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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전시장.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시 소재.실내 전시면적 393,838㎡로 독일 하노버 박람회장, 중국 국립전시컨벤션센터, 선전세계전시컨벤션센터 다음으로 넓은 세계 4위이다.
2. 상세
유한책임회사 형태의 법인이다. 독일 제국 시절인 1871년에 농업박람회를 위해 프랑크푸르트에 부지 마련을 한 것이 시초이다. 1891년 처음으로 문을 열어서 2019년 현재 128년 되었다. 컨벤션센터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09년 국제 항공전시회가 열린 곳이 바로 이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이다.제1차 세계 대전 패전 이후 세워진 바이마르 공화국 체제에서 다시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확장을 시작했고, 나치 독일 시기인 1937년 당시 면적의 2배로 커졌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프랑크푸르트에 대한 폭격 및 포격 등으로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무너졌다. 그러나 역시 연합국들도 해당 부지가 아깝다고 생각했는지 1947년 다시(!!) 원 부지에 전시장을 새로 지었고, 1949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것이 현재의 메세 프랑크푸르트의 원형이다. 몇 차례의 증축과 1980년대 전면 재건축, 2006년과 2013년에 지어진 신관 증축 등으로 현재의 모습이 형성되었다.
2019년 현재 또다시 신관 증축 사업 떡밥이 나왔다. 하노버 박람회장(496,000㎡)을 뛰어넘는 550,000~600,000㎡ 정도까지 해당 전시장 실내전시면적을 확장하는 계획이다. 바로 되지는 않고 450,000㎡을 거쳐서 업그레이드 하는 듯 하다. 목표 시한은 2030년.
3. 주요 행사
3.1. Prolight + Sound
세계 조명, 음향 분야 산업전시회 하면 바로 Prolight + Sound를 빼놓을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큰 조명/음향 분야 전시회이다. 독일에서 2001년부터 매년 1분기에 개최된다. 워낙 대박을 쳐서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 광저우), 미국 매코믹 플레이스( 시카고) 등에 같은 이름으로 지부(...)를 둘 정도로 성황이다.3.2.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홈페이지(영어)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책 및 지식 정보 콘텐츠 교류의 장이다. 매년 10월 중순에 5일 동안 열린다. 대회 1,2,3일차에는 사전예매한 업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4일차와 5일차에는 일반인들의 참가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독일의 주요 언론(특히 전용 부스까지 갖춘 공영방송 ARD와 ZDF)에서는 해마다 이 대회 일거수 일투족을 취재, 보도하고 있다.
3.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모터쇼 업계에서 세계 최대다.3.4. 페이퍼월드
문구, 사무기기 분야 박람회에서 세계 최대이다.4. 교통
4.1. 철도교통
라인-마인 S반의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메세 역이 있다. 이 역은 1999년 설치되었다. 원래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S반의 철길이었지만, 독일 정부의 강력한 조치로 억지로 승강장을 만들고 역사를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전시장에 들어올 대량 인원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주변 도로를 올라갔다 내려가는 경사로로 만들고, 철도도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방법을 통해 반지하 역사로 만들었다. 쌍섬식 승강장을 채택하고 있다.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걸어온다면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철도로는 0.8km 정도인데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쪽에서 전시장으로 오는 길이 좀 꺾여있어서 약간 우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