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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평원 墓地平原 Gravesite Pl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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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Gravesite Pla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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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묘가 펼쳐진 음울한 평원. 그 북서쪽에는
뿔인간의 나선탑이 우뚝 섰고 땅 전체에 비장한 전화가 새겨졌다.
지도 조각 - 묘지 평원
지도 조각 - 묘지 평원
DLC를 시작하면 처음으로 도달하게 되는 지역.
본편의 스타팅 포인트인 림그레이브와 달리 대낮에도 어둡고 음침하며 밤에는 시야 확보가 안 된다. 림그레이브에 여기저기 십자가형을 당한 사람들이 축복이나 황금률 때문인지 죽지도 못하고 끝없이 비명을 질러대는 것과 반대로 축복이 없는 그림자의 땅의 묘지 평원은 영체와 같이 반투명하고 충돌 판정이 없는 묘비로 도배되어 있고 고요하다.
묘비로 뒤덮인 평원의 대부분에는 나무가 없거나 죽어 있다. 나무가 남아 있는 지역은 한때 영원의 여왕 마리카를 모시던 두 교회의 폐허(위로의 교회, 은혜의 교회)이며 나무 없는 벌판은 가시공 메스메르의 군대가 성전을 위해 어디까지 진군했는지를 어림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본편에서 처음 림그레이브 실외로 나왔을 때 느낄 수 있는 강한 인상을 여기에서도 느낄 수 있다. 다만 그 느낌은 빛과 그림자 만큼의 차이가 있다. 본편에서는 태양만큼이나 밝게 빛나는 곧고 두툼한 황금나무와 알록달록한 세상이 주인공을 맞이하지만, 이곳에서는 검고 뒤틀리고 앙상한 그림자 나무가 마치 피를 흘리듯 황금빛 진액을 질질 흘리고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나무를 바라봤을 때 새까맣고 거대한 의문의 탑이 그 흐르는 진액을 받는 성배라도 되는 듯이 연출된다.
첫 진입 시점에서 플레이어의 레벨대는 120~150에 생명력 최소 40, 또는 그 이상이 권장된다. 그 이하의 경우 길거리의 시민이나 도끼 든 잡병에게 아차하면 죽을 수 있는 물몸임은 물론이고 공격 측면에서도 잡몹이 1~2방에 컷이 안 나면 탐험에 지장이 좀 있다. 별로 높지 않은 레벨로 진입했다면 이 구역에서 별 저항이 없는 시민과 잡병들만 골라 사냥하며 탐험하는 식으로 룬을 모아 레벨을 확보하는 것도 좋다. 모그윈 왕조 지역의 백금인들을 통해 룬 노가다를 할 수 있지만 광역기를 갖추지 않은 초회차 캐릭터에게 그쪽에서의 노가다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으며 이쪽의 무기력한 적들도 시민이 700룬, 마음이 꺾인 잡병들이 1300룬씩 주기 때문에 탐험에 필요한 룬은 반복 노가다 없이도 쉽게 마련하면서 진도를 뺄 수 있다.
2. 진입 방법
모그윈 왕조의 피의 군주 모그를 쓰러트린 후 DLC를 구매했다면 보스룸의 반신이 잠든 고치 앞에 침의 기사 레다가 등장하며 고치와 상호작용하여 묘지 평원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3. 세부 지역
3.1. 불에 탄 폐허
보통 묘지 평원에 입장하면 가장 처음 만날 구조물 중 하나. 주변에는 거대한 소각로 골렘이 있는데, 입장하자마자 덤비면 타죽기 딱 좋으므로 피하자. 영마를 타고 꼭대기 층에 가면 탈리스만 '자비의 칼날'을 획득할 수 있고 북동쪽 석관이 있는 구조물 앞에서 '역수검' 을 획득할 수 있다.3.2. 위로의 교회
불의 탄 폐허에서 남쪽 길을 따라 가면 나오는 교회. 가는 길 숲에서 짐승 발톱을 장착한 NPC가 습격해오며,[1] 교회에는 흑철 망치를 드랍하는 흑기사가 존재한다. 교회에서는 그림자 나무 파편 2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교회 뒤편 동굴에서는 마리카의 축복을 획득 가능.참고로 맵상으로 보면 그림자 알터에서 이어진 가도 최후반에 위치한 마지막 메스메르군 주둔지로, 다른 주둔지에 비해 규모가 훨씬 작고 무기력감이 훨씬 적극적으로 느껴지고 있어 성전의 끝을 보여주는 느낌을 주고 있다.
3.3. 서쪽의 무명 영묘
무명 영묘는 DLC의 봉인감옥이라고 보면 된다. 고립 감옥의 기사가 출현한다.3.4. 병을 버리는 마을
다리를 건너기 이전에 북쪽으로 빠지는 길을 따라 가면 만나는 마을. 탈리스만 '병의 탈리스만'을 획득할 수 있다. 왼쪽 호수에는 영혼 불꽃 용이 출현하고, 무기 대도를 획득할 수 있다. 위치상 아래쪽 에라크 강에는 이 마을에서 버린 수많은 시체가 쌓여 있다.3.5. 여행자의 오두막
대교 북쪽 축복에서 오른쪽 다리 아래로 내려가면 보이는 작은 오두막. 오두막 안에서는 소각로 가면 2개와 시체에서는 큰 항아리 도공의 제작서 [2]를 획득할 수 있다.3.6. 벨라트의 감옥
병을 버리는 마을 서쪽 호수를 지나 더 서쪽으로 오면 만날 수 있는 던전. DLC에서 추가된 던전 유형인 감옥 던전이며, DLC답게 던전 길이가 상당하다. 아인 검성 온지가 보스로 출현하며, 격파 시 영체 '아인 검사 요시'를 획득할 수 있다.3.7. 조망도시
벨라트 앞의 십자에서 남동쪽 절벽길을 따라가면 나오는 폐허. 혈귀들이 대거 출몰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탈리스만 '외부의 신의 전승'을 획득할 수 있으며, 조망도시 서쪽 절벽을 잘 뒤져보면 웬 항아리가 매달려 있는데, 저격해서 내용물을 떨어트리면 '끈 장사꾼의 방울'을 획득할 수 있다. 조망도시 폐허 건물 위로 올라가 몰려있는 혈귀들을 처치하면 특대형 무기 혈귀의 팔을 얻을 수 있다.3.8. 은혜의 교회
조망도시에서 남쪽으로 더 진행하면 나오는 교회. 탈리스만 '은혜의 푸른 물방울의 탈리스만'을 획득할 수 있다. 교회에서 절벽에서는 서약기사 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절벽을 내려가면 DLC에 처음 진입했을 때의 장소다.3.9. 탑의 도시 벨라트
3.10. 에라크 대교
묘지 평원 중앙의 에라크 강을 건너는 대교. 건너가면 바로 앞이 엔시스 성채다.3.11. 안개 계곡의 지하 묘지
엔시스 성채 앞 축복에서 북쪽 루트로 빠지면 나오는 던전.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지하묘지 던전인데, DLC답게 임프들도 사자머리와 대포머리를 장착하고 새롭게 맞이해준다. 내려찍는 가시 함정이 여러 번 등장하는데, 구간에 따라서는 이 위에 탈 수 있으니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영체와 전회, 기도, 그리고 돌칼집의 검 이벤트 제단까지 여러 개가 숨어 있다. 쌍도끼를 든 죽음의 기사가 등장하며, 격파 시 죽음의 기사 쌍도끼와 탈리스만 '붉은 호박 메달리온 +3'을 획득할 수 있다.3.12. 용암통의 대장장이 유적
엔시스 성채 앞 축복에서 남동쪽 루트로 빠져서 가장 남쪽에 있는 짧은 루트로 빠지면 만나는 던전. DLC의 갱도 유형 던전이며, 각종 등급의 단석이 무작위로 튀어나온다. 용암 슬라임과 단조골렘이 적으로 나오는데, 단조골렘의 경우 엉덩이의 약점이 아니면 딜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니 주의. 가다보면 용암 구역이 나오고 길이 없어 보이는데, 약간 뒤로 돌아가서 옆길로 빠지면 레버를 통해 용암통을 내려 제단에 도착할 수 있다. 제단과 상호작용하면 특대형 무기 '모루 해머'를 얻을 수 있으며, 던전이 클리어된다. 유문 단검, 큰 항아리 도공의 제작서도 있다.3.13. 노인의 오두막
엔시스 성채 앞 축복에서 남동쪽 루트 중 가운데의 낮은 쪽 길로 빠지면 독늪 구간이 나온다. 여기서 동쪽으로 빠지면 나오는 오두막인데, 탈리스만 '폭룡의 탈리스만'을 얻을 수 있고, 노인 영체의 혼잣말을 통해 용 보스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다. 오두막 주변에 봉인된 영기류의 봉인을 해제하고 올라가면 그림자 알터의 징벌 요새 뒷쪽이다. 엔시스 성채를 통하지 않고 그림자 알터로 입장하는 루트인 것.3.14. 에라크 강 동굴
노인의 오두막에 가기전 거대 게가 있는 연못 구간에서 서쪽 동굴로 빠지면 '에라크 강 동굴' 축복을 찍을 수 있다. 동굴 자체는 통과점이므로 통과해 강으로 나오면 북쪽 강을 거슬러 오르는 길과 남쪽 절벽 구간을 내려가는 길이 있다. 북쪽 길로 빠질 경우 갑자기 문드러진 나무령이 등장하는데, 사냥할 경우 영구 사용 아이템 '뿔인간 사산아'를 획득한다. 남쪽 루트로 빠질 경우 푸른 해안으로 가는 길이다.3.15. 강 끝의 동굴
에라크 강 동굴에서 나와서 북쪽으로 쭉 진행할 경우 만나게 되는 던전. 혈귀들이 주적으로 등장하며, 보스도 혈귀의 우두머리다. 보상은 혈귀 주술사의 뼛가루. 동굴 입구에서 서쪽 벽을 따라갈 경우 항아리에 매달린 버섯 사냥꾼의 방울 [1]을, 동쪽 벽을 따라갈 경우 탈리스만 '쌍두 거북의 탈리스만'을 획득할 수 있다.3.16. 진정의 기둥
틈새의 중심
온갖 죽음이 흘러들고
온갖 죽음을 가라앉힌다
진정의 기둥 정상 비문
엔시스 성채 앞 축복에서 남동쪽 루트 중 왼쪽의 높은 길 루트로 빠지면 나오는 기둥.온갖 죽음이 흘러들고
온갖 죽음을 가라앉힌다
진정의 기둥 정상 비문
본편의 신수탑과 같이 전망대 기능을 한다. 맑은 대낮에 방문하면 그림자의 땅에 등장하는 웬만한 랜드마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고지대다. 별다른 입장 조건 없이 옥상에서 고룡암의 단석 하나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고, 위와 같은 내용의 비석을 읽을 수 있다. '틈새의 중심'이라는 표현에서 본래 이 곳이 틈새의 땅의 뻥 뚫린 바다로 된 심부에 해당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본토와 격리되었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틈새의 땅 지도의 중심부 바다에 그림자의 땅을 끼워넣었을 때 모양이 예쁘게 떨어지지는 않지만 얼추 느낌은 비슷하고, 아마도 이 지점이 그 중심부에 해당했던 모양이다.
기둥 앞에서 작게 갈라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티에리에를 만날 수 있고, 기둥언덕 중턱 축복 주변에서는 에이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용굴로 가는 길목 중간쯤에 절벽을 보면 항아리가 하나 밧줄에 매달려 있는데 부수면 '풀 장사꾼의 방울'을 얻을 수 있다.
3.17. 용굴
진정의 기둥 앞에서 에이곤을 만난 쪽으로 빠지면 암령 '고룡인'이 침입해오고, 이 뒤에 용굴이 있다. 파름 아즈라의 수인 언데드들이 주력이며, 중간에 엘리트 몹으로 난데없이 용암토룡이 한마리 출현한다. 가다보면 갑자기 끝이 없는 절벽이 보이는데, 그 앞의 시스템 메시지인 '공포를 모르는 용기를 보여라' 문구처럼 그 절벽으로 떨어지면 된다. 보스로는 암령으로 침입했던 고룡인이 출현하며, 처치 시 용 사냥꾼의 대도 를 획득한다. 격파 이후 문을 열고 나가면 용굴 뒤편 축복이 나오고, 톱니산으로 입장하게 된다.3.18. 엔시스 성채
[1]
지도상의 길만 따라가서는 볼 수 없고 숲 안쪽으로 많이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