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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1:14

체커(블랙 라군)

파일:_215334.png
성명 챠카
Chaka
チャカ
출생 일본
성우 타카기 와타루, 조나단 홈즈
블랙 라군의 등장인물.

외시미네 파 소속의 야쿠자. 실력 및 인성 모두 별 볼일 없는 삼류 양아치로 자신을 멋진 건맨이라고 여기며 허세를 부리고 다니는 찌질이다.

발랄라이카가 일본어 통역으로 고용한 록의 보디가드를 맡게 된 레비를 보고 여자 건맨이라며 하악대더니 총싸움을 해보자며 입을 털고 이를 말리려던 록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대형 사고를 친다. 이에 선배 야쿠자가 상대 조직의 귀한 손님인데 뭐하는 짓거리하며 노발대발하자 그냥 장난 좀 친 것 뿐인데 진지하게 굴 필요 없다며 뻔뻔함을 보인다. 참고로 레비와의 대결은 그냥 해본 말이고 진짜 목적은 밤에 침대에서 같이 뒹구는 것이라는데 여친이랑 싸워서 차버린 뒤라 다음 상대가 필요해서 허세를 부린 거라고 보면 된다.

의리 그딴 거 없고 그냥 자기가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부하도 너희는 그저 나의 버리는 패일 뿐이라는 생각인 인간 말종으로 총솜씨 좋다고 입을 털었으면서 실제론 그것도 아니다. 로아나프라에 있었다면 들어온 당일 호구로 찍혀서 벌집이 되거나 그것도 아니면 산채로 장기매매 시장에 팔려갈 정도로 실력도, 배짱도, 신뢰도 없는 어디에서나 보는 자신이 천하무적인줄 아는 중2병 환자.

조직이 호텔 모스크바와의 혈투로 입지가 흔들리자 자신을 따르는 동네 양아치들을 동원해 바로 위 형님 뻘 야쿠자를 죽이고 두목인 와시미네 유키오를 납치해 볼링 게임장에서 옷 벗기기 능욕을 하다가 부하들은 레비에게 총살을 당하고[1] 유키오를 데리고 도망가다가 록의 세제 함정에 걸려 볼링 핀을 맞고 유키오를 놓친다. 부하 셋과 함께 있다가 하나가 개기자 머리를 날려버리고 튀는 둘도 쏴죽이는데[2] 레비에게 걸려서 고간을 얻어맞는다. 레비는 체커가 3류라며 건맨으로서 싸우기 싫다며 긴지에게 넘긴다. 체커는 나름 권총까지 가진 주제에 일본도를 든 긴지에게 정면 1:1을 지고(...) 총과 양손이 잘린 채 수영장에 내던져져서 헤엄도 못치고 허우적대다 긴지에 의해 익사하는데[3] 그 때 하는 말이 "니 놈 귀신이냐!!" 뭐, 할 말은 다하고 죽었다고 보면 된다.

사용 총기는 스텀 루거 블랙호크.[4] 레비는 실전용으론 전혀 적합하지 않은 허세용이라고 깠다.[5]

와시미네 파를 배신한 이유도 호텔 모스크바와의 압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조직이 점점 망해가기 시작하자 호텔 모스크바 혹은 타 조직에 유키오를 팔아먹고 좋은 보상 + 자신의 안전을 보장 받기 위해서였다. 와시미네 파에서 활동했을 때 총기 난사 같은 대형사고를 몇 번 쳤는데 간부들이 의리가 있는 야쿠자라서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여태까지 감옥에 가지도 않았고 파문되지도 않았는데 정작 이런 은혜를 원수로 갚은 배은망덕한 놈이다.

때문에 블랙 라군의 등장 인물들 중 독자들이 입을 모아 압도적인 수준의 개막장에 쓰레기라고 부르는 것도 아까울 정도라며 깐다.[6] 작품 성격 상 제대로 된 좋은 놈이 거의 안 나오기는 하나 이 놈은 진짜 패죽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올라오는, 뭔가 현실적인 개새끼다. 거기에 타카기 와타루의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져 그런 개새끼 적 면모가 두드러진다. 덕분에 애니에서는 찌질성 넘치는 밥맛이 더욱 살아난다.

야쿠자 속어로 총을 챠카라고 부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거기서 유래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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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싸울 때 하는 짓도 가관인게 엄폐하면서 잘 쏘고있던 부하들보고 가오떨어지게 뭐하냐면서 엄폐물에서 나오게 한다. [2] 사실 말이 부하들이지 동네 양아치나 건달 정도 되는 놈들이었다. 전투 훈련은 커녕 입이랑 행동만 험하지 무기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멍청이들(...) 결국 생지옥에서 총으로 쏴죽이는 여자 프로 킬러는 커녕 칼 다루는 진성 야쿠자 하나도 감당 못하고 박살난다. [3] 물 위로 머리가 올라오면 칼로 밀어 푹 담가주는 식으로 숨을 쉴 틈 조차 주지 않았다. [4] 싱글 액션 리볼버지만 어째 더블 액션으로만 쏜다. [5] 아주 정확한 표현인데 .357 매그넘 또는 .44 매그넘을 쓰기 때문에 반동이 심한 데다 서부시대 권총처럼 싱글액션에 재장전도 한 발씩 넣는 구조라 스피드 로더 등을 이용한 빠른 재장전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취미로 사격하는 용도로나 적합하지, 실전용으로서의 가치는 매우 떨어진다. 챵 와이산 .22 LR을 써서 반동이 없다시피한 베레타 76을 쓰는 것처럼 실전에선 총의 위력이 다가 아니다. 게다가 허세에 쩔어서 저딴 싱글액션 대구경 권총을 들고 매번 한손으로 폼잡으면서 쏴대니 반동제어도 안되고 패닝도 못해서 제대로 맞지도 않는 한방 쏘고 끝이다. 긴지와의 대결에서도 총 들고도 칼든 야쿠자한테 딱 한발 쏘고 아무것도 못하니 애초에 이길 수가 없었다. [6] 악질 중의 악질인 인간들이 널린 로아나프라에서도 은인을 배신하고 팀킬을 한 놈들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