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 |
보리스 ボリス Boris |
출생 | 러시아 |
성우 | 쿠스노키 타이텐, 마크 애치슨 |
호텔 모스크바 로아나프라 지부장 발랄라이카의 오른팔 맡고 있는 인물로 평소 업무나 조직 내 위치 또한 그녀의 직속 최고 참모 겸 부지부장에 가깝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경력이 있는 소련 스페츠나츠 출신으로 군 시절부터 지휘관인 발랄라이카의 부관이자 부대원들 중 최선임 노릇을 한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호텔 모스크바 지인들 사이에선 중사라고 불린다.[1] 발랄라이카의 의중을 파악하고 명령을 실행하는 장본인이기 때문에 개인적 & 군사적 능력 또한 상당한 편이며, 발랄라이카도 보리스를 전적으로 믿고 일 처리를 맡긴다.
전우로서 공유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둘이서만 하는 옛 썰 푸는 장면이 꽤 되는 편. "어느 전장에서 이런 일이 있었지..."라고 발랄라이카가 운을 떼면 보리스가 덧붙여 회상하는 식.[2] 발랄라이카보다 나이가 많은지, 헨젤과 그레텔 편에서 헨젤과 그레텔이 사용하는 언어가 루마니아어라는 것을 뒤늦게 생각해 내고는 "나이를 먹으면 이렇다니까."라고 자책하는 말도 한다. 게다가 오른쪽 이마부터 왼쪽 뺨까지 그어진 큰 흉터 덕분에 겉으로도 발랄라이카보다 훨씬 연상으로 보이긴 한다.
보너스 만화에서 과거엔 엄청난 미소년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과거 편에서 나온 캐릭터 중 가장 충격적인(?) 반전. [3] 얼굴이 순정만화풍인 등 그림체 자체가 다르다. '반짝반짝'하고 효과음도 붙는다. 이말년 시리즈 중 하나인 '조선쌍놈'에 등장하는 미소년 종과 닮았다(...). 약골이라고 놀림받는 것이 싫어 군대에 들어왔다고. 효과가 있었는지 과거에 비하면 목 굵기가 세 배는 된다. 그러나 이를 들은 그의 상관을 비롯한 많은 캐릭터
10권 특별 편에서 로봇이 되었다.
[1]
발라라이카 또한 이름을 부르는 경우는 없고 '동지 중사'라고 호칭한다.
[2]
대표적인 일화로 군에 버림을 받고 충격을 받아 폐인처럼 지내던 발랄라이카가 부하들을 챙기기 위해 다시
우리들의 임무로 돌아간다고 선언했을 때 그 누구보다도 먼저 상황을 파악하고 경례를 했고 나머지 부하들도 경례를 했다.
[3]
시스터 요란다의 젊은 모습을 보고 이젠 아무것도 놀랍지 않다던 레비가 경악할 정로도 갭이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