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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도스 | |
Sagan Tosu | |
<colbgcolor=#ea5599><colcolor=#fff> 정식 명칭 | サガン鳥栖 |
라이센스 | J1 |
창단 | 1997년 2월 4일 ([age(1997-02-04)]주년) |
구단 형태 | 시민구단 |
소속 리그 | J1리그 |
연고지 | 사가현 토스시 |
홈구장 | 에키마에 부동산 스타디움 (24,490명 수용) |
회장 | 후쿠오카 준지로 (福岡淳二郎), 우치다 히로시 (内田弘) |
감독 | 카와이 켄타 (川井健太) |
키트 스폰서 | 뉴발란스 |
공식 웹사이트 | | | | | | |
역대 한국인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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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규슈의 사가현 토스시(鳥栖市)를 연고로 하는 J리그 축구 팀이다. 팀명은 일본어로 사암(砂岩)과 사가 사람을 뜻하는 사가 현 방언[2]의 중의적 의미가 있다.[3]마스코트는 윈토스.[4] 종족은 까치[5]이다.
2. 역사
2.1. 초창기
시민구단으로 출발해 J2리그부터 시작한 별 볼일 없는 팀이였다.1994년 토스시는 2만 44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베스트 어메니티 경기장을 짓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프로 팀을 유치하려고 했다. 그러나 10만 명도 살지 않는 도시에서 프로 팀을 유치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미 아비스파 후쿠오카가 있었고 경기장이 완성되던 1996년 그 팀이 J리그에 등록하며 프로 팀 유치의 꿈이 무산됐다. 사실 후쿠오카시는 토스시와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로 대도시이다. 일본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는 대도시일 뿐만 아니라 현청 소재지이며, 사실상 규슈를 대표하는 도시라 보아도 무방하다.
결국 토스시에서는 1995년 시즈오카에 있던 'PJM 퓨처스'라는 실업 팀을 데려와 '도스 퓨처즈'로 이름을 바꾸고 팀을 꾸렸으나, 인수한 지 불과 2년 만에 해체된다. 하지만 '사간 도스'라는 이름의 시민구단을 독자적으로 창단, 1998년까지 JFL(일본축구리그·실업리그)에 출전하다가 1999년 J2리그에 참가하며 프로 팀으로 전환했다.
초창기 성적은 참담했다. 1999년 10개 팀 중 8위, 2001년에는 12개 팀 중 10위를 기록하고 2003년에는 J2리그 꼴찌를 기록했다. 이런 성적에 도스 사람들은 크게 실망해 경기장을 하나둘 떠나기 시작하고 2004년까지 평균 관중이 3,000명 대에 머물렀으며, 스폰서마저 떠나서 경영 악화로 인해 해체 위기까지 맞았다.
2005년 팀이 나락에 빠질 때쯤, 이가와 유키히로(井川 幸広) 구단주가 등장하며 반등의 계기를 맞이한다. 이가와 사장은 2005년 12월 사간 드림스라는 주식회사를 만들어 지역민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경영 위기를 넘겼고 이후 재정을 안정적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2006년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2006년 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FA로 풀린 미드필더 윤정환을 영입하면서 팀 성적은 4위까지 올랐다. 이후 하위권을 벗어나 2007~2009년까지 J2리그 8-6-5위를 기록하게 된다.
2009년 J2리그에서 5위를 기록하며 J1리그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리그 최종전인 51라운드 세레소 오사카와의 홈경기에서 타카치 케이지의 멀티골로 세레소 오사카를 2-1로 꺾으면서 세레소 오사카의 J2리그 역전우승을 저지했다.
2.2. 윤정환 감독 시대
2.2.1. 초반
2006년 시즌을 앞두고 사간 도스에 입단한 윤정환은 2007년까지 선수 생활을 한 뒤 사간 도스 구단에서 선수 재계약 대신 코치 제안을 받았고, 2008년 3월 현역 은퇴와 동시에 구단의 유소년 전담 코치직인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사간 도스의 마쓰모토 이쿠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하자 윤정환은 수석코치 겸 감독 대행을 맡았고, 2011년에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이때 사간 도스 분위기는 상당히 어수선한 시기였다. 중위권까지 끌어올린 사간 도스의 성적은 DTD를 찍고 있었으며 이런 팀이 흔히 그렇듯 선수들은 패배 의식에 사로잡혔고 승부욕을 잃은 상태였다. 윤정환 감독은 팀 선수들 전체적으로 체력이 너무 약하다고 판단, J리그 최고+최강 난이도로 구성해 선수들을 훈련시켰다. 전례없던 강도 높은 훈련에 윤정환의 현역 선수 시절을 모르는 어린 선수들은 물론 고참들까지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윤정환 감독은 일일이 선수들을 설득하고 다잡으며 소신을 밀어붙였다. 2010 시즌 사간도스는 9위로 떨어졌으나 이때는 윤정환이 팀을 다잡아 가는 시기여서 어쩔수가 없었다.
2.2.2. 2011 시즌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났다.다른 팀들과 달리 재정이 부족해 유럽, 아프리카, 브라질 등 뛰어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 상황에서 한국인 3명 김근환, 여성해, 김민우 밖에 없었다. 그러나 윤정환 감독은 개의치 않고 보유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을 믿고 경기에 나선다.
리그 38경기[6]를 치르게 되는 J2리그는 일정이 상당히 빡빡한데 윤정환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승승장구를 달려 19승 12무 7패 승점 69점으로 J2리그 준우승을 차지하여 팀 창단 후 처음으로 J리그 입성에 성공하게 된다. 또한 68득점으로 같이 승격한 J2리그 우승 팀 FC 도쿄를 1골차로 따돌리고 J2 최다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2.2.3. 2012 시즌
그러나 여기서도 기적을 발휘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콘사도레 삿포로보다도 더 부진할 것으로 보고 강등 순위 1순위로 지목했지만 개의치 않았다. 현실적으로 선수들 역량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J2리그에 있었을 때처럼 강력한 훈련을 계속하고 선수들에게도 "2부 리그 강등을 두려워하지 마라!"고 거듭 강조하며 승부욕을 주입시켰다. 또한 어린 선수들을 수비 자원에 투자해 수비를 강화시켜 강팀과 맞대결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사간 도스는 예상과 달리 강등권이 아닌 중위권을 유지했으며 후반기에는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다툴 정도로 상당한 강호로 성장했다.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강등의 굴욕을 당한 콘사도레 삿포로와는 대조적이다.
이러한 성장은 구단이 감독을 믿어 줬고 선수단 운영에 간섭하지 않으면서, 경기단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기 때문이다. K리그 팬들은 "원정도 가기 쉽고 상대하기 편하다."면서 사간 도스가 AFC 티켓틀 따주기를 바랬으나 아쉽게도 막판 요코하마에게 1:0으로 패하면서 최종 순위 5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그러나 윤정환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 준 덕분에 5위를 기록했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첫 승격 시즌에도 15승 8무 11패 48득점 39실점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실점은 J리그 내 최소 실점권에 속할 정도로 수비가 안정된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2013년 행보에 기대되는 팀이다. 특히, 2012 J2리그에서는 오이타 트리니타가 J리그 승격 막차를 타면서 J1에서의 새로운 더비 매치도 기대되고 있다.
2.2.4. 2013 시즌
2013년 시즌은 2012년만큼 돌풍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시즌 초반에는 강등권 경계선에서 줄타기를 하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3경기를 남겨 둔 시점에서 잔류를 확정했고 최종 성적 1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2.2.5. 2014 시즌
2014년 초의 동계훈련에서 ‘생존’에 맞춰졌던 시즌 목표를 격상해 “리그컵이든 천황배든 타이틀을 얻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외국인 선수를 직접 보러 남미를 돌아다니는 등 1부 잔류에 초점을 맞췄지만 2014년에는 구단에서 10억원 가량 예산을 늘려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윤정환 감독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다니구치와 한국 22세 이하 대표팀 최성근 등 6명의 알짜배기 선수를 영입했다. 외국인 쿼터도 김민우와 김민혁 여성해 등 한국 선수로 모두 채워 자신의 축구 색깔을 대변케 했다.윤정환 감독은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팀이 완성되자 그가 추구하던 후방 빌드업 축구를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 했다.
그리고 5월 6일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J리그 12라운드 가시와 레이솔과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함으로써 8승 4패의 성적으로 승점 24를 기록하며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승점 23)를 밀어내고 리그 1위가 되었다. 윤정환 감독은 인터뷰에서 "한국형 수비+일본형 공격" 이 좋은 성적의 이유라고 답하며 "리그와 컵 대회 모두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둬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서울 인터뷰 리그 1위를 한 다음날 윤정환 감독이 팀을 1위에 올려놓은 비결을 기사화했다. 일간스포츠 기사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17일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미야 아르디자와의 2014 J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오미야를 상대로 전반에 0대0, 후반 3분 오미야의 공격수 하세가와 유에게 선제골을 내준 이후 윤감독은 라인을 올리라고 지시해 파상공세를 펼쳤고 후반 38분 도요타 요헤이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무승부가 된다.
이날 무승부로 사간 도스는 4경기 무패의 호성적을 이어갔지만 9승 1무 4패,승점 28점으로 같은 날 있었던 시합에서 승리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승점 29)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리그 2위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J리그는 월드컵 브레이크 동안 휴식기를 가진 후 7월 19일부터 재개되는데 이날 도스는 리그 3위 비셀 고베를 상대하게 된다.
2.2.6. 윤정환 감독의 퇴임
뜬금없이 8월 8일에 윤정환 감독 퇴임 기사가 떴다. 일본기사 자세한 속사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단 사퇴 원인은 구단과 마찰이 유력해 보인다. 사실 재정이 빠듯한 강등권 혹은 중하위권 팀이 호성적을 거둘 경우, 다음 시즌까지 상승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우수한 선수를 보강하고 주요 선수들의 연봉을 인상해서 붙잡아두려는 감독과 이 비용을 지불하는 데 난색을 표하는 구단주 혹은 프런트가 서로 대립각을 세우다 갈라서는 일은 흔하다. 다만, 토스의 문제라면 팀 자체가 윤정환 감독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다는 것. 타팀에서 거액의 오퍼를 받았던 선수들이 윤정환 감독과의 의리때문에 남은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그 구심점이 없어졌으니 엑소더스가 일어날게 뻔한 상황. 당장 주전 스트라이커인 토요타 요헤이만 해도 분데스리가에서 오퍼를 받던 상황이었다.8월 9일, 사간 도스 구단은 윤정환 감독 해임 이유로 선수단 관리 부실을 꼽았다.
갑작스러운 해임의 이유로 여러 설이 난무하고 있다. 사간 도스 강화부에서 윤정환을 싫어했다고 한다. 나중에 나온 현지 보도에 따르면 "보드진에서는 여름 시장에서 유럽 등에서 이름값이 높은 선수를 영입해 마케팅 등으로 수익을 내길 바랐고 조직력을 중시하던 윤정환 감독은 조직력이 깨질 것이 우려돼 여기서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거기에 구단 경영진과 충돌이 일어나며 1위 싸움 중 감독 해임 사건이 일어난 것.
그리고 해임 이후 첫 경기에서 사간 토스는 귀신같이 2연패했고, 서포터들도 단체로 윤정환 콜을 할 정도로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이었다. 그래도 이후 팀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진 않아서 가까스로 5위에 턱걸이했다. 게다가 AFC 챔피언스 리그 최종 예선 진출권을 거머쥔 4위 가시와 레이솔과는 다득점에서만 차이가 났을 뿐 승점, 득실차 모두 동률을 이루었다.
2.3. 윤정환 시대 이후
2014 시즌 윤정환 감독 이후로 감독이 되었던 요시다 메구미 감독은 5위로 시즌을 마쳤다.2015 시즌은 모리시타 히토시 감독이 부임하고 요시다 메구미 감독은 코치로 내려갔다. 전기 후기리그 통합 11위로 마쳤다.
2016 시즌에는 모리시타 감독이 나가고 요시다 코치 또한 나가며 새판을 짜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출신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이 지휘하기 시작했는데 첫시즌은 전시즌과 마찬가지로 전후기 통합 11위로 마쳤고 2017 시즌은 8위라는 호성적을 냈다.
2018 시즌은 6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무려 7연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두며 강등권까지 떨어져 있다. 13라운드가 되어서 드디어 연패 탈출.
2018년 8월부터 9월까지 리그에서 4승 3무 3패 라는 나름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9월 29일 27라운드부터 10월 6일 28라운드까지 2연패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2018년 10월 8일, 29라운드 기준으로 J리그내 실점 기록은 팀 최소 실점 공동 5위인 31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득점 기록은 팀 최하 득점 1위인 23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리그 경기가 5경기 남았는데 팀은 승리를 거의 챙기지 못하고 있고 강등의 그림자는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조총련계 출신 김명휘가 임시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2승1무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잔류의 가능성을 높히고 있다. 33라운드에서 강등전쟁에서 한발 앞서간 요코하마를 만나서 0-1로 끌려갔지만 후반전에 카나자키 무의 페널티킥과 페르난도 토레스의 극적인 골로 승리를 기록하면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강등전쟁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34라운드 상대인 아시아 챔피언 가시마 앤틀러스역시 승리를 거둬야 2019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있으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여러 대회를 병행하며 체력이 떨어졌던 가시마에게 밀리지 않았고 0-0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2.3.1. 페르난도 토레스 영입
2017-18 시즌이 끝나고 토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난다고 언급했다. 행선지는 미국 아니면 중국으로 예상됐지만 뜬금없이 사간 도스 이적설이 떴다.사간 도스가 중소도시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데다, 빗셀 고베처럼 돈이 많은 구단도 아니고 앞서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던 만큼 '가난한 팀'의 이미지가 강해 이적설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J1승격 이후
오보이긴 했지만 제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영입완료소식이 올라왔었고 연봉조율이 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오면서 진짜로 이적하는가 싶었지만 연봉문제로 협상 결렬되었다는 기사가 뜨면서 이적 무산이 기정사실화되는 듯 하였다. 그러나 2018년 7월 10일 공식 오피셜이 떴다!
이니에스타의 고베 이적 당시 시즌 도중 등번호 변경이 가능해지면서 이니에스타가 8번을 달았던 전례가 있던만큼 토레스에게도 주인이 있던 9번이 주어졌다. 번호를 뺏긴 희생자는 조동건.
현재 사간 도스가 강등권에 위치해있고 토레스의 기량도 예전같지는 않은 지라 세레소 오사카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높지만 토레스가 과연 도스의 주포가 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시나 도스가 토레스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토레스도 슈팅 0개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세레소의 재림이 유력해보인다.
2.3.2. 2019 시즌
2018년에 빈곤한 득점력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토요다, 조동건, 안용우 등의 부상도 잦고 부진한 선수들을 그대로 남겼다. 특히나 몇시즌째 놀고있는 이바르보또한 2019 시즌에 잔류가 확정되었다. 토레스는 이미 유니폼팔이와 관중증가 하지만 나머지 공격진들은 심각한 수준임에도 보강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Cygames의 철수로 어려운 재정상황인데도 비셀 고베의 뒤를 이으려는듯이 이삭 쿠엔카라는 나름 네임드 선수를 데려와버린다.[8]그나마 2018 시즌 실점기록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골키퍼 곤다 슈이치가 포르투갈로 떠나면서 수비마저 불안한 상황이 되었다. 슈이치의 대체자랍시고 데려온 오오쿠보 타쿠오는 주로 2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였으며 1년간 잠깐 머물던 FC 도쿄에서도 후보였던 선수였다.
거기다가 2018 시즌 강등 위기에 놓여있던 토스를 맡아 자신이 맡은 5경기 무패를 달성하고 잔류에 성공시킨 김명휘를 다시 코치로 내리고 하부리그에서 성과가 전무한 과거 토레스의 팀동료 카레라스를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아니나다를까 홈 개막전에서 나고야에게 4골이나 먹히며 심각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에 규슈 라이벌인 승격팀 오이타는 가시마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규슈 최강팀' 타이틀도 조만간 내줄 기세. 이후에도 부진을 이어가고있고 강등권 후보로 점쳐지는 센다이에게마저 3골차이로 패배하면서 강등 1순위가 되어가고 있다.
거기다 타케하라 미노루 사장이 '"부진한 성적에는 구단의 책임도, 선수의 책임도 있지만 팬들의 책임도 있다"'는 망언을 하며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는 사건까지 있었고, 6억엔의 적자까지 기록했다.
10경기 동안 1승만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꼴지의 강등권에 1골만 넣고있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결국 카레라스 감독은 성적부진으로 경질되어 나가고 18 시즌 잔류를 이뤄냈던 김명휘코치가 다시 지휘봉을 잡을 예정. #
도스 팬들은 이제 강등에 대비하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18 시즌에 기적을 이뤄낸 김명휘감독의 복귀전에서 감바 오사카에 무려 3대1로 승리하면서 다시 잔류에 대한 기대를 갖기 시작했다. 카레라스 체제에서 9경기 1골을 기록한 반면에 김명휘는 본인이 맡은 첫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면서 저번시즌 기적이 운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5월 17일 J1리그 12라운드에서 산프레체를 상대로 0-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잠깐 강등권을 탈출했다.[9]
최근의 2연승 상대가 강등권에 위치한 감바 오사카와 4연패로 심한 부진을 겪고 있던 히로시마였기에 승리가 가능했지만, 13라운드 상대인 강팀 가시마 앤틀러스를 만나서는 연승행진이 끊길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홈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토요다 요헤이의 극적인 골로 승리를 거뒀고 리그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더불어 드디어 강등권에서 탈출.
그러나 다음 경기 세레소 오사카와의 홈경기에서 패하고만다. 다시 강등권으로 복귀.
15라운드에서 우라와에게 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했고 또다시 최하위로 떨어졌다. 감독 교체 버프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수비의 뎁스를 늘리기 위해서 가시와 레이솔 소속의 한국인 센터백 박정수를 임대영입했다.
이후에도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22라운드 세레소 오사카전, 23라운드 쇼난 벨마레전에서 모두 90분 이후에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2연승을 거둔다.
토레스의 은퇴경기였던 24라운드 비셀 고베와의 맞대결에서는 홈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1-6으로 대패하면서 굴욕을 당했지만, 다음 센다이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4, 15위와의 승점차를 1점까지 줄였다.
리그 6경기를 남겨놓고 아직도 강등권인 16위에 위치해있다. 그러나 15위 쇼난과 승점차, 득실차 모두 동률이며 9위인 고베와의 승점차는 4점차에 불과하다. 강등이 확실해보였던 초반을 생각해보면 본인들이 잘한것도 있고 리그의 평준화가 엄청나다는 말도 된다.
29라운드에서 꼴지 주빌로 이와타와 비기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드디어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그 기쁨도 잠시 33라운드에 콘사도레 삿포로에 0:2로 패하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게 되었고, 최종전 시미즈 에스펄스에 1:0으로 패배한 데이어, 16위 쇼난 벨마레가 마쓰모토 야마가를 1:0으로 리드중이기 때문에 사간도스가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었으나 쇼난 벨마레가 후반 막판 통한의 동점골을 얻어맞아 결국은 사간도스가 정말 운좋게 잔류를 확정지었다.
2.3.3. 2020 시즌
프리시즌 이적시장에서의 모습은 일단은 말그대로 최악이다. 등번호 임시결번까지 시키며 리턴을 기대했던 김민우는 수원삼성 잔류를 확정지었고[10] 지난 시즌 팀을 먹여살렸던 이삭 쿠엔카는 베갈타 센다이로 떠나버렸다.공격수 오노 유우지와 골키퍼 이시카와 케이가 동시에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지만, 오노는 주전급 멤버는 아니었고 이시카와는 컵대회 1경기 출전이 다였던 선수이기에 이 이적들은 구단 몸집 줄이기로 보인다.
코로나 19로 2020 시즌이 무기한 연기되었는데 리그측에서는 전 경기 시행이 불가능하다고 여겨 2020 시즌은 강등팀을 없앤다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잔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던 2020 시즌도 잔류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재정난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3부 강등설 혹은 파산설까지 돌고있다. 이전부터 사간 도스는 재정상태가 위험하다, 위험하다 소리를 들었는데 토레스의 영입이 여기에 결정타를 날렸다. 2020년 4월 26일에 재무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순손실액만 20억 1486만엔(약 231억원)이라고 한다.
사간 도스의 역사 문단 초반에 나오다시피 이 구단 탄생 배경이 지자체서 일단 축구전용구장 짓고 그다음 팀 창단 유도하자는 식으로 만들어진 구단이라 탄생 자체가 무리수였다. 어찌 창단하고 몇년간 고난의 시기를 버텨서 윤정환 감독이 이 팀을 1부까지 올리고 1부 터줏대감으로 버틸만한 토대를 만들었지만 적자는 그대로였고 이걸 중계권료 대박과 몇몇 후원사 마케팅차원서 돈을 땡겨가며 토레스를 데려왔는데 토레스의 먹튀행과 스폰서들의 빤쓰런이 겹쳐서 경보를 울렸고 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이란 결정타까지 맞고 말았다.
그런데도 경영진은 "부동산 투자로 재정난 극복하겠다"는 한심한 소리나 하고 있다 (....) 설상가상으로 8월에는 김명휘 감독과 팀의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 확진자 판정을 받으면서 재정난 극복은 고사하고 경기 운영부터 차질이 생기게 됐다.
9월은 어찌저찌 무사히 넘기며 김명휘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이 잘해서라기보다는 본인들 때문에 밀렸던 경기를 평일에 소화하느라 살인적인 스케줄을 보낸 상대팀들의 체력문제 때문이라고 보는 게 적합하다. 10월이 되면서 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본다면 말이다.
적자상태가 점점 가속화되면서 J1라이센스 취소까지 되어야했지만, 코로나 19 동안은 강제 강등 등의 조항이 면제되므로 일단 J1라이센스가 일단은 유지된다. 그러나 판데믹이 끝나고 팀 상태는 더 개판이 되어있을 것이 유력하기에 제2의 요코하마 플뤼겔스가 될 거라는 의견이 많다.[11]
2.3.4. 2021 시즌
많은 한국인 선수를 보유하던 팀이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못하던 조동건과 안용우가 2020년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끝남을 발표했고 박정수 역시 K리그 입단이 유력한 상황이다.그래도 시미즈 S펄스에서 반등한 수비수 황석호을 영입했고 재일교포 골키퍼 박일규와 완전 이적에 합의했으며 유망주 골키퍼 김민호의 잔류가 확정되어 한국인 선수와의 인연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
적자 문제로 인해 팀의 존폐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막상 새 시즌 초반은 순항하고 있다. 5경기에서 4승 1무로 선두권에 위치해있으며 5경기 무실점을 달리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9승 6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대선전했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이 지나고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최종 16승 11무 11패로 7위에 그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시즌이 끝나고 터졌다. 시즌 중 김명휘 감독이 갑질 논란이 터져 3경기 출장정지 및 연습 참가 금지 징계를 부과받았던 바 있는데 시즌이 끝나고는 아예 U-18 팀을 지휘했던 때에도 유소년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고 1군 감독을 맡은 뒤에도 이어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공개된 것이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김명휘 감독이 사임했는데, J리그 사무국은 김명휘에게 공식전 8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뒤 감독 라이센스를 한 단계 강등했고, 사간 도스 구단에도 300만엔 벌금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2.3.5. 2022 시즌
불명예 사임한 김명휘 감독의 후임으로 에히메 FC 감독을 지낸바 있는 카와이 켄타(川井健太)를 선임했다. 동시에 벌금 처분과 적자 해결을 위해서인지 기존 주전 선수들 다수가 팀을 떠나야했다.원래 J리그의 클럽 라이선스 제도에서 일정 기간 및 규모 이상의 적자 경영과 초과 채무가 발생한 경우에는 라이선스 발급이 취소되게 되어있으나 코로나19 특례조항으로 인해 유예기간을 받으면서 이번 시즌에도 J1리그에 남아있을 수 있게 됐는데, 이때문에 인건비 축소를 위한 지속적인 방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6. 2023 시즌
14위로 잔류.2.3.7. 2024 시즌
34라운드에서 교토 상가에 패배하며 가장 먼저 J2 강등이 확정되었다.[12] 이로써 J리그의 잔류왕 대표주자로 불려왔던 사간 도스는 2011 시즌 후 승격한 지 13년만에 다시 J2리그를 구경하게 되었다.2.4. 시즌별 리그 순위
3. 역대 로고
1999~2005 | 2006 ~ 2014 | 2015 ~ 현재 |
4. 여담
- 후쿠오카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교류가 잦다. 2019년에는 페르난도 토레스가 소프트뱅크 경기에서 시구를 맡기도 했다. 오히려 후쿠오카를 연고지로 삼는 아비스파 후쿠오카보다도 소프트 뱅크와의 교류가 많은데, 소프트뱅크의 구단주인 손정의의 고향이 토스시다.
- 사간 도스의 연고지는 규슈 사가현 토스 시로 인구 7만 명의 상당히 낙후된 도시였다.[13] 창단 때만 하더라도 평균 관중이 3,000명을 찍으면 다행일 정도인 팀이 2005년 대대적인 개혁 이후 7,000명으로 늘어났다. 윤정환 수석코치가 정식 감독으로 승진하고 나서 팀 창단 이래 첫 1부리그 승격을 달성했고, 1부리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자 평균 관중이 14,000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규슈 내 인기 축구단으로 성장했다. 주말 하카타역 주변에서는 아비스파의 유니폼보다 도스의 유니폼이 더 많이 보이기도 한다. 규슈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후쿠오카현의 대도시권 팀인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근래 몇 년간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고 있으며 같은 현의 대도시 기타큐슈에 속한 기라반츠 기타큐슈는 어렵게 J3에서 J2로 승격했다. 규슈에서 두번째로 큰 구마모토현의 로아소 구마모토 역시 J3리그소속이고 남규슈의 가고시마 유나이티드는 J2리그에 속해있다. 결국 규슈에서 가장 무명에 가까운 사가현의 사간 도스만 1부리그에 속했던 상태. 2018년 옆동네 V 파렌 나가사키가 승격하면서 서규슈 팀들의 더비가 부활했지만 나가사키는 그해 다시 강등되었다. 그러나 2019 시즌 오이타 트리니타가 1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승격하자마자 사간 도스의 관중을 뛰어 넘었다. 사실 오이타는 J3리그로 강등되었던 굴욕이 있긴 하지만, 원래 인기가 많았고 규슈에서 유일하게 3대 메이저 트로피중 하나인 리그컵을 갖고 있는 등 도스와는 차이가 꽤 크던 팀이다.
- 그러나 1부리그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고 한때 싸이게임즈의 스폰을 받으면서 팀이 성장했음에도 선수에 대한 복지는 처참하다고 한다. 이전에 이 팀에서 뛰었던 정승현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인 선수에게는 용병 취급을 안해줬으며 도저히 살 수가 없는 집을 제공해줘 본인이 직접 집을 구했고 통역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도 제공해주지 않았다고 엄청나게 깠다. 특히 나중에 이적한 가시마와 비교한것은 덤. 다른 오퍼가 있었음에도 이 팀에 충성했던 김민우와 김민혁이 대단할 따름.
-
그동안 연간 5억엔 규모로 팀을 후원해주던
Cygames가 발을 뺄것으로 보였다. 싸이게임즈가 속해있는 사이버 에이전트라는 기업이
FC 마치다 젤비아를 후원하기로 약속한 것.
연고지 소재의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대박이 나서 철수가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결국 2019 시즌부터 빠졌다. 강등권은 벗어나긴 했지만 상황이 어둡다.
아아 도스 시민들의 세금이 녹아들어간다.그리고 이는 도스가 6억엔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 아사히 신문은 특집호 제목을 '사간 도스 신입생들의 빛나는 발자취'로 결정했다. 사간 도스 15명의 선수와 인터뷰는 물론 전 경기 리뷰를 비롯해 윤정환 감독의 이야기, 그리고 구단 프런트와 서포터들까지 사간도스의 모든 것을 담아낼 계획이다. 선수들 사인이 포함된 한정판은 벌써 예약이 끝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J리그에서 특정 팀이 조명된 사례는 지난 2007년, 2008년 FIFA 클럽월드컵에 진출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감바 오사카가 있었으나 승격 팀은 이번이 처음이다.
- 축구에서 더비 매치나 호화찬란한 스쿼드를 보유한 빅 팀들의 격돌 못지않게 팬들의 주목을 받는 것이 자이언트 킬링인데, 이 점에서 사간 도스의 돌풍은 일본 미디어에서 흥행성을 입증했다. 스포츠언론 스포츠그래픽은 사간 도스를 J리그에서 가장 재미있는 팀 3위로 선정했다. 또 J리그 중계 대행사 스카이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은 사간 도스 TV를 신설해 독자적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2016 시즌 마지막 홈경기때 김민우 선수가 편지를 도스팬들한테 읽어줬는데 이 편지가 도스팬들뿐만아니라 J리그팀 대다수 팬들이 울고 감동적이라고 난리가 났었다. 이때문에 도스팬들은 J리그 클럽팀 팬들한테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김민우 선수의 애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김민우 선수 "여러분의 응원을 등에 안고 사간도스의 유니폼을 다시입고 뛰게될 날을 꿈꾸고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특히 마지막에 꿈은 이루어진다 이 한마디에 용기를받은 팬들도있었다 또 사간도스와 대결을 펼쳤던 상대팀인 요코하마 팬들까지도 울게만들었다고한다. 당시 많은 J리그팀 팬들이 김민우 선수의 편지에 울고 감동했다는글을 보면서 도스팬들은 엄청고맙고 매우 기뻐했다고한다. 다시봐도 울컥 그러나 김민우는 수원에 잔류하게 되며 사간도스로의 복귀는 물거품되게 된다.
- 심지어 그 고별전이 끝나자마자 일본 언론들은 "사간도스 팬들한테 김민우 선수는 어떤 선수?" 라는 기사와 여러가지 애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사간도스 팬들을 사랑해줬고 그만큼 사간도스 팬들과의 유대감 형성을 엄청나게 해줬던것이였다. 실제로 도스팬들은 김민우 선수가 팬들과의 유대를 늘 중요시하는 게 가장 기쁘다고 입을 모아 말했을정도였다. 또 사간도스 팬들은 김민우 선수가 " 지난 7년간 도스의 10번을 맡고 뛰었고 팀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였던 선수." 이라고 할 정도의 선수였다고 한다. 특히 팀 팬들 전체한테 지지받는 선수는 J리그에서 보기 힘들다고 일본언 론들이 입을 모아 애기했다.[14] 지금까지도 사간도스 팬들은 김민우 선수가 도스에 없더라도, 병역문제 때문에 군대에 가 있더라도 김민우 선수의 생일 때마다 생일 축하한다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한다. 또 대다수의 사간도스 팬들은 김민우 선수의 소식을 늘 듣고 있다. 수원삼성에 입단하고 김민우 선수가 골을 터트렸을 때도 도스팬들은 내팀인것처럼 기뻐해줬다. 그리고 2017 ACL때 수원삼성블루윙즈 서포터즈인 프렌테 트리콜로가 가와사키 원정을 갔을 때도, 사간도스 팬들은 사간도스 10번 김민우 선수의 머플러를 당당히 들고 수원 서포터즈들과 함께 같이 응원해줬다. 이번 2017 동아시안컵의 한일전에서도 사간도스팬들은 "민우 225%"라는 걸개를 내걸면서 같이 응원해줬다.
- 2018 시즌 도요다 요헤이가 K리그로 이적하기전 사간 도스 팬들한테 남긴 말이 도스 팬들을 울렸다. 10번인 김민우 선수를 잊지 말라는 말이 그러하다. 아울러 사간 도스 팬들은 항상 17번 사간티노의 자랑 사간도스 서포터즈들이 부르는 17의 자랑[15]을 가지고 있었다. 토요다 선수가 맨마지막에 『10の希望と17の誇りを胸に』(10의 희망과 17의 긍지로)라는 말을 남겨 대다수 사간 도스 팬들은 이 말을 잊지 않는다고 한다.
- 2018 시즌인 토요다 선수가 울산 현대로 떠나고 난 이후, 가와사키전에 나와서 경기하는 것을 보고 도스팬들은 함께 울산과 토요다를 응원하였다. 심지어 김도훈 감독의 기사가 일본어로 번역되어서 트위터나 언론에 뜨면 그걸 다 보았다고 한다. 김도훈 감독이 전 J리그 비셀고베 선수인 것과 일본어 회화가 가능하다는 걸 알게된 후에는 김도훈 감독의 인터뷰 기사도 꼼꼼히 살펴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토요다는 2017 시즌부터 시작되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울산에서 처참하게 실패하며 임대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6개월 만에 도스로 돌아온다.
사간 도스 영구결번 |
No.17 사간티노 |
- 또한, 팀의 핵심으로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김민우가 병역 해결을 위해 잠시 사간 도스를 떠나게 되자, 김민우의 복귀를 기원하며 김민우가 전역하는 시기인 2020년까지 그의 등번호인 10번을 일시적으로 결번 처리하기로 결정했다.이 결번은 사간도스 구단이 김민우 선수의 등번호를 완전히 결번을 시켰으나,하지만 결번이라는 기사를 접한 사간도스팬들은 처음에는 다들 사실이냐구 많이 어리둥절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이 결번 하나 때문에 사간도스팬들내에서 찬반여론이 발생한걸로 보인다..[17] 사간도스팬들 내에서의 결번에대한 찬반여론의 공통 의견은 "김민우 선수의 결번은 찬성이나, 일단 김민우 선수가 돌아오는지 안돌아오는지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한다" 라는 의견이 공통적이였다..사간도스팬들은 김민우 선수의 10번을 잇는 선수들한테는 김민우 선수의 후계자『민우의 후계자』 라는 칭호가 붙는다.[18] 김민우도 이 결번에 대해 말을 했다. ` 사간도스 구단한테 3년간 기간결번 제의가 있었지만 거절했었다. 자신이 3년후에는 10번을 다시맡을 선수로 성장하겠다` 라고 말했으나 이말은 도스구단이 이미 결번을 확정지어버린후에 나타난걸로 보인다. 그리고 2021 시즌을 앞두고 김민우의 10번은 사간도스 유스시절부터 10번을 달고 뛰었던 히구치 유타가 이어가게 되었다.
- 결국 김민우와 수원 삼성과의 계약 소식이 들려오면서 김민우와 도스의 재회는 무산됐다. 물론 수원과의 계약기간을 마치고 말년을 보내러 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인연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 유니폼 스폰서인 DHC는 한국인들에 대해 막말을 퍼붓는 등의 혐한 성향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국인 영입을 적극적으로 하는 친한 성향의 사간 도스 구단에게 계속 스폰을 해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 이는 DHC 회장이 같은 사가현의 카라츠시 출신이라는 연고적 연관성으로 인해 그러는 것으로 보였다.. 2020 시즌부터 스폰서 관계가 끝나서 이 팀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은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게 되었지만, 새로운 스폰서가 지역스폰서라 스폰비는 굉장히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5. 선수명단
사간 도스 2024 시즌 선수 명단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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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사간 도스 1군 스쿼드 | |||||
번호 | 포지션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비고 | |
1 | GK | 아르나우 리에라 | Arnau Riera | |||
2 | DF | 야마자키 코스케 | Kosuke Yamazaki | |||
3 | DF | 키무라 세이지 | Seiji Kimura | [a] | ||
6 | MF | 후쿠타 아키토 | Akito Fukuta | |||
8 | MF | 나카하라 히카루 | Hikaru Nakahara | |||
10 | MF | 혼다 후치 | Fuchi Honda | |||
11 | FW | 비니시우스 아라우호 | Vinícius Araújo | |||
14 | MF | 후지타 나오유키 | Naoyuki Fujita | 주장 | ||
16 | DF | 우에에비스 카츠노리 | Katsunori Ueebisu | |||
18 | MF | 히노 쇼타 | Shota Hino | |||
19 | MF | 모리야 켄타로 | Kentaro Moriya | |||
20 | DF | 김태현 | Kim Tae-hyeon | |||
21 | MF | 호리고메 유우키 | Yuki Horigome | |||
22 | FW | 토가시 케이만 | Cayman Togash | |||
24 | FW | 쿠보 토지로 | Kubo Tojiro | |||
25 | MF | 와타나베 료헤이 | Ryohei Watanabe | |||
27 | MF | 나라하라 요시키 | Yoshiki Narahara | |||
28 | DF | 마루하시 유스케 | Yusuke Maruhashi | |||
29 | DF | 이노우에 타이세이 | Taisei Inoue | |||
31 | GK | 오카모토 마사히로 | Masahiro Okamoto | |||
32 | FW | 사카이야 케이스케 | Keisuke Sakaiya | |||
33 | FW | 니시야 켄토 | Kento Nishiya | |||
36 | DF | 키타지마 후미야 | Fumiya Kitajima | |||
42 | DF | 하라다 와타루 | Wataru Harada | |||
47 | FW | 스즈키 다이치 | Daichi Suzuki | |||
51 | GK | 이윤성 | Lee Yun-sung | |||
55 | MF | 기요타케 히로시 | Hiroshi Kiyotake | [b] | ||
71 | GK | 박일규 | Park Il-gyu | |||
77 | MF | 빈키타스 슬리브카 | Vykintas Slivka | |||
99 | FW | 마르셀루 히앙 | Marcelo Ryan | |||
<colbgcolor=#009dcc> 구단 정보 | ||||||
회장: 테케하라 미노루 / 감독: 가와이 겐타 / 홈 구장: 에키마에 부동산 스타디움 | ||||||
출처: 공식 홈페이지 / 마지막 수정 일자: 2024년 8월 11일 |
[주의]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a]
FC 도쿄에서 임대
[b]
세레소 오사카에서 임대
}}}}}}}}} ||
6. 주요 선수
- 일본
- AFC
- 김근환 : 2012
- 김명휘 : 2011
- 김민우 : 2010-2016
- 김민혁 : 2014-2018
- 김민호 : 2019-
- 김병석 : 2011
- 김신영 : 2007-2008
- 김유진 : 2006
- 김호남 : 2010
- 박일규 : 2020[25]
- 박정수(1987) : 2010
- 박정수 : 2019-2020[26]
- 백성동 : 2015-2016
- 엄예훈 : 2021-2023
- 여성해 : 2010-2014
- 윤정환 : 2006-2007
- 안용우 : 2017-2020
- 장외룡 : 1989
- 정승현 : 2017-2018
- 조동건 : 2017-2020
- 최성근 : 2014-2016
- 최수용 : 1990-1992
- 황석호 : 2021-2023
-
호안 오우마리: 2018
- CONMEBOL
- 니우송 히카르두 다시우바 주니오르 : 2013
- 빅토르 이바르보 : 2017-
- 티아고 알베스 살레스 : 2019-2020[27]
- 호니엘리 고메스 두스 산투스 : 2013
거쳐간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J리그에서 교토 상가 FC와 함께 한국과의 인연이 가장 깊은 팀으로 꼽힌다. 선수에서 코치, 감독까지 거친 윤정환도 그렇거니와 2010년에는 김호남이, 2012년에는 김근환이 있었으며, 2016년에는 김민우, 김민혁, 최성근, 백성동까지 한국 선수 4명이 소속되어 있었다.[28] 그러나 16 시즌 종료 후 김민우와 최성근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백성동이 수원 FC로 떠나면서 한국 선수는 김민혁 1명만 남았다가, 2017년 조동건이 새로 합류하면서 2명이 되었고, 여름에는 정승현과 안용우도 합류하면서 4명으로 늘어났다. 심지어 2018년 새 시즌 개막을 앞둔 1월부터 이 4명의 한국인 선수들 모두와 재계약을 맺는 등 시대가 바뀌는 중에도 한국인 선수들만큼은 중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조동건은 2018년에도 장기 부상을 끊었으며 안용우 역시 계속된 부상을 겪고 있으며 정승현은 고연봉을 약속받고 가시마 앤틀러스로 떠났다. 이에 따라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던 박정수가 정승현의 대체 선수로 2년간 임대되었다. 2021년에는 안용우와 박정수가 팀을 떠났지만, 대신 시미즈 S펄스에서 주전 수비수로 뛰었던 황석호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임대되었던 재일교포 골키퍼 박일규가 완전 이적하면서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을 여전히 이어나가고 있다.
7. 수상
[임대]
[2]
Korea에서 Korean이 되듯이 Saga에서 Sagan
[3]
작명 원리가
바이에른 뮌헨,
휴스턴 텍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과 유사하다.
[4]
김민우의 고별경기에서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5] 원문은 カチガラス인데, 표준어로는 カササギ이나 사가현 방언으로는 カチガラス라고 한다. 또한 까치는 사가현의 현조이기도 하다. [6] 2011년 J2는 20개 팀으로 되어 있었다. [7] 하지만 Cygames의 투자와 토스시의 무리한세금투자로 인해 재정난 위기라는 기사가 심심찮게 나온다.
[8]
결과론으로만 보면 이 팀의 토레스나 비셀 고베의 다른 스페인 선수들에 비해서 이 영입은 성공한 영입이었지만 재정 위기속에서 부진한 선수들을 내치지 않은채 데려온 것은 위험한 행동이었다.
[9]
12라운드에서 도스는 금요일 경기를 치른 관계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렀었고 금요일 당시에는 잔류권인 15위까지 올라갔지만 이후에 다른 팀들의 결과가 나오면서 순위는 다시 강등권으로 복귀됐다.
[10]
이적설 당시 이임생 감독이 김민우에게 제시된 연봉이 꽤 고액이었다고 밝혔었는데 현재 빚 때문에 선수들에게 돈도 제대로 못 주며 파산까지도 눈 앞에 두고 있는 팀이 그 연봉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했을지 의문이다. 따라서 팀 운영진이 얼마나 생각이 없는지 알 수 있다.
[11]
요코하마 플뤼겔스는 동 연고지의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합병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해체된 셈이다.
[12]
남은 4경기를 전승하면 승점이 38점인데, 17위 가시와가 이미 39점이다.
[13]
그래도 토스시는 인구만 적을뿐 후쿠오카의 중심지 하카타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배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고 아울렛도 위치해 있어 무작정 낙후된 편은 아니다. 오히려 사가현의 더 큰 도시들이 인구만 많지 대도시와의 거리도 멀고 낙후된 편.
[14]
J리그에서는 서포터즈 전체한테 지지받는 선수는 거의 드물다. 웬만해서는 그렇게 지지받기 힘들다. 특히 외국인 선수인 김민우 선수가 도스에서 팀이나 서포터즈 전체한테 지지 받는 건 거의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아 애기 했을 정도였다.
[15]
실제로 사간도스의 응원가중 『17の誇りリ』(17의자랑) 이라는 응원가가 있다.
[16]
17번이 영구결번인 이유는 11명의 선수와 교체 선수 5명 등 총 16명 (어려웠던 재정 당시/현재는 18명)의 다음이며 함께 싸우는 17번째 선수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간도스 팬들내에서는 2월17일날에 사간도스의 최초 창단자가 생겼다나 뭐란다나.. 17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17]
사간도스 팬들내에서 결번에 대한 찬반 여론이 펼쳐졌던 이유는 김민우 선수가 10번을 맡고 뛰는 걸 보면서도 한편으로는 김민우 선수가 2015 시즌때 부캡틴이였던것, 2016 시즌 때 캡틴이라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심하다는 걸 알고 있었던 사간도스팬들은,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않고 있었지만,속으로는 안쓰러움과 미안함, 구단에대한 원성이 있었다고 한다. 김민우 선수를 좋아하는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에서라도 그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찬반 여론을 펼친것으로 보인다. J리그클럽의 다른팀 팬들은 "사간도스 좋은팀이네" 라고 말하고있었다
[18]
실제로 일본 축구 평론가가 사장 혼자 단독으로 결정했다고 비난했다가 사간도스의 대다수팬들이나 일부팬들한테 살짝 비난을 맞기도 했다..
[19]
세레소 오사카에서 임대
[20]
2018년은
울산 현대로 6개월간 임대
[21]
네덜란드 계통이지만 1993년 가족 전원이 일본으로
귀화했다.
[22]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임대
[23]
교토 상가 FC에서 임대
[24]
세레소 오사카에서 임대
[25]
2020년 임대 후 2021년부터 완전 이적
[26]
가시와 레이솔에서 임대. 임대 복귀 후
성남 FC로 이적
[27]
2019년은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임대, 2020년부터 완전 이적
[28]
다만 주전은 김민우와 김민혁 둘이었고 그 해 7월 최성근은
FC 기후로, 백성동은
V-파렌 나가사키로 각각 임대를 갔기 때문에 4명이 한꺼번에 뛴 적은 거의 없었다.
[5] 원문은 カチガラス인데, 표준어로는 カササギ이나 사가현 방언으로는 カチガラス라고 한다. 또한 까치는 사가현의 현조이기도 하다. [6] 2011년 J2는 20개 팀으로 되어 있었다. [7] 하지만 Cygames의 투자와 토스시의 무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