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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나 셰브첸코(2) & ( 2024년 9월 14일~) |
이름 |
발렌티나 아나톨리예브나 셰브첸코 ([ruby(Валентина, ruby=V a l e n t i n a)] [ruby(Анатольевна, ruby=A n a t o l i e v n a)] [ruby(Шевченко, ruby=S h e v c h e n k o)]) |
생년월일 | 1988년 3월 7일 ([age(1988-03-07)]세) |
소련 키르기스SSR 비슈케크 | |
국적 |
[[키르기스스탄| ]][[틀:국기| ]][[틀:국기| ]] | [[페루| ]][[틀:국기| ]][[틀:국기| ]] |
거주지 |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
입식 전적 | 59전 56승 3패 (4KO) |
종합격투기 전적 | 29전 24승 1무 4패 |
승 | 8KO[1], 7SUB[2], 9판정[3] |
패 | 1KO[4], 1SUB[5], 2판정[6] |
권투 전적 | 2전 2승 (1KO) |
체격 | 165cm / 57kg[7] / 169cm |
링네임 | Bullet |
UFC 랭킹 |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P4P 1위 |
테마곡 | Lezginka - Chaza Mekhkari |
주요 타이틀 | Kunlun Fight 2014 여성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 |
Kunlun Fight 초대 여성 라이트급 챔피언 | |
UFC 2대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 |
기타 | Kunlun 여성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1회 |
UFC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 7회 | |
SNS |
1. 개요2. 전적3. 커리어
3.1. MMA 데뷔 전3.2. 종합격투기 커리어
4. 파이팅 스타일5. 여담3.2.1. 중소단체3.2.2. UFC
3.2.2.1. 밴텀급
3.2.2.1.1. vs.
사라 카프만3.2.2.1.2. vs.
아만다 누네즈3.2.2.1.3. vs.
홀리 홈3.2.2.1.4. vs.
줄리아나 페냐3.2.2.1.5. vs.
아만다 누네즈 2 (밴텀급 타이틀전)
3.2.2.2. 플라이급3.2.2.2.1.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3.2.2.2.2. vs.
요안나 옌드레이첵 (플라이급 타이틀전)3.2.2.2.3. vs.
제시카 아이 (1차 방어전)3.2.2.2.4. vs.
리즈 카무치 2 (2차 방어전)3.2.2.2.5. vs.
케이틀린 추캐기언 (3차 방어전)3.2.2.2.6. vs.
제니퍼 마이아 (4차 방어전)3.2.2.2.7. vs.
제시카 안드라지 (5차 방어전)3.2.2.2.8. vs.
로렌 머피 (6차 방어전)3.2.2.2.9. vs.
타일라 산토스 (7차 방어전)3.2.2.2.10. vs.
알렉사 그라소 (8차 방어전)3.2.2.2.11. vs.
알렉사 그라소 2 (플라이급 타이틀전)3.2.2.2.12. vs.
알렉사 그라소 3 (플라이급 타이틀전)
[clearfix]
1. 개요
전 킥복싱, 무에타이 선수이자 현 UFC 소속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 주요 승: 잔 피니, 사라 카프만, 홀리 홈, 줄리아나 페냐,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요안나 옌드레이첵, 제시카 아이, 리즈 카무치, 케이틀린 추캐기언, 제니퍼 마이아, 제시카 안드라지, 로렌 머피, 타일라 산토스, 알렉사 그라소
- 무승부: 알렉사 그라소
3. 커리어
3.1. MMA 데뷔 전
키르기스스탄 무에타이 협회장을 맡고 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언니 안토니나와 함께 어렸을 때부터 격투가로 자랐다. 5살 때 태권도를 배운 것을 시작으로 12살 때는 킥복싱 대회에 나가 자신보다 10살 더 많은 22세 선수를 상대해 KO시킨 적이 있었다. 이밖에도 유도와 복싱도 배웠다.킥복싱으로는 프로 전적 61전 58승 2패 1무와 무에타이로는 9차례 IFMA 챔피언과 2차례 월드 컴뱃 게임 금메달을 따내면서 당대 최고의 여성 낙무아이로 손꼽히기도 했다. 복싱의 경우 프로 전적 2전 2승을 기록했다.
3.2. 종합격투기 커리어
3.2.1. 중소단체
MMA 데뷔 자체는 2003년에 했으나 무에타이와 킥복싱에 전념하느라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은 아예 1경기도 하지 않았다. 2014년 Legacy FC와 계약하면서 본격적으로 MMA 선수로 전향했다.3.2.2. UFC
3.2.2.1. 밴텀급
3.2.2.1.1. vs. 사라 카프만
2015년 12월 UFC on Fox 17에서 저메인 데 란다메의 대체 선수로 투입되며 전 스트라이크포스 밴텀급 챔피언인 사라 카프만과 맞붙게 되며 UFC 데뷔전을 치렀다. 1라운드에서 타격가인 카프만을 상대로 대등한 타격을 치고 받으면서 2번의 테이크다운으로 라운드를 가져갔고 2라운드에서는 카프만은 클린치로 셰브첸코를 케이지로 몰았으나 셰브첸코가 잘 빠져나오고 서로 유효타를 주고 받았다. 그 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압박은 했지만 카프만이 하위에서 유효타를 많이 적중시켜서 대등한 라운드였다. 3라운드는 카프만이 테이크다운 성공 이후 포지셔닝, 막판에는 풀마운트에서 파운딩까지 쏟아냈으나 셰브첸코가 대처를 못하면서 카프만이 가져간 라운드 였다. 1라운드 셰브첸코 3라운드 카프만이 확실히 가져간 가운데 저지 2명이 2라운드를 셰브첸코가 가져갔다고 판단하며 결국 스플릿 판정승했다. 경기 준비기간이 1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3.2.2.1.2. vs. 아만다 누네즈
2016년 3월 UFC 196에서 아만다 누네즈와 맞붙게 되었다. 1라운드는 탐색전으로 가다가 누네즈가 압박하며 유효타를 맞추기 시작하고 테이크다운 2번을 성공시켜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탐색전중 누네즈의 킥을 캐치해서 무에타이 스윕으로 테이크다운시켰으나 킥차는 타이밍을 누네즈가 잡고 역으로 테이크다운시킨다 그 후 포지셔닝, 상위압박, 가드패스, 파운딩으로 셰브첸코의 안면에 출혈을 일으키고 라운드 막판에는 리어 네이키드 초크까지 당할뻔 했고 스윕은 했으나 트라이앵글 초크시도도 당했다 2라운드도 누네즈가 가져간다. 3라운드는 힘빠진 누네즈에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누네즈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며 정타도 많이맞추면서 누네즈가 후진 셰브첸코가 전진하는 형태가 되어 3라운드는 셰브첸코가 가져간다. 판정은 누네즈가 1,2라운드를 가져갔다고 판단했고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전반적으로 타격적인 부분에서는 서로 대등했지만 하위 포지션에 있을때 대처가 상당히 미흡했었던 경기였다.3.2.2.1.3. vs. 홀리 홈
같은 해 7월 UFC on FOX 20에서 前 챔피언 홀리 홈과 맞붙게 되는데 1라운드 탐색전 중 홈의 체크훅에 넉다운을 당했으나 꾸준히 체크훅 카운터로 유효타를 계속 넣어주고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2라운드 홀리 홈의 타격 패턴을 읽고 들어올 때마다 앞발 레그킥, 체크훅, 스피닝 백 피스트로 카운터했고 3라운드 역시 비슷한 양상이였으나 2번의 테이크다운 성공과 탑 컨트롤, 엘보로 홈의 안면에 출혈을 일으켰고 4라운드 역시 홈의 킥을 피하고 펀치 패턴에 카운터로 받아침으로써 유효타를 쌓아갔고 5라운드 역시 같은 그림이었으나 셰브첸코가 선제공격으로 유효타를 많이 맞춰갔다. 3, 4, 5라운드를 확실하게 가져감으로써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단숨에 타이틀 컨텐더로 급부상했다.3.2.2.1.4. vs. 줄리아나 페냐
2017년 1월 UFC on Fox 23에서 여성 밴텀급 랭킹 2위인 줄리아나 페냐와 맞붙게 되었다. 1라운드에는 페냐의 강한 완력에서 나오는 클린치와 클린치 타격에서 밀렸으나 니킥나오는 타이밍에 허벅지를 잡고 발목받치기로 연계해서 2번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상위에서 압박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페냐는 하위에서 암바로 저항했으나 시간이 없어 피니쉬시키진 못했다. 2라운드 클린치에서 밀리고 테이크다운까지 당했으나 하위포지션에서 암바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면서 타이틀 컨텐더로서 자리를 굳혔다.3.2.2.1.5. vs. 아만다 누네즈 2 (밴텀급 타이틀전)
UFC 213에서 밴텀급 챔피언 누네즈와의 경기가 예정됐지만 누네즈의 컨디션 난조로 UFC 215로 연기되었다. 경기 전 부터 두 선수간의 신경전이 있었다.경기 초반부터 1차전과 다르게 누네즈가 앞손과 앞발 레그킥, 프론트킥, 오블리크킥으로 거리를 벌리고 유효타를 쌓아나가며 셰브첸코의 카운터거리로 들어가지 않았다. 누네즈는 셰브첸코가 들어오면 카운터로 받아치지 않고 롱가드와 백스텝으로 거리를 벌렸다. 셰브첸코 역시 누네즈가 들어올때마다 좋은 카운터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거리를 벌리니 셰브첸코의 스타일상 더 들어가지못해 누네즈의 거리를 뚫진 못했다. 5라운드엔 셰브첸코의 슈퍼맨 펀치타이밍을 캐치해 클린치를 걸었고 셰브첸코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되치기로 터틀 포지션에서 백을 잡혔다. 일어났지만 누네즈의 케이지 테이크다운까지 허용했고 경기 끝날때까지 개비기로 54초 동안 바닥에 눌려 있던 탓에 결국 스플릿 판정패했다.
경기 후 셰브첸코는 판정에 불만을 제기했는데, MMA 매체 22개 중에서 10곳이 누네즈의 승리, 10곳은 셰브첸코의 승리, 나머지 2곳은 무승부로 판정했다.
3.2.2.2. 플라이급
3.2.2.2.1.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UFC 215 이후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낮추기로 했다. 2018년 2월 UFN 125에서 8승 무패로 UFC에 막 입성한 신인인 프리실라 카초에이라를 상대해 완승했다.1라운드 카초에이라를 테이크다운시켜 상위압박과 탑에서 일방적으로 파운딩과 엘보로 두들겨 피칠갑을 만든 후 2라운드 역시 스탠딩에서 카운터 후 테이크다운 성공했고 사이드마운트 크루시픽스 포지션, 풀마운트에서 파운딩을 퍼붓고 심판이 안말리자 일어나려고 저항하는 카초에이라의 백을 잡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카초에이라의 총 타격수가 겨우 3개에 불과했던 것과 달리 셰브첸코의 타격수는 무려 230개였다. 승리와 별개로 경기가 끝난 후 심판이었던 마리오 야마사키에게 경기를 빨리 말리지 않았다며 비난이 속출했는데, 유혈이 낭자하고 그라운드에서 그로기에 빠져도 말리지 않아 데이나 화이트와 선수들의 격렬한 비판을 받고 결국 UFC에서 활동하지 못하게 되었다.
3.2.2.2.2. vs. 요안나 옌드레이첵 (플라이급 타이틀전)
2018년 9월 UFC 228에서 플라이급 챔피언 니코 몬타뇨와 타이틀전이 예정됐지만 계체량을 앞두고 몬타노가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경기는 취소됐고, 몬타뇨의 타이틀도 박탈됐다. 이후 몬타뇨는 억울하게 타이틀을 박탈당했다고 호소했지만, 챔피언임에도 몬타뇨가 압도적인 언더독으로 분류됐고 이미 2차례 셰브첸코와의 타이틀전을 미뤄왔던지라 MMA 팬덤에서도 몬타뇨의 발언은 무시받았다. 11월 UFC 230에서 공석이 된 플라이급 타이틀을 두고 랭킹 2위 시자라 유뱅크스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이 대진은 발표된지 얼마되지 않아 UFC에서 취소했고,[8] 12월 UFC 231에서 전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옌드레이첵과 맞붙는 것으로 바뀌었다.무에타이를 하던 때 둘은 3번 맞붙었는데,[9] 3번 모두 셰브첸코가 이겼었다. 경기 하이라이트[10] 옌드레이첵은 이를 두고 10년 전 일이었고 현재는 다르다고 말했지만, 셰브첸코는 윗체급인 밴텀급에서도 타이틀전을 치를 정도였던지라 여전히 셰브첸코가 탑독으로 분류됐다. 실제 경기에서도 셰브첸코가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새로운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아시아인 최초의 UFC 챔피언이 됐다.
3.2.2.2.3. vs. 제시카 아이 (1차 방어전)
2019년 6월 8일에 열리는 UFC 238에서 여성 플라이급 랭킹 1위인 제시카 아이와 1차 방어전을 가지는 것이 확정되었다. 상대인 제시카 아이는 14승 6패 1NC(UFC 전적 4승 5패 1NC)의 전적으로, UFC 전적은 좋지 않지만, 여성 밴텀급에서 여성 플라이급으로 이동한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당시 여성 플라이급 랭킹 1위 케이틀린 추캐기언과의 넘버원 컨텐더 매치에서 승리하고 타이틀샷을 얻게 되었다. 현재 셰브첸코는 -1400의 배당률[11]을 받으며, 도박사들 사이에 압도적 탑독으로 분류되고 있다.경기에서, 1라운드 30초만에 위력적인 바디킥을 적중시킨 다음 랜디 커투어 캠프에서 레슬링 강화에 회심의 기대를 건 아이를 비웃는듯 셰브첸코가 2번의 유도식 테이크다운 성공으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서 싸움의 의지를 꺾어버린후, 1라운드 막판에는 크루스픽스 이후 위협적인 키락을 캐치해 냈으나, 제시카 아이가 빠져나가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다시 바디킥을 셋업한 후, UFC 193에서 론다 로우지를 격침시킨 홀리 홈의 하이킥을 연상시키는 멋진 킥을 제시카 아이의 머리에 적중시켰고, 마치 수박이 쩍 갈라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제시카 아이가 고목나무 쓰러지듯 쓰러지며 2라운드 KO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로서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 1차 방어를 훌륭하게 수행하였으며,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로 5만 달러를 수령하는 겹경사를 누리기도 하였다.
3.2.2.2.4. vs. 리즈 카무치 2 (2차 방어전)
제시카 아이를 상대로 한 1차 방어전에서 유효타를 단 3대만 허용하며 별 부상이 없었고. 자주 방어전을 치르고 싶어하는 셰브첸코의 성향을 고려할 때, 빠른 시일내에 2차 방어를 할 것으로 보이며, 인터뷰에서는 3,4개월 후에 다음 경기를 갖고 싶다는 말을 했다. 실제로는 그보다 빠른 2개월 후 복귀를 선택했는데,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현지 날짜 8월 10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Montevideo의 메인 이벤트에서 셰브첸코의 종합격투기 첫 패배를 안긴 여성 플라이급 랭킹 3위 리즈 카무치를 상대로 리벤지 매치이자 2차 타이틀 방어전을 가졌다. 경기에서는, 주짓수 블랙벨트를 가진 그래플러라고 할 수 있는 카무치의 그래플링을 경계한 것인지, 스탠딩 상황에서 원거리 카운터 공격을 주로 노리는 전략을 택하였다. 하지만, 상대가 소극적으로 나오면서, 1,2라운드에서는 셰브첸코가 타격 공방에서 다소 앞서는 지루한 탐색전 양상이 벌어졌다. 3라운드에서는 컴비네이션 타격으로 다운을 뺐어냈으며, 클린치 상황에서 오히려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4라운드에서는 카무치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방어하고 상위 포지션에서 눌러놓았으며, 브레이크 이후 재개된 스탠딩 상황에서 스피닝 백 피스트로 다시 한 번 다운을 얻어냈다. 5라운드에서도 4라운드와 비슷하게 테이크다운 디펜스 이후 탑에서 3분여간 카무치를 눌러놓았다. 경기 결과, 심판 전원 50-45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챔피언 벨트 방어에는 성공했으나, 도전자의 소극적 태도에, 세브첸코의 주로 카운터를 노리면서 그라운드에서는 파운딩을 자제하고 안전하게 눌러놓는 전략이 겹쳐져 경기가 매우 지루했다는 평이다.다음 경기 상대로는 여성 플라이급 내에서는 랭킹 2위 캐틀린 추케이지언이 꼽히며, 셰브첸코 본인은 아만다 누네즈와의 3차전은 언제든 추진될 수 있다고 인터뷰하고 있고, 현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인 제시카 안드라데가 예정되어 있는 장웨이리와의 방어전에서 승리할 경우 셰브첸코를 상대로 자기 자신을 도전해 보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 바 있다.
3.2.2.2.5. vs. 케이틀린 추캐기언 (3차 방어전)
결국 현지 날짜 2020년 2월 8일에 열리는 UFC 247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여성 플라이급 랭킹 1위에 오른 케이틀린 추캐기언과 3차 방어전을 치르게 되었다. 경기에서는 1, 2 라운드 모두 초반엔 원거리에서 카운터 위주로 포인트를 잡아가는 운영을 보이다가 라운드 후반에 들어오는 상대를 테이크다운해서 눌러놓으며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모두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1라운드에서 상대에게 심한 출혈을 안긴 엘보와 2라운드 뒤돌려차기가 인상적이었다. 3라운드에서는 상대가 레그킥과 니킥을 적중시키며 타격거리를 잡아가려던 중, 니킥을 킥캐치해내며 셀프가드를 풀어내고 테이크다운에 성공하였다. 사이드 자세에서 순식간에 크루시픽스 자세로 넘어가며 TKO 승리를 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다른 플라이급 컨텐더들과 챔피언간의 격차가 상당함을 재확인했으며, 챔피언간의 슈퍼파이트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데이나 화이트는 아만다 누네즈와 셰브첸코 모두 본인들의 체급을 방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힘에 따라 조앤 칼더우드가 다음 방어전 상대로 주목받고 있다.3.2.2.2.6. vs. 제니퍼 마이아 (4차 방어전)
현지 날짜 6월 6일 호주 퍼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FC 251[12]에서 조앤 칼더우드를 상대로 4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공개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시합을 미루게 되었다. 여성 플라이급의 최근 판도는 압도적인 챔피언의 기량을 컨텐더들이 쫓아가지 못하는 흐름이었고, 셰브첸코는 빠르게 방어전 횟수를 늘리는 전략을 취하려 함에 따라 넘버원 컨텐더라고 보기 어려운 조앤 칼더우드와 방어전을 잡을 정도였기에, 챔피언의 부상에 의해 체급이 정체되지는 않을 전망이다.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약 9개월의 부상회복공백을 거치는 동안, 여성플라이급 상위권에 지각변동이 생겼다. 일반적으로 타이틀샷을 받은 선수는 챔피언이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근 추세였음에도 조앤 칼더우드는 챔피언을 기다리지 않고 현지 날짜 8월 1일에 열린 UFC Vegas 5에서 제니퍼 마이아를 상대하였고, 암바에 피니시당하는 일격을 맞고 말았다. 타이틀샷은 곧바로 승자에게 넘어가 현지 날짜 11월 21일에 열리는 UFC 255에서 제니퍼 마이아와 4차 방어전을 치렀다. 1라운드는 유도식 테이크다운과 개비기로 셰브첸코가 무난하게 가져갔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제니퍼 마이아가 테이크다운과 상위 포지션 압박을 통해 우세하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 나머지 3, 4, 5라운드에서는 셰브첸코가 타격,그래플링 모든 면에서 압도하면서 무난하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3.2.2.2.7. vs. 제시카 안드라지 (5차 방어전)
현지 날짜로 2021년 4월 24일 UFC 261에서 월장 후 케이틀린 추카기언을 꺾고 탑 컨텐더로 올라온 전 스트로급 챔피언 제시카 안드라지를 상대로 5차 방어전을 치른다. 경기 전에 안드라지는 인터뷰를 통해 셰브첸코가 직전 마이아와의 4차 방어전에서 2라운드 테이크다운을 당한 이후 상위 포지션을 내주며 라운드를 내준 점을 공략 포인트로 내세웠으나, 1라운드부터 벤텀급 시절부터 엄청난 완력과 레슬링을 자랑하는 안드라데에게 클린치에서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메치기로 테이크다운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압도적으로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안드라지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역으로 되치기로 테이크다운시키며 1라운드에 하위에서 일어나는데 힘을 많이 써서 체력이 빠진 안드라지가 하위에서 이스케이프를 못하며 크루시픽스포지션을 점령 후 파운딩과 엘보세례를 퍼부어 2라운드 TKO승을 거둔다. 1라운드에서만 무려 5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챔피언이었으며, 2라운드 중반에 끝난 경기였음에도 7번의 테이크다운 성공으로 한 경기 여성 플라이급 최다 테이크다운 타이 기록을 세웠다. 같은 UFC 261 대회에서 여성 스트로급 방어전을 치렀던 장웨이리가 로즈 나마유나스에게 패배하며 장웨이리와의 슈퍼파이트 가능성이 없어진 가운데, 로랜 머피와 조앤 칼더우드의 여성 플라이급 컨텐더 매치 승자와의 6차 방어전이 유력해 보인다. UFC 263에서 로렌 머피가 조앤 칼더우드를 스플릿 판정승으로 잡았기에 로렌 머피와의 방어전이 점쳐진다.3.2.2.2.8. vs. 로렌 머피 (6차 방어전)
9월 25일 UFC 266에서 로렌 머피와 6차 방어전을 치르게된다. 배당률은 압도적인 탑독(-1375)이다.경기 초반 머피의 펀치에 셰브첸코가 빠른 카운터로 대응하며 머피가 킥 캐치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펀치를 얻어맞는 등 전체적으로 빠른 타격에 머피가 대응을 못하며 타격적인 부분에서 압도적으로 차이가 났다. 1라운드 후반엔 바디락 테이크다운으로 하프가드포지션에서 라운드 종료까지 눌러놓았다.
2라운드 셰브첸코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막고 머피가 역으로 케이지로 몰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잘 방어했다. 이 후 타격전으로 진행되다가 다시 바디락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라운드 종료까지 하프가드에서 또 눌러놓았다.
3라운드는 타격전으로 전개되었는데 머피가 일방적으로 셰브첸코의 타격에 맞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백을 잡히며 끝났다.
4라운드에도 역시 셰브첸코의 카운터에 머피가 족족 맞았고 그러다가 체크훅이 머피에게 그로기를 일으켜 펀치러쉬 이후 바디락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하프가드포지션에서 파운딩과 엘보를 난사하자 심판이 말리며 4라운드 TKO승리로 끝났다.
이로서 6차방어에 성공했고 로렌 머피를 상대로 압도적인, 일방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미스 매치에 가까울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3.2.2.2.9. vs. 타일라 산토스 (7차 방어전)
2022년 6월 11일에 열리는 UFC 275에서 조앤 우드를 꺾고 랭킹 5위에 오른 신성 타일라 산토스를 상대로 7차 방어전을 갖었다.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2:1 판정승을 거두게 되었다. 허나 찝찝한 승리임은 틀림없다. 셰브첸코의 역대 방어전 중 가장 힘들었던 방어전이었다.
1라운드 경기는 전체적으로 셰브첸코의 열세였다. 경기 극초반 테이크다운을 당한 후 종이 울리기 까지 약 3분을 바닥에서 그라운드 컨트롤 당했다.
양상은 2라운드도 비슷했으나 차이를 꼽자면 타격이었다.
경기에서 타격으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 중후반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다시 한 번 산토스에게 그라운드 컨트롤을 허용하였다.
3.2.2.2.10. vs. 알렉사 그라소 (8차 방어전)
2023년 3월 5일에 열리는 UFC 285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렉사 그라소를 상대로 8차 방어전을 가진다.배당률은 셰브첸코의 압도적인 탑독(-800).
1라운드에는 그라소의 빅 샷을 몇 번 허용하며 타격에서 살짝 밀렸지만 2라운드부터 테이크다운을 시도, 잠깐이지만 크루스픽스 포지션과 백 포지션을 잡으며 3라운드까지 그래플링으로 우위를 점했다. 4라운드에도 잽을 살리며 타격전을 리드하고 있었으나... 와이드먼을 연상케하는 어설픈 스피닝 킥을 시도하다 백을 잡히고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그대로 탭을 치고 말았다.[13] 충분히 방어적으로 운영하며 승리를 할 수 있었음에도, 순간의 욕심으로 결국 8차 방어에 실패하며 업셋의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순항하던 방어 기록 모두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말았으며, 전날 계체에서의 호언장담에 대비되어 조롱받고 있는 것은 덤. 하지만 경기 흐름은 확실히 우세였고 장기집권인 챔피언이었기에 즉각적인 리매치가 진행될 것이고 욕심부리지 않고 침착히 운영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
다만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서는 나이와 그라소전에서 보인 타격 허용이나 모티베이션이 떨어진 듯한 모습 때문에 기량 하락이 의심된다는 평도 나오는 편이다.
3.2.2.2.11. vs. 알렉사 그라소 2 (플라이급 타이틀전)
현지시간 9월 16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227에서 알렉사 그라소와의 리매치가 확정되었다.1차전처럼 그라소를 능란하게 그라운드로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동시에 1차전보다 날카로워진 그라소의 대처에 본인 또한 몇 차례 위기를 맞았고, 결국 박빙의 승부 끝에 무승부 판정으로 타이틀을 탈환하는데는 실패했다. 경기 직후 다니엘 코미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당일이 멕시코 독립기념일인 탓에 심판들이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편파임을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로 온라인 미디어 판정을 훑어보면 대략 5:5 정도로 승패가 나뉜다. 전반적으로 승부가 무승부에 가까웠다는 것이다.[14]
3.2.2.2.12. vs. 알렉사 그라소 3 (플라이급 타이틀전)
TUF season 32에서 그라소와 코치로서 맞붙었고 TUF가 끝난 후 그라소의 다음 방어전 상대로 셰브첸코와의 리매치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후 예정대로 UFC 306의 코메인 이벤트로서 그라소와 3차전을 가지는 것으로 발표되었다.2차전과는 달리 3차전에서는 5라운드 내내 타격, 그래플링 모든 면에서 그라소를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벨트를 되찾았다.
2차전처럼 타격전에 응하지 않고 그래플링 중심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들고 왔고 그라소가 거기에 말려들며 타격 자체도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15]
경기 전부터 이번 경기를 승리해도 1승 1무 1패이기에 데이비슨 피게레도와 브랜든 모레노의 경우처럼 4차전을 가지지 않겠느냐는 말이 있었으나 3경기 모두 명경기를 펼쳤던 이 둘의 경우와는 달리 셰브첸코는 1차전은 압도 중에 역전 피니시 패배, 3차전은 압도 끝에 판정승을 거두며 상황이 어찌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농 피오로가 이번 경기의 백업 파이터로 나섰기 때문에 피오로와의 경기도 유력해 보인다.
여담으로 2019년 이후 UFC는 타이틀전 승리마다 챔피언 벨트를 새로 수여하는 것이 아니라 벨트 왼쪽에 있는 옥타곤 모양의 장식품에 이름과 국가를 새겨주고 타이틀전 승리 시 또는 방어전 성공 시마다 꼭지점에 빨간 루비를 하나씩 추가해주는 것으로 방식을 바꾸었는데[16][17] 최초로 이 8각형에 루비를 전부 채워넣는 것에 성공한 여성 챔피언이 되었다.[18]
4. 파이팅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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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한방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콤비네이션으로 유효타를 쌓는 스타일이다. 카운터 스트라이커로 분류되며 카운터 시 빠르고 정확한 앞손 체크훅을 잘 사용하며 스피닝 백 피스트나 뒤돌려차기같은 큰 공격을 잘 사용한다. 라운드 초반 러쉬가 끝나고 소강 상태때는 앞발 레그킥으로 상대 타이밍을 흔들며 자신이 러쉬할 때는 앞손훅-스트레이트 콤비네이션, 슈퍼맨펀치-레그킥 콤비네이션을 주로 활용한다. 비슷한 무에타이 베이스인 요안나가 테이크다운은 방어를 철저히하고 타격을 난사하다시피 퍼붓는 스타일이라면, 발렌티나는 빰 클린치 등 테이크다운도 적절히 섞으면서 타격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웰라운더 파이터이기 때문에 가능한 경기 운영 방식이다.
타격뿐만 아니라 유도 블랙벨트이기도 하며 기습적인 테이크 다운과 포지셔닝, 암바 서브미션를 시도하는 등 셰브첸코는 타격가로 알려지지만 오히려 그래플링 방면에서 의외로 결정력을 발휘한다. 벤텀급에서 감량을 거의 안하던 파이터였는데 론다 로우지를 상대로 힘에서 압도한 홀리 홈을 테이크다운 시키고 상위압박까지 하며 줄리아나 페냐에게는 클린치에서 밀리다가 테이크다운에 성공 포지셔닝끝에 암바로 승리했다. 벤텀급에 있을때 테이크다운 기술 좋고 무게중심에 대한 이해가 좋으나 클린치에서는 아무래도 감량을 거의 안해서인지 케이지에서 밀리는 모습이 있었는데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하향한 후에는 클린치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 많아졌다. 테이크다운 디펜스역시 상당하며 상위에서의 파운딩과 엘보도 잘 넣어주는 편. 서브미션 방어도 좋아서 아직까지 서브미션 패는 없다. 타격가이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제니퍼 마이아나 제시카 안드라지와 같은 그래플러에게도 그래플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압도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압도적인 근력과 근지구력으로 상대를 아예 케이지 구석에 구겨넣는다.
타이론 우들리처럼 전에 비해 다소 지루해진 운영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타격 실력은 여전히 출중하다. 타격 하나는 여성부에서 따라올 선수가 없다고 평가받는 아만다 누네즈를 상대로도 2연패하긴 했지만, 판정패에 그친 정도로 맷집도 나쁘지 않다.[19] 이 점도 유리턱 얘기를 듣는 요안나에 비해 강점으로 평가받는 부분이다. 5라운드 경기를 꽤나 많이 치뤄서 체력 또한 검증되었다.
다만 체격에서 한참 떨어지는 요안나를 제외하면 UFC 여성부의 종잇장 뎁스 덕에 딱히 강자들과 맞붙어서 재미를 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딱 잘라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홀리 홈은 세브첸코와 붙은 시점에서 이미 파악이 될 대로 되어서 거품이 많이 꺼진 상태였고, 2차전에선 논란이 있었지만, 아만다 누네즈에겐 어쨌건 2번 붙어 모두 패했다. 요안나 역시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약점 파악이 될대로 된 상태이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체급의 차이가 사실상 매우 큰 편이었기 때문에 이기든 지든 이들과의 경기에서 모두 판정까지 간 것을 감안하면 체력은 검증되었지만, 펀치가 강하지 않은 편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UFC에서만 8KO 승리를 가져간 셰브첸코가 진짜로 물펀치였다면 현재처럼 성공적인 커리어와 업적을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다.
승리한 선수들 대부분이 타격가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그라운드 검증도 덜 되었다. UFC 입성 전 주짓수 베이스인 카무치에게 일격을 당하기도 했고 아만다 누네즈와의 경기에서는 하위 포지션에서의 대응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페냐를 하위에서 암바로 서브미션시켰고 카무치와의 리벤지에서는 먼저 테이크다운을 시킨 후 상위 압박을 잘했으며 같은 주짓수 베이스인 제니퍼 마이아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했으나 하위 대처도 나쁘지 않았다. 이후 경기에서는 그래플러와의 대결에서도 승리를 늘려나가면서 그라운드 검증이 안 됐다는 말은 이제는 옛말이 됐다. 특히 여성 플라이급으로 내려온 이후에는 사이즈에서의 약점도 없어지면서 테이크다운 성공 횟수가 늘고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는 그라운드 컨트롤 타임도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사이드로 전환한 이후 크루시픽스 자세에서 엘보나 파운딩을 통해 피니시를 시도할 정도로 그래플링이 좋아졌다.
5. 여담
- 우크라이나의 축구선수 안드리 셰브첸코와 성씨가 같고 동명의 우크라이나 스키선수[20]도 있는데, 원래 셰브첸코는 우크라이나인 성씨다. 부모님 모두 스탈린 집권기 때 키르기스스탄으로 강제 이주당한 우크라이나계 출신으로, 셰브첸코 본인도 우크라이나계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우크라이나어는 못한다고 한다.
- 2005년 언니 안토니나와 함께 한국의 WXF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당시 WXF측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자매 모두 한국에 귀화할 계획이라고 언플했지만 WXF가 지속되지 못하면서 귀화건은 없던 일이 됐다. 2011년 한국의 신생 격투기단체였던 KF-1의 첫 대회에도 참가했었다.
- 언니 안토니나 셰브첸코는 동생이 MMA로 전향한 이후에도 계속 무에타이 선수로 활동했다가 2017년 중반에 MMA로 전향했다. 2018년 컨텐더 시리즈에 출전해 2라운드 TKO승을 거두면서 UFC와 계약권을 따냈다. 안토니나도 원래는 UFC 데뷔 이전에는 밴텀급이었다가 컨텐더 시리즈에는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낮추면서 자매가 같은 체급에서 활동하게 됐다.
- 2008년 언니 안토니나, 코치 파벨 페도토브와 함께 무에타이 전수를 겸해 페루 국적을 취득했다. 이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자국 국기를 들고 나올 때 셰브첸코는 키르기스스탄과 페루 국기를 붙여 갖고 나온다. 러시아 출신인 코치 파벨 페도토브와는 어렸을 때부터 사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12살 때 킥복싱 대회에 나갔을 당시의 코치도 페도토브였고, 그 경기에서 승리한 후 페도토브가 '불릿'이란 별명을 붙여주면서 그때부터 줄곧 링네임으로도 쓰고 있다. 원래 페도토브는 MMA도 가르치고 있었기 때문에 셰브첸코가 MMA 선수로 전향하고도 계속 코치를 맡고 있다. 2016년 5월 페루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다가 무장강도 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었는데, 페도토브가 셰브첸코를 비롯한 다른 식당 손님들을 구하려다 총탄에 맞아 부상을 당한 일도 있었다.
- 러시아 포크댄스, 벨리댄스, 집시댄스 등도 배웠다. UFC에서는 승리 세리모니로 춤을 출 때가 있고 킥복싱을 하던 때에는 등장할 때도 춤을 추면서 나온 적도 있었다.
- 링네임이 ' Bullet'이라서 그런지 총기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인스타그램 피드에 가끔씩 총기와 찍은사진, 사격하는 사진이 올라온다.
- 일부 한국팬들은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최초의 아시아인 UFC 챔피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렇게 단순하게 단정짓기는 어렵다. 일단 분명히 그녀의 국적은 키르기스스탄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정확히는 중국의 위구르지방에서 서쪽으로 국경을 맞닿은 지역이여서 ' 아시아인'으로 분류해야 된다는 주장은 얼추 일리가 있어보인다. 그러나 셰브첸코는 누가봐도 서양인스러운 외모를 지니고 있고 결정적으로 가족이 우크라이나에서 이주했다고 밝혔다. 즉, 민족/혈통상 전형적인 우크라아나인이고 또한 본인 스스로도 정체성 역시 키르기스스탄보다는 ' 러시아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는 아마도 셰브첸코가 태어났을 때는 아직도 키르기스스탄이 구소련의 일부분이여서 그런 듯하다.
- 배우 위하준이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다.
- 로즈 나마유나스와 친하다. 같은 팀은 아니지만 같이 훈련한 적은 있으며 옌드레이첵전, 장웨이리전 모두 나마유나스가 이길거라고 예측했고 둘 다 맞아 떨어졌다. 웨이리전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서로 포옹해주며 축하해줬다.
- 북미에서는 보통 다재다능한 러시아/구소련 여성들을 ' 스파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셰브첸코 역시 최고 종합격투기 선수일뿐만 아니라 러시아어, 스페인어, 영어 등 여러 언어를 구사할줄 알고 사격 등 무기를 수준급 다루고 하니 팬들 역시 '발렌티나 = 러시안 스파이'라는 밈이 있다.
[1]
1KO, 7TKO
[2]
리어네이키드 초크(4), 암바(2), 에제키엘 초크(1)
[3]
만장일치(7), 스플릿(1)
[4]
1TKO
[5]
페이스 크랭크(1)
[6]
만장일치(1), 스플릿(1)
[7]
경기 당일 체중은 61kg.
[8]
유뱅크스가 플라이급 랭킹 2위였던 건 TUF 26의 결승 진출자였기 때문이었고, 사실 MMA 전적은 겨우 다섯 경기 뿐이어서
조 로건조차 이 대진이 발표된 후에 "유뱅크스 그 듣보잡은 대체 누군데?" 할 정도로 깠다.
[9]
2006, 2007, 2008 IFMA 월드컵 -57kg 토너먼트. 앞서 두 번은 준결승에서 맞붙었고 2008년은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10]
마지막 경기에서 한글이 보이는데,
부산광역시에서 대회가 열렸다.
[11]
1400달러를 걸어야 100달러를 벌 수 있다는 뜻으로, 한국식으로는 약 1.07배의 배당이다.
[12]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UFC대회들이 줄줄이 밀리거나 취소되면서 결국 호주 퍼스 대회는 취소되었고, UFC 251은 7월 11일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UFC Fight Island에서 개최되었으며, 6월 6일에는 미뤄진 UFC 250이 개최되었다.
[13]
그라소가 스피닝 킥을 자주 활용하는 셰브첸코를 대비해 트레이닝 캠프때 스피닝 킥을 시도할 때 백을 잡는 훈련을 했었다.
[14]
48:47 그라소, 48:47 셰브첸코, 47:47 무승부였는데 47:47을 준 저지가 5라운드를 10:8로 그라소에게 준 것이 굉장한 논쟁거리가 되었다.
[15]
셰브첸코는 8회의 테이크다운 성공, 16분 가량의 컨트롤 타임을 가져왔는데 1라운드부터 3분 이상의 컨트롤 타임을 가져오며 그라소 입장에서는 타격전 자체를 조심스럽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16]
예시를 들자면 7차 방어전 성공 이후 셰브첸코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붉은 루비가 7개 박힌 본인의 벨트 사진이다.
[17]
볼카노프스키가 1차 방어전 성공 이후 올린 사진이다. 이 외의 파이터들도 이 장식품을 들고 찍은 사진이 있는 것을 보면 탈착이 가능한 듯 하다.
[18]
전체급 최초는 남성부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19년 이후 타이틀전 8승으로 이 8각형에 루비를 전부 채워넣는 것에 성공한 바 있다. 8개 이후로는 오른쪽 부분에 벨트가 추가되는 방식인데 아데산야는 이것에는 실패했다. 셰브첸코가 최초로 오른쪽에도 붉은 루비를 추가하는 파이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9]
론다 로우지,
미샤 테이트,
크리스 사이보그 등 누네즈의 강펀치로 잠재운 전력과 비교하면 체격이 작은 셰브첸코의 선전이 돋보인다.
[20]
다만 이쪽은 이름의 영문 표기가 Valentyna로 한 글자 차이가 있다.