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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1:59:19

박지성/은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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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해설 위원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4. 축구 행정가
4.1. 전북 현대 모터스
4.1.1. 어드바이저4.1.2. 테크니컬 디렉터
5. 지도자6. 자선 경기 출전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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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지성의 선수 은퇴 이후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해설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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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해설 위원으로서 활약에 대한 내용은 박지성 문서
3.2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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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파일:Manchester-Uniteds-Ji-Sung-Park-3.jpg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임명식.[1]
2014년 10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박지성을 맨유의 앰버서더로 임명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박지성은 7번째이자 첫 비유럽 국가 출신 앰버서더로서 명실상부한 레전드 공인을 뜻한다.

맨유 앰버서더란 맨유의 이벤트에 참여하는 홍보대사와 같은 직책이다. 애초에 홍보대사라는 우리말 자체가 영어의 앰버서더(ambassador, 대사, 사절)라는 단어를 번안한 것이다. 박지성의 경우를 보면 아시아 전역에 걸쳐 맨유의 스폰서 기업의 마케팅 이벤트에 참여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박지성의 앰버서더 계약 조건은 1년에 10차례 맨유와 관련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며, 연봉 개념으로 연간 활동비 1억 5천만원을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받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국내 언론에 보도되었지만 다년 계약이라고 한다.

맨유 앰버서더로는 박지성 외에 보비 찰튼,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알렉스 퍼거슨, 데니스 어윈, 피터 슈마이켈, 게리 네빌, 로니 욘센, 앤드루 콜, 드와이트 요크, 미카엘 실베스트르, 네마냐 비디치 등이 활동해오고 있다. 보비 찰튼,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등 발롱도르 위너나 세계적인 선수들은 지도자 커리어에서도 완전히 은퇴한 후 맨유 앰버서더를 맡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역시 감독에서 은퇴한 이후 앰버서더가 되었다.

박지성의 맨유 엠버서더 임명 보도가 나간 직후, 박지성 측은 선정된 이유에 대해 " 아시아에서 박지성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맨유가 인정하고 앰버서더로 임명해 아시아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언론도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축구 선수라는 이미지를 가진 박지성은 마케팅 차원에서 아시아시장을 중요시하는 맨유의 정책에 따라 팀의 앰버서더로 뽑혔다.', '박지성의 엠버서더 선정은 맨유의 아시아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보도했다. # # # # #[2]


2014년 10월 5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에버턴 전에서 경기 시작 전에 홈팬들 앞에서 앰버서더 위촉식이 행해졌다. 평소 박지성에 저평가 언급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참석하여 직접 위촉했다. 참고로 영상 3분 30초부터 관중들이 부르는 노래는 박지성 응원가로 유명한 개고기송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에도 많은 스폰서 기업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 아시아 기업의 마케팅 행사에 박지성이 수시로 투입되고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의 맨유 스폰서 기업의 마케팅 이벤트에 대부분 박지성이 참여하고 있다. 과거 맨유는 앤디 콜을 앰버서더로 동남아에 보낸 적이 있지만 박지성을 앰버서더로 위촉한 후 수시로 박지성을 아시아에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로서의 공식적인 첫 활동은 2014년 11월 14일 수원 영통 '축구센터'에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하는 신한카드 아름인 축구 교실' 행사에 참여한 것이었다. 아시아 해외 언론에 따르면 박지성이 맨유 앰버서더로서 갖는 공식 첫 행사라고 한다. 이 행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금융 서비스 제휴 파트너(Manchester United's Official Financial Services Affinity Partner)인 신한카드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신한카드 이외에도 아시아 금융 기업들의 스폰서를 많이 받고 있었다. 신한카드는 2005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트로 이적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폰서 기업이 되었고, 2006년 2월 '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스터카드'를 출시하여 한달새 무려 6만장이 발급되는 등 불티나게 팔리며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거둔 바 있었다. '맨유카드' 한달새 6만장 발급‥"박지성 효과 정말 대단하네". 신한 맨유 카드는 2007년에 이미 60만장이나 발급되었다. 하지만 2012년 7월 박지성이 맨유를 떠나 QPR로 이적하면서 신한 맨유 카드 대량 해지 사태가 발생했다. 맨유 떠난 박지성, ‘신한맨유 카드’어쩌나. 신한카드는 아직 맨유와 스폰서 계약기간이 남아 있었고 박지성 이적으로 인한 대량 해제 사태 때문에 맨유 측에 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법정 소송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박지성은 은퇴 직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가 되었고 그 첫 공식 행사로 신한카드 행사에 공식 참여하게 된 것이었다. 당시 박지성이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연다고 언론에 화려하게 보도되었지만, 실상을 보면 참여 대상은 신한카드의 제휴처인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축구 동아리에 소속된 20명으로 제한되었다. 박지성은 이 행사를 위해 결혼식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행사에 참여한 유소년들과 15분간 축구 게임을 즐겼다. 박지성은 "맨유 앰버서더로서 첫 번째 활동에 나서며, 클럽과 파트너가 함께 내 고향인 한국에서도 긍정적인 일들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 어린 소외계층아동들에게 꿈을 이뤄주는 일은 클럽과 신한카드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 아니었다면 솔직히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어린 아이들이 그라운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목격해 좋았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인 스폰서인 쉐보레가 한국에서 개최하는 마케팅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귀국하고 있다. 한국GM의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여했으며, 서울모터쇼 쉐보레 부스에서 쉐보레 스파크 시연회, 팬싸인회, 유소년 선수들과의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한국GM, 서울모터쇼에서 박지성과 '꿈' 선물하다. 이듬해인 2016년에도 쉐보레 행사를 위해 내한하여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도 팬미팅, 유소년 축구 행사 등을 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한민국 공식 파트너 조아제약의 이벤트에도 매년 참석하고 있다. # 조아제약, 맨유 레전드 박지성과 마케팅 활동, 박지성 선수, 조아제약 ‘프로젝트A’ 전시회 방문. 조아제약은 대한민국 국내 행사 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박지성을 동원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며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조아제약, 베트남 축구열풍에 박지성 초청 현지 팬미팅 개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스폰서 와인 업체인 ㈜아영FBC의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지성과 함께하는 디아블로 와인 디너’ 소비자 초청행사

신한카드, 쉐보레, 조아제약 등은 모두 자사의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회적 공헌 행사에 주로 박지성을 투입하고 있다. 박지성은 스폰서가 주최한 유소년, 소외계층, 장애아동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며 대중들에게 사회공헌활동에 헌선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또 박지성이 맨유 스폰서 기업의 마케팅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국민들은 박지성이 한국에서 꾸준히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박지성은 한국 외에도 중국,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열린 맨유 이벤트에 참석했으며, 맨유의 중국 투어 때도 맨유 앰버서더 자격으로 중국에 가서 현지 이벤트에 참여했다. 박지성이 아시아 시장을 담당하기 위해 앰버서더에 선정된 것과 비슷하게 중남미 지역을 담당하는 앰버서더인 드와이트 요크가 때때로 박지성과 동행하여 아시아의 맨유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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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019년 12월 16일 저녁 2019-20시즌 UEFA 유로파 리그 32강 대진 추첨식에 박지성이 맨유 대표단 자격으로 화면에 등장했다. 이날 맨유의 대진 상대는 벨기에 클뤼프 브뤼허 KV로 결정됐으며, 박지성은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 단계에서는 쉬운 팀이 없다. 이기고 싶다면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후 2021년 1월에 전북 현대 모터스 공식 어드바이저로 임명되면서 앰버서더 직책을 그만뒀다고 한다.

4. 축구 행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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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위원으로서 손흥민에게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여하는 모습.
박지성은 은퇴하기 전부터 축구행정가가 되겠다고 말해왔고, 은퇴 이후에도 축구행정가가 되기 위해 배우고 있다고 인터뷰하고 있다.

2014년 7월 결혼 후 거주지를 한국이 아닌 영국 런던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머무르지 않고 영국에 거처하는 이유는 축구 행정가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은퇴 후에 뭘 해야 하나 생각했다. 축구계에는 계속 있고 싶지만 감독은 되고 싶지 않아 행정 쪽으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구단에서 선수들의 은퇴 후를 위해 제공하는 코치 수업이 있었지만 지도자가 될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도 안받았다고 말했다. 스포츠 행정가가 되어 한국 축구 나아가 한국 스포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명지대에서 석사를 받았기 때문에 런던에서 축구 행정 박사 학위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친 박성종씨는 이미 스포츠 마케팅을 공부할 교육기관을 몇 군데 추천받았다고 말했다.

2015년 7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사회공헌위원으로 임명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지성을 비롯한 9명의 한국인이 분과위원으로 임명됐다"고 알리며 박지성이 아시아 전역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축구 행정 기구의 일원이 되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박지성, AFC 사회공헌위원 임명 '축구행정가 변신'

2016년 3월 오랜만에 근황이 전해졌다. 런던에서 백수로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자가용이 아닌 지하철(튜브)과 빨간 이층 버스를 타고 다니며 런던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딸을 돌보느라고 바쁘다고. 육아에 충실하려 하고 있고 아내도 좋은 가장이라는 말을 종종한다고 전했다. ‘런던 백수’ 박지성의 행복한 25시

2016년 FIFA 마스터 코스에 합격했다. 본격적인 행정가 수업을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지도자로 나설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FIFA 마스터 코스는 스위스국제축구연구센터(CIES)에서 운영하는 축구 행정인을 양성하기 위한 10개월 과정의 코스이며, 지원 자격으로는 학사 학위가 있어야 하며, 스포츠 관련 업계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되지만 필수는 아니라고 한다. 정원은 30명이지만 지역 배분이 매우 중요하여 한 나라에서 2명 이상은 뽑지 않으며 20개국 이상에서 선발된다고 한다. 등록금은 한화로 약 3000만원.

2016년 9월 22일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드몽포르대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 전공 석사 과정에 입학했다는 보도가 국내 언론에 일제히 나왔다. 그런데 국내 언론 보도 내용은 오류가 있는데, 드몽포르대 석사 과정에 입학한 것이 아니고 FIFA 마스터 코스 과정에 들어간 것이다. FIFA 마스터 코스는 1년 과정으로 영국 레스터 시티의 드몽포르대, 이탈리아 밀라노의 SDA 보코니 매니지먼트 스쿨, 스위스 노이샤텔대에서 각각 3개월씩 총 3학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첫 학기 과정이 레스터 시티의 드몽포르대에서 진행되는 것. 박지성은 드몽포르대 홈페이지에 "한 동료가 (이곳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축구장 안팎에서 지식을 향상시키고 싶었다. 이후엔 어쩌면 K리그에서 일할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다.

파일:박지성 영국 드몽포르대 스포츠 매니지먼트 전공 석사 과정 신입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jpg
영국 드몽포르대에서 동기 신입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

드몽포르대 입학 이후 10월에 교내 축구 경기에 출장했다는 #트윗과 뉴스가 나왔다. 하지만 팀은 7-1로 대패했다고 한다.

2017년 7월 14일 30여명의 동료들과 함께 FIFA 마스터 코스를 수료했다. 이 과정을 마친 후 “앞으로 더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런 보도가 나가자 박지성은 "‘공부’를 하고 싶은 건 아니고요. ‘경험’을 하고 싶은 거죠.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웃음)"라고 말했다. 시험 때문에 선수 시절보다 훨씬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한 해였다고 한다. "이제 다시는 공부를 할 생각이(웃음). 그런 생각을 안 하게 만들어줬죠 이 과정이.(웃음)", "지금 계획은 유럽에서 더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며 공부가 아닌 경험을 쌓고 싶어서 영국에 머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향후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으며 "이 과정이 다 끝나고 난 후에 좀 많은 사람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저에 대한 기대에 대해 부담감은 당연히 갖고 있고요. 하지만 그건 선수 때 역시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제가 어떤 노력을 하느냐, 제가 노력한 것에 대해서 만족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2017년 7월 24일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신임 자문위원 18명 중 한 명으로 위촉되었다. 박지성,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위촉…'한국인 1호'
IFAB 자문위원의 역할은 IFAB가 축구 규정을 바꿀 때 전문가적인 시선에서 규정의 장단점을 조언을 해주는 역할이라고 한다. 무보수이며 1년에 한 두 번씩 미팅에 참가해 의견을 나눈다고 한다. 이에 배성재가 "백수가 아니냐"고 말하자 "맨유에서 앰버서드 역할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분기별로 활동 보수를 받고 있어 백수가 아니다"고 말했다.

2017년 11월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맡으며 처음으로 한국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홍명보 전무이사, 이임생 기술위원장 등과 함께 발탁되었다.[3] 축협의 인적쇄신을 위한 카드라는 언론 평가가 나왔다. 원래 유스전략 본부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산하 조직이었지만 박지성이 맡게 되면서 본부로 승격되었다고 한다. 박지성 본부장은 "그동안 협회에서 꾸준히 부탁과 제안이 있어왔다. 최근 한국 축구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계속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스 시스템의 방향을 갖추는데 동의했고 직책을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이 직책은 상근직은 아니며 따라서 한국에 거주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유럽에서 보고 느낀 것을 협회에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지성은 "아직은 영국에서 배워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아 있다. 최대한 오랫동안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 행정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유럽에서 공부할 생각이다. 물론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 어쨌든 유럽에서 계속 공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18년 12월,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1년만에 사임하였다. # 축구협회가 여러 차례 만류했지만 박지성이 사임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박지성이 귀국했을 때 유소년 관계자와 2~3시간씩 이야기하는 등 열의를 보였었는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은 사퇴 사유로 “나는 영국에 머물러 있는데 한국에서 부딪히면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본부장을 하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행정가 공부를 위해서는) 아직 영국 머무르며 배워야 할게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물러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이 시기에 독일축구연맹 전임 지도자 출신인 마이클 뮐러를 기술발전위원장으로 선임했고 이 인물은 2023년 1월 4일부로 외국인 최초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되었다.

2020년 4월 '비트볼 유럽'은 박지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지성은 “난 지도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공부를 더하고 싶다”며 축구행정가로서 포부를 밝혔다. 박지성은 현재 런던에 머물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본인이 현지 언론에 밝혔듯이 아직까지는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FAB 자문위원에 선임되었지만 무보수직이며 1년에 한두번 만나 의견을 나누는 것이 활동의 전부라고 밝힌 바 있다. 무보수이기 때문에 백수라는 배성재의 말에 박지성은 맨유 앰버서더로 연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백수가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 또 대한축구협회에서 유스전략본부장을 맡았지만 취임하면서 박지성 본인이 비상근직이며 따라서 영국에서 재택근무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었다. 그리고 “유럽에서 보고 느낀 것을 협회에 전달하는 것”이 본인의 업무라고 말했다. 즉 행정력을 가지고 운영에 관여한 것이 아니라 조언과 컨설팅을 해주는 역할에 불과했다. 게다가 사퇴할 때 박지성 본인의 발언을 보면 항상 영국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언을 전달하는 역할마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여름부터 영국에서 지도자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감독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닌, 선수 출신이 지도자로 바뀌는 데 거치는 과정과 지도자가 되는 데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클럽 운영에 있어서도 지도자와 교류할 때 도움이 되리라 판단해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 즉, 행정의 일환으로 교육을 받는 중이라고 한다. 관련 기사

2023년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프로축구 태스크포스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박지성 위원장이 이끌게 된 AFC 프로축구 TF는 2월 1일 AFC 집행위원회가 바레인 마나마에서 설립을 승인한 위원회이며, 아시아 클럽 축구의 변혁을 관리·감독하기 위해 발의한 프로축구 TF의 설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

4.1. 전북 현대 모터스

4.1.1. 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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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8일,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축구 행정가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한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 같은날 전북 현대 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전북팬이 온라인 전북팬 커뮤니티인 에버그린에 사진을 올리며 박지성이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는 사실을 인증했다. #

2021년 1월 19일 오피셜이 떴으며, 공식 직책은 "어드바이저"이다. 구단의 팀컬러를 만들고 유소년 육성시스템을 관리하는 등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선수단 운영, 스탭 및 훈련 등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 등의 임무를 맡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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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남해군의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전지훈련 중인 전북 선수단의 공식 훈련에 참관하는 것으로 첫 일과를 시작하였다. 이후 선수 개별면담, 스카우트 팀 구성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한다.

하지만, 후술할 백승호 영입 문제로 적지 않게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실체를 살펴보면 박지성이 백승호와 수원의 계약을 알고도 영입을 추진했다는 증거나 근거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공식적으로 박지성이 행한 부분은 백승호에게 전북 이적과 관련하여 조언을 해준 것이 전부다.

차라리 박지성이 스카우트나 코치진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면, 비난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선수의 영입은 감독이나 스카우트의 권한인 경우가 많다. 게다가, 박지성의 직책은 어드바이저인데다 주도적으로 선수 영입을 할 수 있는 전권이 있는 것도 아니며 백승호를 영입하려고 나서는 것은 선수와 구단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직책의 권한을 침해하는 명백한 월권으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박지성은 감독도 아닌데다 전북 선수단의 전술을 직접 짜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이 사건은 백승호 측과 수원 측의 입장이 엇갈리며 정확한 잘잘못과 팩트가 가려지지 않은 채 합의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따라서 당시 막 어드바이저로 위촉되었고, 당연히 합의서에 대해 몰랐으며, 선배로서 전화를 해 준 것이 전부인 박지성이 마치 '합의서를 알고서도 이를 위반하고 영입을 주도한 것처럼' 비난받은 것은 박지성 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박지성이 합의서에 대해 당연히 몰랐고, 전화해 준 것이 전부라는 것은 전북 관계자와 김상식 감독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공통된 내용이다.

4.1.2. 테크니컬 디렉터

계속 어드바이저로 재직하다가 22년 09월 테크니컬 디렉터로 새롭게 임명되었다. 어드바이저 때와 똑같이 비상근 근무이며 좀 더 직접적인 권한과 책임이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22시즌 전북 현대의 경기력이 실망스럽고 김상식 감독 및 허병길 대표와 프런트가 팬들에게 신망을 완전히 잃은 것을 넘어 퇴진을 요구할 정도로 적대적인 분위기까지 형성된 상황이라 팬들은 박지성의 이번 선임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2022년 12월 31일 첼시 FC의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를 전북 현대의 기술 고문으로 선임하는 대형 사건을 만들어냈다. # K리그 역사상 손에 꼽는 커리어를 가진 인물의 선임인 만큼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

2023년 1월 14일 박지성은 조규성에게 겨울보다는 여름에 가라고 조언을 해주었고 조규성도 고민하다가 잔류하고 전반기만 뛰다가 여름에 간다는 루머를 비롯 조규성 이적을 박지성이 주도하고 있다는 온갖 어그로로 대중에 욕을 먹었으나 하루도 안되어 사실무근으로 조규성 본인에 의해 밝혀졌다.
파일:전북 박지성 디렉터와 PSV 에인트호번의 업무 협약 체결.jpg
PSV 관계자와 박지성
2023년 4월 10일에 PSV 에인트호번 유소년 육성 관련 업무 협약(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PSV 아인트호벤 유스팀의 코치들 31일 입국하여 전북 유스팀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각 유스팀 훈련 세션을 함께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하지만 전북이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자 김상식 감독 재신임, 대규모 선수 영입 등에 깊이 관여한 박지성 역시 해당 부문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 역시 나오고 있다. #

5월 30일 전북 현대에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페트레스쿠 감독의 적응을 직접 도울 예정이라고 한다. #

단 페트레스쿠 감독 부임 이후 성적이 부진하면서 5위까지 내려왔고 창단 이후 최초로 파이널 B로 떨어지는 위기까지 다가오자 전북팬들은 이 성적으로 마치면 박지성, 로베르토 디 마테오, 허병길 대표이사 3명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전북팬들의 비판 여론이 커졌다. 그나마 FC 서울전을 이기고 상위 라운드를 가긴했지만 그러나 2023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다른 K리그 팀들 조에 비하면 일본 J리그팀과 중국 슈퍼리그팀이 모두 없는 F조에서 충격적인 빠툼과 라이언시티 원정 2연패로 16강 진출도 불투명해졌다. 전북 팬들은 박지성과 허병길을 매우 크게 질타했었지만 간신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1월 15일 반니스텔루이와 함께 PSV 아인트호벤으로 연수를 떠나 훈련중인 U-15 유망주을 격려했으며, 훈련을 마친 뒤에는 함께 식사시간을 갖고 멘토 역할도 펼쳤다고 한다. #

2024년 3월 12일 AFC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현대가 더비 울산 HD FC 와의 원정경기에서 울산이 설영우의 결승골로 4강진출에 올라가면서 전북팬덤에서는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추천하고 데려온 디 마테오와 박지성 디렉터에 대한 비판여론이 커지고 있다.

결국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전임 감독보다 더한 최악의 성적인 리그꼴찌를 기록하고 1년도 안된 상태에서 자진 사임한 페트레스쿠 감독을 데려온 박지성 디렉터에게 큰 비판이 제기됐다.

그래서인지 6월 1일 16라운드 현대가 더비에서 울산 팬들이 '지성팍의 저주'라는 걸개를 걸며 전북을 조롱하기도 했다. #

하지만 유소년 육성에 대한 편은 좋은 편. 박지성의 훌륭한 인맥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 맨유 유소년 팀 등이 참가하는 큰 유소년 대회에 무려 전북 유스팀이 참가하며 경험을 쌓는 기회가 생겼다. 이 때문에 프로 무대보다 유소년에 전념하라는 평이 더 많다.

사실 박지성의 전북 디렉터로써의 평가는 몹시 좋지 않다. 다른 문제도 있겠지만 왕조를 세우던 팀을 꼴찌로 떨어뜨린 주 책임자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페트레스쿠 감독과 김두현 감독 모두 매우 떨어지는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행정가로서의 능력, 감독을 선임하는 안목에 대해서는 전북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매우 부정적이다. 사실상 지금까지의 박지성이라는 이름값과 긍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원색적인 비난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며, 전북현대에서 보여준 행정가로서의 자질은 비판받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박지성 입장에서는 유소년 육성에 전념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4]

여름 이적시장에서 계약기간 6개월이 남은 수원 FC 이승우영입에 직접 최순호 단장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K리그1 최고연봉에 배팅, 하위권 전북을 강등권에서 벗어날수 있는 대어 영입에 성과를 거두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북 성적의 부진에 대해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김두현 감독을 데려온 박지성의 책임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애당초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김두현 감독은 K리그를 포함한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이끈 경험이 많은 나름 성공한 감독들이고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감독들이라는 점, 현재 전북이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도 계속 강등권에 있다는 점을 보면 단순히 박지성을 비판 대상이 된 것 자체가 그냥 유명세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팀이 부진하면 보통 팀 감독과 구단 운영자, 혹은 선수들이 비판을 받지, 테크니컬 디렉터가 많은 비판을 받지는 않기 때문이다. 실제 전북팬들도 박지성을 지나치게 비판하는 건 조금 과하다는 의견도 많다.

2024년 7월 23일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 직에서 사임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으나, 일단 전북은 다른 보직을 맡기면서라도 박지성과의 동행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한다. #

결국 예상대로 박지성은 테크니컬 디렉터직을 마이클 김에게 넘기고 클럽의 고문으로 역할을 전환해 전북 현대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유럽 선진 시스템 도입 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5.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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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 파크 레인저스 U-16팀에서 코칭을 하고 있는 모습.
2021년 박지성은 크리스 램지의 지도 하에 축구 지도자로서의 일을 배우기 위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다시 합류하였다.

B 라이센스 취득 과정의 일환으로 퀸스 파크 레인저스 U-16팀 훈련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6. 자선 경기 출전

2015년 6월 14일, 맨유와 뮌헨의 레전드 매치에 맨유 레전드로 선발 출장하였다.

2015년 11월 15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영국 연방팀과 세계 올스타가 맞붙는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세계 올스타' 소속으로 풀타임 출전했다.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존 테리 등이 포함된 영연방팀의 수장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세계 올스타는 에드빈 판데르사르, 카푸, 파트리크 비에라, 로베르 피레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호나우지뉴 등의 화려한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2017년 7월 1일 캄프 누에서 열린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매치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5]

2017년 9월 2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매치 2차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였고 1,2차전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거둔 맨유가 최종적으로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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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6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 vs 뮌헨 레전드 매치가 열렸다. 이 경기에 박지성도 참가가 예상됐으나, 고질적인 무릎 상태 때문에 결국 불참하게 됐다. # 경기 결과 맨유가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참고로 박지성 무릎 상태가 너무 나빠서 이후 자선경기도 못 뛴다고 밝혔다.

2020년 5월 23일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산불피해 돕기 자선경기에 출전하기로 되었으나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경기가 취소된 듯 하다.

7. 기타

2023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박지성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되었다.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측 관계자는 "인재 영입 논의 과정에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된 정도"라고 밝혔으며, 국민의힘이 경기 남부권을 공략하기 위해 박지성을 경기도 수원시에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되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박지성 측은 "공식, 비공식 어느 쪽으로도 전혀 제안받은 게 없고, 현재 수원에 계속해서 거주하는 것도 아닌지라 그럴 가능성도 없다"면서 "본업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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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른쪽은 거스 히딩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더불어 그의 은사 중 한명인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2] 맨유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하거나 100골 이상을 기록해야 맨유의 앰버서더가 될 자격이 주어진다는 기사가 떴지만, 이는 잘못된 내용이며 앰버서더가 되는데 자격 조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공식 웹사이트의 레전드 [3] '축구협회 조직개편… 전무 홍명보, 유스본부장 박지성', 김태현, 국민일보, 2017년 11월 8일. '한국축구 쇄신 핵심 '홍명보·박지성'… 위기 탈출 '특급 조커'로 나선다', 권영준, 스포츠월드, 2017년 11월 8일. [4] 현역시절 좋았던 이미지와, 감독들의 실책들에 겹쳐서 묻히고 있지만 박지성도 비판을 상당히 많이 받고있는 상황이다. [5] 여담으로 1차전이 끝나고 퍼거슨 감독에게 현역 복귀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