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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02:10:15

모그윈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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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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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모그윈 왕조.png
모그윈 왕조
モーグウィン王朝
Mohgwyn Palace
BGM - Great Underground Rivers

1. 개요2. 축복 목록
2.1. 왕조에 이르는 절벽길2.2. 왕조묘 입구2.3. 왕조묘 중턱2.4. 반신이 잠든 고치

1. 개요

빛이 닿지 않는 땅 밑, 옛 문명의 묘지에 피의 군주 모그의 왕조가 우뚝 솟아있다. 새로운 왕조 모그윈, 그 몽상과 함께.
지도 조각(모그윈 왕조)

시프라 강 동쪽, 피의 군주 모그를 필두로 하는 피의 왕조가 자리를 잡은 지역. 탑뷰 지도 기준 시프라 강 소속에 영원한 도읍 노크론 옆이다. 시프라 강의 유령 NPC가 모그윈 왕조의 말석에 앉혀달라고 애원하는 걸로 존재를 유추할 수는 있으나, 시프라 강 및 노크론과 연결된 경로가 없는 고립된 지역이다. 여기 오려면 구별된 설원 서쪽에 있는 피 묻은 전송문을 이용하거나 백면 바레 퀘스트를 수행해 받는 '순혈기사훈장'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으며, 지하 필드 4곳 중 유일하게 걸어서 도달할 수 없는 곳이다.

그리고 구별된 설원 미켈라의 성수 무너지는 파름 아즈라급 극후반 지역이다. 리에니에 호수에서 나오던 백금 인간들이 붉은색이 되어 다수 나오는데, 패턴까지 대폭 강화됐다. 또한 이 붉은 백금 인간들을 비롯해 개, 거대 시체까마귀[1], 좀비 등 모그윈 왕조에 출현하는 모든 선공 몹은 공격 시 출혈을 쌓는다.

거대 시체까마귀나 붉은 백금 인간의 대미지도 매우 강력하지만, 버그 패치 전까지 가장 주의했던 몹은 출혈 망자개(소형). 데이터 참조에 문제가 있어 준즉사급 피해를 자랑했다.[2] 버그 패치 후엔 예전만큼 무시무시한 몹은 아니지만 여전히 위험한 몹.

지도상 케일리드의 지하에 위치한 구역이다. 그래서인지 피의 호수, 붉은 땅, 핏빛 좀비, 거대 까마귀 등 지역 자체의 분위기가 케일리드와 은근히 비슷하다.[3] 대략 출혈 버전 케일리드.[4]

미켈라의 성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토리상 극후반 지역이자 챌린지 지역. 하지만 성수에 비해 극히 짧은 분량[5]과 패치 전 디아로스 퀘스트처럼 흐지부지 끝나는 스토리, 미켈라의 떡밥 및 미사용 데이터 유출 등 때문에 기존부터 DLC로 연결된 지역일 거란 예상이 많았고,[6] 이후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진입 구역이 되었다.

게임 출시 후 지금까지도 엘든 링 최고의 룬 파밍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왕조에 이르는 절벽길만 해도 충분히 유명하지만, 일명 신뢰의 도약 글리치로 알려진 버그성 플레이로 모그윈 왕조가 위치한 맵에 끝부분에서 화면 밖으로 말을 탄 상태로 떨어지면 캐릭터가 죽지 않는 무한 루프가 발생하면서 해당 근처에 위치한 모든 몹의 룬을 획득할 수 있는 기적의 방법도 존재하고 있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시간만 투자해도 수백만에 달하는 룬을 얻을 수 있다. 이 방법은 1.03 버전 때부터 급속도로 퍼지면서 1.04, 1.05, 1.06 버전에서 계속되는 패치로 막히는 등 프롬 측에서도 작정하고 막으려 시도하지만, 유저들은 꿋꿋하게 또다른 방법을 찾아나서고 있다.[7]

2. 축복 목록

2.1. 왕조에 이르는 절벽길

구별된 설원 루트로 입장한 경우 여기서 시작한다. 축복 코앞에 1회차 기준 마리당 2,000룬을 주는 백금 인간들이 몰려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하얀 백금 인간들은 제자리에 주저앉아있고 접근해도 반응이 없는 완전 비선공이라[8] 광역기가 달린 전회를 들고 가서 빠르게 쓸어 담는 룬 파밍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엔딩 이후 만들 수 있는 '신이 남긴 검' 전기가 가장 효율적으로, 8~9강 정도로 강화하고 나면 전기 한 번에 3만 5천 룬을 쓸어담을 수 있으며 금 스카라베 탈리스만 + 새다리 황금 절임 총합 50% 중첩 시 6만 5천~7만 룬까지 볼 수 있다. 전회 한 번 쏘고 축복에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만 하면 되므로 다른 어떤 곳에서도 이 방법 이상의 효율은 나오지 않고 있다.[9]

또 다른 방법이라면 활과 화살을 준비해서 축복 근처의 좁은 절벽 쪽에 가서 아래쪽에 펼쳐진 거대한 피 웅덩이쪽의 거대 까마귀들 중 가장 가까운 녀석에게 롱보우를 비롯한 사거리가 긴 활로 1발이든 맞히면 화살에 맞은 까마귀가 그대로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인 절벽으로 돌진해 낙사하여 마리 당 1회차 기준 11,038룬을 주는 초 고효울 룬 파밍이 가능하다. 다만, 전술한 백금 인간들은 수가 많아서 효율성은 백금 인간 쪽이 훨씬 좋기 때문에 1회차 때 검을 얻지 못한 사람에 한해서 애용되는 방법이다.

만약 이후 모그를 잡고 난 후라면 파밍은 한결 쉬워진다. 레아 루카리아 대서고에서 스탯을 재분배해다가 와서 화살로 거대 까마귀를 조진 후, 모그윈의 성창으로 위대한 피를 시전하여 주변 잡몹들까지 싹 쓸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 굳이 엔딩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룬을 파밍해보자. 사실 모그 잡는 거부터가 지옥 같은 난이도라는 게 문제긴 하다.

유저들이 이 곳에서 백금인 상대로 룬 노가다를 어찌나 많이 했는지, 엘든링 공식 인포그래픽 자료에 따르면 유저들에 의해 가장 많이 처치된 잡몹이 몽둥이 든 백금인으로 2023년 6월 기준 그 숫자가 무려 94억 마리에 달한다. 거기다 곡도 든 백금인이 26억마리로 당당히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까지 합하면[10]120억 마리의 백금인이 대부분 모그윈 왕조에서 빛바랜 자에게 싹 쓸려나간 셈.

거대 까마귀들이 있는 피 웅덩이에서는 이름없는 백면이 3회 침입한다. 이들 중 왕조에 이르는 절벽길 축복 너머로 보이는 곳에서 침입하는 백면을 처치하면 종군의사 방어구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피 웅덩이 북쪽으로 가면 나팔을 든 붉은 백금인간이 거대 해골을 소환하며, 백금인간을 처치하면 해골도 사라진다.

2.2. 왕조묘 입구

백면 바레 퀘스트로 받은 순혈기사훈장을 사용한 경우 여기서 시작한다. 보통 바레 퀘스트는 룬 노가다를 위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정규 루트인 제단 위쪽이 아니라 아랫쪽의 절벽길 축복으로 가기 때문에 초입에는 축복을 놓치기 쉽다. 축복 근처에 모그윈 왕조의 지도가 있고, 언덕을 오르는 길에 비적대적[11]인 붉은 시체인간들이 매우 많이 있으며, 개중엔 출혈 게이지를 쌓는 자폭개체와 핏덩어리 슬라임도 있다.

언덕 위의 동굴로 들어가면 당연하게도 매우 어두운데, 여기서 피의 귀족이 등장하기 때문에 전투 난이도가 상당하다. 그러나 귀중한 아이템이 많아서 그냥 지나치기도 힘든 곳이다. 특히 초입 부분에 피의 귀족을 처리하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모그에게 붙잡힌 상인이 있는데, 피의 귀족을 잡은 자리로 다시 가면 곧바로 부활하므로 거래를 하기 전에 피의 귀족을 다시 또 처리해줄 필요가 있다. 상인의 위치가 위치다보니 죽여서 방울을 얻으려고 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문제는 이 상인이 적대 시 사용하는 미친 불 스킬이 대미지가 괴랄한 수준이라 피의 귀족을 잡고나서 상인한테 죽는 경우도 있다.

2.3. 왕조묘 중턱

이름 있는 무기 10강 최종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고룡의 빛바랜 단석 하나가 보스전 직전 엘리베이터 앞 제단에 위치해 있다. 다수의 붉은 백금 인간과 피의 귀족이 지키고 있으므로 다 처리하고 챙기자. 이벤트를 잘 챙겼다면 가장 빠른 시점에서 얻을 수 있는 최종 강화 재료이기도 하다.[12]

바레 퀘스트를 진행하였다면 여기서 바레의 세계로 침입할 수 있으며, 그를 죽일 수 있다.

2.4. 반신이 잠든 고치

왕조묘 중턱의 승강기를 타면 오게 되는 피의 군주 모그의 보스룸. 건너편에는 영원한 도읍 노크론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노크론에서도 모그윈 왕조가 보인다.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주 무대인 그림자의 땅으로 갈 수 있는 장소로, DLC를 보유한 상태에서 모그를 잡으면 보스방 끝 고치 앞에 침의 기사 레다가 서 있다. 레다에게 말을 걸고 고치를 만지면 그림자의 땅으로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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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일리드나 설원의 거대 까마귀의 강화 버전. 몸에 붉은 종양같은 것들이 나있으며 악랄한 패턴이 몇 가지 추가됐다. 심지어 피통은 케일리드의 개체보다 5배 이상이다. 설상가상으로 유혹의 나뭇가지마저 안 먹히니 그냥 피해다니는 게 상책. 다행히도 까마귀는 이름없는 백면이 출현하는 피늪 이외에는 등장하지 않아서 스토리 진행만 한다면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 [2] 소울 시리즈부터 꾸준히 등장해온 소형 개 몬스터들의 특징은 사이즈가 작고 매우 날렵하며 공속이 재빠른 대신 방패에 매우 취약하며 강인도, 체력, 공격력이 낮아 귀찮지만 대처법이 명확한 잡몹에 불과했는데 이 녀석은 공격 한 번에 방패를 넘어 엄청난 수치의 출혈 스택을 누적시키고 2번 물리면 피분수를 뿜게 만들어 방패고 뭐고 노히트로 때려 잡는 걸 강제 했다. 안 그래도 작아서 때리기도 힘든 놈이 엄청난 속도로 접근해 연속 공격을 가하며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을 시전하는, 불합리를 넘어서 공포의 대상 취급을 받는 몬스터였다. [3] 실제로 어느 정도 지상의 부패의 영향을 받은건지 피웅덩이 곳곳에서 부패기름이 나오기도 한다. [4] 지하 맵중에는 에인세르 강의 부패한 호수가 케일리드와 컨셉까지도 똑같지만, 넓은 에인세르 강에서 고작 축복 두 구간짜리 넓이만을 차지하는지라 지역 자체가 비슷하다고 하긴 힘든 편이다. [5] 모든 지역 중 분량이 가장 짧으며, 존재감 없기로 유명한 깊은 뿌리 밑바닥보다도 훨씬 짧다. 다만 지도에서 분류되는 것을 보면 모그윈 왕조는 깊은 뿌리 밑바닥이나 에인세르 강과 다르게 개별 구역이 아닌 시프라 강의 부속 지역 취급이다. [6] 나머지 하나는 신수탑 6개에 둘러싸인, 맵 한가운데에 구름으로 가려진 구역이 유력하다. [7] 사실 이런 노가다는 저 멀리 구별된 설원 지역에서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접근성은 모그윈 왕조가 너무 압도적이다보니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8] 가까이 다가가서 자세히 보면 대부분 눈을 감고 있음을, 즉 자는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9] 초회차에 최종보스를 못 잡았는데 레벨을 빠르게 올리고 싶다면 별 부수는 대검도 쓸 만하다. 그마저도 없다면 모독의 성검도 좋다. 대신 전회를 사용하는 동안 잠깐씩 공격을 받는 틈이 생기곤 하는데 붉은 백금인들의 공격력이 꽤나 살벌한데다 시간 효율을 따지자면 신이 남긴 검의 절반도 못 따라간다. [10] 2위는 레아 루카리아 무덤의 FP를 빼앗는 망자들. 4, 5위는 각각 스톰빌 성의 유배병과 필드를 돌아다니는 아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11] 자폭하는 개체를 제외하고는 직접 죽여서 터뜨리지 않는 한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 [12] 색 잃은 단석 8과 9도 각각 케일리드 신수탑 근방에서 한 개씩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7까지의 단석들만 어찌할 수 있다면 재주가 좋다면 알터 고원에 가기도 전에 빠르게 이름 있는 무기 10강으로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