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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4:01:36

데이브레이커스

*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를 찾는다면 데이브레이커 문서를 참조할 것.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데이브레이커스 (2009)
Daybrakers
파일:데이브레이커스 포스터.jpg
장르 드라마, 스릴러, 액션, 고어
감독 스피어리그 형제
각본
제작 크리스 브라운, 숀 퍼스트, 브라이언 퍼스트
주연 에단 호크, 윌럼 더포, 샘 닐, 이사벨 루카스
촬영 벤 노트
편집 매트 빌라
음악 크리스토퍼 고든
촬영 기간 ○○
제작사 라이언스 게이트 필름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성원아이컴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라이언스게이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성원아이컴
개봉일 파일:캐나다 국기.svg 2009년 9월 11일 ( TIFF)
파일:미국 국기.svg 2010년  1월 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3월 18일
화면비 ○○
상영 타입 필름, 2D
상영 시간 98분
제작비 ○○
월드 박스오피스 $51,445,503
북미 박스오피스 $30,101,577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37,955명 (2010년 4월 21일 기준)
스트리밍
[[Wavve|
Wavve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설정6. 줄거리7. 평가8. 흥행9. 기타

[clearfix]

1. 개요

2003년 좀비 영화 언데드를 제작 하여 유명해진 스피어리그 형제가 연출을 담당 한 에단 호크 주연 출연의 뱀파이어 영화.

2. 예고편

예고편
[kakaotv(21495136)]
메인 예고편

===# 기타 영상 #===
[kakaotv(22159743)]
인간을 잡자 캠페인 영상
[kakaotv(22112734)]
뱀파이어 생활백서 영상

3. 시놉시스

서기 2019년, 정체 불명의 전염병으로 인해 인류의 대부분은 뱀파이어로 변한다. 소수의 남은 인류는 인간을 사냥하는 뱀파이어를 피해 지하에 숨게 되고, 인간이 점차 사라지자 뱀파이어 세계에서도 위기감이 생긴다. 인간의 피를 거부하며 살아가는 '블러드 뱅크'의 연구원 에드워드 달튼(에단 호크)은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며 살 수 있는 대체제를 발견하려 노력하지만 그 희망은 점차 사라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에 인류생존의 키를 쥐고 있는 라이오넬(윌렘 데포)과 그의 일당이 나타난다. 그들은 에드워드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들과 함께 할 것을 제의하고... 이제 에드워드는 자신과 인류의 생존 앞에 모든 것을 버리고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4. 등장인물

5. 설정

본작에서 현재 지구 상을 지배 하는 종족이다.[2] 작중 시간대인 2019년에서 10년 전인 2009년에 갑자기 창궐한 뱀파이어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의 대다수가 뱀파이어화 되었으며,[3] 강렬한 태양 빛을 피하기 위해 지하 보도를 만들고, 야간에만 바깥에 나와서 생활 하는 삶을 살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뱀파이어의 눈동자 색은 주황색이며, 송곳니는 숨길 수 없는지 그대로 드러나 있다. 뱀파이어들은 인간과 달리 심장이 뛰지 않는다.

주식은 뱀파이어 답게 기본적으로 인간의 혈액이며,[4] 이를 장기간 마시지 않으면 '서브사이더'라 불리는 끔찍한 괴물이 되고 만다. 그렇다고 인간의 피만 마시는 것은 아니고 다른 평범한 음식들도 먹는다. 그런데 영화에서의 묘사는 인간의 피를 넘어서 인육 그 자체 라고 할 정도로 굶주렸을 때 인간에 대한 집착이 심하게 나타난다. 현실에서의 인간도 굶주렸다고 생고기를 먹지는 않는 것을 생각 하면 더 그렇다. 어쩌면 서브사이더와 뱀파이어의 구분이 딱 잘라지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신체 능력은 인간 보다 초월적으로 강하며 내구도가 강하다. 불로[5] 이고 인간이 걸리는 질병에도 면역 이어서[6] 기본적으로 영생 불멸 이다. 인간이 당하면 죽음에 이를 만한 치명 상도 거뜬하게 버텨낸다.[7] 직접 물리적으로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심장에 말뚝 내지는 화살을 박는 법뿐인 듯, 뱀파이어를 피해 도망다니는 인간 생존자들은 다 같이 전부 석궁을 들고 있다. 인간 생존자들을 뱀파이어 포획 부대가 습격 할 때, 몇 몇이 석궁에 맞고 불타 죽어버렸다.

그러나 태양 빛에 노출 되면 몸에 불이 붙고 수 초 내에 잿더미가 되어 사망 한다. 이를 피하기 위해 지하 보도가 만들어져 있고, 차량에도 주간 주행을 위한 태양 빛 차단용 장치가 설치 되어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차량 지붕 위에는 카메라가 장착 되어 있으며, 유리창에는 카메라에 비춰진 영상을 여러 각도로 보여주는 모니터 기능이 들어가 있다.[8] 또한 대낮에 타이어가 펑크나 고립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지 펑크난 타이어를 수복 하는 기능도 있다. 군인들 역시 대낮에 활동 할 수 있도록 전용 방호복을 착용 하고 임무를 수행 한다.

특이하게도 거울에 비치지 않는다는 고전 흡혈귀 영화에나 나올 법한 설정이 적용 되어 있다.[9] 뱀파이어 바이러스를 치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작중에서는 진공, 태양 빛 등이 해결책인 듯하다. 또 치료 된 인간의 피 또한 해결책이 된다. 뱀파이어들은 인간을 스쳐만 봐도 아는지 굶주린 상태에 인간을 보면 가리지 않고 피를 탐닉 한다. 영생 불로란 사기적인 권능이 있으니 굳이 인간이 되지 않으려는 뱀파이어들도 많이 있겠지만 영화 엔딩 시점에서는 인간들이 뱀파이어를 너무나도 쉽게 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겨서 전황이 역전 된다.[10]
뱀파이어들이 혈액을 제대로 섭취 하지 못 했을 때 변하는 괴물을 부르는 명칭. 혈액을 제대로 섭취 하지 못 하면 전두엽이 손상 되고 지능 저하와 공격성 증가가 나타난다. 그리고 귀가 뾰족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이빨이 날카로워지고, 손톱이 길어지는 등 외모가 흉측하게 변하면서 결국은 날개가 달린 박쥐같은 모습으로 변한다.[11] 자신의 혈액이나 같은 뱀파이어의 혈액을 빨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변이가 더 빠르게 진행 된다. 혈액 부족 사태로 서브사이더의 수가 늘어나 뱀파이어들의 안전을 위협 하게 되자, 정부가 군대를 동원해 소탕 하게 된다. 다른 뱀파이어와 마찬가지로 태양 빛에 타 죽기 때문에 체포 된 서브사이더들은 쇠사슬로 묶은 다음 자동차를 이용해 태양 빛 아래로 끌어내어 불태우는 방식으로 처형 되었고, 이때 강제로 뱀파이어가 되었던 앨리슨도 인간의 피를 마시기를 거부 하고 일부러 자신의 피를 마셔서 서브 사이더가 되었다가 같이 처형 되었다.[12]
혈액 연구원인 에드워드 달튼이 소속 된 제약 회사 이며, 혈액 공급 독점권을 가진 업체 이기도 하다. 그러나 회사 내에서 관리 하는 인간들이 한 두 명씩 죽어나가면서 혈액 가격이 폭등 하고, 피를 마시지 못 한 빈곤한 뱀파이어들이 범죄를 일으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자, 이를 해결 하기 위해 혈액을 대신할 대체제를 만들고는 있으나 제작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다. 결국 대체제의 개발에 실패해 독점권마저 박탈 당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나 에드워드가 도시를 벗어난 사이 그의 동료인 크리스토퍼가 대체제 개발에 성공 하여 이틀 뒤 대량 생산체제에 돌입 할 예정 이었다.[13]
본작에서 현재 지구 상을 지배 하는 뱀파이어들에게 사육 당해 피를 빨리는 존재.[14]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들은 뱀파이어들의 추적을 피하며 숨어지내고 있다. 하지만 모든 뱀파이어가 인간을 사냥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아니어서, 일부 뱀파이어들은 몰래 인간을 돕고 있다.

6. 줄거리

2009년, 갑작스럽게 창궐한 뱀파이어 바이러스로,[15] 인류의 대다수는 뱀파이어가 되어버린다.[16] 그리고 뱀파이어가 되지 않은 인간들은 뱀파이어들에게 사로잡혀 혈액을 뽑히는 식량으로 전락한다.

그렇게 10년의 세월이 흐른 2019년 현재. 뱀파이어들에게 혈액을 공급하던 인간의 수가 급감하면서, 혈액부족 사태는 점점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와중에 장기간 혈액을 섭취하지 못 할 경우 뱀파이어가 서브사이더라는 괴물로 변이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위기감과 불신감이 확산한다. 브롬리 마크스 제약 회사에서 이 사태를 해결 하기 위해 혈액 대체제 개발에 참여 하고 있는 연구원인 에드워드 달튼은 뱀파이어이지만, 사냥 당하는 인간들에게 동정을 느끼며, 인간의 피도 좀처럼 마시려 하지 않는다. 그가 혈액 대체제 개발에 열중하는 이유도 개발에 성공하면 더 이상 인간 사냥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큰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달튼과 동료들은 상부의 지시로 혈액 대체제 임상 실험에 돌입하지만 기대와 반대로 처참하게 실패 하고 만다.[17]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귀갓길에 달튼은 회사의 비밀회의에서 본 서브사이더의 모습이 마음에 걸려 운전석 위의 카메라로 자신의 귀를 확인하다가[18] 맞은 편에서 오는 자동차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내게 된다. 에드워드는 상대방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지만 갑자기 날아온 화살에 팔을 맞게 되고, 그들이 인간임을 확인하게 된다. 경찰차가 사고 현장으로 다가오자 에드워드는 인간들을 자신의 차에 태운 다음 태양빛 차단 장치를 작동 시켜 숨기고, 인간을 보지 못했냐고 묻는 경찰들을 속여 다른 방향으로 보내 그들을 위기에서 구해준다.

인간 생존자들을 이끄는 오드리는 차 안에서 에드워드의 신분증을 보게 되고, 경찰들이 지나가자 그에게 감사와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사라진다. 집에 돌아와 저녁 식사를 마친 에드워드에게 직업 군인인 동생 프랭키가 생일파티를 하자고 찾아오지만 하필 프랭키가 한 잔 하자고 가져온 게 인간 혈액이었기 때문에 형제는 한바탕 말싸움을 하게 된다. 인간의 피라면 질색인 에드워드가[19] 거부하자 프랭키는 이러면 뭐가 달라지냐고 따지며[20] 인간의 피를 안 마시겠다면서 왜 인간을 사육하는 회사에 다니냐고 맞받아친다. 에드워드는 자신의 인생에 왈가왈부하지 마라면서 프랭키가 가져온 혈액을 싱크대에 쏟아버린다. 그러자 프랭키는 화가 치밀어 남은 피가 든 병을 벽에 내던져 박살내버리고 나가려 한다.[21]

그런데 문을 나서려는 프랭키 앞에 서브사이더가 갑자기 나타나고, 둘은 서브사이더의 공격으로 위험에 처하지만 프랭키가 침착하게 대처해 서브사이더의 목을 잘라 죽이는 데 성공한다. 집을 방문한 경찰들이 시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에드워드는 죽은 서브사이더가 이웃에 살던 정원사였음을 알게 되고, 혈액 부족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다음 날, 또 다시 울리는 침입자 경보를 듣고 깨어난 에드워드 앞에 그가 전날 밤 구해주었던 인간인 오드리가 나타나 도움을 요청하며, 자신들과 만나줄 것을 부탁한다. 약속 장소로 찾아간 에드워드는 대낮에 커다란 나무 그늘에서 라이오넬 코맥이라는 인간을 만나게 된다. 그는 한 때 뱀파이어였으나 우연한 계기로 인간이 된 상태였으며, [22] 에드워드는 그를 통해 뱀파이어를 인간으로 치료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게된다.

이때 형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프랭키가 미행해 총으로 위협하고, 프랭키가 호출한 군대가 이들을 뒤쫓는다. 에드워드와 라이오넬과 오드리는 간신히 프랭키를 제압하고 군대를 따돌린 다음 은신처로 복귀 한다. 아지트는 오드리의 집안이 소유하던 와인 농장 이었는데, 에드워드는 아지트 안에 있는 와인 발효통을 사용해 라이오넬이 치료 된 과정을 안전하게 재현하기로 한다.[23] 하지만 다른 곳에서 인간 생존자들을 데려오던 팀이 발각당해 군인들에게 모조리 포획되고, 무전기가 역추적을 당해 은신처 위치가 파악되면서 생존자들은 인간들을 돕는 뱀파이어인 터너 상원의원의 별장으로[24]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다른 생존자들은 모두 떠나지만, 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해 남아서 실험을 강행하고, 에드워드를 마침내 인간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하고 숨어서 군대의 수색을 피해 살아남는다.

그러나 거처를 옮겼던 인간 생존자들과 조력자였던 터너 의원은 이미 발각되어 끔찍하게 살해당했고, 아지트로 오다가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군인들에게 생포당한 찰스 브롬리 사장의 딸 앨리슨 브롬리는 뱀파이어가 되기를 거부 했지만,[25] 사장의 사주를 받은 프랭키에게 물려 뱀파이어화 되어버린다. 그사이 혈액 부족 사태는 최악으로 치달아 곳곳에서 폭동이 발생하고, 서브사이더들로 인해 치안이 불안해지자 정부가 군을 동원해 서브사이더를 소탕하기까지 한다. 뱀파이어가 된 앨리슨도 인간의 피를 마시기를 거부해 서브사이더가 되어버리고, 그렇게 태양 빛 아래로 끌려나가 처형당하고 만다.

셋은 에드워드의 동료인 크리스토퍼에게 찾아가 치료제가 있음을 설득하려 한다. 크리스토퍼는 이야기를 듣고 수긍하는 듯 했으나 그의 신고를 받고 들이닥친 군대에 의해 오드리가 끌려간다. 라이오넬과 에드워드는 군인들을 따돌리고 지하보도를 통해 예전에 라이오넬이 운영하던 차량 정비소로 숨지만, 프랭키가 뒤를 밟아 둘을 찾아내 위협을 한다. 에드워드는 프랭키에게 빠져나가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프랭키는 마지 못 해 승낙 하지만 오랫동안 피를 마시지 못 해 굶주린 탓에 라이오넬의 목을 보자 본능을 억제 못 하고 물어버리고 만다. 에드워드는 프랭키를 라이오넬에게서 떼어놓고 프랭키에게 석궁을 겨누지만 프랭키의 몸에서 일어나는 어떤 변화를 보고 놀란다.

장면이 전환 되고 에드워드는 단신으로 찰스 브롬리 사장을 찾아가 거래를 제의 한다. 오드리와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들어주고 해방 시킨다면 인간의 수를 늘릴 방법과 치료제를 알려주겠다는 것. 하지만 브롬리 사장은 이미 대체제의 개발이 완료 된 상태 이였고, 치료제는 한 번으로 끝나지만 혈액 대체제는 계속 엄청난 돈을 벌어다줄 텐데 왜 치료제가 필요 하냐고 비웃으며, 에드워드 역시 더 이상 필요 없는 존재이고 겁쟁이 였다고 무시를 한다. 에드워드는 브롬리에게 자신의 딸을 뱀파이어로 만들 용기도 없어 프랭키를 시킨 겁쟁이라고 도발 한다. 브롬리는 에드워드를 물어 피를 마시는 데, 사실 이것은 에드워드의 계획 이었다. 사실 뱀파이어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자들의 피가 진짜 치료제 이였던 것. 브롬리 사장은 고통스러워하다가 인간이 되었고, 에드워드에게 묶여 엘리베이터에 남겨졌다가 자신이 인간으로 변하기 전에 호출한 경보를 받고 출동한 피에 굶주린 군인들에 의해 끔찍 하게 살해 당한다.

이 틈을 타 에드워드와 오드리는 회사를 탈출 하려 하지만, 또 다른 무리의 군인들이 그들 앞을 가로막는다. 이 때 라이오넬의 피를 마셔서 역시 인간으로 돌아온 프랭키가 난입해 뱀파이어 군인들에게 치료제가 있다며 설득하면서, 형에게 도망치라고 한다. 결국 프랭키도 군인들에게 물어뜯겨 사망하지만, 프랭키의 피를 마신 군인들이 치료 되어 인간이 되고, 그들 역시 동료 이였던 뱀파이어 군인들에게 물어뜯기는 과정이 반복 되면서 아비규환이 연출 된다.[26] 에드워드와 오드리는 경비실에서 나와 자신들을 덮친 회사 경비원들마저 죽이지만, 때마침 나타난 크리스토퍼가 치료제가 존재 해서는 안 된다며 인간이 된 군인들을 모두 쏴 죽이고 에드워드와 오드리 마저 죽이려고 한다. 그 순간 라이오넬이 뒤에서 나타나 석궁으로 크리스토퍼를 사살 하고, 떠오르는 태양 밑으로 셋은 어디론가 떠난다. 치료제가 있고 아직 늦지 않았다는 에드워드의 독백을 배경으로 영화는 마무리 된다.

7. 평가

장르의 점이지대에서 솟아나는 활력
- 이동진 (★★★)
흡혈-자본주의를 이기는 길은 욕망과 몸을 바꾸는 것!
- 황진미( 씨네21) (★★★★)
뱀파이어계의 <디스트릭트9>…이라 부르기엔 역부족
- 장영엽( 씨네21) (★★☆)
재탕 욕심에 뒷맛은 맹탕
- 박평식( 씨네21) (★★☆)
B급 호러의 쾌감을 아는 녀석들의 습격
- 이용철( 씨네21) (★★★☆)

참신한 설정에 비해 서사가 아쉬운 작품. 인간의 사회와 소수의 뱀파이어가 난리 치는 기존의 여러 흡혈귀물의 발상을 완전히 뒤집어, 사회에서 인간들의 위치를 완벽히 흡혈귀들이 대신 하고, 인간이 오히려 소수자로 전락 한다는 배경에, 주인공도 숨어지내는 인간이 아니라 흡혈귀 소시민으로 위엄과 멋이 있는 이전 흡혈귀물의 고상한 흡혈귀와 달리 인간 일반인과 똑같은 위치에서 하루하루 소시민적이면서도 또 흡혈귀 라는 기본 정체성에는 맞게 고민 하는 일상을 보내는 스토리는 진부한 설정이 반복 되던 흡혈귀물 사이에서 크게 돋보이는 소재였다.[27]

아쉬운 점은 역시 후반부의 다소 급작스러운 전개와 허무한 결말. 러닝 타임의 한계 때문 이었는지, 아이디어의 부족 때문 이었는지는 몰라도 마무리가 썩 좋지 않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뱀파이어 라는 캐릭터로 빈부격차, 자원 고갈, 비인간화와 같은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을 무게 있게 담아냈다는 호평들이 많다. 참신한 소재와 뛰어난 배우를 잘 활용하면 수작이 될 수 있었으나 스토리를 잘 전개 하지 못하고 만듦새가 엉성하여 평작으로 그친 사례 라고 볼 수 있겠다. 참고로 로튼토마토 평점은 61%에 평균 6점을 기록 했다.

8. 흥행

9. 기타



[1] 한국에서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인간으로 위장한 디셉티콘 로봇을 연기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 [2] 인간 뿐만이 아니라 야생 동물들도 뱀파이어화가 가능 하다. 작중 태양 빛을 받아 불에 탄 뱀파이어 동물들 때문에 산불이 자주 발생 한다는 뉴스가 스쳐지나간다. [3] 영화의 첫 장면에서 한 뱀파이어 소녀가 더 이상 자랄 수 없다는 사실을 비관해 해뜰녘에 집을 나와서 태양 빛에 노출 되어 자살 하는데, 부가 영상에 따르면 이 소녀가 뱀파이어가 된 첫 번째 인간이다. [4] 뱀파이어에게 물린 인간은 오래 안 지나 뱀파이어가 된다. [5] 에드워드의 경우 작중 나이는 35세 이지만, 뱀파이어가 되기 전에도 이 모습 그대로 이였다고 한다. 동생 프랭키가 생일 파티를 하자고 찾아오자 35번째 생일만 10번 맞는다고 투덜댄다. [6] 병에 걸릴 걱정이 없기 때문인지 성인은 물론이고 미성년자들도 담배를 무지막지하게 피워댄다. [7] 작중 에드워드가 처음 오드리를 비롯한 인간 생존자들과 마주치게 되었을 때, 오드리가 발사한 석궁에 손목이 관통 당했으나 크게 고통스러워하지 않았고, 간단하게 빼낸린다. 브롬리 사장도 딸 앨리슨에게 복부를 칼로 찔렸지만 피만 조금 나고 멀쩡 했다. [8] 라이오넬은 차량 정비소를 운영 했는데, 뱀파이어가 되기 전에는 뱀파이어들을 위해 주간 주행용 장치를 설치 해주는 일을 했다고 한다. [9] 영화 초반에 백미러에 비친 에드워드는 본체는 비춰지지 않고 입고 있는 옷만 비춰졌다. 그야말로 투명 인간. 이 때문인지 차량 운전석 위의 거울은 카메라로 대체 되어 있다. [10] 굶주리면 인간을 보기만 해도 이성을 잃는데, 문제는 치료 된 인간의 피는 뱀파이어 해독제 이다. 효과도 즉효 라서 충동적으로 겨우 몇 초간 몇 방울만 흡혈 하여도 수 십 초도 안 되어서 인간화가 시작 된다. [11] 뱀파이어 바이러스의 근원이 흡혈 박쥐 라는 설정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완전 하게 변이 된 서브사이더는 박쥐와 마찬가지로 천장에 거꾸로 매달릴 수도 있다. 날 수 있는지는 불분명 하다. [12] 이때 끌려가는 장면에서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든 프랭키를 노려보는데, 단순한 원망에서인지, 서브 사이더의 광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13] 작중 주인공 일행에 의해 뱀파이어를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발견 되기는 했으나, 이미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 하는 뱀파이어들은 뱀파이어로서 누릴 수 있는 영생을 쉽게 포기 하려 하지 않을 것이므로 회사는 이전처럼 계속 떼돈을 벌어들일 것이다. 무엇보다 점점 피를 못 마셔서 조금씩 서브사이더가 되던 프랭키가 치료 되었는데, 서브사이더 치료제로서 활용 해도 설사 돈을 못 벌더라도 손해를 볼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를 간과 한 건 실책 이었다. 다만 사장이란 놈이 악질인지라 치유된 인간의 피를 서브 사이더 치료제로 활용 해서 이득을 취한다 해도 에드워드가 그를 살해 한 이후에나 진행 되었을 것이다. [14] 지하철 역에서 'Capture Humans' 문구가 적힌 깨알 같은 엉클샘 포스터를 볼 수 있다. [15] 작중 설정에 의하면 바이러스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흡혈박쥐로 추정 된다고 한다. [16] 초기에 뱀파이어 인구는 소수여서 뱀파이어 권리 운동이 필요 할 정도였지만, 이후 급속도로 증가해 인간의 수를 압도 하게 되었다. [17] 참가의사를 밝힌 뱀파이어 군인에게 대체제를 주입했는데, 거부반응을 일으켰고 진정제를 투입해 안정시키는 듯 했으나 몸이 폭발해 사망해버렸다. [18] 혈액 섭취를 하지 못 해 서브사이더로 변이하는 과정에서 신체변화의 초기증상 중 하나가 귀가 뾰족해지는 것이다. 실제로 작중 후반부에 혈액이 거의 고갈되었을 때 굶주릴대로 굶주린 뱀파이어들의 귀가 뾰족해진 것을 볼 수 있다. [19] 에드워드 본인의 말로는 인간의 피에는 손도 안 댄다고 한다. 대신 동물의 피로 버텼다고 하는데, 이걸로 보아 인간이 아닌 동물의 피로도 어느정도 대체는 되는 모양이다. 물론 뱀파이어가 된 이후로 10년 동안 인간의 피를 전혀 마시지 않고 정상적인 모습을 유지할 수는 없었을 테니, 인간의 피를 완전히 거부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고, 그 전에는 최소한으로만 마신 듯 하다. [20] 나중에 드러나지만 에드워드를 물어 뱀파이어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프랭키였다. 사실 프랭키도 좋아서가 아니라 형이 뱀파이어가 되지 않으면 결국 끌려가서 피를 뽑히다가 죽게 될 것이 두려워 그런 것이었지만, 이 때문에 형제 사이에는 앙금이 남아있었던 것. [21] 그럴만도 한 게, 순도 100% 혈액 이었다. '조국에 봉사 하는 장교의 특혜'라는 프랭키의 말로 보아 보너스나 포상으로 받은 듯한데, 혈액 가격이 치솟고 배급 되는 혈액 농도도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일반인들은 살 엄두도 내기 어려운 고급품이었을 것이다. 동생 입장에서는 형 생일을 챙겨주겠다고 큰맘 먹고 준비해왔는데 면전에서 이런 식으로 퇴짜를 당했으니 화가 날 수밖에 없다. [22] 피를 오랫동안 마시지 못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대낮에 모니터를 가린 채로 과속하는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서 차에서 튕겨져 나왔는데 이 때 태양빛에 한 번 튀겨지고 그대로 강에 쳐박혀서 치료가 되었다. [23] 산소 호흡기를 가지고 들어간 라이오넬이 와인 발효통에 뚫어놓은 창문을 열면 거울에 반사된 태양빛이 들어와 에드워드를 태운다. 그러면 오드리가 와인 발효통에 설치 된 진공 설비를 작동시키고 라이오넬이 창문을 닫아 불을 끈다. 그리고 앞의 과정을 다시 반복하는 방식. [24] 초반에 TV에서 인간 사냥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장면이 비춰지는데, 이 때 터너 의원이 반대 입장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5] 브롬리 사장은 암에 걸려 딸과 사별해야 할 절망적인 처지에서 뱀파이어 바이러스 덕분에 살아났고, 딸과 영원히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고 한다. 그 때문에 딸도 자신과 같은 뱀파이어가 되기를 바랐으나 변화를 거부하고 도망쳤다고 한다. [26] 즉, 흡혈 충동을 이기지 못 한 뱀파이어가 치유 된 인간을 물고 다시 치유 된 인간을 뱀파이어가 무는, 뱀파이어가 인간을 전염 시키던 행동이 거꾸로 된 것이다. [27] 실제로 작중 묘사 되는 뱀파이어 사회는 태양 빛을 피해야 하는 뱀파이어의 특성에 맞게 개조된 부분을 제외하면 현대 인간 문명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