 샘 닐과의 결혼 전 낳은 딸을 입양했다. [2] 알버트 브로콜리의 딸로 아버지인 현 007 시리즈의 총괄프로듀서이다. [3] 단적으로, 쥬라기 공원 1편의 주인공 3인방이라 할 수 있는 말콤 역의 골드블럼은 상술했듯 조연이나 비중이 제법 되는 그랜드마스터로, 새틀러 역의 로라 던도 같은 년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주연~조연인 홀도 제독을 맡아 자신이 출연한 영화 내 비중이 제법 되지만 그랜트 역의 샘 닐은 잠깐 스쳐지나가듯 나오고 출연 끝이다. [4] 그 유명한 딩고 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5] 1998년에 2부작으로 방영되었던 미국 NBC 드라마. 2006년에 KBS에서 방영했다. [6] 1998년에 방영한 NBC 드라마 멀린의 후속작. [7] 샘 닐이 9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