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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08:27:00

로베르타(블랙 라군)

<colcolor=#fff><colbgcolor=#781245> 블랙 라군의 등장인물
로베르타
ロベルタ | Roberta
파일:로제리타 1.jpg
본명 로자리타 치스네로스
ロザリタ チスネロス | Rozarita Cisneros
이명 로베르타 (ロベルタ / Roberta)
터미네이터 (ターミネーター / Terminator)
플로렌시아의 사냥개 (Bloodhound of Florencia)
성별 여성
신체 169.8cm, 61.6kg
국적
[[콜롬비아|]][[틀:국기|]][[틀:국기|]] 콜롬비아
나이 20대 후반
직업 메이드 (이전)
소속 FARC (이전)
라브레스 가문 (블랙 라군, 현재)
직책 라브레스 가문 메이드장 (이전)
무기 SPAS-12, 바렛 M82A1M
시스테마 콜트 모델1927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토미자와 미치에

[[캐나다|]][[틀:국기|]][[틀:국기|]] 태비사 세인트저메인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현재
2.2.1. Rasta Blasta 편2.2.2. El Baile de la muerte 편
3. 전투력4. 명대사5. 기타6. 원작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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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랙 라군의 등장인물로, 베네수엘라의 유지인 라브레스가(家)의 메이드장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콜롬비아 무장혁명군 - 통칭 FARC에서 훈련을 받고 일종의 특수공작원으로 활동했는데, 그들의 혁명사상에 공감해서 열정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다녔다. 목적을 위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살인과 테러를 자행했다고. 위에 언급된 악명은 모두 이 시절 활동으로 얻은 것이다. 그런데 사실 FARC는 남미 마약 카르텔과 손잡고 더러운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권력을 행사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여태까지 해온 일이 전부 숭고한 혁명활동이 아닌 카르텔이 보유중인 마약 농장을 지키는 일에 도움을 준 꼴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목적의식을 잃고 절망하고 만다. 이후 종적을 감추고 그쪽과는 완전히 손을 끊은 뒤 방황하게 되었고, FARC와 카르텔은 치부를 알고 있는 그녀의 입을 막기 위해 대외적으론 배신자라는 낙인을 찍어 막대한 현상금까지 걸어가며 노리게 된다.

FARC와 카르텔이 보낸 시카리오들에게 쫒기며 힘든 도피생활을 이어가던 로자리타는 아버지의 친구인 러블레이스 家의 당주 디에고 페르난도 러블레이스에게 거둬들여져 보호받게 되는데, 자신을 손님으로서 극진히 대접해주는 디에고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집안 일을 소소하게 돕기 시작한 걸 계기로 아예 메이드로 전업함과 동시에 로베르타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평화롭게 지내게 된다. 테러리스트로 살아온 기간이 너무 긴터라 집안일은 평균 이하급으로 못했지만 사람답게 사는 것이 정말 즐거웠던 모양. 사실 그녀는 메이드라기보단 디에고와 그의 외동아들 가르시아 러블레이스를 호위하는 직속 경호원으로서의 측면이 더 강하다.

2.2. 현재

2.2.1. Rasta Blasta 편

가르시아 러블레이스가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태국의 로아나프라로 끌려갔다는 정보를 확보하곤 비밀리에 그곳으로 찾아가[1] 현지인들에게 콜롬비아 범죄 조직들의 주요 거점 등을 수소문 하고 다닌다. 사실 가르시아를 납치한 건 콜롬비아에 근거지를 둔 마니사레라 카르텔이 꾸민 일로, 러블레이스 家에 몸을 숨기고 있는 로베르타가 제 발로 찾아오게 만들려고 일부러 요란한 행동을 한 것이며[2], 로베르타도 이점을 이미 눈치 챘음에도 일부러 낚여주는 식으로 호랑이 굴에 뛰어든 것이다.

이후 옐로우 플래그에서 죽치고 있던 중 예상한 대로 마니사레라 카르텔들이 찾아와 시비를 걸자 거하게 총격전을 벌이던 중, 자신이 살인을 하는 모습을 본 가르시아에게 보이고 말자 당황하고 라군 일당이 가르시아를 대리고 도망치자 그 뒤를 추격한다. 터미네이터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라군 멤버들을 공포로 몰아 넣었고 선착장 화물 보관 시설 즈음에서 레비와 대결을 벌이다 개입한 발랄라이카의 중재 하[3]주먹만 갖고 눈 뜨고는 볼 수 없을 더러운 피떡 싸움만 벌인 뒤 베네수엘라로 돌아갔다.

2.2.2. El Baile de la muerte 편

이 에피소드로부터 몇 달 전, 디에고 라블레이스가 평소 친분이 있는 어느 정치가의 연설회에 귀빈으로 초대를 받게 되어 로베르타가 호위 역으로 함께 따라가게 되었는데, 미국 국가안보국(NSA) 측이 파견한 셰인 J 캑스턴 부대의 테러로 눈 앞에서 디에고 러블레이스를 잃고[4] 미쳐 날뛰며 관련자들을 암살하고 실행범인 캑스턴 부대의 뒤를 쫒기 시작한다. 이후 그들의 다음 임무가 동남아 마약 루트 박별 작전이란 걸 파악, 그 지역 마약 거래의 중심지인 로아나프라에 나타날 게 뻔했기에 조용히 그곳으로 입국해 바오의 중매로 프라이, 리로이, 토치에게 도움을 받아 미군을 상대로 전쟁을 준비한다.

로베르타를 찾아온 가르시아, 파비올라, 레비, 쉔호아, 소여, 로튼 '더 위저드'. 외부의 간섭을 꺼리는 발랄라이카, 챵 와이산은 물론 조직의 배신자 로베르타의 목을 노리는 FARC까지 참전해 국제전 수준까지 판이 커져버린다.

정신착란 증상 같이 광적인 모습을 보이며 막으러 온 가르시아도 환영으로 오인해 죽일뻔하고 미군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 목적지인 골든 트라이앵글까지 도착,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어른이 된 가르시아의 목숨을 건 키스와 일갈로 자신의 복수전이 죄의식에 대한 자기기만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살육을 멈춘다. 그래도 9권 에필로그에서 자신의 원죄이던 망령의 유족과 상복 차림으로 대면하는 것으로 볼 때 한 발 앞으로 나아간 셈이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레비와 너무나 닮아있지만 결국 레비의 대극에 위치하게 되는 캐릭터.

3. 전투력

블랙 라군의 세계관 최강자. 미래에서 온 살인병기라느니, 사이버다인 메이드라는 식의 묘사가 등장인물들의 입으로 언급된다. 또한 애니판에서 자동차를 따라잡으러 달려가는 장면이 얄짤없이 터미네이터 2의 메인 빌런인 T-1000 패러디. 의 평가에 의해면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아니라는 것만 빼면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 그래서 그런지 작내 표정도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구분하기도 한다.

덕분에 레비, 발랄라이카와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 중 하나로 평가된다. 3명이 모여있는 상황을 더치와 베니는 그라운드 제로라고 표현할 정도. 그녀가 하녀장인 탓인지 라브레스 가문의 메이드들은 등장할 때마다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고 있다. 레비의 평가로는 한개 중대 규모의 화력과 무력의 소유자라고 할 정도.

아래는 당주가 암살당하자 복수하겠다고 베네수엘라에서 로아나프라까지 날아온 이후 각성제+데킬라+복수심에 쩔어서 스팀팩빨고 광전사 모드 들어갔을 때의 위업이다.

일단 작중 나온 개인 전투능력은 원톱이다. 그나마 격투전에서 혁명군 멤버에게 져서 제압당한 게 있지만 이자가 같은 혁명군 소속이라 로베르타의 기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초반에 무승부를 한 레비조차 이 상태의 로베르타와 비교하면 포스 면에서 많이 밀릴 정도다.

4. 명대사

聖者の為にほどこしを、死者の為には花束を、正義の為に剣を持ち、悪漢どもには死の制裁を。しかして我ら聖者の列に加わらん。サンタマリアの名に誓い、全ての不義に鉄槌をっ!
성자를 위해 베풂을, 사자를 위해 꽃다발을. 정의를 위해 검을 들고, 악한들에게는 죽음의 제재를. 그리하여 우리들 ㅡㅡㅡ성자의 반열에 들어가리라. 산타마리아의 이름을 걸고, 모든 불의에 철퇴를.
主ではありません、若様。 人を殺めるのはいつだって、必ず 人なのです
주님이 아닙니다, 도련님. ㅡㅡㅡ사람을 죽이는 것은, 언제나, 반드시ㅡㅡㅡ사람입니다.
敵討ちなどと綺麗事は申しません、これは   ……穢れた犬同士の共喰いです
원수를 갚는다는 입바른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은--...더러운 개들의 동족상잔입니다
私は、お前らとは絶対に……手を結ばない。……なぜだかわかる? それは、狐どもも、そしてお前たちも   同じ顔の主に仕えてるからよ。主義や、思想という、忌まわしいぺてん師に
나는 너희들과는 절대로......손을 잡지 않아. .......어째서인지 알아? 그건, 여우와 같이, 그리고 너희들도--같은 얼굴을 하는 주인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야. 주의나, 사상이라는, 꺼림칙한 사기꾼을 위해서 말이지.

5. 기타

6. 원작과의 차이

파일:1Roc.jpg 파일:1Ro.jpg
원작 OVA
}}} 엔딩에서 휠체어에 탄 채로 오른쪽 다리는 의족, 왼팔 부위 손실[8], 오른쪽 검지와 중지 손실, 오른눈에 안대를 차고 등장한다. 폭력이 난무하는 세계관임에도 총알이 주요 캐릭터들을 피해 가던 원작에 익숙한 팬들에게는 로베르타가 장애인이 되었다는 것이 충격적인 결말이었다.

[1] 훗날 El Baile de la muerte 편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로베르타의 단독 행동을 디에고 러블레이스가 계속 반대했며, 남미 마약 카르텔이 자신을 낚기 위해 가르시아를 이용했다는 진슬을 전해 듣곤 마지 못해 허락을 한 것 같다. [2] 마니사레라 카르텔 촤상부에서 주도했고 이 과정에서 하위급 간부인 로아나프리 지부장 등에겐 정황 상 일부러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최강 여성 셋이 모인 이 상황을 보고 더치는 그라운드 제로에 비유했다. [4] 작중에선 구체적인 언급이 안 나오진 않지만 이런저런 요소들을 종합해 보면 그 정치가가 반정부 & 반미 성향의 무장투쟁 운동과 깊은 연관이 있어 미국의 국익을 위협하는 존재로 판단, NSA 측에서 행사장 연단에 있는 정치가와 그 지지자들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위해 폭탄 테러로 위장한 암살 작전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디에고가 그 정치가와 친분이 있어 인사 차 참여한 것일 뿐, 정치적 운동과는 일절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다는 것으로 쉽게 말해 아무런 죄도 없는데 휘말려 죽은 셈이다. [5] 이쪽은 애니메이션 한정. 1분 20초대부터 거기다 더치가 다른 한 손으로 로베르타의 팔을 부러져라 퍽퍽 때려대는대도 묵묵히 끌어냈다. 자세히 보면 어깨나 상체를 쓰며 힘을 내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더치의 팔을 꽉 붙잡은 다음 자동차가 멀어지는 걸 이용해 끌어낸다. 즉 온전히 악력만으로 더치를 붙잡고 있었다는 것. 이쯤 되면 사실상 인간의 악력이 아니다. [6] 이쪽은 코믹스, 즉 원작에서도 나온 장면. 정확히는 트렁크에 나이프를 박고선 그 위로 올라타 총질한다. [7] 애니메이션에선 이 때 아예 호랑이나 사자와 같은 맹수의 포효 소리를 낸다. 쉔호아와 소여도 말 그대로 맹수에게 잡아먹히기 직전의 절망감을 나타낼 지경. [8] 휠체어에서 일어날 때 부는 바람으로 옷의 왼팔 부분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것으로 볼 때 크레모아의 볼 베어링에 맞아 어깨 부분까지 찢겨나가며 통으로 손실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