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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7:32:26

전륜성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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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륜성왕
轉輪聖王
파일:asoka.jpg
전륜성왕의 대표적 예시인 아소카 대왕
1. 개요2. 의미3. 종류4. 32상5. 7보6. 고타마 싯타르타와 관련된 일화7. 전륜성왕으로 불렸거나 스스로 칭한 인물8. 타 종교의 개념들과 비교
8.1. 그리스도교8.2. 이슬람교
9. 매체에서10.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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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 신화 속 개념으로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도 이를 받아들였다. 산스크리트어로는 짜끄라와르띠 라자(cakravarti-rāja), '바퀴를 굴리는 왕'이라고 표현한다. 이를 한자로 작가라발랄저(斫迦羅跋剌底), 자가월라(遮迦越羅) 등으로 음역하기도 했다. 약칭은 전륜왕 내지는 윤왕. 인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각국들의 군주도 불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으면서 왕즉불, 전륜성왕을 표방했다.[1]

2. 의미

한자 번역 그대로 수레바퀴(전륜: 轉輪)처럼 생긴 신통한 보배를 굴리면서 세상을 교화하는 이상적인 왕을 뜻한다. 비유적 의미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대왕이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세상이 돌아가게 하는 왕. 통치는 정의 정법(正法)으로서 행하며[2] 힌두교나 자이나교에도 있지만 특히 불교에서는 전륜이라고 칭하며 매우 중요한 상징으로 여긴다.[3] 불교에서 전륜성왕은 32상[4]과 7보(寶)[5]를 갖추어, 무력에 의지하지 않고 바른 법으로 세계를 정복하고 지배한다고 한다. 바른 법에 어긋나는 자는 전륜성왕의 상징인 수레바퀴가 끝까지 쫓아 바른 법으로 이끌게 만들도록 한다고 한다.

전륜성왕은 종교적 이상과 정치적 이념이 조화를 이룬, 즉 이상적인 정치를 이 땅에 구현하고자 하는 인도종교 속의 이상적 제왕이다. 이상적인 통치자질의 전형이 내포된 개념이자,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소유한 우주적 군주를 지칭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전륜성왕 같은 이상적 통치자가 나타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신화적인 영역이란 뜻이기도 하다.

위에 있는 개요에서 설명하는 '짜끄라와르띠'의 '짜끄라'는 바퀴, 수레, 원반, 군대, 영역을 뜻하는데 흔히 륜(輪)이라고 번역한다. '와르띠'는 '굴리다'라는 동사원형 브리트(vrt)에서 나온 말로, '짜끄라를 굴리는 왕'이라는 뜻이다.[6] 수레바퀴의 모습을 보면 그 바퀴의 살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잘 짜여져 있어 어디로든 걸림 없이 굴러가는데 당시 인도인들은 이러한 수레바퀴의 모습을 아주 잘 짜여진 정치적 상징으로 보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전륜성왕은 '바퀴를 굴리는 자'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치의 지배자'라는 의미로도 받아들여진다고 한다. 이에 반해 다르마 짜크라(dharma cakra)는 법륜(法輪), 즉 불법에 대한 상징적 표현으로 진리가 회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륜성옹과 부처가 유지하는 사회질서는 잘 짜여진 챠크라와 같다는 말에서 보면 이들의 유사성을 단번에 알 수가 있다.

뷜러 교수는 위에 서술한 짜크라를 법과 권위에 대한 상징으로 보았다. 임금의 수레바퀴가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굴러가는 것은 그의 권력이 얼마나 널리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것을 뜻하기에 전륜성왕은 일반적으로 '세계의 지배자' 혹은 '세계의 주권자'라고 정의가 되는 것은 물론, 우주적 정의라고 하는 원리나 정치적 도덕성을 통해 전세계를 자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우주적 통치자로 정의가 된다고 한다.

전륜성왕의 가장 큰 특징이자 두드러지는 점은 바로 '정법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다. 전륜성왕은 칼이나 뭉둥이가 아닌 이상적인 덕과 진리로 세계를 다스림으로써 사람에게 안락을 주는 성군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불교에서는 석가모니를 '(불법의) 가르침의 전륜성왕'으로 견주었다.[7] 불경 중에 부처와 전륜성왕과 관련하여 불교의 정치적, 사회적 시각을 반영하는 <전륜성왕사자후경>이라고 하는 경전이 있다. 경제적 불평등이 어떻게 하여 사회에서 불의를 초래하는지 설명하는 책으로, 전륜성왕의 경제정책은 그의 정부의 초석과도 같다고 한다.[8]

전륜성왕이 다스리는 왕국에서는 인간의 정신적 및 물질적 욕구가 모두 조화로이 충족이 되는데 이러한 점에서 보면 부처님과 전륜성왕 사이의 유사점은 더욱 가까워지는 것과 동시에 중요해진다고 한다. 만약, 부처님이 우주의 정신계를 다스리면 전륜성왕은 물질계를 다스리는 쪽에 해당되며[9], 방금 전에 서술한 정신과 물질이 상호조화를 이루는 마당에서, 그들은 서로 역할이 다르나, 선 위치가 다를 뿐 거의 같다고 보아도 된다. 전륜성왕의 지위는 여래와 비슷하다고 한다.[10]

전륜성왕이 등장하는 때는 인간의 수명이 8만 년까지 달한다고 하는 번영기쯤이고, 전생의 선업의 결과를 통해 탄생하는 존재라고 한다. 그러면서 전륜성왕은 우담바라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 꽃의 출현은 비로소 전륜성왕이 등장하는 때가 왔음을 알리며, 전륜성왕이 주생을 해탈시키는 때를 용화세계라고 부른다고 한다.

3. 종류

전륜성왕도 급이 있어서 철륜왕, 동륜왕, 은륜왕, 금륜왕 순으로 나뉜다. 금륜이 4개국, 은륜이 3개국, 동륜이 2개국, 철륜이 1개국을 다스린다고 한다. 이 중 철륜왕이 일단 전쟁으로 세계를 정복한 뒤 다스리지만, 동륜왕은 압도적인 무기들로 적의 기를 죽여 지배하고, 은륜왕은 사신을 보내어 적에게 항복할 의사를 물어본다. 마지막으로 금륜왕은 으로 세계를 정복하여 다스린다. 불교적 가치에 따라 비폭력적인 방식을 우선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4가지 전륜성왕들에 의해 주 4곳을 모두 지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모든 세계를 통일하고 지배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4. 32상

상은 한자로 상(相)으로 신체의 32가지 특징이다.

1) 발바닥이 평평한 모습(足下平安立相)
2) 발바닥에 2개의 바퀴가 있는 모습(足下二輪相)
3) 손가락이 긴 모습(長指相)
4) 발꿈치가 넓고 평평한 모습(足廣平相)
5) 손가락과 발가락에 갈퀴가 있는모습(手足指網相)
6) 손발이 유연한 모습(手足柔軟)
7) 발등이 복스러운 모습(足跌高滿)
8) 어깨가 사슴어깨와 같은 모습(伊泥膊相)
9) 손이 무릎까지 내려간 모습(正立手摩膝相)
10) 말의 성기처럼 성기가 감추어진 모습(陰藏相)[11]
11) 몸의 넓이와 길이가 같은 모습(身廣長等相)
12) 터럭이 위로 향한 모습(毛生上向)
13) 모든 구멍에 터럭이 있는 모습(一一孔一毛生)
14) 몸이 금색으로 된 모습(金色相)
15) 신체 주위에 광채가 빛나는 모습(丈光相)
16) 더러운 흙이 몸에 묻지 않은 모습(細薄皮相)
17) 두 손, 두발, 두 어깨, 정수리가 둥글고 단정한 모습(七處降滿相)
18) 겨드랑이가 보기 좋은 모습(兩腋下降滿相)
19) 상체가 사자같은 모습(上身如師子相)
20) 똑바로 선 모습(大直身相)
21) 어깨가 둥근 모습(肩圓好相)
22) 40개의 이가 있는 모습(四十齒相)
23) 이가 가지런한 모습(齒齊相)
24) 어금니가 흰 모습(牙白相)
25) 사자 같은 얼굴모습(師子顔相)
26)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모습(味中得上味相)
27) 혀가 긴 모습(大舌相)
28)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梵聲相)
29) 연꽃같은 눈(眞靑眼相)
30) 소 같은 눈시울을 가진 모습(牛眼腱相)
31) 주먹같은 육계가 있는 모습(頂髮相)
32) 이마 중간에 흰털이 있는 모습(白毛相)

5. 7보

전륜성왕이 지녔다는 7보, 즉 7가지 보물은 보통 다음과 같다. 그러면서 이 칠보는 전륜성왕 앞에 홀연히 나타나서 전륜성왕이 지닌 능력을 한없이 높인다고 한다.

6. 고타마 싯타르타와 관련된 일화

고타마 싯다르타가 태어났을 때, 아사타 선인은 싯다르타를 보고 "이 아이는 전륜성왕이 되거나 부처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는 이야기가 불경으로 전해진다. 당연하지만 부처는 왕이 아니므로 싯다르타의 아버지 정반왕 슈도다나는 싯다르타가 자신의 자리를 물려받고 전륜성왕이 되기를 바랐다고 한다.

그래서 정반왕은 싯다르타가 해달라는 건 다 해줄 수 있도록 어마어마한 금은보화를 준비했다. 하지만 싯다르타가 아무것도 원하지 않자 싯다르타가 아직 어려서 사치와 향락을 누릴 방법을 모른다고 생각하여 직접 나서서 여자도 붙여주고, 온갖 연회에 대동하고 다녔다. 그리고 신부감을 내건 무술 대회에서 내키지 않으면서도 나간 아들이 유력한 우승후보 데바닷타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자 그대로 아들자랑을 하고 다니는 등 그야말로 부정(父情)의 끝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싯다르타는 끝내 출가하여 전륜을 굴리는 전륜성왕이 아닌 법륜을 굴리는 부처가 되었다. 정반왕의 입장에서는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다했음에도 왕자의 자리를 박차고 수도승이 된 싯다르타에게 씁쓸함을 느꼈을 법하다.

게다가 싯다르타를 따라서 데바닷타, 아난다, 난타, 싯타르타의 아들인 라훌라까지 포함한 다른 왕족들도 불법에 귀의하면서 왕위를 물려받을 만한 석가족 남성 후계자들이 줄어들어갔다. 그래서 정반왕이 싯다르타에게 하소연하자, 싯다르타는 출가에 제한을 두는 율을 제정했다. 정반왕은 후계자 없이 오래 나라를 다스렸고 76세, 80세 혹은 97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정반왕이 사망한 뒤엔 싯타르타의 사촌 격인 마하나마가 뒤를 이었으나 실책을 저질러서 석가족의 나라 샤카국은 멸망했다.[12]

7. 전륜성왕으로 불렸거나 스스로 칭한 인물

8. 타 종교의 개념들과 비교

8.1. 그리스도교

로마 제국에서 기독교를 수용하고 국교의 위치에까지 올린 뒤, 로마 황제가 사용한 로마 시민의 1인자로마 군단의 최고 지휘관이라는 직함에 기독교 세계의 보호자라는 직함이 더해지게 된 것과 비교해, 동양에서는 전륜성왕이 불교 세계의 세속적 보호자라는 직함을 뜻하는 용어로 쓰였다고 할 수 있다.

8.2. 이슬람교

이슬람권의 정치 지도자인 술탄은 '힘'을 의미하는 '슐타나(ܫܘܠܛܢܐ)'에서 유래한 단어로 종교적 최고 권위자인 칼리프가 세속의 군주에게 하사하던 칭호이다. 의미는 아랍어로 '통치자', '권위'를 뜻한다.

9. 매체에서

김용 신조협려에 나오는 금륜법왕이 바로 여기에 모티브를 두고 있다. 가지고 있는 무기도 금륜, 은륜, 동륜, 연륜, 철륜의 오륜이다.

또한 아수라의 분노에선 전륜성왕 차크라바르틴이란 최종보스가 등장하는데 아수라의 분노 세계관의 창조주이며 모든 만트라의 기원이라 하는 진정한 신. 아수라의 분노의 진 최종보스이자 진정한 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구보다 거대해진 아수라가 모기처럼 보일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며 태양의 수천배에 달하는 크기의 항성을 만들어서 집어던지는 등 정말 모든 의미에서 스케일이 큰 존재다.

핵전쟁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인 폴아웃 시리즈에서도 사이언톨로지의 패러디인 허볼로지스트라는 사이비종교에서 전륜과 성왕을 분리해서 언급한다.

크루세이더 킹즈 2 크루세이더 킹즈 3에서는 인도 아대륙 통일 결단으로 나온다.

한국 소설로 전륜성왕의 원어로 차크라바르틴으로 출판되었다.

10. 같이보기



[1] 이는 호국불교의 예이기도 하다. [2] 그래서 "법에 의지하고, 공경하며, 중시하고, 만들며, 기치로 삼고, 제일로 하여 크샤트리아, 가신들, 군대, 브라만, 시민, 지방민 그리고 산과 들의 짐승과 하늘의 새에 대해서도 각자에 맞는 수호와 비호, 보호를 내린다."라는 묘사가 있다. 결국 불교에서 말하는 정법, 즉 다르마는 국민은 물론, 자연의 질서까지 조절하고 온 우주를 지배하는 힘이라고 할 수가 있기에 달리 보면 전륜성왕은 온 우주를 지배하는 제왕이라고도 할 수가 있는 셈이다. [3] 한편 석가모니가 굴리는 것은 한 차원 더 높은 법륜이다. [4] 相, 신체의 특징 [5] 보물 [6] 전륜성왕이라고 불리는 가장 큰 이유기도 하다. 달리 전륜성제(轉輪聖帝), 비행황제(飛行皇帝), 전왕(轉王)으로도 번역되었다. 사가라발제는 한자 음역이다. 수레바퀴를 굴리기에 '자신의 전차바퀴를 어디로나 굴릴 수가 있는', 곧 '어디로 가도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 통치자를 뜻하기도 한다. [7] 어느 경전에서는 아예 부처와 전륜성왕이 동일시되었고 대부분 경전에서는 출세간과 세간을 기준으로 하여 부처와 전륜성왕을 비교하여 설한다. 예를 들어 잡아함 제27에서는 '전륜성왕이 출세시, 칠보가 세간에 나타난다.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가 출현할 때 역시 칠각지 보물이 나타난다'라고 설명하며, 대지도론 권25에서는 '전륜성왕이 청정무잡한 종족에서 태어나 그 가문에 따라 가업을 성취하면 부처는 제불정정한 성족에서 탄생하여 깨달음의 길을 가고, 전륜성왕이 갖가지 모습으로 몸을 장엄하면 부처님은 32상으로 몸을 장엄하며, 전륜성왕이 보륜을 굴린다면 부처님은 참된 법륜을 굴리며, 전륜성왕이 사천하의 우두머리로 적을 무찌른다면 부처님은 삼계의 존경받는 자로서 일체의 번뇌를 없애며, 전륜성왕이 법을 엄격히 시행하여 위반하는 자가 없게 하면 부처님은 계율을 엄히 지켜 파계하지 못하게 하며, 전륜성왕이 사섭법으로 중생을 다스리고, 문무신하로 하여금 국정을 다스리게 하면 부처님은 출세간의 사섭법을 통해 중생을 껴안고 갖가지 방편을 알아 사성제의 법을 설하는 법왕의 위를 갖춘다'라고 서술하였다. [8] 즉, 국가의 부를 개인 각자의 필요에 따라 공평하게 분배하는 일이야말로 정부를 유지하는 골격을 이루고, 그렇게 함으로써 사회를 결속시지코 평화화 조화를 이루며, 사회윤리와 개인 윤리를 함양할 수가 있다고 주장한다. [9] 그래서 부처는 정신적 원리를, 전륜성왕은 물질적 원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10] 그러면서 전륜성왕은 속세에서 석가모니 부처와 공통되는 다수의 특지이 있다고 한다. 인왕경 및 보살영력본업경에 따르면 철륜왕은 십신위, 동륜왕은 십주위, 금륜왕은 십회향위에 배당이 되어있다고 한다. [11] 현재까지 남아있는 고려 태조 왕건의 청동상이 이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12] 위 일화를 모티프로 한 《차크라바르틴》이라는 한국 소설이 있다. [13] 다만 진지왕이 금륜 혹은 철륜이고 동륜이 따로 있으니 나머지 둘은 기록에 없는데 그런 이름의 아들도 있었지만 어릴 때 죽어 기록에 남지 못했다거나, 아소카 대왕이 철륜왕이니까 신라에선 동륜왕부터 시작했다거나, 진흥왕 본인을 철륜왕으로 비정했다는 설도 있다. [14] 진지왕의 이름은 사륜 혹은 금륜으로 전하는데 둘 중 무엇인지는 전승이 둘이라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사륜의 사는 순우리말 ''를 음차한 것으로, 전륜성왕 중 철륜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