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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8:00:37

블랙 라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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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아나프라
1.1. 라군 상회1.2. 연락회
1.2.1. 호텔 모스크바1.2.2. 삼합회1.2.3. 마니사레라 카르텔1.2.4. 코사 노스트라
1.3. 립 오프 성당1.4. 그 외 등장인물
2. 러블레이스가(家)
2.1. 관련자
3. 게릴라4.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5. 야쿠자6. 기타7. 소설판 등장인물
7.1. 샤이타네 바디7.2. 죄 많은 마술사의 발라드

1. 로아나프라

본 작품의 메인배경.

살인이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공권력도 범죄자들의 뒷돈을 받아 먹고 방관하며, 내로라하는 범죄조직들이 지부를 틀고 있는 치외법권급의 무법 도시다. 주인공 록은 회사에서 떠밀리듯 이곳으로 출장 왔다가 버림받게 되면서 라군 상회를 만나 그들과 같이 악당이 되어간다.

1.1. 라군 상회

파일:Lagoon Company Logo.jpg
더치 레비 베니

로아나프라를 근거지로 활동 중인 밀수업 조직. 호텔 모스크바, 삼합회, 멕시코 카르텔, 시실리 마피아 등 거물급 조직들을 비롯해 무기 밀매를 독점 중인 립오프 성당 관련 물건들의 운반책을 맡는 경우가 많다. 거래처들이 하나 같이 대단하다 보니 로아나프라에서 꽤나 유명하며, 특히 호텔 모스크바와 관계가 돈독해 입지가 탄탄하다.[1] 본편 이전 시점엔 더치, 레비, 베니 3인조로 활동했으나 본편 첫 에피소드에서 록이 들어와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1.2. 연락회

로아나프라에서 활동 중인 수 많은 범죄 조직들 중 세력과 입지가 가장 큰 4대 조직의 수장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일종의 원탁 회의. 막장 무법지대인 로아나프라에서 최소한의 질서 유지와 이권 보장 등을 위해 사실상의 자경대로 기능하고 있으며, 문제가 생기면 회합을 실시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표면 상으로는 동맹을 맺고 있지만 이런저런 이권을 놓고 경쟁하는 관계라는 건 변함이 없기에 사이가 썩 좋지는 않으며 틈만 나면 상대 조직을 없애려는 음모를 꾸민다.[2] 예를 들어 호텔 모스크바를 견제하기 위해 코사 노트스라가 비밀리에 암살자를 불러다 발랄라이카를 죽이려 했다가 이게 들통나 타 조직들의 방관 하에 보복을 당하는 일이 있었고[3], 과거에는 삼합화의 챵과 호텔 모스크바의 발랄라이카가 오금이 저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피의 항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이래저래 이득을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삼합회와 전직 특수부대 출신들로 구성되어 뛰어난 행동력을 자랑하는 호텔 모스크바 로아나프라 지부가[4] 압도적인 투탑이고[5] 나머지 둘은 비교적 약세로[6] 참석자가 바뀌거나 아예 조직 자체가 바뀌는 일도 종종 있는 듯하다.

1.2.1. 호텔 모스크바

러시아 내에서 상당한 세력을 자랑하는 레드 마피아로, 작중에 등장하는 호텔 모스크바 측 인물들은 대부분 로아나프라 지부장인 발랄라이카와 그녀의 직속 부하들이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경력이 있는 소련 스페츠나츠 출신들이기 때문에 다른 갱들과 달리 군대식으로 체계적인 움직을 바탕으로 일을 처리하고 철의 결속력을 겸비한 게 특징. 특히 적당히 봐주는 것 없이 피를 동반한 무자비함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경우가 많아 모두의 두려움을 사고 있다. 이러한 점 덕분에 삼합회와 함께 로아나프라 내 최대 세력을 양분하고 있는 중.[7] 주인공 팀인 라군 상회와도 우호적인 관계라 자주 일감을 의뢰해주는 건 물론이고 뒤를 봐주는 든든한 빽 포지션이기도 하다. 프런트 기업은 「부겐빌리아 무역」이라는 유령 무역 회사다.

1.2.2. 삼합회

사실상 호텔 모스크바와 함께 로아나프라를 양분하는 2대 세력이다. 다만, 발랄라이카의 부하들과 달리 유능한 녀석들이 휘하에 있다는 묘사는 없으며 지부장인 챵의 수완을 바탕으로 이 구도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프런트 기업은 열하전영공사라는 유령 방송 회사다.

1.2.3. 마니사레라 카르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마약 카르텔로, FARC와 결탁한 전형적인 중남미 마피아다. 본래 로아나프라에서 나름 강대한 세력을 자랑했으나 가르시아 납치 사건을 저지른 바람에 로베르타한테 찍혀 많은 조직원들이 학살 당했고, 베네수엘라 본부는 호텔 모스크바와의 항쟁에서 패배해 괴멸 되었다. 이후 중남미 전역에서 조직원을 수급해 겨우 체면치레를 하는 중. 그렇다 고는 해도 규모가 규모인 지라 다른 조직들에 비하면 연락회의 구성원 답게 세력이 상당히 거대한 것은 변함없다. 다른 에피소드의 비중은 한없이 낮지만 악연이 깊게 자리 잡은 로베르타가 얽힌 사건에는 비중이 제법 올라간다. 명목 상의 프런트 기업은 로스 미바스라는 커피 회사.[12]

1.2.4. 코사 노스트라

시칠리아에 본거지를 둔 정통 이탈리아 마피아. 호텔 모스크바와 삼합회에 비해 비중은 작지만 메인 스토리의 조연을 두 번이나 차지하는 등 나름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호텔 모스크바를 아니 꼽게 보고 있으며 세력이 작은 다른 동유럽계 마피아와는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14] 등장인물 간의 대화를 보면 로아나프라에서 활동하는 메인 조직은 코사 노스트라지만 카모라나 다른 이탈리아계 마피아들도 어느 정도 세력을 뻗쳐 놓은 것으로 보인다. 프론트 기업은 비스콘티 푸드라는 음식점.

1.3. 립 오프 성당

로아나프라 내 유일한 종교시설로 통칭 폭력성당. 로아나프라에서 유일하게 무기거래가 허용된 곳으로, 삼합회의 챵 와이산이 뒤를 봐주고 있다. 무기거래 창구가 여럿 있으면 피의 항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22] 이를 막기 위해 범죄조직들이 협정을 맺고 단일화한 것. 바티칸 공인 성당이기 때문에 NGO를 표방해 태국 국경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무기 밀거래를 한다고. 이외에 CIA를 포함한 각국 정보기관과도 연결되어 있어 비밀스러운 정보거래도 이곳에서 이뤄지는 편.

1.4. 그 외 등장인물

로아나프라 거주자 및 로아나프라에서 일어난 사건 관련자 기재.
무법지대인 로아나프라인 만큼 이곳도 제대로 된 인물이 없다. 흑인 습격 중 록과 레비, 쉔호아[34]와 교전하게 되는데, 이때 후퇴하면서 평소 르마죄르를 싫어하던 로리퀼레르가 르마죄르의 왼쪽 눈을 쏴서 낙오시킨다. 라군 상회에 포로로 잡힌 르마죄르는 평소 팀에 애정도 별로 없거니와 로리퀼레르에게 배신까지 당한 명분까지 있어서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레 생크 두아를 배신하게 된다.
이후 배신한 르마죄르의 정보에 유인당해 발랄라이카의 뷔소트니키(유격대)가 판 함정에 들어가게 되고, 르마죄르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사망하게 된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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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러블레이스가(家)

미쳐 돌아가는 악당의 사회인 블랙 라군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량하고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집안. 당장 당주 디에고부터 집안 사람들이 엄청난 부처님 급의 선량한 인물들이라 그 무시무시하리만큼 잔인하고 난폭한 맹견 인간흉기 로베르타가 진심으로 이 집안을 따른다.

2.1. 관련자

3. 게릴라

Goat, Jihad, Rock'N Roll 편의 메인 빌런 세력. 애니메이션에선 1쿨 마지막인 11~12화에 등장하기 때문에 이들이 1쿨 최종보스 포지션이 되었다.

4.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

5. 야쿠자

일본 진영의 마피아 집단. 로아나프라 지부장은 츠기오란 이름으로 추정.[55]

6. 기타

7. 소설판 등장인물

7.1. 샤이타네 바디

7.2. 죄 많은 마술사의 발라드



[1] 과거 발랄라이카와 미스터 챵이 로아나프라 내 세력 다툼의 일환으로 1:1 대결을 했을 때 총을 맞아 바다에 빠진 발랄라이카를 더치가 구해주고 적당히 중재를 해준 걸 은혜로 여기고 상당히 편의를 봐주고 있다. [2] 본편 시점 기준 삼합회와 호텔 모스크바는 양측 간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교류 및 협력하는 터라 사이가 좋은 예외적인 케이스. [3] 이후 새로운 코사 노스트라 측 간부인 죠니가 파견되어 금방 세력을 복구하긴 했다. [4]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경험이 있는 스페츠나츠 엘리트 군인 출신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즉, 실전 경험 및 조직력 면에선 그 어느 조직도 이들과 정면으로 붙어서 이길 엄두를 못 내니 음모를 꾸며서 뒷통수를 칠 궁리를 하는 패턴이 많다. [5] 때문에 챵과 발랄라이카는 아무리 바빠도 연락회가 열리면 직접 참가하는 수고를 감수하며 본인들의 위신을 세움과 동시에 타 조직에 무언의 압력을 넣는다. [6] 삼합회와 호텔 모스크바가 워낙 치고 나가서 다른 2대 조직이 비비기 빡세다는 의미이며, 전세계적인 조직 규모 등을 놓고 보면 결코 꿀리는 규모는 아니다.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명성은 말해봤자 입만 아프고 콜롬비아 카르텔도 중남미에서 넓은 밭에다 직접 마약을 재배해서 파는 걸로 악명이 높은 세계구급 범죄 조직이다. [7] 동남아시아 골든 트라이앵글이 삼합회의 앞마당이자 핵심 멀티인 것을 감안하면 자신들의 주요 텃밭이 아닌 곳에서 이 정도 세력을 자랑하게 만든 발랄라이카의 수완을 엿볼 수 있는 부분. [8] 실제 하는 업무들을 보면 부지부장 포지션이다. [9] "어떤 전장에서든 당신을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이 비참하고 초라한 몸에게도." 이 대사는 이후 발랄라이카가 부하들을 이끌고 호텔 모스크바에 투신하는 계기가 된다. [10] 발랄라이카의 말에 따르면 두목 표도르가 "알아서 화끈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조건만 달았다고 하는데 사실상 러브체프가 구제 방도가 없는 무능한 놈이니 알아서 처리하라고 권한을 위임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사적인 원한까지 담아 죽도록 내버려 둔 것. [11] 중국 본토 출신인 데다 삼합회 관련 일을 자주 맡는 터라 이쪽 소속으로 취급되는 일이 많은데, 기본적으론 프리랜서 청부업자다. [12] 나름대로 번듯한 건물에 자리 잡고 있는 다른 거대 조직들과는 다르게 철근과 기둥이 그대로 드러나는 창고 같은 곳으로 묘사되었다. [13] 로베르타와 엮이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기니 피하고 싶었지만, FARC는 배신자인 그녀를 반드시 담가버리겠다며 의욕충만이고, 본국 간부들은 FARC와 친분이 두터우니 최선을 다해 도우라는 명령을 내리니 아부레고 입장에선 골 때리는 상황일 수 밖에 없다. [14] Bloodsport Fairy Tale에서는 차우셰스쿠의 아이들인 쌍둥이와 연결된 것으로 보아 루마니아 마피아랑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The Wired Red Wild Card에서는 알바니아 마피아의 일을 대신 처리해 주다 트러블에 얽힌 것으로 나온다. [15] 다른 조직도 그렇지만 코사 노스트라의 살인 방식은 특히 잔혹해서, 발에 시멘트를 채워 크레인으로 서서히 익사 시키는 공구리나 자신들 구역 상인들에게 돈을 뜯어낸 호주 갱들을 벌집으로 만든 후 시체가 곤죽이 될 때까지 썩혀서 놔두는 등 죽은 뒤 능욕까지 한다. 그나마 작중 평가로는 호텔 모스크바보다는 아주 조금 나은 정도인 듯. [16] 록에게 째진 눈이라고 부르거나 발랄라이카를 빨갱이로 부르는 등 인종 차별적인 욕설과 비아냥거림을 선보였다. [17] 펑 이페이가 코사 노스트라의 자금 세탁을 맡아주는 대신 중공으로부터 지켜주는 계약을 할 때 상대가 중공이라는 사실을 록이 언급하자 다른 조직원들은 중국과 맞짱 뜨는 건 말도 안된다며 펄펄 뛸 때 혼자서 코사 노스트라가 중공으로부터 그녀를 지켜줄 수단은 뭐가 있는지 록에게 물어보았다. 물론 록은 그 수단을 준비해 놓은 상태라 일부러 중공의 존재를 언급한 것이지만. [18] 펑 이페이가 정식으로 코사 노스트라의 자금 세탁 담당 조직원으로 들어온 이후 복리후생에 신경을 많이 써주고 필요 시에는 그녀의 의견도 듣는 등 합당한 대우를 해주고 있다. [19] 이탈리아 마피아 접대의 관습과 같은 전통적 씨족(가족)사회의 관습을 매우 중요시 한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밥 한 끼 먹자고 제안하는 건 "이제 너는 우리는 가족!"이라고 확실하게 인정해 준 것이다. 반대로 레비와 록은 사업 상 협력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족은 아니기 때문에 밥은 내어 주겠지만 돈 내고 먹으라고 으름짱을 놓은 것이다. [20] 그 부하도 자기 입으로 자신들은 마피아 규율은 반드시 지킨다면서 동맹인 알바니아 갱들을 달래기도 한다. [21] 사실 발랄라이카가 이런 비아냥을 들었다고 바로 전쟁을 벌일 만큼 어리석지 않다. 또한 타 조직들이 발랄라이카가 진짜로 분노해 로아나프라를 박살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지 호텔 모스크바의 힘과 권력에 겁을 먹은 것은 아니다. [22] 만약 어떤 조직이 피의 항쟁을 벌이기 위해 무기를 사들이면 직빵으로 다른 조직들에게 이 사실이 알려진다. 물론 연락회 멤버 정도 되면 자국에서 얼마든지 무기를 들여올 수 있으므로 사실상 중소 규모 조직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애시당초 로아냐프라에서 무기를 대량으로 구입할 일은 결국 사건이 터질 거라는 예고나 다름없는데 연락회로서도 이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 연락회가 그렇게 사이가 안 좋고 만날 때마다 투닥거리면서도 굳이 전면전을 벌이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로아냐프라가 평화로울 때라서 그런 것이다. [23] 오히려 그런 유능하고 강직한 경찰이었으면 범죄조직들이 입맛에 안 맞는 놈이 왔다며 소리 소문 없이 저세상에 보냈을 것이다. 이게 무슨 카더라도 아니라 현대에도 실제로 벌어진 일인데, 콜롬비아 멕시코 등지에서 강직한 경찰 간부나 검사 등이 이런 뜻을 보이기 무섭게 며칠도 안가 암살된 사례가 수두룩하다. 그래서 해당 나라들 경찰 간부나 검사들이나 정치계까지 이 왓섭처럼 적당하게 마약 카르텔 뇌물을 받으며 못 본 척하는 경우가 많다. [24] 우리나라로 따지면 청송의 경북북부제2교도소처럼 흉악범들만 집어넣은 태국의 중범죄자 교도소로 반쿠안 형무소라고도 불린다. 열악한 환경과 짐승만도 못한 가혹한 처사 때문에 세계 최악의 교도소 중 하나로 종종 꼽히나 실제로는 독재나 내전으로 인해 막장이 된 국가에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감옥들 중에서는 여기보다 더 심한 곳도 많다. 다만, 내부 실상이 자세하게 알려진 교도소 중에서 반쿠안 형무소는 흑돌고래 교도소나 ADX 플로렌스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범죄자들에게 지옥인 곳은 맞다. [25]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위조지폐 제조 그룹의 디자인 담당으로 나온다. 하지만 펑 이페이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위조지폐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고 해킹 관련한 일에 대해서만 나오는 것을 보면 원래 본업은 해커인 것으로 보인다. [26] 호텔을 소개받았는데 에다가 제인을 찾는 조직에게 그 호텔의 위치를 알려줬다. 다만 제인이 있던 옆방으로. 조직을 피해 도망치던 제인과 협상해서 도움을 준다. [27] 정발판에서는 1급 살인죄를 기록했다고 나오는데, 1급 살인죄면 최소 25년형 이상이므로 감옥에서 썩고 있어야 정상이다. 아마도 다른 죄로 복역했으며, 1급 살인죄는 이후에 출소 후 기록했으나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8] 립 오프 성당에서도 짧은 시간 내에는 밝혀내지 못 했는데, 이는 다시 말하면 일시적이지만 CIA의 이목마저도 피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29] 프랑스의 신식민지주의 민병조직. [30] 덕분에 검은 양복을 입고 다니는 삼합회가 괜한 의심을 산다고 챵 와이산이 투덜거린다. [31]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전 육군 중령이자 반프랑스주의 결사 소속의 자금조달과 관리 담당. [32] 정확한 인상착의를 몰라서 덩치 큰 흑인들을 전부 습격했다. 그 덕분에 로아나프라의 거물급 마피아들이 레 생크 두아를 노리게 된다. [33] 흑인을 심문할 때 던진 질문이 '부르키나파소, 89년 9월 18일, 아코시아 트레이드 컴퍼니, 피에르 움웨, 뤽 아눔, 앙리 종고, 장 밥티스트 부카리 링가니, 라 무쉬. 이 중에 알거나 짚이는 것이 있는가?' 였고, 대답하지 못한 흑인은 고문 당하거나 살해 당한 듯. [34] 삼합회에서 붙여준 추가병력 [35] 그 와중에 호텔 모스크바의 최정예인 뷔소트니키에서 두 명을 죽이고 6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걸 보면 전투력이 상당한 듯. [36] 다른 동료인 랭덱스는 '허술한 계획, 임기응변에만 의존한 작전'이라고 평했다. 거기에 적에게 들켜서 함정에 빠지기까지 했다. [37] 이 작전에서 르마죄르와 절친한 사이였던 전대 로리퀼레르가 사망했다. [38] 옆에서 보고 있던 레비는 '어차피 저세상 가는 김에 너한테 있는대로 죄책감을 처먹이고 싶었던 꼬랑지 긴 개자식'이라고 시니컬하게 평했다. [39] 적의 손에 넘어가서 정보를 불게 되면 곤란했으니 판단 자체는 옳았다. 다만 죽지 않고 왼쪽 눈만 잃은채로 살아남아서 진짜 배신하게 되어버렸으니... [40] 르푸스가 죽은 전대 로리퀼레르에 대해 좀 더 배려해줬으면 좋았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고, 죽은 줄 알았던 르마죄르가 돌아왔을 때도 르마죄르를 반기는 르푸스의 말에 동조하며 바로 다친 곳은 괜찮냐고 물었다. [41] 기묘하게도 혈통은 남미(디에고와 가르시아는 모두 스페인계 이름임)인데 성씨는 영어식(러브레이스)이 되어버렸다. 굳이 제대로 읽자면 라블라세/라블라체가 되겠지만 말이다. [42] 어쩌면 조상 중에서 영국 출신 이민자가 있어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남미에서 종종 영어식 성을 가진 사람들은 영국인 이민자의 후손인 경우가 많다 단, OVA에서는 이 분의 입으로 직접 초대 라블레스가 피사로와 함께 신대륙에 상륙했다고 말했다. 즉, 본토 스페인계였다는 소리...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후까시 잡는다고 알지도 못하는 외국어 막 집어넣는 일본 만화 작가들 특성상 원래 스페인어 성인 로블레스 Robles 표기법을 헷갈려 이런 국적미상의 이름이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43] 전쟁을 핑계로 민간인 마을을 습격하여 약탈하고 어린 소녀를 집단 강간하려고 하자, 민간인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총질을 했다. [44] 말하기도 뻔한 이야기지만 전지강간은 모든 문명국가에서 극히 무겁게 처벌하는 중범죄다. 당장 한국의 군형법에서도 전지강간에 대한 법정형으로는 오직 사형만 규정해 두었을 정도다. [예시] 작중 묘사를 보면 이전까지의 '볼리바르 혁명운동'이 합법적인 정치운동인 '제5공화국 운동'으로 새로 출발한다고 한다. 즉 이는 해당 운동이 이전까지는 비합법적인 지하운동, 심하면 (명칭으로 볼 때) 반정부운동이나 무장투쟁운동이었을 가능성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남미의 급진성향 정치운동이라는 특성상 반미성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 게다가 다수의 군중이 운집한 행사장에서 마구잡이 폭발을 일으켜서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한 것도 아니고 딱 단상위에 오른 이들만 정확히 제거한 것이니 '폭탄테러와는 다른, 군인으로써 국가의 적에 맞서 수행한 군사작전'이라 변명할 여지는 충분히 있는 셈. [46] 군인은 유사시에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는 직업이고, 그러다 보면 적의 목숨을 해치는 일도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47]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는 알수 없기 때문이다. [48] 군사작전의 정치적 정당성과는 별개로 타인의 삶을 파괴한 것은 분명 자신이 지은 죄임을 인정하겠다. [49] 다만 자신은 캑스턴이 없었으면 그들과 함께 마을을 약탈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50] 다만 대사 중 검은 헬멧이라는 서술이 나오는데, 전공투에 합류했던 여러 분파를 상징하는 헬멧 색상중에서 적군파는 검은색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약간 의문이기는 하다. (검은색을 사용한 정파는 붉은색을 상징색으로 삼은 사회주의/공산주의에 대비되는 검은색을 상징색으로 삼은 아나키스트들이었고, 적군파의 헬멧 색은 붉은 바탕에 흰 글자였다.) 다만 이 부분은 작가가 굳이 고증의 디테일까지 신경쓰지 않고 적당한 색깔을 골랐을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고증의 디테일에 신경을 쓰더라도 현실의 적군파에서는 모티프를 얻었을 뿐, 정말 작중 등장인물과 현실의 인물이 완전히 동일시되는 것을 원치 않았게에 일부러 다른 색깔을 고른 것일수도 있으며, 아니면 아예 '모티프는 적군파에서 얻었지만 공산주의(마르크스주의) 계열이 아닌 아나키즘 계열의 활동가라는 설정으로 만든 인물인데, 그 설정이 미처 드러나지 않은 것'일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요컨데 작가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한 정말 적군파 출신이라는 배경설정인지 아닌지까지는 알 수 없고, 다만 실제 역사의 적군파로부터 모티프를 얻었음은 거의 확실한 인물 정도로 보면 적당할 것. 어차피 작품을 이해하는데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다. [51] 참고로 실제 헤즈볼라는 미국 본토 공격은 계획조차 한 적이 없다. 헤즈볼라가 선량해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너무 위험하고 이득도 없기 때문이다. [52] 그림을 구하려고 할 때 동료를 버리고 그대로 도망가면서, 조직의 꼬라지가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기관총을 엉터리로 장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거 달러위조 에피소드에서 이 장면은 그대로 뱅크샷으로 적용된다. [53]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문을 때려부수면서 난입한 블리츠가 뻘짓하자 이뭐병스런 얼굴로 여유롭게 재장전하고 슬라이드까지 당긴다. 것도 직전에 사실상 기습이라 긴장감과 낭패감이 섞인 표정을 짓고 있었기에 더 두드러진다. [54] 사용하는 총이 외형만 루거지, 속은 복열 탄창 .454 Casull을 사용하도록 개조한 마총이다(...) 작가도 5권 후기에서 '있을 수 없는 총' 이리고 깠다. 참고로, 454 Casull은 이 작품의 배경인 95년에는 쓰이는 양산총조차 없던 초 마이너한 총알이었다. [55] 다만, 로아나프라에서 정식으로 장사하고 있는 야쿠자는 없기 때문에 정식 지부라 보기는 어렵고 만약을 위해 개설한 작은 사무소 정도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56] 이를 보건 데 최소 와카가시라 정도의 지위였을 가능성이 크다. [57] 레비의 임무가 동승자의 감시였던 만큼 아무리 허당 같이 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선내에서 총을 뽑아들게 놔둘리 만무다. 그런데 이 놈은 호흡이나 감정 같은 것을 고려해 레비가 전혀 대응할 수 없는 타이밍을 잡아 태연하게 총을 뽑아 들었다. [58] 물론 총을 보여준 의도는 내가 마음 먹었으면 널 죽일 수 있었다는 식으로 레비를 도발하려는 것이다. 총 자랑도 할 겸. [59] 실은 다른 킬러들을 고용해서 대상을 궁지로 몰아넣어 마무리만 자신이 한다 [60] 일본에서 레비가 비슷한 식으로 자신의 신경을 박박 긁는 놈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했는지 생각해 본다면 대우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