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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7:16:40

북두의 권/기타 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북두의 권/등장인물
1. 개요2. 원작의 엑스트라 등장인물
2.1. 주민/선역
2.1.1. 린의 마을의 장로2.1.2. 미스미 할아버지2.1.3. 죠니2.1.4. 리마2.1.5. 케이2.1.6. 타키2.1.7. 토요2.1.8. 비레니 프리즌의 간수2.1.9. 코우2.1.10. 마미야의 마을의 장로2.1.11. 아키2.1.12. 엘러리2.1.13. 전직 복싱 챔피언2.1.14. 공수도 사범2.1.15. 코우가2.1.16. 리조2.1.17. 터번 소년2.1.18. 오우가이2.1.19. 젠교2.1.20. 제우스 & 아우스2.1.21. 무저항주의 마을의 장로2.1.22. 킴2.1.23. 준 & 네네 부부2.1.24. 뮤우2.1.25. 버즈, 길2.1.26. 파르코의 어머니2.1.27. 레이아2.1.28. 흑야차2.1.29. 리세키2.1.30. 하크리 부부2.1.31. 루세리2.1.32. 시맘2.1.33. 졸드2.1.34. 쇼우더
2.2. 악역
2.2.1. 부로2.2.2. 부패한 장성2.2.3. 우물 파수꾼2.2.4. 전직 프로복서2.2.5. 쟈기에게 살해당한 거한2.2.6. 쌍절곤 모히칸2.2.7. 아비다2.2.8. 곤즈2.2.9. 게르츠2.2.10. 프로레슬러를 목졸라 죽인 남자2.2.11. 화염방사기 모히칸2.2.12. 바로나2.2.13. 부조리2.2.14. 시노 & 쟈스크2.2.15. 키스케2.2.16. 짐바
3.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등장인물
3.1. 드래곤 & 파트라3.2. 단테3.3. 듀란3.4. 가레키3.5. 제니퍼3.6. 밍키모모3.7. 베라3.8. 다비드3.9. 글렌3.10. 가로우3.11. 타이거3.12. 보르츠3.13. 로크3.14. D

1. 개요

북두의 권의 엑스트라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 비중이 없는 인물들 중에서도 특정 캐릭터의 휘하나 특정 세력에 소속된 인물들은 수라국/기타 등장인물 등 타 문서로 분리되어있다.

2. 원작의 엑스트라 등장인물

2.1. 주민/선역

2.1.1. 린의 마을의 장로

성우는 미야우치 코헤이(TVA).

이 살던 마을의 장로이다. 사막을 걸어오느라 목이 말라서 우물에서 물을 마시려던 켄시로를 잡아다 감옥에 가두는 걸 보면 꽤 마을을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는 모양. 하지만 감옥에 갇힌 켄시로와 바트에게도 물을 비롯한 식량을 주는 것을 보면 그렇게 박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이후 켄시로에게 부하를 잃어 분개한 지드와 부하 폭주족들이 습격해와서 을 인질로 잡고 난동을 부릴 때, 켄시로가 지드를 북두백렬권으로 쓰러뜨리는 대활약 하여 마을이 무사하게 되었다.

그건 그렇고 "일곱 개의 상처가 있는 남자가 나타나는 곳에 피바람이 분다."고 말하거나, 켄시로의 권법을 보고 바로 "저것은 일자상전의 암살권인 북두신권!"이라고 말하는 등 어쩐지 일개 시골 할아버지 치고는 권법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1] 나중에 4부에 이 마을이 다시 한 번 나오는데 완전히 황폐화 돼버렸다. 켄시로가 떠난 뒤 망한 것 같다.[2]

2.1.2. 미스미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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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식량은 언젠가 바닥날 거야. 하지만… 하지만 이 볍씨만 있으면, 쌀을 생산할 수 있어. 매년 밥을 먹을 수 있어. 누구나 다함께 살아갈 수 있어. 그러면 그땐 식량쟁탈전도 사라질 거야. 오늘보다 내일이 중요해."[3]
성우는 사이카치 류지(TVA), 히라이 케이지( 진 북두무쌍), 마츠야마 타카시( DD북두의 권).

린의 마을을 떠난 뒤 켄시로가 만나게 된 노인. 식량쟁탈전이 벌어지는 세상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멀리서 볍씨를 구해서 가지고 돌아오다가 스페이드에게 습격당했다. 켄시로가 스페이드 일당을 쫓아내며 도와주자 씨앗으로 농사를 지으면 앞으로는 사람들이 다투지 않고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런 미스미를 발견한 켄시로가 마을에 데려다 주지만 마을이 또 스페이드에게 공격당했고 미스미는 스페이드에게 살해당한다. 비극적인 일에 분노한 켄시로는 스페이드 일당을 모조리 처치한 후,[4] 할아버지의 무덤을 만들어 묻어주고, 그 위에 볍씨를 뿌려준다.

그런데 정작 이 시점에서 라오우와 소우가 같은 권력자들은 스테이크 같은 호화스러운 음식을 풍족하게 먹고 있었다. 라오우가 비록 나중에 미화되었지만 본질은 결국 악당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흥미롭게도 북두의 권의 모티브가 된 영화, 매드 맥스의 네 번째 시리즈인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등장하는 시드 키퍼 또한 이 할아버지처럼 각종 식물의 씨앗과 종자를 지니고 다니는 인물이다. 분노의 도로가 나올 때는 이미 북두의 권 쪽도 고전이 되어있는 시대라 거꾸로 원조인 매드 맥스 시리즈가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겠다. 일종의 역수입으로 봐도 될듯.

DD북두의 권의 TVA 2기에서는 세기말 학교의 교사로 등장. 어째 원작보다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

북두와 같이에서는 켄시로의 회상에서 비슷한 노인이 등장하더니 고지대 집락의 노인 요스미[5]로 등장. 볍씨 때문에 죽을 위기에 처한걸 켄시로가 구해주고 비공을 찔러줬는지 무사히 집락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수성은 '풍요의 부적'으로, 버기카에 타고 있을때 연료를 회복한다. 그 후 켄시로에게 가게를 열기 위해 도움을 청하고 물물교환소를 열었다.

2.1.3. 죠니

성우는 사와키 이쿠야(TVA).

켄시로 바트가 중간에 들린 마을에 있던 식량상인. 거대한 은행금고 같은 곳에 식량을 보관해두고 있다. 이런 곳에 식량을 보관하냐는 바트한테 '요즘 같은 세상에 어떻게 옛날처럼 음식을 진열해놓고 파냐'고 반문하기도 하는 걸 보면 전쟁 전에도 상인으로 일했던 듯 하다. 이런 세상에서 멀쩡하게 가게를 차려서 운영하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장사 수완이 대단한 듯. 실제로 거친 남자들 앞에서도 유들유들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자신을 구해준 켄시로 일행에게 쪼잔하게도 한끼 식사도 안될 적은 양의 식량을 보상이랍시고 주거나, 원한다면 그 식량과 바꿀 수도 있다면서 자기가 가진 을 보여주는데, 알고보니 이게 메탄올[6]이라서 이걸 마시고 죽는 사람이 나온 걸 보면 역시 세기말에 어울리는 악덕상인이다. [7]

근처에 카넬의 일당인 골란이 위치하고 있으며 골란의 병사들도 가끔 이 마을에 들린다. 골란의 장교가 "여자는?"이라고 물어봤을 때 "공교롭게도 오늘은…" 하면서 아첨을 한 것을 보면 살아남기 위해 골란에 여자를 바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이전에 바트와 식량으로 흥정할때도 '어차피 전부 어디서 훔쳐온 걸텐데 쩨쩨하게 군다' 라고 불만을 토로하자 그래봤자 식량은 식량이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간 걸 보면 확실히 떳떳하고 선량한 상인은 절대 아니다. 무대가 세기말이라 살아남으려고 수단방법 안가리게 된 듯.

켄시로가 자칼을 추격하게 될 때, 잠시 바트, 그리고 토요 할머니가 데리고 있던 고아들을 맡긴다. 그런데 켄시로는 이 사람이 얘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슬쩍 비공을 찌르는 척[8] 하면서 자기가 풀지 않으면 한 달 안에 죽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자기가 돌아올때까지 잘 돌보고 있으라고 한다. 이에 "그럼 당신이 안 돌아오면 어떻게 되는 거야?"라며 켄시로에게 질문하자 켄시로는 태연하게 "죽겠지."라고 대답했다.(…) 그 때문에 켄시로가 돌아왔을 땐 정말 기쁜 듯한 몸짓으로 뛰쳐나왔다.

만화에서는 카넬 편, 자칼 편에서 잠깐 나오고 끝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이 부분이 신 편으로 편입된 관계로 다양한 활약상이 추가되었다. 만화판과 달리 애니판에선 쪼잔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별다른 댓가를 받지 않고 켄시로 대신 린과 바트를 데리고 있는 등 사람 좋은 모습을 보인다. 여자를 바치는 듯한 모습도 삭제되고, 그냥 골란군에게 식량을 삥뜯기는 정도로만 바뀌었다. 나중에 린이 켄시로를 찾으러 골란군 진영에 가자, 바트와 함께 수류탄을 챙겨가 골란군 병사 몇명을 처리해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여기에선 죠니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북두의 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에서는 카넬 편이 완전히 잘려나간 관계로 켄시로에게 가게 경비원이 되는 게 어떻겠냐고 말해보는 것 외에는 별 존재감이 없다. 켄시로가 바로 토요의 마을로 간 것도 한 몫 했고.

2.1.4. 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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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에모리 히로코(TVA).

의 또래 정도 되는 나이의 여자아이로, 어머니와 함께 골란 군에 붙잡혀서 끌려가고 있었다. 리마의 아버지는 무기를 들고 비슷한 처지의 남자들과 함께 골란 군을 습격했지만 압도적인 전투력의 차이에 참패하고 붙잡혀버린다. 와이어를 쓰는 장교는 리마의 눈 앞에서 아버지의 목을 잘라서 죽인다.

이걸 보고 큰 충격을 받아 발작을 일으키자, 켄시로는 비공 '정신'을 눌러서 진정시키고 잠들게 만든다. 이 같이 슬픈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켄시로는 카넬과 골란을 무너뜨리러 간다.

애니판에선 켄시로를 찾던 골란군 병사들에게 부모가 미끼로 잡히게 되었는데, 그나마 어머니는 살아남은 원작과 달리, 애니판에선 어머니마저도 살해당하고 만다.

드라마 촬영전에서는 리마 배역이 우는 바람에 린 배역이 이끌어나가며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2.1.5. 케이

위의 리마와 함께 골란 군에 잡혀오던 여자. 그의 남편도 리마의 아버지처럼 골란 군을 습격했다가 붙잡히고 만다. 와이어를 쓰는 장교는 이 여자의 미모가 마음에 들었는지 "넌 이제부터 내 아내다."라고 선언하고, 리마의 아버지와 똑같이 남편을 처형하려 했지만 그 순간 켄시로가 나타나 살아난다. 그리고 켄시로가 골란 일당을 쓰러뜨린 덕분에 풀려나게 된다.

애니판에선 켄시로를 잡기위한 미끼용으로 인질이 되고 마는데, 켄시로가 나타나자 미끼는 필요없다며 골란군은 그녀마저도 죽여버리고 만다. 원작에선 죽는 단역이 TVA에선 살아남는 전개가 종종 있었는데 이 경우는 드물게 후우가&라이가의 동생처럼 거꾸로 원작에서 살아남은 캐릭터가 죽어버린 경우.

2.1.6. 타키

성우는 톤구 쿄코(TVA), 요시타케 노리코(북두의 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 아오야마 토우코(진 구세주전설), 카와나 마치코(진 북두무쌍).

바트와 함께 토요 할머니가 양육하던 고아. 바트보다 어린 나이지만 행동력이 있는 성격인지, 우물을 팔 사람을 찾아 사막을 건넜다. 그리고 식량 상인의 가게에서 우연히 켄시로와 바트, 린을 만나게 된다.[9] 사막을 건너다가 너무 강한 빛을 오래 본 후유증으로 시력이 저하되지만 켄시로의 비공 치료로 회복된다.

결국 켄시로와 바트, 린을 데리고 토요 할머니의 마을로 돌아왔다. 하지만 마을에 물이 더 이상 없는 것을 알자 이대로 가다가는 우물을 다시 파기 전에 전부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3km 떨어진 이웃 마을로 물을 훔치러 갔다가 파수꾼의 화살에 맞아 죽어버리고 만다. 그 복수는 켄시로가 해주었고, 분노한 켄시로는 한 주먹에 암반을 부수고 우물을 뚫었다.

켄시로의 힘으로는 물이 다 떨어지기 전에 한 주먹에 우물을 뚫을 수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그 정도도 기다리지 않고 물을 훔치러 간 것은 좀 지나치게 성급하게 행동했다고 볼 수 있을지도. …뭐 타키는 켄시로의 실력을 제대로 보지 못했으니 그 정도로 장사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것도 충분히 이해할만 하지만.

TVA에서는 원작과 달리 죽지 않고 살았다. 물 서리 하러 가는게 바트와 함께 차를 타고 가서 서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는데, 돌아가던 중 다른 습격자들에게 잡히긴 했으나 켄시로가 나타나 바트와 타키를 구해준다. 켄시로가 우물을 뚫은 뒤, 자칼의 모히칸 집단이 쳐들어왔는데, 모히칸 중 하나가 타키를 거꾸로 잡아놓고 죽일려고 하다가 마을로 돌아온 켄시로에게 얻어터지고 만다.

터번 같은 모자를 쓴 덕에 북두의 권 딸기맛에서는 사우더에게 터번 소년(...) 취급을 받아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바트가 "걔 타키…"라고 태클을 걸지만 소용없었다

2.1.7. 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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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스즈키 레이코(TVA), 타츠 이쿠코(북두의 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 후지키 세이코(진 구세주전설), 야마나카 마도카(진 북두무쌍), 타네자키 아츠미(DD 북두의 권).

바트를 비롯하여 부모가 죽거나 버리고 떠난 고아들을 기르고 있던 할머니. 하지만 마을에 물이 나오지 않아 사람들이 모두 떠나버리고, 갈 곳 없는 고아들만 맡아 기르고 있었다. 마을에는 전에 있던 지질학자가 우물을 파두었지만 두터운 암반층에 부딪힌 상태에서 방치되어 있고 일손이 없어 손 쓸 길이 없었다.

켄시로가 암반을 부숴서 우물이 나오게 되었지만, 자칼이 그걸 알고 켄시로가 떠난 틈에 마을을 습격한다. 토요 할머니는 숨겨두었던 라이플로 자칼을 저격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이마를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실패. 분노한 자칼은 아이를 인질로 삼고, 몸에 감아둔 다이너마이트를 내보이며 쏘면 다 날아갈 것이라고 허세를 부리며 토요 할머니가 주저하는 사이에 칼로 찔러 치명상을 입힌다.

켄시로가 나타나서[10] 자칼 일당을 처치하려 하지만, 자칼은 폭스를 시켜 아이들을 인질로 붙잡고, 아이들에게 불붙인 다이너마이트를 꽂아두고 달아나버린다. 토요 할머니는 중상을 입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폭탄을 빼서 던져버리고 폭풍으로부터 아이들을 몸으로 감싸 구해낸다.

그리고 바트에게 간호를 받으면서 죽음을 맞는다. 바트가 거친 말을 하고는 있지만, 사실 상냥한 아이로 몸이 커서 먹을 것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더 많이 먹도록 할 수 있게 하려고 떠나버렸다는 것을 알고 있기도 했다. 이에 바트는 죽어가는 토요 할머니에게 생애 처음으로 어머니라고 부르고[11], 할머니는 편안히 눈을 감는다.[12]

당연히 할머니의 죽음에 빡칠대로 빡친 켄시로는 '지옥 끝까지 쫓아가 자칼 일당을 찾아내어 죽이겠다'는 각오를 하며 자칼 일당을 사냥하러 떠난다.[13] 자칼 입장에서는 켄시로에게 찍히지 않기 위해 머리를 쓴거지만 결과적으로 이 행동은 오히려 자기 목을 조르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데빌 리버스와 같이 다이너마이트에 폭사한다.

DD북두의 권 애니메이션판 2기에선 세기말 학원에서 시계탑을 지키는 파트타이머로 등장한다.

2.1.8. 비레니 프리즌의 간수

데빌 리버스를 수감한 감옥인 비레니 프리즌을 지키는 교도관이며 세상이 핵폭발로 망해버린 이후에도 그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었다. 그렇게 데빌 리버스를 잘 가두고 있었는데 어느날 궁지에 몰린 자칼이 찾아와서는 그 '열쇠'를 내놓으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이 간수는 거부하며 열쇠를 삼켜버렸고 이에 빡친 쟈칼에게 반갈죽당해 사망했다.

그대로 열쇠를 챙긴 자칼은 데빌 리버스를 풀어주고 꼬드겨서 켄시로와 맞붙여버렸다. 그러나 켄시로가 데빌 리버스를 이기는 바람에 모든 게 부질없게 되었다.

외모만 보면 악당 모히칸이지만 세기말이 되어서도 묵묵히 감옥을 지키고 있던 성실한 모습과 데빌 리버스의 위험성을 알고 열쇠를 주지 않으려 한 모습을 보면 직업정신이 엄청나게 투철한 사람으로 보인다.

2.1.9. 코우

성우는 호리카와 료(TVA), 신도 나오미(세기말 구세주 전설).

마미야의 남동생이며 식량을 구하러 나갔다가 송곳니 일족에 의해 붙잡히고 인질이 되고 만다. 코우를 인질로 붙잡은 송곳니 일족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나타나서 협박을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죽는 걸 원치 않던 마미야는 코우가 규칙을 어기고 무모한 짓을 하다 잡힌 것이니 구하지 말라고 제지한다.

결국 마미야의 말대로 마을 사람들이 이에 응하지 않자 송곳니 일족은 결국 코우를 죽여버리고 만다. 하필이면 이 날이 코우의 15번째 생일날이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 이후 마미야의 두 부모의 무덤 앞에서 마미야는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게 된다.

북두와 같이에서는 마미야가 서브 스토리에서만 등장하고, 동생의 죽음을 언급한다.

2.1.10. 마미야의 마을의 장로

성우는 아즈사 킨페이 → 미야우치 코헤이.

마미야가 사는 마을의 장로이다. 켄시로가 맡고 있던 토요 할머니의 아이들을 어금니 일족을 퇴치하는 것을 조건으로 마을에서 길러주겠다며 등장했다. 워낙 마미야가 마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서 별다른 일은 하지 않고 마미야의 과거 등을 말해주는 그냥 설명역. 2부에서는 켄시로와 그의 친구들 및 강적들의 얼굴을 조각해서 남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파르코(TVA에선 소리아)가 나타나서 조각상을 파괴하고 장로를 살해했다. 근데 나중에 보면 그 켄시로와 그의 친구들 및 강적들의 얼굴 조각에 파르코도 추가된다. 잊혀져 있었다가 뜬금없이 죽은 단역.

모티프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의 오비완 케노비.

2.1.11. 아키

성우는 야마다 에이코(TVA), 야마시타 아야카(세기말 구세주 전설).

쟈기가 지배하는 마을에서 사는 소년. 쟈기의 부하에게 부딪힌 장애인 형 마코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가 다리를 내놓기로 자처한다. 하지만 쟈기의 부하가 아키를 보고 " 형보다 낫다"고 말하자 쟈기가 멈칫하고, 뒤이어 아키의 할아버지가 "형보다 기특한 동생"이라고 말하자 열폭이 발동한 쟈기에 의해 큰 바위와 쇠사슬을 다리에 묶인채 마을 밖으로 추방, 간신히 켄시로를 만났으나 절명한다. 참고로, 자그마한 체구에 어른 몸뚱이보다 큰 바위를 한쪽 다리로 끌며 족히 수km는 되어 보이는 거리를 걸어왔다. 지나온 흔적을 보고 켄시로도 놀랄 정도.(…)

TVA에서는 생존했으며, 마코는 쟈기에게 두심명을 찔려 켄시로를 쏴야 했다. 쏘지 않았다면 마코는 머리가 터져 죽었다. 그 후 세뇌가 풀린 형과 재회한다.

2.1.12. 엘러리

성우는 야나미 죠지.

아미바 편에서 등장한 단역 노인으로, 켄시로가 가솔린 한 통을 가져와 물물교환을 제시한다. 거구의 남자가 난동을 부려 휘말린걸 켄시로가 도와준다. TVA에서는 분량이 늘었는데, 거구의 남자가 끔살당한 후 켄시로에게 기적의 마을에 나쁜 소문이 늘기 시작한 무렵 밤의 황야에 괴물[14]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며 켄시로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굳이 진상을 확인하러 가려는 켄시로에게 선물로 술병을 주며 "자네가 마음에 들었다. 만약 다시 만난다면 즐거운 이야기를 하지."라며 살아돌아오라는 격려를 해준다.

2.1.13. 전직 복싱 챔피언

성우는 타나카 료이치(TVA), 코야스 타케히토( 북두의 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

아미바 편에서 등장. 토키로 위장하여 사람들에게 인체실험을 하고 있던 아미바를 쓰러뜨리기 위해 일부러 아미바의 부하들에게 붙잡혀서 아미바 앞 까지 끌려온 다음, 자신을 묶고 있던 쇠사슬을 끊고 부하들을 날려버린 다음 아미바를 습격한다.

"악당 토키를 죽이러 왔다!"고 선언하며 자신은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출신임을 어필하고 1톤짜리 바위도 부수는 시속 200km의 주먹을 휘둘렀으나, 아미바와의 실력 차이가 컸기 때문에 너무나 어이없게 제압당하고 만다. 그리고 아미바가 펀치력을 강화시키는 비공을 실험했지만 실패해서 사망.

생각해보면 시궁창 같은 세상에서 의협심과 정의감을 잃지 않고 자신의 힘을 올바른 데 쓰려고 했던 의로운 사람이다. 지드, 스페이드, 자칼, 카넬같이 조금이라도 힘이 있는 자들이 무슨 짓을 했나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다. 현실적으로 보면 힘으로 쇠사슬을 가뿐히 끊고 펀치 한방에 바위도 부술 수 있는 이 남자의 신체능력은 이미 인간이 아닌 괴물의 경지이지만, 이 만화에서 복싱이나 카라테 같은 잘 알려진 무술을 쓰는 사람은 그냥 힘센 일반인 취급이기 때문에 허무하게 죽었다.

2.1.14. 공수도 사범

위글 옥장의 힘자랑용 1회성 캐릭터. 위글 옥장이 카산드라 감옥에서 탈옥수를 잡아왔다는게 이녀석이다. 나름대로 공수도의 고단자로 나오고 위글에게 최후의 발악을 하기 위해 날아차기도 꽤 뽀대나게 하지만 위글은 이 공수도 사범을 그저 앉은 채로 채찍 한 번 휘둘러서 끔살… 그러고 위글은 하품을 늘어지게 했다.

상술한 전직 복싱 챔피언, 후술할 프로레슬러를 목졸라 죽인 남자 등과 같이 평범한 격투기가 북두의 권의 세계관에서 어느 정도의 레벨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2.1.15. 코우가

성우는 호리카와 료(TVA), 시마다 빈(세기말 구세주 전설).

후우가&라이가의 남동생으로 위글 옥장에 의해 인질로 잡혀있었다. 후우가와 라이가가 켄시로에게 모든 것을 걸고 위글을 배신하자 위글은 독수리를 이용해 코우가를 죽이겠다고 협박하지만 카산드라를 해방시키고 싶었던 후우가와 라이가는 마음을 굳세게 먹고 코우가를 희생시키기로 한다. 이에 코우가도 그들의 결의를 받아들여 죽음을 각오하지만 이에 위글은 죽음을 각오한 놈은 죽여봤자 재미없다면서 독수리를 역으로 죽이고 켄시로에게 덤벼든다.

위글이 켄시로에게 죽은 후에는 풀려나서 재회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후우가와 라이가는 켄시로를 위해 닫혀가는 문을 지탱하다가 그대로 죽게되고 이에 구슬프게 절규한다.

애니에서는 위글의 부하가 위글을 대신해서 죽여버렸기에 형들보다 먼저 죽게 되었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인명경시를 막기 위해 원작의 사망자가 애니에서 생존하는 케이스는 꽤 많지만 원작의 생존자가 애니에서 사망한 드문 사례.

북두와 같이에서는 카산드라가 나오지만 등장이 없다.[15]

2.1.16. 리조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TVA), 소노베 케이이치( 북두의 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

남두성권 108파의 일원. 작중에서는 성제군에 속해있었다. 비록 슈우랑 대립하는 입장이었지만 동문수학했던 최후의 인정으로 그의 상처에 붕대라도 감아주려고 했다. 그러나 사우더는 자비없이 "너와 너의 가족 전부의 목숨을 내놓는다면 허락하겠다"고 하고, 리조는 눈물을 흘리며 포기한다. 이에 슈우는 마음만으로도 괜찮다고 말하며 끝까지 성제십자릉을 오른다.

왠지 북두의 권 딸기맛에서는 "붕대의 리조"(…)라는 이명이 붙어버렸다. "슈우와 동문수학한 주제에 성제군에 들어가버린 남자"(…) 취급을 받는 것은 덤.

2.1.17. 터번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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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에모리 히로코(TVA), 기부 유코(북두의 권 딸기맛).

슈우의 게릴라가 돌보고 있던 아이 중 하나. 사우더에게 잡힌 100명의 인질 중 한 아이다. 슈우를 누구보다 존경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제십자릉을 오르는 사우더를 기습해 다리에 나이프를 꽂아 넣었다. 의외로 사우더는 이에 보복하지 않고 나이프를 뽑으면서 '사랑이 이토록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며 사랑이란 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켄시로와 싸운다.

사우더에게 상처를 낸 업적을 보유한데다 네임드 권법가에게 타격을 준 몇 안되는 엑스트라 캐릭터로 일각에서는 사실 숨겨진 강자가 아닌가 하는 설이 떠돌았고 북두의 권 딸기맛에서는 이게 기정사실화 되어 세계관 최강자로 맹활약하는 캐릭터. 등장할 때마다 번개같이 사우더의 다리를 찌르는 천적으로 묘사된다. 상단의 저 호러스러운 썩소를 보라. 심지어 사우더에게 포박되고도 자력으로 탈출해 기어코 나이프를 꽂는 무서운 아이라 사우더에게 큰 트라우마를 심어준다. 사우더의 부하인 리조가 말려보려고 하지만 얄짤없이 찔러버린다. 그 직후 쌍둥이로 보이는 또 한명의 아이가 켄시로의 다리를 찌르는데 다들 찌른 곳만 정확하게 찌른다. 그 외에도 서열 3위의 나장인 질풍의 한 역시 사우더와의 대립 중에 희생양이 되고 만다. 이를 본 사우더는 '터번 쓴 녀석은 전세계를 감시하면서 증식하고 성장하고 있으며, 언젠가 전세계의 인류를 제거한다.'라는 피해망상성 발언을 내뱉으며 악몽에 시달린다. [16]

2.1.18. 오우가이

성우는 오쿠보 마사노부(TVA)/ 아오야마 유타카(북두의 권 LEGENDS ReVIVE).

사우더의 스승이자 양아버지격 존재로, 남두봉황권의 선대 계승자다. 자식이 없었던 그는 날때부터 고아가 된 사우더를 보고 거둬 친아들처럼 키워주었다, 그러나 사우더가 15세가 되던 날, 계승식에서 사우더에게 눈을 가린 채 덮쳐오는 적을 쓰러뜨리라는 과제를 내주었고, 사우더는 손쉽게 성공했으나, 그러나 안대를 푼 뒤 사우더가 본 것은 자신의 공격을 맞고 쓰러진 오우가이였다. 사우더는 자신이 스승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죽어가면서도 사우더를 끝까지 칭찬하며 사망한다.[17] 결국 사우더는 자신이 가진 깊은 사랑 때문에 슬픔의 괴로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랑이 이토록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사랑 때문에 인간은 괴로워하고 슬퍼한다!'고 주장하는 비정한 성격으로 타락하고(사우더 본인 말에 따르면 제왕의 피에 눈을 뜨고) 만다. 그 후 사우더는 스승의 시신을 보존해놓고 성제십자릉 깊숙한 곳에 모셔놓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사우더에게 좋은 영향과 악영향을 동시에 준 인물이다. 사우더의 말에 따르면 수행은 언제나 엄격했지만 작은 행동 하나에도 미소를 지어주고 자신이 기술 하나를 익힐때마다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해주었으며 그 상냥함과 따뜻함에 힘든 수련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남두봉황권을 익혔다고 한다. 그 오만하고 냉혹한 사우더가 이렇게까지 칭찬하고 존경한 인물이 없었던 걸 감안하면 비록 사우더 본인의 일방적인 주장이라 해도 인품은 작중 드러난 권법가 스승들 중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양이다.

2.1.19. 젠교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TVA)

코류를 모시는 하인. 원작에서는 그저 코류의 사망소식을 켄시로에게 전달하기 위해 찾아나선 엑스트라로 TVA판에서는 외형도 바뀌어 중년 남성의 모습이 아닌 늙은 닌자로 탈바꿈하여 등장하며, 또한 하인에서 제자로 바뀌어 닌자 같은 재빠른 몸놀림으로 코류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측근으로 등장한다. 코류의 마지막 명령으로 토키에게 코류의 죽음을 보고하러 이동한다. 북두신권의 일문이라고는 하나, 스승 코류가 류우켄과의 계승자 다툼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제대로 된 수행을 거쳤는지는 미지수라 무술실력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허나 켄시로와 토키의 대결을 지켜보면서 린과 바트에게 북두신권의 규율을 설명하고 남자란 강한 자가 되길 원해 그리고 정점을 향한다. 하물며 권법가라면 더욱 이 승부를 피할 순 없다.라며 그 또한 북두신권 수행자로서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준다.

2.1.20. 제우스 & 아우스

성우는 히라노 마사토(제우스) / 오오츠카 호우츄(아우스)

북두 3형제의 사숙인 코류의 두 아들. 권을 스스로 봉인했기에 두 형제 모두 권법은 전혀 익히지 못한 듯 하다.아버지의 명령으로 원래대로라면 라오우와의 싸움에서 벗어나 산을 내려갔어야만 했지만, 아버지가 죽자 형제가 모두 라오우에게 맞선다. 그러나, 권법도 모르기에 그저 큼직한 쇠몽둥이 들고 덤비는게 고작이었고 라오우는 피하지도 않고 그대로 맞지만 몽둥이만 으스러졌다. 경악한 둘을 라오우는 목덜미를 잡아 죽이려다가 둘에게서 자신과 토키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같은 길을 간다면 같은 숙명을 짊어진다! 진정한 형제라면 다른 길을 걸어가도록 해라!"라며 둘을 풀어준다. 그리고 서로 얼빠진 표정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드물게도 라오우에게 덤비고도 죽지 않은 캐릭터들이다. 이는 상술한 토키 생각 뿐만 아니라 둘이 권법을 아예 모르는 사실상 민간인이기 때문에 그 배포를 높게 샀을 가능성도 높다.

2.1.21. 무저항주의 마을의 장로

라오우가 정복을 위해 움직이고 있을 때 본 한 마을의 장로. 이상하게도 이 마을은 모든 사람들이 저항도 하지 않고 스스로 식량을 내오며 '우리가 가진 식량은 이것이 전부다' 라며 웃음을 짓고 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라오우가 장로를 불러 이유를 묻자 저항은 폭력을 낳아 약자들의 모든 것을 빼앗으니, 우리같은 약자들을 지키는 것은 무저항의 자세라며 설명한다. 그 말을 들은 라오우가 한 남자아이를 붙잡는데, 남자아이조차도 장로님의 가르침으로 자신을 버려야 한다며 죽음을 목전에 둔 두려운 상태에서도 웃는 것을 보고는 "의지를 버린 인간은 인간이 아니다! 웃음과 아첨으로 연명하는 것이 인간이냐?" 라며 일격에 장로를 주먹으로 찍어서 짜부러뜨려 죽여 버렸다.

이 장면은 라오우의 잔혹성을 잘 아는 독자들조차 '어차피 저항하면 죽이면서 순종해도 죽이면 뭐 어쩌라는거냐', '굳이 죽일 필요까지야 있었나?'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어이없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는지라 애니에선 순화되어 엉덩이를 걷어차주는 정도로 끝내고 죽이지는 않는다. 당연하지만 라오우가 이때 보인 뼛속까지 악인스러운 행동은 북두의 권의 뜬금없는 라오우 미화를 비판하는 요소중 하나로 쓰인다.

외모는 대놓고 마하트마 간디를 빼다박았다.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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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난바 케이이치(TVA).

북두신권에 입문한 제자들 중 한 명. 북두신권의 가혹한 수련을 견디지 못하고 뒤떨어져서 파문당해 쫓겨나고 만다. 쫓겨나던 날에 켄시로가 배웅을 와 주었는데 한 동안 열등감을 폭발시키면서 서럽게 감정을 토해내다가 진정한 뒤에 켄시로에게 고맙다고 하면서 떠났다. 생각해보면 괜히 남아 있다가 쟈기 같은 꼴이 되느니 그냥 쫓겨난게 개인의 인생을 보면 다행일 수도 있을듯. 본인도 '너를 안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며 떠났으니.

2.1.23. 준 & 네네 부부

바트 대신 천제군에 붙잡힌 그냥 평범한 시민. 바스크의 심복인 바로나가 이 부부를 바트와 린으로 착각하고 공격해서 남편인 준을 죽였으나 복면을 벗겨보니 바트가 아니었다. 하지만 바스크는 바로나가 실수한 걸 숨길 겸, 저항군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아네인 네네를 린으로 둔갑시켜서 처형하려고 했다. 물론 처형 직전에 켄시로가 난입해준 덕에 살았다.

2.1.24. 뮤우

성우는 오구치 쿠니코(TVA), 카와나 마치코( 진 북두무쌍).

제도의 궁중 시녀로 파르코의 연인. 겉으로는 시녀로 쟈코를 섬기는 입장이지만, 천제 루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위장하고 있었고, 그러나 쟈코와 쟈크스에게 들켜 기폭 장치를 빼앗기고, 사이야와 같이 무자비하게 공격당하자 아인이 쟈크스와 쟈코를 공격하며 위기를 넘기지만 아인이 쟈코를 끝장내려는 순간 뮤우가 아인을 말리면서 쟈코를 죽이면 천제 루이의 항방을 알 수 없다며 파르코가 견뎌왔던 노력이 허사가 된다고 말하지만 쟈코는 뮤우, 아인, 샤이아를 천제 루이가 있는 지하수맥으로 떨어뜨리고, 린과 바트 역시 천제 루이를 찾으러 제도 아래로 떨어지자, 뮤우는 파르코와 함께 린과 루이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쟈코도 죽고, 천제 루이도 무사히 구출하면서 좋게 끝날줄 알았지만 뮤우는 주변을 살피며 린이 무너진 제도로 가버린걸 알아채고, 린은 샤이아를 구출하던 중 쟈스크에게 납치되고, 파르코가 린을 구하러 수라의 나라로 가면서 뮤우는 떠나가는 파르코를 보며 걱정하고, 뮤우는 원두황권의 계승자인 파르코의 아이를 임신했다.

2.1.25. 버즈, 길

궁극해설서 세기말패왕열전
레벨 속도 기술 외모 카리스마
B[18] 4 3 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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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TVA에서는 고오리 다이스케(버즈), 시마카 유우(길). 진 북두무쌍에서는 아라이 소우타(버즈), 바바 케이스케(길). 북두의 권 LEGENDS ReVIVE에서는 후지와라 타카히로(버즈), 코바타케 마사후미(길).

북두의 권 2부 이후에 유일하게 등장하는 남두성권 남두쌍응권의 전승자들. 성은 한(ハーン)이다.

버즈의 이름은 정발판에서는 하즈로 오역되었다.

아인의 함정에 걸려서 포획당해 정부에 넘겨져서 고문[19]을 당하고 있었으나, 전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아인이 풀어준다. 당연히 아인을 보자마자 죽이려 들었으나, 켄시로가 라오우를 쓰러뜨린 전설의 남자라는 사실을 알자 원두를 타도하기 위해 기꺼이 힘을 빌려준다. 설정상 레이를 따르는 유파라고 한다.

이후 레지스탕스에 들어가 같이 싸우다가 파르코에게 도전한다. 하지만 파르코의 힘은 너무나도 막강해서 박살이 나버렸고, 날아가는 역할을 하는 형 버즈는 파르코와 자폭을 시도하다가 혼자 죽었고[20] 던지는 역할을 하는 동생 길만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21]

남두쌍응권은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자이언트 스윙으로 날리면 날아간 사람이 그 날아가는 힘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선 자이언트 스윙은 나오지 않고 남두성권 답게 하강하면서 천제군 병사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린다.

1부에 나온 후우가&라이가에 이은 콤비 플레이가 주력인 권법가이다. 후우가/라이가는 설정상 D랭크에 그치지만, 하안 형제는 B랭크라는 점에서 당연히 월등히 강하다. 거기다가 남두육성권도 아니면서 맨손으로 적을 찢어버리는 것을 보면 권법도 나름대로 강한 권법이다. 상대가 하필 원두황권 최강자인 파르코라서 대진운이 안좋았을 뿐. 여담으로 생김새는 한때 프로레슬링 업계를 주름잡았던 명 태그팀 로드 워리어즈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2.1.26. 파르코의 어머니

파르코의 친어머니. 어렸을 적부터 파르코와 양자 쟈코를 지극정성으로 키웠다. 그 때문에 파르코가 라오우의 경고로 쟈코를 죽이려할때도 눈물을 흘리며 말렸을 정도였다.[22] 결국 어머니의 부탁으로 살려주지만 배은망덕하게도 쟈코는 어머니가 죽자마자 바로 파르코를 배신해 천자를 감금한다.

2.1.27. 레이아

샤치의 연인. 수라국에 있는 아이들에게 몰래교육을 하고 있으며 사랑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나 샤치가 북두류권을 배우고 더욱 강력한 힘을 갈망하게 된 후로는 소원해진 사이다. 켄시로한테 샤치를 죽여달라고 의뢰할 정도.

2.1.28. 흑야차

#
궁극해설서 세기말패왕열전
레벨 속도 기술 외모 카리스마
AA[23] 3 5 5 1 3

성우는 치바 시게루(TVA), 키리모토 타쿠야( 진 북두무쌍).

여기에 실려있는 캐릭터 중에서는 넘사벽으로 강한 인물로, 얼핏 보기엔 그냥 후드를 뒤집어 쓴 땅딸막한 노인이지만 랭크는 남두의 제왕이나 원두의 전승자와 같은 AA. 북두종가의 후계자에게는 선대 최강의 권법가가 종사가 되어 그 후계자를 모시게 하는 전통이 있는데 이 전통에 따라 켄시로의 종사로서 켄시로가 수라국에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던 인물이다. 즉, 음지에서 북두신권을 수호해 온 셈. 실력은 북두류권의 전승자인 쥬케이보다도 앞선다고 한다. 켄시로를 보자마자 깍듯이 존댓말을 하고, 그의 회상에 따르면 어린 켄시로나 효우를 갓난아기 때부터 돌봐 왔다.

아무 말 없이 그림자처럼 쥬케이를 섬겨오다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추었으나 마계에 들어간 효우가 켄시로와 맞붙기 전에 효우의 폭주를 막기 위해 직접 나타나서 효우를 습격한다. 효우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쥬케이와의 맹약에 따라 마계로 들어간 북두종가의 피를 끊는 것이 그의 역할이었으나 효우의 암류천파에 당해 한쪽 팔을 잃고 역습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 과정에서 흑야차를 구하기 위해 켄시로가 난입해 두 형제가 맞붙는 계기가 되었다.

효우가 켄시로에게 패하고 제정신을 찾은 이후에는 효우와 행동을 함께 한다. 이 파공 '사환백'을 찔려 기억을 잃고 벌판으로 쫓겨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린을 구하기 위해 카이오의 육전대와 맞붙게 되었고 린을 구해내 나오던 길에 단 둘이서 300명이 넘는 수라들과 정면에서 싸운다. 이때, 효우도 긴장된 얼굴로 흑야차에게 린을 부탁한다면서 내가 막겠다고 했지만 흑야차는 "저 녀석들은 일당백 수라들이라 저도 무사히 달아나기 힘듭니다. 하는 수 없이 우리 둘이 합쳐 막아야 합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둘은 이 수백이 넘는 수라들을 거의 전멸시켰지만 결국 흑야차는 중상을 입고 수라들 시체에 파묻혀져 있다가 그를 찾던 효우에게 미소를 보이며 "훌륭하십니다. 효우님. 북두 종가의 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도 카이오에게 연민을 가지는 당신의 깊은 정… 저승에서 자랑할 수 있겠지요… 저 먼저 갑니다."라는 유언[24]을 남기고 사망하고 만다. 효우도 온몸에 화살을 맞아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고 마지막 살아남은 수라에게 뒷치기를 당해 치명상을 입은 탓에 얼마 안가 켄시로에게 패배한 카이오의 품 안에서 사망해 흑야차의 뒤를 따른다.

효우에게 당해 외팔이가 되었고 하나밖에 없는 팔에 클로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동작과 엄청난 도약 능력을 특기로 삼아 싸움을 하는데 그냥 날아다닌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그가 익힌 오의 유승처무(遊昇凄舞)는 아예 빙글빙글 돌며 고속회전으로 날아다니며 움직임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상대를 농락하는 오의이다. 북두류권의 오의인 암류천파도 깨뜨릴 수 있다.

얼굴은 인디아나 존스 2편 마궁의 사원에 등장하는 캐릭터 마한에서 따 왔다. 만화에서 별로 피부빛이 검지 않으나, 애니에선 이름처럼 흑인처럼 그렸다.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대전액션게임 북두의 권 6에서 이례적으로 플레이 캐릭터로 나온다.

2.1.29. 리세키

라오우의 아들 류우를 맡아 기르고 있던 노인. 원래 권왕군 소속이었으며 라오우 사후엔 마을에 정착해 살고 있다. 어느날 켄시로가 나타나 류우를 길러주길 부탁했었다고 하며, 자신처럼 그릇이 작은 사람이 라오우의 아들을 가르쳐봤자 오히려 해가 될거라고 생각해서, 류우에겐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자유롭게 자라도록 놔뒀다고 한다.

2.1.30. 하크리 부부

리세키와 함께 류우를 길렀던 부부. 남편 쪽은 원래 권왕군의 병사였던듯하며, 아내는 갓난아이였던 류우에게 젖을 먹여 길렀다고 한다. 원래 리세키, 류우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켄시로가 류우를 만나기 2년 전 마을에 전염병이 돌아 아내가 전염되자, 아내를 버릴 수 없던 남편과 함께 산 속 깊은 곳의 황무지에 격리되었다. 그곳에서 남편이 병자들을 돌보고 혼자 농장을 개간하며 살고 있었지만 켄시로가 방문한 날 마침 땅을 빼앗으려 한 코게츠 일당에게 부부가 살해당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류우는 켄시로와 함께 코게츠에게 복수하러 가게 된다.

2.1.31. 루세리

브랑카 왕국의 왕녀. 시바 왕국 아삼의 셋째 아들 사토라의 악혼녀로, 시바 왕국의 아들 3명이 서로 왕위 자리를 두자 이에 실망한 루세리는 사토라 곁을 떠나고, 바란이 브랑카 왕국으로 가던 중 산에서 야만족들에게 쫓겨 공격당하자 바란이 루세리를 보게되면서 반하게 된다. 루세리가 야만족들에게 공격당해 살해당할 상황에서도 신에게 기도를 하자 바란은 야만족들로부터 루세리를 구해준다. 루세리는 바란이 자신을 구한것도 신의 뜻이라 말하고 바란은 루세리에게서 자신의 여동생 유카와 닮은 점을 보게된다. 이후 바란이 브랑카 왕국을 점령하면서 바란의 행동에 대해 실망하자 바란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켄시로 & 류 & 사토라가 브랑카 왕국으로 오면서 루세리는 바란으로 인해 그들을 유인하는 미끼로 쓰이고 그러다가 바란을 통해 왜 신을 증오하는지에 대해 알게되면서 바란을 말리지만 바란은 켄시로에게 패하고, 바란은 최후의 수단으로 루세리를 인질로 잡아 사토라에게 켄시로를 죽이라고 하지만 류가 나서면서 바란은 루세리를 놔준다. 이후 바란이 자신의 과오를 바로 잡기위해 브랑카 왕국을 감옥에 갇힌 국왕에게 돌려주고, 루세리는 바란의 최후를 보면서 슬퍼한다.

어째선지 카이오의 여동생인 사야카와 붕어빵처럼 똑같이 생겼다.

2.1.32. 시맘

구 브랑카 왕국의 궁정 작곡가. 왕족과 관련자들을 모두 처형하라는 명령으로 인해 (형식상으로만 있는)재판을 받고, 좋은 곡을 많이 만들어 왕족을 기쁘게 했으니 사형(…)이라는 말도 안되는 판결을 받자 끌려가면서도 분한 얼굴로 "브랑카는 너희같은 괴물들에게 굴복하지 않는다! 얼마든지 죽여봐라!"라고 크게 일갈했다. 재판관 떡대가 이 말에 화내며 손수 죽인다고 나섰다가 켄시로에게 걷어차이고 얼굴이 밟혀 뭉개졌다. 사바 왕국의 왕족 사토라와도 아는 사이인 듯 사토라를 만나자 인사하며 현재 브랑카 왕국의 상황에 대해 설명해줬다.

2.1.33. 졸드

원작 마지막권에 등장하는 캐릭터. 세기말의 군벌 중 한명으로, 상당히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부하들도 모두 한가닥하는 실력자인 강력한 군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보르게에게 정말 별것도 아닌 것으로 원한을 사 부하들을 모두 잃자 자신의 권법 백조묘권으로 보르게를 처단하려하나, 보르게의 머리가 장갑판이라는 걸 몰랐기에 실패하고 부하들처럼 눈이 베인 뒤 가슴에 일곱개의 구멍이 나며 죽었다.

군벌이지만 딱히 나쁜 놈이라는 묘사는 없는 캐릭터. 바트도 졸드와 졸드군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는데, 딱히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았었다. 보르게에게 겁을 먹으면서도 이 악마는 꼭 처단해야겠다면서 달려들었던 걸 생각해보면 오히려 선한 쪽일지도 모른다.

2.1.34. 쇼우더

외전 last piece의 등장인물. 성우는 반 타이토(북두의 권북두의 권 LEGENDS ReVIVE). 쥬우더의 아들이다. 아버지처럼 훈남이지만, 아버지와는 달리 경박하지도 않고 매우 성실한 성격.

켄시로와 라오우와의 싸움이 끝난 후, 켄시로가 유리아와 함께 은둔하자 그의 마을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유리아가 병으로 죽고 켄시로가 무기력증에 걸린 상황에서 모히칸이 쳐들어온다. 쇼우더는 켄시로에게 이를 알렸지만, 켄시로는 "도망치면 아무도 죽지않아."같은 말만 할 뿐이었다.

이에 쇼우더가 흑왕에 타고 홀로 모히칸과 싸우지만 중과부적으로 사망하고, 흑왕은 애꾸가 되었다. 이에 분노한 켄시로는 모히칸들을 전부 쳐부숴 원수를 갚고 바트와 린을 만나러 떠나게 된다. 아버지가 엄청난 실력을 지닌 권법가[25]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전투력이 별로인 것이다.


2.2. 악역

2.2.1. 부로

부로(ブロウ)라는 이름은 북두의 권 온라인에서 밝혀진 본명으로, 원작과 TVA에서는 이름없는 엑스트라였다. 성우는 요시하라 타케지(TVA).

식량상인인 죠니를 협박해서 식량을 빼앗아 먹으려던 거한의 강도. 이래도 공짜로 밥을 먹여주지 않을거냐며 깽판을 놓다가 켄시로의 북두강근분단각에 팔 근육이 뭉텅이로 잘려나가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켄시로가 말하기를 ''일해서 먹고 살 정도의 힘은 남겨주었다. 앞으로는 성실히 일해서 먹고 살아라."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근육을 자르는 정도(…)도 조절이 가능한 기술인 모양.[26]

비록 지나가는 엑스트라였지만 켄시로에게 대적한 자는 거의 다 비공이 찔리고 사형선고를 받은 뒤 몸이 터져 나갔던 것에 비해 이쪽은 팔을 다친 것을 빼면 죽진 않았으니 진짜 켄시로가 자비를 베풀어 준 셈이다. [27]

2.2.2. 부패한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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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래 시가를 물고 있는 대머리.

카넬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여자들을 시켜 카넬의 머리에 양주를 붓게 하면서 "카넬, 귀관의 부대는 이제 종이 호랑이에 지나지 않아. 귀관같은 인간이 얼마나 있든 핵미사일 단추를 누르는 내 손가락 하나만 못하다."라면서 카넬을 조롱했다. 이게 뛰어난 장교였던 카넬을 흑화시킨 이유였다. 그 이후 이 놈이 상층부의 허가를 받고 진짜로 핵 발사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정말로 지구가 멸망해버렸고 결국 북두의 권이 그 따위 세계관으로 변모하고 말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녀석은 그 때의 핵폭발로 자신을 비롯한 거의 전부의 고관대작들과 함께 싸그리 몰살당했지만 카넬과 그의 부대는 살아남았다. 물론 카넬도 아예 피해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그 과정에서 카넬은 애꾸눈이 되었다. 회상 장면에서의 카넬은 두 눈이 멀쩡했다.

전지구 인류 거의 대부분을 몰살시키고 남은 생존자들도 세기말의 무법 지대에서 살아가게 만든데다 충성심 있던 군인인 카넬마저 악당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알고보면 북두의 권 최악의 악역이다.[28]

2.2.3. 우물 파수꾼

토요 할머니의 마을에서 동쪽으로 3km 떨어진 곳의 마을에 있는 우물을 지키는 파수꾼. 모히칸 머리는 아니며 스킨 헤드에 깃털을 꽂고 있다. 나름대로 무서운 인물로 악명을 떨치고 있었다.

타키가 우물물을 훔쳐가자 오토바이를 타고 뒤쫓아 한 손으로 석궁을 쏴서 살해한다. 그리고 타키를 쫓아왔다가, 타키를 살해하는 광경을 목격한 켄시로가 일격에 처치해버린다.[29]

그런데 죽인건 너무했지만 지옥같은 세기말의 세계에서 물 도둑을 잡은 것은 그리 부당한 일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대상이 어린이라는 점에서 악당 보정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여담으로 한 손으로 오토바이를 자유롭게 조종하면서 다른 손으로는 석궁을 발사하는 모습을 보면 평범한 폭주족이라 보기 어려울 만큼 뛰어나 솜씨를 가지고 있다. 무서운 인물로 악명을 떨쳐 일개 모히칸 정도는 맨손으로 짓뭉개죽이는 잔학한 자칼도 이 파수꾼을 경계했을 정도이니, 단역으로 나오는 것 치고는 의외로 상당한 실력자.

…그러고보니 자칼은 파수꾼도 죽어버렸으니 저 마을에 가서 우물을 빼앗는 편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애니판에 아주 잠깐 나오긴 했지만 창을 든 보초로 등장했고, 타키가 바트와 함께 차타고 도망가버린 관계로 그걸로 등장이 끝나고 말았다. 분량이 확 줄었지만 그 대가로 목숨을 부지했으니 어찌보면 애니판의 수혜자 중 한 사람.[30]

2.2.4. 전직 프로복서

자칼의 부하 중 하나. 켄시로를 보자 뛰쳐나가선 프로복서였던 내 주먹 맛을 보라며 도발한다. 하지만 켄시로는 여유롭게 '이놈부터 죽여도 되나?' 라고 묻고, 자칼도 별 관심없다는 표정으로 "그러던가." 라고 심드렁하게 대답.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켄시로의 북두단골근에 당해 온몸이 으스러지며 '아베시!' 라는 외침과 함께 죽는다. 별일 없는 캐릭터지만 단말마 '아베시!'가 너무 강렬해서 명대사로 남았다.

2.2.5. 쟈기에게 살해당한 거한

한 마을에서 여자를 약탈하려던 거구의 남자. 아버지와 오빠가 분하지만 거한에게 덤빌 수가 없어서 이를 갈고 있을 때 쟈기가 나타나 비공을 찔러 마비시킨 후 그 유명한 '내 이름을 말해봐라!' 를 시전한다. 그리고 이름을 모른다고 하자 샷건으로 쏴버리는데, 불발이라 총알이 나가진 않았지만 격발음을 듣고 심장마비로 죽어버린다.

그 후 여자의 아버지와 오빠가 나타나 쟈기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오히려 쟈기는 여자는 내가 갖겠다며 둘 다 목을 꺾어서 죽여버린다.

2.2.6. 쌍절곤 모히칸

지금 이 시대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나름의 힘이 필요하니까 말야.
북두의 권 단행본 3권 175페이지에서 십자검 쌍절곤을 휘두르며.
성우는 토타니 코지(TVA), 야라 유사쿠(86년 극장판).

레이의 첫등장을 장식한 모히칸으로, 여장한 레이에게 나쁜 짓을 하려다 역으로 털려버린 엑스트라이다.

여장한 레이를 부하들과 함께 뒤쫓아 얼마든지 배불리 먹여줄수 있다고 꼬시는데, 레이가 여장을 풀어버리자 남자였냐고 당황해한다. 자신의 정체를 빍힌 레이에게 부하들의 얼굴이 동강나자 남두수조권의 이름을 알아보고 들먹이는 걸 보면 권법을 좀 아는 듯 하며, 레이도 좀 놀랐는지 자신의 권법을 아냐며 물어본다. 그 모히칸은 이런 혼란한 세상에는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면서 자신만만하게 쌍절곤으로 레이를 털어먹으려고 했다가 역으로 두 팔이 절단당한다. 레이가 가슴을 확인하여 7개 상처 여부를 알아보고 없다는 걸 보자, 7개 상처가 있는 남자에 대하여 질문하는데 모른다고 답변하고는 레이는 그럼 필요없다며 얼굴을 4동강내서 죽여버린다. 덤으로 레이는 이 녀석의 시체에서 빵 쪼가리 하나를 루팅해간다.

별 거 없는 단역 잡졸이지만 이 작품의 혼란스럽고 시궁창스러운 상황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인물.

1986년 극장판에서는 똑같이 레이를 여자로 착각해서 덤비다가 레이가 정체를 드러내면서 원작처럼 당한다. 다만, 여기선 다른 부하들은 이미 레이에게 처리당한 것으로 나오고, 얼굴까지 네 동강내버린 원작, TVA와는 달리 팔만 잘라버리고 끝냈다.

2.2.7. 아비다

성우는 사와키 이쿠야.

원래 라오우의 권왕군 소속의 인물로, 아래의 곤즈의 상관격 인물. 라오우가 켄시로와 무승부 후 잠적하자 라오우가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된 부하들은 분열되고 제멋대로 폭정을 부리기 시작했는데, 그런 인물들 중 하나다.

곤즈와 함께 어느 마을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곤즈가 죽자 "신기록이다"라고 거든 띨띨한 부하의 머리를 찌그러트려 죽이고는 켄시로에게 덤비려다가 말 울음소리에 권왕이 온 줄 알고 쩔쩔매지만 라오우가 아닌 류우가였다. 직후 류우가에게 덤비지만 그대로 죽는다.

2.2.8. 곤즈

성우는 타나카 야스오.

아비다의 심복으로, 투포환마냥 사람을 던져 죽이면서 비거리를 기록하는 악취미를 가진 인물로, 언행으로 보아 지능이 매우 낮은 듯하며 덤으로 대머리 트윈테일이라는 기괴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어느 마을에서 주민들을 던지면서 학살하다 켄시로에게 걸렸고, '네가 한번 날아가봐라'는 켄시로의 옆차기에 하늘을 날아가 빌딩에 처박혀 복부가 터지고 그대로 추락했다. 이때 띨띨해보이는 부하 하나가 "앗, 신기록이다." 감탄하다 아비다의 주먹 한 방에 머리가 찌그러져 죽는 부분도 압권.

애니판에서는 다른 부하들이 곤즈가 날아가 빌딩에 처박힌 걸 보고는 그걸 신기록이라며 경악하고, 부하 두 명이 켄시로에게 덤비지만, 마찬가지로 맞아 날아간다. 덤으로 띨띨한 부하가 이걸 보고 "아, 또 신기록이다." 감탄하다 아비다에게 맞아죽는 어처구니 없는 러닝 개그가 일품.

2.2.9. 게르츠

성우는 고오리 다이스케(TVA).

쟈기를 죽인 켄시로는 가솔린 한 통 분량을 손에 넣었다.[31] 이걸 식량과 바꾸려고 상점에 들렀는데 이 상점에서 행패를 부리는 거한이다. 이 거한은 아미바에게 납치당한 후 생체실험을 당해 시한부 인생이 되었는데 혼자 죽긴 억울하다며 애꿎은 다른 털보 거한을 두들겨 패고 있었다.

이 시한부 인생 거한에게 처절하게 두들겨 맞고 있던 털보 거한은 켄시로에게 살려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다. 켄시로는 스스로 해결하라며 이 애원을 계속 거절하지만, 중간에 상점 주인에게서 토키와 그가 있는 기적의 마을[32]에 그 시한부 인생 사나이가 관련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이에 의문을 느끼고 그 시한부 인생 거한과 맞섰다. 그런데 켄시로는 이 시한부 인생 거한을 한 손으로 공중에 집어던진 후 어깨에 있는 급소를 찔러 제압했다. 시한부 인생 거한은 몸의 크기가 줄어들어 더 이상 거한이 아닌 상태가 되었다.

켄시로에게 제압당하고 난 이후 자신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켄시로에게 설명한 후 죽음의 공포에 눈물을 흘리며 징징거리다가 입이 찢어지더니 머리가 터져 죽었다. 사실 악역이라긴 좀 애매하고 본성은 선량한 사람으로 보이나 아미바에게 공격당해 시한부 인생이 되었기 때문에 비뚤어진 케이스. 조금만 더 일찍 켄시로를 만났다면 살았을지도.

2.2.10. 프로레슬러를 목졸라 죽인 남자

아미바 편에서 등장. 덩치 큰 남자로 머리에 터번을 쓰고 있다. 자기가 말하기를 " 프로레슬러를 목졸라 죽인 적이 있다."고 하는 걸로 보아 꽤 힘이 좋기는 한 듯. 사실 혼스워글이라면?[33]

아미바의 부하 허브가 상품으로 1개월치 식량을 걸고 규키와 팔씨름 대결을 할 사람을 모으자 선뜻 나서서 규키와 팔씨름을 했지만, 아미바의 비공으로 힘이 강화된 규키에게는 당해내지 못하고 낑낑대다가 탁자 양쪽에 설치해둔 회전 톱날에 손목이 잘려버린다.

애니판의 그 장면에선 터번을 쓴 남자는 나오긴 했으나, 허브가 술집에 들어오자마자 켄시로(인줄은 몰랐지만)에게 내기를 종용한 관계로, 바로 켄시로와 규키가 팔씨름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2.2.11. 화염방사기 모히칸

성우는 다나카 카즈미

그 유명한 "오물은 소독이다!"를 말한 성제 사우더의 부하. 사우더의 앞잡이로 북두의 권에서는 보기 드문 첨단 무기(…)인 화염방사기를 장비하고 있다. 사우더가 행차할 때 앞에 서서 상기한 그 대사를 외치면서 화염방사기로 부랑자를 불태워 죽이고 있었다.

그걸 본 켄시로는 "그래 네 말이 맞다. 오물은 소독해야지."라면서 화염방사기를 빼앗더니 역으로 이놈에게 발사해 소독시켰다. 별 거 아닌 일회용 악당이지만 왠지 대사가 매우 인상적이라서 2ch에서 아스키 아트로도 만들어지고 유명해졌다. 아쉽게도 정발판에서는 히데부 등과 마찬가지로 원문을 그대로 살리기는 좀 애매한 대사라고 생각했는지 "오물은 태워 없앤다!" 라는 다소 평범한 대사로 바뀌었다.

애니판에선 62화에서 등장하지만 "오물은 소독이다!"가 방송용으론 부적절했는지 "이 자식들, 비켜라! 성제님에게 도게자해라!"란 대사로 바뀌었다. 켄시로의 대사도 "네 말이 맞다. 오물은 소독해야지." 대신 "니가 가장 방해된다."는 대사를 말하면서 원작대로 태워버린다. 하지만 이 대사는 팬들 모두에게도 인상깊었는지 세기말 구세주 전설과 극장판 라오우 순애의 장의 성제 사우더 편에서 드디어 나왔다.

북두와 같이에서는 죄수 투기를 모두 클리어하면 얻는 수성 부적으로 등장. '연소의 부적'으로, 사용하면 켄시로가 일정 시간 화염방사기를 들고 화염을 방사한다. 골때리는건 이걸 사우더에게 쓰는 트로피가 있다. 반역

북두의 권(세가 마스터 시스템)을 다른 스프라이트로 바꾼 게임인 '블랙 벨트'에서는 여자로 나온다. 사실 이 게임에서는 사우더를 비롯하여 그 스테이지의 모든 적이 전부 여자로 나온다. 기본 잡졸은 흰 옷과 흰 망사 팬티스타킹을 신은 흑인 아줌마로 나오며 보스는 '리타'라는 여자 무술인으로 나온다.

2.2.12. 바로나

성우는 타나카 야스오.

바스크의 부관이자 심복인 흑인 거한으로, 준과 네네 부부 바트으로 착각하고 잡으려 드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남편인 준을 철퇴를 던져 죽여버리고는 아내인 네네를 잡지만, 얼굴을 확인하고는 자기가 착각한 것을 알고 상금을 못탄다며 투덜댄다. 이후 상관인 바스크의 명령에 따라 실수도 숨기고 저항군에게 본보기도 보일 겸, 네네를 린으로 몰아서 처형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켄시로에 의해 처형식을 저지당하고, 켄시로에게 덤벼보라며 허세를 부리지만, 입냄새나는 더러운 입 좀 다물라는 도발에 분노하여 달려들다가 주먹으로 뒷통수를 얻어맞고 그대로 땅에 머리가 처박혀 끔살당한다.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 2에서는 바스크와 싸우면 사은품으로 바로나가 바스크 앞에 나오는데 그냥 평범한 철퇴 휘두르기밖에 안 한다.

외모는 영락없이 미스터 T인데, 하는 짓을 보면 그냥 악역 졸개 1 수준이라 모티브가 된 사람이 아까운 수준.

2.2.13. 부조리

2부의 단역. 성우는 긴가 반죠(TVA).

중앙제도에 현상범을 잡아다 바치는 현상금 사냥꾼이다. 말도 안되는 거대한 덩치에 뾰족한 금니 등, 괴물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현상금 사냥꾼 중에서 아인의 뒤를 이어 제 2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등장할 때도 허리에 3명 이상의 현상범들을 주렁주렁 달고 나타났다. 아인이 켄시로에게 얻어맞고 쓰러져 있자, 옆에서 나타나 "저런 놈에게 당하다니 넌 현상금 사냥꾼의 수치다!"라고 하면서 켄시로에게 덤비려는 순간, 일어난 아인이 갑자기 툭툭 쳐서 뒤돌아보니 보이는건 아인의 주먹. 그대로 안면함몰로 쓰러진다. 그리고 아인이 하는 말이 "내가 약해진 건 아닌데. 그럼 저 놈이 강한거군." 정말 부조리한 이유로 처맞았다. 하긴 어차피 켄시로에게 덤볐다면 끔살이지만, 이렇듯 이름 그대로 부조리한 녀석으로 그렇게 부조리한 꼴이 되었다.(…)

2.2.14. 시노 & 쟈스크

성우는 진 북두무쌍 기준으로 모리 타케시(시노), 타키시타 료(쟈스크).

쟈코의 아들들로, 애비 못지 않은 인간 쓰레기 악당들. 자기 아버지보다는 나름 전투력이 있는지 무기를 쓴다.

시노는 파르코 쇼우키를 죽은 척해서 수도 바깥으로 내보내자 미리 잠복했다가 쇼우키를 창으로 끔살시킨다. 그러나 하필 죽어가는 쇼우키를 켄시로가 발견하고, 그 창이 시노의 것이라는 걸 눈치채는 바람에 켄시로의 분노를 사 망했다. 반란군이 성 앞으로 몰려오자, 그 앞에서 북두의 깃발을 태우자마자 켄시로가 창을 던져서 "이… 이거 내 창?"이라는 말을 하고 벽에 쳐박혀 사망.

쟈스크는 이후에도 살아남아 수도방위전에서 아인에게 덤비다가 신나게 쳐맞고 떡실신당한다. 그러나 죽은 아버지와는 달리 살아있었고, 죽은척했다가 폭발한 성에 남아있던 사람들을 구하러 간 린을 납치해 수라국으로 도주한다. 물론 수라국에 도착해서 린을 수라들에게 바치지만 수라들이 그런거 봐줄 작자들이 아니라서 부하들과 함께 처참하게 끔살. 그러나 도착한 파르코에게 북두신권도 원두황권도 이 나라에서 전부 끝장날거라고 조롱하고는 좋아라 웃으며 피토하고 죽는다.

애니판에서는 원두의 장군들인 타이거와 보르츠로 대체되어서 등장하지 않는다.

2.2.15. 키스케

코게츠의 부하 중 하나. 마을을 돌아다니며 코게츠의 농장에서 거둔 작물들을 보여주고, 그곳에서 일하면 매일 이런 신선한 채소와 과일들을 먹을 수 있으며 수확량이 늘면 농지를 주겠다는 말로 일꾼들을 모으고 있다. 물론 코게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내가 만약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대머리가 되고 혓바닥이 뽑혀도 좋다" 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며 켄시로도 끌어들인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자마자 농민들은 불모지로 보내지게 되고, 켄시로에게 약속은 '가능하면' 지키겠다고 했을 뿐이라며 말을 바꾸지만 바로 비공을 찔려 했던 맹세 그대로 대머리가 되고 혓바닥이 뽑힌다. 그래도 죽진 않은 모양.

2.2.16. 짐바

켄시로가 류우와 함께 코게츠의 농장에 갈 때, 트럭을 탄 사람들 가운데 등장한다.

켄시로와의 대화에서, 자신은 본래 라오우의 권왕군 출신으로 코게츠를 잘 알았으며, 동료들과 함께 코게츠를 괴롭혔다고 한다. 코게츠는 겁쟁이에 별 볼일 없는 놈이니 죽여 없애고 나서 자신이 코게츠의 지위를 차지하겠다고 발언하고, 그 말 그대로 코게츠를 보자마자 '님'을 강조하며 사슬낫을 꺼내지만, 코게츠는 "후후… 시대에 뒤떨어진 녀석. 너 같은 망령이 아직도 있었구나."면서 자신의 부하들을 나오게 하는데 모두 과거 권왕군 소속이자 짐바의 부하들이었다.

짐바는 어째서 코게츠 따위의 멍청이를 따르냐면서 고함을 지르지만, 그들은 모두 코게츠에게 매수된 상태였다. 다들 옛날에는 그랬지라며 아무렇지 않게 석궁을 쏴대서 비참하게 살해당하고 만다. 시체는 코게츠가 농지에 파묻어 비료로 만들라고 한다. 악당의 희생자이기는 하지만, 그 자신도 결국 또 다른 악당에 불과하기 때문에 좋게 봐주기 어렵고, 힘없던 약자를 괴롭힌게 업보로 돌아왔으니 동정이 가지 않는다.

3.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등장인물

3.1. 드래곤 & 파트라

갓 아미 편과 자칼 편 사이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악역들로, 호수를 낀 고성을 점거하고 주변 마을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호수의 물을 조건으로 주변 마을의 청년과 처녀들을 바치게 하고 이들을 노예상인들에게 경매하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고, 잠입해온 켄시로를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기도 했다.

먼저 등장한 파토라는 환술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그 후에 등장한 드래곤은 남두용신권이라면서 화염방사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파토라는 환술의 실체를 알고 공격한 켄시로에게 무력화되고 드래곤에게 팀킬당해 호수에 빠져 사망, 드래곤은 켄시로의 열화역류권에 화염이 역류해 끔살당한다.

3.2. 단테

성우는 겐다 텟쇼.

1기 TVA 14화[34] '불행한 시대다. 착할수록 요절한다.'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신의 부하. 한 때 신과 같이 남두성권을 배운 동문이라고 하며 신이 단테의 실력을 꽤 높이 평가하고 있다.

청색 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미국 비만인 폭주족을 연상케 하는 외모를 가졌으며 손날을 칼과 같이 만들어 상대를 베어버리는 남두백참권을 사용한다. 게이인지 자신이 죽인 마을 남성들의 뺨에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켄시로와 만난 듀란을 알아보고는 듀란에게 과거를 묻어줄테니 켄시로를 화산 정상으로 유인해 떨어뜨려 죽이라고 한 다음 마을 소녀를 인질로 잡지만 듀란은 켄시로를 죽이기를 거부하고 소녀를 구하려 한다. 그렇게 듀란은 단테와 그 부하들이 던진 부메랑을 맞고 살해당하며 분노한 켄시로에게 부하들이 전원 끔살되고, 본인은 비공 우족을 찔려 스스로 화산 분화구로 걸어가게 된다.[35] 그래도 나름대로 켄시로를 밀어붙인 것으로 보면 남두 하류 권법가 중에선 나름대로 실력자인 모양.

3.3. 듀란

성우는 난바 케이이치.

마찬가지로 14화에서 등장하는 마을 의사로, 흑발에 날카로운 인상의 남성.

갱생 전에는 단테의 동료 모히칸이었는데, 모히칸 생활을 그만두고 어느 마을에서 의사로 살고 있었다. 과거는 속일 수 없는지 켄시로가 계속 수상한 눈으로 본다. 이후 단테의 협박을 못 이겨 켄시로를 화산에 떨어뜨리려 하나, 그런걸로 켄시로가 죽을리가. 이때 듀란을 찾아온 소녀가 무법자들에게 인질로 잡히자 듀란은 소녀를 구하려다 결국 무법자들의 부메랑이 박혀 살해당한다.

어찌되었건 간에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살아가던 선인이었기에, 에피소드 말미에서 켄시로 일행은 듀란의 무덤을 만들고 그의 명복을 빌어준다.

3.4. 가레키

성우는 노다 케이이치.

신의 부하 중 하나로 19화에서 등장한다. 사용하는 권법(?)은 남두인간포탄. 작중 행적은 남두인간포탄 문서를 참조.

골드울프 부대의 대장으로, 아무리 전투 중이라도 식사 시간만큼은 반드시 지키는(...) 괴이한 버릇을 가지고 있다. 마을을 공격하려다가 식사 시간을 알리는 알람이 울리자 하던 것들도 전부 멈추고 바로 식사 준비를 할 정도이며, 밥도 대충 먹는 게 아니라 에피타이저인 수프부터 시작해 후식은 커피로 끝내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한다.[36]

이름인 가레키는 자갈 혹은 잡동사니를 뜻한다.

사용하는 권법이나 하는 짓거리가 좀 괴상해서 그렇지, 사실 지휘관으로써는 꽤 유능한 인물이다. 상술한 식사 시간도 얼핏 보기엔 우스워 보이지만, '군대는 잘 먹어야 잘 싸운다'는 법칙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고 부하들에게 널널한 휴식 시간을 부여하여 사기를 증진시킨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신의 다른 부하들이 무조건적으로 파괴와 약탈을 일삼는데 비해 가레키는 적을 공격하기 전에 협상을 먼저 시도해서 쓸데없는 충돌을 피하려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도 한다.

3.5. 제니퍼

TVA판 오리지널 캐릭터 금발 여성으로, 19화에 등장. 골드울프 부대에 마을이 습격당한후 신에게 복수하기위해 켄시로 일행에 합류하다가 남두열차포가 등장해 고전을 하다 장전시간을 벌기위해 스스로 희생한다.

3.6. 밍키모모

TVA 38화에서 카메오 출연. 마을을 앞에 두고 동행하던 아저씨가 갈증에 쓰러지자 마침 카산드라로 가던 켄시로 일행에게 도움받는다.

3.7. 베라

난산홍권을 쓰는 여성 무도가로 우아한 동작에 더해 특이하게도 장미를 무기로 사용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카산드라 감옥에 인질로 잡혀 위글 옥장의 지시를 받고 켄시로를 죽이기 위해 떠난다. 하지만 본심이 선한지라 켄시로와 진심으로 싸우지 못했기에 켄시로를 죽이는데 실패한다.[37] 안타깝게도 어머니는 병에 걸렸던지 베라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본인은 위글의 부하 타겔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타겔 일당은 켄시로와 레이 손에 전원 끔살된다.

단역 오리지널 캐릭터지만 미려한 디자인과 슬픈 사연, 장미를 사용하는 특이하면서도 우아한 권법 덕에 방영 당시 꽤 인기가 있던 캐릭터였다.

3.8. 다비드

성우는 오오츠카 호츄. 83화에 등장했다.

어느 마을에서 권왕군 신병을 모집하고 있는 징집관. 봉급과 숙식을 제공한다는 속임수로 사람들을 끌어들인 뒤 시험이라는 명목으로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신청자들끼리 서로 죽이고 죽도록 시켰으며 도망가려는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키운 전투머신 글렌을 시켜 죽여버리도록 하고 있었다.

신청자인 척 하고 따라온 켄시로가 부하 하나를 끔살시키고 정체를 드러내자 켄시로를 쓰러트리고 군단장이 되겠다고 허세를 부리다가 켄시로 : 얼굴이 무섭다고 말하고 있군. 글렌을 시켜 켄시로를 죽이려고 하지만 글렌은 켄시로에게 제압당해 버린다. 이후 전의를 상실한 글렌을 다른 부하들을 시켜 제거해 버리지만 곧 켄시로가 분노하자 부하들더러 막으라고 말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이다가 바람의 휴이의 풍열권으로 몸이 갈가리 찢겨 죽었다. 어차피 휴이가 나타나지 않았어도 켄시로에게 끔살당했겠지만.

3.9. 글렌

성우는 미키모토 유지.

상술한 83화에 등장한 거한으로 디자인 모티브는 아놀드 슈워제네거.[38]

어린 시절부터 다비드에 의해 전투기계로 키워져 왔으며 다비드가 내거는 정신나간 시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망가는 사람들을 처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다비드의 말에 의하면 엄청난 괴력을 가졌다고 한다.

켄시로가 정체를 드러내자 다비드의 명령에 따라 켄시로를 죽이려고 하는데, 다비드의 말이 허세가 아니었는지 글렌은 켄시로의 주먹질을 맞고도 아랑곳하지 않은체 켄시로의 발을 잡고 이리저리 패대기치는가 하면 베어허그를 시전해 켄시로를 고통스럽게 하는 등 꽤나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곧 진짜 실력을 드러낸 켄시로에 의해 힘이 100분의 1로 줄어들어 제압당한다.[39]

이에 켄시로에게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몸이 된 자신은 다비드에게 도움이 안되니 살아갈 이유가 없으니 어서 죽여달라고 하지만, 켄시로는 그가 다비드의 가스라이팅에 의해 원치않게 전투기계로서 살아왔다는 것을 알고는 다신 악인들을 돕지 말고 조용한 곳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라고 자비를 베풀어준다. 하지만 글렌은 곧 이용 가치가 없어졌다고 분노한 다비드의 부하들이 쏜 화살에 맞아 목숨을 잃고 만다.

3.10. 가로우

성우는 히라노 마사토.

TVA에서만 등장하는 류우가의 부관. 류우가에게 깊은 충성심을 바치고 있는 남자로 태산류참인발도술을 구사한다. 라오우가 은둔한 동안 류우가를 보필하며 권왕의 이름을 더럽히는 모히칸들을 척살해온 걸 보면 어느 정도의 강함은 가지고 있는 모양.

류우가가 켄시로와 잘 지냈다면 나름 괜찮은 조연이 되었을테지만, 류우가가 켄시로와 라오우 중 누가 난세를 구원할 수 있는지 가늠하기 위해 라오우에게 켄시로와 싸우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죄없는 마을 사람들을 죽이며 켄시로의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류우가를 막으려 하는 켄시로를 상대한다. 사용하는 검술은 태산류참인발도술로 제 1,2,3의 검으로 켄시로를 공격하지만 켄시로에게 투구가 깨져버리는데 '강하다. 과연 류우가님이 눈여겨본 남자. 이 남자가 살아있다면 류우가님은…!'라고 생각, 태산류 발도술의 오의 '비장의 검'으로 켄시로의 왼팔을 찌르는 위업을 세우나 켄시로는 근육의 힘만으로 이를 떨쳐내고 북두백렬권으로 신나게 두들겨 패 쓰러트린다. 이후 죽기 전에 류우가가 토키가 있는 마을로 향했음을 알려주고 사망.

단역임에도 TVA 엔딩에서 켄시로의 회상에도 등장한다.

3.11. 타이거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

녹광의 타이거라 불리는 원두의 장군. 2기 애니메이션에서 쟈스크 대신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원두황권의 전승자 중 한명이다. 쟈코의 부하이긴 하지만 그에 대한 충성심은 옅으며, 마지막에 켄시로를 물리쳐달라는 쟈코의 애원에 한심해서 못봐주겠다며 그를 배신하고 가버린다. 이후 다시 나타나서 제도에 설치된 폭탄을 터뜨리며 린을 납치해 수라의 나라로 데려가버린다. 이후 팔코에게 거의 빈사 상태로 발견되었고 타이거는 켄시로와 팔코가 수라들에게 죽는 것을 기대하며 사망한다.

패미컴판 북두의 권 2 세기말 구세주에서는 3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하며, 장풍과 직접 공격을 사용하나 도중에 점프를 한다는 단점이 있어 보스로써의 난이도는 약간 낮다.

3.12. 보르츠

성우는 아키모토 요스케.

청광의 보르츠라고 불리는 제도의 무장으로 역시 원두황권의 전승자 중 한명이다. 타이거와 마찬가지로 2기 애니메이션에서 쟈코의 아들인 시노 대신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투기로 푸른색 창을 만들어내는 기술인 원두청광비권(元斗青光飛拳)을 사용한다. 쟈코의 부하로서 여러 악행을 저지르며 자신의 창으로 쇼우키를 죽였다. 차이점이라면 시노는 자기가 던진 창을 켄시로가 되던져 그 자리에서 사살당했지만 보르츠는 아슬아슬하게 피한 덕분에 조금 더 오래 살아남는다.

이후에 제도의 정문을 앞두고 켄시로와 대결을 펼치지만 당연히 역습당하고 몸이 터져죽는다. 그리고 터지면서 정문을 열어제끼는 나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패미컴판 북두의 권 2 세기말 구세주에서는 5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하며, 소리아처럼 장풍을 쓰면서 점프를 안하는 보스로 등장한다.

3.13. 로크

성우는 히로나카 마사시.

수라국의 저항군 중 한명이자 효우와 친분이 있는 인물. 2기 TVA의 131화에서 133화까지 등장하였다.

백마를 탄 카우보이 복장의 사내로 수라국의 잔인한 법도에 반감을 가지고 있어[40] 동료들과 같이 반란을 일으켜 수라들과 싸우고 있다. 모히칸들도 아니고 수라들과 싸워서 몇 번씩 승리할 만큼 로크 본인과 동료들의 전투력도 상당한 편인데 동료들 중엔 원래 수라였던 동료들도 있는 모양이다. 동료들까지 합쳐 7명이서 강대한 적과 맞서는 건 빼도박도 못할 7인의 사무라이를 오마주한 것.

133화에서 로크는 효우에게 당해 반 시체가 된 몸으로 말에 타 켄시로에게 가 효우와 켄시로의 관계가 친형제라 싸우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리려다 출혈과다로 못 알리고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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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D

1986년에 아시다 토요오가 감독한 '세기말 구세주전설 북두의 권' 극장판에서 후반 1시간 25분~26분쯤에 말없이 군중들 사이에 서 있는 카메오로 나온다. 85년판 극장판 감독이 같은 아시다 토요오이기에 가능한 연출. 참고로 뱀파이어 헌터 D(1985년)극장판에선 켄시로가 대사 없이 군중들 사이에 나온다.


[1] 라오우가 정복 활동을 위해 군대를 모으면서 북두신권을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녔기 때문에 거기서 들었을 수도 있다. [2] 린이 켄시로를 찾으러 떠났다가 카넬의 부하들에게 납치되는데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그들이 이 마을을 놓칠리가 없다. [3] 왜 볍씨를 안 먹냐는 바트의 질문에. 자신의 안위보다도 모두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 말에 켄시로는 "오랜만에 인간미를 느꼈다."고 감탄했다. [4] 스페이드와 그의 부하들은 미스미를 죽이고 빼앗은 볍시를 들고는 "내일보단 오늘이지!"라며 히히덕거리고 있었으나 분노한 켄시로가 "네놈들에게 오늘을 살아갈 자격은 없다!"며 난입, 죄다 박살을 내버리고 스페이드는 북두잔회권에 맞아 머리가 터져 죽는다. [5] 3(미츠)의 미를 4(요츠)로 바꾼 이름 개그. [6] 메탄올은 알다시피 매우 독성이 강한 물질이라 노출되면 죽지 않더라도 실명을 당할 정도로 굉장히 위험한 물건이다. [7] 이때 "어라? 메탄올은 못 마시나?" 라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정말 몰라서 그런걸 수도 있다. [8] 손가락으로 이마를 쿡 찍었는데 이 사람은 켄시로가 이렇게 상대를 치면 잠시 뒤에 펑 터져버리는 걸 봐서 화들짝 놀라면서 무슨 짓을 한거요? 라고 기겁했다. 켄시로가 죽겠지 라고 하면서 아이들을 여럿 놔두고 잘 돌봐달라고 하고 나가자 한숨쉬면서 배고프다는 아이들을 보았다. [9] TVA에서는 갓 아미 편과 드래곤 편이 끝난 후에 자칼 편이 나와서 만나는 곳이 다른 가게로 바뀌었다. [10] 이렇게 나타난 켄시로도 엄청나게 대단한 게, 보통 평범한 사람에게는 아무 소리도 안들릴 정도로 조용한데도 불구하고 "총... 소리"라고 중얼거리더니 갑자기 토요에게 찾아왔다. [11] 켄시로가 이제 보내드릴 때가 되었다며 어머니라 불러드리라 했다. [12] 애니판에선 자칼에게 칼에 찔리진 않았으나 원작과 마찬가지로 다이너마이트의 폭풍으로부터 아이들을 감싸 지켜내고 숨을 거둔다. 바트가 마을을 떠난 이유를 알고 있었다는 장면과 바트가 어머니라 부르는 말을 듣는 장면이 생략되어 슬픔의 정도가 다소 줄어들었다. [13] 켄시로는 자칼을 만나 죽이기 전까지 자칼의 부하 한 명의 비공을 찔러 자칼이 보는 앞에서 터져 죽게 만드는가 하면 그의 부하인 폭스를 죽여서 자칼에게 시체를 보내는 등 최대한 자칼에게 공포를 심어준다. [14] 당연히 정체는 아미바의 비공 실험으로 초인적인 힘을 갖게 된 아미바의 부하들이었다. 각각 곰, 뱀. 사마귀를 연상케하는 괴인들이다. [15] 형들은 수성 부적으로 나왔다. [16] 딸기맛 원작 1권 81~83페이지에 실린 무서운 세계의 진실을 보면 터번소년 여러명이 존재한다!!! 이미 인간을 초월한 세계관 최강자인 셈이다. [17] 왜 이러한 시험을 주었냐 하면 남두성권의 집합체에 가까운 남두봉황권에 있어 일인전승을 통해 전승자를 제외한 타인들에게 남두성권의 약점이나 기술을 알리지않기위해서 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가족을 죽임으로 손에 넣는 투기를 사우더에게 마지막으로 손에 넣게 해주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전승시키기위해 해준 듯 하다. [18] 특이하게도 둘이 합쳐서 B다. 각각의 실력은 아인의 언급에 따르면 C랭크 수준. 아마 권법이 2인용이라 둘이 묶어서 계산하는 모양이다. [19] 콘크리트에 파묻어놓고 머리위에 물방울을 한방울씩 떨어뜨리는 끔찍한 고문이지만 그걸 엄청난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었다. 첫 등장부터가 저 고문을 당하면서 서로 얼마나 이 고문을 받았는지 농담 따먹기를 하는 비범한 장면이였다. [20] 불발탄에 박치기를 해서 자폭하지만 천제군의 병사들이 몸을 던져 파르코를 온 몸으로 감싸서 지키고 죽었다. 이 장면은 하세가와 테츠야가 그린 진정남 나폴레옹에서 오마주했다. 러시아군 스파이 나폴레옹에게 정체를 들키자 죽이려 들다가 되려 당하자 몸에 숨겨둔 폭탄으로 자폭하는데 프랑스군들이 똑같이 온 몸으로 감싸 나폴레옹은 상처없이 살게 된다. [21] 애니판에서는 버즈가 자폭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천제군 병사들이 던진 창에 찔려 죽게되자, 길이 뛰쳐나와 불발탄에 박치기를 시전하여 자폭하게 되면서 두사람 모두 사망하게 된다. [22] 아무 말 없이 기도하는 자세로 눈물을 흘리며 파르코에게 쟈코를 죽여서는 안된다는 제스춰를 취한다. [23] 힘, 민첩, 기술은 하나 아래 랭인 쥬우더와 동일하지만 랭크가 더 높다. [24] 여담인데 정발판이나 당연히 원판이나 1500원짜리 그림터 해적판에선 이렇게 정중한 존댓말로 유언을 남기고 죽는데 90년 초반 500원 해적판에서는 반말 투로 "훌륭하오. 효우. 그대는 진정으로 북두신권 종가의 후예요.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자조차 연민하는 그대의 정… 정말로 자랑스럽소… 난 이만 쉬어야겠소." 라고 뭔가 효우랑 동료 수준으로 번역하던 바 있다. [25] 쥬우더는 A랭크 중에서조차 최강이며 그 라오우에게 중상까지 입혔다. [26] 원작이든 애니판이든 근육이 뭉텅이로 잘려나가긴 했지만 어느 정도 근육이 남아있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 [27] 켄시로가 자비를 베푼 또 다른 등장인물은 카넬의 부하인 벅햄. 심지어 벅햄은 켄시로의 몸에 니들 나이프를 꽂으며 선빵을 쳤는데도 불구하고 카넬과 싸우러 왔지 너희들한테는 용무가 없다며 자비를 베풀었다. 다만 생존한 부로랑 달리 벅햄은 결국 다시 켄시로한테 덤벼들어서 끔살. [28] 물론 이놈도 쓰레기지만 핵미사일을 발사하라고 명령한 상층부도 큰 문제다. 이 놈 혼자 핵미사일 발사 못한다. [29] 수도치기 한방에 머리가 뭉개져 끔살당했는데 이게 암산양참파인지는 불명. [30] 차 타고 도망갔던 바트와 타키는 다른 습격자에게 걸려 죽을 뻔 했지만 켄시로가 구하러 온 덕분에 살았다. [31] 쟈기가 켄시로를 죽이려고 가솔린 탱크를 터트리고 불을 질렀는데 양이 남아있던 모양. [32] 정확히는 토키를 사칭한 아미바이지만. [33] 프로레슬러는 남자의 경우 진짜 강한 사람 위주로 뽑지만 여자는 강한 사람과 미모가 빼어난 사람을 섞어서 뽑기 때문에 프로레슬러라고 해서 다 강한 건 아니다. 실제로도 여자로만 구성된 프로레슬링 단체 G.L.O.W는 여자라면 되는 대로 닥치는 대로 받았고 디 부허(링네임: 마틸다 더 훈, 1948~2022)는 여자인데 키가 193cm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받았다. [34] 자칼 편 다음화다. [35] 분화구에 떨어지기 전에 먼저 비공 찌르기의 효과로 몸이 터져 죽는다. [36] 여기서 식사 시간을 3시간으로 한다고 하자 한 부하가 그러다가 발콤 장군이 알면 큰일난다고 말했다가 그대로 가렛키에 검에 반으로 두동강나서 죽는다. [37] 이 때 켄시로도 베라의 슬픈 눈을 보고는 베라가 자신과 억지로 싸우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여 베라의 공격을 모두 피하기만 하고 반격하지 않는다. [38] 정확히는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의 모습. [39] 켄시로가 손목을 움켜쥐자 글렌이 비명을 지르면서 힘이 줄어들게 된 것을 보면 북두강근분단각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비공을 찌른 듯 하다. [40] 작중 과거 묘사를 보면 비폭력주의를 관철하던 아버지가 병으로 죽으면서 '절대 거친 방법으로 네 뜻을 타인에게 납득시키려 해선 안된다.'고 말했으나 어떤 수라가 로크와 친하게 지내던 마을 꼬마를 끌고 가려던 걸 말리려다 로크의 엄마가 대신 죽고 그 수라한테 "싸우지도 못하는 겁쟁이 새끼."라고 비웃음을 당한 이후 수라국의 법도에 반감을 갖게 된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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