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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17

카이오(북두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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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파일:카이오.jpg 파일:갑주카이오원작.png
투구 벗은 모습 투구 쓴 모습
TVA
파일:카이오애니.jpg 파일:kaioh.jpg
투구 벗은 모습 투구 쓴 모습
출연작 성우 및 배우
북두의 권 TVA 우츠미 켄지[1]
진 북두무쌍 이시즈카 운쇼
카네모토 료스케(소년기)
DD북두의 권 마에다 타케시
북두의 권 LEGENDS ReVIVE 겐다 텟쇼
1. 프로필2. 행적3. 실력4. 평가5. 사용 오의6. 기타 작품에서7. 같이보기

カイオウ(Kaioh).[2]

1. 프로필

신장: 210cm
체중: 145kg
생몰연대: 1969~2005 향년 36세
궁극해설서 세기말패왕열전
레벨 속도 기술 외모 카리스마
AAA 5 4 5 3 5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라오우와 쌍둥이인 관계로 체형이 라오우와 똑같다. 심지어 능력치도 같다.

북두의 권 TVA와 진 북두무쌍에서 카이오 역를 맡았던 두 성우 모두 죠셉 죠스타를 맡았었던 성우들이다. 우츠미는 드라마 CD에서, 이시즈카는 TVA, EoH에서 맡았다.

2. 행적

4명 뿐인 북두류권의 계승자 중 한 명이자 라오우 토키 형제의 친형이다. 또한 수라국의 지배자이며, 북두류권의 금단의 영역의 마계에 가장 깊숙히 발을 들여놓은 인물이다. 마투기를 제어할 수가 없기에 전신을 마투기를 제어할 수 있는 갑주로 두르고 있다.

투구를 벗은 모습은 라오우와 쌍둥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매우 닮았지만[3], 악역간지를 뿜을 필요가 있는지 전체적으로 좀 더 비열하게 생겼다. 이마부터 양 뺨에 걸쳐 ㅅ자 모양의 상처가 존재하며, 디자인적으로는 얼굴이 라오우보다 턱 선이 갸름하고 주름이 덜 잡혀있어 동생보다도 젊어 보이는 인상이다. 라오우 쪽이 좀더 선이 굵어보이는 인상이라 오히려 형보다도 늙어보이는 편. 하지만 TVA에선 카이오도 얼굴에 주름이 잡히고 인상이 라오우와 더 비슷해 졌다.

무자비하기는 해도 사나이다운 곧은 면과 카리스마도 겸비하고 있는 라오우와 달리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함과 잔인한 성정을 가졌다. 일단 자기 말로는 자신은 라오우에 대한 마음마저 버렸기 때문에 목적을 위해서는 가장 사랑했던 동생인 라오우도 서슴없이 죽일 수 있다고 한다. 근데 토키는?[4]

누구보다도 북두신권에 악의를 품고 있는데, 자신이 누구보다도 뛰어난 권법의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북두종가를 섬겨야하는 입장 때문에 모든 것을 희생하고 온갖 굴욕을 당해서 원한이 쌓였기 때문이다. 켄시로와의 마지막 싸움 도중 켄시로에게서 원래는 자신의 조상이 북두신권의 시조이자 종가의 당주가 될 자격을 갖추고 있었으나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는[5] 분노가 극에 달할 정도.

사실 카이오는 영웅이 될 자질을 갖추고 있었고 어려서부터 인망을 모으고 있었으나 여러가지 일로 인해 비뚤어져 현재의 '마신' 카이오가 되어버렸는데, 그 중 결정적이었던 사건은 어린 시절 있었던 승부조작 사건이었다. 카이오는 북두종가를 섬겨야하는 북두류권의 전승자였으나 북두종가의 적자인 효우보다 월등하게 강한데다 인망도 높아 동년배 소년들의 우상이었는데, 스승 쥬케이는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쥬케이는 라오우와 토키를 인질로 잡고 카이오에게 효우와의 대련에서 질 것을 강요했고 카이오는 일부러 발을 헛디디고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걸로 카이오를 따르던 소년들은 전부 카이오를 떠났고 자존심이 강했던 카이오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거기에 그의 어머니가 화재현장에 뛰어들어 효우와 어린 켄시로 형제를 구하고 죽어버린 사건은 그가 엇나가는데 결정타가 되었다. 어머니를 잃은 소년 카이오는 악으로 마음을 물들이면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후 마음을 버리고 악의 길로 물들였다. 이후 자신의 어머니의 시신을 가져와 용암지대에 묻거나, 자신을 따르는 개를 눈물을 흘리며 쳐죽이고 자해를 하는등 라오우조차도 식겁할정도로 성격이 뒤틀리게 된다.

이런 과거 때문에 서로를 형제처럼 위해주는 것처럼 대하는 나장 효우에게도 실은 깊은 증오를 갖고 있어 그의 기억을 뒷치기로 지워버리거나, 후에 그와 켄시로가 서로 싸워 죽기를 바래 흉계를 꾸미기도 한다. 그를 위해 효우의 약혼녀이기도 했던 자신의 여동생 사야카를 죽이고 그 죄를 켄시로에게 덮어씌우기도. 이로 인해 효우 또한 심성이 뒤틀려 마계로 빠지게 된다.

확실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쥬케이는 은둔 상태에 들어가게 되고 카이오는 수라국를 정복하여 자신의 제국을 세우며 수라국을 그야말로 지옥으로 만든다. 과거 라오우는 한 차례 수라국을 방문하여 카이오에게 "형이 이 나라를 이대로 수라의 나라로 만든다면 내가 이 나라를 빼앗겠다"고 선포하고 켄시로와 대결하여 진정한 북두신권의 계승자를 결정한 후에 카이오와 결판을 내러 돌아오겠다며 떠났는데 이 때 카이오는 자신에게 남았던 마지막 마음인 동생 라오우에 대한 그리움을 버렸다. 그리고 언젠가 라오우가 돌아와 수라국을 무너뜨릴거라는 라오우 구세주 전설을 퍼뜨려 헛된 희망을 품은 반란 분자들이 라오우가 돌아왔다는 희망을 품고 뛰어나올 때 한꺼번에 절망과 함께 해치우려는 일종의 계략을 쓰는 등 확실히 라오우와 결별한 모습을 보인다.

첫 대결에선 켄시로가 암류천파를 몰랐기 때문이긴 했어도 어쨌거나 북두신권 최종오의 무상전생을 깨고, 켄시로를 일방적으로 패배시키는 등 마왕다운 활약을 보였지만[6] 그 뒤에 당황하는 신이 너무 빨리 나와서 모처럼의 성과가 묻혔다. 더구나 최상위권 실력자 치곤 잔꾀를 너무 자주 부려서 빛이 바래는 느낌. 북두신권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석주가 있는 곳에서 유인해서 싸운다던가, 피부와 호흡기로 스며드는 맹독을 뿌려놓고, 자기는 무호흡투법으로 피한다던가. 이래저래 라오우와 많이 비교된다.

그런 그를 보고 "당신은 라오우에게 절대 이길 수 없다."라고 죽은 사람과 빗대어 패배선고를 내렸다.[7] 결론적으로 강해진 동기가 모두 다 열폭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여하간 뭔가 덕지덕지 강한 설정은 붙였다만 라오우보다 인지도나 카리스마가 낮다.

이후 분노로 마계에 발을 들인 효우와 켄시로가 사투를 벌이는 걸 즐겁게 구경하지만, 샤치의 뒤치기 때문에 둘 다 생존하자 분노하여 북두종가의 여신상이 잠든 곳으로 먼저 달려가지만 샤치가 가로막는다. 자신을 연거푸 물먹인 샤치를 잔인하게 가지고 놀다가 죽여버리지만, 죽어서도 일어서는 샤치의 투혼에 흥미가 사라진 카이오는 켄시로가 북두종가의 권법을 익힌다면 그것도 좋겠다면서 마음을 바꿔 여신상을 놔두고 가버리고, 자신의 어머니가 묻힌 용암지대에서 여신상을 통해 북두종가의 진실과 북두종가의 권법을 익힌 켄시로와 최후의 싸움을 벌인다. 이 와중에도 켄시로를 엿먹이기 위해서 납치한 린의 '사환백'[8]을 찔러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말에 태워 저 멀리 보내버린다.

갖가지 치사한 수법으로 켄시로를 몰아붙이지만 켄시로에 의해 사실 카이오도 북두종가의 혈통임이 밝혀진다. 여신상을 통해 켄시로가 얻은 과거의 기억, 상술한 각주에 나와있는 내용대로 라오우, 카이오, 토키도 또한 종가의 혈통이지만 계승자가 되지 못하고 차별받았다는 사실에 카이오는 분노해서 다시 덤벼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켄시로에게 일방적으로 발리기 바빴고, 이에 최후의 발악으로 용암을 타고 도약해 덤벼들었지만 켄시로에게 패한다. 그 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9] 뒤늦게 린을 구해서 만신창이가 되어 켄시로에게 사과하며 죽은 효우와 함께 용암을 뒤집어써서 석상이 되는 형태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10]

3. 실력

북두의 권 세계관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권법가로 북두의 권의 모든 등장 캐릭터들의 전투력 순위를 봐도 켄시로, 라오우와 함께 항상 TOP 3을 장식하고 있다. 신, 사우더와 더불어 켄시로를 완벽하게 패배시킨 단 세 명에 들어간다! 그 중에서도 라오우와의 결전 후 완성된 켄시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유일한 인물. 신은 아직 비정함을 지니지 못한 상태에서 켄시로에게 이길 수 있었고, 사우더는 자신의 신체의 비밀 덕분에 이긴 것이지 첫 대결부터 권법의 실력은 본인이 아래라고 인정했다.

반면 카이오와의 결전에서 켄시로는 이미 무상전생을 터득한 이후라 딱히 실력 향상을 할 건덕지가 없었으며, 공식 설정 상 카이오의 랭크는 저 둘보다 높은 AAA급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만큼 실력 자체는 최강에 가깝지만, 본인 자체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한 적이 거의 없는 탓에 결국 북두종가 역사상 최강의 남자가 구사하는 천변만화하는 권법을 끝끝내 당해내지 못했다. 카이오 역시 불행한 과거 탓에 상상 이상의 증오와 슬픔을 안고 있었지만, 어디가지나 자기 개인만의 복수심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지금껏 만나온 수많은 이들의 아픔과 슬픔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매개로 수도 없이 강해진 켄시로와 비교하면 실전 경험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 그래서인지 본인이 켄시로가 "네가 북두신권을 익혔더라면 오하려 내가 졌을 거다"라고 하자 "아니야, 그래도 내가 졌을 거다. 난 적을 동정하지 않거든"이라고 받아쳤다.

또한 유다의 경우처럼 지략적으로 꽤나 돋보이는 면이 있어서, 첫 대결 때 암류천파의 특성을 잘 활용해 무상전생을 순식간에 무력화 한다던지, 재대결 때에도 여러 차례 켄시로를 몰아붙히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며 고전시켰다. 이 점은 같은 무상전생끼리 힘 대 힘으로 정면대결을 한 라오우와는 대조적으로 카이오는 힘보다는 전략/전술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4. 평가

캐릭터가 입체성이 부족하고 당위성이 부족한 찌질한 짓을 많이 하여 보스급 캐릭터성의 구축에 실패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라오우는 악역이었어도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속성이 있었던 데 비해, 카이오는 오히려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속성 만을 가진 악당으로 나온다. 유일한 멋진 점은 최후의 순간 형제애를 보였다는 것 뿐인데, 그것 마저 없었다면 3류 무협물의 소모성 악역으로 끝났을 것이다. 창작물에서 보스형 캐릭터 구축에 실패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이런 류의 캐릭터는 '최종 보스 같은 포스를 풍겼지만 실은 페이크 보스였고 진짜 최종 보스는 따로 있었다'는 스토리상 반전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데, 페이크 보스 같은 짓을 하던 자가 그냥 진 보스로 끝난 사례.

작중 인기도는 라오우는 물론이고 심지어 효우나 제 3나장인 꽃중년 보다도 낮은 편. 아무래도 악당이라도 카리스마 넘치는 대악당이었던 동생에 비해 강함에 어울리지 않는 찌질한 소악당스러운 면이 있다보니 평판이 영 안 좋다. 켄시로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여동생 사야카를 죽인다거나, 천제의 혈통을 흡수하기 위해서라지만 자기 아이를 낳으라며 요상하게 에게 집착한다거나, 샤치를 공격하는 이유가 '인의심(仁義信)을 가지고 있어서'라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등, 인기를 가질 수 없는 유치한 면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 라오우보다는 더 나은 면을 찾는다면, 동생인 라오우는 단지 자기 야망을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만행을 저지른 반면, 형인 카이오는 적어도 북두종가의 서자 출신이라는 요인과 어머니의 죽음 등으로 인해 비록 삐뚤어지긴 했어도 그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었다. 물론 그런거 치고는 좀 나쁜짓을 너무 많이 하긴 했다

그리고 동생인 라오우가 결국 켄시로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이후 그 자신의 인생 동안 수없이 많은 학살과 파괴를 일삼았음에도 불구하고 "내 생에 단 한 점의 후회도 없다!"라는 대사로 인해 인성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학살자이자 사이코패스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 것과는 달리, 카이오는 켄시로와의 마지막 사투에서 패배한 이후 자기 자신의 과오와 패배를 인정하고[11] 북두의 후계자를 낳으라며 강요했던 린에게 몹쓸 짓을 한 것을 후회하며, 마지막에는 죽기 전에 자신을 찾아온 효우에게 죽을 결심을 하지만 효우는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라 일격을 날리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이 약해서 카이오가 이 지경이 되었다면서 카이오에게 사과를 한다. 그러자 카이오는 자기 자신의 죄[12]를 시인하며 눈물로 사죄하고 다시 셋이서 친하게 놀던 예전처럼 돌아가자며 함께 최후를 맞이한 것을 본다면, 그가 저지른 수많은 죄악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인간성은 가지고 있었다고 하겠다. 뒤로 갈 수록 거듭되는 작가의 폭풍 미화로 인해 강압적인 수단으로라도 이 세기말 난장판을 휘어잡아 질서를 되찾으려는 나름의 깊은 뜻이 있었다는 식으로 묘사가 되는 덕에 라오우가 악당이라는 생각을 잘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의 라오우를 보면 의리만 있을 뿐 그냥 피에 쩔은 마왕이다.

다만 라오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악을 고수했으며 사실 라오우에 대한 평가는 어디까지나 타인의 눈으로 본 라오우일 뿐 라오우는 평생 자신이 악이라는 점을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랑에 대해 알게 되었음에도 지금까지의 길을 부정하지도 않은 점은 카이오가 다 죽을 때가 되어서야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고 비탄해하는 것과 대비된다. 어차피 둘 다 악당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고 누가 더 잘났느니 따지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만큼 적어도 악당으로서 간지라도 세운 라오우가 더 낫다는 평도 분명히 존재한다.

요약하면 둘다 악당이지만 카이오는 마지막 순간 자신이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효우에게 참회하며 함께 죽었고, 라오우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행동에 후회한 점 없다며 참회하지 않고 혼자 죽었다. 죽기 직전에 가서야 자신의 죄를 인정한 자와 그마저도 인정하지 않은 자의 차이인 셈. 형제의 결말이 극과 극이다.

여담으로 외모는 라오우의 클론 수준이지만 초반에 켄시로의 공격이 통하지 않고 켄시로를 크게 패배시킨 상대였다는 점, 누구보다 사랑이 깊지만 사랑 때문에 상처받고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랑을 버리고 비뚤어진 점 등 캐릭터성 면에서는 어째 라오우보다는 사우더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어쨌든, 워낙 인기가 없어서 북두의 권 미디어 믹스에서는 잊혀진 캐릭터다. 근래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나 OVA, 극장판, 게임 등등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나와도 비중이 공기 수준이다. 본 작에서 역시 찌질한 악역으로 나오는 쟈기보다도 더 인기가 없는 편.[13]

5. 사용 오의

북두류권구사자들중 마투기를 주로 다루며, 거의 모든 기술이 마투기로 공격한다.

6. 기타 작품에서

원작에서나 그 외의 스핀오프작에서나 할 거 없이 라오우의 형이자 실질적인 최종 보스급 캐릭터답게 막강한 포스를 자랑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최종보스격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6.1.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 시리즈

국내 미수입의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2에서는 상급 마지막 관문답게 더럽게 어렵다. 사실 이전 관문인 효우보다는 패턴이 덜 미쳤고 오의 허용시간이 쥬우더처럼 널널하며 1차전의 필요 타격수가 100발어서 체력 아껴가며 하면 별 무리 없이 깰 수 있으나 문제는 2차전.
평상시 패턴은 그대로인데 비해 문제는 오의발동조건으로 총 150발을 먹여야한다. 이 때 제한시간 역시 쥬우더 수준으로 긴데 비해 갯수가 50발 많이 나와서 난감하다.[14] 그래도 오의 발동 화면이 나온 뒤 거의 쉴 틈도 없이 오의 입력 시간이 시작되는 최악의 패턴을 가진 효우에 비하면 전작의 라오우와 같이 쉴 틈을 허용해주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면서 싸우면 어렵지 않다.솔직히 효우는 속전속결이라서 문제고 카이오는 장기전에다 오의발동갯수가 많으니까 문제다. 뭐니뭐니해도 오의를 2번 먹여야 한다는 건 누가 생각해도 부담이다. 때려야 하는 발수도 총합 250발이라 어지간한 난이도 코스 전체에서 때려야 할 오의를 얘 하나한테 다 때리는 꼴이다. 직전 난이도인 수라의 나라편(중급)에서는 붉은 상어를 뺀 나머지 3명에게 쏟아부어야 할 오의 펀치를 카이오 하나한테 몰빵하는 꼴이며 되려 전작의 중급 난이도인 세기말패자・권왕편 (중급)에서 때려야 할 오의 펀치의 발수보다도 더 많다. 패턴을 외우지 않은 사람에게는 효우와는 비교가 안 되게 어려운데 1차전이 끝인 줄 알고 방심했다가 당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1차전에서 힘을 다 써버리는 통에 아무리 시간이 널럴해도 150발을 다 때리지 못하기도 한다.

6.2. 북두의 권 딸기맛

사우더를 비롯한 남두 5인조[15]가 수라의 나라로 원정을 오면서 이름없는 수라를 비롯한 모든 수라들을 쓰러트리지만, 막판에 최종보스 포스를 풍기면서 갑툭튀하여 이들을 역관광보내버린다.

상세히 적어보면 남두 5인조가 파르코와 함께 수라의 나라로 원정을 올 때 빌렸던 렌트카에 타고 있었는데 카이오에게 상대가 안 되자 차를 타고 도망을 치다가 카이오가 말을 타고 그대로 쫓아와서 차를 부숴버리고, 겨우겨우 목숨을 건져서 보트를 구해서 바다로 무사히 도망치나 싶더니 그 다음에는 물 속에서 곧바로 불쑥 나타나서 보트마저 날려버리는 등 무시무시한 포스를 연출하며 마왕과도 같은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16] 그러나 아쉽게도 이 작품에선 허벅지를 찌르고 도망치는 소년이 세계관 최강자다.

동생이었던 라오우마저 이 작품에서 어느 정도 개그화되었던 것과는 달리 카이오는 개그를 하지 않았다.

6.3. 진 북두무쌍

파일:hokutomusou_kaioh2.jpg 파일:hokutomusou_kaioh1.jpg
마투기를 억제하는 갑옷을 입었을 때 갑옷을 벗었을 때.

애니메이션에선 라오우 역을 맡았던 우츠미 켄지가 연기한 것과 달리 이시즈카 운쇼가 연기하였다. 덕분인지 캐릭터 디자인도 라오우와는 사뭇 다른 모습.
전설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종 보스 포지션으로, 갑옷을 입었을때는 안광이 붉게 빛나는 연출이 생겨서 더욱 마왕스러운 모습이 강해졌고, 투구를 벗은 맨 얼굴도 우락부락하고 험악한 라오우와는 달리 좀 더 샤프하고 비열한 악역 이미지가 되었다. 덕분에 살짝 회춘한 것은 덤.

사실상 라오우 mk.2라 봐도 무방한 스펙. 다만 라오우보다는 민첩성이 좋고 범위가 더 넓다. 대신 한방한방의 대미지는 조금 약하며, 사용하는 전승오의도 라오우에 비해 모션과 연출이 어딘가 부족하고 아쉬운 기술들이라는게 단점.[17]

6.3.1. 사용 오의

북두류권이 다 그렇듯 북두란 이름이 없이 이름부터 살벌한 마계 관련 이름의 오의를 사용한다.

6.4. DD북두의 권

원작과 마찬가지로 라오우의 쌍둥이 형으로 나온다.
여자에 인기가 없는 것을 지적했지만 오히려 기혼자의 입장이 되어 있는 라오우의 입장을 자각하지 못하고 부인의 위치로 난입한 토우에 의해 처리된다.

7. 같이보기


[1] 라오우와 같은 성우이다. [2] 카타카나 표기 그대로 '카이오우'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지만 학산 정발판에서는 '카이오'라고 표기했다.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일본어를 따르자면 어두에서의 청음은 예사소리로 적으며 장음을 표기하지 않으므로 '가이오'로 원래 발음과 상당히 동떨어진 표기가 되어 버린다. [3] 다만 작중의 묘사를 보면 진짜 쌍둥이는 아니고 연령차가 조금 있는 것도 같다. 소년시절의 과거 회상을 보면 카이오가 라오우보다 명백히 연상으로 보이며 체구도 더 크다. 하지만 워낙 북두의 권 설정은 오락가락하는지라... [4] 실제로 카이오는 라오우를 여러번 언급하지만 토키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동생 차별하는 큰형 [5] 과거 천제를 잃고 시대가 전국시대로 돌입할 무렵, 북두의 고승들은 북두종가의 피를 이어받았으면서 무적의 암살권을 창시할 재능을 가진 자를 당주로 추대하려고 했는데 그 후보자(자매가 낳은 두 아들로 서로 사촌이었다)가 둘인 상태에서 북두의 장로들이 차기 당주를 정하고자 내놓은 시험에 통과한 것은 류오우(카이오의 조상)쪽이었다. 그러나 류오우의 어머니가 자신의 동생이 여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목숨을 던져 양보하여 슈켄(켄시로의 조상)쪽이 종가를 이을 당주로 결정되었고 그가 후에 북두신권을 창시하였다. 원작에는 언급이 없지만 TVA 쪽의 언급에 의하면 북두류권을 창시한 것은 류오우인 모양. 그런데 창천의 권에 의하면 사실 북두신권이 북두 계열 권법 중에서는 중앙 본부에 해당되는 권법이고 그 권법에서 삼국시대의 각 군주들을 경호할 권법가를 각각 1명씩 파견했다는데 유비에게 보낸 경호원이 만든 게 바로 북두유가권, 북두류권과 동일 권법이라 하며 조조에게 보낸 경호원이 만든건 북두조가권, 손권에게 보낸 경호원이 만든 건 북두손가권으로 각각 이어졌다고 한다. [6] 지옥의 밑바닥에서 올라온 상태의 켄시로를 이리도 압도적으로 바른건 카이오가 유일하다. 사우더는 이기는 와중에도 이거 스펙빨 맞고 권법 실력은 켄시로쪽이 더 높다고 인정했을 정도. [7] 이때 린은 카이오에게 강제혼인당하기 직전상황이었다. 혈통 문제로 열폭하던 카이오에게 있어 천제의 혈통인 린은 최고의 해결책이었던 셈. 근데 린은 천제의 혈통일 뿐 정작 천제는 린이 아니라 루이다... [8] 기억을 지우고 의식을 잃게 하는데 이후 눈을 뜬 순간 처음 본 상대와 사랑에 빠지는 효과가 있는 신기한 비공이다. [9] 자신의 개를 죽인 이후 슬픔을 느낄 때마다 스스로 상처를 내어 그 아픔으로 슬픔을 덧씌움으로서 슬픔을 버리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는 모든 슬픔을 그대로 짊어지며 싸워온 켄시로와는 정반대였고 패배 후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았다. 켄시로는 카이오가 북두신권을 배웠으면 자신이 졌을거라고 했지만, 카이오는 이 말에 "그래도 난 너에게 졌을 거다. 난 적을 동정하지 않으니까." 라고 했다. [10] 그가 죽기 전, 효우에게 '난 너가 사랑하는 여자를 죽이고 널 마계로 끌어들인 남자인데 날 원망하지 않느냐.'고 묻고 효우는 카이오에게 자신이 조금만 더 강했더라면 카이오가 이렇게까지 타락하진 않았을 꺼라며 사과하고 숨을 거두자 눈물을 쏟으며 "다시 예전처럼 셋이서 함께 즐겁게 놀던 시절로 돌아가자꾸나!!"라고 외치는 장면은 라오우의 최후와는 다른 의미로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 [11] 북두신권을 카이오가 배웠다면 나는 이길 수 없었을 것이라는 켄시로의 말에, "그래도 난 너에게 졌을 것이다. 난 적을 동정하지 않으니까."는 말을 했다. 슬픔을 느낄 때마다 자신을 자해해 그 아픔으로 슬픔을 덧씌워 슬픔을 잊은 자신과 달리 사랑과 인정으로 오랜 사투를 거치며 모든 슬픔을 그대로 짊어지며 살아온 켄시로의 신념을 인정하는 발언이자, 카이오가 작중 처음으로 자기 자신의 과오를 되돌아보고 그에 대한 패배와 업보를 받아들인 인간적인 장면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 뒤에도 순순히 "후... 생각해보면 이 카이오도 역시 약자였다."며 자신의 약함을 순순히 인정한다. 결과적으로 켄시로를 인정하고 하늘로 돌아갔지만,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끝끝내 자기 입으로 자기 권이 사랑을 담고 있다는 건 인정 안한 라오우와 또 대비된다. [12] 효우의 약혼녀이자 자기 여동생인 사야카를 죽이고 친동생인 켄시로와 이간질을 한데다 효우를 마계로 끌어넣었다. [13] 사실 쟈기도 캐릭터성을 자세히 뜯어보면 스토리상으로는 자기보다 잘난 동생에게 열폭이나 하면서 찌질하게 살다 찌질하게 골로 간, 전형적이고 평면적인 열폭형에 강해지려고 노력도 안 했던 흔해 빠진 지나가는 악역 1번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하지만 쟈기 만의 특이한 언행과 특유의 카리스마 등으로 북두의 권 캐릭터 중에 캐릭터성이 강한 축에 속하고, 팬덤에서 인기가 꽤 높다. 게다가 외전이긴 하나 쟈기가 왜 켄시로에게 열폭할 수 밖에 없었는지 나름 납득할 수 있는 이유도 밝혀지고 나서 더더욱 인기가 높아진 건 덤. 또 무엇보다 쟈기는 초반부 보스라는 점이다. 변명을 하자면, 아무래도 길고 긴 북두의 권 이야기에서 사실상 최종장에 해당하는 카이오는 수많은 강적들을 넘어서야 비로소 도달할 수 있는 끝자락이기 때문에 여러 매체에서도 덜 다뤄질 수 밖에 없다. [14] 1편은 최대 오의발동 타격수가 100발이었다. [15] 실질적으로는 6인조. 신, 레이, 유다, 슈우 등 기존의 남두육성권의 장에 원두황권의 파르코까지 합세하였다. 그리고 파르코는 원작에서 자기 자신을 털었던 이름없는 수라를 이번 작에서 역관광보내버린다. [16] 애초에 랭크 차이가 2단계 이상 나면 싸움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 사우더를 위시한 남두육성과 파르코 6인 중 그나마 카이오에게 대적이 가능한건 사우더와 파르코 단 둘 뿐이고 나머지는 아예 비비지도 못하니 사실상 그 2명 외의 나머지 전력은 0인 셈. [17] 물론 이건 마투기를 이용하는 암살권법인 북두류권 자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게다가 카이오는 자신의 기술뿐만 아니라 상대를 농락하는 함정이나 약점 공략을 잘 활용한 캐릭터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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