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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01:28:31

블랙 라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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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아나프라
1.1. 주역 - 라군 상회1.2. 연락회
1.2.1. 호텔 모스크바1.2.2. 삼합회1.2.3. 마니사레라 카르텔1.2.4. 코사 노스트라
1.3. 립 오프 성당1.4. 그 외 등장인물
2. 러블레이스 가(家)
2.1. 관련자
3. 게릴라4.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5. 야쿠자6. 기타7. 소설판 등장인물
7.1. 샤이타네 바디7.2. 죄 많은 마술사의 발라드

1. 로아나프라

태국에 존재하는 가상의 항구도시이자, 이 작품의 메인배경.

전세계의 내로라하는 범죄조직들이 아웅다웅하고 있는 치외법권급의 무법도시로, 살인이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공권력도 범죄자들의 뒷돈을 먹고 상당히 부패한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 록은 이곳에 팔려오듯 오게 되고 라군상회를 만나 그들과 같이 악당이 되어간다.

1.1. 주역 - 라군 상회

로아나프라를 근거지로 활동중인 밀수업 조직. 보통 호텔 모스크바, 삼합회, 멕시코 카르텔, 이탈리아 마피아등 세계구급 갱들을 비롯해 무기밀매를 독점중인 립오프 성당이 요구한 물건들의 운반책을 맡고있다. 거물급들과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라군 상회의 이름은 로아나프라에서 꽤나 유명하며, 특히 최근에 세력이 커진 호텔 모스크바가 뒤를 봐주고 있어 입지가 탄탄하다.

1.2. 연락회

로아나프라를 이끄는 4대 조직으로 어중이떠중이들과는 달리 로아나프라에 상당한 세력을 구축해놓았다. 이들 4대 조직은 자신들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사실상의 자경대로 기능하고 있으며, 문제가 생기면 해당 조직의 보스들끼리 연락회를 열어 회합을 실시한다.

표면상으로는 손을 잡고 있지만 거대 조직들이므로 서로 경쟁관계에 있어서 사이가 좋지는 않다. 특히, 코사 노스트라와 호텔 모스크바는 관계가 매우 험악하다. 과거에는 챵과 발랄라이카를 비롯한 삼합회 - 호텔 모스크바의 항쟁이 있었으며 본편에서는 마니사렐라 카르텔과 호텔 모스크바 간의 항쟁으로 카르텔이 괴멸적인 피해를 입기도 했다.

사실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삼합회와 강력한 병력을 보유하고 있는[1] 호텔 모스크바가 투탑이고[2] 나머지 둘은 비교적 약세로[3] 참석자가 바뀌거나 아예 조직 자체가 바뀌는 일도 종종 있는 듯하다.

1.2.1. 호텔 모스크바

러시아 내에서도 상당히 악명 높은 레드 마피아 집단. 대부분이 전직 구 소련 군부대 출신으로, 주요인물인 발랄라이카 및 휘하 조직원들은 소련-아프간 전쟁 참전용사이다. 강맹한 세력과 무자비한 일처리로 인해 사실상 삼합회와 함께 로아나프라를 양분하고 있다.[4] 현 라군 상회의 후원을 담당. 프런트 기업은 부겐빌리아 무역이라는 위장 무역회사다.

1.2.2. 삼합회

사실상 호텔 모스크바와 함께 로아나프라를 양분하는 2대 세력이다. 다만, 발랄라이카 외에도 유격대 출신 부하들이 자주 나오는 호텔 모스크바 측과는 달리 지부장인 챵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프런트기업은 열하전영공사라는 위장용 방송회사다.

1.2.3. 마니사레라 카르텔

콜롬비아에 근거지를 둔 마약 카르텔로, FARC와 결탁한 전형적인 중남미 마피아다. 로아나프라 지부쪽은 가르시아 납치로 인해 열이 뻗친 로베르타의 무쌍으로 부하들이 전부 학살당했고, 베네수엘라 본부는 호텔 모스크바와의 항쟁에서 패배해 괴멸되었다. 이후 중남미 전역에서 조직원을 수급해 겨우 체면치레를 하는 중. 그렇다고는 해도 규모가 규모인지라 다른 조직들에 비하면 연락회의 구성원답게 세력이 상당히 거대한 것은 변함없다. 다른 에피소드의 비중은 한없이 낮지만 악연이 깊게 자리잡은 로베르타가 얽힌 사건에는 비중이 제법 올라간다. 명목상의 프런트기업은 로스 미바스라는 커피 회사로 위장하고 있다.[7]

1.2.4. 코사 노스트라

시칠리아 정통 마피아. 호텔 모스크바와 삼합회에 비해 비중은 작지만 메인 스토리의 조연을 두 번이나 차지하는 등 비중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표면적으로는 비스콘티 푸드라는 음식점을 운영한다. 삼합회와 로아나프라를 양분하고 있는 호텔 모스크바와는 대립 중이지만 세력이 작은 다른 동유럽계 마피아와는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9] 등장인물 간의 대화를 보면 로아나프라에서 활동하는 메인 조직은 코사 노스트라지만 카모라나 다른 이탈리아계 마피아들도 어느 정도 세력을 뻗쳐놓은 것으로 보인다.

1.3. 립 오프 성당

로아나프라 내 유일한 종교시설로 통칭 폭력성당. 로아나프라에서 유일하게 무기거래가 허용된 곳으로, 삼합회의 챵 와이산이 뒤를 봐주고 있다. 무기거래 창구가 여럿 있으면 피의 항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17] 이를 막기 위해 범죄조직들이 협정을 맺고 단일화한 것. 바티칸 공인 성당이기 때문에 NGO를 표방해 태국 국경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무기 밀거래를 한다고. 이외에 CIA를 포함한 각국 정보기관과도 연결되어 있어 비밀스러운 정보거래도 이곳에서 이뤄지는 편.

1.4. 그 외 등장인물

로아나프라 거주자 및 로아나프라에서 일어난 사건 관련자 기재.
무법지대인 로아나프라인 만큼 이곳도 제대로 된 인물이 없다.

2. 러블레이스 가(家)

미쳐 돌아가는 악당의 사회인 블랙 라군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량하고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집안. 당장 당주 디에고부터 집안 사람들이 엄청난 부처님 급의 선량한 인물들이라 그 무시무시하리만큼 잔인하고 난폭한 맹견 인간흉기 로베르타가 진심으로 이 집안을 따른다.

2.1. 관련자

3. 게릴라

애니판 시즌 1의 최종보스 세력.

4.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

5. 야쿠자

일본 진영의 마피아 집단. 로아나프라쪽 지부장은 츠기오로 추정.[38]

6. 기타

7. 소설판 등장인물

7.1. 샤이타네 바디

7.2. 죄 많은 마술사의 발라드



[1] 원래 아프가니스탄 분쟁에 참전한 적이 있는 발랄라이카 휘하의 스페츠나츠 부대 출신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2] 첸과 발랄라이카는 늘 회합에 참가한다. [3] 물론 삼합회와 호텔 모스크바에 비해 약세라는 것이고 그것도 본진과 멀리 떨어져 있는 멀티다보니 그런 거지 본진만 놓고 보면 결코 앞의 두 조직에 꿇리는 규모가 아니다. 당장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명성은 말해봤자 입만 아프고 콜롬비아 카르텔도 넓은 밭에다 직접 마약을 재배해서 파는 걸로 유명한 범죄조직이다. [4] 동남아시아 골든 트라이앵글이 삼합회의 앞마당이자 핵심 멀티인 것을 감안하면 지부장인 발랄라이카의 수완은 상당한 편이다. 다만 정황상 러시아 군부나 정부와도 연결되어 있는 듯. 반면 삼합회는 중국이나 대만, 홍콩 정부와 연계된 것은 아닌 듯하니 얼추 균형추는 맞을 듯하다. [5] "어떤 전장에서든 당신을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이 비참하고 초라한 몸에게도." 이 대사는 이후 발랄라이카가 부하들을 이끌고 호텔 모스크바에 투신하는 계기가 된다. [6] 보리스도 발랄라이카의 부대원이었으므로 KGB에 토사구팽당한 건 매한가지였다. 그래서 바실리의 사망을 발랄라이카와 같이 조롱했던 것. [7] 나름대로 번듯한 건물에 자리잡고 있는 다른 거대 조직들과는 다르게 철근과 기둥이 그대로 드러나는 창고 같은 곳으로 묘사되었다. [8] 이때부터 선글라스를 항상 쓰고 다니고 있으며, 이후로는 양아치같은 첫 등장과는 다르게 나름대로 진중한 한 지부의 보스로서의 위엄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후 등장인물과 동일하지만 원작에서는 인상이 워낙 달라지는 데다 마니사렐라 카르텔이 괴멸한 듯한 뉘앙스로 말을 했기 때문에 선글라스 아부레고는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온 다른 인물로 보이기도 한다. [9] 첫 번째 메인 스토리인 Bloodsport Fairy Tale에서는 차우셰스쿠의 아이들인 쌍둥이와 연결된 것으로 보아 루마니아 마피아랑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두 번째 스토리인 The Wired Red Wild Card에서는 알바니아 마피아의 일을 대신 처리해 주다 트러블에 얽힌 것으로 나온다. [10] 다른 조직도 그렇지만 이쪽의 살인 방식은 특히 잔혹해서, 발에 시멘트를 채워 크레인으로 서서히 익사시키는 공구리나 자신의 구역의 상인들에게 돈을 뜯어낸 호주 갱들을 벌집으로 만들고 시체가 곤죽이 될 때까지 썩혀서 놔두는 등. 절대 곱게 죽이지 않는다. 그나마 작중 평가로는 호텔 모스크바보다는 아주 조금 나은 정도인 듯하다. [11] 록에게 째진 눈이라고 부르거나 발랄라이카를 빨갱이로 부르는 등 F욕설 없이 사람을 지근지근 밟아버리는 말투가 특기다. [12] 펑 이페이가 코사 노스트라의 자금 세탁을 맡아주는 대신 중공으로부터 지켜주는 계약을 할 때 상대가 중공인걸 록이 말하자 다른 조직원들은 중국과 맞짱이냐며 죄다 화낼 때 혼자서 코사 노스트라가 중공으로부터 그녀를 지켜줄 수단을 록에게 물어보았다. 물론 록 역시 그 수단을 준비해 놓은 상태였다. [13] 펑 이페이가 정식적으로 코사 노스트라의 자금세탁담당 조직원으로 들어온 이후 필요시에는 그녀의 의견을 듣는 등 합당한 대우를 해주고 있다고 그녀가 말했다. [14] 그런데 이렇게 설명하면 그냥 허세만 강한 인물이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지만 사실 이런 행동이 정답인 게 로아나프라의 존재하는 다른 세력 및 조직들과는 달리 발랄라이카와 그녀의 조직은 무려 미국과 세계 질서를 양분하던 소련이 3차 세계대전을 싸워 이기기 위해서 작정하고 훈련을 시키고 키워온 군 특수부대 출신들이라서 다른 조직들과는 애초에 전투력이 비교대상이 될 수 없을 정도로 차원 그 자쳬가 완전히 다른지라 잘못 건드리면 자신과 자신의 조직이 하루아침에 전멸할 수도 있는지라 단순한 시비나 기싸움이라면 또 모를까 목숨을 거는 행동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15] 당장 로아나프라에서 호텔 모스크바 관련의 사건이 터질 때마다 작 중의 인물들이 죄다 발랄라이카의 눈치만을 보는 것을 보면 발랄라이카와 그녀의 조직의 위상을 잘 알 수 있다, 심지어 상대가 누구든 그냥 들이댄다는 레비가 발랄라이카가 작정하고 그녀의 조직을 움직인다고 하자마자 "로아나프라라는 마을 그 자체를 초토화시길 셈이냐."고 불평을 해대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고 심지어 발랄라이카와 양강 체계를 이룬 칭마조차도 발랄라이카에게 "발랄라이카, 그대가 날 뛰면 마을이 사라지는데 그건 그대의 본의가 아니잖아?"라머 한 발 물러선 상태에서 그녀를 달래는 것을 보면 답이 나온다. [16] 다만 이럴 때는 보통 발랄라이카가 완전히 눈이 돌아갔을 때뿐이고 발랄라이카 역시 자칫 잘못하면 다른 셋이서 연합해 공격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평소에는 저 정도로 호전적이지는 않고 필요할 때는 한발 물러서는 모습도 보인다. 사실 당연한 게 그녀가 보유하고 있는 실전부대는 사실 아프가니스탄에서 그녀와 함께 동고동락을 한 동지들이고 발랄라이카 역시 그들을 자신의 형제처럼 여기고 목숨보다 아끼는 데다가 이들은 호텔 모스크바의 힘의 원천이기도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분쟁으로 이들의 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호텔 모스크바의 힘도 줄어든다. 당장 저 위에서 발랄라이카가 저렇게 화난 것도 헨젤과 그레텔 사건 때 부대의 구성원을 둘이나 잃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이들은 헨젤과 그레텔을 아이로 보고 방심한 것이라 더 분노했던 것. 말이 좋아 방심이지 어린애라고 싸움에 주저한 것을 쌍둥이가 그 틈에 가지고 놀다가 살해한 것이기 때문에 발랄라이카 입장에서도 사실 참기 힘들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연락회 멤버들도 발랄라이카의 분노가 자신들에게 향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방치한 것이기도 하다. 또, 어디까지나 발랄라이카가 분노로 로아나프라를 박살 낼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지 속마음은 어쨌든 간에 호텔 모스크바에게 겁을 먹은 것은 아니다. [17] 만약 어떤 조직이 피의 항쟁을 벌이기 위해 무기를 사들이면 직빵으로 다른 조직들에게 이 사실이 알려진다. 물론 연락회 멤버 정도 되면 자국에서 얼마든지 무기를 들여올 수 있으므로 사실상 중소 규모 조직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애시당초 로아냐프라에서 무기를 대량으로 구입할 일은 결국 사건이 터질 거라는 예고나 다름없는데 연락회로서도 이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 연락회가 그렇게 사이가 안 좋고 만날 때마다 투닥거리면서도 굳이 전면전을 벌이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로아냐프라가 평화로울 때라서 그런 것이다. [18] 오히려 그런 유능하고 강직한 경찰이었으면 범죄조직들이 입맛에 안 맞는 놈이 왔다며 소리 소문 없이 저세상에 보냈을 것이다. 이게 무슨 카더라도 아니라 현대에도 실제로 벌어진 일인데, 콜롬비아 멕시코 등지에서 강직한 경찰 간부나 검사 등이 이런 뜻을 보이기 무섭게 며칠도 안가 암살된 사례가 수두룩하다. 그래서 해당 나라들 경찰 간부나 검사들이나 정치계까지 이 왓섭처럼 적당하게 마약 카르텔 뇌물을 받으며 못 본 척하는 경우가 많다. [19] 우리나라로 따지면 청송의 경북북부제2교도소처럼 흉악범들만 집어넣은 태국의 중범죄자 교도소로 반쿠안 형무소라고도 불린다. 열악한 환경과 짐승만도 못한 가혹한 처사 때문에 세계 최악의 교도소 중 하나로 종종 꼽히나 실제로는 독재나 내전으로 인해 막장이 된 국가에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감옥들 중에서는 여기보다 더 심한 곳도 많다. 다만, 내부 실상이 자세하게 알려진 교도소 중에서 반쿠안 형무소는 흑돌고래 교도소나 ADX 플로렌스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범죄자들에게 지옥인 곳은 맞다. [20] 호텔을 소개받았는데 에다가 제인을 찾는 조직에게 그 호텔의 위치를 알려줬다. 다만 제인이 있던 옆방으로. 조직을 피해 도망치던 제인과 협상해서 도움을 준다. [21] 정발판에서는 1급 살인죄를 기록했다고 나오는데, 1급 살인죄면 최소 25년형 이상이므로 감옥에서 썩고 있어야 정상이다. 아마도 다른 죄로 복역했으며, 1급 살인죄는 이후에 출소 후 기록했으나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2] 립 오프 성당에서도 짧은 시간 내에는 밝혀내지 못 했는데, 이는 다시 말하면 일시적이지만 CIA의 이목마저도 피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23] 프랑스어로 중지라는 의미. 각 팀원마다 엄지(대장), 검지, 중지, 약지, 새끼 손가락의 코드 네임으로 불린다. 인종은 따지지 않지만 복장은 검은 양복으로 통일했다. [24] 질문은 부르키나파소, 89년 9월 18일, 아코시아 트레이드 컴퍼니, 피에르 움웨, 뤽 아눔, 앙리 종고, 장 밥티스트 부카리 링가니, 라 무쉬. 이 중에 알거나 짚이는 것이 있는가? 였고, 대답하지 못한 흑인은 고문 당하거나 살해 당한 듯. [25] 그 이유는 이전에 르푸스가 허술한 작전을 짠 탓에 아끼던 예전 로리퀼레르가 죽었기 때문. 여담으로 아꼈던 이유는 여동생과 닮았기 때문이라나? 그 때문에 동료들은 르마죄르가 레즈비언인 줄 알았다고 한다. [26] 기묘하게도 혈통은 남미(디에고와 가르시아는 모두 스페인계 이름임)인데 성씨는 영어식(러브레이스)이 되어버렸다. 굳이 제대로 읽자면 라블라세/라블라체가 되겠지만 말이다. [27] 어쩌면 조상 중에서 영국 출신 이민자가 있어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남미에서 종종 영어식 성을 가진 사람들은 영국인 이민자의 후손인 경우가 많다 단, OVA에서는 이 분의 입으로 직접 초대 라블레스가 피사로와 함께 신대륙에 상륙했다고 말했다. 즉, 본토 스페인계였다는 소리...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후까시 잡는다고 알지도 못하는 외국어 막 집어넣는 일본 만화 작가들 특성상 원래 스페인어 성인 로블레스 Robles 표기법을 햇갈려 이런 국적미상의 이름이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28] 전쟁을 핑계로 민간인 마을을 습격하여 약탈하고 어린 소녀를 집단 강간하려고하자, 민간인을 지키기위해 어쩔 수 없이 총질을 했던 모양. [29] 말하기도 뻔한 이야기지만 전지강간은 모든 문명국가에서 극히 무겁게 처벌하는 중범죄이다. 당장 한국의 군형법에서도 전지강간에 대한 법정형으로는 오직 사형만 규정해 두었을 정도. [예시] 작중 묘사를 보면 이전까지의 '볼리바르 혁명운동'이 합법적인 정치운동인 '제5공화국 운동'으로 새로 출발한다고 하는데, 이는 즉 해당 운동이 이전까지는 비합법적인 지하운동, 심하면 (명칭으로 볼 때) 반정부운동이나 무장투쟁운동이었을 가능성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남미의 급진성향 정치운동이라는 특성상 반미성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 게다가 다수의 군중이 운집한 행사장에서 마구잡이 폭발을 일으켜서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한 것도 아니고 딱 단상위에 오른 이들만 정확히 제거한 것이니 '폭탄테러와는 다른, 군인으로써 국가의 적에 맞서 수행한 군사작전'이라 변명할 여지는 충분히 있는 셈. [31] 다만 자신은 캑스턴이 없었으면 그들과 함께 마을을 약탈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32] 어디선가 얼굴을 본 것 같다는 말에 앞에서는 연예인을 닮은 것 같다고 웃어넘기지만 돌아서서는 "파출소다 파출소." 라고 되뇌이는 것을 볼 때, 파출소 앞 수배전단에 본인의 얼굴이 있다는 의미로 추정된다. [33] 다만 대사 중 검은 헬멧이라는 서술이 나오는데, 전공투에 합류했던 여러 분파를 상징하는 헬멧 색상중에서 적군파는 검은색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약간 의문이기는 하다. (검은색을 사용한 정파는 붉은색을 상징색으로 삼은 사회주의/공산주의에 대비되는 검은색을 상징색으로 삼은 아나키스트들이었고, 적군파의 헬멧 색은 붉은 바탕에 흰 글자였다.) 다만 이 부분은 작가가 굳이 고증의 디테일까지 신경쓰지 않고 적당한 색깔을 골랐을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고증의 디테일에 신경을 쓰더라도 현실의 적군파에서는 모티프를 얻었을 뿐, 정말 작중 등장인물과 현실의 인물이 완전히 동일시되는 것을 원치 않았게에 일부러 다른 색깔을 고른 것일수도 있으며, 아니면 아예 '모티프는 적군파에서 얻었지만 공산주의(마르크스주의) 계열이 아닌 아나키즘 계열의 활동가라는 설정으로 만든 인물인데, 그 설정이 미처 드러나지 않은 것'일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요컨데 작가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한 정말 적군파 출신이라는 배경설정인지 아닌지까지는 알 수 없고, 다만 실제 역사의 적군파로부터 모티프를 얻었음은 거의 확실한 인물 정도로 보면 적당할 것. 어차피 작품을 이해하는데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다. [34] 참고로 실제 헤즈볼라는 미국 본토 공격은 계획조차 한 적이 없다. 헤즈볼라가 선량해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너무 위험하고 이득도 없기 때문이다. [35] 그림을 구하려고 할때 동료를 버리고 그대로 도망가면서, 조직의 꼬라지가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기관총을 엉터리로 장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거 달러위조 에피소드에서 이 장면은 그대로 뱅크샷으로 적용된다. [36]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문을 때려부수면서 난입한 블리츠가 뻘짓하자 이뭐병스런 얼굴로 여유롭게 재장전하고 슬라이드까지 당긴다. 것도 직전에 사실상 기습이라 긴장감과 낭패감이 섞인 표정을 짓고 있었기에 더 두드러진다. [37] 사용하는 총이 외형만 루거지, 속은 복열 탄창 .454 Casull을 사용하도록 개조한 마총이다(...) 작가도 5권 후기에서 '있을 수 없는 총' 이리고 깠다. 참고로, 454 Casull은 이 작품의 배경인 95년에는 쓰이는 양산총조차 없던 초 마이너한 총알이었다. [38] 규모가 규모인지라 정식 지부라기보다는 연락소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39] 레비의 임무가 동승자의 감시였던 만큼 아무리 허당 같이 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선내에서 총을 뽑아들게 놔둘리 만무다. 그런데 이 놈은 호흡이나 감정 같은 것을 고려해 레비가 전혀 대응할 수 없는 타이밍을 잡아 태연하게 총을 뽑아 들었다. [40] 물론 총을 보여준 의도는 내가 마음 먹었으면 널 죽일 수 있었다는 식으로 레비를 도발하려는 것이다. 총 자랑도 할 겸. [41] 실은 다른 킬러들을 고용해서 대상을 궁지로 몰아넣어 마무리만 자신이 한다 [42] 일본에서 레비가 비슷한 식으로 자신의 신경을 박박 긁는 놈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했는지 생각해 본다면 대우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