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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된 설원 聖別雪原 Consecrated Snowfield[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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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Consecrated Snowfield | |
1. 개요
얼어붙은 강이 동서로 가로지르는 구별된 설원은
미켈라의 성수로 이어지는 시련이라고 일컬어진다. 선발되지 못한 자들의 길이기도 하다.
지도 조각(구별된 설원)
거인들의 산령 서쪽 얼어붙은 대폭포 아래에 위치한 넓은 필드.[2] 산령의 부속 지역이지만 로르드 대승강기에서 비부절을 쓰지 않으면 다다를 수 없는 완전히 분리된 지역이며, 이 곳은 산맥이 아닌 드넓은 설원이다. 극후반 지역으로 꼽힌다.
거인들의 산령에서 비부절 조각을 먹어야 올 수 있기 때문.지도 조각(구별된 설원)
2. 특징
여러모로 다크 소울 2의 벽 밖의 설원을 생각나게 하는 맵 구성. 그래도 그쪽 설원보다 필드의 구성이 훨씬 풍성하고, 눈보라로 시야를 가린 뒤 정신나간 보스몹으로 엿먹이는 기믹도 다크 소울 2 만큼 악랄하진 않다.3. 진입 방법
호수의 리에니에 지역에서 성수의 비부절 우, 거인들의 산령 지역에서 성수의 비부절 좌를 모두 모아왔다면 로르드 대 승강기에서 액션키 변경을 통해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아이템 찾는 게 귀찮다면 거인들의 산령 끄트머리에서 낙사한 뒤 마리카의 쐐기에서 부활하는 버그성 꼼수로 갈 수도 있다. 1.03 패치 방법, 1.04 패치 방법, 1.05 패치 방법, 1.06 패치 방법.4. 주의사항
묘지를 지나 설원에 진입하면 맞이해주는 것은 눈보라와 함께 잔뜩 끼인 안개. 아주 한 치 앞도 안 보일 정도로 시야가 좁기 때문에 메인 도로를 따라 최대한 달려가서 지도부터 먹자. 가는 길에 백금의 라티나와 똑같이 생긴 필드의 적, 1세대 백금인 궁수들이 늑대를 타고 활을 쏘는데,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짧은 상황에서 날아오는 화살은 무척이나 위협적이다. 길을 가다보면 주변의 바닥에 빛나는 돌이 뿌려져 있는데 이는 미켈라에게 구원을 약속받은 이들에게 성수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입구에서 서쪽 방향으로 진행하면 백금의 궁수 대신에 은신한 환영 용인병 3마리가 매복하고 있다.[3] 그냥 용인병도 아니고 환영이라는게 문제인데, 체력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공격력도 높고 2~3마리가 동시에 공격하기에 매우 위험하다. 더군다나 싸울 때 2대정도 때리고 환영이동으로 저 혼자 디스폰된 뒤에 얼마 지나서 체력을 풀로 채워서 리스폰되어 다시 덤비는 사악한 꼼수를 부린다. 하필 지역도 눈보라치는 지역이라 뭐가 보이지도 않는데다 설령 순식간에 강력한 딜을 꽂아넣어서 체력을 0으로 만든다 해도 똑같이 리스폰되기 때문에 의미도 없으며 룬도 지급되지 않는다. 즉, 여기 구간은 사실상 도주가 강제된다. 만약 라이커드의 룬과 약탈의 카메오가 있다면 이들이 도망후 리스폰 될 때 죽은 걸로 처리되고 재생성되는 방식이라 체력 회복이 들어온다. 있으면 쓰고 가자.
그리고 서쪽 곰이 나오는 지역으로 가면 숨겨진 텔레포트 장치가 하나 존재하는데, 이것이 바로 모그윈 왕조로 가는 포탈이다.[4] 모그윈 왕조는 NPC 퀘스트로 가거나 이 포탈 장치를 이용하는 방법 말고는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사방이 온통 밝은 하얀색이기 때문에 장시간 플레이 할 경우 눈이 아프고 피로해질 수 있으므로 플레이어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낮 시간일 경우, 지면이 구분이 전혀 안 가므로 시간대를 밤으로 맞추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5. 세부지역
프롬 소프트웨어 갤러리의 구별된 설원 설명글5.1. 성수로 가는 숨은 길
Hidden Path to the Haligtree지하 묘지와 비슷한 레이아웃의 소형 던전. 타 지하묘지와 다르게 아예 도착 지점에서 입구로 나가는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실제로 구별된 설원으로 나와 문을 자세히 보면 흔히 보는 그 지하묘지의 문임을 알 수 있다[5].
비부절을 치켜들면 로르드 승강기에서 이곳으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지나가는 통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투명 발판을 통해 낙오된 화신의 물방울 보스전으로 갈 수 있다. 잡으면 사근을 루팅할 수 있다.
이 투명 발판을 통해 갈 수 있는 곳에 발견력을 올려주는 은 스카라베 탈리스만이 있으니 가급적 챙겨가는 것이 좋다.
거대 문어가 천장에 숨어 있다가 기습을 노리는 일이 잦고, 짐승 신전 앞마당에서 보이던 짐승 발톱과 흑염을 사용하는 천한 병사들이 구석구석 숨어 있기 때문에, 진행함에 있어 주위를 잘 살피는 것이 권장된다.
5.2. 구별된 설원
성수로 가는 숨은 길 던전을 나오고 만나게 되는 첫 축복. 북서쪽 방향에 관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으며 부패한 투사와 만날 수 있다. 부패한 망치와 부패한 투사의 두건 드랍. 오른쪽으로 조금 붙어서 이동하면 마차 행렬을 만나는데, 트리나의 횃불을 얻을 수 있다. 연보라색 불이 매력적인 횃불이니 마차를 끌고 있는 거인을 죽이고 얻도록 하자.그뒤로 한참 달리다보면 설원 심부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눈 속에 반쯤 파묻힌 귀인을 바라보고 있는 2명의 귀인을 볼 수 있는데, 이때 파묻힌 귀인을 죽일 경우 룬베어가 의태를 풀고 나타나므로 주의. 쓰러뜨리면 물방울 유생을 드랍한다. 후반 지역의 룬베어인 만큼 대미지 한 방 한 방이 아픈데다 패턴이 조금 다르므로 설원 심부 축복을 먼저 찍고 도전하는 것이 좋다.
5.3. 구별된 설원 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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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된 설원 가운데 위치한 축복. 이 부근부터 눈보라가 약해지고 시야가 트여 얼어붙은 강을 중심으로 주변의 전경과 몹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동쪽 절벽 위쪽으로 가면 백금의 마술사탑이 있으며, 더 동쪽으로 들어가면 포탈과 붉은 늑대를 발견할 수 있다. 포탈은 건너편 황금나무로 이동시킨다. 동쪽 절벽 아래로 쭉 가면 기댈 동굴과 대토룡 테오드릭스, 고룡암의 단석 1개를 찾을 수 있다. 북쪽은 전례 거리 오르디나로 통한다.
축복 바로 뒷편엔 밤 기병 2기가 지키는 마차 행렬이 있으며 마차에서 유수의 곡검, 밤 기병대에게서 고룡암의 단석과 밤 기병 세트를 얻을 수 있다.
서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빛바랜 자를 먹는 아나스타시아가 침입하며 고룡의 색 잃은 단석 1개를 드랍한다. 여기서 더 서쪽으로 이동하면 피의 귀족이 침입해오고 잡으면 피의 귀족 세트를 드랍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면 필드에 룬베어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를 유도하여 부술 수 있는 석상이 있으니 잘 찾아보자. 석상 안에는 단석이 있다.[6]
5.4. 모그윈 왕조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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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룬베어와 피의 귀족이 있는 곳을 넘어 서쪽 절벽의 끝부분을 찾아보면 암반과 나무에 숨겨진 공간에 슬라임들과 2세대 백금인 한마리가 있으며 그 백금인이 바라보는 바로 앞에 포탈이 있다. 그 포탈은 모그윈 왕조로 전송되는 포탈이며 스토리 상 피의 군주 모그가 미켈라를 납치하여 은둔했던 경로로 꽤 중요한 배경이다.
백면 바레의 퀘스트에서 훈장을 받지 않을 경우 이 포탈이 모그윈 왕조로 향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된다. 하지만 이 포탈 부근에는 축복이 없어서 다른 축복에서부터 와야 한다.
5.5. 기댈 동굴
Cave of the Forlorn설원의 얼음 강 동쪽 최극단에 위치한, 석검 열쇠로 진입해야 하는 동굴. 입구 바로 앞에 거대 육지 문어가 있으니 먼저 처리하고 들어가야 한다. 동굴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용의 얼어붙은 시체가 특징.
동굴에 존재하는 적들의 구성이 몬 성과 거의 일치한다. 초반에는 혼종들이 주로 등장하고, 이후 발판을 타고 더 깊이 내려가면 처음부터 적대적인 상태인 해파리들을 상대하게 된다. 어찌보면 몬 성의 하드모드라고도 할 수 있는 셈. 다행히도 대다수의 혼종은 자고있어 선공이 쉬우므로 사자베기 같은 한방이 강한 공격으로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좋다.
보스 역시 몬 성의 구조 처럼 사자혼종이 보스지만, 몬 성때와는 다르게 전설의 무기인 황금률의 대검을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이름도 그냥 사자혼종이 아니라 혼종의 성기사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입구 근처 큰 저수지에 필드 보스 대토룡 테오드릭스가 있다. 녀석 뒤에 고룡암의 단석이 놓여 있으니 테오드릭스를 안 잡더라도 단석은 챙기자.
5.6. 구별된 설원 지하묘지
聖別雪原の地下墓Consecrated Snowfield Catacombs
구별된 설원, 동쪽 절벽에 착 붙어 가다보면 나오는 묘지. 또는 설원 입구에서 좀 나아가면 중앙에 인도하는 동상이 있는데 거기서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입해도 된다.[7]
림그레이브 지하묘지에서 등장하던 보스급 환수의 파수견이 잡몹으로 2체가 존재하며, 귀부기사도 3체 있다. 한개체씩은 직접 잡아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으나 나머지는 기둥에서 지속적으로 발사되는 냉기폭풍으로 유도해서 냉기 대미지를 먹이면 아주 쉽게 처리 가능하다. 멀기트의 구속구나 모그의 구속구가 있다면 아우리자 영웅 묘지처럼 매우 먼 거리에서 기둥을 움직일 수 있는 글리치가 있기 때문에 매우 쾌적해진다.
보스방 여는 기믹은 냉기브레스 임프석상을 밟고 올라가면 된다.
보스로는 부패한 묘지기 투사가 나오지만 애초에 공격에 붉은 부패 디버프가 추가되었다는 걸 제외하면 일반 묘지기 투사와 그다지 다를게 없어 이 곳까지 진행한 플레이어라면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오히려 필드에 나오는 환수의 파수견이 강하다고 생각될 정도. 보상은 부패한 묘지기 망토와 큰 묘 은방울꽃 2개. 각반이랑 투구는 어디갔나 싶을 수도 있겠지만 필드에 돌아다니는 잡몹 버젼들이 드랍하므로 세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필드의 부패 투사들을 두들겨 잡으면 된다.
여담으로 클리어하지 않고 축복만 찍었다가 후에 여기 축복으로 이동했을 경우, 설원을 향한 문이 닫혀있는 버그가 있어 클리어 전까지 다른 축복으로 이동도 못하게 될 수 있다.
5.7. 작은 황금나무
MINOR ERDTREE황금 나무의 화신의 강화판인 부패한 화신이 보스로 나온다.
5.8. 전례 거리 오르디나
典礼街オルディナOrdina, Liturgical Town
북쪽에 위치한 공허한 마을. 레거시 던전 미켈라의 성수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이 마을에는 봉인이 걸려있는데, 임프의 동상 옆 감옥으로 진입하면 마치 차원 이동을 하듯 똑같이 생긴 다른 공간으로 이동된다. 이 공간엔 옥상에서 유도 화살을 날리는 궁수들이 포진돼있고 지상엔 은신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집요하게 괴롭히는 검은 칼날이 배회하고 있다. 검은 칼날은 은신 상태를 풀어버리는 보초의 횃불이 있으면 손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지만, 만약 보초의 횃불이 없다면 눈바닥으로 유인해 발자국을 예측해야 잡을 수 있다. 지붕 위 궁수에게 각이 나오면 시도 때도 없이 괴롭힘 당하니 옥상부터 정리한 뒤 내려가는게 좋다. 그나마 검은 칼날 자객은 한 번 죽으면 리젠되지 않으므로 한 마리씩 처리하면 이후 훨씬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죽을 때 영혼 은방울꽃(9) 한 개씩을 뱉어내니 잡아두면 좋다. 총 4명이 돌아다닌다. 보초의 횃불은 도읍 외곽 속세를 떠난 상인의 오두막에서 구입할수 있다. 보초의 횃불은 신앙 스탯이 요구되지만, 스탯이 모자라더라도 장비가 가능하며 은신 발견 기능은 여전히 작동하니 걱정 말자. 보초의 횃불을 왼손에 들면 오른손 무기의 전투 기술을 쓸 수 없지만, 오른손 무기를 양손으로 잡아도 횃불의 은신 발견 기능은 여전히 작동하니 오른손 무기를 양손 잡기하고 진행하자.
적을 가능한 많이 처리해 안전을 확보하고 횃대를 찾아 불을 전부 붙이면 봉인이 풀린다.
등장 몬스터 모두가 까다로운 상대라 정공법으로 횃대를 찾으려하면 상당히 골치 아프고 어려운 곳이며 때문에, 봉인 감옥에 들어가기 전에 마을을 조사하면서 횃대의 위치를 모두 마커로 찍고 진입 가능한 루트를 미리 확인한 뒤, 만약 죽더라도 최소 횃대 한 개는 키고 죽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가는 것이 낫다. 이렇게 무작정 달려들어도 봉인 감옥 특성상 죽어서 떨군 룬은 필드에 남아있으니 손실 위험은 없어서 한층 부담이 덜하다.
소리를 없애는 탈리스만과 보이지 않는 모습 마술을 사용하며 지붕 위주로 이동하면 최소한의 전투로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횃대는 마을 중앙에 하나, 건물 지붕 위에 세 개가 존재한다. 지상의 것을 먼저 켜고 일단 빠르게 사다리로 달려 옥상으로 올라간 뒤, 대형 원거리 무장으로 궁수들을 하나하나 넉백시켜 지붕에서 떨구거나 아예 죽여서 없애는 것이 이롭다.
건물들 지붕에 작게 창문이 나있는데 그 앞에서 웅크리면 화살을 피할 수 있으므로 활용하도록 하자.
횃대에 불을 모두 붙일 경우, 도시의 봉인이 풀렸다는 메시지와 함께 중앙의 길이 열리며 봉인 감옥에서 탈출하게 된다. 여기서 미켈라의 성수로 진입한다.
곳곳에 아이템이 있어 플레이어를 유혹하는데, 주변에는 검은 칼날과 백금 궁수들이 매복해있어 함부로 손대면 골로 가버린다. 돌입 전 먼저 돌아다니면서 먹거나 봉인 해제 후에 먹어도 된다. 대부분 소모성 아이템이나 강화 아이템이지만 포탈이 있는 탑 아래에는 플레이어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검은 칼날의 자객 갑옷 세트를 얻을 수 있다.
거리 뒤편을 살펴보면 부패한 묘지기 투사가 있다. 잡으면 부패한 묘지기 투사 도끼와 부패한 묘지기 투사 각반을 드랍한다.
마법사의 경우, 궁수들의 위치를 파악한 후 하단에서 별부수기로 당겨온 후 근거리 공격으로 처치하는 방법이 있다. 혹은 하이마의 포탄은 범위가 넓고 포물선으로 날아가므로, 건물 아래에서 포탄을 날려 넉백시키거나 아예 대미지를 누적시켜 처치할 수 있다.
5.9. 기교의 폐옥
棄教の廃屋Apostate Derelict
설원 북북서 끝자락에 위치한 교회같은 폐옥. 거대한 여성이 한명 쓰러져 있는 것이 특징. 백금의 라티나 이벤트 진행장소(죽어서 뼛가루만 주으면 진행 불가, 대화를 해서 영체를 얻어야 함)로도 쓰이지만, 친위기사 로레타가 착용한, 예쁜 외관이 특징인 중형 방패 백은의 방패를 얻을 수 있다.
승마 상태로 부리나케 달려서 일단 축복부터 찍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유인 즉 이 폐옥 앞에서 걸어다니는 4족보행 영묘가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다른 지역의 그저 성큼성큼 걸어다니거나 제자리에서 점프나 뛰는 별 볼 일 없는 것들과는 달리 휘석 곡사포 폭격을 끼얹으므로 일단 잡을 생각은 말고 축복부터 찍어서 어그로를 풀어야 한다. 폐옥 안으로 들어서더라도 어그로가 안 풀려서 폭격이 그대로 들어오므로 무조건 축복에 앉아야 한다.
단, PC버전 한정으로 위에 설명한 폭격이 여태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프레임드랍을 유발하므로[8] 영묘 골렘을 최대한 빨리 없애는 걸 추천한다. 위의 축복을 찍는 건 일단 저 멀리서부터 플레이어를 겨냥하고 갈겨대는 어그로를 풀기 위함이고, 다른 영묘들처럼 다리에 붙은 해골 모양의 희끄무레한 따개비를 때려서 부숴뜨리면 되는데, 이미 폭격을 하는 것에서 알 수 있지만 다른 영묘들에 비해 굉장히 호전적인 놈이라 밟기를 훨씬 자주 한다. 후반 지역이라 조금이라도 밟히면 사망이 뜨니 치고 빠지고를 열심히 하자.
기교의 폐옥에서 밤 시간대, 지도상 남동쪽 얼어붙은 강 쪽으로 가면 엘든링 극혐보스 중 하나인 죽음 의례의 새를 또 만난다. 다만 여태 봤던 죽음 의례의 새들 중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기 때문에 HP가 정말 많고, 대미지도 매우 강력하니 무기 강화를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맞추자. 신성 전회를 이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만약 영묘를 정지시키지 않았다면 새랑 전투할 때 포격이 그대로 날아오니 도전하기 전에 영묘부터 처리하자.
5.10. 이엘로 아니스 폐허
イエロ・アニスの廃墟Yelough Anix Ruins
미친 불을 쏘는 트롤들과 환자들이 점거한 폐허. 이 폐허 지하실에서는 참을 수 없는 미친 불을 얻을 수 있는데, 지하실 입구 사방이 죄다 벽으로 막혀 있어서 트롤의 공격을 유도해서 부수던지 토렌트 2단점프로 들어가던지 하면 된다.
처음에는 '옐로 아니스'라고 번역되었다. 미친 불 몬스터들이 나온다는 것과 발음의 유사성에서 눈치챌 수 있는데, '옐로'는 소재 아이템 '이엘로의 눈동자'의 이엘로다. 외주를 따로따로 맡겼는지 같은 내용이나 단어를 다르게 번역한 사례가 많다. 이후 명칭이 이엘로 아니스로 수정되었다.
5.11. 이엘로 아니스 갱도
イエロ・アニスの坑道Yelough Anix Tunnel
이엘로 아니스 폐허 근처에 있는 갱도. 후반지역의 갱도답게 8 이상의 단석을 많이 구할 수 있는 던전. 고룡암의 단석도 하나 존재한다. 다만 반복파밍은 불가능하며, 맵 자체는 굉장히 작은 편이다. 광부들의 경우 후반 지역답게 강한 편이긴 하지만, 날씨 탓인지 대부분이 이미 죽고 남은 놈들도 불가 근처에 있지 않는 놈들은 아예 얼어붙어 있다가 움직일 지경이다. 덕분에 잡몹 수가 적어 파밍 난이도는 상당히 쾌적한 편.
다만 이 지역에서 백왕과 흑왕을 한번 씩 목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뭔가 있나보다 싶을텐데, 아니나다를까 이 던전의 보스는 다름아닌 암흑의 별들 아스테르다. 갱도류 던전 보스 중 최강급인 아스테르가 보스다보니 보스방이 기존 갱도 보스방들보다도 큰 편이지만, 그래도 기존의 아스테르가 있던 보스방보단 좁아서 아스테르가 텔레포트로 간격을 넓힐 시 비교적 빠르게 거리를 좁힐 수 있다. 하지만 스펙은 기존의 아스테르보다 강화된 상태라 잘못 맞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훅 가게 되니 주의 요망.
여담이지만 처음 들어갔을 때 문을 열려고 했다가 안 열려서 뭔가 싶다가 나중에야 보스방 앞 숏컷인 걸 알고 허탈해하는 유저들이 제법 있는 편이다.
5.12. 백금의 마술사탑
しろがねの魔術師塔Albinauric Rise
동쪽에 위치한 마술사탑. 구별된 설원에서 진입할 시 마술사 덩어리 4개체 이상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힌트의 경우 딱히 메시지로 읽는 형태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그냥 임프 두 마리가 서로 찌르고 있는 동상 하나로 주어진다. 이 마술사탑 뒤쪽에서 임프가 두 마리씩 계속 리젠되는 것이 특징. 이 마술사탑의 봉인을 푸는 핵심 열쇠는 서로 찌르고 있다는 동작으로, 쉽게 말해 임프들끼리 서로 싸우게 하면 된다.
가장 쉬운 방법은 결정 투척화살로, 이 화살을 3발 정도 맞추면 갑자기 임프가 고장난 듯이 지지직하는 동작과 함께 피아구분 없이 주변에 있는 모든 적을 공격한다. 유혹의 나뭇가지를 사용해 매료를 거는 방법도 있지만, 유혹의 나뭇가지가 얻기 쉬운 아이템이 아닐뿐더러 선딜이 생각보다 커 괜히 사용하다가 얻어맞을 수도 있어 결정 투석 화살을 추천한다. 혹은 아귀 임프의 뼛가루를 사용해도 좋다. 굳이 10강 할 필요 없이 일단 소환만 해서 우리 쪽의 임프가 죽게 내버려둔 후, 살아남은 임프를 플레이어가 죽이면 봉인이 풀려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봉인을 푼 후 마술사탑의 꼭대기에서 마술의 위력을 높이는 마술사 덩어리 탈리스만을 얻을 수 있다.
[1]
일본어로는 성별, 영문판은
축성으로 모두
기독교 용어이다. 기독교적인 의미로의 '구별되다'라는 말은 거룩함을 일컫는 용어로 한국어판 명칭인 구별도 충분히 맥락에 맞는 번역으로 볼 수 있으나 다른 의미로 오해하기 쉽다.
말레니아의 의수도 설명문에도 성별받았음이 구별로 번역되었다.
[2]
유노 호슬로가 등장하는 오두막 옆 폭포 상층이
대토룡 테오드릭스가 있는 하층으로 이어진다. 물론 이 곳을 통해 갈 방도는 없다.
[3]
이엘로 아니스 갱도 - 구별된 설원 축복 사이에 위치한 비어있는 구역.
[4]
구별된 설원의 성수 진입로인 전례 거리 오르디나와 모그윈 왕조로 향하는 포탈을 잇는 직선을 그려보면 그 중간에 한 유령이 있다. 이 유령은 말을 걸 시 "...모그, 피가 저주받은 흉조의 아이 주제에. ...돌려줘. 미켈라 님을, 돌려줘... 옥과 같은 그 몸을 너 따위가 만져도 될 리 없다..."라고 말한다. 정황상 납치된 미켈라를 뒤쫓던 가신들은 모그와 그 부하들에게 구별된 설원에서 몰살당했고 이 때문에 미켈라가 납치된 증거도 완전히 인멸된 것으로 보인다.
[5]
또한 입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지하묘지의 방향을 가리키는 석상이 박살나 있는 모습으로 확인 가능하다.
[6]
단석7 3개, 단석8 1개.
[7]
인도하는 동상 근처에서 황금종자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
[8]
i9-13900k와 RTX 4070 ti 조합에 ssd 환경에서도 30프레임 미만까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