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아나프라
본 작품의 메인배경.살인이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공권력도 범죄자들의 뒷돈을 받아 먹고 방관하며, 내로라하는 범죄조직들이 지부를 틀고 있는 치외법권급의 무법 도시다. 주인공 록은 회사에서 떠밀리듯 이곳으로 출장 왔다가 버림받게 되면서 라군 상회를 만나 그들과 같이 악당이 되어간다.
1.1. 라군 상회
더치 | 레비 | 베니 | 록 |
로아나프라를 근거지로 활동 중인 밀수업 조직. 호텔 모스크바, 삼합회, 멕시코 카르텔, 시실리 마피아 등 거물급 조직들을 비롯해 무기 밀매를 독점 중인 립오프 성당 관련 물건들의 운반책을 맡는 경우가 많다. 거래처들이 하나 같이 대단하다 보니 로아나프라에서 꽤나 유명하며, 특히 호텔 모스크바와 관계가 돈독해 입지가 탄탄하다.[1] 본편 이전 시점엔 더치, 레비, 베니 3인조로 활동했으나 본편 첫 에피소드에서 록이 들어와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1.2. 연락회
로아나프라에서 활동 중인 수 많은 범죄 조직들 중 세력과 입지가 가장 큰 4대 조직의 수장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일종의 원탁 회의. 막장 무법지대인 로아나프라에서 최소한의 질서 유지와 이권 보장 등을 위해 사실상의 자경대로 기능하고 있으며, 문제가 생기면 회합을 실시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표면 상으로는 동맹을 맺고 있지만 이런저런 이권을 놓고 경쟁하는 관계라는 건 변함이 없기에 사이가 썩 좋지는 않으며 틈만 나면 상대 조직을 없애려는 음모를 꾸민다.[2] 예를 들어 호텔 모스크바를 견제하기 위해 코사 노트스라가 비밀리에 암살자를 불러다 발랄라이카를 죽이려 했다가 이게 들통나 타 조직들의 방관 하에 보복을 당하는 일이 있었고[3], 과거에는 삼합화의 챵과 호텔 모스크바의 발랄라이카가 오금이 저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피의 항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이래저래 이득을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삼합회와 전직 특수부대 출신들로 구성되어 뛰어난 행동력을 자랑하는 호텔 모스크바 로아나프라 지부가[4] 압도적인 투탑이고[5] 나머지 둘은 비교적 약세로[6] 참석자가 바뀌거나 아예 조직 자체가 바뀌는 일도 종종 있는 듯하다.
1.2.1. 호텔 모스크바
러시아 내에서 상당한 세력을 자랑하는 레드 마피아로, 작중에 등장하는 호텔 모스크바 측 인물들은 대부분 로아나프라 지부장인 발랄라이카와 그녀의 직속 부하들이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경력이 있는 소련 스페츠나츠 출신들이기 때문에 다른 갱들과 달리 군대식으로 체계적인 움직을 바탕으로 일을 처리하고 철의 결속력을 겸비한 게 특징. 특히 적당히 봐주는 것 없이 피를 동반한 무자비함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경우가 많아 모두의 두려움을 사고 있다. 이러한 점 덕분에 삼합회와 함께 로아나프라 내 최대 세력을 양분하고 있는 중.[7] 주인공 팀인 라군 상회와도 우호적인 관계라 자주 일감을 의뢰해주는 건 물론이고 뒤를 봐주는 든든한 빽 포지션이기도 하다. 프런트 기업은 「부겐빌리아 무역」이라는 유령 무역 회사다.-
표도르 슬레이빈
호텔 모스크바의 두목이자 발랄라이카의 상사. 작중에선 이름만 몇 번 언급되는 것 외엔 직접적인 등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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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라이카
로아나프라 지부의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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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로프 상병
호텔 모스크바의 수금원. 메니쇼프와 2인 1조로 다니면서 돈을 걷고 다니다 헨젤의 도끼에 끔살. 발랄라이카의 과거 회상(불명예 제대로 침울해져 있는 발랄라이카에게 한 대사[9]나 남겨진 사진 등)으로 보아 오랫동안 발랄라이카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소설 샤이타네 바디에서 과거 장면에서 나오는 2인 중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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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쇼프 하사
호텔 모스크바의 수금원. 사하로프와 마찬가지로 오래전부터 발랄라이카와 함께 온 전우이자 조직원. 첫 등장은 러블레이스가 에피소드 당시, 반괴된 옐로플래그와 라군 상회의 동선을 발랄라이카에게 보고하며 등장한다.(이때 사하로프는 앞에서 등장) 헨젤과 그레텔의 놀잇감이 되어 "대위님, 대위님!"을 외치며 비명횡사. 발랄라이카의 과거 회상에서 발랄라이카가 "메니쇼프, 드라구노프를!"이라고 하는 장면과 사진에서 드라구노프를 메고 있는 것으로 보아 군 시절엔 지정 사수였을 것으로 추측.
이쪽 또한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2인중 1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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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 러브체프 CV. 코지마 토시히코, 테드 콜
전 KGB의 요원. 이름의 모티브는 바실리 자이체프로 추정. 아프가니스탄-소련 전쟁 당시 발랄라이카의 상관이었는데, 작전 중 그녀가 소속된 부대의 희생을 없던 일로 만들어 버려서 발랄라이카가 이를 갈 만큼 매우 싫어한다.
소련이 망한 후 호텔 모스크바에 들어가 일본 지부를 담당하게 되는데, 관리를 엉망으로 한 덕에 일본 야쿠자들한테 이권을 다 빼앗기는 실책을 저질러 조직 내 입지가 위태해진다. 이후 두목 표도르 슬레이빈에게 이 사태를 해결하라는 명령을 받고 발랄라이카가 일본에 들어오자 노골적으로 싫은 티를 팍팍 냈다가 험한 꼴을 당하며, 호텔 모스크바의 무자비한 일 처리 방식에 본격적인 반기를 들게 된 외시미네파의 마츠자키 긴지의 칼에 목이 썰리며 끔찍한 죽음을 맞는다. 참고로 발랄라이카는 이렇게 될 걸 이미 예측하고 있었음에도 일부러 방치하는 식으로 과거의 원한을 갚았다.[10]
소설 샤이타네 바디에선 발랄라이카를 엿 먹이려는 음모에 가담한 정황이 확인되었으며, 뇌물과 처세술로 간부직까지 오른 무능한 놈이었다며 까인다. 이때부터 발랄라이카 측에 제거 대상으로 찍힌 셈.
1.2.2. 삼합회
사실상 호텔 모스크바와 함께 로아나프라를 양분하는 2대 세력이다. 다만, 발랄라이카의 부하들과 달리 유능한 녀석들이 휘하에 있다는 묘사는 없으며 지부장인 챵의 수완을 바탕으로 이 구도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프런트 기업은 열하전영공사라는 유령 방송 회사다.- 챵 와이산
- 쉔호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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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 CV.오사카 치카라
창 와이샨의 부하. 경찰 출신인 창을 그리 좋게 안 보는지 면전에서 까는 언행을 하는데 그의 수완과 배짱을 보고 보스의 자리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인정한다. -
층 다이롱(莊戴龍)
홍콩에 있는 삼합회의 총주(總主). 샤이타네 바디에서 챵의 전화 상대로 언급만 된다.
1.2.3. 마니사레라 카르텔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마약 카르텔로, FARC와 결탁한 전형적인 중남미 마피아다. 본래 로아나프라에서 나름 강대한 세력을 자랑했으나 가르시아 납치 사건을 저지른 바람에 로베르타한테 찍혀 많은 조직원들이 학살 당했고, 베네수엘라 본부는 호텔 모스크바와의 항쟁에서 패배해 괴멸 되었다. 이후 중남미 전역에서 조직원을 수급해 겨우 체면치레를 하는 중. 그렇다 고는 해도 규모가 규모인 지라 다른 조직들에 비하면 연락회의 구성원 답게 세력이 상당히 거대한 것은 변함없다. 다른 에피소드의 비중은 한없이 낮지만 악연이 깊게 자리 잡은 로베르타가 얽힌 사건에는 비중이 제법 올라간다. 명목 상의 프런트 기업은 로스 미바스라는 커피 회사.[12]-
아부레고 CV.
에가와 히사오
로아나프라 지부장. Rasta Blasta 편에서 라군 상회에 가르시아의 이송을 의뢰했다가 그를 되찾으러 온 로베르타에 의해 부하들이 전멸하고, 추가로 호텔 모스크바 측에게 붙잡혀 폭행을 당하는 불쌍한 처지가 되었다. 당시 두 조직의 사이가 그리 좋지 못해 곧 항쟁을 벌일 태세였는데 로베르타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라군 상회가 휘말렸고 평소 그들과 친분이 있는 발랄라이카가 이를 빌미로 재빨리 공격해 기선을 제압한 것. 다행히 아주 크게 잘못한 건 아니라 목숨은 부지할 수 있었고, 눈탱이 밤탱이가 된 걸 가리기 위해 이 즈음부터 잠시 선글라스 썼다가 본인도 마음에 들었는지 이후부터 쭉 착용하고 다닌다. 이후로는 양아치같은 첫 등장과는 다르게 나름대로 진중한 한 지부의 보스로서의 위엄을 보여준다.
Bloodsport Fairy tale 편에선 연락회에 참여했다가 발랄라이카에게 네가 암살자들 불러다 우리 조직원들 살해한 거 아니냐는 시비가 걸리는데, 지난 번 사건으로 피해를 많이 입은 상황인데 미쳤다고 또 그런 일을 벌이겠냐고 항변한다. El Baile de la muerte 편에서는 FARC와 본국 보스 모두에게 시달리는 불쌍한 모습이 나온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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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CV.니시지마 요이치
아부레고의 부하. 멕시코계인 데다 본래는 마니사레라 카르텔 계열이 아니라서 로베르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며, 본국에서 보내 준 팩스 상태가 영 좋지 못해 파비올라와 로베르타를 착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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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카마라사 CV.
코스기 쥬로타
쿠바 해군 특수부대 훈련 교관이자 FARC 정예 여단인 스마사스 여단의 고문. 소속이 소속인 지라 FARC 외부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나 사령관의 요청에 로베르타를 잡으러 로아나프라로 들어왔다. 협력 관계인 마니사렐라 카르텔이 미군이 들어왔다는 핵심 정보를 숨기고 있고 라군 상회가 개입한 예측 불가능의 상황에서도 괜찮은 지휘를 보여줬으며 로베르타의 기술을 알고 있다는 점 때문에 각성이 덜 된 로베르타를 제압하는 등 꽤나 유능했지만 반미 혁명가로서의 로베르타에게 미련을 가지고 있어서 로베르타를 다시 끌어들이려고 방심했다가 역으로 제압 당하고 만다. 이후 로베르타에게 주먹으로 머리를 피떡이 되도록 얻어맞은 끝에 뇌가 곤죽이 되어 끔살당한다.
1.2.4. 코사 노스트라
시칠리아에 본거지를 둔 정통 이탈리아 마피아. 호텔 모스크바와 삼합회에 비해 비중은 작지만 메인 스토리의 조연을 두 번이나 차지하는 등 나름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호텔 모스크바를 아니 꼽게 보고 있으며 세력이 작은 다른 동유럽계 마피아와는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14] 등장인물 간의 대화를 보면 로아나프라에서 활동하는 메인 조직은 코사 노스트라지만 카모라나 다른 이탈리아계 마피아들도 어느 정도 세력을 뻗쳐 놓은 것으로 보인다. 프론트 기업은 비스콘티 푸드라는 음식점.-
베로키오 CV.
긴가 반조/
스콧 맥닐
로아나프라 지부장. Bloodsport Fairy tale 편에서 호텔 모스크바를 엿 먹일 작정을 하고 비밀리에 쌍둥이 킬러 헨젤과 그레텔을 고용한다. 그러나 그들의 일 처리 방식에 부하들이 불평해 대고 본인도 질려버린 나머지 보수를 지급하며 당장 여기서 꺼지라고 축객령을 내리지만 애초에 돈 때문에 온 게 아니었던 둘은 깔끔히 무시하고 학살극을 벌였고 여기에 휘말려 사망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호텔 모스크바와의 이권 싸움에서 지는 바람에 이익이 점점 줄어 본토 간부들에게 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고 본인 입으로 모가지가 날아갈 가능성이 크다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결국 본전도 못 찾고 정말로 (목숨이) 날아가 버린 셈. 전반적인 묘사를 보면 무능한 데다 상황을 읽는 능력도 떨어지는 등 마피아 간부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삼류 잔챙이였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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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더 죠스 CV.
카키하라 테츠야
베로키오 사망 후 새롭게 파견된 로아나프라 지부장. 금발 올백의 곱상한 외형과 달리 일 처리 스타일이 사납다는 평으로[15] 특히 매번 등장할 때마다 강조되는 치아 교정기 때문에 기괴해 보인다. 별명인 죠스는 007 시리즈의 악역 죠스를 연상시키는 그 교정기를 두고 붙은 것 같다. 자신이 깊게 생각하고 있을 때 옆에서 떠드는 걸 가장 싫어해 당사자들에게 바로 악의가 가득 담긴 욕설을 한 바가지 날려주는 게 클리셰.
발랄라이카가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점에서는 베로키오보다 한 수 위라고 깔 만큼 성격이 더러우며[16] 실제로 El Baile de la muerte 편에서 미군 특수부대가 로아나프라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파악한 발랄라이카가 그놈들은 우리가 조지겠다며 의욕을 불태우자 시대가 어느 때인데 빨갱이식 사고 방식을 어필 하냐며 속을 긁을 정도로 깡이 강하다. 다만 이런 저열한 언행과 달리 한 지부 보스로서의 통찰력과[17] 배짱과 통솔력은[18] 전임자 베로키오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상당히 뛰어나다. 또한 11권에서 부하로 들어온 중국군 출신 해커 펑 이페이의 머리끄덩이를 붙잡고서 중국 공산당에게서 내가 보호를 해주는 대신, 만약 배신을 때리거나 도망친 게 걸리면 볼링공으로 네 머리 강도를 테스트하겠다면서 대답을 확실히 받아내는 잔혹함을 보인다. 직후 펑이 숙이자 풀어주며, "존중은 공포에서 나오는 법이다." 라는 충고를 해주고 태연하게 이탈리아 요리를 대접하는 걸 보면[19] 공과 사는 가릴 줄 안 다는 걸 알 수 있다.[20] 특히 이런 식으로 시비를 터는 건 상대가 누구라도 막 나간다는 의미는 아니니 주의하자. 실제 작 중에서도 기 싸움이라면 아무한테나 들이대기는 하지만 진짜로 발랄라이카의 역린을 건드리지는 않는 것을 보면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21]
1.3. 립 오프 성당
로아나프라 내 유일한 종교시설로 통칭 폭력성당. 로아나프라에서 유일하게 무기거래가 허용된 곳으로, 삼합회의 챵 와이산이 뒤를 봐주고 있다. 무기거래 창구가 여럿 있으면 피의 항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22] 이를 막기 위해 범죄조직들이 협정을 맺고 단일화한 것. 바티칸 공인 성당이기 때문에 NGO를 표방해 태국 국경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무기 밀거래를 한다고. 이외에 CIA를 포함한 각국 정보기관과도 연결되어 있어 비밀스러운 정보거래도 이곳에서 이뤄지는 편.-
리카르도 CV.
카키하라 테츠야, 사이먼 힐
애칭은 리코. 견습 신부로 원작 6권에서 첫 등장. 에다를 누님이라고 부르는데 에다는 그게 싫은 모양인지 수녀님으로 부르라고 성질을 냈다. 서글서글 해보이는 인상이지만 로아나프라 폭력성당의 일원답게 등장하자마자 M60 기관총을 갈겨댔다.
이후 11~12권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하는데 록의 제안을 받고 코사 노스트라의 자금 세탁 관련 문제에 관해 조사를 해줬다. 이를 보건데 요란다나 에다와 비슷하게 어느 정보 기관의 요원 혹은 유능한 정보꾼일 가능성이 있다.
1.4. 그 외 등장인물
로아나프라 거주자 및 로아나프라에서 일어난 사건 관련자 기재.무법지대인 로아나프라인 만큼 이곳도 제대로 된 인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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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블랙 라군)
허구헌날 터져나가는 술집 옐로우 플래그의 마스터. 원래는 파오가 아니라 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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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여
로아나프라의 시체 청소부. 가끔 킬러 일도 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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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티
삼합회에 소속된 약쟁이 도주책. 마약을 빨아도 신들린 듯한 드라이빙을 보여주는 인물. 하지만 Greenback Jane 에피소드에서 쉔호아가 너무 과용한 나머지 맛이 가버려서 결국 정신병동에 처박혔다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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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쌍둥이 소년 소녀 남매 킬러. 이탈리아 마피아에게 고용되어 호텔 모스크바와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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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섭 서장 CV.
츠카다 마사아키, 데일 윌슨
로아나프라의 경찰서장. 로아나프라의 범죄조직들에게 떡고물을 많이 받아먹었기 때문에 이곳이 범죄자들의 마경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주 요인 중의 하나다. 보통 부패 경찰인 정도가 아니라 마피아의 맨헌트에도 참가할 지경의 막장 무법자. 그러면서도 가족은 소중히 하는 모양이다. 사실 그가 악의 축처럼 모든 책임이 있다고 할 수도 없는데, 로아나프라 상황이 저렇기에 온갖 범죄 조직과 각국 첩보조직들의 압력과 세력이 워낙 강한 터라 왓섭이 아무리 유능하고 정의심이 강하더라도 소용이 없는 게 현실이다.[23] 오히려 모든 것을 눈감아주거나 협조하는 게 최선. 그래도 큰 분쟁이 아닌 이상 로아나프라에서 최소한의 치안 유지 정도는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범죄조직들을 물론이고 라군상회도 서장이나 경찰과 반목하지 않는다. 레비도 경찰이 와서 총 겨누며 무장해제를 요구하자 군말없이 따랐고 순순히 유치장에 들어갔다. 참고로, 처한 환경이 환경인지라 부하들도 전부 엄청난 부패 막장 경찰들이다 보니 그들의 행적이 드러났다간 바로 경찰 전원이 방쾅 중범죄자 교도소행이다.[24] 경찰서가 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져도 타 지역에 지원 요청조차 불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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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삭
왓섭의 부하로, 왓섭이 휴가를 간 동안 경찰서를 지휘하는 것으로 보아 부서장으로 추정된다. 이쪽도 만만찮은 부패 경찰로 뇌물을 상당히 밝힌다. 일처리는 그럭저럭 무난한 편. 다만, 왓섭보다는 융통성을 비롯한 여러 면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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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CV:
나가사와 미키, 켈리 셰리든
본명은 자넷 바이. 인도계로 직업은 해커 겸 위조지폐 제조 그룹의 디자인 담당.[25] 해당 에피소드에서 죽도록 굴려진다. 미국 달러 위폐를 만들어 달라는 어느 조직의 의뢰를 받고 로아나프라에 들어오긴 했는데 이놈들이 만드는 게 너무 느리다며 동료들을 죽이며 으름장을 놓자 몰래 튄다. 그리곤 폭력성당에 도움을 청하는데, 에다의 뒤통수 연타로[26] 이리저리 구르다 라군 상사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이후 라군 상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사건은 해결했고 해결 과정에서 풀지 못한 암호를 푼 베니에게 보상으로 키스했고 이후 에피소드에 베니 컴퓨터에 사진 서너 장 떠있는 걸 보면 사귀게 된 듯하다. 참고로 처음 봤을 때부터 베니한테 반했다고.
한참 동안 직접적인 등장이 없다 10권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데, 레비에게 님포매니악이라고 한 소리 들을 정도로 베니와 질펀하게 놀거나, 위폐 제조 그룹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중국 정보부 소속 에이전트인 펑 이페이를 몰래 낚아 크래커들 사이에서 조리돌림을 가하는 면모를 보이는 등 첫 등장과 달리 상당히 썩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녀 역시 로아나프라 주민임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펑이 정상으로 보일 정도. 그러나 펑이 복수이자 답례로 영국 경찰이 주목하게 만들어준 탓에 해커 그룹으로부터 경찰의 첩자로 의심받아서 해명 or 잠적의 이지선다를 강요받게 되었다. 이후 라군 상회의 도움으로 잠적했다고 한다.
K컵으로 작중 최고 거유이다. 이를 능가하는 건 옐로 플래그 2층에 있는 후덕한 창관마담의 Q컵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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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토치" 위버 CV: 니시지마 요이치, 제이슨 심슨
주무기는 화염방사기. 자매품으로 화력이 상당한 라이터가 있다. 불 지르는 것에 중독된 성격으로 마누라를 집과 함께 태워먹은 이후로 뒷 세계에 발을 들인 듯. 조직이 고용한 킬러 중 유일하게 라군 호에 올라타는데 성공, 레비를 고전시켰으나 더치가 라군 호를 흔들어 중심을 잃은 틈을 타 레비가 쏜 탄환이 연료통 째로 토치를 관통하면서 인간 로켓이 되어 폭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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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완 피죤 CV. 아이자와 마사키
로아나프라 라차타 거리에 위치한 스트립 클럽 사장. 로완 잭팟 피죤이라 불리운다. 포르노 비디오 컬렉션이 취미인 것으로 보인다. 쌍둥이 사건 당시에는 발랄라이카의 부탁(or 협박)을 받고 아동 포르노 및 스너프 비디오를 250개나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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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셀 CV. 테라소마 마사키
엘비스의 부하. 그루브 가이라고 불린다. 카우보이스런 패션을 하고 있으며 실력은 제법 있지만 엘비스의 명령을 받아 킬러들을 고용해 제인을 쫓다가 킬러는 전멸, 본인도 에다의 손에 처리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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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리로이 CV. 오사카 치카라
로아나프라에서 유명한 정보통. 에다가 리로이를 통해 제인의 정보를 퍼뜨리기도 했고, 로베르타에게 고용되어 도움을 줬으나 금액을 반만 지불해서 홧김에 레비에게 로베르타의 계획을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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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 CV. 에가와 히사오
발파의 토치. 화약/폭약 및 폭파 전문 유통원. 평소에 헤로인에 중독되어 피해 망상에 빠져 상점 입구에는 트랩이 설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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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야찻
총기제작자. 레비가 무기를 수리할 때 자주 이용한다.레비는 특주품인 권총 프레임으로 머리통을 깨다 휘게 만드는 등 이 사람을 곤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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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 더 "블랙 데스"
살인대행조직의 총수. 의뢰를 받아서 길거리 양아치들이나 킬러를 고용하는 중개 역할을 하며, 본인 휘하에도 여러 킬러를 키우고 있다. 선글라스에 모자를 쓰고 긴 코트를 걸친 패션센스를 자랑하며, 로아나프라에 사무실을 두고는 있지만 이익 분배가 번거롭다고 로아나프라에서 직접 의뢰를 받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겉으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로베르타의 복수에 조력하는 역할로 출연했으나 OVA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게 수정되었다. -
필라노
킬러. 외모는 후드티를 걸친 전형적인 안여돼에 오타쿠스러운 행동을 보이지만 겉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냉혹하면서도 일처리가 확실한 킬러다. 평범한 외모로 의심을 사지 않은 채 사고사로 위장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며, 그 때문에 열차 플랫폼이나 계단같은 일상적인 공간을 무기로 사용하는 반면에 총은 살인에 쓰기에 가장 천박한 무기라고 혐오한다. 브렌과 상당히 친밀한 관계인 것으로 보아 단순한 고용관계가 아니라 브렌 휘하 조직의 인물로 추정된다. -
사중주
브렌이 직접 키우고 있는 킬러 4형제. 4형제가 전부 인종도 부모도 다른 의형제지만 사이는 좋다. 로아나프라에 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킬러 일은 오래 했는지 로아나프라에 흘러들어온 초짜들과는 달리 망설임 없이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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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로
4중주의 첫째. 브라질 국적으로 살바도르의 카르텔에서 용병 노릇을 한 저격수이며 사용하는 무기는 TRG-21 혹은 TRG-41로 추정. 저격 전문이기에 주로 운전대를 잡거나 대기조로 활동한다. 목사 아버지를 두고 있다. 11권 말에서 박순과 로버트를 죽인 복수를 하려고 록을 저격하려다가 이미 록이 선수를 쳐뒀기 때문에 에다에게 야구방망이로 대가리를 얻어맞고 추락사. -
로버트
4중주의 둘째. 미국 국적으로 콜로라도 태생이며 포주 아버지와 매춘부 어머니라는 막장스러운 가족 구성을 자랑한다. 살인죄로 미국에서 복역한 이력이 있으며[27], 곡예사격으로 생계를 꾸려나간 적도 있으나 현재는 청부살인이 본업이다. 사용하는 무기는 싱글 액션 리볼버로 콜트 싱글 액션 아미로 추정되며, 곡예사격 경력답게 퀵드로우, 패닝 실력이 상당하며 레비에게도 크게 안 밀리는 사격 솜씨를 가지고 있다. 펑을 걸고 레비와 총격전을 벌이다가 체포 당하는데, 너무 전형적인 레드넥이라서 바로 옆 감방에 갇힌 레비 옆에서 60년대에 나올 법한 구질구질한 노래를 불렀다가 경찰서를 처들어 온 박순을 처리할 목적으로 풀어준 레비에게 총 맞아서 죽는다. 레비 말로는 죽이기 직전에 손가락을 전부 날려줬다고. -
박순
4중주의 막내. 싸구려 레스토랑의 여종업원 어머니를 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 육군에서 복무했으나 복무태도불량으로 불명예 제대 이후 LA의 코리안 갱에서 활동하다가 4중주에 합류했다. 근육돼지로 온몸에 7.62mm 탄띠를 두르고 M60을 옆구리에 낀 채 한 손으로 반동을 제어하는 무식한 근력을 자랑한다. 로버트를 구하겠다며 몬테로의 말도 무시하고 경찰서에 처들어가서 기관총을 휘두르며 난장판을 만든다. 덕분에 록이 레비를 뇌물 주고 출소시킬 구실이 되어주었고, 이후 출소한 레비가 음료수 디스펜서를 끼얹고 도발하자 계속해서 총알을 갈겨대면서 레비를 쫓았고, 레비가 1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앞에 몰렸을 때는 음료수의 설탕이 총구석구석에 들러붙어서 총이 고장나고, 레비가 미리 신호해두었던 경찰 군단의 고화력 화기를 맞고 폭사한다. -
마지막 4중주
4중주의 마지막 멤버. 대외적으로는 위의 3명만 돌아다니기에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으며[28] 작중에서도 끝까지 이름도 얼굴도 공개되지 않았다. 나이프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타겟의 주변인물과 비슷하게 얼굴과 옷을 바꾼 후 암살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레비가 로완에게 펑을 숨겨주게 한 보답으로 스테이지에 나가서 스트립 걸 한 명하고 SM 플레이를 하게 생겼을 때 몰래 옷을 훔쳐서 레비인 척 록에게 레비가 어디갔는지 물어보고 레비를 죽이러 스테이지를 덮치려다가 레비가 스테이지 위라도 빠뜨리지 않은 커틀라스로 쏜 총알 맞아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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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생크 두아
프랑스어로 '다섯 손가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SAC[29]산하의 5인조 소녀 전투원 소대. 각 팀원마다 엄지(대장), 검지, 중지, 약지, 새끼 손가락을 의미하는 코드 네임으로 불린다. 여러 인종이 섞여있으며 복장은 검은 양복으로 통일하고 다닌다.[30]
'라 무쉬'라는 이름의 목표물[31]을 암살하기 위해 로아나프라에서 거구의 흑인들을 닥치는 대로 습격한다.[32][33]
하지만 이전 작전에서의 불화로 르마죄르(중지)와 르푸스(엄지, 대장)를 중심으로 소대 내부에 불협화음이 있었고. 결국 르마죄르가 소대를 배신하게 된다.
{{{#!folding 스포일러
이후 배신한 르마죄르의 정보에 유인당해 발랄라이카의 뷔소트니키(유격대)가 판 함정에 들어가게 되고, 르마죄르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사망하게 된다.[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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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푸스
레 생크 두아의 대장. 드레드락으로 머리를 땋은 흑인의 장신 여성.
이전 임무인 나이지리아 미션에서의 임무 실패[36]로 인해 르마죄르와 사이가 틀어졌다. [37]
나뉠레르의 평가에 따르면 계속된 실패로 상부에서 닦달을 당한 터라 조바심을 내고 있었다고 한다. 작중 르마죄르가 상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도 지원을 요청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임무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부담감을 느끼고 있던 모양.
이후 호텔 모스크바의 함정에 빠져 팀원들을 잃고 중상을 입은 채 빠져나갔다가 르마죄르와 마주치는데, 처음에는 르마죄르가 생존한 걸 보고 다행이라고 하다가 레비와 쉔호아가 함께 있는 걸 보고 그녀의 배신을 알아챈다. 이때 나이지리아 미션 건에 대해 자책하며 르마죄르의 배신을 어렴풋이 짐작했다는 듯이 말하는데,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나름 로리퀼레르의 죽음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 듯. 이후 '그래도 널 믿고 싶었다'라고 말하려다가 르마죄르의 총에 맞고 사망한다.[38] -
로리퀼레르
이전 나이지리아 미션에서 사망한 전대 로리퀼레르의 후임으로 들어온 신참. 금발을 양갈래로 묶은 백인 소녀.
르마죄르가 르푸스와 충돌할 때마다 전대 로리퀼레르를 언급하는 것을 불편해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르마죄르를 싫어하고 팀의 잠재적 위험분자로 보고 있다. 임무 중에 개인감정을 이입하지 말라며 자신들은 소모품 민병이라고 말하고, 르마죄르를 어느 정도 옹호해주는 랭덱스와 라뉠레르에게도 물러터졌다고 비판하는 건 덤. 이때 불안정한 르마죄르 때문에 팀원에서 죽는 사람이 나올 거라고 말하며 그런 상황이 오면 자기가 먼저 르마죄르를 죽이겠다고 말했다.
이후 흑인 습격을 하던 중 레비와 쉔호아와 교전하게 되는데, 앞서 말한대로 후퇴 중 낙오하게 된 르마죄르를 쏴버린다.[39]
이후 르마죄르의 배신으로 호텔 모스크바의 함정에 빠지자 배신한 르마죄르를 홀로 추격한다. 자신을 전대 로리퀼레르와 비교한 것과 팀을 배신한 것을 두고 르마죄르를 원망하며 육박전으로 몰아붙이나, 때마침 록의 부탁으로 르마죄르를 구출하러 온 레비의 총에 헤드샷으로 사망한다.
덤으로 팀 내 키가 작은 편이면서도 르마죄르보다는 크다. 첫 등장 때 르마죄르를 키로 도발하는 장면이 나온다. -
라뉠레르
검은 단발머리를 한 소녀.
레비와 쉔호아와 교전했을 때 쉔호아에게 팔을 베일 뻔했으나, 팔에 체인메일 같은 방검복을 입고 있어서 팔이 잘리지 않았다. 이때 쉔호아게 반격을 하려다 레비의 엄호사격을 맞고 목에 부상을 입는다.
죽은 줄 알았던 르마죄르가 아지트로 돌아오자 그녀를 쐈던 로리퀼레르의 판단이 옳았다며 변호한다.
이후 호텔 모스크바의 함정에 빠졌을 때 '라 무쉬'로 의심되는 더치를 암살하기 위해 화망 안으로 파고들지만 더치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고, 직후 호텔 모스크바의 유격대에게 벌집이 되어 사망. -
랭덱스
하프업으로 묶은 곱슬머리를 한 여성. 아마도 남미계 인종으로 추정.
레비와 쉔호아와 교전했을 때 왼쪽 어깨에 총을 맞는다. 다행히 방탄복을 입어서 중상은 면했다.
라뉠레르와 함께 팀 내 르푸스와 르마죄르의 갈등 사이에 낀 입장이며. 라뉠레르보다는 약간 더 르마죄르 쪽에 온정적인 입장이다.[40]
이후 호텔 모스크바의 함정에 빠졌을 때 지나친 열세에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지만, 이미 로아나프라의 마피아들에게 제대로 찍혀버린 상황인데다 하필 상대가 발랄라이카였기 때문에 '군인 행세라도 하는 거냐'라며 조롱당하고 권총에 머리가 꿰뚫려 사망. -
르마죄르
항목 참조.
2. 러블레이스가(家)
미쳐 돌아가는 악당의 사회인 블랙 라군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량하고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집안. 당장 당주 디에고부터 집안 사람들이 엄청난 부처님 급의 선량한 인물들이라 그 무시무시하리만큼 잔인하고 난폭한 맹견 인간흉기 로베르타가 진심으로 이 집안을 따른다.- 가르시아 러블레이스
- 로자리타 치스네로스
- 파비올라 이글레시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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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페르난도 러블레이스(Diego Fernando Lovelace[41][42]) CV.
오오바야시 류스케, 마이클 콥사
가르시아의 부친. 이 작품의 유일한 성자이자 대인배라서 그 성질 더러운 로베르타가 유일하게 목숨을 바쳐 섬기려는 사람이다. 캑스턴 부대의 정치적인 폭파작전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으며, 로베르타가 복수심을 불태우며 사냥개가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2.1. 관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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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J 캑스턴 CV.
오가와 신지, 론 할더
너희들 말이 맞다. 이런 일은, 전쟁에선 일상다반사. 그렇지. 하지만...어디까지나 그것은 도둑놈의 이치다. 나는 좀 더 일찍 알아차렸어야 했다. 너희는... 전쟁을 핑계삼아 합중국의 명예에 먹칠을 하는, 단순한 강도들일 뿐이야.
소년...나는 네게 사과할 수 없다. 그 작전이 옳았는지 어떤지... 내가 판단할 사항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너와 나 사이에서 일어난 사항에 대해, 변명할 생각은 없다.
미 특수부대 대장. 작중에서 드물게 올곧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군인이다. 그 때문에 예전 베트남전에서 타락한 전우들과 마찰[43]을 일으켰다.
가르시아의 부친인 디에고 라블레스를 본의 아니게 죽인 일 때문에 가르시아 & 로베르타의 추적을 받고 있다. 양심적인 인물상이다.
엔딩에서는 사건이 끝나고는 부하들의 목숨을 잂게 만든 것 때문인지 군대에서 나왔는지 가르시아가 사는 저택에 가서 로베르타랑 만난다.
사실상 본작에선 유일하게 뒤틀린 면 하나 없이 교과서적인 정의 영웅형 캐릭터다. 또 스토리 상으론 어쨋든 디에고 라브레스를 죽여서 로베르타 에피소드의 계기 자체를 초래했다는 걸 보면 원작자가 뭔가 메세지를 의도한 건지, 그냥 생각 없이 스토리 진행시키다 보니 이런 악의 평범성스러운 캐릭터가 나온 건지 알 수 없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딱히 이상할 것도 없는 캐릭터 조형이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이 인물이 자기 부하들을 직접 쏜 것은 그들이 민간인 마을을 약탈하고 어린 소녀를 집단 강간한다는, 정상인이라면 누가 봐도 명확히 죄라고 할 만한 행동[44]을 저지르려 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디에고 라블레스의 죽음을 초래한 폭파작전은 '저항할 능력이 없는 무력한 어린아이'를 해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정치집단의 수뇌부'를 목표로 삼아 제거한 것이다. 또 작전을 실행한 입장에서 보면 그것이 미국을 위한 정당한 군사작전이었다고 여길 근거도 나름 있었다.[예시] 물론 '그것도 살인이니 엄언히 죄를 지은 것 아니냐' 식으로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군인이란 직업 자체를 그만둬야 한다.[46]
다만 가르시아와의 만남을 통해 이전까지는 단순히 '국가(미합중국)를 위해 적을 제거한 것'이라고 추상적으로 생각해왔던 일이 실상은 '타인의 가족, 삶과 행복을 파괴한 일'이기도 했음을 뼈져리게 실감한 것이다. 따라서 셰인이 이에 대한 대답으로 내놓은 것은 자신이 한 행동이 잘못된 것이었다고 사과할 수는 없다.[47] 하지만 자신이 가르시아의 가족을 죽인 것은 분명 사실이니, 가르시아가 복수를 원한다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것으로 책임을 지겠다[48]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세상의 선악은 단순하지 않고, 누군가의 기준에서 정의를 위해 한 행동이라도 다른 이에게는 불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캐릭터이긴 하다. 그런데 이건 그냥 죽 읽어보기만 하면 알 수 있는 메시지라 작가가 뭔가 메시지를 의도한 건지 만 건지 굳이 궁금해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한다. 또 악의 평범성은 평범해 보이는 이가 단지 '명령을 받았다'와 같은 이유로 자기 스스로 자신의 양심에 따라 판단하기를 그만두고 끔찍한 악행을 일상적으로 행하는 사례들을 말하는 것이지, 본 캐릭터와 같이 정의로운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순수하고 완전히 선한 일만 할 수는 없다는 한계 때문에 갈등하는 인물상을 말하는 개념이 아니다. 오히려 위와 같은 독해야말로 착한 편은 무조건 착하게, 나쁜 편은 무조건 나쁘게 묘사되어야 한다는 이분법적 선악관으로만 작품을 해석하려 들기에 그 이분법적 관점에 어긋나는 캐릭터는 '이상하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어쨌거나 월남전 때 소위였으니 대략 66~69년 군번 미 육군 장교. 외형적 모습이나 부하들을 작전 중 잃은 군인상 등의 모습은 영화 더 록의 험멜 장군을 모티브로 만든 것 같다. 실제 캐릭터의 외형도 험멜을 연기한 에드 해리스와 판박이 수준으로 닮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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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맥듀걸 "레이"
미 특수부대 부대장이며 캑스턴의 파트너. 동시에 베트남전에서도 같은 팀이었다. 캑스턴을 따르고 있지만 자신의 됨됨이와 비교되는지 신경을 쓰고 있는 듯 하다. 원작에서는 과거에서 타락한 전우들과 있었던 캑스턴의 승부에 가담하여 불리했던 캑스턴을 도와줬으며[49] 가르시아의 설득으로 살생을 멈추고 진정된 로베르타를, 그녀에게 혹은 그녀 때문에 살해 당한 동료들의 한을 풀어주기위해 사살하려다가 셰인에게 사살 당하지만 OVA에서는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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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亡霊)
로베르타가 죽였던 일본 공장의 직원. 본명은 사토 히로노부로 해당 에피소드에서만 등장하며, 로베르타의 부서진 순수성과 인간성을 상징하고 있다. 로베르타가 FARC에 있던 시절, 공장을 습격해서 무고한 일본 직원들을 살해하고 그 눈 앞에서 가족 사진을 찢어버린 적이 있다. 이후 로베르타에게 지독한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9권에서 나온 상황으로 볼때 재등장 가능성은 거의 없다.
3. 게릴라
Goat, Jihad, Rock'N Roll 편의 메인 빌런 세력. 애니메이션에선 1쿨 마지막인 11~12화에 등장하기 때문에 이들이 1쿨 최종보스 포지션이 되었다.-
타케나카 마사히로 CV.
사사키 카츠히코, 프레드 헨더슨
일본 출신의 테러리스트. 1950년생이며 작중 중간에 나온 현상범 포스터를 보면 살인, 폭탄 테러, 감금 등 각종 심각한 중범죄를 여럿 저지른 뒤 해외로 도주한 것 같다.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일본인 가족 여행객이 어디선가 얼굴을 본 것 같다는 말에 " 켄상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죠~"라고 유연하게 넘기면서 속으론 " 현상수배 포스터에서 봤겠지." 라고 독백한 걸 보면 일본 내에선 악명이 자자한 모양. 과거의 행적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검은 헬멧에 쇠파이프를 든 채로", "신을 믿지 않는건 나도 마찬거지야." 등의 대사나 게릴라전에 대한 마오쩌둥의 어록 인용, 출신지(자신은 아다치 태생으로 청년기를 도쿄에서 보낸 인물이며, 록에게도 도쿄의 명소가 여전한지 묻는다), 록에게 자신이 계속 싸우는 이유를 설명하는 장면에서 배경 컷으로 요도호 사건의 모습이 등장하는 것, 무엇보다 젊은 시절 자신의 신념이 '인민 총궐기'나 '세계동시혁명' 이었음을 말하는 것을 볼 때 일본 신좌파 출신의 과격파였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으며, 작품의 연재 시작 시기 및 작중 배경까지 감안하면 적군파 중에서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에 합류한 인물들을 모티프로 삼은 캐릭터라는 점 역시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50]
여담으로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나름 열쇠가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작중 배경인 90년대 (그리고 작품의 연재가 시작된 2000년대 초반)은 동구권 붕괴 및 냉전 종식의 충격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고 이념 대립 시대의 기억이 아직 생생하던 시기였다. 때문에 일본에 살던 시기에는 그냥 성실한 학생→성실한 샐러리맨이었던 록도 이 사람이 누구인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단번에 알아차리고 "하지만 당신은 당신이 믿던 이상을 지금도 믿고 있지는 못할 것 아니냐?" 고 바로 찔러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2010년대부터 연재 속도가 매우 느려진 탓에 2010년대 중후반~2020년대에 입문한 독자들 입장에선 배경 지식이 없다면 속속들이 이해하기는 좀 번거로운 캐릭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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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하 CV.
야마구치 켄, 메켄지 그레이
헤즈볼라의 일원. 동남아의 이슬람 게릴라 세력과 연대하여 미국 본토에 대한 테러를 획책했으나, 그 계획 문서를 발견한 삼합회가 문서를 CIA에 팔아넘기려 하자 이를 막으려 한다. 이스라엘의 난민 캠프 공격으로 아들을 잃었으며, 이 때문에 "미국 놈들에게도 똑같은 꼴을 보여주겠다" 며 미 본토 테러 계획에 집착한다.[51] 결국 삼합회의 운반책인 레비와 록을 정규군과의 DMZ를 넘어서도 까지 과도하게 추격하려다가 조직의 괴멸을 우려한 타케나카에 의해 살해당했다.
4.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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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만 CV. 나카타 유지
미국의 나치 정당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 소속 지휘관. 알프레도에게 의뢰를 받아 브륀힐드로 인도되는 12명의 기사를 회수하러 등장. 라군 상회와 대립한 끝에 목표 탈취에는 성공하지만 추격해온 레비&더치에게 부하들이 다 쓸려나가고 본인도 알프레도에게 버림받은 끝에 더치에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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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펜 페러 CV.
나리타 켄
본 당의 구조 담당. U-234에서 브륀힐드로 인도되는 12명의 기사 탈취에 성공, 이후 자기들끼리 신나서 자축하던 도중 레비와 더치의 습격에서 혼자서 무기고에서 기관총을 장전하려다가 제대로 장전도 못 하면서 밍기적대다가 레비에게 걸려서, 막대기식 수류탄으로 저항하려다가 그대로 사살당한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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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 스탠포드 CV. 니시지마 요이치
라치만의 호위병. 루거 P08을 사용한다. 허파에 바람과 중2병이 잔뜩 들어간 바보로 마침 총알이 다 떨어진 레비를 사살할 기회를 잡지만 자기 총을 자랑질하느라 시간낭비하는 바람에 재정비를 끝낸 레비[53]에게 비아냥 한 바가지를 듣고 사살당한다. 작가 공인 건 매니아인데 사용하는 총을 보면 매니아 중에서도 엄청난 수준의 매니아인 듯 하다.[54]
5. 야쿠자
일본 진영의 마피아 집단. 로아나프라 지부장은 츠기오란 이름으로 추정.[55]- 와시미네 유키오
- 마츠자키 긴지
- 체커(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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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츠기오(坂東次男), CV.
니시무라 토모미치, 존 노박
와시미네파의 최고 간부로 13대 총대의 사망 후 총대 대행을 맡고 있었다.[56] 관서 출신인지 찰진 칸사이벤을 쓰는 게 특징. 상위 조직인 코우사회에서 부당한 압박을 가해오자 위기감을 느끼고 호텔 모스크바 일본 지부의 문제를 해결하려 찾아온 발랄라이카와 접선하여 동맹을 맺는다. 그와 동시에 은퇴 후 조용히 지내던 아우 긴지를 다시 싸움판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그러나 발랄라이카의 과격한 일 처리 방식이 자신의 생각과는 완전히 달랐기에 동맹을 파기하려고 했다가 오히려 발랄라이카에게 살해 당하고 시체는 발랄라이카가 선전포고의 의미에서 와시미네 파로 배달해 주는 끔찍한 꼴을 당한다. 반도는 발랄라이카와 그 부하들을 돈만 주면 뭐든 해주는 용병 정도로 여기고 코우사회가 자신들을 무시하지 못하도록 적당히 겁만 줄 생각이었으나 완전히 잘못 판단하고 실책을 저지른 셈으로 유키오는 억누른 인간 욕망이 검게 물들어진 사회의 어두운 뒷면의 무서움을 간파하지 못한 순진한 사람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조직의 파멸 위기를 가져온 것에 대한 책임을 자신의 목숨으로 갚기 위해 일부러 발랄라이카에게 덤벼든 것이며 부하인 요시다는 이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반도가 발랄라이카에게 죽으러 가는 것을 알자마자 펑펑 운 것.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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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오더 부대 대위 CV. 다나카 마사히코
코믹스 1권 블랙 라군, 애니메이션 1화에 등장. 게임 즐기듯이 살생을 즐기며 사냥 대상을 궁지까지 몰아 넣고 즐기는 성격. 무장 헬기까지 끌고 와서 라군 호를 압박했지만 록의 모 아니면 도의 책략에 면상에 어뢰를 직격으로 얻어맞고 폭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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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야 CV.나카무라 유이치
E.O 부대 대위의 부관으로 건쉽 이륙 전에 일본인들이 통이 크다고 칭찬한다. 이후 건쉽의 사수를 맡고 있다가 대위와 같이 폭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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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야마 CV. 나카타 죠지
후자와라, 오카지마 로쿠로의 직장 상사. 제아무리 극비사항을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회사를 위해 엑스트라 오더에게 록의 암살을 사주할 정도로 비정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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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와라 CV. 모로즈미 켄이치
오카지마 로쿠로의 직장 상사. 록의 상사라고는 하지만 후자와라 역시 거의 말단 직원이나 다름없어 카게야마의 뒤만 졸졸 따른다. 카게야마가 록의 암살을 사주한 사실도 몰랐는지, 살아남은 록이 회사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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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이 CV. 이케다 마사루
과거에 큰뿔의 엘로이로 불렸으며 남아프리카에 거주중인 아들이 암에 걸려 호텔 모스크바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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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알프레드 CV. 마츠오카 후미오
나치 친위대 출신. 오데사의 창립 멤버중 한명으로 온화한 언행과는 달리 속마음은 냉혹하다.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을 이용해 브륀힐드로 인도되는 12인의 기사를 손에 넣으려고 했으나 라군 상회에 의해 실패, 더치와 죽어버리라는 악담을 주고 받은 뒤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을 버린다.
7. 소설판 등장인물
7.1. 샤이타네 바디
- 스탄
- 캐롤라인 모건
- 섀도우 팔콘
-
제이크
넷상에서 얼티밋 쿨 J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명한 킬러. 건맨 주제에 레퍼 같은 튀는 복장이나 쓸데없이 휘황찬란하게 커스터마이징한 총 등으로 볼 때 블랙라군에서 으레 하나 둘씩 등장하고는 하는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인 것 같지만 실상은 경계심을 곧추세운 레비 앞에서 태연하게 총을 꺼내들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이다.[57][58] 자신의 닉네임을 도메인으로 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심히 중2병스러운자신의 수기와 킬러로서의 활동 내역[59]을 올리고 있는데 이게 의외로 먹히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넷 상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겸사겸사 생업 삼아 자신의 여러 총기 판매 사이트의 제휴를 받아 광고비도 받아 챙기고 있다.
하지만 자신을 도발한 제이크에 빡친 레비가 베니를 앞세워 얼티밋 쿨 J의 사이트를 해킹해버렸고 제이크가 쌓아온 얼티밋 쿨 J라는 캐릭터를 졸지에 박살내버린다. 얼티밋 쿨 J라는 캐릭터가 붕괴되었다는 실의에 이후로 반쯤 시체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로아나프라를 떠돌다가 레비와 묘지에서 마주친다. 하지만 의외로 사격실력만큼은 출중했던 것인지 레비가 오히려 이 녀석에게 건맨 식 결투를 신청했고[60], 제이크 역시 레비와의 대화에서 얼티밋 쿨 J는 사라졌지만 자신에게는 아직 건맨으로써의 실력이 남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결투에 임하게 된다. 결국 생과 사의 고랑에서 자신이 살아있다는 살아생전 최고로 쿨한 실감을 느끼면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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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본디가 3인조
챵에 의해 고용된 킬러 3형제, 원래는 3인조 가수였다가 실패해 로아나프라로 흘러들어 킬러가 됐다고(...) 가수출신 답게(?) 맏형을 시작으로 형제가 순서대로 리듬을 타며 말하는게 특징. 섀도우 팔콘에게 전멸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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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아나 야코블레바
호텔 모스크바의 KGB 출신 파벌이 주도한 각 지부 회계감사의 일환으로 로아나프라 지부에 파견된 KGB출신의 여성. 발랄라이카는 체카라 부르며 멸시한다. 발랄라이카를 실각시키기 위해 여러 음해를 가하지만 모조리 실패하고 결국은 로아나프라 지부의 돈을 가지고 일본으로 도망갔다가 강도를 당한것으로 위장되어 살해당한다.
7.2. 죄 많은 마술사의 발라드
- 트리샤 설리번
- 필립 설리번
- 대릴 랜싱
- 카디나스 세링암
- 딕 크루 그랜드
[1]
과거 발랄라이카와 미스터 챵이 로아나프라 내 세력 다툼의 일환으로 1:1 대결을 했을 때 총을 맞아 바다에 빠진 발랄라이카를 더치가 구해주고 적당히 중재를 해준 걸 은혜로 여기고 상당히 편의를 봐주고 있다.
[2]
본편 시점 기준 삼합회와 호텔 모스크바는 양측 간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교류 및 협력하는 터라 사이가 좋은 예외적인 케이스.
[3]
이후 새로운 코사 노스트라 측 간부인 죠니가 파견되어 금방 세력을 복구하긴 했다.
[4]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경험이 있는
스페츠나츠 엘리트 군인 출신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즉, 실전 경험 및 조직력 면에선 그 어느 조직도 이들과 정면으로 붙어서 이길 엄두를 못 내니 음모를 꾸며서 뒷통수를 칠 궁리를 하는 패턴이 많다.
[5]
때문에 챵과 발랄라이카는 아무리 바빠도 연락회가 열리면 직접 참가하는 수고를 감수하며 본인들의 위신을 세움과 동시에 타 조직에 무언의 압력을 넣는다.
[6]
삼합회와 호텔 모스크바가 워낙 치고 나가서 다른 2대 조직이 비비기 빡세다는 의미이며, 전세계적인 조직 규모 등을 놓고 보면 결코 꿀리는 규모는 아니다.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명성은 말해봤자 입만 아프고 콜롬비아 카르텔도 중남미에서 넓은 밭에다 직접 마약을 재배해서 파는 걸로 악명이 높은 세계구급 범죄 조직이다.
[7]
동남아시아 골든 트라이앵글이 삼합회의 앞마당이자
핵심 멀티인 것을 감안하면 자신들의 주요 텃밭이 아닌 곳에서 이 정도 세력을 자랑하게 만든 발랄라이카의 수완을 엿볼 수 있는 부분.
[8]
실제 하는 업무들을 보면 부지부장 포지션이다.
[9]
"어떤 전장에서든 당신을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이 비참하고 초라한 몸에게도." 이 대사는 이후 발랄라이카가 부하들을 이끌고 호텔 모스크바에 투신하는 계기가 된다.
[10]
발랄라이카의 말에 따르면 두목 표도르가 "알아서 화끈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조건만 달았다고 하는데 사실상 러브체프가 구제 방도가 없는 무능한 놈이니 알아서 처리하라고 권한을 위임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사적인 원한까지 담아 죽도록 내버려 둔 것.
[11]
중국 본토 출신인 데다 삼합회 관련 일을 자주 맡는 터라 이쪽 소속으로 취급되는 일이 많은데, 기본적으론 프리랜서 청부업자다.
[12]
나름대로 번듯한 건물에 자리 잡고 있는 다른 거대 조직들과는 다르게 철근과 기둥이 그대로 드러나는 창고 같은 곳으로 묘사되었다.
[13]
로베르타와 엮이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기니 피하고 싶었지만, FARC는 배신자인 그녀를 반드시 담가버리겠다며 의욕충만이고, 본국 간부들은 FARC와 친분이 두터우니 최선을 다해 도우라는 명령을 내리니 아부레고 입장에선 골 때리는 상황일 수 밖에 없다.
[14]
Bloodsport Fairy Tale에서는 차우셰스쿠의 아이들인 쌍둥이와 연결된 것으로 보아 루마니아 마피아랑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The Wired Red Wild Card에서는 알바니아 마피아의 일을 대신 처리해 주다 트러블에 얽힌 것으로 나온다.
[15]
다른 조직도 그렇지만 코사 노스트라의 살인 방식은 특히 잔혹해서, 발에 시멘트를 채워 크레인으로 서서히 익사 시키는
공구리나 자신들 구역 상인들에게 돈을 뜯어낸 호주 갱들을 벌집으로 만든 후 시체가 곤죽이 될 때까지 썩혀서 놔두는 등 죽은 뒤 능욕까지 한다. 그나마 작중 평가로는 호텔 모스크바보다는 아주 조금 나은 정도인 듯.
[16]
록에게 째진 눈이라고 부르거나 발랄라이카를 빨갱이로 부르는 등 인종 차별적인 욕설과 비아냥거림을 선보였다.
[17]
펑 이페이가 코사 노스트라의 자금 세탁을 맡아주는 대신 중공으로부터 지켜주는 계약을 할 때 상대가 중공이라는 사실을 록이 언급하자 다른 조직원들은 중국과 맞짱 뜨는 건 말도 안된다며 펄펄 뛸 때 혼자서 코사 노스트라가 중공으로부터 그녀를 지켜줄 수단은 뭐가 있는지 록에게 물어보았다. 물론 록은 그 수단을 준비해 놓은 상태라 일부러 중공의 존재를 언급한 것이지만.
[18]
펑 이페이가 정식으로 코사 노스트라의 자금 세탁 담당 조직원으로 들어온 이후 복리후생에 신경을 많이 써주고 필요 시에는 그녀의 의견도 듣는 등 합당한 대우를 해주고 있다.
[19]
이탈리아 마피아는
접대의 관습과 같은 전통적
씨족(가족)사회의 관습을 매우 중요시 한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밥 한 끼 먹자고 제안하는 건 "이제 너는 우리는 가족!"이라고 확실하게 인정해 준 것이다. 반대로 레비와 록은 사업 상 협력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족은 아니기 때문에 밥은 내어 주겠지만 돈 내고 먹으라고 으름짱을 놓은 것이다.
[20]
그 부하도 자기 입으로 자신들은 마피아 규율은 반드시 지킨다면서 동맹인 알바니아 갱들을 달래기도 한다.
[21]
사실 발랄라이카가 이런 비아냥을 들었다고 바로 전쟁을 벌일 만큼 어리석지 않다. 또한 타 조직들이 발랄라이카가 진짜로 분노해 로아나프라를 박살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지 호텔 모스크바의 힘과 권력에 겁을 먹은 것은 아니다.
[22]
만약 어떤 조직이 피의 항쟁을 벌이기 위해 무기를 사들이면 직빵으로 다른 조직들에게 이 사실이 알려진다. 물론 연락회 멤버 정도 되면 자국에서 얼마든지 무기를 들여올 수 있으므로 사실상 중소 규모 조직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애시당초 로아냐프라에서 무기를 대량으로 구입할 일은 결국 사건이 터질 거라는 예고나 다름없는데 연락회로서도 이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 연락회가 그렇게 사이가 안 좋고 만날 때마다 투닥거리면서도 굳이 전면전을 벌이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로아냐프라가 평화로울 때라서 그런 것이다.
[23]
오히려 그런 유능하고 강직한 경찰이었으면 범죄조직들이 입맛에 안 맞는 놈이 왔다며 소리 소문 없이 저세상에 보냈을 것이다. 이게 무슨
카더라도 아니라 현대에도 실제로 벌어진 일인데,
콜롬비아나
멕시코 등지에서 강직한 경찰 간부나 검사 등이 이런 뜻을 보이기 무섭게 며칠도 안가
암살된 사례가 수두룩하다. 그래서 해당 나라들 경찰 간부나 검사들이나 정치계까지 이 왓섭처럼 적당하게
마약 카르텔 뇌물을 받으며 못 본 척하는 경우가 많다.
[24]
우리나라로 따지면 청송의 경북북부제2교도소처럼 흉악범들만 집어넣은 태국의 중범죄자 교도소로 반쿠안 형무소라고도 불린다. 열악한 환경과 짐승만도 못한 가혹한 처사 때문에 세계 최악의 교도소 중 하나로 종종 꼽히나 실제로는 독재나 내전으로 인해 막장이 된 국가에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감옥들 중에서는 여기보다 더 심한 곳도 많다. 다만, 내부 실상이 자세하게 알려진 교도소 중에서 반쿠안 형무소는 흑돌고래 교도소나 ADX 플로렌스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범죄자들에게 지옥인 곳은 맞다.
[25]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위조지폐 제조 그룹의 디자인 담당으로 나온다. 하지만 펑 이페이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위조지폐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고 해킹 관련한 일에 대해서만 나오는 것을 보면 원래 본업은 해커인 것으로 보인다.
[26]
호텔을 소개받았는데 에다가 제인을 찾는 조직에게 그 호텔의 위치를 알려줬다. 다만 제인이 있던 옆방으로. 조직을 피해 도망치던 제인과 협상해서 도움을 준다.
[27]
정발판에서는 1급 살인죄를 기록했다고 나오는데, 1급 살인죄면 최소 25년형 이상이므로 감옥에서 썩고 있어야 정상이다. 아마도 다른 죄로 복역했으며, 1급 살인죄는 이후에 출소 후 기록했으나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8]
립 오프 성당에서도 짧은 시간 내에는 밝혀내지 못 했는데, 이는 다시 말하면 일시적이지만 CIA의 이목마저도 피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29]
프랑스의 신식민지주의 민병조직.
[30]
덕분에 검은 양복을 입고 다니는 삼합회가 괜한 의심을 산다고
챵 와이산이 투덜거린다.
[31]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전 육군 중령이자 반프랑스주의 결사 소속의 자금조달과 관리 담당.
[32]
정확한 인상착의를 몰라서 덩치 큰 흑인들을 전부 습격했다. 그 덕분에 로아나프라의 거물급 마피아들이 레 생크 두아를 노리게 된다.
[33]
흑인을 심문할 때 던진 질문이 '부르키나파소, 89년 9월 18일, 아코시아 트레이드 컴퍼니, 피에르 움웨, 뤽 아눔, 앙리 종고, 장 밥티스트 부카리 링가니, 라 무쉬. 이 중에 알거나 짚이는 것이 있는가?' 였고, 대답하지 못한 흑인은 고문 당하거나 살해 당한 듯.
[34]
삼합회에서 붙여준 추가병력
[35]
그 와중에 호텔 모스크바의 최정예인 뷔소트니키에서 두 명을 죽이고 6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걸 보면 전투력이 상당한 듯.
[36]
다른 동료인 랭덱스는 '허술한 계획, 임기응변에만 의존한 작전'이라고 평했다. 거기에 적에게 들켜서 함정에 빠지기까지 했다.
[37]
이 작전에서 르마죄르와 절친한 사이였던 전대 로리퀼레르가 사망했다.
[38]
옆에서 보고 있던 레비는 '어차피 저세상 가는 김에 너한테 있는대로 죄책감을 처먹이고 싶었던 꼬랑지 긴 개자식'이라고 시니컬하게 평했다.
[39]
적의 손에 넘어가서 정보를 불게 되면 곤란했으니 판단 자체는 옳았다. 다만 죽지 않고 왼쪽 눈만 잃은채로 살아남아서 진짜 배신하게 되어버렸으니...
[40]
르푸스가 죽은 전대 로리퀼레르에 대해 좀 더 배려해줬으면 좋았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고, 죽은 줄 알았던 르마죄르가 돌아왔을 때도 르마죄르를 반기는 르푸스의 말에 동조하며 바로 다친 곳은 괜찮냐고 물었다.
[41]
기묘하게도 혈통은 남미(디에고와 가르시아는 모두 스페인계 이름임)인데 성씨는 영어식(러브레이스)이 되어버렸다. 굳이 제대로 읽자면 라블라세/라블라체가 되겠지만 말이다.
[42]
어쩌면 조상 중에서 영국 출신 이민자가 있어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남미에서 종종 영어식 성을 가진 사람들은 영국인 이민자의 후손인 경우가 많다 단, OVA에서는 이 분의 입으로 직접 초대 라블레스가
피사로와 함께 신대륙에 상륙했다고 말했다. 즉, 본토 스페인계였다는 소리...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후까시 잡는다고 알지도 못하는 외국어 막 집어넣는 일본 만화 작가들 특성상 원래 스페인어 성인 로블레스 Robles 표기법을 헷갈려 이런 국적미상의 이름이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43]
전쟁을 핑계로 민간인 마을을 습격하여 약탈하고 어린 소녀를 집단 강간하려고 하자, 민간인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총질을 했다.
[44]
말하기도 뻔한 이야기지만 전지강간은 모든 문명국가에서 극히 무겁게 처벌하는 중범죄다. 당장 한국의 군형법에서도 전지강간에 대한 법정형으로는 오직 사형만 규정해 두었을 정도다.
[예시]
작중 묘사를 보면 이전까지의 '볼리바르 혁명운동'이 합법적인 정치운동인 '제5공화국 운동'으로 새로 출발한다고 한다. 즉 이는 해당 운동이 이전까지는 비합법적인 지하운동, 심하면 (명칭으로 볼 때) 반정부운동이나 무장투쟁운동이었을 가능성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남미의 급진성향 정치운동이라는 특성상 반미성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 게다가 다수의 군중이 운집한 행사장에서 마구잡이 폭발을 일으켜서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한 것도 아니고 딱 단상위에 오른 이들만 정확히 제거한 것이니 '폭탄테러와는 다른, 군인으로써 국가의 적에 맞서 수행한 군사작전'이라 변명할 여지는 충분히 있는 셈.
[46]
군인은 유사시에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는 직업이고, 그러다 보면 적의 목숨을 해치는 일도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47]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는 알수 없기 때문이다.
[48]
군사작전의 정치적 정당성과는 별개로 타인의 삶을 파괴한 것은 분명 자신이 지은 죄임을 인정하겠다.
[49]
다만 자신은 캑스턴이 없었으면 그들과 함께 마을을 약탈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50]
다만 대사 중 검은 헬멧이라는 서술이 나오는데,
전공투에 합류했던 여러 분파를 상징하는 헬멧 색상중에서 적군파는 검은색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약간 의문이기는 하다. (검은색을 사용한 정파는 붉은색을 상징색으로 삼은 사회주의/공산주의에 대비되는 검은색을 상징색으로 삼은 아나키스트들이었고, 적군파의 헬멧 색은 붉은 바탕에 흰 글자였다.) 다만 이 부분은 작가가 굳이 고증의 디테일까지 신경쓰지 않고 적당한 색깔을 골랐을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고증의 디테일에 신경을 쓰더라도 현실의 적군파에서는 모티프를 얻었을 뿐, 정말 작중 등장인물과 현실의 인물이 완전히 동일시되는 것을 원치 않았게에 일부러 다른 색깔을 고른 것일수도 있으며, 아니면 아예 '모티프는 적군파에서 얻었지만 공산주의(마르크스주의) 계열이 아닌 아나키즘 계열의 활동가라는 설정으로 만든 인물인데, 그 설정이 미처 드러나지 않은 것'일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요컨데 작가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한 정말 적군파 출신이라는 배경설정인지 아닌지까지는 알 수 없고, 다만 실제 역사의 적군파로부터 모티프를 얻었음은 거의 확실한 인물 정도로 보면 적당할 것. 어차피 작품을 이해하는데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다.
[51]
참고로 실제 헤즈볼라는 미국 본토 공격은 계획조차 한 적이 없다. 헤즈볼라가 선량해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너무 위험하고 이득도 없기 때문이다.
[52]
그림을 구하려고 할 때 동료를 버리고 그대로 도망가면서, 조직의 꼬라지가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기관총을 엉터리로 장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거 달러위조 에피소드에서 이 장면은 그대로 뱅크샷으로 적용된다.
[53]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문을 때려부수면서 난입한 블리츠가 뻘짓하자 이뭐병스런 얼굴로 여유롭게 재장전하고 슬라이드까지 당긴다. 것도 직전에 사실상 기습이라 긴장감과 낭패감이 섞인 표정을 짓고 있었기에 더 두드러진다.
[54]
사용하는 총이 외형만 루거지, 속은
복열 탄창에
.454 Casull을 사용하도록 개조한 마총이다(...) 작가도 5권 후기에서 '있을 수 없는 총' 이리고 깠다. 참고로, 454 Casull은 이 작품의 배경인 95년에는 쓰이는 양산총조차 없던 초 마이너한 총알이었다.
[55]
다만, 로아나프라에서 정식으로 장사하고 있는 야쿠자는 없기 때문에 정식 지부라 보기는 어렵고 만약을 위해 개설한 작은 사무소 정도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56]
이를 보건 데 최소 와카가시라 정도의 지위였을 가능성이 크다.
[57]
레비의 임무가 동승자의 감시였던 만큼 아무리 허당 같이 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선내에서 총을 뽑아들게 놔둘리 만무다. 그런데 이 놈은 호흡이나 감정 같은 것을 고려해 레비가 전혀 대응할 수 없는 타이밍을 잡아 태연하게 총을 뽑아 들었다.
[58]
물론 총을 보여준 의도는 내가 마음 먹었으면 널 죽일 수 있었다는 식으로 레비를 도발하려는 것이다. 총 자랑도 할 겸.
[59]
실은 다른 킬러들을 고용해서 대상을 궁지로 몰아넣어 마무리만 자신이 한다
[60]
일본에서 레비가 비슷한 식으로 자신의 신경을 박박 긁는 놈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했는지 생각해 본다면 대우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