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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00:06:22

맥스 할로웨이

맥스 할로웨이의 챔피언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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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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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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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할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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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르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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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
(7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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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1월 20일~ 2015년 12월 12일)
코너 맥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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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2월 12일~ 2016년 11월 26일)
조제 알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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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1월 26일~ 2017년 6월 3일)
맥스 할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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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6월 3일~ 2019년 12월 14일)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5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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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2월 14일~ 2024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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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 토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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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2월 17일~)
1 코너 맥그리거는 UFC 사측에서 한번에 두 체급의 타이틀을 방어할 수 없다는 입장 때문에 페더급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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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할로웨이
Max Holloway
<colbgcolor=#000><colcolor=#aa9872,#8c7a55> 본명 제롬 맥스 켈리이 할로웨이
Jerome Max Kelii Holloway
출생 1991년 12월 4일 ([age(1991-12-04)]세)
미국 하와이주 와이아나에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거주지 미국 하와이주 와이아나에
신체 180cm / 66kg[1] / 175cm
종합격투기
전적
33전 26승 7패
12KO[2], 2SUB[3], 12판정[4]
1SUB[5], 6판정[6]
링네임 Blessed
테마곡 Moke Boy - Hawaiian Kickboxer
UFC 랭킹 페더급 2위, 라이트급 9위, P4P 8위
주요 타이틀 X-1 3대 라이트급 챔피언
UFC 3대 페더급 잠정 챔피언
UFC 4대 페더급 챔피언
UFC 3대 BMF 챔피언
기타 UFC 페더급 타이틀 방어 3회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여담

[clearfix]

1. 개요

I'm the best boxer in the UFC! Baby!
UFC 페더급 종합격투기 선수. 현 BMF 챔피언, UFC 3대 페더급 잠정 챔피언이자 4대 페더급 챔피언이었다.

2. 전적

맥스 할로웨이의 총 전적
{{{#!folding [ 펼치기 · 접기 ]
<rowcolor=#fff> 순서 경기일 대회명 상대 경기결과 비고
1 2010. 09. 11. X-1- Heroes 파일:미국 국기.svg 두케 사라고사 2R 만장일치 판정승 프로 데뷔전
2 2010. 11. 06. X-1- Island Pride 파일:미국 국기.svg 브라이슨 카마카 1R 3:09 KO승
3 2011. 03. 12. X-1- Champions 3 파일:미국 국기.svg 해리스 사르미엔토 5R 스플릿 판정승
4 2011. 07. 01. UIC 4 - War on the Valley Isle 파일:미국 국기.svg 에디 린콘 3R 만장일치 판정승
5 2012. 02. 04. UFC 143 - Diaz vs. Condit 파일:미국 국기.svg 더스틴 포이리에 1R 3:23 트라이앵글 암바패 UFC 데뷔전
6 2012. 06. 01. UFC - The Ultimate Fighter 15 Finale 파일:미국 국기.svg 팻 실링 3R 만장일치 판정승
7 2012. 08. 11. UFC 150 - Henderson vs. Edgar 2 파일:미국 국기.svg 저스틴 로렌스 2R 4:49 TKO승
8 2012. 12. 29. UFC 155- Dos Santos vs. Velasquez 2 파일:미국 국기.svg 레너드 가르시아 3R 스플릿 판정승
9 2013. 05. 25. UFC 160- Velasquez vs. Bigfoot 2 파일:미국 국기.svg 데니스 버뮤데즈 3R 스플릿 판정패
10 2013. 08. 17. UFC Fight Night 26 Shogun VS. Sonnen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코너 맥그리거 3R 만장일치 판정패
11 2014. 01. 04. UFC Fight Night 34 - Saffiedine vs. Lim 파일:미국 국기.svg 윌 초프 2R 2:27 TKO승
12 2014. 04. 26. UFC 172 - Jones vs. Teixeira 파일:미국 국기.svg 안드레 필리 3R 3:39 길로틴 초크승
13 2014. 08. 23. UFC Fight Night 49 - Henderson vs. dosAnjos 파일:미국 국기.svg 클레이 콜라드 3R 3:47 TKO승
14 2014. 10. 04. UFC Fight Night 53- Nelson vs. Story 파일:스웨덴 국기.svg 아키라 코라사니 1R 3:11 KO승
15 2015. 02. 14. UFC Fight Night 60 - Henderson vs.
Thatch
파일:미국 국기.svg 콜 밀러 3R 만장일치 판정승
16 2015. 04. 18. UFC on Fox 15 - Machida vs. Rockhold 파일:미국 국기.svg 컵 스완슨 3R 3:58 길로틴 초크승
17 2015. 09. 23. UFC Fight Night 74 - Holloway vs.
Oliveira
파일:브라질 국기.svg 찰스 올리베이라 1R 1:39 TKO승 UFC 첫 메인이벤트
18 2015. 12. 12. UFC 194 - Aldo vs. McGregor 파일:미국 국기.svg 제레미 스티븐스 3R 만장일치 판정승
19 2016. 06. 04. UFC 199 - Rockhold vs. Bisping 2 파일:미국 국기.svg 리카르도 라마스 3R 만장일치 판정승
20 2016. 12. 10. UFC 206 - Holloway vs. Pettis 파일:미국 국기.svg 앤소니 페티스 3R 4:50 TKO승 UFC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21 2017. 06. 03. UFC 212 - Aldo vs. Holloway 파일:브라질 국기.svg 조제 알도 3R 4:13 TKO승 UFC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
22 2017. 12. 02. UFC 218- Holloway vs. Aldo 2 파일:브라질 국기.svg 조제 알도 3R 4:51 TKO승 1차 방어전
23 2018. 12. 08. UFC 231 - Holloway vs. Ortega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멕시코 국기.svg 브라이언 오르테가 4R 5:00 TKO승 2차 방어전
24 2019. 04. 13. UFC 236 - Holloway vs. Poirier 파일:미국 국기.svg 더스틴 포이리에 5R 만장일치 판정패 UFC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
25 2019. 07. 27. UFC 240 - Holloway vs. Edgar 파일:미국 국기.svg 프랭키 에드가 5R 만장일치 판정승 3차 방어전
26 2019. 12. 14. UFC 245 Usman VS. Covington 파일:호주 국기.svg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5R 만장일치 판정패 4차 방어전
27 2020. 07. 11. UFC 251- Usman vs. Masvidal 파일:호주 국기.svg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5R 스플릿 판정패 UFC 페더급 타이틀전
28 2021. 01. 16. UFC on ABC 1- Holloway vs. Kattar 파일:미국 국기.svg 캘빈 케이터 5R 만장일치 판정승
29 2021. 11. 13. UFC Fight Night 197 - Holloway vs.
Rodriguez
파일:멕시코 국기.svg 야이르 로드리게스 5R 만장일치 판정승
30 2022. 07. 02. UFC 276 - Adesanya vs. Cannonier 파일:호주 국기.svg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5R 만장일치 판정패 UFC 페더급 타이틀전
31 2023. 04. 15. UFC on ESPN 44 - Holloway vs. Allen 파일:영국 국기.svg 아놀드 앨런 5R 만장일치 판정승
32 2023. 08. 26. UFC Fight Night 225 - Holloway vs.
Korean Zombie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찬성 3R 0:23 KO승
33 2024. 04. 13. UFC 300- Pereira vs. Hill 파일:미국 국기.svg 저스틴 게이치 5R 4:59 KO승 BMF 타이틀전
}}} ||

3. 커리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맥스 할로웨이/커리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파이팅 스타일

무에타이 베이스의 파이터로 UFC를 대표하는 인앤아웃 볼륨펀쳐다. 타격적인 부분에서는 도사 수준인데 복싱 스킬이 굉장하다고 평가받은 캘빈 케이터를 오히려 할로웨이가 복싱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이긴 것을 보면 복싱 스킬이 페더급 최상위권이라고 봐도 될정도이다. 할로웨이의 경기 전략은 한 문단 안에 정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당히 구체적이고 정교한데, 이는 그가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의 다양성과 그에 대한 뛰어난 숙련도에서 기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하든 간에, 결과적으로 흘러가는 양상은 굉장히 일목요연하다.

1. 우월한 잽과 빠르고 변칙적인 인앤아웃 스텝을 이용한 거리 조절로 라운드 초반의 리듬을 뺏고 거리, 타이밍 등의 정보를 분석한다. 이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공세보다는 팟샷[9]으로 상대에게 역으로 분석당하는 것을 막는다.

2. 충분한 데이터가 수집되면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콤비네이션을 적극 활용해 교전한다. 이 때 센터라인을 주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복싱 기본기가 ufc에서 최상급으로 탄탄한 만큼 교전시 할로웨이는 거의 항상 이득을 보게 된다. 먼저 공격하는 것과 카운터를 하는 것 둘 모두 능숙해 공격 옵션이 많다.

3. 상대가 충분히 지치고 다치면, 펜스 구석으로 몰아넣은 뒤 피니시를 낸다. 일반적으론 생존형 태클을 치는 상대에 대한 길로틴과 하이 가드 상태에서 스톨링하는 상대에 대한 펀치 러쉬가 주된 수단이다.

이러한 형태의 일방적인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보다 우월한 타격 기술과 체력, 강한 펀치를 버티기 위한 맷집, 일방적인 교환비를 내기 위한 본능적인 회피 감각 등이 필요한데, 할로웨이는 이 방면에서 타고났다고 할 수 있는 뛰어난 조건을 모두 갖췄다.

할로웨이는 모든 기술에 두루 능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럼에도 특출나게 뛰어난 기술을 꼽자면 단발성 리드 잽과 원-투, 풀백 이후의 카운터, 체크 훅, 그리고 스피닝 백 킥 등이 있다. 더 뛰어난 것은 이러한 기술셋을 개별적으로 떼어 놓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유기적으로 상황에 따라 조합하여 쓸 수 있다는 점이 되겠다.

그 중에서도 할로웨이의 잽은 MMA에서 최상급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멀리서 깊게 찌르는 듯한 조르주 생 피에르의 펜싱 스타일 잽과 다르게 할로웨이의 잽은 전통적인 복싱의 잽처럼 가볍고, 빠르며, 데미지보다 컨트롤을 중시한다. 높은 빈도수로 상대를 조종하는, 스윗 사이언스 스타일의 앞손 덕에 맥스는 키보다도 짧은 리치에도 불구하고 본인보다 리치가 더 긴 선수들을 상대로도 거리싸움을 장악할 수 있다.

또한 오른손잡이/왼손잡이 스탠스를 자유롭게 스위치 스텝할 수 있다는 특징을 보인다. TJ 딜라쇼 도미닉 크루즈 가 기본적으로 오소독스를 잡은 상태에서 상황 따라 사우스포로 전환해 움직이는 것과 달리 맥스는 5분 3라운드 내내 사우스포로 경기를 운영할 수도, 사우스포-오소독스, 오소독스-사우스포와 같이 쉬프팅을 걸며 움직이기도 한다. 이 덕분에 맥스는 딜라쇼처럼 화려한 풋웍을 자랑하진 않지만 상대 입장에서 언제 스위치를 하는지 알 수 없고, 사우스포 상태에서도 똑같이 위협적인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폭이 넓은 타격 전술을 빛내주는 강점은 바로 금강불괴 수준의 맷집과 회복력이다.[10][11] 턱이 단단하기 때문에 웬만한 주먹은 얻어걸려도 꿈쩍도 안 한다. 심지어 제레미 스티븐스의 뒷손을 맞고도 끄덕도 안 하고 카운터를 집어넣을 정도. 회복력 또한 좋아 난타전을 벌인 뒤에도 숨 몇번 고르면 금새 말짱해져 지친 상대방을 농락하기도 한다.[12] 5라운드 내내 1~2라운드 같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이다.

안면 맷집뿐 아니라 다리의 내구도 또한 엄청나다. 볼카노프스키와의 경기에서 수많은 레그킥을 허용하고도 애프터파티에 가서 춤을 췄다고 했고, 야이르와의 경기에서 카프킥에 집요하게 앞다리를 맞았음에도 끝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맷집을 많이 믿는 것인지, 아니면 관중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것인지 거리싸움을 장악하고 있는 경기임에도 도중에 의도적으로 거친 난타전을 벌이기도 한다.[13] 뛰어난 격투IQ를 가졌음에도 가끔씩 거칠고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매력이기는 하지만, 본인의 장기적인 선수 생활을 생각하면 불필요한 데미지를 입기에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이다. 펀치 드렁크가 우려되는 점.

장점이자 단점으로는 타격의 위력이 약하다는 것이 있는데, 이는 어느 정도 의도된 점이다. 정석적인 힙 드라이브로 때려박는 전통적인 MMA의 타격 메카니즘과 달리, 어깨를 많이 써서 길게, 힘을 덜 넣고 치기 때문에 짧은 리치에 비해 길게 펀치를 넣을 수 있고, 체력을 크게 소모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때문에 단발의 위력은 떨어지는 편이고, 이를 라운드 내내 일방적으로 팬다는, 단순하면서도 무시무시한 전략으로 보충하고 있다. 허나 정찬성을 떡실신시켰던 경기에서 볼수있듯이 정확하게만 꽂으면 넉아웃을 낼수있는 파워는 어느정도 갖추고 있는걸로 보인다.[14] 또한 비슷한 타격 스타일을 보이는 마이클 비스핑과는 달리 5라운드 내내 적극적인 공세를 유지하는데, 3라운드 이후부터는 언제든지 피니시를 낼 수 있으며 실제로도 굉장히 피니시율이 높다. 설령 피니시를 내지 못한다 하더라도 최종 라운드까지 절대로 공세를 멈추지 않는 미친 체력과 멘탈, 복싱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ufc의 흥행 보증을 담당하는 블루칩 선수로 등극할 수 있었다.
파일:할로웨이_회피.gif
디펜스적으로는 경기에서 상대의 펀치 연발을 다 피해버리는 여러 회피 명장면을 만들만큼 훌륭한 머리 움직임과 풋워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극한의 볼륨펀처 스타일을 살려 작정하고 타격횟수를 늘릴 때에는 종종 상대의 뒷손 오버핸드에 얻어걸리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할로웨이가 여러번 때리다가 한 번 맞는 것이기에 이득으로 생각해 감수하는 듯. 그러나 할로웨이의 라이트급 재진출이 확정되었기에, 더군다나 그 첫 상대가 포이리에 못지않은 개싸움의 강자이자 강타자인 게이치이므로 이러한 방어를 희생하는 볼륨펀쳐 스타일을 라이트급에서 유지한다면 선수 생명이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특히 경기 내적으로도 UFC의 채점 기조가 데미지 위주의 채점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볼륨펀치로 압박한다 하더라도 다운을 뺏기게 되면 채점 상 불리한 데다 큰 데미지라도 입고 KO당한다면 선수 생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15]

스트라이커 베이스라서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지만 그래플링 역시 수준급이다. 물론 과거의 약점은 레슬링이여서 커리어 초반엔 레슬링 방면에서 고전을 했다. 데뷔전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의 트라이앵글 암바에 걸려 탭을 쳤고, 레슬러 출신인 버뮤데즈에게 다수의 태클을 허용하며 패배하였다.

그러나 그 때 이후로 그라운드 게임과 레슬링이 크게 발전해 제레미 스티븐스 상대로 테이크다운과 상위 포지션을 점해 백을 잡기도 했으며, 프랭키 에드가의 정교한 테이크다운을 거의 완벽히 막아내며 깔끔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마르고 골격이 좁은 편이라 완력이 약해 보이며, 실제로도 강한 편은 아니지만 손목 컨트롤-칼라타이를 이용해 케이지에서 탈출하는 기술이 뛰어나다. 그러므로 요즘엔 옛날 레슬링 약점을 떠올리며 맥스를 상대로 케이지에서 압박하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레슬링 경력이 없지만 오히려 여느 종합격투기 선수들보다도 케이지 레슬링이 좋기 때문에 체력 낭비로 끝나기 쉬운 것.

그라운드 게임 역시 많이 성장한 편인데, 넘어가는 일 자체도 이젠 많이 줄어들었고 설령 넘어져도 바로 일어나거나 케이지로 기어가서 어느새 빠져나와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을 때에는 전성기의 BJ 펜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BJ 펜을 연상케 하는 쿼터가드-마운트-백 마운트 메타가 꽤나 자연스럽다. 테이크다운 디펜스의 일환인 길로틴 또한 매우 위협적인데, 컵 스완슨과 안드레 필리를 마운트 길로틴으로 잡았고, 심지어 동체급 주짓수 에이스인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상대로 길로틴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더스틴 포이리에처럼 체격/힘에 밀리지 않고 강하고 좋은 타격을 지닌 선수들에게 할로웨이 특유의 운영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볼륨 스트라이킹/맷집/회복력을 보유한다 해도 방어를 희생하는 스타일 상 강한 한 방으로 그로기 상황에 몰리게 되고 이렇게 되면 지속적으로 압박을 해야 하는 할로웨이에게는 뒤로 밀리게 되니 치명적이다. 그러므로 할로웨이의 펀치볼륨을 맷집이나 탄탄한 커버링 또는 뛰어난 회피능력으로 버티면서 강한 펀치력으로 맞딜에서 우위를 점하는 선수와는 상성이라고 볼 수 있다.

아니면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같이 아예 할로웨이의 볼륨에 말려들지 않고 원거리전에서 더 빠른 스피드로 할로웨이를 농락할 수 있는 선수나 강한 레슬링과 타격으로 할로웨이의 운영을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16]

5. 여담



[1] 평체는 80~82kg. 페더급에서 굉장히 빅유닛이다. [2] 4KO, 8TKO [3] 길로틴 초크(2) [4] 만장일치(10), 스플릿(2) [5] 트라이앵글 암바(1) [6] 만장일치(4), 스플릿(2) [7] BMF 타이틀전 [8] 페더급, 라이트급 [9]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단발적이고 빠른 뒷손 [10] UFC 13년만에 게이치에게 첫 다운을 내주었다. 그러나 귀 뒤를 맞고 다운된지 0.1초 만에 일어나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엉덩이로 바닥을 잠시 찍고 올라왔던 수준이라 공식 기록에 다운으로 집계되지도 않았다. [11] 할로웨이를 수차례나 휘청거리게 했던 포이리에는 라이트급 내에서도 펀치력이 최상위권인 건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로, 게이치나 맥그리거를 비롯한 쟁쟁한 라이트급의 타격가들 상대로 한번씩은 KO를 따낸 적이 있을 정도이다. 이런 포이리에에게 밑 체급에서 올라왔다는 선수의 맷집으로 KO를 안 당한 것이 굉장한 맷집의 한 근거. [12] 일례로 포이리에가 윗체급의 파워로 할로웨이를 그로기에 몇차레나 몰아넣고 전반적인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오히려 3라운드에선 먼저 지친 기색이 보이는 포이리에를 할로웨이가 케이지로 몰고 피니쉬를 내려고 볼륨펀치를 넣는 모습도 보였다. [13] 할로웨이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상대보다 맷집과 체력의 우위를 가져가기에 이 전략이 나쁘다고만 할 순 없다. 그러나 보통 다른 선수들은 거리싸움을 지고 있을 때 근접 난타전을 유도하는 것인데, 할로웨이는 거리싸움을 이기고 있어 계속 이대로하면 데미지 없이 깔끔하게 이길 수 있음에도 굳이 난타전을 벌일 때가 있다. 이런 난타전을 해서 포이리에, 로드리게스에게 밀린 적이 있는데 포이리에는 뛰어난 하드펀치로 파워의 이점을 가져갔고 로드리게스는 빠른 헤드무브와 빠른 난타로 속도의 이점을 가져가 할로웨이가 손해만 보았다. [14] 다만 정찬성의 경우, 마지막에 모든걸 내려놓고 수싸움 없이 달려든 것에 더 가까웠던 케이스다. 이렇게 달려들어 무게 중심과 힘이 앞으로 쏠리는 상대에게 카운터가 들어가기만 한다면 비교적 약한 펀치로도 수배 이상의 데미지를 주는 게 가능하며 더군다나 풀스윙으로 꽂힌 공격이 전성기에 비해 맷집이 많이 소모된 정찬성도 ko시킬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다. [15] 일례로 하빕도 경기를 피한다는 말이돌 정도로 기민하고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에서 뛰어난 능력치를 보여준 퍼거슨의 전성기가 끝나고 7연패의 늪에 빠지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그 게이치전에서 너무 많은 타격을 허용한 것이었다. 할로웨이는 밑 체급에서 올라왔으므로 ko로 지게 되거나 설령 이기더라도 초살이 아니라면 지금의 스타일로는 필연적으로 많은 대미지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 우려되는 점이다. [16] 할로웨이에게 패배한 선수 중 본문에서 설명한 맞딜에서 밀려 진 선수의 대표적 사례가 캘빈 케이터다. [17] 보통 리치는 자신의 키와 비슷한 수치가 나오는게 일반적인데, 할로웨이는 자신의 키보다 5cm 짧은 리치를 가졌다. 이렇게 짧은 팔을 가진 선수들의 단점은 말그대로 리치가 짧은 점이지만, 긴 팔을 가진 선수들에 비해 보다 더 빠른 펀치 콤비네이션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할로웨이의 경우 파이팅 스타일 항목에서 언급했듯이 더 멀리 펀치를 뻣는 견제(를 통한 카운터 셋업)와 포인트 이점을 통해 리치 열세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상대의 리치 우위를 견제 및 차단한다. 팔은 짧지만 신장은 크기에 가능한 특수한 케이스. [18] 3366회, 2위는 2591회의 조르주 생 피에르 [19] 3122회, 2위는 1820회의 안젤라 힐 [20] 1262회, 2위는 929회의 디에고 산체스 [21] 할로웨이가 이러한 신기록을 달성 할 때의 상대가 캘빈 케이터였다. [22] 할머니가 한국계라는 소문은 잘못된 사실이며 오히려 할아버지가 아주 조금의 한국인 피가 섞여있다고 언급하였다. [23] 할로웨이가 볼카노프스키와의 2차전에서 판정패하자 정찬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경기는 할로웨이가 사실상 이긴 경기이고, 난 할로웨이가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적 있다. 또 댄 이게를 이긴 후 기자 회견에서 웃으면서 할로웨이와 싸우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고, 할로웨이가 경기를 할 때마다 sns에서 할로웨이를 응원한다는 뉘앙스의 이모티콘을 올린다. [24] 알도와 페티스의 경기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정찬성과 알도의 경기가 기대된다고 sns에서 언급한 것 빼고는 전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